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욱

김동욱 기자

동아일보 스포츠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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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세계를 누비며 올림픽, 월드컵 등 각종 스포츠 현장을 취재했습니다. 세계 최고의 연주자, 무용수들의 공연을 보고 들으며 글로 전하려고 노력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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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재분야

2026-01-08~2026-02-07
해외스포츠44%
축구30%
골프20%
사회일반3%
스포츠일반3%
  • “메이저 3연승” 야망의 스피스

    144회를 맞는 브리티시오픈(공식 명칭 디오픈)이 16일(현지 시간)부터 나흘간 스코틀랜드 세인트앤드루스 올드코스(파72·7297야드)에서 열린다. 역대 최고인 총상금 630만 파운드(약 112억8000만 원)에 우승 상금 115만 파운드(약 20억6000만 원)가 걸린 올해 대회의 가장 큰 관심사는 조던 스피스(22·미국)의 메이저대회 연속 우승 여부다. 올해 마스터스와 US오픈을 잇따라 제패한 스피스가 디오픈에서 정상에 오르면 1953년 벤 호건(미국) 이후 처음으로 메이저대회 3연속 우승을 달성하게 된다. 스피스는 올 시즌 이미 4승을 거뒀다. 디오픈 이전에 시즌 4승을 거두었던 선수는 2000년 타이거 우즈(39·미국)가 마지막이다. 당시 우즈는 디오픈에서도 우승했다. 세 차례 디오픈을 제패(2000년, 2005년, 2006년)한 우즈는 이번 대회에서 통산 15번째 메이저대회 우승에 도전한다. 최근 컨디션을 회복한 우즈는 “세인트앤드루스 올드코스는 내가 가장 좋아하는 코스다. 몸 상태도 좋고 우승할 자신도 있다”고 말했다. 디오픈의 전초전이었던 스코틀랜드 오픈에서 우승한 리키 파울러(27·미국)도 우승 후보다. 5월 BMW PGA챔피언십에서 우승한 안병훈(24)을 비롯해 2014 US아마추어 챔피언십 우승자 양건(21), 대니 리(25), 제임스 한(34), 케빈 나(32) 등도 출전한다. 세인트앤드루스 올드코스는 전설적인 골프 스타들이 골프 인생의 마지막을 고했던 곳이다. 1995년 아널드 파머, 2005년 잭 니클라우스가 이곳에서 은퇴 경기를 치렀다. 디오픈 통산 5승을 거뒀던 톰 왓슨(66·미국)과 3승을 올린 ‘스윙 머신’ 닉 팔도(58·잉글랜드)는 이번 대회를 자신들의 은퇴 경기로 삼았다.김동욱 기자 creating@donga.com}

    • 2015-0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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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KB손해보험, ‘권영민 효과’로 3전 전승 기록 준결승行

    “코트에서 선수들을 잘 이끌어줘서 고맙죠.” 프로배구 KB손해보험 강성형 감독에게 세터 권영민은 복덩이다. KB손해보험은 15일 청주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15 청주·KOVO컵 프로배구대회 상무신협과의 조별리그 A조 3차전에서 5세트까지 가는 접전 끝에 3-2(25-18, 21-25, 25-13, 22-25, 15-12)로 이겼다. 3전 전승을 기록한 KB손해보험은 대회 4회 연속 준결승에 진출했다. 이날 KB손해보험에서는 김요한(25득점), 이강원(23득점), 김진만(10득점) 등 주전 선수들이 고르게 두 자리 수 득점을 올렸다. 지난 시즌 V리그가 끝난 뒤 KB손해보험으로 유니폼을 갈아입은 권영민의 공이 컸다. 권영민은 이번 대회에서 노련한 경기 운영과 상대 허를 찌르는 토스로 KB손해보험의 돌풍을 이끌고 있다. 강 감독은 “권영민이 새로 들어오면서 팀 색깔이 변했다. 배구가 빨라졌고 다른 선수들이 예전보다 좀더 적극적이고 근성 있게 바뀌었다”고 말했다. 김요한도 “(권)영민이 형이 코트에서 중심을 잡아주고, 상황마다 어떻게 경기를 풀어나가야 하는지 알고 있어 편하다”고 말했다. 권영민은 “KB손해보험에 온 것이 마지막 기회라 생각하고 열심히 하겠다”고 말했다. 여자부 현대건설은 인삼공사를 3-1(22-25, 25-14, 25-14, 25-22)로 꺾고 2연승을 기록하며 준결승에 진출했다.김동욱 기자 creating@donga.com}

    • 2015-0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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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브리티시오픈 16일 개막…스피스, 메이저 3연속 우승 거머쥘까

    144회를 맞는 브리티시오픈(공식 명칭 디오픈)이 16일(현지시간)부터 나흘간 스코틀랜드 세인트앤드루스 올드코스(파72·7297야드)에서 열린다. 역대 최고인 총상금 630만 파운드(약 112억 6000만원)에 우승 상금 115만 파운드(약 20억 5000만원)가 걸린 올해 대회의 가장 큰 관심사는 조던 스피스(22·미국)의 메이저대회 연속 우승 여부다. 올해 마스터스와 US오픈을 잇따라 제패한 스피스가 디오픈에서 정상에 오르면 1953년 벤 호건(미국) 이후 처음으로 메이저대회 3연속 우승을 달성하게 된다. 스피스는 올 시즌 이미 4승을 거뒀다. 디오픈 이전에 시즌 4승을 거두었던 선수는 2000년 우즈가 마지막이다. 당시 우즈는 디오픈에서도 우승했다. 세 차례 디오픈을 제패(2000년, 2005년, 2006년)한 타이거 우즈(39·미국)는 이번 대회에서 통산 15번째 메이저대회 우승에 도전한다. 최근 컨디션을 회복한 우즈는 “세인트앤드루스 올드코스는 내가 가장 좋아하는 코스다. 몸 상태도 좋고 우승할 자신도 있다”고 말했다. 디오픈의 전초전이었던 스코틀랜드 오픈에서 우승한 리키 파울러(27·미국)도 우승 후보다. 5월 BMW PGA챔피언십에서 우승한 안병훈(24)을 비롯해 2014 US아마추어 챔피언십 우승자 양건(21), 최근 미국 PGA투어 2개 대회에서 우승한 대니 리(25), 제임스 한(34), 케빈 나(32) 등도 출전한다. 세인트앤드루스 올드코스는 전설적인 골프스타들이 골프 인생의 마지막을 고했던 곳이다. 1995년 아놀드 파머, 2005년 잭 니클러스가 이 곳에서 은퇴경기를 치렀다. 디오픈 통산 5승을 거뒀던 톰 왓슨(66·미국)과 3승을 올린 ‘스윙 머신’ 닉 팔도(58·잉글랜드)는 이번 대회를 자신들의 은퇴경기로 삼았다.김동욱 기자 creating@donga.com}

    • 2015-0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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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성화는 꺼져도 우정의 빛은 영원히…

    2015 제28회 광주 유니버시아드대회가 12일간의 메달 레이스를 마치고 폐막했다. 14일 오후 7시부터 광주 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창조와 미래의 빛, 세상과 함께하다(Sharing the Light)’라는 주제의 폐회식을 끝으로 막을 내린 이번 대회에는 143개국에서 역대 가장 많은 1만2337명의 선수단이 참가했고 선수들의 출신 대학은 2979개에 달했다. 한국은 금메달 47개, 은메달 32개, 동메달 29개로 유니버시아드 참가 56년 만에 처음으로 종합 1위를 달성했다. 안방이라는 이점과 국가대표 1진이 대거 출전한 결과다. 하지만 전체 21개 종목 가운데 금메달이 10개 종목에서만 나오는 등 메달 종목은 편중됐다. 금메달만 50개가 걸린 육상에서는 단 한 개의 메달도 따지 못했고, 세부 종목 42개의 수영 경영에서는 은메달 한 개가 전부였다. 4대 프로종목인 야구, 축구, 농구, 배구에서 금메달을 얻지 못한 것도 조금은 아쉬운 대목이다. 하지만 내년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을 앞두고 전초전 성격인 이번 대회에서 확실한 눈도장을 찍은 선수들이 나온 것은 수확이다. 2012 런던 올림픽 결선 5위에 그쳤던 리듬체조 손연재(21·연세대)는 훌쩍 성장한 모습으로 유니버시아드 매트를 평정했다. 양궁 리커브 세계랭킹 1위 이승윤(20·코오롱)은 3관왕을 차지하며 올림픽 금메달에 대한 기대를 높였다. 지난해 인천 아시아경기 대표 선발에서 탈락하는 쓰라림을 맛봤던 양궁 기보배(27·광주시청)는 세계기록을 세우며 올림픽 2연패에 대한 가능성을 보여줬다. 한국의 초반 메달 레이스를 주도한 유도의 남자 73kg급 안창림(21·용인대)은 결승까지 5경기를 모두 한판승으로 제압하며 ‘올림픽 효자 종목’ 유도의 간판으로 떠올랐다. 성적을 포함해 대회는 성공적이었다는 평가다. 특히 해외 일부 선수가 불참 이유로 내걸었던 메르스(MERS·중동호흡기증후군)에 대한 우려가 컸지만 광주 유니버시아드는 메르스에 대한 걱정을 안심으로 바꿨다. 클로드루이 갈리앵 세계대학스포츠연맹(FISU) 회장은 “걱정을 많이 했지만 전 세계 선수들에게 안전한 대회를 만들어 줬다. 이번 대회는 메르스로부터 안전했다”고 평가했다. 2017년 제29회 대회는 타이베이(대만)에서 열린다. 대만이 유니버시아드 대회를 개최하는 것은 처음이다. 한국은 1997년 무주 겨울 대회를 유치했고, 2003년 대구 여름 대회를 개최했다. 지난해 인천 아시아경기에 이어 광주 유니버시아드를 개최한 한국은 2018년 평창 겨울올림픽을 기다리고 있다.광주=이승건 why@donga.com·김동욱 기자}

    • 2015-0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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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날 믿게 됐어요” 성숙해진 요정

    손연재(21·연세대)가 달라졌다. 소속사 관계자는 “지난해 인천 아시아경기 때보다 실력이 나아진 것은 물론이고 정신적으로도 성숙해졌다. 예전의 손연재가 아니다”라고 말했다. 광주 유니버시아드대회 리듬체조 종목별 결선이 열린 13일 광주여대 유니버시아드체육관. 3일 연속 경기에 출전해 체력적으로 지칠 법도 했지만 손연재는 전날보다 한층 여유로웠다. 경기가 끝난 뒤에는 밝게 웃으며 관중에게 손을 흔들었다. 매트 위에서는 걸음걸이부터 표정까지 자신감이 넘쳤다. 손연재의 지인은 “개인종합 경기를 마친 뒤 ‘5관왕을 꼭 하고 싶다’고 말했다. 대회 도중 확실하게 목표를 말한 것은 드문 일이다. 그만큼 자신 있고 여유로워졌다”고 전했다. 손연재는 이날 후프(18.300점)와 볼(18.250점)에서 금메달, 곤봉과 리본(이상 17.800점)에서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전날 개인종합 금메달을 더해 대회 3관왕에 올랐다. 손연재는 “출전한 5개 종목에서 전관왕을 하지 못해 아쉽다. 그래도 부상 없이 대회를 마쳐 기쁘다”고 말했다. 손연재는 4월 부쿠레슈티 월드컵 때 다친 발목이 완쾌되지 않은 상황이다. 손연재는 “대회 기간에 진통제를 먹으며 버텼다. 솔직히 이번 대회가 힘들었다”고 말했다. 대회 전 목표로 삼은 ‘18.5점대’ 점수와 최다관왕은 달성하지 못했다. 하지만 손연재는 대회를 통해 커다란 수확 하나를 거뒀다. 그는 “지금까지 나 자신이 내가 아니라는 느낌이 많이 들었다. 긴장을 많이 했고 경기를 즐기지는 못했다. 그런 부분이 실망스럽고 후회됐는데 이번 대회만큼은 후회 없이 나 자신에게 믿음을 갖는 계기가 됐다”고 평가했다. 이번 대회는 내년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출전권이 걸린 9월 세계선수권대회의 모의고사 성격이 강했다. 이 때문에 동유럽의 최정상급 선수들이 대거 출전했다. 올림픽도 이제 1년 남짓 남았다. 손연재는 “올림픽이 다가오고 있다는 것을 실감한다. 2012년 런던 올림픽 때보다 부담이 크다. 남은 1년 동안 인생에서 가장 기억에 남을, 후회 없는 시간을 보내고 싶다”며 각오를 다졌다. 손연재는 국내에서 훈련하며 19일 국가대표 최종선발전에 출전한 뒤 전지훈련지인 러시아로 출국할 예정이다.광주=김동욱 기자 creating@donga.com}

    • 2015-0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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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태풍으로 늘어난 금메달

    태풍 ‘찬홈’으로 2015 광주 유니버시아드 금메달 수가 한 개 더 늘어났다. 11일 열릴 예정이었던 일본과 대만의 야구 결승전은 ‘찬홈’이 가져온 강풍과 많은 양의 비로 3차례나 연기된 끝에 결국 취소됐다. 대회조직위원회는 일본과 대만의 공동 우승을 결정했다. 조직위는 “두 시간 정도 비가 그치길 기다리며 경기 감독관들이 4차례 회의를 했지만 12일에는 더 많은 비가 예보됐고 선수단의 출국 일정도 촉박해 공동 우승으로 처리했다”며 “역대 유니버시아드에서 천재지변으로 공동 우승을 한 경우는 몇 차례 있었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에서는 6일 수영 남자 200m 개인 혼영에서도 동타임으로 공동 우승이 나왔다. 이에 따라 이번 대회의 총 금메달 수는 272개에서 274개로 늘어났다. 야구와 달리 육상의 경우 트랙 경기는 빗물제거기로 트랙 표면의 물기를 제거한 뒤 경기를 진행했다. 필드 경기는 비와 상관없이 경기가 열렸다. 테니스는 비가 많이 내린 11일 오후부터 실내인 염주전천후테니스장에서 남은 경기를 진행했다. 13일 나주 공설운동장에서 열릴 한국과 이탈리아의 남자 축구 결승도 폭우가 오지 않는 한 예정대로 치러진다. 조직위 관계자는 “남은 야외 경기는 축구밖에 없어 정상적으로 대회가 끝날 것으로 예상한다”라고 말했다.광주=김동욱 기자 creating@donga.com}

    • 2015-07-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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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金이 술술…

    “저는 운이 참 좋은 선수입니다.” 손연재(21·연세대)가 한국 리듬체조 역사상 첫 유니버시아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손연재는 12일 광주여대 유니버시아드체육관에서 열린 리듬체조 개인종합 둘째 날 경기에서 리본 18.050점, 곤봉 18.350점을 받아 전날 얻은 후프 18.000점과 볼 18.150점을 합쳐 합계 72.550점으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이번 대회 최고 스타인 손연재가 출전한 이날 경기는 전날에 이어 7940석이 모두 매진됐다. 2년 전 카잔 대회 볼 종목에서 은메달을 목에 걸었던 그는 “금메달이 믿기지 않는다. 좋은 성적을 낼 때마다 ‘최초’가 붙어 운이 좋았다. 많은 관심이 부담이 될 때가 있지만 리듬체조 발전으로 이어진다는 생각으로 더 열심히 땀을 흘렸다”고 말했다. 그는 또 “시즌 초반 발목 부상으로 훈련량을 늘리지 못하고 아프면 바로 쉬었다. 하지만 이번 대회를 앞두고는 아파도 그냥 훈련했다. 준비 과정이 가장 힘든 대회였다”고 말했다. 손연재는 이번 대회 모든 종목에서 18점을 넘겼다. 그를 제외하고 18점대 점수를 기록한 선수는 간나 리자트디노바(우크라이나·곤봉 18.150점)뿐이다. 하지만 대회 시작 전 목표한 18.5점대의 점수를 받지는 못했다. 그는 “아직 끝이 아니다. 종목별 결선에서 18.5점대의 점수를 받을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이날까지 열린 모든 종목에서 1위를 기록해 13일 열리는 종목별 결선에서 다관왕을 노릴 수 있게 됐다. 종목별 결선에서 모두 금메달을 따면 5관왕으로 대회 최다관왕이 된다. 광주=김동욱 기자 creating@donga.com}

    • 2015-07-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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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손연재, 한국 리듬체조 역사상 첫 U대회 금메달

    “좋은 성적을 낼 때마다 최초라는 수식어가 붙네요. 저는 운이 참 좋은 선수입니다.” 손연재(21·연세대)가 한국 리듬체조 역사 상 처음으로 유니버시아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손연재는 12일 광주여대 유니버시아드체육관에서 열린 리듬체조 개인종합 둘째 날 경기에서 리본 18.050점, 곤봉 18.350점을 받아 전날 얻은 후프 18.000점과 볼 18.150점을 합쳐 합계 72.550점으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이번 대회 최고 스타인 손연재가 출전한 이날 경기는 전날에 이어 7940석이 모두 매진됐다. 2년 전 카잔 대회 볼 종목에서 은메달을 목에 걸며 한국 리듬체조 사상 첫 유니버시아드 메달을 따낸 손연재는 “주위의 기대가 높아 부담이 컸다. 하지만 이런 관심이 리듬체조의 발전으로 이어진다는 생각으로 더 열심히 땀을 흘렸다. 그 결실을 봐 기쁘다”고 말했다. 손연재는 이번 대회 모든 종목에서 18점을 넘겼다. 그를 제외하고 18점대의 점수를 기록한 선수는 리자트디노바(곤봉 18.150점)뿐이다. 하지만 대회 시작 전 목표한 18.5점대의 점수를 받지는 못했다. 손연재는 “아직 끝이 아니다. 18.5점대의 점수를 받는 것이 쉽진 않지만 종목별 결선에서 더 열심히 해서 18.5점대의 점수를 받을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손연재는 이날까지 열린 모든 종목에서 1위를 기록해 13일 열리는 종목별 결선에서 다관왕을 노릴 수 있게 됐다. 종목별 결선에서 모두 금메달을 따면 5관왕으로 대회 최다관왕이 된다. 손연재는 “다시 개인종합을 하는 마음으로 종목별 결선을 준비하겠다. 체력적으로 힘든 날이 되겠지만 실수 없는 연기를 하겠다”고 말했다.광주=김동욱 기자 creating@donga.com}

    • 2015-0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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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태풍 ‘찬홈’에 광주U대회 日-대만 야구 결승전, 공동 우승으로

    태풍 ‘찬홈’으로 2015 광주 유니버시아드 금메달 수가 한 개 더 늘어났다. 11일 열릴 예정이었던 일본과 대만의 야구 결승전은 ‘찬홈’이 가져온 강풍과 많은 양의 비로 3차례나 연기된 끝에 결국 취소됐다. 대회조직위원회는 일본과 대만의 공동우승을 결정했다. 조직위는 “두 시간 정도 비가 그치길 기다리며 경기 감독관들이 4차례 회의를 했지만 12일에는 더 많은 비가 예보됐고 선수단의 출국 일정도 촉박해 공동 우승으로 처리했다”며 “역대 유니버시아드에서 천재지변으로 공동 우승을 한 경우는 몇 차례 있었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에서는 6일 수영 남자 200m 개인 혼영에서도 동타임으로 공동 우승이 나왔다. 이에 따라 이번 대회의 총 금메달 수는 272개에서 274개로 늘어났다. 야구와 달리 육상의 경우 트랙 경기는 빗물제거기로 트랙 표면의 물기를 제거한 뒤 경기를 진행했다. 필드 경기는 비와 상관없이 경기를 치뤘다. 테니스는 비가 많이 내린 11일 오후부터 실내인 염주전천후테니스장에서 남은 경기를 진행했다. 13일 나주 공설운동장에서 열릴 한국과 이탈리아의 남자 축구 결승도 폭우가 내리지 않는 한 예정대로 치러진다. 조직위 관계자는 “남은 야외 경기는 축구 밖에 없어 정상적으로 대회가 끝날 것으로 예상 한다”고 말했다.광주=김동욱 기자creating@donga.com}

    • 2015-0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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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육상 한국신, 다음은 우리 차례”

    “이제는 우리 차례입니다.” 한국 육상이 2015 광주 유니버시아드에서 금메달을 노리고 있다. ‘믿을 맨’이 있기 때문이다. 남자 장대높이뛰기의 진민섭(23·상무)과 남자 110m 허들의 김병준(24·창원시청)이다. 한국기록 보유자인 둘은 최근 가파른 상승세를 타고 있다. 육상 관계자는 “두 선수 모두 최근 컨디션이 좋다. 김국영의 한국기록 경신에 크게 자극을 받았다”고 전했다. 멀리뛰기를 하다 중학교 1학년 때 장대높이뛰기에 입문한 진민섭은 2009년 세계청소년선수권에서 5m15로 1위를 차지하며 유망주로 떠올랐다. 우크라이나 출신 아르카디 시크비라 코치의 지도를 받으며 기량이 크게 늘어 7년 만에 한국기록(5m64)을 세웠다. 지난해에는 5m65를 넘어 1년 만에 자신이 세웠던 국내 기록을 갈아 치웠다. 지난해 인천 아시아경기에서 5m45(3위)로 주춤했던 진민섭은 9일 예선을 가볍게 통과해 11일 결선에 나선다. 진민섭은 “이번이 두 번째 유니버시아드다. 메달 획득과 한국기록을 쓴 뒤 다음 달 세계선수권에서 5m70을 넘어 세계 6위권에 드는 게 목표다”고 말했다. 김병준은 지난해 아시아경기에서 한국기록(13초43)으로 은메달을 따내며 한국 허들의 간판으로 떠올랐다. 고교 1학년(2008년) 때 늦게 허들을 시작했지만 타고난 신체(키 193cm)의 장점과 피나는 노력으로 고교 3학년 때 국가대표로 선발됐다. 2013년에는 국내 정상급 선수의 기준인 13초대에 진입했다. 11일 결선에 나서는 김병준은 “세계선수권과 2016년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에 꼭 출전하고 싶다. 이번 대회에서 13초2대에 진입하면 국제 무대에서도 경쟁력을 가질 수 있다”고 말했다. 광주=김동욱 기자 creating@donga.com}

    • 2015-0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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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국 육상, 광주 U대회서 金 노린다…‘믿을 맨’ 누구?

    “이제는 우리 차례입니다.” 한국 육상이 2015 광주 유니버시아드에서 금메달을 노리고 있다. ‘믿을 맨’이 있기 때문이다. 남자 장대높이뛰기의 진민섭(23·상무)과 남자 110m 허들의 김병준(24·창원시청)이다. 한국기록 보유자인 둘은 최근 가파른 상승세를 타고 있다. 육상 관계자는 “두 선수 모두 최근 컨디션이 좋다. 김국영의 한국기록 경신에 크게 자극을 받았다”고 전했다. 멀리뛰기를 하다 중학교 1학년 때 장대높이뛰기에 입문한 진민섭은 2009년 세계청소년선수권에서 5m15로 1위를 차지하며 유망주로 떠올랐다. 우크라이나 출신 아르카디 시크비라 코치의 지도를 받으며 기량이 크게 늘어 7년 만에 한국기록(5m64)을 세웠다. 지난해에는 5m65를 넘어 1년 만에 자신이 세웠던 국내 기록을 갈아 치웠다. 지난해 인천 아시아경기에서 5m45(3위)로 주춤했던 진민섭은 9일 예선을 가볍게 통과해 11일 결선에 나선다. 진민섭은 “이번이 두 번째 유니버시아드다. 메달 획득과 한국기록을 쓴 뒤 다음달 세계선수권에서 5m70을 넘어 세계 6위권에 드는 게 목표다”고 말했다. 김병준은 지난해 아시아경기에서 한국기록(13초43)으로 은메달을 따내며 한국 허들의 간판으로 떠올랐다. 고1(2008년)때 늦게 허들을 시작했지만 타고난 신체(키 193cm)의 장점과 노력으로 고 3때 국가대표로 선발됐다. 2013년에는 국내 정상급 선수의 기준인 13초대에 진입했다. 11일 결선에 나서는 김병준은 “세계선수권과 2016년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에 꼭 출전하고 싶다. 이번 대회에서 13초2대에 진입하면 국제무대에서도 경쟁력을 가질 수 있다”고 말했다.광주=김동욱 기자 creating@donga.com}

    • 2015-0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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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국영, 5년만에 또 한번 ‘총알탄 질주’

    김국영(24·광주시청)이 ‘육상의 꽃’ 남자 100m에서 한국기록을 5년 만에 갈아 치웠다. 김국영은 9일 광주 유니버시아드 주경기장에서 열린 2015 광주 유니버시아드대회 육상 남자 100m 준결선 1조 경기에서 10초16을 기록하며 2010년 6월 7일 대구 전국육상선수권대회 준결선에서 자신이 세운 10초23의 한국기록을 0.07초 앞당겼다. 김국영은 5년 전 대회 예선에서는 10초31로 골인하며 서말구가 1979년에 세운 10초34의 기록을 31년 만에 깨뜨렸다. 김국영은 이날 결선에서는 10초31로 6위를 했다. 출발 반응 속도는 0.130초로 8명 중 가장 빨랐지만 뒷심이 부족했다. 준결선 2조 경기에서 10초 F를 기록해 1987년 자그레브(유고슬라비아) 대회에서 리 매크라이(미국)가 세운 10초07의 대회 기록을 경신한 애카니 심바인(남아프리카공화국)은 결선에서 9초97을 기록하며 대회 사상 첫 9초대 우승자가 됐다. 메달은 못 땄지만 김국영은 8월 베이징 세계육상선수권대회 A기준기록(10초16)을 충족시켜 출전 자격을 얻었다. 내년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출전권도 따냈다. 한국 육상이 세계선수권대회와 올림픽 100m에서 자력으로 진출권을 따낸 것은 처음이다. 안양 관양중 1학년 때 육상을 시작한 김국영은 관양중 3학년 때부터 100m에서 두각을 나타냈다. 평촌정보산업고에 진학한 뒤부터는 고교 1인자 자리를 굳혔다. 2010년 19세의 나이로 한국기록을 세웠을 때는 대표팀에 발탁된 지 불과 5개월 만이었다. 하지만 이후 김국영의 기록 단축은 주춤했다. 지난해 인천 아시아경기에서는 자신의 최고기록에 크게 못 미치는 10초35를 기록하며 결선 진출에 실패했다. 서말구 이후 36년 만에 유니버시아드대회 남자 100m 결선에 진출한 김국영은 “메달을 기대했는데 부족했다. 5년 만에 한국기록을 세우며 올림픽 기준 기록을 통과해 기쁘다. 이제는 9초대를 목표로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김소희(23·삼성에스원)는 태권도 여자 57kg급 결승에서 조아나 다 시우바 쿠냐(포르투갈)를 6-0으로 완파하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김선희(27·서울시청), 김하은(21·동의대), 최수연(25·안산시청), 최신희(24·익산시청)로 짜인 펜싱 여자 사브르 대표팀은 단체전 결승에서 러시아를 45-37로 제치고 우승했다. 테니스 정현(19·상지대)은 남자 단식 8강에서 우크라이나의 마라트 데비아티아로프를 2-0(6-0, 6-2)으로 제압하고 4강에 진출했다. 정현은 남지성(22·부산테니스협회)과 조를 이룬 남자 복식에서도 4강에 오르며 동메달 2개를 확보했다.광주=이승건 why@donga.com·김동욱 기자}

    • 2015-0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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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국영, 10초16으로 육상 남자 100m 한국 신기록…결승은 6위

    김국영(24·광주시청)이 ‘육상의 꽃’ 남자 100m에서 한국기록을 5년 만에 갈아 치웠다. 김국영은 9일 광주 유니버시아드 주경기장에서 열린 2015 광주 유니버시아드 대회 육상 남자 100m 준결선 1조 경기에서 10초16을 기록하며 2010년 6월 7일 대구 전국육상선수권대회 준결선에서 자신이 세운 10초23의 한국기록을 0.07초 앞당겼다. 김국영은 5년 전 대회 예선에서는 10초31로 골인하며 서말구가 1979년에 세운 10초34의 기록을 31년 만에 깨뜨렸다. 김국영은 이날 결선에서는 10초31로 6위를 했다. 출발 반응 속도는 0.130초로 8명 중 가장 빨랐지만 뒷심이 부족했다. 준결선 2조 경기에서 10초 F를 기록해 1987년 자그레브(유고슬라비아) 대회에서 리 매크라이(미국)가 세운 10초07의 대회 기록을 경신한 애카니 심바인(남아프리카공화국)은 결선에서 9초97을 기록하며 대회 사상 첫 9초대 우승자가 됐다. 메달은 못 땄지만 김국영은 8월 베이징 세계육상선수권대회 A기준기록(10초16)을 충족시켜 출전 자격을 얻었다. 내년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출전권도 따냈다. 한국 육상이 세계선수권대회와 올림픽 100m에서 자력으로 진출권을 따낸 것은 처음이다. 안양 관양중 1학년 때 육상을 시작한 김국영은 관양중 3학년 때부터 100m에서 두각을 나타냈다. 평촌정보산업고에 진학한 뒤부터는 고교 1인자로 자리를 굳혔다. 2010년 19세의 나이로 한국기록을 세웠을 때는 대표팀에 발탁된 지 불과 5개월 만이었다. 하지만 이후 김국영의 기록 단축은 주춤했다. 지난해 인천 아시아경기에서는 자신의 최고 기록에 크게 못 미치는 10초35를 기록하며 결선 진출에 실패했다. 서말구 이후 36년 만에 유니버시아드 대회 남자 100m 결선에 진출한 김국영은 “메달을 기대했는데 부족했다. 5년 만에 한국기록을 세우며 올림픽 기준 기록을 통과해 기쁘다. 이제는 9초대를 목표로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김소희(23·삼성에스원)는 태권도 여자 57kg급 결승에서 다 실바 쿤하(포르투갈)를 6-0으로 완파하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김선희(27·서울시청), 김하은(21·동의대), 최수연(25·안산시청), 최신희(24·익산시청)로 짜여진 펜싱 여자 사브르 대표팀은 단체전 결승에서 러시아를 45-37로 제치고 우승했다. 테니스 정현(19·상지대)은 남자 단식 8강에서 우크라이나의 마라트 데비아티아로프를 2-0(6-0, 6-2)으로 제압하고 4강에 진출했다. 정현은 남지성(22·부산테니스협회)과 조를 이룬 남자 복식에서도 4강에 오르며 동메달 2개를 확보했다.광주=김동욱 기자creating@donga.com  이승건 기자 wh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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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손연재 입촌 “올림픽 준비 과정”

    ‘리듬체조 요정’ 손연재(21·연세대)가 2015 광주 유니버시아드 선수촌에 8일 입촌했다. 지난달 충북 제천에서 열린 아시아선수권대회를 마치고 전지훈련지인 러시아로 떠난 손연재는 2주간의 강도 높은 훈련을 소화했다. 아시아선수권에서 개인종합 우승을 차지했던 손연재는 “아시아선수권을 경험한 것이 도움이 될 것 같다. 프로그램도 조금 수정했다. 점수를 좀 더 확실하게 받을 수 있도록 동작을 깔끔하게 하는 데 중점을 뒀다”고 말했다. 손연재는 2013년 카잔 대회 볼 종목에서 은메달을 목에 걸며 한국 리듬체조 사상 첫 유니버시아드 메달을 땄다. 손연재는 “나에게는 두 번째 유니버시아드이고, 국내에서 열리는 대회라 큰 의미가 있다. 실수 없이 연기하는 것을 목표로 열심히 준비했다”고 말했다. 안방에서 열린 대회에서 금메달을 놓치지 않으며 ‘안방불패’를 자랑하고 있는 그는 이번 대회에서 다관왕에 도전한다. 손연재와 경쟁할 것으로 예상됐던 세계 랭킹 1위 마르가리타 마문과 3위 야나 쿠드�체바(이상 러시아)는 이번 대회에 불참했다. 2013년 그랑프리 파이널 은메달리스트인 마리야 티토바(러시아)는 출전하지만 지난해 부상 뒤 예전만큼의 기량을 보여주지 못하고 있다. 멜리치나 스타뉴타(벨라루스·8위)와 간나 리자트디노바(우크라이나·16위)도 손연재(4위)보다는 기량이 떨어진다는 평가다. 발목 부상 재발 우려와 심리적인 부담에 대해 손연재는 “아픈 곳이 없진 않지만 심각하지는 않다. 이겨내야 하는 부분이다. 또 국내에서 열리는 대회라 부담이 큰 것도 사실이다. 하지만 이번 대회도 크게 보면 올림픽까지 가는 준비 과정이라고 생각한다. 준비 과정부터 차근차근 해나가고 싶다”고 말했다. 손연재 소속사 관계자는 “손연재는 훈련과 시차로 피곤함을 호소하고 있지만 그 어느 때보다 자신감은 높다. 좋은 결과를 기대해도 될 것 같다”고 말했다. 손연재는 11일 개인종합 예선, 12일 개인종합 결선, 13일 종목별 결선을 치른다.광주=김동욱 기자 creating@donga.com}

    • 2015-0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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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리듬체조 요정’ 손연재 광주 입성…발목 부상 우려 질문에

    ‘리듬체조 요정’ 손연재(21·연세대)가 2015 광주 유니버시아드 선수촌에 8일 입촌 했다. 지난달 제천에서 열린 아시아선수권대회를 마치고 전지훈련지인 러시아로 떠난 손연재는 2주간의 강도 높은 훈련을 소화했다. 아시아선수권에서 개인종합 우승을 차지했던 손연재는 “아시아선수권을 경험한 것이 도움이 될 것 같다. 프로그램도 조금 수정했다. 점수를 좀 더 확실하게 받을 수 있도록 동작을 깔끔하게 하는데 중점을 뒀다”고 말했다. 손연재는 2013년 카잔 대회 볼 종목에서 은메달을 목에 걸며 한국 리듬체조 사상 첫 유니버시아드 메달을 땄다. 손연재는 “나에게는 두 번째 유니버시아드이고, 국내에서 열리는 대회라 큰 의미가 있다. 실수 없이 연기하는 것을 목표로 열심히 준비했다”고 말했다. 안방에서 열린 대회에서 금메달을 놓치지 않으며 ‘안방불패’를 자랑하고 있는 이번 대회에서 다관광에 도전한다. 손연재와 경쟁할 것으로 예상됐던 세계 랭킹 1위 마르가리타 마문과 3위 야나 쿠드랍체나(이상 러시아)는 이번 대회에 불참했다. 2013년 그랑프리 파이널 은메달리스트인 마리아 티토바(러시아)는 출전하지만 지난해 부상 뒤 예전만큼의 기량을 보여주지 못하고 있다. 스타니우타 멜라티나(벨라루스·8위)와 안나 리자티노바(우크라이나·16위)도 손연재(4위)보다는 기량이 떨어진다는 평가다. 발목 부상 재발 우려와 심리적인 부담에 대해 손연재는 “아픈 곳이 없진 않지만 심각하지는 않다. 이겨내야 하는 부분이다. 또 국내에서 열리는 대회라 부담이 큰 것도 사실이다. 하지만 이번 대회도 크게 보면 올림픽까지 가는 준비과정이라고 생각한다. 준비과정부터 차근차근 해나가고 싶다”고 말했다. 손연재 소속사 관계자는 “손연재는 훈련과 시차로 피곤함을 호소하고 있지만 그 어느 때보다 자신감은 높다. 좋은 결과를 기대해도 될 것 같다”고 말했다. 손연재는 11일 개인종합 예선, 12일 개인종합 결승, 13일 종목별 결승을 치른다.광주=김동욱 기자 creating@donga.com}

    • 2015-0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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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출발 전 몸풀기 골반 춤… SI 수영복 모델… 호주 육상 섹시스타 제네커 뜬다

    “저희도 빨리 보고 싶어요.” 2015 광주 유니버시아드 자원봉사자와 조직위원회 관계자들이 가장 보고 싶어 하는 선수는 호주의 육상 스타 미셸 제네커(22)다. 조직위 관계자는 “그와 함께 사진을 찍고 싶어 훈련장 밖에서 기다리는 자원봉사자가 많다”고 말했다. 7일 광주유니버시아드주경기장에서 훈련 중인 그에게 10여 명의 자원봉사자는 물론이고 선수들도 같이 사진을 찍기 위해 몰려들었다. 그는 2012년 바르셀로나 세계주니어육상선수권에서 경기 전 골반을 흔들며 춤을 추는 듯한 독특한 몸 풀기 동작을 했다. 당시 모습은 유튜브에 올라 조회 수가 2700만 건을 넘겼다. 그는 “6년 전부터 긴장을 풀기 위해 해왔던 동작이 이렇게 주목을 받을지 몰랐다”고 말했다. 그 덕분에 그는 2013년 미국 스포츠 일러스트레이티드(SI) 수영복 모델로 나서는 등 각종 화보의 단골 모델이 됐다. 호주 시드니대에서 메카트로닉공학을 전공하고 있는 그는 “운동과 학업을 병행하는 것은 쉽지 않다. 하지만 대회가 많은 학기에는 수강을 적게 하며 조절을 하고 있다. 내년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출전을 위해 올해는 훈련에 더욱 집중하고 있다”고 말했다. 최근 그의 실력은 상승세다. 지난해까지 성적이 저조했지만 3월 호주선수권대회 허들 100m에서 처음으로 13초대를 깨며 12초 82로 자신의 최고기록을 세웠다. 호주에서 그는 2012년 런던 올림픽 허들 100m 금메달리스트인 샐리 피어슨(29·호주)의 뒤를 이을 재목으로 꼽힌다. 그는 “실력보다 외모로 먼저 주목을 받았지만 올해부터는 다를 것이다. 올림픽에서 실력으로 이름을 알리겠다”고 말했다. 10일 여자 허들 100m에 출전하는 그는 23명의 출전 선수 중 두 번째로 좋은 기록을 갖고 있다. 그는 “한국에 처음 방문했는데 기분이 좋다. 컨디션도 좋아서 이번에 다시 한번 개인 최고기록 경신을 기대할 수 있을 것 같다. 경기가 끝나면 한국 음식을 먹는 등의 체험활동을 해보고 싶다”고 말했다.광주=김동욱 기자 creating@donga.com}

    • 2015-0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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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네팔 펜싱대표 “끔찍했던 지진 공포, 선수촌도 아래층 부탁”

    “저만 좋은 곳에서 자는 것 같아 미안할 뿐입니다.” 2015 광주 유니버시아드에 출전한 네팔 펜싱 대표팀의 산지프 라마(19)는 집이 없다. 4, 5월 8000여 명의 희생자를 낸 네팔 강진 때 집이 무너졌다. 지진 피해가 가장 컸던 수도 카트만두 인근의 신두파촉에 살던 그의 가족은 구사일생으로 목숨을 건졌다. 그의 가족은 지금 집이 아닌 임시 거처에 살고 있다. 지진 복구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네팔 정부는 이번 유니버시아드에 선수단을 보낼 수 없는 형편이었다. 그러나 딱한 사정을 들은 대회조직위원회와 광주시가 체재비와 교통비 등을 지원해줘 가까스로 33명의 선수단을 보내게 됐다. 그 덕분에 라마도 지진 후 네팔 선수가 처음 참가한 국제대회인 이번 대회에 출전할 수 있었다. 어렵게 한국행 비행기에는 탔지만 라마는 펜싱 경기에 필요한 펜싱복, 마스크 등의 장비는 챙기지 못했다. 지진으로 모두 망가졌기 때문이었다. 이번에는 대한펜싱협회가 손을 내밀었다. 110만 원 상당의 장비를 라마에게 준 것. 라마는 6일 광주 김대중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펜싱 남자 플뢰레 개인 예선에 출전했다. 단 1승만 거두고 5패로 7명 중 최하위를 기록했지만 얼굴에는 미소가 가득했다. 그는 “한국의 따뜻한 지원이 있었기에 대회를 잘 마쳤다. 평생 잊지 못할 대회”라며 “유니버시아드 출전 대신 복구에 힘을 보태야 하는 것은 아닐까 생각했다. 하지만 내가 가장 잘할 수 있는 펜싱으로 네팔 국민들에게 희망을 줄 수 있다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네팔 선수단은 선수촌 입촌 때 조직위에 아래층 방을 부탁했다. 그는 “지진을 겪은 탓인지 심리적으로 위축이 돼 빨리 밖으로 대피할 수 있는 아래층이 좋다. 아직도 지진이 날 수 있다는 생각에 잠을 잘 못 잔다”고 말했다. 아이티 태권도 대표팀의 마르캉송 알티도르(27)도 라마처럼 2010년 아이티 대지진으로 집이 무너졌다. 당장 훈련할 수 있는 곳도 없었다. 그러나 꿈을 잃지 않고 태권도에 열중했다. 이번 대회 출전도 그를 눈여겨본 주위 사람들이 비행기 티켓을 끊어줘서 이뤄졌다. 알티도르는 이번 대회 유일한 아이티 선수다. 중남미에 있는 바베이도스 육상 단거리 선수인 팔론 포르데(25)는 돈이 없어 굶는 날이 많았다. 올해 자국 내 대학선수권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해 유니버시아드 대표팀이 됐지만 이번 대회 출전을 앞둔 그에게는 신발이 없었다. 훈련 중 육상화가 찢어졌기 때문이었다. 결국 그는 친구가 신던 육상화를 빌려 한국행 비행기에 올랐다. 하지만 빌린 신발도 한국에서 훈련 중 찢어져 수선집에서 꿰매야 했다. 다행히 그의 사연을 들은 한 한국 기업이 새 육상화를 구입해줘 걱정 없이 트랙을 달릴 수 있게 됐다.광주=김동욱 기자 creating@donga.com}

    • 2015-0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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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야구 20년 만의 한일전, 충격의 참패

    7회까지 2안타… 0-8 완봉패 수모○…한국 야구대표팀이 6일 광주 KIA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조별리그 A조 일본과의 첫 경기에서 0-8로 완패했다. 1995년 후쿠오카 대회에서 일본을 준결승에서 꺾고 은메달을 차지했던 한국은 20년 만에 이뤄진 대결에서 한 점도 뽑아내지 못하고 무기력하게 무너졌다. 최채흥(한양대)을 선발 투수로 내세운 한국은 3회까지 일본 타선을 무실점으로 틀어막으며 팽팽한 접전을 이어갔다. 하지만 4회초 두 번째 투수로 마운드에 오른 임서준(인하대)이 2점을 내주면서 승기를 빼앗겼다. 대표팀은 이후 두 명의 투수를 구원 등판시켰지만 실책 등이 겹치며 6회와 7회 잇따라 3점씩을 내줬다. 한국 타자들은 일본 선발 투수 야나기 유아에게 7회까지 안타 2개만 빼앗아 내는 허약한 모습을 보이며 완봉패의 수모를 당했다.▼美 농구팀, 감독-선수 父子 화제▼ ○…이번 대회에서 인기몰이 중인 미국 캔자스대 농구팀에 아버지와 아들이 감독과 선수로 출전해 화제다. 빌 셀프 감독(53·왼쪽 사진)은 이 팀의 2학년 가드 타일러 셀프(22)의 아버지다. 이들 부자는 공과 사에서 확실해 타일러 셀프는 이번 대회 두 경기에서 1초도 코트를 밟지 못했다. 2003년부터 캔자스대 농구팀을 맡고 있는 아버지는 미국대학스포츠협회(NCAA)에서 손꼽히는 명장이다. 빌 셀프 감독은 “메달을 따는 것이 목표다. 아들과는 이미 개회식을 함께 보며 특별한 시간을 보냈다”고 말했다. 광주=김동욱 기자 creating@donga.com}

    • 2015-0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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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광주U대회] 한국 야구, 일본에 0-8 참패

    ○…한국 야구대표팀이 6일 광주 KIA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조별리그 A조 일본과의 첫 경기에서 0-8로 완패했다. 1995년 후쿠오카 대회에서 일본을 준결승에서 꺾고 은메달을 차지했던 한국은 20년 만에 이뤄진 대결에서 한 점도 뽑아내지 못하고 무기력하게 무너졌다. 최채흥(한양대)을 선발 투수로 내세운 한국은 3회까지 일본 타선을 무실점으로 틀어막으며 팽팽한 접전을 이어갔다. 하지만 4회초 두 번째 투수로 마운드에 오른 임서준(인하대)이 2점을 내주면서 승기를 빼앗겼다. 대표팀은 이후 두 명의 투수를 구원 등판시켰지만 실책 등이 겹치며 6회와 7회 잇따라 3점씩을 내줬다. 한국 타자들은 일본 선발 투수 야나기 유아에게 7회까지 안타 2개만 빼앗아 내는 허약한 모습을 보이며 완봉패의 수모를 당했다.}

    • 2015-0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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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근대 5종 대표팀… 세계선수권 첫 金

    한국 근대5종 대표팀이 세계선수권대회에서 사상 첫 단체전 금메달을 땄다. 한국 남자 대표팀의 정진화(26·LH) 이우진(23·경기도청) 전웅태(20·한국체대)는 4일 독일 베를린에서 열린 2015 근대5종 세계선수권 단체전에서 합계 4301점으로 유럽 최강 러시아(합계 4263점)와 전통의 강호 폴란드(합계 4242점)를 제치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한국 근대5종은 2012년 세계선수권 계주에서 사상 첫 세계선수권 금메달을 차지했지만 단체전 금메달은 처음이다. 정진화는 2012년 런던 올림픽에서 역대 한국 선수로는 최고인 11위에 올랐었다. 이우진은 이번 대회 개인전에서 5위를 기록했다. ‘차세대 에이스’로 불리는 전웅태는 지난달 중국에서 열린 아시아선수권대회에서 개인과 단체 2관왕에 올랐었다. 대표팀은 2016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에서 근대5종 사상 첫 금메달을 노리고 있다. 김동욱 기자 creating@donga.com}

    • 2015-0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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