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훈

김정훈 기자

동아일보 스포츠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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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에 입사해 사회부 사건팀과 법조팀을 거쳤습니다. 분야에 상관없이 누군가가 감추려 하는 사실을 밝히는 데 관심이 많습니다.

hun@donga.com

취재분야

2026-03-24~2026-04-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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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동국 13세 딸, 성인무대 본선 진출

    은퇴한 프로축구 전북의 ‘라이언 킹’ 이동국(41)의 둘째 딸 이재아(13·그랜드테니스·사진)가 테니스 성인무대에서 처음 본선에 진출했다. 이재아는 8일 충남 천안종합운동장 테니스장에서 열린 제75회 한국테니스선수권대회 여자 복식 예선을 통과했다. 이서연(부천G스포츠)과 조를 이룬 이재아는 예선 첫 경기를 가볍게 통과한 데 이어 예선 2번째 경기에서 6번 시드를 받은 인천대의 송수연-이유빈 조를 2-1(6-1, 3-6, 12-10)로 꺾고 본선행을 확정했다. 자신의 성인무대 첫 본선 진출이자 13세 87일로 이 대회 복식 사상 최연소 본선 진출 기록이다. 이날 아버지 이동국은 축구협회(FA)컵 우승 트로피를 들어올리며 ‘커리어 트레블(3개 대회 우승)’을 달성했다. 이재아는 “배우겠다는 생각으로 출전했는데 본선에 올라가 믿기지 않는다. 본선에서도 많이 배우고 싶다”고 말했다. 자신의 롤모델로 아버지 이동국을 꼽은 이재아는 “아빠는 쉬는 날에도 운동을 거르지 않고 식단 관리도 철저하게 하신다. 아빠처럼 자기관리를 잘하는 선수가 되고 싶다”고 말했다. 이재아는 10일 본선 32강에서 2번 시드를 받은 강팀인 최지희-정영원 조(NH농협은행)와 맞붙는다. 김정훈 기자 hun@donga.com}

    • 2020-1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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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세계 160위, 118번 도전만에 ‘환호’

    세계 랭킹 160위의 ‘무명’ 카를로스 오르티스(29·멕시코)가 미국프로골프(PGA)투어 대회 118번 출전 끝에 생애 첫 우승을 차지했다. 오르티스는 9일 미국 텍사스주 휴스턴 메모리얼파크GC(파70)에서 열린 PGA투어 비빈트 휴스턴 오픈 최종 4라운드에서 버디 5개를 낚으며 5언더파 65타를 쳤다. 최종 합계 13언더파 267타를 적어낸 그는 공동 2위 그룹인 더스틴 존슨(36·미국)과 마쓰야마 히데키(28·일본)를 2타 차로 제치고 우승했다. 2015년 PGA투어에 입성한 지 5년 만이자 118번째 대회 출전 만에 첫 우승을 거둔 오르티스는 우승 상금 126만 달러(약 14억1000만 원)를 챙겼다. 멕시코 출신 선수의 PGA투어 우승은 42년 만이다. 지난달 CJ컵 출전을 앞두고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검사에서 확진 판정을 받아 일정을 모두 취소하고 자가 격리에 들어갔던 세계 랭킹 1위 존슨은 코로나19 완치 후 처음 출전한 대회에서 준우승을 차지했다.김정훈 기자 hun@donga.com}

    • 2020-1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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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손흥민, 투입 17초만에… 첫 볼 터치가 도움

    ‘슈퍼 소니’ 손흥민(28·토트넘)이 투입된 지 17초 만에 도움을 기록했다. 6일 불가리아 라즈그라드에서 열린 잉글랜드프리미어리그(EPL) 토트넘과 불가리아 루도고레츠의 2020∼2021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조별리그 J조 3차전. 이날 체력 안배를 위해 벤치에서 경기를 시작한 손흥민은 팀이 2-1로 앞서고 있던 후반 16분 루카스 모라 대신 투입됐다. 손흥민은 투입 직후 첫 볼 터치로 페널티 지역 왼쪽에서 지오바니 로셀소에게 패스를 찔러줘 골로 연결시켰다. 17초 만에 도움을 올려 자신의 최단 시간 도움이자 공격 포인트 기록을 남겼다. 토트넘이 3-1로 이겨 2승 1패로 조 1위가 됐다. 손흥민은 지난달 19일 EPL 웨스트햄 유나이티드전에 선발로 출전해 45초 만에 골을 터트리기도 했다. 손흥민의 개인 최단시간 득점이었다. 영국매체 ‘풋볼 런던’은 “손흥민이 공을 잡으면 늘 위협적이다”라고 평가했다. 영국 ‘스카이스포츠’는 손흥민에게 로셀소, 모라, 해리 케인과 함께 팀 내 가장 높은 평점 8점을 줬다. 이날 전반 13분 모라의 코너킥을 헤딩골로 연결한 케인은 토트넘에서 통산 200번째 득점을 기록했다. 300번째 경기에서 나온 200번째 득점(역대 팀 내 3위)이었다. 한편 영국 ‘데일리 익스프레스’는 이날 “대니얼 레비 회장이 손흥민과의 재계약을 위해 협상에 직접 참여했다”며 “손흥민에게 케인과 같은 수준의 주급을 약속했다”고 보도했다. 케인의 현재 주급은 20만 파운드(약 2억9500만 원)다. 이번 시즌 10골, 5도움을 챙긴 손흥민은 8일 오후 9시 웨스트브로미치와의 경기에 나선다.김정훈 기자 hun@donga.com}

    • 2020-1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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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디펜딩 챔피언’ 문혜경은 강했다… 2년 연속 단식 정상

    ‘디펜딩 챔피언’ 문혜경(NH농협은행)은 역시 국내 소프트테니스(정구) 최강이었다. 문혜경은 6일 경북 문경국제정구장에서 열린 제98회 동아일보기 전국소프트테니스대회 여자일반부 단식 결승에서 팀 동료 이민선을 4-2로 꺾고 2년 연속 우승을 차지했다. 이번 대회에서 단체전과 복식 모두 3위에 그쳤던 NH농협은행은 단식 우승과 준우승을 휩쓸며 정구 명문의 자존심을 되찾았다. 문혜경과 같은 정구 선수인 친오빠 문대용은 중학교 시절부터 이 대회를 통해 꿈을 키우며 국가대표로 성장했다. 문혜경은 “동아일보가 올해 창간 100주년을 맞아 대회에 앞서 오빠(문대용)와 제게 ‘동아백년 파랑새’ 등 의미 있는 선물을 주셨는데 이렇게 우승까지 해 더욱 기쁘다”고 말했다. 그는 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상황에서도 물심양면 지원을 해주신 손병환 NH농협은행장님께 우승의 영광을 돌리고 싶다”고 말했다. NH농협은행 에이스인 문혜경은 올 들어 지나친 책임감에 시달리며 마음고생이 심했지만 이번 우승으로 자신감을 되찾게 됐다. 유영동 NH농협 감독은 “문혜경이 공격적인 플레이로 나온 임유림과의 4강전을 노련하게 잘 넘겼다. 단식에서 유종의 미를 거둬 기쁘다”며 “성적을 떠나 코트 안팎에서 하나가 돼 준 선수들이 고맙다”고 말했다. 남자일반부에서는 윤형욱(달성군청)이 강력한 우승 후보였던 김태민(창녕군청)을 4-1로 꺾고 이 대회 단식에서 처음 우승했다. 윤형욱은 강한 스트로크와 끈질긴 수비를 앞세워 공격적인 플레이가 장기인 김태민의 범실을 유도한 끝에 대어를 낚았다. 남종대 달성군청 감독은 “김태민이 워낙 우수한 선수라 긴장을 했는데, 윤형욱의 컨디션이 좋았던 것 같다”며 “경기 후반으로 갈수록 체력이 앞선 윤형욱이 승기를 잡았다”고 말했다. 올 시즌 개인단식에서 무패 행진을 이어가던 김태민은 결정적인 경기에서 시즌 첫 패배를 당하며 우승컵을 놓쳤다. 어려운 팀 사정에도 꾸준히 상위권 성적을 이끌고 있는 김용국 창녕군청 감독은 “우승컵을 놓쳐 매우 아쉽지만 끝까지 최선을 다한 선수에게 고맙다”고 말했다.문경=김정훈 기자 hun@donga.com}

    • 2020-1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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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디펜딩 챔피언’ 문혜경 동아정구 2연패…남자 일반부는 윤형욱 우승

    ‘디펜딩 챔피언’ 문혜경(NH농협은행)이 제98회 동아일보기 전국소프트테니스(정구)대회 여자일반부 개인단식 2연패를 달성했다. 이번 대회에서 단체전과 복식 모두 3위에 그쳤던 NH농협은 개인단식에서 우승과 준우승을 모두 차지하며 유종의 미를 거뒀다. 문혜경은 6일 경북 문경 국제정구장에서 열린 대회 여자일반부 개인단식 결승전에서 팀 동료 이민선을 4-2로 꺾고 우승컵을 차지했다. 지난해에 이어 2연패다. 문혜경은 “동아일보가 창간 100주년을 맞아 오빠(문대용)와 제게 ‘동아백년 파랑새’ 등 의미 있는 선물을 주셨는데 동아일보기 대회에서 우승을 해 더욱 기쁘다”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상황에서도 물심양면 지원을 해주신 손병환 NH농협은행장님과 박용국 스포츠단장님께 우승의 영광을 돌리고 싶다”고 말했다. 동아일보는 창간 100주년을 맞아 동아일보와의 소중한 인연을 맺은 이들에게 감사를 표하는 ‘동감_백년인연’ 행사의 일환으로 지난달 30일 문대용-혜경 남매에게 ‘동아백년 파랑새’와 사진첩 등을 선물했다. 이민선은 강력한 우승후보인 이지선(문경시청)을 4강전에서 4-2로 꺾으며 이변을 일으켰지만 문혜경의 벽을 넘지는 못했다. 문혜경은 임유림(경남체육회)과의 4강전에서 파이널게임까지 가는 접전 끝에 4-3으로 간신히 승리했다. 임유림은 또 다른 우승후보였던 김유진(문경시청)을 8강전에서 꺾으며 파란을 일으켰지만 역시 문혜경의 벽에 막혔다. 유영동 NH농협 감독은 “이민선이 어려운 상대라고 생각했던 이지선을 비교적 쉽게 꺾은 것에 비해 문혜경은 4강전 경기 초반 공격적으로 나온 임유림에 좀 당황했던 것 같다”며 “단체전과 복식에서 우승컵을 놓쳐 아쉬웠는데 단식에서 유종의 미를 거둬 기쁘다”고 말했다. 남자일반부 개인단식에서는 윤형욱(달성군청)이 유력한 우승후보였던 김태민(창녕군청)을 4-1로 꺾고 우승컵을 차지했다. 강한 서브와 스트로크 등 공격적인 플레이가 장기인 김태민은 이날 경기에서 잦은 범실을 하며 윤형욱에 우승컵을 내줬다. 남종대 달성군청 감독은 “김태민이 워낙 우수한 선수라 긴장을 했는데, 윤형욱의 컨디션이 좋았던 것 같다”며 “경기 후반으로 갈수록 체력이 앞선 윤형욱이 승기를 잡았다”고 말했다. 올 시즌 개인단식에서 무패행진을 이어가던 김태민은 결정적인 경기에서 시즌 첫 패배를 당하며 우승컵을 놓쳤다. 김용국 창녕군청 감독은 “동아일보기 대회에서 우승컵을 놓쳐 매우 아쉽지만 끝까지 최선을 다한 선수에게 고맙다”고 말했다.문경=김정훈 기자 hun@donga.com}

    • 2020-1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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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문경과 이천의 ‘다른 길’[현장에서/김정훈]

    찬바람이 스산하게 불던 4일 오후 9시경. 경북 문경국제소프트테니스장은 어둠 속에서 홀로 환한 빛을 내고 있었다. 코트에서는 어린 학생부터 노년의 부부까지 다양한 세대와 성별의 문경시민들이 연신 “파이팅”을 외치며 소프트테니스(정구)를 즐기고 있었다. 늦은 시간에 쌀쌀한 날씨였지만 땀방울로 얼룩진 시민들 얼굴에는 미소가 가득했다. 1960, 70년대 국내에서 인기가 많았던 정구지만 지금은 웬만해선 주위에서 보기 힘든 비인기 종목이다. 하지만 문경에서만큼은 예외다. 문경시민들이 가장 즐기는 생활체육 1등 종목이다. 시민들로 구성된 동호회만 7개이고 회원 수도 500명이 훌쩍 넘는다. 가입하는 시민들도 계속 늘고 있다. 문경에서 정구가 유독 인기를 끄는 것은 문경시의 전폭적인 지원 덕분이다. 문경시는 국제소프트테니스장을 1년 365일 내내 오전 5시 반부터 오후 10시까지 시민들에게 개방하고 있다. 이곳을 찾는 이들은 누구든 정구를 즐길 수 있다. 문경시는 각종 대회가 열리는 기간에도 오후 6시부터는 시민을 위해 개방한다. 문경시가 올해 4월 예산 19억 원을 투자해 4개 면이던 실외 돔구장을 8개 면으로 확장했다. 지붕이 설치되면서 눈비가 오는 날에도 운동할 수 있는 전천후 환경이 마련돼 코트를 향하는 시민들의 발걸음은 더욱 늘어났다. 비인기 종목 정구에 대한 시의 과감한 투자가 생활체육 활성화로 이어진 것이다. 문경시는 시민들에게 건강하게 운동을 즐길 기회를 만들어 줬을 뿐 아니라 연중 각종 정구대회 유치를 통해 폐광 이후 쇠락해 가던 지역경제에도 활력을 불어넣었다. 이번 주 열리고 있는 제98회 동아일보기 대회 기간에만 1000명 넘는 외지인이 문경을 찾았다. 경기 이천시는 문경시와 상반된 길을 택했다. 생활체육 활성화와 체육인구 저변 확대에 기여할 수 있는 종목을 선정해 새롭게 창단한다는 이유를 내세워 35년간 유지했던 이천시청 정구팀에 일방적인 해체 통보를 하고 다른 종목 팀 창단 계획을 밝혔다. 이천시청 정구팀은 전통의 강호다. 지난해 제100회 전국체육대회에서 남자 일반부 단체전 1위와 복식 1위를 휩쓸었다. 히로시마 아시안컵 국제대회 준우승으로 한국 정구의 위상도 높였다. 이번 대회에서는 7명 중 3명이 부상을 입은 악조건에서도 단체전 준우승을 차지하는 저력을 보여줬다. 생활체육 활성화는 모든 지방자치단체가 추구하는 목표다. 국가적으로 장려하는 일이기도 하다. 하지만 생활체육 활성화를 꼭 인기 종목을 통해 이뤄야 하는 것은 아니다. 테니스보다 격렬하지 않으면서도 운동 효과가 높은 정구는 남녀노소가 어렵지 않게 즐길 수 있다. 아시아경기에서 늘 메달을 안겨주는 효자 종목이다. 단순히 생소한 종목이라고 없앤다면 비인기 종목은 모두 사라져야 한다. 문경시의 사례는 그게 아니라는 것을 잘 보여주고 있다.김정훈 스포츠부 기자 hun@donga.com}

    • 2020-1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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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디펜딩 챔피언’ 문혜경, 동아정구 女단식 4강 안착

    ‘디펜딩 챔피언’ NH농협은행 문혜경이 제98회 동아일보기 전국소프트테니스(정구)대회 여자일반부 단식 4강에 안착하면서 대회 2연패를 향한 희망을 밝혔다. 문혜경은 5일 경북 문경시 국제정구장에서 열린 단식에서 문경시청의 엄예진과 안성시청의 김연화를 각각 4-0으로 꺾으며 4강전에 진출했다. 문혜경은 6일 경남체육회 임유림과 결승 진출을 다툰다. NH농협은행 이민선 역시 화성시청 김현정, 안성시청 이현정, 문경시청 송지연을 연달아 꺾으며 4강에 안착했다. 이민선은 강력한 우승후보인 문경시청 이지선과 결승행 티켓을 다툰다. 유영동 NH농협은행 감독은 “이번 대회에서 아직 우리 팀 우승이 없다”며 “마지막이라 생각하고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남자일반부에서는 올 시즌 무패 행진을 달리고 있는 창녕군청 김태민이 4강에 안착하며 회장기 단식 우승에 이어 2개 메이저대회 연속 우승에 나선다. 강한 서브와 스트로크가 강점인 김태민은 부상으로 기권을 했던 대통령기 대회를 제외하고는 올 시즌 주요 대회에서 단 한 경기도 패한 적이 없다. 김용국 창녕군청 감독은 “이변이 없는 한 김태민이 우승할 것으로 믿는다”고 말했다. 김태민은 이번 대회 남자일반부 단체전 우승을 거든 순창군청 진인대와 4강전에서 겨룬다. 김태민의 무패 행진을 막을 유일한 적수로 떠오르고 있는 달성군청 윤형욱도 문경시청 전지헌을 4-0으로 가볍게 제압하고 4강에 안착했다. 윤형욱은 같은 팀인 조영석과 결승 티켓을 두고 겨룰 예정이다.문경=김정훈 기자hun@donga.com}

    • 2020-1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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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옥천군청 고은지-이수진 ‘복식 여왕’

    옥천군청 고은지와 이수진이 제98회 동아일보기 전국소프트테니스(정구)대회 여자 일반부 복식에서 정상에 오르는 이변을 연출했다. 2003년에 창단한 옥천군청이 이 대회 복식에서 우승한 것은 처음이다. 2017년 단식 챔피언을 배출한 게 유일한 우승 경력이다. 고은지-이수진 조는 4일 경북 문경국제소프트테니스장에서 열린 결승에서 문경시청의 송지연-박다솜 조를 4-2로 꺾었다. 앞서 고-이 조는 4강전에서 ‘디펜딩 챔피언’ NH농협은행 문혜경-백설 조를 상대로 파이널 게임까지 가는 접전 끝에 4-3으로 이겼다. 강호들을 연파한 고은지와 이수진은 이 대회에 앞서 열린 회장기에 이어 두 번째 우승을 합작하는 최고 시즌을 맞았다. 주정홍 옥천군청 감독은 “고은지와 이수진이 정말 호흡이 잘 맞는다. 이런 팀워크가 좋은 성적으로 이어진 것 같다”고 말했다. 남자 일반부 복식에서는 문경시청의 간판스타 김범준-전지헌 조가 달성군청의 조영석-김현수 조를 4-2로 꺾고 회장기에 이어 시즌 2승째를 챙겼다. 주인식 문경시청 감독은 “김범준과 전지헌이 첫 경기인 달성군청 이현수-박규철 조와 파이널 게임까지 가며 이긴 여세를 몰아 좋은 흐름을 탔다”고 말했다. 혼합복식 결승에서는 순천시청 류태우-경남체육회 임유림 조가 인천체육회 서권-안성시청 곽은빈 조를 4-0으로 꺾었다.문경=김정훈 기자 hun@donga.com}

    • 2020-1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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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옥천군청 고은지-이수진, 동아정구 女복식 ‘첫 우승’

    옥천군청 고은지-이수진 조가 제98회 동아일보기 전국소프트테니스(정구)대회 여자 일반부 복식에서 우승후보로 꼽혔던 NH농협과 문경시청을 연달아 격파하며 정상에 올랐다. 옥천군청이 이 대회 복식 우승컵을 차지한 것은 처음이다. 고은지-이수진 조는 4일 경북 문경국제소프트테니스장에서 결승에서 문경시청의 송지연-박다솜 조를 4-2로 꺾었다. 고-이 조는 4강전에서 ‘디펜딩 챔피언’ NH농협은행 문혜경-백설 조를 상대로 파이널 게임까지 가는 혈투 끝에 4-3으로 승리하며 이변을 예고했다. 고은지-이수진 조는 이 대회에 앞서 열린 회장기에 이어 시즌 2승을 달성했다. 주정홍 옥천군청 감독은 “대통령기에서는 아쉽게 준우승을 했지만 고은지와 이수진이 정말 호흡이 잘 맞는다. 이런 팀워크가 좋은 성적으로 이어진 것 같다”고 말했다. 여자 일반부 복식에서 아쉽게 우승컵을 놓친 문경시청은 남자 일반부 복식에서 우승하며 아쉬움을 달랬다. 문경시청 김범준-전지헌 조는 결승에서 달성군청의 조영석-김현수 조를 4-2로 꺾고 회장기에 이어 시즌 2승째를 챙겼다. 주인식 문경시청 감독은 “첫 경기인 달성군청 이현수-박규철 조와 파이널 게임까지 가는 접전을 펼쳤는데 그 고비를 넘기고 나서 좋은 흐름을 탄 것 같다”며 “여자 일반부 경기에서는 송지연이 빡빡한 일정 탓에 막판에 지친 모습을 보여 아쉬웠다”고 말했다. 한편 혼합복식 결승에서는 순천시청 류태우-경남체육회 임유림 조가 인천체육회 서권- 안성시청 곽은빈 조를 4-0으로 꺾었다.문경=김정훈 기자hun@donga.com}

    • 2020-1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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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3개 대회 싹쓸이… 女정구 ‘문경시청 천하’

    문경시청이 2020시즌 세 번째 정상에 오르며 국내 여자 소프트테니스(정구) 최강의 면모를 과시했다. 문경시청은 3일 경북 문경국제정구장에서 열린 제98회 동아일보기 전국소프트테니스(정구)대회 여자일반부 단체전 4강전에서 라이벌 NH농협은행을 2-1로 눌렀다. 올 들어 대통령기와 회장기 결승에서 연이어 NH농협은행을 누르고 우승한 문경시청이 미리 보는 결승으로 꼽힌 NH농협은행전에서 다시 이기자 코트에선 “문경시청이 아니라 무적시청 같다”는 탄성이 나오기도 했다. 우승을 향한 최대 고비를 넘긴 문경시청은 결승에서 경남체육회를 2-0으로 꺾고 시즌 3관왕을 달성했다. 이날 문경시청은 1단식 2복식의 준결승에서 복식에 집중한 전술이 주효했다. NH농협은행 에이스 문혜경이 나선 단식에선 패했지만 1-1로 맞선 마지막 복식에서 송지연과 박다솜이 이겨 승리를 결정지었다. 주인식 문경시청 감독은 “1-1이 되면 세 번째 경기는 송지연과 박다솜이 어떤 상대를 만나든 이긴다는 자신이 있기에 오늘과 같은 라인업을 구성할 수 있었다”며 “1년에 한 번 이기기도 힘든 NH농협을 올해 세 번이나 이기며 큰 대회를 모두 우승해 매우 기쁘다”고 말했다. 소규모 예산으로 운영돼 최약체로 평가받은 경남체육회는 결승까지 진출하는 돌풍을 일으켜 상위권 진입의 희망을 발견했다. 남자일반부 단체전에서는 이변이 일어났다. 약체라던 순창군청이 준결승전에서 회장기 준우승팀 창녕군청을 2-1로 꺾은 데 이어 결승에선 ‘디펜딩 챔피언’ 이천시청을 2-0으로 꺾고 이 대회에서 첫 우승을 차지했다. 2013년 대통령기 대회가 마지막 우승인 순창군청은 7년 만에 전국대회 우승의 기쁨을 누렸다. 홍정현 순창군청 감독은 “창녕군청과 이천시청 모두 강팀인데, 여러 변수가 생기며 운이 따라줬던 것 같다”며 “7년 만의 우승이라 더욱 값진 것 같다. 특히 곧 결혼을 하는 김선근이 투지를 보여주며 1복식을 승리로 가져온 게 승인이다”라고 말했다. 올해를 끝으로 팀 해체 통보를 받은 이천시청은 에이스 이요한이 부상을 당해 결승 출전을 못하는 상황에서 이현권 김형준이 1복식에서 패하며 타이틀 방어에 실패했다. 이명구 이천시청 감독은 “선수 7명 중 3명이 부상 중이라 사실 결승전까지 갈 수 있을지도 몰랐는데 선수들이 투지를 발휘해줘 고맙다”며 “마지막 대회일 수도 있는데 유종의 미를 거두지 못한 것은 아쉽다”고 말했다.문경=김정훈 기자 hun@donga.com}

    • 2020-1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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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문경 아니라 무적시청” 문경시청, 동아정구 2020시즌 3승 달성

    문경시청이 2020시즌 3번째 정상에 오르며 국내 여자 소프트테니스(정구) 최강의 면모를 과시했다. 문경시청은 3일 경북 문경국제정구장에서 열린 제98회 동아일보기 전국소프트테니스(정구)대회 여자일반부 단체전 4강전에서 라이벌 NH농협은행을 2-1로 눌렀다. 올 들어 대통령기와 회장기 결승에서 연이어 NH농협은행을 누르고 우승한 문경시청이 미리 보는 결승으로 꼽힌 NH농협은행전에서 다시 이기자 코트에선 “문경시청이 아니라 무적시청 같다”는 탄성이 나오기도 했다. 우승을 향한 최대 고비를 넘긴 문경시청은 결승에서 경남체육회를 2-0으로 꺾고 시즌 3관왕을 달성했다. 이날 문경시청은 1단식 2복식의 준결승에서 복식에 집중한 전술이 주효했다. NH농협은행 에이스 문혜경이 나선 단식에선 패했지만 1-1로 맞선 마지막 복식에서 송지연과 박다솜이 이겨 승리를 결정지었다. 주인식 문경시청 감독은 “1-1이 되면 세 번째 경기는 송지연과 박다솜이 어떤 상대를 만나든 이긴다는 자신이 있기에 오늘과 같은 라인업을 구성할 수 있었다”며 “1년에 한 번 이기기도 힘든 NH농협을 올해 3번이나 이기며 큰 대회를 모두 우승해 매우 기쁘다”고 말했다. 남자일반부 단체전에서는 이변이 일어났다. 약체라던 순창군청이 준결승전에서 회장기 준우승팀 창녕군청을 2-1로 꺾은 데 이어 결승에선 ‘디펜딩 챔피언’ 이천시청을 2-0으로 꺾고 이 대회에서 첫 우승을 차지했다. 2013년 대통령기 대회가 마지막 우승인 순창군청은 7년 만에 전국대회 우승의 기쁨을 누렸다. 홍정현 순창군청 감독은 “창녕군청과 이천시청 모두 강팀인데, 여러 변수가 생기며 운이 따라줬던 것 같다”며 “7년 만의 우승이라 더욱 값진 것 같다. 특히 곧 결혼을 하는 김선근이 투지를 보여주며 1복식을 승리로 가져온 게 승인이다”고 말했다. 올해를 끝으로 팀 해체 통보를 받은 이천시청은 에이스 이요한이 부상을 당해 결승 출전을 못하는 상황에서 이현권, 김형준이 1복식에서 패하며 타이틀 방어에 실패했다. 이명구 이천시청 감독은 “선수 7명 중 3명이 부상 중이라 사실 결승전까지 갈 수 있을지도 몰랐는데 선수들이 투지를 발휘해줘 고맙다”며 “마지막 대회일 수도 있는데 유종의 미를 거두지 못한 것은 아쉽다”고 말했다.문경=김정훈 기자hun@donga.com}

    • 2020-1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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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빅 2’ 문경시청-NH농협 4강 격돌

    문경시청과 NH농협은행이 4강에서 맞붙게 됐다. 미리 보는 결승전이란 관측이 나오고 있다. 두 팀 모두 강력한 우승 후보로 꼽히는 국내 여자 소프트테니스(정구)의 양대 산맥이기 때문이다. 문경시청은 2일 경북 문경국제소프트테니스장에서 열린 제98회 동아일보기 전국소프트테니스대회 여자 일반부 단체전 예선에서 안성시청에 1-2로 패했지만 옥천군청을 2-1로 꺾으며 준결승에 올랐다. 지난해 챔피언 NH농협은행은 예선에서 경남체육회와 화성시청을 각각 2-1, 2-0으로 제압했다. 문경시청은 올 들어 앞서 열린 대통령기와 회장기 결승에서 모두 NH농협은행과 맞붙어 이기며 2관왕에 올랐다. 시즌 3관왕을 노리는 문경시청은 단식 이유진과 복식 이지선, 황보민에게 기대를 걸고 있다. NH농협은행은 간판스타 문혜경과 이민선을 앞세워 설욕을 다짐하고 있다. 유영동 NH농협은행 감독은 “한 팀에 세 번 연속 패할 수는 없다. 제일 중요한 대회이자 마지막 무대인 동아일보 대회에서 우승해 유종의 미를 거둬 선수들이 자신감을 회복하는 계기가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나머지 4강전은 경남체육회와 옥천군청이 치른다. 남자일반부 단체전에서는 ‘디펜딩 챔피언’ 이천시청이 에이스 김형준의 활약에 힘입어 4강에 올랐다. 이명구 이천시청 감독은 “응원해주는 분들을 위해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해 꼭 우승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김용국 감독이 이끄는 창녕군청도 4강에 합류했다. 이천시청은 4강전에서 인천체육회와 만난다. 창녕군청은 순창군청과 결승 진출을 다툰다.문경=김정훈 기자 hun@donga.com}

    • 2020-1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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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천시청, 동아정구 男일반부 단체전 4강 토너먼트 진출

    올해를 끝으로 해체를 통보받은 이천시청이 제98회 동아일보기 전국소프트테니스(정구)대회 남자 일반부 단체전에서 4강이 겨루는 결선 토너먼트에 진출했다. 이천시청은 2일 경북 문경국제소프트테니스장에서 열린 예선에서 순창군청을 2-0으로 꺾었다. 이어 열린 경기에서 창녕군청에 패했지만 4강 토너먼트에 오르는데는 문제가 없었다. ‘디펜딩 챔피언’ 이천시청의 이명구 감독은 “응원을 해주는 분들을 위해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해 2연패로 유종의 미를 거두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창녕군청은 예선전 2경기를 모두 승리하며 4강에 안착했다. 순창군청을 2-0, 이천시청을 2-1로 눌렀다. 앞서 열린 회장기 대회에서 달성군청에 아쉽게 패하며 준우승에 그친 창녕군청의 김용국 감독은 “회장기에서 아쉽게 우승컵을 놓친 아픈 경험을 살려 가장 중요한 대회인 동아일보 대회에서 정상에 오르겠다”고 말했다. 이 대회 첫 출전한 인천체육회는 전통의 강호 문경시청을 2-0으로 꺾는 이변을 일으켰다. 순창군청 또한 문경시청을 2-0으로 눌렀다. 반면 인천체육회와 순창군청에 일격을 당한 문경시청은 결선 토너먼트 진출에 실패하는 충격을 맛봤다. 여자 일반부 단체전에서는 NH농협은행이 경남체육회와 화성시청을 각각 2-1, 2-0으로 꺾고 결선 토너먼트에 안착했다. NH농협과 함께 유력한 우승후보로 거론되는 문경시청은 안성시청에 1-2로 패했지만, 옥천군청을 2-1로 꺾으며 결선 토너먼트에 진출했다. 유영동 NH농협 감독은 “제일 중요한 대회이자 마지막 대회인 동아일보 대회에서 우승해 선수들이 자신감을 회복하는 계기가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NH농협은 앞서 열린 대통령기와 회장기에서 문경시청에 패하며 우승컵을 내줬다. 일반부 단체전 결선 토너먼트는 3일 오전 10시부터 열릴 예정이다.문경=김정훈 기자 hun@donga.com}

    • 20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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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운진의 순천여고, 동아정구 2연패

    ‘디펜딩 챔피언’ 순천여고가 에이스 김운진(18)을 앞세워 제98회 동아일보기 전국소프트테니스(정구)대회 여고부 단체전 2연패를 달성했다. 순천여고는 1일 경북 문경 국제정구장에서 열린 여고부 단체전 결승에서 대전여고를 2-0으로 꺾고 2년 연속 우승을 차지했다. 신민철 순천여고 감독은 “코로나19로 대면 연습을 많이 하지 못하는 상황에서도 선수들의 연습 영상을 받아 실시간 코칭을 하는 노력을 한 코치 선생님의 덕이 크다”며 “열심히 노력해준 선수들과 물심양면으로 지원해준 이성민 교장에게 공을 돌리고 싶다”고 말했다. 순천여고 우승 주역은 단식과 복식을 넘나들며 승리를 보탠 김운진이었다. 김운진은 이번 대회 1, 2회전에서 단식 주자로 연거푸 이겼다. 4강전에서는 복식에 나서 우승 후보로 꼽히던 명실상주클럽을 제압한 뒤 결승에서도 복식 승리를 장식했다. 중등부 단체전에서는 전통의 강호 문경중, 문경서중이 각각 남·여중부 왕좌를 탈환했다. 2012년부터 2016년까지 5년 연속 남중부 단체전을 휩쓸고 2018년에도 한 차례 우승을 했던 문경중은 2-1로 신암중을 꺾고 우승컵을 되찾았다. 여중부 단체전에서도 2016년부터 2018년까지 3연패를 했던 문경서중이 지난해 챔피언 성신여중을 2-1로 꺾고 2년 만에 정상에 복귀했다. 문경서중은 지난해 개인단식 우승자 문혜연의 활약이 돋보였다.문경=김정훈 기자 hun@donga.com}

    • 20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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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순천여고 정구팀, 단체전 2연패…문경중·문경서중, 중등부 왕좌 탈환

    ‘디펜딩 챔피언’ 순천여고가 에이스 김운진(18)을 앞세워 제98회 동아일보기 전국소프트테니스(정구)대회 여고부 단체전 2연패를 달성했다. 순천여고는 1일 경북 문경 국제정구장에서 열린 여고부 단체전 결승에서 대전여고를 2-0으로 꺾고 2년 연속 우승을 차지했다. 신민철 순천여고 감독은 “코로나19 상황에서 대면 연습을 많이 못하는 상황에서도 선수들의 연습 영상을 받아 실시간 코칭을 하는 노력을 한 코치선생님의 덕이 크다”며 “열심히 노력해준 선수들과 물심양면으로 지원해준 이성민 교장에게 공을 돌리고 싶다”고 말했다. 순천여고 우승 주역은 단식과 복식을 넘나들며 승리를 보탠 김운진이었다. 김운진은 이번 대회 1,2회전에서 단식 주자로 연거푸 이겼다. 4강전에서는 복식에 나서 우승 후보로 꼽히던 명실상주클럽을 제압한 뒤 결승에서도 복식 승리를 장식했다. 중등부 단체전에서는 전통의 강호 문경중, 문경서중이 각각 남·여중부 왕좌를 탈환했다. 2012년부터 2016년까지 5년 연속 남중부 단체전을 휩쓸고 2018년에도 한 차례 우승을 했던 문경중은 2-1로 신암중을 꺾고 우승컵을 되찾았다. 여중부 단체전에서도 2016년부터 2018년까지 3연패를 했던 문경서중이 지난해 챔피언 성신여중을 2-1로 꺾고 2년 만에 정상에 복귀했다. 문경서중은 지난해 개인단식 우승자 문혜연의 활약이 돋보였다.문경=김정훈 기자hun@donga.com}

    • 2020-1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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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최고의 ‘정구 잔치’ 위해 과하다 싶게 방역”

    “과하다 싶을 정도로 철저하게 방역을 준비했다.” 고윤환 문경시장(63·사진)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지속되는 가운데 제98회 동아일보기 전국소프트테니스(정구)대회가 개최되는 것에 대한 우려가 있었다고 하자 이같이 답했다. 고 시장의 말처럼 방역은 철저했다. 30일 경북 문경 국제소프트테니스장에 입장하려면 모든 사람이 한 명씩 부스 안에서 15초간 소독하는 과정을 거쳐야 했다. 고 시장은 “참가자 전원에게 사전 문진표를 제출하게 하고 사람 간 접촉을 줄이기 위해 철저한 동선 통제를 실시할 계획”이라며 “개회식 등 부대행사를 생략하고 무관중으로 경기를 진행해 산발적인 코로나19 감염 확산도 방지할 것”이라고 말했다. 고 시장은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올해 대회를 열게 된 것이 기쁘다고 했다. 1980년대까지 탄광도시로 유명했던 문경시는 폐광 이후 스포츠 도시로 새로운 활로를 찾고 있다. 그는 “2007년 제85회 대회부터 올해 대회까지 이곳 문경에서 개최했다는 건 큰 의미가 있다”며 “소프트테니스인들의 숙원 사업이었던 실외 돔구장을 설치해 실내 2면과 돔구장 8면을 갖춘 덕분에 전천후 활용이 가능하게 됐다”고 했다. 문경시는 올해 예산 19억 원을 투자해 실외 돔구장을 조성했고, 30일 준공식을 열었다.문경=김정훈 기자 hun@donga.com}

    • 2020-1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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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東亞대회서 첫 우승, 자신감 원동력 돼”

    “이런 사진은 엽사(엽기사진) 아닌가요?… 그러고 보니 오빠도 나도 참 ‘용’됐다.” 국내 여자 소프트테니스(정구) 최강자인 NH농협은행 문혜경(23)이 오빠 문대용(27)과 함께 자신들의 모습과 이야기가 담긴 사진첩을 바라보며 농담을 던졌다. 문경시청 소속으로 정구를 하다 현재 공익근무요원으로 근무 중인 문대용은 자신이 등장한 신문기사와 사진을 보며 연신 “나한테 없는 사진도 여기 있네. 기사를 보니 그때가 기억나요”라고 말했다. 동아일보는 창간 100주년을 맞아 동아일보와의 소중한 인연을 맺은 이들에게 감사를 표하는 ‘동감_백년인연’ 행사의 일환으로 문대용-혜경 남매에게 ‘동아백년 파랑새’와 사진첩 등을 선물로 줬다. 30일 남매에게 선물을 증정한 박현진 동아일보 문화사업본부장은 “정구는 동아일보 창간 100년과 함께해온 종목이자 국내 단일 대회로는 가장 오래된 종목”이라며 “역경을 이겨낸 문 남매의 스포츠정신을 기리고 동아가 지난 한 세기처럼 앞으로도 스포츠정신을 고취하고 정구를 지속적으로 응원하겠다는 의미”라고 말했다. 유년시절 사고로 아버지를 잃은 문 남매는 어려운 환경 속에서 자랐다. 문대용은 7세 때 나뭇가지에 왼쪽 눈을 찔려 실명하는 고난도 겪었다. 하지만 남매는 역경 속에서도 한국 정구를 대표하는 선수로 성장했다. 2007년 문대용이 다니던 문경중은 당시 신설된 남중부 결승에서 안성중을 3-2로 꺾고 초대 챔피언이 됐는데, 횡성중과의 준결승에서 단식과 복식 승리를 따냈던 문대용은 결승에서도 복식 승리를 가져오며 팀의 우승을 이끌었다. 문대용은 “과분한 선물을 주시는 것 같아 좋으면서도 민망하다”며 “2007년 이 대회에서 처음으로 개인전 우승을 하면서 ‘나도 할 수 있다’는 생각을 했다. 그때 얻은 긍정의 힘과 자신감이 선수생활을 지속할 수 있었던 원동력이 됐던 것 같다”고 말했다. 문대용은 내년 11월 소집해제 후 코트에 복귀한다. 오빠의 영향으로 정구를 시작한 문혜경은 지난해 이 대회에서 단식, 복식, 혼합복식, 단체전 등 4관왕을 차지했다. 남매가 시차를 두고 나란히 동아일보기 대회 정상에 오른 것이다. 문혜경은 “동아일보기는 매년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고 준비하는 대회다. 동아일보가 100주년을 맞아 저희에게 준 선물의 기운을 받아 올해도 좋은 성적을 낼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문경=김정훈 기자 hun@donga.com}

    • 2020-1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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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천시청 정구팀 “해체 논란 잠재우게 꼭 우승”

    제98회 동아일보기 전국소프트테니스대회가 30일부터 11월 8일까지 경북 문경 국제소프트테니스장에서 열린다. 이번 대회는 사상 처음으로 국가대표(2021년도) 선발 예선전을 겸한다. 남녀 초·중·고·대·일반 73개 팀, 800여 명이 참가하는 가운데 가장 주목받는 팀은 남자 일반부 이천시청이다. 여자 대회로만 치르다가 남자 선수에게 처음 문호가 개방된 2006년 초대 챔피언에 올랐던 이천시청은 간판스타 이요한을 앞세워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단체전 우승을 노린다. 올해를 끝으로 사실상 해체를 통보받은 상태여서 고별무대가 될 수도 있다. 이명구 이천시청 감독은 “외부적인 상황 탓에 팀 사기는 좋지 않지만 은퇴 경기가 될 수 있는 만큼 최선을 다해 준비했다”며 “2연패를 이뤄 팀 유지를 위한 실낱같은 희망을 찾고 싶다”고 각오를 다졌다. 남자 일반부에서는 달성군청과 문경시청도 우승 후보로 꼽힌다. 여자 일반부 단체전 우승은 문경시청과 NH농협은행의 2파전이 될 것으로 관측된다. 시즌 3관왕을 노리는 문경시청 주인식 감독은 “단식에선 김유진, 복식에선 이지선과 황보민에게 기대를 걸고 있다. 안방에서 꼭 시즌 세 번째 타이틀을 차지하겠다”고 말했다. 앞서 열린 대통령기와 회장기 대회에서 문경시청을 상대로 2연속 우승컵을 놓친 NH농협은 설욕을 다짐하고 있다. 유영동 NH농협 감독은 “한 팀에 두 번이나 지는 것은 정말 이례적인 일”이라며 “절대 패배할 수 없다는 각오로 준비했고, 그렇게 할 것”이라고 말했다. 남자 일반부 단식에서는 창녕군청 김태민이 3연패에 도전한다. 여자 일반부 단식은 디펜딩 챔피언인 NH농협은행 문혜경과 같은 팀 소속인 이민선의 집안싸움이 예상되는 가운데 파워가 뛰어난 김유진도 주목된다. 1923년 시작된 이 대회는 국내 단일 종목 대회로는 가장 오랜 역사와 전통을 지녔다.김정훈 기자 hun@donga.com}

    • 2020-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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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리틀 손연재’ “리듬체조는 재밌는 놀이”

    150cm를 갓 넘긴 키에 톡 치면 쓰러질 것 같은 여린 체구. 만화에 등장하는 ‘엄지공주’가 딱 이런 모습일 것만 같았다. 그런데 이 여리고 작은 소녀의 입에서 나오는 한마디 한마디가 강단이 있었다. 경기 전에 무슨 생각을 하느냐고 묻자 그는 “경기장에 들어가기 전 항상 ‘실수를 하더라도 당황하지 말고 마무리하자’고 다짐한다. 이 덕분에 긴장을 잘 하지 않는 것 같다”고 했다. 올해 초 2020 리듬체조 개인 국가대표 선발전에서 주니어 1위를 하며 ‘최연소’(만 13세)로 태극마크를 가슴에 단 손지인(14·봉은중)이다. 28일 서울 세종고에서 만난 손지인은 올 들어 개인 최고 점수를 갈아 치울 만큼 가파른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이에 대해 손지인은 “올해 평균 8∼9시간, 많게는 11시간 정도로 훈련량을 늘렸던 것이 비결이라면 비결”이라며 “특히 볼 부문에서 실수 없이 잘해서 ‘내가 좀 열심히 했구나’ 싶어 뿌듯했다”고 설명했다. 리듬체조 전문가들은 손지인에 대해 “어린 나이답지 않게 대담하고 수구를 잘 다룬다”고 평가했다. 초등학교 무대에서 국내 최강으로 주요 대회 우승을 휩쓸었던 그는 지난해 중학교 입학 후에도 회장배 대회 등에서 정상에 올랐다. 잠자는 시간 외에는 리듬체조에 대한 생각과 훈련만 한다는 손지인이지만, 아직도 갈 길이 멀다고 스스로 말한다. 올해 2월 잠재적 체육영재 특별 훈련 파견 프로그램으로 러시아에서 전지훈련을 경험한 것이 자극제였다. 손지인은 “2주간 러시아에서 훈련을 하며 러시아 선수들이 기본기부터 수구 조작까지 정말 잘한다고 생각했다”면서 “느낀 감정은 단 하나. ‘많이 열심히 해야겠다’였다”며 웃었다. 그래서 최근 기본기를 다시 닦고 있다고 했다. 발레에서 발끝을 세우는 ‘푸앵트’ 동작이 본인의 약점이라고 생각한다. “발이 좀 뻣뻣해서 힘을 주지 않으면 이 동작이 잘되지 않는다. 발레 훈련량을 늘리고 발을 유연하게 만들려고 쉬는 시간에도 계속해서 발을 마사지하는 등 스트레칭도 더 많이 한다.” 빡빡하고 고된 훈련에도 리듬체조가 싫었던 적이 없다는 게 그의 얘기. 손지인은 “처음 리듬체조를 시작했을 때(만 6세)부터 지금까지 리듬체조는 운동이라기보다 늘 공이나 리본을 가지고 노는 놀이로 느껴진다”며 “훈련이 힘들다가도 제가 구성한 작품을 완벽하게 구사했을 때 기분이 좋아 힘든 것도 다 사라진다”고 했다. 손지인은 최근 스포츠매니지먼트사 갤럭시아SM과 후원 계약을 마쳐 체계적인 관리를 받게 됐다. 갤럭시아SM은 한국 리듬체조 요정 손연재(26)를 키우기도 했다. 손지인은 “정말 좋은 기회가 온 것 같다. 늘 하던 대로 열심히 연습만 한다면 한 단계 더 성장하는 계기가 될 것 같다”고 했다. 인터뷰를 마치고 돌아서는데 손지인은 어느새 매트로 달려가 리본을 잡고 뛰어놀고 있었다. 올림픽 금메달이 꿈이라는 손지인. 즐기는 천재의 모습이 유난히 경쾌하게만 보였다.손지인은…△생년월일: 2006년 12월 23일 △키: 151.5cm △출신교: 세종초, 봉은중(2학년)△주요 경력: 2020년 리듬체조 국가대표 선발전 주니어 1위(만 13세 최연소 국가대표), 2019년 회장배 전국리듬체조대회 리본 1위, 2018년 KBS배 전국리듬체조대회 리본 1위, 2018년 회장배 전국리듬체조대회 팀 경기 1위 김정훈 기자 hun@donga.com}

    • 2020-1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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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골프채’ 잡은 나달 프로대회 공동6위

    남자프로테니스(ATP) 세계랭킹 2위인 ‘흙신’ 라파엘 나달(34·스페인·사진)이 코트가 아닌 코스에서 실력을 뽐냈다. 12일 끝난 프랑스오픈에서 정상에 올랐던 나달은 27일 스페인 마요르카에서 열린 발레아레스 골프 챔피언십 최종 3라운드에서 5오버파 77타를 쳐 최종합계 9오버파 225타로 60명 중 공동 6위를 기록했다. 이 대회는 스페인 발레아레스 지역 골프협회가 주관한 공식 대회로 프로 골퍼 23명과 아마추어 골퍼 37명이 출전했다. 나달은 1, 2라운드에서 각각 2오버파 74타를 기록하며 선전했지만, 최종 3라운드에서 5타를 잃으며 1위 세바스티안 가르시아(1언더파 215타)에게 10타 뒤진 채 대회를 마쳤다. ATP투어는 “나달이 골프 챔피언십에서 인상적인 모습을 보여주며 빛이 났다”고 전했고, CNN은 “테니스 라켓을 골프 클럽으로 바꿔도 프로 대회에서 6위에 올랐다”고 보도했다. 나달은 테니스계의 대표적인 골프광이다. 각종 자선대회에 출전했고, 2018년에는 ‘라파엘 나달 골프 챌린지’라는 대회를 주최하기도 했다. 테니스를 칠 땐 왼손을 사용하는 나달은 골프를 할 때는 오른손잡이인 것으로도 유명하다.김정훈 기자 hun@donga.com}

    • 2020-1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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