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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마다 마시는 모닝커피에 이런 하트가 숨었을 줄이야. 카페인 탓에 심장이 콩닥거리는 줄 알았는데 하트 때문이었던 걸까요. ―서울 중구 을지로4가에서신원건 기자 laputa@donga.com}

10일 서울 송파구 ‘더 갤러리 호수’에서 시민들이 작품을 관람하고 있다. 지난달 22일 문을 연 이 갤러리는 내년 2월까지 개관 기념 특별전을 진행한다. 특별전에는 작가 8명이 참여했으며 회화와 설치미술 등 작품 50여 점을 관람할 수 있다. 신원건 기자 laputa@donga.com}

피아노 부문으로 열리는 ‘LG와 함께하는 제19회 서울국제음악콩쿠르’가 1일 서울교대 종합문화관에서 개막했다. 1∼3일 열리는 1차 예선에는 예비심사를 통과한 6개국 28명이 출연한다. 5∼7일 2차 예선, 9∼10일 준결선, 12∼13일 서울아트센터 도암홀에서 협연하는 결선 경연이 각각 열린다. 1일 1차 예선에서 드미트리 신(러시아)이 슈만 ‘다비드동맹무곡집’을 연주한 뒤 객석을 향해 인사하고 있다. 신원건 기자 laputa@donga.com}

누군가 공사장 가림막을 발로 뻥 걷어찬 걸까요. 하트 모양으로 흠이 나니 마음에 구멍이 난 듯합니다. ―서울 강동구 상일동에서 신원건 기자 laputa@donga.com}

꽃은 피었지만 은행잎은 졌네요. 그러나 마지막 순간, 꽃보다도 환하게 빛납니다. 찬란했던 가을이여, 곧 안녕. ―서울 강동구 둔촌동에서 신원건 기자 laputa@donga.com}

25일 서울 종로구 보신각 앞에서 세계 여성 폭력 추방 주간을 맞아 한국여성의전화가 여성을 대상으로 한 살인 범죄를 규탄하는 ‘192켤레의 멈춘 신발 전시’를 열었다. 한국여성의전화에 따르면 최근 15년간 연인 등 친밀한 관계의 남성에게 살해된 여성 및 주변인은 최소 1672명이다. 지난해에만 192명이 남자친구 등에게 목숨을 잃은 것으로 나타났다. 신원건 기자 laputa@donga.com}

벽 틈에 뿌리 내린 나무, 강풍에 부러질 뻔한 위기도 있었을 텐데 잘 버텨냈군요. 가냘픈 가지가 올겨울도 잘 이겨내길 응원합니다. ―서울 종로구 동숭동에서 신원건 기자 laputa@donga.com}

17일 서울 종로구 성균관대 인문사회과학캠퍼스에서 수시모집 논술시험을 마친 수험생들이 귀가하고 있다. 이 캠퍼스에선 16, 17일 내년도 수시모집 논술시험이 진행됐는데 391명 모집에 4만1613명이 지원해 106.43 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신원건 기자 laputa@donga.com}

17일 서울 노원구 광운대에서 열린 K청소년미래과학대회에 참가한 초등학생들이 휴머노이드 로봇으로 격투기 경기를 벌이고 있다. 로봇, 해커톤, 드론, 인공지능(AI) 등을 주제로 서울시 시립청소년센터와 광운대가 연 이 대회에는 약 3000명의 청소년과 학부모가 참여했다. 신원건 기자 laputa@donga.com}

새로 심은 콘크리트 전봇대가 자꾸 기울어지니 옛 나무 전봇대 밑둥에 철삿줄을 연결해 지지대로 삼았나 봅니다. 옛 전봇대가 은퇴 후 봉사한 격이네요. ―인천 중구 내동에서신원건 기자 laputa@donga.com}

12일 정식으로 개관한 서울 영등포구 대림3동 ‘원지공원도서관’의 내부 모습. 지하 1층부터 지상 4층까지 총 596㎡(약 180평) 규모로 지상 1층 북카페, 2층 어린이 공간, 3층 열람실, 4층 강의실 등이 마련돼 있다. 영등포구는 이날부터 한 달 동안 ‘나다움을 잃지 않는 자기계발’을 주제로 전시·교육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신원건 기자 laputa@donga.com}

열심히 운동하고 돌아온 아이의 등이 흠뻑 젖었네요. 쿵쾅대는 심장처럼 땀 모양도 하트입니다. ―서울 강동구 상일동에서신원건 기자 laputa@donga.com}

지난 11일 서울 서초구 대동여주도 본사에서 열린 ‘대동여주도 × 한영석의발효연구소 투자 계약 체결식’에서 대동여주도 이세민 대표(왼쪽), 한영석의발효연구소 한영석 대표(가운데), 대동여주도 이지민 대표가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이 투자협약에 따라 대동여주도는 ‘대한민국 누룩(국주)’ 개발을 목표로 한영석의발효연구소에 40억 원 상당을 투자하고, 양조장 증축 등 생산 설비를 강화해 품질과 생산량을 모두 끌어올릴 계획이다. 또 마케팅과 해외 수출에 전문 인력을 배치하는 등 전반적인 상호 협력을 통해 전통주 시장을 확대하고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할 계획이다.대동여주도는 이번 협약으로 세계 시장에 진출할 가능성이 우수 양조장들을 발굴해 육성하는 ‘전통주 인큐베이팅 사업’의 첫발을 내딛게 됐다. 신원건 기자 laputa@donga.com}

서울 성동구 청계천박물관에서 한 시민이 1960, 70년대 청계천 주변 판잣집과 생활상을 촬영한 ‘그때, 이곳의 기록―청계천 판자촌’ 사진전을 둘러보고 있다. 이번 전시에는 사진작가 구와바라 시세이, 노무라 모토유키, 홍순태의 작품 80여 점을 선보인다. 전시는 내년 3월 30일까지다. 신원건 기자 laputa@donga.com}

흙에 몸을 누이고 싶었을 텐데…. 낙엽 세 친구의 보금자리, 바닥이 딱딱하긴 하지만 편히 쉬기를. ―강원 평창군 봉평면에서신원건 기자 laputa@donga.com}

6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개막한 2024서울카페쇼에 가정용 에스프레소 기기가 전시돼 있다. 9일까지 열리는 이번 행사에는 36개국의 681개 업체가 참여해 글로벌 커피 시장의 트렌드를 한눈에 볼 수 있다. 신원건 기자 laputa@donga.com}

여성들이 증명한 ‘문자의 역할’ 6일 인천 연수구 국립세계문자박물관을 찾은 한 관람객이 전시품을 살펴보고 있다. 이 박물관은 내년 2월 2일까지 기획특별전 ‘올랭피아 오디세이―문자와 여성, 총체적 예술의 거리에 서다’를 연다. 프랑스 샹폴리옹 세계문자박물관과의 교류로 마련된 이번 전시는 자유가 없던 과거 여성들이 자신의 목소리를 낼 수 있는 가장 힘 있는 수단으로 이용한 ‘문자의 역할’을 재조명했다. 신원건 기자 laputa@donga.com}


깊어가는 가을, 하트 모양 이파리에 노란 단풍이 들었네요. 가을이 익어가듯 사랑도 익어가나 봅니다. ―서울 종로구 청계천에서 신원건 기자 laputa@donga.com}

서울 이태원 참사 2주기를 하루 앞둔 28일 오전 한 유족이 참사가 일어났던 서울 용산구 이태원역 1번 출구 인근 ‘10·29 기억과 안전의 길’에 추모 국화를 놓고 있다. 이날 유족들은 희생자를 기리는 예술작품을 공개하며 시민들이 참사를 잊지 않기를 당부했다.신원건 기자 laputa@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