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윤정

장윤정 차장

동아일보 산업1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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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숫자’ 너머의 사람 이야기를 전달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yunjung@donga.com

취재분야

2025-11-19~2025-1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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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세청 발간 ‘2012년판 국세통계연보’ 보니…

    지난해 억대 연봉을 받은 회사원이 36만 명을 넘어섰다. 회사원 100명 가운데 2명은 억대 연봉자인 셈이다. 국세청이 26일 발간한 ‘2012년판 국세통계연보’에 따르면 2011년 소득을 기준으로 전체 연말정산 근로자 1554만 명 가운데 총 급여액이 1억 원을 넘은 회사원은 36만2000명으로 2010년(28만 명)보다 29.3% 급증했다. 연말정산 근로자 중 억대 연봉 근로자 비중은 2010년 1.8%에서 지난해 2.3%로 증가해 처음으로 2%를 넘어섰다. 여성 납세자의 위상도 높아졌다. 지난해 연말정산 근로자 중 근로소득 과세 대상자인 993만3000명에서 남성은 667만1000명, 여성은 326만2000명으로 여성이 32.8%를 차지했다. 여성 비율은 2007년 29.2%에서 4년 만에 3.6%포인트 증가했다. 근로소득 외에 다른 소득까지 합한 종합소득액이 1억 원을 넘는 17만8081명 중 여성은 3만16명으로 16.9%를 차지했다. 종합소득액 1억 원 초과 여성의 증가율은 2008년 4.8%로 남성 증가율(8.8%)의 절반 수준이었으나 2009년 9.8%로 남성(5.7%)을 앞지른 뒤 2010년 15.8%(남성 14.4%)에 이어 3년 연속 남성을 압도했다. 또 양도소득세 신고건수 58만3000건 가운데 여성의 신고도 22만6000건(38.8%)으로 2006년 이후 최고치를 나타냈다. 국세청은 “여성의 양도신고 건수와 점유비 증가는 여성의 재산거래가 활발해지고 있음을 뜻한다”고 설명했다. 한편 금융소득이 있는 종합소득세 신고자의 평균 소득은 3억7600만 원이며 이 가운데 금융소득 비중은 53%에 이르렀다. 자산종류별 양도차익률은 주식(76.3%)이 토지(60.1%), 건물(31.4%) 등 부동산을 앞섰다. 건물 중에는 고가주택의 양도차익률(57.1%)이 높았다. 노후생활에 대한 관심이 커지면서 연금저축 소득공제액은 5조4224억 원으로 최고치를 보였다. 2010년보다 액수로 1조2453억 원(29.8%), 인원은 28만6000명 증가했다.장윤정 기자 yunjung@donga.com}

    • 2012-1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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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새댁 장윤정 기자의 도전! 인테리어]주방 꾸미기… 수납계획 세우려면 가전제품 파악부터

    《 결혼을 하니 자연스레 주방에 있는 시간이 늘었어요. 내 방이 따로 없다 보니 혼자 책을 읽거나 차를 마시고 남편과 대화를 나누는 공간도 주방이 되는 것 같아요. 그래서 요리는 낙제점인 저도 주방만큼은 깔끔하게 정리하고 싶은 욕심이 커졌습니다. 그런데 쉽지 않더군요. 남편과 저뿐인데도 왜 이리 짐은 많은 걸까요. 결혼 전에 ‘요리 능력자’를 꿈꾸며 사둔 북유럽풍 그릇이며 딸 시집간다며 친정어머니가 물려준 식기며, 수납장에 빈틈이 없더라고요. 친구들이 결혼 축하선물로 사준 커피머신, 광파오븐까지 두자니 어디에 뭘 놔야 할지 모르겠습니다. 》 ‘깔끔한 주방은 어떻게 꾸밀 수 있을까.’ 한샘의 유보라 연구원을 서울 서초구 방배동 한샘 플래그숍(Flag shop·시범 점포)에서 만나봤어요. 저처럼 요리엔 초보이면서도 살림살이가 많은 주부가 많아서일까요. 유 연구원은 자신의 가전제품부터 확실하게 파악해야 한다고 하더라고요. 냉장고부터 전자레인지 광파오븐 전자밥솥 등 부엌 가전기기 종류와 개수를 정확하게 알아야 ‘수납공간을 얼마나 둬야 할지’, ‘수납장은 어떻게 꾸밀지’ 등을 결정할 수 있다는 얘기입니다. 그 다음에는 싱크대 등 주방가구의 배치 유형을 따져봐야 한다고 하네요. 저는 ‘깔끔한 게 최고’라는 생각에 기존 구성 그대로 일자형 싱크대를 꾸몄더니 확실히 수납공간이 부족하더라고요. 유 연구원도 “일자형은 깔끔하긴 하지만 좁은 면적에 가열대, 조리대, 개수대에 수납까지 다 해결해야 한다는 단점이 있다”고 하네요. ‘ㄱ’자형도 인기 배치유형 중의 하나랍니다. 개수대 가열대 조리대 위치가 삼각형을 이뤄 주부들이 요리를 하기에 동선이 가장 효율적이라고 귀띔하네요. 요즘은 ‘ㄷ’자형도 많이들 선택한다고 합니다. ‘ㄷ’자형은 주방과 식사공간 또는 식사공간과 거실 사이를 나눠주는 일종의 칸막이 역할을 톡톡히 한다고 해요. 배치유형을 결정했다면 스타일을 선택해야죠. 주방가구 하면 ‘화이트’를 많이들 떠올리실 텐데요. 깔끔하고 모던한 느낌을 줄 수 있는 데다 좁은 공간을 넓게 보이게 하는 효과가 있어서인지 아직도 신혼부부들에게는 인기입니다. 조금 색다르게 연출하고 싶다면 흰색을 주요 색상으로 선택하되 하부 장의 색깔을 달리하거나 오픈 선반에 원목 색상을 곁들이면 부드러운 느낌을 줄 수 있답니다. 요즘은 ‘오픈 선반’이 유행이라고 하죠. 예쁜 그릇, 컵 등을 인테리어 요소로 활용할 수 있어서인지 아예 상부장 없이 오픈 선반으로 주방을 꾸민 분들도 많이 보이더라고요. 하지만 문제는 ‘청소’입니다. 저처럼 게으른 주부들은 그 먼지를 어떻게 감당할까 싶더라고요. 그래서일까요. 상부장의 일부만 오픈 선반으로 활용하는 디자인도 많이 나와 있었습니다. 가격은 전용면적 59m² 아파트를 기준으로 일자형 싱크대 및 주방가구라면 200만 원대, 카운터가 딸린 ‘ㄱ’자형이라면 400만 원대라고 합니다. 예산이 부족하다면 살짝만 변화를 줘도 좋을 것 같습니다. 사실 낡은 상판만 바꿔도 주방 분위기가 확 달라지니까요. 일자형 부엌은 40만 원 정도로도 상판을 교체할 수 있습니다. 기름때가 잔뜩 낀 후드를 바꾸는 것도 가능하지요. 깔끔한 장식후드는 30만 원 선입니다. 공부를 하고 나니 덜컥 일자형 싱크대를 선택하고 살림살이를 들인 게 살짝 후회스러워지네요.^^;; 저는 일단 공간을 쪼개 알차게 수납을 하는 데 주력해야 할 것 같아요.다음 회는 ‘아일랜드식탁’‘주방을 넓게 활용할 수 있는 아일랜드식탁이냐, 일반 식탁이냐.’ 주부들이라면 한번쯤은 고민해 봤을 텐데요. 다음 회에서는 아일랜드식탁과 일반식탁의 장단점을 비교해볼게요. yunjung@donga.com}

    • 2012-1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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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꽁꽁 언 주택경기… 업체 6곳 3분기 영업이익 2011년의 반토막

    “내년 건설경기 역시 올해 못지않게 암울하게 보고 있습니다. 사업 목표를 보수적으로 짤 수밖에 없지요.”(A건설사 임원) “국내 주택시장이 살아날 기미가 보이지 않으니 계속 주택사업과 관련된 조직은 축소돼 가는 거죠. 지금 같은 때는 자리보전하는 것만으로도 감사할 따름입니다.”(B건설사 직원) 연말이지만 건설사들의 분위기는 우울하기만 하다. 주택경기가 살아날 기미가 보이지 않으면서 대형 건설사들마저 잇따라 국내 주택사업 관련 조직을 축소하고 있다. 효자 노릇을 하던 오피스텔 시장도 예전 같지 않자 내년 오피스텔 사업을 축소하는 움직임도 나타났다. 건설사들의 수익성에는 이미 ‘빨간불’이 켜진 상태다.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시공능력평가 순위 10위 이내 건설사 중 현대건설, 삼성물산, 대우건설, GS건설, 대림산업, 현대산업개발 등 6개사의 올해 3분기(7∼9월) 영업이익 합계는 총 5714억3600만 원이었다. 지난해 같은 기간의 9547억8400만 원에 비해 40.15% 감소했다. 업체별로는 현대산업개발(―75.10%)과 GS건설(―73.80%)의 영업이익이 70% 이상 급감했고 나머지 건설사들도 두 자릿수 하락률을 면치 못했다. 해외건설 사업의 이익률이 떨어진 데다 국내 주택경기 부진까지 겹친 탓이 컸다. 더구나 원―달러 환율이 계속 하락(원화가치는 상승)하는 데다 주택경기 한파도 이어져 앞으로도 상당 기간 수익성 개선이 힘들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따라 건설사들은 앞다퉈 주택사업 조직 및 임원 규모 축소에 나서고 있다. GS건설은 연말 조직개편을 통해 건축사업본부와 주택사업본부, 개발사업실을 건축·주택사업본부로 통합했다. 상무보 등 전체 임원 수를 10%가량 줄였다. 대우건설은 전체 임원 수를 91명에서 82명으로 10% 줄였고 국내영업본부를 공공영업실로, 개발사업본부를 개발사업실로 축소했다. 인사를 앞둔 건설사의 분위기도 어둡다. 현대건설은 지난해 말 주택사업본부와 개발사업본부를 건축사업본부로 합쳤으나 추가 조직 축소나 인원 감축설이 흘러나온다. 중소건설사의 상황은 더 험악하다. ‘모 건설사가 11월 월급을 주지 못했다더라’ 같은 흉흉한 소문마저 나돈다. 일부 건설사들은 그나마 버팀목 역할을 해주던 오피스텔 시장의 공급 목표도 낮춰 잡기 시작했다. ‘푸르지오 시티’ 브랜드를 내건 대우건설은 2011년 6500여 실, 올해는 1만 실에 가까운 오피스텔을 공급했다. 하지만 내년에는 공급 목표를 3000여 실로 올해의 30% 수준으로 낮춰 잡았다. 올해 오피스텔 1000여 실을 공급했던 SK건설은 내년에 특별한 오피스텔 공급 계획이 없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내년 전망이 좋지 않은 데다 수요―공급 원리로 볼 때 올해 이미 오피스텔이 지나치게 많이 공급됐다”라며 “업계에서는 이제 오피스텔은 끝났다는 이야기까지 나온다”고 전했다.장윤정·김수연 기자 yunjung@donga.com}

    • 2012-1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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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좋은 전월세 구하려면 노력-발품 필수”

    최근 몇 년간 전·월세금이 급등하면서 전·월세 계약 체결부터 종료까지 발생할 수 있는 위험요인도 제대로 알아야 할 필요성이 커지고 있다. 부동산정보업체 부동산써브는 18일 실수요자들이 전·월세 집을 찾을 때 염두에 둬야 할 10계명을 소개했다. 먼저 좋은 집을 찾기 위한 발품은 필수다. 시세보다 싸거나 주거환경이 우수한 집은 보통 하루, 길어야 2, 3일 안에 계약될 가능성이 높다. 매일 중개업소를 방문하거나 전화, 인터넷 검색 등을 통해 셋집을 찾아야 한다. 자금이 충분하지 않다면 은행에서 전세대출을 받을 수 있는지 점검해야 하고 정부가 지원하는 대출상품을 먼저 확인해야 유리하다. 계약 준비 단계에는 해당 셋집의 부동산 등기부등본을 확인해야 한다. 실제 집주인과 계약하러 나온 사람이 동일인인지를 꼼꼼히 챙겨봐야 한다. 만약 집주인의 대리인과 임대차 계약을 체결해야 한다면 위임장과 인감증명서를 반드시 요구해야 한다. 등기부등본을 보면 집을 담보로 은행에서 대출받은 금액이 얼만지 알 수 있다. 세입자는 임차 보증금과 집주인의 대출금 합계가 해당 주택시세의 70%를 넘지 않는지 확인해야 한다. 집이 경매에 넘어가면 시세보다 20% 이상 싼값에 낙찰되는 때가 많기 때문이다. 계약서 작성 뒤에는 확정일자를 받아야 집이 경매로 넘어가더라도 순위에 따라 보증금을 돌려받을 수 있다. 잔금을 내는 동시에 집에 이사해 들어가고 전입신고까지 마치면 다음 날 오전 0시부터 대항력을 확보하게 된다. 만약 전·월세 계약이 끝났는데도 집주인이 보증금을 돌려주지 않으면 관할 법원에 임차권등기명령을 신청할 수 있다. 보증금 중 일부를 돌려받지 못해도 신청할 수 있고 임차권을 등기한 뒤에는 이사를 가더라도 대항력과 우선변제권이 그대로 유지된다.장윤정 기자 yunjung@donga.com}

    • 2012-1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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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기침체… 전세난… 중소형 아파트만 인기

    경기 침체로 실거주 목적의 주택 구입이 늘어나면서 중소형 아파트가 날로 인기를 더해 가고 있다. 부동산리서치전문업체 리얼투데이는 KB국민은행 자료를 분석한 결과 올해 11월 60m² 미만 소형 아파트 매매가격지수는 106.2로 지난해 동기 104.4보다 1.8포인트 상승했다고 17일 밝혔다. 반면 중형(60∼95m²)과 대형(95m² 이상) 아파트 매매가격지수는 각각 102.7, 96.7로지난해 동기보다 0.1포인트, 3.8포인트 하락했다. 중소형의 인기를 반영하듯 대우건설이 지은 송도 센트럴파크 푸르지오와 아트윈 푸르지오의 인기는 크게 엇갈렸다. 전용면적 84∼96m²의 중소형이 전체의 83%인 송도 센트럴파크 푸르지오는 평균 2.46 대 1의 경쟁률을 보인 반면에 106∼210m² 중대형인 아트윈 푸르지오는 분양한 지 8개월이 지나서야 주인을 찾고 있다. 김지윤 리얼투데이 대리는 “중소형 아파트는 전세금 정도로 마련할 수 있어 세입자들 사이에서 상대적으로 인기를 끌고 있다”고 말했다. 최근 분양 중이거나 분양 예정인 중소형 아파트로는 동부건설이 경기 남양주시에 지은 ‘도농역 센트레빌’이 눈에 띈다. 이 아파트는 전용면적 59∼114m² 중소형 총 457채로 구성됐다. 삼성물산은 경기 김포시 한강신도시에서 전용면적 68∼84m²인 ‘래미안 한강신도시 2차’ 아파트를 분양한다.장윤정 기자 yunjung@donga.com}

    • 2012-1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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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상장사 현금자산 작년보다 5조 늘어 64조

    올해 들어 국내 상장기업들의 현금성 자산이 지난해보다 5조 원가량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기업들이 이익잉여금을 투자에 쓰기보다는 현금으로 더 많이 쌓아놓은 셈이다. 16일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와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국내 코스피시장과 코스닥시장에 상장된 12월 결산법인(금융업 제외) 1591개사의 3분기(7∼9월) 말 현재 현금 및 현금성 자산 규모는 64조2636억 원으로 지난해 같은 시점의 59조2917억 원보다 4조9719억 원(8.4%) 증가했다. 코스피시장 상장기업 655개사의 현금 및 현금성 자산은 지난해 3분기 말 52조6601억 원에서 올해 같은 시점에 55조9585억 원으로 3조2984억 원(6.3%) 늘어났다. 코스닥시장 상장기업 936개사는 같은 기간에 6조6316억 원에서 8조3052억 원으로 1조6736억 원(25.2%) 급증했다. 주요 기업별로는 삼성전자의 현금 및 현금성 자산이 지난해 3분기 말 1조8886억 원에서 올해 3분기 말 3조6958억 원으로 2배 가까이로 늘어났다. 이에 따라 삼성전자의 전체 자산 중 현금 및 현금성 자산 비중은 작년 3.6%에서 올해 6.6%로 껑충 뛰었다. 현대자동차도 같은 기간에 1조1063억 원에서 2조2054억 원으로 늘었다. 현금성 자산 규모 상위 20개사 가운데 삼성중공업이 260%, 롯데쇼핑이 199%로 최대 증가율 1, 2위를 차지했다. 한편 기업들은 불황 속에서도 꾸준히 부동산을 사들인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코스닥 상장기업들의 매입이 대부분을 차지했다. 전체 상장기업 중 49개사가 올 들어 3분기 말까지 총 9417억 원 상당의 부동산을 취득했고 이 중 7493억 원(79.1%)가량은 코스닥 상장기업이 매입했다.장윤정 기자 yunjung@donga.com}

    • 2012-1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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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분양 정보]가재울뉴타운 ‘래미안 e편한세상’ 상가 外

    ■ 가재울뉴타운 ‘래미안 e편한세상’ 상가삼성물산과 대림산업은 서울 서대문구 가재울뉴타운 3구역을 재개발한 ‘래미안 e편한세상’의 단지 내 상가를 분양하고 있다. 이 상가는 연면적 7700여 m²로 40여 개의 점포가 들어선다. 특히 1층은 스트리트형 상가로 최근 인기가 높은 테라스형으로 꾸며져 있다. 분양가는 m²당 600만∼900만 원대로 저렴하게 책정돼 실투자금 2억 원대면 투자가 가능해 부담도 적다. 또 주변에는 마포구 상암동 DMC 개발 등 호재가 풍부한 편이다. 02-304-1700 ■ ‘종로 솔하임’ 생활주택 등 168채삼전건설이 시행 및 시공을 맡아 서울 종로구 숭인동에 짓는 ‘종로 솔하임’은 지하철 1·6호선 더블 역세권인 동묘앞역과 2·6호선 신당역을 걸어서 이용할 수 있는 대로변에 자리 잡았다. 지하 1층∼지상 17층 규모로 도시형생활주택 80채, 오피스텔 88실로 이뤄져 있다. 모두 전용면적 20.50∼23.14m²로 임대보장제를 실시한다. 정남향으로 앞에는 청계천이 흐른다. 02-747-8899■ 용인 죽전역 인근 ‘휴먼시티 하우스’ 경기 용인시 죽전역 인근에 있는 오피스텔 ‘휴먼시티 하우스’가 분양되고 있다. 전 가구 복층형 구조(층고 4m)이며 벽걸이TV, 냉장고, 드럼세탁기, 에어컨, 개별전기난방, 책상, 전기밥솥, 청소기, 소파, 전자레인지, 디지털도어록, 붙박이장 등을 제공한다. 3분 거리인 지하철역 죽전역에서 분당선으로 서울 강남까지 30분대에 진입이 가능하며 단지 앞 버스정류장에서 명동까지 40분대면 갈 수 있다. 또 단지 앞에 탄천이 있어 주거 환경도 좋다. 031-889-3093■ 인천 청라지구 ‘매그놀리아’ 351채 광원건설이 인천 서구 연희동 799-16, 17, 18(C12-1-3, 4, 5블록) 청라택지지구 업무중심지에 ‘청라 매그놀리아’ 오피스텔 249실, 상가 102채를 공급한다. 지하 4층, 지상 10층 규모로 분양면적 75.80m², 62.74m²의 소형 오피스텔과 상가로 구성된다. 인근에서 하나금융타운, LG그룹 전기자동차부품연구시설, 신세계복합쇼핑몰(놀이공원 포함), 공단 등의 개발 및 입주가 진행되고 있다. 2014년 5월 입주 예정. 032-569-5418}

    • 2012-1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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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매매 시황]서울 전세금 소폭 상승… 매매가는 떨어져

    18대 대통령 선거가 코앞에 다가올수록 시장의 관망세가 짙어진다. 과거처럼 선거가 주택시장의 분위기 반전을 이끌기란 쉽지 않다는 전망이 우세하다. 후보들의 부동산정책 방향도 부동산 거래나 개발보다는 주거복지에 방점을 두고 있다. 1월 중순까지는 관망세가 이어질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온다. 16일 부동산정보업체 부동산114에 따르면 지난주 아파트 매매가격은 서울(―0.05%), 신도시(―0.02%), 수도권(―0.01%) 순으로 소폭 하락했다. 다만 취득세 감면 종료 시점이 임박해 실수요자들이 선호하는 대단지 소형 아파트 일부에서 급매물이 거래되기도 했다. 전세시장은 서울(0.03%)만 상승했고 신도시와 수도권은 보합세다. 서울은 강남권과 도심권 주변지역에서 물량 부족에 따른 전세금 상승이 나타났다. 아직까지 학군 수요 움직임은 거래시장에 활력을 줄 만큼 포착되지 않았다. 장윤정 기자 yunjung@donga.com}

    • 2012-1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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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포토 부동산]건설사 직원들 복지관 크리스마스트리 봉사

    부동산 시장은 침체에 빠져 있지만 주요 건설사들은 사회공헌활동을 게을리 하지 않는다. 삼성물산은 올해 12월을 이웃과 함께하는 전사 사회공헌활동 기간으로 정하고 다양한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삼성물산 임직원들이 11일 서울의 한 복지관을 방문해 어린이들과 함께 크리스마스트리를 꾸미고 있다. 삼성물산 제공}

    • 2012-1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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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부동산 캘린더]12월 17일

    대통령선거가 치러지는 이번 주는 분양시장도 잠잠하다. 16일 부동산정보업체 부동산써브에 따르면 이번 주는 청약접수 3곳, 당첨자 발표 7곳, 당첨자 계약 6곳, 본보기집 개관 1곳 등이 예정돼 있다. 17일에는 LH가 공급하는 서울 강남보금자리주택지구 A4블록 토지임대부 분양주택과 A5블록 10년 공공임대 및 분납임대주택의 일반공급 청약접수가 진행된다. 강남보금자리주택은 접수일자별로 신청을 받아 구분별로 공급 가구 수의 200%를 초과하면 다음 날부터는 동일 구분에서 신청을 받지 않는다. 20일은 힐탑건설이 부산 수영구 광안동 663-1 일대에 공급하는 ‘힐탑더블시티’ 오피스텔 및 도시형생활주택의 본보기집을 개관할 예정이다. 지하 3층∼지상 21층 2개동, 전용면적 26∼49m² 총 716채로 구성된다.장윤정 기자 yunjung@donga.com}

    • 2012-1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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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Home&Dream]가변형 평면으로 선택 폭↑… 채광·조망도 Good!

    삼성물산 건설부문은 인천 부평5구역 재개발단지인 ‘래미안 부평’을 분양 중이다. 삼성물산이 풍림산업의 물량을 전량 인수하면서 분양 안정성과 단지 가치가 높아진 데다 10월 27일 개통한 지하철 7호선 연장선의 최대수혜단지로 꼽힌다. 또 일부 가구에 한해 중도금 무이자 혜택을 제공하고 전용면적 84m² 3층 이하와 114m²는 무이자 융자도 제공된다. 특히 114m²에 한해 특별할인도 이뤄진다. 래미안 부평은 지하 3층∼지상 33층 8개동, 59∼114m² 총 138채 규모다. 59m²를 비롯해 84m² 7개 유형, 114m² 3개 유형 등 총 11개 유형의 다양한 평면으로 구성돼 있으며 가변형 평면을 도입해 소비자의 선택폭을 넓혔다. 또 타워형과 판상형이 혼합 배치돼 채광과 조망도 효율적이다. 지상주차장을 없앤 단지 내부공간에는 숲 햇살 물 들의 4개 클러스터로 나눠 자연의 변화를 주제로 한 테마정원과 보행자를 위한 쾌적한 산책로를 꾸몄다. 대형 커뮤니티 시설도 들어선다. 총 3층으로 구성되는 커뮤니티 시설에는 헬스공간 문고 독서실 정보문화실 경로당 보육실 등 다양한 부대시설이 조성된다. 또 7호선 부평구청역을 이용하면 서울 강남까지 40여 분 만에 도달할 수 있고 인천지하철 1호선(부평구청역, 부평시장역)과 경인선 지하철1호선(부평역)이 동시에 지나는 역세권에 있어 서울 강남북의 직장인 등 실수요자들의 관심이 높다.}

    • 2012-1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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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Close Up]박근혜 vs 문재인 경제공약 점검 부동산 및 건설투자 정책

    전세난이 지속돼 ‘전세 난민’이나 ‘렌트 푸어(Rent Poor)’ 등이 사회 문제로 부각되면서 주요 대선 후보들의 부동산 공약도 ‘서민 살리기’에 초점이 맞춰졌다. 예전 대선 판도를 흔들었던 ‘4대강 살리기 사업’ 같은 대형 사회간접자본(SOC) 개발 공약은 자취를 감췄다. 새누리당 박근혜 대선후보와 민주통합당 문재인 대선후보는 각각 △임대주택 공급 확대 △전·월세 상한제 도입 같은 서민주거 안정화를 위한 부동산 공약을 제시했다. 침체된 부동산시장을 놓고 박 후보는 거래 활성화 방안을 내놓은 반면 문 후보는 장기적 집값 하락에 더 비중을 뒀다. 박 후보와 문 후보는 최근 부동산시장 가격수준에 대해 ‘시각차’를 가지고 있다. 박 후보는 부동산 거래를 활성화할 필요가 있다고 본다. 그는 “과거처럼 부동산 가격이 뛸 일은 별로 없을 것 같다”며 “민간이 더 활발하게 투자하도록 할 필요가 있다”고 언급했다. 이에 따라 박 후보는 민간주택은 분양가상한제를 폐지하겠다고 약속했다. 거래 활성화를 위해 올해 말로 끝나는 취득세 감면기간도 연장하겠다고 했다. 반면 문 후보는 현재도 집값이 높다고 보고 “장기적으로 집값이 완만하게 하락해야 한다”고 판단한다. 집값 하락을 통한 서민 주거안정에 부동산 정책의 초점을 맞춰야 한다는 것이다. 이 때문에 문 후보는 분양가상한제 폐지에 분명히 반대하고 있다. 다만 취득세는 6억 원 미만의 생애 최초 주택에 한해서만 면제해주겠다는 공약을 내놓았다. 두성규 건설산업연구원 건설경제연구실장은 “임차인을 보호하고 전세난을 완화하는 것도 결국 주택시장이 회복돼야 효과를 거둘 수 있으므로 이에 대한 고민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이현석 건국대 교수(부동산학과)는 “부동산시장 거래 활성화는 거시적인 경제시스템 차원에서 돈이 풀려야 하는 일이라 후보들이 공약을 내놓기 쉽지 않았을 것”이라고 평가했다.▼ “공공임대 주택 대폭 늘릴것”… 재원마련은? ▼○ 주거복지에는 ‘물량 지원’ 약속 두 후보는 모두 주거복지를 강조하며 공공임대주택 확대를 전면에 내세웠다. 박 후보는 철도용지 위에 인공대지를 조성해 주변 시세보다 최대 절반 값으로 임대주택을 공급하는 ‘행복주택’을 짓겠다는 구상이다. 내년 하반기(7∼12월)에 착공해 임기 안에 수도권 50곳에 대학생용 저가 기숙사 2만4000채를 포함해 총 20만 채를 짓겠다는 것이다. 문 후보는 공공임대주택을 연간 12만 채씩 공급해 임대주택 거주가구 비율을 2018년까지 현재의 5%에서 10%까지 높일 계획이다. 또 열악한 고시원이나 임차료가 비싼 원룸 등을 대체할 수 있는 대학생 공공원룸텔 5만 채도 공급하겠다고 다짐했다. 이에 대해 전문가들은 물량 공세의 실효성을 의문시했다. 박 후보의 행복주택 공약과 관련해 민태욱 한성대 교수(부동산학과)는 “철도 용지에 임대아파트를 지으려면 소음이나 진동을 막기 위한 공사비용이 많이 들어간다”며 “수요자들이 과연 이를 선호할지도 문제”라고 말했다. 임대주택 거주비율을 10% 이상으로 높이겠다는 문 후보의 공약에 대해 두 실장은 “임대주택을 꾸준히 늘려야 하는 것은 맞지만 극빈층 저소득층 중간층의 임대수요가 제각각”이라며 “무턱대고 임대주택만 늘리는 게 능사는 아니다”라고 지적했다. 박 후보와 문 후보는 나란히 전·월세 인상률 상한제 도입을 공약으로 내걸었다. 권주안 주택산업연구원 연구실장은 “가격을 통제하는 게 과연 좋은 방법인지 의문”이라며 “서민들이 가격제한 때문에 좋은 주택 구하기가 더 힘들어질 수도 있다”고 분석했다. 두 후보 모두 재원 조달에 뚜렷한 해법을 내놓지 못한 점에 대해 권 실장은 “지난해 정부가 보금자리주택과 국민임대주택 건설 등에 지출한 재정은 10조 원 안팎”이라며 “이 재원을 모두 임대주택에 쏟아부어도 두 후보가 제시한 목표를 달성하기 어려울 수 있다”고 지적했다.○ ‘4대강 역풍’ 우려에 개발공약 자제 박 후보와 문 후보는 모두 대규모 SOC 개발 공약을 내놓지 않았다. ‘한반도 대운하 건설’을 대표적인 공약으로 내걸었다가 4대강 살리기 사업으로 전환하면서 임기 내내 잡음이 끊이지 않았던 이명박 대통령의 전철을 밟지 않겠다는 의도로 풀이된다. 박 후보는 중앙 공약집에 대형 개발을 통한 성장 공약을 전혀 포함시키지 않았다. 당초 김광두 힘찬경제추진단장이 10조1000억 규모의 성장 대책을 제안했으나 최종 공약집에 빠진 것으로 알려졌다. 문 후보 역시 공약집을 통해서는 남북 경제협력과 관련된 세부 추진 계획으로 남북한 대륙철도와 아시안 하이웨이(AH)를 연결하고 남북과 러시아를 잇는 가스관 사업을 제시하는 데 그쳤다. 반면 후보들이 유세에서 각 지역의 대표적인 ‘숙원사업’을 해결하겠다고 약속해 지역별 개발공약은 적지 않게 나왔다. 두 후보 모두 “인천아시아경기대회를 국비 지원하겠다”고 밝혔고 부산에 가서는 신공항 건설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대전에 과학비즈니스벨트를 만들겠다는 공약도 공통적이다. 김갑성 연세대 교수(도시공학과)는 “세종시 이전과 4대강 사업 같은 국책사업은 대선 공약이 아니면 실현하기 힘들기 때문에 국가전략 차원의 SOC 투자 축소가 우려된다”고 지적했다.장윤정·박재명·김수연 기자 yunjung@donga.com}

    • 2012-1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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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Home&Dream]취득세 감면·건설사 추가혜택까지… 막차 타 볼까

    9·10 부동산 대책에 포함된 취득세와 양도소득세 감면혜택의 올해 말 종료를 앞두고 내 집 마련을 원하는 수요자들의 발걸음이 분주해지고 있다. 이왕이면 세금 혜택을 누리려는 수요자들이 집 장만 시기를 앞당기는가 하면 입주를 서둘러 올해 안에 계약하려는 수요자들로 일부 단지의 입주율이 상승하고 있다.○ 취득세·양도세 감면 혜택 잡아라 취득세 감면은 당장 집을 살 때 내는 세금을 수백만∼수천만 원까지 줄일 수 있어 거래비용을 즉각적으로 낮춰주는 효과를 준다. 미분양 아파트를 구입해 잔금의 95% 이상을 치르거나 등기하면 취득세가 25∼50% 감면된다. 12억 원 이하 주택은 50%, 12억 원 초과는 25%가 감면된다. 기준은 등기와 잔금 납부일 중 빠른 날로 12월 31일 계약했더라도 이날 집값의 95%를 내면 취득세 감면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어차피 세금 혜택이 종료되면 비용이 증가하게 되기 때문에 이사 계획이 있던 수요자들이 당장 연내에 계약을 마무리하려 하는 이유가 여기에 있다. 양도세 감면혜택도 향후 집값 상승에 대비해 보험을 들어놓는 것이나 마찬가지다. 시장 여건이 좋아지더라도 세금 부담을 줄일 수 있어 시장에서도 양도세 면제가 되는 물건의 인기가 높은 편이다. 이 역시 9·10 대책에 포함된 내용으로 9월 24일부터 12월 31일까지 9억 원 이하의 미분양주택을 계약하면 계약 뒤 5년간 발생한 양도차익에 대한 양도세가 100% 면제된다. 계약 후 5년 이내에 팔면 양도세가 면제되고 5년 이후에 팔면 5년 이후부터 발생한 차익에 대해서만 과세가 된다. 부동산 전문가들은 “내년 1월 1일부터는 정부의 추가 연장 발표가 없는 한 9·10 대책의 세금 혜택을 적용받을 수 없으며 이 시점을 기준으로 단지 안에서도 수혜 아파트와 그렇지 않은 아파트가 나뉠 수 있다”며 “주택 구입 의사가 있는 수요자라면 취득세는 당장의 거래비용을 낮춰준다는 점에서, 양도세는 향후 집값이 오를 때 세금 부담에 대한 보험을 든다는 점에서 연말까지 주택 구입을 마무리하는 것이 유리하다”고 조언했다.○ 건설사들, ‘플러스 알파’ 내걸고 총력 건설사들도 세금 혜택에 힘입어 미분양물량을 없애는 마케팅에 전력을 다하고 있다. 고객을 대상으로 한 경품 이벤트와 다양한 사은품은 물론이고 분양가 할인과 중도금 무이자 서비스까지 제공하면서 양도세 면제의 혜택을 넘어서는 파격적인 가격 혜택으로 무장한 아파트를 선보이고 있다. 한양이 경기 수원시 영통구 망포동 일대에 공급 중인 ‘영통 한양수자인 에듀파크’도 양도세 감면 혜택에 지난달부터 통 큰 할인에 나서고 있다. 영통 한양수자인 에듀파크 분양 관계자는 “분양 할인 전에는 본보기집 방문객이 20∼30명이었지만 할인 이후에는 40∼50명으로 증가했고 계약도 하루에 10건 이상으로 대폭 늘었다”며 “연내 양도세 감면 혜택이 끝나면서 저렴한 가격에 내 집 마련을 준비 중인 실수요자들의 발길이 늘고 있다”고 전했다. 동부건설도 서울 은평구 응암3구역 일대에 ‘녹번역 센트레빌’을 특별 분양 중이다. 전용 59∼114m², 총 350채 중 일반분양은 110채로 구성된다. 현재 분양가를 최대 5% 할인하고, 최대 3%까지 현금으로 돌려주는 캐시백 서비스를 실시 중이다. 일부 가구에 한해서는 잔금 대출이자를 2400만 원까지 지원한다. 건설업계 관계자는 “다양한 방법의 금전 혜택을 내걸며 불황을 극복하려는 건설사들의 활발한 움직임이 내 집 장만을 계획하던 수요자들의 심리를 조금씩 움직이고 있다”고 설명했다.장윤정 기자 yunjung@donga.com}

    • 2012-1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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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Home&Dream]5년간 양도세 면제·취득세 50% 감면

    현대산업개발은 경기 고양시 서구 덕이지구에 위치한 ‘일산 아이파크’ 잔여 가구를 분양 중이다. 일산 아이파크는 한시적으로 적용되는 미분양아파트에 대한 양도소득세와 취득세 감면 혜택이 동시에 적용되는 대표적 수혜단지로 꼽힌다. 올해 말까지 일산 아이파크를 계약하면 5년간 양도세가 100% 면제되며 잔금을 올해 말까지 납부하면 취득세도 50% 감면받을 수 있다. 현대산업개발은 고객의 부담을 더 덜어주기 위해 일부 가구에 한해 최초 분양가에서 30% 이상 할인한 m²당 최저 273만 원대까지 가격을 낮춰 분양 중이며 발코니 확장, 시스템 에어컨 등도 무상으로 제공하는 등 다양한 혜택을 적용하고 있다. 고양시 서구 도시개발사업구역에 위치한 일산 아이파크는 지하 2층, 지상 16∼29층, 17개동 전용면적 84∼175m² 총 1556채 규모로 1블록 8개동 693채, 5블록 9개동 863채 등으로 구성돼 있다. 전 가구가 남향 위주로 배치돼 채광과 통풍을 극대화됐으며 전망이 탁월한 타워형의 장점을 살리기 위해 양면 개방형 설계를 적용했다. 단지 안에 메타세쿼이아 가로수길 및 왕벚나무 가로수길 등이 조성돼 쾌적한 분위기에서 산책할 수 있으며 허브카페, 워터가든, 그린필드 등 다양한 테마광장과 어린이 물놀이장 등도 조성돼 있다. 아울러 단지 안에 피트니스센터, 실내 골프연습장, 동호회실 등의 커뮤니티 시설을 갖추고 있으며 차 없는 단지로 설계해 어린이를 비롯한 입주민의 안전도 고려했다. 고양시 서구의 덕이지구에는 4만6000m² 규모의 중앙공원이 들어서 있고 인근에는 킨텍스를 비롯해 롯데백화점, 현대백화점, 농수산물 종합유통센터, 이마트 등이 위치해 있다. 교육여건도 우수하다. 2011년 고양시 학업성취도평가에서 1위를 차지한 백송초등학교와 더불어 덕이중학교, 덕이고등학교 등이 인접해 있으며 고양시립 덕이도서관도 가깝다. 단지 인근에 위치한 경의선 탄현역과 3호선 대화역을 이용해 서울 도심으로 손쉽게 이동할 수 있으며 이미 개통된 제2자유로와 더불어 서울∼문산간 고속도로도 계획돼 있는 등 광역교통망을 통한 서울 도심 접근성은 갈수록 개선될 것으로 전망된다. 1577-2271}

    • 2012-1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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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Home&Dream]GTX發훈풍 솔솔… 알짜단지를 찾아라

    인천 송도국제도시의 녹색기후기금(GCF) 사무국 유치로 수도권 광역급행철도(GTX) 개발 사업이 속도를 내면서 개통 예정지 주변 아파트와 오피스텔. 도시형생활주택, 상가 등 수익형부동산이 투자자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현재 GTX 사업은 이르면 2013년 착공해 2017년 개통 예정으로 용역비 예산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 일부 구간은 조기착공 가능성까지 나오고 있어 사업이 빠르게 진행될 수도 있다. GTX는 지하 40∼50m에 건설된 터널 속을 최고 시속 200km, 평균 시속 100km로 달리게 된다. 따라서 GTX가 개통되면 일산에서 동탄까지는 40분, 청량리에서 송도까지는 33분, 의정부에서 금정까지는 28분이면 도달할 수 있게 된다. 서울, 인천, 경기 등 수도권 일대가 1시간 생활권으로 통합되는 것이다. 예를 들어 송도∼청량리 구간은 송도에서 인천시청을 거쳐 서울 신도림, 여의도, 용산, 서울역, 청량리로 이어진다. 이에 따라 송도의 최대 약점이던 서울 접근성이 대폭 개선됨에 따른 주거가치 상승이 예상된다. 새로운 길이 열림에 따라 자연스레 주변 부동산에도 눈길이 쏠린다. GTX 수혜가 예상되는 분양단지로는 어떤 곳들이 있을까. 롯데건설은 경기 용인 신갈에 31층 높이의 주상복합 아파트 ‘기흥역 롯데캐슬 스카이’를 분양 중이다. 현재 분당선 기흥역 이용이 가능하며 GTX 노선 중 삼성∼동탄 노선의 신갈역과 가까운 거리에 있다. 84m²의 단일면적으로 총 625채가 들어선다. 신세계건설이 서울 구로구 구로동에 분양하는 오피스텔 겸 도시형생활주택 로제리움2차도 GTX 개통에 따른 수혜가 예상된다. 신도림역은 송도∼청량리 간 GTX B노선이 지나면 교통 요충지로 떠오를 것으로 전망된다. 배후수요도 충분하다. ‘로제리움’ 오피스텔이 위치한 구로동은 국내 대표 벤처기업단지의 약 25%가 집중돼 있다. 이곳은 구로, 가산디지털 서울산업단지 등에 1만여 개의 기업과 14만여 명의 근로자가 상주한다. 신세계건설 로제리움2차의 김양욱 본부장은 “최근 분양받는 수요자 중 GTX 신도림역에 대한 수혜를 감안해 투자한 분들이 상당수”라고 말했다. 권강수 한국창업부동산정보원 이사는 “급행철도는 일반 교통망보다 몇 배나 빨리 원하는 곳으로 이동할 수 있어 다른 교통망보다 영향이 크다”며 “특히 GTX 개통으로 수도권 1시간 생활권이 현실화되면 인천 및 경기 분양시장에 큰 호재가 될 전망”이라고 말했다.장윤정 기자 yunjung@donga.com}

    • 2012-1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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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새댁 장윤정 기자의 도전! 인테리어]‘문’으로 포인트 주기

    《 신혼집이 될 아파트에 들렀던 날, 낡은 싱크대와 화장실도 그렇지만 현관문과 방문도 저를 심란하게 했습니다. 지저분한 스티커 자국이 남은 현관문, 집을 ‘촌스럽게’ 만드는 체리 색 방문과 옛날 느낌을 물씬 풍기는 동그란 문고리…. 집안의 다른 부분들도 중요하지만 문만은 꼭 손질하겠다고 굳게 다짐했죠. 》마음먹은 대로 도배할 때 방문을 하얀색으로 도색을 했건만 뭔가 2% 부족한 느낌이더라고요. 고민 끝에 처음 콘셉트를 잡을 때 도움을 주셨던 ‘히틀러스 플랜잇’ 신선주 실장에게 다시 전화했습니다. 신 실장은 바로 샘플 사진을 몇 개 보내줬습니다. ‘아니, 이렇게 방문에 공을 들인단 말이야?’ 집안 분위기가 문 하나에 확확 달라지더군요. 방문에 유리를 덧대 카페 같은 분위기를 살리기도 하고 방문 아래쪽에 구멍을 내 ‘고양이 문’을 귀엽게 만들기도 하고요. 하지만 저에게 유리까지는 너무 무리겠더라고요. 일단 현관문 페인트 도색에 도전해보기로 마음먹었습니다. 칠판용 페인트로 현관문을 칠판으로 꾸며보면 어떨까 싶었죠. 연애시절엔 가끔 손편지도 주고받았는데 결혼하고 나니 문자메시지도 드문드문 해지더라고요. 현관문이 칠판으로 바뀌면 출근 전에 서로 메모라도 남길 수 있지 않을까 나름 생각했죠. 근데 남편은 단칼에 거절하더군요. “지저분할 것 같아.” 결국 타협을 본 건 민트 색 페인트. 화이트 톤으로 집을 꾸미되 현관문에 민트 색 페인트를 칠하면 ‘포인트’가 될 수 있겠다 싶었습니다. 친환경 페인트를 알아볼 때 들렀던 벤자민무어 페인트에 가서 페인트 색깔부터 골랐습니다. 바로 칠하면 끝날 줄 알았는데 그리 간단한 문제가 아니더군요. 페인트가 잘 밀착되게 프라이머를 먼저 칠해야 좋다는 조언을 들었습니다. 기왕에 하는 거 예쁘게 하자며 프라이머 1통, 민트 색 페인트 1L 1통과 페인트 도색 도구를 사왔습니다. 1L면 문 2개 정도는 칠할 수 있다더라고요. 1단계는 테이핑 작업. 페인트를 칠하는 도중 튀는 것을 막기 위해 칠할 부분에 딱 맞춰 비닐이 덧대진 테이프를 붙였죠. 이게 페인트칠보다 더 어렵더군요. 4개 면을 꼼꼼하게 테이핑 해야 나중에 번진 페인트 때문에 속상해할 일이 없을 것 같아요(전 공들였는데도 살짝 번졌습니다). 2단계는 프라이머 칠. 통에 비닐을 깔고 페인트를 푼 뒤 넓은 부분은 롤러로, 손잡이처럼 튀어나온 옆 부분은 붓으로 마감했습니다. 결이 일정한지, 층이 진 부분은 없는지 한참 공을 들였더니 현관문 하나인데도 40분 정도 걸리더라고요. 8시간 정도 간격을 두면 좋다고 해 하루를 넘겨 민트 색 페인트를 칠했습니다. 꼼꼼하게 칠하려고 여러 번 덧칠하다 보니 오히려 처음 칠했을 때가 나은 것 같기도 하고 가까이서 보면 붓 자국이 보이는 등 시행착오도 있었어요. 그래도 만족합니다. 제가 준 점수는요, 후하게 80점이에요. 방문은 손잡이를 바꿨습니다. 인터넷으로도 쉽게 해결이 가능하더라고요. ‘문고리닷컴’ 같은 인터넷 홈페이지에 들어가면 클래식한 것에서부터 나무 느낌이 나는 것까지 수십 가지가 있습니다. 완전 ‘신세계’예요. 찬찬히 들여다본 뒤 깔끔한 메탈 느낌의 문고리를 골랐습니다. 집이 대단하게 달라진 것 같진 않지만 현관문과 방문이 바뀐 것만으로도 생기가 도는 것 같아서 만족스럽네요. 지루하다, 뭔가 변화를 주고 싶으시면 문만 손대 봐도 좋을 것 같아요. ‘인테리어 초보’인 저도 했으니 여러분도 손쉽게 할 수 있을 거예요.※ 다음회는 ‘주방 트렌드’주방만큼은 예쁘게 꾸미고 싶은 게 주부들의 소망일 텐데요. 다음 회에는 싱크대를 중심으로 주방 트렌트를 알아보겠습니다.장윤정 기자 yunjung@donga.com}

    • 2012-1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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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용산 개발사업 자금수혈 실패

    1, 2대 주주 간에 갈등을 빚고 있는 용산 국제업무지구 개발사업이 자금 수혈에 실패했다. 12일 용산역세권개발사업 시행사인 드림허브프로젝트금융투자㈜에 따르면 2500억 원 규모의 전환사채(CB) 주주배정 청약에 1대 주주인 코레일뿐만 아니라 2대 주주인 롯데관광개발을 비롯한 모든 주주가 참여하지 않았다. 드림허브 주주는 코레일(25.0%), 롯데관광개발(15.1%), KB자산운용(10.0%), 푸르덴셜자산운용(7.7%), 미래에셋맵스자산운용(4.9%), 삼성물산(6.4%) 등이다. 드림허브는 이날 CB 발행을 통한 자금 조달에 실패해 곧 부도를 맞는 것은 아니지만 또다시 자금난에 빠질 것으로 관측된다. 드림허브는 현재 잔액이 185억 원에 불과해 17일 종합부동산세 59억 원과 금융이자 144억 원 등을 내고 나면 남는 돈이 없어 내년 1월 중순까지 버티기 쉽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드림허브는 일단 다른 자금 조달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이른 시일 안에 이사회를 열기로 했다. 드림허브 주주 중 한 관계자는 “사업을 반드시 정상화시켜야 한다는 공감대가 형성돼 있다”며 “주주들이 조속한 이사회 개최에 모두 공감하는 만큼 현실적인 자금 조달 방안을 마련할 것”이라고 밝혔다.장윤정 기자 yunjung@donga.com}

    • 2012-1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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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제 브리핑]연합복권, 산성복지관서 무료배식 外

    ■ 연합복권, 산성복지관서 무료배식한국연합복권은 12일 경기 성남시 수정구에 있는 산성종합사회복지관과 사회공헌 협약을 맺고 복지관 내 노인, 어린이들에게 무료 배식활동을 벌였다고 밝혔다. 한국연합복권은 지난해 말에도 경기 과천지역 저소득 계층을 대상으로 사랑의 연탄배달, 어린이 혈액암 환자 돕기 봉사를 한 바 있다. 한국연합복권은 연금복권520과 즉석복권인 스피또 등을 발행, 판매하는 회사다. ■ SK건설, 유라시아터널 금융 약정SK건설은 유럽과 아시아를 연결하는 초대형 해저터널 건설 프로젝트의 자금 조달을 위한 금융약정을 체결했다고 12일 밝혔다. 2008년 12월 ‘유라시아 터널’ 사업권을 획득한 지 4년 만이다. 이는 보스포루스 해협에 5.4km 복층 해저터널을 건설하는 사업으로 터널 접속도로 등을 포함한 총 공사 길이가 14.6km, 총 사업비는 12억4000만 달러(약 1조3400억 원)에 이른다.}

    • 2012-1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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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늘의 핫 이슈]장 누벨, 야마모토, 리베스킨트… 거장 이름값 못했네

    ‘프랑스의 장 누벨, 일본의 야마모토 리켄, 미국의 다니엘 리베스킨트와 잭 부브리의 공통점은?’ 바로 세계 건축계를 주름잡는 거물급 건축가인 동시에 모두 한국의 아파트나 오피스텔 같은 주거시설 디자인에 참여했다는 점이다. 이들과 같은 세계적인 해외 건축가가 디자인한 국내 고급 아파트만 해도 서울숲 갤러리아포레(누벨)에서부터 최근 대구 월배 아이파크(벤 판 베르컬), 한화 유로메트로(바세니안 라고니) 등 손가락으로 꼽을 수 없을 정도다. 이러한 추세는 최근 들어 오피스텔에까지 확산됐다. 현대산업개발은 최근 분양한 서울 송파구 문정동 주거형 오피스텔 ‘송파아이파크’에 미국의 유명 건축가인 부브리를 설계 및 디자인에 참여시켰다. 이처럼 디자인을 차별화한 주택은 도시 외관의 다양성을 높인다는 측면에서는 긍정적인 평가를 받는다. 하지만 시장에서는 건축가의 이름값만큼 위력은 발휘하지 못하고 있다. ‘디자인 과잉’으로 수요자들의 외면을 받는 일이 적지 않기 때문이다. 2008년 m²당 1300만 원을 웃도는 높은 분양가와 누벨의 설계로 화제를 모았던 서울숲 갤러리아포레 주상복합은 2011년 입주를 시작했지만 입주율은 올해 들어서야 겨우 80%를 넘어섰다. 또 공급면적 330m²형 입주자들은 4억5000만 원가량을 추가로 내고 누벨의 인테리어 디자인 옵션을 선택할 수 있었지만 실제로 이를 선택한 가구는 36채 중 4채 정도에 불과했다.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경기 판교에 공급한 타운하우스 ‘월든힐스’는 300채 중 94채가 미분양돼 2011년 재분양에 나서는 등 골치를 썩였다. 월든힐스는 국제 현상공모를 통해 핀란드의 페카 헬린, 일본의 야마모토, 미국의 마크 맥 등 외국 유명 건축가 3명의 설계를 적용했지만 수요자들은 유리벽을 앞세운 디자인에 낯설어했다. 베르컬의 ‘튀는 디자인’으로 승부를 건 경기 수원시 권선구 권선동 아이파크시티 2차 역시 분양률이 85% 정도에 머물러 있다. 전문가들은 외국 유명 건축가들이 한국 주거문화를 잘 이해하지 못한 것이 원인이라고 지적한다. 김승배 피데스개발 사장은 “나라마다 주거문화가 다르고 기후와 생활스타일이 다르다보니 외국 유명 건축가의 디자인이라고 해도 ‘사는 집’을 고르는 수요자들에게는 동떨어지게 느껴지는 것”이라고 말했다. 독특한 디자인을 내세워 분양가만 올리는 것 아니냐는 우려도 나온다. 실제로 이 아파트들은 수십억 원을 설계비로 지불했다. 누벨은 각종 디자인 비용으로 50억 원가량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LH도 월든힐스 설계비로 26억 원을 지불했다. 이스트림에 디자인 콘셉트를 맡긴 ‘수원 SK 스카이뷰’도 10억 원대 중반의 설계비를 들였다. 건설업계 관계자는 “외국 건축가에게 지불하는 설계비용은 국내보다 비싼 편”이라며 “외국 건축가는 건축주가 시공비가 비싸다며 설계 수정을 요구해도 이를 수용하지 않는 때가 많아 분양가를 높이는 요인이 될 수 있다”고 전했다. 여홍구 한양대 명예교수(도시공학)는 “국내 건축가들의 설계수준도 결코 외국에 떨어지지 않는다”며 “건설사들도 무조건 외국 유명 건축가만 쫓아갈 것이 아니라 국내 건축가와 디자인을 믿어볼 때가 됐다”고 말했다.장윤정 기자 yunjung@donga.com}

    • 2012-1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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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Investment & Housing]11월 수도권 아파트경매 연중 최다

    11월 수도권 아파트 경매 물건이 올 들어 가장 많았던 것으로 나타났다. 경매정보업체 부동산태인은 올 한 해 경매시장에 나온 수도권 소재 아파트 물건 3만642채를 월별로 분류해 조사한 결과 11월 경매가 진행된 아파트가 3361채로 가장 많았다고 10일 밝혔다. 이는 10월의 3225채보다 4.22% 늘어난 것으로 연중 최소치인 1월(2412채)에 비해선 39.34%나 증가한 것이다. 이러한 경매 물건 증가는 법원 경매에 처음 나온 물건이 많아진 데다 유찰 건수까지 증가한 데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부동산태인에 따르면 11월 한 달간 처음 경매가 진행된 아파트는 전월 대비 6.69% 증가한 1292채로 연중 최고치를 보였다. 시장에 물건이 넘치다 보니 유찰 뒤 재경매된 건수도 1851건으로 전월(1779건)보다 4.05% 증가했다. 반면에 경매시장에 몰린 입찰자가 감소하면서 평균 낙찰가율은 소폭 하락했다. 11월 수도권 소재 아파트 경매 입찰자는 5457명으로 전월(5852명)보다 줄었고 입찰 경쟁률도 전월 5.52 대 1에서 5.13 대 1로 떨어졌다. 평균 낙찰가율도 전월 74.8%보다 0.9%포인트 내린 73.7%로 집계됐다. 취득세 감면 혜택을 받으려는 수요자들이 다양한 물건에 입찰할 것으로 기대됐지만 실제로는 저렴한 중소형 아파트나 저평가된 단독주택에만 입찰자들이 몰렸다고 전문가들은 분석했다. 정대홍 부동산태인 팀장은 “내년 1분기까지는 처음 경매시장에 나오는 아파트가 더 늘어날 것”이라며 “인기 물건을 제외한 상당수 아파트는 올해보다 자산 및 담보가치가 더 떨어질 수 있다”고 내다봤다.장윤정 기자 yunjung@donga.com}

    • 2012-1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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