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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일보 사회부에는 20여 명의 전국팀 기자들이 있습니다. 전국 방방곡곡을 누비며 지역의 생생한 목소리를 찾기 위해 뛰고 있습니다. 전국팀 전용칼럼 <동서남북>은 2000년대 초반부터 독자들에게 깊이있는 시각을 전달해온 대표 컨텐츠 입니다. 이제 좁은 지면을 벗어나 더 자주, 자유롭게 생생한 지역 뉴스를 전달하기 위해 <디지털 동서남북>으로 확장해 독자들을 찾아갑니다. 지면에 담지 못한 뒷이야기, 잘 알려지지 않은 따뜻한 이야기 등 뉴스의 이면을 쉽고 빠르게 전달하겠습니다. -편집자주김동연 경기도지사는 정치인이다. 정치 이력은 짧아도 최근에는 대권 후보군에도 이름이 오르내린다. 경기도지사가 되는 순간부터 그랬다. 경기도지사는 그런 자리다. 이인제·손학규·김문수·남경필·이재명 전 지사도 그랬다. ‘정치인 김동연’의 최종 목적지도 결국 대권 도전일 것이다. 최근 김 지사의 정치적 활동이 부쩍 늘었다. 언론이나 SNS를 통해 윤석열 정부를 거칠게 몰아세웠다. 올 초 난방비와 지역화폐 문제를 다룰 때도 그랬고, 검찰이 경기도청을 압수 수색할 때도 그랬다. “민(民)주국가가 아니라 검(檢)주국가”라며 도발했다. 일각의 비판에 대해 김 지사는 “내 목소리를 내는 것”이라고 받아쳤다. ‘정치인 김동연’의 매력은 ‘신선함’이다. 김 지사도 기회가 있을 때마다 “기존 정치인의 행태를 따를 생각이 없다”고 말한다. 여타 정치인들과 다른 길을 가겠다는 말은 이젠 김 지사의 ‘신념’처럼 느껴지기도 한다. 기존 정치인과 확실히 다른 정치 문법을 쓰기도 한다. 결과를 내는 셈법도 다르다. 정치적 신념이 달라도 목적이 같다면 손을 잡는다. 여야의 경계를 넘나드는 ‘실리 정치’ ‘현실 정치’라고 평가할 만 하다. 경기도의 인구는 1400만 명이 조금 못 된다. 인구 4명 중 1명이 경기도에 산다. 경기도와 견줄만한 곳은 서울 정도를 제외하면 없다. 김 지사의 말처럼 경제와 산업의 중심지는 이제 경기도다. 민선 8기 4년 중 9개월이 지났다. 김 지사는 임기 안에 ‘100조 원 이상’을 투자받겠다고 장담했다. ‘꿈같은 얘기’라고 외면하는 사람도 있지만 그는 “그 이상도 가능하다. 지켜봐 달라”고 자신한다. 김 지사의 자신감은 어디서 오는 걸까. 주변 사람들은 ‘김동연 프리미엄’을 꼽았다. 먼저 김 지사는 30년 넘게 공직에서 잔뼈가 굵었다. 경제와 산업을 책임졌던 부총리도 지냈다. ‘경제를 잘 아는 도지사’ 이것이 바로 첫 번째 프리미엄이다. 두 번째가 전 세계에 퍼져 있는 ‘해외 네트워크’다. 지사 취임 후 벌써 20여 개 나라 인사를 접견했다고 한다. 한 달에 두 나라 꼴이다. 세 번째는 정부 부처와 기업의 다양한 ‘인맥’이다. 기업 임원, 고위공직자 출신이 몸값을 낮춰 경기도로 몰리는 이유도 여기에 있다. 김 지사는 ‘김동연 프리미엄’을 증명할 무대에 올랐다. 9일부터 19일까지 투자유치를 위해 미국과 일본 출장길에 올랐다. 목표는 4조 3000억 원이다. 지금 경기도에 필요한 건 ‘결과’다. 정부 때리기에 바쁜 ‘정치 신인’보다는 투자유치를 통해 기업, 청년에게 기회의 사다리가 되어 줄 유능한 ‘경제전문가’가 필요하다. 김동연의 ‘꿈’이 ‘현실’이 될지 지켜볼 일이다.조영달 기자 dalsarang@donga.com}

”약속을 지키기 위해 미국까지 왔습니다.“지난해 11월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수소·반도체 등 기업 5곳의 최고경영자(CEO)를 옛 지사 공관인 도담소로 초청했다. 경기도에 투자할 곳을 찾고 있거나 추가 투자 결정을 앞둔 기업이었다.김 지사는 “다른 지방자치단체나, 중앙정부 보다 적극적으로 기업을 지원하겠다”며 투자를 독려했다. 세 가지 약속도 했다고 한다. ‘규제개혁’과 ‘조직개편‘ 그리고 외국기업에 대한 ‘법령개정’이다.규제개혁은 ‘원스톱 서비스’를 시행해 현재 지원하고 있고, 경기도에 미래성장국을 새로 만들어 전문성과 정책역량도 집중시켰다. 법령개정은 정부와 협의 중이다.산업용 가스 생산업체인 에어프로덕츠(Air Products) 코리아 김승록 대표도 이 자리에 있었다. 김 대표는 김 지사에게 미국에 있는 본사 방문을 요청했고 김 지사는 ”기회가 되면 찾아가겠다“고 화답했다.김 지사는 김 대표와의 약속을 지키기 위해 13일 오전(현지 시각) 펜실베니아 앨런타운에 있는 에어프로덕츠 본사를 찾았다. 이 회사는 사우디아라비아에서 그린수소를 수입해 한국과 아시아에 공급하는데, 연간 매출이 127억 달러에 달한다. 매출만 놓고 보면 세계 3위의 글로벌 기업이다.김 지사는 “지난해 김 대표를 만났을 때 현지 기업을 방문해서 상황을 직접 보고 경기도 투자에 대해 생생한 목소리를 청취하겠다고 했는데 이렇게 약속을 지키게 됐다”고 소회를 밝혔다.에어프로덕츠는 기회의 가치를 추구하는 김 지사의 진정성에 감동해 용인·화성, 평택 고덕 등 기존 산업용 가스시설에 ’5년간 5000억 원 투자‘라는 큰 선물을 안겼다. 에어프로덕츠의 추가 투자는 김 지사의 투자유치 노력이 실질적인 성과로 이어진 사례다.산업용 가스는 반도체 제조공정에서 꼭 필요한 소재다. 경기도는 이번 투자 유치로 국내 반도체산업의 안정적인 기반을 다졌다. 해외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다는 점에서도 의미가 있다. 세이피 가세미(Seifi Ghasemi) 에어프로덕츠 회장은 “앞으로 경기도에 많은 투자를 할 예정이며 좋은 협력관계를 기대한다”며 “에어프로덕츠가 보유한 기술로 경기도와 함께 탈탄소를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화답했다. 투자 양해각서에 따라 에어프로덕츠는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지역민을 우선 채용하기로 해 신규고용 창출도 예상된다.1940년 설립된 에어프로덕츠는 반도체, 석유화학, 식음료, 첨단 디스플레이 등 다양한 제조업 분야에 산업용 가스와 설비를 공급한다. 세계 시장 점유율은 12%다.펜실베니아 앨런타운=조영달 기자 dalsarang@donga.com}

해외투자 유치를 위해 미국을 방문 중인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세계 최대 산업용 가스 기업과 반도체 소재 기업의 투자를 잇달아 성공했다.김 지사는 12일(현지 시각) 오후 미국 코네티컷 댄버리 린데(Linde) 본사에서 산지브 람바(Sanjiv Lamba) 그룹 회장, 성백석 린데코리아 회장과 ‘수소차 충전용 수소 및 산업용 가스 생산’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행사에는 남경순 경기도의회 부의장, 유대종 국제관계 대사도 함께했다.협약에 따라 린데는 약 5000억 원(3억 8000만 달러)을 투자해 버스 등 대형 수소 차량용 충전시설을 경기도에 설치할 예정이다. 반도체 공정용 산업용 가스 생산 확대도 추진한다.이번 협약은 3개월 만에 추가 투자다. 린데는 올 1월 경기도와 2031년까지 평택에 약 1500억 원 규모의 산업용 가스 생산시설을 설립하는 내용을 담은 투자협약을 맺었다. 김 지사는 “투자 규모는 물론 수소 생태계 활성화와 탄소제로에도 큰 도움이 된다는 점에서 크게 환영한다”며 “린데의 투자로 한국 반도체산업의 경쟁력이 강화될 것으로 확신한다”고 말했다.이에 산지브 람바 린데 회장은 “2035년까지 탄소집약도를 35% 감소시키겠다는 ‘3535’ 목표와 함께 2050년까지는 탄소중립을 이뤄내겠다”며 “린데는 클린에너지 분야의 글로벌 리더로서 수소 모든 주기에 대한 세계 최고의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는만큼 경기도가 저탄소 미래로 나아갈 수 있도록 협력하고 지원하겠다”고 화답했다.1897년 설립된 린데는 미국 코네티컷주에 있으며 세계 최대의 산업용 가스 생산 및 엔지니어링 기업이다. 린데코리아는 1975년 설립 후 산업용 가스 부문에서만 연간 9500억 원 매출을 올리고 있다. 김 지사는 같은 날 반도체 소재 분야 종합 기업인 인테그리스의 종합연구소를 수원에 설립하는데도 합의했다. 석·박사급 고급 인력 등 약 150명 규모의 연구개발과 관련한 일자리 창출이 가능해진다.김 지사는 코네티컷 댄버리 인테그리스(Entegris) 기술센터에서 제임스 A. 오닐(Jim O‘Neill) 인테그리스 수석부회장, 이재준 수원시장과 이같은 내용을 담은 ‘반도체 소재 연구소 투자협약’을 체결했다.협약에 따라 인테그리스는 소재 개발 및 프로세스 솔루션 제공을 위한 종합연구소를 수원시에 설립할 예정이다. 인테그리스는 최근 경기도에 있는 반도체 소재 생산기업 캐봇과 반도체 및 디스플레이용 핵심 케미컬 생산기업인 ATMI사를 차례로 인수해 통합 연구 개발센터 구축이 필요한 상황이다.이번 투자는 최근 5년간 경기도가 유치한 반도체 분야 연구인력 가운데 최대 규모다. 경기도는 대한민국에서 생산되는 반도체 부가가치의 83%를 생산하는 반도체산업의 허브다. 인테그리스의 연구소가 합류함으로써 반도체 메카로서 위치를 굳히게 됐다.인테그리스는 산학협력에 관심이 많아 수원에 있는 대학 내 입주를 검토 중인데, 대학과의 공동 연구, 일자리 창출 등 다양한 분야의 협력이 기대된다. 경기도는 기업과 학교 간의 협업 프로젝트 중재 역할을 수행할 예정이다. 김 지사는 “경기도는 새로운 성장 산업을 발전시키기 위해 반도체산업과를 설치하는 등 강력한 성장정책을 추진하고 있는데 이번 투자유치가 큰 힘이 된다”며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제임스 A. 오닐 인테그리스 수석 부회장은 “인테그리스가 지역 사회의 일자리를 창출하고, 반도체 제조업에서 경쟁력을 지닌 중심지가 될 수 있도록 돕는 산업 파트너가 된다는 것이 자랑스럽다”며 “새로 설립하는 연구시설은 수원시에 있는 기존 인테그리스 기술센터와 함께 한국 반도체 분야 사업 기회 확대와 반도체 생태계 조성에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이재준 수원시장은 “인테그리스와 함께 성장할 수원시의 모습이 기대된다”며 “오늘 협약이 성공 신화에 기폭제가 될 수 있도록 행정절차를 최대한 빠르게 진행하겠다”라고 화답했다.1966년 설립된 인테그리스는 연간 40억 달러에 달하는 매출을 기록하고 있는 반도체 종합 솔루션 기업이다. 반도체, 바이오제약, 첨단산업의 핵심 소재 및 프로세스를 개발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 1990년 설립한 인테그리스코리아는 경기 평택과 화성 등에 공장을 운영하며 연간 4253억 원의 매출을 올리고 있다.김 지사는 미국 현지 시각 13일 펜실베니아와 뉴욕으로 이동하며 해외 투자유치 활동을 이어간다.코네티컷 댄버리=조영달 기자 dalsarang@donga.com}

미국 명문 뉴욕주립대버팔로(State University of New York at Buffalo·UB)가 청년 기회 확대를 위해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추진 중인 ‘경기청년사다리’ 프로그램에 참여하기로 했다.김 지사는 12일(현지 시각) 오전 미국 뉴욕주립대(SUNY) 글로벌센터에서 사티쉬 K. 트리파티(Satish K. Tripathi) UB 총장과 이 같은 내용을 담은 ‘경기청년사다리 프로그램 협약서’에 서명했다. UB는 해외 청년을 대상으로 한 연수프로그램을 처음 운영하게 된다.이날 협약은 이틀 전인 10일 미시간대와 첫 번째 협약을 한 데 이어 미국 방문 기간 중 경기청년사다리 프로그램의 두 번째 성과다. 협약으로 경기 청년 80명 이상이 미시간대(30명)와 UB(50명) 2곳에서 해외연수를 할 수 있게 됐다. 이 자리에는 오바마 정부의 연방 교육부 장관을 지낸 존 킹(John B. King, Jr.) 시스템 총장이 예고 없이 깜짝 방문했다. 킹 총장은 현재 뉴욕주립대(SUNY) 시스템에 소속된 UB 등 64개 대학을 총괄하고 있다. 김 지사는 킹 총장과 10여 분간 경기청년사다리 프로그램에 대한 기대와 중요성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경기청년사다리 프로그램은 경기도 청년을 대상으로 해외연수 프로그램을 지원해 사회적 격차 해소와 다양한 진로 개척의 기회를 제공하는 사업이다.협약에 따라 경기도는 올해부터 2025년까지 해마다 50명 이상의 경기 청년을 선발해 UB가 운영하는 프로그램에 참여시킬 예정이다. 50명은 기관별 프로그램 참여 인원 가운데 가장 큰 규모다. 올해는 빠르면 7월부터 어학, 문화 체험, 기업탐방, 팀 프로젝트 등의 수업을 4주 동안 받게 된다.김 지사는 “아주대 총장 시절 해외에 다녀온 학생들이 얼마나 많이 변화했는지 경험했다“ 며 ”올해를 시작으로 내년에는 더 많은 청년이 명문대인 UB에서 좋은 기회에 도전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이에 사티쉬 K. 트리파티 총장은 “경기청년사다리 프로그램이 추구하는 가치가 ‘다양성’ ‘평등’ ‘좋은 교육을 받을 권리’로 아는데, UB가 중요하게 여기는 것과 같다”며 “UB에 재학 중인 한국 학생들이 좋은 성과를 내고 있고 올해 프로그램에 참여할 경기 청년에게도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화답했다.UB는 미국 뉴욕주 버펄로(Buffalo)에 있는 주립 종합대학교다. 뉴욕주 정부가 운영하는 주립대학교 시스템(SUNY)에 소속돼 있다. SUNY에는 버펄로 외에 올버니, 빙엄턴, 스토니브룩 등 4개 종합대학이 포함돼 있다. 김 지사는 업무협약에 이어 뉴욕대(NYU)를 찾아 인공지능 분야의 대표적 석학인 얀 르쿤(Yann LeCun) 교수와 피터 홀름(Peter Holm), 카린 엘리비안스키(Karin Elibiansky) 박사와 ‘경기도-뉴욕대 간 AI 관련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얀 르쿤(Yann LeCun) 교수는 현재 메타(Meta·옛 페이스북)의 부사장 겸 AI 센터 최고 책임자로, 인공지능과 딥러닝 분야의 세계적 석학이다. 김 지사에게 생성형 인공지능의 기술 개발 현황과 원리, 향후 미래 등을 소개하며 “지역 문제를 해결하는데 인공지능이 많은 역할을 할 수 있다”라고 말했다.김 지사는 “뉴욕대와 인적 교류, 공동 연구, 인공지능의 경기도정 적용 등 다양한 협업 기회를 갖고 싶다”며 “경기도에서 함께 토론하고 싶다”고 제안했다. 김 지사는 지난달 경기도정에 인공지능 도입을 위해 챗GPT 로드맵을 발표했다. 현재 전담 조직 출범, 도민창작단 추진, 미래 인공지능 펀드 조성 등을 진행하고 있다.이에 얀 르쿤 교수는 “좋은 제안이다. 같이 연구도 하고 인력도 교류하고 싶다”고 긍정적인 답변을 내놓았다.뉴욕=조영달 기자 dalsarang@donga.com}

해외투자유치와 청년기회 확대를 위해 미국을 방문 중인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그레첸 휘트머(Gretchen Whitmer) 미시간 주지사와 자동차, 신재생에너지 등 전략산업에 대한 혁신동맹 필요성에 대해 공감대를 형성했다. 김 지사는 미시간주에 있는 현대·기아차미국기술연구소(HATCI)와 2030부산엑스포 유치에 대한 지원을 요청하며 외교사절로서 해야 할 역할도 수행했다.김 지사는 11일 오후 3시(현지 시각) 미국 미시간주 디트로이트에 위치한 주지사 사무실(캐딜락 플레이스. Cadillac Place)에서 휘트머 주지사를 만났다. 이 자리에서 “지난번 미국 대사가 경기도를 방문했을 때 가치동맹을 넘어 혁신 동맹을 맺었다”며 “배터리, 모빌리티, 바이오 분야는 물론 신재생에너지 분야에서 경기도는 대한민국의 핵심 지역이다. 경기도와 미시간이 혁신동맹을 맺었으면 한다”고 제안했다.혁신동맹은 혁신경제에 대한 협력관계를 의미하는 말로, 김 지사는 이날 이들 신산업 분야에서 실무차원 수준의 협력을 추진을 요청한 것이다. 이에 휘트머 주지사는 “같은 생각이다. 두 지역의 기술이나 경제 분야에도 공통점이 많다 앞으로 함께하면 시너지를 얻을 것”이라며 “한국기업의 지속적인 투자는 기업과 미시간 모두의 이익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화답했다.김 지사는 도가 추진 중인 경기청년사다리프로그램에 대해서도 협조를 요쳥했다.김 지사는 “청년들이 새로운 세상에 눈뜨고 새로운 기회에 도전할 수 있도록 주지사님도 관심을 가져주셨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휘트머 주지사는 “주정부에서도 도움을 줄 수 있는지 살펴보겠다”고 답했다.미시간주는 미국 3대 자동차 회사인 GM, Ford, Fiat와 자동차 부품, 산업장비업체들이 모여 있고 전기차와 배터리 생산을 통해 기후변화 대응을 선도하는 지역이다. 경기도는 2011년 9월 미시간주와 첫 우호협력 협약을 맺었고 경기도 역시 2016년 행정1부지사를 단장으로 한 도 대표단이 미시간주를 찾는 등 교류 협력관계를 이어가고 있다. 경기도는 친환경차, 수소산업, 자율주행차 실증단지, 신재생에너지, 경기청년사다리프로그램 분야에서 미시간주와 협력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 지사는 오전 10시 미시간주 앤아버(Ann Arbor)에 있는 현대·기아차미국기술연구소(HATCI)를 찾아 존 롭 (John Robb) 소장과 미국 인플레이션 감축법(IRA) 대응 방안 등에 대해 논의했다. 김 지사는 현대·기아차의 미국 시장 진출 상황과 인플레이션 감축법(IRA) 대응에 대해 30분여 동안 묻고 답하며 의견을 나눈 후 미시간 주지사를 포함해 관계자들에게 협조를 구하겠다고 말했다. 경기도 대학 자동차관련학과에 우수 학생들이 많다며 관련 학생들이 해치에서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협조를 구했다. 대담 후 김 지사는 존 롭 소장의 안내로 해치에서 운영 중인 자동차 실험 현장을 살펴본 후 올 가을 미국 시장 출시예정인 기아자동차의 새로운 모델에 대해서도 설명을 들었다. 이어 미국 시장에서 판매중인 전기차에 올라 직접 5분여 동안 운전하며 존롭 소장과 전기차 미래에 대해서도 논의했다. 현장 방문 후에는 해치에서 근무하는 30여 명의 한국직원과 점심을 함께하며 격려햏하는 시간도 가졌다. 김 지사는 미시간주의 일정을 모두 마치고 현지시각 11일 밤 뉴욕으로 이동해 해외투자 유치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미시간 디트로이트=조영달 기자 dalsarang@donga.com}

4조 3000억 원 규모의 해외 투자유치와 청년 기회 확대를 위해 미국을 방문 중인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첫 일정으로 미국 자동차산업의 수도 미시간주를 찾아 경기도와의 협력 방안을 모색했다.김 지사는 10일 오전(현지 시각) 미국 미시간주 앤아버(Ann Arbor) 미시간대에 있는 엠시티(Mcity)를 찾았다. 2015년 13만㎡ 규모로 조성된 엠시티는 일반 도시와 똑같은 도로 상황을 재현한 세계 최초 모형 주행 시설이다.철도 건널목, 회전교차로, 자갈길, 공사 현장, 인도, 주차장 등 여러 가지 상황을 가정해 주행 안전성 실험을 할 수 있다. ‘예상치 못한 충돌 상황에서 어떻게 대처할지’ ‘사고의 정도가 어떨지’ 등을 가상현실로 살펴볼 수 있다. 국내에서는 경기 화성시에 조성된 교통안전공단 자율주행 실험도시 K시티의 모델로 알려져 있다.헨리 리우((Henry Liu) 엠시티 센터장은 “실제와 가상이 함께하는 복합 현실 시스템을 갖추고 있는데 실제 차량이 운행 실험을 하면서 가상의 요소들을 추가할 수 있다”고 소개했다. 김 지사는 남경순 경기도의회 부의장과 함께 헨리 리우 엠시티센터장이 운행하는 자율주행차를 타고 3km 정도 직접 체험했다. 시승 중에는 교차로에서 가상차량과 충돌하는 가상 돌발상황을 일으켜 자율주행차의 대응 상황을 살폈다.김 지사는 “경기도는 첨단 모빌리티과를 만들 정도로 관련 산업에 역점을 두고 있다”며 “이번 경험을 토대로 경기도가 첨단모빌리티 산업의 선두 주자가 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남경순 경기도의회 부의장도 ”의회에서 지원할 수 있는 부분은 지원하며 경기도에서 자율주행이 현실화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김 지사는 미시간대 전기자동차(EV.electric vehicle)센터와 배터리 랩(Battery Lab)을 찾아 전기차와 이차전지 개발현황도 둘러봤다. 미시간대 배터리 랩은 전 세계 학계, 산업 사용자에게 배터리와 배터리에 들어가는 재료의 시제품, 시험, 분석에 필요한 전문 지식과 자료를 제공하는 연구기관이다.미국 자동차산업의 수도인 미시간주 디트로이트 인근에 과학자, 엔지니어, 공급업체와 제조업체를 함께 모아 차세대 배터리 기술 개발을 목적으로 설립됐다. 김 지사는 개발 시험하는 시설, 조립 시설 등 다양한 전기차 배터리 관련 기술 개발현황을 살폈다.에릭 미키엘센(Eric Michielssen) 미시간 공과대학 연구부장은 “교수진들이 실제 기업에서 활용할 수 있는 연구에 관심이 많아 경기도와 더 많은 협력이 있었으면 좋겠다. 경기도 기업과의 협업을 기대한다”라고 말했다.미시간 앤아버=조영달 기자 dalsarang@donga.com}

미국을 방문 중인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청년에게 보다 많은 기회를 주기 위해 ‘미시간대학교’(University of Michigan, Ann Arber)와 손을 잡았다. 올해부터 2025년까지 3년간 해마다 30명, 모두 90명 이상이 경기도와 미시간대의 연수 과정에 참여하게 된다.‘경기청년 사다리’는 청년이 해외연수와 기업 인턴 기회를 통해 도전 의식을 키우고 다양한 진로 개척을 할 수 있도록 경기도가 지원해주는 프로그램이다. 청년이 계층 이동에 도전할 수 있도록 사다리를 놓아준다고 해서 이름도 ‘경기청년 사다리’라고 붙였다. 경기도는 미시간대를 포함해 미국과 중국, 호주 등의 대학과 기업에 해마다 300명 정도를 경기청년 사다리 프로그램에 참여시킬 계획이다. 김 지사는 10일(현지 시각) 미국 미시간주 앤아버(Ann Arbor)에 있는 미시간대에서 로리 맥컬리(Laurie McCauley) 부총장과 이 같은 내용의 ‘문화·교육 협력을 위한 협약서’에 서명했다.협약에 따라 빠르면 7월부터 경기청년 사다리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청년들은 미시간대가 마련한 어학, 문화 체험, 기업 탐방, 팀 프로젝트 등의 수업을 4주 동안 수행하게 된다.김 지사는 “가능하면 경제적으로 어려운 여건에 있는 청년 중심으로 기회를 줄 예정”이라며 ”해외 연수 프로그램에 참여하면서 시야를 넓히고 새로운 도전을 통해 인생의 전환점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에 로리 맥컬리 부총장은 “청년들이 성공할 수 있는 다양한 데이터를 오랫동안 분석한 경험이 있다”며 “경기도에서 온 청년들에게도 미래에 대한 성공 가능성을 확인하게 될 것”이라고 화답했다.미시간대 앤아버 캠퍼스는 1817년 개교했다. 미국 공립대학 순위 3위(2022년 US News&World Report 발표) 대학으로 경영학, 공학, 간호학, 사회과학, 공중보건학 전공에서 미국 내에서도 최상위권으로 평가받고 있다.김 지사와도 특별한 인연이 있는 곳이다. 김 지사는 미시간대에서 공공정책학 석·박사과정을 마쳤다. 아주대 총장이던 2015년에는 미시간대와 해외연수 프로그램인 ‘애프터유 프로그램’ 을 했고 2019년에는 미시간대 정책대학원 초빙 석좌교수로 ‘유쾌한 반란’ 강연을 하기도 했다. 김 지사는 업무협약을 한 뒤 미시간대 공공정책대학원인 포드 스쿨(Ford School)을 찾아 설레스트 왓킨즈 헤이즈(Celeste M. Watkins-Hayes) 대학원장과 앨런 디어도르프트(Alan V. Deardorft) 공공정책학 명예교수, 버트 액설로드(Robert Axelrod) 정치학 명예교수와 만나 청년 정책을 주제로 얘기를 나눴다. 이 자리에서 김 지사는 경기도 공무원의 공공정책 대학원 파견을 제안했고 헤이즈 학장은 “좋은 기회가 될 것 같다”며 긍정적으로 답했다. 김 지사는 협약식에 앞서 이날 낮 미시간대에서 유학 중인 한국인 유학생 10여 명과 샌드위치로 점심 식사를 겸한 대화의 시간을 가졌다. 경기도는 유학생과 청년사다리프로그램 참여 청년을 연결해 연수 생활에 도움을 주는 버디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유학생들은 대학 생활과 관련된 영상을 찍어 제공하는 멘토링 프로그램에 참여할 예정이다.김 지사는 “지금 생각해보면 힘들었지만, 미시간에서 공부하면서 인생의 큰 변화가 있었다”며 “그전에는 시험 통과용 공부만 했지만, 이곳에서 공부하는 즐거움을 알게 됐다. 자기가 하는 일의 가치와 철학을 찾는 게 중요하다”고 격려했다. 김 지사를 단장으로 한 경기도대표단은 11일 그레첸 휘트머(Gretchen Whitmer) 미시간주지사를 만나 친환경 모빌리티, 이차전지, 탄소중립 같은 혁신경제에 대한 협력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미시간 앤아버=조영달 기자 dalsarang@donga.com}

“정자교 보행로 사고를 계기로 재시공도 불사하겠습니다”신상진 경기 성남시장은 7일 시청 한누리에서 ‘정자교 사고 수습과 향후 대책’에 대한 기자회견을 열고 이같이 말했다.신 시장은 이달 5일 분당 정자교 보행로 사고로 2명의 사상자가 발생한 것과 관련해 “시장으로서 유가족들과 부상자와 가족분께 송구하다는 말씀을 드린다”며 고개를 숙였다. 그러면서 “이러한 상황이 다시 재발하지 않도록 기본부터 다시 점검하겠다”고 약속했다.현재 성남시는 교량 211곳(분당 164개, 수정 21개, 중원 26개)에 대해 긴급 점검에 들어간 상태다.이날 대책에 따라 성남시는 정자교와 같은 공법으로 건설된 교량 16곳에 대해 9일까지 교량 보행로 하중을 분산시키는 구조물인 ‘잭서포트’를 설치한다. 낡은 구조물이 안정될 수 있도록 긴급하게 시행하는 조치다. 구조물 안정성이 확보됐다고 판단하면 제거한다. 정자교는 ‘프리 스트레스 콘크리트’(PSC) 슬래브 공법(철근·콘크리트의 접합력에 의존한 기술)으로 시공됐다.분당지역 탄천에 있는 교량 20곳에 대한 정밀안전진단도 이뤄진다. 사고가 발생한 정자교와 시민들이 불안감을 호소하는 수내교, 불정교, 금곡교, 궁내교 등 교량 4곳에 대한 비파괴 검사, 철근 탐사, 포장 하부 균열 검사 등의 세밀 검사도 12일까지 진행된다.분당 탄천의 다른 교량 16곳은 정밀안전진단을 21일까지 진행한 뒤 구조물의 안정성을 판단하고 그 결과를 시민에게 알릴 예정이다. 나머지 교량 191곳은 14일까지 긴급 안전 점검을 실시해 교량의 위험성 여부를 판단한다.신 시장은 “교량별 정밀안전 진단 또는 긴급 점검 결과가 나오는 즉시 보수 보강공사에 착수하겠다”며 “복구가 필요한 교량은 전면 재시공도 불사한다는 각오로 성남시 전체 교량의 안전성을 확보하는데 모든 역량을 집중적으로 투입하겠다”고 강조했다. 성남시는 교량 관리업무를 하는 부서와 담당자도 엄격하게 조사하고 그에 따른 책임을 물을 예정이다. 업무 수행 방식과 절차 등의 문제를 확인한 뒤 적절한 개선 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또 안전 인식과 업무역량 강화 교육·훈련을 통해 사고가 발생하면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는 체계도 구축한다.경찰은 이날 성남시청을 압수수색하고 사고 당일 분당구청 소속의 업무 담당자를 소환하는 등 관련자 조사에 속도를 내고 있다.이달 5일 오전 9시 45분경 성남시 분당구 정자동에서 탄천을 가로지르는 교량인 정자교의 양쪽 보행로 중 한쪽 보행로 50여 m가 무너져 이곳을 지나던 30대 여성 1명이 숨지고, 30대 남성 1명이 크게 다쳤다.정자교는 1993년 6월 분당신도시 조성과 함께 건설된 왕복 6차로의 총길이 108m, 폭 25m 교량으로, 도로 양측에 보행로가 설치돼 있다. 이번에 사고가 난 정자교는 길이 108m, 폭은 25m다.조영달 기자 dalsarang@donga.com}

경기 하남시 천주교 수원교구 구산성당이 경기도등록문화재(18호)에 지정됐다고 7일 밝혔다. 하남에는 경기도지정문화재로 유형문화재(2건) 무형문화재(1건)이 있지만 등록문화재로 지정된 것은 구산성당이 처음이다.구산성당은 1956년에 준공된 벽돌로 쌓은 131.1㎡의 규모의 근대 건축물이다. 1836년 김성우 성인의 생가터에 구산공소로 지어진 후 올해로 187년을 이어온 천주교 신앙공동체의 상징이기도 하다. 김성우 성인은 1839년 기해박해 때 체포돼 2년 뒤 한양포도청에서 교수형으로 순교했다. 1984년 교황 성 요한 바오르 2세에 의해 시성 됐다.지금의 성당은 6 25전쟁 이후 신자들의 모금으로 준공됐으며 역사적, 문화적으로 보존 가치가 인정돼 이번에 등록문화재로 지정됐다. 구산성당은 건축기술사적 측면에서도 중요한 의미를 갖고 있다. 2016년 미사신도시 개발에 따라 기존 위치에서 200m 떨어진 미사강변한강로의 현재 위치로 이전됐는데, 당시 국내에서는 벽돌조건축물을 해체하지 않고 원형 그대로 옮긴 첫 사례다.이현재 시장은 “구산성당은 작은 시골 마을 공동체에서 시작돼 전후 복구 분위기 속에 마을 주민들이 직접 자갈돌을 옮겨 지은 건물”이라며 “다양한 분야의 문화재를 연구하고 발굴해 그 가치를 시민들에게 알리겠다”고 말했다.조영달 기자 dalsarang@donga.com}

이민근 경기 안산시장은 지자체의 기구를 설치할 때 외국인 인구도 포함하는 내용의 정부 개정안에 대해 “적극 지지하고 환영한다”고 7일 밝혔다.이달 4일 행정안전부에서 발표한 ‘지방자치단체의 행정기구와 정원 기준 등에 관한 규정 개정안’은 지자체 실·국 등 기구설치 기준에 적용하는 인구수를, 등록외국인과 외국 국적 동포까지 포함하는 내용이다. 현행 기준은 주민등록 수만 인정된다. 개정안은 다음 달 14일까지 입법예고를 거쳐 6월부터 시행될 예정이다.외국인 주민은 내국인과 동등한 행정서비스를 받고 있지만, 그동안 행정기구 설치 기준 인구수에 반영되지 않아 지자체 차원에서 효율적인 조직 운영과 외국인 지원업무에 어려움을 겪어왔다.이 시장은 지난달 6일 남양주시에서 열린 민선 8기 제2차 경기도시장군수협의회를 통해 관련 시행령 개정을 강력히 주장했고 이 안건은 원안 가결돼 행안부에 건의됐다.안산시에는 전국에서 가장 많은 외국인 주민이 산다. 안산시 인구는 72만 8736명(2월 말 기준)으로 이 중 12.3%인 8만 9381명이 외국인 주민이다.이 시장은 “개정안이 시행되면 안산시뿐만 아니라 전국의 약 170만 외국인 주민에게 보다 안정적이고 체계적인 행정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조영달 기자 dalsarang@donga.com}
경기도는 ‘2023년 경기도 주민자치 우수사례 경연대회’ 대상에 시흥시(정왕2동) ‘주민참여형 정이마을 교육자치’를 선정했다고 5일 밝혔다. 시흥시의 ‘주민참여형 정이마을 교육자치’는 교사와 학부모, 학생, 주민이 모두 교육 주체로 참여하고, 마을이 중심이 돼 교육을 이끌어가는 것이다. △이주 배경 청소년 지원 △학부모 마을활동가 양성 등 다양한 교육 사업이 포함돼 있다. 주민자치 우수사례 경연대회는 전년도 시군 대표 주민자치 우수사례를 발표하고 시상하는 행사로, 올해는 수상 시군에 총 2억2500만 원의 우수사업비가 지원된다. 최우수상은 수원시, 우수상은 고양 남양주 김포시가 받았다. 서면으로 진행된 1차 심사에는 시군 29곳이 참여했으며, 2차 심사부터 각 시군을 대표해 주민자치회 위원이 직접 사례 발표를 했다. 심사는 주민자치 분야 전문가로 이뤄진 위원회가 맡았다. 유태일 경기도 자치행정국장은 “주민자치 기반 마련을 위해 올해부터 주민자치 예산을 대폭 확대했다”며 “앞으로도 경기도 차원에서 의지를 갖고 진정한 주민자치 시대를 열어가겠다”고 말했다.조영달 기자 dalsarang@donga.com}

경기 용인특례시가 반도체 관련 기업 40곳과 협약을 맺고 (가칭)‘용인 반도체마이스터고등학교’ 신설에 속도를 내고 있다. 용인시는 “램리서치코리아와 (가칭)‘용인 반도체마이스터고등학교’ 지정·육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5일 밝혔다. 램리서치는 미국에 본사를 두고 있는 세계적인 반도체 장비 기업이다. 용인시는 지난달부터 삼성전자 SK하이닉스, 반도체 관련 소재·부품·장비 기업 등 한 달 새 관련 기업 40곳과 협약을 맺고 반도체와 AI(인공지능) 분야 등을 가르치는 (가칭)‘용인 반도체마이스터고등학교’ 설립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협약에 따라 이들 기업은 (가칭)‘용인 반도체마이스터고등학교’ 지정과 인재 육성을 위한 교육과정 개발, 온라인 교육 과정, 교사의 온오프라인 직무 기술지도, 학생들의 교육 실습 등을 지원하게 된다. 또 각 회사의 채용기준에 따라 반도체마이스터고 출신 학생을 우선 채용하는 방안도 논의 중이다. 시는 지난달 15일 경기도교육청, 단국대, 용인상공회의소, 한국반도체디스플레이기술학회 등 산·관·학 13개 기관으로 구성된 ‘용인 반도체마이스터고 지정 추진 민관협의체’도 발족했다. 용인시는 처인구 백암면 백암고등학교 운동장 부지 2만1000㎡에 반도체 전문 인재 양성을 위한 ‘(가칭)용인 반도체마이스터고등학교’ 신설을 계획하고 있다. 시스템제어, 반도체 소프트웨어 분야 2개 학과를 새로 만들고 정원은 학년당 64명, 전체 192명이다. 이를 위해 이상일 용인시장은 장상윤 교육부 차관과 임태희 경기도 교육감을 각각 두 차례 만나 협조를 요청했다. 이상일 시장은 “시가 반도체 관련 기업들과 업무협약을 맺고 산·관·학이 함께 하는 협력체계를 구축한 것이 반도체마이스터고 신설에 큰 동력이 될 것”이라며 “우수한 기술 인재 양성을 위해서라도 반드시 교육부로부터 마이스터고 지정을 받을 수 있도록 힘을 모으겠다”고 말했다. 조영달기자 dalsarang@donga.com}

아주대학교가 개교 50주년(12일)을 맞아 10~14일 ‘ai(Ajou Innovations) 페스티벌’을 연다.기념식은 12일 오후 2시 아주대 연암관 대강당에서 진행된다. 지난 50년을 돌아보고, 앞으로의 비전과 다짐을 공유하는 자리다. 이 자리에서 중장기 대학 발전계획 ‘아주비전 5.0’을 선포하고 ‘가치 창출과 혁신으로 미래를 바꾸는 대학’이 되겠다는 청사진을 내놓는다. △교육 △연구 △산학협력 △글로벌 부문 24개의 전략 과제가 담겨 있다. 기념식 행사는 유튜브로 생중계된다.오후 4시부터 ‘대학의 미래를 말하다’를 주제로 국제콘퍼런스가 진행된다. 미래학자 토마스 프레이(Thomas Frey) 다빈치연구소(Da Vinci Institute) 소장이 ‘대학의 미래, 위기를 기회로 만드는 방법’을 주제로 오프닝 강연을 한다.이어 ‘미래사회 대학의 역할과 혁신’을 주제로 최기주 아주대 총장과 △장상윤 교육부 차관 △링산(Ling San) 싱가포르 난양이공대학(NTU) 총장직무대행 △홍원화 경북대 총장이 발표와 토론을 이어간다. 또 윤현정 미국 텍사스주립대학 교수(정치외교학과 96) 등 세계 각지의 동문 교수들이 원격으로 참여해 글로벌 대학들의 혁신 사례에 관해 이야기를 나눈다. 13일 오전 10시부터 열리는 에너지 소재 심포지엄에는 2021년 노벨 화학상 수상자인 데이비드 맥밀런(David William Cross MacMillan) 미국 프린스턴대 화학과 교수가 연사로 나서 ‘유기촉매의 발전과 노벨상을 향한 길’을 주제로 강연한다.AI 반도체 콘퍼런스에는 강성모 KAIST 전 총장을 비롯한 AI·시스템 반도체 전문가들이 연사로 나선다. 모빌리티 콘퍼런스에는 교통 분야의 세계적 학자인 S.C.웡(S.C. Wong) 홍콩대학 교수와 미국 센트럴플로리다대학의 모하메드 압델-아티(Mohamed Abdel-Aty) 교수가 참여한다.14일 대강당에서는 ‘아주 바이오-헬스 사이언스 리서치 페어’가 진행된다. 바이오-헬스 분야 최신 연구 동향을 파악하고 앞으로의 비전을 공유하는 자리다.아주대는 개교 50주년을 맞아 슬로건을 ‘세상의 A+가 되겠습니다’로 정했다. 지나온 50년의 성과에 대한 자신감과 앞으로 눈부신 새 역사를 만들어 가겠다는 다짐과 지향이 담겼다. 최기주 아주대 총장은 “지난 50년 동안 내실 있는 성장과 과감한 혁신으로 대한민국 고등교육의 발전에 선도적 역할을 해왔다”며 “앞으로 아주의 100년 역사를 개척해 나가겠다”고 말했다.아주대는 한국·프랑스 정부의 협력을 기반으로 1973년 아주공업초급대학으로 개교했다. 50년 동안 졸업생 11만2712명(학사, 석사, 박사 포함)을 배출했다.조영달 기자 dalsarang@donga.com}

단국대 부설 몽골연구소는 세계 최대 규모 몽골어 사전인 ‘몽한대사전’을 편찬했다고 4일 밝혔다. 2009년 사전 편찬 업무를 시작한 지 15년 만이다. 몽한대사전은 상하 2권으로 구성됐으며, 3090쪽에 표제어 8만5000여 단어가 수록됐다. 10여 년간 기초 작업과 번역을 한 후 조판, 수정 보완 작업을 거쳐 지난달 중순 완간됐다. 그동안 국내 몽골어 연구 학자나 학생은 영어·일본어·중국어로 된 몽골어 사전을 사용했다. 이런 불편을 없애기 위해 단국대 몽골연구소는 몽골과학원 산하 몽골어문연구소가 발간한 ‘몽골어 상세풀이 사전’(2008년)을 중심으로 번역과 오류 수정, 보완 작업을 진행했다. 편찬에 참여했던 몽골학과 강신 교수가 갑작스러운 교통사고로 숨져 한때 작업이 중단되기도 했다. 몽한대사전은 12, 13세기 칭기즈칸 이후 현재까지 쓰인 모든 몽골 문헌에서 채록한 관용어와 속담, 수수께끼, 격언, 고어 등을 담고 있다. 본문의 표제어는 △키릴문자(몽골 현대 문자) △몽골 전통 문자(위구르진 문자) △한국어 △ 키릴문자 예문 △키릴문자 예문을 번역한 한국어 문장 등의 순서로 소개했다. 부록에는 간략한 몽골어 문법이 수록돼 있다. 단국대는 올해 한몽 수교 33주년을 맞아 양국 간 우호 증진 차원에서 ‘몽한대사전’을 주한 몽골대사관, 몽골국립대 한국어과, 울란바토르대 한국어과, 몽골과학아카데미 어문연구소, 주몽 한국대사관 등에 기증했다. 단국대는 1993년 국내 대학 중 처음 몽골학과를 설립했다. 송병구 몽골연구소장은 “몽한대사전 편찬으로 몽골어와 몽골 문화 연구, 한국어와의 비교 연구 등을 심도 있게 진행할 수 있게 됐다”며 “인문학 분야의 매우 의미 있는 진전”이라고 강조했다.조영달 기자 dalsarang@donga.com}
경기도산림환경연구소는 식목일(5일)을 앞두고 경기 안산시 선감도 바다향기수목원에 ‘무궁화원’을 조성한다고 3일 밝혔다. 1100㎡(약 300평) 규모로 조성되는 무궁화원에는 4, 5일 18종 1870그루의 토종 무궁화를 심을 예정이다. 이 중에는 안산 대동초등학교에서 기증받은 30여 년생 무궁화 30그루도 포함된다. 수목원 관계자는 “무궁화에 대한 유전자원을 보존하는 동시에 학생과 일반인을 대상으로 한 교육 용도로 무궁화원을 활용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아욱과인 무궁화는 한국 중국 등 동북 아시아 지역이 원산지다. 세계적으로 350여 종이 있는데, 한국엔 250여 종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통일신라시대 문인 최치원이 당나라에 보낸 국서에서 신라를 ‘근화향’(무궁화의 나라)이라고 칭할 정도로 한반도에는 과거부터 무궁화가 널리 자생했다. 무궁화는 1945년 광복 이후 태극기를 국기로 정하면서 국기봉에 무궁화를 새기고, 정부 및 국회 표장에도 무궁화 도안을 활용하면서 나라꽃이 됐다. 이정자 바다향기수목원 팀장은 “무궁화 품종명을 정확히 알고 관람할 수 있는 전시관이나 교육장이 많지 않아 무궁화원을 조성했다”며 “앞으로 다양한 토종 무궁화를 심으며 규모를 확대할 방침”이라고 말했다.조영달 기자 dalsarang@donga.com}
경기도 대표 기술인을 선발하는 ‘2023년 경기도 기능경기대회’가 3∼7일 수원·성남·부천·남양주·평택·안양·시흥시 등 7곳에서 열린다. 개막식은 3일 수원컨벤션센터에서 진행된다. 이 대회에는 기술인 533명이 참가해 150여 개의 메달을 걸고 모두 51개 종목에서 기량을 겨룬다. 51개 종목에는 폴리메카닉스·기계설계·헤어디자인 등 정식 직종 48개 외에 3D프린팅·지능형 로봇·영상 콘텐츠 제작 등 특성화 직종 3개도 포함된다. 입상자에게는 상장과 메달, 최고 130만 원의 상금이 수여되며 해당 직종 기능사 실기시험 면제 등의 혜택이 주어진다. 올 10월 충남에서 열리는 제58회 전국기능경기대회에 경기도 대표로 출전할 기회도 생긴다. 개막식이 열리는 수원컨벤션센터에선 채용박람회와 숙련 기술 체험관을 운영하는 등 시민 참여형 축제가 열린다. 드론 헬리콥터 만들기, 3D프린팅 체험 등 4차 산업혁명 기술을 체험하고 중고교생 진로 상담을 통해 진학·직업 탐색도 할 수 있다. 염태영 경기도 경제부지사는 “디지털 전환에 필요한 숙련된 인력과 직업 훈련이 절대적으로 필요한 시기”라며 “경기도는 앞으로도 숙련기술인이 성장할 기회를 제공하는 등 적극적으로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조영달 기자 dalsarang@donga.com}

남경필 전 경기도지사의 장남 A 씨(32)가 필로폰을 재차 투약한 혐의로 구속됐다. 법원이 구속영장을 기각해 풀려난 지 닷새 만에 다시 마약 관련 혐의로 붙잡혀 이번에는 영장이 발부된 것이다. 수원지법은 “조정민 영장전담 판사가 전날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A 씨에 대한 구속영장을 발부했다”며 “영장 발부 사유는 범죄가 소명되고, 도망할 염려가 있다는 것”이라고 2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 씨는 지난달 30일 경기 성남시 분당구 아파트에서 필로폰을 투약한 혐의를 받는다. 이날 오후 5시 40분경 A 씨의 이상 행동을 감지한 가족이 “또 마약을 한 것 같다”며 경찰에 신고했다. 출동한 경찰은 현장에서 A 씨를 긴급 체포하고 필로폰 투약에 사용된 것으로 추정되는 주사기를 여럿 발견했다. A 씨 체모와 소변에 대한 마약 간이 검사에서도 양성 반응이 나온 것으로 알려졌다.조영달 기자 dalsarang@donga.com}

이상일 경기 용인특례시장이 ‘반도체산업 경쟁력강화위원회’에서 “국가 첨단산업단지 조성과 반도체 산업 발전을 위해 아이디어와 지혜를 적극적으로 제공해달라”고 당부했다. 용인시는 자치단체 중 반도체와 관련된 민간 위원회를 가장 먼저 열어 국가 첨단 산단 지원을 위한 첫발을 내디뎠다.용인시는 2일 “지난달 31일 용인시 반도체산업 경쟁력강화위원회’ 워크숍을 열고 남사·이동 시스템반도체 국가산업단지 조성과 반도체 산업 육성 방안 등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이 자리에는 이 시장과 류광열 제1부시장, 황준기 제2부시장, 박재근 용인시 반도체산업 경쟁력강화위원회 민간위원장 등 20명이 참석했다.이 시장은 “남사·이동 국가 첨단 산단은 삼성전자와 150여 개 반도체 소재 부품 장비(소부장) 기업, 팹리스(설계기업)의 들어서게 된다”며 “SK하이닉스와 50여 개 소부장 기업이 중심이 될 원삼 반도체 클러스터와 함께 조성되면 용인은 세계 최고의 경쟁력을 가진 반도체 도시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한국반도체디스플레이학회장인 박재근 민간위원장은 “용인에 215만 평의 시스템 반도체 국가산단이 조성된다는 언론보도를 접하고 가슴이 굉장히 벅찼다”며 “이 시장이 국가산단 용인 유치에 큰 역할을 한 만큼 위원회도 성심을 다해 시를 지원하겠다”고 답했다.시는 워크숍에서 △국가산단 단계적 과정 △시 차원의 추진단 구성과 역할 △정부·관계기관·시민과의 소통 등 앞으로의 지원 계획을 위원들에게 설명하고 의견을 들었다. 이달 11일 오후 2시에 개최할 ‘용인 반도체 콘퍼런스’의 내용과 계획도 공유했다.위원회에선 국가 첨단 산단, 원삼 반도체 클러스터 외에 소부장 기업들이 입주할 추가 산단 조성, 도로망 확충, 용수·전력의 원활한 공급, 배후 주거단지 조성 등이 필요하다는 의견을 내놨다.이 시장은 “‘L자형 반도체 벨트’를 구상하면서 주안점을 두었던 것 중 하나가 다양한 소부장 기업들이 벨트 안에서 활동하며 반도체 생태계를 강화해 나가도록 하는 것이었다”며 “훌륭한 소부장 기업들의 입주를 위한 노력을 지속해서 전개할 것”이라고 밝혔다.이날 황준기 제2부시장은 국토교통부가 주관하는 신규 국가산업단지 범정부 추진지원단 첫 회의에 참석해 용인의 구상을 전했다.황 부시장은 용인 첨단 시스템반도체 국가산단과 지역산업과의 연계 방안, 원삼 반도체 클러스터 추진 경험을 바탕으로 한 교훈 등을 언급했다. 국가산단 조성에 따른 보상과 이주 문제에 대한 정부와 관계기관의 합당한 대책 마련 등과 관련한 시의 입장도 전했다.황 부시장은 “1983년 삼성반도체 기흥캠퍼스에서 처음 생산한 반도체 본향인 용인시에 미래 반도체 산업의 동력이 될 국가산단이 만들어지는 것은 뜻깊다”며 “용인시는 국가의 정책, 민간의 투자, 지역의 성장이 함께 시너지를 낼 수 있는 방법을 적극적으로 모색할 것”이라고 말했다.조영달 기자 dalsarang@donga.com}

남경필 전 경기도지사의 장남 A 씨(32)가 필로폰을 재차 투약한 혐의로 구속됐다. 법원이 구속영장을 기각해 풀려난 지 닷새 만에 다시 마약 관련 혐의로 붙잡혀 이번에는 영장이 발부된 것이다. 수원지법은 “조정민 영장전담 판사가 전날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A 씨에 대한 구속영장을 발부했다”며 “영장 발부 사유는 범죄가 소명되고, 도망할 염려가 있다는 것”이라고 2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 씨는 지난달 30일 경기 성남시 분당구 아파트에서 필로폰을 투약한 혐의를 받는다. 이날 오후 5시 40분경 A 씨의 이상 행동을 감지한 가족이 “또 마약을 한 것 같다”며 경찰에 신고했다. 출동한 경찰은 현장에서 A 씨를 긴급 체포하고 필로폰 투약에 사용된 것으로 추정되는 주사기를 여럿 발견했다. A 씨 체모와 소변에 대한 마약 간이 검사에서도 양성 반응이 나온 것으로 알려졌다. A 씨는 전날 구속영장질실심사를 위해 법원으로 호송되기 전 “피의사실을 인정하느냐”는 취재진의 질문에 “네”라며 혐의를 인정했다. 가족 등은 경찰 조사 과정에서 변호인을 선임하지 않기로 한 것으로 알려졌다. A 씨가 붙잡힌 것은 마약 투약 혐의로 검거됐다가 구속영장이 기각되며 풀려난 지 닷새 만이다. A 씨는 지난달 23일 용인시 기흥구 아파트에서 필로폰을 투약했다가 역시 가족의 신고로 체포됐다. 경찰은 A 씨를 조사한 뒤 구속영장을 신청했지만 25일 영장이 기각됐다. A 씨는 올 1월 경남 창녕군에 있는 국립부곡병원에서 마약 관련 치료를 받다가 “펜타닐을 투약했다”며 자수해 최근 기소 의견으로 검찰에 넘겨지기도 했다. 2017년에도 중국 베이징과 서울 강남구 자택 등에서 필로폰을 여러 차례 투약하거나 대마를 흡연한 혐의로 구속기소 돼 이듬해 징역 3년에 집행유예 4년을 선고받았다.조영달 기자 dalsarang@donga.com}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필립 골드버그(Philip S. Goldberg) 주한 미국대사와 프로야구 개막전을 함께 관람했다. ‘야구 외교’를 통해 경기도와 미국 간 ‘혁신경제 협력관계’를 강화했다.김 지사는 1일 오후 수원 KT위즈파크에서 열린 2023 KBO 리그 개막전 kt 위즈와 LG트윈스의 경기를 관람했다. 골드버그 미국대사와 골드버그 대사가 초청한 아담 H 스털링 전 슬로바키아 대사, 윌라드 벌러슨 미8군 사령관, 이재준 수원시장 등도 함께했다.이번 관람은 지난해 11월 골드버그 미 대사의 경기도청을 방문했을 당시 열렬한 야구팬인 김 지사가 프로야구 경기를 함께 관람할 것을 제안하면서 성사됐다.당시 골드버그 대사는 김 지사와 만난 후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김동연 지사의 환대와 동반관계 강화에 감사하다”며 “두 나라의 경제협력 확대를 고대하며, 하루빨리 kt 위즈 경기를 보러 수원에 다시 방문하고 싶다”고 올리기도 했다.두 사람은 혁신경제에 대한 협력관계인 ‘혁신 동맹’ 필요성에 공감했으며, 반도체 등 경제협력을 이어가기로 했다.김 지사는 경기 관람 전 올해부터 시행하고 있는 ‘기회 경기 관람권’을 널리 알리고, 유일한 경기지역 연고 프로야구 구단인 kt 위즈의 창단 10주년을 축하했다. 또 ‘기회경기 관람권’을 지원받은 70세 이상 노인, 장애인, 특별 초청된 다문화 가족들과도 함께 했다.‘기회경기 관람권’은 경기도 연고 4대 프로스포츠 홈경기를 75% 할인된 금액으로 볼 수 있어 스포츠 소외계층의 관람 기회를 확대하는 데 기여하고 있다. 경기도가 25%, 프로스포츠단이 50%를 부담하며, 자부담은 25%다.조영달 기자 dalsarang@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