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동영

강동영 기자

동아일보 콘텐츠기획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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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강동영 기자입니다.

kdy184@donga.com

취재분야

2024-04-19~2024-05-19
교육31%
산업23%
인테리어20%
유통13%
경제일반7%
금융3%
기타3%
  • 통신-방송, M&A 통한 융합이 대세다

    글로벌 정보통신기술(ICT) 시장은 소프트웨어(SW)와 플랫폼이 새로운 부가가치를 창출하고 융합이 새 블루오션으로 부상하면서 통신 미디어 콘텐츠 디바이스 등이 융합된 차세대 플랫폼의 격전장으로 바뀌고 있다. 2010년 1조2000억 달러였던 세계 ICT 융합시장 규모는 2015년 2조 달러, 2020년 3조8000억 달러로 커질 것으로 예상된다.구글 등 해외 대형 플랫폼사업자들이 글로벌 시장을 주도하고 있는 가운데 성장 정체의 늪에 빠진 해외 통신·미디어 사업자들은 적극적인 인수합병(M&A)으로 미디어 플랫폼을 통합하고, 이를 기반으로 새로운 성장모델 창출 및 융합 서비스 제공을 통한 위기 극복에 나서고 있다. 유료 방송시장에서는 방송의 디지털 전환에 따라 기업의 효율화가 중요해지고, 온라인 동영상 서비스(OTT) 같은 새 비즈니스 발굴에 대한 이해관계가 통신사업자와 맞아 떨어지면서 M&A가 촉발되고 있다. 미국은 여러 차례의 M&A를 통해 방송의 디지털 전환을 완료하고 뉴 미디어산업의 생태계를 마련했다. AT&T는 작년 5월 위성방송사업자 디렉TV를 인수한 뒤 자사의 모바일 및 인터넷 서비스와 디렉TV의 영상 콘텐츠 플랫폼을 결합해 시너지를 창출하고 있다. 유럽 역시 방송·통신기업 간 활발한 M&A를 통해 새로운 성장모델을 창출하고 있다. 지난해 스페인 통신기업 텔레포니카는 위성방송사업자 카날 플러스를, 또 프랑스 케이블사업자인 뉴메리케이블은 통신기업 SFR를 인수했다.이처럼 글로벌 통신·미디어 시장에서는 경쟁 심화 및 시장 정체의 돌파구를 마련하기 위한 메가 딜(Mega Deal)이 대세로 자리 잡고 있다. 전체 산업 M&A 가운데 통신·미디어 부문의 비중은 2009년 7.1%에서 2014년 16.6%로 높아졌다. 글로벌 통신·미디어 기업들은 M&A를 통해 규모를 키우고 플랫폼 통합, 유통 혁신 등으로 성장 모멘텀을 마련하고 있다. 또 국경을 넘는 대규모 M&A를 늘리며 해외시장 개척 시대를 예고하고 있다. 우리나라도 이 같은 글로벌 미디어 융합 트렌드를 비켜나기는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SK텔레콤의 CJ헬로비전 인수는 국내 미디어 융합 시대를 여는 신호탄으로 볼 수 있다. 이를 계기로 유료 방송시장 개편은 한층 빨라질 것으로 예상된다. SK텔레콤이 CJ헬로비전을 인수하면 SK그룹과 CJ그룹은 각사의 핵심 역량인 플랫폼과 콘텐츠 분야에 좀 더 집중해 경쟁력을 갖추게 된다. 국내 대기업들도 미래 생존을 위해 ‘선택과 집중’ 전략을 통해 강점 사업에 역량을 집중하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대표적인 사례는 삼성그룹이 지난해 삼성종합화학 삼성토탈 삼성테크윈 삼성탈레스 등 방산·화학 부문 4개 계열사를 한화그룹에, 또 올해 삼성정밀화학 삼성BP화학 삼성SDI 화학부문 등 남은 화학 계열사를 롯데그룹에 매각한 것이다. 이 같은 빅딜로 삼성그룹은 방산·화학 관련 사업을 정리하고 전자 바이오 등에 역량을 집중할 수 있는 토대를 마련했다. 국내 통신과 방송산업은 그동안 서로 다른 영역에서 발전해 왔다. 세계적인 ‘융합’ 흐름과 동영상 스트리밍 중심의 미디어 소비행태 변화에 적응하지 못하면서 생존의 기로에 직면했다는 평가가 나온다. 특히 세계 최대 동영상 서비스업체인 넷플릭스가 내년 국내에 진출하겠다고 선언해 국내 시장 잠식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 이번 CJ헬로비전 M&A에 대한 독과점 우려도 있으나 방송·통신 융합으로 양질의 혁신적인 서비스가 늘어나는 등 소비자 편익이 확대될 것으로 기대된다. 디지털 전환 가속화에 따라 CATV, 모바일, IPTV 간 융합 서비스가 등장해 미디어 형태에 관계없이 다양한 콘텐츠를 저렴하게 즐길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또 국내 ICT 생태계에 변화와 혁신을 불러일으키는 촉매제가 되어 ICT 플레이어들이 새로운 상품과 서비스를 출시하는 한편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하는 계기가 될 전망이다. 아울러 유료 방송시장의 재편에 따라 미디어 시장에서 서비스 경쟁이 본격화할 것으로 예상된다. 가입자 829만 명으로 압도적 1위인 KT에 맞설 수 있는 합병기업(가입자 739만 명)이 탄생해 경쟁 구도가 형성되면 시장에 적잖은 변화가 나타날 가능성이 높다. 국내 미디어산업이 한 단계 도약하는 계기가 될 수도 있다. 지난해 우리나라 방송산업 서비스 전체 매출은 15조 원으로 미국 CATV 1위 사업자인 컴캐스트 매출(약 76조 원)의 19.7% 수준에 그쳤다. 그래서 이번 M&A를 ICT 융합을 통해 미디어산업에 활력을 불어넣고 시장의 파이를 키우는 기회로 활용하는 전략이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김상철 전문기자 sckim007@donga.com}

    • 2015-1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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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Event&]추석명절 우리 몸이 좋아하는 친환경농산물 어때요!

    우리식탁을 불안하게 만드는 위협요인이 늘어나면서 안전하고 건강한 먹거리에 대한 요청도 높아지고 있다. 그에 따라 고품질 웰빙식을 찾는 소비자들에게 친환경농산물이 새로운 대안으로 떠오르고 있다. 친환경농산물은 농약과 비료 및 사료첨가제 등 재배에 사용되는 다양한 화학자재를 전혀 사용하지 않거나 최소량만을 사용해 생산된 농산물을 말하는데, 무엇보다 친환경농업을 통해 얻게 된 농산물을 흔히 이야기 한다.친환경농업은 제초제 등 농약이나 화학비료의 사용량을 최소화한 방식으로 주로 우렁이나, 오리, 천적 등을 이용해 잡초와 병충해 발생을 막아내는 방법을 사용해 농사를 짓는다. 비료를 사용할 때도 자연에서 얻을 수 있는 퇴비를 원료로 만들어낸 유기비료가 쓰인다. 생산과정을 살펴보면 알 수 있지만 친환경농산물은 환경보전을 실천하는 농업이다. 환경오염과는 거리가 멀다. 소비자들이 찾는 안전한 먹거리로 안성맞춤인 것이다. 더불어 친환경농산물은 엄격한 인증제도로 관리가 되고 있다. 정부기관이나 기관의 위임을 받은 곳에서 유기농산물, 무농약농산물, 저농약농산물 등 3가지 인증을 받은 제품만이 시중에 유통된다. 때문에 인증마크를 획득한 친환경농산물은 철저한 관리가 이뤄진 안전한 농산물로 봐도 무리가 없다.영양만점 친환경농산물, 건강 지킴이 역할 톡톡히 해친환경농산물이 바른 먹거리의 대명사가 된 이유는 또 있다. 바로 유전자변형농산물(GMO, Genetically Modified Orga-nism)이 아니라는 점이다. 친환경농산물은 각종 화학물질과 유해성을 의심받고 있는 유전자변형으로부터 자유롭다. 단순한 안심 농산물을 넘어 오히려 영양소 면에선 기존의 농작물에 비해 뛰어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무엇보다 섭취하는 것만으로도 건강에 큰 도움이 된다.실제로 친환경농산물은 일반작물보다 효소와 미네랄 및 비타민 등 우리 몸에 유익한 영양소가 60% 이상 더 많다. 최근 유해물질로 관심을 받고 있는 잔류 항생물질에 대한 걱정이 없고, 성장촉진제와 인공첨가제, 보존제, 인공색소와 향 등이 포함될 이유가 전혀 없다.이런 이유로 전문가들은 이구동성으로 친환경농산물의 섭취를 권장하고 있으며, 영양학적인 측면에서 그 진가가 드러난다. 일반적으로 모든 작물은 성장을 하면서 각종 미생물과 해충으로부터 자신의 몸을 보존하기 위해 자기방어 물질을 만들어낸다. 친환경농산물에는 식물의 자기방어물질인 ‘피토케미컬’이라는 강력한 항산화물이 다량 포함되어 있다. 음식으로 먹는 것만으로도 항산화, 면역력증강, 해독 효과가 있어 건강한 몸을 만들어주는 고마운 영양소이다.피토케미컬을 함유하고 있는 친환경농산물은 생각보다 시중에 다양하게 출하되어 있다. 대표적인 야채로 토마토를 예로 들 수 있다. 토마토에는 리코펜 성분이 흡연으로 발생하는 유해산소를 억제해 폐손상을 막아주는 역할을 해준다. 당근의 경우는 잘 알려진 대로 카로티노이드가 활성산소를 막고 항산화 작용을 해주며, 딸기는 페놀화합물이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춰준다.이처럼 친환경농산물에 다량 포함된 피토케미컬 성분은 각종 성인병에 시달리는 현대인이 꼭 섭취해야하는 밭에서 나는 보약과 같은 기능을 한다.다양한 친환경농산물 출하…사과·배 등 제철과일 추석명절 맞이해 인기 우리 몸에 유익한 역할을 함으로써 건강을 지켜주는 친환경농산물은 지금 시중에 다양하게 출하돼 유통 중에 있다. 우선 농협의 하나로마트 내에 운영 중인 친환경농산물 브랜드 매장 ‘아침마루’를 방문하는 것도 좋은 구매 방법이다. 최근에는 친환경농산물 꾸러미나 직거래 매장을 이용하는 소비자도 늘어나고 있다. 온라인 친환경농산물 판매 사이트도 성업 중이다. 친환경농산물을 취급하는 생활협동조합을 통해 제품을 구입하는 것도 추천된다. 요즘 대형마트나 백화점에는 친환경농산물 코너를 따로 운영 중인 곳이 많아 손쉽게 구입할 수 있다.사단법인 전국친환경농산물협의회 박성직 회장은 “추석 시즌이 다가오면서 제수용품이나 선물세트를 친환경농산물로 준비하는 소비자가 늘어나고 있다”며 “가격대비 친환경농산물이 가진 장점에 대해 일반적으로 소비자들이 높은 평가를 하고 있는 것이 다양한 유통 상품의 성공요인이 된 것으로 생각된다.”고 전한다.실제 올해 제철과일의 작황 여건도 좋아 예년보다 출하량이 같은 시기대비 10% 정도 늘었다. 배의 경우는 일부 지역에서 개화기 냉해 등의 피해를 봤지만 고품질의 제품이 시중에 유통되고 있다. 이에 따라 친환경농산물 과수의 가격도 안정적인 모습을 보이고 있다. 품질대비 합리적인 가격이 형성되면서 친환경농산물로 차례상을 준비하는 사례도 늘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더불어 친환경농산물 배와 사과 등 추석 선물세트의 판매량도 명절을 앞두고 서서히 증가하고 있다. 올해 추석명절에는 친환경농산물과 함께한다면 농가 소득은 올려주고 우리 땅은 살리는 더욱 뜻 깊은 한가위를 보낼 수 있을 것이다.▼ “친환경농산물, 온 국민이 즐기도록 노력할 것” ▼[Interview]건강한 먹거리 친환경농산물 전도사 (사)전국친환경농업협의회 박성직 회장친환경농산물의 소비촉진과 농업 발전에 기여하기 위해 조직된 (사)전국친환경농업협의회를 지난 2010년 이후 6년째 이끌고 있는 박성직회장은 전국 175개 농협과 농업단체 및 연합회를 회원으로 둔 친환경농업을 대표하는 조직의 수장이다. 무엇보다 최근 국민적인 관심을 받고 있는 친환경농산물의 생산, 유통, 소비 전 부문에 관여하는 만큼 박성직 회장도 다양한 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쳐오고 있다. 박 회장은 대표적인 서울 소재 도시농협인 강동농협의 조합장을 겸임하고 있는데, 현재 담당지역 300여 곳의 채소농가 중 20%를 차지하는 64개 농가가 농협의 지원 아래 친환경농업 인증을 받은 우수 사업소로 채택될 만큼 솔선수범에 나서고 있다. 그 결과 엽채류의 경우 현재는 40종 이상이 친환경 농법으로 재배가 이뤄지고 있으며, 강동농협 차원에서 이들 친환경농가에게 천연미생물제 등 각종 친환경농자재를 80%까지 지원하고 있다.또 2007년경부터 친환경농산물 소비자 교육의 필요성을 인지하고 매년 120여명의 소비자들을 대상으로 유기농아카데미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박 회장은 교육의 중요성을 인지하고 다양한 사업을 진행 중에 있다. 특히 도시주부들을 대상으로 ‘유기농 아카데미’를 개설해 유기농업과 바른 먹거리에 대한 국민적인 이해를 도모하기 위해 강동구 상일동에 약 1만 2,500㎡ 부지에 ‘친환경농산물체험교육장’을 설립하기도 했다.그는 2007년 친환경농업 육성 및 지원에 관한 서울시 조례 제정에 기여해 현재 서울시소재 학교(초, 중, 고, 유치원)의 단체급식에 친환경농산물을 공급하는데 일조하며, 건강한 먹거리 공급에 힘쓰고 있다.2008년에는 ‘친환경농업 및 주말·체험영농 육성지원에 관한 조례’ 제정을 서울시의회에 건의하기도 했으며 2009년 농업인의 날에 산업포장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기도 했다.또한 상일동 소재 교육장에 위치한 테마농원이 한층 활성화 되면서 6,000여명의 어린이들이 견학프로그램을 통해 친환경농산물에 대한 소중함을 되새기는 시간을 가졌다.박성직 회장은 “앞으로도 다양한 사업을 통해 친환경농산물에 대한 국민적인 인지향상과 긍정적 이미지 창출을 위해 노력을 기울여 나가겠다.”고 밝혔다.}

    • 2015-0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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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골든걸]문화 칼럼니스트 이민희가 뽑은∼ 골든걸 독자를 위한 클래식 공연 & 연극 5

    연극 ‘에쿠우스’한국 공연 40주년 기념 무대‘아마데우스’, ‘고곤의 선물’로 유명한 세계적인 극작가 피터 쉐퍼의 대표작인 ‘에쿠우스’가 한국 초연 40주년 기념 무대를 갖는다. 라틴어로 ‘말’을 의미하는 ‘에쿠우스’는 영국에서 26마리 말의 눈을 쇠꼬챙이로 찌른 마구간지기 소년의 실화를 바탕으로 하고 있다. 신, 인간, 섹스에 대한 현대인의 고민과 인간의 잠재된 욕망에 대해 심도 있게 그려낸다. 정신과 의사 마틴 다이사트는 지난해 공연에서 호평을 받았던 배우 안석환과 김태훈이 다시 연기한다. 7마리 말의 눈을 찌른 소년 알런 스트랑 역에는 배우 남윤호와 만 17세의 나이에 첫 연극 무대에 도전하는 서영주가 캐스팅 됐다. 11월1일까지 충무아트홀 중극장 블랙에서 공연. 문의 02-889-3561∼2음악극 ‘올드위키드송’슈만 ‘시인의 사랑’을 통한 소통과 치유1995년 미국 초연 후 20년간 인기를 끌고 있는 음악극 ‘올드위키드송’이 국내 초연 무대를 갖는다. ‘올드위키드송’은 괴짜 음악교수 마슈칸과 자기만의 세계에 갇힌 피아니스트 스티븐을 주인공으로 하는 2인극. 고장난 시계처럼 살아가던 두 남자가 스승과 제자로 만나 음악을 통해 서로 소통하며 치유되는 이야기다. 음악극인 만큼 슈만의 연가곡 ‘시인의 사랑’ 등 다양한 클래식 음악이 무대에 흐른다. 마슈칸 역에는 배우 송영창, 김세동, 스티븐 역에는 배우 김재범, 박정복, 이창용, 조강현이 캐스팅 됐다. 11월22일까지 DCF대명문화공장 2관 라이프웨이홀에서 공연. 문의 02-3490-9351발레 ‘라 바야데르’화려한 군무의 향연유니버설발레단이 1999년 국내 처음으로 소개한 작품인 ‘라 바야데르’가 2010년 이후 5년만에 다시 무대에 오른다. ‘라 바야데르’는 프랑스어로 ‘인도의 무희’를 뜻하며 신비로운 인도 황금 제국을 배경으로 신분을 초월한 사랑과 배신을 드라마틱하게 그려낸다. 결혼 축하연에서 인도 궁중 무희들의 춤, 전사들의 춤 등 다양한 군무가 눈길을 끈다. 무용수 부부이자 유니버설발레단의 스타인 황혜민-엄재용, 수석무용수 강미선-콘스탄틴 노보셀로프가 사원의 아름다운 무희 니키아와 권력과 사랑 사이에서 갈등하는 젊은 전사 솔로르의 사랑을 연기한다. 10월 27일부터 11월 1일까지 예술의전당 오페라극장에서 공연. 문의 070-7124-1737오페라 ‘라 트라비아타’성남아트센터 개관 10주년 기념작성남아트센터가 개관 10주년 기념으로 작곡가 주세페 베르디의 명작 오페라 ‘라 트라비아타’를 자체 제작해 무대에 올린다. 파리 환락가 최고 매춘부의 비극적인 생애를 현대적인 작품 해석으로 그렸다. 화려한 무대 의상도 퇴폐와 향락의 이미지를 고스란히 표현해준다. 비올레타 역은 러시아 출신 소프라노 이리나 룽구와 성신여자대학교 오미선 교수가 맡았다. 상대역인 알프레도는 오스트리아 비엔나 국립 오페라하우스 전속가수로 활동한 테너 정호윤과 유럽 무대에서 활약한 테너 박성규가 출연한다.10월15일부터 18일까지 성남아트센터 오페라하우스에서 공연. 문의 031-783-8000오페라 ‘리타’관객과의 거리 좁힌 재미있는 공연충무아트홀이 자체 제작한 오페라 ‘리타’가 지난해에 이어 무대에 오른다. 도니제티가 8일만에 완성한 오페라 ‘리타’는 기 센 여인 리타와 서로 살지 않으려는 두 남자가 벌이는 헤프닝을 담은 내용. 이번 공연은 살롱 오페라 규모로 관객과의 거리를 좁혀 친숙하고 재미있게 오페라를 이해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가사를 한국어로 번역해 배우들의 정확한 가사 전달과 감정 표현이 관객들을 작품에 더욱 쉽게 몰입하게 한다. 성악가와 뮤지컬 배우가 함께 무대에 오르는 것도 시선을 끈다. 리타 역은 소프라노 장유리, 리타의 남편 베페 역은 뮤지컬 배우 이경수, 도니제티 역은 뮤지컬 배우 조순창이 캐스팅 됐다.11월 10부터 15일까지 충무아트홀 중극장 블랙에서 공연. 문의 02-2230-6601▼골든걸 독자를 초대합니다▼독자 50명(25쌍)에게 뮤지컬 관람 기회를 드립니다. 동아일보 골든걸 페이스북 페이지 ‘동아일보 골든걸(www.facebook.com/goldengirl.kr)’에서 응모해주세요. 문의 goldengirl@donga.com기획/계수미 전문기자 soomee@donga.com글/이민희(문화 칼럼니스트)아일보 골든걸 goldengirl@donga.com동}

    • 2015-0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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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골든걸]썬업, 더위에 지친 가족을 위한 맛있고 건강한 주스

    《썬업은 100% 과즙을 담은 신선하고 건강한 주스다. 입맛 까다롭기로 소문난 생활 칼럼니스트 3인이 새롭게 출시된 썬업 주스를 직접 맛보고 평가했다.》1992년 출시된 대한민국 최초의 냉장 주스 브랜드 썬업이 최근 ‘건강한, 맛있는, 합리적인, 믿을 수 있는, 새로운’이라는 컨셉트로 새롭게 출시됐다. 좋은 재료로 신선하고 맛있게 만든 제품을 합리적인 가격에 선보인다는 것. 믿을 수 있는 안전한 제품을 제공한다는 가치에 맞춰 썬업 주스는 238가지의 엄격한 테스트를 거친다. 세균과 잔류 농약, 중금속, 방사능 물질 등 검사가 꼼꼼하게 이뤄진다. 진행한 테스트 결과는 매일유업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썬업 주스는 오렌지, 사과, 자몽의 과즙을 100% 그대로 담아 과일 고유의 맛과 향이 전해진다. 1000시간 이상 태양 빛을 받고 자라 딱 맛있게 익은 과일로 만들어 영양이 풍부하고 맛이 뛰어나다.맛있고 신선한 주스는 비타민이 파괴되지 않도록 친환경적인 종이팩에 담았다. 집에서 마시기 편한 1L 용량과 휴대가 간편한 200mL 용량이 있다. ▼ 생활 칼럼니스트 3인 썬업 주스를 마셔보니… ▼○잘 익은 과일의 신선한 맛 즐길 수 있는 주스 - 이지은 썬업 주스는 풍부한 햇살을 담은 과일의 100% 즙으로 만들어서인지 지나치게 달거나 시지 않고 잘 익은 신선한 과일 맛이 나요. 샌드위치나 핫케이크 등 브런치 메뉴와도 맛이 잘 어울리고 쿠키나 케이크 등의 디저트와 먹어도 맛이 훌륭했어요. 브랜드 사이트에 들어가 238가지의 엄격한 테스트 내용을 확인해 보니 깨끗하게 만들고 까다롭게 관리하는 주스라는 믿음이 들더라고요. 인공 감미료나 색소, 보존료 등도 들어있지 않아 건강하게 마실 수 있고요. 지친 몸과 마음에 활력을 주는 ‘Life Up’ 음료를 찾고 있다면 썬업 주스가 정답이랍니다. ○하루 한 잔으로 에너지 충전! - 이은희 주스 팩을 개봉하는 순간 과일의 풍성한 향이 코 끝에 퍼져 기분이 상쾌해져요. 1000시간 이상 일조량을 받은 과일로 만들어서인지 향과 맛이 뛰어나고요. 외출하기 전 냉장고에 보관한 주스를 가방에 한 팩씩 넣고 나오는데 햇살 강한 한낮에 주스를 꺼내서 마실 때면 시원한 수분감과 상큼함이 입안에 터지면서 지친 몸에 에너지를 더해요. 제가 가장 즐겨 마시는 주스는 자몽주스예요. 쓰지 않으면서도 신선한 과일 맛이 나고 다이어트에도 효과가 좋다고 하니 꾸준히 마시려고요. 하루 한잔으로 내 몸에 에너지를 충전시켜줄 데일리 주스로 썬업 주스를 추천해요. ○아이에게도 먹일 수 있는 믿음직한 주스 - 박미현 매일 11개월 된 아들 간식으로 사과, 오렌지 등의 과일을 강판에 갈아 먹였는데 무더운 여름철에는 여간 번거로운 게 아니더라고요. 썬업 주스는 238가지의 엄격한 테스트를 통과했다고 하니 아이에게 안심하고 먹일 수 있었어요. 아이에게는 사과 주스를 주었는데 잘 익은 과일 맛이 나 잘 먹더라고요. 저는 자몽 주스를 즐겨 마시는데 떫거나 씁쓸하지 않아 마시기 편했어요. 오렌지 주스는 남편이 가장 좋아해요. 시지 않고 풍부한 오렌지 맛이 난다며 엄지 척! 썬업 주스는 우리 가족에게는 없어서는 안될 저희 집 냉장고 속 필수품이랍니다. - 박미현 ▼ Life up! sunup. 이벤트에 참여하세요 ▼무더운 날씨와 쌓여가는 스트레스로 생기와 활력을 잃어버린 우리 모임의 Life UP!을 위해 썬업이 준비한 이벤트! 우리 모임 (사무실, 단체, 학교 등)에 Life UP! SUNUP! 이 필요한 이유를 남겨 주시면, 24시간 UP하시라고 신선한 과일의 싱싱함을 그대로 담은 100% 주스 썬업을 24개씩 24곳을 선정해 보내드립니다.모집기간 8월 23일(일)까지모집인원 24곳 모임경품 100% 주스 썬업 200mL 24개입(오렌지, 사과, 자몽 랜덤)이벤트 발표 8월 26일(수)응모방법자신의 블로그나 SNS에 골든걸 블로그 ‘골든걸 코리아(goldengirlko.blog.me)’의 썬업 이벤트 페이지를 공유해주세요. 이후 블로그 스크랩 URL과 우리 모임 (사무실, 단체, 학교 등)에 Life UP! SUNUP!이 필요한 이유를 골든걸 블로그 썬업 이벤트 페이지에 덧글로 남겨주세요(전체공개 필수). 성함과 나이, 연락처, 블로그 별명(댓글에 달린 이름), 아이디를 적어 골든걸 e메일(goldengirl@donga.com)로 보내 주시면 됩니다. ‘라이프업 썬업 이벤트 지원’이라고 e메일 제목에 써주세요. 당첨되신 분들께는 썬업 주스를 보내드립니다.모바일 사이트 http://lifeupsunup.co.kr을 클릭하세요.이벤트 기간 2015년 8월 31일까지문의| 동아일보 골든걸 goldengirl@donga.com글/이지은(생활 칼럼니스트)동아일보 골든걸 goldengirl@donga.com}

    • 2015-08-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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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골든걸]셰프들과 세계인들의 입 맛 사로잡은 부드러운 그릭 요거트

    세계인들의 사랑 받는 건강 식품 그릭 요거트그릭 요거트는 그리스식 요거트로 그리스 등 지중해 연안 지역에서 아침 식사 메뉴로 인기를 모으고 있다. 2006년 미국의 건강 전문지 ‘헬스’에서 김치, 콩 등과 함께 세계 5대 건강식품으로 선정됐으며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 취임 당일 오찬 메뉴로 알려지며 화제가 되기도 했다. 그릭 요거트는 각 나라마다 다양하게 선보여지며 요리에도 활용되고 있다. 미국에서는 고단백 저지방 요거트부터 무지방 요거트, 초콜릿이나 치즈케이크를 더한 디저트 요거트까지 다양하게 즐긴다. 유럽에 이어 요거트 소비가 많은 캐나다에서는 요리에 그릭 요거트를 많이 활용한다. 과일주스를 만들거나 음식에 올리는 소스로 만들어 음식 맛을 내는 것. 요거트 소비가 제일 높은 유럽의 요거트는 어떤 스타일일까? 올리브 오일을 주로 사용하는 스페인에서는 지방 함량이 높고 부드러운 요거트가 셰프들의 사랑을 받는다. 남미 칠레에서 역시 부드러운 맛의 요거트가 인기인데, 지방 함유량을 높여 입안에서 부드럽게 녹는 맛이 특징이다. 유럽에서 부드러운 맛의 그릭 요거트가 인기를 끌고 있는 만큼, 100여년 전통 프랑스 요거트 기업 다논(Danone)은 유럽에서 사랑 받았던 그릭 요거트 특징을 살려 ‘다논 그릭 요거트’를 국내에 출시했다. 특히 부드럽고 진한 맛이 나는 다논 그릭 요거트는 샐러드 드레싱이나 딥, 수프, 스무디 등의 음료를 만들 때 활용하기 좋아 요리에 많이 사용된다. ▼ 셰프들이 추천하는 ‘그릭 요거트 맛있게 즐기는 법’ ▼○신태화(JW메리어트 호텔 서울 페이스 트리 총괄 파티셰)최근 다논 그릭 요거트와 함께 쿠킹 클래스를 진행한 적이 있어요. 요거트가 진하고 부드러운 맛이 나 메뉴를 만들기가 좋았어요. 그릭 요거트에 견과류를 넣거나 오트밀을 불려 넣어 아침 식사로 먹으면 영양 균형이 잘 맞고 맛도 뛰어나요. 과일과 꿀을 넣어 믹서에 갈아 마셔도 좋은데 블루베리와 사과, 바나나 등의 과일과 특히 잘 어울리고요. 그릭 요거트는 마스카포네 치즈와도 맛의 궁합이 잘 맞아요. 그릭 요거트와 요거트 2배 분량의 마스카포네 치즈를 섞어 티라미수 케이크를 쉽고 빠르게 만들 수 있답니다. ○에드워드 권(랩24 대표 셰프)그릭 요거트를 치즈나 크림 대용으로 사용하면 더욱 건강하고 맛있는 음식을 만들 수 있어요. 갈색이 나도록 볶은 양파 3개에 그릭 요거트 2컵, 소금, 후춧가루 약간씩을 넣어 크래커와 함께 먹으면 그 맛이 일품이에요. 삶은 옥수수 2개 분량과 우유와 그릭 요거트 각 반 컵, 소금, 후춧가루 약간씩을 더해 끓인 후 믹서기에 갈면 옥수수 수프가 쉽게 만들어지지요. 여름철 더위에 지친 가족들에게는 그릭 요거트 바나나스무디가 딱이에요. 그릭 요거트 반컵과 두유 1컵, 얼린 바나나 2개, 꿀 2스푼을 넣어 갈면 영양만점 음료가 된답니다. ○박연경(CNC세계식문화 연구소 소장&요리연구가)요거트는 세계적으로 요리에 다양하게 활용되고 있어요. 터키에는 요거트에 탄산수, 소금, 허브 등을 넣어 마시는 음료가 있고 불가리아에서는 요거트에 오이와 물, 딜, 마늘, 호두 등을 넣어 수프로 즐기지요. 인도에서는 고수잎과 오이, 큐민, 소금 등을 넣어 탄두리치킨이나 빵에 찍어먹지요. 저는 그릭 요거트를 크림떡볶이나 과일비빔면, 커리, 스크램블 에그 등을 만들 때 넣어요. 부드러운 맛이 확∼ 살아나 맛이 한층 업그레이드 되지요. 고기 등을 재울 때 뿌려주는 것도 좋답니다. 고기를 부드럽게 만들고 잡내를 제거하는 역할을 하거든요. ▼ 부드럽고 진한 맛으로 다양한 음식에 활용하기 좋아요! ▼ 다논 그릭 요거트유럽과 호주 등에서 인기 있는 부드러운 질감의 그릭 요거트다. 단백질과 당, 지방의 균형을 고려해 만든 저지방 그릭 요거트로 자사 제품 대비 단백질 함량을 높였다. 특히, 다논 그릭 요거트는 고메 치즈를 더해 부드럽고 진한 맛이 나 마요네즈 대신 샐러드 소스로 사용하거나 빵에 발라 먹기도 좋다. 다양한 요리에 활용하기 좋은 450g 대용량 제품도 인기다. ▼ 골든걸 독자를 초대합니다 ▼ 다논 그릭 플레인 요거트, 르 꼬르동 블루-숙명 아카데미와 함께∼ ‘글로벌 헬시 디저트’ 쿠킹 클래스 강사 하비에르 메르카도(르 꼬르동 블루-숙명 아카데미 페이스트리 셰프)일시 9월2일(수) 오후 5시∼7시모집인원 20명장소 르 꼬르동 블루-숙명 아카데미 (숙명여자 대학교 사회교육관 7층)응모방법 성함과 나이, 연락처, 간단한 자기소개(블로그 주소 포함)를 적어 골든걸 e메일(goldengirl@donga.com)로 보내주세요. ‘다논 그릭 플레인 요거트 쿠킹 클래스’라고 e메일 제목에 써주세요. 당첨되신 분은 개별 연락 드립니다.응모기한 8월26일(수) 문의 goldengirl@donga.com 글/이지은(생활 칼럼니스트) 동아일보 골든걸 goldengirl@donga.com}

    • 2015-08-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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