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석호

홍석호 기자

동아일보 경제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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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 신문 기자가 돼 사회, 경제, 산업 분야를 취재했습니다. 2020년 6월부터 재계를 출입하며 기업의 고민, 전략 등에 대한 기사를 쓰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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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재분야

2026-05-16~2026-06-15
금융71%
기업14%
경제일반12%
무역2%
산업1%
  • LG전자 3분기 매출 사상 최대… 18조 첫 돌파

    LG전자가 3분기(7∼9월)에 분기 기준 사상 최대 매출을 올렸다. 생활가전(H&A)사업본부는 미국 월풀을 제치고 글로벌 가전 매출 1위가 유력해졌다. 28일 LG전자는 3분기 연결 기준 매출액 18조7867억 원, 영업이익 5407억 원을 올렸다고 공시했다. LG전자가 분기 매출 18조 원을 넘긴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매출은 지난해보다 22% 늘었고 영업이익은 제너럴모터스(GM) 리콜 관련 충당금(4800억 원)을 반영한 영향으로 지난해보다 49.6% 줄었다. 깜짝 실적을 견인한 것은 생활가전이다. H&A사업본부는 매출 7조611억 원을 기록해 마찬가지로 사상 최대 매출을 올렸다. LG전자의 단일 사업본부가 분기 매출 7조 원을 넘긴 것은 처음이다. 스팀가전과 ‘LG 오브제컬렉션’ 등의 판매 호조가 이어진 영향이다. LG전자는 북미, 유럽, 중남미 등에서 지난해 대비 두 자릿수 성장률을 보였다고 설명했다. H&A사업본부는 미국 월풀과의 매출 경쟁에서도 격차를 벌렸다. 1∼9월 누적 매출 격차는 약 2조3000억 원에 달한다. LG전자 관계자는 “공급망 관리를 강화하고 생산라인을 효율적으로 운영해 수익구조를 개선해 H&A사업본부가 5054억 원의 영업이익을 올렸다”고 말했다.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TV 등의 성장세에 힘입어 TV를 담당하는 HE사업본부는 4개 분기 연속 4조 원대 매출을 이어갔다. 글로벌 TV 수요가 둔화되고 액정표시장치(LCD) 패널 가격이 오르는 등 수익성이 악화되는 상황에서도 프리미엄 TV 판매가 늘어 견조한 수익을 유지했다. 자동차부품을 생산하는 VS사업본부와 모니터, 노트북 등을 맡는 BS사업본부의 매출은 지난해 대비 각각 4.8%와 13.9% 증가했지만 적자를 봤다. VS본부는 4분기(10∼12월)에도 적자가 예상된다. 하반기 들어 치솟은 원자재 가격과 물류비 증가 등은 불안 요소다. LG전자는 실적 발표 후 가진 콘퍼런스콜(전화회의)에서 “올해 매출 기준 물류비는 2%, 원자재는 2.5∼3%의 영향을 줬다”며 “공급망 관리와 효율적인 자원 운영을 통해 수익구조를 개선할 것”이라고 말했다.홍석호 기자 will@donga.com}

    • 2021-1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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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고 부상자 돕다 숨진 故이영곤 원장 등 LG의인상

    지난달 교통사고 부상자를 돕다 숨진 이영곤 원장(61·사진)이 LG의인상을 받았다. 이 원장은 25년간 경남 진주시 중앙시장에서 의료봉사를 이어와 ‘진주시 슈바이처’로 불렸다. 27일 LG복지재단은 이 원장 등 4명에게 LG의인상을 수여했다고 밝혔다. 이 원장은 1996년 진주시 중앙시장 인근에 ‘이영곤내과의원’을 연 뒤 형편이 어려운 환자들에게 치료비와 약값을 받지 않고 진료를 이어왔다. 1998년부터는 매주 3회 점심시간을 쪼개 교도소를 찾아 재소자를 진료해 왔다. 어려운 환경에서 공부하는 학생들에게 장학금도 지원했다. 이 원장은 생의 마지막 순간까지도 타인을 도왔다. 지난달 22일 낮 12시경 남해고속도로 진주나들목 인근에서 가드레일을 들이받은 사고 차량을 목격한 이 원장은 자신의 차에서 내려 부상자를 살핀 뒤 다시 차로 돌아가다 빗길에 미끄러진 승용차에 치여 숨졌다. 고인의 병원에는 추모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수십 년간 봉사활동을 이어온 해양경찰 2명도 LG의인상을 받았다. 해양경찰교육원 신동환 경감(52)은 대한적십자사 한려봉사회 소속으로 31년간 봉사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중앙해양특수구조단 권재준 경위(42)는 고등학교 1학년 때 시작한 헌혈을 25년간 매월 이어오며 백혈병, 소아암 아동들에게 헌혈증을 기부했다. 권 경위는 의인상 상금 전액을 백혈병 환우를 위한 치료비 등으로 기부했다. 대구시 김민성 주무관(45)은 이달 11일 경북 경산시 소재 정육점 천장에 생긴 균열을 발견하고 건물 붕괴보다 빠르게 시민 20여 명을 대피시켰다. 김 주무관은 건물을 빠져나가던 중 천장이 무너져 무릎과 발목뼈를 다쳤다.홍석호 기자 will@donga.com}

    • 2021-1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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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탈원전 지속시 2050년까지 1500조 필요”

    탈(脫)원전을 유지하며 현재 정부 목표대로 온실가스 감축을 추진하면 2050년까지 1500조 원의 비용이 든다는 주장이 나왔다. 전국경제인연합회는 27일 오후 서울 여의도 전경련회관에서 ‘2050 탄소중립을 위한 합리적 에너지정책 방향’ 세미나를 열었다. 노동석 서울대원자력정책센터 연구위원은 ‘탄소중립 시대 전원믹스 구성 방안과 과제’를 주제로 한 발표에서 “2050년까지 탈원전 정책을 유지하고 신재생에너지 비중을 80%까지 높이면 전기요금은 지금보다 120% 인상된다”며 “계통연결, 에너지저장장치 설치, 송배전망 보강 등 누적 비용은 1500조 원 발생할 것으로 추산된다”고 주장했다. 이는 내년 정부 예산(604조 원)의 배가 넘는 규모다. 노 연구위원은 “미국, 프랑스, 일본 등 주요국은 원전을 발전부문 탄소중립의 중요 수단으로 활용한다. 원전을 배제한 탄소중립 논의는 실현 가능성이 희박하기 때문에 에너지믹스 정책의 전면적 재논의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박주헌 동덕여대 교수(전 에너지경제연구원장)는 “에너지 전환은 한 세기가 꼬박 걸리는 초장기 과제이므로 절대 조급해선 안 된다”며 신중하게 접근하자고 했다. 그는 “재생에너지의 점진적 확대는 필요하지만 원전의 계속 운전을 통해 적정 비중을 유지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이동규 서울시립대 교수는 “철강, 석유화학 등 탄소 다배출 업종을 적대시하고 에너지 전환 과정에서 희생을 강요하는 건 우려스럽다”고 지적했다. 홍석호 기자 will@donga.com}

    • 2021-1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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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LG화학, 日도레이와 유럽에 분리막 합작법인

    LG화학이 일본 도레이와 손잡고 유럽에 분리막 합작법인(JV)을 세운다. 분리막은 전기차 배터리 핵심 소재 가운데 하나다. LG화학은 27일 신학철 부회장이 도레이의 닛카쿠 아키히로(日覺昭廣) 사장과 화상으로 합작법인 ‘LG 도레이 분리막 유한회사’ 설립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합작법인은 양사가 50%씩 지분을 갖고 출범한 뒤 2024년 7월 LG화학이 도레이 지분 20%포인트를 인수할 예정이다. 합작법인은 향후 LG화학과 도레이가 최고경영자(CEO)를 지명하는 공동대표 체제로 운영한다. 양사는 출자금을 포함해 1조 원 이상을 단계적으로 투자할 계획이다. LG화학은 총 70%의 지분에 해당하는 6427억 원을 투자한다고 공시했다. 공장은 헝가리 북서부 코마롬에스테르곰주에 위치한 도레이 관계사 공장 용지에 세운다. 공장 총 면적은 42만 m²로 양 사는 2028년까지 연간 8억 m² 이상의 분리막 생산 능력을 확보할 계획이다. 양산한 분리막은 폴란드 브로츠와프에 있는 LG에너지솔루션 폴란드 공장 등 유럽 배터리 기업에 공급할 계획이다. LG화학은 7월 LG전자의 분리막 코팅 사업을 인수하며 종합 배터리 소재 회사로 도약하겠다는 계획을 밝힌 바 있다. LG화학은 분리막 사업을 수년 내 수조 원 단위 규모로 육성할 방침이다. LG화학은 기존에 갖고 있던 코팅 기술에 더해 도레이의 원단 기술력을 갖추게 됐고, 도레이는 유럽 내 안정적인 공급망을 확보하게 됐다. 올해 82GWh 규모인 유럽 전기차 배터리 시장은 2026년 410GWh로 확장하는 등 연평균 38%의 성장이 예상된다.홍석호 기자 will@donga.com}

    • 2021-1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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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프리미엄’으로 돌파구 찾는 LGD-기아

    국내 주요 기업들이 글로벌 반도체 공급난 등에 따른 악화된 사업 환경에도 프리미엄 제품을 앞세워 돌파구를 찾고 있다. LG디스플레이는 3분기(7∼9월) 영업이익이 전 분기 대비 줄었고, 기아는 글로벌 판매량이 줄었지만 각각 대형 유기발광다이오드(OLED)와 레저용차량(RV) 등 고수익 제품 판매로 수익성을 개선하는 모습이다. 27일 LG디스플레이는 3분기 매출 7조2232억 원, 영업이익 5289억 원을 올렸다고 공시했다. 매출은 정보기술(IT)용 패널의 출하가 늘며 2분기(4∼6월) 대비 4% 늘었다. 하지만 액정표시장치(LCD) TV 패널 가격 하락, 부품 수급 어려움에 따른 재료비 상승 영향으로 영업이익은 2분기 대비 25% 감소했다. 모니터, 노트북 등에 탑재되는 반도체 부족으로 수요·공급이 위축된 게 디스플레이 수요에도 악영향을 주고 있다. LG디스플레이의 3분기 실적은 시장 전망보다 낮은 수준이다. 업계에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과 맞물려 증가했던 TV 수요가 올 하반기(7∼12월) 들어 꺾인 것도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고 있다. 서동희 LG디스플레이 최고재무책임자(CFO·전무)는 “최근 글로벌 TV 시장이 위축되고 있다. 하지만 하이엔드 TV 시장의 성장으로 OLED TV 판매는 더욱 확대될 것”이라고 말했다. LG디스플레이는 대형 OLED TV의 입지 확대와 면적당 판매가가 높은 모바일 IT용 패널 확대를 통해 수익성 개선에 나설 계획이다. 4분기(10∼12월)에는 부품 수급 부진으로 지연된 출하가 회복돼 출하 면적이 3분기 대비 10% 이상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OLED TV는 목표였던 연간 800만 대 판매가 가능할 것으로 전망된다. 기아는 반도체 부족 여파로 글로벌 3분기 판매가 지난해 대비 2.1% 줄어든 68만4413대에 그쳤다. 하지만 주력인 RV 등 고수익 신차 판매와 북미 지역 수요가 늘면서 수익성을 개선했다. 기아는 3분기 매출 17조7528억 원, 영업이익 1조3270억 원을 기록해 전년 동기보다 각각 8.8%, 579.7% 증가했다고 밝혔다. 영업이익은 지난해 3분기 세타 GDI 엔진 등에 대한 추가 충당금 설정 등으로 1조2600억 원 규모의 품질 비용을 반영한 기저 효과가 겹쳤다. 품질 비용을 제외하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9.8% 늘었다. RV 판매 비중(중국 제외)은 전년 동기 대비 1.1%포인트 상승한 58.7%를 기록하며 호실적을 견인했다. 국내 판매(12만4964대)는 스포티지 등 인기 차종의 신차 효과에도 불구하고 전년 대비 8.6% 감소했다. 해외 핵심 시장인 북미에서는 재고 부족으로 판매가 감소했지만 유럽·인도 및 중남미에서 생산 차질 최소화 노력 등으로 전체 해외 판매는 0.6% 줄어든 55만9449대로 선방했다. 미국(5.2%)과 서유럽(5.1%) 시장 점유율이 나란히 올라 각각 5%를 넘었다. 물류사업 호조의 영향으로 삼성SDS는 3분기 매출 3조3813억 원, 영업이익 2220억 원을 올렸다. 매출은 지난해 3분기보다 13.9% 늘어 역대 최대치였다.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1% 증가했다. 삼성SDS의 IT 플랫폼 기반 물류사업 매출액은 IT 제품 물동량 증가, 해상 물류 운임 상승, 대외사업 확대 등으로 지난해 대비 22.6% 증가한 2조21억 원을 달성했다. 물류 대외사업 매출은 지난해 대비 54% 증가했다.홍석호 기자 will@donga.com신동진 기자 shine@donga.com전남혁 기자 forward@donga.com}

    • 2021-1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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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탈원전 지속땐 2050년까지 1500조 비용 소요”

    탈(脫)원전을 유지하며 현재 정부 목표대로 온실가스 감축을 추진하면 2050년까지 1500조 원의 비용이 든다는 주장이 나왔다. 전국경제인연합회는 27일 오후 서울 여의도 전경련회관에서 ‘2050탄소중립을 위한 합리적 에너지방정책 방향’ 세미나를 열었다. 노동석 서울대원자력정책센터 연구위원은 ‘탄소중립 시대 전원믹스 구성 방안과 과제’를 주제로 한 발표에서 “2050년까지 탈원전 정책을 유지하고 신재생에너지 비중을 80%까지 높이면 전기요금은 지금보다 120% 인상된다”며 “계통연결, 에너지저장장치 설치, 송배전망 보강 등 누적 비용은 1500조 원 발생할 것으로 추산된다”고 주장했다. 이는 내년 정부 예산(604조 원)의 배가 넘는 규모다. 노 연구위원은 “미국, 프랑스, 일본 등 주요국은 원전을 발전부문 탄소중립의 중요 수단으로 활용한다. 원전을 배제한 탄소중립 논의는 실현 가능성이 희박하기 때문에 에너지믹스 정책의 전면적 재논의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박주헌 동덕여대 교수(전 에너지경제연구원장)은 “에너지전환은 한 세기가 꼬박 걸리는 초장기 과제이므로 절대 조급해선 안 된다”며 신중하게 접근하자고 했다. 그는 “재생에너지의 점진적 확대는 필요하지만 원전의 계속 운전을 통해 적정 비중을 유지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이동규 서울시립대 교수는 “철강, 석유화학 등 탄소다배출 업종을 적대시하고 에너지 전환 과정에서 희생을 강요하는 게 우려스럽다”고 지적했다.홍석호 기자 will@donga.com}

    • 2021-1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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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LG 2인자’ 권영수 엔솔로… ‘배터리 리콜’ 소방수 등판

    25일 LG그룹은 권영수 ㈜LG 부회장(사진)이 LG에너지솔루션 최고경영자(CEO)에 선임됐다고 밝혔다. 올해 초부터 LG전자 스마트폰 사업 철수, AI(인공지능) 연구원 설립 등 과감한 사업 재편이 이어지는 등 회장 취임 3년이 지난 구광모 ㈜LG 대표의 경영 색깔이 짙어지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LG에너지솔루션은 이날 오후 이사회를 열고 신임 CEO로 권 부회장을 선임했다고 밝혔다. 통상 11월 말 인사에서 정해지는 계열사 CEO 인사에 앞선 전격 교체다. 권 부회장은 다음 달 1일 임시주주총회와 이사회를 거쳐 본격적인 임기를 시작한다. LG에너지솔루션 초대 CEO를 맡았던 김종현 사장은 제너럴모터스(GM) 전기차 화재로 인한 리콜 등의 책임을 지고 물러난다. 재계 관계자는 “리콜, 기업공개(IPO) 등 주요 현안이 산적한 상황에서 LG그룹 핵심 중 하나인 배터리 사업 사령탑 역할을 가장 잘할 수 있는 해결사에게 맡긴 것”이라고 말했다. LG에너지솔루션은 권 부회장의 새로운 리더십을 바탕으로 IPO와 완성차 업체와의 합작법인(JV) 설립 등 현안 대처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 LG에너지솔루션은 연내 상장을 목표로 했으나 GM과 리콜 분담 비용 등을 협상하는 과정에서 IPO 절차가 지연되고 있는 상황이다. 권 부회장은 전자, 화학, 통신 등 LG그룹의 핵심 사업을 하는 계열사들의 CEO를 두루 거쳤다. 2012년부터 2015년까지 현재 LG에너지솔루션의 모태였던 LG화학 전지사업본부장을 맡았었다. 당시 아우디, 다임러 등 글로벌 완성차 업체로부터 대규모 수주를 이끌어내는 등 고객사를 10여 곳에서 20여 곳으로 확대해 중대형 배터리 점유율 1위라는 성과를 달성하기도 했다. 이날 LG 관계자는 “미래를 준비하기 위해 가장 신뢰할 수 있는 경영자를 선임해야 한다는 구광모 대표의 의지와 믿음이 담긴 것”이라고 설명했다. 재계 안팎에서는 구광모 대표가 회장으로 취임한 2018년부터 ㈜LG의 최고운영책임자(COO)이자 공동대표로서 구 대표를 측근에서 보좌해온 권 부회장의 인사를 시작으로 LG그룹 최고경영진의 연쇄적 임원 인사가 시작될 것이라는 전망이 지배적이다. 실제 권 부회장은 지주회사 COO로서 그동안 맡아왔던 LG전자, LG화학, LG디스플레이, LG유플러스 등 주력 계열사 이사회 의장직에서도 물러나는 것으로 알려졌다. 재계 고위 관계자는 “권 부회장이 맡고 있던 지주회사 사내이사 및 COO, 계열회사 이사회 의장직 등의 후임 인사만으로도 대대적인 변화가 있을 수밖에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LG그룹은 11월 말 정기인사가 예정돼 있다. 올해 초부터 ‘덧셈 경영’ 등 경영 키워드를 제시하며 대대적인 혁신을 예고해온 구 대표는 당장 이달 말 LG그룹 전 계열사의 내년도 사업 전략을 세우는 사업보고회에 단독으로 참석해 사업보고를 받을 것으로 알려졌다. 지금까지는 권 부회장이 동석해 함께 사업 전략을 세워왔다. 재계에서는 이를 두고 취임 후 약 3년 동안 인사 및 조직개편에서 ‘안정 속 혁신’을 택해 왔던 구 대표가 본격적으로 자기만의 경영 색깔을 드러내기 시작한 것이라는 평가가 나온다. 구 대표는 올해 초 내부 경영진 회의에서 “모두 과감해져야 한다. 올해부터 ‘덧셈 경영’을 해나가야 한다”고 말했다. 더 강하고 공격적인 경영을 통해 미래 성장 사업을 본격적으로 찾아 나서겠다는 뜻이다. 구 대표는 1월 MC사업본부의 사업 철수도 직접 결정했다. 당시 구 대표는 내부 구성원들에게 “그동안 선택과 집중에 의한 사업 정비를 꾸준히 해왔다”며 “이제는 미래 성장을 위한 제대로 된 역량 강화에 집중해야 한다. 시행착오가 있더라도 더 과감한 결정을 내려야 한다”며 사업 재편과 인수합병(M&A) 결정 과정에서 보다 과감한 결정을 지시했다.홍석호 기자 will@donga.com서동일 기자 dong@donga.com}

    • 2021-1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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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LG화학 3분기 매출 10조 넘겨… 영업익은 19.6%↓

    LG화학이 올해 3분기(7∼9월) 석유화학 부문에서 분기 최대 매출을 기록하면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국면에서 화학제품 수요가 늘어난 덕을 톡톡히 누렸다. 하지만 영업이익은 제너럴모터스(GM) 리콜 결정에 따른 충당금 탓에 지난해 4분기(10∼12월) 이후 최저 수준으로 떨어졌다. 원재료 가격 상승에 따른 불확실성 확대라는 숙제를 안았다. LG화학은 올 3분기 매출액 10조6102억 원, 영업이익 7266억 원을 올렸다고 25일 공시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41.4% 늘어난 반면 영업이익은 19.6% 감소했다. 부문별로 보면 석유화학 부문은 매출 5조6301억 원, 영업이익 1조869억 원의 실적을 거뒀다. 석유화학 부문 역대 최대 매출 규모다. 코로나19 영향으로 일회용품과 가전제품, 위생용품 판매가 늘어난 덕분에 석유화학 사업이 호조를 보였다. LG화학 측은 공급 대비 제품 수요 강세가 지속되며 분기 최대 매출을 달성했다고 설명했다. 전기차 배터리를 담당하는 에너지솔루션에선 적자가 났다. 에너지솔루션은 매출 4조274억 원, 영업손실 3728억 원으로 주춤했다. 전기차 및 정보기술(IT)용 원통형 전지의 지속적인 수요 덕분에 영업이익률은 양호했으나 GM 리콜 결정에 따른 충당금 6200억 원이 추가 반영되며 적자로 돌아섰다. 리콜이라는 일회성 요인을 제외하면 LG화학 3분기 영업이익은 1조3000억 원을 거뒀을 것으로 추산된다. LG화학 측은 차후 대규모 리콜 가능성은 낮을 것이라는 입장을 내놨다. LG화학은 “최근 생산 제품은 안전성을 강화한 설계 공정이 적용돼 불량 가능성을 원천적으로 낮췄으며, 품질관리 포인트를 고도화하고 공정별 자동검사를 적용해 불량 유출 가능성도 낮췄다”고 설명했다. LG화학은 리튬인산철(LFP) 배터리 사업을 본격화한다는 방침을 밝혔다. LFP 배터리는 글로벌 배터리 시장에서 중국 업체가 주로 생산해온 품목으로, 최근 테슬라가 도입 계획을 밝힌 바 있다. LG화학은 이날 “LFP 배터리를 에너지저장장치(ESS)에 우선적으로 적용하기 위해 개발 중”이라고 발표했다.임현석 기자 lhs@donga.com홍석호 기자 will@donga.com}

    • 2021-1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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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LG엔솔 대표 교체…신임 CEO로 권영수 LG 부회장 선임

    권영수 LG 부회장이 LG에너지솔루션 최고경영자(CEO)를 맡는다. LG에너지솔루션은 25일 이사회를 열고 신임 CEO로 권 부회장을 선임했다고 밝혔다. 다음달 1일 임시주주총회를 열어 승인한 뒤 대표이사 업무를 시작한다. 초대 LG에너지솔루션 CEO를 맡았던 김종현 사장은 자리에서 물러난다. 재계 관계자는 “LG그룹 핵심 중 하나인 배터리 사업 사령탑 역할을 가장 잘 할 수 있는 인물이 맡은 것”이라고 말했다. 1979년 LG전자 기획팀으로 입사한 권 부회장은 CEO로서 LG그룹 주요 사업인 전자, 화학, 통신 등을 모두 거쳤다. 2012년 LG화학 전지사업본부장을 맡아 아우디, 다임러 등 글로벌 완성차 업체로부터 수주를 이끌어내는 등 취임 2년 만에 전기차 배터리 고객사를 10여 곳에서 20여 곳으로 두 배 늘리기도 했다. LG그룹 경영진 인사도 순차적으로 이뤄질 전망이다. 권 부회장은 LG그룹 지주사인 ㈜LG 대표이사와 LG에너지솔루션의 모기업 LG화학과 LG전자, LG디스플레이, LG유플러스 등의 이사회 의장을 맡고 있다. 다만 이번 인사를 통해 역할 변동이 있고 이에 따른 최고경영진 인사도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홍석호 기자 will@donga.com}

    • 2021-1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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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LG, 3분기도 월풀 제쳐… 올 가전 세계 1위 눈앞

    LG전자가 올해 세계 가전시장에서 미국 월풀을 제치고 첫 1위를 차지할 것으로 보인다. 월풀은 21일(현지 시간) 3분기(7∼9월) 매출 54억8800만 달러(약 6조3515억 원), 영업이익 5억5000만 달러(약 6389억 원)를 올렸다고 밝혔다. 업계에서는 같은 기간 LG전자 생활가전(H&A) 사업본부가 약 7조 원의 매출과 약 5000억 원의 영업이익을 올려 3분기에도 월풀을 제치고 1위에 오를 것으로 보고 있다. LG전자 H&A 사업본부는 28일 구체적인 실적을 공시한다. 이에 따라 상반기까지 월풀보다 누적 1조5800억 원가량 많은 매출을 올린 LG전자는 3분기까지 누적 매출 격차를 2조 원 이상으로 벌릴 것으로 전망된다. 지난해 3분기까지 누적 매출에서 LG전자에 밀리던 월풀은 연말 ‘블랙 프라이데이’ 특수를 누리며 4분기 역전에 성공했다. 하지만 올해는 역전이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글로벌 반도체 부족과 물류대란이 겹쳐 연말 특수가 어려운 상황인 데다 지난해 격차(약 8400억 원)보다 차이가 훨씬 더 큰 1조5800억 원가량으로 벌어졌기 때문이다.홍석호 기자 will@donga.com}

    • 2021-1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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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LG, 3분기도 월풀 제쳐…올 가전 세계 1위 눈앞

    LG전자가 올해 세계 가전시장에서 미국 월풀을 제치고 첫 1위를 차지할 것으로 보인다. 월풀은 21일(현지시간) 3분기(7~9월) 매출 54억8800만 달러(약 6조3515억 원), 영업이익 5억5000만 달러(약 6389억 원)를 올렸다고 밝혔다. 업계에서는 같은 기간 LG전자 생활가전(H&A) 사업본부가 약 7조 원의 매출과 약 5000억 원의 영업이익을 올려 3분기에도 월풀을 제치고 1위에 오를 것으로 보고 있다. LG전자 H&A 사업본부는 28일 구체적인 실적을 공시한다. 이에 따라 상반기까지 월풀보다 누적 1조5800억 원 가량 많은 매출을 올린 LG전자는 3분기까지 누적 매출 격차를 2조 원 이상으로 벌릴 전망이다. 지난해 3분기까지 누적 매출에서 LG전자에 밀리던 월풀은 연말 ‘블랙프라이데이’ 특수를 누리며 4분기 역전에 성공했다. 하지만 올해는 역전이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글로벌 반도체 부족과 물류 대란이 겹쳐 연말 특수가 어려운 상황인데다 지난해 격차(약 8400억 원)보다 차이가 훨씬 더 큰 1조5800억 원 가량으로 벌어졌기 때문이다. 홍석호기자 will@donga.com}

    • 2021-1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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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자연광 조명서 공부할때 더 효과적”… 서울반도체-美하버드대 공동 임상

    광반도체 전문기업 서울반도체는 하버드대 연구팀과 임상 실험을 진행한 결과 자연광 조명 환경에서 학습했을 때 효과가 더 높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21일 밝혔다. 서울반도체는 하버드대 의과대학 사답 라만 박사 연구팀이 대학생 39명을 대상으로 태양광 스펙트럼을 가진 조명 사용 시 인지능력에 대한 임상 실험을 진행했다고 설명했다. 이 실험에는 서울반도체가 개발한 ‘썬라이크’ 조명과 일반 발광다이오드(LED) 조명이 사용됐다. 썬라이크는 태양빛 스펙트럼 곡선을 재현한 광반도체 기술이다. 실험은 빛의 스펙트럼과 색 온도가 다른 4가지 조명에서 덧셈, 운동 순서 작업 기억 등을 테스트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서울반도체는 “실험 결과 태양광 스펙트럼 조명 환경에서 학습했을 때 일반 LED 조명 환경보다 정확도가 5% 향상되고 학습 속도가 3.2배 개선됐다”고 설명했다. 이 실험결과는 올 2월 국제학회지인 ‘프런티어 인 뉴롤리지’에 게재됐다.홍석호 기자 will@donga.com}

    • 2021-1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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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LG 구광모 “3년간 청년 3만명 직접 채용”

    LG그룹이 앞으로 3년 동안 3만 명을 직접 채용하는 것을 포함해 정부와 함께 총 3만9000개의 청년 일자리 창출에 나선다. 21일 LG그룹은 정부가 추진하는 청년 일자리 교육기회 사업 ‘청년희망ON’에 참여한다고 밝혔다. KT와 삼성에 이은 세 번째다. LG그룹은 3년간 3만 명을 직접 채용하고 산업생태계 육성을 통해 9000개의 일자리를 만들겠다고 약속했다. 김부겸 국무총리와 구광모 ㈜LG 대표는 서울 강서구 LG사이언스파크에서 간담회를 열고 청년 일자리 창출 계획을 발표했다. 김 총리와 구 대표는 LG그룹 청년 사원, 스타트업과 사회적기업 관계자 등과 만나 청년 일자리 창출 방안 및 고충에 대해 논의했다. 구체적으로 LG그룹은 3년간 매년 1만 명대 직원을 직접 채용하기로 했다. 기존보다 10%가량 늘어난 규모다. LG그룹 관계자는 “LG전자의 스마트폰 사업 중단, LX그룹 분리 등에도 불구하고 고용 규모를 늘렸다”고 설명했다. 산업 생태계 육성을 통한 일자리 창출도 추진한다. LG그룹은 스타트업 발굴 및 지원 프로그램 ‘LG 커넥트’ ‘오픈랩’ 등에 1500억 원을 투자해 2000개의 일자리를 만든다. 또 대학과 손잡고 운영하는 ‘채용계약학과’ 설치 확대 등을 통해 5800개의 일자리를 창출한다고 설명했다. 사회적기업을 지원하는 ESG(환경, 사회, 지배구조) 프로그램 ‘LG 소셜 캠퍼스’ 등도 강화해 1200개의 일자리를 늘릴 계획이다. 김 총리는 “청년의 고민을 조금이라도 덜어야 한다는 절박감으로 프로젝트를 시작했는데 LG가 크게 화답해줘 감사하다”며 “고 구본무 회장이 애착을 가지고 세운 LG사이언스파크에서 청년들이 4차 산업혁명을 앞서가는 공동체를 열어주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구 대표는 “기업의 가장 중요한 소임은 일자리 창출이라고 생각한다”며 “미래 첨단 분야에 앞서 투자해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해 나가겠다”고 답했다. 김 총리는 25일 최태원 SK그룹 회장을 만날 예정이다.홍석호 기자 will@donga.com}

    • 2021-1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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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金총리 만난 구광모 “3년간 일자리 3만9000개 창출”

    정부와 LG그룹이 앞으로 3년 동안 3만9000개의 청년 일자리 창출에 나선다. 21일 서울 강서구 LG사이언스파크에서 김부겸 국무총리와 만난 구광모 ㈜LG 대표는 LG그룹이 정부가 추진하는 청년 일자리 교육기회 사업 ‘청년희망ON’에 참여한다고 밝혔다. KT와 삼성에 이은 세 번째다. LG그룹은 연간 1만 명씩 총 3만 명을 직접채용하고 산업 생태계 지원 및 육성을 통해 9000개의 일자리를 만들겠다고 약속했다. 이날 국무총리실과 LG그룹은 LG사이언스파크에서 간담회를 갖고 청년 일자리 창출 계획을 논의했다. 이날 행사에는 김 총리와 구윤철 국무조정실장, 구 대표와 권영수 부회장 등이 LG그룹의 청년 사원 및 스타트업 관계자 등과 만나 청년 일자리 창출 방안과 고충을 공유했다. 우선 LG그룹은 기존보다 10% 가량 늘린 1만 명대의 직원을 매년 직접 채용한다. LG그룹 관계자는 “올해 LG전자의 스마트폰 사업을 철수했고 LX그룹이 분리해나갔지만 고용 규모를 늘린 것”이라고 설명했다. 산업 생태계 육성을 통한 일자리 창출도 추진한다. ‘LG커넥트’ ‘오픈랩’ 등 스타트업을 발굴하고 지원하는 프로그램에 1500억 원을 투자해 3년 간 2000개의 일자리를 만든다. 대학과 손잡고 현장 실무 교육을 강화한 ‘채용계약학과’를 소프트웨어(SW), 배터리, 인공지능(AI) 등으로 확대해 5800개의 일자리를 창출한다. 사회적 기업을 지원하는 ESG(환경, 사회, 지배구조) 프로그램 ‘LG 소셜캠퍼스’와 지역 청년 혁신가를 키우는 ‘로컬밸류업프로그램’ 등을 강화해 1200개의 청년 일자리 확대를 계획 중이다. 김 총리는 “‘일자리를 비롯한 청년들의 고민을 조금이라도 덜어야 한다’는 절박감으로 청년일자리 프로젝트를 시작했는데 LG가 이렇게 크게 화답해 정말 감사하다”며 “기업과 정부가 함께 힘을 모아 청년 일자리를 늘려 대한민국의 미래를 위한 투자를 해보자”고 말했다. 김 총리가 추진 중인 청년희망ON에 참여하는 기업이 3년 동안 창출하기로 약속한 일자리는 총 8만1000개로 늘었다. 김 총리는 25일 SK하이닉스 이천캠퍼스에서 최태원 SK그룹 회장과 만나 SK그룹의 주력 사업인 배터리, 바이오 등에서 청년 일자리를 확대하는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이어 다음달에는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과도 만날 것으로 보인다.홍석호 기자 will@donga.com}

    • 2021-1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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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LG에너지솔루션 계약학과, 고려대 이어 연세대도 설립

    LG에너지솔루션과 연세대가 배터리 인재 육성을 위한 계약학과를 설립한다. 20일 LG에너지솔루션은 연세대와 ‘2차전지 융합공학 협동과정’을 운영하기로 협약을 맺었다고 밝혔다. 학위 취득과 동시에 LG에너지솔루션 취업을 보장하는 계약학과다. 2022학년도 전기 일반대학원에서 석사, 박사 과정 및 석박사 통합과정을 선발한다. 입학생들에게는 학비 전액과 생활비를 지원한다. 학위 과정 중 LG에너지솔루션 현장 프로젝트에 참여해 실제 산업 현장 중심의 연구를 수행하는 기회가 주어진다. 연세대 화공생명공학과, 전기전자공학과 등 교수가 참여한다. 앞서 LG에너지솔루션은 고려대와 ‘배터리·스마트팩토리학과’를 개설해 대학원 신입생 모집에 나섰다. 홍석호 기자 will@donga.com}

    • 2021-1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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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애플, 전문가 타깃 프리미엄 노트북 출시

    애플이 성능을 대폭 향상시킨 신제품을 공개했다. 프리미엄 노트북 ‘맥북 프로’(사진), 디자인을 바꾼 무선이어폰 ‘에어팟3’ 등이다. 한국 출시 일정은 미정이다. 애플은 18일(현지 시간) 미국 캘리포니아 쿠퍼티노 애플파크에서 온라인으로 스페셜 이벤트를 열고 14인치, 16인치 신형 맥북 프로를 공개했다. 맥북 프로는 영상 편집, 코딩 등 고성능 컴퓨터가 필요한 전문가를 겨냥한 프리미엄 노트북이다. 신형 맥북 프로에는 애플이 독자 설계한 고성능 칩 ‘M1 프로’와 ‘M1 맥스’가 탑재됐다. 기존 칩(M1)보다 중앙처리장치(CPU)는 70%, 그래픽처리장치(GPU) 성능은 2∼4배 빨라졌다. M1 프로는 최대 32GB(기가바이트), M1 맥스는 최대 64GB의 통합 메모리를 지원해 노트북으로 고사양 영상 편집 등 그래픽 작업을 하는 것도 가능하다. 전력 효율도 대폭 개선했다. 14인치 제품은 최대 17시간, 16인치 제품은 최대 21시간 동영상을 재생할 수 있다. 기존 모델보다 7∼10시간 길어졌다. 맥 세이프 충전 단자를 적용해 30분 만에 최대 50%까지 충전할 수 있다. 맥북 프로의 가격은 14인치는 269만 원, 16인치는 336만 원부터 시작한다. 에어팟3는 한국에서 ‘콩나물’로 불리는 이어버드의 막대가 짧아진 게 눈에 띈다. 무선 이어폰 에어팟보다 기존 프리미엄 무선 이어폰인 ‘에어팟 프로’와 비슷한 모습이다. 애플은 무선 이어폰을 착용하고 조깅이나 운동을 하는 소비자가 늘어난 것을 반영해 땀과 물에 대한 방수 기능(IPX4 등급)을 갖췄다고 설명했다. 에어팟 프로 등 프리미엄 무선 이어폰에만 있던 공간 음향 기능도 에어팟3에 탑재됐다. 공간 음향 기능은 영화, 드라마 등을 시청할 때 사방에서 소리가 들리는 듯한 효과를 내 몰입감을 느끼게 해준다. 다만 에어팟3에는 에어팟 프로가 제공했던 외부소음 차단(노이즈 캔슬링) 기능은 탑재되지 않았다. 에어팟 프로는 경쟁 제품에 비해 뛰어난 노이즈 캔슬링 기능을 제공한 바 있다. 에어팟3도 배터리 성능을 개선해 6시간 동안 음악을 듣고 4시간 동안 통화가 가능하도록 사용 시간이 길어졌다. 에어팟3의 출고가는 24만9000원으로 전작과 같다. 애플은 에어팟3의 출시에 맞춰 에어팟2의 가격을 17만9000원으로 낮췄다. 맥북 프로와 에어팟3는 이날부터 미국 등에서 사전 예약을 받고 판매를 시작했다.홍석호 기자 will@donga.com}

    • 2021-1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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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애플, 동영상 재생 21시간 지속 ‘맥북 프로’ 공개

    애플이 성능을 대폭 향상시킨 자체 설계 칩을 탑재한 신형 프리미엄 노트북 ‘맥북 프로’를 공개했다. 막대 길이가 짧아진 무선이어폰 ‘에어팟3’도 함께 선보였다. 애플은 18일(현지시간) 미국 캘리포니아 쿠퍼티노 소재 애플파크에서 온라인 ‘스페셜 이벤트’를 열고 신형 맥북 프로 14인치, 16인치 2종을 발표했다. 맥북 프로는 영상 편집 등의 전문가를 타깃으로 한 프리미엄 노트북으로 애플이 독자적으로 설계한 고성능 칩 ‘M1 프로’와 ‘M1 맥스’를 탑재했다. M1프로와 M1맥스의 성능은 기존 제품이나 경쟁작 대비 압도적인 성능을 갖고 있다. 애플은 M1프로가 최대 10코어 중앙처리장치(CPU)를 갖춰 기존 칩(M1)보다 70% 빨라졌고 그래픽처리장치(GPU) 성능은 2배로 빨라졌다고 설명했다. M1 프로는 337억 개의 트랜지스터를 집적해 전작보다 두 배 이상 많은 트랜지스터를 사용했다. M1맥스는 570억 개의 트랜지스터가 집적돼 M1보다 GPU 성능이 4배 빠르다. M1 프로는 최대 32GB(기가바이트), M1 맥스는 최대 64GB의 통합 메모리도 지원한다. 애플은 “일반적인 최신 노트북의 비디오 메모리는 16GB 수준”이라며 “그동안 노트북으로 할 수 없었던 고사양 영상 편집 등 그래픽 작업을 맥북 프로에서는 할 수 있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맥북 프로는 전력 효율도 대폭 개선했다. 동영상을 재생했을 때 14인치는 최대 17시간, 16인치는 최대 21시간 지속된다. 맥 세이프 충전 단자도 적용해 30분 만에 최대 50%까지 충전하는 것이 가능하다. 고사양과 전력 효율이 어우러져 애플은 같은 전력을 소모하는 8코어 노트북 칩보다 성능이 1.7배 높다고 설명했다. 화면 베젤(테두리)은 기존보다 24% 얇게 만들었다. 가격은 14인치 제품 269만 원, 16인치 제품 336만 원부터 시작한다. 이날부터 미국 등 일부 국가에서 주문을 받고 한국 출시 일정은 미정이다. 애플이 이날 함께 공개한 에어팟 3세대는 콩나물을 연상시키는 디자인 중 막대가 짧아진 점이 우선 눈에 띈다. 이는 기존 프리미엄 제품 ‘에어팟 프로’와 비슷한 모습이다. 무선 이어폰을 착용한 채로 운동을 하는 소비자가 늘어난 것을 반영해 땀과 물에 대한 방수 기능(IPX4 등급)을 갖췄다. 프리미엄 제품군에만 갖췄던 공간 음향 기능도 에어팟3에 탑재했다. 공간 음향 기능은 영화나 드라마 등을 시청할 때 사방에서 소리가 들리는 듯한 효과를 내 몰입감을 느낄 수 있게 해준다. 다만 에어팟 프로가 제공하는 외부소음 차단(노이즈 캔슬링) 기능은 탑재되지 않았다. 에어팟3 배터리 성능도 전작보다 향상 시켰다. 이어버드가 작동하는 시간은 전작인 에어팟2보다 1시간 늘어난 6시간이고, 케이스 내부 배터리도 5분 충전하면 1시간 동안 쓸 수 있다. 에어팟 3의 출고가는 24만9000원으로 전작과 같다. 애플은 에어팟3의 출시에 맞춰 에어팟2의 가격을 17만9000원으로 낮췄다. 미국 등 26개국에서 이날부터 주문을 시작했으나 한국 판매일정은 미정이다.홍석호 기자 will@donga.com}

    • 2021-1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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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LG엔솔, 스텔란티스와 합작법인 설립

    LG에너지솔루션이 미국 3위 완성차 업체 스텔란티스와 손잡고 북미지역에 합작법인(JV)을 세운다. 올해 1월 피아트크라이슬러(FAC)와 푸조시트로엥그룹(PSA)이 합병해 탄생한 스텔란티스는 산하에 크라이슬러, 피아트, 마세라티, 지프 등 14개 브랜드를 보유 중이다. 2024년부터 스텔란티스 산하 브랜드에서 제조하는 전기차에는 LG가 만든 배터리가 탑재된다. ‘미국 완성차 업체-한국 배터리 업체’의 동맹이 두터워지는 모습이다. 18일 LG에너지솔루션은 스텔란티스와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MOU는 북미지역에 연간 40GWh 규모의 전기차 배터리 셀, 모듈 생산 능력을 갖춘 합작법인을 세우는 게 골자다. 40GWh는 LG에너지솔루션이 북미지역에 갖춘 단일 생산기지 중 가장 큰 규모다. 투자금액은 공개되지 않았으나 업계에서는 양쪽이 합쳐 4조 원가량을 투자할 것으로 보고 있다. 앞서 LG에너지솔루션은 제너럴모터스(GM)와 합작법인 ‘얼티엄셀스’를 설립해 배터리 셀만 생산하는 공장을 미국 오하이오주와 테네시주에 세운다고 밝힐 때 각 2조7000억 원가량을 투입한다고 언급했다. 공장은 내년 2분기(4∼6월) 중 착공할 예정이다. 공장 용지는 북미지역의 여러 후보지를 두고 검토 중이다. 2024년 1분기(1∼3월) 생산이 목표다. 합작법인 공장에서 생산한 배터리는 미국 캐나다 멕시코 등의 스텔란티스 완성차 제조 공장에 공급돼 산하 브랜드의 차세대 전기차에 탑재될 예정이다. 스텔란티스는 2025년까지 전기차 전환에 300억 유로(약 41조 원)를 투자하겠다고 올 7월 밝혔다. 산하 14개 브랜드가 모두 전기차를 출시할 계획이다. 2030년까지 유럽 판매분의 70% 이상, 미국 판매분의 40% 이상을 전기차로 하겠다는 구상을 내놓고 있다. LG에너지솔루션은 이번 합작법인 설립을 통해 글로벌 생산 거점을 더욱 강화하게 됐다. 한국 북미 중국 폴란드 인도네시아 등에 9개의 공장을 세워 글로벌 생산 체계를 갖추게 됐다. 물류비용 부담을 줄이고 완성차 업체에 제때 배터리를 공급할 수 있게 됐다. 기술 개발 및 지원에 있어서도 경쟁력을 갖추게 됐다. 배터리 업계에서는 LG에너지솔루션 수주 잔액이 글로벌 배터리 업체 중 처음으로 200조 원을 넘겼을 것으로 보인다. 업계에서는 LG에너지솔루션이 스텔란티스로부터 약 40조 원을 수주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LG에너지솔루션의 상반기(1∼6월) 수주 잔액은 180조 원으로 스텔란티스 수주분을 더하면 200조 원을 넘긴다. 삼성SDI도 스텔란티스와 합작법인 설립을 머잖아 발표할 것으로 보인다. 삼성SDI는 LG에너지솔루션보다는 다소 작은 규모를 수주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국 배터리 업체들의 미국 진출이 확대되면서 미국 완성차 업체-한국 배터리 업체의 합작법인 설립을 통한 동맹이 두터워지고 있다. 지난달 SK온(당시 SK이노베이션)과 포드는 13조5000억 원을 투자해 배터리 합작공장을 짓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미국 완성차 1위 GM, 2위 포드가 각각 LG, SK와 공장을 세운 데 이어 이어 3위 스텔란티스도 LG, 삼성과 손잡게 됐다. 완성차 업체는 안정적으로 배터리를 확보하고, 배터리 업체는 기술력과 생산 능력을 인정받아 추후 공급처를 많이 확보하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홍석호 기자 will@donga.com}

    • 2021-1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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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삼성 청년SW아카데미, ‘역대 최대’ 1150명 모집

    삼성이 ‘삼성 청년 SW 아카데미(SSAFY)’ 교육생 1150명을 모집한다. 역대 모집 중 최대 규모다. 17일 삼성은 25일부터 다음 달 8일까지 SSAFY 7기 교육생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SSAFY는 삼성이 2018년 8월 발표한 ‘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 방안’의 일환으로 청년 취업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실시하는 사회공헌 프로그램이다. SSAFY 7기는 내년 1월부터 1년의 교육과정을 시작한다. 만 29세 이하 미취업자 중 4년제 대학 졸업자나 졸업 예정자면 전공에 상관없이 지원할 수 있고 서울, 대전, 광주, 구미, 부울경 캠퍼스 중 원하는 곳에서 교육을 받는다. 1년간 하루 8시간씩 총 1600시간의 집중적인 소프트웨어 교육과 협업을 통한 실전 프로젝트를 통해 기업에 즉각 투입할 수 있는 소프트웨어 개발자를 양성한다. 앞서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은 가석방 출소 후 첫 외부 공개 일정으로 김부겸 국무총리와 SSAFY 서울캠퍼스에서 회동을 갖고 연간 1000명 수준인 교육생을 2000명으로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이번에 선발하는 7기 모집은 회동의 첫 결과물인 셈이다. 2018년 12월 1기(500명) 이후 모집 인원을 꾸준히 늘려 온 삼성은 내년에는 기수당 1150명씩 연간 2300명을 교육할 계획이다.홍석호 기자 will@donga.com}

    • 2021-1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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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총 “기업가정신 존중받는 나라 만들어달라”

    한국경영자총협회가 내년 대통령 선거를 준비하는 후보들에게 “자유로운 경제활동과 기업가정신이 존중받는 대한민국을 만들어줄 것”을 요청했다. 경총은 17일 대선 정책건의서 ‘제20대 대선 후보께 경영계가 건의드립니다’를 발간했다고 밝혔다. 경총은 다음 달 초까지 주요 정당 및 후보 선거캠프에 건의서를 전달할 계획이다. 손경식 경총 회장은 “경제, 민생 현장의 생생한 고민과 이야기를 담아내는 데 노력했다”며 “자유로운 경제활동과 기업가정신이 존중받는 대한민국으로 나아가기 위한 정책 입안이 절실히 필요하다”고 말했다. 건의서에는 경제, 일자리, 노사 관계, 복지 및 교육, 안전 환경 등과 관련된 내용이 담겼다. 특히 경제 전반 이슈를 다루는 ‘기업 활력 제고는 경제를 살리는 지름길’ 파트를 통해 기업 규제 패러다임을 ‘포지티브 규제’(허가한 것을 빼고 모두 금지)에서 ‘네거티브 규제’(금지한 것을 빼고 모두 허가)로 전환할 것과 입법에 대한 규제 영향 분석 및 규제일몰제를 도입하는 방안을 요청했다.홍석호 기자 will@donga.com}

    • 2021-1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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