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근형

유근형 기자

동아일보 해외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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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질문이 좋은 글을 일군다 믿습니다. 파리 런던 베를린을 넘어 중동까지 한끗 다른 질문들을 던지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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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재분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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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헌법재판소장 김이수 지명

    문재인 대통령은 19일 헌법재판소장에 김이수 헌법재판관(64·사법연수원 9기·사진)을 지명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 춘추관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헌법기관이면서 사법부의 한 축인 헌재소장의 대행 체제 장기화에 따른 우려가 높아 우선적으로 지명 절차를 밟게 됐다”며 “헌법 수호, 인권 보호 의지가 확고하고 다양한 목소리에 관심을 가져달라는 국민의 여망에 부응할 적임자라고 판단했다”고 밝혔다. 전북 정읍 출신의 김 후보자는 서울대 법대를 졸업하고 특허법원장, 사법연수원장을 지냈다. 2012년 헌법재판관에 임명됐고 올 3월 이정미 전 헌재소장 권한대행이 퇴임한 이후 헌재소장 권한대행을 맡아왔다. 문 대통령은 “인사청문회 절차가 조속히 마무리돼 헌재소장 공백 상황이 빠른 시일 내에 해소되도록 국회에 부탁한다”고 말했다. 김 후보자의 임기에 대해서는 “그 부분이 명료하지 않아서 앞으로 국회가 정리해주시길 바란다”며 “지금은 헌법재판관 가운데 소장을 임명하게 돼 있어 재판관의 잔여 임기 동안 소장을 맡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 후보자의 재판관 임기(6년)는 2018년 9월까지다. 문 대통령이 기자회견을 한 것은 10일 이낙연 국무총리 후보자 인선에 이어 두 번째다. 문 대통령은 “헌법기관인 헌재소장에 대한 인사여서 예우상 직접 브리핑을 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유근형 기자 noel@donga.com}

    • 2017-0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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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정자문위 6개 분과-위원 34명 참여

    문재인 정부의 밑그림을 그릴 국정기획자문위원회의 인선이 19일 발표됐다. 더불어민주당 김진표 의원을 위원장으로 하는 국정자문위는 민주당 김태년 정책위의장, 홍남기 국무조정실장, 앞으로 임명될 대통령정책실장 등 3명이 부위원장을 맡아 ‘당정청 3톱 체제’를 갖췄다. 국정자문위는 6개 분과위원회로 구성됐고, 총 34명의 위원이 참여한다. 야당 측 인사들은 포함되지 않았다. 국정자문위는 최장 70일 동안 문 대통령의 공약을 재검토해 국정 목표와 국정 과제를 구체화한 뒤 ‘국정운영 5개년 계획’을 잠정 발표할 예정이다. 한편 문 대통령은 최측근으로 꼽히는 민주당 진성준 전 의원을 정무기획비서관에, 싱크탱크 국민성장의 총괄간사를 맡았던 이진석 서울대 의대 교수를 사회정책비서관에 각각 내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유근형 기자 noel@donga.com}

    • 2017-0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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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진표 ‘공약 실행 로드맵’ 6월말 발표

    16일 문재인 정부에서 대통령직인수위원회를 대신할 국정기획자문위원회 위원장에 임명된 더불어민주당 김진표 의원은 여권의 대표적인 정책통이다. 김 위원장은 노무현 정부 시절 대통령직인수위원회 부위원장, 부총리 겸 재정경제부 장관, 부총리 겸 교육인적자원부 장관 등 요직을 두루 거쳤으며 재경부 세제실장 시절 해양수산부 장관으로 일하던 노 대통령과 처음 인연을 맺은 것으로 알려졌다. 김 위원장은 17대 국회부터 내리 4선을 했고 18대엔 민주통합당 원내대표를 지냈다. 꼼꼼한 성품이지만 두주불사(斗酒不辭)형 애주가이며 주변 사람을 챙기는 ‘의리파’로 알려져 있다. 민주당 관계자는 “2014년 경기도지사 선거에서 패한 뒤 자신의 지역구였던 수원정 보궐선거에 나선 박광온 의원을 자기 일처럼 도왔다”고 말했다. 이번 대선에서는 선대위 공동선대위원장 겸 일자리위원장을 맡아 문재인 대통령의 경제 정책을 총괄, 보좌했다. 청와대는 풍부한 국정 경험뿐 아니라 정권 인수 경험을 높이 평가해 대통령직인수위원회 역할을 할 국정자문위의 수장 역할을 김 의원에게 맡긴 것으로 알려졌다. 김 위원장은 문재인 정부 정책의 가닥을 잡는 역할을 할 것으로 보인다. 최장 70일간의 활동 기간 동안 대선 공약 내용을 바탕으로 국정 방향과 우선순위를 정하고 ‘국정 운영 5개년 계획’을 수립하는 역할을 맡게 됐다. 6월 30일경 위원회 활동을 마치고 ‘대선 공약 실행 로드맵’을 발표할 방침이다. 김 위원장은 동아일보와의 통화에서 “국정 우선순위에 대한 중간발표를 하면 부처별 이해관계가 달라 잡음이 생길 수 있기에 웬만하면 한꺼번에 하려고 한다”고 말했다.유근형 noel@donga.com / 세종=최혜령 기자}

    • 2017-05-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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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靑관계자 “인수인계 컴퓨터 텅 비었다” 조국 “국정원-검경 문서 파기 금지”

    조국 대통령민정수석비서관이 16일 국가정보원, 기무사령부, 검찰, 경찰의 보안감찰 책임자들을 소집해 “종이 및 전자 문서에 대한 무단 파쇄, 유출, 삭제를 금지하라”고 지시했다. 조 수석은 이날 주요 사정기관 감찰부서와의 상견례를 겸한 업무보고 자리에서 이같이 말했다. 박수현 청와대 대변인은 “조 수석이 관련 기관들에 6개월 이상의 국정 컨트롤타워 공백을 최소화하고 공직 기강을 강화할 수 있도록 즉각적이고 신속한 조치를 주문했다”고 밝혔다. 박 대변인은 “정부 부처나 민감한 부서의 경우 문서 파기가 있는 일도 있어 그 부분에 대해 주의를 환기하는 차원에서 한 말이다”고 설명했다. 조 수석의 ‘문건 파쇄 금지’ 발언은 이른바 ‘정윤회 문건 파문’과 세월호 재수사를 시사한 상황에서 공직사회의 전(前) 정부 자료 없애기를 막기 위한 포석으로 풀이된다. 박근혜 정부가 주요 자료를 대부분 삭제하거나 대통령기록물로 지정해 열람을 할 수 없게 되면서 부실 인수인계 논란이 커지는 상황도 고려했다는 시각이 있다. 청와대 고위 관계자는 이날 기자들과 만나 “청와대 내 온라인 인수인계 시스템에 뭔가 저장돼야 하는데 거기에 자료가 없다. 하드웨어가 텅 비어 있다고 보면 된다”며 “이 부서가 이런 일을 한다는 7, 8쪽짜리 업무문서뿐”이라고 지적했다. 더불어민주당은 전날 “박근혜 정부가 인계한 것이라곤 고작 10쪽짜리 현황 보고서와 회의실 예약 기록이 전부였다”며 부실 인수인계를 비판했다. 청와대는 자체 조사를 통해 박근혜 정부가 의도적으로 자료를 파기했는지, 아니면 적법 절차에 따라 자료들을 대통령기록물로 넘겼는지를 파악할 방침이다. 청와대 고위 관계자는 “자료가 없다는 것이 모두 기록물로 이관해 없는 건지는 알 수 없는 부분”이라며 “현재 내부적으로 경위를 파악하는 중인데, 규정 위반 등이 없었는지 엄밀히 조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박근혜 정부의 부실 인수인계 논란이 문재인 대통령의 적폐 청산 기조를 강화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는 전망도 나온다. 청와대가 조사 과정에서 자료 폐기 과정의 불법이나 규정 위반을 찾아낼 가능성이 있기 때문이다. 문 대통령은 후보 시절 공약집 첫머리에 ‘적폐청산위원회’를 설치하겠다고 발표한 바 있다. 청와대 관계자는 “대통령직인수위원회가 없는 상태에서 전 정부로부터 최소한의 국정 인수인계를 받지 못한 데 대해 책임론을 제기할 수 있다”며 “정부 인수인계 과정의 잘못된 관행을 바로잡는 계기가 될 것이다”고 말했다.유근형 기자 noel@donga.com}

    • 2017-05-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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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참모 옆에 대통령 집무실” 여민관은 공사중

    새 대통령을 맞이한 청와대는 이사철을 맞았다. 청와대 조직이 ‘부처’ 중심에서 ‘국정과제’ 중심으로 개편되면서 참모진이 일하는 비서동인 여민관(1∼3관)의 사무실 재배치 작업이 시작됐기 때문이다. 박근혜 정부 때까지 청와대 비서동은 비서실장실과 정책을 담당하는 수석비서관실들이 혼재돼 있었다. 하지만 조직 개편 취지에 맞게 1관은 비서실장실, 2관은 정책실장실, 3관은 국가안보실과 국민소통수석실 중심으로 사무실 배치를 조정하고 있다. 여민1관 3층에 문재인 대통령의 집무실이 들어서면서 2관에 있던 인사수석실이 1관으로 옮겨올 것으로 전망된다. 대통령과의 조율 및 심도 있는 논의가 수시로 필요한 인사 업무의 특성을 감안한 조치다. 조현옥 인사수석은 기존에 여민1관에 있던 비서실장실, 정무수석실과 함께 대통령을 가장 가까운 거리에서 보좌하게 된다. 여민2관은 9년 만에 부활한 정책실장실 중심으로 개편된다. 청와대 핵심 관계자는 “정책실장실이 커지면서 사회수석비서관실은 여민2관에서 가까운 경호실 건물 1층으로 자리를 옮길 수도 있다”며 “청와대 조직이 어젠다 중심으로 개편된 만큼 사무 공간 재배치로 업무 효율을 극대화하는 게 목표”라고 말했다.유근형 기자 noel@donga.com}

    • 2017-05-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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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文대통령 ‘복심’ 양정철 “제 역할은 여기까지…잊혀질 권리 허락해 달라”

    문재인 대통령의 복심으로 알려진 양정철 전 청와대 비서관이 16일 “그 분과의 눈물나는 지난 시간을 아름다운 추억으로 간직하고 이제 저는 퇴장한다”고 선언했다. 양 전 비서관은 이날 오전 1시경 지인들에게 보낸 ‘제 역할은 여기까지입니다’는 제목의 문자 메시지를 통해 이 같이 밝혔다. 양 전 비서관은 “새 정부가 원활하게 출범할 수 있는 틀이 짜일 때까지만 소임을 다 하면 제발 면탈시켜 달라는 청을 처음부터 드렸다”며 “제게 갖고 계신 과분한 관심을 거둬달라는 뜻에서 언론인들에게 주제넘은 이별 인사를 드린다”고 적었다. 이어 “머나먼 항해는 끝났다. 비워야 채워지고, 곁을 내줘야 새 사람이 오는 세상 이치에 순응하고자 한다”며 “그분이 정권교체를 이뤄주신 것으로 제 꿈은 달성된 것이기에 이제 여한이 없다”고 말했다. 다만 전해철 민주당 최고위원, 이호철 전 대통령민정수석비서관과 함께 문 대통령의 최측근 ‘3철’로 불렸던 과거에 대해서는 시정을 요청했다. 양 전 비서관은 “간곡한 당부 하나 드린다. 우리는 저들과 다르다. 정권교체를 갈구했지 권력을 탐하지 않았고, 좋은 사람을 찾아 헤맸지 자리를 탐하지 않았다. 앞으로도 그럴 것”이라며 “비선이 아니라 묵묵히 도왔을 뿐이다. 나서면 ‘패권’ 빠지면 ‘비선’ 괴로운 공격”이라고 지적했다. 양 전 비서관은 “멀리서 그분을 응원하는 여러 시민 중 한 사람으로 그저 조용히 지낼 것이다. 잊혀질 권리를 허락해 달라”고 말했다.유근형기자 noel@donga.com}

    • 2017-05-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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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단독]민주당 선대위 집권준비팀, 국정자문委로 ‘수평이동’

    대통령직인수위원회 역할을 하게 될 국정기획자문위원회(국정자문위)는 대선 당시 더불어민주당 선거대책위원회 산하 ‘국민의나라위원회’를 확대 개편하는 형태로 꾸려질 것으로 15일 확인됐다. 정부는 16일 국무회의를 열어 국정자문위와 일자리위원회 설치안을 의결할 예정이다. 국무회의는 유일호 경제부총리가 주재한다. 여당 관계자는 이날 “이번 대선은 인수위가 없는 만큼 대선 전부터 국민의나라위가 사실상의 인수위 역할을 했다”며 “여기서 ‘취임 후 100일 플랜’도 만들었다고 보면 된다”고 말했다. 국민의나라위는 박병석 의원이 위원장을, 백재현 의원과 김용익 전 민주연구원장이 부위원장을 맡았다. 이들은 집권을 전제로 문재인 대통령이 밝힌 주요 공약의 우선순위 설정과 그에 따른 예산 조달 방안 등을 정리하는 작업을 진행했다. 대통령정책실장의 공석으로 현재 청와대 정책 태스크포스(TF)를 이끌고 있는 김수현 대통령사회수석비서관도 국민의나라위 간사를 맡아 실무를 총괄했다. 청와대 관계자는 “김 수석이 업무 연속성의 차원에서 정책실장 제안을 받았지만 본인이 고사했다”고 전했다. 국정자문위는 위원장 1명, 부위원장 3명과 30명 이내의 위원(간사위원 및 대변인 포함)으로 구성된다. 위원장에는 박병석 의원과 김진표 의원이 거론된다. 부위원장 한 자리는 이날 임명된 민주당 김태년 정책위의장이 사실상 내정됐다. 국정자문위 내에는 국민의 정책 아이디어를 실제 정부 정책에 반영하는 역할을 맡을 ‘국민참여기구’도 마련된다. 청와대 관계자는 “정부 정책에 반영할 만한 구체적 정책 아이디어를 낸 국민은 국민참여기구의 운영위원으로 참여시킬 계획”이라고 말했다. 국정자문위는 최장 70일까지 운영하며, 국민참여기구는 위원회 활동이 끝나더라도 50일 더 운영할 예정이다. 국정자문위는 위원회 활동이 끝난 뒤 30일 내에 활동 결과를 백서 형태로 발간한다. 사실상 문재인 정부 5년간의 정책 로드맵이다. 일자리위원회도 16일 국무회의에서 설치안이 통과되면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간다. 일자리위원장은 문 대통령이 직접 맡고, 기획재정부 교육부 등 각 부 장관과 노동 관련 국책연구기관장, 근로자 대표와 사용자 대표가 위원으로 참여한다.한상준 alwaysj@donga.com·유근형 기자}

    • 2017-05-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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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바지 너무 짧아요” “요즘 유행이래”

    13일 청와대 관저로 이사한 문재인 대통령이 관저에서 처음 출근하는 모습이 15일 공개됐다. 전날 문 대통령은 ‘청와대 지하벙커’로 불리는 국가위기관리센터 상황실에서 국가안전보장회의(NSC)를 주재했지만 공식적인 출근은 아니었다. 문 대통령은 이날 오전 8시 54분 감색 양복에 하늘색 넥타이 차림으로 부인 김정숙 여사와 함께 관저를 나섰다. 짙은 분홍색 의상을 입은 김 여사는 아주 옅은 화장만 한 채 환한 얼굴로 문 대통령의 어깨를 잡거나 팔짱을 끼는 등 다정한 모습을 연출했다. 김 여사는 관저 정문인 인수문(仁壽門)까지 따라 나와 “여보, 잘 다녀오세요”라며 고개 숙여 인사했다. 또 문 대통령의 뒷모습을 지켜보다 10m가량 뒤쫓아 와 옷매무새를 고쳐주기도 했다. 그러면서 “바지가 너무 짧아요. 하나 사야겠어요”라고 말했다. 이에 문 대통령은 “요즘엔 이게(짧은 게) 유행이래”라며 웃었다. 문 대통령은 주영훈 경호실장, 송인배 대통령제1부속실장 내정자와 함께 대화를 나누며 집무실이 있는 여민1관(비서동)까지 약 500m를 9분간 걸어갔다. 임종석 대통령비서실장을 비롯한 수석비서관들은 여민1관 입구에서 “어서 오세요”라며 대통령을 맞았고, 함께 엘리베이터를 타고 3층 집무실로 올라갔다. 한편 가톨릭 신자인 문 대통령 내외는 13일 청와대 관저 이사 후 가톨릭 전통에 따라 축복식을 가졌다. 문 대통령 내외가 다니는 서울 홍제동성당의 유종만 주임신부와 같은 성당 소속 수녀 4명이 함께한 것으로 알려졌다. 문 대통령 내외는 관저에서의 첫 저녁식사를 이들과 했다.유근형 기자 noel@donga.com}

    • 2017-05-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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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문재인 대통령 “정부가 마땅히 해야할 일”… 세월호 기간제 교사 순직 인정 지시

    문재인 대통령은 ‘스승의 날’인 15일 세월호 참사로 희생된 기간제 교사 김초원 씨(당시 26세·여)와 이지혜 씨(당시 31세·여)의 순직 처리를 지시했다. ‘불가(不可)’ 원칙을 고수하던 인사혁신처는 “순직 인정 절차를 신속히 이행하겠다”고 밝혔다. 윤영찬 대통령국민소통수석비서관은 이날 브리핑에서 “이제는 세월호 기간제 교사 순직 인정에 대한 논란을 끝내고 고인의 명예를 존중하며 유가족을 위로하는 것이 마땅하다”고 밝혔다. 문 대통령은 후보 시절 이들 기간제 교사에 대한 순직 인정을 공약으로 내세웠다. 문 대통령은 순직 처리를 지시한 뒤 김 교사의 부친 김성욱 씨(58)와 통화했다. 김 씨가 감사의 뜻을 전하자 문 대통령은 “정부가 당연히 해야 할 일을 하지 못한 것이기에 감사받을 일이 아니다”며 “스승의 날이라 얼마나 마음이 더 아프겠느냐”고 위로했다. 이어 “제도를 바꿔서 정규직이든, 기간제든 공직 수행 중 사고가 나면 순직 처리를 꼭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 씨는 세월호 희생 교사 유족 대표를 맡고 있다. 그동안 인사처는 4만6000여 기간제 교사가 교육공무원법상 공무원으로 인정받지 못하고 있기 때문에 공무원연금법상의 순직을 인정하기 힘들다고 밝혔다. 그러나 이날 문 대통령의 지시가 있은 지 5시간여 만에 보도자료를 내고 “그동안 기간제 교사에 대한 순직 인정은 ‘세월호 피해지원법’을 개정해 반영하는 것을 검토했지만 국회의 법 개정이 늦춰져 왔다”며 “공무원연금법에서 ‘대통령령으로 인정하는 자’도 가능하다고 규정돼 있는 만큼 시행령 개정을 포함한 다양한 대안을 검토하겠다”고 말했다. 하지만 시행령 개정이 쉽지 않을 수 있다는 분석도 나온다. 인사처 관계자는 “산업재해 보상을 맡고 있는 고용노동부, 국가유공자법상 예우 여부를 결정하는 국가보훈처 등과의 협의가 필요하다”며 “당장 확정된 시기와 방안을 내놓기는 어렵다”고 말했다. 세월호 참사 이전의 공무 수행 중 다치거나 숨진 이들 측에서 소급 적용을 요구할 수도 있다. 1년 가까이 정부를 상대로 소송 중인 유족들은 “눈물이 날 정도로 고맙다”며 반겼다. 김 씨는 “어제까지만 해도 ‘초원이가 살아있으면 스승의 날에 제자들과 맛있는 음식도 먹었겠지’ 하면서 하루 종일 마음이 편치 않았다”며 “오늘은 대통령 지시에 오전 내내 고마움의 눈물을 흘렸다”고 말했다. 이 교사의 아버지 이종락 씨(63)도 “문 대통령이 후보 시절에 약속한 것을 잊지 않고 지켜줬다”며 고마움을 표시했다. 김 씨는 지난해 6월 서울행정법원에 공무원연금공단을 상대로 유족급여 및 유족보상금 청구서 반려처분 취소 소송을 제기했다. 이 교사의 유족들은 소송에 참여하지 않았다. 다음 달 15일 1심 선고가 예정돼 있지만 순직이 인정되는 대로 김 씨는 소를 취하할 것으로 보인다. 순직 인정 절차가 늦어지면 선고 기일 변경을 요청할 수 있다.황태호 taeho@donga.com·유근형·황성호 기자}

    • 2017-05-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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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組閣 급한 靑… 유일호 제청 받아 이번 주 중 일부 장관 발표할듯

    문재인 대통령이 유일호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에게 국무위원 제청권 행사를 요청한 것으로 15일 알려졌다. 문 대통령이 조만간 이낙연 국무총리 후보자와 만나 내각 구성 문제를 논의하기로 함에 따라 이르면 이번 주 중 일부 장관 후보자가 발표될 것으로 보인다. 청와대 고위 관계자는 이날 “문 대통령이 10일 유 부총리를 만나 ‘필요하다면 장관 제청을 요청할 수도 있다’는 뜻을 전달한 것으로 알고 있다”고 밝혔다. 유 부총리는 황교안 전 국무총리의 사표가 수리된 11일 이후 총리 권한대행을 맡고 있다. 이 관계자는 이어 “조만간 이 후보자와 대통령이 만나 (인사와 관련해) 여러 가지 얘기를 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문 대통령이 조각(組閣)을 위한 사전 정지작업에 나선 것은 청와대 인선이 늦어지는 가운데 내각 인선을 더 미룰 경우 조속한 국정 안정에 차질을 빚을 수 있다는 판단에 따른 것으로 보인다. 대통령직인수위원회 없이 대선 다음 날 출범한 문재인 정부는 현재 총리 후보자를 지명하고 국무조정실장만 임명했을 뿐 새 내각은 구성하지 못한 상태다. 특히 총리 후보자에 대한 국회 임명동의안 표결도 29일이나 31일로 예상보다 늦춰지는 상황도 감안됐다. 이 총리 후보자가 국회 인준 절차를 거친 뒤 제청권을 행사하면 내각 구성은 다음 달로 넘어가 지연될 공산이 크다. 이 때문에 이 총리 후보자의 추천을 받되 형식적으로는 유 부총리가 인사 제청권을 행사하는 방식으로 장관 후보자 지명을 앞당기는 방안을 유력하게 검토하고 있는 것이다. 특히 북한의 미사일 도발 감행과 미국, 중국 등 주요 주변국과의 정상회담을 앞둔 외교안보 부처들과 민생 안정을 맡게 될 경제부처 장관 인선이 시급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이에 따라 이르면 이번 주부터 새 정부 내각 구성이 가시화할 것으로 보인다. 새 정부 초대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대통령정책실장, 대통령경제수석비서관 인사와도 연동돼 있다. 더불어민주당 김진표 의원과 이용섭 전 의원, 윤대희 전 국무조정실장 등이 거론된다.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으로는 김상곤 전 경기도교육감이 유력한 상황이다. 한 여권 관계자는 “총리 후보자 등 주요 인사들이 호남 출신인 만큼 경제부총리는 비(非)호남 출신이 될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외교부 장관으로는 국가안보실장으로도 거론되는 정의용 전 주제네바 대사와 이수혁 전 북핵 6자회담 수석대표, 위성락 전 주러시아 대사, 조병제 전 주말레이시아 대사 등이 물망에 올랐다. 통일부 장관으로는 우상호 민주당 원내대표와 홍익표 의원, 양무진 북한대학원대 교수가 거론된다. 우 원내대표는 “입각설은 전혀 사실이 아니다”고 공개적으로 부인한 바 있다. 국방부 장관에는 송영무 전 해군참모총장과 백군기 전 의원, 황기철 전 해군참모총장 등이 꼽힌다. 이와 함께 법무부 장관으로는 민주당 전해철 의원과 박범계 의원, 우윤근 국회사무처 사무총장, 신현수 김앤장 변호사 등이 하마평에 올랐다. 행정자치부 장관에는 김부겸 의원과 김두관 의원, 이재명 경기 성남시장 등이 거론된다.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에는 우태희 산업부 제2차관,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으로는 민주당 도종환 의원이 유력한 것으로 알려졌다. 청와대 대변인에는 안희정 충남지사의 최측근인 박수현 전 의원이 임명됐다. 박 전 의원은 민주당 대선후보 경선캠프에서 안 지사 측 대변인을 맡았다. 문병기 weappon@donga.com·유근형 기자}

    • 2017-05-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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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관진 등 박근혜 정부 안보라인 NSC 보고… 문재인 대통령 “北 오판않도록 단호히 대응”

    문재인 대통령은 청와대 관저에서 처음으로 하룻밤을 보낸 14일 오전 6시 8분 임종석 비서실장으로부터 북한의 미사일 도발 ‘1보’를 보고받았다. 북한이 오전 5시 27분 평안북도 구성시 인근에서 탄도미사일을 발사한 지 41분 만이었다. 앞서 임 실장은 오전 5시 49분 국가위기관리센터로부터 미사일 도발 소식을 듣고 기초 상황을 파악한 뒤 이를 문 대통령에게 보고했다. 이에 문 대통령은 “김관진 국가안보실장이 직접 보고하라”고 지시했다. 김 실장은 직접 보고를 마친 오전 6시 22분 임 실장에게 전화해 “문 대통령이 NSC 상임위를 즉각 소집할 것을 지시했다”고 전했다. 김 실장은 오전 7시부터 NSC 상임위를 개최했고 한 시간 뒤 문 대통령이 20분가량 직접 회의를 주재했다.○ 박근혜 정부 외교안보 라인이 NSC 참석 회의 장소는 일명 ‘청와대 지하벙커’로 불리는 국가위기관리센터 상황실이었다. 문 대통령의 모두 발언 후 이순진 합참의장이 화상으로 상황 보고를 한 데 이어 박근혜 정부의 외교안보 라인인 이병호 국가정보원장, 한민구 국방부 장관, 윤병세 외교부 장관, 홍용표 통일부 장관이 문 대통령과 나란히 앉아 부처별 대응 방안을 보고했다. 외교안보 컨트롤타워가 정비되지 않은 상황에서 북한이 기습 도발함에 따라 전임 외교안보 라인이 NSC 상임위를 구성하게 된 것이다. 외교안보수석실이 폐지됨에 따라 대통령외교안보수석은 보이지 않았고, 공석인 안보실 1, 2차장도 참석하지 않았다. 이런 상황에서 청와대는 북한 미사일 발사 이후 청와대와 정부의 대응 상황을 분 단위로 소상히 공개했다. 안보에 대한 불안감을 해소하기 위한 조치로 보인다. 문 대통령이 NSC 상임위 모두발언에서 북한의 탄도미사일 발사를 규탄한 데 이어 북한이 오판하지 않도록 단호한 대응을 주문한 것도 같은 맥락이다. 문 대통령은 첫 대북 메시지를 통해 북한에 ‘새 정부의 대북정책을 시험하지 말라’고 경고했고, 국제사회를 향해서는 ‘대북 제재에 공조를 맞추겠다’는 점을 분명히 했다. ‘굳건한 한미동맹’도 언급했다. 다만 문 대통령은 ‘북한의 태도 변화’를 남북 대화 조건으로 제시하며 남북 간 대화 가능성은 열어뒀다. 이날 오전 발표된 정부 성명에도 “북한이 일체의 도발을 중단하고 비핵화를 위한 대화의 길로 나올 것을 다시 한번 촉구한다”는 내용이 포함됐다. 문 대통령은 또 “한국형미사일방어체계(KAMD) 추진 상황을 점검해 (추진) 속도를 높이도록 하라”고 군에 지시했다. ○ 文 정부 대북 정책 시험대 올라 북한은 한국에서 새 정부가 출범할 때마다 도발을 감행했고 이는 대북정책의 스텝을 꼬이게 만들었다. 북한은 노무현 전 대통령 취임 하루 전인 2003년 2월 24일과 이명박 전 대통령 취임 한 달 만인 2008년 3월 28일 각각 탄도미사일을 발사했다. 박근혜 전 대통령 취임 직전인 2013년 2월 12일에는 3차 핵실험을 감행했다. 진보 정권에서는 국내 여론이 분열되면서 대북 유화정책에 힘이 빠졌고, 보수 정권에서는 남북이 강경 카드로 맞대응하면서 대북정책이 경직되는 결과를 낳았다. 10일 취임사에서 “여건이 조성되면 평양에도 가겠다”고 밝힌 문 대통령의 대북 정책도 첫 시험대에 올랐다는 관측이 나온다. 남성욱 고려대 행정전문대학원장은 “북한이 도발과 대화를 반복하면서 한미 간 대북 공조에 균열을 일으키려고 할 것”이라고 말했다. 우경임 woohaha@donga.com·유근형 기자}

    • 2017-0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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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유기견 ‘토리’ 도살 직전 구조돼… 문재인 대통령 “입양” 약속 지켜

    문재인 대통령이 유기견 ‘토리’를 ‘퍼스트 도그(First Dog)’로 입양할 예정이라고 청와대가 14일 밝혔다. 퍼스트 도그는 대통령 및 가족과 함께 사는 반려견을 가리키는 말이다. 토리는 한 동물보호단체가 2년 전 도살 직전에 구조한 유기견이다. ‘잡종’이라 그동안 입양인들의 관심을 받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문 대통령은 선거 운동 중 이 사연을 듣고 입양 의사를 밝힌 바 있다. 토리는 고양이 ‘찡찡이’와 함께 살게 될 것으로 보인다. 문 대통령은 이날 취임 후 첫 트윗에서 경남 양산에 살던 찡찡이를 청와대로 데려왔다고 알렸다. 문 대통령은 “찡찡이가 입주했는데 걱정이 생겼다. 관저 구석에 딱새가 새끼 5마리를 키우는데, 제가 당선된 날 부화했다고 한다”며 “찡찡이는 양산 집에서 때때로 새를 잡아와서 기겁하게 했었다”고 적었다. 문 대통령이 양산 자택에서 키우던 반려견 ‘마루’가 청와대에 입주할지는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 문 대통령은 대선 후보 시절부터 반려동물 보호 확대 공약을 강조했다. ‘반려동물이 행복한 대한민국’이란 주제의 공약으로, 어린이 동물보호 교육 강화를 비롯해 중앙 및 지방 정부 동물보호 전담기구 설치, 유기동물 재입양 활성화, 반려견 놀이터 확대, 반려동물 전문인력 육성 등이 포함됐다. 길고양이를 보호하기 위한 급식소 설치도 추진될 것으로 보인다.유근형 기자 noel@donga.com}

    • 2017-0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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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美백악관처럼… 참모들 있는 ‘여민관’서 집무

    문재인 대통령이 집무실을 광화문 정부서울청사로 옮기기 전까지 일상 업무를 청와대 비서동에서 보기로 했다. 참모들과 수시로 만나고 격의 없는 토론을 통해 ‘열린’ 국정을 운영하려는 것이다. 윤영찬 대통령국민소통수석비서관은 12일 브리핑에서 “공식적인 행사는 본관에서 하지만 일상적인 업무는 비서동 집무실에서 보기로 했다”며 “대통령은 참모들과 가까운 거리에서 늘 소통하기를 바라고 있다”고 설명했다. 청와대는 이날 여민관(1∼3관) 중 1관 3층에 대통령 집무실을 추가로 만들었다. 문 대통령은 이날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의 전화통화도 이곳에서 진행한 것으로 알려졌다. 10여 평 규모의 집무실은 바로 옆에 소회의실, 영상회의실을 갖춰 수시로 회의를 열 수 있는 구조로 돼 있다. 여민1관 2층에는 대통령비서실장실이, 1층에는 정무수석실이 있다. 비서실장이나 정무수석이 계단으로 한두 층만 올라가면 대통령과 수시로 만날 수 있는 것이다. 대통령과 핵심 참모, 위기 대응 상황실이 한 건물에 모여 있는 미국 백악관처럼 ‘한국판 웨스트윙(백악관 서쪽 건물)’을 실험해 보겠다는 취지다. 여민2관과 3관에는 청와대 직제 개편에 따라 정책실, 안보실이 각각 위치할 것으로 전망된다. 전임 대통령은 비서동에서 약 500m 떨어진 본관에서 주요 집무를 봤다. 참모들이 대통령을 만나려면 경비 초소와 관문을 통과해 10∼20분을 걸어서 청와대 본관까지 올라가야 했다. 이런 집무 환경은 대통령과 비서진의 소통을 가로막는 장애 요인이었다. 청와대 관계자는 “과거 핵심 참모가 아니면 감히 청와대 본관에 갈 엄두를 못 냈다”고 말했다. 청와대는 또 비서동 건물의 이름을 이명박 정부부터 사용한 ‘위민관(爲民館)’에서 노무현 정부 시절의 ‘여민관(與民館)’으로 바꾸기로 했다. ‘국민들을 위하는 장소’에서 ‘국민과 함께하는 곳’으로 바꾼 것이다. 윤 수석은 “위민관의 뜻대로라면 정부가 주체이고 국민은 객체가 된다”라며 “문 대통령은 ‘촛불혁명을 통해 대선이 시작됐고 국민이 만든 정부’라는 생각이 강하다”고 배경을 설명했다. 한편 문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 직원식당에서 수송부, 시설부, 조리부, 관람부 등 청와대 기술직 공무원 100여 명과 오찬을 함께하며 대화를 나눴다. 직원들과 똑같이 3000원짜리 식권을 내고 음식을 직접 식판에 담았다. 문 대통령 내외는 13일 거처를 서울 서대문구 홍은동 자택에서 청와대 관저로 옮길 예정이다.유근형 기자 noel@donga.com}

    • 2017-05-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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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문재인 대통령, 시진핑에 “北도발 없어야 사드해결 용이” 아베엔 “국민 다수 위안부합의 수용못해”

    문재인 대통령은 11일 중국 시진핑(習近平) 국가주석, 일본 아베 신조(安倍晋三) 총리와 잇달아 전화통화를 하고 북핵 문제 등 현안을 논의했다. 문 대통령은 먼저 이날 낮 12시부터 40여 분간 시 주석이 걸어온 당선 축하 전화를 받았다. 문 대통령은 통화에서 사드(THAAD·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배치 문제를 두고 “북한의 추가적 도발이 없어야 사드 배치 문제 해결이 용이하다”며 “양국이 사드에 대한 이해도를 높여 가면서 소통이 이뤄지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이에 시 주석은 한반도 사드 배치 반대 의견을 고수하며 “양국 상호 발전을 위해 노력하자”는 원론적인 입장을 밝혔다. 한중 양국 정상은 북핵 폐기가 양국 공동의 목표라는 데는 공감대를 이뤘다. 문 대통령은 “북핵은 포괄적 단계적 문제로 압박과 협상을 병행해야 하고, 제재도 핵 폐기를 위해 북한을 협상장으로 이끄는 게 목표”라고 했다. 시 주석은 문 대통령의 중국 방문을 공식 제의했고, 이에 앞서 양국은 북핵 및 사드 문제 해결을 위한 상호 특사단을 보내기로 했다. 이어 문 대통령과 아베 총리는 오후 2시 35분부터 약 25분간 통화했다. 양 정상은 2015년 박근혜 정부에서 체결한 위안부 합의를 두고 견해차를 좁히지 못했다. 아베 총리는 “(위안부 합의는) 국제사회에서도 평가받고 있는 만큼 책임을 갖고 실행하는 게 중요하다”고 했다. 하지만 문 대통령은 “우리 국민 대다수가 정서적으로 위안부 합의를 수용하지 못하는 게 현실”이라며 “다만 과거사가 양국 관계의 발목을 잡으면 안 된다”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위안부 합의 재협상’ 문제는 구체적으로 언급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문 대통령은 또 이날 오후 나렌드라 모디 인도 총리와의 통화에서 “한-인도 포괄적경제동반자협정(CEPA)을 개선해 양국 교역과 투자를 확대하자”고 말했다.유근형 기자 noel@donga.com / 도쿄=서영아 특파원}

    • 2017-0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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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소통의 문 여는 靑 “질문 더 없습니까”

    “질문 더 없습니까?” 대통령비서진 인사가 발표된 11일 청와대 춘추관 2층 브리핑룸. 기자들과 비서진 간에 질의응답이 진행된 지 약 20분이 지났을 때 권혁기 춘추관장이 이렇게 물었다. 인사와 관련한 궁금증이 어느 정도 해소되자 기자들의 질문이 끊긴 상황이었다. 이날 새로 임명된 비서진은 공식 브리핑이 끝나고도 2층 브리핑룸에 남아 기자들과 삼삼오오 모여 대화를 더 이어갔다. 이어 임종석 대통령비서실장이 이들과 함께 1층 기자실을 돌며 이야기를 나눴다. 소통을 강화하겠다는 새 정부의 의지가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 이날 임명된 윤영찬 대통령국민소통수석비서관은 4차례 브리핑을 했다. 그때마다 기자들의 질문에 일일이 응답하느라 20분 넘게 브리핑룸에 머물러야 했다. 10일 이낙연 국무총리 후보자와 서훈 국정원장 후보자 역시 기자들의 질문에 적극적으로 응했다. 서 후보자는 “국정원장이 되면 여러분 뵙기 힘들 텐데 질문이 더 없느냐”고 말했을 정도다. 청와대 관계자는 “10일 브리핑이 다소 딱딱했다는 내부 목소리가 있었다”며 “앞으로 미국 백악관보다 더 자유로운 브리핑 문화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유근형 기자 noel@donga.com}

    • 2017-0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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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원탁테이블서 겸상… 커피 들고 ‘디저트 산책’

    문재인 대통령이 신임 대통령수석비서관 등과 첫 오찬을 함께한 11일 낮 청와대 본관 백악실에 원형 테이블이 등장했다. 식사를 하면서 격의 없는 대화를 이어가기 위한 ‘무대 장치’였다. ① 원탁 테이블에서 겸상 이 자리에는 임종석 대통령비서실장을 비롯해 조국 민정수석, 윤영찬 국민소통수석, 조현옥 인사수석뿐 아니라 이정도 총무비서관도 함께했다. 문 대통령은 이 비서관에 대해 “아마 뜻밖이셨을 텐데, 청와대 살림살이를 투명하고 합리적으로 해주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 “기획재정부에서 잘나가고 있는데 혹시 우리가 부른 것은 아닌지…. 이왕 이렇게 됐으니 우리 정부를 성공시키면 그래도 보람이 아니겠느냐”라고 말했다.② 커피 들고 청와대 산책 문 대통령과 참모들은 재킷 없이 한 손에 커피를 들고 청와대 경내를 산책했다. 경호원이 재킷을 벗는 것을 도와주려 했지만 문 대통령은 사양하고 직접 했다. 이날 오찬과 산책 장면은 문 대통령의 페이스북을 통해 공개됐다. 미국 백악관처럼 대통령의 일정을 모두 공개하겠다는 약속을 지킨 셈이다.③ 국민에게 다가가는 경호 낮추기 이낙연 국무총리 후보자는 이날 전남도청에서 퇴임 기자회견을 하면서 “어제(10일) 대통령이 총리와 국가정보원장 후보자 등의 지명을 마치고 담소를 나누면서 주영훈 경호실장에게 ‘경호 좀 약하게 해 달라’고 신신당부했다”며 “경호실장이 곤혹스러워했다. 국민 곁에 가까이 가는 ‘광화문 시대’ 대통령이 되고자 하는 마음을 느꼈다”고 말했다.유근형 기자 noel@donga.com}

    • 2017-0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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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청와대 민정수석에 조국, 인사수석 조현옥, 홍보수석 윤영찬 임명

    문재인 대통령은 11일 대통령민정수석비서관에 조국 서울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를 선임하는 청와대 참모진 후속 인사를 단행했다. 대통령인사수석비서관에는 조현옥 이화여대 초빙교수를, 대통령홍보수석비서관에 윤영찬 전 네이버 부사장을 임명했다. 또 총무비서관에 이정도 기획재정부 행정안전예산심의관, 국무조정실장에 홍남기 미래창조과학부 1차관을 임명했다. 임종석 대통령비서실장은 이날 오전 청와대 춘추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런 내용의 정부 인사를 발표했다. 임 비서실장은 “조국 민정수석이 비검찰 출신 학자로 대통령의 검찰개혁과 권력기관 개혁의지를 뒷받침할 수 있는 적임자로 판단했다”고 설명했다. 조 교수는 서울대 법대 출신으로 미 캘리포니아대 버클리 로스쿨에서 법학 박사를 받았고, 더불어민주당 혁신위원과 국가인권위원회 위원 등을 지냈다. 최초의 여성 인사수석인 조 수석은 정부의 균형인사를 구현할 적임자로 평가된다. 조 수석은 이화여대 정치외교학과를 졸업하고 독일 하이델베르크대에서 정치학 박사를 받았다. 서울시 여성가족정책실장, 이화여대 정책과학대학원 초빙교수, 더불어민주당 국민주권선대위 성평등본부 부본부장을 지냈다. 윤영찬 홍보수석비사관은 서울대 지리학과를 졸업하고 동아일보 정치부 기자, 네이버 부사장을 거쳐 이번 대선에서 문재인 대통령 후보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홍보를 총괄한 홍보 전문가다. 대선에서는 ‘문재인 1번가’ 등 SNS 홍보 상품에서 두각을 나타냈다. 임 비서실장은 “과거 일방적 홍보가 아닌 쌍방향 소통의 대화와 공감의 새로운 국정홍보 방식을 구현해 달라는 대통령 의지를 구현하는 데에도 큰 역할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정도 총무비서관은 정통 경제관료 출신의 재정 전문가로서, 청와대 인사 재정 등의 살림을 총괄하게 됐다. 그동안 총무비서관은 대통령의 최측근이 맡는 막후 실세로 알려졌다. 하지만 문 대통령은 이 자리를 전문 행정 공무원에게 맡겨 철저히 시스템과 원칙에 따라 청와대를 운영하겠다는 의지를 드러낸 것으로 분석된다. 권혁기 춘추관장은 국회 부대변인, 민주당 선대위 수석 부대변인을 지낸 공보 전문가다. 홍남기 국무조정실장은 정책기획과 조정 업무에 역량을 발휘하며 기획재정부 정책조정국장, 대통령비서실 기획비서관 등을 역임했다. 유근형 기자 noel@donga.com}

    • 2017-0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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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깔끔한 언변으로 대변인만 5차례… “막걸리 마셔가며 野와 소통하겠다”

    이낙연 국무총리 후보자는 요즘도 기자수첩을 늘 지니고 다니는 언론인 출신 정치인이다. 동아일보 기자로 21년, 국회의원으로 14년, 도지사로 3년 등 다양한 경험을 통해 유연함과 업무조정 능력, 추진력을 갖췄다는 게 청와대의 설명이다. 이 후보자는 전남 영광에서 농부의 7남매 중 장남으로 태어나 가난한 유년기를 보냈다. 어머니가 호박 등 채소 장사를 하며 뒷바라지를 한 것으로 알려졌다. 아버지는 장사를 나가고 어머니는 연탄 배달을 하며 생계를 이어갔던 문 대통령의 궁핍한 유년기와 흡사하다. 이 후보자는 광주제일고와 서울대 법대를 졸업하고 1979년 동아일보에 입사해 일본 도쿄특파원, 논설위원, 국제부장을 지냈다. 정치부 기자 시절엔 민주당의 ‘동교동계’를 담당하면서 김대중(DJ) 전 대통령과 일찌감치 인연을 맺었고, 지금도 동교동계 인사들과 가까운 사이다. 1989년부터 DJ로부터 국회의원 출마를 권유받았으나 사양하다가 2000년 16대 총선에서 새천년민주당 소속으로 고향인 전남 함평-영광에 출마해 당선됐다. 2002년 열린우리당 분당 때는 민주당에 남아 탄핵 역풍에도 불구하고 17대 총선에서 당선되는 등 내리 4선을 지냈다. 이 후보자는 묵직한 목소리 톤에 깔끔한 언변으로 정치권 내 명대변인 중 한 명으로 꼽혔다. 초선 시절(2001∼2002년) 새천년민주당 대변인 두 번, 2002년 대선 때 민주당 선거대책위원회 대변인, 노무현 대통령 당선인 대변인, 2007년 대선에서 대통합민주신당 대변인 등 모두 5차례나 대변인을 지냈다. 18대 국회에서 농림수산식품위원회 위원장을 지낼 때는 뛰어난 업무조정 능력으로 여야 간 이견을 원만히 조율하고 합의를 이끌어 냈다는 게 당시 여야 상임위원들의 평가다. 이 후보자는 도쿄특파원 시절 인맥을 발판으로 국회 한일의원연맹 수석부회장을 지낸 대표적 지일(知日)파 정치인이기도 하다. 당장 일본 언론들은 “지일파 총리 후보자”라며 기대감을 나타냈다. 이 후보자는 완벽을 추구하는 스타일로 깐깐하다는 평가도 뒤따르지만 일과 후엔 직원이나 후배들과 막걸리를 기울이며 얘기하기를 즐긴다. 가족으로는 미술 교사 출신 부인 김숙희 씨와 아들이 있다. 올해 공직자 재산 등록 때 15억2200만 원을 신고했다. △전남 영광(65) △서울대 법학과 △동아일보 도쿄특파원 △동아일보 논설위원 △16·17·18·19대 국회의원 △노무현 대통령 당선인 대변인 △국회 농림수산식품위원회 위원장 △전남도지사유근형 기자 noel@donga.com}

    • 2017-0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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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사 시절 ‘100원 효도택시’ 문재인 대선공약으로

    이낙연 국무총리 후보자와 문재인 대통령의 연결고리에는 ‘정책’이 숨어 있다. 이 후보자는 전남도지사 시절 생활밀착형 친서민 정책으로 주목을 끌었다. 그는 2014년 6·4지방선거에 출마하면서 ‘100원 택시’라는 이색 공약을 내걸었다. 100원 택시는 오지에 사는 전남 주민들이 택시를 부르면 그 마을에서 가장 가까운 버스정류장까지 100원을 받고 택시를 운행한 뒤 차액을 자치단체에서 지불하는 제도다. 2015년부터 본격적으로 운행돼 농어촌 교통복지의 모범사례가 됐다. 이 후보자의 히트 상품인 ‘100원 택시’는 문 대통령의 대선 공약에 포함되기도 했다. 이 후보자는 지난해 고용노동부로부터 ‘일자리종합대상’을 수상할 정도로 일자리 창출에 성과를 내기도 했다. 다른 시도보다 산업적으로 뒤처져 있지만 일자리 창출을 도정 최우선 순위에 두고 매진한 결과였다. 문 대통령이 취임 첫날부터 일자리위원회 설치를 지시한 것과 같은 맥락이다. 올해 1월 15일 설 명절을 앞두고 전남 여수시 교동 수산시장에서 화재가 발생했을 때는 긴급하게 ‘임시 판매장’을 설치해 상인들의 대목 영업을 적극 지원했다. 민주당 관계자는 “이 후보자는 현장에서 유연하게 대안을 기획하고 추진하는 데 강점이 있다”고 설명했다.유근형 noel@donga.com / 무안=정승호 기자}

    • 2017-0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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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최측근 김경수-캠프 핵 임종석-정책 톱 조윤제…‘문재인 옆 사람들’

    문재인 정부 출범에 따라 청와대를 비롯한 여권 핵심의 권력 지형이 전면적으로 바뀌게 됐다. 대통령직인수위원회가 없는 이번 대선의 특성상 첫 조각 과정에서 문 대통령의 측근들이 큰 영향력을 발휘할 것이란 관측이 나오고 있다. 문 대통령의 측근 그룹으로는 크게 서울 여의도 건너편 지하철 6호선 광흥창역 인근에서 대선 밑그림을 그린 이른바 ‘광흥창팀’ 등의 핵심 측근, 더불어민주당 중앙선거대책위원회 구성원, 당내 인사, 전문가 등 네 갈래로 나눌 수 있다.○ 핵심 측근 그룹 19대 대선 전부터 문 대통령과 가장 가깝게 있었던 측근은 당 선대위 대변인과 수행팀장을 맡은 김경수 의원이다. 경선 캠프가 공식적으로 출범하기 전까지 김 의원은 문 대통령의 대변인 역할을 해왔고, 공식 선거운동 기간에는 문 대통령의 옆자리를 지켰다. 김 의원은 문 대통령의 의중을 가장 세심하게 읽는 인물로 꼽힌다. 문 대통령은 김 의원을 두고 “내 영혼까지 아는 사람”이라고 표현하기도 했다. 노영민 선대위 조직본부장도 문 대통령의 핵심 측근 중 한 명이다. 문 대통령은 2015년 공개적으로 “주요 현안을 상의한다”고 밝힐 정도로 노 본부장에 대한 신임이 두텁다. 노 본부장은 2012년 대선 당시 후보 비서실장을 지냈고, 대선 패배 후에는 ‘문지기(문재인을 지키는 사람들)’라는 모임을 만들어 친문(친문재인) 세력 구축에 나섰다. 광흥창팀 출신으로는 문 대통령의 ‘복심 중의 복심’으로 꼽히는 양정철 선대위 부실장, 선거를 진두지휘한 임종석 선대위 공동비서실장 등이 있다. ○ 전현직 의원 등 선거대책위 그룹 당 선대위에서 주목해야 할 인물은 전해철 공동선대위원장이다. 양 부실장, 이호철 전 대통령민정수석비서관과 함께 ‘3철’로 불렸던 전 위원장은 이번 대선에서는 중앙 무대보다는 지역구(경기 안산)가 있는 경기 지역 선거를 책임졌다. 송영길 선대위 총괄본부장은 이번 대선을 통해 문 대통령의 측근으로 새롭게 부상했다. 지난해 8·27 전당대회에서 친문 세력의 지지를 얻지 못하고 당 대표 경선에서 패배했지만 문 대통령 측은 이번 대선을 앞두고 ‘당내 통합’이라는 상징성을 위해 삼고초려 끝에 송 본부장을 캠프에 영입했다. 출신지인 호남 전역을 누빈 송 본부장은 대선 막바지에는 선대위 사무실 간이침대에서 잠을 자며 총력 지휘했다. 전략 분야에서는 전병헌 선대위 전략본부장이 꼽힌다. 문 대통령의 당 대표 시절 최고위원으로 문 대통령을 엄호했던 전 본부장은 당 경선 때부터 캠프 전략을 총괄했다. 경선 이후 ‘내 삶을 바꾸는 정권교체’ 슬로건으로 생활 밀착형 공약을 연이어 선보인 것도, 반문(반문재인) 결집을 겨냥한 ‘적폐 세력의 연장’ 프레임도 전 본부장의 아이디어다. 외부 영입 인사 중에는 윤영찬 선대위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본부장의 활약이 두드러졌다. 네이버 부사장 출신인 윤 본부장은 ‘문재인 1번가’ 등 문 대통령 캠프의 SNS 전략을 총괄했다. ○ 민주당 그룹 지난해 8·27 전당대회에서 친문(친문재인) 진영의 지지에 힘입어 당 대표에 오른 추미애 선대위 상임공동위원장은 대선에서 ‘그림자 행보’로 문 대통령을 도왔다. 추 대표는 TK(대구경북) 등 험지로 불리는 곳 위주로 지원 유세를 했다. 우상호 민주당 원내대표는 뛰어난 언변을 바탕으로 기자간담회를 정기적으로 열어 판세 분석 및 전략 소개를 담당했다. 비문(비문재인) 진영에서는 박영선 선대위 공동선대위원장의 활약이 눈에 띄었다. 당 경선에서 안희정 충남도지사를 지원했던 박 위원장은 문 대통령의 간곡한 설득 끝에 선대위에 합류했다. 김부겸 선대위 공동선대위원장은 TK 지역의 선거운동을 이끌었다. 일부 보수 성향 유권자에게 손가락질을 받으면서도 꿋꿋이 유세를 이어가자, 문 대통령은 트위터를 통해 “같은 길을 걷고 있는 동지로서 너무 미안하고 짠하다”며 고마움을 표했다. ○ 전문가 그룹 조윤제 서강대 국제대학원 교수는 지난해 문 대통령이 대선 행보에 시동을 걸며 꾸린 싱크탱크 ‘정책공간 국민성장’의 소장을 맡아 정책 전반을 총괄했다. 문 대통령 공약의 밑그림을 그린 ‘국민성장’에서는 조 교수 외에 조대엽 고려대 사회학과 교수, 김현철 서울대 국제대학원 교수 등이 핵심적으로 활동했다. 정의용 선대위 국민아그레망 단장과 경선 막바지에 캠프에 합류한 김광두 선대위 새로운대한민국위원회 위원장 등도 문 대통령 가까이에서 정책 조언을 하는 인물로 꼽힌다. 유근형 기자 noel@donga.com}

    • 2017-0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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