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예윤

김예윤 기자

동아일보 정책사회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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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책사회부 노동팀 김예윤입니다. 먹고사는 일을 들여다봅니다. 2016년 입사해 사회부, 국제부를 거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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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재분야

2026-05-24~2026-06-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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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동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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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일반3%
  • 서울시 공론화 첫 의제, ‘강남북 균형발전 해법’

    서울시가 시민들에게 온·오프라인으로 ‘서울 균형 발전’을 묻고 숙의 과정을 거쳐 해법을 찾는다. 서울시는 ‘서울의 균형 발전을 위한 과제와 우선순위’를 핵심 의제로 정해 공론화를 추진하고 이 과정에서 제시된 다양한 시민 의견을 균형발전 정책에 반영하겠다고 18일 밝혔다. ‘서울 균형 발전’은 올 2월 서울시가 시민들의 관심이 높은 이슈나 사업에 대한 ‘공론화 절차’를 도입하겠다고 밝힌 이후 선정된 첫 번째 의제다. 토론회에서는 시민들이 생각하는 균형 발전은 무엇인지 등 균형 발전의 정의부터 방향과 정책 실현을 위한 과제까지 다양한 내용이 다뤄질 예정이다. 참여 주체는 25개 자치구에서 고르게 구성된 450명의 시민참여단이다. 이들은 시민들의 대표성을 위해 구별로 성별과 연령을 고려해 18명씩 구성했다. 토론은 29일과 다음 달 6일 두 차례 권역별 토론회를 시작으로 다음 달 13일 시민 대토론회까지 3주에 걸쳐 이뤄진다. 오프라인 외에 온라인 참여단도 1000명 규모로 구성해 의견을 모은다. 온라인 참여단은 자치구별 인구 특성을 반영해 꾸린다. 서울시는 공론화 결과를 11월까지 정리해 서울 균형발전 기본계획을 수립하는 기초 자료로 활용할 계획이다.김예윤 기자 yeah@donga.com}

    • 2018-0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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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박원순 “서울 모든 지하철역 광고 없애고 예술작품 전시”

    박원순 서울시장이 17일 시내 모든 지하철역에 광고를 없애고 예술 작품을 전시하겠다는 구상을 밝혔다. 박 시장은 이날 오후 서울시청에서 열린 ‘2018 사회문제해결디자인 국제포럼’에 기조연설자로 참석해 “앞으로 모든 서울시 지하철역을 ‘예술역’으로 바꾸고자 한다. 공공 공간을 미술관으로 바꿔야 한다”고 말했다. 박 시장은 상업광고를 싣지 않는 우이신설선 경전철의 사례를 들며 “성형 광고 같은 상업광고 때문에 시민들이 얼마나 스트레스를 받고 있느냐”며 “시민들을 위해 35억 원의 우이신설선 광고 수익을 포기했다”고 말했다. 박 시장은 이어 “신설동역에 서울시가 보유한 천경자 화백의 작품을 전시하는 등 완전히 예술역으로 바뀌었다. 지나가는 할머니도 예술을 즐길 권리가 있다”고 했다. 박 시장은 “예술은 부자나 상류층 사람들만 즐기는 것이라고 생각하는데 실제로 ‘디자인’은 그야말로 나머지 모든 사람을 위해서 필요한 것으로 서울 도처에 적용하기 시작했다”고 설명했다. 앞서 서울 지하철 1∼8호선을 운영하는 서울교통공사는 2022년까지 상업광고 없는 지하철역을 40곳으로 늘리겠다는 계획을 지난해 밝히고 시청역, 성수역, 경복궁역 등 10곳에서 상업광고를 내리기로 했다. 10일 서울교통공사에 따르면 지난해 서울교통공사의 영업적자는 5253억 원이었다. 이런 상태에서 연간 440억 원(서울지하철 1∼8호선)에 이르는 광고 수익을 대체할 수 있는 대비책은 마련돼 있지 않다는 지적도 나온다.김예윤 기자 yeah@donga.com}

    • 2018-0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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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30년만에 다시 깨어난 ‘88 성화대’

    30년 전 오늘 낮 12시 41분 서울 송파구 잠실주경기장. 경기장을 가득 채운 시민들과 전 세계가 숨죽여 지켜보는 가운데 시민 3명이 리프트에 실려 22m 높이의 흰 기둥을 올라갔다. 리프트가 멈추고 이들이 팔을 뻗자 성화대에 불길이 타올랐다. 1988년 제24회 서울 올림픽의 시작을 알리는 성화 점화였다. 그때 그 성화대가 30년 만에 잠에서 다시 깨어난다. 성화대는 여전히 자리를 지키고 있지만 그동안 사용할 일이 없어 사실상 시민들로부터 잊혀졌다. 그러나 내년 10월 서울에서 열리는 제100회 전국체육대회에서 다시 쓰기로 결정돼 13일 안전점검을 받고 기지개를 켰다. 이날 점검의 목표는 성화대를 안전하게 재사용할 수 있는지를 알아보는 것이었다. 성화대 기둥의 기울기와 성화대를 받치고 있는 콘크리트, 철골의 강도 등 성화대의 변형 여부를 보는 구조평가 검토였다. 점검에는 서울시와 산하 체육시설관리사업소, 한국재난연구원 관계자들이 참여했다. 성화대의 기울기 확인은 성화대 기둥이 여전히 수직으로 곧게 서 있는지 확인하는 작업이다. 기울기 측정 기계의 렌즈로 성화대의 꼭대기부터 가장 아래 지점까지를 쭉 따라 내려온다. 화면 안의 십자 모양 기준점을 따라 내려와 가장 아래 지점이 꼭대기 지점으로부터 어느 정도 왼쪽, 오른쪽으로 비켜나 있는지 확인하는 작업이다. 성화대를 네 방향에서 기울어진 정도를 측정한 결과 각각 2mm, 28mm, 5mm, 1mm가 옆으로 비켜나 있었다. 정식 점검 결과 보고서는 대략 한 달 후에 나올 예정이지만 현장에서의 판단은 대체로 ‘합격’이었다. 안전 점검을 진행한 한 관계자는 “시설공단 지침상 기둥의 안전한 기울기는 대략 750분의 1 수준으로 성화대 기둥 높이(22m)를 감안했을 때 해당 수치는 충분히 안전하다”고 말했다. 성화대를 받치는 내부 철골과 콘크리트 역시 ‘충분히 버틸만 한 수준’이라는 평가를 받았다. 안전점검 관계자는 “약간 녹슨 부분이 보이기는 하지만 구조에 영향을 미치는 수준이 아니어서 페인트칠 등으로 보수를 하면 될 것 같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현장 경력 20년 동안 이 정도로 두꺼운 철골은 보지 못했다”며 “역사적인 행사였던 만큼 굉장히 신경을 써서 만들었던 것 같다”고 덧붙였다. 기둥을 받치는 콘크리트 역시 20여 개의 구멍을 뚫어 강도를 측정한 결과 충분히 안전할 것으로 판단되는 수치가 나왔다. 하지만 손봐야 할 부분도 꽤 있었다. 시민들을 태워 성화대로 올렸던 리프트는 모두 교체해야 한다. 리프트를 올리고 내리는 전동 모터는 완전히 녹슬어 손으로 쓸어내리기만 해도 회색 페인트 껍질이 바스러졌다. 모터에 감겨 있는 쇠줄 역시 갈색으로 부식돼 있었다. 성화대 기둥 내부의 철골에 둘러싸여 있는 액화천연가스(LNG)관도 교체해야 한다. 가스관은 성화대에서 불이 타오르도록 가스를 공급하는 역할을 한다. 현재 잠실 주경기장은 1, 2층 경기장 좌석 의자가 교체됐으며 2층 화장실 공사가 진행 중이다. 본격적인 개·보수는 내년 상반기에 이뤄질 예정이다. 서울시 관계자는 “최근 잠실 주경기장을 비롯해 서울 시내 경기장의 점검과 보수에 들어갔다”며 “88 올림픽 이후 서울에서 전국 규모의 체육 행사가 없어 시내 경기장 노후화가 심한 상태인데 기존 경기장을 최대한 활용해 체육대회 이후에도 시민 활용도를 높일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이 관계자는 또 “오랫동안 방치돼있던 88 올림픽 성화대를 손봐 제100회 전국체육대회에 사용한다면 88 올림픽을 기억하는 것은 물론이고 전국체육대회에도 의미 있는 일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예윤 기자 yeah@donga.com}

    • 2018-0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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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송파구 ‘10년 숙원’ 잠실본동 주민센터 新청사 2020년 완공

    서울 송파구가 10년간 추진해오던 송파구 잠실본동 주민센터 청사 신축이 결정됐다. 서울시는 12일 열린 제13차 도시건축공동위원회에서 송파구 잠실본동 230 외 2필지(7605m²)에 대한 ‘잠실광역중심 제2지구 지구단위계획 결정안’을 가결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심의 결과로 송파구는 잠실본동 청사의 이전과 신축이 가능해졌다. 기존 청사(잠실동 230-1)는 1984년 세워진 건물로 시설이 낡고 입지가 비좁아 시민들이 이용하기 불편하다는 지적을 받아 왔다. 새로운 청사는 기존 연면적보다 약 3.5배 넓은 2300m²로 조성되며 지상 5층, 지하 2층 규모로 잠실근린공원 인접 부지에 건립될 예정이다. 송파구는 다음 달 설계 공모를 시작해 2019년 착공, 2020년 완공을 목표로 본격적인 사업 추진에 나설 예정이다. 송파구 관계자는 “‘청사건립추진자문단’을 발족해 주민이 원하는 시설을 갖춘 복합청사가 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밝혔다.김예윤 기자 yeah@donga.com}

    • 2018-0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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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5개 AI기업 “젊은 인재 모십니다”

    14일 서울 양재 R&CD 혁신허브에서 카카오, 네이버, 퀄컴 등 25개의 인공지능(AI) 혁신기업의 채용 광장 ‘AI 잡담(Job談)’이 열린다. AI 잡담은 일자리(Job) 채용에 대한 이야기를 허심탄회하게 나눈다는 의미다. AI 잡담은 AI스쿨 R&D 실무자 양성과정 수료자들을 주요 대상으로 진행된다. ‘혁신허브 AI스쿨’은 AI 전문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KAIST가 위탁 운영 중인 교육과정이다. AI 관련 연구기관과 기업에 취업을 희망하는 대학 졸업생들과 미취업자를 대상으로 진행돼 왔다. 프로그램은 구인을 원하는 25개 AI 관련 기업의 소개와 AI 실무자과정을 거친 구직자들의 프로젝트 성과 발표회, 구인-구직자 간 개별 면접 등으로 구성돼 있다. AI 잡담은 14일 오후 1시부터 오후 6시 30분까지 진행된다. 현장 면접 이전에 구직자와 구인자가 소통할 수 있는 웹사이트를 운영하며 해당 사이트는 채용 행사 이후에도 28일까지 운영한다. 앞으로 지속적인 채용 소통 창구 역할을 할 예정이다. 자세한 내용은 양재 R&CD 혁신허브에서 안내받을 수 있다. 김예윤 기자 yeah@donga.com}

    • 2018-0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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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문턱 낮춘 클래식… 싸게 사고 즐기는 축제

    “원래 훨씬 비싼 가격인데… 할인한다니 좀 고민되네요.” 12일 서울 서초구 악기거리. 한 번쯤 들어본 듯한 모차르트 선율을 배경으로 곱슬곱슬한 금발에 치맛자락이 팡 퍼지는 드레스를 입은 중세시대 차림의 사람들이 걸어 다녔다. 곳곳에 펼쳐진 파라솔 밑에는 어린이용 바이올린과 호른, 오카리나 같은 악기들과 송진, 악기 받침대 등 악기 액세서리가 진열돼 있었다. 오카리나를 연주하는 신현옥 씨(59·여)는 “악기를 하나 사야겠다고 맘먹고 있었는데 지인이 오늘 악기거리 축제에서 할인 판매를 한다고 알려줘 들렀다”며 새 오카리나를 구입했다. 오카리나 악기상을 운영하는 이미경 씨(57·여)는 “오늘 벌써 3개째다. 매출뿐 아니라 지나가던 시민들도 클래식 음악을 편하게 접하게 해주는 축제 같아서 좋다”고 말했다. 이날 악기거리에서는 ‘서초 악기거리 르네상스’ 축제가 열렸다. 16일까지 이어지는 서초구 ‘서리풀 페스티벌’의 하나다. 예술의전당 맞은편 신중어린이공원이 있는 남부순환로317길 골목 일대에는 클래식 악기 상점과 악기 공방, 악기 연습실 160여 개가 모여 있다. 축제에서는 악기거리의 가게들이 모여 악기나 악기 액세서리를 정상가의 20∼80% 할인해 판매했다. 단순히 악기만 사고파는 자리가 아니라 각종 클래식 공연도 펼쳐졌다. 서초구에 소재한 한국예술종합학교 학생들의 금관악기 연주와 모차르트의 일생을 담은 연극, 모차르트의 곡들이 연주됐다. 무대의 마지막은 근처 신중초등학교 학생들이 장식했다. 서초구 관계자는 “5월 전국 최초로 ‘서초음악문화지구’로 지정된 것을 살린 축제”라며 “지역경제를 활성화할 뿐 아니라 클래식 음악을 누구나 즐길 수 있는 공간으로 널리 알려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가을을 맞아 서초구뿐 아니라 서울 곳곳에서 지역 특성을 살린 축제가 이어진다. 14, 15일에는 성동구에서 ‘디자인 마켓&맥주 축제’가 열린다. 성수동 수제화거리 등 디자인과 수제품이 강세인 성동구의 특성을 살려 수제화와 의류, 가죽, 패션 잡화 등 디자이너들의 제품과 수제맥주, 문화공연을 만나볼 수 있는 시장 축제다. 28일부터 다음 달 7일까지는 강남구에서 ‘강남페스티벌’이 열린다. 케이팝광장에서 야외 영화제와 워너원, 레드벨벳 등 아이돌 공연으로 시민들을 끌어들일 예정이다. 동시에 강남구 전역에서 최대 65%까지 대규모 세일을 하는 ‘강남그랜드세일’과 압구정 로데오 거리에서 대규모 벼룩시장이 열린다. 김예윤 기자 yeah@donga.com}

    • 2018-09-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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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박원순 시장-인도네시아 대통령, 청년 교류 확대 방안 등 논의

    박원순 서울시장이 11일 한국을 국빈 방문 중인 조코 위도도(별칭 조코위) 인도네시아 대통령과 만나 청년 교류 확대 방안 등을 논의했다. 조코위 대통령은 박 시장과 서울 청계천을 함께 산책하며 한국과 인도네시아 간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특히 한국에 거주하는 인도네시아 청년들과 우리 청년들이 각각 10명씩 참여하는 청년 교류 프로그램 확대와 서울 청년들을 위한 각종 지원 정책 등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 박 시장과 조코위 대통령의 만남은 이번이 세 번째다. 2016년 5월 조코위 대통령은 박 시장으로부터 서울시 명예시민증을 받은 바 있다. 지난해 5월에는 문재인 대통령의 아세안 특사 자격으로 인도네시아 자카르타를 방문했던 박 시장이 조코위 대통령에게 문 대통령의 친서를 전달했다. 조코위 대통령은 2014년 처음으로 군 경력이 없는 민간인 출신으로 인도네시아 대통령으로 당선됐다. 서울시는 “조코위 대통령이 현재 자매도시인 서울시와 자카르타의 교류 사업에도 깊은 관심을 보였다”고 전했다. 서울시는 1984년부터 자카르타와 자매도시 관계를 맺고 경전철·버스노선 컨설팅, 세무정보 시스템 구축 등 서울시의 우수한 정책을 공유하고 있다. 김예윤 기자 yeah@donga.com}

    • 2018-0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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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토지공개념’ 다시 불지핀 이해찬, “20년간 실체 없어… 토지 공급 안돼 집값 폭등”

    더불어민주당 이해찬 대표는 11일 부동산 폭등을 잡기 위해 ‘토지공개념’의 실질적 도입을 주장했다. 이 대표는 이날 경기도청에서 열린 예산정책협의회에서 “토지공개념이 도입된 게 1990년대 초반인데, 20년 가까이 공개념의 실체를 만들지 않아 토지 공급이 제한됐다”며 “토지는 제한된 공급재인데, 유동성은 매우 커진 반면 토지는 공급이 안 되기 때문에 집값이 폭등할 수밖에 없는 구조가 됐다”고 말했다. 부동산을 통한 사적 이익 추구를 ‘토지공개념’ 강화를 통해 막겠다는 뜻을 천명한 것으로 풀이된다. 이날 협의회에 참석한 이재명 경기도지사도 “토지공개념이 현장에서 작동하지 않으면서 부동산이 특정 소수의 투기 수단으로 전락했다. 모든 토지에 공개념을 도입해 보유세를 부과하고 이를 국민에게 100% 돌려주는 기본소득으로 사용하면 된다”고 주장했다. 이런 가운데 박원순 서울시장은 이날 서울 중구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열린 한국환경정책·평가연구원(KEI) 환경포럼에서 “그린벨트 해제는 극도로 신중하게 해야 할 일”이라고 말했다. 이 대표가 연일 ‘공급 확대’를 정부에 요청하면서 수도권 그린벨트 해제 등 파격적인 공급책이 나올 것이란 전망이 나오자 ‘불끄기’에 나선 것이다. 박 시장은 “인구는 줄고 삶의 질을 높이고자 하는 시민들의 욕구는 증대하고 있기에 그린벨트 해제는 극도로 신중하게 해야 한다”며 “중앙정부와 잘 논의하겠다”고 말했다. 그린벨트는 ‘미래세대를 위한 마지막 보루’로 보전해야 한다는 그간의 서울시 기조를 재차 강조한 것이다. 또 “부동산 문제 해결 방안으로 국가가 공공임대주택에 집중해야 할 때”라며 “연기금과 1100조 원이란 유동자금을 활용해 국공립 임대주택을 확대할 호기”라고 말했다. 한편 민주당 소속 국토교통위원회 의원들은 이날 오전 긴급 조찬회동을 갖고 부동산대책을 논의했다. 한 참석자는 “그린벨트 해제 문제는 중앙정부가 지방자치단체와 논의해야 하는 문제라고 정리했다”며 “보유세를 포함해 부동산 세제를 현재보다 강화하고 주택임대사업자에 대한 금융 지원도 문제가 있다면 조정하자고 다들 의견을 같이했다”고 전했다. 정부는 이번 주에 공급 세제 등이 망라된 종합 부동산대책을 발표한다.장원재 peacechaos@donga.com·김예윤 기자}

    • 2018-0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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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보잉한국기술연구소 연내 서울 설립 추진

    서울시가 세계 최대 항공우주 기업인 보잉사와 첨단 항공우주 기술연구소를 유치하는 양해각서(MOU)를 11일 체결했다. 박원순 서울시장은 이날 시청에서 마크 앨런 보잉인터내셔널 사장, 에릭 존 보잉코리아 사장 등과 만나 항공우주산업 협력방안을 논의하고 보잉한국기술연구소 설립을 위한 서울시와 보잉 사이의 MOU를 체결했다. 보잉사는 올해 안에 설립할 보잉한국기술연구소에서 인공지능(AI) 기반 자율비행, 빅데이터 등 4차 산업혁명 기술을 보잉의 차세대 첨단 항공우주 분야에 적용하는 연구개발을 수행할 예정이다. MOU에는 보잉사는 기술연구소를 서울에 세울 것을 적극 고려하고, 서울시는 행정 지원을 제공하며 양측은 연구소 설립과 투자, 고용, 사업 기회 등에 대한 자료와 정보를 교환한다는 내용이 담겨 있다. 조인동 서울시 경제진흥본부장은 “서울에 보잉한국기술연구소가 설립될 경우 첨단 항공우주 분야의 고급 일자리 창출과 글로벌 연구개발(R&D) 허브도시로서의 위상 강화 등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존 보잉코리아 사장은 “MOU 체결을 계기로 서울시와 보잉사가 항공우주산업 파트너십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예윤 기자 yeah@donga.com}

    • 2018-0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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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500억 예산 다룰 ‘청년자치정부’ 내년 3월 출범

    서울시가 ‘청년자치정부’를 내년 3월 전국 최초로 출범시킨다. 청년자치정부는 당사자인 청년이 청년 정책을 직접 기획, 수립하고 예산까지 집행하는 조직이다. 박원순 서울시장은 11일 시청 본관 2층에서 브리핑을 열어 청년청과 서울청년의회로 구성되는 청년자치정부를 구성한다고 이날 밝혔다. 청년청은 청년 정책 기획부터 예산 편성, 집행까지를 주도하는 시장 직속 행정집행조직이다. 서울청년의회는 청년들이 참여하는 민간 거버넌스로 정책 발굴부터 설계, 결정 과정에 청년들의 의견과 아이디어를 담는다. 시는 이를 위해 2022년까지 매년 500억 원을 청년자율예산으로 확보해 이 중 상당 부분을 서울청년의회에서 직접 편성하도록 할 계획이다. 청년자치정부는 기후변화, 디지털 성범죄, 직장 내 권익침해 등 청년 세대가 많은 관심을 보이거나 가까운 미래에 본격화될 수 있는 갈등이나 의제에 대한 대응방안을 모색해 정책화하는 것이 목표다. 김예윤 기자 yeah@donga.com}

    • 2018-0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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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그린벨트’ 뜨거운 공방… 난감한 서울시

    “서울시도 지금 (그린벨트 해제에 대한) 입장과 태도를 분명히 해야 합니다.” 10일 오전 서울 광화문광장에서 녹색 플래카드가 나부꼈다. 한국환경회의 소속 활동가 20여 명은 정부의 그린벨트 해제 추진을 반대하는 기자회견을 열었다. 한국환경회의는 녹색연합 환경운동연합 등 전국의 환경 관련 시민단체 42곳이 연합한 단체다. 한국환경회의는 이날 회견에서 “부동산 시장 과열 논란이 있을 때마다 그린벨트가 해제돼 왔지만 부동산 시장을 안정시키기는커녕 주변 지역 투기를 조장했다는 게 중론”이라며 “그린벨트 해제는 주택 문제의 해법이 될 수 없다”고 주장했다. 이들은 “노무현 정부 당시 그린벨트를 해제했을 때도 수도권 땅값이 요동쳤고 이명박 정부에서 그린벨트를 풀어 만든 보금자리주택지구의 세곡동 아파트는 서민이 살 수 없는 초고가 아파트가 됐다”며 “심지어 이번에는 명목상 서민을 위한 주택도 아닌 투기자본의 욕구 해소를 위한 해제”라고 비판했다. 또 “녹지 공간이 적은 곳에 사는 사람은 폭염으로 인한 사망 위험이 18% 증가한다는 지난해 서울대 보건대학원 연구 결과가 있다”며 “폭염과 한파가 점점 심각해지는 수도권은 녹지를 오히려 늘려야 하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이들은 서울시를 향해서도 경고의 목소리를 높였다. 김홍철 환경정의 사무처장은 발언을 통해 “서울시 역시 그린벨트는 절대 불가하다고 했다가 어느 순간 ‘신중하게 접근한다’니 이미 한발 물러선 것 같은 느낌”이라며 “시는 입장과 태도를 분명히 해 지금의 그린벨트 보전 기조를 유지하고 집값 안정과 공급을 위한 그린벨트 해제를 허용해선 절대 안 된다”고 강하게 주문했다. 5일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 올라온 ‘그린벨트 해제를 반대합니다’는 게시글에는 10일 기준으로 4500여 명이 동의했다. 그린벨트 해제를 둘러싼 논란이 커지면서 서울시의 고민도 깊어지고 있다. 천정부지로 치솟는 서울 집값을 진정시킬 방책으로 대규모 주택 공급을 꺼내든 정부와 여당이 서울시를 향한 그린벨트 해제 압박 수위를 낮추지 않고 있기 때문이다. 그동안 박원순 서울시장은 “그린벨트는 미래 세대를 위해 보전해야 할 자산”이라는 시정 철학을 고수해 왔다. 시는 7월 국토부의 신혼부부 주거지원 방안 발표 때 불거졌던 그린벨트 해제 언급에도 “기존 시가지 내에서 공급 방안을 찾는 것이 우선이며 그린벨트는 미래 세대를 위해 남겨둬야 한다는 입장에 변함이 없다”고 밝힌 바 있다. 그러나 6일 오후 박 시장이 이해찬 더불어민주당 대표와 40여 분간 가진 비공개 차담(茶啖)을 두고 양측의 부인에도 불구하고 “(이 대표가) 그린벨트 해제를 설득하는 자리였을 것”이라는 해석이 오가는 등 그린벨트를 둘러싼 불씨는 꺼지지 않고 있다. 서울시 관계자는 10일 “기존 도심에서 공급할 수 있는 물량이 충분치 않으니 그린벨트 해제를 고려해 달라는 요청이 여러 방면으로 들어오고 있는 것은 사실이나 아직 구체적인 검토에 착수하지는 않았다”며 “최대한 시내 유휴지 안에서 방법을 찾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그린벨트 해제 여부는 현재 시민들의 찬반은 물론이고 전문가들 사이에서도 그 효과를 두고 의견이 다양하다”고 덧붙였다. 서울지역 내 그린벨트는 서초구(23.88km²), 강서구(18.92km²), 노원구(15.90km²) 등 총 19개 구에 149.13km² 규모로 지정돼 있다. 그린벨트 해제 권한은 기본적으로 국토부 장관에게 있지만 2016년부터 공공주택 공급을 위한 면적 30만 m² 이하 그린벨트를 해제하는 권한은 해당 시도지사에게 위임됐다. 또 법적으로 국토부의 공공주택 공급을 위한 그린벨트 해제는 해당 지방자치단체와 사전 협의해야 한다. 김예윤 기자 yeah@donga.com}

    • 2018-0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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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천장 내려앉고 기둥 휘어… 4시간전까지 아이들이 있었다

    “마치 ‘폭격’을 맞은 것처럼 천장과 기둥들이 찌그러져 처참한 상태였습니다. 아이들이 불과 몇 시간 전 수업을 받고 있었다고 생각하니 정말 끔찍합니다.” 6일 무너진 서울 동작구 상도유치원 건물의 안전점검을 위해 다음 날 건물 내부를 살펴본 서울시 관계자 A 씨가 상기된 표정으로 말했다. 상도유치원은 6일 오후 11시 21분경 바로 옆 다세대주택 공사장의 옹벽 붕괴로 지반이 침하하면서 건물의 상당 부분이 무너지고 기울었다. 이날 아이들은 사고 발생 4시간 전인 오후 7시 10분경까지 유치원에 머물다 귀가했다. 만약 아이들이 있던 때에 사고가 발생했다면 참사로 이어질 수 있었던 아찔한 상황이었다.○ ‘전쟁터’ 방불케 한 붕괴 현장 3층 건물인 유치원 내부와 외부는 말 그대로 ‘전쟁터’를 방불케 했다. 밖에서 바라본 건물은 10도 이상 기울어져 절벽 위쪽에 바닥이 들린 채 아슬아슬하게 매달려 있었다. 건물 외벽 곳곳은 금이 갔고 건물을 떠받치던 필로티 기둥은 젓가락처럼 부러졌다. 유치원 창틀은 공사장 아래로 떨어져 나뒹굴고 있었고, 공사장 철제 울타리는 종잇장처럼 구겨져 형체를 알아보기 힘들었다. 건물 내부의 상황은 더 심각했다. 계단과 교실 곳곳에는 거미줄이 쳐진 것처럼 심하게 금이 가 있었다. 특히 가장 많이 기울어진 곳에 위치한 유치원 강당 내부의 피해가 컸다. 천장은 절반 넘게 바닥으로 내려앉아 버렸다. 강당에 설치돼 있던 70인치가량의 대형 TV가 천장과 바닥 사이에 끼어 버릴 정도였다. 건물 기둥들은 엿가락처럼 휘어 금방이라도 부서질 것만 같았다. 강당 내부를 둘러본 A 씨는 “강당 전체가 종잇장처럼 심하게 찌그러져 접근 자체가 불가능해 입구 계단에서 상황을 살펴볼 수밖에 없었다”고 말했다. ○ 주민들, 사고 1시간 전 ‘붕괴’ 감지 사고 1시간 전부터 ‘붕괴 위험’을 감지한 주민들도 있었다. 상도유치원이 보이는 인근 원룸 옥상에서 이웃들과 식사를 하던 권모 씨(51·여)는 오후 10시 10분경부터 공사장 부근에서 ‘탁! 탁!’ 무언가가 끊어지는 소리를 들었다. 약 10분 간격으로 소리가 반복되며 점점 더 소리가 커졌다고 한다. 건물이 무너지는 순간에는 굉음과 떨림으로 대형 지진이나 전쟁이 난 것으로 착각한 주민이 많았다. 주민 모모 씨(60·여)는 갑자기 ‘와장창’ 무너지는 소리가 들리더니 이후 ‘딱딱딱’ 철근이 끊어지는 소리를 들었다. 밖을 보니 유치원 건물이 옆으로 드러눕는 모습을 보고 경악했다고 한다. 후들거리는 다리를 부여잡고 이웃 주민들과 함께 집 밖으로 뛰쳐나왔다. 건물 밖에는 유리 파편이 흩어져 있었고 수도관이 터져 토사가 흘러내리고 있었다. 주변에는 가스가 새는 냄새까지 진동했다. 주민 신모 씨는 “쇠와 쇠가 부딪치며 나는 굉음 때문에 전쟁이 난 줄 알았다. 휴대전화와 집계약서, 금붙이만 급히 챙겨 집 밖으로 뛰쳐나왔다”고 말했다. 사고 전에 ‘붕괴 위험’을 경고한 주민들과 유치원 관계자들의 신고가 이어졌지만 묵살된 정황도 여럿 있다. 상도유치원 학부모 B 씨는 “유치원 관계자들이 건물 붕괴를 우려해 여러 곳에 문의를 했지만 적절한 조치를 받지 못했다고 했다”며 “공사 관계자들도 ‘일이 중단돼 손해를 볼 수 있다’며 되레 소리친 적도 있다고 했다”고 말했다. 주민 C 씨는 “유치원 건물 외벽 인근에 ‘안전 현수막’이 가로로 길게 붙어 있었다. 그런데 사고 며칠 전 세로로 생긴 균열을 감추려 현수막을 세로로 달아 금을 감춘 걸 보고 이상하게 생각했었다”고 말했다. ○ 추가 붕괴 없다지만 불안한 주민들 사고가 발생한 직후 인근 주민 25가구의 54명이 근처의 주민센터로 긴급 대피했다. 동작구는 7일 오전 ‘추가 붕괴는 없을 것이기 때문에 귀가해도 좋다’고 주민들에게 통보했다. 하지만 주민들은 추가 붕괴 걱정으로 여전히 심한 불안감을 호소하고 있다. 주민 D 씨는 “구에서 사고가 난 다음 날 바로 귀가해도 된다고 통보했지만 아직도 심장이 떨려 청심환까지 먹으며 집에 못 들어가고 있다”고 말했다. 사고 현장 인근에서 상가를 운영하는 임모 씨(65)도 밤을 지새우며 상가를 지키고 있다. 임 씨는 “사고 당일 낮에 덤프트럭 운전기사에게 ‘흙을 파내는 터파기 작업이 오늘 끝났다’는 말을 들었는데 공교롭게 밤에 사고가 났다”며 “건물이 무너지면 가게를 덮칠 수 있기 때문에 불안해서 집에 돌아갈 수 없다”고 말했다. 서울시교육청은 7일 상도유치원생 122명의 등원을 중지시키고 14일까지 일주일간 휴업하기로 했다. 시교육청은 휴원 기간 동안 상도초등학교에 임시 유치원을 마련한 뒤 17일부터 정상 등원하도록 할 계획이다. 하지만 유치원 기둥 붕괴 등으로 인해 건물 철거가 불가피한 상황이어서 상도초교 건물을 빌려 쓰는 기간이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구특교 kootg@donga.com·조유라·김예윤 기자}

    • 2018-0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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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공시낭인을 구하라”, 팔 걷어붙인 서울시

    2016년 서울 노량진에서 공무원 시험 공부를 시작한 ‘공시생’ 김모 씨(25·여). 올해 세 번째 시험을 위해 작년보다 마음을 더 다잡고 준비에 매달렸다. 오전 7시부터 오후 5시 30분까지 독서실에서 공부를 한 뒤 부모님에게서 용돈을 받지 않으려고 오후 6시부터 11시까지 학원에서 조교 아르바이트까지 했다. 하지만 석 달 전 치른 9급 지방직 공무원 시험 결과는 또 불합격이었다. 최근 통보를 받은 김 씨는 공시생을 그만두기로 했다. 질려버린 ‘고시식당’ 백반과 편의점 샌드위치를 언제까지 먹어야 할지…. 덜컥 두려움이 밀려들었다. 노량진 골목에 수험생들이 그득그득했다. 수험생활을 오래 한 이들은 한눈에도 알아볼 수 있었다. 공무원 시험도 볼수록 ‘중독’되는 것 같았다. 포기할 수 없는 나이가 되기 전에 다른 길을 찾아봐야 할 것 같았다. 현재 김 씨는 컴퓨터활용능력검정시험과 토익시험 등 취업에 필요한 시험을 준비 중이다. 김 씨는 “저는 아직 취업에 치명적인 나이가 아니고, 전공도 취업 연계가 잘되는 편이라 그나마 나은 편”이라며 “일반 인문계 공시생들은 정말 그만두고 싶은데도 엄두가 안 난다는 친구들이 많다”고 전했다. 청년실업률 지표가 최악을 기록하며 공무원 시험에 매달리는 청년이 약 50만 명으로 추산되는 가운데 서울지역 공시생 10명 중 3명은 수험을 포기하고 취업으로 진로를 변경할 의향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시 출연기관인 서울산업진흥원(SBA)이 7, 8월 온·오프라인 방식으로 서울 종로, 노량진, 강남 등 공무원시험 준비생 1000명을 대상으로 진로변경 희망 수요를 설문조사한 결과다. ‘공무원 시험을 그만두고 기업 분야로 진로를 바꿀 의향이 있느냐’는 질문에 응답자의 30.6%가 ‘그렇다’고 답했다. 32.8%가 ‘보통이다’, 36.6%가 ‘의향이 없다’고 응답했다. 취업으로 진로를 돌리겠다고 답한 응답자 중 48.6%가 5년 이상 시험을 준비한 이들이었으며 ‘2∼5년’(34.2%), ‘2년 미만’(25.6%)으로 시험 준비 기간이 길어질수록 진로 변경 의향이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취업으로 진로를 변경하고 싶은 가장 큰 이유로는 ‘희박한 합격 가능성’(50.5%)을 꼽았다. ‘수험 준비의 경제적 부담’(26.7%)과 ‘새로운 분야 도전 희망’(14.2%)이 뒤를 이었다. 그러나 자신감은 매우 낮은 것으로 드러났다. 전체 응답자의 37.8%가 진로 변경 시 자신의 경쟁력이 낮다고 답했다. 이때 경쟁력이 부족한 이유로는 ‘기업 실무경험 부족’(37.4%)이라고 가장 많이 답했으며 그 다음으로 ‘자신감 및 도전의식 부족’(25.4%)과 ‘기업 직무지식 부족’(19.3%)을 들었다. “공무원 시험에 실패하는 청년들이 사회적으로 낙오되는 걸 막아주는 교육이 절실해요.” 10년간 ‘고시 낭인’이었다는 손모 씨(37·여)가 말했다. 손 씨는 2006년부터 2016년까지 6년간은 공무원 시험, 4년간은 노무사 자격증 시험에 매달렸다. 불합격이 거듭될수록 ‘내가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 과연 내가 할 수 있는 게 있을지’ 자존감이 바닥을 쳤다. 취업을 하기엔 너무 늦어버린 나이라는 무력감이 들었다. 길을 걷다 우연히 발견한 정부 취업 프로그램 센터에서 받은 집단 심리 상담이 손 씨의 삶을 바꿨다. “10년 전 기회가 있을 때 ‘대학 가기엔 너무 늦었다’고 포기한 것이 후회된다”고 말하는 60대 여성의 이야기를 들은 후 고민 끝에 직업상담사 자격증을 취득했다. 손 씨는 “심리적으로, 실질적으로 공시생들을 돕는 프로그램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서울산업진흥원은 향후 설문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진로 변경을 희망하는 공시생들의 취업을 지원하는 교육 프로그램을 열 예정이다. 올해안에 개설을 목표로 공시생들을 대상으로 기업 최고경영자(CEO) 특강과 기업 미니 인턴을 통한 진로 탐색, 직무 교육 등을 준비하고 있다. 진흥원 관계자는 “중소·중견기업의 일자리 미스매치까지 해결하는 프로그램을 마련할 계획”이라고 말했다.김예윤 기자 yeah@donga.com}

    • 2018-09-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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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울시 “재능 나눔 봉사 대학생 모집합니다”

    서울시가 대학생 재능 나눔 봉사활동인 ‘서울동행프로젝트 2018년’ 하반기 참가자를 모집한다. 서울동행프로젝트는 대학생이나 대학원생이 청소년 동생들에게 자신의 재능을 나누는 활동으로 2009년 시작해 매년 1만여 명의 대학생이 5만여 명의 초중고교 학생들을 가르치거나 돌봐주는 시의 대표적인 대학생 봉사활동이다. 다음 달 7일까지 모집하며 봉사활동은 12월까지 진행된다. 참여를 희망하는 대학(원)생은 교육·재능·돌봄봉사 중 본인이 원하는 분야를 선택할 수 있다. 서울 소재 초중고교 및 특수학교와 지역아동센터 등 630개 이상의 기관에서 활동할 수 있으며 활동 기간은 단기 중기 장기로 구분된다. 올해 하반기부터는 봉사자 교육을 처음으로 온라인으로 실시해 봉사자들이 스마트폰으로 쉽게 기본교육을 이수하고 봉사활동에 참여할 수 있다. 자세한 내용과 일정은 서울동행프로젝트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서울시자원봉사센터 동행사업부로 문의하면 된다.김예윤 기자 yeah@donga.com}

    • 2018-0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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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번 주말 서울광장은 야외도서관

    주말인 8일과 9일 서울광장에서 서울시 최대 규모의 책 축제인 ‘2018 서울 북 페스티벌(Seoul Book Festival)’이 열린다. 서울 북 페스티벌은 서울도서관 주최로 2008년부터 열리고 있는 책 축제로 매년 다른 주제에 대한 책과 독서문화 프로그램이 준비된다. 올해의 주제는 ‘말과 글’이다. 독서를 통해 읽고 쓰고 듣고 말하는 일상적인 행위가 우리 삶에 미치는 의미를 되짚어 보자는 취지다. 서울 엠보팅(시민 온라인·모바일 설문조사)을 통해 시민들이 직접 주제를 선정했다. 서울광장에 마련된 야외도서관에는 서울시 25개 자치구 공공도서관 사서들이 주제에 맞춰 엄선한 책이 소개된다. 읽기 무대에서는 8일 아동극이, 9일에는 어르신의 낭독극 ‘그림책 곰씨의 의자’가 무대에 오른다. 쓰기 무대에서는 작가와의 대담을 통해 좋은 글쓰기 방법을 알아본다. 8일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시인으로 유명한 하상욱 씨의 강연이 열리고 9일에는 영화 ‘덕혜옹주’의 원작자 권비영 작가의 강연이 준비돼 있다. 듣기 존에서는 8일 마임 공연, 판소리 공연극, 동화구연극 등을 즐길 수 있다. 9일에는 랩 공연과 ‘책을 여는 음악회’가 열린다. 말하기 존에는 시 필사, 훈민정음 언해본 인쇄 체험 등의 행사가 운영된다. 자세한 내용은 서울도서관 홈페이지와 페이스북에서 확인할 수 있다.김예윤 기자 yeah@donga.com}

    • 2018-0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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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기도, 재정 관련 데이터 시민공개… 2017∼2018 예산-지출등 우선 제공

    경기도의 예산과 지출, 계약 금액 등 재정과 관련된 모든 데이터가 일반에 공개된다. 경기도는 6일부터 경기데이터드림을 통해 예산과 지출, 계약 등 재정 관련 데이터를 시민 누구나 볼 수 있도록 공개한다고 5일 밝혔다. 개방 대상 데이터는 크게 예산과 지출, 계약 데이터로 나뉜다. 예산 데이터에는 예산 총액과 지급누계액, 집행잔액이 포함되며 지출 데이터에는 지출일자와 개요, 지급액, 거래처명 등이 개방된다. 계약 데이터에는 계약명과 계약일자, 방법, 금액, 주도급자명 등이 있다. 이 재정 데이터는 도민 누구나 별도의 신청 없이 열람하고 내려받을 수 있다. 도는 2017∼2018년 데이터를 우선 개방하고 순차적으로 과거 데이터를 개방할 예정이다. 김예윤 기자 yeah@donga.com}

    • 2018-0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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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휠체어 타고 땀 뻘뻘… 머나먼 한강공원

    가족이나 연인, 친구들과 둘러앉은 잔디밭. 편의점에서 막 끓여온 즉석 라면과 과자에 시원한 맥주 한 캔을 들이켜는 밤. 여름에는 열대야를 피해서, 가을에는 선선한 바람을 즐기고자 시민들이 서울 한강공원을 찾는다. 그러나 누구에게나 소박하지만 기분 좋은 이 장면이 누군가에게는 꿈같은 일이다. 지난달 22일 본보 기자는 휠체어를 타고 용산구 이촌 한강공원 내 편의점 2곳의 장애인과 노약자 등을 위한 휠체어 출입로를 점검했다.○ 좁고 미끄러운 경사로에 땀 뻘뻘 걸어서 계단 8칸만 올라가면 나오는 편의점 출입문이 휠체어 위에서는 한없이 멀었다. 기자를 가장 먼저 당황하게 했던 것은 출입로 초입에 깔린 모래와 울퉁불퉁한 경사로 진입 턱이었다. 출입로가 시작되는 바닥 부분의 모래에 바퀴가 헛돌아 휠체어를 제대로 돌릴 수 없었다. 서너 번 후진을 반복한 끝에 출입로를 마주할 수 있었다. 2015년 7월 개정된 ‘장애인·노인·임산부 등의 편의 증진 보장에 관한 법률’의 시행 규칙과 세부 기준에 따르면 경사로의 시작과 끝에는 가로세로 각각 1.5m 이상의 활동공간이 확보돼야 한다. 그러나 해당 공간은 가로세로 약 1.2m씩에 불과해 휠체어의 각도를 조절하여 움직일 공간이 충분치 않았다. 출입로에 진입하기 위한 과정의 어려움은 경사로에 들어선 후에 비하면 쉬운 편이었다. 경사로를 올라가는 동안의 가장 큰 애로는 두려움이었다. 메마른 갈색 나무 바닥으로 만들어진 높이 1.5m의 경사로에는 미끄럼 방지턱이 없었다. 잠시라도 휠체어를 멈추면 그대로 뒤로 굴러떨어질 참이었다. 바퀴를 잡은 두 팔에 힘이 잔뜩 들어갔다. 경사로의 중간 지점에서 위기가 찾아왔다. 팔에 힘이 빠져 바퀴를 굴려도 휠체어가 좀처럼 앞으로 나아가지 못했다. 굴러가지 않는 바퀴를 붙잡고 있으려니 두려움과 체력 소모로 이마와 등에 땀이 흘렀다. 현행법상 장애인 경사로의 바닥표면은 미끄러지지 않는 재질로 마감하고 지면으로부터 수직 높이로 0.75m 이내 지점마다 휴식을 취할 수 있는 수평면이 있어야 한다. 서울시 한강사업본부 관계자는 “기자가 가장 어려워한 중간 지점이 딱 휴식을 취할 수 있게 수평면을 설치하라고 돼 있는 0.75m 지점”이라고 설명했다. 현행법이 지켜지지 않은 장애인 출입로는 무용지물이었다. 공원 내 다른 편의점도 상황은 마찬가지였다. 출입로가 시작되는 곳의 턱이 너무 높아 성인 남성도 휠체어로 쉽게 진입하지 못했다. 이뿐만 아니라 출입로 높이가 비교적 낮다는 이유로 경사로 양 측면에 설치돼야 하는 추락 방지턱이나 측벽이 아예 없었다. 조금만 운전을 잘못해도 휠체어가 통째로 바닥으로 떨어지는 셈이다. 출입로가 시작될 때 손잡이와 점자 표지판이 설치돼 있어야 하지만 두 곳 모두 찾아볼 수 없었다.○ 서울시, 장애인 출입로 개선 착수 서울시는 9월에 예산 1억2800여 만 원을 들여 이촌, 잠실, 양화, 강서 등 각 한강공원 내 16개 편의점으로 통하는 장애인 휠체어 출입로의 개선을 시작할 계획이다. 이 출입로는 민간투자사업 방식으로 민간이 지어 운영하던 편의점을 서울시가 2016년 12월 인수한 것이다. 서울시 관계자는 “시가 인수한 이후 ‘장애인 출입로가 실질적으로 사용이 어려워 개선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나왔다”고 설명했다. 서울시는 이번 주 설계 용역을 발주해 공개 입찰을 통해 이달 안에 업체를 선정할 예정이다. 서울시는 “내년에는 시에서 추가 인수하는 13개 매점 출입로를 개선하고 추가로 보행로에서 출입로까지 연결 구간도 정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예윤 기자 yeah@donga.com}

    • 2018-0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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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맥주 한 캔이 꿈?’ 한강공원 편의점 휠체어 출입로 가보니…

    가족이나 연인, 친구들과 둘러앉은 잔디밭. 편의점에서 막 끓여온 즉석 라면과 과자에 시원한 맥주 한 캔을 들이켜는 밤. 여름에는 열대야를 피해서, 가을에는 선선한 바람을 즐기고자 시민들이 서울 한강공원을 찾는다. 그러나 누구에게나 소박하지만 기분 좋은 이 장면이 누군가에게는 꿈같은 일이다. 지난달 22일 본보 기자는 휠체어를 타고 용산구 이촌 한강공원 내 편의점 2곳의 장애인과 노약자 등을 위한 휠체어 출입로를 점검했다.●좁고 미끄러운 경사로에 땀 뻘뻘 걸어서 계단 8칸만 올라가면 나오는 편의점 출입문이 휠체어 위에서는 한없이 멀었다. 기자를 가장 먼저 당황하게 했던 것은 출입로 초입에 깔린 모래와 울퉁불퉁한 경사로 진입 턱이었다. 출입로가 시작되는 바닥 부분의 모래에 바퀴가 헛돌아 휠체어를 제대로 돌릴 수 없었다. 서너 번 후진을 반복한 끝에 출입로를 마주할 수 있었다. 2015년 7월 개정된 ‘장애인·노인·임산부 등의 편의 증진 보장에 관한 법률’의 시행 규칙과 세부 기준에 따르면 경사로의 시작과 끝에는 가로세로 각각 1.5m 이상의 활동공간이 확보돼야 한다. 그러나 해당 공간은 가로세로 약 1.2m씩에 불과해 휠체어의 각도를 조절하여 운행할 공간이 충분치 않았다. 출입로에 진입하기 위한 과정의 어려움은 경사로에 들어선 후에 비하면 쉬운 편이었다. 경사로를 올라가는 동안의 가장 큰 애로는 두려움이었다. 메마른 갈색 나무 바닥으로 만들어진 높이 1.5m의 경사로에는 미끄럼 방지턱이 없었다. 잠시라도 휠체어를 멈추면 그대로 뒤로 굴러 떨어질 참이었다. 바퀴를 잡은 두 팔에 힘이 잔뜩 들어갔다. 경사로의 중간 지점에서 위기가 찾아왔다. 팔에 힘이 빠져 바퀴를 굴려도 휠체어가 좀처럼 앞으로 나아가지 못했다. 굴러가지 않는 바퀴를 붙잡고 있으려니 두려움과 체력 소모로 이마와 등에 땀이 흘렀다. 현행법상 장애인 경사로의 바닥표면은 미끄러지지 않는 재질로 마감하고 지면으로부터 수직 높이로 0.75m 이내 지점마다 휴식을 취할 수 있는 수평면이 있어야 한다. 서울시 한강사업본부 관계자는 “기자가 가장 어려워한 중간 지점이 딱 휴식을 취할 수 있게 수평면을 설치하라고 돼 있는 0.75m 지점”이라고 설명했다. 현행법이 지켜지지 않은 장애인 출입로는 무용지물이었다. 공원 내 다른 편의점도 상황은 마찬가지였다. 출입로가 시작되는 곳의 턱이 너무 높아 성인 남성도 휠체어로 쉽게 진입하지 못했다. 뿐만 아니라 출입로 높이가 비교적 낮다는 이유로 경사로 양 측면에 설치돼야 하는 추락 방지턱이나 측벽이 아예 없었다. 조금만 운전을 잘못해도 휠체어가 통째로 바닥으로 떨어지는 셈이다. 출입로가 시작될 때 손잡이와 점자 표지판이 설치돼 있어야 하지만 두 곳 모두 찾아볼 수 없었다.●서울시, 장애인 출입로 개선 착수 서울시는 9월에 예산 1억2800여 만 원을 들여 이촌, 잠실, 양화, 강서 등 각 한강공원 내 16개 편의점으로 통하는 장애인 휠체어 출입로의 개선을 시작할 계획이다. 이 출입로는 민간투자사업 방식으로 민간이 지어 운영하던 편의점을 서울시가 2016년 12월 인수한 것이다. 서울시 관계자는 “시가 인수한 이후 ‘장애인 출입로가 실질적으로 사용이 어려워 개선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나왔다”고 설명했다. 서울시는 이번 주 설계 용역을 발주해 공개 입찰을 통해 이달 안에 업체를 선정할 예정이다. 서울시는 “내년에는 시에서 추가 인수하는 13개 매점 출입로를 개선하고 추가로 보행로에서 출입로까지 연결 구간도 정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예윤 기자 yeah@donga.com}

    • 2018-0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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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기도, 인터넷 부동산 허위 매물 집중 단속

    경기도는 인터넷 부동산 거래정보 사이트에 허위매물 광고를 올리는 공인중개사무소를 단속한다고 23일 밝혔다. 경기도는 이달부터 인터넷 부동산 허위매물을 확인하고 검증하는 기구인 한국인터넷자율정책기구(KISO)의 부동산매물클린관리센터에서 허위매물 광고를 게재한 중개사무소 명단을 매달 넘겨받아 공인중개사법 위반 여부를 점검할 예정이다. 부동산매물클린관리센터 자료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인터넷 허위매물 광고로 매물 등록 제한 조치를 받은 도내 부동산 공인중개사무소는 829곳이다. 지역별로는 용인이 192곳으로 가장 많았고 화성 149곳, 성남 95곳이 뒤를 이었다. 또 도는 지난달 12일 국토교통부에 인터넷 부동산 허위 광고에 대한 처벌을 강화하기 위한 ‘공인중개사법’ 개정도 건의했다. 개정 내용은 인터넷 정보 매체 등에 중개 매물이 되는 부동산을 거짓·과장해 광고하면 안 된다는 조항을 신설하고 이를 위반할 경우 업무 정지나 벌금을 부과할 수 있도록 하자는 것이다. 김예윤 기자 yeah@donga.com}

    • 2018-0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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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덕수궁 돌담길 모두 이어 10월말 개방

    군데군데 끊어져 있던 덕수궁 돌담길이 완전히 이어져 10월 말부터 전 구간이 개방된다. 서울시는 현재 끊겨 있는 덕수궁 돌담길 70m(영국대사관 후문∼정문 구간)를 연결해 10월 말부터 돌담길 전 구간을 완전히 개방한다고 22일 밝혔다. 이 구간이 개방되면 과거 주한 영국대사관이 점유하며 일부 구간이 통제됐던 덕수궁 돌담길 1100m 전체를 우회하지 않고 걸을 수 있게 된다. 덕수궁 대한문에서 시작해 덕수궁길∼미국 대사관저∼영국대사관 후문∼덕수궁 내 보행로∼영국대사관 정문을 거쳐 세종대로까지 이어진다. 새로 개방될 70m 구간은 덕수궁과 주한 영국대사관이 담장 하나를 사이에 두고 맞닿아 있어 보안을 고려해 덕수궁 내부에 보행로를 만든다. 덕수궁 내 보행로 공사는 다음 달 시작한다. 대사관 정문부터 세종대로까지 이어지는 기존의 돌담길도 함께 정비에 들어간다. 돌담을 따라 경관 조명을 설치하고 걷기 편한 길로 도로를 새로 포장하는 작업을 10월 말까지 완료할 예정이다. 앞서 시는 지난해 8월에는 영국대사관 직원 숙소부터 영국대사관 후문까지 100m를 개방했다. 시 관계자는 “2014년부터 시와 영국대사관, 문화재청이 협력한 끝에 덕수궁 돌담길을 시민 품에 되돌려줄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김예윤 기자 yeah@donga.com}

    • 2018-0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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