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효정

최효정 기자

동아일보 사회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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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일보 최효정입니다.

취재분야

2026-06-02~2026-0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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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울시 ‘세계최고도시’ 9위, 英매체 선정… 33계단 상승

    서울이 주요 도시의 문화·생활 매력을 종합 평가한 글로벌 도시 순위에서 톱10에 이름을 올렸다. 지난해 미국 여행잡지 트래지 트래블(Trazee Travel)의 ‘글로벌 MZ세대가 사랑하는 도시’ 1위, 영국 데이터 분석기업 유로모니터(Euromonitor)의 ‘매력적인 도시지수’ 10위 등 여러 글로벌 평가에서 잇따라 순위권에 오른 데 이어, 이번 평가에서도 톱10에 들었다. 서울시는 영국 글로벌 문화·여행 미디어 타임아웃(Time Out)이 발표한 ‘2026 세계 최고 도시 50’에서 서울이 종합 9위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42위에서 33계단 상승한 것으로, 이 평가에서 톱10에 진입한 것은 처음이다. 타임아웃은 세계 주요 도시의 문화·여행 정보를 제공하는 영국 매체로, 매년 전 세계 주요 도시의 생활 환경과 문화적 매력을 종합 평가해 순위를 발표한다. 이번 평가는 전 세계 150개 도시를 대상으로 약 2만4000명의 시민 설문과 100여 명 도시 전문가 평가를 토대로 음식, 문화, 생활비, 행복도 등 44개 항목을 분석해 이뤄졌다. 서울시는 “서울의 봄 벚꽃 시즌, 여름·가을 음악 및 문화 행사, 겨울 스케이트 등 계절 축제와 시민 만족도 등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며 “앞으로 문화·관광 콘텐츠 확대와 도시 인프라 확충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최효정 기자 hyoehyoe22@donga.com}

    • 2026-03-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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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벌집 구조 도심 ‘캡슐호텔’서 화재… 50대 日여성 의식불명

    서울 중구 소공동의 한 캡슐호텔에서 화재가 나 외국인 관광객 등 10명이 부상을 입었다. 이 중 50대 일본인 여성은 의식을 회복하지 못하고 있다. 15일 중부소방서와 남대문경찰서 등에 따르면 14일 오후 6시 10분경 소공동 한 건물의 3층 캡슐호텔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화재가 발생해 외국인 등 3명이 중상을 입고 7명이 다쳤다. 중상자 중 2명은 의식을 회복했지만 50대 일본인 여성은 아직 깨어나지 못한 것으로 파악됐다. 소방 당국은 인력 110명, 장비 48대를 투입해 화재 발생 약 3시간 30분 만인 오후 9시 36분경 불을 완전히 껐다. 소방당국은 이 건물이 면적 기준에 미달해 스프링클러가 설치돼 있지 않았던 것으로 파악하고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 중이다. 불이 난 캡슐호텔은 관광 명소인 명동과 도보로 약 10분 거리에 있고, 1박에 3만∼5만 원의 저렴한 가격으로 외국인 관광객이 주로 이용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캡슐호텔은 방 대신에 침대가 놓인 캡슐 형태의 수면 공간 여러 개가 벌집처럼 복층으로 붙어 있는 구조다. 좁은 공간에 여러 명이 묵을 수 있지만, 투숙객이 복도와 공용 공간에 짐을 놔두기 쉬워 화재 등 유사시에 대피가 어려울 수 있다. 내부 칸막이가 가연성 소재인 플라스틱과 합판으로 제작된 경우가 많아 화염과 유독가스에도 취약하다. 이 캡슐호텔은 건물 3층과 6층을 사용했는데, 사고 당시 134명이 투숙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화재 진압 후 서울시와 중구는 캡슐호텔 투숙객 134명을 비롯한 이재민 151명을 위해 임시 대피소 마련 및 임시 숙소 확보 등 지원에 나섰다. 이재민에게 비상식량 세트와 담요, 물, 간식 등을 제공하고 구청 버스로 이동을 지원했다. 또 21일 열리는 방탄소년단(BTS)의 광화문 공연을 앞두고 외국인 관광객이 몰리는 상황에서 시내 숙박시설 안전 점검에도 착수했다. 실제로 화재 현장 주변에서는 인근 숙소에 묵고 있는 외국인 관광객이 걱정스러운 표정으로 현장을 지켜보기도 했다. 딸과 함께 한국을 찾은 중국계 문 라이 씨(49)는 “한 골목 떨어진 호텔에서 묵고 있는데 연기가 피어올랐다”고 했다. 친구와 함께 관광차 입국한 일본인 후카 기무라 씨(28)는 “연기가 너무 많이 나서 걱정됐다”고 했다. 중구 관계자는 “외국인 관광객 방문이 많은 시기라는 점을 고려해 16일부터 게스트하우스 등 소규모 숙박시설을 대상으로 화재 안전 특별 점검을 실시하고 전체 숙박업소에 안전 관리 강화를 요청할 것”이라고 말했다.고진영 기자 goreal@donga.com최효정 기자 hyoehyoe22@donga.com}

    • 2026-03-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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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울, ‘세계 최고 도시’ 9위에…글로벌 도시 경쟁력 입증

    서울이 세계 주요 도시의 문화·생활 매력을 종합적으로 평가한 글로벌 도시 순위에서 처음 ‘톱10’에 이름을 올렸다. 서울시는 영국 글로벌 문화·여행 미디어 타임아웃(Time Out)이 발표한 ‘2026 세계 최고 도시 50’에서 서울이 종합 9위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42위에서 33계단 상승한 것으로, 이 평가에서 톱10에 진입한 것은 처음이다.타임아웃은 세계 주요 도시의 문화·여행 정보를 제공하는 영국 매체로, 매년 전 세계 주요 도시의 생활환경과 문화적 매력을 종합 평가해 순위를 발표한다. 이번 평가는 전 세계 150개 도시를 대상으로 약 2만4000명의 시민 설문과 100여 명 도시 전문가 평가를 토대로 음식, 문화, 생활비, 행복도 등 44개 항목을 분석해 이뤄졌다. 서울시는 “서울의 봄 벚꽃 시즌, 여름·가을 음악 및 문화행사, 겨울 스케이트 등 계절 축제와 시민 만족도 등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며 “앞으로 문화·관광 콘텐츠 확대와 도시 인프라 확충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최효정 기자 hyoehyoe22@donga.com}

    • 2026-03-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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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중구 “소공동 캡슐호텔 화재 이재민 120여명 지원에 총력”

    서울 중구 소공동의 한 캡슐호텔에서 발생한 화재와 관련해 서울시와 중구가 이재민 지원과 숙박시설 안전 점검에 나섰다.15일 중구에 따르면 이번 화재로 약 120명의 투숙객이 대피하는 등 이재민이 발생했다. 중구는 소공동주민센터에 임시 대피소를 마련하고 통역 자원봉사자와 외국어가 가능한 직원을 배치했다. 또 임시 숙소 4곳을 확보하고 구청 버스로 이재민 이동을 지원했다.이재민들에게는 비상식량세트와 담요, 물, 간식 등을 제공하고 임시 숙소에도 전담 직원을 배치했다. 병원으로 이송된 부상자 4명 가운데 경상자 1명은 퇴원했고 나머지 3명은 중상 2명, 경상 1명으로 파악됐다. 중구는 현장 감식 이후 투숙객들이 개인 짐을 찾을 수 있도록 임시 숙소에서 화재 현장까지 구청 버스로 이동을 지원할 방침이다. 외교부와 협력해 외국인 관광객들의 안전한 귀국도 도울 계획이다.이재민 지원과 함께 숙박시설 안전 점검도 이어질 전망이다. 서울시 관계자는 “현재는 피해자 지원이 우선이지만 이후 점검도 이어질 것”이라며 “숙박업소 안전 점검은 21일 방탄소년단(BTS) 공연을 앞두고 진행 중인 상황이라 기존 점검의 연장선”이라고 설명했다. 중구도 외국인 관광객 방문이 많은 시기임을 고려해 16일부터 게스트하우스 등 소규모 숙박시설을 대상으로 화재 안전 특별 점검을 실시하고 전체 숙박업소에 안전 관리 강화를 요청할 계획이다.서울시 공중위생업 현황에 따르면 모텔, 여관 등 소규모 일반숙박업소는 2024년 기준 서울에 2496곳이다. 호텔, 리조트 같은 대형 관광숙박시설이 483곳인 것과 비교하면 5배 이상 많다. 관광숙박시설은 관광진흥법을 적용을 받고 관광진흥법 시행령에 따라 욕실이나 샤워시설을 갖춘 객실을 최소 20~30실 이상 확보하는 등 시설 기준을 충족해야 한다.하지만 캡슐호텔은 독립된 객실이 아닌 캡슐 형태의 수면 공간으로 구성되는 경우가 많아 이러한 기준을 충족하기 어려워 대부분 공중위생관리법상 일반숙박업으로 신고된다. 이에 밀집된 구조 특성상 화재 발생 시 대피가 어려울 수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최효정 기자 hyoehyoe22@donga.com}

    • 2026-03-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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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부모 될 준비, 책-강연으로 팁 얻으세요

    “인공지능(AI)이 발달한 시대에 중요한 것은 단편적인 지식을 수동적으로 흡수하는 것이 아닙니다.” 교육 전문가 조벽 고려대 석좌교수는 9일 서울도서관 ‘생각마루’에서 열린 강연에서 “놀이를 통해 인간관계와 규칙을 배우며 조율 능력을 키우는 게 중요하다”며 이렇게 말했다. 이날 강연은 서울시의 예비 부모 지원 사업 ‘엄마 북(Book)돋움’과 연계한 프로그램 ‘월간 북돋움’의 첫 행사로 마련됐다. ‘AI 시대 부모의 역할’을 주제로 열린 강연에는 만삭의 임산부부터 두 아이를 데려온 부부까지 약 50명이 참석했고, 실시간 온라인 중계 참여자도 200여 명에 달했다. 임신 31주차인 김지원 씨(35)는 “AI 시대에는 아이를 키우는 방식도 달라져야 할 것 같아 강연을 신청했다”고 말했다. ● 책 배송부터 강연까지… ‘엄마 북돋움’ 확대 서울시는 이번 달부터 예비 부모(임산부)를 대상으로 맞춤형 도서와 육아 정보를 제공하는 ‘엄마 북(Book)돋움 책상자’ 배송을 재개했다. 2019년 영유아에게 그림책을 무료 배포하는 ‘서울시 북스타트’ 사업으로 시작된 ‘엄마 북돋움’은 2023년부터 지원 대상을 출생아 양육자에서 임산부(예비 부모)까지 확대됐다. 기존엔 주민센터를 방문해 신청해야 했지만 온라인 신청과 자택 택배 수령이 가능하도록 해 편의성도 높였다. ‘엄마 북돋움’은 육아·독서 전문가가 선정한 부모 도서 1권과 아이 그림책 2권, 서울시 육아 정책 안내 자료 등을 담은 책상자를 집으로 배송해주는 사업이다. 부모 도서는 임신, 출산과 양육에 도움이 되는 도서 10종 가운데 원하는 1권을 선택할 수 있다. 영유아를 위한 아이책은 무작위 발송된다. 연계 강연과 지역 프로그램 운영도 확대했다. 도서를 기반으로 한 강연 프로그램 ‘월간 북돋움’을 선보인다. 첫 강연에 이어 4월부터 10월까지 월 1회 육아, 교육 분야 권위자를 초청해 강연을 이어갈 예정이다. 강연에서는 아이 건강, 영유아 수면 교육, 아이를 위한 존중의 말 연습, 부모의 멘탈 관리 등 실전 육아에 바로 적용해볼 수 있는 다양한 주제를 다룬다. 자치구 공공도서관과 협력한 ‘우리 동네 북돋움’ 프로그램도 확대된다. 22개 자치구 75개 도서관에서 원화 전시, 작가와의 만남, 부모 교육, 체험형 독서 활동 등 약 100개 규모의 프로그램이 운영될 계획이다. ‘엄마 북돋움’은 육아 정책 통합 플랫폼인 ‘탄생육아 몽땅정보통’에서 신청할 수 있다. ● “책과 함께 시작하는 육아”… 만족도 높아 이처럼 책과 연계한 육아 지원 정책은 양육자들 사이에서 긍정적인 반응을 얻고 있다. ‘엄마 북돋움’ 사업이 시작된 2023년부터 지난해까지 약 12만 명에 가까운 양육자가 책상자를 제공받았다. 서울도서관이 지난해 ‘북돋움’ 책상자를 받은 4093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에서 응답자의 98.1%는 “육아 정보가 필요한 시기에 책을 받아 도움이 됐다”고 답했다. 97%는 “출산과 양육 과정에서 도서관의 도움을 계속 받을 수 있을 것이라는 기대감이 커졌다”고 응답했다. 9일 강연에 참여한 노유진 씨(35)는 “임신·출산·육아 전 과정을 지원해주는 것 같아 든든했다”고 말했다. 서울시는 “서울도서관과 함께 책과 사람, 지역을 연결하는 독서 지원 정책을 확대해 서울형 양육 친화 독서 문화를 지속적으로 확산해 나갈 계획”이라고 했다.최효정 기자 hyoehyoe22@donga.com}

    • 2026-03-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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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예비 부모 위한 책 배송부터 육아강연까지…‘엄마 북돋움’ 드려요

    “인공지능(AI)이 발달한 시대에 중요한 것은 단편적인 지식을 수동적으로 흡수하는 것이 아닙니다.” 교육 전문가 조벽 고려대 석좌교수는 9일 서울도서관 ‘생각마루’에서 열린 강연에서 “놀이를 통해 인간관계와 규칙을 배우며 조율 능력을 키우는 게 중요하다”며 이렇게 말했다. 이날 강연은 서울시의 예비 부모 지원 사업 ‘엄마 북(Book)돋움’과 연계한 프로그램 ‘월간 북돋움’의 첫 행사로 마련됐다. ‘AI 시대 부모의 역할’을 주제로 열린 강연에는 만삭의 임산부부터 두 아이를 데려온 부부까지 약 50명이 참석했고, 실시간 온라인 중계 참여자도 200여 명에 달했다. 임신 31주차인 김지원 씨(35)는 “AI 시대에는 아이를 키우는 방식도 달라져야 할 것 같아 강연을 신청했다”고 말했다. ● 책 배송부터 강연까지…‘엄마 북돋움’ 확대서울시는 이번 달부터 예비 부모(임산부)를 대상으로 맞춤형 도서와 육아 정보를 제공하는 ‘엄마 북(Book)돋움 책상자’ 배송을 재개했다. 2019년 영유아에게 그림책을 무료 배포하는 ‘서울시 북스타트’ 사업으로 시작된 ‘엄마 북돋움’은 2023년부터 지원 대상을 출생아 양육자에서 임산부(예비 부모)까지 확대됐다. 기존엔 주민센터를 방문해 신청해야 했지만 온라인 신청과 자택 택배 수령이 가능하도록 해 편의성도 높였다. ‘엄마 북돋움’은 육아·독서 전문가가 선정한 부모 도서 1권과 아이 그림책 2권, 서울시 육아 정책 안내 자료 등을 담은 책상자를 집으로 배송해주는 사업이다. 부모 도서는 임신, 출산과 양육에 도움이 되는 도서 10종 가운데 원하는 1권을 선택할 수 있다. 영유아를 위한 아이책은 무작위 발송된다. 연계 강연과 지역 프로그램 운영도 확대했다. 도서를 기반으로 한 강연 프로그램 ‘월간 북돋움’을 선보인다. 첫 강연에 이어 4월부터 10월까지 월 1회 육아, 교육 분야 권위자를 초청해 강연을 이어갈 예정이다. 강연에서는 아이 건강, 영유아 수면 교육, 아이를 위한 존중의 말 연습, 부모의 멘탈 관리 등 실전 육아에 바로 적용해볼 수 있는 다양한 주제를 다룬다.자치구 공공도서관과 협력한 ‘우리 동네 북돋움’ 프로그램도 확대된다. 22개 자치구 75개 도서관에서 원화 전시, 작가와의 만남, 부모 교육, 체험형 독서 활동 등 약 100개 규모의 프로그램이 운영될 계획이다. ‘엄마 북돋움’은 육아 정책 통합 플랫폼인 ‘탄생육아 몽땅정보통’에서 신청할 수 있다. ● “책과 함께 시작하는 육아”…만족도 높아이처럼 책과 연계한 육아 지원 정책은 양육자들 사이에서 긍정적인 반응을 얻고 있다. ‘엄마 북돋움’ 사업이 시작된 2023년부터 지난해까지 약 12만 명에 가까운 양육자가 책상자를 제공받았다.서울도서관이 지난해 ‘북돋움’ 책상자를 받은 4093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에서 응답자의 98.1%는 “육아 정보가 필요한 시기에 책을 받아 도움이 됐다”고 답했다. 97%는 “출산과 양육 과정에서 도서관의 도움을 계속 받을 수 있을 것이라는 기대감이 커졌다”고 응답했다. 9일 강연에 참여한 노유진 씨(35)는 “임신·출산·육아 전 과정을 지원해주는 것 같아 든든했다”고 말했다. 서울시는 “서울도서관과 함께 책과 사람, 지역을 연결하는 독서 지원 정책을 확대해 서울형 양육 친화 독서 문화를 지속적으로 확산해 나갈 계획”이라고 했다. 최효정 기자 hyoehyoe22@donga.com}

    • 2026-03-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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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대문구, 자립준비청년에 의료비 본인부담금 지원

    서울 서대문구가 전국 최초로 자립준비청년의 건강을 위해 의료비 본인부담금을 지원하는 ‘건강 첫걸음’ 사업을 시행한다고 11일 밝혔다. 구는 보건복지부의 자립준비청년 의료비 지원과는 별도로 청년들이 직접 부담해야 하는 의료비를 연간 최대 30만 원까지 지원할 계획이다. 이들이 경제적 어려움으로 치료를 포기하는 일이 없도록 신체적, 정신적 건강을 보장하겠다는 취지다. 지원 대상은 특정 진료과목에 제한을 두지 않는다. 건강검진비를 비롯해 치과, 정신건강과 진료비 등 다양한 의료비를 지원한다. 그간 서대문구는 자립준비청년의 안정적인 홀로서기를 위해 다양한 지원 정책을 추진해 왔다. 2020년 서울시 최초로 ‘사회첫걸음 수당’을 도입했으며, 올해부터는 월 20만 원이던 지원금을 월 30만 원으로 인상해 전국 최고 수준의 소득 보전 체계를 마련했다. 또 2022년부터는 자립준비청년의 주거 안정을 위해 월 최대 20만 원의 임차료도 지원하고 있다. 민관 협력 일자리 지원 사업도 추진하고 있다. 지난해 이를 통해 7명의 자립준비청년이 취업에 성공했다. 생계와 주거, 일자리를 잇는 지원 체계를 구축한 데 이어 이번 의료비 지원까지 더해지며 자립 준비 과정 전반을 아우르는 안전망이 마련됐다는 평가가 나온다.최효정 기자 hyoehyoe22@donga.com}

    • 2026-03-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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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정원도시’ 되는 서울… 한강 등 160곳에 힐링 공간

    서울숲 일대에서 열리는 2026 서울국제정원박람회 개막이 50일 앞으로 다가왔다. 서울시는 오는 5월 1일 개막을 앞두고 서울숲과 한강, 성수동 일대에 총 160개 정원을 조성하고 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박람회 정원은 서울숲공원 125개, 뚝섬한강공원 5개, 성수동과 광진구 화양동 일대 30개 등 서울 전역에 마련된다. 지난해 111개에서 160개로 44% 늘어난 규모다. 초청정원과 작가정원부터 기업, 기관, 지방자치단체가 구상한 정원, 학생과 시민이 가꾼 정원까지 다양한 유형의 정원이 조성돼 시민들이 일상 속에서 다양한 정원 문화를 체험할 수 있도록 했다. 다채로운 정원이 서울숲뿐 아니라 성수동과 한강변까지 확장돼 도심 속 녹지와 문화 공간을 동시에 즐길 수 있다. 특히 세계적인 정원 디자이너들이 참여해 박람회의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프랑스를 대표하는 조경가 앙리 바바는 서울숲에 초청작 ‘더 가든 오브 이터널 플로우(The Garden of Eternal Flow)’를 선보인다. 기존 숲의 생태적 흐름을 살려 정원의 경계를 자연스럽게 확장하는 디자인이 특징이다. 앙리 바바는 세계적인 조경설계사무소 ‘아장스 테르’의 대표로, 프랑스 생투앙 대공원 등 대규모 도시 공공공간 프로젝트를 통해 국제적 명성을 쌓아온 조경가다. 국내 조경가들의 참여도 눈길을 끈다. 2023년 ‘조경계의 노벨상’으로 불리는 제프리 젤리코상을 수상한 정영선 조경가가 참여한 ‘디올정원’을 비롯해, 세계적 정원 전시인 첼시플라워쇼에서 세 차례 금메달을 받은 황지해 작가, 자연주의 정원으로 유명한 김봉찬 가드너 등이 작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광고 크리에이터 이제석 소장도 기업동행정원 설계에 참여한다. 서울시는 개막을 앞두고 지하철과 거리 전광판 등 도심 곳곳에 홍보물을 게시하고 공식 홈페이지를 새롭게 단장해 공개했다.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통한 이벤트와 온라인 홍보도 확대할 계획이다. 김영환 서울시 정원도시국장은 “가장 싱그러운 계절에 열리는 이번 박람회가 시민들에게 특별한 힐링 경험을 선사할 것”이라고 말했다.최효정 기자 hyoehyoe22@donga.com}

    • 2026-03-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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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울 일대가 정원으로…서울국제정원박람회 50일 앞으로

    서울숲 일대에서 열리는 2026 서울국제정원박람회 개막이 50일 앞으로 다가왔다. 서울시는 오는 5월 1일 개막을 앞두고 서울숲과 한강, 성수동 일대에 총 160개 정원을 조성하고 있다고 11일 밝혔다.이번 박람회 정원은 서울숲공원 125개, 뚝섬한강공원 5개, 성수동과 광진구 화양동 일대 30개 등 서울 전역에 마련된다. 지난해 111개에서 160개로 44% 늘어난 규모다. 초청정원과 작가정원부터 기업, 기관, 지방자치단체가 구상한 정원, 학생과 시민이 가꾼 정원까지 다양한 유형의 정원이 조성돼 시민들이 일상 속에서 다양한 정원 문화를 체험할 수 있도록 했다. 다채로운 정원이 서울숲뿐 아니라 성수동과 한강변까지 확장돼 도심 속 녹지와 문화 공간을 동시에 즐길 수 있다. 특히 세계적인 정원 디자이너들이 참여해 박람회의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프랑스를 대표하는 조경가 앙리 바바는 서울숲에 초청작 ‘더 가든 오브 이터널 플로우(The Garden of Eternal Flow)’를 선보인다. 기존 숲의 생태적 흐름을 살려 정원의 경계를 자연스럽게 확장하는 디자인이 특징이다. 앙리 바바는 세계적인 조경설계사무소 ‘아장스 테르’의 대표로, 프랑스 생투앙 대 공원 등 대규모 도시 공공공간 프로젝트를 통해 국제적 명성을 쌓아온 조경가다. 국내 조경가들의 참여도 눈길을 끈다. 2023년 ‘조경계의 노벨상’으로 불리는 제프리 젤리코상을 수상한 정영선 조경가가 참여한 ‘디올정원’을 비롯해, 세계적 정원 전시인 첼시플라워쇼에서 세 차례 금메달을 받은 황지해 작가, 자연주의 정원으로 유명한 김봉찬 가드너 등이 작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광고 크리에이터 이제석 소장도 기업동행정원 설계에 참여한다.서울시는 개막을 앞두고 지하철과 거리 전광판 등 도심 곳곳에 홍보물을 게시하고 공식 홈페이지를 새롭게 단장해 공개했다.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통한 이벤트와 온라인 홍보도 확대할 계획이다. 김영환 서울시 정원도시국장은 “가장 싱그러운 계절에 열리는 이번 박람회가 시민들에게 특별한 힐링 경험을 선사할 것”이라며 “서울을 대표하는 도시 브랜드 행사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최효정 기자 hyoehyoe22@donga.com}

    • 2026-03-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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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대문구민, 연세대-이대 강의 공짜로 듣는다

    서대문구민이라면 연세대나 이화여대 등 관내 명문대의 우수한 강의를 무료로 들을 수 있게 된다. 서대문구는 관내 9개 대학과 협력해 주민 대상 평생학습 프로그램인 ‘행복캠퍼스’를 4월부터 본격 운영한다고 10일 밝혔다. 올해는 연세대, 이화여대, 경기대, 명지대 등 9개 대학이 참여해 총 25개 엄선된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강좌는 인공지능(AI), 재테크, 문화예술, 심리학 등 실생활 밀착형 주제부터 자격증 취득 및 취·창업 연계 심화 과정까지 다양하게 구성됐다. 이 사업은 대학의 교육 자원을 활용해 주민에게 다양한 평생학습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추진됐다. 교육은 4월부터 12월까지 이어지며 수강료는 전액 무료다. 서대문구민을 비롯해 관내 직장인과 대학생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신청 방법과 상세 일정은 서대문구 평생학습포털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성헌 서대문구청장은 “주민들이 가까운 대학의 우수한 교육 환경에서 배움을 이어갈 수 있도록 평생학습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최효정 기자 hyoehyoe22@donga.com}

    • 2026-03-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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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울시 청년주택 7만4000채 공급… ‘월세 지원’ 대상도 확대

    서울시가 청년 주거 문제 해결을 위해 주택 공급 확대와 주거비 지원, 전세사기 예방을 아우르는 통합 정책을 추진한다. 서울시는 10일 청년 주거 통합 브랜드 ‘더드림집+’과 함께 2030년까지 청년주택 7만4000채를 공급하는 내용의 ‘청년 주거안정 대책’을 발표했다. ‘더드림집+’는 청년 대상 주택 공급 확대와 주거비 지원, 주거 안전망 강화를 핵심으로 한 정책이다. 서울 청년 가구의 약 90%인 115만 가구가 임차로 거주하고 있으며, 원룸 평균 임대료는 2015년 49만 원에서 지난해 80만 원으로 10년 사이 크게 올랐다. 고금리와 공사비 상승 등으로 청년의 주거 선택지도 줄어든 상황이다. 이에 따라 서울시는 기존 추진 중인 청년주택 4만9000채에 2만5000채를 추가 발굴해 2030년까지 총 7만4000채를 공급한다. 대학 신입생을 위한 ‘서울형 새싹원룸’과 대학가 공유주택 등을 도입해 대학가 인근에 약 1만6000채를 공급할 계획이다. 사회 초년생과 취업 준비 청년을 위한 디딤돌 청년주택, 청년성장주택 등 특화주택 3700채도 공급한다. 또 금융 자산이 부족한 청년의 내 집 마련을 돕기 위해 계약금 납부 후 장기 분할 방식으로 잔금을 내는 서울형 공공자가 모델 ‘바로내집’도 도입한다. 청년 주거비 부담을 줄이기 위한 지원도 확대된다. 서울시는 대학가 월세 안정을 위해 ‘청년동행 임대인 사업’을 도입해 임대료를 동결한 임대인에게 중개수수료와 수리비 등을 지원할 계획이다. 청년 월세 지원 대상을 기존 청년 1인가구에서 한부모 가족, 전세사기 피해자, 무자녀 청년 신혼부부, 청년안심주택 거주자까지 확대한다. 전세사기 예방을 위한 안전망도 강화한다. 서울시는 인공지능(AI) 전세사기 위험 분석 보고서 제공을 연 1000건에서 3000건으로 확대하고, 공인중개사 자격증이 있는 안심매니저가 계약 과정에 동행해 상담을 제공할 계획이다. 오세훈 서울시장은 “청년이 집 때문에 꿈을 포기하지 않는 도시를 만들기 위해 정책 역량을 총동원하겠다”고 말했다.최효정 기자 hyoehyoe22@donga.com}

    • 2026-03-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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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학가에 7만4000채 공급…청년 주거사다리 놓는다

    서울시가 청년 주거 문제 해결을 위해 주택 공급 확대와 주거비 지원, 전세사기 예방을 아우르는 통합 정책을 추진한다.서울시는 10일 청년 주거 통합 브랜드 ‘더드림집+’과 함께 2030년까지 청년주택 7만4000채를 공급하는 내용의 ‘청년 주거안정 대책’을 발표했다. ‘더드림집+’는 청년 대상 주택 공급 확대와 주거비 지원, 주거 안전망 강화를 핵심으로 한 정책이다.서울 청년 가구의 약 90%인 115만 가구가 임차로 거주하고 있으며, 원룸 평균 임대료는 2015년 49만 원에서 지난해 80만 원으로 10년 사이 크게 올랐다. 고금리와 공사비 상승 등으로 청년의 주거 선택지도 줄어든 상황이다. 이에 따라 서울시는 기존 추진 중인 청년주택 4만9000채에 2만5000채를 추가 발굴해 2030년까지 총 7만4000채를 공급한다. 대학 신입생을 위한 ‘서울형 새싹원룸’과 대학가 공유주택 등을 도입해 대학가 인근에 약 1만6000채를 공급할 계획이다. 사회 초년생과 취업 준비 청년을 위한 디딤돌 청년주택, 청년성장주택 등 특화주택 3700채도 공급한다. 또 금융 자산이 부족한 청년의 내 집 마련을 돕기 위해 계약금 납부 후 장기 분할 방식으로 잔금을 내는 서울형 공공자가 모델 ‘바로내집’도 도입한다.청년 주거비 부담을 줄이기 위한 지원도 확대된다. 서울시는 대학가 월세 안정을 위해 ‘청년동행 임대인 사업’을 도입해 임대료를 동결한 임대인에게 중개수수료와 수리비 등을 지원할 계획이다. 청년 월세 지원 대상을 기존 청년 1인가구에서 한부모 가족, 전세사기 피해자, 무자녀 청년 신혼부부, 청년안심주택 거주자까지 확대한다. 전세사기 예방을 위한 안전망도 강화한다. 서울시는 인공지능(AI) 전세사기 위험 분석 보고서 제공을 연 1000건에서 3000건으로 확대하고, 공인중개사 자격증이 있는 안심매니저가 계약 과정에 동행해 상담을 제공할 계획이다. 오세훈 서울시장은 “청년 주거 문제 해결의 핵심은 충분한 주택 공급과 주거비 부담 완화 정책을 함께 추진하는 것”이라며 “청년이 집 때문에 꿈을 포기하지 않는 도시를 만들기 위해 정책 역량을 총동원하겠다”고 말했다.최효정 기자 hyoehyoe22@donga.com}

    • 2026-0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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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연세대·이화여대 강의가 공짜… 서대문구 ‘행복캠퍼스’ 4월 개강

    서대문구민이라면 연세대나 이화여대 등 관내 명문대의 우수한 강의를 무료로 들을 수 있게 된다. 서대문구는 관내 9개 대학과 협력해 주민 대상 평생학습 프로그램인 ‘행복캠퍼스’를 4월부터 본격 운영한다고 10일 밝혔다.올해는 연세대, 이화여대, 경기대, 명지대 등 9개 대학이 참여해 총 25개 엄선된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강좌는 인공지능(AI), 재테크, 문화예술, 심리학 등 실생활 밀착형 주제부터 자격증 취득 및 취·창업 연계 심화 과정까지 다양하게 구성됐다. 이 사업은 대학의 교육 자원을 활용해 주민에게 다양한 평생학습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추진됐다.교육은 4월부터 12월까지 이어지며 수강료는 전액 무료다. 서대문구민을 비롯해 관내 직장인과 대학생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신청 방법과 상세 일정은 서대문구 평생학습포털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성헌 서대문구청장은 “주민들이 가까운 대학의 우수한 교육 환경에서 배움을 이어갈 수 있도록 평생학습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최효정 기자 hyoehyoe22@donga.com}

    • 2026-0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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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치매 걱정 없애러 주민센터 갑니다”

    “요즘 자꾸 깜빡깜빡해서 걱정이 됐어요. 검사받고 나니 한결 마음이 놓입니다.” 지난달 27일 오후 서울 마포구 망원2동주민센터. 오후 1시 30분부터 시작된 ‘찾아가는 치매조기검진’ 현장에는 행사 시작 전부터 20여 명의 어르신이 모여있었다. 치매안심센터 직원 6명이 테이블을 나눠 앉아 어르신들을 맞았고, 1인당 10∼15분씩 검사가 진행됐다. 직원들은 “올해 연도는 몇 년도인가요” “오늘은 몇 월 며칠인가요”라고 묻는 등 질문부터 문장 외우기, 도형 따라 그리기까지 차근차근 안내했다. 서울 마포구에 거주하는 서윤희 씨(79)는 “최근 가스레인지에 뭔가 올려둔 걸 잊어버리기도 해 검사를 받으러 왔다”며 “위험군이 아니라는 말을 듣고 안심했다”고 말했다. 김주홍 씨(90)는 “가까운 곳에서 간편하게 검사받을 수 있어 만족스럽다”고 말했다. 이처럼 주민센터와 복지관 등 생활권 현장에서 진행되는 치매검진은 중앙치매센터와 서울시, 그리고 각 자치구가 협력해 추진하는 대표적인 치매 예방 정책이다.● 주민센터로 찾아가는 무료 검사 치매조기검진 사업은 보건복지부가 총괄하고 중앙치매센터가 지원하는 국가 치매관리사업의 일환으로, 전국 시군구 치매안심센터를 중심으로 운영된다. 전국의 각 권역별 치매안심센터에서 검진을 실시하며 주민 편의를 위해 동주민센터나 복지관 등을 직접 찾아가는 ‘찾아가는 치매조기검진’ 형태로도 운영된다. 치매 또는 경도인지장애 진단을 받지 않은 주민이 대상이며 검사 결과 인지기능 저하가 의심될 경우 협력 거점병원과 연계해 전문의 진료, 혈액검사, 뇌영상 촬영 등 정밀 검사를 받을 수 있도록 안내한다. 특히 서울시는 25개 자치구와 함께 연 1, 2회 ‘찾아가는 치매조기검진’ 집중 홍보 기간을 운영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5월 한 차례 집중 홍보를 실시했으며, 올해는 4월과 9∼10월에 총 두 차례로 확대할 예정이다. 이 기간 각 자치구는 주민센터 방문 일정과 장소를 사전에 공지하고, QR코드와 달력 안내 등을 통해 참여를 독려한다. 마포구를 비롯해 동작, 용산,성동, 종로구 등은 2∼7월 중 찾아가는 검진 일정을 각 구 치매안심센터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했다. 서울시는 오프라인 검진과 함께 디지털 기반 예방 정책도 강화하고 있다. 지난해 9월부터 시범 운영 중인 치매 예방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앱) ‘브레인핏45’는 만 45세 이상 시민을 대상으로 치매 위험도 자가 점검, 인지훈련, 걷기, 퀴즈 등 맞춤형 미션을 제공한다. 서울시 건강관리 앱 ‘손목닥터9988’과 연동되며, 목표 달성 시 포인트를 지급해 서울페이로 전환할 수 있다. 이 앱은 이번 달부터 정식 서비스를 시작한다.● 집중 홍보로 검진율 17.2% 상승 서울시는 치매안심센터를 중심으로 조기검진을 확대하며 조기 발견 체계를 강화하고 있다. 지난해 발표된 치매관리사업 사례집에 따르면 지난해 5월 조기검진 집중 기간을 홍보한 결과 1∼4월 평균 대비 검진율이 17.2% 향상된 것으로 나타났다. 자치구 차원의 성과도 이어지고 있다. 마포구는 지난해 상·하반기 16개 동 주민센터에서 총 2807명을 대상으로 인지선별검사와 상담을 진행했고, 이 가운데 인지저하자 160명을 정밀검사로 연계했다. 서울시 관계자는 “주민이 일상에서 쉽게 접근할 수 있는 장소에서 조기검진을 받을 수 있도록 현장 방문을 확대하고 있다”며 “올해도 집중 홍보를 통해 검진 참여율을 높이고, 디지털 기반 예방 정책과 연계해 치매 관리 체계를 강화하겠다”고 말했다.최효정 기자 hyoehyoe22@donga.com}

    • 2026-0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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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BTS 공연’ 요금표 미게시 숙박업소 등 18곳 적발

    21일 광화문 일대에서 열리는 BTS 컴백 공연을 앞두고 서울시가 주변 숙박업소를 점검한 결과 숙박요금표를 게시하지 않은 업소들이 대거 적발됐다. 서울시는 공연을 앞두고 숙박요금 과다 청구나 불법 영업 등을 막기 위해 공연 당일까지 집중 점검을 이어갈 계획이다. 서울시 민생사법경찰국은 지난달 25일부터 4일까지 서울 종로구와 중구, 서울경찰청과 함께 광화문 인근 일반·관광호텔 등 숙박업소 83곳을 불시 점검한 결과 18곳을 적발했다고 밝혔다. 점검 항목은 숙박요금표와 영업신고증 게시 여부, 게시 요금 준수 여부 등이다. 공중위생관리법에 따르면 숙박업자는 영업신고증을 업소 내부에, 숙박요금표는 접객대에 게시해야 하며 표시된 요금을 준수해야 한다. 적발된 업소는 숙박요금표나 영업신고증을 게시하지 않은 채 영업하거나 업소별 요금표를 부착하지 않은 사례 등이었다. 서울시는 적발된 업소를 차례대로 입건해 수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수사 결과에 따라 최대 6개월 이하 징역 또는 500만 원 이하 벌금형이 부과될 수 있으며 관할 자치구에는 개선명령이나 영업정지 등 행정처분도 요청할 계획이다. 서울시는 공연 당일까지 시민 제보도 병행해 단속을 이어갈 방침이다. 오피스텔 등 불법 숙박 영업이나 숙박요금 미게시, 게시 요금 미준수 등은 서울시 ‘응답소’나 스마트 불편신고 애플리케이션(앱) 등을 통해 신고할 수 있으며 중요 증거를 첨부한 제보에는 최대 2억 원의 포상금이 지급된다. 변경옥 서울시 민생사법경찰국장은 “공연을 보기 위해 찾은 관광객들이 피해를 겪지 않도록 숙박시설 불법 영업 점검을 지속하겠다”고 말했다.최효정 기자 hyoehyoe22@donga.com}

    • 2026-03-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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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43년 된 서울 ‘송파한양1차’ 954채로 재건축

    서울 강북과 구로, 성동, 송파 등 노후 주거지 정비사업이 서울시 신속통합기획 심의를 통과하면서 사업 추진에 속도가 붙을 것으로 전망된다. 5일 서울시는 전날 열린 제2차 도시계획위원회 신속통합기획 정비사업 등 수권분과위원회에서 재개발 및 재건축 정비계획 안건 6건을 심의해 모두 수정 가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심의를 통과한 사업은 송파 한양1차 재건축, 오류동 4번지 재개발, 미아동 258번지 재개발, 번동 148번지 재개발, 사근동 293번지 재개발, 신촌 마포3구역 3지구 재개발 등이다. 송파구 송파동 119번지 일대의 43년 된 송파한양1차아파트는 재건축을 통해 기존 576채에서 954채 규모로 확대된다. 정비계획에 따라 용적률 299.98%, 최고 29층 규모로 조성되며 이 가운데 156채는 공공주택으로 공급된다. 단지 내 다함께돌봄센터와 작은도서관, 어린이 놀이터 등 주민공동시설은 외부에 개방된다. 구로구 오류동 4번지 일대는 매봉산 온수근린공원과 연계한 1292채 규모의 재개발 단지로 탈바꿈한다. 최고 25층 규모로 조성되며 단지 중앙에는 공공보행통로를 확보해 공원과 연결성을 높일 방침이다. 경로당과 보육시설, 공영주차장 등 개방형 생활시설도 함께 조성된다. 서울시 관계자는 “신속통합기획을 통해 노후 주거지 정비사업을 빠르게 추진해 주택 공급과 주거환경 개선이 동시에 이뤄질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최효정 기자 hyoehyoe22@donga.com}

    • 2026-0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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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기동 한옥마을 ‘체류형 명소’로 키운다

    서울 동대문구 제기동에 밀집한 한옥마을이 전통시장과 연계한 복합 문화, 관광 거점으로 재정비된다. 서울시는 제기동 988번지 일대(5만2576m²) ‘제기동 한옥마을’을 건축자산 진흥구역으로 지정하고 관리계획을 결정 및 고시했다고 5일 밝혔다. 약 165동의 한옥이 모여 있는 이곳은 국내에서 유일한 시가지 전통시장형 한옥마을이다. 서울시는 이를 ‘경동한옥마을’로 발전시켜 관광과 지역경제를 동시에 활성화하는 거점으로 육성할 계획이다. 서울시는 낡거나 변형된 한옥을 매입해 한옥 복합문화공간과 팝업스토어, 한옥스테이 등을 조성하고 경동시장과 약령시장 일대를 방문객이 머무는 체류형 관광 코스를 만든다는 구상이다. 또 ‘한옥감성스팟 10+’ 사업을 통해 한옥 카페와 공용 마당 등 문화 공간을 단계적으로 조성하고, 한옥 골목길과 시장 주변 보행 환경도 함께 정비할 예정이다. 시는 2027년부터 공공투자를 통해 핵심 거점을 구축하고 이후 민간 참여를 확대하는 방식으로 사업을 추진한다. 민간의 한옥 신축을 확대하기 위해 규제 완화도 추진된다. 한식 기와 지붕, 한식 목조구법, 마당 등 3가지 기준을 충족하면 건폐율을 최대 90%까지 완화하고 주차장 설치 의무 면제 등 각종 특례를 적용한다. 서울시는 제기동 한옥마을 재정비를 통해 낙후된 지역 이미지를 개선하고 청년 창업과 관광 수요를 동시에 끌어들이는 도시 한옥 거점으로 성장시킨다는 계획이다. 최진석 서울시 주택실장은 “전통시장과 한옥의 매력을 결합해 K건축과 K컬처를 함께 경험할 수 있는 서울의 새로운 관광 명소로 발전시키겠다”고 말했다.최효정 기자 hyoehyoe22@donga.com}

    • 2026-0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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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강남 테헤란로 ‘노후 빌딩’, 최대 30% 증축 허용

    강남구가 2월 27일 테헤란로 지구단위계획구역인 강남역사거리∼포스코사거리 일대 약 95만 m²를 ‘리모델링 활성화 구역’으로 지정했다. 도심 업무지구에 리모델링 활성화 제도를 도입한 것은 처음이다. 1990년대 이후 노후화한 업무 시설의 성능을 개선하고 도시 경쟁력을 유지하기 위한 조치다. 구는 사용승인 15년 이상 건축물을 대상으로 건축위원회 심의를 거쳐 용적률과 건폐율, 높이 등 건축 기준을 완화하고 연면적의 최대 30%까지 증축을 허용할 방침이다. 대신 내진 및 구조안전 보강과 단열, 에너지 성능 향상 등 건축물의 기본 성능을 개선하면 인센티브를 부여한다. 디자인 개선과 건물녹화도 평가 항목에 포함된다. 인센티브 항목에 화재·침수 대비와 사각지대를 줄이고 범죄 위험을 낮추는 범죄예방(CPTED) 설계까지 반영해 안전성과 공공성을 함께 높이도록 했다. 아울러 1층 가로 활성화와 공공개방공간 확대를 유도해 보행 친화 환경을 조성한다. 로비를 상층부로 이전하고 저층부를 카페, 판매시설 등 거리와 맞닿는 용도로 활용하도록 해 ‘걷고 싶은 테헤란로’를 만든다는 구상이다. 조성명 강남구청장은 “테헤란로 리모델링 활성화 구역 지정은 지속 가능한 100년 발전을 위한 ‘글로벌 강남’의 중요한 이정표”라며 “거리를 더 열린 공간으로 바꾸고 스마트 산업이 뿌리내릴 기반을 넓혀 테헤란로의 성장 동력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향후 삼성동 국제교류복합지구까지 리모델링 활성화 사업을 확대하겠다”고 덧붙였다.최효정 기자 hyoehyoe22@donga.com}

    • 2026-03-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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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강남구, 테헤란로 ‘노후 오피스’에 리모델링 활성화

    강남구가 2월 27일 테헤란로 지구단위계획구역인 강남역사거리~포스코사거리 일대 약 95만㎡를 ‘리모델링 활성화 구역’으로 지정했다. 도심 업무지구에 리모델링 활성화 제도를 도입한 것은 처음이다. 1990년대 이후 노후화한 업무 시설의 성능을 개선하고 도시 경쟁력을 유지하기 위한 조치다.구는 사용승인 15년 이상 건축물을 대상으로 건축위원회 심의를 거쳐 용적률과 건폐율, 높이 등 건축 기준을 완화하고 연면적의 최대 30%까지 증축을 허용할 방침이다. 대신 내진 및 구조안전 보강과 단열, 에너지 성능 향상 등 건축물의 기본 성능을 개선하면 인센티브를 부여한다. 디자인 개선과 건물녹화도 평가 항목에 포함된다. 인센티브 항목에 화재·침수 대비와 사각지대를 줄이고 범죄 위험을 낮추는 범죄예방(CPTED) 설계까지 반영해 안전성과 공공성을 함께 높이도록 했다.아울러 1층 가로 활성화와 공공개방공간 확대를 유도해 보행 친화 환경을 조성한다. 로비를 상층부로 이전하고 저층부를 카페, 판매시설 등 거리와 맞닿는 용도로 활용하도록 해 ‘걷고 싶은 테헤란로’를 만든다는 구상이다. 조성명 강남구청장은 “테헤란로 리모델링 활성화 구역 지정은 지속 가능한 100년 발전을 위한 ‘글로벌 강남’의 중요한 이정표”라며 “거리를 더 열린 공간으로 바꾸고 스마트 산업이 뿌리내릴 기반을 넓혀 테헤란로의 성장 동력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향후 삼성동 국제교류복합지구까지 리모델링 활성화 사업을 확대하겠다”고 덧붙였다.최효정 기자 hyoehyoe22@donga.com}

    • 2026-0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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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디지털 성범죄 막는 AI 기술, 전국에 무상보급

    서울시가 자체 개발한 ‘디지털 성범죄 인공지능(AI) 삭제지원’ 기술을 전국에 무상 보급한다. 이 기술은 AI 기반으로 불법 성착취 영상물이나 웹사이트를 탐지하는 속도와 정확도를 높여 피해가 커지기 전에 온라인상에서 삭제할 수 있다. 서울시는 첫 무상 기술이전 계약을 시작으로 정부기관과 지방자치단체, 공익 목적 기관을 대상으로 기술 이전을 추진한다고 3일 밝혔다. 기존에는 상담원이 일일이 디지털 성범죄로 의심되는 불법 웹사이트와 영상물을 육안으로 찾아 신고해야 했다. 하지만 AI 기반 기술이 개발되면서 AI가 24시간 웹사이트와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등을 실시간 모니터링해 성착취 영상물을 자동 탐지하고 삭제를 지원하고 있다. 수작업으로 일일이 확인하기 어려웠던 신규·해외 사이트까지 자동 탐색할 수 있고, 딥페이크 영상도 원본 없이 복제·변형본을 식별할 수 있다. 시에 따르면 AI 도입 이후 처리시간은 평균 3시간에서 6분으로 단축돼 약 30배 빨라졌다. 삭제지원 건수는 2022년 2509건에서 2025년 1만5777건으로 4년 만에 6배 이상 증가했다. 전국 다수 기관이 여전히 수작업 탐지 방식을 유지하고 있는 점을 감안하면 이 기술이 무상 보급되면 기관당 약 1억8000만 원의 예산 절감 효과도 기대된다. 이 기술은 2023년 3월 서울시와 서울연구원이 핵심기술을 자체 개발해 ‘서울 디지털성범죄 안심지원센터’에서 운영 중이다. 2024년에는 영상 속 인물의 얼굴을 인식해 연령대를 분석하고, 아동·청소년으로 판단될 경우 우선 삭제 대상으로 분류하는 기능을 추가했다. 지난해에는 탐지부터 신고까지 자동화하는 AI 자동신고 시스템을 구축하고 저작권 및 특허 등록을 마쳤다. 2023년 정부혁신 우수사례 대통령상 대상, 2024년 UN공공행정상 대상을 수상했고 전국 최초로 특허 등록도 완료했다. 서울시는 해외 비영리 기관과의 협력도 검토 중이다. 마채숙 서울시 여성가족실장은 “피해자 보호 기술을 공공의 안전을 위한 공공재로 확장하겠다”고 밝혔다.최효정 기자 hyoehyoe22@donga.com}

    • 2026-0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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