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인모

이인모 기자

동아일보 대전충청취재본부

구독 18

추천

안녕하세요. 이인모 기자입니다.

imlee@donga.com

취재분야

2026-03-23~2026-04-22
지방뉴스89%
사건·범죄6%
사회일반2%
인사일반2%
기타1%
  • “빙어야, 어디 있니?”

    22일 강원 인제군 남면 부평리 인제빙어축제장에서 군 장병과 관광객들이 빙어낚시에 푹 빠져 있다. 인제빙어축제는 다음 달 2일까지 열린다.  이인모 기자 imlee@donga.com}

    • 2020-01-23
    • 좋아요
    • 코멘트
    PDF지면보기
  • 춘천시, 담장 허물고 나무 심으면 500만 원 지원

    강원 춘천시가 ‘숲속의 도시’를 만들기 위해 담장을 허물고 나무를 심는 곳에 500만 원을 지원한다. 춘천시는 1억 그루 나무심기 프로젝트의 하나로 사업비 2억 원을 들여 올해 담장 허물기 사업을 진행한다고 22일 밝혔다. 사업 대상은 단독주택, 소규모 공동주택, 근린생활시설로 녹지 공간 조성 면적이 6.4m² 이상이어야 한다. 특히 소규모 공동주택 등 사업 효과가 크고 수목 식재량이 많으면 추가로 지원받을 수 있다. 춘천시는 다음 달 21일까지 건축과에서 접수를 한다. 담장을 철거한 뒤 녹지 공간을 조성하는 경우 1순위로 선정되고, 담장이 없는 곳에 녹지 공간을 조성하는 경우는 2순위가 된다. 시는 사업 신청자를 대상으로 현장 조사와 보조금 심의위원회를 거쳐 사업 대상자를 최종 선정한다. 그동안 춘천시는 담장을 허무는 사업은 진행해 왔지만 담장을 허문 자리에 나무를 심는 사업은 이번이 처음이다. 시 관계자는 “담장 허물기 사업은 부족한 녹지 공간을 확보해 미세먼지와 열섬현상을 줄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 사업 규모를 더 늘릴 계획이니 많은 시민이 관심을 갖고 참여해 달라”고 당부했다.이인모 기자 imlee@donga.com}

    • 2020-01-23
    • 좋아요
    • 코멘트
    PDF지면보기
  • 지난해 강원도-세종시 출생아 늘었다

    지난해 전국 17개 시도 가운데 강원도와 세종시만 출생아 수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20일 강원도에 따르면 통계청 인구동향조사 및 행정안전부 주민등록통계자료 분석 결과 2곳만 출생아 수가 증가했다. 행정중심복합도시로 인구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는 세종시를 제외하면 사실상 강원도가 유일하게 출생아 수가 증가한 셈이다. 강원도의 지난해 출생아는 8370명으로 전년 8351명에 비해 19명(0.23%) 증가했다. 소폭이기는 하지만 전국 평균 감소율이 6.25%인 점을 감안하면 강원도의 출생아 수 증가는 주목할 만한 일이다. 충북은 11.7%, 부산 9.7%, 전북 9.66%의 감소율을 보여 강원도와 큰 대비를 이뤘다. 그동안 강원도는 심각한 인구 절벽으로 지방소멸 위기가 심각한 지방자치단체 가운데 하나로 꼽혀 왔다. 2015년 이후 강원도 출생아가 지속적으로 감소했고 감소율 또한 10%에 달했지만 지난해 반등했다. 강원도는 출생아 수 증가 이유로 육아기본수당과 산후건강관리 지원, 찾아가는 산부인과 등 출산정책이 주효했고, 강원형 일자리 안심공제 등 일자리 활성화 사업, 평창 겨울올림픽을 계기로 개통된 고속철도 등 다양한 사업이 시너지 효과를 낸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그 가운데서도 지난해 전국 처음으로 시행된 육아기본수당의 영향이 큰 것으로 보고 있다. 강원도는 도내 출생아 모두에게 소득에 관계없이 월 30만 원씩 4년 동안 총 1440만 원을 지급하고 있다. 고정배 강원도 보건복지여성국장은 “다음 달 육아기본수당이 출산율 제공에 긍정적 영향을 미쳤는지 객관적으로 평가하기 위한 연구에 착수할 예정”이라며 “월 지급액을 50만 원으로 늘리는 방안을 도의회와 논의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인모 기자 imlee@donga.com}

    • 2020-01-21
    • 좋아요
    • 코멘트
    PDF지면보기
  • 하루 이자 5000만원 ‘돈 먹는 하마’ 알펜시아, 이번엔 매각될까

    강원도의 ‘돈 먹는 하마’ 알펜시아가 매각될까. 강원도는 20일 춘천 세종호텔에서 외국계 자본이자 국제금융그룹사인 매킨리(Mckinley) 컨소시엄과 알펜시아 매각을 위한 자산 및 회계 실사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양측이 매각을 전제로 자산과 회계 등에 대한 현지실사에 합의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다음 달 중순부터 3개월 동안 알펜시아에 대한 자산 및 회계 실사를 벌여 적정 매각금액에 양측이 합의하면 곧 매각을 위한 본계약을 체결한다는 방침이다. 매각금액에 대해서는 양측이 8000억 원대에 잠정 합의한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강원도는 매킨리컨소시엄의 대표 주관사인 ‘매킨리 홀딩스 리미티드’에 대해 전문 글로벌 투자그룹으로 1998년 미국에서 뉴욕 세계무역센터의 프로젝트 및 투자지원사로 설립된 매킨리인베스트먼트 그룹의 지주사로 소개했다. 이밖에 매킨리컨소시엄에는 중국과 홍콩의 다수 기업들이 포함돼 있다. 알펜시아는 강원도가 겨울올림픽 유치를 위해 평창군 대관령면 용산리·수하리 일대 491만㎡ 터에 2009년 조성한 종합 리조트다. 골프장, 스키장, 호텔, 콘도, 고급 빌라 등이 포함돼 있다. 2018평창겨울올림픽의 주무대로 활용돼 올림픽 성공 개최에 크게 기여했다. 그러나 건설 과정에서 잦은 설계변경과 공기 연장이 있던 데다 분양 저조 등으로 부채가 1조 원 이상으로 크게 늘어났다. 알펜시아 운영주체인 강원도개발공사에 따르면 지난해 말 기준 알펜시아 부채액은 7735억 원 규모다. 지난해 이자비용만 하루 평균 5000만 원에 이르는 181억 원이 발생했다. 이날 강원도가 발표한 알펜시아 개발계획에는 기존의 올림픽 시설을 이용해 스릴 넘치는 사계절 스포츠파크로 조성하고, 기존 리조트 부지에 1만여 개의 새로운 숙박시설을 조성하는 등의 개발계획을 구상하고 있다. 그러나 알펜시아 매각을 위한 협약이 이번이 처음이 아니라는 점에서 실제 매각이 성사될지 여부는 더 지켜봐야 할 것으로 보인다. 강원도개발공사는 2016년 6월 중국 2개 기업과 잇따라 매각 협약을 했지만 사드(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배치 논란으로 직격탄을 맞으면서 중국 기업들이 발을 뺐다. 또 2017년 4월 싱가포르와 영국의 기업들이 강원도개발공사와 타운지구(유휴부지 포함) 매각 협상을 위한 업무협약을 했지만 양측이 제시한 가격 차이가 커 협상이 중단됐다. 이에 대해 최문순 강원도지사는 “이전까지의 매각 접촉과는 완전히 다르다. 이렇게 공개해도 될 만큼 양쪽이 충분히 신뢰를 쌓았다. 매킨리측이 이미 현지조사를 여러 차례 했고 상당한 금액의 돈이 투자됐다”고 설명했다. 협약식에 참석한 매킨리 컨소시엄 측 관계자는 “구매 의사가 없다면 수백만 달러가 들어가는 실사를 시작하겠느냐. 알펜시아가 한국의 최고 명소가 되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춘천=이인모기자 imlee@donga.com}

    • 2020-01-20
    • 좋아요
    • 코멘트
  • “부양 약속 안 지켜…” 98세 노인, 아들과 법정 싸움 벌인 이유는?

    15일 오전 춘천지법 312호 법정. 귀가 어두운 98세 노인 A 씨는 재판부가 자신에게 내린 패소 판결도 알아듣지 못했다. 법정을 나와 주위에서 큰 소리로 알려준 뒤에야 2심에서도 자신이 패소했음을 알고 긴 한숨을 내쉬었다. 춘천지법 제1민사부(부장판사 신흥호)는 이날 A 씨가 셋째 아들 B 씨(56)를 상대로 낸 소유권이전등기말소청구 소송을 기각했다. A 씨는 “22년 전 땅을 증여받은 아들이 나를 부양하고 땅을 팔지 않겠다고 한 약속을 지키지 않았다. 땅을 돌려받기 위한 소송을 냈는데 뜻대로 되지 않았다”며 “상고하겠다”고 말했다. A 씨 부자의 사연은 22년 전 시작됐다. 1998년 1월 A 씨는 아들에게 강원 평창군 용평면의 임야 1만6264㎡를 증여했다. 이 땅은 A 씨의 아내와 조상들의 묘가 있는 선산이다. A 씨는 당시 B 씨에게 증여하는 조건으로 ‘이 땅이 선산인 만큼 절대 팔지 않고 자신을 잘 부양한다’는 약속을 했다고 주장했다. A 씨는 “아들은 증여 초기 일부 생활비를 지원했을 뿐, 이후에는 전혀 부양의무를 다하지 않았고 선산까지 팔았다”며 2018년 땅을 되찾기 위한 소송을 제기했지만 지난해 2월 춘천지법 영월지원에서 열린 1심에서 패소했다. 당시 재판부는 “원고가 제출한 증거만으로는 증여 당시 피고가 원고에게 이 사건 토지를 타인에게 매매하지 않기로 약속했다는 등의 사실을 인정하기 부족하고 이를 인정할 증거가 없다”며 B 씨의 손을 들어줬다. 증여 당시 약속을 입증할 만한 각서나 기록이 없기 때문이다. 또 A 씨는 B 씨가 자신에게 땅을 돌려주지 않기 위해 위장매매한 의혹도 있다고 주장했다. 2014년 6월 B 씨가 사업 동반자인 C 씨(47·여)에게 이 땅을 실 거래가보다 턱없이 낮은 가격인 1300만 원에 매매한 것이 의문이라는 주장이다. B 씨와 C 씨는 이 땅에서 함께 버섯을 재배하고 있다고 한다. 지난해 12월 열린 재판에서 판사가 조정 차원에서 C 씨에게 산 가격의 두 배에 땅을 팔 의향이 있느냐는 질문에 “그 가격에는 안 된다. 10억 원이면 팔 수 있다”고 답했다. C 씨는 그동안 산을 깎고 하우스 시설을 설치하는 등 투자를 많이 해 땅의 가치가 올라갔다고 해명했다. B 씨는 “아버지가 증여 당시 했다는 약속은 전혀 사실이 아니다. 그동안 조상들 묘를 공들여 관리해 왔다. 돌아가시면 그 땅에 아버지를 모실 생각이다. 그리고 나 역시 어려운 형편”이라고 밝혔다. A 씨는 “자신의 땅도 아니면서 어떻게 그 땅에 나를 모실 수 있겠냐”며 “이리 오래 살 줄 알았으면 땅을 넘겨주지 않았을 것”이라고 한탄했다. 법정 안에서 약 2m 거리를 두고 앉아있던 부자는 눈길 한 번 마주치지 않았다. 재판이 끝나자마자 각자의 길로 사라졌다. 춘천=이인모 기자 imlee@donga.com}

    • 2020-01-15
    • 좋아요
    • 코멘트
  • 우병렬 강원도 경제부지사 취임… 첫 기재부 출신

    우병렬 신임 강원도 경제부지사(53·사진)가 13일 취임식을 갖고 공식 업무에 들어갔다. 우 부지사는 부산 출신으로 경남고와 서울대 법대, 서울대 행정대학원(석사), 미국 미시간대학원(석사)을 졸업했다. 1991년 행정고시 35회로 공직에 입문해 대통령인사비서관실 행정관, 외교부 1등 서기관을 거쳐 기획재정부 재정성과심의관, 대외경제국장, 경제구조개혁국장, 장기전략국장 등을 지냈다. 우 부지사는 강원도정 사상 첫 기재부 출신 경제부지사다. 이로 인해 그동안 강원도 현안들이 기재부의 예산타당성 조사, 사업비 협의 단계에서 발목이 잡혔던 것을 해소하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우 부지사는 “강원도의 산적한 현안에 대해 지역의 많은 분과 의견을 나누고 속도감 있게 추진하겠다”고 밝혔다.이인모 기자 imlee@donga.com}

    • 2020-01-14
    • 좋아요
    • 코멘트
    PDF지면보기
  • “얼음낚시 못해도 괜찮아”…포근한 겨울축제 북적

    포근한 날씨와 비로 하천의 얼음이 얼지 않은 가운데서도 겨울축제가 잇달아 개장했다. 관광객들은 겨울축제의 하이라이트인 얼음낚시는 못 하지만 루어낚시와 실내낚시, 맨손 물고기잡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축제를 즐겼다. 10일 개장한 홍천강 꽁꽁축제는 주말에 200여 명 규모의 실내낚시터와 맨손송어잡기에 많은 관광객이 몰렸다. 또 식당과 루어낚시터, 가리산 레포츠 서바이벌 체험 등 실내 체험 이벤트에도 관광객들로 북적였다. 홍천문화재단은 물 위에 부교를 띄워 낚시할 수 있는 부교낚시터를 설치 중으로 이르면 15일경 운영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된다. 12일 홍천군문화재단 관계자는 “정확한 방문객 집계는 이뤄지지 않았지만 얼음낚시가 없는 상태에서 기대 이상으로 많은 관광객이 찾아왔다”며 “앞으로 날씨에 의존하지 않는 겨울철 대표 놀이터가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태백산눈축제가 열리고 있는 태백산국립공원과 황지연못, 태백문화광장에도 많은 관광객이 찾아왔다. 12일 태백시에 따르면 개막일인 10일 2만6767명, 11일 10만1394명 등 이틀 동안 12만8161명이 방문한 것으로 집계됐다. 관광객들은 30여 점의 대형 눈조각과 얼음조각을 감상하고 이를 배경으로 사진을 찍는가 하면 눈썰매와 이글루카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즐겼다. 충북 제천시에서는 11일 ‘제2회 제천얼음페스티벌’이 개막했다. 관광객들은 대형 얼음존과 얼음터널, 눈썰매장, 눈미로, 전통썰매 등 다양한 볼거리와 놀거리 프로그램을 통해 겨울축제를 만끽했다. 충남 공주시 한옥마을 앞 고마 일원에서는 10∼12일 ‘군밤축제’가 열렸다. 따뜻한 군밤을 굽는 대형 화로에 가장 많은 관광객이 몰렸다. 군밤 그릴존과 군밤놀이터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과 알밤 홍보관, 군밤장수 퍼레이드도 큰 관심을 끌었다. 국내 대표적 겨울축제인 화천 산천어축제는 27일 개막해 다음 달 16일까지 개최하는 것으로 결정됐다. (재)나라는 11일 이사회를 열고 안전한 얼음판 확보를 위해 충분한 시일을 두기로 했다. 국내외 여행사에 축제 일정을 안내하고 얼음낚시와 숙박 예약객들에게는 신속히 환불이 가능하도록 했다. 산천어축제는 당초 4일 개막 예정이었지만 포근한 날씨와 많은 비로 두 차례 연기됐다. 최문순 나라 이사장(화천군수)은 “관광객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해 축제 일정을 정했다”며 “산천어축제에 대한 국민의 기대에 걸맞게 최선을 다해 최고의 축제가 되도록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이인모 기자 imlee@donga.com}

    • 2020-01-13
    • 좋아요
    • 코멘트
    PDF지면보기
  • “얼음 다 녹았네”… 강원 겨울축제 줄줄이 연기

    포근한 날씨와 6∼8일 내린 많은 비로 강원 겨울축제들이 줄줄이 연기됐다. 국내 대표 겨울축제인 강원 화천군 산천어축제는 11일 개막할 예정이었지만 축제장인 화천천의 얼음이 비로 녹으면서 개막이 어려워졌다. 산천어축제를 주관하는 (재)나라는 축제장인 화천천의 얼음 상태를 점검한 뒤 11일 이사회를 열고 개막 일정을 결정하기로 했다. 산천어축제는 당초 4일 개막할 예정이었지만 포근한 날씨로 얼음이 제대로 얼지 않아 11일로 연기됐다가 겨울비로 다시 연기된 셈이다. 화천군은 사흘 동안 74mm의 많은 비가 내렸지만 전 직원이 빗물 유입 방지에 투입돼 축구장 26개 크기의 얼음판 가운데 약 70%를 지켜냈다. 9일 축제장 통행로와 부스 등에 차올랐던 물이 대부분 빠져 화천군은 시설물 재정비와 부유물 제거 작업을 진행했다. 최문순 화천군수는 “녹록지 않은 상황이지만 우리가 할 수 있는 모든 대처를 신속히 진행해 이번 위기도 슬기롭게 극복하겠다”고 말했다. 평창 대관령눈꽃축제도 10∼19일 열릴 예정이었지만 축제장 안전 및 정비를 위해 1주일 연기해 17∼27일 열린다. 대관령눈꽃축제는 송천의 눈을 제설해 축제장을 조성해 왔지만 최근 내린 비로 축제장에 물길이 생기고 제설로 쌓아놓은 눈이 녹아 축제장을 재정비할 시간이 필요해졌다. 11일 눈꽃축제장에서 열릴 예정이던 윈터런인 평창마라톤대회도 18일로 연기됐다. 11∼18일 개최 예정이던 ‘제8회 철원 한탄강 얼음트레킹축제’도 1주일 연기됐다. 철원군은 이번 비로 한탄강 수위가 급격히 올라감에 따라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축제를 18∼27일 열기로 했다. 하지만 ‘제4회 똥바람 알통구보대회’는 예정대로 18일 진행할 예정이다. 홍천강 꽁꽁축제는 예정대로 10일 개막하지만 얼음 위에서 하는 프로그램은 진행하기 어렵다. 더욱이 얼음낚시 대체 프로그램으로 준비했던 부교낚시터마저 이번 비로 크게 훼손돼 개막일에 맞춰 운영이 힘든 상황이다. 홍천문화재단은 우선 실내낚시터와 맨손송어잡기, 육지체험 프로그램 등을 가동할 방침이다. 지난해 12월 28일 개막해 성황리에 진행되던 평창송어축제는 비가 내린 7일부터 축제를 중단했다. 평창송어축제위원회는 12일까지 축제를 중단하고 날씨 및 얼음 상태에 따라 재개 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다.이인모 기자 imlee@donga.com}

    • 2020-01-10
    • 좋아요
    • 코멘트
    PDF지면보기
  • 춘천-원주 등 강원 평준화지역 후기 일반고 입시서 122명 탈락

    강원도 내 2020학년도 평준화 지역인 춘천, 원주, 강릉의 후기 일반고 입학전형에서 122명이 탈락했다. 강원도교육청은 8일 도교육청 및 각 교육지원청 홈페이지를 통해 합격자를 발표했다. 전체 모집 정원 5482명에 5620명이 지원했지만 동시지원자(자사고, 외국어고, 국제고, 한민고)와 정원 외 합격자를 포함하면 실제 불합격자는 122명이다. 지역별로는 춘천에서 1748명 정원에 최종 7명이 불합격했고, 원주에서 2380명 정원에 96명이, 강릉에서 1354명 정원에 19명이 불합격했다. 이들 평준화 지역 불합격자는 정원이 미달된 특성화고나 비평준화 지역의 일반고 추가모집에 지원할 수 있다. 특성화고를 포함한 지역별 정원 미달 현황은 춘천 110명, 원주 261명, 강릉 71명이다. 합격자들에 대한 학교 배정 결과는 17일 오후 2시 도교육청 및 각 교육지원청 홈페이지를 통해 개인별로 확인 가능하다. 전후기 전형에서 정원을 채우지 못한 학교는 17일부터 추가모집 공모를 하고 29, 30일 원서를 접수한다.이인모 기자 imlee@donga.com}

    • 2020-01-09
    • 좋아요
    • 코멘트
    PDF지면보기
  • 강원도, 혁신성장 신산업육성 등 21개 추진과제 수립

    강원도가 올해 도정의 2대 핵심 목표로 ‘평화경제공동체 실현’과 ‘혁신성장 신산업 육성’을 선정했다. 8일 강원도에 따르면 민선 7기 3년 차를 맞아 내실 있는 성과를 도출하기 위해 5대 분야 21개 추진 과제를 수립했으며 이 가운데 2대 핵심 목표를 설정해 고용률 63%, 1인당 지역내총생산(GRDP) 3151만4000원, 수출 25억 달러, 국비 확보 7조1000억 원을 달성하기로 했다. 5대 분야에는 혁신성장 신산업 육성을 통한 강원경제 활력 제고를 비롯해 △평화공동체 실현, 지역 자립 성장 기반 마련 △신관광 혁신·문화 관광 창출, 포스트 올림픽 가속화 △신북방경제 및 통상·수출 새 동력화 △사회안전망 확충을 통한 강원공동체 기본권 실현이 포함됐다. 혁신성장 신산업 육성을 위해 횡성 전기차 공장 준공과 전기차 양산 체제에 돌입해 상반기 중 상생형 일자리 사업에 선정되도록 한다는 구상이다. 삼척은 수소 연구개발(R&D) 특화도시 조성 및 2024년까지 수소기반 에너지 거점 도시로 만들 계획이다. 평화경제공동체 실현과 지역 자립 성장 기반 마련을 위해서는 ‘접경지역지원특별법’ 개정과 군장병 우대 업소 육성 및 인센티브 지원사업이 신규 추진된다. 또 비무장지대(DMZ) 평화의 길은 지난해 고성과 철원에 이어 화천, 인제, 철원까지 5개 군으로 확대된다. 신관광 혁신·문화관광 창출과 관련해서는 문화체육관광부 공모사업인 지역관광거점도시 육성에 1개 시군을 선정해 2024년까지 국비 500억 원을 지원받아 글로벌 관광도시로 키울 계획이다. 또 강원관광재단을 7월까지 설립하고 다음 달 9일 평창평화포럼 개막을 시작으로 2024년 겨울청소년올림픽을 유치하는 등 올림픽 유산사업을 확산시킨다는 구상이다. 신북방경제협력 활성화를 위해서는 지난해 처음 취항한 플라이강원의 취항 확대를 추진하고 상반기까지 2만 t급 모항크루즈 취항을 목표로 정했다. 사회안전망 확충과 관련해서는 도내 고교 출신으로 저소득층 도내 대학생에게 주거비 신규 지원, 감염병 대응단 설치, 공공어린이 재활의료센터 건립 사업 등이 담겨 있다. 전국 최초로 소방공무원 운전전문 교육센터를 2022년까지 조성하기로 했다. 최문순 강원도지사는 “많은 현안이 남아 있지만 신속한 대응이 필요한 과제들은 과감하고 혁신적인 정책으로 해결하면서 도민과 함께 잘 대응해 나가겠다”며 “올해 수립한 주요 업무 추진 계획은 시기를 놓치지 않도록 적극적인 자세로 실천하겠다”고 밝혔다.이인모 기자 imlee@donga.com}

    • 2020-01-09
    • 좋아요
    • 코멘트
    PDF지면보기
  • 강원 화천군 산천어축제 개막 또 연기…겨울 폭우에 ‘비상’

    국내 대표 겨울축제인 강원 화천군 산천어축제 개막이 다시 연기됐다. (재)나라는 8일 이사회를 열고 11일로 예정된 축제 개막을 유보하고 같은 날 이사회를 다시 열어 축제 일정을 정하기로 했다. 나라 이사회는 6~8일 내린 비로 축제장인 화천천의 얼음이 녹아 안전상 문제가 있을 것으로 판단했다. 산천어축제는 당초 4일 개막 예정이었지만 포근한 날씨로 얼음이 얼지 않아 11일로 한 차례 연기됐고, 이번에 두 번째 연기됐다. 화천군은 비가 내리자 500여 공무원과 중장비, 양수기 등을 동원해 축제장의 빗물 유입을 막기 위해 안간힘을 썼다. 그러나 8일 오전 상류에서 내려오는 수량이 순간적으로 급증하면서 축제장 내 일부 통행로가 침수되고 얼음판에 빗물이 대거 유입되는 것을 막지 못했다. 나라는 사흘 동안 화천천의 탁도와 결빙 상황을 면밀히 지켜본 뒤 11일 이사회를 열어 개막 일정을 결정할 예정이다. 최문수 나라 이사장(화천군수)은 “할 수 있는 모든 것을 다해 축제장을 지키려고 했지만 천재지변 앞에서 관광객 안전을 위해 어려운 결정을 내릴 수밖에 없었다”고 말했다. 최 이사장은 또 “축제 취소는 검토하고 있지 않다”며 “신속한 후속 조치를 위해 모든 노력을 다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11~18일 개최 예정이던 ‘제8회 철원 한탄강 얼음트레킹축제’도 1주일 연기됐다. 철원군은 이번 비로 한탄강 수위가 급격히 올라감에 따라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축제를 18~27일 열기로 했다. 하지만 ‘제4회 똥바람 알통구보대회’는 예정대로 18일 진행할 예정이다. 화천=이인모기자 imlee@donga.com}

    • 2020-01-08
    • 좋아요
    • 코멘트
  • 꽃 피고 비 오는 겨울

    7일 제주 곳곳에 매화와 철쭉이 꽃을 피웠다. 빨라야 2월 또는 4월에 볼 수 있는 봄꽃이다. 이날 세계적인 겨울축제인 강원 화천 산천어축제장에는 ‘물난리’가 났다. 30mm가량 내린 겨울비 탓에 행사장마다 주민과 공무원들이 물빼기에 나섰다. 이례적인 겨울날씨로 인해 곳곳에서 예상하지 못한 상황이 벌어지고 있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제주의 낮 최고기온은 23.6도까지 올랐다. 제주지역 기상 관측은 1923년 시작됐는데, 1월 기온으로는 97년 만에 가장 높았다. 전남 완도(19.5도), 경남 거제(18.8도) 등 전국 28곳에서 이날 1월 최고기온의 1위 자리가 바뀌었다. 장마철을 연상케 하는 겨울비도 드문 현상이다. 7일 오후 7시 기준 서울에 내린 비는 31.7mm. 역대 1월 초순(1∼10일) 강수량 중 가장 많았다. 경북 경주는 28.5mm로 1월 강수량 기준으로 1위였다. 남부지방의 이상 고온은 시베리아고기압 약세와 서태평양 고온, 두 요인의 ‘쌍끌이 효과’로 분석됐다. 원래 겨울에는 북서쪽의 시베리아고기압이 강하게 발달해 차가운 공기를 몰고 내려온다. 그런데 유달리 올해는 힘을 내지 못하고 있다. 여기에 서태평양의 해수면 온도가 높게 형성되면서 따뜻하고 습한 고기압의 영향이 평년보다 강해졌다. 계속된 겨울비도 영향을 미쳤다. 구름이 끼면 지표면의 열이 빠져나가지 못하고 남아 있기 때문이다. 보통 겨울철 비구름대는 서해나 북쪽에서 형성되지만, 이번에는 약해진 시베리아고기압 탓에 남서쪽에서 온 따뜻한 비구름대의 영향을 받았다. 반기성 케이웨더 기상예보센터장은 “늦봄에나 보일 법한 기압계가 나타나고 있다”며 “올겨울은 북쪽의 강한 제트기류 탓에 한기가 제대로 내려오지 못하고 있다”고 말했다. 따뜻한 겨울 탓에 눈 보기도 어렵지만 한강 결빙도 감감무소식이다. 한강은 2018년 12월 31일, 2017년 12월 15일 처음 얼었다. 기상청은 한강대교 노량진쪽 2∼4번 교각 사이 상류 100m 지점에 얼음이 보이면 ‘한강이 얼었다’고 발표한다. 한강이 얼려면 아침 최저기온이 영하 10도 이하의 날씨가 4, 5일 이어져야 한다. 그러나 17일까지 전국의 최저기온 분포는 영하 8도에서 영상 7도, 최고기온은 2∼13도로 평년보다 계속 높을 것으로 예보됐다. 26일까지는 이렇다 할 한파 예보가 없다. 눈도 없고 얼음도 없는 겨울이 될 가능성도 있다.사지원 4g1@donga.com / 화천=이인모 기자}

    • 2020-01-08
    • 좋아요
    • 코멘트
    PDF지면보기
  • 오죽헌에 화폐박물관 건립… 강릉시-한국은행 업무협약

    강원 강릉시에 화폐박물관 건립이 추진된다. 강릉시와 한국은행은 7일 시청에서 화폐박물관 건립을 위한 업무협약을 했다. 협약에 따라 두 기관은 우리나라 화폐의 역사와 가치를 창의적으로 보존·공유하고 계승하는 데 상호 협력하고 화폐박물관 건립이 원활히 추진될 수 있도록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또 강릉 화폐박물관에 전시되는 화폐 콘텐츠에 대한 협력 사항과 화폐 구성, 역사에 대한 자문을 지원한다는 내용도 포함됐다. 강릉시는 신사임당과 율곡 모자(母子)가 나란히 한 나라의 화폐 인물로 선정된 세계 유일무이의 사례가 된 도시다. 강릉 화폐박물관은 오죽헌시립박물관 내 향토민속관을 리모델링해 만들어진다. 사업비 80억 원을 들여 전체 면적 1637m² 규모로 지어진다. 내년 11월 개관을 목표로 하고 있다.이인모 기자 imlee@donga.com}

    • 2020-01-08
    • 좋아요
    • 코멘트
    PDF지면보기
  • 강원도 ‘경력단절여성 구직지원’ 큰 호응

    강원도가 진행 중인 경력단절여성에 대한 구직활동 지원사업이 큰 호응을 얻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7일 강원도에 따르면 사업 참여자들을 대상으로 만족도에 관한 설문조사를 한 결과 응답자 912명 가운데 88.4%가 ‘매우 만족’ 또는 ‘만족’이라고 답했다. ‘보통’이라고 답한 응답자는 8.7%, ‘불만족’ 또는 ‘매우 불만족’이라고 답한 응답자는 0.7%에 불과했다. 또 ‘175만 원의 구직활동 지원금이 어느 정도 도움이 됐는가’라는 질문에는 91.3%가 ‘매우 도움이 된다’ 또는 ‘도움이 된다’고 답했다. ‘보통’은 6%, ‘도움이 되지 않는다’는 응답은 0.8%에 그쳤다. 이 밖에 응답자들은 앞으로 경력단절여성들을 위해 필요한 지원사업으로 다양한 직업프로그램 개발, 일자리 창출, 탄력적인 시간제 일자리, 취업 성공 축하금 지급 등을 꼽았다. 이인모 기자 imlee@donga.com}

    • 2020-01-08
    • 좋아요
    • 코멘트
    PDF지면보기
  • 청매화 꽃이? 7일 제주 낮 기온 23.6도…역대 가장 높은 1월 기온

    7일 제주 곳곳에서 청매화가 꽃을 피웠다. 보통 2월에야 볼 수 있는 봄꽃이다. 이날 세계적인 겨울축제인 강원 화천 산천어축제장에는 ‘물난리’가 났다. 개막을 나흘 앞두고 내린 겨울비가 축제장인 화천천과 주변 행사장으로 쏟아져 내린 탓이다. 이례적인 겨울날씨 탓에 전국 곳곳에서 예기치 못한 상황이 벌어지고 있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제주의 낮 최고기온은 23.6도까지 올랐다. 1923년 제주지역 기상관측이 시작된 이래 1월 기온으로는 역대 가장 높다. 제주 성산, 전남 완도 장흥 해남에서도 역대 1월 최고기온의 1위 자리가 이날로 바뀌었다. 서울과 강원 춘천도 이날 낮 최고기온이 각각 6.7도, 4.6도까지 오르는 등 중부지방도 ‘포근한’ 겨울날씨를 보였다. 6일부터 시작된 겨울비도 드문 현상이다. 7일까지 강수량만 놓고 보면 전국 곳곳에서 1월 또는 상순(1~10일) 기준으로 역대 최고를 기록한 곳이 많았다. 이날 오후 3시 기준 서울에 내린 비는 23.0mm로 역대 1월 상순 가운데 가장 많았다. 경북 경주는 28.5mm로 1월 기준으로 1위였다. 남부지방에 초여름 같은 날씨가 나타난 건 시베리아 고기압의 약세와 서태평양의 높은 온도라는 ‘쌍끌이 효과’ 탓이다. 원래 겨울에는 북서쪽의 시베리아 고기압이 강하게 발달해 차가운 공기를 한반도로 몰고 내려온다. 그런데 유달리 올해는 힘을 내지 못하고 있다. 여기에 서태평양의 해수면 온도가 높게 형성되면서 따뜻하고 습한 고기압의 영향이 평년보다 강한 탓이다. 또 사흘간 이어진 겨울비가 기온 하강을 막았다. 구름이 끼면 지표면에 흡수된 열이 빠져나가지 못해 기온이 유지된다. 반대로 날씨가 맑으면 다음 날 아침 기온이 더 떨어진다. 한반도의 겨울철 비구름대는 서해나 북쪽에서 형성된다. 하지만 이번에는 시베리아 고기압이 약해진 탓에 남서쪽에서 온 따뜻한 비구름대의 영향을 받았다. 반기성 케이웨더 기상예보센터장은 “기압계가 늦봄의 패턴을 보이면서 겨울보다 길게 비가 오고 있다”고 말했다. 따뜻한 날씨 덕분에 서울 등 주요 지역의 눈 소식은 기약이 없다. 한강 결빙도 마찬가지. 한강은 지난해 12월 31일, 2017년 12월 15일 첫 결빙이 관측됐다. 기상청은 한강대교 노량진쪽 2~4번 교각 사이 상류 100m 지점에 얼음이 보이면 공식적으로 ‘한강이 얼었다’고 발표한다. 평년기준(1981~2010년)으로 첫 결빙은 1월 13일이라 아직 ‘지각 결빙’은 아니다. 한강이 얼려면 아침 최저기온 영하 10도 이하의 날씨가 4, 5일 이어져야 한다. 그러나 26일까지는 한파 예보가 없다. 눈도 없고 얼음도 없는 겨울이 될 가능성도 있다. 사지원 기자4g1@donga.com화천=이인모 기자 imlee@donga.com}

    • 2020-01-07
    • 좋아요
    • 코멘트
  • 민선 첫 강원도체육회장 선거 ‘3파전’ 막올라

    민선으로 처음 실시되는 강원도체육회장 선거전의 본격적인 막이 올랐다. 2, 3일 후보자 등록을 마친 양희구 전 도체육회 부회장(67), 조명수 전 도생활체육회 부회장(59), 신준택 전 도체육회 부회장(72) 등 3명은 6일 도청 브리핑룸에서 열린 기자설명회에서 공명선거 결의문에 서명하고 정견을 발표했다. 추첨을 통해 기호 1번이 된 양 후보는 주요 공약으로 종목별 회장단과 의견 수렴을 위한 협의회 정례화, 지도자 복지 개선, 통일 염원 강원 남북 체육대회 성사를 위한 노력 등을 제시했다. 2번인 조 후보는 체육회와 가맹종목단체의 소통 강화와 투명한 세대교체, 재정위원회 구성을 통한 체육진흥기금 확충, 시군 직장운동 경기부 육성 등의 공약을 내놓았다. 3번인 신 후보는 도민이 진정한 주인이 되는 체육회를 만들고 강원체육발전연구소 설립, 체육 활동을 통한 도내 주둔 군 장병의 도민화 운동 추진 등을 공약으로 소개했다. 이들은 13일까지 선거 운동을 한 뒤 14일 대의원 317명으로 구성된 유권자의 선택을 받는다. 유권자들은 이날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베니키아 춘천베어스호텔 2층 다이아몬드홀 투표소에 설치된 PC를 이용하거나 휴대전화를 활용해 온라인 투표를 할 수 있다. 이인모 기자 imlee@donga.com}

    • 2020-01-07
    • 좋아요
    • 코멘트
    PDF지면보기
  • 강원도 무인단속적발 1위는 ‘정선 워터파크 앞 교차로’

    강원도내 396개의 교통무인단속장비가 설치된 장소 가운데 지난해 가장 많은 위반 차량이 단속된 곳은 정선군 사북읍 워터파크 앞 교차로인 것으로 나타났다. 5일 강원지방경찰청에 따르면 지난해 사북읍 워터파크 앞 교차로(사북에서 강원랜드 방향)에서 신호 위반과 과속으로 3만4100건이 단속됐다. 이는 1일 평균 93.4건에 해당하는 수치다. 또 이 워터파크 앞 교차로 반대쪽(강원랜드에서 사북 방향)에 설치된 무인단속장비에서도 1만1386건, 1일 평균 31.2건이 단속돼 두 번째로 많은 건수를 기록했다. 이 2개의 장비에 단속된 건수를 합치면 4만5486건으로 지난해 강원도내 총 단속건수 71만7315건의 6.34%에 해당된다. 이에 대해 경찰은 단속 장비가 2018년 12월에 설치돼 운전자들이 인지하지 못한 데다 제한속도가 시속 40km로 다른 구간에 비해 낮게 설정돼 있기 때문인 것으로 보고 있다. 이어 횡성군 공근면 경강로(공근면에서 경기 양평 방향)에서 7550건, 강릉시 송정동 이마트 앞 교차로(강릉시내에서 경포 방향)에서 7328건, 평창군 봉평면(휘닉스파크에서 면온나들목 방향)에서 6858건이 단속돼 뒤를 이었다. 지난해 도내에서 가장 빠른 속도로 달리다 단속된 차량은 7월 12일 동해고속도로 강릉∼삼척 구간에서 시속 230km로 달린 포르셰였다. 또 7월 23일 서울양양고속도로에서 시속 226km로 달리던 벤츠가 단속됐다. 이어 7월 2일 영동고속도로에서 벤츠가, 6월 30일 서울양양고속도로에서 아우디가 각각 시속 220km로 질주하다 단속돼 과속 1∼4위가 모두 수입차량이었다. 그 다음은 1월 8일 중앙고속도로에서 시속 219km로 달리던 제네시스였다. 지난해 총 단속건수 71만7315건을 차종별로 분류하면 승용차가 58만2270건(81.2%)으로 가장 많았고, 화물차 9만6287건(13.4%), 승합차 3만1876건(4.4%), 기타 6882건(1%)이었다. 또 위반내용별로는 신호위반이 6만3823건, 과속이 65만3492건이었다. 과속 가운데서는 단속 기준 시속 20km 이내가 52만239건, 21∼41km가 12만2134건, 41∼60km가 1만103건이었다. 제한 속도를 60km 이상 초과했다가 단속된 차량도 1016건이나 됐다. 한편 강원지방경찰청은 그동안 단속구간 연장 공사로 운영중지 중이던 미시령 구간단속 장비를 이달 중순부터 정상 운영할 계획이다. 이 구간은 2018년 감사원 감사 결과 터널 안 사고 예방을 위해 터널을 단속구간에 포함하도록 권고함에 따라 단속시점을 터널 앞으로 이전 설치하느라 운영을 중단한 상태다. 강원지방경찰청 관계자는 “터널을 포함한 전체 구간의 제한 속도가 시속 60km로 대형 교통사고가 빈발하던 위험구간인 만큼 이곳을 지나는 운전자들의 각별한 안전운전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이인모 기자 imlee@donga.com}

    • 2020-01-06
    • 좋아요
    • 코멘트
    PDF지면보기
  • 춘천에 ‘증강현실 동물원’ 4일 개장

    강원 춘천시 서면 애니메이션박물관 앞 야외정원에 누구나 무료로 즐길 수 있는 ‘SKT AR(증강현실) 동물원’이 4일 개장한다. 애니메이션박물관이 SK텔레콤과 함께 마련한 AR 동물원은 스마트폰에 애플리케이션 ‘jump AR’를 설치한 뒤 실행하면 만날 수 있다. 스마트폰을 야외정원 잔디밭을 향해 비추면 섬광이 일어나면서 자이언트 캣, 자이언트 비룡, 웰시코기, 알파카, 아기비룡, 레서판다, 아기고양이 등 총 7종의 증강현실 동물을 소환한다. AR 동물원은 SK텔레콤의 최신 기술력이 집약돼 실감 나는 동물들의 모습을 구현했다. AR 동물원은 수도권과 광역시 이외 지역 가운데서는 춘천에 처음으로 생겼다. 이인모 기자 imlee@donga.com}

    • 2020-01-03
    • 좋아요
    • 코멘트
    PDF지면보기
  • 정장-구두 무료 대여 등 청소년 복지 확대

    새해부터 대전과 충남북, 세종, 강원 등에서는 청소년들에 대한 다양한 복지가 확대된다. 또 저출산 문제를 극복하기 위한 지원책도 늘어난다. 대전 충남북과 세종, 강원지역의 ‘올해부터 달라지는 것’을 정리해봤다.○ 대전 구직 청년(18∼39세)에게는 1년에 3회 이내 정장과 구두를 무료로 대여해 준다. 올 3월부터 시행된다. 문의 대전시 청년정책과 또 ‘학교 밖 청소년지원센터’에 등록한 청소년에게는 교통비와 식음료를 살 수 있는 포인트가 제공된다. 만 9∼12세는 월 5만 원, 13∼17세는 월 10만 원이 지급된다. 문의 대전시 교육청소년과 이 밖에 한부모가족 아동양육비 지원금(만 18세 미만)도 월 20만 원으로 7만 원 늘어난다. 고교까지 학교 무상급식이 이뤄지며 중고교 신입생들에게는 교복이 무상 지원된다. 출산장려 지원금제 신설로 첫째 아이를 낳는 가정에는 30만 원이 지원된다.○ 세종 대전시와 마찬가지로 중고교 신입생에 대한 무상 교복 지원이 전면 시행된다. 현물 지원을 골자로 세종시가 재원을 부담하고 세종시교육청이 사업을 진행한다. 또 세종시에 주소를 둔 가정에서 출산하는 경우 일시금 120만 원이 지급된다. 1·2생활권에서 시범 운영 중인 공유 전기자전거가 신도심 전역으로 7월부터 확대된다.○ 충남 고교 무상교육과 무상급식이 올해 내 실현된다. 도에 1년 이상 거주한 농가, 임가, 어가 16만5000가구에는 현금 또는 지역화폐로 농어민수당도 지급된다. ‘충남형 보편적 복지제도’ 중 하나로 만 12개월 이하 아기를 둔 가정에 매달 10만 원씩 지급하던 행복키움수당(종전 충남아기수당) 지원 대상은 만 24개월 미만으로 확대된다. 올 11월부터는 더 확대할 예정이다. 이 밖에 장애인 콜택시 광역지원센터가 운영된다. ○ 충북 신혼부부의 생애 첫 주택에 대해서는 취득세 50%가 감면된다. 초·중·특수학교 무상급식에 이어 올해부터는 고교까지 무상급식이 전면 실시된다. 또 도내에 살고 있는 참전유공자 8952명은 올해부터 매달 2만 원의 수당을 받는다. 중소·중견기업에 근무하는 사람이 매달 30만 원씩 모으면 기업과 지방자치단체가 각각 20만 원과 30만 원을 보태주는 ‘행복결혼공제’ 가입자 300명도 모집한다. 저소득층 학생 5500여 명에게는 1인당 7만 원씩의 ‘졸업앨범비’를 지원해 학부모의 부담을 덜어준다.○ 강원 종이 형태로만 유통되던 강원상품권이 ‘모바일’과 ‘카드’ 형태의 전자상품권으로도 변신한다.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으로 상품권을 충전, 저장하거나 기명식 선불 충전카드를 통해 사용할 수 있다. 폐광지역 진흥지구 내 노후 주택 신·개축 융자지금원은 최고 5000만 원에서 1억 원으로 상향된다. 또 이르면 다음 달부터 평화(접경)지역 군 장병 할인 우대업소에서 사병들이 이용한 금액의 30%는 지역상품권으로 돌려준다. 평화지역 내 상권의 위축을 막기 위한 것으로 환급 금액만큼 우대업소에는 인센티브가 지원된다.이기진 doyoce@donga.com·장기우·이인모 기자}

    • 2020-01-02
    • 좋아요
    • 코멘트
    PDF지면보기
  • “새해 첫 해맞이 보러 강원으로 오세요” 동해안 6개 시군 다양한 행사 벌여

    2020년 새해 첫날의 해맞이 관광객과 주민들을 위해 강원 동해안 6개 시군이 다채로운 해맞이 행사를 마련했다. 강릉시는 동해안의 대표적 해맞이 명소인 경포와 정동진에서 해넘이와 해맞이 행사를 갖는다. 주문진해변, 연곡면 영진해변과 연곡해변, 포남2동 춘갑봉, 강남동 모산봉 등 5곳에서는 읍면동이 주관하는 해맞이가 추진된다. 경포해변에서는 31일 오후 9∼12시 해넘이, 1일 오전 6∼8시 해맞이 행사가 이어진다. 불꽃놀이를 비롯해 관광객과 함께하는 퀴즈쇼, 밴드 공연이 펼쳐지고 소원엽서 쓰기, 전통놀이 등 체험이벤트도 준비된다. 경포해변의 일출 예상 시간은 오전 7시 39분이다. 정동진해변에서도 같은 시각에 해넘이 행사가 열린다. 대형 모래시계 회전식을 비롯해 난타공연, 사물놀이, 스포츠댄스, 불꽃놀이 등의 볼거리가 예정돼 있다. 속초시 속초해변에서는 31일 오후 10시 반부터 지역 예술인들이 꾸미는 송년음악회가 열리고 1일 0시를 기해 불꽃놀이가 밤하늘을 수놓는다. 이어 오전 6시 반부터 속초시립풍물단의 대북 공연과 성악 공연 등이 펼쳐진다. 동해시는 망상해변에서 31일 오후 9∼12시 시 홍보대사인 가수 ‘수와 진’ 등 다양한 출연진이 해넘이 공연을 벌인다. 또 추암해변에는 동해시 개청 40주년을 기념하는 의미의 케이크 모양 트리를 설치해 볼거리로 제공한다. 삼척에서는 원덕 임원항, 근덕 덕산항, 삼척해변, 도계 건의령 등 10곳에서 해맞이 행사가 열린다. 사물놀이와 불꽃놀이, 해맞이 징치기, 새해 소원쓰기, 소망풍선 날리기 등이 진행된다. 서핑 명소로 자리 잡은 양양의 주요 해변에서는 해맞이 서핑 이벤트가 열려 눈길을 끈다. 죽도, 낙산, 기사문해변에서 새해 첫 해맞이를 기념하는 서핑이 이뤄지고 해양 환경 보전을 위한 이벤트를 할 예정이다. 동해안 최북단인 고성군은 1일 오전 6시 반∼8시 화진포해변에서 ‘2020 평화기원 해맞이축제’를 연다. 통일전망대에서 범종 타종식으로 새해의 시작을 알리고 타악 퍼포먼스와 댄스 공연 등이 이어진다. 이경일 고성군수는 “경자년 새해를 맞아 군민 화합과 남북평화의 공감대를 형성하고 관광객을 유치해 지역 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해맞이축제를 연다”며 “고성에서 새해 소망을 기원하고 아름다운 추억을 만들어 가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인모 기자 imlee@donga.com}

    • 2019-12-31
    • 좋아요
    • 코멘트
    PDF지면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