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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기는 지난달 28일 부산사업장에서 포항공대 신소재공학과 교수와 학생 40여명을 초청해 ‘차세대 소재·부품 개발 인재 웰컴데이’를 개최했다고 2일 밝혔다.이번 행사는 작년 11월 포항공대에서 체결한 ‘삼성전기-포항공대 소재·부품 인재 양성 업무협약(MOU)’ 일환으로 진행됐다. 삼성전기 부산사업장에서 생산 중인 주요 제품을 소개하고 관련 연구 분야와 연계를 통해 향후 산학 협력 분야를 확대한다는 취지다.이날 포항공대 교수진과 학생들은 부산사업장에서 삼성전기의 MLCC(적층세라믹콘덴서)와 반도체 패키지 기판 등 첨단 기술에 관한 설명을 듣고 제품 핵심공정라인을 견학했다. MLCC는 반도체 동작을 위한 필수 소자이며 삼성전기 매출의 40%가량을 차지하는 주력 제품이다.특히 교수진과 학생들은 가로와 세로 높이가 각각 30cm인 정육면체 속에 1마이크로미터(um) 이하 미세먼지보다 작은 이물도 들어가지 못하도록 막는 클린룸 설비에 많은 관심을 보였다고 한다. 안정훈 삼성전기 패키지지원팀장 상무는 “치열하게 움직이는 개발 현장에는 항상 인재에 대한 갈증이 있다”며 “이번 행사를 통해 우수한 학생들이 삼성전기와 소재·부품 분야에 보다 많은 관심을 갖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삼성전기는 소재와 부품 기술 경쟁력 확보를 위해 전문 인재 양성과 확보에 많은 공을 들이고 있다. 지난해 포항공대와 채용 연계형 인재 양성 협약을 체결하고 맞춤 교육과정 운영과 과제 연구를 병행하고 있다. 현재 포항공대와 MLCC, 반도체 패키지 기판 관련 요소 기술 등 9개 과제를 진행 중이다.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mbkim@donga.com}

◇ 이종호(JW그룹 명예회장)씨 별세(향년 90세)=30일(일) 오전 7시 49분, 연세대 신촌세브란스병원 장례식장 특1호실, 발인 5월 3일 오전 7시, 장지 경기 연천군 중면 횡산리.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mbkim@donga.com}

대한항공이 가정의 달을 맞아 29일과 30일 서울 강서구 공항동 본사에서 임직원 가족 초청 ‘패밀리데이(Family Day)’ 행사를 가졌다.이번 행사는 코로나19 팬데믹(세계적 대유행)을 극복한 임직원과 가족을 회사로 초대해 감사의 뜻을 전하고 화합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본사 개방 패밀리데이는 지난 2019년 처음 시행한 이후 팬데믹 여파로 중단했다가 이번에 4년 만에 재개했다. 이틀에 걸쳐 약 8600명이 행사에 참석해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고 한다.대한항공 본사 격납고는 테마파크로 꾸며졌다. 어린이용 놀이기구와 포토부스, 페이스페인팅, 푸드트럭 등 가족들을 위한 대형 놀이공간과 즐길 거리를 준비했다. 또한 어린이 안전교육 및 기내 응급처치 체험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도 운영했다. 한선수와 정지석 선수 등 대한항공 점보스 소속 배구선수단 사인회와 사인볼 증정 이벤트도 진행했다.특히 행사에서는 대한항공 임직원 2만318명의 이름으로 ‘아워 프라이드, 위아 코리안에어(Our Pride, We are Korean Air)’ 슬로건이 새겨진 항공기가 공개되기도 했다. 내부까지 공개한 래핑 항공기는 행사기간 격납고에 전시돼 많은 참석자들의 발길이 이어졌다. 임직원 전원의 이름과 자부심이 담긴 보잉 B777-300ER 항공기는 향후 전 세계 하늘길을 누비게 된다고 한다.대한항공은 이번 행사가 가족 간 일터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공감하는 소통의 장이 되면서 동시에 직원들에게 소속감과 자긍심을 고취시키는 의미 있는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대한항공 관계자는 “앞으로도 다양한 가족친화제도 운영을 통해 일과 가정의 양립을 지원하는 기업문화를 적극 조성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한편 대한항공은 예비 초등생 자녀대상 입학 선물 제공과 어린이날 및 크리스마스 기프티콘 증정, 객실승무원 대상 가족 초청 행사, 만 60세 이상 부모 또는 배우자 부모 대상 효도항공권 제공 등 임직원 가족을 위한 다양한 제도를 운영 중이다.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mbkim@donga.com}

영유아 위생·청결 전문 브랜드 ‘소중한습관’은 물 사용 없이 바르는 토너 타입 세정제 제품인 ‘다이퍼이너피니셔(아기 엉덩이 피니셔)’가 제균과 항균 기능에 대한 인체 적용 임상 시험을 완료했다고 28일 밝혔다. 물로 씻어내지 않고 흡수시켜 사용하는 세정제 제품이 국내에서 인체효능평가를 받은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고 한다.평가는 피부 임상실험 전문기관인 글로벌의학연구센터(GMRC)가 맡았다. 제품을 대상자 피부에 도포한 후 흡수시키는 방식으로 진행했다고 한다. 임상 결과 1회 사용만으로 영유아 요로감염을 일으키는 대장균과 칸디다균, 황색포도상구균 등을 평균 98.4% 이상 저해하는 제균 및 항균 기능성을 검증받았다고 소중한습관 측은 전했다. 이와 함께 무자극 제품 평가도 입증했다고 설명했다. 아기 엉덩이 피니셔 제품이 피부가 민감한 영유아 외음부 청결을 위해 사용할 수 있다는 것을 공인받은 것이다.소중한습관에 따르면 해당 제품은 유기농 원료 등 자연유래 성분만 사용해 개발됐다. 이정식 소중한습관 대표는 실제로 아기를 케어하면서 마땅한 영유아용 세정 제품이 없다는데 착안해 직접 세정제를 만들기로 결심했다고 한다. 이정식 대표는 “기존 세정제나 청결제는 PH밸런스를 맞추거나 유산균 등 각종 혼합물을 첨가해 간접적인 면역을 높일 뿐 원인균을 제거하지는 못한다”며 “제균과 항균 제품의 경우 여성질환 처방으로 인한 의약품이거나 화학성분으로 이뤄져 영유아 외음부에 사용하는 것이 적절하지 않다”고 설명했다.아기 엉덩이 피니셔 제품의 경우 물을 사용하지 않는 세정제이기 때문에 알칼리성인 물로 인한 반복적인 자극을 피할 수 있고 간편하게 제균과 항균이 가능하도록 개발됐다고 소중한습관 측은 전했다. 특히 기능성은 입증한 만큼 영유아 요로감염을 예방하면서 기저귀 속 위생을 개선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이정식 대표는 “‘안전’은 소중한습관 브랜드의 가장 큰 신념”이라며 “기존에 없던 신개념 세정제로 제품 출시 전부터 인체효능평가에 의한 제균과 항균, 무자극 등 기능성을 입증하는데 초점을 맞춰 개발했다”고 말했다.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mbkim@donga.com}
◇ 엄부영(전 제주항공 경영본부장)씨 별세, 최은희씨 남편상, 엄홍일씨 부친상=27일(목), 연세대 신촌세브란스병원 장례식장 12호실(서울 서대문구 연세로 50-1), 발인 30일(일) 오전 9시, 장지 함백산 추모공원.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mbkim@donga.com}

호반건설은 협력사 상생협력과 안전 분야 역량 강화를 위해 ‘세이프티 위드 호반(Safety with HOBAN)’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28일 밝혔다. 안전한 현장 만들기에 앞장선다는 취지다.세이프티 위드 호반은 협력사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안전 분야 집중 프로그램을 구성했다고 소개했다. 안전장비와 안전교육 지원, 안전 컨설팅, 안전관리 시스템 도입 지원 등을 포함한다.이를 위해 호반건설은 협력사에 안전보건경영시스템을 위한 운영 가이드북 제작과 전달, 안전보건교육 실시 등 현장 중심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기로 했다. 주요 건설기계 사고를 예방하는 스마트 장비와 고위험 공종별 맞춤 안전 장비 등도 지원할 계획이다. 또한 작업자 안전 활동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다양한 감성 안전 활동도 전개할 예정이다. 전국 60여개 현장에서 200여 협력사를 대상으로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관련 비용은 호반건설이 전액 부담한다.호반건설 관계자는 “협력사 안전은 곧 호반건설의 경쟁력”이라며 “앞으로도 협력사와 함께 안전한 현장 만들기와 상생협력에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한편 호반건설은 지난해 건설업계 최초로 동반성장위원회와 ‘협력사 ESG(환경·사회·지배구조) 지원사업’ 협약을 체결했다. 협력사 ESG경영을 적극 지원하기 위해서다. 협력사 ESG경영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관련 교육과 지원 사업을 진행하기도 했다.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mbkim@donga.com}

GS건설 컨소시엄(GS건설·포스코이앤씨·한화 건설부문)은 28일 경기도 광명시 광명동 소재 ‘광명자이더샵포레나’ 견본주택을 오는 29일 오픈하고 본격적으로 분양에 들어간다고 밝혔다.광명자이더샵포레나는 광명1R 재정비 촉진지구 주택재개발 정비사업을 통해 선보이는 단지다. 지하 3~지상 최고 38층, 28개동, 총 3585가구 대단지 규모로 조성된다. 전용면적 39~112㎡, 809가구가 일반분양 물량이다. 전용면적별로는 △39㎡ 303가구 △49㎡A 1가구 △49㎡B 392가구 △74㎡C 24가구 △84㎡A 2가구 △84㎡B 68가구 △112㎡ 19가구 등으로 구성된다.청약일정은 다음 달 4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8일 1순위, 9일 2순위 순으로 접수를 받는다. 당첨자는 5월 16일 발표 예정이다. 정당계약은 5월 27일부터 29일까지다.광명시는 비규제지역으로 청약통장 가입 기간 12개월 이상, 지역별·면적별 예치금을 충족한 만 19세 이상 수도권(서울, 경기, 인천) 거주자인 경우 주택 수나 세대주 여부에 관계없이 1순위 청약이 가능하다. 또한 주택법 시행령 개정으로 전매제한 기간은 당첨일 기준 기존 8년에서 1년으로 단축됐다. 전용 85㎡ 이하 타입은 가점제 40%, 추첨제 60%가 적용된다. 가점제 낙첨자는 추첨제 대상자로 자동 전환된다. 전용 85㎡ 초과 타입은 100% 추첨제로 당첨자가 선정된다. 분양가는 3.3㎡당 평균 2700만 원으로 책정됐다. 분양 조건은 계약금 10%, 중도금 60%, 잔금 30% 등이다. 전용 39㎡ 타입은 중도금 대출 무이자 혜택이 제공된다. 또한 전용 39㎡와 49㎡ 타입은 발코니 확장 기본형이 무상이다.입지의 경우 교통은 서부간선도로와 서해안고속도로, 강남순환도시고속도로, 제2경인고속도로 등 광역 도로망을 통해 수도권 주요 거점 및 중심 업무지구 접근이 용이하다. 지하철 1호선 개봉역과 구일역, 7호선 광명사거리역 등도 인접했다. 도보나 버스 환승으로 이용 가능하다.인근에는 광명시청과 행정복지센터, 119안전센터, 광명국민체육센터 등 공공·행정시설이 있고 편의시설로는 코스트코(고척점)와 킴스클럽(구로점), 광명전통시장, 구로성심병원, 철산로데오거리, 가산디지털단지아울렛타운, 고척스카이돔 등이 가깝다. 목감천과 안양천 산책로, 한강까지 이어지는 자전거길 등은 대표적인 공원 및 여가시설이다. 교육시설은 도보권에 광명동초와 광명북중·고가 있고 연서도서관과 개봉도서관, 목동학원가 등이 인접했다.단지 내부는 녹지·휴식공간이 어우러진 테마정원과 어린이놀이터 등이 마련되며 피트니스센터와 GX룸, 실내골프연습장, 사우나, 도서관 등 대단지 규모에 걸맞은 다양한 커뮤니티시설이 들어설 예정이다.GS건설 관계자는 “광명자이더샵포레나는 광명뉴타운에서도 서울과 가장 인접한 입지에 자리한 단지로 수요자들로부터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며 “대형 건설사들이 협력해 공급하는 단지인 만큼 상품성 측면에서 만족도를 높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mbkim@donga.com}

대웅제약은 미국 보스턴에서 열린 ‘한·미 디지털·바이오헬스 비즈니스 포럼’에서 미국 생명공학 투자 회사 애디텀바이오(Aditum Bio) 자회사 비탈리바이오(Vitalli Bio)와 자가면역질환 신약 후보물질 ‘DWP213388’에 대한 기술수출 계약을 맺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계약에 따라 대웅제약은 비탈리바이오에 DWP213388의 글로벌 개발 및 상업화 권리를 이전한다. 한국을 포함한 일부 아시아지역은 대웅제약이 직접 챙긴다. 임상 1상 단계 신약 후보물질 기술을 이전하는 계약이다. 선급금 1100만 달러(약 147억 원)를 포함해 4억7700만 달러(약 6391억 원) 규모 계약이다. DWP213388 외에 대웅제약이 개발 중인 신약 후보물질 2종에 대한 기술이전 옵션이 해당 계약에 포함됐다고 한다.대웅제약이 개발 중인 DWP213388은 B세포와 T세포 등 면역세포 활성화에 관여하는 표적단백질 브루톤티로신키나아제(BTK, Bruton's Tyrosine Kinase)와 인터루킨-2-유도성 T-세포 키나아제(ITK, Interleukin-2-inducible T-cell Kinase)를 선택적으로 이중 억제하는 기전의 경구용 자가면역 치료제다. B세포와 T세포 둘 중 하나만 저해하는 기존 치료제와 달리 BTK와 ITK 이중표적을 저해할 수 있는 계열 내 최초(First-In-Class) 신약이다. 지난 8월 미국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임상 1상 시험계획(IND) 승인을 받은 바 있다. 난치성 자가면역질환 류마티스관절염(RA) 등 다양한 자가면역질환 동물모델에서 기존 약물 대비 우월한 치료 효능을 확인했다고 대웅제약 측은 설명했다.애디텀바이오는 노바티스(Novartis) 글로벌 CEO를 역임한 조 지메네스(Joe Jimenez)와 노바티스 생명의학연구소 창립자로 재직 기간 동안 90개 약물에 대한 120건 넘는 임상시험을 주도한 미국 하버드대학교 의과대학교 교수 출신 마크 피쉬먼(Mark Fishman)이 공동 설립한 투자형 임상개발 사업화 전문 업체다. 다른 회사가 개발한 우수한 신약 후보물질을 도입해 임상과 사업화에 집중하는 비즈니스 모델을 전개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신약의 빠른 출시를 추진한다. 9번째 자회사인 비탈리바이오는 이번 계약을 통해 다양한 자가면역질환으로 고통 받고 있는 환자들을 위한 신약 개발에 박차를 가한다는 방침이다. 대웅제약 측은 풍부한 경험을 보유한 애디텀바이오 경영진이 신약 개발에 적극 참여하면서 개발 성공 가능성과 경쟁력을 제고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전승호 대웅제약 대표는 “이번 계약으로 후보물질 우수성과 대웅제약이 보유한 신약 기술력을 입증했다”며 “앞으로도 글로벌 제약 시장에서 인정받는 혁신 신약을 꾸준히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자가면역질환은 인체 내부에 면역체계가 세균이나 바이러스 등 외부 항원이 아닌 인체 내부 정상 세포를 항원으로 인식해 공격하면서 발생하는 질병이라고 한다. 글로벌 시장조사기관 아이큐비아에 따르면 전 세계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시장은 작년 기준 1150억 달러(약 146조 원) 규모로 연 평균 5% 성장을 이어가고 있다.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mbkim@donga.com}

대웅제약이 자체 개발한 2형 당뇨병 치료제 ‘엔블로정’이 오는 5월 1일 국내 출시된다.대웅제약은 보건복지부 고시에 따라 자체 개발 신약 엔블로정 0.3mg(성분명 이나보글리플로진)이 당뇨병 용제로 약제 급여 목록에 등재됐다고 28일 밝혔다. 적응증은 단독요법과 메트포르민 병용요법, 메트포르민과 제미글립틴 병용요법 등 총 3종이다. 국산 36호 신약인 엔블로정은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주도한 신속심사제도를 통해 짧은 시간에 개발된 신약이라는데 의의가 있다. 지난 2020년 식약처 신속심사대상(패스트트랙) 1호 의약품으로 지정돼 수시동반심사제도를 활용해 허가 관련 심사가 빠르게 진행됐다. 대웅제약과 식약처의 성공적인 협업사례라는 평가다. 지난 1월에는 한국제약바이오협회가 주최한 ‘혁신형 제약기업 기프트(GIFT) 신속심사 지원 간담회’에서 대표적인 성공사례로 소개되기도 했다.엔블로정은 나트륨-포도당 공동수송체(SGLT-2, sodium glucose cotransporter2) 억제제 계열로 기존 동일 계열 치료제의 30분의1 이하에 불과한 0.3mg만으로 동등한 약효를 입증해 우수한 혈당강하 효과와 안전성을 입증했다. 위약 대비 약 1% 당화혈색소 감소, 약 70% 목표혈당 달성률(HbA1c<7%), 심혈관 위험인자(체중, 혈압, 지질) 개선, 한국인 대상 풍부한 임상자료 등의 강점을 바탕으로 차기 블록버스터 국산 당뇨 신약으로 주목받고 있다.이창재 대웅제약 대표는 “제약 산업을 선도하는 연구·개발(R&D) 역량과 내분비 분야에서 축적된 영업·마케팅 능력을 바탕으로 엔블로정을 빠르게 시장에 안착시킬 것”이라며 “순수 국내 기술로 개발한 첫 SGLT-2 억제제 계열 당뇨병 치료제인 만큼 국산 신약 명가로서 자부심을 견지해 차별화된 검증 4단계 전략과 영업 작동원리로 당뇨병 치료제 계열 내 최고(Best-in-class) 신약으로 육성하겠다”고 말했다.대웅제약은 엔플로정 효능과 안전성을 바탕으로 국내외 시장에서 계열 내 최고 신약 입지를 다지는데 총력을 기울인다는 방침이다. 지난 3월 발표된 정부의 제3차 제약바이오산업 육성·지원 5개년 종합계획 및 2027년까지 제약바이오 글로벌 6대 강국 달성 목표에 맞춰 국산 당뇨병 신약을 글로벌 블록버스터로 키운다는 계획이다.시장조사업체 아이큐비아에 따르면 약 93조 원 규모 글로벌 제2형 당뇨병 시장에서 SGLT-2 억제제 계열 치료제가 시장을 빠르게 대체하고 있다. 해당 계열 치료제는 2021년 기준 약 27조 원 규모 시장을 형성하고 있다고 한다. 국내 시장 규모는 약 1500억 원 수준으로 추산된다.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mbkim@donga.com}

삼성SDI가 올해 1분기 전기차 배터리 등 에너지부문 성장세에 힘입어 우수한 실적을 거뒀다. 특히 에너지부문은 북미지역에 아직 가동 중인 공장이 없는 상황 속에서 미국 인플레이션감축법(IRA)에 따른 세제 혜택 없이 순전히 자체 실력으로 수익성까지 끌어올리는 기염을 토했다.삼성SDI는 올해 1분기 매출이 5조3548억 원, 영업이익은 3754억 원을 기록했다고 27일 공시했다. 1분기 기준 역대 최대 매출 실적을 기록하면서 3개 분기 연속으로 매출 5조 원을 넘어섰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32.2% 늘었고 영업이익은 16.5% 증가에 그쳤다. 글로벌 경기둔화에 따라 IT 수요 둔화로 전자재료부문이 부진하면서 전반적인 수익성이 악화된 모습이다. 하지만 배터리 사업을 영위하는 에너지부문이 높은 성장세로 전체 실적 성장을 이끌었다. 에너지부문 실적은 매출 4조7978억 원, 영업이익 3163억 원으로 집계됐다. 작년에 비해 매출은 44.6%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91.7% 성장했다. 매출 증가율을 크게 웃도는 영업이익 성장률로 수익성이 대폭 개선된 실적을 기록했다.자동차 배터리는 주요 고객사 신차 효과에 힘입어 매출이 늘고 수익성도 개선됐다고 한다. 삼성SDI는 주력 제품인 P5 배터리를 탑재한 신모델 출시로 배터리 출하가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에너지저장장치(ESS) 배터리의 경우 계절적 비수기 영향을 받았지만 전력용 제품 판매 증가로 작년에 비해 큰 폭으로 성장했다고 전했다.소형 배터리는 비수기 영향으로 다소 부진했다. 원형 배터리는 전동공구 수요 둔화 영향이 있었지만 주요 고객사와 전략적 협의를 통해 실적 감소폭을 최소화했다고 한다. 파우치형 배터리는 주요 고객사 플래그십 스마트폰 신제품 출시로 매출이 증가했다.전자재료부문은 매출 5570억 원, 영업이익 591억 원을 기록했다. 작년에 비해 각각 23.7%, 62.4% 감소한 실적이다. IT 수요 둔화와 계절적 비수기 영향으로 OLED와 반도체 공정 소재 매출이 줄었기 때문이다. 다만 편광필름은 고객사 다변화 등을 통해 지난 분기 수준 매출 실적을 유지했다고 한다.향후 전망의 경우 자동차 배터리를 중심으로 지속적인 실적 성장과 수익성 개선이 예상된다고 강조했다. 자동차 배터리는 신차 효과가 유지되면서 스텔란티스에 이어 제너럴모터스(GM)과 합작법인(JV) 설립 추진 등으로 미국 진출이 가속화될 전망이다. 여기에 원형 46파이와 전고체 배터리 파일럿라인 가동 등을 통해 새로운 성장 동력 확보도 순항 중이라고 한다. ESS 배터리는 전력용과 UPS용을 중심으로 매출이 크게 확대될 것으로 보고 있다. 소형 배터리는 점진적인 수요 회복을 기대하고 있다. 소형 원형 배터리는 전략 고객과 파트너십을 활용하고 OPE(Outdoor Power Equipment)용 확판을 통해 매출이 늘어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소형 파우치형 배터리는 주요 고객사 신제품 출시가 실적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전자재료부문은 전방 수요 둔화가 지속되면서 전반적인 실적이 부진할 것으로 예상되지만 편광필름은 점진적인 회복세를 보이고 있어 2분기 판매 확대를 기대하고 있다고 한다. OLED와 반도체 공정 소재는 IT 전방 수요 약세가 지속될 것으로 관측하고 있다.최윤호 삼성SDI 대표이사 사장은 “급변하는 글로벌 경영 여건 속에서 실적 성장세를 이어갔다”며 “신규 수주와 투자를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차세대 배터리 기술력 확보를 통해 시장을 이끄는 글로벌 톱티어(Top Tier) 기업으로 자리매김 할 것”이라고 말했다.삼성SDI는 지속가능경영에도 집중하고 있다고 밝혔다. 지난해 RE100에 가입한데 이어 올해 1분기에는 지속가능한 배터리 밸류체인 구축을 위한 GBA(Global Battery Alliance)에도 가입했다. 파트너사들과 ESG(환경·사회·지배구조) 협력을 위한 CDP(Carbon Disclosure Project) 서플라이 체인에도 합류하는 등 글로벌 이니셔티브 참여를 통한 ESG경영을 가속화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밸류체인의 경우 전 과정에서 발생하는 간접적 온실가스 배출량을 의미하는 스코프3(Scope3)를 산정하고 2분기 내 지속가능성보고서를 통해 결과를 공개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감축 목표를 수립하고 관련 과제를 도출한다는 계획이다.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mbkim@donga.com}

LG화학이 올해 1분기 글로벌 경기침체 직격탄을 맞았다. 배터리 사업을 제외한 모든 사업부문이 저조한 실적을 보였다. 전년에 비해 매출이 증가했지만 영업이익은 20% 넘게 빠졌다. 전반적인 수익성이 크게 악화됐다. 작년 1분기 영업이익 실적도 2021년에 비해 20% 넘게 감소한데 이어 올해도 부진이 이어진 것이다. 분할 상장한 배터리 사업 실적을 제외하면 영업이익 감소율이 70%대로 확대된다. LG화학은 올해 1분기 연결 기준 매출이 14조4863억 원, 영업이익은 7910억 원으로 집계됐다고 27일 공시를 통해 밝혔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24.9% 증가했지만 영업이익은 22.8% 감소한 수치다. LG에너지솔루션을 제외하면 매출이 7조5286억 원, 영업이익은 1410억 원으로 쪼그라든다. LG에너지솔루션 실적이 상장 1년 만에 모회사인 LG화학 실적을 넘어선 것이다. 특히 LG에너지솔루션이 전 세계적인 전기차 수요 증가에 따라 ‘나홀로’ 성장세를 이어간 만큼 LG에너지솔루션이 빠진 LG화학 실적은 더욱 초라해지는 모습이다.LG화학 관계자는 “글로벌 경기침체 영향으로 부진한 실적을 기록했지만 전 분기에 바닥을 찍고 실적이 개선되는 추이를 보이고 있다”며 “2분기에도 불확실한 여건이 지속되겠지만 석유화학의 점진적인 수요 회복 등에 힘입어 성장세가 이어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설명했다.사업부문별로는 석유화학부문의 경우 매출이 4조5786억 원으로 전년 1분기(5조9635억 원) 대비 23.2% 감소했다. 매출이 1조 원 넘게 빠지면서 영업이익은 작년 6346억 원에서 영업손실 508억 원으로 적자 전환했다. 글로벌 경기둔화로 지속된 가전, 건설 업황 침체가 주요 제품 수요 약세로 이어졌기 때문이라는 분석이다. LG화학 측은 4분기 정기보수 이후 가동률 상승 등의 영향으로 전 분기 대비 적자 폭을 줄였다고 전했다. 향후 전망에 대해서는 업스트림(Upstream) 공급 과잉 속에서 계절적 성수기 진입에 따른 수요 회복세 등 점진적인 시황 개선이 예상된다고 했다.첨단소재부문은 매출이 2조5614억 원, 영업이익은 2027억 원으로 집계됐다. 작년(매출 1조5680억 원, 영업이익 1538억 원)에 비해 매출이 63.4%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31.8% 늘었다. 배터리를 제외하면 유일하게 매출과 영업이익이 동시에 증가한 사업부문이다. 다만 영업이익 성장률이 매출 증가율에 미치지 못해 여전히 수익성 개선이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2분기에는 전지재료 매출과 수익성이 메탈 가격 하락세 영향을 받을 수 있지만 재고관리 및 고부가 중심 IT·반도체 소재 판매 확대를 통해 견조한 수익성을 유지해 나갈 계획이라고 LG화학 측은 설명했다.생명과학부문은 매출 2780억 원, 영업이익 164억 원을 기록했다. 작년(매출 2174억 원, 영업이익 322억 원)과 비교해 매출은 27.9% 증가했지만 영업이익은 반토막(49.1%↓) 나면서 수익성이 크게 악화된 실적을 보였다. 주요 제품 판매와 에스테틱 사업 수요 회복, 당뇨치료제 신제품 출시 등에 따라 향후 매출 확대가 예상되지만 연구·개발(R&D) 투자를 병행하기 때문에 수익성이 올라오기까지는 시간이 필요하다는 분석이다. 팜한농 실적은 매출 2654억 원, 영업이익 341억 원으로 집계됐다. 작물보호제 국내외 판매 확대로 매출은 1.8% 소폭 증가했지만 영업이익은 16.4% 줄었다. LG에너지솔루션은 매출 8조7471억 원, 영업이익 6332억 원으로 역대 최대 실적을 거뒀다. 매출과 영업이익이 각각 101.4%, 144.6%씩 성장한 수치다. 미국 인플레이션감축법(IRA)에 따른 세제 혜택(예상치)을 실제로 영업이익 실적에 반영하면서 전반적인 수익성 개선까지 성공했다. 향후 전기차 판매(배터리 출하)와 IRA 세제 혜택 확대가 예상되는 상황으로 실적 성장이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 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mbkim@donga.com}

한화에어로스페이스가 방산 수출에 힘입어 역대 최대 실적을 거뒀다. 방산 수출이 처음으로 내수 매출을 넘어서면서 수익성까지 대폭 개선된 성적표를 받았다. 국가안보에 기여하면서 방산 수출 산업화로 국가경제 분야에서도 긍정적인 역할을 맡는 새로운 성장 궤도에 올랐다는 평가다.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올해 1분기 연결 기준 매출 1조9270억 원, 영업이익 2285억 원을 기록했다고 27일 공시를 통해 밝혔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65%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385% 성장했다. 영업이익은 2개 분기 연속으로 최대 실적을 갈아치웠다. 특히 매출 증가율을 크게 웃도는 영업이익 성장률로 전반적인 수익성이 크게 개선된 실적을 보였다.사업별로는 방산 사업은 매출이 8415억 원, 영업이익은 1770억 원으로 집계됐다. 각각 247%, 5107% 성장한 수치다. 지난 분기에 이어 K9 자주포와 고성능유도미사일 체계인 천무의 폴란드 수출이 이어졌고 지난 1일 합병된 한화방산 실적이 포함된 결과다. 특히 이번에 방산 수출이 처음으로 내수 매출을 넘어섰다. 방산 수출액이 전체 방산 매출의 56%(4749억 원) 비중을 차지했다.항공 사업은 영업이익 흑자 전환에 성공해 본격적으로 실적에 기여하기 시작했다. 매출이 31% 증가한 3900억 원, 영업이익은 159억 원을 기록했다. 글로벌 물류와 여행 수요 회복으로 항공기 엔진 유지보수 수요가 증가했기 때문이라는 분석이다. 주요 자회사인 한화비전(구 한화테크윈)의 경우 북미지역 CCTV 판매가 지속적으로 늘어나면서 실적이 개선됐다. 매출은 26% 증가한 2736억 원, 영업이익은 13% 늘어난 375억 원이다.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전 세계적으로 지정학적 위기가 지속되는 가운데 폴란드 2차 수출 계약 등을 추진하면서 글로벌 무기 수요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고 수익성을 끌어올린다는 계획이다. 또한 우주발사체 사업 등 신성장 동력 확보를 위한 투자도 지속적으로 확대한다는 방침이다.한화에어로스페이스 관계자는 “정부 주도로 이뤄진 50년 역사 한국 방위산업이 정부 정책 방향에 따른 민간 중심 수출산업으로 성장하고 있다”며 “우주항공 및 방산 첨단 기술을 선제적으로 확보해 국가안보는 물론 경제에도 기여하는 대한민국 필수 기업이 되겠다”고 말했다.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mbkim@donga.com}

GS건설이 부동산 경기 침체에도 영업이익 성장을 이어가 준수한 실적을 기록했다.GS건설은 올해 1분기 매출 3조5130억 원, 영업이익 1580억 원을 거뒀다고 27일 공시를 통해 밝혔다. 신규 수주 물량은 2조990억 원으로 집계됐다. 국내 부동산 시장 상황과 분위기를 감안하면 양호한 실적을 기록했다는 평가다.매출은 전년(2조3760억 원) 동기 대비 47.9% 성장한 것으로 나타났다. 영업이익은 3.9% 소폭 늘었다. 수익성이 악화된 수치를 보였지만 직전 분기와 비교하면 영업이익은 42.0% 증가했다. 업계에서는 향후 국내 부동산 시장 분위기에 따라 실적이 개선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세전이익과 당기순이익 역시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사업부문별로는 신사업부문을 눈여겨 볼만하다. 국내 건설 경기 악화에 따른 원가율 상승으로 건축·주택부문 매출총이익률이 전년 14.6%에서 올해 9.8% 수준으로 낮아졌지만 신사업부문 매출총이익률은 23.5%로 작년에 비해 16.0%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신사업부문은 외형 확대도 순조롭게 이뤄지고 있다. 올해 1분기 매출 3250억 원을 기록해 작년에 비해 69.3% 늘어난 실적을 기록했다. 그동안 지속적으로 투자해 온 신사업 관련 실적이 가시화되고 있는 것이다.주요 신규 수주로는 건축·주택부문에서 부산 시민공원 촉진1구역, 이천 증포동 공동주택, LGD(LG디스플레이) 파주P10 공사, 인프라부문은 신분당선 광교~호매실 복선전철 제2공구 등이 있다.GS건설은 “신사업부문에서 진행 중인 해외 투자 개발 사업 등이 결실을 거두면서 부동산 침체 속에 준수한 성적을 거둘 수 있었다”며 “국내뿐 아니라 해외에서도 적극적으로 사업 확장에 나서 미래 성장 동력을 확보하고 수익성에 초점을 맞춘 사업 추진과 내실강화를 통해 지속가능한 경영 기반을 더욱 공고히 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mbkim@donga.com}

설훈 더불어민주당 의원 등 국회대표단이 고려아연 호주 자회사 SMC(썬메탈)을 방문했다. 국회대표단은 올해 6·25전쟁 정전 70주년을 기념해 의회외교 일환으로 호주 퀸즈랜드주 타운스빌(Townsville) 인근 군부대에서 열리는 ‘가평의 날’ 행사에 참석하기 위해 이번에 호주를 방문했다고 한다.고려아연은 지난 24일 설운 의원을 단장으로 송옥주 더불어민주당 의원과 김성원, 이주환 국민의힘 의원 등으로 구성된 대표단이 SMC를 찾아 사업현황을 직접 듣고 임직원 노고를 격려했다고 27일 밝혔다.SMC는 지난 1997년 호주 퀸즐랜드주 북부 타운즈빌지역에 설립됐다. 고려아연 주요 해외 자회사 중 하나다. 연간 약 22만 톤 규모 아연을 생산하는 제련기업이다. 영풍그룹 내 유일 현직 회장인 고려아연 대표이사와도 인연이 깊은 기업으로 알려진다. 최 회장은 2014년 SMC 사장에 올라 기술개발과 공정 개선에 주력해 만성 적자였던 회사를 흑자로 전환했다. 2018년에는 사상 최대 영업이익(약 937억 원) 실적을 이끌어 SMC를 고려아연 핵심계열사로 성장시켰다. 특히 최 회장이 자진해서 호주로 건너가 SMC를 약 4년 만에 정상화시키고 역대 최대 실적을 이끌었다. SMC 실적으로 최윤범 회장이 경영능력을 입증했다는 평가다.2018년에는 SMC 제련소 부지 내에 당시 호주 최대 규모인 125메가와트(MW)급 태양광 발전소를 준공했다. 매년 SMC 제련소가 필요로 하는 전력수요의 25%를 해당 태양광 발전을 통해 공급받는다고 한다. 이후 SMC는 물류사업을 시작해 현지 운송업에도 진출했고 사업 규모 확대를 꾀했다. 최 회장은 이 과정에서 시멘트와 정광을 동시에 운송할 수 있는 트럭 설계를 직접 고안한 것으로 전해진다.고려아연 관계자는 “국회대표단이 SMC 사업장과 부지 내 태양광 발전소를 둘러봤다”며 “고려아연 제련사업과 신성장 동력인 트로이카드라이브 사업에 대해서도 많은 관심을 보였다”고 말했다.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mbkim@donga.com}

이탈리아 거대 주류기업이 한국 시장을 주목하고 있다. 위스키 글렌그란트와 와일드터키 등을 보유한 캄파리그룹이 국내 아이돌 가수를 캠페인 모델로 발탁했다.캄파리그룹과 국내 조인트벤처 트랜스베버리지는 K팝 걸그룹 여자아이들 멤버 ‘민니’가 참여한 엑스레이티드 퓨전 리큐르(X-Rated Fusion Liqueur) 캠페인을 26일 선보였다. ‘핑크 유어 모멘트(Pink Your Moment)’라는 캠페인 주제에 맞춰 핑크빛 엑스레이티드와 아이돌 민니를 앞세워 국내 주류 시장에 핑크빛 물결을 일으킨다는 취지다.캄파리그룹과 트랜스베버리지에 따르면 엑스레이티드가 아시아 시장에서 높은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특히 국내에서도 젊은 소비자를 중심으로 인기가 높아지고 있다고 한다. 이에 따라 이번 캠페인을 통해 민니가 참여한 브랜드 음원과 뮤직비디오 발표 등 다채로운 콘텐츠를 선보인다는 계획이다. 단순히 주류 제품 알리기에 그치지 않고 음악을 활용한 문화적 접근을 시도하는 모습이다.캠페인 테마인 핑크 유어 모멘트는 브랜드 음원 제목이기도 하다. 중독성 있는 비트와 함께 일상을 벗어나 특별한 순간을 발견하는 여성에 대한 가사가 담겼다고 한다. 엑스레이티드 특유의 감각과 에너지를 상징하면서 모든 축하의 순간을 핑크색으로 물들일 수 있다는 메시지를 강조한다. 음원은 주요 스트리밍 사이트를 통해 공개했다. 다음 달 11일에는 동영상 공유 채널과 협업해 민니가 해당 음원 라이브 공연을 펼칠 예정이다. 또한 5월 19일에는 래퍼 키드밀 리가 직접 편곡한 버전의 무대를 선보인다.엑스레이티드는 100% 리퀴드 공정을 통해 열대과일 향과 부드러운 맛을 유지하도록 만들어진 것이 특징이라고 한다. 시칠리아산 블러드오렌지와 망고, 패션푸르츠 주스 등이 조합돼 특유의 분홍빛을 띈다. 미국 등에서 젊은 트렌드세터들의 축하용 주류로 인기를 얻었으며 아시아 시장에서도 유행처럼 인지도가 높아지고 있다. 캄파리그룹은 인생의 즐거운 순간을 즐길 때 활용하는 주류로 제안하고 있다.김서희 캄파리그룹 마케팅디렉터는 “과일 맛과 저도수 알코올 주류 인기가 높아지면서 엑스레이티드는 아시아에서 가장 빠르게 성장하는 주류 브랜드로 자리매김하고 있다”며 “이번 캠페인은 젊은 여성들이 자신감과 활기를 갖고 삶의 진정성을 당당하게 표현하도록 유도하는데 초점을 맞췄다”고 말했다.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mbkim@donga.com}

한미약품은 올해 1분기 연결 기준 잠정 실적으로 매출 3617억 원, 영업이익 605억 원을 기록했다고 26일 공시했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2.6%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47.9%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매출 증가율을 웃도는 영업이익 성장률로 수익성이 대폭 개선된 수치를 보였다. 연구·개발(R&D)에는 매출의 12.6%에 해당하는 457억 원을 투입했다.한미약품 관계자는 “지난 2015년 신약 라이선스 성과로 단기간 이익이 급등했던 시기를 제외하고는 역대 최대 분기 실적을 기록했다”고 설명했다.제품별로는 로수젯과 아모잘탄패밀리 등 개량·복합신약 원외처방 실적이 전년 동기 대비 4%가량 성장한 2020억 원(유비스트 집계 기준)으로 집계됐다. 이상지질혈증 치료 복합신약인 로수젯은 17.8% 증가한 385억 원, 고혈압 치료 복합신약 제품군 아모잘탄패밀리는 4.1% 늘어난 332억 원을 기록했다고 한미약품은 전했다.중국 현지법인 북경한미약품의 성장세도 이어졌다. 설립 이후 처음으로 분기 매출 1000억 원을 돌파했다. 올해 1분기 매출 1110억 원, 영업이익 308억 원을 기록했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7.1%, 영업이익은 21.1% 성장한 실적이다. 주력 제품인 어린이정장제 ‘마미아이’가 31.6% 늘어난 실적을 거뒀다. 변비약 ‘리똥’과 기침가래약 ‘이안핑’은 각각 40.0%, 174.8%씩 성장해 전체 실적에 힘을 보탰다.한미그룹 지주회사 한미사이언스의 경우 매출 2913억 원, 영업이익 313억 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한미사이언스는 지난해 한미헬스케어와 합병한 후 자체 사업동력을 보유한 지주회사로 거듭났다. 한미그룹 관계자는 “지주회사인 한미사이언스를 중심으로 그룹 모든 계열사들이 내실 있는 성장을 지속해 나가고 있다”며 “한미그룹 창립 50주년인 올해에는 글로벌 헬스케어 시장을 선도해 나가는 개척자로서 제약강국을 향한 담대한 도전을 더욱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mbkim@donga.com}

셀트리온이 강원도 강릉 산불 피해 주민들을 위해 성금 1억 원을 기부했다.셀트리온은 26일 강원도청을 찾아 성금을 직접 전달했다고 밝혔다. 전달된 성금은 강원지역 산불 피해 이재민을 위한 구호품 지원과 피해지역 복구 등에 사용될 예정이다.이번 성금에 앞서 셀트리온은 충청남도 산불 피해 지원 성금 1억 원을 기부하기도 했다. 산불 피해 복구를 지원하기 위해 올해 두 차례에 걸쳐 2억 원을 전달했다.셀트리온 관계자는 “이번 성금이 강원도 산불 피해 이재민들이 어려운 상황을 이겨내고 조속히 일상으로 회복하는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셀트리온은 앞으로도 지역사회 어려움에 주저 없이 다가서는 기업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mbkim@donga.com}

현대모비스가 올해 1분기 실적전망치를 하회한 실적을 기록했다. 역대급 실적을 거둔 현대자동차·기아와 달리 수익성이 악화된 성적표를 받아 주가까지 요동쳤다. 지난 25일 현대차가 높은 실적을 기록하면서 현대모비스에 대한 실적 기대감까지 커졌다. 업계에서는 현대모비스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30%가량 증가할 것이라는 전망을 내놨고 현대모비스 주가는 52주 신고가를 새로 썼다. 하지만 실제 영업이익은 8% 증가에 그쳤다. 전 분기와 비교하면 37%나 감소한 수치다. 다음 날인 26일 현대모비스 주가는 전날 종가보다 6% 넘게 하락한 채 장을 마감했다. 완성차에 실적을 몰아주고 현대모비스 홀로 장렬한 최후을 맞이한 모양새다.현대모비스는 올해 1분기 매출이 14조6670억 원, 영업이익은 4181억 원을 기록했다고 26일 밝혔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29.7% 늘어 성장세를 이어갔지만 영업이익 증가율은 8.1%에 그쳐 수익성이 악화된 수치를 보였다. 현대모비스 측은 ACU 리콜 관련 품질비용 707억 원(충당금)과 특별격려금 600억 원 등 일회성 비용이 증가해 영업이익 관련 수익성이 악화됐다고 설명했다. 하지만 특별격려금은 현대차와 기아 등 완성차도 지급해 변별력이 크지 않고 품질 관련 충당금 규모도 심각한 영향을 미칠 수준은 아니라는 분석도 있다. 현대모비스가 현대차·기아와 거래 관계가 밀접한 만큼 완성차를 위해 현대모비스가 희생한 것으로 보는 시각이 나오는 이유이기도 하다. 올해 1분기 현대차와 기아는 각각 9.5%, 12.1%의 영업이익률을 기록하면서 글로벌 최고 수준 수익성을 달성했다고 강조했다. 우호적인 환율 영향도 있다. 반면 현대모비스 영업이익률은 2.9%로 작년(연간 누적 3.9%)보다 쪼그라들었다. 현대차·기아 1분기 영업이익은 6조4666억 원이다. 분기 기준 6조 원 넘는 영업이익 실적은 이번이 처음이다. 현대차·기아 1분기 매출(61조4694억 원)이 전년 동기 대비 26.3% 증가할 때 영업이익은 82.9% 성장했다. 부품 수급 개선에 따른 생산 정상화와 고수익 모델 판매 증가로 수익성이 대폭 개선됐다고 현대차와 기아 측은 설명했다. 신차 생산과 판매가 늘어난 만큼 현대모비스가 현대차·기아에 공급하는 주요 부품 물량도 늘어난 것으로 볼 수 있다. 전년 동기 대비 30% 가까이 증가한 현대모비스 1분기 매출 실적을 통해 이를 가늠할 수 있다. 반면 영업이익 실적은 하회했다는 평가다. 품질 관련 충당금 707억 원이 발생하지 않은 상황을 가정해도 영업이익 성장률은 26%대에 그친다. 여전히 완성차 실적과 차이가 크다. 현대모비스가 현대차와 기아에만 부품을 공급하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정확한 비교는 어렵지만 매출에서 현대차그룹 비중이 큰 것은 사실이다. 때문에 영업이익 증가율을 보면 현대모비스가 완성차에 부품가격을 낮은 마진으로 공급했거나 현대차·기아가 신차를 비싸게 판매한 것으로 유추할 수 있다.현대모비스는 친환경차에 적용되는 전동화 부품 생산이 크게 늘었고 중대형·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등에 적용되는 고부가가치 핵심부품 공급이 확대되면서 매출이 상승했다고만 설명했다. 고부가가치 핵심부품이 수익에 얼마나 영향을 미쳤는지는 언급하지 않았다. 반면 현대차와 기아는 다른 요인도 있지만 하이브리드 모델과 RV 등 고수익 차종 판매 확대로 수익성이 개선됐다고 했다. 현대모비스가 고수익 차종에 들어가는 부품 공급을 늘렸는데 3사 실적을 보면 수익은 완성차에만 집중된 모습이다. 영업이익의 경우 현대모비스는 전반적인 물류비 부담 완화와 AS사업 글로벌 수요 확대로 작년 동기 대비 상승세를 이어갔다고 전했다.향후 계획의 경우 핵심부품 품질 경쟁력과 다양한 제품 포트폴리오를 바탕으로 올해 해외 완성차 대상 수주 목표를 53억6000만 달러(약 7조2000억 원)로 설정했다. 공격적인 수주 활동을 이어가면서 수익성과 제품 경쟁력을 동시에 강화하겠다고 강조했다. 또한 올해 1500억 원 규모 자기주식 매입과 소각 등 주주환원 정책을 통해 주주가치를 극대화하겠다고 밝혔다. 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mbkim@donga.com}

현대자동차에 이어 기아가 올해 1분기(1~3월) 역대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 매출액과 영업이익 모두 분기 기준 최대 실적으로 2개 분기 연속 신기록을 이어갔다. 특히 높은 영업이익 성장률로 수익성이 크게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영업이익률은 처음으로 10%를 돌파해 현대차를 압도했다.기아는 26일 컨퍼런스콜 기업설명회를 통해 올해 1분기 연결 기준 매출이 23조6907억 원, 영업이익은 2조8740억 원을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29.1% 증가하는 동안 영업이익은 78.9% 늘어나 전반적인 수익성 개선까지 이뤄낸 모습이다. 영업이익률은 12.1%다. 사상 처음으로 10%를 돌파하면서 현대차(영업이익률 9.5%)까지 넘어섰다. 영업이익률은 글로벌 완성차 업체 최고 수준이다.기아 관계자는 “견조한 수요가 유지된 가운데 생산 정상화와 가용 재고 확대로 판매가 증가했고 고수익 모델 중심 판매에 따른 판매 가격 상승과 인센티브 절감 등 수익구조가 개선된 가운데 우호적 환율 영향이 더해져 역대 최고 실적을 기록할 수 있었다”고 분석했다.신차 판매량은 국내에서 전년 동기 대비 16.5% 증가한 14만1740대, 해외는 11.1% 늘어난 62만6511대로 집계됐다. 글로벌 시장에서 총 76만8251대를 판매해 12.0% 성장한 실적을 기록했다.국내 판매는 부품 수급 개선에 따른 생산 정상화로 카니발과 스포티지, 쏘렌토 등 수요가 높은 RV 차종 중심으로 판매가 증가했다. 차량용 반도체 부품이 부족했던 작년 기저효과도 영향을 미쳤다. 해외 판매는 공급 개선에 따른 가용 재고 증가가 판매 확대로 이어졌다. 미국 시장에서는 주력 RV 차종 판매가 늘었고 인도에서는 현지 공장 3교대 전환에 따른 물량 증가와 신형 스포티지, 카렌스(인도 전략 모델) 등의 신차효과도 강하게 나타났다.친환경차(하이브리드·플러그인하이브리드·전기차) 판매량도 눈여겨 볼만하다. 하이브리드 모델을 중심으로 글로벌 시장 기아 친환경차 판매량이 21.1% 늘어난 13만3000대를 기록했다. 전체 판매대수 중 친환경차 비율은 전년 동기 대비 2.3% 늘어난 18.1%로 집계됐다. 유형별로는 하이브리드 모델이 7만1000대로 40.1% 증가했고 플러그인하이브리드 모델은 2만1000대로 32.8% 늘어난 실적을 기록했다. 반면 전기차 판매량은 4만1000대로 5.7%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브랜드 첫 전용 전기차 모델인 EV6가 본격적으로 판매에 돌입하고 신형 니로 전기차까지 투입됐지만 실적에 미친 영향은 제한적이었다. 주요 전기차 시장인 서유럽과 미국 판매가 줄었기 때문이라는 분석이다. 향후 전망의 경우 불안한 국제정세에 따른 원자재 가격 변동성 심화, 고금리와 고물가로 인한 구매 심리 위축 등 불안정한 대외 환경이 지속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는 가운데 구조적으로 자리매김한 선순환 체계 강화가 지속될 것으로 기아는 전망했다. 특히 2분기를 연간 자동차 판매 사이클 최성수기로 보고 생산량과 판매를 극대화해 글로벌 대기 수요를 빠르게 해소한다는 방침이다. 올해 주요 차종으로는 브랜드 두 번째 전용 전기차 모델인 EV9를 국내에 선보이고 전기차 시장 공략에 힘을 싣는다는 계획이다. 중국에서 생산하는 세 번째 전용 전기차 EV5에 대해서도 많은 기대를 걸고 있다.기아 측은 “고금리와 고물가 추세, 국제적 긴장 상황 등이 이어지고 있지만 성수기 진입에 따른 판매량 확대와 고수익 중심 판매 믹스 개선, 성공적인 신차 출시 등에 힘입어 수익을 지속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mbkim@donga.com}

LG에너지솔루션이 오창 에너지플랜트를 전 세계 배터리 생산공장의 글로벌 기술 허브인 ‘마더팩토리(Mother Factory)’로 육성하기 위한 투자에 나섰다.LG에너지솔루션은 25일 충북 청주시 소재 ‘오창 에너지플랜트2’에 6000억 원을 투자해 ‘마더라인(Mother Line)’을 구축한다고 밝혔다.마더라인은 차세대 설계와 공정 기술이 적용된 제품의 단순 시험 생산 뿐 아니라 양산성 검증까지 가능하도록 조성되는 것이 특징이다. 제조업계에서 통상적으로 쓰이는 파일럿라인(Pilot Line)은 시험생산만 가능해 양산성 테스트 등 별도 후속 작업이 필수다. LG에너지솔루션 신규 마더라인은 ‘파우치 롱셀 배터리’ 시범 생산과 양산성 검증을 담당한다. 이후 전 세계 생산라인에 확산한다는 계획이다. 완공 시기는 내년 12월을 목표로 하고 있다.LG에너지솔루션은 마더라인 구축을 통해 고객사 요구에 보다 효과적으로 대응하고 신규 모델 양산 안정화에 소요되는 기간을 대폭 단축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실제 북미 시장을 중심으로 글로벌 전기차 시장이 급성장하면서 완성차 업체들의 다양한 시제품 제작과 생산 관련 요구가 다양해지고 있는 상황이다. 신규 마더라인에서 시범 생산 및 양산성 검증 작업을 거치는 파우치 롱셀 배터리도 대량 시제품 공급 요구가 이어지고 있는 대표적인 제품 중 하나다.LG에너지솔루션 관계자는 “글로벌 배터리 수요가 확대되면서 우수한 품질의 제품을 적기에 생산할 수 있는 ‘양산 리더십’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다”며 “마더라인 구축을 통해 고객들에게 세계 최고 수준 QCD(품질·비용·납기, Quality·Cost·Delivery)를 제공해 차별화된 경쟁력을 갖출 것”이라고 말했다.LG에너지솔루션 오창 에너지플랜트는 북미와 유럽, 아시아 등 전 세계에서 가동 중인 배터리 생산 공장의 마더팩토리다. 이번 투자 역시 오창공장을 연구개발(R&D) 및 제조 중심지로 만들기 위한 전략적 결정이라고 한다. 현재 LG에너지솔루션은 작년 6월부터 5800억 원을 투자해 원통형배터리 신규 폼팩터(4680) 마더라인 구축도 진행하고 있다. 차세대 핵심 제품 제작과 양산성 검증 등이 모두 오창에서 이뤄지고 있는 것이다.권영수 LG에너지솔루션 부회장은 지난달 사내 메시지를 통해 오창 에너지플랜트를 차세대 배터리 개발 및 제조 중심이 되는 마더팩토리로 육성하고 이를 위한 투자를 아끼지 않겠다고 밝힌 바 있다. 현재 LG에너지솔루션은 오창 에너지플랜트에 전 세계 생산라인의 모습을 영상으로 데이터화하고 인공지능(AI)을 기반으로 한 딥러닝 시스템인 팩토리 모니터링 컨트롤센터(FMCC)를 구축하고 있다. 또한 원격 지원, 제조 지능화 및 물류 자동화 등 스마트팩토리 시스템을 전격 도입하고 있다. 여기에 세계 최초 배터리 전문 교육기관인 ‘LG IBT(Institute of Battery Tech)’를 통해 차세대 배터리 전문 인력 양성에도 집중하고 있다.작년 LG에너지솔루션은 충청북도 및 청주시와 함께 오는 2026년까지 오창 배터리 마더라인, 시험연구동 건설 등 생산 및 R&D 분야에 총 4조 원을 투자한다는 협약(MOU)을 체결한 바 있다.권영수 부회장은 “오창 에너지플랜트는 전 세계 공장에서 신기술이 가장 먼저 적용되는 컨트롤 타워로 글로벌 생산 공장의 중심”이라며 “앞으로도 과감한 투자를 통해 고객이 신뢰하고 사랑하는 수익성 넘버원(No.1) 기업이 되기 위한 노력을 지속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mbkim@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