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영달

조영달 기자

동아일보 사회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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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조영달 기자입니다.

dalsarang@donga.com

취재분야

2026-02-25~2026-0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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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수도권]개화산 역세권에 ‘장기전세’등 아파트 298채 건립

    서울시는 도시계획위원회를 열고 강서구 방화동 553-9 일대 ‘개화산 역세권 장기전세주택 도시환경정비사업 계획(안)’을 통과시켰다고 26일 밝혔다. 이에 따라 장기전세주택 124채를 포함한 공동주택 298채와 판매시설, 근린생활시설, 업무시설 등이 공급된다. 이 지역은 저층주택과 노후·불량 건축물이 밀집돼 주거환경이 상당히 열악하다. 서울시는 공공건축가 자문을 거쳐 신재생에너지 도입, 녹색건축물 인증 우수등급, 에너지효율 1등급 등 환경 친화적인 단지로 조성할 예정이다. 서울시는 또 강남구 리츠칼튼호텔과 다이내스티호텔의 용적률을 각각 523.78%, 571.71%까지 완화하는 안도 통과시켰다. 리츠칼튼호텔은 9만9532.35m²의 터에 지상 22층, 객실 591실(관광호텔 415실·가족호텔 176실) 규모의 관광호텔을 새로 지을 수 있게 됐다. 다이내스티호텔도 1만5198.21m²의 터에 지상 16층, 객실 173실 규모의 관광호텔을 신축한다. 두 호텔 부지의 용적률 완화는 ‘관광숙박시설 확충을 위한 특별법’의 용적률 특례규정에 따른 것이다.조영달 기자 dalsarang@donga.com}

    • 2015-0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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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수도권]수험생들 35년 건넜던 노량진 육교 10월 철거

    서울 지하철 1호선 노량진역 출구와 도로 맞은편 학원가를 연결하는 ‘노량진 육교’. 길이 30m, 폭 4m로 1980년 9월 준공됐다. 시간당 2800여 명이 이용하는 노량진 학원가의 상징적인 구조물이다. 공무원시험 준비생과 대입 수험생들의 추억이 깃든 노량진 육교가 35년 만에 역사 속으로 사라진다. 동작구는 “노량진역 앞에 위치한 보도육교를 10월까지 철거한다”고 26일 밝혔다. 그동안 육교와 관련해 장애인 노인 등 보행약자의 이용이 어렵고 도시 미관을 해친다는 주장이 꾸준히 제기됐다. 2013년 실시한 정밀점검용역 결과에선 C등급 판정을 받았다. 보수공사를 했지만 노량진역을 통과하는 전동차의 진동 때문에 불안을 호소하는 민원도 많았다. 유지 관리비도 매년 1000만 원 이상 투입됐다. 동작구는 다음 달 교통안전시설물 실시설계용역을 한 뒤 육교를 철거한다. 육교가 있던 자리에는 횡단보도와 신호기 등이 들어설 예정이다. 육교가 철거되면 이 일대 보행환경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보인다. 지하 환승통로가 다음 달 개통되고 9호선 출입구도 생긴다. 1호선 노량진역 출구에 엘리베이터와 에스컬레이터가 설치돼 노인이나 장애인, 임신부의 이용도 편리해진다. 그동안 노량진역은 1호선과 9호선을 연결하는 환승통로가 없어 이용객들이 역사 밖으로 나와 이동하는 불편을 겪어야 했다. 이창우 동작구청장은 “육교는 차량 중심의 교통정책이 만들어낸 대표적인 산물”이라며 “어르신과 아이들도 편하게 다닐 수 있는 보행자 중심의 환경을 만들겠다”고 말했다.조영달 기자 dalsarang@donga.com}

    • 2015-0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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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수도권]영동대로 지하에 6개 철도 통합환승장

    영동대로는 지하철 9호선 봉은사역∼2호선 삼성역(650m)에 이르는 서울 강남의 심장부다. ‘영등포의 동쪽’이라는 의미에서 ‘영동’이라는 이름이 붙었다. 이 도로를 사이에 두고 코엑스와 옛 한국전력 터(7만9345m²)가 서로 마주하고 있다. 강남의 핵심 지역인 데다 최근 각종 개발 호재가 터지면서 부동산 업계의 ‘블루칩’으로 주목받고 있다. 하지만 이곳을 지나는 대형 철도·도로망 건설 계획이 잇달아 세워지면서 난개발과 중복 투자를 우려하는 목소리가 높았다. 이에 따라 서울시는 해당 사업들을 한꺼번에 진행하는 이른바 ‘원샷 개발’을 본격적으로 추진하고 나섰다.○ 교통 허브 ‘라데팡스’처럼 영동대로 개발 프랑스 파리 중심가에서 서쪽으로 8km가량 떨어진 신도시 ‘라데팡스’. 이곳은 첨단 업무·상업·판매·주거시설이 밀집돼 있지만 도로와 철도가 지하로 연결돼 있어 소음과 공해가 적다. 도시 곳곳에 감각적인 조각품 등이 잘 배치돼 있어 ‘새로운 개념의 미래 도시’라는 수식어가 붙었고 국제적 명소로도 떠올랐다. 서울시는 영동대로 지하 공간을 라데팡스처럼 광역 교통 접근성이 보장되는 교통 허브로 만들 계획이다. 영동대로 지하 개발의 필요성은 서울시와 정부, 연구기관 등에서 꾸준히 제기했지만 주변 지역의 개발 계획이 확정되지 않아 답보 상태였다. 그러다 지난해 4월 서울시가 ‘코엑스∼잠실운동장 일대 종합발전계획’을 발표하면서 본궤도에 올랐다. 서울시가 구상 중인 ‘원샷 개발’은 국제교류복합지구 조성과 함께 △위례·문정지구 개발 △삼성역 경유 광역·도시철도 6개 사업을 모두 포괄한다. 핵심은 광역·도시철도의 노선별 통합역사를 한 번에 새로 짓는 것이다. 현재 계획대로면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A·C노선 △고속철도(KTX) 동북부 연장 △위례신사선 △삼성∼동탄 광역철도 △남부광역급행철도 등 6개 철도망이 삼성역을 지나간다. 이 노선을 통합 개발하면 여러 번 땅을 파헤치지 않아도 되고 공사 기간도 대폭 단축돼 사업비를 절감할 수 있다. 코엑스 지하 상업몰과 한전 터를 연결하는 상업·문화·편의시설 조성도 검토 중이다. 서울시는 이 같은 내용의 ‘영동대로 지하 통합 환승 시스템 구축 및 지하 공간 개발 기본구상’ 용역에 착수한다고 25일 밝혔다. 용역은 내년 3월까지 8개월 동안 진행된다. 서울시는 통합 개발의 기술적 가능성이 확인되고 재원 조달 방안이 마련되면 내년 3월 이전에 영동대로 지하 공간 통합 개발 방식을 결정할 계획이다. 또 국토교통부의 삼성∼동탄 GTX 개통 시기인 2021년까지 통합 개발을 완료할 예정이다.○ 삼성역은 안전한 통합 역사로 변신 통합 개발이 이뤄지면 현재 지하철 삼성역은 가장 많은 철도망이 교차하는 통합 역사로 변신한다. 현재 삼성역은 일일 이용객이 12만 명에 달해 매우 혼잡하다. 이용객 수만 놓고 보면 9번째로 많다. 지은 지 35년이 됐고 승강장과 연결 통로가 좁아 늘 사고 위험에 노출돼 있다. 이에 따라 삼성역 통합 역사 건설은 안전성 확보가 가장 중요하게 고려될 것으로 전망된다. 신용목 서울시 도시교통본부장은 “영동대로 지하 공간의 통합 개발에 대해선 폭넓은 공감대가 형성된 만큼 충분한 사전 계획을 통해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고 가장 효율적인 개발 방안을 찾을 것”이라고 말했다.조영달 기자 dalsarang@donga.com}

    • 2015-08-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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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수도권]개학 맞아 ‘스쿨존 불법 주정차’ 집중 단속

    서울시는 초등학교가 개학하는 24일부터 9월 11일까지를 ‘교통안전 특별관리기간’으로 정하고 어린이보호구역 내 불법 주·정차와 과속을 집중 단속한다고 23일 밝혔다. 이 기간 어린이보호구역 1700여 곳에서 공무원 경찰 녹색어머니회 등의 합동 단속이 이뤄진다. 올해부터 직무교육을 마친 교통안전지도사 320여 명도 어린이가 안전하게 등하교 하도록 돕는다. 시는 또 등하교 시간대 학교 앞 일정 구간의 차량 통행을 막는 ‘시간제 차량 통행제한구역’을 올해 47곳으로 확대하고 2018년까지 153곳으로 늘린다. 273면이 남아 있는 어린이보호구역 내 노상주차장도 2018년까지 단계별로 모두 폐쇄한다. 폐쇄회로(CC)TV도 내년까지 600여 대를 설치해 유괴 등 범죄를 예방하고 불법 주정차로 인한 교통사고로부터 어린이를 보호한다. 노상주차장, 과속방지턱 등 시설물 6800여 개도 모두 조사해 닳거나 색칠이 벗겨진 곳은 보수한다. 어린이보호구역은 학교·학원·어린이집 주출입문에서 반경 300m 이내 지역이다. 이 구간에서 불법 주정차하면 승용차 기준 범칙금 8만 원, 과속·신호위반을 하면 범칙금 3만∼12만 원과 벌점 15∼120점 등이 부과된다.조영달 기자 dalsarang@donga.com}

    • 2015-0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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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수도권]‘을사늑약’ 日공사 동상 잔해 거꾸로 세워

    광복 70주년을 맞아 서울시가 곳곳에 남아 있는 ‘일제 잔재’ 지우기에 나섰다. 서울시는 22일 남산 북쪽 기슭에 있는 조선통감부관저 터에 ‘거꾸로 세운 동상’으로 이름붙인 표석(標石·사진)을 설치한다고 20일 밝혔다. 이 표석은 일본 공사였던 하야시 곤스케(林權助)의 동상에 사용됐던 판석(바닥이 평평한 돌) 조각 3점으로 만들었다. 일본 외교관이었던 하야시는 1904년 한일의정서와 한일협약, 1905년 을사늑약 체결에 앞장서며 남작 작위까지 받았던 인물이다. 광복 후 하야시의 동상은 시민들에 의해 파괴됐고 관저도 철거됐다. 하지만 철거 기록이 없어 관저의 정확한 위치를 찾지 못하다가 2006년 ‘남작하야시곤스케군상’이라고 쓰인 동상 좌대 판석이 발견되면서 관저 터를 확인할 수 있었다. 서울시는 그동안 방치됐던 동상 잔해를 모아 이번에 표석을 만들었다. 표석에는 동상에 쓰였던 ‘남작하야시곤스케군상’ 글자가 거꾸로 표기됐다. 표석에 ‘거꾸로 세운 동상’이라는 이름이 붙은 이유다. 국가적인 치욕을 영원히 잊지 않겠다는 뜻이 담겼다. 표석 아랫부분에는 검정 돌인 오석을 배치했다. 설치 당일 현장에서는 한홍구 성공회대 교양학부 교수의 ‘거꾸로 선 역사’ 거리 강연도 열린다. 서울 중구 국세청 남대문 별관 터는 78년 만에 시민들의 품으로 돌아왔다. 서울시는 20일 막바지 철거 공사가 진행 중인 현장을 일반에 공개했다. 현재는 기둥 23개와 벽면 일부가 남아 있다. 덕수궁과 서울시의회 사이에 있는 국세청 별관은 1937년 일제가 덕수궁의 정기를 끊기 위해 대한제국 황태자인 영친왕 생모의 거처를 허물고 지었다. 당시에는 조선총독부 체신국으로 사용됐다. 서울시는 광복 70주년 기념사업의 일환으로 4월부터 국세청 별관 철거를 진행했다. 덕분에 그동안 국세청 별관에 가려져 있던 서울시의회와 대한성공회 서울주교좌성당의 모습이 그대로 드러나게 됐다. 서울시는 이 자리에 시민광장을 조성할 예정이다. 기념공간과 시민들의 휴식시설을 만들고 서대문형무소, 남산 등과 연계해 인권 투어 코스로 꾸민다. 올해 12월 10일 ‘인권의 날’에 맞춰 정식 운영할 계획이다. 지하는 덕수궁 지하보도와 연결되는 시민문화공간을 만들기 위해 현재 설계를 공모하고 있다. 남원준 서울시 복지본부장은 “과거를 돌아보는 계기를 마련하고 일제 잔재를 청산하는 데도 힘을 쏟았다”고 말했다.조영달 기자 dalsarang@donga.com}

    • 2015-08-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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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뉴스룸/조영달]통행료 챙기는 국민연금

    2012년 3월 경기 고양시 서울외곽순환고속도로 고양나들목(IC) 요금소 앞. 차량 30여 대가 의정부 방향 4차로에 줄지어 늘어섰다. 차량마다 앞유리에 ‘서울외곽순환고속도로 고양IC 무료화’라고 적힌 종이가 붙어 있었다. 운전자들은 모두 고양지역 시민단체 회원. 통행료 인하를 요구하며 이날 ‘서행 투쟁’에 나선 것이다. 이들은 100만 원권이나 10만 원권 수표, 10원짜리 동전으로 통행료 1000원을 지불했다. 약 2시간에 걸친 ‘시위’로 요금소 주변에선 때 아닌 정체가 빚어졌다. 고양나들목에서 일산나들목까지 거리는 3.3km. 차량으로 이동하는 데 걸리는 시간은 고작 3∼5분에 불과하다. km당 통행료가 303원꼴이다. 같은 외곽순환고속도로의 남부구간(일산∼판교∼퇴계원·91.4km) 평균 통행료(km당 50원)보다 6배 이상으로 비싸다. 이용객들은 ‘울며 겨자 먹기’로 비싼 통행료를 내고 있는 것이다. 외곽순환고속도로 북부구간(일산∼의정부∼퇴계원·36.3km)의 지선요금소는 고양나들목을 포함해 모두 4곳. 통일로(1100원)·송추(1400원)·별내나들목(1400원)인데 남부구간과 달리 모두 통행료를 받는다. 본선의 양주·불암나들목에서도 각각 3000원, 1800원을 징수한다. 김포(900원)·시흥(900원)·청계(1000원)·성남(1000원)보다 많게는 3배 넘게 차이가 난다. 남부구간은 출퇴근 시간대 최대 50%를 깎아주지만 북부구간은 이런 혜택조차 없다. 북부구간 통행료 차별은 어제오늘의 일이 아니다. 2007년 도로 개통 이전부터 끊임없이 제기된 문제지만 8년이 지난 지금까지 달라진 건 없다. 오히려 본선요금은 2011년, 2012년 두 차례나 인상됐다. 수도권 교통난 완화를 위해 같은 목적으로 지어진 도로인데 북부구간만 이렇게 비싼 이유가 뭘까. 바로 운영 주체가 다르기 때문이다. 남부구간은 정부가 직접 예산을 들여 지었고 북부구간은 민간사업자인 ㈜서울고속도로가 돈을 댔다. 막대한 자금을 투자한 민간사업자로서는 당연히 통행료를 비싸게 받아 수익을 내려고 할 것이다. 문제는 ㈜서울고속도로가 매년 1000억 원 이상 영업이익을 내고도 적자에 허덕인다는 점이다. 80%가 넘는 지분을 가진 대주주인 국민연금공단이 차입금 1조2000억 원(선순위 8500억 원·후순위 3500억 원)에 대한 이자를 꼬박꼬박 챙겨가기 때문이다. 이자 수익만 1년에 1000억∼1500억 원에 이른다. 이자율도 매년 높아져 최대 48%까지 가져갈 수 있다. 결국 도로 이용자들이 공단의 배만 불려주고 있는 셈이다. ㈜서울고속도로가 높은 수익을 내고도 통행료를 인하하지 못하는 이유이기도 하다. 공단은 안정된 생활을 할 수 있도록 연금을 지급하고 각종 복지사업을 통해 국민이 행복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지원하는 준정부기관이다. 더 이상 국민의 희생을 강요해 잇속 챙기기에만 급급해서는 안 된다. 국민연금공단이 과연 누구를 위한 기관인지 다시 한 번 되새겨 볼 일이다. 조영달 사회부 기자 dalsarang@donga.com}

    • 2015-0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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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수도권]20일은 에너지의 날… 불을 끄고 별을 켜요

    에너지의 날인 20일 오후 8시 30분부터 9시 5분까지 35분간 서울 전역의 조명이 꺼지는 ‘불을 끄고 별을 켜다-에너지 모아 미래를 밝혀요’ 행사가 열린다. 2003년 8월 22일 전력 소비가 역대 최고치를 기록한 것을 계기로 매년 이맘 때 에너지시민연대가 주최하는 행사다. 서울시청 시민청과 서소문청사 등 서울시 및 산하기관, 올림픽 대교 등 경관 조명이 설치된 24개 교량, 남산타워 경관 조명이 소등된다. 중·대형 건물의 실내 전등, 경관 조명, 전광판도 꺼진다. 올해는 각 가정에서도 시민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소등 행사가 이뤄진다. 서울광장에서는 다양한 볼거리와 체험 행사가 펼쳐진다. 오후 2∼6시 서울에너지복지시민기금과 에너지수호천사단, 에코마일리지 등 37개 단체가 시민 참여형 부스를 운영한다. 재활용품을 이용한 천연 제습기 만들기, 페이스북과 인스타그램 해시태그 응모 이벤트, 부채와 쿨 스카프를 이용한 플래시몹이 펼쳐진다. 프로그램 참가비는 모두 기부된다. 현장에서 에코마일리지 회원으로 직접 가입하면 추첨을 거쳐 에코백을 경품으로 준다. 유재룡 서울시 기후환경본부장은 “개인의 작은 실천이 에너지를 절약하고 온실가스를 줄여 에너지 살림도시 서울을 만드는 데 큰 원동력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조영달 기자 dalsarang@donga.com}

    • 2015-0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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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수도권]서울-경기 15개 지자체 뭉친다

    경기 양주시 서울외곽순환고속도로(외곽순환도로) 송추나들목에서 고양시 통일로나들목까지는 불과 8km 남짓한 거리다. 그러나 통행료는 3000원이나 된다. 이곳을 통해 출퇴근하면 한 달 통행료로 12만 원(20일 기준)을 넘게 내야 한다. 1년이면 통행료만 150만 원을 부담해야 한다.○ 남쪽보다 2.6배 비싼 북쪽 통행료 외곽순환고속도로(127.7km)는 수도권 외곽을 원형으로 연결하는 도시순환 고속도로. 경기 성남시 판교를 분기점으로 서울 송파∼남양주∼의정부∼고양∼인천 계양∼시흥∼안양을 거쳐 다시 판교로 순환하는 노선이다. 분당 일산 등 1기 신도시의 교통난을 해소하기 위해 1988년 2월 착공해 2007년 12월 전 구간 개통됐다. 외곽순환도로는 남쪽(91.4km) 북쪽(36.3km)을 각각 한국도로공사와 ㈜서울고속도로가 나눠 운영하고 있다. 같은 도로지만 남쪽은 정부가 예산을 투자해 직접 만들었고 북쪽은 민간투자방식으로 건설됐다. 이 때문에 남쪽 구간의 통행료는 1km당 평균 50원이지만 북쪽은 132원으로 2.6배나 비싸다. 또 남쪽은 출퇴근 또는 야간에 최대 50%를 깎아주지만 북쪽은 이런 할인 혜택조차 없다. 같은 목적으로 건설된 도로인데도 북쪽 구간 이용객들은 상대적으로 비싼 돈을 주고 있는 셈이다. 고양시 등에 따르면 ㈜서울고속도로는 매년 1000억 원 이상 영업이익을 내는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표면상으로는 적자 기업이다. 대주주인 국민연금공단이 3000억 원을 빌려주고 매년 최고 48%에 이르는 높은 이자를 가져가기 때문이다. 공단은 2011년 이후 이자로만 4100억 원 이상을 가져간 것으로 전해졌다. 국토교통부가 이자율을 낮추라고 시정명령까지 내렸지만 ㈜서울고속도로 측은 행정소송까지 하며 거부하고 있다. 이 때문에 공단 이자를 통행료로 충당하고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남북 차별 못 참아” 지자체 15곳 공동대응 그동안 이 문제에 개별 또는 광역별로 대응하던 지방자치단체들이 공동대응에 나선다. 한강 이북에 있는 서울과 경기 지역 지자체 15곳은 19일 고양시 킨텍스에 모여 협의체 구성과 공동결의문 채택 등 구체적인 대응방안을 논의한다. 서울에서는 강북 노원 도봉 은평 중랑구 등 5개 자치구, 경기에서는 고양 구리 김포 남양주 동두천 양주 의정부 파주 포천시와 연천군 등 10개 시군이다. 이에 앞서 지자체들은 지난달부터 서명운동을 시작했다. 1차 서명운동은 내달 15일까지고 300만 명이 목표다. 일부는 대책본부까지 만드는 등 대응 수위를 높이고 있다. 지역 국회의원 25명으로 구성된 ‘국회 서울외곽순환고속도로 북부 구간 정상화 대책위원회’도 이미 출범했다. 통행료 인하를 위한 법 개정도 검토하고 있다. 공동대책위원장인 최성 고양시장은 “똑같은 목적으로 건설된 도로인데 사업 주체가 다르다고 통행료를 차별 적용하는 것은 말이 안 된다”며 “부당한 통행료 징수 체계를 개선하기 위해 15개 지자체가 힘을 합칠 것”이라고 말했다.조영달 기자 dalsarang@donga.com}

    • 2015-0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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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수도권]국내 최대 캠핑카-장비 전시 마켓 9월 4∼6일 고양 킨텍스서 열려

    ‘2015 오토모티브위크(Automotive Week 2015)’가 다음 달 4∼6일 경기 고양시 킨텍스 1전시장에서 열린다. 캠핑카와 장비, 용품 등을 한곳에 전시하는 국내 최대 규모의 자동차 애프터마켓이다. 이 행사는 3개 주제로 나뉘어 열리는데 △국내 유일하게 자동차 정비·주유·서비스를 다루는 ‘오토서비스 코리아’ △자동차 튜닝, 모터스포츠의 최근 트렌드를 보여주는 ‘더 튜닝쇼’ △캠핑카·트레일러·모터 카라반 등의 장비 전시와 사용 방법을 시연하는 ‘오토캠핑’ 등이다. 이와는 별개로 관람객의 눈과 귀를 즐겁게 하는 ‘튜닝카 경진대회’도 관심을 끈다. 200여 대의 최신형 튜닝카가 출전해 △올해의 가장 멋진 튜닝카 △우수 카오디오 튜닝카 △우수 빌드업 튜닝카 분야에서 경쟁을 펼친다. 조영달 기자 dalsarang@donga.com}

    • 2015-08-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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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수도권]밤에 호랑이 재주 볼까, 원시체험 떠날까

    무더운 여름, 날씨는 덥고 차는 밀리고. 막바지 방학을 아이들과 함께 다양한 경험을 하면서 즐겁게 보낼 수 없을까. 서울동물원은 23일까지 야간(오후 9시까지) 개장한다. 매일 밤 호랑이(7시)와 사자(7시 반) 방사장에서는 사육사가 맹수들에게 먹이를 던져주면 펄쩍 뛰어올라 한번에 받아먹는 진풍경과 포효하는 소리도 들을 수도 있다. 맹수가 부담스럽다면 안개분수가 은은히 퍼지는 유인원관 알락꼬리여우원숭이도 아이들의 관심을 끌기에는 충분하다(6시 40분∼7시 40분). 열대조류관에서 귀여운 앵무새와 함께 한 장의 사진을 남기는 것도 좋은 추억이 된다(7시 반∼8시). 21∼23일 오후 8시 이후 제돌이 이야기관에서는 ‘남방큰돌고래’ ‘큰돌고래’ ‘캘리포니아 바다사자’의 생태 습성을 소개한다. 22, 23일 오후 5시부터 3시간 동안 동물원 정문에서부터 맹수사까지 야광 페인팅을 하고 호랑이 발자국 조명을 따라 가는 이색체험도 할 수 있다. 동물 초롱을 만들어 밤길을 밝혀보는 ‘올빼미 산책’도 흥미진진하다. 야간개장 시 모든 행사는 입장료(성인 3000원)만 내면 무료. 남산공원 유아숲 체험장에 가면 자연과 함께 신나는 체험 활동을 할 수 있다. 매주 주말 오후 2∼4시 놀이알림장이 있는 자연관찰주머니를 무료로 빌려준다. 유아용 돋보기, 생물관찰통, 곤충의 눈을 체험할 수 있는 곤충경 등 관찰도구도 있어 자연체험에 익숙하지 않은 아이들이라도 쉽게 흥미를 갖는다. 서울의산과공원 홈페이지(parks.seoul.go.kr)에서 선착순 예약이 가능하다. 책으로만 배워왔던 고구려 백제 신라 등 한국 고대사를 퀴즈와 퍼즐, 숨은 유물찾기 등 다양한 체험을 통해 학습하는 가족 참여 프로그램도 있다. 22, 23일 매일 3회 운영되고 무료. 낮 12시 반부터 오후 3시까지 한성백제박물관 교육실 앞에서 선착순 30명 모집한다. 서울 강동구 암사동유적지에서는 원시인 복장을 한 채 어망을 직접 만들어 물고기를 잡는 어로체험을 할 수 있다. 체험이 끝나면 어망추 목걸이를 기념품으로 받는다. 30일까지 하루 2회 체험 가능하다. 1인당 7000원. 신청은 암사동유적 홈페이지(sunsa.gangdong.go.kr)에서 하면 된다.조영달 기자 dalsarang@donga.com}

    • 2015-08-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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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수도권]‘서울관광’ 홍보 시내버스 1000대 누빈다

    서울 시내버스 1000대가 서울관광 홍보 메신저로 변신해 15일부터 서울 전역을 누빈다. 서울시는 ‘서울관광, 지금 이때다!’라는 문구를 한글과 영어(Now is the time, Visit Seoul!) 중국어(就是現在, 來首爾파)로 쓴 시내버스(사진)를 중국 국경절(10월 1∼7일)까지 132개 노선에 투입한다고 13일 밝혔다. 이 문구는 박원순 시장이 직접 만든 것으로 박 시장이 2∼5일 중국 3대 도시 관광 세일즈 현장에서도 거리홍보와 초대장, 티셔츠 등 각종 홍보물에 사용했다.조영달 기자 dalsarang@donga.com}

    • 2015-0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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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수도권]2020년 여의도→서울대 16분만에 간다

    서울 영등포와 동작 관악구 등은 많은 인구에 비해 지하철 등 대중교통의 혜택이 없었던 대표적인 교통 소외지역이다. 버스를 이용해 여의도에서 서울대 앞까지 가려면 40분 이상이 걸린다. 출퇴근 때 길이라도 막히면 이동 시간은 더 길어진다. 이 지역의 고질적인 교통난을 해소할 ‘신림선 경전철’ 공사가 본궤도에 오른다. 2010년 3월 우선협상대상자 지정 후 대표회사의 워크아웃 등 우여곡절을 거친 끝에 5년 만에 사업이 본격화되는 셈이다. 신림선이 완공되면 여의도를 출발해 서울대 앞까지 16분이면 갈 수 있다. 샛강역(9호선) 대방역(1호선) 보라매역(7호선) 신림역(2호선) 등 4개 정거장에서는 환승도 가능하다. 덕분에 출퇴근 시간 극심한 혼잡을 빚는 지하철 2, 9호선의 불편도 나아질 것으로 보인다. 버스 승용차 등의 이용 수요가 지하철로 분산되면서 도로 혼잡도 완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노선은 여의도동∼신림동을 잇는 7.8km 노선으로 정거장 11곳, 차량기지 1곳 등 모든 구간이 지하로 건설된다. 사업비는 약 5600억 원. 민간투자사업 시행자인 남서울경전철㈜에서 절반 정도를 부담하고 나머지는 서울시(38%)와 정부(12%)가 충당한다. 남서울경전철은 대림산업이 대표회사로 두산건설 한화건설 등 14개 회사가 공동 출자한 특수목적법인(SPC)이다. 서울시의 재정계획 심의와 정부의 민간투자사업 심의 등은 이미 마쳤다. 서울시 실시설계와 실시계획 승인을 거치면 올해 말 공사가 시작돼 2020년 말 완공될 예정이다. 완공되면 소유권은 서울시가 갖는다. 남서울경전철은 30년 동안 직접 신림선을 운영해 사용자 이용료로 수익을 내는 방식이다. ‘최소운영수입보장(MRG)’이 적용되지 않기 때문에 운영 수입이 모자라도 서울시가 보전해 줄 필요가 없다. 서울시는 12일 오전 남서울경전철과 이 같은 내용의 실시협약을 체결했다. 박원순 서울시장은 “신림선 경전철 민간투자사업이 힘찬 첫발을 내디뎠다”며 “서남권 지역의 도시철도 이용이 편리해지고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앞서 서울시는 2013년 신림선과 동북선, 면목선, 서부선, 우이신설연장선, 목동선, 난곡선, 위례신사선, 위례선 9호선 4단계 연장 등 10개 노선(89.21km)의 건설 계획을 발표했다. 서울 어디에서나 10분 안에 지하철역 접근이 가능한 철도 중심의 교통 체계를 구축하는 것이 목표다. 신림선은 경제적 타당성을 의미하는 비용 대비 편익(B/C)이 1.16으로 손익분기점(1.0)을 넘고 전체 노선 중에서 가장 높다. 다만 경기 용인 의정부시 등 각 지역의 경전철이 적자에 시달리고 있는 만큼 이에 대한 대책이 충분한지는 여전히 의문이다. 또 버스 노선과 일부 중복되는 것에 따른 이용객 부족, 기본요금 책정 문제 등도 풀어야 할 숙제다.조영달 기자 dalsarang@donga.com}

    • 2015-08-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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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수도권]북한산성 보존-관리, 6개 시도-기관 손잡아

    132년 백제가 위례성을 도성으로 삼은 후 도성의 북쪽 방어성으로 축성한 북한산성. 고구려와 백제 신라 사이의 접경지라는 특성 때문에 삼국은 치열한 전투를 벌였고 산성의 주인도 여러 차례 바뀌었다. 이후 고려는 이곳에서 원나라와 치열한 전투를 벌였고 조선은 임진왜란과 병자호란 등을 겪으면서 한양을 방어하기 위해 대대적인 성벽 공사를 했다. 현재 북한산성에는 삼국시대 때 쌓은 흙으로 된 성벽의 흔적이 남아 있다. 행궁터와 우물터 건물터로 추정되는 시설의 일부도 확인돼 1968년 국가 사적 제162호로 지정됐다. 추사 김정희가 시문을 남긴 산영루 등 70여 개의 문화유산도 있어 북한산성은 지금까지도 ‘지붕 없는 박물관’이라고 불린다. 하지만 북한산성은 경기 고양 의정부 양주시, 서울 은평 강북구로 행정구역이 나뉘어 제대로 보존이 이뤄지지 못하고 있다. 지형이 험준한 데다 지방자치단체들이 각각 나눠 맡다 보니 체계적인 관리에도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문화재청과 서울시, 경기도, 고양시, 경기문화재단, 국립공원관리공단이 함께 북한산성의 효율적인 정비와 복원에 나섰다. 이들 기관은 12일 오전 서울 국립고궁박물관에서 ‘북한산성 종합정비 기본계획 수립 용역 착수 보고회’를 열었다. 이번 용역을 통해 별도의 ‘보존·관리 협의회’를 만들고 각 분야 전문가 11명으로 자문위원단도 구성할 방침이다. 또 그동안 등산 명소로만 여겨졌던 북한산성의 역사적 가치를 알릴 수 있는 프로그램도 마련할 계획이다. 용역은 내년 12월 마무리된다.조영달 기자 dalsarang@donga.com}

    • 2015-08-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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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수도권]경기도 ‘교육연정’ 첫 결실… 반값 교복 공급

    경기도가 지역에서 생산된 고품질의 섬유 소재를 활용해 만든 교복을 반값에 공급한다. 남경필 경기지사는 11일 경기도청에서 이재정 경기도교육감, 정명효 경기섬유연합회 회장과 함께 ‘착한 교복 입기 사업’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 이 사업은 남 지사와 이 교육감의 첫 번째 ‘교육연정’ 사업이다. 경기도는 행정적 지원을 담당하고 섬유연합회는 교복디자인 개발과 기능성 섬유 소재를 저렴하게 공급한다. 교육청은 학생과 학부모, 교사 등 실수요자의 적극적인 참여를 이끌어내게 된다. 경기도는 10월 학생과 학부모, 교사를 대상으로 ‘교복 품평회’를 열어 디자인과 색상, 원단, 활동성 등을 점검한다. 이어 11월에는 수요자들의 의견을 반영해 국내 유명 디자이너가 디자인한 시제품 40벌을 발표하는 ‘교복 패션쇼’가 열린다. 해당 교복을 희망하는 중고교에는 공동구매를 통해 반값 교복이 공급된다. ‘착한 교복 입기’ 사업은 지난해 9월 김영환 경기도의원(새정치민주연합·고양7)이 아이디어를 제시해 처음 시작됐다. 학부모는 경제적 부담을 덜고 지역 섬유업계도 연간 750억 원의 생산 효과를 거둘 것으로 기대된다. 남 지사는 “경기도와 교육청 간 교육연정이 빚어낸 첫 번째 결과물”이라며 “섬유산업 발전에 필요한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덧붙였다.조영달 기자 dalsarang@donga.com}

    • 2015-0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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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수도권]경기中企센터, 소상공인 창업 교육

    경기중소기업종합지원센터는 예비창업자를 대상으로 ‘2015 소상공인 창업 전문교육’을 실시한다고 10일 밝혔다. 교육 대상은 경기도에 주소를 둔 예비창업자, 업종전환 예정자 등 200여 명이다. 교육은 △외식업 △DIY(손수만들기) 공방(2회) △커피바리스타(2회) △온라인 웰빙 반찬 쇼핑몰 창업 △3차원(3D) 프린팅 실무교육 등 5개 과정(7회)이며 무료다. 이번 교육은 업종별 전문이론 교육과 함께 실습의 비중을 늘린 것이 특징이다. 특히 교육 수요가 많은 커피바리스타 과정은 오전반(9월 7∼11일) 저녁반(9월 14∼25일)으로 나눠 운영된다. DIY 공방 과정도 1차(17∼21일), 2차(24∼28일) 두 차례 진행된다. 교육 신청은 10일부터 온라인 사이트 이지비즈(egbiz.or.kr)로 하면 된다. 교육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중기센터 소상공지원센터(031-888-0914)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조영달 기자 dalsarang@donga.com}

    • 2015-0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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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일 잘하는 공무원에 성과급 50% 더 준다

    앞으로 업무성과가 뛰어난 공무원에게 많게는 성과급 50%가 더 지급된다. 반대로 최악의 성과를 낸 공무원은 퇴출될 수 있다. 공공개혁의 한 방안으로 성과에 따른 신상필벌(信賞必罰)을 강화하겠다는 의미다. 인사혁신처는 공무원 성과급 확대 방안을 추진 중이라고 7일 밝혔다. 전날 박근혜 대통령이 대국민 담화를 통해 “능력과 성과에 따라 공무원 임금 체계를 개편하겠다”고 밝힌 것의 후속 조치다. 현재 공무원 업무성과는 S(20%) A(30%) B(40%) C(10%) 등 4단계 등급으로 평가한다. 인사처는 업무성과가 탁월한 상위 1∼2%의 공직자에게 S등급 위인 ‘SS’ 등급을 신설해 부여하고 인센티브를 지급할 계획이다. ‘SS’ 등급을 받으면 기존에 S등급의 성과급보다 50%를 더 받게 된다. 이렇게 되면 5급(사무관) 공무원 기준으로 SS등급은 920만 원의 성과급을 받게 된다. 613만 원을 받는 S등급과는 307만 원 정도 차이가 난다. A등급은 444만 원, B등급은 302만 원 정도다. 그 대신 성과가 미흡한 공무원에 대한 조치도 강화된다. 우선 부처마다 성과가 낮은 공무원을 관리할 팀이 운영되고 이들의 역량 개발을 위한 재교육 시스템도 마련된다. 이 과정을 거친 뒤에도 개선이 어렵다고 판단될 경우 퇴출까지도 검토 중이다. 인사처는 성과급 확대 방안을 놓고 기획재정부와 예산 배정 문제를 논의 중이다. 9, 10월 재원 마련을 위한 협의가 마무리되면 올해 안에 ‘보수·수당 규정’을 개정할 계획이다. 이어 예산안이 마련돼 연말에 국회를 통과하면 내년부터 본격적으로 시행한다.조영달 기자 dalsarang@donga.com}

    • 2015-08-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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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방대 이상훈 교수, 세계 3대 인명사전 ‘후즈후’ 등재

    국방대학교 국방관리대학원 이상훈 교수(60·사진)가 세계 3대 인명사전인 ‘마르퀴스 후즈 후 인더 월드(Marquis Who’s Who in the world)‘ 2016년 판에 이름이 등재된다. 이 교수는 정보검색, 빅 데이터 분석 및 데이터마이닝, 클라우드 컴퓨터 소셜네트워크 분야에서 연구경력을 인정받았다. 그는 국방대 도서관장, 국방관리대학원장 등을 지냈고 과학기술논문인용색인(SCI급), 한국연구재단 등재지, 국제 학술지 등에 논문 180여 개를 발표했다. 2007년 대통령표창, 정보과학회 주관 학술대회에서 3차례나 우수 논문상을 받았다.조영달 기자 dalsarang@donga.com}

    • 2015-08-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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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수도권]“롯데-9호선 공사로 석촌호수 물 빠져”

    서울 송파구 잠실 석촌호수는 1980년대 한강 매립사업을 하면서 만든 인공호수다. 호수 바닥이 물이 잘 빠지는 모래 자갈로 이뤄져 하루 평균 2000t가량의 물이 지하로 스며든다. 이 때문에 한강에서 물을 끌어와 수위를 유지한다. 하지만 2011년 10월부터 석촌호수의 수위가 떨어지기 시작했다. 2010년 연평균 4.68m이던 수위는 2011년 10월 4.57m로 낮아지더니 2013년 10월 4.17m까지 내려갔다. 전문가들은 주변 제2롯데월드, 지하철 9호선 등 대형 공사를 물 빠짐 원인으로 지목했다. 실제 제2롯데월드는 2010년 11월 착공했고 지하철 9호선 2단계 공사는 2012년부터 진행됐다. 그동안 건설사들은 “공사와 물 빠짐과는 전혀 무관하다”고 반박했다. 하지만 정식 용역 결과 두 공사가 석촌호수 수위 하락의 원인임이 밝혀졌다. 6일 서울시가 발표한 한국농어촌공사의 ‘석촌호수 수위저하 원인조사 및 평가’ 용역 결과에 따르면 물 빠짐의 원인이 제2롯데월드와 지하철 9호선, 주변 대형 신축건물 8곳의 공사 때문인 것으로 분석됐다. 석촌호수의 물과 제2롯데월드, 지하철 9호선에서 나오는 유출수가 유사하고 각 공사장 방향으로 물 흐름이 변경됐다는 이유였다. 제2롯데월드가 먼저 영향을 미쳤고 이후 지하철 9호선의 영향이 컸다. 제2롯데월드의 물 빠짐 기여율은 2012년 3월 72%였지만 공사가 단계별로 완공되는 시점인 2013년 10월에는 36%까지 낮아졌다. 반면 지하철 9호선 공사는 2012년 3월 25%에서 2013년 10월 53%로 커졌다. 다만 석촌호수의 물 빠짐은 주변 지역에서 발생한 도로 함몰이나 지반침하 현상과 직접 관련이 없는 것으로 분석됐다. 수위 저하로 지반이 최대 8mm 내려앉았지만 허용 침하량 ‘25mm 이내’라는 것. 또 지하수 이동속도가 시간당 1.3∼8.3cm로 느려 도로 함몰의 원인인 토사 유출을 일으키기 어려운 것으로 판단됐다. 최근 2년간 석촌호수 주변 84곳의 지하수위도 큰 변동이 없이 안정적이었고 토사 유출도 발견되지 않았다. 김준기 도시안전본부장은 “석촌호수 물 빠짐은 인근 대형 공사장 지하수 유출이 원인이지만 안전성에는 문제가 없다”며 “공사장의 유출 지하수 관리를 철저히 해 시민의 불안을 해결하겠다”고 말했다.조영달 기자 dalsarang@donga.com김새난슬 인턴기자 연세대 신문방송학과 4학년}

    • 2015-08-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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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수도권]서울시, 재난현장에 수색용 드론 투입

    구조대원이 접근할 수 없는 재난현장 사각지대에 수색 업무를 담당할 드론(무인항공기·사진)이 도입된다. 서울시는 이달부터 소방재난본부 119특수구조단에 드론 2대를 배치한다고 4일 밝혔다. 지방자치단체가 재난현장에 드론을 도입해 운영하기는 이번이 처음이다. 드론은 전문 교육을 받은 6명의 대원이 조종한다. 1200만 화소의 영상카메라가 장착된 3kg짜리로 재난현장을 촬영해 소방재난본부 내부 시스템으로 전송하는 업무를 맡게 된다. ‘실시간 영상 송출시스템(MLBS)’이 탑재돼 있어 재난현장 촬영 영상이 종합재난관리 시스템 ‘소방안전지도’에 실시간으로 송출된다. 이에 따라 고층건물 화재나 화생방 지역 등 구조대원을 즉시 투입하기 어려운 재난현장의 상황 파악과 산악·수난 사고를 당한 실종자 수색이 가능해질 것으로 전망된다. 서울시는 열화상 카메라가 장착된 공중수색용과 인명구조용, 응급의약품 운반용 드론도 차례로 도입할 계획이다. 권순경 소방재난본부장은 “각종 첨단 기술 장비를 도입해 신속한 인명구조와 재산 손실을 막는 데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조영달 기자 dalsarang@donga.com}

    • 2015-0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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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뉴스룸/조영달]주민 볼모 ‘풍납토성 논쟁’

    “지금의 서울에 백제가 도읍하던 한성기의 도성이 맞습니다. 학계의 인식이 다르지 않습니다.”(박순발 충남대 고고학과 교수) “침수 피해가 뻔한데 한강 옆에다 왕성을 짓는 게 상식적으로 이해가 됩니까. 왕궁 수준과는 거리가 멉니다.”(이희진 역사문화연구소장) 13일 열린 ‘풍납토성 백제왕성’ 심포지엄에서 벌어진 논쟁이다. 이날 풍납토성의 백제 왕성 진위를 놓고 2시간 내내 토론이 진행됐지만 서로 이견만 확인하는 데 그쳤다. 서울 송파구 풍납토성은 50여 년 전인 1961년 발굴이 시작됐다. 1997년 기와 토기 등 대규모 유물이 발견되면서 학계는 풍납토성이 백제 초기 왕성 터라고 확신했다. 지금까지도 이 학설이 정설로 받아들여진다. 문제는 발굴조사에서 왕성임을 뒷받침할 만한 결정적 유물이 아직 나오지 않았다는 점이다. 이 때문에 풍납토성은 왕성이 아니라 군사 방어를 위해 지어진 외성(外城)이라는 주장이 제기됐다. 4일 충남 공주 부여, 전북 익산의 백제 유적 8곳이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됐지만 풍납토성이 빠진 것도 이런 이유다. 왕성 터 역시 풍납동이 아닌 지금의 하남 지역이라는 의견도 조금씩 설득력을 얻고 있다. 풍납토성이 ‘왕성이냐, 아니냐’를 놓고 20년 가까이 지루한 공방이 이어지고 있다. 하지만 문화재청이나 서울시는 풍납토성을 왕성으로 보고 세계유산으로 확대한다는 기본적인 방침에 변함이 없다. 단지 보상 범위와 발굴 방식에는 다소 이견을 보이고 있다. 얼마 전에는 박원순 서울시장이 자신의 페이스북에 “우연히 백제 왕이 꿈에 나타났다”며 풍납토성 일대를 제대로 발굴하겠다고 강력한 의지를 내비쳤다. 부족한 돈은 시민기금이나 지방채를 발행해서라도 마련하겠다고 했다. 그 사이 재산권을 행사하지 못한 주민들의 피해만 눈덩이처럼 커지고 있다. 문화재 보호 구역으로 묶이면서 낡은 건물을 새로 지을 수도 없고 재개발 정비 사업도 포기해야 했다. 주민들은 정든 풍납동을 하나 둘 떠나갔다. 이 때문에 왕성 논란이 가시지 않은 상태에서 세계유산 등재를 추진해야 하는지 의문이 제기되고 있다. 전문가들은 ‘왕성인지 아닌지’를 입증하기 위해서 ‘짧게는 40년, 길게는 100년’이 필요하다는 의견이다. 문화재의 발굴이나 보존을 졸속으로 해서는 안 된다. 그렇다고 유적 발굴로 피해를 보고 있는 주민들의 처지를 외면해서는 더더욱 안 될 일이다. 풍납토성의 백제 왕성 진위를 떠나 주민들에게 먼저 적절한 조치가 이뤄져야 한다. 왕성이 맞다면 합당한 법적 보상과 절차를 거쳐 이주시켜야 한다. 왕성이 아니라면 주민들이 최대한 자유롭게 재산권을 행사할 수 있도록 보장해야 한다. 더는 주민들의 재산권을 담보로 기약 없는 ‘왕성 진위 공방’을 이어가서는 안 된다. 조영달 사회부 기자 dalsarang@donga.com}

    • 2015-0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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