이은택

이은택 팀장

동아일보 디지털랩 디지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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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년 입사해 편집부, 사회부, 정책사회부, 산업부, 오피니언팀, 정치부, 국제부를 거쳤고 정책사회부 교육/노동팀, 사회부 사건팀 데스크를 지냈습니다. 현재는 디지털랩 디지털뉴스팀장으로 일합니다.

nabi@donga.com

취재분야

2026-03-10~2026-04-09
국제일반33%
미국/북미22%
문화 일반15%
사고7%
사건·범죄4%
국제사고4%
사회일반4%
정책/칼럼4%
중동4%
일본3%
  • 韓 제자리인데… 中 ‘1등 수출품’ 1년새 128개 늘어

    한국의 오일·가스배관용 파이프라인, 철강재 관, 프로필렌(석유화학 원료)은 2014년 세계 수출시장에서 점유율 1위의 효자 수출 품목이었다. 하지만 이듬해 각각 중국, 미국, 일본에 1위를 내놓았다. 중국을 비롯한 세계 주요 수출 국가들이 점유율 1위 품목을 빠르게 늘려가는 반면에 한국은 부진을 면치 못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품목을 늘리지 못하는 데 그치는 정도가 아니라 일부 품목에서는 경쟁 국가에 1위를 내주고 있다. 12일 한국무역협회 국제무역연구원이 낸 ‘세계 수출시장 1위 품목으로 본 우리 수출의 경쟁력 현황’ 보고서에 따르면 2015년 중국의 세계시장 점유율 1위 품목은 총 1762개다. 중국은 유엔의 세관통계 데이터베이스(UN Comtrade)에 집계된 주요 국가 중 가장 많은 1위 수출 품목을 보유했다. 중국의 1위 품목은 2013년 1569개, 2014년 1634개, 2015년 1762개로 매년 빠르게 늘고 있다. 2위 독일은 638개 품목에서 점유율 1위를, 3위인 미국은 607개 품목에서 1위를 차지했다. 한국은 68개로 14위에 그쳤다. 한국의 1위 품목은 2011년 61개, 2012년 65개, 2013년 68개, 2014년 67개로 매년 제자리걸음 수준이다. 한국은 주로 화학제품, 철강, 섬유제품, 비전자기계, 수송기계, 전자기계 등의 분야에서 1위를 기록했다. 수출 경쟁이 치열해지면서 한국이 1위를 내놓는 품목은 여러 부문에서 나타나고 있다. 2014년 한국이 1위였던 품목 중 17개는 2015년 순위가 역전돼 중국, 미국, 일본, 과테말라에 1위를 내줬다. 눈다랑어, 합성스테이플섬유 직물, 가스배관용 파이프라인 등은 중국에 1위를 내줬다. 철강재 관, 축전지 등은 미국에 밀렸다. 톨루엔, 프로필렌 등 화학제품은 일본에 1위를 빼앗겼다. 그나마 독일이 1위를 지키고 있었던 선박추진용 엔진이나 콘크리트 펌프, 중국이 1위였던 철강재 저장조와 탱크 등의 부문에서는 한국이 2015년에 1위를 차지해 품목 수를 유지할 수 있었다. 한국이 점유율 1위인 품목들도 2위 국가에 바짝 추격당하고 있다. 중국, 미국, 독일, 일본 중 한 나라가 2위이면서 한국이 1위인 경쟁 품목 40개 중 16개는 점유율 격차가 5%포인트도 채 되지 않았다. 예컨대 300L 이상 철강재 저장조 탱크는 한국의 점유율이 10.6%, 중국 점유율이 10.4%로 그 차가 0.2%포인트에 불과했다. 2015년 조사에서 한국이 1위인 품목 68개 중 17개는 중국이 2위였고, 9개는 미국, 8개는 독일, 6개는 일본이 2위로 추격하고 있다. 중국이 대부분의 품목에서 빠른 속도로 쫓아오고 있는 가운데 미국은 화학제품, 일본과 독일은 화학 및 철강제품에서 한국과 경쟁을 벌이고 있다. 전문가들은 한국이 수출 경쟁력을 지키기 위해 기존 품목을 고부가가치 제품으로 발전시키고 새로운 수출품목을 발굴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김건우 무협 국제무역연구원 연구원은 “한국 기업은 연구개발과 정보통신기술(ICT) 융합을 통해 수출 상품을 차별화하고 고부가가치 상품을 개발하는 노력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또 “미국의 보호무역주의와 미국-중국 통상 분쟁 등 대외 변수를 극복할 대책 마련도 시급하다”고 말했다.이은택 기자 nabi@donga.com}

    • 2017-0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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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폴크스바겐 한국지사장에 법률통 임명

    폴크스바겐이 독일 본사의 법률 전문가를 한국지사장으로 임명했다. 앞으로 한국에서 벌어질 수 있는 법적 다툼에 대비하기 위한 인사라는 분석이 나온다. 폴크스바겐은 전 세계적인 배기가스 조작사건(디젤게이트)과 한국에서의 인증서류 조작으로 물의를 일으킨 바 있다. 아우디폭스바겐코리아는 독일 본사 법무팀에서 해외법인 감독을 담당한 마르쿠스 헬만 씨(사진)가 신임 총괄사장으로 임명됐다고 12일 밝혔다. 아우디폭스바겐코리아는 앞으로 현 요하네스 타머 사장과 신임 헬만 사장의 ‘2인 체제’로 운영될 예정이다. 배기가스 조작사건으로 한국에서 기소된 타머 사장은 마케팅과 브랜드 관리 분야의 전문가다. 새로 임명된 헬만 사장은 ‘법률통’이다. 독일 본사가 기존의 타머 사장과 완전히 다른 분야의 전문가를 한국에 보낸 것이다. 헬만 사장은 본사에서 최근까지 디젤게이트 이슈를 전담해왔다. 미국, 유럽, 아시아 시장에서 폴크스바겐의 상거래 관련 자문, 인수합병 및 투자 관련 자문 등도 담당해왔다. 아우디폭스바겐코리아 관계자는 “헬만 사장이 취임함에 따라 한국 법률, 규제 관련 업무 체계를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인사는 폴크스바겐이 현재 한국에서 처한 상황 때문이라는 국내 수입차 업계의 분석이 나온다. 배기가스 조작사건으로 브랜드 이미지가 땅에 추락한 폴크스바겐은 지난해 연이어 터진 인증서류 조작사건으로 한국 시장에서 퇴출 위기에 몰렸다. 환경부의 인증취소 및 판매중단 조치로 현재 폴크스바겐이 국내서 팔 수 있는 차종은 2개밖에 남지 않았다. 폴크스바겐은 지난해 11, 12월과 올 1월 석 달간 한국에서 단 한 대의 차량도 팔지 못했다. 경기 평택항에는 폴크스바겐이 한국으로 수입했으나 판매중단 조치로 팔지 못하고 있는 차량 2만여 대가 발이 묶여 있다. 수입차 업체 관계자는 “향후 폴크스바겐이 국내에서 재기하기 위해서는 환경부로부터 재인증을 받아야 하는데 이 과정에서 생길 법적인 문제에 대응하기 위해 헬만 사장을 임명했을 가능성이 크다”고 말했다.이은택 기자 nabi@donga.com}

    • 2017-0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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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중국, 세계 1위 제품 1762개 독주…한국은 68개 14위

    세계 수출시장에서 중국이 점유율 1위 제품을 늘려가며 독주를 이어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한국은 최근 수 년 간 주목할만한 성장을 못 하고 있다. 12일 한국무역협회 국제무역연구원은 ‘세계 수출시장 1위 품목으로 본 우리 수출의 경쟁력 현황’ 보고서를 발표했다. 무협에 따르면 2015년 중국은 1762개의 품목에서 세계 수출시장 점유율 1위를 기록했다. 전년(2014년)보다 1위 품목이 128개나 늘어난 중국은 세계시장 점유율을 빠르게 끌어올리고 있다. 독일(638개)과 미국(607개)이 그 뒤를 이어 2, 3위를 차지했다. 한국의 2015년 1위 품목은 총 68개로 2013년 이후 큰 변화가 없었다. 세계 순위는 14위다. 품목별로는 화학제품(22개), 철강(12개), 섬유제품(9개), 비전자기계(7개) 등에서 1위를 차지했다. 화학제품, 메모리반도체, 자동차 부품, 탱커 등 26개의 품목은 최근 5년간 세계 1위를 유지하고 있는 반면 축전지, 프로펜, 철강제 관 등 17개의 품목은 다른 나라에게 1위를 빼앗겼다. 한국이 1위를 지키고 있는 품목 중 상당수는 중국, 미국, 독일, 일본 등과 치열한 경쟁 중인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의 세계 1위 품목 68개 중 절반 이상인 40개는 중국(17개), 미국(9개), 독일(8개), 일본(6개)이 2위로 쫓아오고 있다. 그 중 16개 품목은 한국과 2위 국가의 점유율 차이가 5%포인트 미만이다. 향후 1, 2년 내 언제든 역전이 가능한 수치다. 김건우 무협 국제무역연구원 연구원은 “한국이 정체 국면에서 벗어나 1위 품목을 늘리기 위해서는 수출상품을 차별화하고 고부가가치 품목을 개발하는 혁신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또 “정부, 수출유관기관은 글로벌 보호무역주의 확산과 통상마찰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국내 수출기업을 보호할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은택 기자 nabi@donga.com}

    • 2017-0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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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관리자 98.5% “스마트워크, 업무에 효과적”

    롯데렌터카를 보유한 롯데렌탈은 직원들이 일과 가정에 모두 충실하고 삶의 질을 향상시킬 수 있도록 자율출퇴근제를 전사에 도입하겠다고 9일 밝혔다. 롯데렌탈이 시행할 자율출퇴근제는 하루 4∼12시간 범위 안에서 주 5일(40시간) 근무를 조건으로 출퇴근 시간을 자유롭게 선택하는 방식이다. 매주 금요일마다 주 단위로 자율출퇴근 근무계획서를 부서장에게 제출하고 그에 따라 출퇴근하면 된다. 롯데렌탈은 지난해 10월부터 3개월간 사내 희망참여자 291명을 대상으로 시범운영을 했다. 참가자를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 결과 79.1%가 “제도 시행에 만족한다”고 답했다. 제도 시행 후 삶에 일어난 가장 큰 변화로는 “삶의 질 향상”(61.8%) “업무 효율 증대”(43.3%) “일과 가정의 양립”(30.9%) 등을 꼽았다. 표현명 롯데렌탈 사장은 “최상의 서비스를 위해서는 직원이 행복해야 한다는 신념으로 노사가 협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유연근무제는 다양한 ‘스마트워크’ 유형 중에서 가장 만족도가 높은 방식이라는 조사 결과도 나왔다. 9일 미래창조과학부와 한국정보화진흥원이 발표한 ‘2016년 스마트워크 실태조사 결과’에 따르면 가장 만족도가 높은 스마트워크 유형은 유연근무제(70.2점)였다. 다음으로는 재택근무(69.5점), 원격회의·협업(69.3점), 모바일 오피스(66.9점) 순이었다. 근로자들이 가장 많이 경험해 본 스마트워크 유형은 모바일 오피스(52.5%), 유연근무제(46.5%), 원격회의·협업(44.0%), 재택근무(36.5%) 순이었다. 스마트워크에 대한 인지도는 71.5%로 전년도에 비해 4.9%포인트 상승했다. 특히 “이름만 들어봤다”는 비중은 줄어든 대신 “상세히 알고 있다”, “대략적으로 알고 있다”고 답한 비중은 늘었다. 관리자의 인지도는 89.1%로 근로자에 비해 높았다. 관리자의 98.5%는 스마트워크가 업무 효율성 증진, 업무 연속성 향상 등 효과가 있다고 응답했다.김성규 sunggyu@donga.com·이은택 기자}

    • 2017-0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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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현대車, 주름 논란 그랜저IG 시트 6개월 무상수리

    현대자동차가 최근 주름 논란이 일었던 그랜저IG의 가죽 시트에 대해 6개월 무상수리를 해주기로 했다. 9일 오전 현대차는 그랜저IG 차주 동호회 대표 10여 명과 간담회를 열고 의견을 청취한 뒤 시트 주름 논란에 대한 대책을 내놨다. 현대차 관계자는 “그랜저IG를 구입한 일부 소비자들로부터 좌석 시트가 울퉁불퉁 주름이 쉽게 생기고 구겨진다는 불만이 제기돼 자리를 마련했다”고 말혔다. 간담회 뒤 현대차 관계자는 “이미 판매된 그랜저IG 전 모델과 향후 판매될 모델에 대해서 시트 무상수리를 해 주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는 출고 시점부터 6개월 내 시트 주름 문제가 발생하는 모든 그랜저IG에 적용된다.이은택 기자 nabi@donga.com}

    • 2017-0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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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박삼구 ‘금호타이어 되찾기’ 급가속

    박삼구 금호아시아나그룹 회장(사진)이 1조 원에 이르는 금호타이어 인수자금을 마련하는 데 성공했다. 박 회장의 염원인 그룹 재건이 임박했다는 전망이 나온다. 8일 금호아시아나그룹 고위 관계자는 “박 회장이 최근 전략적투자자(SI)와 복수의 재무적투자자(FI)를 통해 금호타이어 인수자금 1조 원가량을 확보했다”고 말했다. 금호타이어 채권단은 “박 회장이 금호타이어를 인수하기 위해서는 그룹 계열사의 자금을 동원하지 말고 순수하게 박 회장 개인의 능력으로 자금을 마련해야 한다”는 조건을 걸었다. 이에 박 회장은 자신이 지분 100%를 보유한 특수목적법인(SPC)을 세워 투자자를 모아 인수자금을 마련하는 방안을 추진해왔다. 인수자금을 마련한 박 회장은 금호타이어 인수전에서 유리한 고지에 서게 됐다. 지난달 채권단이 진행한 매각입찰에서는 중국의 타이어기업 더블스타가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다. 채권단과 재계에 따르면 더블스타는 9000억∼1조 원 사이의 가격을 써낸 것으로 알려졌다. 당시 일부 업체가 더블스타보다 조금 높은 가격을 제시했지만 사업연관성, 고용승계 문제 등에서 더블스타에 밀려 떨어진 것으로 알려졌다. 박 회장은 우선매수청구권을 보유했기 때문에 더블스타보다 1원이라도 높은 가격을 써 내고 청구권을 행사하기만 하면 금호타이어를 인수할 수 있다. 2010년 금호타이어가 워크아웃에 돌입할 당시 채권단은 박 회장에게 우선매수청구권을 부여했다. 채권단은 이달 말 박 회장에게 우선매수청구권을 행사할지를 물을 계획이다. 박 회장이 지난해부터 금호타이어 인수 의지를 수시로 밝혀 온 만큼 우선매수청구권을 행사하지 않을 가능성은 희박하다. 전략적투자자에는 효성이 참여할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박 회장은 2015년 금호산업 인수 당시에도 효성을 전략적투자자로 유치했다. 이번에 박 회장이 금호타이어 인수에 성공한다면 2010년 채권단에 경영권을 넘긴 지 7년 만에 되찾아오게 된다. 금융정보업체 애프앤가이드는 금호타이어의 지난해 실적으로 매출액 2조9486억 원, 영업이익 1026억 원을 예상했다.이은택 기자 nabi@donga.com}

    • 2017-0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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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中, 한국산 화장품 또 퇴짜… 거세지는 사드 공세

    중국으로 수출되는 한국산 화장품이 지난해 11월에 이어 12월에도 대거 통관 불허된 것으로 나타났다. 7일 중국 질량감독검험검역총국(질검총국)과 주중 한국대사관 등에 따르면 전날 발표된 ‘2016년 12월 불합격 수입 화장품 식품 명단’에서 수입이 불허된 외국산 화장품 68개 품목 중 19개가 한국산이었다. 불합격한 한국산 화장품은 인기 품목인 에센스, 세안제, 메이크업 베이스, 파운데이션 등으로 중국 당국이 요구하는 합격 증명서 등의 관련 자료를 제대로 제출하지 않았던 것으로 나타났다. 불합격 화장품 품목 수로는 한국이 호주(22개)에 이어 2위였으나, 물량 기준으로는 한국산이 2.5t으로 불합격 처리된 전체 수입 화장품의 절반 이상(52%)이었다. 지난해 11월에도 질검총국의 수입 허가를 받지 못한 화장품 28개 중 19개가 한국산이었다. 업계 관계자는 “지난해부터 질검총국이 화장품 등에 대한 규제를 대폭 강화하면서 한국산 화장품 적발이 늘고 있다”고 말했다. 화장품뿐만 아니라 한국 업체의 사과주스, 라면, 과자, 김, 쌀 등 식품도 지난해 12월에만 20t 이상이 통관 불합격 처분을 받았다. 대부분 성분 기준치를 초과하거나 표기가 잘못된 것들이었다. 질검총국이 지난해 불합격 처분한 수입 화장품 및 식품의 건수 기준 순위에서 한국은 219건으로 대만(746건)에 이어 2위였다. 자동차 업계로도 불똥이 튀고 있다. 현대자동차는 4월 중국 시장에 출시하려던 쏘나타 플러그인하이브리드(PHEV) 모델의 출시 시기를 내년 2월로 미뤘다고 7일 밝혔다. 이 모델에 들어갈 LG화학 배터리가 중국 정부의 보조금 지급 대상에서 제외됐기 때문이다.베이징=구자룡 특파원 bonhong@donga.com / 이은택 기자}

    • 2017-0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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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TPP, 美 탈퇴땐 유명무실… 中-유럽 중심 무역질서 재편”

    미국 도널트 트럼프 대통령이 지난달 23일 환태평양경제동반자협정(TPP)에서 탈퇴하겠다고 선언한 뒤 주요 국가들이 새로운 무역 질서 확립에 나섰다. KOTRA는 미국의 빈자리를 중국과 EU가 대체할 가능성이 높다고 진단했다. 7일 KOTRA는 ‘미국 트럼프의 TPP 탈퇴 서명에 대한 TPP 가입국 반응조사’ 보고서를 냈다. KOTRA는 보고서에서 “TPP 가입국의 대다수는 미국이 없는 TPP는 유명무실하다는 입장을 표명했다”고 분석했다. TPP 가입국 전체 GDP의 60% 이상을 차지하고 있는 미국이 탈퇴한 협정은 효력을 상실했다는 게 각국의 판단이다. 보고서는 “미국의 탈퇴로 가장 큰 타격을 입은 일본, 호주, 뉴질랜드가 TPP 살리기에 나섰지만 회생 가능성은 낮다”고 분석했다. KOTRA는 각국이 재빠르게 새 무역 질서 마련에 나섰다고 분석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베트남, 말레이시아, 싱가포르는 TPP의 대안으로 중국 중심의 역내포괄적경제동반자협정(RCEP) 협상을 신속히 진행할 예정이다. 멕시코, 페루, 칠레 등 중남미 국가들도 대미 무역을 줄이고 대신 대중 무역을 늘릴 것으로 KOTRA는 내다봤다. 유럽의 존재감도 커질 것으로 전망된다. KOTRA는 “일본과 베트남은 EU와의 무역협정을 통해 TPP 대체시장을 발굴 중”이라고 밝혔다. 프랑수아 올랑드 프랑스 대통령은 미국이 TPP에서 탈퇴한 당일 콜롬비아를 방문해 태평양동맹과의 통상협상 개시를 선언했다. 태평양동맹은 2012년 멕시코, 칠레, 페루, 콜롬비아가 모여 만든 경제연합체다. 캐나다, 싱가포르, 말레이시아 등은 주요 무역 상대국이나 기존 TPP 가입국가와 양자 자유무역협정(FTA)을 추진할 예정이다. KOTRA 관계자는 “장기적으로는 국제 무역 질서에서 미국의 비중이 줄고 중국과 유럽의 중요성이 커질 것으로 전망되기 때문에 한국도 이에 대한 대비가 필요하다”고 말했다.이은택 기자 nabi@donga.com}

    • 2017-0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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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년 신설법인 9만6000개 역대 최대… 30대 미만 사장 22%↑… 청년창업 효과

    지난해 국내 새로 세워진 법인은 9만6155개인 것으로 조사됐다. 역대 최대치다. 정보화 거래 확대와 한류 열풍, 청년창업 지원 등으로 20대 창업이 크게 늘어난 것이 원인이었다. 7일 중소기업청은 2016년 신설 법인 동향을 발표했다. 지난해 신설 법인은 2000년 이후 최대치를 기록하며 9만6000개를 넘었다. 2009년 이후 8년 연속 증가세다. 업종별로 살펴보면 서비스업 분야에서 법인 설립이 가장 많이 늘었다. 2015년 신설 법인과 비교하면 도소매업은 1533개, 영상정보서비스업은 634개, 사업시설 관리업은 553개가 늘었다. 반면 국제경기 불확실성과 조선해운업 구조조정의 영향으로 제조업 분야 신설 법인은 2015년보다 1118개(5.5%) 줄었다. 농업, 임업, 어업 분야의 신설 법인도 770개(24.4%) 줄었다. 연령별로는 40대를 제외한 전 연령에서 법인 설립이 늘었다. 2015년과 비교했을 때 특히 30세 미만의 법인 설립이 21.6% 늘어 가장 큰 증가세를 보였다. 주로 20대 젊은층의 창업 열기가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 30대는 2.3%, 50대는 2.5%, 60대 이상은 5.7% 늘었다. 반면 40대의 법인 설립은 0.8% 줄었다. 지역별로는 세종, 강원, 서울 등 지역에서 법인 설립이 늘었다. 반면 부산, 대구, 광주, 대전, 울산, 경남, 제주 등 지방 광역시나 특별시의 법인 설립은 줄어 전체 설립 법인에서 수도권의 비중이 늘었다. 창업을 위한 정보나 투자 인프라, 판로 등이 수도권에 집중됐기 때문에 이 같은 현상이 나타난 것으로 중기청은 분석했다. 경기 불황과 수출 둔화에도 불구하고 이처럼 신설 법인이 늘어난 것은 최근 변화하고 있는 산업 트렌드와 정부 정책 때문이다. 중기청은 “정보화 거래 확대와 한류 상승세의 영향으로 출판, 영상, 방송통신, 정보서비스업의 창업이 크게 늘었다”고 분석했다. 또 “정부와 지방자치단체의 청년창업 지원 정책의 혜택을 입은 30세 미만 청년들의 창업이 큰 폭으로 증가해 전체 신설 법인 규모를 끌어올렸다”고 밝혔다. 서울시 등 지자체들은 청년들에게 창업 공간과 사업비를 지원하는 방식으로 창업을 독려하고 있다. 정부도 창업기업 보증이나 청년 전용 창업자금 융자 등의 제도를 운영 중이다. 30세 미만의 신설 법인 비중은 2015년 5.3%였으나 지난해 6.3%로 늘었다. 중기청 관계자는 “법인 설립이 줄었던 제조업 분야도 올해는 수출 회복세와 맞물려 반등할 것”이라고 말했다.이은택 기자 nabi@donga.com}

    • 2017-0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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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벤츠, 판매 1위 독주…1월 수입차 판매 2.7%↑

    정유년 첫 달 국내 수입차 시장은 6848대를 판 메르세데스벤츠의 독무대였다. 디젤 게이트와 인증서류 조작으로 논란을 일으킨 폴크스바겐은 석 달 연속 판매량 0대를 기록했다. 6일 한국수입자동차협회에 따르면 지난달 국내 수입차 신규 등록은 총 1만6674대로 집계됐다.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7% 늘어난 수치다. 업체별로는 메르세데스벤츠가 1위였다. 벤츠는 1월 국내 수입차 판매량의 41.07%를 차지했다. 2위는 BMW(2415대), 3위는 포드(1023대)가 차지했다. 4∼6위는 일본 브랜드가 이름을 올렸다. 폴크스바겐이 시장에서 빠져나간 빈자리를 일본차가 채우고 들어온 것. 4위는 도요타(895대), 5위는 렉서스(724대), 6위는 혼다(684대)였다. 일각에서는 “2000년대 중반 국내에서 전성기를 누렸던 일본차의 시대가 다시 오는 것 아니냐”는 전망도 나온다. 7위는 랜드로버(595대), 8위 미니(541대), 9위 닛산(518대), 10위 크라이슬러(501대)까지가 10위권을 형성했다. 지난해 1월 1660대를 팔았던 폴크스바겐은 지난달 한 대도 팔지 못했다. 현재 경기 평택항 수입차 야적장에는 아우디폭스바겐코리아가 수입한 뒤 국내에 팔지 못하고 묶어둔 차량 2만여 대가 6개월 넘게 방치되고 있다. 일각에서는 환경부의 재인증을 받으면 재고 처분을 위해 30∼40% 할인된 가격에 차를 판매할 가능성도 있다는 관측이 나와 기존 차주들의 반발이 예상된다.이은택 기자 nabi@donga.com}

    • 2017-0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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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중형세단 삼국지… “올해가 진짜 승부”

    봄과 함께 다시 시작될 중형 세단 전쟁, 승자는 누가 될까. 지난해 국산 승용차 시장에서는 드라마틱한 경쟁이 벌어졌다. 중형 세단의 변하지 않는 1위일 것 같았던 현대자동차 쏘나타가 경쟁 모델에 밀려 힘을 쓰지 못했다. 반면 르노삼성자동차의 SM6는 중형과 준대형 사이의 경계를 허물며 공전의 히트를 쳤다. 한국GM 쉐보레 말리부는 이전의 답답했던 디자인을 벗어버리고 날렵한 모습으로 젊은층의 인기를 끌었다. 하지만 SM6는 지난해 3월, 말리부는 4월 각각 새로운 얼굴로 출시된 신차였다. 반면 쏘나타는 2014년형 ‘옛날 디자인’이었다. 국산차 업계에서는 “진짜 승부는 신형 쏘나타가 출시되는 올해”라는 말이 나오고 있다.○ 신형 쏘나타, 승부수 통할까 현대차는 내달 쏘나타의 페이스 리프트(부분 변경) 모델을 출시한다. 그랜저IG의 캐스케이딩 그릴이 적용되는 등 외관 디자인이 대폭 바뀔 예정이다. 아이오닉 하이브리드와 흡사한 외관이 될 것이라는 관측도 나온다. ‘현대 스마트 센스 패키지’ 등 첨단 안전 편의품목도 새로 적용된다. 그간 여유 있게 국산차 1위를 지켜왔던 현대차는 지난해를 기점으로 궁지에 몰렸다. 세 모델의 경쟁이 본격화된 지난해 5월 이후 판매량에서 쏘나타는 SM6, 말리부에 뒤처졌다. 한국자동차산업협회에 따르면 지난해 5∼12월 택시용과 액화석유가스(LPG) 모델 등을 제외한 순수 승용 중형 세단 판매량에서는 SM6(3만6783대)가 1위를 했다. 2위는 말리부(3만3665대)였다. 쏘나타는 2만8561대로 3위였다. 택시용과 LPG 모델을 더하면 쏘나타가 1위지만 일반 승용 고객들의 외면을 받았다는 사실은 현대차에 뼈아프다. 이 때문에 경쟁 업체들은 현대차가 내놓을 신형 쏘나타를 주시하고 있다. 한 경쟁 국산차 업체 관계자는 “올해는 SM6와 말리부가 구형 모델, 현대차의 쏘나타가 신형 모델로 맞붙기 때문에 아무래도 현대차가 유리할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SM6, 인기 이어갈 동력 필요 지난해 SM6로 소비자들의 호평과 각종 상을 휩쓴 르노삼성은 다소 느긋한 분위기다. SM6는 올 뉴 말리부와 함께 지난해 국토교통부가 선정한 ‘2016 올해의 안전한 차’에 뽑혔다. 또 자동차전문기자협회가 올 초 뽑은 ‘2017 올해의 차’도 수상했다. 지난해 순수 승용 판매 부문에서도 같은 기간 쏘나타를 제치고 1위에 올랐으니 누릴 수 있는 영광은 다 누린 셈이다. 르노삼성은 올해도 인기를 이어가겠다는 전략이다. 국토부가 6일 발표한 1월 연료 종류별 차량등록 통계에 따르면 디젤 부문에서 SM6(898대)는 쏘나타(150대)와 기아자동차 K5(105대)를 큰 차이로 제쳤다. 말리부는 디젤 모델이 없다. SM6가 디젤 중형 세단 시장의 78%를 장악한 셈이다. 일각에서는 SM6가 지난해의 인기를 이어가기 위해서는 새로운 계기나 마케팅의 변화가 필요하다는 지적도 나온다. 판매량이 늘수록 거리에서 자주 보이고 ‘흔한 차’가 되는 역설적인 상황 때문이다. 한 국산차 업체 관계자는 “신형 쏘나타가 출시되면 기존의 SM6, 말리부의 디자인이 아무리 좋았어도 구식으로 보일 수밖에 없다”며 변화가 필요함을 지적했다.○ 말리부, 레간자 영광 재현? 한국GM도 말리부로 올해 기분 좋게 스타트를 끊었다. 국토부에 따르면 지난달 내수 시장에서 말리부는 총 3564대 팔려 쏘나타(3997대)에 이어 2위를 차지했다. SM6는 3529대가 팔렸다. K5는 2004대가 팔려 경쟁에서 다소 뒤처진 모습이었다. 한국GM 관계자는 “말리부는 디젤 모델이 없어 가솔린 모델만으로 승부하는데도 이 정도 실적이 나온 것은 고무적”이라고 말했다. 한국GM은 1990년대 후반 한국GM의 전신 대우자동차 레간자가 쏘나타Ⅲ, EF 쏘나타와 경합을 벌이던 시절의 영광을 말리부가 재현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또 최근 디젤 모델에 대한 세계적 규제가 강화되는 만큼 가솔린 전용 모델인 말리부가 경쟁에서도 유리할 것으로 보고 있다. 다만 변수는 가격이다. 현재도 말리부는 동급 쏘나타에 비해 트림에 따라 130만∼140만 원 비싸다. 현대차가 신형 쏘나타를 공격적인 저가 정책으로 들고 나오면 소비자들이 대거 이동할 가능성도 있다.이은택 기자 nabi@donga.com}

    • 2017-0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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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조원태의 ‘스킨십 경영’

    지난달 6일 취임한 조원태 대한항공 사장이 임직원들과의 스킨십 등 현장 행보를 늘리고 있다. 소통에 나서고 현장을 챙기는 모습을 보여줌으로써 ‘한진가 오너 리스크’ 우려를 불식시키겠다는 뜻으로 보인다. 6일 대한항공에 따르면 조 사장은 5일 인천 계양구 계양체육관에서 열린 대한항공 대 OK저축은행의 남자 프로배구 경기를 관람했다. 조 사장은 세 아들도 데려와 임직원들과 함께 경기를 보며 대한항공 선수들을 응원했다. 대한항공의 승리로 경기가 끝나자 조 사장은 감독, 선수들을 만나 일일이 악수를 하며 격려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 전날(4일)에도 조 사장은 임직원들을 만나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경기 용인시 대한항공 신갈연수원에서 1박 2일로 진행된 한진그룹 임원 세미나에 참석해 “회사 구성원들의 신뢰를 확보하기 위해 저부터 솔선수범해 직원들과 소통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또 “임원 여러분도 직원들과 대화하고 의견을 교환하는 기회를 자주 가져 달라”고 당부했다. 조 사장은 지난달 28일 설 당일에도 인천공항의 대한항공 승무원 브리핑실을 찾아 주위를 놀라게 했다. 조 사장은 비행을 준비 중이던 조종사들과 객실 승무원들을 일일이 격려하고 안전운항을 당부했다. 서울 강서구 대한항공 본사에 있는 종합통제센터와 정비격납고, 운송 현장도 찾아가 직원들을 만났다. 조 사장의 이 같은 행보는 ‘3세 경영’에 대한 주변의 불안감을 잠재우기 위한 것으로 보인다. 한진그룹과 대한항공은 그동안 총수 일가의 언행이나 행동 때문에 구설에 오른 적이 많았다. 대한항공 관계자는 “조 사장은 취임 직후부터 크게 티를 내지 않고 조용히 소통 행보를 이어가며 회사 안팎의 신뢰를 쌓아가고 있다”고 말했다.이은택 기자 nabi@donga.com}

    • 2017-0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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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현대경제연구원 “한국, 올해 스테그플레이션 직면 가능성 높다”

    한국이 올해 '저성장, 고물가'의 스테그플레이션에 직면할 가능성이 높다는 우려가 제기됐다. 5일 현대경제연구원은 '스테그플레이션 가능성이 높아지는 한국경제' 보고서에서 "한국 경제는 경기흐름이 부진한 가운데 물가가 크게 오르며 저성장-저물가 구조에서 저성장-고물가 구조로 바뀔 가능성이 높다"고 분석했다. 경기가 침체되는 가운데 물가가 오르는 이중고에 시달릴 가능성이 높다는 지적이다. 연구원에 따르면 올 1월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4년 3개월 만에 2% 대에 진입했다. 하지만 가계 소득여건은 여전히 좀처럼 나아지지 않고 있어 국민들이 체감하는 실제 물가상승 여파는 훨씬 더 높다. 연구원에 따르면 한국 경제는 2014년 1분기(1~3월)에 3.9%의 성장률로 정점을 찍은 뒤 성장 동력이 약해졌다. 성장률은 이후 2% 대로 떨어졌으며 지난해 4분기(10~12월)에는 2.3%까지 낮아졌다. 올해도 특별한 반전 계기가 없는 이상 이런 저성장 기조는 장기간 이어질 전망이다. 물가인상을 압박하는 요인도 도처에 도사리고 있다. 첫 번째 요인은 유가와 원자재 가격 상승이다. 한국은 유가 및 수입원자재의 대외의존도가 높은 소규모 개방경제다. 국제 원자재 가격이 변하면 국내 물가도 직접적으로 영향을 받는다. 2016년 초만 해도 배럴 당 20달러 후반이었던 국제유가는 최근 50달러 중반 수준까지 올랐다. 연구원은 "글로벌 원자재 시세를 나타내는 CRB선물지수도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고 분석했다. 트럼프 미국 대통령 취임 이후 환율 불확실성이 높아진 점도 물가상승을 부채질 하고 있다. 보호무역주의 등 트럼프 대통령의 강경 정책으로 인한 불확실성 증가, 미국의 기준금리 인상 등으로 인해 원·달러 환율이 오르고 주요 물가 역시 오름세라고 연구원은 분석했다. 연구원은 "정부가 내수부진을 극복하고 국내 경기를 살리기 위해서는 재정정책으로 수요를 늘려야 한다"고 분석했다. 또 "인플레이션의 충격이 국내 경제에 부담으로 작용하지 않도록 물가관리체계를 강화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김천구 현대경제연구원 동양분석팀 연구위원은 "성장잠재력을 높이고 기술혁신을 통해 공급능력을 확충하는 노력을 계속해야 물가상승의 악영향을 막고 내수를 살릴 수 있다"고 진단했다.이은택 기자 nabi@donga.com}

    • 2017-0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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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완성차 5사 1월 판매 희비

     2017년 첫 달 국산 완성차 업체 5곳의 내수 판매 희비가 엇갈렸다. 르노삼성자동차, 한국GM, 쌍용자동차는 웃었고, 현대·기아자동차는 울었다. 1일 자동차 업계 판매 실적에 따르면 르노삼성은 내수 시장에서 총 7440대를 팔아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54.1%나 늘었다. SM6와 QM6가 각각 3529대, 2439대 팔리며 실적을 견인했다. 수출은 1만2816대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0.8% 줄었다. 스파크, 말리부, 트랙스가 ‘삼각편대’를 구성한 한국GM은 내수 1만1643대를 기록해 지난해보다 25.5% 늘었다. 수출은 3만5199대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1.8% 줄었다. 쌍용차는 내수에서 지난해보다 6.8% 증가한 7015대를 팔았다. 이 중 절반이 넘는 3851대(54%)가 티볼리였다. 수출은 3405대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0% 줄었다.  반면 현대차는 내수에서 4만5100대를 팔아 지난해보다 9.5% 줄었다. 현대차는 “명절 영향으로 판매가 줄었으나 신차 출시로 대응할 것”이라고 밝혔다. 해외 판매는 지난해보다 3.1% 늘어난 29만7507대를 기록했다. 기아차는 내수에서 3만5012대를 팔아 지난해보다 9.1% 줄었다. 해외 판매도 지난해보다 6.5% 줄어든 16만3793대에 그쳤다. 이은택 기자 nabi@donga.com}

    • 2017-0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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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최대 주행거리 676km ‘2세대 볼트’ 2월 1일 시판

     최대 주행거리가 676km에 이르는 한국GM 쉐보레의 플러그인하이브리드 모델 볼트(Volt·사진)가 1일부터 국내 일반 고객들에게 판매된다. 이번에 출시된 2세대 볼트는 2개의 전기모터와 1.5L 가솔린 엔진을 적용했다. LG화학이 공급하는 고용량 리튬이온 배터리셀은 1세대 모델보다 96개가 적은 192개가 장착돼 배터리 무게를 10kg가량 줄였다. 반면 효율은 12% 높였다. 순수 전기로 주행하는 거리는 최대 89km다. 가솔린 주행거리를 더하면 최대 주행거리가 676km까지 나온다. 볼트는 내연기관과 충전식 배터리 및 전기모터를 동력으로 하는 플러그인하이브리드 자동차지만 쉐보레는 주행거리연장 전기차(EREV)라는 명칭으로 부르고 있다. 경쟁 모델들보다 전기 주행거리가 길다는 점을 부각시킨 설명이다. 완속충전기로 완충까지 5시간 걸린다.  볼트 전면의 새 라디에이터 그릴은 주행 시 공기 흐름을 효과적으로 흘려보내도록 설계됐다. 서밋 화이트, 스위치 블레이드 실버, 미드나이트 블랙, 사파이어 블루 등 4가지 색상으로 나온다. 에어백 10개와 저속 자동 긴급제동시스템, 차선 이탈 경고 및 차선 유지 보조시스템 등의 사양이 포함됐다. 출시 가격은 3800만 원이지만 친환경차 구입 보조금과 세제혜택 등을 반영하면 3157만 원에 살 수 있다.  한국GM은 올 상반기 순수 전기차 볼트EV(Bolt EV)도 국내 출시할 예정이다. 볼트EV는 1월 ‘2017년 북미 올해의 차’로 선정된 차다.이은택 기자 nabi@donga.com}

    • 2017-0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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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올 한국수출 3.4% 성장 전망”

     KOTRA가 올해 한국의 수출 증가율을 3.4%로 전망했다.  25일 김재홍 KOTRA 사장(사진)은 신년 기자간담회에서 올해 한국의 수출 전망과 미국 도널드 트럼프 정부의 보호무역주의에 대한 대응방안을 설명했다. KOTRA에 따르면 지난해 한국의 수출은 총 4955억 달러(약 579조7350억 원)로 2015년보다 5.9% 줄었다. 또 KOTRA 해외무역관, 주재 정보원의 의견을 종합한 결과 올해 수출 전망치를 5125억 달러로 예상했다. 이는 지난해보다는 3.4% 증가한 규모지만 2015년(5268억 달러) 수출 실적에는 여전히 못 미친다. 김 사장은 트럼프 정부의 보호무역주의가 한국에 위기이자 기회가 될 수 있다고 전망했다. 김 사장은 “미국은 환태평양경제동반자협정(TPP) 탈퇴를 결정하는 등 자국 우선주의를 강화하고 있고 그 와중에 중국은 자국 제조업을 키우고 있어 양 국가의 갈등관계를 어느 때보다 면밀히 관찰해야 할 시점”이라고 말했다. 또 “미국이 중국을 환율조작국으로 지정하거나 비관세장벽으로 중국 제품의 수입을 제한하면 결국 한국의 부품업체들도 타격을 입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최근 한국과 중국의 사드(THAAD·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갈등도 중국 수출에는 걸림돌이 될 것으로 분석했다. 김 사장은 “하지만 미국이 불가피하게 수입할 수밖에 없는 품목들을 한국이 공략하고 미국의 제조업, 에너지산업 인프라에서 길을 찾을 수 있다면 반대로 기회가 될 수도 있다”고 진단했다. 이날 KOTRA는 △수출 회복 △수출 품목 및 시장 다양화 △한국 기업의 해외 진출 지원 △외국의 투자 유치 등을 올해 주요 사업계획으로 발표했다.이은택 기자 nabi@donga.com}

    • 2017-0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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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CAR&TECH]정유년 아침 신형 SUV 타고 오다

    ‘2017은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춘추전국시대.’ 중형 세단이 주름잡던 국내 자동차 시장은 지난해를 기점으로 SUV로 무게추가 넘어오기 시작했다. 중형 SUV 시장에서는 기아자동차 쏘렌토, 현대자동차 싼타페, 르노삼성자동차 QM6가 치열한 3파전을 벌였다. 소형 SUV 시장은 거의 쌍용자동차 티볼리의 독무대였다. 수입차 업체들도 국산차 업체들보다는 시장 대응이 늦은 감이 있지만, 첨단사양과 고급모델을 무기로 내세우며 반전을 꾀하고 있다. 누가 최후의 승기를 잡을까. 출시 예정인 차들을 중심으로 전망을 살펴봤다.국산, 현대·기아·쌍용 3파전 현대차는 아직 이름이 정해지지 않은 소형 SUV(프로젝트명 OS)를 올 상반기 출시할 예정이다. 현대차는 인도와 러시아에서는 크레타, 유럽과 중국에서는 ix25로 소형 SUV 시장에서 재미를 봤지만 한국에서는 해당 라인업을 출시하지 않았다. 때문에 지난해 쌍용차가 티볼리로 시장을 ‘싹쓸이’하는 상황을 속 쓰리게 지켜만 봐야 했다. 현대차는 OS로 국내 소형 SUV 시장의 티볼리 독주 체제를 무너뜨리겠다는 계획이다. 크레타의 디자인을 기반으로 현대차의 새로운 디자인 기조인 캐스캐이딩 그릴이 반영된 모습일 것이라는 추측이 나온다.  하이브리드 모델 니로로 성공을 거둔 기아차도 하반기 새로운 소형 SUV를 내놓는다. ‘프로젝트명 SE’로 불리는 기아차의 새 소형 SUV는 기존 모델인 니로가 하이브리드임을 감안해 가솔린 및 디젤 모델이 될 것으로 보인다. 쌍용차는 기아차 모하비에 대항하기 위해 대형 SUV Y400(프로젝트명)을 내놓는다. 쌍용차는 지난해 9월 파리모터쇼에서 Y400의 콘셉트카 LIV-2를 공개했다. 티볼리의 디자인 정체성을 차용했지만 전면부는 한층 눈매가 매서운 모습이다. 가격은 약 4300만 원 선에서 시작될 것으로 보인다. 쌍용차는 이달 5세대 코란도C도 출시해 SUV 경쟁에 발 빠르게 나섰다. 여기에 기존 SUV 시장에서 각축전을 벌이고 있는 현대차 투싼, 싼타페, 맥스크루즈, 기아차 니로와 쏘렌토, 카니발, 모하비, 르노삼성자동차의 QM3, QM6, 한국GM 쉐보레 트랙스와 캡티바, 쌍용차 티볼리의 성적도 기대된다.수입 SUV, 신모델 대거 공습 수입 SUV의 공세도 거세질 것으로 보인다. 소형 SUV 부문에서는 푸조의 2017년형 2008과 인피니티의 Q30이 맞붙는다. 2일 출시된 2008은 푸조의 인기 모델로 유로6 기준을 충족하는 BlueHDi 엔진을 장착했다. 복합연료소비효율은(연비) L당 18.0km로 경제성이 뛰어나다. 뒷좌석을 접으면 적재공간이 1580L까지 넓어진다. 가격은 2995만 원(2008 펠린 모델)이다. 세단과 SUV를 결합시킨 크로스오버 Q30은 소형으로 분류된다. 쿠페 형태의 디자인에도 실내 공간을 넓혀 430L의 트렁크 공간을 확보했다. 유로 앤캡의 신차 충돌 안전테스트에서 최고 점수인 별 5개를 받았다. 가솔린 2.0t 프리미엄은 3790만 원, 2.0t 익스클루시브는 4290만 원이다. 준중형 시장에서는 푸조 2세대 3008, 포드 2017 뉴 쿠가, 혼다 5세대 CR-V의 경쟁에 관심이 쏠린다. 3월에 출시되는 3008은 지난해 유럽에서 출시된 뒤 해당 세그먼트에서 판매 1위에 올랐다. 국내에서는 3가지 트림으로 출시되며 가격은 3990만∼5190만 원으로 잠정 책정됐다. 공식 수입사인 한불모터스는 지난해 말부터 이미 3008의 사전 계약에 돌입했다. 이달 출시된 2017 뉴 쿠가는 어댑티브 크루즈 컨트롤 등의 안전사양과 액티브 그릴셔터 등 연비 관련 사양이 적용됐다. 엔진은 2.0 L 듀라토크 TDCi 디젤 엔진이 적용됐고 연비는 L당 12.4km다. 트렌드와 티타늄 두 가지 트림으로 출시됐으며 3990만 원부터다. 5세대 CR-V는 4월경 한국에 출시될 예정이다. CR-V는 부드러운 주행성능이 뛰어나며 유럽에서는 400만 대 이상을 판매했다. 5세대 모델에는 크롬장식 등이 추가됐다. 중형 시장에서는 ‘북기은상기차’의 켄보600과 랜드로버의 올 뉴 디스커버리가 관심을 모은다. 최근 실물을 공개하고 판매에 돌입한 켄보600은 한국에 출시된 첫 중국산 승용차다. 2000만 원으로 수입 중형 SUV를 구입할 수 있다는 점을 최대의 장점으로 내세웠다.  하반기 출시될 올 뉴 디스커버리(디스커버리5)는 지난해 8월 파리모터쇼에서 공개됐다. 강력한 주행 성능과 새로운 디자인, 첨단기술로 무장했고 최고출력 258마력, 최대토크 61.2kg·m의 성능을 자랑한다.이은택 기자 nabi@donga.com}

    • 2017-0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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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CAR&TECH]주행감은 명불허전인데 조금 시끄럽군

     쌍용자동차가 준중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모델 뉴 스타일 코란도C를 4일 출시했다. 이번에 출시된 5세대 모델은 2013년 출시된 4.5세대 모델의 외관 디자인, 편의장치, 실내 공간에 대대적인 변화를 줬다. 16일 쌍용차가 연 시승회에서 코란도C를 타고 서울에서 강원 화천까지 왕복 약 270km 구간을 달리며 주행성능을 체험했다. 튼튼한 차, 잘 달리는 차의 대명사 쌍용차답게 코란도C는 고속도로와 시골길, 급커브가 잦은 산길을 가리지 않고 안정적인 주행감을 선사했다.  코란도C의 앞부분에는 티볼리에도 적용된 쌍용차의 새 정체성 ‘숄더윙 그릴’이 적용됐다. 라디에이터 그릴과 전조등이 하나로 이어져 보다 간결하면서도 역동적인 인상을 풍겼다. 4.5세대 모델이 다소 뭉툭하고 둥근 곡선의 이미지였다면 5세대 모델은 직선이 많이 사용돼 날렵하고 날카로운 이미지를 풍겼다. 앞좌석과 뒷좌석에 타 보니 여유 있는 실내공간이 인상적이었다. 특히 뒷좌석 바닥은 동급에서는 유일하게 가운데 막힘이 없는 풀 플랫(완전 평면) 형태였다. 2열 시트는 다이브 기능이 적용돼 접으면 완벽하게 평평한 적재공간이 생겼다. 쌍용차 관계자는 “골프백 3개 정도는 충분히 들어가는 공간”이라고 설명했다. 운전석과 센터페시아는 무난한 모양새였다. 6가지 색상으로 바꿀 수 있는 슈퍼비전 클러스터가 적용됐고, 핸들은 운전자의 손에 완전히 밀착되도록 설계됐다. 동급 경쟁모델 중에는 처음으로 전방 세이프티 카메라가 적용됐고, 전후방 감지센서와 후방카메라로 주차 때 주변을 살피기 쉽도록 했다. 차를 몰고 복잡한 서울 시내를 빠져나가 고속도로를 탔다. E(Eco·연비절약), P(Power·고속주행), W(Winter·빙판길) 등 3가지 주행모드 중 P를 놓고 가속페달을 밟자 차가 힘 있게 앞으로 치고 나갔다. 코란도C에는 유로6 기준을 만족하는 e-XDi220 엔진이 적용됐으며 최고 출력은 178마력, 최대 토크는 40.8kg·m이다. 자동변속모델 기준으로 연료소비효율은 2W 모델이 L당 12.6km, 4W 모델이 L당 11.8km다. 급커브가 많은 산길에서는 등장형 드라이브 샤프트, 멀티링크 서스펜션이 주는 균형감과 승차감이 빛을 발했다. 급제동, 급출발, 잦은 방향전환에도 차체가 어느 한쪽으로 심하게 쏠리지 않고 안정을 유지했다. 급커브 구간에서 운전대를 잡은 여성 동승자는 “손이나 팔 힘이 약한 여성도 별 어려움 없이 차를 제어할 수 있는 느낌”이라고 말했다. 단, 디젤차량의 소음과 다소 밋밋한 뒷면 디자인은 구입 시 고려해야 할 부분으로 꼽혔다. ‘한 체급’ 아래인 티볼리보다도 부족한 첨단보조장치도 생각해봐야 할 점. 가격은 KX 2243만 원, RX(고급형∼최고급형) 2565만∼2713만 원, DX 2877만 원, 익스트림(Extreme) 2649만 원.화천=이은택 기자 nabi@donga.com}

    • 2017-0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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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볼보 중형세단 ‘더 뉴 S90 D4’ 출시

     볼보자동차코리아는 중형세단 ‘더 뉴 S90 D4’(사진)를 25일 국내 출시했다. 더 뉴 S90 D4는 최고출력 190마력, 최대토크 40.8kg·m이며 복합 연료소비효율은 L당 14km다. 파일럿 어시스트II, 도로 이탈 보호 시스템, 교차로 추돌 방지 시스템 등의 안전, 편의 품목이 기본으로 적용됐다. 볼보코리아는 기존 볼보 차량 소유주가 2월 중 더 뉴 S90 D4(모멘텀 트림)를 구입하면 100만 원 상당의 주유상품권을 증정한다. 두 종류 트림으로 출시됐으며 가격은 모멘텀 5990만 원, 인스크립션 6690만 원.이은택 기자 nabi@donga.com}

    • 2017-0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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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다시 뛰자]자율주행-커넥티드-친환경에 초점 미래車 기술 주도… 글로벌 시장 공략

     현대자동차그룹은 자동차 시장의 불확실성을 극복하기 위해 자율주행, 커넥티드, 친환경 기술 개발에 힘을 쏟고 있다. 또 28종 이상의 친환경차와 매년 10종 이상의 신차를 공개할 것이라고 올해 경영방침에서 밝혔다. 정몽구 현대차그룹 회장은 2일 신년사에서 경영방침으로 내실강화, 책임경영을 제시하고 새로운 미래 성장을 적극 추진할 것을 강조했다. 또 연구개발 투자 확대 및 핵심 미래기술 내재화와 상품 경쟁력의 획기적 강화를 통해 철저히 미래에 대비할 것을 당부했다. 현대차그룹은 미래 모빌리티 기술 선점을 위해 국내 및 글로벌 연구소뿐 아니라 스타트업과도 오픈 이노베이션 방식으로 협업해 미래기술 연구 역량을 강화하고 있다. 완전자율주행 상용화를 목표로 핵심 기술을 개발하고 있으며 한국, 중국 등에 자체 구축한 빅데이터 센터를 기반으로 커넥티드카를 개발하고 있다. 전동화 차량의 경우 전기차(플러그인하이브리드 포함)는 양적, 질적 비중을 획기적으로 늘려 시장을 주도하고 수소전기차는 글로벌 기술 리더십을 지속적으로 강화하는 것이 기본 전략이다. 현대차그룹은 2020년 고도의 자율주행차 양산, 2030년 완전 자율주행차 상용화를 목표로 하고 있다. 2020년에는 미래 커넥티드카의 핵심 플랫폼 기술인 차량용 운영체제(ccOS)가 탑재된 초연결 지능형 신차를 출시할 예정이다. 현대차그룹은 올해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부문에서 신차 출시와 생산 확대를 추진하고 글로벌 마케팅도 강화할 계획이다. 소형부터 대형까지 SUV 풀 라인업을 갖추기로 했다. 신흥시장을 겨냥한 가격 경쟁력 높은 SUV는 물론이고 선진국 시장에 선보일 신형 SUV도 내놓을 계획이다. 기아차는 17일 신형 모닝의 보도발표회를 열고 신차 출시 스타트를 끊었다. 미국 디트로이트모터쇼에서는 스포츠 세단인 스팅어를 공개했고 올해 상반기 출시할 계획이다. 스팅어는 자동차의 본질에 충실한 드림카 제작을 목표로 기아차의 모든 디자인 역량과 연구개발 기술력을 집약시킨 후륜 구동 기반 5인승 세단이다. 스팅어는 아이즈온 디자인 시상식에서 양산차 부문 최고 모델로 선정됐다. 이 외에도 현대차는 상반기에, 기아차는 하반기에 각각 소형 SUV급 신차를 선보일 계획이다. 현대차는 하반기에 신형 벨로스터를, 기아차는 신형 프라이드도 출시하는 등 다양한 신차를 내놓을 예정이다. 친환경차 시장 공략에도 박차를 가한다.  아이오닉 플러그인하이브리드를 출시해 아이오닉 하이브리드, 전기차와 함께 아이오닉 3가지 라인업을 완성하고, 그랜저IG 하이브리드, 니로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등 차종을 다양화한다. 이와 함께 제네시스 브랜드 신차 G70을 선보이고 미국에는 G80 상품성 개선 모델을 투입해 프리미엄차 시장에서의 기반을 확고히 다질 계획이다. 현대차그룹은 중국 창저우 공장과 멕시코 공장에 지역 전략 신차를 투입하고 올해 중국 충칭 공장 완공을 통해 신규 시장 개척도 적극 추진한다는 전략이다. 시장별로 판매 현장의 요구도 적극 반영하고 제도, 법규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한 지역별 특화 차종 개발을 확대한다는 방침도 세웠다. 이를 통해 현대차그룹은 올해 글로벌 825만 대를 생산, 판매할 계획이다.이은택 기자 nabi@donga.com}

    • 2017-0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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