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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건설은 28일 강원특별자치도 원주시 단구지구도시개발사업구역에 들어서는 ‘원주자이 센트로’ 견본주택을 개관하고 본격적인 분양에 돌입했다.원주자이 센트로는 지하 3~지상 최고 29층, 8개동, 전용면적 84~130㎡, 총 970가구 규모로 조성되는 단지다. 원주에서 선보이는 첫 자이 브랜드 아파트다. 전용면적별로는 △84㎡A 470가구 △84㎡B 386가구 △109㎡ 110가구 △130㎡ 4가구(펜트하우스) 등으로 구성됐다.청약은 다음 달 7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8일 1순위, 9일 2순위 순으로 접수를 받는다. 당첨자는 8월 16일 발표 예정이다. 정당계약은 8월 28일부터 30일까지 3일간 진행된다. 원주시와 강원도지역 거주자 중 청약통장 가입기간이 6개월 이상 경과하고 예치 기준금액을 충족하면 1순위 자격이 주어진다. 유주택자나 세대원도 청약이 가능하고 재당첨제한도 없다. 비규제민간택지에서 공급되는 단지로 계약 이후 전매도 가능하다. 분양가는 최고가를 기준으로 전용 84㎡가 4억4800만 원, 109㎡ 5억8200만 원, 130㎡은 13억300만 원이다.단지가 들어서는 단구도시개발지구는 9만8000여㎡ 규모 민간도시개발지구로 공동주택 1540가구와 어린이공원, 주차장, 경관녹지, 도로 등 공공시설이 조성될 계획이다. 입지의 경우 중앙고속도로 남원주IC를 통해 주변 광역지역 이동이 용이하고 단지 인근 시청로를 이용해 무실동과 명륜동, 원주 혁신도시 등 원주 시내로 이동할 수 있다. 여기에 경강선 여주~원주 복선 전철 사업이 추진되고 있어 향후 교통여건이 개선될 전망이다. KTX 원주역은 단지에서 차로 10분 거리(약 5km)에 있다.교육시설로는 단관초와 남원주초, 단구중, 치악고 등이 인근에 있고 원주시립중앙도서관, 단구동 및 무실동 학원가를 이용할 수 있다. 홈플러스 원주점과 이마트 원주점, 롯데시네마, 원주 프리미엄아울렛, 원주국민체육센터, 치악예술관, 원주종합체육관, 춘천지방법원 원주지원, 원주종합버스터미널 등 생활편의시설도 다양하다. 여기에 백운산 자락을 필두로 치악산 국립공원과 단관공원, 단구 근린공원 등 녹지도 단지 인근에 풍부하게 조성됐다.주요 설계로는 남향 위주 단지 배치와 대형드레스룸, 팬트리, 현관창고, 알파룸(일부타입) 등이 제공된다. 주방과 욕실, 안방 등은 다양한 옵션을 마련해 입주민 맞춤 설계가 가능하다. 특히 거실 아트월과 주방벽체는 대형 포셀린타일이 기본으로 제공된다고 GS건설 측은 설명했다.이밖에 입주민을 위한 엘리시안가든(중앙광장), 힐링가든, 웰컴가든, 자이펀그라운드(어린이놀이터), 스쿨버스존, 어린이집, 경로당, 주민운동시설, 돌봄센터 등이 단지 곳곳에 배치된다. 커뮤니티 시설인 클럽자이안에는 골프연습장과 피트니스 및 GX룸, 필라테스룸, 남녀사우나, 작은도서관, 남녀독서실, 카페테리아 등이 갖춰진다. 작은도서관에는 국내 대형서점이 선정한 인기도서와 스테디셀러로 채워질 예정이라고 한다. 원주시에서 처음으로 단지 내 스카이라운지도 조성된다. 지상 29층에 외부테라스, 프라이빗 다이닝룸 등이 마련된다. 입주민이 직접 커피를 추출하고 향미를 체험할 수 있는 오픈커피스테이션(OCS)도 스카이라운지에서 이용할 수 있다. 백운산 전경을 바라보면서 여유로운 휴식이 가능하다고 GS건설은 강조했다.GS건설 관계자는 “원주자이 센트로는 원주에 들어서는 첫 자이 아파트로 주거중심 입지를 갖춰 수요자들로부터 많은 관심이 예상된다”며 “특화 커뮤니티와 상품성을 갖춘 단지로 지역을 대표하는 아파트로 여겨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단지 입주 예정 시기는 오는 2026년 6월이다.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mbkim@donga.com}

SK이노베이션 올해 2분기 실적이 적자로 돌아섰다. 경기 둔화 영향으로 유가와 정제마진이 하락하면서 실적 비중이 높은 석유사업이 부진했기 때문이다. 다만 성장 동력인 배터리사업은 SK온 출범 후 역대 최대 매출을 기록했고 영업이익은 적자 폭을 줄여나가면서 성장세를 이어갔다. SK이노베이션은 올해 2분기 매출 18조7272억 원, 영업손실 1068억 원을 기록했다고 28일 밝혔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5.9% 줄었지만 영업이익은 약 2조4360억 원 줄어 적자도 돌아섰다. 2분기 경기 둔화 우려에 따른 유가와 정제마진 하락이 석유사업 부진으로 이어져 전체 실적에 큰 영향을 미쳤다는 분석이다. 화학사업의 경우 파라자일렌(PX)을 중심으로 견조한 아로마틱 시황과 배터리사업 신규공장 수율 향상, 미국 인플레이션감축법(IRA) 관련 첨단제조세액공제(AMPC) 반영 효과 등으로 손실 폭을 줄일 수 있었다.특히 SK온의 배터리사업 실적을 주목할 만하다. SK온이 출범한 지난 2021년 4분기 이래 분기 기준 역대 최대 매출 실적을 거뒀다. 매출 실적은 3조6961억 원이다. 비록 영업이익은 적자가 이어져 영업손실 1315억 원을 기록했지만 전 분기보다 적자 폭을 2100억 원가량 줄였다. 신규 공장 운영이 정상 궤도에 진입하면서 생산 제품 수율이 개선됐고 미국 IRA 관련 보조금 혜택에 힘입어 배터리사업 수익성이 전반적으로 개선된 양상을 보이고 있다. 특히 영업이익은 적자로 표시됐지만 법인세와 이자, 감가상각비 차감 전 이익을 보여주는 EBITDA는 725억 원으로 흑자전환에 성공했다. EBITDA는 기업이 실제 영업활동에서 벌어들이는 현금 창출 능력을 보여주는 지표다. 작년 3분기(EBITDA 94억 원) 이후 2개 분기 만에 흑자로 돌아서면서 안정적인 현금흐름 창출 가능성을 열었다는 평가다. 업계에서는 SK온이 올해 EBITDA 연간 흑자를 달성하고 내년부터 영업이익이 본격적으로 발생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SK이노베이션 관계자는 “배터리사업은 생산성 향상 및 고객사 수요 증가 등에 따라 매출 실적이 전 분기(3조3053억 원) 대비 12%, 전년 동기(1조2880억 원) 대비 187% 성장한 것으로 집계됐다”며 “영업이익 측면에서도 적자 폭을 줄이면서 수익성이 향상되는 추이를 보이고 있다”고 설명했다.여기에 미국 IRA 관련 보조금(AMPC) 수혜 규모는 1670억 원으로 잡혔다. 하반기에는 제품 생산 및 공급이 더욱 확대될 예정으로 AMPC 수혜 규모 역시 확대돼 수익성이 한층 개선될 전망이다.주력인 석유사업은 매출 10조7429억 원, 영업손실 4112억 원으로 크게 부진한 모습을 보였다. 다만 하반기에는 미국의 긴축 기조가 완화될 것으로 예상되고 성수기 영향으로 수요와 공급 측면에서 우호적인 여건이 마련될 전망으로 실적이 개선될 것으로 SK이노베이션은 보고 있다. 화학사업은 매출 2조8574억 원, 영업이익 1702억 원으로 집계됐다. 납사가격 하락에 따른 재고 관련 손실, 수소 등 부산물 판매 수익 감소 등이 실적에 부정적인 영향을 줬지만 PX 중심의 견조한 시황으로 전 분기 대비 613억 원가량 증가한 영업이익을 거뒀다.윤활유사업은 유가 하락에 따른 원가 감소 요인으로 마진이 개선됐다. 매출은 1조1097억 원 영업이익은 2599억 원이다. 올해 2분기 SK이노베이션 모든 사업부 중 가장 높은 영업이익 실적을 기록했다. 석유개발사업은 매출(2488억 원) 증가에도 불구하고 유가 및 가스가격 하락 영향으로 전 분기 대비 453억 원 감소한 682억 원을 기록했다.소재사업은 작년 가동을 시작한 공장의 생산성 향상, 판매 증가 등에 따라 분기 최대 매출인 3조6961억 원을 기록했다. 배터리와 마찬가지로 미국 AMPC 효과가 반영돼 영업손실은 전 분기 대비 2132억 원 개선된 1억 원으로 집계됐다.하반기 전망은 여행 수요 회복에 따른 휘발유, 항공유 등 석유제품 전반에 대한 수요 증대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아시아지역 정기보수 시즌도 앞두고 있어 수급 개선에 따른 정제마진 상승이 예상된다고 SK이노베이션 측은 전했다. 화학사업은 폴리에틸렌(PE) 및 폴리프로필렌(PP)의 경우 공급 측면 무담 및 수요 개선 지연이 지속될 것을 보고 있지만 중국 국경절(10월) 수요 등 영향으로 개선세가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PX는 중국 대형 PX 설비 재가동에 따른 공급 증가로 보합세의 스프레드(마진)를 전망하고 있다.2분기 효자 역할을 했던 윤활유사업은 아시아 정기보수 완료로 기유 수급이 완화돼 판가 하락이 예상되는 상황이다. 하지만 중국 리오프닝에 따른 수요 증가 등 영향으로 견조한 스프레드를 유지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배터리사업은 공장 조기 안정화와 제품 판매량 증가로 실적 성장세가 지속될 전망이다. 소재사업 역시 배터리 공급 확대 영향으로 분리막 판매량이 증가하면서 점진적인 손익 개선이 예상된다고 SK이노베이션 관계자는 설명했다.SK이노베이션 관계자는 “배터리를 포함한 그린 포트폴리오 강화와 기존 석유화학사업의 친환경 비즈니스 모델 전환을 통해 기업가치를 제고하는 노력을 지속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mbkim@donga.com}

기아가 올해 2분기 현대자동차와 마찬가지로 분기 기준 역대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 특히 3개 분기 연속 최대 실적을 이어간 영업이익은 처음으로 분기 3조 원 시대를 열었다.기아는 올해 2분기 영업이익이 3조4030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52.3%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고 27일 밝혔다. 매출은 26조2442억 원으로 20.0% 증가에 그쳤지만 이를 상회한 영업이익 상승률로 수익성이 대폭 개선된 수치를 보였다. 영업이익률은 13.0%로 글로벌 완성차 업체 최고 수준을 달성했다고 한다. 기아 관계자는 “견조한 수요가 유지된 가운데 생산 정상화 등에 따른 공급 확대로 전반적인 판매가 증가했다”며 “여기에 고수익 모델 중심 판매 확대와 인센티브 절감 등 수익구조 개선 노력이 성과로 가시화됐다”고 설명했다.신차 판매량은 국내와 해외 모두 증가했다. 국내 판매는 15만816대로 전년 동기 대비 7.1% 증가했고 해외 판매는 65만6956대로 10.8%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판매 비중이 높은 해외에서 우수한 실적을 기록해 글로벌 전체 판매량(80만7772대)은 두 자릿수 성장률(10.8%)을 기록할 수 있었다. 특히 글로벌 주요 시장인 북미와 유럽에서 20%에 육박하는 성장세를 보여 제품 경쟁력이 상당한 수준으로 올라왔다는 평가다.친환경차(전동화 모델, 하이브리드·플러그인하이브리드·전기차 등 포함) 판매 비율은 전년 대비 1.2% 증가한 18.9%로 성장세가 이어졌다. 다만 차세대 핵심 차종으로 삼은 전기차 판매 증가보다는 내연기관과 전기모터가 결합된 하이브리드 모델 판매가 늘어난 영향이다. 하이브리드 모델 판매(8만2000대)가 22.1% 증가할 때 전기차(4만4000대) 판매 증가율은 1.4%에 불과했다. 주요 지역별 친환경차 판매 비중은 국내가 34.2%, 서유럽 33.7%, 미국은 16.5%다.기아 측은 신차 1대당 판매가격은 전년 대비 10.3% 상승한 3460만 원으로 역대 최고 수준을 달성했다고 강조했다. 고수익 모델인 RV 모델 비중도 수익 개선에 기여했다. 올해 2분기 RV 신차 판매 비중은 68.0%로 집계됐다. 여기에 우호적인 환율 효과도 수익성 개선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다. 원-달러 평균 환율이 전년 대비 4.4% 상승한 1315원을 기록하면서 원화가 약세를 보여 매출 증가와 함께 수익성 개선에 상당부분 기여했다는 분석이다. 하반기 전망에 대해 기아는 불확실성이 여전히 높아 어려운 경영여건이 지속될 것으로 내다봤다. 하지만 올해 연간 손익 목표는 상향 조정했다.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올해 상반기 계획했던 목표를 상회한 실적을 거뒀기 때문이다. 매출은 기존 97조6000억 원에서 ‘100조 원 이상’으로, 영업이익은 9조3000억 원에서 11조5000억~12조 원으로 상향했다. 영업이익률 목표 역시 당초 9.5%에서 11.5~12.0% 수준으로 끌어올렸다. 목표 달성 시 기아 최초로 영업이익 10조 클럽에 가입하게 된다.기아 관계자는 “2분기 추세를 이어가기 위해 역량을 집중할 방침”이라며 “글로벌 전역에서 수요가 높은 인기 RV 모델을 중심으로 최대 생산과 적기 공급을 통해 판매 확대와 고수익 체계를 더욱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하반기 주요 신차로는 두 번째 전용 전기차 모델인 ‘EV9’이 있다. 국내에서 출시 첫 달에만 1300대 이상 판매되면서 초반 흥행에 성공했다는 평가다. 올해 3분기에는 유럽과 미국 판매 물량에 대한 양산을 개시하고 4분기에는 현지 판매에 돌입한다는 계획이다. 인도에서는 인기 모델인 셀토스 상품성 개선 모델을 출시할 예정이다. 중국의 경우 작년보다 여건이 개선되고 있는 추세에 맞춰 EV6와 EV5(중국 전략 모델) 등 주요 전기차를 순차적으로 투입해 실적 반등과 브랜드 이미지 제고에 나선다는 방침이다.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mbkim@donga.com}

기아가 4세대 쏘렌토 부분변경 모델의 디자인을 25일 처음 공개했다. 4세대 쏘렌토는 지난 2020년 처음 출시된 이후 매년 국내에서만 6만대 이상 판매됐다. 형제차로 볼 수 있는 현대자동차 싼타페보다 많은 인기를 얻으면서 3년 연속 국내 중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시장 1위를 기록했다. 올해 상반기에도 3만6000대 이상 판매됐다.특히 최근 현대차도 신형 싼타페 외관 디자인을 공개하고 본격적인 출시 준비에 들어간 상태다. 비슷한 시기에 두 브랜드가 새로운 모델을 선보이는 것이다. 다시 한 번 형제간 치열한 경쟁이 벌어질 전망이다.이번 쏘렌토 부분변경 모델은 기아 브랜드 최신 디자인이 반영됐다. 전체적인 실루엣은 유지하면서 램프 등 세부 디자인에 변화를 줬다. 브랜드 디자인 철학 ‘오퍼짓 유나이티드(Opposites United)’를 적용했다고 한다. EV9 콘셉트를 소개하면서 제시한 개념으로 총 5가지 콘셉트로 구성됐다. 양산모델을 기준으로 외관 디자인만 보면 오퍼짓 유나이티드는 셀토스 부분변경 모델부터 본격적으로 적용됐다. 전면 모서리부분에 적용된 얇은 LED 주간주행등이 특징이다. 셀토스 부분변경 모델에 이어 기아 두 번째 전용 전기차 EV9, 기아 모닝 2번째 부분변경 모델 등에 적용됐다. 전기차뿐 아니라 내연기관 모델도 이 디자인을 공유한다. 첫 전용 전기차인 EV6는 오퍼짓 유나이티드 디자인을 발표하기 이전에 출시됐기 때문에 전체 디자인이 조금 동떨어져 보인다.기아 관계자는 “오퍼짓 유나이티드는 내연기관과 전기차를 구분하지 않는다”며 “내연기관 모델을 통해서도 기아 브랜드 디자인에 익숙해질 수 있도록 유도하는 목적”이라고 설명했다.4세대 쏘렌토 부분변경 모델의 경우 오퍼짓 유나이티드 5가지 콘셉트 중에 ‘자연과 조화되는 대담함(Bold for Nautre)’를 기반으로 디자인됐다고 기아 측은 전했다. EV9와 동일한 콘셉트다. 강인한 이미지에 중점을 둔 디자인 개념이라고 한다. EV9과 마찬가지로 ‘시그니처 스타맵 라이팅’ LED 주간주행등이 적용됐다. 헤드램프 디자인은 완전히 달라졌고 테일램프는 기존 ‘11’자 디자인에 약간 변화를 줬다. 전면부 변화가 후면보다 커 보인다. 디자인 특화 트림인 그래비티는 전용 라디에이터 그릴과 휠, 전·후면 스키드플레이트 등이 적용되고 사이드미러와 루프랙은 블랙 컬러로 이뤄진다. 전용 가죽시트도 탑재된다.실내는 차세대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이 적용된 파노라믹 커브드 디스플레이가 적용되면서 센터페시아 구성이 달라졌다. 센터디스플레이 크기가 커졌고 중앙 하단 에어벤트 디자인이 새로워졌다. 또한 인포테인먼트와 공조기 조작을 필요에 따라 전환해 사용할 수 있는 버튼 디스플레이가 더해졌고 지문인증시스템도 탑재했다.기아는 가솔린 및 디젤 모델과 하이브리드 사륜구동(4WD) 모델을 다음 달 중순에 출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하이브리드 전륜구동(2WD) 모델은 추후 판매한다고 전했다. 아직 인증이 완료되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컬러는 외장의 경우 인터스텔라 그레이와 시티스케이프 그린, 볼캐닉 샌드브라운 등 3종을 추가한 5종으로 구성됐다. 실내는 신규 블랙·올리브 브라운을 포함해 3종을 운영한다.기아 관계자는 “쏘렌토는 시대가 요구하는 디자인에 발맞춰 매 순간 가장 세련된 SUV의 기준을 제시하면서 많은 사랑을 받아왔다”며 “기존 쏘렌토를 계약하고 출고를 기다리는 소비자에게는 순차적으로 안내할 예정”이라고 말했다.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mbkim@donga.com}

GC녹십자엠에스는 음성 제2공장에 파우더형 혈액투석액 제조라인 공장을 신설한다고 25일 밝혔다. 해당 공장은 내년 하반기 제품 출하를 목표로 하고 있다. 음성 제2공장은 작년부터 증설에 들어가 현재 공사가 진행 중이다. 새롭게 지어지는 공장에 파우더형 혈액투석액 제조라인을 추가함에 따라 공장 증설 비용이 기존 37억 원에서 44억 원으로 증가했다고 한다.GC녹십자엠에스의 경우 현재 혈액투석액 ‘HD-Sol BCGA’ 등을 자체 개발해 판매 중이다. 이번에 신설하는 제조라인에서는 파우더형 제품을 제조할 예정이다. 기존 용액 제형 단점을 보완한 파우더형 혈액투석액은 부피가 작고 가벼워 운송이 용이하고 사용 편의도 개선시켜주기 때문에 최근 수요가 늘어나고 있다.특히 현재 국내에서 판매 중인 파우더형 혈액투석액은 전량 수입에 의존하고 있다. GC녹십자엠에스가 파우더형 혈액투석액을 상용화하면 국내 시장에 보다 안정적으로 제품을 공급할 수 있게 되는 것이다. GC녹십자엠에스는 안정적인 매출과 수익 증가를 기대할 수 있다.GC녹십자엠에스 관계자는 “GC녹십자엠에스는 국내 혈액투석액 시장에서 점유율 약 50%를 차지하고 있다”며 “전량 수입에 의존하고 있는 파우더형 제품을 직접 생산해 시장 점유율을 높이고 수익성 개선을 도모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한편 GC녹십자엠에스는 국내에서 최대 규모 혈액투석액 공장을 운영 중이다. 음성 제2공장은 지난 2019년 완공해 2020년 5월부터 가동에 들어갔다. 연간 410만개 규모 혈액투석액 생산능력을 갖췄다. 국내 혈액투석액 전체 공급량의 절반 이상을 생산할 수 있는 규모다.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mbkim@donga.com}

포스코퓨처엠이 하이니켈 NCA(니켈·코발트·알루미늄) 양극재 생산능력을 5만 톤 이상 확대한다. 먼저 착공에 들어간 첫 하이니켈 NCA 양극재 전용 공장보다 생산 규모를 키웠다.포스코퓨처엠은 오는 2025년까지 총 6834억 원을 투자해 전남 광양 율촌 제1산업단지에 연산 5만2500톤 규모 하이니켈 NCA 양극재 공장을 건설한다고 25일 밝혔다. 지난 24일 이사회를 통해 안건을 승인했다. 해당 공장은 내년 상반기 착공해 오는 2025년 하반기 준공한다는 목표다.NCA 양극재는 리튬과 니켈, 코발트, 알루미늄 등을 원료로 만들어진다. 배터리 밀도와 출력을 높일 수 있어 효율을 극대화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전기차 인기에 따라 글로벌 수요가 증가하는 추세다.특히 이번 NCA 전용 공장 투자는 지난 4월 포항에 착공한 1공장(3만 톤)보다 생산 규모를 키웠다. 이번이 두 번째 공장이다. 두 공장이 완공되는 시점인 오는 2025년 하반기 포스코퓨처엠은 연산 8만 톤 규모 하이니켈 NCA 양극재 생산능력을 보유하게 될 전망이다. 여기에 2025년까지 확정된 NCM(니켈·코발트·망간, 삼원계)과 NCMA(니켈·코발트·망간·알루미늄, 사원계) 양극재 생산능력(총 24만 톤)을 더하면 연간 총 32만 톤 규모 양극재 생산능력을 갖추게 된다.포스코퓨처엠은 지난 2012년 양극재 사업에 진출해 NCM과 NCMA 시장을 선도해왔다. 최근 NCA 양극재 투자 확충을 통해 글로벌 수요와 니즈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고 있다. 특히 신규 공장 생산 규모는 공급물량에 대한 실제 계약을 기반으로 정해지기 때문에 공장 가동은 실제 실적으로 직결될 전망이다.이번 신공장이 들어서는 광양 율촌 산단에는 단일 공장 기준 세계 최대 규모인 연산 9만 톤 규모 하이니켈 양극재 공장과 리사이클링 사업을 영위하는 포스코HY클린메탈이 있다. 또한 수산화리튬을 생산하는 포스코필바라리튬솔루션도 올해 완공을 앞두고 있다. 여기에 포스코퓨처엠 공장까지 더해져 광양 율촌 산단은 포스코그룹 배터리소재사업 콤플렉스로 자리매김하게 된다. 각 공장 및 업체별 사업 시너지 창출도 기대할 수 있다.한편 SNE리서치에 따르면 글로벌 전기차 시장은 성장을 거듭해 오는 2030년에는 전기차 생산량이 4830만대에 달할 전망이다. 포스코퓨처엠은 이러한 추세에 맞춰 오는 2030년까지 양극재 생산능력을 100만 톤으로 확대한다는 방침이다.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mbkim@donga.com}

제주드림타워 복합리조트가 항공기 운항 정상화에 따른 특수를 톡톡히 누리고 있다. 제주공항 해외 직항노선 확대에 따라 실적이 꾸준히 개선되고 있다.롯데관광개발은 이달 제주공항이 ‘주 100회 직항 시대’에 진입하면서 제주드림타워 복합리조트 내 그랜드하얏트 제주 객실 판매가 역대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고 25일 밝혔다. 7월 24일을 기준으로 3만5089실을 판매해 지난달(3만3056실) 최고 기록을 갈아치웠다. 카지노 역시 이용객 기준 최대 실적을 새롭게 썼다. 이달 24일까지 2만1304명이 방문했다. 이전 최고 기록은 6월 1만8369명이다.실적 개선 주요 요인은 제주공항 해외 직항노선 확대를 꼽을 수 있다. 지난달 중순까지 직항노선은 주 60회에 머물렀지만 이달부터 주 100회 수준으로 확대됐다. 자연스럽게 외국인 방문객이 많아지면서 제주드림타워 복합리조트 실적도 성장세를 보이고 있는 것이다. 직항노선 확대는 여전히 추진되고 있다. 향후 주 155회 수준으로 직항노선이 확대될 전망이다.롯데관광개발 관계자는 “해외 직항노선 확대가 매출과 직결되면서 리오프닝 수혜가 본격화되고 있다”며 “방문객 증가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호재가 여전히 있기 때문에 실적 상승세가 한동안 지속될 것으로 보고 있다”고 말했다.외국인 방문객 비율도 눈여겨 볼만하다. 그랜드하얏트 제주 투숙객의 경우 작년까지 내국인이 대다수를 차지했지만 올해부터 외국인 비율이 높아졌다. 이달 기준 외국인 비중은 64%까지 치솟았다. 또한 외국인 투숙객 중 절반에 가까운 48%가 카지노를 이용한 것으로 집계됐다고 롯데관광개발 측은 전했다.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mbkim@donga.com}

코로나19 팬데믹(세계적 대유행) 기간 문을 연 제주드림타워 복합리조트는 내국인을 중심으로 새로운 랜드마크 탄생을 알렸다. 이후 엔데믹(풍토병화)에 따라 하늘길이 열리면서 이제 제주드림타워 복합리조트는 한국을 넘어 글로벌 무대에 올라섰다. 지난 3월 제주공항 직항 노선 항공편이 재개되고 항공기 운항이 본격화되면서 제주드림타워 복합리조트 내 ‘그랜드하얏트 제주’ 투숙객 비율은 외국인(약 60%)이 내국인을 넘어섰다. 6월에는 1600개 객실이 만실을 기록하면서 월 3만 객실 시대를 열기도 했다. 국가별로는 중국인이 가장 많고 미국인이 두 번째라고 한다. 서양인들의 제주도 관광 수요가 늘어나면서 서울을 방문한 후 제주를 찾는 미국인 방문객이 크게 증가한 것이다. 일본을 비롯해 대만과 싱가포르 등에서 온 방문객도 고른 분포를 보인다고 한다.팬데믹 기간 제주드림타워 복합리조트의 버팀목 역할을 했던 그랜드하얏트 제주가 하늘길 재개에 맞춰 본격적으로 실적 끌어올리기에 돌입했다는 분석이다. 외국인 전용 카지노에도 이용객이 몰리면서 향후 호텔 실적도 함께 성장세를 보일 것으로 롯데관광개발은 기대하고 있다. 올해 ‘턴 어라운드’ 국면에 돌입한 그랜드하얏트 제주를 직접 방문해 현장 분위기와 호텔 주요 시설들을 살펴봤다.○ 특별한 입지 ‘제주공항서 10분 거리’… “관광객 몰리는 데는 이유가 있다”전국적으로 비가 예보된 날이었지만 제주도는 소강상태였다. 우산은 필요 없었다. 다만 몸이 밀릴 만큼 강한 바람이 불었다. 김포에서 출발한 비행기가 크게 흔들린 원인으로 보인다. 서울에서는 쉽게 경험하지 못하는 수준의 바람이다. 제주공항 본관에서 나오자마자 대각선 우측 방향에 제주드림타워 건물이 보였다. 한 눈에 제주드림타워 건물이라는 것을 알 수 있다. 거센 바람 속에 홀로 우뚝 선 모습으로 당당한 자태를 뽐냈다. 지난 2020년 11월 준공한 제주드림타워 복합리조트는 연면적이 30만3737㎡로 여의도 63빌딩의 1.8배 규모로 지어졌다. 최고층과 높이는 38층, 169m다. 63빌딩의 절반을 조금 넘는 수준이지만 제주도에서는 가장 높은 건물로 완공됐다. 이전 최고층 건물은 롯데시티호텔로 높이가 89m다. 건물 대부분은 그랜드하얏트 제주 호텔 객실로 보면 된다. 호텔 규모 역시 주목할 만하다. 롯데호텔(500객실)보다 3배 이상 많은 1600객실을 갖췄다. 전 세계 750여개 하얏트그룹 호텔 중에서는 두 번째로 큰 규모를 자랑한다. 쌍둥이 빌딩 형태로 2개 타워가 나란히 서 있고 앞에 8층 규모 보조 건물이 세워진 구성이다. 특히 그랜드하얏트 제주는 롯데관광개발이 지난 1980년 제주시로부터 부지를 매입한 후 40년 만에 완성한 숙원사업이다. 그런 만큼 글로벌 수준 객실과 시설 구현에 많은 공을 들였다.제주공항에서 제주드림타워까지는 택시로 약 10분(약 2.9km)이 걸렸다. 공항과 가까운 거리는 큰 장점이다. 하늘길이 막힌 팬데믹 기간 그랜드하얏트 제주가 국내 여행업계 ‘도심형 호캉스(호텔에서 휴가를 즐기는 행위)’ 트렌드를 이끄는데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 요소로도 볼 수 있다. 코로나19를 기점으로 국내에는 도심 속 호텔(또는 리조트)에서 휴식을 즐기는 수요가 크게 증가했다고 한다. 팬데믹 기간 제주드림타워 그랜드하얏트 제주를 방문하는 내국인이 많아지면서 제주도 관광 중심지가 서귀포(남쪽)에서 공항 인근 제주시(북쪽)로 옮겨진 모습이다.그랜드하얏트 제주 호텔의 경우 글로벌 호텔 체인인 글로벌 하얏트그룹(하얏트호텔&리조트) 내에서도 손에 꼽히는 규모로 조성됐다. 하얏트그룹 내부적으로도 차세대 그랜드하얏트 방향성을 담은 ‘그랜드하얏트 2.0’ 시설로 여기고 운영 현황에 많은 관심을 보인다고 한다. 계약 방식도 기존 그랜드하얏트 서울과 인천, 파크하얏트 서울과 부산, 안다즈 서울 강남 등과 차별화됐다고 롯데관광개발은 전했다. 다른 하얏트보다 상위 단계 라이선스 계약을 맺어 하얏트그룹으로부터 보다 적극적인 지원을 받는다는 설명이다.○ 제주공항 직항 재개 효과… 아시아권 외국인 방문객↑제주드림타워 건물은 가까이서 보니 더욱 웅장하게 느껴졌다. 건물이 있는 노형동오거리 인근은 주택과 상가지역이다. 주택과 상가가 즐비한 곳에 초대형 건물이 홀로 솟아있는 모습이 인상적이다. 제주드림타워 진입로는 밖에서 보는 것보다 훨씬 깊게 이어졌다. 버스 등 주차공간도 넓게 조성했다. 노형동지역 교통체증을 최소화하기 위한 설계라고 한다. 공간이 충분히 넓기 때문에 매장이나 상점으로 활용할 수 있었지만 수익 대신 공익을 선택한 설계라고 롯데관광개발 측은 설명했다. 리조트 방문객 입장에서는 덕분에 진입로가 쾌적하게 느껴진다. 지하주차장은 지하 3층부터 5층까지다. 마찬가지로 공간을 넉넉하게 설계했고 전기차 충전설비도 갖췄다. 주차는 객실당 1대가 무료다.1층 로비에는 외국인들이 많았다. 공간이 넓기 때문에 붐비지는 않았지만 하늘길이 열린 것을 체감할 수 있었다. 서양보다는 아시아권 외국인이 대부분이었다. 롯데관광개발에 따르면 제주공항 직항 항공편이 확대되면서 지난달부터 외국인 투숙객 비중이 내국인을 넘어섰다. 롯데관광개발 측은 미국인이 중국인 다음으로 비중이 높다고 했지만 첫날 로비에서는 미국인처럼 보이는 외국인을 보지 못했다. 이후에 엘리베이터나 시설물을 이용할 때 간혹 백인 외국인을 볼 수 있었다.이에 대해 낮 시간대에 서양사람들은 호텔에 머무르지 않고 관광을 다니기 때문이라고 롯데관광개발 측은 설명했다. 서양인과 아시아권 방문객의 차이점도 확인할 수 있었다. 아시아권 외국인 방문객은 주로 해당 국가에서 직항 노선을 이용해 리조트를 방문하지만 서양인들은 대부분 서울에서 제주로 오는 방문객이 많다고 한다. 그런 만큼 방문 목적도 대체적으로 차이가 있는 셈이다. 서양인은 주로 관광을 하기 위해 제주를 찾기 때문에 투숙을 목적으로 그랜드하얏트 제주를 방문한다. 낮 시간대에는 제주도를 관광 중이기 때문에 호텔 내에서 찾아보기 어려운 것이다. 아시아권 방문객은 휴양이나 카지노 이용이 주요 목적이기 때문에 호텔에 머무는 경우가 많다. 호텔 곳곳에서 볼 수 있는 중국어는 중국인 방문객의 비중과 영향력을 보여주는 사례다. 직항 노선이 재개되기 전에는 중국어 안내판 등을 잠시 없앴지만 하늘길 재개에 따라 중국어 안내판을 다시 배치했다고 한다.○ ‘명불허전’ 올스위트 객실… 인증샷 명소 코너 전망객실은 타워1과 타워2 등 2개 건물로 구분했다. 체크인은 오후 3시부터 가능하다. 7만8000원(1인)을 추가하면 그랜드클럽 이용권과 프라이빗 체크인이 가능하다. 상위등급 객실은 그랜드클럽 이용권과 프라이빗 체크인 서비스가 기본으로 포함된다. 그랜드클럽에는 와인과 음료가 무제한 제공되고 시간대별로 디저트나 간식이 제공된다. 넓은 식당 공간에서 음료와 디저트, 커피 등을 자유롭게 즐길 수 있는 방식이다. 체크인 전에도 기다리면서 그랜드클럽을 이용할 수 있다. 객실은 크기에 따라 65㎡ 일반객실과 130㎡ 그랜드스위트, 130㎡ 코너스위트, 195㎡ 디플로매틱스위트, 260㎡ 프레지덴션스위트 등 5종으로 구성됐다. 최상위 프레지덴션스위트를 제외한 다른 객실은 모두 킹이나 트윈 침대를 고를 수 있다. 뷰는 오션뷰와 시티뷰, 한라산 마운틴뷰 등 3가지(일반객실 기준)다. 높은 층수 객실은 시티뷰를 선택하더라도 제주공항과 오션뷰를 누릴 수 있다.가격은 시즌에 따라 차이가 있지만 일반객실이 30만~40만 원대, 그랜드스위트 60만~70만 원대, 코너스위트 70만~80만 원대, 디플로매틱스위트 260만~290만 원대, 프레지덴션스위트는 500만~600만 원대다. 전반적으로 다른 특급호텔보다 저렴한 수준이다. 최상위 프레지덴셜스위트는 1개 객실만 있다. 아직 유명인사가 묵은 적은 없다고 한다. 약 80평 크기에 거실부터 침실까지 투숙객 주요 동선은 모두 오션뷰 전망을 누릴 수 있다. 건물 모서리 부분은 두 개 면이 유리창으로 이뤄진 독특한 코너 전망을 보여준다. 코너스위트 역시 코너 전망을 갖춘 객실이다. 코너 전망에서 연예인들이 인증샷을 찍어 사진 명소로 알려지기도 했다. 프레지덴셜스위트는 욕실도 일반객실보다 훨씬 크고 드레스룸 공간과 마사지 룸까지 마련됐다. 버틀러 서비스를 이용해 마사지를 받을 수 있다. 버틀러 서비스를 위한 전용 출입구도 갖췄다. 상급 객실의 경우 욕실에서 제주 전망을 감상할 수 없는 점은 아쉽다.○ 65㎡ 일반객실 직접 경험해보니… “잊혀 지지 않는 제주 전망”직접 경험한 객실은 65㎡타입 킹룸 시티뷰다. 그랜드하얏트 제주에서 가장 작은 객실이지만 실제 크기가 약 20평 수준으로 4인 가족도 넉넉하게 이용할 수 있을 정도로 넓다. 모든 객실이 전망에 특화된 유리창으로 이뤄져 실내가 더 넓어 보이기도 한다. 기본 투숙 인원은 2명이기 때문에 만 13세 이상 인원에 대해서는 추가 요금 3만3000원이 발생한다. 만 12세 이하 어린이는 무료다. 객실에 들어서면 정면 벽을 기준으로 한쪽은 욕실, 다른 한쪽은 복도로 구성됐다. 어느 방향으로 진입해도 침대 공간으로 이어진다. 화장실은 복도 뒤편에 별도로 마련됐고 비대와 세면대도 갖췄다. 복도 벽면에는 붙박이장이 배치됐다. 기본적으로 가운과 푹신한 슬리퍼가 각각 2개씩 제공된다. 슬리퍼는 푹신하지만 여름에는 조금 덥게 느껴질 수도 있다. 붙박이장 내부 서랍에는 신발주머니와 구두 주걱 등이 있다. 수영장이나 다른 시설을 이용할 때 신발주머니가 유용해 보인다. 붙박이장 맞은편은 전신거울이다.욕실은 일반객실이지만 화려하면서 넓고 고급스럽다. 욕실만 봐도 롯데관광개발이 강조하는 전 객실 ‘올스위트’ 콘셉트의 의미를 확인할 수 있다. 세면대와 거울도 각각 2개씩 있다. 투숙객 2명이 동시에 세면대를 이용할 수 있다. 동그란 대리석 욕조도 고급스럽다. 욕실 안쪽에는 샤워실이 갖춰졌다. 어메니티는 발망(BALMAIN) 브랜드 제품을 배치했다. 디플로매틱스위트와 프레지덴셜스위트에는 조말론 어메니티가 제공된다. 챙겨갈 수 있는 고체비누 4~5개와 비치용 바디샴푸, 샴푸, 컨디셔너 등으로 구성됐다. 빗과 고무줄, 면봉, 칫솔 등 세면 및 샤워 용품도 별도로 준비했다. 침대와 침구류도 느낌과 감촉이 고급스럽다. 400수 침구 세트와 구스다운 오버사이즈 베개로 구성됐다. 디플로매틱스위트 이상 객실에는 700수 침구 세트와 덕시아나(여탸뭄) 슈퍼킹 침대, 로쉐보보아(Roche Bobois) 가구가 제공된다. TV는 75인치다. TV 아래는 벽과 일체형으로 이뤄진 붉은색 선반이 있다. 룸서비스 메뉴 책자를 비치했다. 룸서비스 메뉴로는 아메리칸 조식과 한국식 조식, 서양식(스테이크, 치즈 버거 등), 한식(갈치구이, 짬뽕, 갈비탕 등), 중식(차슈 돼지고기 덮밥, 새우볶음밥 등), 스페셜 메뉴(제주 돔베고기 등), 음료, 주류 등 다채롭게 준비했다. 24시간 이용이 가능하다.침대 공간을 지나면 2~3인용 소파와 테이블, 노르웨이 브랜드 ‘스트레스리스’ 리클라이너가 있다. 스트레스리스 리클라이너는 전 객실에 배치했다고 한다. 앉거나 누워서 전망을 감상하다보면 잠이 올 정도로 편하다. 간단하게 업무용으로 사용할 수 있는 원형 테이블과 의자도 배치했다. 객실 내부 색상은 호텔 전체 인테리어와 통일된 컬러로 이뤄졌다. 낮에는 깔끔하고 밤에는 아늑한 분위기를 강조하는 톤이다. 유리창에는 전동식 커튼이 장착돼 침대에 누워서 벽면 버튼을 눌러 조작할 수 있도록 했다. 유리창 옆에는 환기를 위한 작은 통풍창도 마련했다. 일반적으로 고층 호텔 객실에는 열거나 닫을 수 있는 창문이 없지만 제주도 특유의 맑은 공기를 경험할 수 있도록 각 객실마다 통풍창을 설치했다고 한다. 유리창을 통해 시내 전망과 아름다운 제주의 풍경을 만끽할 수 있다. 저 멀리 제주공항에서 비행기가 착륙하거나 이륙하는 모습도 볼 수 있다. 하룻밤을 머물면서 제주를 품에 끌어안고 휴식을 취한 느낌을 받았다.미니바와 미니 냉장고 구성은 다소 아쉽다. 준비된 제품 수가 적고 편의점에서 쉽게 살 수 있는 종류로만 구성됐다. 에너지드링크와 맥주, 감자칩(프링글스), 탄산음료, 주스, 컵라면 등이 전부다. 주류는 맥주 밖에 없다. 고급호텔에서 쉽게 볼 수 있는 미니어처 위스키나 와인은 찾아볼 수 없었다. 가격은 컵라면(작은 신라면 컵)이 3000원, 탄산음료(콜라)가 4000원 수준이다. 이밖에 네스프레소 커피머신과 캡슐, 티백, 생수 4병 등은 무료다.○ 호화 음식점만 14곳… 최상층 포장마차 콘셉트 ‘포차’ 눈길 그랜드하얏트 제주 호텔을 중심으로 운영되는 부대시설도 화려하다. 많은 종류와 큰 규모로 인해 호사스럽게 느껴지기도 한다. 특히 먹고 마시는 분야에 많은 공을 들였다. 음식이나 음료를 판매하는 식음업장이 무려 14개다. 과하게 많다는 생각이 들었지만 객실이 1600개이기 때문에 분산 효과를 고려한 것이라면 납득이 되는 수준이다. 거의 모든 식음업장을 둘러보는데 반나절이 걸렸다. 식음업장은 카지노가 있는 건물 위층과 최고층인 38층에 대부분 몰려있다. 종류가 많기 때문에 처음 호텔을 방문한 소비자는 음식점 선택이 쉽지 않을 수 있다. 한식부터 일식, 중식, 양식 등 전 세계 모든 종류 음식을 준비했다고 보면 된다. 단순히 종류만 많은 것이 아니다. 각 식음업장 총괄 요리사 대부분이 미슐랭 스타 음식점 출신이거나 해외 유명 호텔에서 경력을 쌓은 인물들이다. 총괄 셰프 경력이 없는 요리사의 경우에도 최소 유명 요리사의 제자이거나 함께 일했던 경력을 보유했다. 롯데관광개발이 먹고 마시는 분야에 진심을 다한 모습이다.일단 로비에는 커피와 주류를 판매하는 갤러리라운지가 있다. 갤러리라운지 앞에는 말 그대로 예술작품을 전시하는 공간을 운영한다. 그랜드하얏트 제주 호텔 로비와 복도, 객실 등 곳곳에는 다양한 미술품이 걸려있다. 특이한 점은 전시된 작품들이 모두 한국 작가들의 작품이라는 것. 롯데관광개발이 국내 갤러리와 손잡고 작품을 선정해 전시하는 방식이라고 한다. 일정 기간이 지나면 다른 작품으로 교체하기도 한다. 원하는 고객이 있으면 작품 판매도 이뤄진다. 롯데관광개발이 국내 예술작가들을 지원하기 위한 방식으로도 볼 수 있다. 주요 음식점으로는 중식을 즐길 수 있는 차이나하우스가 카지노 위층에서 운영되고 있다. 자장면이나 짬뽕, 탕수육을 파는 중국집이 아니라 중국인들이 즐겨먹는 중식요리를 선보인다. 한국인들이 해외에 나가서 한국 음식을 찾는 것처럼 리조트를 방문한 중국인들이 고향의 맛을 즐길 수 있도록 했다는 설명이다. 총괄 셰프는 미슐랭 3스타 음식점인 레이가든과 샹그릴라호텔 수석 요리사 경력을 가진 중국인이다.한식 음식점으로는 녹나무가 있다. 한우와 제주돼지 구이는 물론 갈치조림과 곱창전골, 불고기 등을 판다. 어르신을 모시는 호텔 투숙객들이 자주 찾는 식당이라고 한다. 팝업플라자는 한컬렉션 쇼핑몰에 마련된 일종의 푸드코트다. 일반적인 특급호텔에는 없는 개념의 식음업장이다. 옛날도시락이나 어묵, 국수, 덮밥, 닭강정, 버거, 핫도그, 떡볶이 등을 판매하며 호텔 음식점을 기준으로는 가격이 저렴한 편이다. 국내 패션과 디자이너 육성을 취지로 운영하는 한컬렉션에서 쇼핑을 즐기다가 간단하게 요기할 수 있는 콘셉트로 운영된다.그랜드키친에서는 뷔페를 즐길 수 있다. 카지노가 있는 건물 4층에 있다. 조식과 점심, 저녁 뷔페를 제공하는 그랜드하얏트 제주 주력 식음업장으로 볼 수 있다. 가격은 점심 뷔페가 6만8000원, 저녁은 14만 원이다. 다른 특급호텔보다는 저렴한 수준이다. 일식을 원하는 소비자는 유메야마에 가면 된다. 마찬가지로 카지노가 있는 건물 4층에 있다. 일식 철판요리와 초밥을 오마카세로 즐길 수 있고 가격은 19만 원대다. 각종 회와 튀김, 꼬치 등도 맛볼 수 있다. 디저트 전문점으로는 델리가 있다. 제주 전용 초콜릿과 케이크 등을 판매한다. 이밖에 8층 인피니티풀과 붙어 있는 카페8(피자, 파스타 등 판매)과 제주핫팟(아시아푸드), 99밸리(아시아푸드, 카지노 내 위치, 외국인 전용) 등도 운영한다.최고층인 38층에는 롯데관광개발이 자랑하는 ‘포차’와 라운지38, 스테이크하우스 등 3개 식음업장이 있다. 스테이크하우스는 고급스러운 인테리어가 특징이다. 소파에 앉아 제주 시내 전망을 즐기면서 음식을 맛볼 수 있다. 저녁에는 곡류만으로 사육한 최고등급 한우 채끝등심 스테이크를 비롯해 제주 흑돼지 토마호크, 연어 스테이크 등을 판매한다. 낮에는 드림버거와 크랩케이크 등을 브런치 메뉴로 선보인다. 시그니처 메뉴는 드림버거다. 두툼한 패티가 특징이다. 오후 3시부터는 브레이크타임이다.포차는 말 그대로 한국의 ‘포장마차’ 콘셉트를 적용한 음식점이다. 한국인에게 흔하지만 외국인에게는 특별할 수 있는 분식 메뉴가 주력이다. 계란말이부터 옛날도시락, 제육볶음, 두부김치, 어묵탕, 알탕 등을 판매한다. 식사는 물론 안주로도 활용할 수 있는 메뉴가 많다. 한국인은 물론 외국인 방문객에게 가장 인기가 많은 음식점 중 하나다. 최고층 전망을 누리면서 한국적인 음식을 즐길 수 있는 공간이다. 새벽 1시 반까지 운영한다. 음악도 특별하다. 포장마차 세대에 맞춰 1990년대에 유행하던 인기가요가 나와 향수를 자극한다. BTS 등 최신 음악은 포차에서는 들을 수 없다.독특한 콘셉트와 인기에 힘입어 꾸준히 신메뉴도 추가되고 있다. 최근에는 연포탕과 황태술국, 순대 한치볶음, 명태알 곤이찜, 번데기 등을 새롭게 선보였다. 라운지38은 제주 전망을 보면서 낮에는 커피나 차를, 밤에는 주류를 즐길 수 있는 식음업장이다. 특히 밤에는 클럽 분위기를 느낄 수 있는 공간으로 변신한다. 그랜드클럽에서는 저녁 시간에 이브닝 칵테일을 즐길 수 있다. 대부분 식음업장이 저녁 10시나 11시까지 운영되기 때문에 여유롭게 이용할 수 있는 점도 장점이다. 조식은 그랜드키친(조식 뷔페)과 녹나무(한식 세트), 카페8(계란·팬케이크 등 4가지 코스), 포차(한식 세트), 스테이크하우스(양식 3가지 코스), 그랜드클럽(과일 등) 등 6곳에서 운영한다. 그랜드키친이 조식 음식점으로는 가장 인기가 많다.○ 전복모양 루프톱 수영장부터 K-패션 한컬렉션 쇼핑몰까지… 원스톱 리조트 완성식음업장 외 주요 부대시설로는 8층 옥상에 위치한 야외 테라스 및 인피니티풀이 있다. 비행기 이·착륙 모습이나 노을을 감상하면서 수영을 즐길 수 있는 공간이다. 투숙객 전용 시설로 30도 이상 온수풀로 운영되기 때문에 사계절 내내 이용할 수 있다. 메인 풀은 위에서 보면 전복을 닮아 ‘전복풀’이라고도 불린다. 이번 그랜드하얏트 제주 방문기간에는 바람이 강해 야외 수영장을 운영하지 않았다. 실내 수영장은 6층에 있다. 한(HAN)컬렉션 쇼핑몰도 주목할 만하다. 일단 국내 패션(K-패션) 육성과 발전을 목적으로 하는 운영 취지가 기특하게 느껴지기도 한다. 국내 디자이너와 브랜드 제품만 입점한 것이 특징이다. 외국인 방문객 증가에 따라 국내 브랜드를 해외에 알린다는 본래 취지가 더욱 효과적으로 작용할 수 있다. 쇼핑몰 공간 자체도 완성도 높게 꾸몄다. 유럽풍 건물 콘셉트를 적용해 다채롭고 아기자기한 분위기를 구현했다. 쇼핑뿐 아니라 인증샷을 위한 공간으로도 적합해 보인다. 판매 제품의 경우 스트리트패션부터 컨템포러리 브랜드까지 다채롭다. 오후 11시까지 문을 여는 운영 시간도 장점으로 볼 수 있다. 제주 여행을 마친 방문객이 늦은 시간에도 여유롭게 쇼핑을 즐길 수 있도록 했다.일부 제품은 국내 온라인 패션 플랫폼 무신사와 겹친다. 무신사에도 국내 패션 브랜드가 대거 입점한 만큼 일부 브랜드와 제품이 동일하다. 한컬렉션 세일 상품은 동일한 아이템이 무신사보다 저렴하게 판매된다. 무신사에서 품절된 상품이 한컬렉션에는 남아 있는 경우도 있다. 상품 측면에서 ‘킬러 콘텐츠’ 부재는 큰 아쉬움이 남는다. 완성도 높은 오프라인 매장 공간을 갖췄지만 소비자가 직접 방문해서 사고 싶어 할 수 있는 아이템에 대해서는 조금 더 고민이 필요해 보인다. 한컬렉션 판매 제품을 자세히 살펴보면 꽤 괜찮은 아이템이 많다. 가령 무신사에도 입점한 ‘로파이(LOFI)’라는 브랜드가 대표적이다. 빈티지한 밴드티 종류가 다양하다. 이 밴드티 제품은 한컬렉션에서 최대 50% 할인까지 진행하고 있지만 무신사 쇼핑몰에서는 판매가 모두 끝난 상황이다.이렇게 직접 쇼핑몰을 방문해 살펴보지 않으면 판매 상품에 대한 소식을 알 수 있는 방법이 제한적이다. 소비자 관심이 부족하기도 하지만 관심을 유도하는 적극적인 마케팅도 눈에 띄지 않는다. 특히 최근에는 국내 신생 패션 브랜드 제품이 리셀 시장에서 프리미엄을 형성하면서 많은 인기를 얻는 경우가 많아지고 있다. 한컬렉션도 이러한 추세에 맞는 대응이 필요해 보인다. 다만 롯데관광개발은 호텔과 카지노처럼 외국인 방문객이 늘어나면서 한컬렉션 외국인 매출 비중도 증가 추세라고 강조했다. 지난달 기준 한컬렉션 외국인 구매 비중이 34%를 차지했다고 설명했다.이밖에 한국식 찜질방과 오락실, 스파, 피트니스센터(운동복, 운동화 무료 대여 가능), 비즈니스룸, 연회장 및 웨딩, 세븐일레븐 편의점 등이 있다. 저녁에는 리조트 건너편에서 건물 벽면의 화려한 미디어파사드를 감상할 수도 있다. 시즌에 따라 그래픽이 달라진다. 이미 제주 노형동에서는 인증샷 명소로 자리매김했다.○ “한 달 동안 3번 방문한 외국인 단골도”… ‘드림타워 카지노’ VIP 유치 본격화성장 동력으로 꼽히는 카지노부문도 눈여겨 볼만하다. 외국인 전용 카지노인 만큼 외국인 방문객이 늘어나면서 실적이 본격적으로 반등하기 시작한 것. 카지노는 제주드림타워 복합리조트의 ‘꽃’으로 볼 수 있다. 일반적으로 리조트 내 카지노 시설은 높은 수익으로 인해 ‘황금 알을 낳는 거위’로 불린다. 롯데관광개발이 제주드림타워 복합리조트를 40년 숙원사업이라고 발표했는데 이는 카지노를 두고 표현한 것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드림타워 카지노의 경우 아시아 최대 규모 설비를 갖춰 오픈(2021년 6월)했지만 하늘길이 막힌 팬데믹(세계적 대유행) 기간에 문을 열면서 역할이 제한적이었다. 현재 호텔과 함께 직항 노선 재개에 따라 실적이 꿈틀거리고 있다. 지난 5월에는 에이전트 수수료 등을 제외한 매출이 114억 원으로 집계됐다. 개장 이후 처음으로 100억 원을 돌파했다. 팬데믹 기간 월 매출은 30억 원대로 항공기 운항 재개에 따라 실적이 4배 가까이 뛰었다. 월 이용객은 5000여명 수준에서 2만 명대로 늘었고 카지노 실적 지표 중 하나인 ‘드롭액’ 역시 280억 원대(작년 5월)에서 1140억 원대(올해 5월)로 증가했다.롯데관광개발 측은 엔데믹에 따라 해외여행 등 관광이 재개되고 있지만 아직 팬데믹 이전 수준으로 회복된 것은 아니기 때문에 관광 회복세에 맞춰 카지노 방문객이 꾸준히 증가할 것이라고 전망하고 있다. 특히 중국의 경우 단체관광이 풀리지 않았기 때문에 요즘 드림타워 카지노를 방문하는 중국인은 재력 수준이 남다르다고 설명했다. 지금 오는 중국인 방문객이 ‘알짜배기’라는 의미다. 카지노 수익 대부분은 VIP 고객들로부터 나온다. 그렇기 때문에 카지노 사업에서 VIP 마케팅과 고객 유치 영업이 핵심이라고 한다. 일반 사람들은 잘 모르는 영역이다. 이번에 드림타워 카지노 현장을 안내해준 롯데관광개발 마케팅 팀 과장은 “지난달에 처음 드림타워 카지노를 방문한 중국 상해에서 온 고객이 벌써 3번이나 제주드림타워를 찾았다”며 “항공편 운항이 재개되면서 단골 고객이 크게 늘어나고 있다”고 말했다.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mbkim@donga.com}

위스키 브랜드 글렌그란트와 와일드터키를 국내에 수입·유통하는 트랜스베버리지가 프리미엄 주류 전문 전시회인 ‘2023 서울 바앤스피릿쇼’에 참가한다고 19일 밝혔다. 작년에 이은 두 번째 참가다. 글렌그란트와 와일드터키 각 브랜드 부스를 마련하고 방문객을 맞는다.서울 바앤스피릿쇼는 강남구 소재 코엑스 D홀에서 오는 28일부터 30일까지 열린다. 주류산업 트렌드를 소개하는 복합문화 공간 콘셉트를 적용한 전시회다. 올해 세 번째로 개최된다. 특히 최근 국내 젊은 세대를 중심으로 바(bar) 문화가 주요 트렌드로 자리매김하고 있어 MZ세대에게 많은 관심이 예상된다. 트랜스베버리지는 글렌그란트와 와일드터키를 메인으로 내세워 다양한 제품 시음 기회를 제공하고 판매와 마스터클래스를 진행할 예정이다. 트랜스베버리지가 취급하는 리큐르 캄파리와 캄파리를 베이스로 만든 칵테일 브랜드 아페롤스피릿도 소개한다.싱글몰트 위스키 브랜드 글렌그란트와 버번 위스키 브랜드 와일드터키는 작년에도 서울 바앤스피릿쇼에서 부스를 운영해 많은 관심을 받았다. 올해는 부스를 넓히고 보다 다채로운 이벤트로 소비자를 맞이할 예정이라고 한다. 글라스 각인 서비스와 사은품 행사, 대규모 시음회와 사인회 등을 선보일 예정이다.○ 젊은 감각으로 위스키 대중화 이끈 ‘글렌그란트·와일드터키’ 코로나19 팬데믹(세계적 대유행)을 계기로 집에서 부담 없이 주류를 즐기는 ‘홈술’과 ‘혼술’이 유행하면서 국내 주류시장에서 위스키가 대중화된 추세다. 위스키를 즐기는 연령층도 젊어지면서 ‘핫플레이스’를 중심으로 바를 찾는 소비자도 많아졌다. 글렌그란트와 와일드터키는 이러한 트렌드에 발맞춰 눈에 띄는 성장세를 보이고 있는 브랜드다. 두 브랜드를 판매하는 트랜스베버리지는 ‘홈텐딩(집에서 직접 칵테일을 만들어 즐기는 방식)’ 키트를 비롯해 하이볼 패키지, 한정판 등 젊은 세대들이 관심을 보이는 아이템으로 구성한 다채로운 패키지를 앞세워 국내 주류문화 변화를 이끌고 있다. 백화점과 협업한 팝업스토어도 문을 열 때마다 많은 주목을 받았다. 특히 주력으로 내세운 글렌그란트와 와일드터키는 국내 위스키 대중화를 이끈 대표적인 브랜드로 꼽을 수 있다.○ “개인 잔 가져오세요”… 일회용품 사용 줄이는 친환경 이벤트차별화된 친환경 이벤트도 눈여겨 볼만하다. 트랜스베버리지는 각 부스에서 각자 잔을 지참해야 시음이 가능한 ‘브링유어오운글라스(BYOG, Bring Your Own Glass)’ 이벤트를 독자적으로 진행한다. 플라스틱이나 일회용품 사용을 줄이겠다는 취지다. 잔을 지참하지 않은 방문객은 전시회 현장에서 판매하는 잔을 구입하거나 글렌그란트와 와일드터키 부스에서 브랜드별 전용 잔을 구입할 수 있다. 이 역시 친환경 소비에 많은 관심을 보이는 젊은 세대 트렌드를 반영한 것으로 볼 수 있다. 환경에 미치는 영향을 최소화하면서 젊은 세대에게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이벤트라는 평가다. 트랜스베버리지 특유의 젊은 감각 마케팅과 경영 전략이 돋보인다.○ 시음부터 한정판 선착·드로우 판매까지… 인기 라인 ‘러셀리저브’ 주목각 부스에서는 주력 상품 시음과 판매가 이뤄지고 소셜미디어 채널을 활용한 이벤트도 운영한다. 와일드터키의 경우 오픈런 현상까지 벌어지는 러셀리저브 시리즈도 선보인다. 시음용으로는 와일드터키81과 와일드터키101 8년, 와일드터키 라이, 와일드터키 롱브랜치 등을 준비했다고 한다. 시음 제품은 구매도 가능하다. 패키지 상품으로는 와일드터키101 8년 패키지와 와일드터키 12년 디스틸러리에디션, 와일드터키 올드패션드키트 등을 내놓는다. 인기 패키지 위주로 구성해 조기 매진이 예상된다고 트랜스베버리지 관계자는 전했다. 특히 와일드터키 12년 디스틸러리에디션은 위스키 상자를 조립해 와일드터키 미국 증류소(방문자센터) 건물을 구현할 수 있는 독특한 패키지다. 마니아들의 소장욕구를 자극한다. 매일 오후 시간에는 와일드터키를 이용한 하이볼을 맛볼 수 있는 한정 시음 행사도 운영한다.러셀리저브 시리즈는 싱글배럴과 13년 등 2종을 판매할 예정이다. 희귀 제품인 러셀리저브 13년은 와일드터키 제품 구매자에게 응모권이 주어져 오후 6시에 일괄 추첨하는 현장 드로우 방식으로 판매된다. 러셀리저브 싱글배럴은 선착순으로 구매할 수 있다.글렌그란트 부스에서는 아볼랄리스와 10년, 12년을 시음용으로 선보이고 글렌그란트 21년을 비롯해 다양한 제품을 판매한다. 와일드터키와 마찬가지로 글렌그란트 하이볼 한정 시음 행사도 진행할 예정이다. 각 부스 인증 사진 이벤트도 운영한다. 소셜미디어(인스타그램) 채널에 해시태그와 함께 업로드하면 다양한 상품으로 구성된 스크래치 카드를 증정한다.트랜스베버리지 관계자는 “이번 전시회는 소비자들에게 주류문화의 다양한 가치와 다채로운 경험을 제공하는 행사”라며 “여기에 합리적인 가격에 와일드터키와 글렌그란트를 만나볼 수 있는 기회이기도 하다”고 말했다.한편 이번 서울 바앤스피릿쇼 전시회에는 트랜스베버리지 외에 골든블루인터내셔널, 아영FBC, 하이트진로음료 등 다양한 주류 및 음료 업체가 부스를 마련한다. 부대행사로는 인피니티바와 라운지 운영(입장권 구매 필요), 마스터클래스, 월드칵테일배틀 등을 선보인다.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mbkim@donga.com}

컨버스(CONVERSE)는 크리에이티브 패션 브랜드 ‘아더에러(ADER ERROR)’와 협업한 두 번째 컬렉션을 글로벌 시장에 선보인다고 18일 밝혔다.아더에러는 패션뿐 아니라 공간과 디자인, 콘텐츠 등 다양한 방식으로 새로운 문화적 경험을 제안하는 독특한 브랜드다. 다양한 글로벌 브랜드와 협업하면서 전 세계적으로 주목받고 있다. 기존 제품을 새롭게 조합하는 ‘재편집’ 디자인을 특징으로 한다. 다른 브랜드 협업을 통해 특유의 독창적인 스타일을 효과적으로 알렸고 최근에는 자체 브랜드 제품도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때문에 아더에러와 협업한 브랜드 제품은 순식간에 완판(완전판매)되는 품귀현상이 벌어지기도 한다. 상품을 재판매하는 리셀 시장에서도 프리미엄이 붙으면서 높은 가격대를 형성하기도 한다. 컨버스와 협업한 첫 아더에러 컬렉션 제품 역시 컨버스 아이코닉 스니커즈 제품인 척70을 중심으로 빠르게 품절을 기록한 바 있다.이번 두 번째 협업 주제는 ‘크리에이트 넥스트 : 뉴 이즈 낫 뉴(Create Next : The new is not new)’로 설정했다. 두 브랜드 슬로건에서 착안했다고 한다. 이를 통해 재편집의 미학이 돋보이는 척70와 새로운 셰입스(SHAPES) 어패럴 컬렉션이 완성됐다고 컨버스 측은 설명했다.척70은 특유의 아이코닉 디자인과 정돈된 요소들이 불완전하게 접목된 아더에러 스타일이 조화를 이뤄 독창적인 감각을 보여준다. 하이와 로우 2가지로 출시된다. 컨버스는 척70 하이의 경우 빈티지 데님에서 영감을 받은 폴리 트윌데님 소재 어퍼를 사용했고 거친 오버레이와 아데에러 시그니처인 블루 컬러 포인트가 특징이라고 소개했다. 로우는 블루 캔버스에 분리가 가능한 파츠와 블루 핀스트라이프 디자인을 더해 빈티지한 느낌을 살렸다고 한다. 유광 폭싱과 토캡 우측과 좌측에는 각각 ‘the new’와 ‘not new’라는 문구가 프린트됐다. 하이와 로우 모두 밑창인 아웃솔에 아더에러 디지털 그래픽 디자인이 적용됐다. 전반적으로 첫 번째 협업척70보다는 덜 파격적인 디자인으로 다양한 스타일에 두루 활용하기 적합해 보인다.의류와 액세서리(어패럴셰입스 컬렉션)는 익숙한 것에서 받은 영감을 바탕을 모든 체형에 어울리도록 디자인된 실루엣을 구현했다고 강조했다. 코튼저지 티셔츠는 기본 로고 스타일에 스티치 포인트가 더해졌다. 이번 컬렉션 슬로건이 프린트됐고 우측 어깨 뒷면에는 우븐 라벨이 새겨졌다. 크루 스웨트셔츠는 체인 스티치 로고와 아더에러 펠트 아플리케레터링이 결합된 중앙 그래픽 디자인이 특징이다. 소매까지 들어간 스티치와 손목부분 사이드 플리츠는 독특한 디자인 요소다.이밖에 아더에러 스타일이 더해진 라이트자켓과 쇼츠, 폴로셔츠, 야구모자 등을 선보인다. 스니커즈 2종을 포함해 총 8개 아이템으로 구성됐다.이번 컨버스X아더에러 컬렉션은 오는 27일 아더에러 온라인스토어에서 먼저 발매된다. 글로벌 공식 출시는 컨버스 공식 온·오프라인 스토어에서 다음 달 1일부터 국가별로 순차적으로 이뤄진다. 국내 공식 홈페이지에서는 컨버스 인스타그램 팔로워를 대상으로 뽑기(드로우) 방식으로 판매한다. 이번 협업을 기념해 컨버스의 커스텀 서비스인 ‘컨버스바이유’를 통해 커스터마이징 서비스도 제공할 예정이다. 컨버스바이유는 레이저 프린팅과 자수, 각인, 패치, 슈 레이스, 스터드 등을 활용해 세상에 하나뿐인 컨버스를 만들 수 있는 커스텀 서비스다. 이번 커스터마이징을 통해 아더에러 시그니처 그래픽과 Z-블루(BLUE) 컬러를 활용한 신규 그래픽을 활용할 수 있다. 독창적인 컨버스X아더에러 컬렉션 제품을 커스터마이징으로 나만의 아이템으로 완성할 수 있다. 아더에러 컬렉션 제품에 대한 컨버스바이유 서비스는 오는 8월 1일부터 컨버스 홍대와 더현대 서울, 롯데월드몰 등 일부 매장에서 제공된다.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mbkim@donga.com}

KT&G가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지역의 신속한 복구와 전국 이재민 구호를 위해 성금 5억 원을 긴급 지원한다고 18일 밝혔다. 성금을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에 전달할 예정이다. 전달된 성금은 피해지역 시설 복구와 이재민 생계비, 구호물품 지원 등에 사용된다.이번 성금은 KT&G 임직원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해 조성한 ‘상상펀드’를 통해 마련했다고 한다. 상상펀드는 임직원들이 급여에서 매달 적립한 성금에 회사가 동일한 금액을 더하는 매칭그랜트 방식으로 운용된다. KT&G 대표 사회공헌기금으로 알려졌다.이와 함께 KGC인삼공사도 기부에 동참하기로 했다. 1억 원 상당 정관장 홍삼 제품을 피해지역 주민들에게 전달할 계획이다.심영아 KT&G 사회공헌실장은 “폭우 피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과 주민들을 돕기 위해 임직원들이 뜻을 모아 긴급 지원에 나서기로 했다”며 “이번 기부가 피해지역과 주민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mbkim@donga.com}

SK㈜는 원료의약품 위탁개발생산(CDMO) 자회사 SK팜테코의 성장자금유치(Pre-IPO) 우선협상대상자로 브레인자산운용을 선정했다고 18일 밝혔다. 투자 유치 규모는 약 5억 달러(약 6300억원) 수준이다.SK팜테코 지분 100%를 보유한 SK㈜는 △투자 규모 및 조건 △사업 파트너로서 전략 방향성 등에서 브레인자산운용이 중장기 발전에 최적 조건을 제시해 이번에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했다고 설명했다. 이번 글로벌 사업 강화를 위해 추진한 SK팜테코 투자 유치 관련 자금운용사 선정은 지난 3월 잠재 투자자 미팅을 시작으로 미국 사업장 실사 등 약 4개월에 걸쳐 경쟁 입찰 방식으로 진행됐다. 업계에 따르면 SK팜테코 기업가치는 약 4조 원대로 평가받는다. 브레인자산운용은 이미 확보한 3000억 원 규모 블라인드펀드와 프로젝트펀드 조성을 통해 투자 유치를 추진하는 것으로 알려졌다.SK팜테코는 이번 자금 유치를 통해 미국과 유럽 등을 중심으로 글로벌 사업을 가속화한다는 방침이다. 새로운 성장 동력으로 삼고 있는 세포·유전자치료제(CGT, Cell·Gene Therapy) 분야 경쟁력을 강화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또한 항체접합의약품(ADC) 등 최근 각광받는 혁신 치료제 분야 관련 기술 확보와 생산 역량 확대도 도모한다는 전략이다.SK㈜는 CDMO사업 확장을 위해 지난 2017년 글로벌 제약사 브리스톨마이어스스큅(BMS)의 아일랜드 공장(현 SK바이오텍 아일랜드)과 2018년 미국 CDMO앰팩(AMPAC)을 인수해 글로벌 생산 체제를 구축했다. 2019년 미국(앰팩), 유럽(SK바이오텍 아일랜드), 한국(SK바이오텍) 등 생산법인을 합쳐 통합법인 SK팜테코를 설립했다.이후 SK팜테코는 2021년 프랑스 세포·유전자치료제 CDMO 이포스케시(Yposkesi)를 인수했고 지난해 미국 CDMO인 CBM 투자를 통해 세포·유전자치료제 분야에 진출했다. 현재 SK팜테코는 미국과 유럽, 한국 등에서 생산시설 7곳과 연구개발(R&D)센터 5곳을 운영 중이다.SK㈜ 관계자는 “향후 협상을 완료하는 대로 브레인자산운용의 자금조달을 통해 SK팜테코 성장자금 집행을 마무리할 예정”이라고 말했다.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mbkim@donga.com}

GM 한국사업장은 최근 집중호우로 차량 관련 피해를 입은 고객을 지원하기 위한 서비스 캠페인을 실시한다고 18일 밝혔다. 특히 자차 보험을 들지 않은 쉐보레 공식 출고 모델 구매자에게는 수리비 총액의 최대 50%를 지원한다. 이밖에 수해 발생지역 방문 서비스와 긴급출동, 차량 무상점검 및 소모품 교환 등을 제공한다.또한 매년 여름휴가 시즌을 맞아 소비자들의 안전한 운행을 도모하기 위해 실시하는 하계 휴가철 무상점검 캠페인도 병행한다. 오는 26일부터 28일까지 3일간 서울과 인천, 대전, 광주, 부산 등 전국 9개 직영 서비스센터에서 무상점검 서비스가 이뤄진다. 엔진오일과 필터, 에어클리너, 에어컨 필터, 미션오일, 브레이크 오일, 배터리, 타이어, 브레이크패드, 와이퍼 등 8개 항목에 대해 점검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휴가 시즌 GM 한국사업장은 ‘쉐보레 종합상황실’을 운영한다. 차가 고장 나거나 교통사고 발생 시 신속한 해결을 지원하기 위해 긴급출동반을 편성했다.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mbkim@donga.com}

LG에너지솔루션이 국내 배터리업계 최초로 대규모 산학협력 컨퍼런스를 개최했다. LG에너지솔루션은 지난 17일 대전 기술연구원에서 서울대와 카이스트(KAIST) 등 산학과제를 진행 중인 국내 17개 대학과 ‘제1회 LG에너지솔루션 산학협력 컨퍼런스’를 진행했다고 18일 밝혔다. 주요 대학 교수진과 석·박사 및 학부생 등 220여명이 컨퍼런스에 참석했다.LG에너지솔루션에 따르면 이번 컨퍼런스는 학계와 산업계가 성과를 공유해 차세대 배터리 시장을 선도할 수 있는 연구·개발(R&D) 생태계 구축을 추진하고 중장기적으로 우수 인재를 육성할 수 있는 ‘협력의 장’을 만들기 위해 마련했다. LG에너지솔루션의 경우 김명환 최고생산·구매책임자(CPO) 사장과 신영준 최고기술책임자(CTO) 부사장, 변경석 최고디지털책임자(CDO) 전무, 노세원 소형전지개발센터장 전무, 최승돈 자동차개발센터장 전무, 장재한 제조혁신센터장 전무 등 주요 경영진 및 전문가들이 나섰다.이날 컨퍼런스는 대학 교수진들의 차세대 배터리 등 산학협력 연구 성과 발표, 대학원생 연구 성과 포스터 발표, 채용설명회 등으로 구성됐다. 산학협력 연구 성과 발표에서는 차세대 배터리와 최신 기술을 주제로 산학협력 과제 60건이 소개됐다. 차세대 배터리 세션에서는 리튬메탈배터리와 전고체배터리, 리튬황배터리 등에 대한 발표가 진행됐다. 최신 배터리 기술 세션에서는 실리콘음극재와 코발트프리 양극재 등 소재 분야를 비롯해 디지털트윈(Digital Twin) 기반 스마트팩토리, 제조지능화 등 디지털화(DX) 기술 연구개발 등에 관한 주제발표가 이뤄졌다.각 대학별 대학원생들은 포스터 발표를 통해 연구 성과를 선보였다. 약 100건의 포스터가 대전 기술연구원 곳곳에 전시됐다. LG에너지솔루션은 임직원 투표를 통해 최우수포스터 1건과 우수포스터 8건을 선정했다. 국내 석·박사 인재를 대상으로 채용행사도 진행했다. 채용설명회를 통해 비전과 각 사업부별 역할 및 직무, 인재 성장 프로그램 등을 LG에너지솔루션은 전했다. 또한 개발과 BMS(배터리제어시스템), 제조지능화 등 주요 직군 임직원들은 직무 상담 부스를 운영했다.신영준 LG에너지솔루션 CTO 부사장은 “이번 컨퍼런스를 통해 한국 배터리산업의 미래 경쟁력을 다시 한 번 확인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학계와 상호협력을 통해 배터리 관련 원천 기술력을 강화하고 적극적으로 우수 인재를 영입해 글로벌 선도기업 입지를 공고히 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한편 LG에너지솔루션은 국내외 유수 대학 및 연구기관 등과 다양한 산학협력을 맺고 있다. 지난 1월에는 서울대와 산학협력센터 설립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고 올해 4월과 6월에는 미국 현지와 국내에서 글로벌 우수 R&D 인재 채용을 위한 배터리테크컨퍼런스(BTC)를 열기도 했다. 작년 11월에는 포스텍(포항공과대학교)과 배터리 소재 및 공정기술 개발을 위한 산학협력을 체결했다. 연세대와는 자동차배터리 기술개발 프로그램을 운영하기로 했다. 계약학과 운영도 활발하게 진행 중이다. 2020년 6월 고려대와 국내 배터리업계 최초로 계약학과(배터리·스마트팩토리 학과)‘를 신설했고 그해 10월에는 연세대와 배터리 융합공학협동과정 학과를 설립했다. 작년 6월에는 한양대와 계약학과 설립을 위한 협약을 맺었다.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mbkim@donga.com}

르노코리아자동차가 최근 집중호우로 차량 관련 피해를 입은 고객을 대상으로 특별 지원 캠페인을 진행한다. 캠페인은 전국 400여개 서비스네트워크에서 다음 달 말까지 운영한다.차량 침수나 파손 피해를 입은 고객에게 보험수리 시 자기부담금(면책금) 전액을 지원하고 비보험 수리 시 출고 연도에 따라 공임비의 최대 20%, 부품가의 최대 25%를 할인한다. 보험수리의 경우 보상하는 차량가액을 초과하는 수리비에 대해서는 ‘사고차 수리비 지원 프로그램’을 통해 중복 할인이 가능하도록 했다. 여기에 사고차에 대한 무상견인서비스도 제공한다. 강진규 르노코리아 애프터세일즈담당 디렉터는 “갑작스러운 폭우로 피해를 입은 고객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 위해 특별 지원 캠페인을 마련했다”며 “고객이 겪는 불편함에 공감하고 발 빠르게 대처할 수 있도록 지속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말했다.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mbkim@donga.com}

기아는 올해 30주년을 맞은 스포티지 연식변경 모델인 ‘2024 스포티지’를 출시하고 본격적인 판매에 들어간다고 18일 밝혔다. 스포티지 30주년을 기념해 스페셜 에디션 트림도 선보였다. 가격은 최저가 모델이 2537만 원(1.6 가솔린 터보 프레스티지 2WD DCT), 최고가 풀옵션 모델은 4558만 원(1.6 가솔린 터보 하이브리드 30주년 에디션 4WD A/T)이다.지난 1993년 ‘세계 최초 도심형 SUV’라는 타이틀을 달고 출시됐다. 올해로 30주년을 맞았다. 각지고 덩치가 큰 모델이 SUV로 알려진 시기에 등장한 스포티지는 출시 당시 시장에 큰 충격을 안겼다. 가볍고 작은 SUV 시대를 개척하면서 기아 브랜드를 전 세계에 각인시키기도 했다. 일부 설계는 다른 일본 완성차 브랜드가 벤치마킹하기도 했다. 스포티지는 기아가 내세울 수 있는 헤리티지로도 볼 수 있다.30주년을 맞아 기아는 이를 기념하는 스페셜 트림을 이번 연식변경을 통해 선보였다. 실내·외 디자인을 고급스럽게 다듬은 ‘30주년 에디션’ 트림을 운영한다. 기존 시그니처 그래비티 모델을 기반으로 전용 디자인 요소를 더한 것이 특징이다. 시그니처 그래비티 트림의 루프랙과 아웃사이드 미러 커버 등을 유광 블랙 컬러로 처리했고 라디에이터 그릴 상단과 전·후면 범퍼 하단 가니시, 도어 가니시, 18~19인치 휠 등에도 블랙 색상을 적용했다. 전용 실내 컬러로 그린과 블랙 2종을 고를 수 있도록 했고 신규 퀼팅 패턴과 스웨이드 소재 사용 확대 등을 통해 가죽시트를 보다 고급스럽게 만들었다. 운전석과 조수석 헤드레스트에는 기념 로고도 각인됐다.일반모델의 경우 고객 선호도를 반영해 주요 사양 구성에 변화를 줬다. 전 트림에 1열 이중접합 차음글라스를 적용했고 최상위 트림인 시그니처 모델에는 2열까지 이중접합 차음글라스가 더해진다. 이중접합 차음글라스 적용 확대로 이전보다 정숙한 실내를 기대할 수 있다. 여기에 동급 모델 최초로 2열 사이드 에어백을 전 트림에 기본 탑재했다. 2024 스포티지 판매가격은 1.6 가솔린 터보가 2537만~3417만 원, 2.0 LPi 2601만~3481만 원, 2.0 디젤 2789만~3669만 원, 1.6 가솔린 터보 하이브리드는 3213만~3831만 원(세제혜택 적용 기준)이다.기아는 스포티지 30주년 에디션 모델 출시를 기념해 새로운 브랜드 영상을 공개하고 서울 압구정 소재 브랜드 체험공간인 기아360에서 오는 27일까지 에디션 모델을 전시한다. 1993년 출시된 1세대와 5세대 모델을 나란히 전시한다. 신규 브랜드 영상은 세계 최초 도심형 SUV를 주제로 1세대 스포티지와 같은 해 선보인 가수 서태지(서태지와 아이들)의 대표곡 ‘하여가’를 활용했다.기아 관계자는 “스포티지는 30년 동안 꾸준히 사랑받으면서 준중형 SUV 시장의 핵심 아이콘으로 자리매김했다”며 “이번 30주년 기념 모델을 통해 스포티지의 혁신적이고 세련된 이미지를 강화하고 그동안 쌓아온 스포티치 헤리티지를 바탕으로 시장 입지를 공고히 할 것”이라고 말했다.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mbkim@donga.com}

대한항공 노사가 올해 임금교섭을 마무리 지었다. 코로나19 엔데믹(풍토병화)에 따른 조속한 경영정상화에 공감대를 갖고 상생을 위한 노사관계를 구축하기로 했다.대한항공은 18일 서울시 강서구 공항동 소재 대한항공 본사에서 ‘2023년 임금교섭 조인식’을 가졌다. 우기홍 대한항공 사장과 오필조 노조위원장 등 주요 관계자가 조인식에 참석했다.올해 임금인상 잠정합의안은 지난 5일 도출됐다. 노사 상견례(5월 23일) 이후 40여일 만에 잠정합의안이 나온 것이다. 이달 13일부터 17일까지 진행한 찬반투표에서는 조합원 52.6%가 찬성해 최종 가결됐다. 합의안 주요 내용은 임금 3.5% 인상과 경영성과급 최대 지급 한도 300%에서 500%로 확대, 복리후생 개선 등이다.복지의 경우 임직원에게 지급되는 제주 생수를 복지 포인트로 전환할 수 있도록 했다. 복지 포인트는 직원 복지몰에서 사용할 수 있다. 올해 한시적으로 1인당 50만 포인트 복지 포인트도 지급한다. 또한 장애 자녀에 대한 특수교육비 지원 폭을 늘리고 경·조사 관련 지원금도 상향했다. 직원 항공권 사용이 가능한 자녀 연령 기준도 기존 미혼 30세에서 35세로 높였다.우기홍 대한항공 사장은 “노사가 신뢰를 바탕으로 협력한다면 대한항공은 어떠한 위기상황도 도약의 기회로 삼을 수 있을 것”이라며 “이번 협상을 계기로 상생 노사관계가 더욱 굳건해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mbkim@donga.com}

폭스바겐코리아는 장마철 침수피해를 입은 소비자를 위해 침수 피해차량 지원 서비스를 운영한다고 17일 밝혔다.침수 피해로 운행이 불가능한 차량을 대상으로 무상견인을 지원하고 무상 딜리버리와 수리기간 발생한 교통비(최대 5만 원) 지원 등의 서비스를 제공하기로 했다. 자차보험 미가입 침수 피해차량 고객을 대상으로는 공식 서비스센터에서 수리비 30%(부품)를 지원한다.이번 침수 피해차량 지원 서비스는 다음 달 말까지 전국 33개 공식 서비스센터에서 이뤄진다.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mbkim@donga.com}

SK이노베이션이 글로벌 기준에 부합하는 준법경영과 부패방지경영 관련 시스템을 갖춘 것으로 인정받았다.SK이노베이션은 한국경영인증원으로부터 컴플라이언스 경영시스템(ISO37301)과 부패방지 경영시스템(ISO37001) 국제표준인증을 동시에 취득했다고 17일 밝혔다.ISO37301과 ISO37001 인증은 기업의 규범 준수와 부패방지를 관리하기 위한 경영시스템이 국제표준화기구(ISO)에서 제정한 규격에 따라 적합하게 구축·실행되고 있는지 평가하는 제도를 말한다. 이번 인증을 통해 SK이노베이션은 글로벌 기준에 적합한 경영시스템을 공식적으로 입증했다.윤장석 SK이노베이션 글로벌컴플라이언스부문장 부사장은 “이번 국제표준 동시 인증을 계기로 회사의 컴플라이언스 및 부패방지 경영시스템을 더욱 고도화하는 동시에 준법경영과 ESG경영을 선도하는 반듯한 기업이 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SK이노베이션은 ‘카본 투 그린’ 비전을 제시하고 화석연료 중심 사업을 친환경(그린) 사업으로 전환하는 체질 개선을 추진하고 있다. 친환경 소재 도입과 탄소배출 저감 등을 기반으로 오는 2025년까지 그린 자산 비중을 70% 수준까지 끌어올린다는 목표다. 특히 지난해 창립 60주년을 맞아 SK이노베이션은 2050년 탄소중립(넷제로)을 넘어선 ‘올타임넷제로’ 개념을 선포하기도 했다. 사업 영역을 넘어 지속가능한 지구환경 구축과 깨끗한 에너지를 후대에 물려주는데 중점을 둔 개념이다. 이를 위한 ESG(환경·사회·지배구조)경영에도 박차를 가하기로 했다. 각 사업회사별 실적은 ‘파이낸셜스토리’를 통해 투명하고 공정하게 평가하는 체제를 도입하기도 했다. 또한 이사회 역할을 강화해 투명성과 책임경영 제고를 꾀하고 있다.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mbkim@donga.com}

전국 지역마트 운영 고도화를 위해 통합관리시스템 ‘토마토(TOMATO)’를 서비스하고 있는 리테일앤인사이트가 17일 지역마트 식품 B2B플랫폼인 ‘토마토트레이드(Trade)’를 공식 론칭했다. 토마토트레이드는 합리적인 가격과 편리한 기능이 특징으로 마트와 공급업체간 상품거래를 중개하는 플랫폼이다. 마트에서 취급하는 모든 카테고리 상품을 빅데이터, 인공지능(AI) 기술을 기반으로 추천하는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리테일앤인사이트 측은 전했다. 특히 AI 기술을 통해 ‘우리 마트에 없는 인기상품’, ‘우리 마트 매입가보다 저렴한 상품’ 등을 추천해주는 기능을 제공한다. 주요 서비스 기능으로는 전용 독점 총판상품 제공과 브랜든관·신규·인기·할인상품관 운영, AI 기반 상품 추천 서비스, 공동구매, 거래조건 협상(네고), 자동수발주(SCM), 외상거래 등 오프라인 결제수단 지원 등이 있다. 여기에 100% 교환·반품 제도도 운영한다. 실제 상품의 신선함을 확인한 후 매입하는 것은 지역마트의 필수조건으로 이를 위해 지역마트 운영자들은 매일 아침 전국 주요 대형 농수산시장을 직접 방문해 매입하는 방식을 고수해왔다. 이러한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토마토는 매입 한 신선상품 품질에 이상이 있거나 만족하지 않을 경우 교환과 반품이 가능하도록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다.김일환 토마토트레이드 총괄 이사는 “토마토트레이드 공식 론칭 전 시범운영을 통해 자체적으로 매입 및 운영이 어려운 마트들이 축산·수산상품 트레이드를 통해 사전 소분된 소량 상품을 매입하고 판매할 수 있도록 해 마트 매출의 10% 이상 증가 효과를 확인했다”며 “교환·반품 제도는 상품의 신선도와 품질 저하 우려를 편리하게 해소해주는 토마토트레이드 만의 차별화된 서비스”라고 설명했다.현재 전국 지역마트 약 3800곳이 토마토 시스템을 도입해 운영 중이다. 토마토 시스템을 도입한 마트는 포스(POS)나, ERP, 모바일 등 다양한 방식으로 토마토트레이드 시스템을 구입해 사용할 수 있도록 했다.성준경 리테일앤인사이트 대표는 “지속적으로 성장 중인 지역마트 시장에서 B2C와 B2C 서비스가 가능한 토마토플랫폼을 완성했다”며 “토마토플랫폼 생태계가 지역마트 성장과 경쟁력 제고를 이끌고 궁극적으로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mbkim@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