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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는 신임 감사관(2급)에 김기영 감사원 재정경제1과장(3급)을 임명했다고 16일 밝혔다. 정보기획관(3급)에는 최영훈 NHN 넥스트(NHN이 설립한 소프트웨어 교육기관) 교수가, 신설된 도시공간개선단장(3급)에는 김태형 김태형건축도시연구소 소장이 각각 임명됐다. 이들은 모두 1967년생에 서울대 출신이다. 서울시는 지난해 12월부터 외부 공모를 진행해 선발시험위원회, 인사위원회를 거쳐 이들을 최종 임명했다. 서울대 경제학과 출신인 김 감사관은 행정고시(재경직 35회) 합격 후 감사원 국책사업감사단 부감사관, 기획담당관실·공보담당관실 과장을 거쳤다. 최 기획관은 서울대 컴퓨터공학과를 나와 LG전자, SK텔레콤 등 대기업에서 연구 및 신규사업기획 분야에서 일했다. 서울대에서 경영학과 건축공학을 공부한 김 단장은 기오헌 건축사사무소 설계실장 등을 역임했다.황인찬기자 hic@donga.com}

서울시민들은 도로 관련 서비스에 불만이 큰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시는 지난해 10월부터 올해 2월까지 시민 1만7000여 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2014년 서울시 행정서비스 만족도 조사’ 결과를 15일 공개했다. 시는 42개 조사 부문 중 일부를 선별해 매년 만족도 조사를 하는데 이번엔 8개 부문이 대상이다. 이 가운데 도로 부문이 종합점수 60점으로 만족도가 가장 낮았다. 건강위생(63점) 자전거안전(63.5점) 공공도서관(70.6점) 한강공원(73.6점) 상수도(74.7점) 청소(75.1점) 부문도 점수가 낮은 편이었다. 그나마 조사 대상 가운데 보건소(82.3점)의 만족도 점수가 가장 높았다. 도로 부문은 2013년(56.9점)보다 소폭 오르기는 했지만 여전히 최저점을 기록했다. 특히 보행자(60.6점)보다 운전자(59.4점)의 만족도가 낮았다. 세부적으로 △도로교통 안전성 59.0점 △도로교통 편리성 58.9점 △보행자 안전성 60.4점 △보행자 편리성이 61.4점을 기록했다. 시는 불편 사항이 많이 지적된 도로변 불법주차, 도로포장 파손, 야간보행 안전성 등을 지속적으로 개선할 계획이다. 황인찬 기자 hic@donga.com}
서울시 신청사 지하 1, 2층에 있는 문화공간인 시민청이 4월부터 ‘월요일 휴관제’가 폐지된다. 앞으로 1월 1일과 설날, 추석 당일 등 3일만 휴관하며 연 362일 운영된다. 서울시는 “인력을 충원해 시민청을 1년 내내 가동하기로 했다. 월요일 퇴근시간 전후로는 시민청 입구 분수공원에서 ‘활력 콘서트’를 여는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할 것”이라고 15일 밝혔다. 2013년 1월 개관한 시민청은 올해 1월까지 2년 동안 하루 평균 5000명 안팎, 총 320만 명이 찾았다. 8월에는 동남권 지역민을 위한 제2시민청도 문을 연다. 시는 서울산업진흥원(SBA) 본사가 마포구 상암동으로 이전해 현재 비어있는 강남구 대치동 SBA 컨벤션센터 1, 2층을 ‘동남권역 지역시민청’으로 조성할 계획이다. 서울시는 “앞으로 시내 각처에 있는 공공건물을 활용해 권역별 시민청을 순차적으로 만들 계획”이라고 밝혔다. 황인찬 기자 hic@donga.com}

지난해 하반기 서울의 아르바이트 평균 시급이 6042원으로 분석됐다. 서울시는 아르바이트 관련 사이트 알바천국, 한국노동사회연구소와 함께 이 기간 알바천국에 등록된 서울지역 채용공고 77만6501건(104개 업종)을 분석한 결과 이렇게 집계됐다고 12일 밝혔다. 채용공고는 일반음식점이 10만8780건(14.9%)으로 가장 많았고, 편의점(9만4103건·12.9%) 패스트푸드점(6만6860건·9.2%) 일반주점·호프집(6만1720건·8.5%) 순이었다. 평균 시급은 불특정 다수를 상대로 전화 마케팅을 펼치는 ‘아웃바운드TM’이 9243원으로 가장 높았고, 영업·마케팅(9150원) 고객상담(8421원) 영화·공연·전시(7753원) 순이었다. 알바천국 관계자는 “업체가 사이트에 채용 등록을 할 때 최저임금(2014년 5210원) 밑으로 입력을 할 수 없게 돼 있다”며 “전체 연령을 대상으로 하고 일부 전문직도 포함돼 평균 시급이 다소 높게 나온 면이 있다”고 설명했다.황인찬 기자 hic@donga.com}
지난해 하반기 서울의 아르바이트 평균 시급이 6042원으로 분석됐다. 서울시는 아르바이트 관련 사이트 알바천국, 한국노동사회연구소와 함께 이 기간 알바천국에 등록된 서울지역 채용공고 104개 업종, 77만6501건을 분석한 결과 이렇게 집계됐다고 12일 밝혔다. 채용 공고는 일반 음식점이 10만8780건(14.9%)으로 가장 많았고, 편의점(9만4103건·12.9%) 패스트푸드(6만6860건·9.2%) 일반주점·호프(6만1720건·8.5%) 순이었다. 평균 시급은 불특정 다수를 상대로 전화 마케팅을 펼치는 ‘아웃바운드TM’이 9243원으로 가장 많았고, 영업·마케팅(9150원) 고객상담(8421원) 영화·공연·전시(7753원) 순이었다. 알바천국 관계자는 “업체가 사이트에 채용등록을 할 때 최저임금(2014년 5210원) 밑으로 입력을 할 수 없게 돼 있다”며 “전체 연령을 대상으로 하고 일부 전문직도 포함돼 평균 시급이 다소 높게 나온 면이 있다”고 설명했다.황인찬 기자 hic@donga.com}
성능검사를 받지 않은 미검사 특수 방화복이 일선 소방서에 지급돼 논란을 빚은 뒤 국민안전처가 내부적으로 성능검사를 진행해 이상이 없음을 확인하고도 이 사실을 외부에 공개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 12일 안전처에 따르면 안전감찰관실 직원이 지난달 6일 한국소방산업기술원에 구두로 미검사 방화복의 성능검사를 의뢰했고, 당일 검사 결과를 받아봤다. 미검사 방화복 3벌을 대상으로 방염 내열 등 검사를 진행한 결과 합격 기준을 충족했다. 하지만 이 직원은 해당 결과를 상부에 보고하지 않았고, 안전처는 그동안 일관되게 “성능검사를 하지 않았다”고 국회나 언론에 밝혀왔다. 미검사 방화복 유통은 소방관의 안전을 위협할 정도로 중대한 사안이지만 안전처가 이와 관련한 업무 처리 및 보고 체계에 문제점을 드러낸 것이다. 안전처 관계자는 “본부 차원에서는 보고를 받지 못해 성능검사를 한 사실을 몰랐다. 또한 해당 직원이 상부 지시를 받지 않고 자의적으로 검사를 의뢰하고 결과를 받아본 것이라 보고 누락으로 보기 힘들다”고 해명했다.황인찬 기자 hic@donga.com}
2020년 8월까지 성산대교 남단(영등포구 양평동)에서 서해안고속도로 금천나들목(금천구 독산동)에 이르는 서부간선도로 구간(총 10.33km)이 지하화된다. 해당 구간의 통행료는 2600원 수준이 될 것으로 보인다. 서울시는 서부간선지하도로 민간투자사업 시행자에 현대건설 GS건설 포스코건설 등 민간기업 8곳이 참여한 ㈜서서울도시고속도로를 정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로써 8월부터 왕복 4차로의 지하도로 공사가 시작된다. 현재 해당 구간의 대형 차량 통행량이 적고 공사비 감축을 위해 지하도로는 승용차와 승합차, 1.5t 이하 트럭만 통과할 수 있도록 작은 규모로 만들어진다. 현재 간선도로가 있던 지상공간은 일반 도로로 바뀐다. 근처에 공원을 비롯한 친환경 공간도 꾸며진다. 시 민자사업팀 관계자는 “하루 5만 대 정도 차량이 지하로 분산돼 교통정체 해소 효과가 있으며 근처 주거환경도 개선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지하화에는 5년 동안 총 공사비 5200억 원이 투입된다. 시가 1380억 원, 민간기업들이 3820억 원을 부담한다. 당초 2007년 설계 단계 때 적정 통행료는 1974원으로 산출됐으나 2020년까지 물가상승률을 감안해 개통 시점 통행료는 2600∼2700원이 될 것으로 분석됐다. 황인찬 기자 hic@donga.com}
서울시는 14일 화이트데이를 맞아 커플들을 위한 이벤트를 시행한다고 10일 밝혔다. 13일과 15일 오전 10시∼오후 5시 한강 여의도와 잠실 선착장 매표소를 찾아 커플링을 보여주면 한 명 요금으로 커플의 승선이 가능하다. 화이트데이 당일 오전 10시∼오후 5시 여의도 선착장에서 승선하는 커플들에게는 ‘과일 디저트 팩’을 제공한다. 디저트 팩을 받기 위해서는 이랜드크루즈 홈페이지(www.elandcruise.com)에서 미리 예약을 해야 한다. 3월 한 달 동안 여의도 선착장에 있는 패밀리레스토랑 애슐리에서 점심 식사를 하면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문의 02-3271-6900}
시민들이 각종 스포츠 실력을 겨루는 ‘서울시민리그(S-리그)’가 4월 개막한다. 축구, 농구(3 대 3), 탁구(복식) 등 3개 종목이 진행되며 4∼8월 자치구 단위 지역리그, 9∼10월 본선 토너먼트, 11월 최종 챔피언전이 열린다. 기존 생활체육단체에 가입하지 않아도 동호회 가족 등으로 팀이 꾸려지면 누구나 참여가 가능하다. 경기는 주말 및 주중 야간에 펼쳐진다. 팀당 축구는 5만 원, 농구는 3만 원, 탁구는 1만 원의 참가비를 내야 한다. 선수 경력이 있으면 참가가 제한될 수 있다. 참가 신청은 18∼31일 리그 홈페이지(www.sleague.or.kr)에서 할 수 있다. 문의 02-380-8822}
시민들이 각종 스포츠 실력을 겨루는 ‘서울시민리그(S-리그)’가 4월 개막한다. 축구, 농구(3대3), 탁구(복식) 등 3개 종목이 진행되며 4~8월 자치구 단위 지역리그, 9~10월 본선 토너먼트, 11월 최종 챔피언전이 열린다. 기존 생활체육단체에 가입하지 않아도 동호회 가족 등으로 팀이 꾸려지면 누구나 참여가 가능하다. 경기는 주말 및 주중 야간에 펼쳐진다. 자치구별로 축구는 20~30대 8개 팀, 40~50대 8개 팀, 농구는 16개 팀(17세 이상), 탁구는 6 개팀(60대 이상)이 참가 가능하다. 팀당 축구는 5만 원, 농구는 3만 원, 탁구는 1만 원의 참가비를 내야 한다. 선수 경력이 있으면 참가가 제한될 수 있다. 챔피언에게는 트로피와 상금(금액 미정)을 준다. 참가 신청은 18~31일 리그 홈페이지(www.sleague.or.kr)에서 할 수 있다. 문의 02-380-8822황인찬 기자 hic@donga.com}

서울시가 사업 추진이 지지부진한 뉴타운 및 재개발 지역 300여 곳을 대상으로 대대적인 ‘옥석 가리기’에 나선다. 사업성 악화 등으로 사실상 추진이 어려운 곳의 해제를 유도하려는 것이다. 서울시는 이와 같은 내용을 포함한 ‘서울 도시재생 종합플랜’을 9일 발표했다. 시는 도시재생의 선도사업 27곳을 지정해 2018년까지 1조3349억 원을 투입한다. 올해 1008억 원을 시작으로 2016년 4318억 원, 2017년 4748억 원, 2018년 3275억 원이 들어간다. 이를 위해 우선 사업 지연 등으로 곳곳에서 갈등을 빚고 있는 뉴타운 및 재개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시가 적극적으로 나설 방침이다. 서울의 뉴타운 및 재개발 지역은 총 683곳이 선정됐으나 경기 악화, 주민 이견 등으로 239곳은 이미 해제된 상황이다. 남은 444곳 가운데 이미 개발 시한이 지나 사업 추진이 사실상 어려운 곳과 정상적으로 착공에 들어간 곳을 제외한 나머지 343곳을 시가 나서 재정비하기로 했다. 시는 사업이 부진한 343곳을 대상으로 한 달 반 동안 주민 의견, 사업 타당성, 주변 여건 등을 검토 중이다. 이를 종합적으로 판단해 ‘추진가능구역’ ‘갈등·정체구역’ ‘추진곤란구역’ 등 3개로 나눠 이르면 다음 주 발표할 예정이다. 추진가능구역은 융자금액 확대 등 공공 지원을 강화해 사업 완결을 이끈다. 갈등·정체구역은 갈등 해결 코디네이터 등을 파견해 갈등을 해소하고 사업을 재검토한다. 추진곤란구역에 대해서는 비용이 더 증가하기 전에 주민과 협의해 해제 등 대책을 마련할 예정이다. 뉴타운 및 재개발 지역으로 한번 지정되면 토지 등 소유자 50% 이상이 동의해야 해제 절차에 들어갈 수 있다. 시가 직권으로 해제할 수는 없다. 하지만 사업이 일단 시작되면 주민들의 이해관계가 엇갈려 사업을 스스로 중단하기가 쉽지 않은 상황이다. 이에 시가 사업 타당성 등을 살펴본 뒤 주민을 설득해 해제를 ‘유도’하겠다는 것이다. 서울시 도시재생본부 관계자는 “‘추진곤란구역’의 선정은 예민한 부분이라 꼼꼼히 살펴보고 있다. 정확한 대상 규모는 밝히기 곤란하다”고 밝혔다. 한편 서울시는 주민들의 의견을 수렴해 27곳의 도시재생사업을 맞춤형으로 진행하겠다고 밝혔다. 세운상가 일대 등 3곳은 ‘쇠퇴·낙후 산업지역’으로, 세종대로 일대 등 7곳은 ‘역사·문화자원 특화지역’으로 정해졌다. ‘저이용·저개발 중심지역’에는 서울역 역세권 주변 등 5곳이, ‘노후 주거지’에는 백사마을 등 12곳이 선정됐다. 이제원 시 도시재생본부장은 “주민들의 의견을 폭넓게 수용해 맞춤형 개발을 하는 것과 동시에 민간 투자를 이끌어낼 수 있는 마중물 사업에 나서겠다”고 말했다. 황인찬 기자 hic@donga.com}
서울시가 사업 추진이 지지부진한 뉴타운·재개발 지역 300여 곳을 대상으로 대대적인 ‘옥석 고르기’에 나선다. 사업성 악화 등으로 사실상 추진이 어려운 곳의 해제를 유도하려는 것이다. 서울시는 이와 같은 내용을 포함한 ‘서울 도시재생 종합플랜’을 9일 발표했다. 시는 도시재생의 선도사업 27곳을 지정해 2018년까지 1조3349억 원을 투입한다. 올해 1008억 원을 시작으로 2016년 4318억 원, 2017년 4748억 원, 2018년 3275억 원이 들어간다. 이를 위해 우선 사업 지연 등으로 곳곳에서 갈등을 빚고 있는 뉴타운·재개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시가 적극적으로 나설 방침이다. 서울의 뉴타운·재개발 지역은 총 683곳이 선정됐으나 경기 악화, 주민 이견 등으로 239곳은 이미 해제된 상황이다. 남은 444곳 가운데 이미 개발 시한이 지나 사업 추진이 사실상 어려운 곳과 정상적으로 착공에 들어간 곳을 제외한 나머지 343곳을 시가 나서 재정비하기로 했다. 시는 사업이 부진한 343곳을 대상으로 한달 반 동안 주민의견, 사업타당성 조사, 주변 여건 등을 검토 중이다. 이를 종합적으로 판단해 ‘추진가능 구역’ ‘갈등·정체 구역’ ‘추진곤란 구역’ 등 3개로 나눠 이르면 다음 주 발표할 예정이다. 추진가능 구역은 융자금액 확대 등 공공 지원을 강화해 사업 완결을 이끈다. 갈등·정체 구역은 갈등해결 코디네이터 등을 파견해 갈등을 해소하고 사업을 재검토 한다. 추진곤란 구역에 대해서는 더 이상 비용이 증가하기 전에 주민과 협의해 해제 등 대책을 마련할 예정이다. 뉴타운·재개발 지역으로 한번 지정되면 토지 등 소유자 50% 이상이 동의해야 해제 절차에 들어갈 수 있다. 시가 직권으로 해제할 수는 없다. 하지만 사업이 일단 시작되면 주민들의 이해관계가 엇갈려 사업을 스스로 중단하기가 쉽지 않은 상황이다. 이에 시가 사업 타당성 등을 살펴본 뒤 주민을 설득해 해제를 ‘유도’하겠다는 것이다. 서울시 도시재생본부 관계자는 “‘추진곤란 구역’의 선정은 예민한 부분이라 꼼꼼히 살펴보고 있다. 정확한 대상 규모는 밝히기 곤란하다”고 밝혔다. 한편 서울시는 주민들의 의견을 수렴해 27곳의 도시재생 사업을 맞춤형으로 진행하겠다고 밝혔다. 세운상가 일대 등 3곳을 ‘쇠퇴·낙후 산업지역’으로, 세종로 일대 역사문화 특화공간 조성사업 등 7곳은 ‘역사·문화자원 특화지역’으로 정해졌다. ‘저이용·저개발 중심지역’에는 서울역 역세권 주변 재생 등 5곳이, ‘노후 주거지’에는 백사마을 주거지 보전 등 12곳이 선정됐다. 이제원 시 도시재생본부장은 “주민들의 의견을 폭넓게 수용해 맞춤형 개발을 하는 것과 동시에 민간 투자를 이끌어낼 수 있는 마중물 사업에 나서겠다”고 말했다.황인찬 기자 hic@donga.com}
화재 진압 때 입는 특수 방화복에 이어 소방관이 평상시에 입는 근무복 6만여 벌도 품질 검사 없이 납품된 것으로 드러났다. 국민안전처는 “품질 검사를 하지 않은 제품을 납품한 방화복 제조업체 2곳과 근무복 제조업체 12곳을 검찰에 고발했다”고 6일 밝혔다. 지난달 6일 미검사 방화복 5255벌을 납품한 업체 2곳을 고발한 데 이어 이번 추가 고발로 미검사 소방복을 납품한 것으로 의심되는 업체는 총 16곳으로 늘었다. 현재까지 안전처가 파악한 미검사 방화복은 총 5365벌, 미검사 근무복(기동복, 점퍼, 방한복 포함)은 6만4000여 벌이다. 안전처는 업체의 납품 실적과 한국소방산업기술원(KFI)의 검사를 받은 수량을 비교해 미검사 제품을 파악했다. 안전처는 방화복의 경우 화재 현장에서 직접 착용하는 만큼 미검사 제품을 포함해 해당 업체가 납품한 1만9000여 벌 모두 착용 금지 조치를 내렸다. 그러나 주로 내근 때 입는 근무복은 소방관의 안전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지 않아 계속 착용하기로 했다. 소방복 가운데 방화복은 ‘소방장비’로 규정돼 내열, 방수 등 각종 검사를 거치며 근무복 등 나머지는 육안검사 등을 한다. 안전처는 위반 업체에 대해 KFI 인정 취소, 대금 환수, 부정당업자 입찰 참가 제한 등 행정조치에 들어가는 한편 미검사 소방복들이 실제 불량 제품인지를 검찰과 협의해 확인할 예정이다. 안전처 관계자는 “일선 소방서에서 ‘수치가 맞지 않는다. 급하니 빨리 교환해 달라’고 업체에 연락을 하면 업체가 미검사 제품을 급히 조달해 준 사례도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 업체의 고의성 여부는 나중에 검찰에서 가려질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황인찬 기자 hic@donga.com}
화재 진압 때 입는 특수 방화복에 이어 소방관이 평상시에 입는 근무복 6만여 벌도 품질 검사 없이 납품된 것으로 드러났다. 국민안전처는 “품질 검사를 하지 않은 제품을 납품한 방화복 제조업체 2곳과 근무복 제조업체 12곳을 검찰에 고발했다”고 6일 밝혔다. 지난달 6일 미검사 방화복 5255벌을 납품한 업체 2곳을 고발한데 이어 이번 추가 고발로 미검사 소방복을 납품한 것으로 의심되는 업체는 총 16곳으로 늘었다. 현재까지 안전처가 파악한 미검사 방화복은 총 5365벌, 미검사 근무복(기동복, 점퍼, 방한복 포함)은 6만4000여 벌이다. 안전처는 업체의 납품 실적과 KFI(한국소방산업기술원)의 검사를 받은 수량을 비교해 미검사 제품을 파악했다. 안전처는 방화복의 경우 화재 현장에서 직접 착용하는 만큼 미검사 제품을 포함해 해당 업체가 납품한 1만9000여 벌 모두 착용 금지 조치를 내렸다. 그러나 주로 내근 때 입는 근무복은 소방관의 안전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지 않아 계속 착용하기로 했다. 소방복 가운데 방화복만 ‘소방장비’로 규정돼 내열, 방수 등 각종 성능검사를 거친다. 안전처는 위반 업체에 대해 KFI 인정 취소, 대금환수, 부정당업자 입찰참가 제한 등 행정조치에 들어가는 한편 미검사 소방복들이 실제 불량 제품인지 여부를 검찰과 협의해 확인할 예정이다. 또한 조달청 및 물품관리 전문가를 참여시킨 ‘소방장비 구매·관리제도 태스크포스’를 구성하는 한편 소방장비검사 및 납품시스템 전반에 대한 점검을 감사원에 의뢰해 문제점 개선에 나설 예정이다. 안전처 관계자는 “일선 소방서에서 ‘수치가 맞지 않는다. 급하니 빨리 교환해달라’고 업체에 연락을 하면 업체가 미검사 제품을 급히 조달해준 사례도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 업체의 고의성 여부는 나중에 검찰에서 가려질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황인찬기자 hic@donga.com}
정부가 고위공무원(3급 이상) 10명 중 1명을 공직경험이 전혀 없는 ‘순수 민간인’으로 채우기로 했다. 인사혁신처는 최근 각 부처에 개방형 직위 조정계획을 마련토록 통보하면서 이와 같은 가이드라인을 달았다고 6일 밝혔다. 이에 따르면 부처의 고위공무원의 20%, 과장급(4급)의 10%를 개방형 직위로 임용하되 이 가운데 절반은 반드시 공무원이나 공무원 출신이 아닌 순수 민간인으로 채용토록 했다. 이렇게 되면 고위공무원은 10명 중 1명, 과장급은 20명 중 1명이 민간의 몫으로 돌아간다. 현재도 부처별로 고위공무원의 10~20%, 과장급의 5~15%를 개방형 직위로 선발하고 있으나 상당수가 공무원이나 공무원 출신으로 채워져 제도의 도입 취지가 무색해졌다는 지적이 있었다. 부처별 개방형 직위의 규모와 보직은 이달 말 나올 예정이다.황인찬기자 hic@donga.com}
불이 났을 때 시민들이 소방대원보다 먼저 현장으로 이동해 초기 화재 진압에 나서는 방안이 추진된다. 골든타임을 지키기 위해 관(官) 주도로 펼쳐졌던 화재 대응을 민간으로 확대시킨 것이다. 그러나 급박한 화재 현장에서 자칫 시민이 위험에 빠질 수도 있어 논란이 예상된다. 5일 서울시에 따르면 화재 및 응급상황에서 골든타임을 확보하기 위한 ‘10만 안전 파수꾼’ 제도가 올 상반기에 추진된다. 시는 빠르면 이달 중순부터 모집을 시작해 올해만 2만 명을 뽑을 계획이다. 2016년 3만 명, 2017년 3만 명, 2018년 2만 명을 추가로 모집해 총 10만 명을 안전 파수꾼에 임명할 예정이다. 이 제도는 소방 골든타임을 확보하기 위한 것이다. 소방 골든타임은 화재 발생 후 5분 이내를 말한다. 이 시간이 지나면 1분마다 화재는 10배씩 늘어나고, 인명 생존율은 25% 이하로 뚝 떨어진다. 이에 국민안전처와 각 지방자치단체는 길 터주기 운동 등 소방차 출동시간 단축을 위해 노력하고 있지만 교통체증과 불법주차 등으로 인해 쉽지 않은 상황이다. 지난해 전국 소방서가 현장에 도착한 시간을 분석한 결과 ‘5분 골든타임’을 지킨 경우는 60.9%에 불과했다. 안전 파수꾼은 재난상황 때 가장 먼저 나선다. 119가 화재 및 응급상황 발생 사실을 접수하면 서울시 소방재난본부는 각 소방서에 지령을 내리고 동시에 사고발생지점 근처에 거주하는 안전 파수꾼에게 사고발생지점 및 상황을 전화나 문자메시지로 전달한다. 안전 파수꾼은 소방대원보다 먼저 현장으로 이동해 초기 화재 진압과 심폐소생술을 비롯한 응급처치에 나서게 된다. 안전 파수꾼은 현재 서울시에서 활동 중인 의용소방대(약 4500명)와는 역할이 다르다. 의용소방대원은 먼저 출동한 소방대원의 연락을 받고 현장에 온다. 주로 대형 화재가 나서 인력이 부족할 때 소방대원을 보조하는 역할을 한다. 하지만 안전 파수꾼은 크고 작은 화재가 발생했을 때 소방대원보다 먼저 화재 현장에 도착하는 것이 중요하다. 안전 파수꾼은 응급처치교육 6시간, 소방안전교육 6시간을 받으면 누구나 될 수 있다. 이 제도가 도입되면 골든타임 달성 비율은 높아질 것으로 보인다. 문제는 시민들이 위험한 상황에 처할 수 있다는 것이다. 아무리 작은 불이라도 예기치 않은 상황으로 번질 가능성을 감안해야 한다는 의견이 나오고 있다. 또 급여를 받지 않고 봉사활동으로 운영되는 안전 파수꾼이 24시간 돌발상황에 대비하는 소방대원보다 빨리 현장에 도착할 수 있을지도 의문이다. 서울시 소방재난본부 관계자는 “안전 파수꾼 제도는 안전에 대한 시민들의 이해와 관심을 높이려는 의도도 있다. 활동하는 시민이 다치지 않도록 안전 교육을 철저히 하겠다”고 말했다. 황인찬 기자 hic@donga.com}
정월 대보름인 5일 저녁 한강을 찾아 달맞이를 하면 어떨까. 하늘에 뜬 달과 함께 강물에 비친 달, 찻잔에 들어있는 달, 그리고 그대 눈망울에 맺힌 달까지…봄 밤 한강엔 낭만이 가득하다. 다행히 이날 전국이 맑아 대보름 달맞이를 하기에 무리가 없을 것으로 전망된다. 서울시는 4일 대보름맞이에 좋을 한강의 여러 장소를 추천했다. 반포한강공원 세빛섬 옥상은 원래 일몰과 동시에 출입이 금지됐지만 대보름날 밤 12시까지 개방을 연장한다. 세빛섬 내에는 카페와 레스토랑이 있어 저녁과 함께 차와 주류를 즐길 수 있다. 한강대교에 있는 ‘견우 카페’ ‘직녀 카페’, 양화대교에 있는 ‘선유 카페 스토리아’ ‘양화 카페 아리따움’은 한강 다리 위에서 달맞이를 할 수 있는 곳으로 당일 밤 12시까지 운영한다. 여의도 유람선 선착장을 찾아 ‘라이브 유람선’(오후 7시 반∼8시 40분)이나 ‘일반 유람선’(오후 9시∼9시 40분)을 타고 즐기는 선상 달맞이도 매력적인 코스다. 대보름날 당일 낮에는 가족 행사도 열린다. 뚝섬한강공원 자벌레도서관에서는 오후 2시부터 선착순 100명에게 부럼을 무료로 준다. 강서생태공원과 여의도 샛강에서는 오후 2시부터 ‘나만의 끈팽이 만들기’ 등 어린이 체험행사가 열린다. 문의 다산콜센터 120황인찬 기자 hic@donga.com}
정월 대보름인 5일 저녁 한강을 찾아 달맞이를 하면 어떨까. 하늘에 뜬 달과 함께 강에 비친 달, 찻잔에 들어있는 달, 그리고 그대 눈망울에 맺힌 달까지…봄 밤 한강엔 낭만이 가득하다. 다행히 이날 전국이 맑아 대보름 달맞이를 하기에 무리가 없을 전망이다. 서울시는 4일 대보름 맞이에 좋을 한강의 여러 장소를 추천했다. 반포한강공원 세빛섬 옥상은 원래 일몰과 동시에 출입이 금지됐지만 대보름날 자정까지 개방을 연장한다. 세빛섬 내에는 카페와 레스토랑이 있어 저녁과 함께 차와 주류를 즐길 수 있다. 한강대교에 있는 ‘견우 카페’ ‘직녀 카페’, 양화대교에 있는 ‘선유 카페 스토리아’ ‘양화 카페 아리따움’에선 한강 다리 위에서 달맞이를 할 수 있는 곳으로 당일 자정까지 운영한다. 여의도 유람선 선착장을 찾아 ‘라이브 유람선’(오후 7시 반~오후 8시40분)이나 ‘일반 유람선’(오후 9시~오후 9시40분)을 타고 즐기는 선상 달맞이도 매력적인 코스다. 대보름날 당일 낮에는 가족 행사도 열린다. 뚝섬한강공원 자벌레 도서관에서는 오후 2시부터 선착순 100명에게 부럼을 무료로 준다. 강서생태공원과 여의도샛강 오후 2시부터 ‘나만의 끈팽이 만들기’ 등 어린이 체험행사가 열린다. 문의 다산콜센터(120)황인찬 기자 hic@donga.com}
서울시는 어린이집 특별활동 시간에 재능기부를 펼칠 기부자들을 상시 모집한다고 2일 밝혔다. 학부모는 교육비 부담을 줄일 수 있고, 기부자는 나눔의 기쁨과 함께 소정의 활동비까지 받을 수 있는 사업이다. 재능기부자는 상·하반기 80명씩 총 160여 명을 모집한다. 음악 영어 미술 무용 종이접기 구연동화 등의 재능 소지자면 가능하다. 이 외에도 0∼5세 영유아가 함께할 수 있는 내용이면 지원할 수 있다. 각 자치구 육아종합지원센터에 방문 또는 우편접수로 신청할 수 있으며, 면접과 기본소양교육(4시간)을 거친 뒤 특별활동 교사로 활동할 수 있다. 재능기부자는 일주일에 최대 3번 수업(한 번에 약 30분)을 할 수 있다. 한 번 수업에 1만 원을 시로부터 지급받는다. 한 달 활동하면 12만 원 이상의 활동비를 받고, 자원봉사 실적 발급도 가능하다. 참가 문의는 서울시육아종합지원센터. 02-772-9814∼8황인찬 기자 hic@donga.com}
정부가 ‘관피아(관료+마피아)’ 척결의 칼자루를 민간 전문가에게 맡겼다. 인사혁신처는 퇴직 공무원의 민간기업 재취업 관련 실무를 총괄하는 취업심사과장(서기관)에 화학전문기업 ㈜OCI의 임원 출신인 최성광 씨(56)를 임용했다고 1일 밝혔다. 최 신임 과장은 OCI에서 인사팀장, 총무·노사협력 분야 총괄임원(상무급)을 맡는 등 30여 년 동안 민간 인사 분야에서 일해 왔다. 취업심사과장은 인사혁신처가 민간 인재를 영입하겠다고 밝힌 국·과장급 개방형 3개 직위 중 하나로 퇴직 공무원의 취업 승인심사, 취업제한 대상기관 조사 및 지정, 관련 제도 개선 등의 업무를 맡는다. 최 신임 과장은 “엄정한 취업 심사와 민관 유착 제거에 힘쓰겠다”고 말했다.황인찬 기자 hic@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