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윤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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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정윤철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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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02-26~2026-0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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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슈틸리케호, 극적 역전승 뒤엔 ‘차두리 효과’ 있었다

    축구 국가대표팀이 우즈베키스탄에 극적인 역전승을 거둔 데는 기대했던 '차두리 효과'가 큰 힘이 됐다. 지난해 현역 생활을 마감한 차두리(36)는 한국과 우즈베키스탄의 2018 러시아 월드컵 아시아 최종예선 5차전을 앞두고 대표팀 전력분석관으로 전격 선임됐다. 이란과의 4차전 패배 이후 떨어진 대표팀의 사기를 끌어 올리고, 울리 슈틸리케 감독과 선수들 사이의 소통 통로가 되는 것이 그에게 주어진 임무였다. 자격증 문제로 전력분석관이 됐지만 사실상 코치였던 것이다. 우즈베키스탄전을 앞두고 차두리는 대한축구협회에 제안해 '선수들을 격려하는 동영상'을 만들었다. 17일 축구협회가 공개한 동영상에는 캐나다와의 친선경기(11일)를 보기 위해 경기장을 찾은 팬들이 대표 선수들과 감독, 코치에게 남긴 응원 메시지가 담겨 있다. 영상 후반부에는 '이것만은 잊지 마세요. 여러분은 지금 많은 사람들에게 희망을 주는 훌륭한 자리에 서 있는 최고의 선수들입니다'라는 문구가 나온다. 후배들의 자신감 회복을 위해 차두리가 마련한 '깜짝 이벤트'였다. 선수들은 15일 오후 경기 파주시 축구국가대표트레이닝센터 강당에서 동영상을 함께 본 뒤 우즈베키스탄전이 열리는 서울월드컵경기장으로 이동했다. 축구협회 관계자는 "영상을 본 선수들이 '전투력이 상승한다' '긴장의 끈을 놓지 않겠다'며 뜨거운 반응을 보였다"고 전했다. 우즈베키스탄과의 경기 내내 차두리는 테크니컬 박스로 나와 선수들에게 감독의 지시 사항을 전달했다. 대표팀이 수비 실수로 실점하며 0-1로 뒤졌을 때는 하프타임 때 현역 시절 측면 수비수로 뛰었던 경험을 살려 수비수들에게 조언을 아끼지 않았다. 측면 수비수 김창수에게는 "중앙 수비수들의 움직임을 끝까지 보면서 조직력을 유지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구자철의 역전골이 터졌을 때 가장 먼저 슈틸리케 감독을 끌어안으며 기쁨을 나눈 것도 차두리였다. 축구협회 관계자는 "차 분석관은 대표팀 훈련이 시작되기 전에 독일어로 슈틸리케 감독과 대화를 나눴다. 훈련 내용을 완벽히 숙지한 뒤에는 성실하게 후배들을 지도했다"고 말했다. 슈틸리케 감독도 "차 분석관을 비롯해 벤치에 앉은 모든 사람이 똘똘 뭉쳐 제 역할을 했기 때문에 우즈베키스탄을 꺾을 수 있었다"고 말했다.정윤철 기자 trigger@donga.com}

    • 2016-1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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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반환점 돈 亞예선… 월드컵 직행 티켓 ‘안갯속’

     2018 러시아 월드컵 아시아 최종예선이 반환점을 돌았지만 월드컵 직행 티켓 4장의 향방은 여전히 오리무중이다.  한국이 포함된 최종예선 A조에서 1위 이란(승점 11점)과 2위 한국(승점 10점), 3위 우즈베키스탄(승점 9점)의 승점 차는 1점씩에 불과하다. 이에 따라 내년 3월부터 재개되는 최종예선 5경기에서 한국은 치열한 혈투를 치러야만 하게 됐다.  한국은 내년 3월 23일 중국과 최종예선 6차전을 치른다. 이탈리아 출신의 명장 마르첼로 리피 감독을 영입해 분위기를 쇄신한 중국을 상대로 방문경기를 치러야 해 쉽지 않은 승부가 될 것으로 보인다. 울리 슈틸리케 감독 부임 이후 대표팀 내 최다 골(10골)을 넣고 있는 손흥민이 경고 누적으로 중국전에 나설 수 없는 것도 대표팀에는 큰 부담이다.  우즈베키스탄전 승리에도 대표팀은 공격과 수비에서 여전히 숙제를 풀지 못했다. 높은 점유율을 유지한 뒤 세밀한 패스로 공격하는 방식을 선호하는 슈틸리케 감독이지만 이 전술에 맞는 최전방 공격수를 찾지 못하고 있다. 또 감독이 추구하는 전술과 달리 대표팀의 공격은 중앙과 상대 수비 뒤 공간 침투보다는 측면에 치우쳤다. 문제는 박주호(도르트문트)를 포함한 측면 수비수들이 소속팀으로 돌아가 다시 벤치 신세에 머물면 내년 3월까지 경기력을 회복하기는 힘들다는 것이다. 수비 조직력이 무너진 한국은 최종예선 5경기에서 6골을 내줬다. 슈틸리케 감독은 “내년 1월 유럽축구 이적시장에서 선수들이 어떻게 될지 지켜봐야 할 것 같다”면서 우회적으로 선수들이 경기를 뛸 수 있는 팀을 찾길 바란다는 뜻을 비쳤다. 한편 ‘숙적’ 일본이 속한 최종예선 B조는 더욱 치열한 경쟁을 예고하고 있다. 4차전까지 3위에 머물렀던 일본은 15일 선두 사우디아라비아를 2-1로 꺾어 이날 태국과 2-2로 비긴 호주를 제치고 2위로 올라섰다. 사우디아라비아는 일본과 승점(10점)은 같아졌지만 골 득실에서 1골 앞서 선두를 지켰다. 승점 9점의 호주는 4위 아랍에미리트에 골 득실에서 앞서 3위가 됐다. 1, 2위와 3, 4위 간 승점 차가 1점이 되면서 B조의 순위 경쟁은 한 치 앞을 내다볼 수 없게 됐다. 이런 가운데 일본축구협회는 28일 기술위원회를 열어 그동안 부진한 경기력으로 논란을 일으킨 바히드 할릴호지치 감독의 거취를 논의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일본축구협회 간부는 “승리를 한 감독을 바꾸기는 쉽지 않겠지만 만약 교체를 한다면 지금이 적기”라고 말했다.정윤철기자 trigger@donga.com}

    • 2016-1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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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고질병 된 수비불안… 조직력 무너지며 어이없는 골 헌납

      ‘슈틸리케호’의 최대 약점인 수비는 우즈베키스탄전 역전승에도 아쉬움으로 남았다. 15일 대표팀이 우즈베키스탄에 내준 선제골은 허술한 수비 조직력과 실수가 겹쳐 발생한 자책골에 가까웠다. 수비수 김기희가 헤딩으로 골키퍼 김승규를 향해 볼을 내줬지만 둘 사이의 거리가 너무 멀었고, 수비수 장현수는 볼을 낚아채기 위해 문전으로 쇄도하는 공격수를 놓쳤다. 달려오는 공격수를 보고 다급해진 김승규도 측면이 아닌 중앙으로 공을 걷어내는 실수를 저질렀다. 수비진의 호흡은 전혀 맞지 않았다. 앞서 최종예선 4경기에서 5골을 내준 대표팀은 우즈베키스탄전을 앞두고 수비 강화를 위해 모든 수단을 동원했다. 울리 슈틸리케 감독은 소속팀에서 경기력이 떨어진 해외파 측면 수비수와 한동안 대표팀에 뽑히지 못했던 국내파 측면 수비수들을 모두 소집했다. 또 감독과 선수 간의 원활한 소통을 위해 은퇴한 수비수 출신 차두리를 전력분석관으로 긴급 호출했다. 그러나 그동안 최종예선 경기에서 주 포지션이 아닌 측면 수비수로 뛰었던 장현수는 이날 오랜만에 복귀한 중앙 수비수 자리에 적응하지 못하는 모습을 보였다. 캐나다와의 친선경기에서 적극적으로 공격에 가담했던 측면 수비수 김창수도 이날은 상대 측면 공격을 막느라 좀처럼 공격을 하지 못했다. 슈틸리케 감독의 미드필더 운용 변화도 큰 효과를 보지 못했다. 이날 중앙 수비수 앞에 서는 한 명의 수비형 미드필더로 기성용을 내세웠지만 기성용과 수비진 사이의 거리가 벌어지면서 우즈베키스탄의 빠른 역습에 효과적으로 대처하지 못했다. 최종예선 절반을 마쳤지만 수비 문제를 해결하지 못한 슈틸리케 감독의 고민은 깊어지고 있다. 정윤철 기자 trigger@donga.com}

    • 2016-1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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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휴~ 한숨 돌린 한국축구

     지옥으로 떨어졌다가 천국으로 올라갔다. 울리 슈틸리케 감독이 이끄는 축구 대표팀이 15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2018 러시아 월드컵 아시아 최종예선 5차전에서 구자철(아우크스부르크)의 결승골로 우즈베키스탄을 2-1로 꺾었다. 선제골을 내주고 마음을 졸였던 슈틸리케 감독은 경기장에 울려 퍼진 생일 축하 노래를 들으며 62번째 생일에 환하게 웃었다. 한국은 승점 10(3승 1무 1패)을 만들며 우즈베키스탄을 끌어내리고 A조 2위로 올라섰다. 우즈베키스탄은 승점 9(3승 2패)가 됐다. 직행 티켓은 각 조 1, 2위에게만 주어진다. 슈틸리케 감독은 수비가 강한 우즈베키스탄을 상대로 수비형 미드필더를 1명만 세우고 공격을 강화하는 4-1-4-1 시스템을 꺼내 드는 강수를 택했다. 원톱으로 이정협(울산)을, 좌우 공격 날개로 손흥민(토트넘)과 지동원(아우크스부르크)을 선발 출전시켰다. 중앙 공격형 미드필더로는 구자철과 남태희(레크위야)를 내세웠다. 공격과 수비의 가교 역할을 하는 수비형 미드필더는 주장 기성용(스완지시티)에게 맡겼다. 경기 초반부터 한국의 움직임은 활발했다. 하지만 전반전 중반이 지나면서 한국의 동선을 파악한 우즈베키스탄에 역습을 허용하는 일이 잦아졌고, 결국 전반 25분 선제골을 허용했다. 역습 상황에서 골키퍼 김승규(빗셀 고베)가 상대의 슛을 막으려 지나치게 앞으로 나간 게 화근이었다. 우즈베키스탄의 마라트 비크마예프는 김승규의 발에 맞고 나온 공을 빈 골문 안으로 가볍게 차 넣었다. 선제골을 내줬지만 한국은 움츠러들지 않았다. 후반 22분 페널티 에어리어 왼쪽으로 쇄도한 박주호(도르트문트)의 절묘한 왼발 크로스를 남태희가 헤딩 골로 연결시켰다. 승부를 원점으로 돌린 한국은 후반 40분 홍철(수원)이 센터서클 부근에서 길게 올린 공을 김신욱(전북)이 머리로 떨어뜨렸고, 구자철이 왼발 슛으로 마무리했다. 후반 22분 이정협 대신 김신욱을, 후반 37분 박주호 대신 홍철을 투입한 것이 결승골로 이어졌다. 2011년 1월 아시안컵 3·4위전(3-2 승리)과 지난해 3월 대전에서 열린 친선경기(1-1 무승부)에서 우즈베키스탄을 상대로 골을 기록했던 구자철은 이날 다시 골을 넣으며 ‘우즈베키스탄 킬러’임을 입증했다. 대표팀은 슈틸리케 감독이 지휘봉을 잡은 2014년 10월 이후 먼저 실점한 5경기에서 이긴 적이 한번도 없었지만 이날은 징크스를 깼다. 한국은 내년 3월 23일 중국과의 방문경기를 시작으로 남은 예선 5경기를 치른다. 한편 B조의 일본은 안방에서 사우디아라비아를 2-1로 꺾고 3승 1무 1패(승점 10)로 올해 일정을 마쳤다. 이승건 기자 why@donga.com·정윤철 기자}

    • 2016-1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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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역전승했지만…아쉬움으로 남은 수비력, 여전히 ‘최대 약점’

    '슈틸리케호'의 최대 약점인 수비는 우즈베키스탄전 역전승에도 아쉬움으로 남았다. 15일 대표팀이 우즈베키스탄에 내준 선제골은 허술한 수비 조직력과 실수가 겹쳐지며 자책골에 가까웠다. 수비수 김기희가 헤딩으로 골키퍼 김승규를 향해 볼을 내줬지만 둘 사이의 거리가 너무 멀었고, 수비수 장현수는 볼을 낚아채기 위해 문전으로 쇄도하는 공격수를 놓쳤다. 달려오는 공격수를 보고 다급해진 김승규도 측면이 아닌 중앙으로 공을 걷어내는 실수를 저질렀다. 수비진의 호흡은 전혀 맞지 않았다. 앞서 최종예선 4경기에서 5골을 내준 대표팀은 우즈베키스탄전을 앞두고 수비 강화를 위해 모든 수단을 동원했다. 울리 슈틸리케 감독은 소속팀에서 경기력이 떨어진 해외파 측면 수비수와 한동안 대표팀에 뽑히지 못했던 국내파 측면 수비수들을 모두 소집했다. 또 감독과 선수간의 원활한 소통을 위해 은퇴한 수비수 출신 차두리를 전력분석관으로 긴급 호출했다. 그러나 그동안 최종예선 경기에서 주 포지션이 아닌 측면 수비수로 뛰었던 장현수는 이날 오랜만에 복귀한 중앙 수비수 자리에 적응하지 못하는 모습을 보였다. 캐나다와의 친선경기에서 적극적으로 공격에 가담했던 측면 수비수 김창수도 이날은 상대 측면 공격을 막느라 좀처럼 공격을 하지 못했다. 슈틸리케 감독의 미드필더 운용 변화도 큰 효과를 보지 못했다. 이날 중앙수비수 앞에 서는 한 명의 수비형 미드필더로 기성용을 내세웠지만 기성용과 수비진 사이의 거리가 벌어지면서 우즈베키스탄의 빠른 역습에 효과적으로 대처하지 못했다. 최종예선 절반을 마쳤지만 수비 문제를 해결하지 못한 슈틸리케 감독의 고민은 깊어지고 있다.정윤철 기자 trigger@donga.com}

    • 2016-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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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옥에서 천국으로’…슈틸리케, 62번째 생일에 활짝 웃었다

    지옥으로 떨어졌다가 천국으로 올라갔다. 울리 슈틸리케 감독이 이끄는 축구 대표팀이 15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2018 러시아 월드컵 아시아 최종예선 5차전에서 구자철(아우크스부르크)의 결승골로 우즈베키스탄을 2-1로 꺾었다. 선제골을 내주고 마음을 졸였던 슈틸리케 감독은 경기장에 울려 퍼진 생일 축하 노래를 들으며 E2번째 생일에 환하게 웃었다. 한국은 승점 10(3승 1무 1패)을 만들며 우즈베키스탄을 끌어 내리고 A조 2위로 올라섰다. 우즈베키스탄은 승점 9(3승 2패)가 됐다. 직행 티켓은 각 조 1, 2위에게만 주어진다. 슈틸리케 감독은 수비가 강한 우즈베키스탄을 상대로 수비형 미드필더를 1명만 세우고 공격을 강화하는 4-1-4-1 시스템을 꺼내 드는 강수를 택했다. 원톱으로 이정협(울산)을, 좌우 공격 날개로 손흥민(토트넘)과 지동원(아우크스부르크)을 선발 출전시켰다. 중앙 공격형 미드필더로는 구자철과 남태희(레크위야)를 내세웠다. 공격과 수비의 가교 역할을 하는 수비형 미드필더는 주장 기성용(스완지시티)에게 맡겼다. 경기 초반부터 한국의 움직임은 활발했다. 하지만 전반전 중반이 지나면서 한국의 동선을 파악한 우즈베키스탄에 역습을 허용하는 일이 잦아졌고, 결국 전반 25분 선제골을 허용했다. 역습 상황에서 골키퍼 김승규(비셀 고베)가 상대의 슛을 막으려 지나치게 앞으로 나간 게 화근이었다. 우즈베키스탄의 마라트 비크마예프는 김승규의 발에 맞고 나온 공을 빈 골문 안으로 가볍게 차 넣었다. 선제골을 내줬지만 한국은 움츠러들지 않았다. 후반 22분 페널티 에어리어 왼쪽으로 쇄도한 박주호(도르트문트)의 절묘한 왼발 크로스를 남태희가 헤딩 골로 연결시켰다. 승부를 원점으로 돌린 한국은 후반 40분 홍철(수원)이 센터 서클 부근에서 길게 올린 공을 김신욱(전북)이 머리로 떨어트렸고, 구자철이 왼발 슛으로 마무리했다. 후반 22분 이정협 대신 김신욱을, 후반 37분 박주호 대신 홍철을 투입한 것이 결승골로 이어졌다. 2011년 1월 아시안컵 3·4위전(3-2 승리)과 지난해 3월 대전에서 열린 친선경기(1-1 무승부)에서 우즈베키스탄을 상대로 골을 기록했던 구자철은 이날 다시 골을 넣으며 '우즈베키스탄 킬러'임을 입증했다. 대표팀은 슈틸리케 감독이 지휘봉을 잡은 2014년 10월 이후 먼저 실점한 5경기에서 이긴 적이 한 번도 없었지만 이날은 징크스를 깼다. 한국은 내년 3월 23일 중국과의 방문경기를 시작으로 남은 예선 5경기를 치른다.이승건 기자 why@donga.com정윤철 기자 trigger@donga.com}

    • 2016-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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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NBA 클리블랜드, 스포츠구단 ‘연봉 킹’

     미국프로농구(NBA) 클리블랜드가 전 세계 스포츠 구단 중 평균 연봉이 가장 높은 팀으로 조사됐다.  영국 스포츠 전문매체 스포팅 인텔리전스가 축구 농구 야구 등 7개 종목(17개 리그) 333개 팀 선수들의 연봉을 조사해 14일 공개한 ‘2016 스포츠 구단 평균 연봉’에 따르면 클리블랜드는 평균 연봉 654만5934파운드(약 96억2200만 원)로 1위였다. 클리블랜드의 ‘킹’ 르브론 제임스는 NBA에서 가장 많은 연봉(약 360억 원)을 받는다. 평균 연봉 2위는 메이저리그의 뉴욕 양키스로 약 85억5000만 원, 3위는 NBA LA클리퍼스로 약 85억1100만 원이었다. 평균 연봉이 약 84억8100만 원인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의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맨유)는 4위로 축구 팀 중에서 가장 높았다. 평균 연봉 상위 12개 팀에 지난해에는 한 팀만 포함시켰던 NBA는 올해 무려 8개 팀을 순위 안에 진입시켰다. 스포팅 인텔리전스에 따르면 NBA는 2014년 ESPN 등과 9년간 240억 달러(약 28조 원)에 중계권 계약을 맺으면서 각 구단의 수익이 크게 올랐다. 이에 따라 샐러리캡(연봉 총액 상한제)이 올 시즌 9410만 달러(약 1102억 원)로 늘어나면서 선수들의 연봉이 상승했다. 반면 지난해 8개 팀이 상위 12위 이내에 포진했던 축구는 올해 맨유와 FC바르셀로나(5위), 맨체스터시티(9위)만 순위 안에 이름을 올렸다. 영국 일간지 데일리메일은 “‘브렉시트(영국의 유럽연합 탈퇴)’ 여파로 파운드와 유로화의 가치가 떨어지면서 유럽 축구 구단들이 지갑을 닫기 시작했기 때문”이라고 보도했다. 또 지난 시즌 첼시(EPL 10위) 등 ‘부자 구단’들이 성적 부진으로 수익이 급감하면서 고액 연봉 선수의 영입을 줄인 것도 원인으로 분석됐다.정윤철기자 trigger@donga.com}

    • 2016-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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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 세계 스포츠 구단 중 평균 연봉 1위 NBA 클리블랜드…르브론 제임스는?

    미국프로농구(NBA) 클리블랜드가 전 세계 스포츠 구단 중 평균 연봉이 가장 높은 팀으로 조사됐다. 영국 스포츠 전문매체 스포르팅 인텔리전스가 축구, 농구, 야구 등 7개 종목(17개 리그) 333개 팀 선수들의 연봉을 조사해 14일 공개한 '2016 스포츠 구단 평균 연봉 '에 따르면 클리블랜드는 평균 연봉 654만5934 파운드(약 96억2200만 원)로 1위였다. 클리블랜드의 '킹' 르브론 제임스는 NBA에서 가장 많은 연봉(약 360억 원)을 받는다. 평균 연봉 2위는 메이저리그의 뉴욕 양키스로 약 85억5000만 원, 3위는 NBA LA클리퍼스로 약 85억1100만 원이었다. 평균 연봉이 약 84억8100만 원인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의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맨유)는 4위로 축구 팀 중에서 가장 높았다. 평균 연봉 상위 12개 팀에 지난해에는 한 팀만 포함시켰던 NBA는 올해 무려 8개 팀을 순위 안에 진입시켰다. 스포르팅 인텔리전스에 따르면 NBA는 2014년 ESPN 등과 9년간 240억 달러(약 28조 원)에 중계권 계약을 맺으면서 각 구단의 수익이 크게 올랐다. 이에 따라 샐러리캡(연봉 총액 상한제)이 올 시즌 9410만 달러(약 1102억 원)로 늘어나면서 선수들의 연봉이 상승했다. 반면 지난해 8개 팀이 상위 12위 이내에 포진했었던 축구는 올해 맨유와 FC바르셀로나(5위), 맨체스터시티(9위)만 순위 안에 이름을 올렸다. 영국 일간지 데일리메일은 "'브렉시트(영국의 유럽 연합 탈퇴)' 여파로 파운드와 유로화의 가치가 떨어지면서 유럽 축구 구단들이 지갑을 닫기 시작했기 때문이다"고 보도했다. 또 지난 시즌 첼시(EPL 10위) 등 '부자 구단'들이 성적 부진으로 수익이 급감하면서 고액 연봉 선수의 영입을 줄인 것도 원인으로 분석됐다. 한편 축구 종목에서의 평균 연봉은 EPL이 약 36억 원으로 1위, 스페인 프리메라리가가 약 18억 원으로 2위를 기록했다. 중국 슈퍼리그는 약 9억원으로 6위였다.정윤철 기자 trigger@donga.com}

    • 2016-1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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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공격도 수비도… 모처럼 편안했던 90분

     2018 러시아 월드컵 아시아 최종예선에서 부진한 경기를 거듭해 온 축구 국가대표팀이 모처럼 안정적인 경기력을 보이며 자신감을 가지고 우즈베키스탄과의 맞대결을 준비할 수 있게 됐다. 울리 슈틸리케 감독이 이끄는 대표팀(국제축구연맹·FIFA 랭킹 44위)은 11일 천안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캐나다(110위)와의 친선경기에서 2-0으로 승리했다. 7경기(쿠웨이트 몰수승 제외) 만의 무실점 승리다. 캐나다는 올 6월 친선경기에서 한국의 최종예선 5차전 상대인 우즈베키스탄(48위)을 꺾은 팀이다. 선제골로 한국이 경기 주도권을 가져올 수 있도록 만든 선수는 2선 중앙 공격수로 선발 출전한 김보경(전북)이었다. 그는 전반 10분 남태희(레크위야)의 침투패스를 왼발 슈팅으로 연결해 상대 골 망을 흔들었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적응 실패 후 슬럼프에 빠졌다가 올해 K리그 클래식 전북에 입단해 4골(7도움)을 터뜨리며 부활에 성공한 그는 대표팀에서도 상승세를 이어갔다. 김보경이 대표팀에서 골을 넣은 것은 2013년 10월 말리와의 친선 경기 이후 약 37개월 만이다. 부상으로 손흥민(토트넘) 등 해외파 2선 공격수들의 컨디션이 떨어진 대표팀은 김보경의 활약으로 고민을 덜게 됐다. 최전방 공격수로 나선 ‘돌아온 황태자’ 이정협(울산)은 합격점을 받았다. 앞서 슈틸리케 감독은 “상대 수비 뒤쪽 공간을 적극적으로 침투할 공격수로 이정협을 선택했다”고 말했다. 7개월 만에 대표팀에 복귀한 이정협은 적극적인 침투와 헤딩을 통한 연계 플레이로 공격의 활로를 열었고 전반 25분에는 강력한 오른발 슈팅으로 8개월 만에 A매치 골을 터뜨렸다. 그동안 대표팀 최대 약점으로 측면 수비 포지션이 지적돼 왔지만 이날 오른쪽 측면 수비수로 출전한 김창수(전북)의 활약은 눈부셨다. 그는 적극적인 공격 가담과 날카로운 크로스로 대표팀의 측면 공격을 이끌었다. 상대 역습 때도 빠르게 수비 진영으로 복귀해 안정적인 수비를 보여줬다. 왼쪽 측면 수비수로는 박주호(도르트문트)와 윤석영(브뢴뷔)이 각각 전반과 후반을 나눠서 뛰었다. 소속팀에서 출전 기회가 적었던 두 선수는 경기장에 투입된 초반에는 패스 미스를 하기도 했지만 시간이 흐를수록 팀플레이에 적응하는 모습을 보여줬다. 슈틸리케 감독은 “측면 수비수들의 활약에 만족한다. 후반 들어 몇 차례 위기가 있었지만 축구에서 상대에게 단 한 번도 골 기회를 내주지 않는 경우는 찾기 힘들다”고 말했다. 캐나다전에 25명을 소집한 슈틸리케 감독은 이날 경기 내용을 토대로 2명을 추려낸 뒤 15일 우즈베키스탄과의 경기에는 23명으로 나선다.천안=정윤철 기자 trigger@donga.com}

    • 2016-1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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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선수 팔아 돈방석 1위 구단은 리버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리버풀이 최근 7년간 선수 이적료로 가장 많은 돈을 벌어들인 것으로 조사됐다. 영국 일간지 데일리메일은 10일 “2010년부터 올해까지 유럽축구 이적 시장에서 발생한 이적료를 조사한 결과 리버풀이 3억8400만 파운드(약 5473억 원)를 벌어 가장 많은 수익을 얻었다”고 보도했다. 리버풀은 2011년 약 333억 원의 이적료를 주고 네덜란드 아약스에서 영입한 공격수 루이스 수아레스를 3년 뒤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FC바르셀로나로 보내며 이적료로 약 1069억 원을 받는 탁월한 ‘장사 수완’을 보여줬다. 리버풀은 수아레스 외에도 페르난도 토레스(약 713억 원)와 라힘 스털링(약 698억 원)을 각각 EPL 첼시와 맨체스터시티(맨시티)로 이적시키면서 막대한 이득을 얻었다. 팀의 주축 선수였던 수비수 니콜라스 오타멘디(약 457억 원)와 미드필더 다비드 실바(약 348억 원)를 맨시티로 이적시킨 프리메라리가의 발렌시아는 3억6000만 파운드(약 5131억 원)의 이적료를 챙겨 두 번째로 많은 수익을 얻은 팀이 됐다. 이탈리아 세리에A의 유벤투스는 올여름 이적시장에서 역대 가장 많은 1315억 원의 이적료를 받고 폴 포그바를 EPL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맨유)로 이적시킨 데 힘입어 이적료 수익 3위(3억5200만 파운드·약 5017억 원)를 기록했다. 유망주의 기량을 성장시킨 뒤 EPL 등 빅리그 클럽에 판매하는 데 능한 포르투갈 리그의 ‘거상’ 벤피카와 FC포르투는 각각 3억5100만 파운드(약 5002억 원)와 3억2400만 파운드(약 4618억 원)로 4, 5위를 기록했다. 한편 선수 영입에 가장 많은 이적료를 사용한 팀으로는 맨시티가 1위(약 1조3019억 원)에 올랐다. 첼시와 맨유는 각각 1조1073억 원과 1조689억 원의 이적료를 지출해 2, 3위를 기록했다.   정윤철 기자 trigger@donga.com}

    • 2016-1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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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EPL ‘이적료 부자’ 1위 구단은 리버풀…“7년간 5473억 원 벌어”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리버풀이 최근 7년간 선수 이적료로 가장 많은 돈을 벌어들인 것으로 조사됐다. 영국 일간지 데일리메일은 10일 "2010년부터 올해까지 유럽축구 이적 시장에서 발생한 이적료를 조사한 결과 리버풀이 3억8400만 파운드(약 5473억 원)를 벌어 가장 많은 수익을 얻었다"고 보도했다. 리버풀은 2011년 약 333억 원의 이적료를 주고 네덜란드 아약스에서 영입한 공격수 루이스 수아레스를 3년 뒤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FC바르셀로나로 보내며 이적료로 약 1069억 원을 받는 탁월한 '장사 수완'을 보여줬다. 리버풀은 수아레스 외에도 페르난도 토레스(약 713억 원)와 라힘 스털링(약 698억 원)을 각각 EPL 첼시와 맨체스터시티(맨시티)로 이적시키면서 막대한 이득을 얻었다. 팀의 주축 선수였던 수비수 니콜라스 오타멘디(약 457억 원)와 미드필더 다비드 실바(약 348억 원)를 맨시티로 이적시킨 프리메라리가의 발렌시아는 3억6000만 파운드(약 5131억 원)의 이적료를 챙겨 두 번째로 많은 수익을 얻은 팀이 됐다. 이탈리아 세리에A의 유벤투스는 올 여름 이적시장에서 역대 가장 많은 1315억 원의 이적료를 받고 폴 포그바를 EPL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맨유)로 이적시킨 데 힘입어 이적료 수익 3위(3억5200만 파운드·약 5017억 원)를 기록했다. 유망주의 기량을 성장시킨 뒤 EPL 등 빅 리그 클럽에 판매하는 데 능한 포르투갈 리그의 '거상' 벤피카와 FC포르투는 각각 3억5100만 파운드(약 5002억 원)와 3억2400만 파운드(약 4618억 원)로 4, 5위를 기록했다. 한편 선수 영입에 가장 많은 이적료를 사용한 팀으로는 맨시티가 1위(약 1조 3019억 원)에 올랐다. 첼시와 맨유는 각각 1조1073억 원과 1조689억 원의 이적료를 지출해 2, 3위를 기록했다.정윤철 기자 trigger@donga.com}

    • 2016-1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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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메시-네이마르 ‘내일은 적’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FC바르셀로나(바르사)에서 한솥밥을 먹는 리오넬 메시(29·아르헨티나)와 네이마르(24·브라질)는 스페인에서 브라질로 이동하는 비행기에서 두터운 친분을 과시했다. 그러나 ‘결전의 땅’인 브라질에 도착한 뒤부터는 우정을 잠시 접고 적이 됐다. 둘은 11일 브라질 벨루오리존치의 미네이랑 주경기장에서 열리는 2018 러시아 월드컵 남미 예선에서 맞붙는다. 미국 스포츠 전문매체 ESPN FC에 따르면 두 선수는 7일 세비야와의 리그 경기가 끝난 뒤 네이마르의 전용기를 타고 브라질로 이동했다. 바르사 미드필더 하비에르 마스체라노(아르헨티나)도 같은 비행기를 탔다. 이들은 비행기에서 승무원들과 함께 기념사진을 찍는 등 두터운 우정을 과시했다. 그러나 브라질에 도착한 뒤에는 서둘러 각자의 대표팀으로 흩어졌다. 메시와 네이마르는 공항에서 취재진과 마주쳤지만 11일 경기에 대해서는 말을 아꼈다. 10개 팀 중 상위 4팀이 월드컵 본선에 직행하는 남미 예선에서 브라질은 단독 선두(승점 21)에 올라 있다. 반면 아르헨티나는 승점 16으로 6위에 머물러 있어 브라질전에서 반드시 승점을 추가해야 하는 상황에 처해 있다. 메시는 브라질전을 앞두고 왼쪽 다리에 강렬한 문신을 해 눈길을 끌었다.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에 따르면 기존에 왼쪽 다리에 칼과 꽃 등을 그려 넣었던 메시는 최근 자신의 등번호 ‘10’과 아들의 이름 정도만 남겨놓고 모두 검은색으로 덧칠했다. 데일리메일은 “메시가 선보인 문신 중 가장 강렬하다. 브라질과의 경기를 앞두고 각오를 단단히 다진 것 같다”고 보도했다.정윤철 기자 trigger@donga.com}

    • 2016-1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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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뛰는게 소원이던 정조국, 별 중의 별로 뜨다

     “득점왕 수상 소감만 준비했는데…. 정말 많이 힘들었는데 이 상을 받으려고 그랬던 것 같습니다. 내조해 준 아내와, 축구선수 정조국을 가장 좋아하는 아들에게 고맙다는 말을 전합니다.” 프로축구 사상 처음으로 1, 2위가 아닌 팀에서 최우수선수(MVP)가 나왔다.  8일 서울 그랜드힐튼호텔에서 열린 2016 현대오일뱅크 K리그 대상 시상식에서 가장 주목 받은 선수는 클래식(1부) 최초로 시즌 20골을 기록하며 첫 득점왕에 오른 정조국(광주)이었다. 베스트11 공격수로도 처음 선정된 정조국은 3관왕에 오르며 생애 최고의 날을 보냈다. 프로축구가 1983년 출범한 뒤 3차례만 빼고 MVP는 모두 우승 팀에서 나왔다. 3차례의 예외에서는 준우승 팀의 선수가 MVP였다. 광주는 올 시즌 8위였다.  2003년 안양(현 FC서울)에서 프로에 데뷔해 그해 12골을 뽑으며 신인왕을 차지했던 정조국은 10년 가까이 서울의 주 공격수로 활약했다. 2010년에는 13골을 넣어 팀 우승에도 앞장섰다. 하지만 이후 슬럼프를 겪으며 출전 시간이 줄었고, 득점도 함께 줄었다. 군 복무를 마치고 2014년 K리그에 복귀한 정조국은 지난해 11경기에 출전해 1골을 넣는 데 그쳤다. 총 출전 시간은 640분으로 경기당 평균 60분도 뛰지 못했다. 그런 그에게 아들 태하(6)가 물었다. “아빠는 왜 안 뛰어?”  그 말 한마디가 정조국이 자신의 축구 인생을 되돌아보는 계기가 됐다. 서울과의 계약이 끝나자 그는 광주로 옮겼다. 정조국은 “서울을 떠난다는 말에 아내(배우 김성은 씨)는 한동안 ‘멘붕(멘털 붕괴)’이었다. 그래도 내 결정을 존중해 줬다”고 말했다. 아내는 물론이고 아빠가 득점왕을 확정한 날 ‘날뛰면서 좋아했던’(정조국의 표현) 아들은 이날 시상식장에서 아빠가 MVP 트로피를 품에 안는 모습을 지켜봤다. 정조국은 “욕심을 부리면 체한다는 말이 있지 않느냐. 그래서 MVP는 생각도 하지 않았다. 이적을 앞두고 정말 고민을 많이 했는데 결과적으로 좋은 선택이었다. 믿고 중용해 주신 남기일 감독님과 공격수인 나를 위해 희생하며 도와준 팀 동료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역시 축구 선수는 그라운드에 있을 때 빛난다는 사실을 다시 한 번 알게 해 준 한 해였다”며 활짝 웃었다. 서울의 기적 같은 역전 우승을 이끈 황선홍 감독은 기자단 투표에서 109표 중 70표를 받아 최강희 전북 감독(2위·33표)을 제치고 K리그 클래식 감독상의 영예를 안았다. 올 6월 최용수 감독(현 장쑤 쑤닝 감독)에 이어 서울 지휘봉을 잡은 황 감독은 6일 열린 K리그 클래식 최종전에서 전북(2위)을 1-0으로 꺾고 승점 3점 차의 짜릿한 우승을 차지했다. 황 감독은 “우승은 사실상 최 감독의 몫이 더 크다. 나는 마지막 한 경기만 잘한 것 같다”며 “감독상 트로피를 쪼갤 수 있다면 반은 최 감독에게 주고 싶다”고 말했다. 챌린지(2부) MVP는 20골로 득점 1위를 차지한 김동찬(대전)이, 챌린지 감독상은 클래식 자동 승격 티켓을 얻은 대구FC의 손현준 감독대행이 받았다. 이승건 기자 why@donga.com·정윤철 기자}

    • 2016-1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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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날쌘돌이’ 117kg 크레익

     삼성이 지난 시즌 정규리그 챔피언 KCC를 꺾고 단독 선두에 올랐다. 삼성은 8일 전주체육관에서 열린 KCC와의 2016∼2017시즌 KCC 프로농구 경기에서 86-72로 이겼다.  이번 시즌 삼성의 상승세를 이끌고 있는 선수는 마이클 크레익(188.4cm·117kg)이다. 외국인 선수 드래프트 2라운드 7순위로 삼성 유니폼을 입은 크레익은 단신 외국인 선수로 분류되지만 강력한 힘과 저돌적인 돌파로 공격을 이끌고 있다. 대학생 때 미식축구와 농구를 함께 한 그는 육중한 체구에도 속공에 적극 가담해 득점을 마무리 짓는 등 탁월한 운동 능력을 뽐내고 있다. 이상민 삼성 감독은 “크레익이 들어오면 팀 분위기가 살아난다. 체력 관리만 잘하면 꾸준히 좋은 활약을 보여줄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이날 KCC와의 경기에서도 크레익은 16득점을 하며 승리를 이끌었다. 그는 날렵한 움직임으로 2개의 가로채기를 기록하는 등 수비에서도 활약을 펼쳤다. 경기당 평균 18.29점을 올린 그는 득점 순위에서 10위를 유지하고 있다. 삼성의 문태영과 리카르도 라틀리프도 각각 15득점, 13득점을 하며 팀 승리를 도왔다. 4연승을 달리며 6승 1패가 된 삼성은 2위 오리온(5승 1패)에 0.5게임 앞서며 단독 선두가 됐다. 정윤철 기자 trigger@donga.com}

    • 2016-1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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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현범 선수 “중학생때부터 알바… 힘 들수록 이 악물어”

     “대학(동국대)에 다닐 때 학교 앞 호텔 연회장에서 아르바이트를 했어요. 그때는 그런 곳에서 좋은 밥을 먹는 게 소원이었는데 (오늘) 이렇게 큰 연회장에서 열린 시상식 무대에 서게 됐네요. 어려운 분들이 저를 보고 희망을 얻으면 좋겠습니다.” 2016 현대오일뱅크 K리그 대상 시상식에서 평생 한 번만 받을 수 있는 영플레이어상을 수상한 제주의 안현범(22·사진)은 부평고 3학년 때인 2012년 축구를 그만둘 뻔했다. 회비를 내지 못했기 때문이다. 다행히 누나 안현지 씨(24)의 도움으로 그는 대학에 진학해 축구를 계속할 수 있었다. 안현범은 “일본어를 잘했던 누나는 일본 관련 일을 하는 게 꿈이었지만 나 때문에 포기하고 패밀리 레스토랑에서 아르바이트를 하며 내 뒷바라지를 했다. 5년째 그곳에서 일하고 있는데 최연소 매니저까지 됐다. 누나도 나도 근성이 있는 것 같다”고 말했다. 안현범은 집안 사정이 어려워 중학교 때부터 누나와 함께 살았다. 친구들이 쉴 때도 돈을 벌어야 했던 그는 “배추도 날라 보고 택배기사도 해 봤다. 힘이 들수록 이를 악물었다. 살기 위해서는 어쩔 수 없었다. 아마 집안이 넉넉했다면 노력을 덜 했을지 모른다”고 말했다.  안현범은 대학 2학년을 마치고 지난 시즌 K리그 울산에 입단했다. 프로 첫해 그는 17경기에 교체 선수로 출전해 무득점에 그치며 쓴맛을 봤다. 겨울 이적 시장을 통해 제주 유니폼을 입은 그는 5월에 무릎 연골이 찢어지는 부상으로 한동안 전력에서 빠지기도 했지만 올 시즌 8골, 4도움으로 맹활약하며 팀이 정규리그 3위를 차지하는 데 앞장섰다. 총 104표 가운데 82표(78.8%)를 휩쓴 안현범은 “팀의 아시아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 진출과 개인적인 공격 포인트 목표를 모두 이뤘다. 병원에 있을 때 항상 문병을 온 누나와 나를 계속 믿고 기용해 준 조성환 감독님(현 수석코치)께 정말 감사드린다. 내년에는 더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싶다”고 말했다. 이승건 기자 why@donga.com·정윤철 기자}

    • 2016-1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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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생애 첫 K리그 MVP 정조국 “득점왕 수상 소감만 준비했는데…”

    "득점왕 수상 소감만 준비했는데…. 정말 많이 힘들었는데 이 상을 받으려고 그랬던 것 같습니다. 기러기 아빠인 저를 내조해 준 아내와, 축구선수 정조국을 가장 좋아하는 아들에게 고맙다는 말을 전합니다." 프로축구 사상 처음으로 1, 2위가 아닌 팀에서 최우수선수(MVP)가 나왔다. 8일 서울 그랜드힐튼호텔에서 열린 2016 현대오일뱅크 K리그 대상 시상식에서 가장 주목 받은 선수는 클래식(1부) 최초로 시즌 20골을 기록하며 첫 득점왕에 오른 정조국(광주)이었다. 베스트11 공격수로도 처음 선정된 정조국은 3관왕에 오르며 생애 최고의 날을 보냈다. 프로축구가 1983년 출범한 뒤 3차례만 빼고 MVP는 모두 우승 팀에서 나왔다. 3차례의 예외에서는 준우승 팀의 선수가 MVP였다. 광주는 올 시즌 8위였다. 2003년 안양(현 FC서울)에서 프로에 데뷔해 그해 12골을 뽑으며 신인왕을 탔던 정조국은 10년 가까이 서울의 주 공격수로 활약했다. 2010년에는 13골을 넣으며 팀 우승에도 앞장섰다. 하지만 이후 슬럼프를 겪으며 출전 시간이 줄었고, 득점도 함께 줄었다. 군 복무를 마치고 2014년 K리그에 복귀한 정조국은 지난해 11경기에 출전해 1골을 넣는데 그쳤다. 총 출전 시간은 640분으로 경기 당 평균 60분도 뛰지 못했다. 그런 그에게 아들 태하(6)가 물었다 "아빠는 왜 안 뛰어?" 그 말 한 마디가 정조국이 자신의 축구 인생을 되돌아보는 계기가 됐다. 서울과의 계약이 끝나자 그는 광주로 옮겼다. 정조국은 "서울을 떠난다는 말에 아내(배우 김성은 씨)는 한동안 '멘붕'이었다. 그래도 내 결정을 존중해 줬다"고 말했다. 아내는 물론 아빠가 득점왕을 확정한 날 '날뛰면서 좋아했던'(정조국의 표현) 아들은 이날 시상식장에서 아빠가 MVP 트로피를 품에 안는 모습을 지켜봤다. 정조국은 "욕심을 부리면 체한다는 말이 있지 않느냐. 그래서 MVP는 생각도 안 했다. 이적을 앞두고 정말 고민을 많이 했는데 결과적으로 좋은 선택이었다. 믿고 중용해 주신 남기일 감독님과 공격수인 나를 위해 희생하며 도와준 팀 동료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역시 축구 선수는 그라운드에 있을 때 빛난다는 사실을 다시 한 번 알게 해 준 한해였다"며 활짝 웃었다. 한편 영플레이어상은 안현범(제주)이 받았다. 프로 2년 차인 안현범은 8골을 기록하며 제주가 3위로 내년 아시아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ACL)에 진출하는데 힘을 보탰다. 총 104표 가운데 82표(78.8%)를 휩쓴 안현범은 "3년 전만 해도 집안 형편이 어려워 호텔에서 그릇을 닦았다. 맛있는 밥을 먹는 게 소원이었는데 밥보다 더 영광스러운 상을 받아 기쁘다. 어려운 사람들에게 희망의 메시지가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챌린지(2부) MVP는 20골로 득점 1위를 차지한 김동찬(대전)이, 챌린지 감독상은 클래식 자동 승격 티켓을 얻은 대구FC의 손현준 감독대행이 받았다.이승건기자 why@donga.com정윤철기자 trigger@donga.com}

    • 2016-1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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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황선홍 생애 두번째 감독상…“최용수 감독과 반 나누겠다”

    FC서울의 기적 같은 역전 우승을 이끌어 낸 황선홍 감독(48)이 생애 두 번째 K리그 감독상을 받았다. 황 감독은 8일 열린 2016 현대오일뱅크 K리그 대상 시상식에서 기자단 투표 109표 중 70표를 받아 최강희 전북 감독(2위·33표)을 제치고 K리그 클래식(1부 리그) 감독상의 영예를 안았다. 황 감독은 포항 사령탑으로 리그 우승을 차지한 2013년에도 감독상을 받았다. 올 6월 최용수 감독(현 장쑤 쑤닝 감독)에 이어 서울의 지휘봉을 잡은 황 감독은 6일 열린 K리그 클래식 최종전에서 전북(2위)을 1-0으로 꺾고 승점 3점 차의 짜릿한 역전 우승을 차지했다. 황 감독은 "리그 우승은 사실상 최 감독의 몫이 더 크다. 나는 마지막 한 경기만 잘 한 것 같다"고 말했다. 시즌 중반까지 최 감독이 팀 전력을 탄탄히 구축해뒀기 때문에 우승을 할 수 있었다는 얘기다. 황 감독은 올 시즌 정규리그에서 3연패를 당했던 전북을 마지막 경기에서 꺾은 것은 최 감독과의 '합동 작전'이 있었기 때문이라고 했다. 그는 "개막전에서 전북에 진 적이 있는 최 감독과 통화를 많이 하면서 전북을 이길 방법을 찾았다"며 "감독상 트로피를 쪼갤 수 있다면 반은 최 감독에게 주고 싶다"고 말했다. 황 감독은 다음 시즌에는 온전히 한 시즌동안 서울을 지도하면서 다시 한번 감독상에 도전하고 싶다는 포부를 밝혔다. 그는 "우승은 했지만 아직 내가 원하는 완벽한 모습의 팀은 아니다. 부족한 부분을 채워 더 강한 서울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한편 33경기 연속 무패행진(18승 15무)을 기록했지만 소속 스카우트의 심판 매수에 대한 징계로 승점이 9점이 깎이는 바람에 준우승에 그친 최강희 감독은 이날 서울을 상징하는 색인 빨간색 넥타이를 매 눈길을 끌었다. 그는 "서울의 우승과 황 감독의 감독상 수상을 축하하기 위해 빨간색을 골랐다"고 말했다.정윤철기자 trigger@donga.com}

    • 2016-1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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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NBA ‘슛도사’ 커리, 한 경기서 12개 최다 3점슛 신기록

    미국프로농구(NBA) 골든스테이트의 '슛 도사' 스테픈 커리(28)가 한 경기 최다 3점 슛 기록을 세웠다. 커리는 8일 미국 캘리포니아 주 오클랜드의 오라클 아레나에서 열린 2016~2017시즌 NBA 정규리그 뉴올리언스와의 경기에서 46점을 몰아넣으며 팀의 116-106 승리를 이끌었다. 2월 오클라호마시티와의 경기에서 12개의 3점 슛을 성공시켜 코비 브라이언트(은퇴) 등이 가지고 있던 한 경기 최다 3점 슛 기록과 타이를 이뤘던 커리는 이날 13개의 3점 슛을 림에 꽂아 넣으며 신기록을 세웠다. 5일 LA 레이커스와의 경기(97-117 골든스테이트 패)에서 3점 슛 10개를 던져 하나도 성공시키지 못해 정규리그 연속 경기 3점 슛 성공 행진을 157경기에서 멈춘 커리는 이날 물오른 슛 감각을 선보이며 부진을 씻어냈다. 커리는 17개의 3점 슛을 시도해 13개를 성공시켜 성공률 76.5%를 기록했다. 골든스테이트의 클레이 톰프슨(24득점)과 케빈 듀런트(22득점)도 고비 때마다 득점을 성공시키며 팀 승리를 도왔다. 커리는 "뜻 깊은 기록을 세워 행복하다. LA레이커스 전 이후 (3점 슛) 연습을 더 해 슛 감각을 되찾을 수 있었다"고 말했다.정윤철기자 trigger@donga.com}

    • 2016-1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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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국 아이스하키, 언제 이렇게 컸지!

     남자 아이스하키 대표팀이 하루가 다르게 강해지고 있다. 백지선 감독이 이끄는 대표팀(세계 랭킹 23위)은 7일 헝가리 부다페스트에서 열린 유로 아이스하키 챌린지(EIHC) 결승에서 헝가리(세계 랭킹 19위)를 3-2로 누르고 대회 첫 정상에 올랐다. 헝가리와의 역대 전적에서 1승 1무 11패로 밀렸던 한국은 이날 신상훈, 조민호(이상 안양 한라), 마이클 스위프트(하이원)의 골로 1점 차 승리를 거뒀다. 이번 대회에는 한국을 포함해 헝가리, 덴마크, 폴란드, 이탈리아, 오스트리아 등 6개국이 참가했다. 대한아이스하키협회 관계자는 “귀화 선수를 통해 대표팀의 경기력과 토종 선수들의 성장을 모두 이뤄내겠다는 백 감독의 계획이 효과를 보기 시작했다”며 “세계선수권 모의고사 격인 이번 대회에서 헝가리, 오스트리아를 꺾은 만큼 상승세로 승격에 도전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현재 오스트리아, 헝가리 등과 함께 디비전1 그룹A(2부 리그)에 속해 있는 한국은 내년 4월 우크라이나에서 열리는 세계선수권에서 톱 디비전(1부 리그)으로의 승격을 노리고 있다. 협회 관계자는 “북미프로아이스하키리그(NHL) 스타 출신인 백 감독은 한국이 2부 리그에 머물러 있는 것을 못마땅하게 여기고 있다”고 말했다. 현재 대표팀에 특별 귀화 선수는 모두 6명이다. 백 감독은 “귀화 선수들은 우리 팀 구성원 전체의 경기력을 향상시킬 수 있다”라면서도 “궁극적으로는 한국 선수들을 키워 올림픽 이후에도 대비해야 한다. 한국 팀의 정체성을 지키면서도 성과를 낼 수 있는 방법을 항상 고민하고 있다”고 말했다. 실제 백 감독은 토종 선수의 성장을 위해 공격과 수비 라인을 구성할 때 귀화 선수는 1명만 출전시키고 나머지는 토종 선수로 채우고 있다. 이를 위해 백 감독은 귀화 선수를 평가할 때 토종 선수와의 융화를 가장 중요한 기준으로 삼았다. 2014년 대표팀 감독으로 부임하자마자 라커룸에 태극기를 걸었던 백 감독은 “귀화 선수라고 해서 다른 것을 원하지 않는다. 한국 선수들처럼 한국을 대표한다는 자부심으로 성실하게 뛰길 원할 뿐이다”고 말했다. 이번 대회에서 대표팀의 조민호(3골)와 신상훈(2골)이 귀화 선수인 마이크 테스트위드(3골), 스위프트(2골)와 함께 공격을 이끌었던 것은 이런 노력의 결과였다. 이번 대회에서 백 감독은 또 한 명의 외국인 선수의 귀화 가능성을 시험했다. 특별 초청 선수로 대표팀에 합류시킨 캐다나 출신 수비수 알렉스 플란트(안양 한라)다. 협회 관계자는 “대표팀은 전통적으로 공격에 비해 수비가 약했기 때문에 백 감독은 플란트의 귀화를 원하고 있다”며 “플란트는 오스트리아를 상대로 사상 첫 승리를 거둔 조별리그 경기와, 헝가리와의 결승전에서 탄탄한 수비를 보여줘 백 감독에게 합격점을 받았다”고 말했다. 협회는 12월에 플란트의 특별 귀화를 추진할 계획이다.정윤철 기자 trigger@donga.com}

    • 2016-1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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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호날두-메시 이번엔 ‘몸값 전쟁’

     세계 최고의 축구 스타 자리를 놓고 경쟁 중인 리오넬 메시(29)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31)의 ‘몸값(주급 기준) 전쟁’에 불이 붙었다. 호날두의 소속팀인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레알 마드리드(레알)는 7일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호날두와 2021년 6월 30일까지 재계약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기존 계약기간이 2018년까지였던 호날두는 3년을 더 레알에서 뛰게 됐다. 레알은 호날두의 구체적인 계약 조건을 밝히진 않았지만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에 따르면 호날두의 주급은 36만5000파운드(약 5억2000만 원) 수준이다. 지난달 31일 레알과 주급 35만 파운드(약 4억9700만 원)에 재계약한 개러스 베일(27)의 몸값을 뛰어넘는 금액이다. 재계약 전까지 28만8000파운드(약 4억1000만 원)의 주급을 받았던 것으로 알려진 호날두는 일주일 만에 팀 동료 베일을 제치고 세계에서 가장 몸값이 비싼 선수가 됐다. 그러나 호날두의 기록은 FC바르셀로나(바르사)와의 재계약을 앞둔 라이벌 메시에 의해 깨질 것으로 보인다. 바르셀로나 구단 관계자는 영국 일간 텔레그래프와의 인터뷰에서 “2018년 6월에 계약이 종료되는 메시(현 주급 약 3억9200만 원·추정치)와 몇 달 안에 재계약 협상을 할 것”이라고 밝혔다. 최근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맨체스터시티(맨시티) 등의 구애를 받고 있는 메시에게 바르사가 최고 대우를 약속한 것으로 알려진 만큼 메시의 주급이 호날두를 뛰어넘을 가능성은 충분하다. 영국 언론에 따르면 맨시티는 메시 영입을 위해 주급으로 최대 80만 파운드(약 11억3300만 원)를 책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바르사 관계자는 “미래에 무슨 일이 벌어질지 모르지만 메시를 붙잡기 위해 총력전을 펼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번 시즌 프리메라리가 득점 경쟁에서는 메시가 호날두를 앞서고 있다. 7일 세비야와의 경기에서 1골을 터뜨리며 팀의 2-1 승리를 이끈 메시는 8골로 득점 공동 1위를 달리고 있다. 반면 레가네스와의 경기(3-0 레알 승)에서 무득점에 그친 호날두는 5골로 공동 6위에 머물러 있다.정윤철 기자 trigger@donga.com}

    • 2016-1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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