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하기
◇대한주택건설협회 ▽1급 △부산광역시회 사무처장 손철원 ▽2급 △전략기획본부 기획조정부장 박성희 △〃 홍보부장 이호상 △정책관리본부 주택정책부장 정동주 △부산광역시회 박승균 ▽3급 △정책관리본부 김형범 △대구광역시회 사무처장 이도희 △강원도회 윤진오 △경북도회 김치용 ▽4급 △정책관리본부 김종언 △경영지원본부 이미애 △감사실 김희준 △광주전남도회 신정훈 △울산경남도회 신지연 ◇한국중견기업연합회 △상무 유영식}
4·1 주택시장 종합대책 발표 이후 부동산 시장 회복 기대감이 높아지며 4월 주택경기실사지수(HBSI) 전망치가 소폭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10일 주택산업연구원에 따르면 서울의 이달 HBSI 주택사업환경 전망치는 지난달보다 1.9포인트 오른 49.0이었다. 수도권(40.8)과 지방(63.3) 역시 지난달보다 각각 1.6포인트, 8.4포인트 올랐다. HBSI는 한국주택협회·대한주택건설협회 회원 업체를 상대로 조사하며, 전망치가 오를 경우 미래 주택 경기를 긍정적으로 보는 업체가 많아졌다는 의미다. 하지만 건설사들은 분양시장이나 재건축시장은 여전히 불투명하게 보고 있다. 분양시장 전망을 묻는 분양계획지수 전망치는 4월 53.1로 지난달보다 17.5포인트 떨어졌다. 재건축지수도 22.2포인트 하락한 32.7에 그쳤다.박재명 기자 jmpark@donga.com}

“영업 안 합니다, 가세요.” 세탁소 주인의 목소리에는 짜증과 무기력함이 배어 있었다. 기자라며 용산 국제업무지구 개발 이야기를 꺼내자 깊은 한숨과 함께 “이 상황에서 무슨 할 말이 있겠느냐”며 말문을 닫아버렸다. 코레일이사회가 개발사업 청산절차를 밟기로 했다는 소식에 ‘공황상태’가 된 주민들의 심경을 반영하듯 9일 서울 용산구 서부이촌동은 적막감만 감돌았다. 2007년 서부이촌동이 용산 국제업무지구 개발지역에 편입되면서 매매거래가 제한되자 부동산 거래가 뚝 끊기고 동네가 활력을 잃은 지 벌써 6년. 부동산중개업소뿐만 아니라 열쇠가게, 에어컨수리점 등 수많은 가게가 간판만 덩그러니 내건 채 문을 닫은 상태였다. 거리 한쪽에서 주민들 서넛이 모여 앞날을 걱정하며 연방 담배연기만 뿜어댔다.○ 주민들 분노와 한숨뿐… 상인들은 한계상황 서부이촌동 토박이 김모 씨(49)는 제2금융권 등에서 3억5000만 원을 대출받아 매달 250만 원가량을 이자로 낸다. 의류 납품사업을 하던 김 씨는 지지부진한 주민보상을 해결하겠다며 2008년 초 주민위원회 간부 일을 맡았다. 그해 글로벌 금융위기가 왔고 사업에만 몰두해도 버거웠을 상황이었지만 주민위원회 일을 놓을 수 없었다. 부족한 사업자금을 대출받았다. 빚이 빚을 불러 나중엔 생활비까지 대출받아야 했다. “대출금 때문에 집을 팔고 싶죠. 2007년 8월 30일 이후로는 집을 사도 입주권이 나오지 않는데 누가 집이나 보러 오나요. 그나마 단 하나 희망은 개발 성공이었는데….” 김 씨는 서부이촌동 주민들의 상황을 대표한다. 지난 6년 동안 집을 팔지 못한 서부이촌동 주민들은 현재 평균 4억 원대의 대출금에 짓눌려 있다. 김 씨는 “곧 공사가 시작돼 이주하게 될 줄 알고 이사 갈 아파트를 마련해 놨다가 하우스푸어(내집빈곤층)가 된 주민들이 많다”고 덧붙였다. 개발사업이 지지부진하면서 동네의 불도 하나둘 꺼져갔다. 김 씨는 “문 닫은 가게가 많아 밤이 되면 거의 유령도시”라며 “딸 둘이라 등하교에 엄청 신경이 쓰인다”고 호소했다. 한낮인데도 거리에 인적은 드물었다. ‘주민투표 실시하자’와 같은 개발 관련 현수막이 거센 바람에 펄럭이는 소리만 정적을 깼다. 개발 대상지에 있던 코레일, 서울우편집중국, 대한통운 등 각종 기관과 기업이 떠나면서 그나마 있었던 상권이 가라앉았다. 상가 세입자들은 생존마저 위협받고 있다고 호소했다. 15년 동안 목욕탕을 운영한 이모 씨(58)는 “장사는 안 되고 월세는 밀려 생활이 막막하다”고 전했다. 12년 동안 부동산을 운영한 임현택 베스트공인중개사 대표는 “식당은 딱 한 곳 남았고 한때 23곳이나 됐던 부동산은 폐업, 휴업으로 제대로 영업하는 곳이 몇 없다”고 말했다.○ 드림허브가 국토부에 낸 ‘SOS’는 거절 용산 개발사업이 청산으로 한 발 나아가자 부동산 시장이 악영향을 받을 수 있다는 우려의 목소리도 나온다. 특히 한남동 뉴타운 등 용산구 일대 재개발 지역이 문제다. 한남동 김봉진 현대공인 사장은 “4·1 주택시장 대책으로 살아난 기대감이 용산 사업 청산으로 사라져버렸다”며 “뉴타운도 흔들릴까 걱정하는 주민이 많다”고 말했다. 하지만 주택시장 전체를 다시 얼어붙게 만들지는 않을 것이라는 관측도 높다. 개발사업이 지지부진하게 흘러오면서 시장의 기대치가 많이 꺾인 데다 지난달 채무불이행(디폴트) 때 이미 악영향이 반영됐다는 분석이다. 동부이촌동 서울부동산 관계자는 “디폴트를 선언했을 때 사업 중단의 여파를 묻는 전화가 이어졌지만 이번에는 반응이 없다”며 “주민들은 오히려 4·1 대책에 더 많은 기대를 하고 있다”고 말했다. 용산 개발사업 시행사인 드림허브는 이날 코레일을 제외한 민간출자사들의 전원 동의하에 국토교통부 산하 공모형 프로젝트파이낸싱(PF) 조정위원회에 조정 신청서를 제출했다. 하지만 국토부는 “위원회는 사업자 합의가 가능한 곳만 수용한다. 용산은 사업주체들 간의 의견차가 너무 커 접수하기 곤란하다”며 신청을 반려했다. 코레일은 당초 이날까지 내기로 했던 일부 토지반환대금 5400억 원을 늦어도 11일까지 내겠다는 입장을 재확인했다. 토지반환대금 납부가 이뤄지면 용산 개발사업 청산작업이 본격적으로 시작된다.장윤정·정임수 기자 yunjung@donga.com}
서울 용산국제업무지구 개발의 최대 주주인 코레일이 사업을 청산하기로 최종 결정하면서 수조 원대 소송전이 벌어지는 등 메가톤급 후폭풍이 예상된다. 사업 방식 등을 놓고 장기간 대립해온 코레일과 민간 출자사들은 사업 좌초 책임을 물어 대규모 소송을 진행할 계획이다. 개발사업에 묶인 서부이촌동 주민들도 코레일과 서울시 등에 책임을 묻겠다며 강하게 반발하고 있다.○ 청산 절차 돌입…마지막 희망 있나 코레일은 9일 사업 시행사인 드림허브에 땅값으로 받은 2조4000억 원 중 1차로 5400억 원을 반납하고 청산 절차에 돌입하기로 했다. 명의이전 등 절차를 거쳐 22일까지 드림허브에 토지매매 계약 해제를, 29일에는 사업협약 해지를 통지할 방침이다. 민간 출자사들은 토지매매 계약 해제를 통보받기 전에 극적으로 막판 타결이 이뤄질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며 희망의 끈을 놓지 않고 있다. 이들은 곧 국토교통부 프로젝트파이낸싱(PF) 조정위원회에 사업 조정을 신청하고, 민간 주도의 새 정상화 방안을 마련해 코레일과 협상에 나서겠다는 계획이다. 하지만 이 같은 회생 방안은 실현 가능성이 낮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설명이다. 코레일은 민간 출자사들이 ‘백기투항’ 수준으로 나오지 않으면 이번 청산 결정을 뒤집지 않을 것이라고 단호히 밝혔다. 국토부 관계자는 “PF 조정위원회에 중재를 신청하려면 사업 주체들 사이에 합의가 먼저 이뤄져야 하는데 사업 정상화 방안을 둘러싸고 대립했던 이들이 중재 신청에 합의할 가능성은 낮아 보인다”고 말했다. 한 민간 출자사 관계자는 “용산 개발사업은 국가적인 규모의 사업이며 서부이촌동 주민들의 생존권도 달려있는 만큼 정부가 적극적으로 나서야 한다”고 주장했다.○ 코레일 자금난 가능성, 소송전도 뒤따를 듯 사업이 청산되면 코레일을 포함한 30개 출자사가 투자한 드림허브 자본금 1조 원이 허공으로 사라진다. 특히 최대 주주인 코레일은 드림허브에 투자한 지분(25%) 2500억 원을 비롯해 지금까지 사업에 쓴 7000억 원을 고스란히 날린다. 무엇보다 9월까지 순차적으로 갚아야 할 땅값 2조4000억 원이 큰 부담이다. 코레일은 금융권 차입과 회사채 발행을 통해 이 돈을 마련할 방침이지만 이자 부담이 만만치 않을 것으로 보인다. 코레일의 자본 잠식도 우려되는 상황이다. 용산 개발사업에 자본금의 30배인 1700여억 원을 투자한 2대 주주 롯데관광개발은 이날 법정관리(기업회생절차) 개시 통보를 받았다. 삼성물산 등 2000억 원을 투자한 건설사를 비롯해 2365억 원을 투자한 KB자산운용 푸르덴셜 삼성생명 우리은행 등 금융권도 손실이 불가피하다. 여기엔 국민연금이 투자한 1250억 원도 포함돼 있다. 거액의 소송전도 뒤따를 것으로 보인다. 출자금을 고스란히 날릴 위기에 처한 민간 출자사들은 코레일을 상대로 최소 7000억 원 규모로 사업 무산 책임을 묻는 손해배상 청구소송을 검토할 계획이다. 삼성물산 관계자는 “출자금에 전환사채(CB)까지 떠맡아 1400억 원 정도가 들어갔고 토지오염 정화 공사 대금도 못 받았다”며 “돈을 찾으려면 (소송 외에) 다른 방법이 없다”고 말했다. 코레일도 드림허브 등을 상대로 사업 무산 시 받기로 한 토지 매매 계약 미이행금 등에 대한 소송을 낼 계획이다.장윤정·박재명 기자 yunjung@donga.com}
서울 용산국제업무지구 개발사업이 결국 청산 절차를 밟게 됐다. 지난달 채무불이행(디폴트)에 빠진 이후 코레일 주도로 추진하던 정상화 방안이 사업주체들 간의 이견으로 무산되면서 코레일 이사회가 사업청산을 최종결정한 것이다. 사업비만 31조 원으로 ‘단군 이래 최대 개발’로 불린 이 사업이 ‘공중분해’되면 지금까지 투입된 경비 1조 원이 허공으로 날아가고, 수조 원대 소송이 이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이 사업의 최대주주이자 땅주인인 코레일은 8일 서울사옥에서 이사회를 열고 이사 13명 전원의 찬성으로 용산역세권 개발의 사업협약과 토지 매매계약을 해제하기로 최종 결의했다. 코레일은 9일 사업 시행사인 드림허브에서 받았던 땅값 2조4000억 원 가운데 5400억 원을 돌려주며 청산 절차를 시작하기로 했다. 이어 이달 말 드림허브 측에 사업협약 해지를 통보하고 6월과 9월 나머지 땅값을 차례로 갚아 토지소유권을 되찾을 계획이다. 고속철도 개발로 생긴 빚 4조5000억 원을 해소하기 위해 추진하던 개발사업이 물거품이 되면서 코레일의 부채는 더 늘어나게 됐다. 공기업인 코레일의 부채는 국민부담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크다. 코레일은 돌려줘야 할 땅값 2조4000억 원을 금융권 차입과 회사채 발행으로 조달할 계획이다. 국토교통부는 구조조정을 전제로 코레일의 회사채 발행 한도를 올려줄 방침이다. 한편 민간 출자사들은 민간 주도의 정상화 방안을 내놓고 코레일과 막판 협상에 나설 계획이지만 실현 가능성은 낮다는 평가다. 국토부 관계자는 “사업이 청산된다고 해도 정부의 불개입 방침은 달라지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정임수·장윤정 기자 imsoo@donga.com}

“30년 이상 잘 살고 있었던 곳을 갑자기 개발한다고 발표하더니, 6년이 흐른 이제 와서 사업 무산이라고요? 소송이든 뭐든 마다하지 않겠습니다.” “철로에 드러눕는 점거시위도 할 겁니다.” 서울 용산국제업무지구 개발사업이 청산 절차에 들어가기로 사실상 결론이 난 8일 서부이촌동 주민들은 격앙된 분위기에서 분노를 감추지 못했다. 이날 서부이촌동 일대 11개 구역 대책협의회는 기자회견을 열고 코레일과 서울시를 상대로 2000억 원대의 손해배상 청구소송을 내겠다고 발표했다. “만 6년 동안 정신적 고통과 주민 분열 등 정신적, 물질적 고통을 겪었기 때문에 소송을 낼 수밖에 없다”는 게 대책협의회의 설명이다. 대책협의회의 변론을 맡은 박찬종 법무법인 한우리 변호사는 “개발 계획으로 인해 공시지가가 올라 재산세가 최고 4배 증가한 주민도 있다”며 “가구당 8000만 원에서 1억 원, 많게는 3억 원가량 손해를 봤다고 보고 손해배상을 청구할 것”이라고 전했다.장윤정 기자 yunjung@donga.com}
정부가 4·1부동산대책을 통해 리모델링 수직증축을 허용하겠다는 입장을 밝히면서 1기 신도시 아파트가 경매 시장에서 인기를 끌고 있다. 부동산경매전문업체 지지옥션은 1∼5일 분당, 일산, 평촌, 산본, 중동 등 1기 신도시 아파트 경매 현황을 조사한 결과 대책 발표 전보다 낙찰률, 낙찰가율, 응찰자 수 등이 일제히 상승했다고 8일 밝혔다. 5개 1기 신도시 평균 낙찰률(경매 진행건수 대비 낙찰건수 비율)은 올해 1분기 평균 37%에서 대책 발표 이후 44.1%로 올랐다. 낙찰가율(감정가 대비 낙찰가 비율)은 73.5%에서 78.7%로, 평균 응찰자수는 6.9명에서 8.6명으로 각각 상승했다. 1기 신도시 아파트를 찾는 수요자들이 늘면서 아파트가 잘 팔리고, 아파트 값 역시 예전보다 오른 셈이다. 1기 신도시 중에서도 단연 눈에 띄는 곳은 일산. 아파트 1건당 평균 응찰자가 9.7명으로 가장 많았고 낙찰가율도 1분기 77.7%에서 4월 초 81.4%로 8.4%포인트 올랐다. 물건 수가 많지 않은 산본과 중동은 낙찰률이 각각 80%와 85.7%나 됐다. 경매시장에 나온 아파트 10채 중 8곳은 주인을 찾았다는 얘기다. 분당과 평촌도 1분기 70%대로 떨어졌던 낙찰가율이 각각 81.4%와 82.6%로 올랐다. 분당이 낙찰률 80%를 넘긴 것은 2011년 5월 이후 처음이다. 강은 지지옥션 팀장은 “하락세가 장기화했던 1기 신도시 지역에서 이번 대책에 대한 즉각적인 반응이 나타나고 있다”면서 “리모델링 규제 완화가 호재로 작용해 1기 신도시 아파트가 당분간 관심을 모을 것”이라고 전망했다.장윤정 기자 yunjung@donga.com}

삼성물산은 7일 이야기와 체험이 있는 조경방식인 ‘숲 속 나의 이야기-래미안 포레스토리’를 아파트 단지에 적용하고 있다고 밝혔다. 단지 수목에 있는 QR코드를 스마트폰으로 찍으면 나무 정보와 전설 등 이야기가 흘러나온다. 입주를 앞둔 ‘전농 래미안 크레시티’(사진)에도 이 같은 방식이 적용됐으며 앞으로 삼성이 새로 짓는 모든 래미안에 적용될 예정이다. 삼성물산 제공}
용산 국제업무지구 개발과 관련해 최대주주 코레일이 8일 이사회를 열어 사업협약과 토지매매계약 해제를 결의한다. 롯데관광개발 등 민간 출자사들은 새로운 정상화방안을 내놓을 예정이지만 토지반환 절차가 시작되면 청산을 막을 방법은 없다. 코레일은 이사회가 열린 뒤 9일 드림허브에 자금을 빌려준 금융기관들에 일부 땅값인 5400억 원을 갚을 예정이다. 이렇게 되면 사업을 시작할 때 드림허브와 맺었던 토지매매 계약이 자동으로 해지되고 토지 반환 절차가 시작된다. 시행사인 드림허브도 사실상 청산 절차를 밟게 된다. 자본금까지 바닥난 상황에서 유일한 자산인 토지를 반납할 경우 법정관리와 같은 회생절차에도 들어갈 수 없기 때문. 한 민간 출자사 관계자는 “어음 원리금 상환기일인 6월 12일까지는 정상화의 기회가 있다는 게 출자사들의 판단”이라며 “주말 내내 새로운 정상화 방안을 만들고 있는 만큼 코레일이 성급하게 청산 결정을 내리기보다는 협상에 나서야 한다”고 주장했다. 코레일은 “사업이 좌초될 경우를 대비해 계약서에 넣었던 2400억 원의 이행보증금을 받으려면 더이상 시간이 없다”고 말했다. 드림허브는 지난달 12일 자산담보부기업어음(ABCP)의 이자 52억 원을 내지 못해 채무불이행 상태에 빠졌다. 코레일은 주주들의 권리를 줄이는 대신 운용자금을 투입하는 사업 정상화 방안을 발표했지만 민간 주주사들이 반대해 사업 정상화에 실패했다. 용산 개발사업이 최종 파산하면 30개 출자사는 자본금 1조 원을 날리고, 2조7000억 원의 토지대금을 반환해야 하는 코레일은 자본잠식 상태에 빠질 가능성이 높다.장윤정 기자 yunjung@donga.com}

새 정부의 부동산 종합대책이 발표됐다. 취득세 양도세가 면제되고 리모델링 수직 증축이 허용되는 등 다방면에서 규제가 완화됐지만 국회 통과의 문턱이 남아 있어 시장의 반응은 미온적이다. 집주인들은 매도 호가를 올리거나 매물을 거둬들였지만 매수 문의는 아직까지 큰 편은 아니다. 지난주 아파트 매매시장에서도 하락 폭은 둔화되었지만 가격 반등은 나타나지 않았다. 부동산114에 따르면 서울, 신도시 아파트 시장은 각각 0.01% 하락했다. 수도권은 보합세다. 전세시장은 전주보다 상승폭이 둔화돼 서울(0.03%), 신도시(0.02%), 수도권(0.01%)이 조금 올랐다. 매물 부족은 여전하지만 수요가 주춤해 가격이 안정을 찾아가는 모습이다. 서울에서는 △강북(0.18%) △마포(0.16%) △서대문(0.08%) △중랑(0.08%) △광진(0.07%) 등이 소폭 오름세를 보였다.장윤정 기자 yunjung@donga.com}

정부가 4월 1일 ‘서민 주거안정을 위한 주택시장 정상화 종합대책’을 발표함에 따라 분양 시장도 활기를 띨지 주목되고 있다. 부동산써브에 따르면 이번 주 분양시장은 청약접수 6곳, 당첨자 발표 9곳, 당첨자 계약 7곳, 본보기집 개관 3곳 등이 예정돼 있다. 9일 중흥종합건설이 세종시 1-1생활권 M11블록과 M12블록에 공급하는 ‘중흥S-클래스 프라디움’의 청약접수를 진행한다. M11블록은 지하 2층∼지상 25층 전용면적 84m² 572채, M12블록은 지하 3층∼지상 29층 전용면적 59m² 887채로 구성된다. 10일 포스코건설은 부산 연제구 연산동 1365-1 일대에 공급하는 ‘부산 더샵 시티애비뉴’ 주상복합아파트의 청약접수에 나선다. 이 아파트는 지하 5층∼지상 33층 전용면적 59∼84m² 총 232채로 이뤄졌다. 12일에는 모아주택산업이 경기 화성시 향남읍 향남2지구 B8블록에 공급하는 ‘모아엘가’ 10년 임대주택의 본보기집을 개관할 예정이다. 전용면적 74∼84m² 총 496채 규모다. 장윤정 기자 yunjung@donga.com}

■ 광주 월계동 도시형생활주택 ‘에코클래스’무들종합건설㈜은 광주 광산구 월계동 893-1에 들어서는 ‘에코클래스’의 본보기집을 개관하고 분양 중이다. ‘에코클래스’는 도시형생활주택 298채와 오피스텔 52실로 구성됐다. 산업단지를 비롯해 풍부한 배후수요를 자랑한다. 하남 산업단지, 삼성전자 그린시티 캠퍼스가 차량으로 10분 거리. 시공은 ㈜일군토건이 맡았으며 입주는 2014년 6월 예정. 062-372-9700■ 부산 명지신도시 ‘대방노블랜드 오션뷰’대방건설이 부산 강서구 명지동 명지국제신도시에서 ‘대방노블랜드 오션뷰’ 아파트를 공급 중이다. 지하 1층∼지상 20층짜리 총 11개 동 737채 규모로 전용면적은 모두 84m²다. 이 아파트의 가장 큰 장점은 남해와 낙동강을 볼 수 있다는 것. 혁신적인 평면도 눈에 띈다. 전용면적 84m²에도 침실 4개를 넣었다. 대방건설은 한시적으로 중도금 전액 무이자 대출, 발코니 무상 확장을 해주고 있다. 1688-0222■ 경기 의정부 호원동 ‘양우 내안애 팰리스’ 양우건설은 서울 도봉구와 경기 의정부시 경계선인 의정부 호원동에서 도시형생활주택 ‘양우 내안애 팰리스’ 145채를 분양한다. 지하 1층∼지상 7층으로 전용면적 18.59m²로 구성된다. 분양가는 채당 9600만 원이며 계약금 1000만 원 정액제와 중도금 50% 무이자 융자가 적용된다. 신흥대와 지하철 1호선 망월사역이 가깝다. 2013년 7월 완공 예정. 031-985-0314}

《 긴 겨울이 뒤통수를 보이고, 볕이 좋은 봄이 주위를 서성입니다. 집 안에 봄 분위기를 불어넣고 싶지만 어디에서부터 손을 대야 할지 엄두가 나지 않습니다. 가구를 새로 들이자니 돈과 품이 너무 많이 들어가고, 그렇다고 벽지를 바꾸자니 번거롭기만 합니다. 》비슷한 고민하는 분들 많으시죠. 이럴 때 선택할 수 있는 대안이 바로 쿠션과 러그(작은 카펫)가 아닐까 싶어요. 큰돈을 들이지 않고도 집 안 분위기를 바꿀 수 있거든요. 저도 지난 주말 서울 서초구 방배동 서래마을 뒷골목을 돌아다니다가 파리 에펠탑이 그려진 아이보리 색상 쿠션을 2만 원에 구입했는데요. 겨울에 사용했던 울 소재 쿠션들은 옷장 안으로 치우고, 깨끗하게 세탁해뒀던 민트, 연두 쿠션을 다시 꺼내고 새로 산 아이보리 쿠션까지 소파에 놓았더니 봄 분위기가 물씬해 제 맘에 꼭 들었습니다. 취향에 따라 선택하겠지만 무늬가 있는 쿠션과 단색 쿠션을 적절히 매치하면 단조롭지 않게 공간을 연출할 수 있습니다. 인터넷만 잘 뒤져봐도 아기자기한 쿠션들을 파는 쇼핑몰이 많은데요. 저처럼 게으른 맞벌이 주부에게는 고마운 곳들이지요. 전 ‘키티 버니 포니’(www.kittybunnypony.com)와 ‘블랑데코’(www.blancdecor.com)를 자주 찾습니다. 부지런히 ‘손품’을 파시면 더 멋진 곳들도 많을 거예요. 러그를 알아보러 지난달 29일 서울 강남구 논현동 한일카페트 전시장을 찾았습니다. 겨울에는 털이 길고 풍성해 따뜻하고도 푹신한 느낌의 러그가 인기라면 봄에는 털이 짧은 경쾌한 느낌의 러그가 인기라고 합니다. 겨울에는 울이 주로 쓰인다면 요즘 같은 봄에는 면이나 극세사 형태로 가공된 폴리프로필렌, 폴리에스테르 등 합성섬유가 많이 사용되지요. 집 분위기에 맞는 제품을 찾는 것도 중요합니다. 아파트 면적이 100m² 이하라면 160×230cm가, 100m² 이상이라면 200×300cm가 적당해요. 소파가 어두운 톤이라면 흰색 아이보리 같은 밝은 색상이 어울리고 소파가 밝은 계열이라면 갈색 톤의 차분한 컬러를 추천합니다. 손아영 디자이너는 “아무래도 파스텔 톤의 색상이 인기”라며 “장미 문양의 러그도 고객들이 꾸준히 찾는 스테디셀러”라고 귀띔하더군요. 가격은 생각보다 착했습니다. 장미 문양의 러그 150×200cm짜리가 7만8000원, 원형의 연보라 러그는 150×200cm짜리가 6만9000원이었어요. 러그가 예뻐도 ‘먼지가 생기지 않을까’ ‘관리가 어렵지 않을까’ 조심스러워서 꺼리는 분도 많은데요. 꺼리지 않으셔도 된다고 합니다. 공기 중의 먼지를 흡착하는 성질 때문에 러그 위에 먼지가 많아 보이는 것이지, 러그를 둔다고 해서 먼지가 더 생기는 것은 아니라고 해요. 관리하기도 쉽습니다. 한일카페트에서는 ‘3-2-1’ 법칙을 귀띔하더군요. 3일에 한 번 진공청소기로 쓸어 청소하고, 2달에 한 번은 문밖에서 탈탈 털어주고 1년에 한 번 드라이클리닝을 하는 게 좋다는 얘기입니다. 겨울 러그가 아니라 봄가을 러그라면 굳이 드라이클리닝까지 할 필요는 없다고 해요. 세탁기를 쓰거나 손세탁을 해서 세탁기로 탈수만 해도 좋다고 합니다. 다만 1년에 한 번 세탁하는 봄가을 카펫과 달리 러그는 한 달에 한 번 정도는 빨아줘야 해요. 4계절 중 가장 짧은 게 봄, 가을이죠. 인테리어를 통해서라도 순간을 좀 잡아두는 게 어떠세요?※ 다음회는 ‘집에서 가꾸기 좋은 식물’ 봄을 집 안에 맞이하는 방법으로 화분도 있습니다. 다음 회에는 집 안에서 가꾸기 좋은 식물과 이를 활용한 인테리어 법을 알아보겠습니다.장윤정 기자 yunjung@donga.com}

롯데카드(사장 박상훈·사진)는 사회공헌 브랜드 ‘러브 팩토리(Love Factory)’를 론칭하는 한편 각종 사회공헌 프로그램을 통해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데 노력하고 있다. ‘사랑·나눔·공감 발전소’라는 슬로건의 러브팩토리는 사랑의 실천으로 우리 사회에 따뜻한 긍정의 에너지를 불어넣고자 하는 롯데카드의 사회공헌 철학을 담았다. 롯데카드의 러브팩토리 프로그램은 크게 스포츠·문화 후원, 기부 활성화, 임직원 봉사활동 등 세 가지 테마로 진행되고 있다. 일단 스포츠·문화 후원의 일환으로 2011년부터 지적장애인 골프단 후원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지난해에는 서울시 남부장애인종합복지관 소속 지적장애인 골프단을 위해 연습시설을 완공해 기증했다. 올해에도 연습용품을 기부하는 등 다양한 지원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다. 문화공연에 소외계층 청소년을 초청하는 ‘컬쳐 셰어링(culture sharing) 프로그램’도 진행 중이다. 청소년들을 초청해 문화공연 관람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정서 함양의 기회를 나누는 것. 기부문화 활성화를 위해 롯데 포인트 기부제도도 운영하고 있다. 회원이 기부하고 싶은 비정부기구(NGO) 단체에 보유하고 있는 롯데 포인트 또는 롯데·SK주유포인트를 원하는 만큼 기부할 수 있다. 포인트 정기후원도 할 수 있다.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어린이재단, 굿네이버스 등 10여 개의 NGO 단체는 물론 정치후원금까지 기부할 수 있다. ‘롯데카드 가족사랑캠페인’도 진행 중이다. 지난해 4월부터 굿네이버스와 공동으로 가족카드가 1장 발급될 때마다 롯데카드가 1만 원씩 기금을 적립해 국내 빈곤가정을 후원하고 있다. 임직원들의 나눔문화 확산을 위해 매월 급여의 ‘끝전’을 모아 기부하는 ‘급여우수리 나눔’을 시행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이렇게 모인 돈으로 은평천사원 중고등학교 학생들에게 교복을 기부했다. 또 국제구호단체 ‘굿 네이버스’와 연계해 해외 아동과 1 대 1로 정기결연도 하고 있다. 임직원들의 재능나눔 활동도 활발히 진행되고 있다. 금융감독원과 연계해 시행 중인 ‘청소년 금융교육’도 그중 하나. 금융 이해력을 높여 청소년들이 합리적인 금융소비자가 되고 올바른 신용사회 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카드 사용금액에 따라 기부금이 적립되는 연계상품도 지속적으로 선보이고 있다. 대한적십자사와 제휴해 카드 사용금액의 0.2%를 기부전용 포인트로 적립해 연말정산 때 고객들에게 기부금 소득공제 혜택까지 제공하는 ‘Give1004 롯데카드’, 카드 사용금액에 비례해 부산지역 소외계층을 후원하는 ‘아이러브 부산카드’, 제주 세계자연유산 관리기금에 기부하는 ‘세계자연유산 아이러브 제주카드’ 등 다양한 기부 특화 카드가 그 예다.장윤정 기자 yunjung@donga.com}

포스코건설은 세계 경제의 불확실성이 높아지는 가운데 여러 분야에 소규모로 투자하는 ‘리얼 옵션 전략’을 바탕으로 경영을 추진한다. 덩치를 키우는 외형성장보다는 체질과 체력을 강화하는 내실성장에 주력할 방침이다. 이를 위해 올해 핵심 추진과제 중 하나로 일등상품을 육성하고 해외시장을 확대할 계획이다. 또 EPC(설계, 자재 조달, 시공까지 전 과정을 수주하는 것) 사업역량을 글로벌 수준으로 높이고, 수익성 중심의 내실경영을 강화하겠다는 방침이다. 포스코건설은 기존 주력사업인 ‘철강’, ‘발전’, ‘친환경 신도시 복합개발’ 등을 세계 일등상품으로 육성해 국가경제에 기여하고 세계 시장을 선도 하겠다는 목표다. 이를 바탕으로 올해는 글로벌 성장기반을 마련하겠다는 전략이다. 이 회사는 지금까지 포항과 광양 일관제철소를 비롯해 국내외 많은 제철·발전 플랜트를 건설했다. 세계에서 일관제철소와 관련된 모든 공정을 EPC 턴키 프로젝트로 수행할 수 있는 몇 안 되는 건설사라는 자부심이 크다. 지난해 베트남과 폴란드에서 각각 4400억 원, 2226억 원 규모의 철강·발전 플랜트를 수주한 포스코건설은 베트남, 중국, 인도네시아 등 동남아와 칠레, 페루, 브라질 등 중남미 지역 등으로 해외시장을 더욱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포스코건설의 또 다른 강점은 도시 개발사업. 녹색기후기금(GCF) 사무국이 들어서는 송도에서는 국제도시 건설사업을 이끌고 있다. 대구 이시아폴리스와 베트남 최초의 자립형 신도시인 ‘스플랜도라’도 건설 중이다. 지난해에는 카자흐스탄에서 7000억 원 규모의 초대형 신도시인 코얀쿠스 주택사업을 수주했다. 이 밖에도 석탄화력, 해상풍력, 해수담수, 장대교량, 초고층건축 분야에 투자를 확대해 원천기술 확보에 주력하는 한편 2011년 2월에 인수한 에콰도르 최대의 플랜트 시공업체인 산토스 CMI와 협력해 해외 사업영역을 확장해 나갈 계획이다. 또 포스코건설은 올해 글로벌 수준의 EPC(Engineering, Procurement, Construction·설계, 자재 조달, 시공까지 전 과정을 수주하는 것) 사업역량을 확보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프로젝트에 대한 사업관리 역량을 한층 강화해 이익을 극대화할 계획. 최고 수준의 품질관리와 안전, 환경체제 운영을 통해 글로벌 스탠더드 체제를 구축한다는 방침이다. 국내외 경쟁력을 갖춘 공급사도 확보하는 한편 해외법인·현장 등과 신속하고 효율적인 의사결정이 이뤄질 수 있도록 글로벌 통합시스템을 운영할 예정이다. 신성장 분야와 해외사업 전문 인력의 채용도 확대하고, 전문가 육성에도 박차를 가하기로 했다. 한편 포스코건설은 혁신적인 원가절감을 통해 수익성을 높이고 경비를 절감하는 등 수익성 중심의 내실경영을 펼칠 계획이다.장윤정 기자 yunjung@donga.com}

현대건설이 4월 이후 경기 남양주시 지금동 ‘남양주 지금 힐스테이트’ 258채를 일반분양하는 것을 시작으로 올해 힐스테이트 4000여 채를 공급할 계획이다. 세부 일정을 살펴보면 △4월 이후 남양주 지금동 재건축 1008채(조합 분은 지난해 분양) △6월 위례신도시 621채 △10월 금호20구역 재개발 502채 △11월 고덕시영 재건축 1460채 △10∼11월 긴등마을 재건축 540채 등이다. 경기 남양주시 지금동 지금2지구 주택을 재건축한 ‘남양주 지금 힐스테이트’는 4월 이후에 일반 분양될 예정이다. 지난해 11월 말 총 1008채 중 750채를 조합 분양으로 완료했으며 4월 이후에 258채를 일반 분양한다. 지하 3층∼지상 23층 19개동으로 이뤄졌으면 일반 분양분은 전용면적 기준 59m² 164채, 84m² A타입 7채, 84m² B타입 35채, 101m² 2채, 122m² 50채 등이다. 걸어서 5분 안에 중앙선 도농역에 갈 수 있으며 광역 대중교통망이 갖춰져 있어 편하게 이동할 수 있다. 서울외곽순환도로 남양주 나들목(IC)을 이용해 강남으로 30분대에 진입할 수 있다. 강변북로를 통해 서울 강북으로도 30분이면 이동이 가능하다. 또 중앙선(급행)을 이용하면 용산까지 30분(일반 40분) 정도가 소요돼 도심접근성도 뛰어난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현대건설은 또 올해 부동산 시장에서 가장 주목받는 위례신도시에 힐스테이트를 선보인다. ‘위례 힐스테이트(가칭)’는 6월경 경기 성남시 위례신도시 A2-12블록에 621채를 짓는 것으로 모두 일반 분양될 예정이다. 벌써부터 올해 현대건설이 분양하는 단지 중 가장 우수한 단지로 꼽히고 있다. 위례 힐스테이트는 지하 3층, 지상 10∼14층 14개동 621채(추후 변경 가능) 규모로 전 평형이 중대형 위주로 구성될 계획이다. 올 6월경 착공에 들어갈 예정이다. 특히 위례신도시에는 현대건설 외에도 삼성물산, 현대엠코 등이 비슷한 시기에 분양에 나설 계획이어서 그동안 침체됐던 부동산 시장이 활성화될 것으로 보인다. 위례 힐스테이트는 행정구역상 성남시에 위치하고 있지만 생활편의성 및 교통접근성이 우수한 편. 헌릉로를 따라 서울외곽순환고속도로, 분당수서간 도시고속화도로, 동부간선도로 등을 이용할 수 있어 서울 및 수도권 인근 지역으로 편하게 이동할 수 있다. 이밖에도 현대건설은 10월에 서울 성동구 금호동 금호20구역을 재개발해 430채를 공급할 계획이다. 주변에 서울숲, 응봉산 등 녹지공간과 한강시민공원이 자리해 있다. 강변북로, 내부순환도로 등을 통해 도심에 접근하기도 쉽다. 또 서울 강서구 공항동 긴등마을을 재건축해 10월에 229채(조합), 11월에 311채(일반)를 분양한다. 11월에는 서울 강동구 고덕시영 아파트를 재건축해 1060채(조합)를 공급할 예정이다. 지하철 5호선 고덕역을 걸어서 갈 수 있으며 시내외 진입이 편리하다. 이마트와 현대백화점 등 대형 유통시설도 인근에 있다.장윤정 기자 yunjung@donga.com}

한양개발이 서울 영등포구 영등포동 8가에 한양 아이클래스 오피스텔을 분양한다. 가까운 여의도에는 국제금융센터가 완공된 후 입주가 시작됐고, 단지 가까이에 있는 영등포 KT 터에는 대규모 영등포 KT지식산업센터(KNK디지털타워)가 입주하는 중이라 배후 수요도 풍부한 편. 분양가도 합리적이다. 분양 관계자는 “실투자금이 5000만 원대인데 임대수익은 월 70만 원 이상이 예상된다”며 “연 수익률은 최소 10%가 넘을 것으로 보인다”라고 말했다. 계약금은 10%이며, 중도금에 대해선 무이자 혜택이 주어진다. 분양은 선착순 수의계약으로 이뤄진다. 신청금 100만 원이면 호수도 지정할 수 있다. 1899-2321}

지난해 11월 5일 서울 금천구 독산동의 한 상가 골목은 시끌벅적했다. 현대카드·현대캐피탈의 드림실현 7호점 ‘착한정육점’이 석 달여간의 준비기간을 끝내고 문을 열어 손님들의 발길을 잡고 있었기 때문. 드림실현 7호점의 주인공인 김재곤 사장(47)은 평범한 샐러리맨으로 일하다가 회사를 그만둔 후 지난해 자기 가게를 마련했다. 하지만 영 수익이 나지 않아 현대차 미소금융재단에서 대출을 받기도 했다. 그러던 차에 현대카드·현대캐피탈의 드림실현 프로젝트 7호점으로 선정됐다. 그 후 변화가 시작됐다. 현대카드(사장 정태영·사진)·현대캐피탈은 7호점으로 선정된 이 가게에 사업 컨설팅부터 시설 보수, 인테리어, 간판 디자인, 마케팅, 홍보물에 이르기까지 가게 리뉴얼과 관련된 전반적인 서비스를 제공했다. 이 가게만의 경쟁력을 키울 수 있는 전략도 만들었다. 저녁 식사거리를 준비하러 나오는 시간에 맞춰 가게 앞에서 시식용 고기를 구워 냄새를 맡고 손님들이 몰릴 수 있도록 한 것. 현대카드·현대캐피탈과 함께 가게 인테리어를 개선하는 등 브랜딩 작업도 같이 진행했다. 눈에 잘 띄지 않는 영세한 정육점을 소박하지만 전문성이 느껴지도록 꾸며 많은 고객들이 애용할 수 있는 동네 단골집으로 만드는 것이 핵심이었다. 가게 안팎은 돼지 살색을 연상시키는 연한 핑크색과 차분한 네이비 색으로 마무리해 산뜻하면서도 무게감이 느껴지게 만들었다. 또한 가게 외부에 돼지 모형을 설치해 친근한 가게 이미지를 살리고 멀리서도 정육점이라는 걸 알아볼 수 있도록 했다. 눈에 띄지 않는 작은 가게였던 ‘착한소 맛돼지 한우리축산’이 ‘착한정육점’으로 새로 단장한 뒤 매출은 4배 이상으로 증가했다. 김 사장은 “드림실현 프로젝트에 선정되는 큰 행운을 얻어 ‘착한 정육점’으로 다시 태어났다”라며 “좋은 고기와 착한 가격으로 지역 주민들에게 보답하겠다”라고 말했다. ‘착한 정육점’ 사례에서 보듯 현대카드·현대캐피탈은 소상공인이 사업에 성공하기 위해서는 ‘자본’과 함께 ‘기술’이 필요하다고 판단했다. 이에 따라 의지와 열정이 있는 소상공인을 선정해 사업 성공을 위한 노하우를 전수하고 성공사례를 전파하기 위해 ‘드림실현 프로젝트’를 2010년부터 진행하고 있다. ‘드림실현 프로젝트’는 현대차 미소금융재단에서 대출을 받은 소상공인 중 자활 의지가 남다른 소상공인을 선정해 전문적인 사업 컨설팅에서부터 경영개선교육, 인테리어 디자인, 마케팅에 이르기까지 토털 솔루션을 제공하는 프로젝트. 현대카드와 현대캐피탈의 전문가들이 멘토를 자처하고 나서면서 ‘드림실현 프로젝트’는 매출 2.2배 상승이라는 놀라운 성과를 만들어 내고 있다.장윤정 기자 yunjung@donga.com}

코람코자산신탁이 2·3호선 서울 남부터미널역에서 2분 거리에 신축되는 레지던스형 오피스텔 ‘프라비다’를 분양한다. ‘프라비다’는 남부터미널역 인근에 7년 만에 공급되는 레지던스형 오피스텔로 지하 2층∼지상 19층 규모 134실로 구성됐다. 시스템에어컨, 전기쿡탑, 세탁기, 냉장고가 풀 옵션으로 제공되며 조망이 확 트인 것도 장점. 인근에 강남역 삼성타운 등 대기업과 법원, 검찰청, 서울교대 등이 있어 임대 수요가 탄탄한 것이 특징이다. 앞으로 남부터미널 터(1만9245m², 40층 2개동 업무시설)가 개발될 예정이라 미래가치와 임대수익이 더욱 높아질 것으로 전망된다. 2년간 임대 수익 확정제를 실시하는 것도 특징이다. 입주는 2014년 2월 예정. 모델하우스는 현장 인근 3호선 남부터미널역에 있다. 02-521-0886}

경기 고양시 덕양구 화정동 화정역 인근에 호텔식 오피스텔 ‘미니스트리’가 분양 중이다. 전 가구에 삼성 벽걸이TV, 삼성 최신 노트북, 삼성 드럼세탁기, 삼성 에어컨, 냉장고, 전자레인지, 전기밥솥, 공기청정기 등이 설치돼 있다. 화정역 중심가 로데오 거리에 위치해 화정시외버스터미널, 이마트, 롯데마트, 세이브존 등 각종 편의시설이 1분 거리에 있다. 주변에 오피스텔 공급이 10년 동안 없었고 5월에 준공될 예정이라 수익을 빨리 얻을 수 있다. 편의시설로 피트니스센터, 휴게실, 세미나실도 갖추고 있다. 자유로, 제2자유로, 외곽순환도로로 진출입하기 쉽고 화정역(3호선)도 가까울 뿐 아니라 단지 앞에서 광역버스로 신촌, 서울역, 여의도까지 30∼40분대면 진입할 수 있다. 실당 분양가는 6000만 원대. 1599-505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