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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문화재단 신임 사무처장에 채호규 전 충남도 환경녹지국장(사진)이 선임돼 15일 취임한다. 채 신임 처장은 지난해 말 실시한 처장 공모에서 30년간 공직에서 쌓은 우수한 행정능력과 풍부한 경험으로 높은 점수를 받았다. 채 신임 처장은 1981년 보령에서 공직을 시작해 공주시 부시장과 충남도 농수산국장, 환경녹지국장 등을 역임했다. 채 처장은 “올해 설립 3년 차를 맞는 재단이 더욱 성장하고 충남 문화예술이 풍성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이기진 기자 doyoce@donga.com}

충남도교육청이 전국에서는 처음으로 유치원과 초등학교에 비상시 미끄럼틀을 이용해 대피할 수 있는 선진국형 피난안전시설(사진)을 설치한다. 11일 충남도교육청에 따르면 지난해 관내 746개 모든 학교를 대상으로 피난 계단 관련 시설을 조사한 결과 법령을 위반한 곳은 없으나 비상시 쌍방향 계단을 이용한 대피가 불가능한 시설이 3844개 건물 중 404동(10.5%)으로 나타났다. 도교육청은 이에 따라 올해 10억 원을 투자해 유치원 6곳, 초등학교 11개교에 비상시 자동으로 개방되는 자동개폐출입구와 선진국형 긴급피난 시설인 나선형 미끄럼틀을 설치하기로 했다. 또 대피 능력과 건물 층고, 대피 길이 등을 고려해 이 같은 시설을 확대해 나가기로 했다. 충남도교육청 관계자는 “만약의 사태에 대비해 학생을 안전하게 보호하기 위한 시설을 지속적으로 늘려 나갈 방침”이라고 말했다.이기진 기자 doyoce@donga.com}
대전시는 그동안 보상 문제로 진전이 없었던 중구 오류동 순환형 임대주택 건립사업을 올해부터 본격적으로 추진한다고 10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오류동 순환형 임대주택 건립사업은 2010년에 계획 수립 후부터 시작할 예정이었으나 일부 주민들이 건축물 반환 소송을 제기하는 등 보상협의가 진행되지 않아 좌초 위기에 놓였다. 이후 대전시와 대전도시공사는 주민설명회 등을 통해 무주택자에게 매입임대주택 알선 및 상가 분양권 부여 등을 협의해 지난해 말 주민들의 이주가 완료된 상태. 대전시는 이에 따라 3월까지 기존 건물 철거를 마치고 4월부터 공사에 착수해 내년 12월 말까지 사업을 완료할 예정이다. 오류동 순환형 임대주택은 총사업비 225억 원을 투입해 1831m²의 대지에 지하 3층과 지상 17층, 주택 215채를 건립하는 사업. 시 관계자는 “사업이 완료되면 이주민의 재정착에 도움을 주며, 주거환경개선사업, 재건축과 재개발, 도시환경정비사업 등 도시재생사업으로 발생되는 철거민이 일정 기간 안정적인 주거생활을 이어갈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대전에는 동구 성남동(99채·공정 90%)과 인동(244채·공정 28%) 순환형 임대주택이 각각 올 6월과 내년 6월에 완공된다.이기진 기자 doyoce@donga.com}

대전지역 경제를 이끌어 가는 대표적 기업들의 올해 화두는 무얼까. 지역 건설업계의 쌍두마차인 계룡건설(명예회장 이인구)과 금성백조주택(회장 정성욱)은 ‘생존을 위한 경영과 내실 있는 도약’으로 모아진다. 또 맥키스컴퍼니(회장 조웅래)는 기업사회공유가치 창출을 통한 기업 이미지 향상과 매출 신장으로 삼고 있다. 이들 기업은 올해 불안정한 대내외 여건, 장기적인 경기 침체 등으로 기업 경영에 어려움을 예상하면서도 이를 극복하기 위한 전략을 다양하게 구상해 놓은 상태다. 중부권 최대 건설사인 계룡건설의 이 명예회장은 신년사를 통해 4가지 화두를 제시했다. 전진비약과 생존전략, 흑자시대, 비전2020 등이다. 이 명예회장은 “2015년은 어려운 시기였지만 임직원들의 노력으로 목표를 거의 달성했다. 올해는 건강과 부귀를 상징하는 붉은 원숭이해로 계룡인의 자세를 유지해 꿈을 실현하는 해가 되도록 하자”고 당부했다. 계룡건설은 올해에도 지난해 하반기 시작한 경북 포항 초곡리슈빌(646채)을 비롯해 대전 유성구 계산동 리슈빌 학의뜰(704채) 잔여 물량을 공급 중이다. 금성백조 정 회장은 무리한 사업 확장과 공격적인 수주보다는 수익성 위주의 사업 추진과 수주를 통해 탄탄한 재무 구조를 확립하겠다는 각오다. 올해 수주 목표액은 1조5000억 원. 또 체계적인 새 시스템 구축과 안착, 철저한 위기관리와 자부심 강화를 강조했다. 정 회장은 “성과가 두드러졌던 지난해와는 달리 올해는 시장 여건이 좋지 않을 것으로 보여 모든 투자 사업과 프로젝트의 잠재 부실을 상시 점검해 개선 방안을 찾겠다”며 “이미 진행 중인 프로젝트도 자금수지를 철저히 관리하면서 리스크 관리에 임직원 모두가 막중한 책임감을 가져 달라”고 당부했다. 1981년 창립 이래 ‘예미지’라는 브랜드로 ‘살기 좋은 아파트’ 대통령상 수상, 신용등급 ‘A’, 국토교통부 선정 2년 연속 ‘상호협력평가 최우수상’을 받은 금성백조는 올 초에도 유성구 관평동(1345번지)에 주거와 사무실 등의 복합 공간인 새로운 개념의 아파텔 ‘대덕테크노밸리예미지어반코어’ 잔여 물량을 공급 중이다. 매년 매출 신장을 기록하고 있는 대전지역 소주 업체인 맥키스컴퍼니의 조 회장은 올해에는 기업과 지역사회, 기업과 사람의 연계를 강조한 CSV(Creating Shared Value·공유가치창출)팀 강화를 통해 교류와 소통을 더욱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 이를 위해 올해 처음으로 대전 갑천에서 알몸마라톤 대회를 개최한 데 이어 맥키스오페라단의 원도심 겨울 상시 공연을 시작했다. 조 회장은 “시민과 소통할 수 있다는 다양한 기부와 봉사, 이벤트를 통해 친화적 기업 이미지를 더욱 확산해 나갈 방침”이라며 “내년에는 1만 명이 참가하는 알몸마라톤대회도 개최해 대전과 기업의 이미지를 향상시켜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이기진 기자 doyoce@donga.com}
충남소방본부는 올해 소방공무원 301명을 신규로 선발하기로 하고 20일부터 22일까지 원서를 접수한다고 7일 밝혔다. 301명은 작년보다 큰 폭으로 늘어난 수준이다. 올해 신규 채용은 특수사고에 효율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일반 공개 채용뿐 아니라 화학, 구조, 구급 분야의 경력자도 경쟁 선발한다. 분야별 선발 예정 인원은 공개 경쟁 채용 136명(남 130, 여 6명), 경력 경쟁 채용은 140명(남 119, 여 21명) 등이다. 경력 경쟁 채용은 △화학 분야 5명 △건축 분야 5명 △전기 분야 5명 △구조 분야 20명 △구급 분야(경력직) 64명 △응급구조학과 분야 20명 △구급상황관리 분야 1명 △소방 관련 학과 분야 20명 등이다. 원서는 인터넷 원서접수센터(local.gosi.go.kr)에서만 접수하고, 필기시험은 3월 12일 실시한다. 최종 합격자 발표는 6월 10일. 자세한 사항은 충남소방본부 홈페이지(www.cn119.go.kr)를 참고하면 된다.이기진 기자 doyoce@donga.com}

봄부터 가을까지 주말과 휴일마다 대전 계족산을 찾는 사람들에게 공연기부 활동을 해왔던 대전지역 소주업체 맥키스컴퍼니(회장 조웅래) 소속 맥키스오페라단(단장 정진옥)이 겨울에는 대전 원도심에서 공연을 이어간다. 맥키스오페라단이 이달 8일부터 2월 27일까지 매주 금, 토, 일 오후 5시부터 한 시간 동안 대전 중앙로 지하상가 내 공연장(옛 충남도청 앞 지하)에서 ‘뻔뻔(fun fun)한 클래식―도심 속 힐링음악회’를 개최한다고 맥키스컴퍼니가 7일 밝혔다. 공연은 총 16회가 열린다. 맥키스컴퍼니는 “대전 원도심 활성화라는 지역의 대표적인 현안 해결에 적극 동참하기 위해 무료 공연을 준비했다”고 밝혔다. 소프라노와 바리톤, 알토, 피아노 등 혼성 8명으로 구성된 맥키스오페라단은 클래식과 오페라, 개그 등을 결합한 신개념 오페라단이다. 4년 전부터 계족산 맨발황톳길 숲속공연장에서 매주 주말과 휴일 공연으로 전국에서 찾아온 관광객들로부터 폭발적인 인기를 끌어왔다. 겨울에는 추운 날씨 때문에 숲속 야외공연을 하지 못하게 되자 원도심 지하상가로 나선 것이다. 회사 측은 이번 공연이 공동화로 시름에 잠긴 원도심 상인과 이곳을 찾는 시민들에게 또 하나의 볼거리, 즐길 거리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조웅래 맥키스컴퍼니 회장은 “원도심 활성화를 위해 지역민의 관심과 사랑을 받고 있는 기업이 힘을 보태는 것은 당연한 일”이라며 “상생하는 분위기를 만들어야 지역이 발전하고 도시의 가치가 높아질 수 있다”고 말했다. 중앙로지하상가운영위원회 정인수 회장은 “지역 기업인 맥키스컴퍼니에서 원도심 활성화를 위해 적극 앞장서 줘서 감사하다. 이 공연이 기업과 시민이 함께하는 상생의 계기가 되면 좋겠다”고 말했다. 앞서 맥키스컴퍼니는 2012년 대전, 충남지역 전통시장과 자매결연 협약을 체결해 전통시장 살리기에도 앞장섰다. 또 계족산 황톳길 조성, 맥키스봉사단 활동, 맨발축제, 숲속음악회, 찾아가는 음악회, 알몸마라톤대회 개최로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고 지역 주민들에게 즐거움을 주는 다양한 나눔 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쳐 나가고 있다.이기진 기자 doyoce@donga.com}
7일 오후 1시 53분경 대전 대덕구 황호동 대청호에서 김모 씨(46) 등 4명이 타고 있던 보트가 침몰해 김 씨와 박 모 씨(41) 등 2명은 구조됐으나 이 모 씨(46) 등 2명이 실종됐다. 대전시소방본부 등에 따르면 이들은 이날 대전 동구 추동 수역에서 보트를 타고 출발해 대청호 주변에서 유해조수방지활동을 벌이다 청남대 상류 3㎞ 지점에서 보트에 물이 새면서 침몰한 것으로 알려졌다. 사고가 나자 박 씨 등은 헤엄쳐 나왔으나 나머지 2명은 실종돼 현재 구조작업이 진행 중이다. 경찰은 엔진고장과 함께 배에 물이 들어오면서 침몰했다는 증언 등을 토대로 정확한 사고경위를 조사하는 한편 실종자 구조작업을 벌이고 있다.대전=이기진기자 doyoce@donga.com}

겨울방학을 맞아 박물관과 지방자치단체, 시민단체 등이 자녀의 손을 잡고 방문해도 좋을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휴식은 물론 공부에도 도움이 돼 유익하다. ○대전 “화폐 뒷이야기 들어 볼까” 한국조폐공사는 이달 말까지 유성구 화폐박물관에서 초등학생들을 대상으로 화폐캠프를 연다. ‘재미있는 화폐이야기’와 ‘화폐 디자인 석고방향제 제작’, ‘화폐특강’, ‘향초 및 석고방향제 공예품 특별전’ 등이 열린다. 화폐디자인 석고방향제 만들기는 학생들이 자신만의 화폐를 직접 디자인하고 이를 석고방향제로 만드는 체험 행사다. 화폐의 역사와 발전, 제조 과정, 위변조 화폐 구별법 등을 배울 수 있다. 대덕구는 예비 초등학생과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관내 도서관 3곳에서 ‘2016 겨울방학 특강’을 연다. 한국을 비롯한 세계 각국의 신화를 알아보고 각각의 신화에 담긴 다양한 세계관을 탐구해 보는 프로그램도 있다. 대전환경운동연합은 환경을 주제로 한 ‘설래임(雪來林·눈이 오는 숲) 캠프’를 대전생협과 한밭생협 공동으로 15, 16일 충북 보은군 회남면 분저리 녹색체험마을에서 연다. 겨울 환경 놀이 즐기기, 내가 직접 차린 환경밥상, 환경이야기 등으로 구성돼 있다. 대상은 10∼13세 어린이. 회원은 6만 원, 비회원은 8만 원이며 저소득층은 5명에 한해 선착순 무료다. 문의 042-331-3700∼2○청주 “세모, 동그라미 네모의 마법에 빠지다” 국립청주박물관(관장 윤성용)은 7세 이하 영유아만을 위한 국내 첫 박물관 체험 공간인 ‘세(모)·동(그라미)·네(모)’를 지난해 12월 29일부터 운영하고 있다. ‘세·동·네’는 세모와 동그라미, 네모를 주제로 영유아들의 행동과 학습 능력을 향상시킬 수 있는 7개의 체험 영역으로 꾸며졌다. ‘모양나라 친구들 모여라!’ 코너에서 세모, 동그라미, 네모의 조각을 가지고 놀면서 공간감과 색감을 키우고 나만의 작품을 만들 수 있다. 또 ‘도형나라 놀이동산’에서는 다양한 도형 쿠션을 이용해 거리와 높이, 속도 등 감각의 차이를 경험하면서 순발력과 근력 등 체력과 운동 능력을 키울 수 있다. ‘세·동·네’는 매일 9차례 진행되며, 청주박물관 홈페이지에서 예약해야만 입장할 수 있다. 시설 이용료는 무료. cheongju.museum.go.kr, 043-229-6404○ 춘천 “풍선 따라 동심의 꿈도 하늘 높이…” 국립춘천박물관은 9일 오후 1∼3시 겨울방학을 맞은 학생들을 위해 ‘얼굴에 그려 보는 아름다운 우리 문양’과 ‘요술풍선 만들기’ 행사를 연다. 이 두 행사는 23일에도 열린다. 박물관은 30, 31일에는 입춘맞이 문화행사의 하나로 입춘첩 쓰기를 준비했다. 박물관 내부 영화관에서는 1월 한 달 동안 매주 토·일요일 오후 3시 온 가족이 관람할 수 있는 영화가 상영된다. 9일에는 ‘월E’, 10일에는 ‘80일간의 세계일주’가 선보인다. 또 찬란했던 신라 문화를 살펴볼 수 있는 ‘신라의 황금문화전’이 지난해 12월 8일 개막해 이달 24일까지 열린다. 원주교육문화관은 초중고교생을 위한 겨울방학 특강을 운영한다. 5∼15일 진행되는 특강에는 초등생을 위한 4D 수리과학 창의교실과 신명 나는 장구놀이를 비롯해 중고교생을 위한 기초중국어회화 등이 준비돼 있다. 태백시립도서관은 11∼15일 초등생 30명을 대상으로 바람직한 독서 습관 형성을 위한 겨울 독서교실을 운영한다.이기진 doyoce@donga.com/ 이인모·장기우 기자 }
산림청 산하 녹색사업단은 2016년도 해외산림인턴을 11일까지 모집한다. 산림 분야 글로벌 인재와 기업 맞춤형 전문인력 양성을 위해 공개모집하는 해외산림인턴은 30여 명으로, 해외 조림사업 현장과 국제산림협력기구 등에서 실무경험을 쌓게 된다. 선발된 인턴은 올해 3월부터 4∼8개월간 국내 기업의 해외 조림 현장이나 재외공관, 국제산림기구에서 해외 조림 현장조사, 조림지 관리, 국제산림협력 관련 자료 조사 및 행정업무 지원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지원 자격은 산림 분야 전공자로서 대학(원) 또는 전문대 졸업(예정)자나 5학기 이상을 수료한 재학생(휴학생), 산림 관련 고교를 졸업하고 산림 분야 기업에서 2년 이상 근무한 경력자 등이다. 모집 인원은 해외 산림자원 개발 기업에 파견되는 기업체 인턴 25명과 국제산림기구나 재외공관에 파견되는 국제협력 인턴 5명 내외 등 총 30여 명이다. 녹색사업단은 서류심사와 면접을 거쳐 2월에 최종 합격자를 결정할 계획이다. 자세한 내용은 녹색사업단 홈페이지(www.kgpa.or.kr)를 참고하거나 녹색사업단 기후변화협력팀(042-603-7348)으로 문의하면 된다.이기진 기자 doyoce@donga.com}
산림청 산하 녹색사업단은 2016년도 해외산림인턴을 11일까지 모집한다. 산림 분야 글로벌 인재와 기업 맞춤형 전문인력 양성을 위해 공개모집하는 해외산림인턴은 30여 명으로, 해외 조림사업 현장과 국제산림협력기구 등에서 실무경험을 쌓게 된다. 선발된 인턴은 올해 3월부터 4∼8개월간 국내 기업의 해외 조림 현장이나 재외공관, 국제산림기구에서 해외 조림 현장조사, 조림지 관리, 국제산림협력 관련 자료 조사 및 행정업무 지원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지원 자격은 산림 분야 전공자로서 대학(원) 또는 전문대 졸업(예정)자나 5학기 이상을 수료한 재학생(휴학생), 산림 관련 고교를 졸업하고 산림 분야 기업에서 2년 이상 근무한 경력자 등이다. 모집 인원은 해외 산림자원 개발 기업에 파견되는 기업체 인턴 25명과 국제산림기구나 재외공관에 파견되는 국제협력 인턴 5명 내외 등 총 30여 명이다. 녹색사업단은 서류심사와 면접을 거쳐 2월에 최종 합격자를 결정할 계획이다. 자세한 내용은 녹색사업단 홈페이지(www.kgpa.or.kr)를 참고하거나 녹색사업단 기후변화협력팀(042-603-7348)으로 문의하면 된다.이기진 기자 doyoce@donga.com}

백석대 관광학부 항공서비스전공 이향정 주임교수(사진)가 최근 한국경제문화연구원과 한국산업개발연구원이 주관한 ‘대한민국 창조 신지식인대상’에서 서비스 부문 수상자로 선정됐다. 이 교수는 세월호 참사 이후 국민적 재난과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대학 내 항공 객실 실습실에서 일반인과 청소년 3000여 명을 대상으로 비상탈출과 소화기 사용법 등 안전에 대한 교육기부 활동을 해왔다. 또 전국 중고교 50여 곳을 돌며 다양한 주제의 강연을 하기도 했다. 그는 대한항공 승무원으로 18년간 재직하면서 서비스 교육 강사와 스카이팀 앰배서더(홍보대사)로 활약했다. 또 서비스 우수 표창을 받고, 최연소 사무장 진급 후에는 현직에서 주경야독해 여승무원 최초로 박사학위를 취득해 후학 양성을 위한 교수의 길을 걷고 있다.이기진 기자 doyoce@donga.com}

세종시와 정부세종청사의 랜드마크로 평가받고 있는 정부세종청사 옥상 정원의 기네스북 등재가 추진된다. 3일 정부세종청사관리소 등에 따르면 국무총리실, 국토교통부, 문화체육관광부, 농림축산식품부 등 정부 부처 건물이 연결된 세종정부청사 옥상 정원은 길이가 3.5km로 세계 최장이고 110만 그루의 다양한 수목을 보유하고 있다. 일반 관상수나 꽃 외에 아로니아 등 베리류와 감, 대추 등 유실수가 곳곳에 심어졌고 수세미와 호박으로 뒤덮인 터널도 만들어졌다. 가을에는 억새밭 사이를 거닐며 가을 정취도 느낄 수 있다. 청사관리소는 이곳이 기네스북에 등재되면 주말 개방 등으로 시민들의 이용을 높이고 세종시를 상징할 만한 세계적인 명소로 성장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청사관리소 측은 이를 위해 지난해 말 한국기록원(기네스북 기록 인증기관)과 실무협의를 마치고 약정도 체결했다. 또 올 1월 국내 인증을 위한 기본계획을 마련하고 2월 분야별로 고칠 것은 고쳐서 3월 해외 인증 신청과 최종 등재를 마무리할 계획이다. 기네스북에 등재되려면 고칠 것이 많다. 기네스북 ‘건축물’이 되려면 국내외 다양한 관람객 수요를 받아들일 수 있어야 하기 때문이다. 특히 국무총리실∼국토교통부를 잇는 1단계(1.4km) 구간을 제외하면, 나머지 2단계(1.6km), 3단계(0.5km) 구간은 안전성과 조경미, 방호 및 보안 면에서 보완할 것이 많다는 지적이 나온다. 청사관리소는 이를 위해 태스크포스팀을 구성하고 △난간 보행로 경사로 등에 대한 안전시설물 강화 △편의시설 및 쉼터 보완 △나무 식재 등 조경 확충 △방호 등 안전시설물 보완 등을 할 예정이다. 청사관리소 관계자는 “옥상 정원의 기네스북 등재는 명품 행복도시 전반의 품격을 한 단계 높여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정부세종청사 옥상 정원은 현재 평일 특정 시간에 한해 사전에 신청해야만 이용할 수 있다. 그동안에는 일반 시민보다는 대학 건축학과 관련 교수와 학생들이 주로 찾았다.이기진 기자 doyoce@donga.com}

‘중부권 축제는 죽고, 영호남 축제는 떴다.’ 문화체육관광부가 최근 ‘2016 대한민국 문화관광축제’ 40개를 선정해 발표한 결과 충남북과 강원 등 중부권 지역 일부 축제가 평가 등급이 하락했거나 탈락하는 수모를 겪었다. 기대를 모았던 충남 홍성역사인물축제와 충북 충주세계무술축제는 아예 ‘문화관광축제’에서 탈락했고, 충남 강경젓갈축제는 ‘최우수축제’에서 ‘우수축제’로 하락해 축제 운영 및 평가에 대한 대책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문체부는 ‘2016 문화관광축제’로 강원 화천산천어축제 등 대표축제 3개, 최우수축제 7개, 우수축제 10개, 유망축제 23개 등 총 43개를 선정해 등급별로 관광진흥개발기금 60억 원을 차등 지원한다. 또 한국관광공사를 통해 홍보, 마케팅 등 간접 지원할 예정이다. 하지만 충남북과 강원지역 문화관광축제는 지난해 13개에서 올해에는 10개로 줄고 일부는 강등돼 그만큼 정부 예산 지원도 줄어들게 됐다. 충남은 부진을 면치 못했다. 충남 홍성역사인물축제의 경우 지난해 처음으로 ‘2015 문화관광축제’로 선정돼 ‘국가에서 인정한 브랜드 축제’라는 명예와 함께 9000만 원의 예산을 지원받았으나 1년 만에 탈락했다. 홍성군 관계자는 “만해 한용운, 백야 김좌진 장군 등 홍성이 낳은 6명의 역사 인물에 초점을 맞춘 경쟁력 있는 축제로 믿고 있었는데 예상치 못하게 탈락해 원인을 분석 중”이라고 했다. 충남 금산 금강여울축제도 지난해 처음 ‘문화관광축제’ 타이틀을 거머쥐었으나 1년 만에 탈락해 정부 지원이 끊기게 됐다. 2년 연속 ‘최우수축제’로 선정돼 매년 정부로부터 2억5000만 원을 지원받았던 충남 강경젓갈축제도 올해 ‘우수축제’로 한 등급 하향돼 ‘전국 최대 젓갈축제’라는 자존심을 구기게 됐다. 그나마 부여서동연꽃축제가 ‘유망축제’에서 ‘우수축제’로 한 등급 올라갔고, 해미읍성축제와 한산모시축제가 ‘유망축제’로 명맥을 유지하게 됐다. 충북은 2년 연속 ‘유망축제’로 선정됐던 충주세계무술축제가 문화관광축제에서 아예 탈락했고 괴산고추축제만 간신히 명맥을 유지하게 됐다. 강원도는 CNN 선정 불가사의 축제로 지목된 화천산천어축제가 3년째 ‘대표축제’로 선정되는 영광을 안았으나 고성명태축제는 ‘유망축제’에서 탈락했다. 그 대신 원주다이내믹댄싱카니발이 ‘유망축제’로 새로 이름을 올렸다. 대전에서는 지난해 처음으로 ‘유망축제’로 선정된 효문화뿌리축제가 이번에도 ‘유망축제’로 재선정돼 발전 가능성을 엿보게 됐다. 반면 고창모양성제(전북) 광안리어방축제(부산), 안성맞춤남사당바우덕이축제(경기), 영덕대게축제(경북), 울산옹기축제(울산), 함양산삼축제(경남) 등 영호남 축제 5개는 새로 ‘유망축제’에 이름을 올려 중부권과 대조를 보였다. 이기진 기자 doyoce@donga.com}

대전 유성구 대한불교조계종 구암사의 주지 북천 스님은 ‘국수스님’이라 불린다. 25년째 인근 제32사단 장병들을 위해 일요일마다 국수보시를 해 온 그는 2010년 국립대전현충원을 찾았다가 충격적인 장면을 목격했다. 군복무 중 사망한 아들은 묻은 뒤 납덩이처럼 굳은 표정으로 밥 한 끼 먹지 못한 채 되돌아가는 가족들을 본 것이다. “말도 안 되는 광경이었습니다. 유족들에게 국수라도 한 그릇 대접하면 조금이나마 위안이 될 수 있을 거라고 생각했죠.” 이후 구암사 측은 신도회의를 거쳐 현충원에서 국수봉사를 하기로 했다. 신도들은 이때부터 매일 교대로 현충원을 찾는 하루 평균 400여 명에게 국수를 제공했다. 지금까지 6년째 계속해 온 일이다. 봉사자들의 직업도 대학교수, 의사, 변호사, 언론인 등 전문직에서부터 택시운전기사, 자영업, 가정주부 등 다양하다. 15만∼20만 명이 찾는 현충일에는 신도 500여명까지 국수보시에 참여해 무려 2만여 명에게 제공했다. 무더운 여름과 추운 겨울에는 고생이 이만저만 아니다. 그래서 아예 현충관 뒤편에 신도들이 한 푼 두 푼 7000여 만 원을 모아 영구 급식시설까지 지었다. “현충원에 영면한 순국선열 덕분에 우리가 편히 지내고 있는 것 아닙니까. 그 가족들에게 따스한 국수 한 그릇을 공양하는 것은 아주 작은 보답일 뿐입니다.” 그는 “여름이면 전날부터 찾아와 아들 비석을 껴안고 이슬을 맞으며 밤을 새우는 부모도 한둘이 아니다”고 덧붙였다. 북천 스님은 18일 국가보훈처로부터 ‘2015 보훈문화상’ 시상식에서 예우증진부문 수상자로 선정돼 상을 받았다. 보훈문화상은 국가보훈대상자에 대한 예우풍토 조성과 보훈문화 확산을 통한 나라사랑 정신 함양을 위해 2000년부터 매년 시상해 오고 있다. 그는 “구암사의 국수보시는 신도 200여 명으로 구성된 나눔회에서 총괄한다”며 “국수 한 그릇 내놓는 것뿐인데 상을 받으니 오히려 부끄럽고 겸연쩍다”고 말했다.이기진 기자 doyoce@donga.com}

‘산타와 눈의 천국, 분천역으로 오세요.’ 지난해 폭발적 인기를 누렸던 경북 봉화군 분천역 산타마을이 19일 개장해 내년 2월 14일까지 58일간 운영된다. 이름 없던 간이역 분천역은 코레일과 경북도가 눈과 산타를 테마로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거리, 먹을거리를 부여하면서 ‘기차타고 떠나는 겨울철 대표 관광지’로 탈바꿈했다. 서울과 대구, 강원지역에서 코레일 관광열차인 V트레인(백두대간협곡열차), O트레인(중부내륙관광열차)을 비롯해 경북관광순환열차와 무궁화열차를 이용하면 여유 있게 눈 덮인 산야와 간이역의 겨울풍경을 즐길 수 있다. 분천역 광장 주변에 조성된 산타마을에 도착하면 산타와 눈사람, 눈썰매가 먼저 들어온다. 대형 풍차와 이글루 등 조형물과 함께 대형 트리 등의 장식물들도 산타마을 분위기를 한껏 고조시킨다. 지난해 겨울 운영했던 눈썰매장과 루돌프 얼음썰매장, 산타 레일바이크 등은 새로 단장했다. 실제 당나귀가 이끄는 산타꽃마차도 추가됐다. 주말마다 요들송 공연과 문화행사 이벤트가 진행된다. 열차 안에서는 각종 트리를 비롯해 산타 복장을 한 승무원이 반긴다. 산타 망토와 모자를 입고 기념촬영도 할 수 있다. 19일 열린 개장식에는 최연혜 코레일 사장과 우병윤 경북도 정무실장, 박노욱 봉화군수를 비롯해 마을 주민과 관광객 등 1000여 명이 참가해 관광객 축하 꽃다발 증정과 요들송 공연, 트리 점등식이 펼쳐졌다. 코레일과 경북도는 분천리 주민들을 대상으로 친절교육을 실시했다. 또 산타카페, 먹거리장터, 농산물판매장도 산타 분위기가 나도록 새로 단장했다. 코레일은 산타마을 운영 기간에 O트레인, V트레인 등 백두대간탐방열차를 매일 운행하고, 임시열차도 추가로 편성했다. 서울에서는 O트레인을 이용할 수 있고, 동대구 등에서는 무궁화나 경북관광순환테마열차, 강원 정동진 등에서는 무궁화열차 등을 이용할 수 있다. 코레일 관계자는 “올해 산타마을은 지난해보다 훨씬 많은 볼거리와 즐길거리, 체험거리로 더욱 많은 관광객이 찾을 것으로 예상된다”며 “관광객들이 불편을 겪지 않도록 손님맞이 채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문의 1588-7788, 분천역(054-672-7711)대전=이기진 doyoce@donga.com /대구=이권효 기자}
충남도내에서 과소(過少) 및 고령화 인구 지역이 급격히 늘어나고 있다는 실증 분석 자료가 나왔다. 충남발전연구원 윤정미 연구위원은 최근 낸 ‘충남정책지도’를 통해 도내 과소 인구(인구 20명 이하) 지역이 2000년 2566곳에서 2010년에는 3369곳으로 늘었다고 밝혔다. 또 65세 이상 노인들이 50% 이상 사는 곳(고령화 지역)이 2000년 456곳에서 2010년에는 2509곳으로 늘었다. 이는 5년마다 구축되고 있는 인구센서스 자료(2000∼2010)를 바탕으로 충남 소지역(동 지역·계룡시 제외) 총 1만1217곳의 인구를 분석한 자료다. 과소 인구 지역 비율은 2000년 22.9%에서 2010년 30.3%로 늘었으며, 고령화 지역은 같은 기간 4.1%에서 22.4%로 늘어난 것이다. 지역별로 보면 과소 인구 지역은 서천군이 39.9%로 가장 높았고, 이어 공주시 36.7%, 서산시 36.1%, 청양군이 35.6% 순으로 나타났다. 또 2010년 기준 고령화 50% 이상 소지역은 서천군이 41.0%로 가장 높았으며, 다음으로 청양군 32.8%, 부여군 27.3%, 예산군 25.3% 순으로 나타났다. 인구 20명 이하이면서 65세 이상 고령 인구가 50% 이상인 마을(한계마을)은 2000년 366곳에서 2010년에는 1251곳으로 급격하게 늘었다. 충남지역에서 파악된 고령화 인구의 증가 현황은 전국적으로 동일하게 나타나는 현상이다. 통계청의 ‘e-지방지표’ 등 공시 자료에 따르면 전국 평균 고령 인구 비율은 2010년 10.90%에서 2014년 12.70%로 증가했다. 지난해 기준 전국 17개 시도별 현황에선 전남이 20.1%의 고령 인구 비율을 기록해 전국에서 가장 높았고 울산이 8.34%로 가장 낮은 비율을 나타냈다. 지난해 충청권의 고령 인구 비율은 충남 16.0%, 충북 14.5%, 세종 12.6%, 대전 10.3% 등의 순이었다. 다만 세종특별자치시의 경우 외부 인구 유입으로 2012년 15.22%에서 해마다 비율이 낮아지고 있다.이기진 기자 doyoce@donga.com}

‘연구만 하는 기관이 아닙니다.’ 대덕특구 내 정부출연연구기관(이하 정출연)들이 다양한 교육 기부 활동을 통해 미래 인재 양성에 앞장선 공로로 대한민국 교육기부대상을 앞 다퉈 수상하고 있다. 한국기초과학지원연구원(이하 기초지원연)과 한국원자력연구원, 한국화학연구원은 15일 열린 ‘2015 대한민국 교육기부 대상’에서 교육기부대상을 수상했다. 교육기부대상은 교육부와 한국과학창의재단이 매년 학생들의 꿈과 끼를 키워주기 위해 교육기부 활성화에 기여한 기업, 기관, 단체, 개인에게 주는 상이다. 기초지원연은 청소년 중심의 ‘주니어닥터’와 ‘엑스사이언스’ 프로그램 운영 등을 통한 과학 대중화 공로를 인정받아 2년 연속 교육기부대상을 받았다. 주니어닥터는 정출연이 보유한 우수한 연구 인프라를 활용해 전국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여름방학 동안 학교에서 경험하기 어려운 과학기술 실험·탐구·체험활동을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다. 2008년부터 운영해 왔으며 올해에는 역대 최대 규모인 34개 기관이 참여해 1만 명의 청소년들에게 첨단 과학기술을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또 2004년부터 기초지원연 단독으로 운영해온 엑스사이언스는 대덕본원 및 10개 지역센터에서 전국 청소년들에게 직접 실험(Experiment)하고 탐구(Exploring)하면서 첨단과학(Science)을 체험(Experience)할 수 있도록 하는 프로그램이다. 올해에는 ‘미리 보는 실험실’, ‘사회배려계층 체험교실’ 등 4개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정광화 한국기초과학지원연구원장은 “주니어닥터 프로그램 등을 명품화해 과학 대중화 선도기관으로서의 역할을 다할 것”이라며 “특히 소외 계층에 대한 배려 프로그램도 계속 확대해 공공기관으로서의 사회적 책임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국원자력연구원도 ‘2015 대한민국과학창의축전’과 ‘원자력 창의력경진대회’를 통해 초중고교생과 일반 국민들을 대상으로 과학지식 습득 및 창의력, 탐구력 향상 프로그램을 진행해 온 공로를 인정받았다. 또 과학자와 학생, 유관 기관을 연계한 멘토링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원자력체험관 및 역사관 개관, 원자력 과학공원 등 개방형 교육 기부 인프라를 구축하기 위한 노력도 기울여왔다. 한국화학연구원은 미래 화학 인재 저변에 기여하기 위한 선도적 교육 기부 활동을 인정받아 3년 연속 수상했다. 특히 화학창의경진대회를 개최하고 도서 ‘케미토피아’를 발간해 퇴직 연구원을 활용한 과학교육사업, 케미드림스쿨 교원연수 운영 등을 통해 학교 현장에 유용한 지식 자산을 제공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이 밖에 2012년부터 정출연 최초로 연구분야 및 성과를 바탕으로 교육용 영상을 만들어 지금까지 총 7건의 영상을 유튜브에 공유했다.이기진 기자 doyoce@donga.com}

‘죽음에 대해 제대로 알아둡시다.’ 건양대 ‘웰다잉 융합연구팀’(연구책임자 김광환 병원경영학과 교수·사진)이 국내에선 처음으로 죽음에 대한 교육 프로그램을 체계적으로 정리한 강의계획서를 출간했다. ‘잘 살자’는 웰빙(Well-being)처럼 ‘생을 잘 마감하자’는 ‘웰다잉(Well-dying)’에 대한 관심이 높아진 터여서 관심을 모은다. 이번 강의계획서는 한국연구재단 학제 간 융합연구사업의 ‘새싹형’ 사업인 ‘한국인의 사회적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의료인문학 기반 완성적 죽음 교육 프로그램 개발’ 사업의 일환으로 출간된 것. 연구팀이 국가적 단위의 죽음 교육 프로그램 개발을 목표로 한 것이다. ‘웰다잉 수업 길라잡이’라는 제목의 강의계획서는 161쪽, 총 10장 25절로 구성됐으며 죽음을 어떻게 인식할 것인가라는 기본적인 개념하에 죽음을 수용하는 자세와 태도에 중점을 뒀다. 죽음의 인식, 죽음의 수용, 죽음의 결정 등 3가지 측면을 바탕으로 죽음 교육의 필요성, 인간의 삶과 죽음, 한국의 죽음문화, 죽음의 윤리적 문제, 죽음을 어떻게 알릴 것인가, 이별 정리 등에 대해 풀어 썼다. 또 임종과 장례 절차, 호스피스 완화의료, 상실과 치유, 심리치유의 실제 등 죽음 교육과 ‘정리’에 대한 전반적인 가이드라인을 제시하고 있다. 집필에는 김 교수를 비롯해 경영학 전공 김용하 안상윤, 의학 이무식, 철학 김문준, 종교학 송현동, 간호학 심문숙, 보건학 황혜정, 문학 박아르마, 통계학 이종형 교수 등이 참여했다. 연구책임자 김광환 교수는 “죽음학 강의뿐 아니라 향후 이뤄질 죽음 교육 전문가 양성의 토대가 될 것이며 강의 기본 자료로서 의미 있는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이기진 기자 doyoce@donga.com}

대전고의 국제고 전환 설립을 둘러싼 갈등이 다시 수면으로 떠올랐다. 대전시의회가 2개월간 보류했던 대전고의 국제고 전환 설립과 관련한 ‘공유재산 관리 계획 변경 동의안’을 전격 처리한 데 대해 찬반이 엇갈리고 있다. 대전시의회 교육위는 7일 긴급회의를 소집한 뒤 대전고를 국제고로 전환하는 내용이 담긴 ‘공유재산 관리 계획 변경 동의안’을 상정해 무기명 투표로 찬성 4, 반대 1로 원안 가결했다. 동의안은 16일로 예정된 제222회 정례회 제5차 본회의를 통과하면 최종 확정된다. 시의회는 9월 임시회에서 여론 수렴 부족 등을 이유로 이 동의안을 유보했으나 이날 전격 통과시켰다. 국제고 전환을 추진하던 대전고총동창회는 환영의 뜻을 밝혔지만 국제고 전환을 반대하는 시민사회단체 등은 크게 반발하고 나서 지역사회 갈등이 재연되는 양상이다. 대전고총동창회는 “국제고 설립에 대해서는 모두가 필요성을 인정하고 찬성하고 있음이 재확인됐다. 다수결에 승복하는 민주주의의 기본 정신에 입각해 논란을 종식시키고 성공적인 국제고 설립을 위해 힘을 모으자”고 주장했다. 반면 ‘대전고 국제고 전환 반대 시민모임’은 “교육부도 (대전고의 국제고 전환 설립 대신) 국제중·고교를 함께 설립하는 방안을 검토하라며 교육청에 ‘재검토’를 시달했는데도 시의회가 기습 처리했다”라며 “학생, 교사, 학부모, 인근 주민, 일반 시민, 대전고 다수 동문 중에 어느 누구에게도 동의를 구하지 않은 원인 무효의 위법 행위”라고 주장했다. 이들은 “1300명을 수용하는 일반 공립고를 없애고 480명의 특수학교를 만든다는 것은 대전시민 자녀의 학교 선택권을 박탈하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전교조 대전지부도 “16일 열리는 시의회 본회의에서 상임위에서 의결한 사안이라는 이유로 아무런 논의나 수정안 없이 그대로 통과시킬 경우 대전 교육은 돌이킬 수 없는 재앙을 맞이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동의안이 16일 대전시의회 본회의에서 통과되면 내년 4월 교육부의 중앙투자심사 절차만을 남겨 두게 된다. 설동호 대전시교육감은 9일 기자를 만나 “학교 동문과 관련자, 지역사회 등 다양한 시민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이고 있으나 현재로선 대전시의회의 결정을 지켜볼 수밖에 없다”며 조심스러운 입장을 나타냈다.이기진 기자 doyoce@donga.com}
대전시와 대전정보문화산업진흥원은 만화·웹툰에 관심 있는 어린이와 청소년이 무료로 창작체험을 할 수 있는 ‘웹툰창작체험관’을 28일부터 다음 달 29일까지 운영한다. 만화 및 웹툰 창작의 꿈을 갖고 있지만 경험을 쌓지 못했던 어린이와 청소년을 위해 강의 및 컴퓨터를 활용한 실습으로 진행된다. 모집인원은 어린이반(초등학생 4∼6학년)과 청소년반(중고교생) 15명씩으로 모두 30명. 무료다. 강철식 대전시 과학문화산업본부장은 “체험관에 많은 청소년이 다녀가 대전 지역에서도 유능한 만화·웹툰 작가가 많이 배출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웹툰창작체험관은 9월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만화영상진흥원에서 공모한 ‘지역형 웹툰창작관’에 선정돼 국비를 지원받아 운영되는 사업이다. 모집은 이달 10일부터 24일까지 선착순으로 대전정보문화산업진흥원 홈페이지(www.dicia.or.kr 또는 www.djacts.kr)에서 서식을 내려받아 담당자 e메일(mhnies@naver.com)로 신청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대전정보문화산업진흥원(042-479-4163) 또는 만화·웹툰창작센터(070-4470-2950)로 문의하면 된다.이기진 기자 doyoce@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