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인모

이인모 기자

동아일보 대전충청취재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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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이인모 기자입니다.

imlee@donga.com

취재분야

2026-03-23~2026-04-22
지방뉴스89%
사건·범죄6%
사회일반2%
인사일반2%
기타1%
  • 또 구멍난 카셰어링… 10대 5명 승용차 추락사

    26일 강원 강릉에서 승용차가 바다에 추락해 10대 남녀 5명이 숨졌다. 이날 오전 6시 31분 강릉시 옥계면 금진리 헌화로 앞바다에 차가 빠져 있다는 신고가 접수돼 경찰과 119소방대가 출동했다. 차에 타고 있던 김모 씨(19) 등 남성 3명과 김모 씨(18) 등 여성 2명 모두 숨진 채 발견됐다. 이들은 강원 동해시에 사는 친구 사이로 대부분 올해 고교를 졸업하고 무직인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과 소방 당국에 따르면 발견 당시 이들이 탄 승용차는 전복돼 대부분이 물에 잠겨 있었다. 경찰은 이 차량이 커브에서 가드레일을 뚫고 도로를 벗어나 바다에 빠졌고 사망자들은 차에서 빠져나오지 못한 것으로 보고 있다. 경찰이 행적을 조사한 결과 이들은 이날 오전 4시부터 오후 7시까지 카셰어링(차량 대여 서비스) 방식으로 차량을 빌린 뒤 오전 4시 40분경 동해시외버스터미널 인근에서 차량을 인수했다. 오전 6시경 사고 지점에서 2∼3km 떨어진 금진항 횟집거리에서 이들을 목격했다는 주민도 있었다. 이들 가운데 남성 2명이 운전면허가 있었지만 사고 당시 누가 운전했는지는 밝혀지지 않았다. 음주 여부도 확인되지 않았다. 경찰 관계자는 “이들의 혈액을 채취해 혈중 알코올농도 측정을 의뢰했다. 결과가 나오는 데 2, 3일 걸린다”고 말했다. 이번 사고로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을 통한 카셰어링의 허점이 또 드러났다는 지적이 나온다. 카셰어링 앱에 가입할 때 한 번만 인증 과정을 거치면 이후에는 별도의 인증 절차가 없어 미성년자나 무면허 운전자 등이 타인 명의를 도용해도 차량을 빌리는 데는 아무런 어려움이 없다. 사고를 낸 이들도 동네 선배인 고모 씨(22) 명의의 아이디와 패스워드로 해당 카셰어링 앱에서 차량 대여를 신청한 것으로 밝혀졌다. 경찰에 따르면 이 카셰어링 업체는 만 21세 이상으로 운전면허를 취득한 지 1년이 지나야만 차량을 빌릴 수 있다는 자체 규정이 있다. 카셰어링은 차량을 인수인계할 때 당사자끼리 서로 마주칠 일도 없어 차량을 신청한 사람과 실제 운전자가 동일인인지 확인하기 어렵다. 숨진 이들은 차량 대여료도 고 씨가 카셰어링 앱에 등록한 신용카드로 결제한 것으로 알려졌다.강릉=이인모 기자 imlee@donga.com}

    • 2019-0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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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낮 만취 운전후 고속도소로 갓길서 ‘쿨쿨’ “내가 왜 여기에…”

    23일 오후 3시 19분경 강원 춘천시 서울양양고속도로 강촌나들목 인근 양양 방면 갓길에 경차 한 대가 서 있었다. 이 일대를 순찰 중이던 강원지방경찰청 소속 고속도로순찰대가 이 차량을 발견했다. 운전자는 등받이를 젖힌 채 누워있었다. 경찰이 창문을 여러 차례 두드렸지만 운전자는 미동도 하지 않았다. 경찰은 자살을 의심하고 긴급 견인차량 기사를 불러 문을 열도록 했다. 차 안에서는 술 냄새가 진동했고 그제야 운전자가 부스스 깨어났다. 경찰 조사 결과 운전자 윤모 씨(28)는 경기 광주시에서 일용직 일을 하다가 눈비가 내려 일을 못하게 되자 동료들과 술을 마신 뒤 주거지인 서울로 돌아가려고 운전을 한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은 윤 씨가 술에 취해 길을 잘못 들어 춘천까지 온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윤 씨가 음주 운전한 거리는 약 50㎞로 추정되고 있다. 윤 씨는 경찰에서 “왜 여기에 와 있는지 모르겠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혈중알코올농도 측정 결과 면허 취소에 해당하는 0.15%로 나타났다. 경찰은 윤 씨를 도로교통법 위반 혐의로 입건했다. 경찰 관계자는 “만취해 먼 거리를 이동했으면서도 사고가 안 난 것이 다행일 정도였다”며 “보호자를 불러 신병을 인계했다”고 말했다. 춘천=이인모기자 imlee@donga.com}

    • 2019-03-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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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춘천 원주 강릉 일반고, 내년부터 先지원 後추첨

    내년부터 강원도 고교 평준화 지역인 춘천 원주 강릉의 일반고 입학생은 선(先)지원 후(後)추첨 방식으로 학교를 배정받는다. 고교 평준화를 시작한 지 7년 만에 무작위 추첨 입학전형이 바뀌게 된다. 학생의 학교 선택권을 최대한 보장하자는 취지다. 강원도교육청은 최근 강원교육발전자문위원회 회의를 열고 평준화 지역 고교 입학전형 제도 개선안을 심의했다고 24일 밝혔다. 도교육청은 통학 불편 해소를 위한 학교 선택권 보장, 평준화 시행 6년 동안 발생한 학교 간 교육격차 완화, 2015년 개정 교육과정 시행에 따른 학생 선택 중심 교육과정 변화 등을 개선 배경으로 꼽았다. 자문위원회는 2020학년도 고교 입학전형부터 선지원 후추첨 원칙을 적용하되 통학거리를 고려한 배정 방법을 마련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전문기관에 연구 용역을 의뢰하고 타 시도 시행 사례를 충분히 검토해 최적화된 배정 시스템을 개발하기로 했다. 다만 특정 학교에 대한 쏠림 또는 기피 현상이 나타날 것으로 보여 이를 최소화해야 하는 숙제도 도교육청이 풀어야 하게 됐다. 장주열 도교육청 기획조정관은 “일선 학교 현장에서 벌어질 수 있는 혼란을 최소화할 수 있는 방향으로 배정 방식 개선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이인모 기자 imlee@donga.com}

    • 2019-0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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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양양군에 5월 작은 영화관 ‘웰컴센터’ 개관

    5월 강원 양양군에 작은 영화관이 문을 연다. 양양군은 양양전통시장 인근에서 막바지 공사가 한창인 ‘웰컴센터’가 다음 달 장애물 없는 생활환경 인증을 승인받고 건축물 사용 승인도 완료될 예정이라고 24일 밝혔다. 웰컴센터는 작은 영화관을 비롯해 푸드코너와 농·특산물을 판매하는 나들장, 관광안내소, 물품보관소 등을 갖춘 복합공간으로 활용된다. 센터 4층에 들어설 영화관은 58석과 38석 규모 2개관으로 구성됐다. 1관은 3차원(3D) 영화도 상영 가능하도록 시설을 갖췄다. 작은 영화관은 다음 달 시운전을 거쳐 5월 말 본격 운영된다. 작은 영화관이 개관하면 그동안 영화를 보기 위해 인근 속초나 강릉까지 가야 했던 주민의 불편을 해소시켜 줄 것으로 보인다. 평일 외출이 허용된 군 장병을 위한 문화공간으로도 활용될 것으로 보인다. 센터 4층에서 5층으로 오르는 계단참과 옥상 일부는 전망대로 조성돼 남대천을 한눈에 조망할 수 있다. 센터는 국·도비를 포함해 사업비 49억5000만 원이 투입돼 1297m² 터에 지상 5층, 연면적 1490m² 규모로 만들어졌다. 양양군 관계자는 “웰컴센터가 문을 열면 주변 지역의 상권 개선 효과가 기대되고 군 장병을 포함한 주민 복지와 경제 선순환의 거점 공간으로 폭넓게 활용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이인모 기자 imlee@donga.com}

    • 2019-0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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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강원랜드 이익은 줄었는데…” 고배당 논란

    강원랜드가 카지노 매출 급감으로 이익이 줄었는데도 배당성향(당기순이익 가운데 현금배당총액이 차지하는 비율)을 높이는 방식으로 주주들에게 고배당을 챙겨줘 지역 사회의 강한 반발을 사고 있다. 20일 강원랜드에 따르면 최근 열린 이사회에서 지난해말 기준으로 주당 900원씩 총 1825억 원을 주주들에게 배당하기로 의결했다. 이날 이사회가 결정한 강원랜드 주식 배당성향은 61.39%로 강원랜드 설립 이후 최고다. 그동안 배당성향은 40∼50%를 유지해 왔다. 이에 대해 정선 고한사북남면신동지역살리기 공동추진위원회는 “강원랜드의 매출액과 순이익이 최근 2년 동안 감소했는데도 오히려 주식 배당성향을 올리는 무책임하고 이기적인 태도를 드러냈다”며 “배당성향이 높아지면 그만큼 폐광지역에 대한 투자 여력이 감소할 수밖에 없다”고 비판했다. 특히 강원랜드 최대 주주인 한국광해관리공단의 주머니를 채워주기 위해 주식 배당성향 방어벽인 50%마저 무너뜨렸다는 주장이다. 최근 정부 규제로 카지노 매출이 줄면서 지난해 강원랜드의 전체 매출과 순이익은 각각 1조4381억 원과 2972억 원으로 전년에 비해 7.1%, 32.1% 감소했다. 그러나 배당성향은 2017년 45.87%에서 61.39%로 15.52%포인트나 증가했다. 이에 따라 총 주식의 36.27%인 7758만7786주를 갖고 있는 광해관리공단은 698억 원의 배당금을 챙길 수 있게 됐다. 당기순이익이 3593억 원을 기록했던 2014년에 비해 더 많은 배당금 규모다. 광해관리공단은 강원랜드 주식배당금으로 2014년 659억 원, 2015년 760억 원, 2016년과 2017년은 각각 768억 원 등 최근 5년 동안 평균 730억 원을 챙기는 셈이다. 이에 대해 공동추진위원회는 “매년 700억 원이 넘는 막대한 이익금을 곶감 빼먹듯 가져가서 투자 손실과 적자를 보전하는 공단의 방만 경영을 두고 볼 수 없다”며 “그 희생양은 바로 카지노 인근 지역의 주민”이라고 주장했다. 공동추진위원회는 이 같은 고배당을 결정한 강원랜드 이사회에 대해서도 “대주주의 거수기로 전락한 것 아니냐는 의심을 사기에 충분하다”고 비난했다. 공동추진위원회는 “이번 결정은 지역을 대표하는 사외이사 6명의 반대에도 불구하고 강원랜드 경영진과 광해관리공단 측 이사들의 찬성으로 7 대 6으로 가결됐다”며 “배당성향 50%를 넘지 않도록 한다는 명분을 살리기 위해 갑자기 5년 평균 당기순이익 기준을 들고 나오는 꼼수까지 부렸다”고 강조했다. 이에 대해 강원랜드는 지난 5년 동안의 평균 당기순이익인 3981억 원과 2017년 배당성향인 45.87%를 적용해 배당금을 900원으로 산정한 것이라는 입장이다. 강원랜드 관계자는 “이번 배당안 수립은 배당금 변동성을 줄이고 예측 가능한 배당정책 수립이 필요하다는 이사회의 일관된 요구사항이 반영된 것”이라며 “장기적으로 보면 배당 규모가 늘어나는 것이 아니고 불확실한 영업환경 아래서 배당금의 변동폭을 줄이기 위한 것”이라고 밝혔다. 광해관리공단 관계자는 “배당수입은 공단이 마음껏 쓸 수 있는 돈이 아니고 정부의 승인 아래 폐광지역을 대상으로 한 광해방지비 등 정부 위탁사업 예산으로 지출되는 것”이라며 “배당금이 줄면 그만큼 사업 규모가 줄어들어 폐광지역에도 손해가 되는 셈”이라고 말했다.이인모 기자 imlee@donga.com}

    • 2019-03-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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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강원도에 2022년까지 공립유치원 4곳 신설

    강원도에 2022년까지 공립 단설유치원 4개가 신설된다. 강원도교육청은 춘천에 2개, 원주와 강릉에 각각 1개 등 총 50학급, 942명 규모의 4개 공립 단설유치원 설립을 추진한다고 14일 밝혔다. 신설 예정지는 공동주택 개발이 진행되고 있는 춘천시 온의동과 학곡지구, 원주시 지정면 기업도시, 강릉시 홍제동이다. 춘천과 강릉의 3개 원은 각각 12학급 226명, 원주는 14학급 264명 규모다. 유치원마다 1개의 특수학급이 포함돼 있다. 원주 기업유치원(가칭)은 2020년 폐교 예정인 지정중학교 부지를 활용할 계획으로 2021년 개원을 목표로 하고 있다. 춘천 온의유치원(가칭)과 학곡유치원(가칭)은 개발지구 내 부지를 매입해 추진하고, 강릉 홍제유치원(가칭)은 해람중학교 옆 운동장 부지를 이용해 설립한다. 이들 3개 원은 2022년 개원할 예정이다. 도교육청은 이와 관련해 지난달 자체 투자심사를 마쳤고 다음 달 교육부 중앙투자심사를 앞두고 있다. 총예산 678억 원 가운데 452억 원을 교육부의 보통교부금으로 충당할 방침이다. 도교육청은 이와 함께 3월 4개 공립 병설유치원을 신설하고 9개 공립 병설유치원의 학급을 증설했다. 또 9월 1개 병설유치원을 신설하고 4개 유치원의 학급을 증설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올해 18개 유치원의 신·증설로 총 25개 학급, 정원 476명이 늘어난다. 강원도교육청 관계자는 “유아교육 공공성 강화를 위한 공립 유치원 취원율 확대에 속도를 내고 있다”며 “유치원 신설이 차질 없이 진행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밝혔다.이인모 기자 imlee@donga.com}

    • 2019-03-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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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림대, 개도국 공무원 연수사업 수행기관 선정

    한림대가 개발도상국 공무원들을 대상으로 하는 기후변화대응정책 석사학위 연수사업 수행기관으로 선정됐다. 한림대는 한국국제협력단(KOICA)의 글로벌연수사업 연수기관 공모에 선정돼 KOICA로부터 2023년까지 총 16억여 원을 지원받아 한림대-KOICA 석사학위 과정을 운영한다고 12일 밝혔다. 이 사업은 개도국 공무원들을 대상으로 정부 초청 장학 연수과정을 운영하는 것으로 우리나라의 개발정책 경험을 전수하고 개도국에 지한파 공직자를 양성하는 공적개발 원조 프로그램이다. 한림대는 개도국 공무원 45명을 대상으로 석사학위 과정을 운영해 기후변화정책 전문가를 양성한다. 한림대 글로벌협력대학원에 기후변화정책 전공 과정을 개설하고 총장 직할의 석사학위연수사업단을 설치해 수행을 지원한다. 한림대는 2008년 전국 대학 최초로 ‘기후변화연구센터’를 설립해 기후변화 연구의 싱크탱크로서 활발한 연구와 인재 양성에 힘써 왔다. 양기웅 글로벌협력대학원장은 “이번 연수과정 선정은 한림대가 역점을 두고 추진해 온 글로벌 비전을 실현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한림대에 축적된 개발협력 사업의 전문성과 네트워크를 적극 공유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이인모 기자 imlee@donga.com}

    • 2019-03-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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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조합장선거 위법행위 강원도내서 40건 적발

    13일 실시되는 제2회 전국 동시 조합장선거와 관련해 강원도내에서는 총 40건의 위법 행위가 적발된 것으로 나타났다. 11일 강원도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8일까지 총 40건이 적발돼 이 가운데 7건을 고발하고, 33건은 경고 조치했다.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14.2% 증가했다. 현직 조합장 A 씨는 법령과 정관에 따른 수지 예산과 사업 계획에 근거가 없는데도 조합원들에게 생일 선물을 제공한 혐의(공공단체 등 위탁선거에 관한 법률 위반)로 검찰에 고발 됐다. A 씨는 지난해 1월 초부터 1개월 동안 조합원 1인당 2만 원 상당의 소고기와 미역 등 총 77만8000원어치의 생일 선물을 39명에게 제공한 혐의를 받고 있다. 현직 조합장 B 씨는 지난해 11월 선거인 3명에게 15만9000원 상당의 음식물 등을 제공한 혐의로 검찰에 고발됐다. 선거인 3명에게는 1인당 제공받은 가격의 15배에 해당하는 79만5000원씩 총 238만5000원의 과태료가 부과됐다. 도선관위는 선거일을 앞두고 금품 및 음식물 제공, 후보자 비방, 허위사실 유포 등 불법행위가 증가할 것으로 보고 특별 단속활동을 벌이고 있다. 시·군선관위와 함께 비상연락 및 단속 체제를 유지하고 광역조사팀과 공정선거지원단 등 단속 인력을 총동원했다. 도선관위 관계자는 “이번 조합장선거부터 선거범죄신고 포상금 최고액을 1억 원에서 3억 원으로 대폭 늘렸다”며 “남은 기간 모든 역량을 집중해 잘못된 관행을 바로잡고 이를 엄정 조치할 것”이라고 밝혔다.이인모 기자 imlee@donga.com}

    • 2019-03-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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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림대 간호학부, 간호대학으로 승격

    한림대 간호학부가 단과대인 간호대학으로 승격했다. 한림대는 2019학년도부터 기존의 의과대학 소속 간호학부를 간호대학으로 승격시키고 신동수 교수(사진)를 초대 학장으로 임명했다고 6일 밝혔다. 한림대 간호대는 1939년 강원도립춘천병원 부속 간호부양성소로 출발한 지 80년 만에 단과대학으로 성장했다. 1994년 간호학과, 2005년 간호학부를 거쳐 현재 학사 및 석·박사 과정 등 재학생 500여 명 규모의 간호교육기관으로 발전했다. 또 도내 유일의 노인전문 간호사, 임상전문 간호사, 감염전문 간호사 과정을 운영 중이다. 간호대는 단과대 승격을 기념해 이날 오후 춘천시 교내 캠퍼스라이프센터 비전홀에서 국제학술대회를 열었다. ‘융합을 향한 간호의 현재와 미래’를 주제로 열린 이날 학술대회에서는 미국 로스앤젤레스 캘리포니아대(UCLA) 간호대 유니스 리 교수가 연사로 나서 ‘미국 간호교육의 변화’에 대해 주제 발표를 했다. 이어 일본 나고야시립대 간호학과 노리요 가네코 교수가 ‘일본 간호 분야의 전문가 간 협력’, 한림대 간호대 곽찬영 교수가 ‘간호 리더십을 통한 다원적 협력 강화’에 대해 발표했다. 주제 발표 후에는 간호사, 교수, 학생들의 활발한 토론이 이어졌다. 한림대 관계자는 “간호대는 5개 재단 병원과 1개 협력병원으로 구성된 풍부한 임상간호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교육 및 산학협력 역량을 강화하고 있다”며 “학생 중심 교육을 위한 교육역량 강화, 산학협력을 기반으로 한 연구역량 신장, 해외 교류 활성화를 통한 글로벌화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밝혔다.이인모 기자 imlee@donga.com}

    • 2019-03-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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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군인도 우리 군민”… 지자체 ‘軍心잡기’ 총력

    강원 접경지역 지방자치단체와 상인들이 주둔 중인 군장병 유치에 안간힘을 쏟고 있다. 이는 지난달부터 군장병 평일 외출제도가 시행됨에 따라 장병들을 지역 상권으로 유도해 경기를 활성화시키기 위한 것. 더욱이 위수지역 폐지론이 제기되면서 인접 도시지역으로의 유출을 막기 위한 의도도 담겨 있다. 양구군은 양구읍에 군장병들을 위한 ‘만남의 쉼터’를 조성 중이다. 올 상반기 문을 열 예정으로 이곳에는 스크린야구장과 휴게실, 가상현실(VR) 체험장 등이 들어선다. 또 시외버스터미널과 상리아파트, 종합운동장 등에 차양막이 있는 휴게시설과 흡연부스를 설치할 방침이다. 양구군은 또 외출 장병들을 대상으로 외국어 등 자기개발 프로그램을 운영하기로 했다. 지난해 가을 국방부의 시범운영 당시 방산면에서 이 프로그램을 운영해 큰 호응을 얻었다. 이 밖에도 숙박업소, 식당, 당구장, 노래방, PC방 등을 대상으로 군장병이 뽑은 모범·친절업소를 선정해 감사패를 수여하고 현수막과 소식지 등을 통해 군부대와 주민에게 홍보하기로 했다. 화천군은 지역에 주둔하고 있는 3개 사단과 시가지를 오가는 농어촌버스 증차를 시작했다. 우선 평일 외출 사전시행 부대였던 7사단 장병들이 주로 이용하는 4개 노선에 대해 지난달부터 운행횟수를 8회 증차했다. 또 15사단, 27사단과 협의해 장병들의 외출 현황을 파악한 뒤 이들 부대에 대한 증차 노선과 횟수를 결정할 방침이다. 화천군은 평일 외출 장병들의 소비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음식·숙박업소 등을 대상으로 대규모 시설 개선 지원 사업을 벌인다. 4일까지 농어촌민박 시설환경 개선사업 신청을 받았고 이들 가운데 67개 업소에 업소당 800만 원 한도 내에서 총사업비의 80%까지 지원한다. 고성군은 올해 5억 원을 들여 버스터미널과 전통시장 등 군장병들이 많이 모이는 5곳에 편의시설을 조성하기로 했다. 30m² 규모의 컨테이너 형태로 장병들이 만화와 잡지 등을 읽으며 쉴 수 있는 공간으로 만들어진다. 고성군은 또 2020년 준공 예정인 복지커뮤니티센터에 면회공간과 카페, VR 체험장 등이 있는 군장병 쉼터도 조성하기로 했다. 인제군은 군장병과 가족을 위해 찾아가는 행복학습 프로그램을 운영하기로 했다. 7인 이상이 팀을 구성해 원하는 강좌를 신청하면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인제군은 지난해 군인가족을 대상으로 자수, 아동미술, 제과제빵, 댄스 등 29개의 다양한 강좌를 개설해 큰 호응을 얻었다. 철원군은 갈말읍에 장병휴게소를 만들어 지난해 11월 준공했다. 이는 군(軍)의 철원군민화운동의 하나로 추진됐다. 사업비 5억 원이 투입됐고 군부대 홍보관과 정보검색실, 샤워실 등을 갖췄다. 강원도내 접경지역 5개 군의 인구는 15만1000여 명이며 이들 지역에 주둔 중인 군장병은 12만7000여 명으로 추정되고 있다. 이인모 기자 imlee@donga.com}

    • 2019-0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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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평창올림픽 조직위 사무소-국제방송센터 재활용

    2018 평창 겨울올림픽 주요 시설인 국제방송센터(IBC)와 올림픽조직위원회 주사무소를 각각 국가문헌보존관과 동계훈련센터로 활용하기 위한 업무 협약식이 4일 강원도청에서 열렸다. 강원도와 문화체육관광부, 국립중앙도서관, 대한체육회, 2018평창동계올림픽대회 및 동계패럴림픽대회 조직위원회는 이날 협약식을 갖고 철거 예정이던 2개 시설을 활용하기로 상호 합의했다. 협약에 따라 국립중앙도서관과 대한체육회는 시설 리모델링 등을 추진하고 조직위는 현존 건물을 제공한다. 강원도는 강원도개발공사와 협의해 필요한 부지를 제공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철거비와 리모델링을 통한 공사비 절감 등 약 1063억 원의 직접적인 경제 효과는 물론이고 인구 유입과 고용 창출 등 지역경제 활성화가 기대된다. IBC를 활용한 국가문헌보존관은 연면적 5만1024m²에 약 2240만 권의 장서를 수장할 수 있다. 여유 공간에는 임시로 문화·체육시설을 설치해 지역 주민들에게 복합문화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국립중앙도서관은 타당성 조사 연구를 거쳐 2022년 착공해 2023년 완공할 예정이다. 조직위 주사무소는 동계훈련센터로 리모델링해 겨울 스포츠 종목 선수들을 위한 훈련센터 로 활용한다. 또 일반 실업팀, 학교 운동부를 비롯해 일반 시민 모두가 이용할 수 있는 체육시설로 개방된다. 최문순 강원도지사는 “겨울올림픽을 성공적으로 치러낸 평창군이 국가문헌보존관과 동계훈련센터 건립을 통해 올림픽 유산 창출과 사후 활용 면에서도 세계적 모범 사례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인모 기자 imlee@donga.com}

    • 2019-0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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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강원도내 대학생 4년뒤 2만명 줄어든다… 강원연구원 ‘인구구조 변화’ 발표

    강원도내 대학들이 학령인구의 급격한 감소로 2023년이면 재적 학생수가 2만 명가량 감소하는 등 심각한 위기 상황을 맞을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 강원연구원은 최근 발표한 정책메모 ‘강원도 인구구조 변화와 지역대학’을 통해 도내 대학과 지역이 아무런 대응을 하지 않을 경우 도내 고교 졸업자의 도내 대학 진학률(2018년 32.6%)은 더욱 낮아지고, 재적 학생수도 2018년 12만3171명에서 2023년 10만3982명으로 2만 명가량 감소할 것으로 예측했다. 더욱이 이 같은 전망은 입학정원 100%를 충족한다는 가정 아래 작성된 것이어서 실제 입학생 수, 중도 포기 인원을 감안하면 그 수치는 더 낮아진다. 강원연구원은 이 같은 예측의 근거로 학령인구 감소와 입학정원 감축 등을 들었다. 최근 인구 감소 추세를 감안할 때 강원도의 학령인구는 지난해 24만3050명에서 2021년 21만8686명, 2024년 19만4772명으로 전망됐다. 전국 학령인구 역시 지난해 839만8238명에서 2021년 778만7668명, 2024년 717만84명으로 감소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대학 구조개혁 기본계획에 따른 2019∼2023년 전국 입학정원 감소 추이를 추정하면 지난해 48만1247명에서 2023년 38만4952명으로 20% 급감했다. 도내 대학은 지난해 2만530명에서 2023년 1만5281명으로 25.6% 감소할 것으로 전망됐다. 강원연구원은 도내 대학의 상황이 더 심각한 것에 대해 수도권 집중현상 심화를 원인으로 꼽았다. 수도권 집중은 재적 학생뿐 아니라 전임교원, 입학정원, 입학생, 졸업자, 직원까지도 수도권 편향 현상으로 나타난다는 것이다. 이에 따라 지방 소재 대학은 지역 내 우수한 인재를 유출시키지 않으려는 노력이 필요하지만 기초 인프라를 견고히 갖춘 수도권 및 대도시와의 경쟁에서 밀려 지방에서의 유출은 가속할 것으로 내다봤다. 강원연구원은 양질의 일자리 및 우수기업을 유치하고 산·학·연·금융기관 등과 협력해 실질적이고 구체적인 방안을 도출하기 위한 협의체 구성을 제시했다. 박상헌 선임연구위원은 “대학 소멸 위기는 지역 소멸과 직결될 수 있는 중대한 문제”라며 “지역 차원에서 문제 인식과 함께 해결방안을 찾기 위한 지혜를 모아야 한다”고 말했다. 강원도내에는 일반대학 8곳과 전문대학 9곳 등 총 17개 대학이 있다. 규모가 큰 대학은 춘천, 강릉, 원주 3개 도시에 몰려 있다.이인모 기자 imlee@donga.com}

    • 2019-0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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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춘천여고 교정에 ‘평화의 소녀상’ 27일 제막

    3·1운동 100주년을 맞아 학생들이 교내에 평화의 소녀상을 세워 눈길을 끌고 있다. 26일 강원 춘천여고 학생자치회에 따르면 27일 오전 11시 반 현관 앞에서 평화의 소녀상 제막식을 연다. 경과보고와 인사말, 제막, 헌화, 기념촬영 순으로 진행된다. 소녀상 건립은 지난해 8월 학생 동아리인 ‘날갯짓’ 회원들이 소녀상을 만들기로 뜻을 모으면서 시작됐다. 일제강점기 힘들고 아팠던 우리 민족의 역사를 잊지 않고 일본군 위안부로 강제 동원돼 삶을 유린당한 할머니들을 기리기 위한 의도였다. 학생자치회는 학생 270여 명을 대상으로 찬반 투표를 벌인 결과 압도적 지지를 얻자 소녀상 건립을 위한 자발적 모금에 나섰다. 학생뿐 아니라 교직원과 학부모회, 총동문회도 손길을 보태 건립비용 550만 원을 마련했다. 강원도 내에는 강릉, 원주, 속초, 춘천 등 4곳에 평화의 소녀상이 세워져 있다. 춘천여고 소녀상은 다섯 번째이며 학교 안에 세워지기는 처음이다. 장윤수 춘천여고 학생회장은 “정기 수요 집회가 열리는 날로 제막식 날짜를 정했다”며 “소녀상 건립은 할머니들을 잊지 않고 함께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고 밝혔다.  이인모 기자 imlee@donga.com}

    • 2019-0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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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인제군, 내달부터 농어촌버스 1000원으로… ‘단일요금제 시행’ 협약 체결

    강원 인제군이 다음 달 1일부터 농어촌버스 요금을 성인 기준 1000원으로 단일화한다. 기존 1400원에서 400원 인하한 것으로 교통카드로는 900원에 이용할 수 있다. 학생 및 어린이는 현금 500원, 교통카드 400원이다. 인제군은 25일 군청 소회의실에서 버스업체와 인제군의회, 인제군 대중교통혁신위원회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농어촌버스 단일요금제 시행’ 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에 따라 인제군은 금강고속과 대한교통 등 2개 버스업체의 운행 수입 감소분을 보전한다. 이 업체들은 운행시간 준수는 물론이고 노약자 및 장애인 등 교통약자를 위한 서비스 제공에 힘쓰기로 했다. 인제군은 교통약자들의 교통비 부담과 거스름돈 시비로 인한 마찰을 줄이기 위해 요금 체계 개선 필요성을 느끼고 요금 단일화를 추진해 왔다. 인제군은 이와 함께 1시간 내 2차례 무료 환승이 가능한 제도를 올 상반기에 시행할 방침이다. 인제지역의 농어촌버스는 50개 노선에 19대가 운행되고 있다. 인제군 관계자는 “도내에서 가장 저렴하게 단돈 1000원으로 버스를 이용할 수 있다”며 “복잡한 버스요금 체계가 거리에 상관없이 동일한 1000원으로 단일화돼 지역 주민들이 교통비 부담을 덜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이인모 기자 imlee@donga.com}

    • 2019-0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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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일송상 수상자에 소방관 2명 선정

    제13회 일송상 수상자에 소방관 2명이 선정됐다. 한림대 일송기념사업회는 일송상 사회봉사 분야 수상자로 이성식 서울 중랑소방서 지방소방장(45)과 이기범 서울 강서소방서 지방소방교(32)를 선정했다고 22일 밝혔다. 이 소방장은 어려운 가정 형편을 극복하고 소방관의 꿈을 이룬 뒤 크고 작은 재난 현장에서 구조 활동을 벌인 것은 물론이고 어려운 이웃을 위한 기부와 봉사활동을 꾸준히 해왔다. 이 소방교는 2016년 7월 출동하다 낙상 사고를 당해 요추 골절로 인한 하반신 불완전마비 증상을 겪었지만 재활 치료로 이를 극복했다. 지난해 4월 복직해 119종합상황실에서 근무하며 시민의 안전을 지키고 있다. 일송상은 한림대 설립자인 고 일송 윤덕선 박사의 업적과 뜻을 계승하기 위해 2006년 제정됐다. 이인모 기자 imlee@donga.com}

    • 2019-0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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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국시단 등단 중국인… 춤추는 래퍼 할아버지… 대학 졸업식장 이색 졸업생들 눈길

    ‘한국시단에 등단한 중국인, 70대 중반의 래퍼 할아버지….’ 교육 수확의 계절인 이 즈음의 대학 졸업식장은 눈길을 끄는 사연들이 줄을 잇는다. 21일 열리는 배재대 학위수여식에서는 국내 최장수 문학단체인 ‘호서문학’을 통해 시인으로 등단한 중국인 유학생이 공로상을 받는다. 배재대 한국어문학과 박사과정을 마친 왕리췬(王立群·32) 씨가 주인공이다. 중국 산시성 출신인 왕 씨는 지난해 호서문학 여름호에 자작시 5편을 출품해 이 가운데 ‘잠’과 ‘환자’ 2편으로 신인상을 받았다. 심사위원들이 작가가 중국인이라는 것을 알고 깜짝 놀랐을 정도로 우리 입과 정서에 닿는 작품들이었다. 왕 씨는 “마음이 시켜서 쓴 글 몇 줄이 큰 상으로 돌아올 줄 몰랐다”며 “한국에서 보낸 10여 년 동안 가장 기쁜 소식이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그는 2008년 한국어문학과로 편입한 뒤 한국 현대문학의 바다에 풍덩 빠졌다. 이화여대에서 석사과정을 마치고 중국 웨이난사범대 교수로 임용돼 한국어를 가르쳤지만 한국 현대문학에 대한 갈증은 깊어만 갔다. 2016년 배재대에서 박사과정을 시작한 이유다. 왕 씨는 졸업식을 마친 뒤 중국으로 돌아가 다시 후학 양성에 매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15일 열린 한남대 학위수여식에서는 광복 한 해 전에 태어난 임원철 씨(75)가 ‘총장공로상’은 받으면서 도시부동산학과를 졸업했다. 17세 때부터 아버지와 함께 건축자재 생산 일을 하다 65세에 평생교육 시설인 대전 예지중고교에 입학해 공부한 뒤 2015년 대학에 들어왔다. 손주 나이의 학우들과 어울리기 위해 그는 젊은이들의 음악인 랩을 즐겨 들으며 불렀고 랩 동아리(토네이도)에도 들어가 활동했다. 그 덕분에 각종 TV 방송에도 출연해 화제의 인물이 됐다. 임 씨는 “1학년 1학기 중간고사 시간에 학우들이 쫓기며 시험지에 써내려가는 딱딱딱! 펜 소리는 제겐 희망의 연주곡처럼 들렸다”고 할 정도로 학교생활을 즐겼다. 재학 기간 매달 5만 원씩의 장학금을 꼬박꼬박 내놓기도 했다. 다음 도전 목표는 전국을 일주하며 자유여행을 하는 것이라는 그는 “세상은 도전하는 무대 같다. 부딪쳐 보며 성공할 때 희열을 느낀다. 여생을 보다 즐겁게 더 부딪쳐 보겠다”고 말했다. 15일 상지대 학위수여식에서는 경영학과를 79세로 졸업한 장일남 씨를 비롯해 9명이 만학도상을 받았다. 장 씨는 많은 나이에도 불구하고 우수한 성적을 줄곧 유지해 주변의 귀감이 됐다.  지명훈 mhjee@donga.com·이인모 기자}

    • 2019-0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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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강원도 “100년전 만세운동, 축제형으로 재현”

    강원도가 3·1운동과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을 맞아 도민이 함께하는 축제형 만세운동을 재현한다. 20일 강원도에 따르면 올해 3·1절 기념식은 처음으로 야외에서 진행된다. 도청 앞 광장에서 기념식을 갖고 대한민국의 과거, 현재, 미래를 표현한 뮤지컬 ‘그날의 함성’을 공연한다. 이어 참석자 모두가 100년 전 만세운동을 재현하는 의미로 시청 앞 광장까지 거리 퍼레이드를 펼친다. 거리 퍼레이드 중 남과 북을 가로막고 있는 철책 해제 퍼포먼스를 통해 평화와 번영의 미래를 소망하는 도민의 염원을 표출할 계획이다. 이 밖에 항일운동을 주제로 한 태권도 공연과 태극기 길놀이 등 다양한 부대행사도 진행된다. 강원도와 각 시군은 3·1운동과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을 기념하는 33개 사업을 준비했다. 강원도가 다음 달 3·1운동의 전개와 지역적 의미를 재조명하는 심포지엄을 개최하고 6월에는 독립유공자 후손의 해외 독립운동 유적지 탐방 행사를 진행한다. 춘천시는 나라사랑 태극기 달기 캠페인과 윤희순 의사 다큐멘터리 제작, 춘천의병 순례길 걷기대회, 독립운동 사진전 등을 연다. 원주시는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의 이야기를 다룬 오페라를 공연하고 3·1운동과 관련된 유물 기획전을 갖는다. 강릉시는 3, 4월 무궁화 나눠주기 및 심기 캠페인을 비롯해 3·1운동 기념탑에 대형 태극기를 설치하고 독립유공자 유품 및 사진 전시회를 개최한다. 이인모 기자 imlee@donga.com}

    • 2019-0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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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강원 동해안 어촌 10곳 중 9곳이 소멸 위험

    강원 동해안 어촌 10곳 중 9곳이 소멸 위험 상태인 것으로 나타났다. 강원연구원이 최근 발표한 정책메모 ‘강원도 동해안 어촌의 소멸 위기와 대응’에 따르면 동해안 6개 시군의 70개 어촌을 대상으로 소멸위험지수를 분석한 결과 0.2 미만의 고위험 25곳, 0.5 미만의 위험은 39곳으로 전체의 91%를 차지했다. 2041년에는 소멸 고위험 마을이 52곳으로 증가하는 것으로 예측됐다. 소멸위험지수는 20∼39세 여성의 수를 65세 이상 인구수로 나눈 지표로 0.2 미만은 마을소멸 고위험, 0.2∼0.5 미만은 위험, 0.5∼1 미만은 주의, 1∼1.5 미만은 보통, 1.5 이상은 낮음으로 구분하고 있다. 고위험 지역을 시군별로 보면 삼척이 14곳으로 가장 많았고 고성 5곳, 강릉 4곳, 동해와 양양이 각각 1곳이었다. 소멸 위험 지역은 양양 12곳, 속초 8곳, 고성 7곳, 강릉 6곳, 삼척 4곳, 동해 2곳 순이었다. 전체 어촌의 마을소멸지수 평균은 0.28이었다. 강원도 전체의 소멸지수가 0.58임을 감안하면 어촌 지역은 2배 이상 낮은 수준이다. 시군별 평균 마을소멸지수는 삼척이 0.16으로 고위험에 해당됐고 나머지 5개 시군은 양양 0.27, 동해 0.28, 고성 0.3, 속초 0.35, 강릉 0.4로 위험 진입 단계였다. 어촌의 소멸 위기는 급격한 인구 감소와 맥을 같이하고 있다. 강원도의 어가(漁家) 수는 1970년 1만9023개에서 2017년 2082개로 89.1% 감소했다. 같은 기간 전국 감소율 64.6%에 비해 24.5%포인트나 높다. 어업인 수도 1970년 2만2204명에서 2017년 3040명으로 86.3%가 줄었다. 이 역시 전국 감소율 71.4%에 비해 14.9%포인트 높은 수치다. 강원연구원은 어촌 소멸 위기의 원인으로 어촌의 폐쇄성과 일자리 부족, 열악한 정주여건 등을 꼽았다. 어촌계는 어업을 영위하면서 마을의 핵심적인 역할을 수행하지만 비어업인과의 협력이 어렵고 어촌계원 가입 문턱도 높다는 지적이 나온다. 또 수산물 생산량 급감과 피서객의 지속적인 감소로 인한 일자리 부족, 교육·문화시설의 미비도 이주민이 정착하기 어려운 여건으로 인식되고 있다. 강원연구원은 소멸 위기 극복을 위한 어촌 활성화 방안으로 일자리 창출, 인구 유입 확대, 정주여건 개선 등을 제시했다. 또 해양레저 활성화, 수산양식의 스마트화, 어촌체험 마을의 특화 상품 개발 필요성도 강조했다. 김충재 강원연구원 부연구위원은 “일부 동(洞) 지역의 시내권 인구를 제외하면 어촌의 상황은 매우 심각하다”며 “어촌 인구의 증가 및 활성화 방안 마련으로 어촌의 소멸 위기 극복이 시급하다”고 밝혔다. 이인모 기자 imlee@donga.com}

    • 2019-0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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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춘천서 ‘5·18 폄하 논란’ 김진태 의원 사퇴 촉구

    5·18 민주화운동 폄하 논란과 관련해 강원 춘천이 지역구인 자유한국당 김진태 의원에 대한 지역사회의 반발이 거세지고 있다. 춘천시민연대와 춘천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 춘천시협의회 등 54개 시민사회단체와 정당은 18일 춘천시청 앞에서 ‘춘천 망신 김진태 추방 범시민운동본부’ 결성 기자회견을 열고 김 의원의 사죄와 의원직 사퇴를 촉구했다. 이들은 기자회견문을 통해 “대한민국 민주화운동의 살아있는 역사인 5·18 민주화운동을 무참히 짓밟는 해괴한 공청회가 8일 열렸는데 그 주동자가 지만원과 김진태였다”며 “5·18 민주화운동의 정신을 부정하고 5월 영령과 유가족을 모독하는, 도저히 용서할 수 없는 만행을 저질렀다”고 비난했다. 이어 “춘천시민은 김진태를 더 이상 지역을 대변하는 국회의원으로 인정할 수 없음을 분명히 선언한다”며 “더 이상 춘천을 망신시키지 말고 당장 춘천을 떠나라”고 촉구했다. 이날 ‘강원 5·18 민주화운동회’ 소속 7명은 김 의원을 명예훼손과 모욕 등의 혐의로 춘천지검에 고소했다. 이들은 김 의원이 8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5·18 진상규명 대국민 공청회-북한군 개입 여부를 중심으로’라는 행사에서 지 씨로 하여금 5·18 민주화운동이 북한군이 개입해 주도한 게릴라전이라는 내용의 발표를 하도록 했다고 주장했다. 이인모 기자 imlee@donga.com}

    • 2019-0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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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심규언 동해시장 1심서 벌금 70만원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심규언 강원 동해시장에게 1심에서 벌금 70만 원이 선고됐다. 춘천지법 강릉지원 형사2부(부장판사 신용무)는 14일 심 시장에게 이같이 선고했다. 이대로 형이 확정되면 심 시장은 직위 유지가 가능하다. 재선의 심 시장은 재임 기간 자신의 업적에 관한 홍보 동영상을 수차례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올린 혐의로 기소돼 재판을 받아왔다. 앞서 지난달 22일 열린 결심공판에서 검찰은 심 시장에게 당선무효형에 해당하는 벌금 400만 원을 구형했다.  이인모 기자 imlee@donga.com}

    • 2019-0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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