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영달

조영달 기자

동아일보 사회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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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조영달 기자입니다.

dalsarang@donga.com

취재분야

2026-05-15~2026-06-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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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수도권]서울 강소기업 10곳 “숨은 인재 찾아요”

    대표적인 강소기업 최고경영자(CEO) 10명이 스펙에 대한 편견을 없애고 숨은 인재를 찾아나서는 인재 발굴 프로젝트 ‘스펙타파’를 실시한다. 서울산업진흥원(SBA)은 ‘스펙타파’에 참여할 구직자를 20일까지 홈페이지(spectapa.kr)를 통해 모집한다고 7일 밝혔다. ‘온오프믹스’ ‘후스타일’ ‘아쿠아픽’ ‘날리지큐브’ ‘데카시스템’ ‘팜스빌’ ‘밸류포인트’ 등 서울의 10개 중소기업이 참여한다. 산업진흥원이 진행하는 강소기업 CEO의 비즈니스 노하우 공유 토크인 ‘CEO TOK’에 출연했던 기업으로 CEO들이 직접 구직자들과 소통하며 인재를 채용한다. 구직자는 현장에서 CEO와의 소통을 통해 기업이 요구하는 △실전형 문제 해결 △협업 △스토리텔링 능력을 선보인다. 이번 프로젝트의 핵심은 스펙 위주의 서류심사와 관행적인 면접 방식을 탈피했다는 점이다. 신청서에는 학력 나이 출신지 등은 아예 표기하지 않고 대신 신청 동기, 미래 포부, 자신의 매력 등을 쓰면 된다. 구직자들은 15일 10개 업체 CEO와 함께 ‘CEO 토크쇼’에 나서 첫 소통의 기회를 갖는다. 이어 CEO들이 직접 심사위원으로 참여하는 ‘면접오디션’(23일)을 거쳐 토론식으로 진행되는 ‘CEO 워크숍’에서 다양한 의견을 나누며 잠재성을 검증받는다. 이후 개인 발표를 통해 우수 수료생 10명을 추리고 이들에게는 인턴십 기회를 제공한다. 지역에 상관없이 열정이 넘치는 학생, 경력 단절자, 전공이나 직무를 바꾸고 싶은 직장인 등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02-2187-4694조영달 기자 dalsarang@donga.com}

    • 2015-0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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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수도권]뚫리고 넓어지고… 서울도로 숨통

    응봉교(왕복 4차로·633m)는 서울 성동구와 성수대교 북단을 잇는다. 응봉교 남단은 강남지역의 간선도로인 언주로(성수대교∼내곡터널·왕복 8차로), 그리고 북단은 동북부 지역의 고산자로(성동구 행당동∼성북구 종암동·왕복 6차로)와 이어졌다. 버스·승용차·트럭 등 하루 평균 5만6000여 대의 차량이 이 다리를 통해 강남과 강북을 오간다. 하지만 도로의 차로 수가 연결도로보다 적어 이 일대는 고질적인 병목 현상을 빚었다. 교량도 낡아 32t 이상의 차량은 통과할 수 없었다. 현재 왕복 4차로인 응봉교가 6차로로 넓어지고 40t 이상 대형 차량도 지날 수 있도록 성능도 개선돼 다음 달 개통된다. 2008년 10월 공사를 착공한 지 7년 만이다. 교통체증을 덜기 위해 6개 차로 중에서 공사가 끝난 4개 차로는 지난달 31일 차량 통행을 시작했다. 응봉교 남쪽 성수대교와 광나루길 연결도로, 교통시설 등 부대시설은 올해 말까지 모두 마무리된다. 이처럼 도로가 좁거나 연결 도로가 없어 꽉꽉 막히는 서울 시내 도로 곳곳이 확장 공사 등을 통해 교통 혼잡도가 완화된다. 서남권의 주간선도로인 방화대로(강서구 방화동)에서 올림픽대로 여의도 방향으로 연결되는 방화대교 남단 접속도로는 1일 오전 4시 개통됐다. 이 도로는 강서지역 주민들의 오랜 숙원 사업이었다. 그동안 방화대로에서 올림픽대로 여의도 방향으로 가려면 개화나들목(IC)과 가양대로 남단 교차로 등으로 돌아가야 했다. 반대 방향 올림픽대로 여의도 방향∼방화대로 방면으로 바로 연결되는 접속도로도 7월 공사를 완료했다. 이 도로를 이용하면 방화대교 남단 88분기점 아래 강서한강공원 방면에서 개화나들목으로 나와 양천로 27길을 이용하거나 남단교차로를 우회하지 않아도 된다. 방화대로와 올림픽대로가 바로 연결되면 현재 조성 중인 마곡지구의 교통난도 어느 정도 덜 수 있다. 서부간선도로 성산대교 남단(영등포구 양평동)∼서해안고속도로 금천나들목(금천구 독산동)까지 10.33km 구간은 지하도로로 바뀌게 된다. 서해안고속도로와 맞물려 정체 현상이 심각한 구간이다. 지난달 착공해 왕복 4차로로 2020년 완공되면 하루 5만 대 정도의 차량이 이용할 것으로 보인다. 현재 자동차전용도로인 서부간선도로 지상 구간은 건널목과 신호등이 있는 일반도로로 바꿔 안양천 공원과 연결한다. 도로 유휴 공간은 녹지와 공원으로 꾸며진다. 강남순환도시고속도로 공사로 단절된 금천구 시흥동 남북 간 지역을 연결하는 지하차도(157m)는 올해 안에 신설된다. 구간은 시흥동 인정빌라사거리∼철재종합상가 사이 지하 2차로. 철재종합상가 안에는 폭 4m의 1차로 연결도로(31m)가 새로 만들어진다. 염천교사거리∼서울역 방향 4개 차로는 지난달 5차로로 확장됐다. 이 지역으로 우회전하는 차량의 소통이 원활해져 교통 혼잡이 완화됐다.조영달 기자 dalsarang@donga.com}

    • 2015-09-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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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수도권]가출소녀 자립 돕는 직업체험 프로그램 개최

    가출 청소년 중에서도 여성을 위한 직업 체험과 진로 탐색의 기회를 마련한다. 서울시는 4일 관악구 도림천 일대에서 직업체험축제 ‘쇼미더잡스’를 연다고 밝혔다. 가출 청소년은 경력이나 기술이 부족해 안정적인 취업이 어렵다. 음식점 서빙이나 전단 배포 등 단기 아르바이트를 하거나 여성의 경우 성매매에 나서는 경우도 많다. 이에 따라 이번 행사는 청소년 중에서도 특히 여성에게 초점을 맞췄다. 요리 애견미용 수공예 등 이들이 쉽게 참여할 수 있는 23개 직업 체험 부스가 선보인다. 레스토랑에서 일하는 현직 요리사와 직접 요리를 만들고 바텐더 체험도 할 수 있다. 대기업 인사 담당자가 나와 모의면접을 하며 이력서 작성 방법을 가르쳐준다. 청소년 지원기관들도 참여해 도움을 받을 수 있는 기관의 정보를 제공하고 건강 상담 등을 해준다. 조현옥 서울시 여성가족정책실장은 “가출로 학업 중단 등 열악한 처지에 놓인 위기 청소년들은 새로운 삶을 시작할 기회가 적다”며 “체계적이고 통합적인 자립지원 시스템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조영달 기자 dalsarang@donga.com}

    • 2015-0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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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수도권]서대문고가 철거완료… 5일 왕복 8차로 개통

    서울시는 충정로역에서 광화문 사거리를 잇는 서대문고가차도 철거 작업을 완료하고 5일 전면 개통한다고 3일 밝혔다. 서대문고가차도 철거 구간은 철거 전 왕복 6차로에서 2개 차로가 늘어나 새문안로, 충정로와 같은 왕복 8차로가 된다. 고가구조물이 철거되면서 서대문 교차로에서 좌회전 차량의 흐름이 원활해지는 등 혼잡이 완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충정로 방향에서 강북삼성병원, 서울적십자병원, 4·19혁명기념회관으로 가려면 정동사거리에서 U턴 차로를 이용하면 된다. 서울시는 다음 달까지 보행자 중심으로 주변 보도를 정비하고 자전거도로 설치 등을 마무리할 계획이다. 서대문 교차로 주변 횡단보도는 교차로와 좀 더 가까워졌다.조영달 기자 dalsarang@donga.com}

    • 2015-0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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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수도권]한양도성 달빛기행 함께 떠나요

    서울시는 ‘한양도성 달빛기행’을 15일부터 10월 1일까지 5차례에 걸쳐 진행한다고 2일 밝혔다. 매주 화 목요일 오후 7시 반부터 두 시간가량 진행된다. 4개 구간에 걸쳐 서울 야경 등 도성 안팎의 풍경을 감상할 수 있다. 백악 구간은 달빛 아래 북정마을과 600년의 시간을 지켜온 경복궁, 창덕궁의 모습을 한눈에 볼 수 있다. 나산 구간은 이화·장수마을, 낙산전망대에서 바라보는 인왕산의 밤 풍경을 감상한다. 목멱 구간은 남산 순환버스를 타고 조선시대 도성 밖이었던 한강의 모습을 조망한다. 인왕 구간은 행촌동의 달 뜨는 풍경을 즐기고 인왕산에서 수성동 자락길을 걷는다. 달빛기행이 끝나는 지점인 삼청공원, 혜화문, 호현당 앞마당, 수성동 계곡 등지에서는 다양한 공연이 펼쳐진다. 국악 공연은 참가자뿐 아니라 지역주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공공서비스 예약시스템(yeyak.seoul.go.kr)과 한양도성 홈페이지(seoulcitywall.seoul.go.kr)에서 신청하면 된다. 매회 30명씩 선착순 모집이다. 10월 1일 5회 차 행사는 외국인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참가비는 무료. 02-2133-2657조영달 기자 dalsarang@donga.com}

    • 2015-0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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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수도권]서울시, 임대아파트 방문해 불법사금융 피해 상담

    서울시는 8일부터 다음 달 29일까지 ‘찾아가는 불법 사금융 피해 상담실’을 운영한다고 1일 밝혔다. 대상은 11개 자치구 14개 임대아파트 2만500여 가구다. 입주민이 아닌 근처 주민도 참여할 수 있다. △대치1단지(8일) △수서1단지(10일) △거여6단지(15일) △관악드림타운(17일) △가양 4·5·8·9단지(22일) △마곡엠밸리 6·7단지(10월 1일) △목동현대B단지(10월 6일) △성산단지(10월 8일) △행당대림(10월 13일) △약수하이트동아(10월 15일) △월계사슴1단지(10월 20일) △공릉1단지(10월 22일) △SK북한산시티단지(10월 27일) △신내10단지(10월 29일) 순이다. 전문상담사와 변호사가 나와 △무등록 불법 고금리 사채업과 법정이율(최고 연 34.9%) 초과 △협박·폭행 등 불법 채권 추심 △대출사기와 보이스피싱 등 대부업법 위반 △불법 사금융 피해 등을 상담한다. 조영달 기자 dalsarang@donga.com}

    • 2015-0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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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수도권]서남권 돔구장 별칭 ‘고척스카이돔’

    서울시는 서남권 돔구장의 별칭으로 ‘고척스카이돔’을 사용한다고 1일 밝혔다. 지역 이름인 ‘고척동’과 내부에서 하늘을 볼 수 있다는 의미의 ‘하늘(SKY)’을 결합한 것이다. 시민 공모와 전문가 심사를 거친 후 시민 선호도를 반영해 최종 선정했다. 서남권 돔구장이 공식 명칭이지만 별칭인 고척스카이돔이 돔구장 상징과 로고, 각종 안내판에 사용된다. 서울시는 또 돔구장 정면에 ‘고척스카이돔(GOCHEOK SKYDOME)’이라고 적힌 채널사인을 15일 설치할 예정이다. 조영달 기자 dalsarang@donga.com}

    • 2015-0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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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청년드림]“구인-구직 정보 공유로 일자리 미스매치 해결을”

    최성 경기 고양시장(52·사진)은 인터뷰 내내 ‘미스매치’라는 말을 여러 번 되풀이했다. 그는 청년 일자리나 기업 인력 부족의 근본적인 원인을 ‘일자리 미스매치’로 봤다. ‘청년드림 잡 페어(Job Fair)’가 끝나고 닷새 만인 1일 만난 최 시장의 얼굴은 한결 여유로웠다. 8월 28일 고양시일자리센터에서 3시간 동안 진행된 행사에는 대기업과 중견·중소기업 등 25개사가 참여해 현장에서 60여 명을 채용했다. ‘취업난’과 ‘인력난’ 해소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았다는 평가를 받았다. 하지만 최 시장은 일자리 미스매치 문제를 해결하지 않고서는 이런 박람회는 무의미하다고 꼬집었다. “잡 페어를 준비하면서 매번 느끼지만 미스매치 문제는 생각보다 훨씬 심각합니다. 이걸 남겨두고 청년실업 문제를 풀어가겠다? 불가능하다고 봐요.” 최 시장은 해결책으로 ‘일자리 스마트 통합센터’를 제안했다. ‘언제, 어디서나, 누구나’ 손쉽게 구인·구직·창업 정보 접근이 가능한 시스템이다. 정부와 경기도, 고양시의 일자리 기관을 연계해 정책과 정보를 공유하자는 것이다. “지금은 정보의 홍수 시대잖아요. 정보를 한곳에 모아 구직자나 기업에 제공한다면 일자리 미스매치를 줄이는 데 많은 역할을 할 것으로 봅니다.”조영달 기자 dalsarang@donga.com}

    • 2015-0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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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수도권]남경필-원희룡 ‘新성장 산업’ 손잡다

    새누리당의 젊은 대권주자인 남경필 경기지사와 원희룡 제주지사가 손을 맞잡았다. 남 지사의 ‘여야 연정’과 원 지사의 ‘민관 협치’가 두 지역의 소통과 협업으로 이어졌다는 점에서 주목을 받고 있다. 남 지사와 원 지사는 31일 오전 제주도청 2층 삼다홀에서 5개 분야 14가지 사업의 상생 협약을 맺었다. 핵심 협력 분야는 ‘일자리 창출’과 ‘신성장 산업 지원’. 양 지방자치단체는 자금과 기술, 해외시장 정보가 부족한 예비 창업자와 신생 벤처기업을 공동 지원한다. 이를 위해 지자체별 해외 네트워크와 창조경제혁신센터를 적극 활용하기로 했다. 신재생에너지 정책과 청정도시 건설 사업도 협력한다. 경기도는 최근 태양광 1GW(기가와트) 프로젝트와 에너지자립마을 100곳을 조성하는 내용의 ‘2030 에너지 비전’을 발표했다. 제주도는 ‘카본프리 아일랜드 제주’ 프로젝트를 통해 전기차 확대와 에너지 자립률 100% 달성 계획을 마련했다. 친환경에너지타운 조성과 에너지 시장도 함께 개척한다. 말 산업 활성화도 추진한다. 국비 확보와 법률, 제도 개선 등을 위해 힘을 모으기로 했다. 지난해 제주도에 이어 올해 경기 용인·화성·이천시가 말 산업 특구로 지정돼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다는 판단에서다. 두 지역에서 생산되지 않는 친환경 인증 농산물을 서로 구매해 학교 급식으로 제공한다. 경기도는 제주산 귤과 당근, 제주도는 경기미와 김치 등이다. 경기사이버장터와 제주도가 운영하는 ‘e쇼핑몰’ 등 온라인 쇼핑몰에서 두 지역의 농산물을 함께 판매한다. 남 지사는 “연정, 협치는 결국 서로 협업하고 네트워킹 하는 것으로 할 일이 참 많다”며 “서로 강점이 있는 분야의 공동 협력을 통해 상생과 발전의 계기를 마련했다는 데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원 지사는 “서로 배우고 협력할 수 있는 관계를 맺도록 하겠다”며 “조금 늦은 감도 있지만 서로 간의 상생 협력을 통해 앞으로 구체적인 성과를 내겠다”고 강조했다.조영달 기자 dalsarang@donga.com}

    • 2015-0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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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청년드림]“취업정보 족집게 상담… 자신감 얻어”

    “취업에 필요한 정보를 족집게처럼 콕콕 집어주니 속이 다 시원합니다.” 28일 오후 경기 고양시 일산동구 고양시청일자리센터에서 열린 ‘청년드림 잡페어(Job Fair)’를 찾은 김모 씨(27·고양시 대화동)의 목소리에는 자신감이 넘쳤다. 올해 초 한 지방대를 졸업한 김 씨는 아직 일자리를 구하지 못한 상태다. 그동안 이력서를 넣은 회사가 70곳 가까이 되지만 아직 합격 소식을 듣지 못했다. 김 씨는 “몇 차례 취업박람회도 찾았지만 내가 원하는 정보를 얻기가 힘들었다”며 “집 근처에서 박람회가 열려 찾았는데 규모는 작아도 실속 있는 정보가 많아 놀랐다”고 말했다. 동아일보 청년드림센터와 고양시가 주최하고 대통령 직속 청년위원회와 NH농협은행이 후원한 이번 잡페어에는 대졸 구직자를 비롯해 특성화고 졸업예정자, 경력직 구직자까지 300여 명이 찾았다. 오후 2시 본행사 개막에 앞서 낮 12시경부터 구직자들이 몰려 면접 대기표까지 나눠줄 정도였다. 구직자들의 관심을 모은 곳은 ‘현장채용 존(Zone)’. ㈜한샘, ㈜삼양F&B 같은 중견기업을 비롯해 ㈜파인텍, 현진아트, ㈜태건상사 같은 고양 지역 강소기업 등 25개 업체가 서류심사 및 현장면접을 통해 즉석에서 100여 명을 채용했다. NH농협은행, 킨텍스, 이마트, 롯데슈퍼 등 대기업 인사담당자들은 청년들과 일대일 상담을 진행했다. 박희정 롯데슈퍼 인사교육담당은 “다른 박람회에 비해 규모는 크지 않지만 상당히 실속 있다”며 “고졸 예정자부터 대졸 취업재수생까지 다양한 구직자를 위해 맞춤형 정보를 주는 데 초점을 맞췄다”고 말했다. 진로탐색 전문가들로 이뤄진 멘토단은 자신의 창업 성공기를 들려주며 취업에 관한 궁금증을 속시원하게 풀어줬다. 최성 고양시장은 “당장 청년들에게 필요한 건 도전정신과 자신감”이라며 “기업과 청년이 만날 수 있는 자리를 지속적으로 마련해 청년 구직난 해소에 보탬이 되겠다”고 약속했다.고양=조영달 기자 dalsarang@donga.com}

    • 2015-0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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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 달 평균 381 만원이던 공동전기요금, 옥상에 태양광 설치하니…

    서울 동작구 신대방동 현대아파트는 7월 서울시로부터 6100여 만 원을 보조받아 옥상에 태양광 미니 발전시설 12개를 설치했다. 7년 간 매달 시설 대여료로 248만 원을 납부하는 조건이다. 6개동 880세대가 사는 이 아파트의 엘리베이터, 복도 등에 쓰는 공동전기요금으로 한 달 평균 381만 원을 부담했다. 하지만 태양광 미니 발전시설 설치 이후 전기요금은 328만 원이 준 53만 원. 여기서 대여료를 내고나면 80여 만 원이 남는다. 시설 대여 기간이 만료되는 7년 뒤에는 대여료를 내지 않아도 돼 주민 혜택은 더욱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서울시가 이처럼 아파트 옥상 등 공용공간에 설치하는 태양광 발전시설 설치비의 25%를 지원한다고 27일 밝혔다. 나머지 비용은 정부의 태양광 대여사업과 연계하거나 서울시 기후변화기금 융자를 받으면 비용 부담 없이 설치가 가능하다. 지원대상은 세대별 평균 전력 사용량이 400kW 이하로 서울시에 사업계획서를 제출하면 된다. 서울시가 태양광 대여사업자로 지정한 ㈜이든스토리, 한화큐셀코리아㈜, 에스파워㈜ 등으로부터 공용전기 사용현황 등의 컨설팅을 받으면 된다. 대여기간은 7년이고 유지보수 등 업체에서 시설관리를 해준다. 권민 시 녹색에너지과장은 “작은 자투리 공간에서도 에너지 생산이 가능하도록 태양광 설치 지원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조영달 기자 dalsarang@donga.com}

    • 2015-0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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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수도권]개화산 역세권에 ‘장기전세’등 아파트 298채 건립

    서울시는 도시계획위원회를 열고 강서구 방화동 553-9 일대 ‘개화산 역세권 장기전세주택 도시환경정비사업 계획(안)’을 통과시켰다고 26일 밝혔다. 이에 따라 장기전세주택 124채를 포함한 공동주택 298채와 판매시설, 근린생활시설, 업무시설 등이 공급된다. 이 지역은 저층주택과 노후·불량 건축물이 밀집돼 주거환경이 상당히 열악하다. 서울시는 공공건축가 자문을 거쳐 신재생에너지 도입, 녹색건축물 인증 우수등급, 에너지효율 1등급 등 환경 친화적인 단지로 조성할 예정이다. 서울시는 또 강남구 리츠칼튼호텔과 다이내스티호텔의 용적률을 각각 523.78%, 571.71%까지 완화하는 안도 통과시켰다. 리츠칼튼호텔은 9만9532.35m²의 터에 지상 22층, 객실 591실(관광호텔 415실·가족호텔 176실) 규모의 관광호텔을 새로 지을 수 있게 됐다. 다이내스티호텔도 1만5198.21m²의 터에 지상 16층, 객실 173실 규모의 관광호텔을 신축한다. 두 호텔 부지의 용적률 완화는 ‘관광숙박시설 확충을 위한 특별법’의 용적률 특례규정에 따른 것이다.조영달 기자 dalsarang@donga.com}

    • 2015-0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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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수도권]수험생들 35년 건넜던 노량진 육교 10월 철거

    서울 지하철 1호선 노량진역 출구와 도로 맞은편 학원가를 연결하는 ‘노량진 육교’. 길이 30m, 폭 4m로 1980년 9월 준공됐다. 시간당 2800여 명이 이용하는 노량진 학원가의 상징적인 구조물이다. 공무원시험 준비생과 대입 수험생들의 추억이 깃든 노량진 육교가 35년 만에 역사 속으로 사라진다. 동작구는 “노량진역 앞에 위치한 보도육교를 10월까지 철거한다”고 26일 밝혔다. 그동안 육교와 관련해 장애인 노인 등 보행약자의 이용이 어렵고 도시 미관을 해친다는 주장이 꾸준히 제기됐다. 2013년 실시한 정밀점검용역 결과에선 C등급 판정을 받았다. 보수공사를 했지만 노량진역을 통과하는 전동차의 진동 때문에 불안을 호소하는 민원도 많았다. 유지 관리비도 매년 1000만 원 이상 투입됐다. 동작구는 다음 달 교통안전시설물 실시설계용역을 한 뒤 육교를 철거한다. 육교가 있던 자리에는 횡단보도와 신호기 등이 들어설 예정이다. 육교가 철거되면 이 일대 보행환경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보인다. 지하 환승통로가 다음 달 개통되고 9호선 출입구도 생긴다. 1호선 노량진역 출구에 엘리베이터와 에스컬레이터가 설치돼 노인이나 장애인, 임신부의 이용도 편리해진다. 그동안 노량진역은 1호선과 9호선을 연결하는 환승통로가 없어 이용객들이 역사 밖으로 나와 이동하는 불편을 겪어야 했다. 이창우 동작구청장은 “육교는 차량 중심의 교통정책이 만들어낸 대표적인 산물”이라며 “어르신과 아이들도 편하게 다닐 수 있는 보행자 중심의 환경을 만들겠다”고 말했다.조영달 기자 dalsarang@donga.com}

    • 2015-0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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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수도권]영동대로 지하에 6개 철도 통합환승장

    영동대로는 지하철 9호선 봉은사역∼2호선 삼성역(650m)에 이르는 서울 강남의 심장부다. ‘영등포의 동쪽’이라는 의미에서 ‘영동’이라는 이름이 붙었다. 이 도로를 사이에 두고 코엑스와 옛 한국전력 터(7만9345m²)가 서로 마주하고 있다. 강남의 핵심 지역인 데다 최근 각종 개발 호재가 터지면서 부동산 업계의 ‘블루칩’으로 주목받고 있다. 하지만 이곳을 지나는 대형 철도·도로망 건설 계획이 잇달아 세워지면서 난개발과 중복 투자를 우려하는 목소리가 높았다. 이에 따라 서울시는 해당 사업들을 한꺼번에 진행하는 이른바 ‘원샷 개발’을 본격적으로 추진하고 나섰다.○ 교통 허브 ‘라데팡스’처럼 영동대로 개발 프랑스 파리 중심가에서 서쪽으로 8km가량 떨어진 신도시 ‘라데팡스’. 이곳은 첨단 업무·상업·판매·주거시설이 밀집돼 있지만 도로와 철도가 지하로 연결돼 있어 소음과 공해가 적다. 도시 곳곳에 감각적인 조각품 등이 잘 배치돼 있어 ‘새로운 개념의 미래 도시’라는 수식어가 붙었고 국제적 명소로도 떠올랐다. 서울시는 영동대로 지하 공간을 라데팡스처럼 광역 교통 접근성이 보장되는 교통 허브로 만들 계획이다. 영동대로 지하 개발의 필요성은 서울시와 정부, 연구기관 등에서 꾸준히 제기했지만 주변 지역의 개발 계획이 확정되지 않아 답보 상태였다. 그러다 지난해 4월 서울시가 ‘코엑스∼잠실운동장 일대 종합발전계획’을 발표하면서 본궤도에 올랐다. 서울시가 구상 중인 ‘원샷 개발’은 국제교류복합지구 조성과 함께 △위례·문정지구 개발 △삼성역 경유 광역·도시철도 6개 사업을 모두 포괄한다. 핵심은 광역·도시철도의 노선별 통합역사를 한 번에 새로 짓는 것이다. 현재 계획대로면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A·C노선 △고속철도(KTX) 동북부 연장 △위례신사선 △삼성∼동탄 광역철도 △남부광역급행철도 등 6개 철도망이 삼성역을 지나간다. 이 노선을 통합 개발하면 여러 번 땅을 파헤치지 않아도 되고 공사 기간도 대폭 단축돼 사업비를 절감할 수 있다. 코엑스 지하 상업몰과 한전 터를 연결하는 상업·문화·편의시설 조성도 검토 중이다. 서울시는 이 같은 내용의 ‘영동대로 지하 통합 환승 시스템 구축 및 지하 공간 개발 기본구상’ 용역에 착수한다고 25일 밝혔다. 용역은 내년 3월까지 8개월 동안 진행된다. 서울시는 통합 개발의 기술적 가능성이 확인되고 재원 조달 방안이 마련되면 내년 3월 이전에 영동대로 지하 공간 통합 개발 방식을 결정할 계획이다. 또 국토교통부의 삼성∼동탄 GTX 개통 시기인 2021년까지 통합 개발을 완료할 예정이다.○ 삼성역은 안전한 통합 역사로 변신 통합 개발이 이뤄지면 현재 지하철 삼성역은 가장 많은 철도망이 교차하는 통합 역사로 변신한다. 현재 삼성역은 일일 이용객이 12만 명에 달해 매우 혼잡하다. 이용객 수만 놓고 보면 9번째로 많다. 지은 지 35년이 됐고 승강장과 연결 통로가 좁아 늘 사고 위험에 노출돼 있다. 이에 따라 삼성역 통합 역사 건설은 안전성 확보가 가장 중요하게 고려될 것으로 전망된다. 신용목 서울시 도시교통본부장은 “영동대로 지하 공간의 통합 개발에 대해선 폭넓은 공감대가 형성된 만큼 충분한 사전 계획을 통해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고 가장 효율적인 개발 방안을 찾을 것”이라고 말했다.조영달 기자 dalsarang@donga.com}

    • 2015-08-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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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수도권]개학 맞아 ‘스쿨존 불법 주정차’ 집중 단속

    서울시는 초등학교가 개학하는 24일부터 9월 11일까지를 ‘교통안전 특별관리기간’으로 정하고 어린이보호구역 내 불법 주·정차와 과속을 집중 단속한다고 23일 밝혔다. 이 기간 어린이보호구역 1700여 곳에서 공무원 경찰 녹색어머니회 등의 합동 단속이 이뤄진다. 올해부터 직무교육을 마친 교통안전지도사 320여 명도 어린이가 안전하게 등하교 하도록 돕는다. 시는 또 등하교 시간대 학교 앞 일정 구간의 차량 통행을 막는 ‘시간제 차량 통행제한구역’을 올해 47곳으로 확대하고 2018년까지 153곳으로 늘린다. 273면이 남아 있는 어린이보호구역 내 노상주차장도 2018년까지 단계별로 모두 폐쇄한다. 폐쇄회로(CC)TV도 내년까지 600여 대를 설치해 유괴 등 범죄를 예방하고 불법 주정차로 인한 교통사고로부터 어린이를 보호한다. 노상주차장, 과속방지턱 등 시설물 6800여 개도 모두 조사해 닳거나 색칠이 벗겨진 곳은 보수한다. 어린이보호구역은 학교·학원·어린이집 주출입문에서 반경 300m 이내 지역이다. 이 구간에서 불법 주정차하면 승용차 기준 범칙금 8만 원, 과속·신호위반을 하면 범칙금 3만∼12만 원과 벌점 15∼120점 등이 부과된다.조영달 기자 dalsarang@donga.com}

    • 2015-0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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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수도권]‘을사늑약’ 日공사 동상 잔해 거꾸로 세워

    광복 70주년을 맞아 서울시가 곳곳에 남아 있는 ‘일제 잔재’ 지우기에 나섰다. 서울시는 22일 남산 북쪽 기슭에 있는 조선통감부관저 터에 ‘거꾸로 세운 동상’으로 이름붙인 표석(標石·사진)을 설치한다고 20일 밝혔다. 이 표석은 일본 공사였던 하야시 곤스케(林權助)의 동상에 사용됐던 판석(바닥이 평평한 돌) 조각 3점으로 만들었다. 일본 외교관이었던 하야시는 1904년 한일의정서와 한일협약, 1905년 을사늑약 체결에 앞장서며 남작 작위까지 받았던 인물이다. 광복 후 하야시의 동상은 시민들에 의해 파괴됐고 관저도 철거됐다. 하지만 철거 기록이 없어 관저의 정확한 위치를 찾지 못하다가 2006년 ‘남작하야시곤스케군상’이라고 쓰인 동상 좌대 판석이 발견되면서 관저 터를 확인할 수 있었다. 서울시는 그동안 방치됐던 동상 잔해를 모아 이번에 표석을 만들었다. 표석에는 동상에 쓰였던 ‘남작하야시곤스케군상’ 글자가 거꾸로 표기됐다. 표석에 ‘거꾸로 세운 동상’이라는 이름이 붙은 이유다. 국가적인 치욕을 영원히 잊지 않겠다는 뜻이 담겼다. 표석 아랫부분에는 검정 돌인 오석을 배치했다. 설치 당일 현장에서는 한홍구 성공회대 교양학부 교수의 ‘거꾸로 선 역사’ 거리 강연도 열린다. 서울 중구 국세청 남대문 별관 터는 78년 만에 시민들의 품으로 돌아왔다. 서울시는 20일 막바지 철거 공사가 진행 중인 현장을 일반에 공개했다. 현재는 기둥 23개와 벽면 일부가 남아 있다. 덕수궁과 서울시의회 사이에 있는 국세청 별관은 1937년 일제가 덕수궁의 정기를 끊기 위해 대한제국 황태자인 영친왕 생모의 거처를 허물고 지었다. 당시에는 조선총독부 체신국으로 사용됐다. 서울시는 광복 70주년 기념사업의 일환으로 4월부터 국세청 별관 철거를 진행했다. 덕분에 그동안 국세청 별관에 가려져 있던 서울시의회와 대한성공회 서울주교좌성당의 모습이 그대로 드러나게 됐다. 서울시는 이 자리에 시민광장을 조성할 예정이다. 기념공간과 시민들의 휴식시설을 만들고 서대문형무소, 남산 등과 연계해 인권 투어 코스로 꾸민다. 올해 12월 10일 ‘인권의 날’에 맞춰 정식 운영할 계획이다. 지하는 덕수궁 지하보도와 연결되는 시민문화공간을 만들기 위해 현재 설계를 공모하고 있다. 남원준 서울시 복지본부장은 “과거를 돌아보는 계기를 마련하고 일제 잔재를 청산하는 데도 힘을 쏟았다”고 말했다.조영달 기자 dalsarang@donga.com}

    • 2015-08-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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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뉴스룸/조영달]통행료 챙기는 국민연금

    2012년 3월 경기 고양시 서울외곽순환고속도로 고양나들목(IC) 요금소 앞. 차량 30여 대가 의정부 방향 4차로에 줄지어 늘어섰다. 차량마다 앞유리에 ‘서울외곽순환고속도로 고양IC 무료화’라고 적힌 종이가 붙어 있었다. 운전자들은 모두 고양지역 시민단체 회원. 통행료 인하를 요구하며 이날 ‘서행 투쟁’에 나선 것이다. 이들은 100만 원권이나 10만 원권 수표, 10원짜리 동전으로 통행료 1000원을 지불했다. 약 2시간에 걸친 ‘시위’로 요금소 주변에선 때 아닌 정체가 빚어졌다. 고양나들목에서 일산나들목까지 거리는 3.3km. 차량으로 이동하는 데 걸리는 시간은 고작 3∼5분에 불과하다. km당 통행료가 303원꼴이다. 같은 외곽순환고속도로의 남부구간(일산∼판교∼퇴계원·91.4km) 평균 통행료(km당 50원)보다 6배 이상으로 비싸다. 이용객들은 ‘울며 겨자 먹기’로 비싼 통행료를 내고 있는 것이다. 외곽순환고속도로 북부구간(일산∼의정부∼퇴계원·36.3km)의 지선요금소는 고양나들목을 포함해 모두 4곳. 통일로(1100원)·송추(1400원)·별내나들목(1400원)인데 남부구간과 달리 모두 통행료를 받는다. 본선의 양주·불암나들목에서도 각각 3000원, 1800원을 징수한다. 김포(900원)·시흥(900원)·청계(1000원)·성남(1000원)보다 많게는 3배 넘게 차이가 난다. 남부구간은 출퇴근 시간대 최대 50%를 깎아주지만 북부구간은 이런 혜택조차 없다. 북부구간 통행료 차별은 어제오늘의 일이 아니다. 2007년 도로 개통 이전부터 끊임없이 제기된 문제지만 8년이 지난 지금까지 달라진 건 없다. 오히려 본선요금은 2011년, 2012년 두 차례나 인상됐다. 수도권 교통난 완화를 위해 같은 목적으로 지어진 도로인데 북부구간만 이렇게 비싼 이유가 뭘까. 바로 운영 주체가 다르기 때문이다. 남부구간은 정부가 직접 예산을 들여 지었고 북부구간은 민간사업자인 ㈜서울고속도로가 돈을 댔다. 막대한 자금을 투자한 민간사업자로서는 당연히 통행료를 비싸게 받아 수익을 내려고 할 것이다. 문제는 ㈜서울고속도로가 매년 1000억 원 이상 영업이익을 내고도 적자에 허덕인다는 점이다. 80%가 넘는 지분을 가진 대주주인 국민연금공단이 차입금 1조2000억 원(선순위 8500억 원·후순위 3500억 원)에 대한 이자를 꼬박꼬박 챙겨가기 때문이다. 이자 수익만 1년에 1000억∼1500억 원에 이른다. 이자율도 매년 높아져 최대 48%까지 가져갈 수 있다. 결국 도로 이용자들이 공단의 배만 불려주고 있는 셈이다. ㈜서울고속도로가 높은 수익을 내고도 통행료를 인하하지 못하는 이유이기도 하다. 공단은 안정된 생활을 할 수 있도록 연금을 지급하고 각종 복지사업을 통해 국민이 행복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지원하는 준정부기관이다. 더 이상 국민의 희생을 강요해 잇속 챙기기에만 급급해서는 안 된다. 국민연금공단이 과연 누구를 위한 기관인지 다시 한 번 되새겨 볼 일이다. 조영달 사회부 기자 dalsarang@donga.com}

    • 2015-0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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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수도권]20일은 에너지의 날… 불을 끄고 별을 켜요

    에너지의 날인 20일 오후 8시 30분부터 9시 5분까지 35분간 서울 전역의 조명이 꺼지는 ‘불을 끄고 별을 켜다-에너지 모아 미래를 밝혀요’ 행사가 열린다. 2003년 8월 22일 전력 소비가 역대 최고치를 기록한 것을 계기로 매년 이맘 때 에너지시민연대가 주최하는 행사다. 서울시청 시민청과 서소문청사 등 서울시 및 산하기관, 올림픽 대교 등 경관 조명이 설치된 24개 교량, 남산타워 경관 조명이 소등된다. 중·대형 건물의 실내 전등, 경관 조명, 전광판도 꺼진다. 올해는 각 가정에서도 시민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소등 행사가 이뤄진다. 서울광장에서는 다양한 볼거리와 체험 행사가 펼쳐진다. 오후 2∼6시 서울에너지복지시민기금과 에너지수호천사단, 에코마일리지 등 37개 단체가 시민 참여형 부스를 운영한다. 재활용품을 이용한 천연 제습기 만들기, 페이스북과 인스타그램 해시태그 응모 이벤트, 부채와 쿨 스카프를 이용한 플래시몹이 펼쳐진다. 프로그램 참가비는 모두 기부된다. 현장에서 에코마일리지 회원으로 직접 가입하면 추첨을 거쳐 에코백을 경품으로 준다. 유재룡 서울시 기후환경본부장은 “개인의 작은 실천이 에너지를 절약하고 온실가스를 줄여 에너지 살림도시 서울을 만드는 데 큰 원동력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조영달 기자 dalsarang@donga.com}

    • 2015-0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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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수도권]서울-경기 15개 지자체 뭉친다

    경기 양주시 서울외곽순환고속도로(외곽순환도로) 송추나들목에서 고양시 통일로나들목까지는 불과 8km 남짓한 거리다. 그러나 통행료는 3000원이나 된다. 이곳을 통해 출퇴근하면 한 달 통행료로 12만 원(20일 기준)을 넘게 내야 한다. 1년이면 통행료만 150만 원을 부담해야 한다.○ 남쪽보다 2.6배 비싼 북쪽 통행료 외곽순환고속도로(127.7km)는 수도권 외곽을 원형으로 연결하는 도시순환 고속도로. 경기 성남시 판교를 분기점으로 서울 송파∼남양주∼의정부∼고양∼인천 계양∼시흥∼안양을 거쳐 다시 판교로 순환하는 노선이다. 분당 일산 등 1기 신도시의 교통난을 해소하기 위해 1988년 2월 착공해 2007년 12월 전 구간 개통됐다. 외곽순환도로는 남쪽(91.4km) 북쪽(36.3km)을 각각 한국도로공사와 ㈜서울고속도로가 나눠 운영하고 있다. 같은 도로지만 남쪽은 정부가 예산을 투자해 직접 만들었고 북쪽은 민간투자방식으로 건설됐다. 이 때문에 남쪽 구간의 통행료는 1km당 평균 50원이지만 북쪽은 132원으로 2.6배나 비싸다. 또 남쪽은 출퇴근 또는 야간에 최대 50%를 깎아주지만 북쪽은 이런 할인 혜택조차 없다. 같은 목적으로 건설된 도로인데도 북쪽 구간 이용객들은 상대적으로 비싼 돈을 주고 있는 셈이다. 고양시 등에 따르면 ㈜서울고속도로는 매년 1000억 원 이상 영업이익을 내는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표면상으로는 적자 기업이다. 대주주인 국민연금공단이 3000억 원을 빌려주고 매년 최고 48%에 이르는 높은 이자를 가져가기 때문이다. 공단은 2011년 이후 이자로만 4100억 원 이상을 가져간 것으로 전해졌다. 국토교통부가 이자율을 낮추라고 시정명령까지 내렸지만 ㈜서울고속도로 측은 행정소송까지 하며 거부하고 있다. 이 때문에 공단 이자를 통행료로 충당하고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남북 차별 못 참아” 지자체 15곳 공동대응 그동안 이 문제에 개별 또는 광역별로 대응하던 지방자치단체들이 공동대응에 나선다. 한강 이북에 있는 서울과 경기 지역 지자체 15곳은 19일 고양시 킨텍스에 모여 협의체 구성과 공동결의문 채택 등 구체적인 대응방안을 논의한다. 서울에서는 강북 노원 도봉 은평 중랑구 등 5개 자치구, 경기에서는 고양 구리 김포 남양주 동두천 양주 의정부 파주 포천시와 연천군 등 10개 시군이다. 이에 앞서 지자체들은 지난달부터 서명운동을 시작했다. 1차 서명운동은 내달 15일까지고 300만 명이 목표다. 일부는 대책본부까지 만드는 등 대응 수위를 높이고 있다. 지역 국회의원 25명으로 구성된 ‘국회 서울외곽순환고속도로 북부 구간 정상화 대책위원회’도 이미 출범했다. 통행료 인하를 위한 법 개정도 검토하고 있다. 공동대책위원장인 최성 고양시장은 “똑같은 목적으로 건설된 도로인데 사업 주체가 다르다고 통행료를 차별 적용하는 것은 말이 안 된다”며 “부당한 통행료 징수 체계를 개선하기 위해 15개 지자체가 힘을 합칠 것”이라고 말했다.조영달 기자 dalsarang@donga.com}

    • 2015-0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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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수도권]국내 최대 캠핑카-장비 전시 마켓 9월 4∼6일 고양 킨텍스서 열려

    ‘2015 오토모티브위크(Automotive Week 2015)’가 다음 달 4∼6일 경기 고양시 킨텍스 1전시장에서 열린다. 캠핑카와 장비, 용품 등을 한곳에 전시하는 국내 최대 규모의 자동차 애프터마켓이다. 이 행사는 3개 주제로 나뉘어 열리는데 △국내 유일하게 자동차 정비·주유·서비스를 다루는 ‘오토서비스 코리아’ △자동차 튜닝, 모터스포츠의 최근 트렌드를 보여주는 ‘더 튜닝쇼’ △캠핑카·트레일러·모터 카라반 등의 장비 전시와 사용 방법을 시연하는 ‘오토캠핑’ 등이다. 이와는 별개로 관람객의 눈과 귀를 즐겁게 하는 ‘튜닝카 경진대회’도 관심을 끈다. 200여 대의 최신형 튜닝카가 출전해 △올해의 가장 멋진 튜닝카 △우수 카오디오 튜닝카 △우수 빌드업 튜닝카 분야에서 경쟁을 펼친다. 조영달 기자 dalsarang@donga.com}

    • 2015-08-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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