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헌재

이헌재 부장

동아일보 스포츠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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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로 중요하지 않은, 하지만 누군가에겐 재미있을지도 모를 스포츠의 뒷담화를 전해드립니다.

uni@donga.com

취재분야

2026-05-15~2026-06-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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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일반7%
문화 일반3%
각종 경기3%
  • 아시아인 최초 사이영상, 점점 현실로… 경쟁자와 격차 벌려가는 류현진

    12일 애리조나전 호투로 류현진의 사이영상 수상 가능성은 더욱 높아졌다. 더 이상 마땅한 경쟁자를 찾기 힘들다. 이날 경기 전부터 류현진은 현지 언론으로부터 내셔널리그 사이영상 후보로 꼽혔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인 MLB.com은 물론이고 ESPN, CBS스포츠 등이 모두 최근 류현진을 가장 유력한 사이영상 후보로 선정했다. 이날 12승(2패) 달성과 함께 평균자책점을 1.53에서 1.45까지 떨어뜨리면서 류현진의 아시아 선수 최초의 사이영상 수상은 점점 현실이 되는 분위기다. 가장 강력한 경쟁자로 꼽혀 온 맥스 셔저(35·워싱턴)는 탈삼진(189개)에서 류현진(121개)을 크게 앞선다. 하지만 승수(10승 2패)와 평균자책점(2.41)에서 현격한 차이가 난다. 그나마 지난달 말 부상자명단(IL)에 오른 뒤 아직도 복귀하지 못하고 있다. 뉴욕 언론들은 뉴욕 메츠의 제이컵 디그롬(31)을 사이영상 후보로 거론한다. 디그롬의 올 시즌 성적은 7승 7패에 평균자책점 2.68에 불과하다. 오히려 애틀랜타의 22세 투수 마이크 소로카(사진)가 새롭게 경쟁 대열에 합류했다. 소로카는 10승 2패, 평균자책점 2.32로 평균자책점 부문 2위를 달리고 있다. 하지만 류현진과는 0.87이라는 작지 않은 차이가 난다.이헌재 기자 uni@donga.com}

    • 2019-08-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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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JLPGA 신참 배선우, 17경기 만에 트로피

    배선우(25·사진)가 일본 무대에서 첫 승을 신고했다. 배선우는 11일 일본 홋카이도 삿포로 국제CC(파72)에서 열린 일본여자프로골프(JLPGA) 메이지컵 최종 3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버디만 3개를 잡아 3언더파 69타를 쳤다. 최종 합계 12언더파 204타로 루 테레사(대만)와 동타를 이룬 배선우는 연장 1번째 홀에서 버디를 성공시키며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우승 상금은 1620만 엔(약 1억8600만 원).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에서 4승을 거둔 배선우는 올해부터 JLPGA투어를 무대로 뛰고 있다. 지난 16차례의 대회에서 6차례 톱10에 이름을 올린 그는 17번째 대회 만에 첫 우승을 수확했다. 안선주는 최종 합계 11언더파 205타를 쳐 3위에 올랐고, 손목 부상 후 5주 만에 복귀한 신지애는 공동 5위(8언더파 208타)에 자리했다.이헌재 기자 uni@donga.com}

    • 2019-0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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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버디 태풍’18세 유해란, 태풍이 전해준 트로피

    18세의 유해란(SK네트웍스)은 10일 제주 오라CC(파72)에서 열린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 삼다수 마스터스 2라운드에서 폭풍 같은 버디 행진을 펼쳤다. 전반 9홀에서 4개, 후반 9홀에서도 4개의 버디를 잡았다. 전후반 각각 1개씩의 보기를 범해 6언더파 66타를 치며 2라운드까지 중간 합계 10언더파 134타로 단독 선두가 됐다. 11일 열릴 예정이던 대회 최종 3라운드는 9호 태풍 ‘레끼마’의 영향으로 취소됐다. 오전부터 강한 바람과 함께 폭우가 내리자 경기위원회는 54홀이었던 대회를 36홀로 축소하기로 결정했다. 2라운드까지 선두였던 유해란의 1위 확정이었다. 태풍이 가져다 준 행운의 첫 우승이다. 올해 3월에야 프로로 전향한 유해란은 이번 대회에 초청 선수 자격으로 출전했다. 아직 KLPGA투어 자격을 얻지 못했기 때문이다. 2부 투어인 드림투어에서 뛰며 내년 시즌 1부에 올라올 예정이었다. 하지만 올해 처음 출전한 KLPGA투어 대회에서 우승 트로피에 입을 맞추며 상금으로만 1억6000만 원을 받았다. 하반기 첫 대회인 이번 대회 우승으로 유해란은 올해 남은 대회는 물론이고 내년 시즌까지 KLPGA투어 출전 자격을 얻게 됐다. 일찌감치 내년의 ‘슈퍼 루키’ 자리를 예약한 것이다. 시기가 당겨졌을 뿐 그는 이미 될성부른 떡잎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는 선수다. 176cm의 큰 키와 당당한 체격에서 뿜어 나오는 드라이버 샷은 이미 투어 최고 수준. 스스로 “250∼260m는 날린다”고 얘기할 정도다. 여기에 정교한 아이언 샷 능력도 갖췄다. 그는 “덩치가 크고 하니 장타자로 많이들 생각하신다. 하지만 ‘아이언을 정확하게 잘 치는 유해란’으로 봐 주셨으면 한다”고 말했다. 유해란은 아마추어이던 지난해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아경기 단체전에서 은메달을 땄다. 지난달 25일 전남 영광 컨트리클럽에서 열린 드림투어 10차전과 1일 전남 무안 컨트리클럽에서 치른 드림투어 11차전도 우승했다. 이번 대회까지 포함해 3주 연속 우승이다. 대회가 열린 오라CC와의 인연도 깊다. 그는 지난해 아시아경기에 앞서 여러 차례 아마추어 대회에 출전했는데 5차례 우승 가운데 4승을 오라CC에서 거뒀다. 그래서 ‘오라 공주’라는 별명도 얻었다. 그는 “많은 경험을 해서인지 이 골프장은 퍼팅 라이 읽기가 수월하다”며 “우승을 목표로 했던 건 아니고, 여러 선배님들에게 배운다는 마음이었는데 뜻밖에 우승하게 돼 너무 영광이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22일 시작되는 하이원리조트 오픈에도 출전할 예정인 그는 향후 목표를 묻는 질문에 “내년 목표는 신인왕이다. 그 이상은 생각해보지 않았다”라고 말했다. 김지영(23)이 유해란에게 2타 뒤진 2위(8언더파 136타)를 차지했고. 올해 신인왕 레이스 1위를 달리는 조아연(19)은 윤서현(20)과 함께 7언더파 137타로 공동 3위에 올랐다. 박인비(31)는 공동 8위(4언더파 140타)를 기록했고, 세계랭킹 1위 고진영(24)은 공동 13위(3언더파 141타)로 대회를 마쳤다.이헌재 기자 uni@donga.com}

    • 2019-0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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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승환, 삼성 팬에 복귀 인사 “도박 물의 죄송… 내년엔 꼭 한국시리즈행”

    “도박 사건으로 야구팬 여러분들께 큰 실망을 드렸다.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사과드린다.” 친정팀 삼성으로 돌아온 오승환(37·사진)의 첫마디는 사과였다. 메이저리그 콜로라도에서 방출된 그는 지난주 삼성과 연봉 6억 원에 계약하며 KBO리그에 복귀했다. 2014시즌을 앞두고 일본 프로야구 한신에 진출한 이후 약 6년 만이다. 10일 팀의 안방인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를 처음 방문한 오승환은 KIA와의 경기 전 열린 기자회견에서 “많은 반성의 시간을 보냈다. 해외 활동으로 인해 징계를 이제 받게 됐다. 다시는 같은 잘못을 반복하지 않도록 하겠다”며 연신 고개를 숙였다. 2015년 말 해외 원정 도박사건 이후 한국야구위원회(KBO)는 오승환에 대해 72경기 출장 정지 처분을 내렸다. 조만간 오른쪽 팔꿈치 뼛조각 제거 수술을 받는 오승환은 재활을 하면서 징계를 받게 된다. 재활이 정상적으로 진행되면 내년 5월쯤 마운드에 설 수 있다. 오승환은 이날 경기 5회가 끝난 후 삼성 유니폼을 입고 팬들에게 인사를 했다. 2만 명 넘는 관중의 환호에 오승환은 “정말 열심히 해서 내년에는 이곳에서 한국시리즈가 열릴 수 있도록 하겠다”라고 말했다.이헌재 기자 uni@donga.com}

    • 2019-0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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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난투극 → 퇴장 → 트레이드… 푸이그 ‘드라마 뺨친 하루’

    류현진(32)과 LA 다저스에서 한솥밥을 먹었던 ‘야생마’ 야시엘 푸이그(29)는 지난해 12월 신시내티로 트레이드됐다. 그로부터 1년도 지나지 않아 푸이그는 다시 클리블랜드 유니폼으로 갈아입는다. 31일 MLB닷컴 등에 따르면 클리블랜드는 트레이드 마감시한(8월 1일)을 앞두고 푸이그를 영입하면서 선발 투수 트레버 바워(28)를 신시내티로 보내는 트레이드를 단행했다. 샌디에이고도 연관된 삼각 트레이드다. 푸이그는 31일 피츠버그와의 안방경기에 출전했는데 이날 경기 후반에는 양 팀 선수들이 주먹다짐을 주고받는 난투극이 벌어졌다. 감독과 코치, 선수 등 총 8명이 퇴장을 당했는데 푸이그도 그중 한 명이었다. 그로부터 몇 분 지나지 않아 푸이그는 신시내티행을 통보받았다. 트레이드 당일 마지막 경기에서 퇴장당하는 진기록을 만든 것. 올해 신시내티에서 타율 0.252, 22홈런, 61타점을 기록한 푸이그는 “많은 사랑을 안고 이 팀과 이 도시를 떠난다. 새 팀인 클리블랜드의 플레이오프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바워 역시 괴팍한 성격의 소유자로 알려졌다. 바워는 지난달 29일 캔자스시티전에서 투수 교체를 위해 테리 프랭코나 감독이 마운드로 올라오는 도중 화를 참지 못하고 공을 외야 펜스 쪽으로 던지는 사고를 쳤다. 바워는 프랭코나 감독과 팀원들에게 사과했지만 불과 이틀 만에 트레이드 통보를 받았다. 바워는 올 시즌 9승 8패 평균자책점 3.79를 기록 중이다.이헌재 기자 uni@donga.com}

    • 2019-0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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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ERA 8.01’ 어느 틈에 2.92… 끝났다 생각해서 미안하다

    지난달 28일 은퇴식을 치른 ‘2000안타 타자’ 이진영(39·전 KT)은 현역 시절 “야구는 잘하는 사람이 잘한다”라는 말을 남겼다. 팬들 사이에서는 ‘야잘잘’이라는 줄임말로 통용된다. KIA 왼손 에이스 양현종(31)의 올 시즌을 보면 이진영의 말이 얼마나 잘 들어맞는지를 알 수 있다. 양현종은 지난달 30일 인천에서 열린 선두 SK와의 방문경기에 선발 등판해 7이닝 2피안타 2볼넷 무실점으로 시즌 11승째(8패)를 수확했다. 투구 내용도 눈부셨지만 2-0으로 앞선 6회말 1사 3루에서 노수광을 주루사로 잡아낸 데 이어 2사 2루에서는 김강민까지 견제사로 아웃시키는 노련미를 선보였다. 양현종의 평균자책점은 3.09에서 2.92로 낮아졌다. 2점대 평균자책점은 시즌 초반만 해도 생각조차 하기 힘들어 보였다. 양현종은 3월 23일 LG와의 개막전에서 6이닝 1실점으로 잘 던지고도 패전의 멍에를 안았다. 이후에는 부진의 연속이었다. 4월 말까지 6경기에서 승리 없이 5패에 평균자책점 8.01이었다. 고개 숙인 양현종에 대해선 최근 몇 년간 너무 많이 던진 탓이라는 분석도 나왔다. 양현종은 2014년 171과 3분의 1이닝을 던진 후 지난해까지 5년 연속 170이닝 이상을 소화했다. 2016년에는 200이닝을 넘겼고, 한국시리즈 우승을 차지했던 2017년에도 193과 3분의 1이닝을 던졌다. 한국 투수를 통틀어 최다 투구 이닝이었다. 양현종의 시대도 끝난 게 아니냐는 말이 나오던 5월부터 반전이 일어났다. 5월 2일 삼성전에서 6이닝 1실점으로 마수걸이 승리를 따낸 뒤 에이스 본색을 되찾기 시작했다. 5월 6경기에서 4승 2패를 거두는 동안 평균자책점은 1.10을 기록했다. 6월에는 4승 무패에 평균자책점 1.69, 7월에는 3승 1패에 평균자책점 1.38의 호조를 이어갔다. 외국인 투수들이 득세하고 있는 KBO리그에서 현재 2점대 평균자책점을 기록 중인 토종 투수는 양현종과 SK 김광현(31·2.65)뿐이다. 양현종은 “평균자책점보다 최대한 많이 던지는 것이 목표다. 내가 등판하는 경기는 최대한 많은 이닝을 책임져서 불펜 투수들이 무리하지 않게 하는 게 내 임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양현종의 부활에도 불구하고 KIA는 7월 현재 41승 1무 56패(승률 0.423)로 8위에 머물고 있다. 양현종의 뒤를 받쳐줄 선발 투수가 없기 때문이다. 외국인 선발 듀오 윌랜드와 터너는 각각 7승(6패)과 4승(10패)에 머물고 있다. 둘의 승리를 합해도 양현종 혼자 거둔 승수와 똑같다. 양현종의 존재감이 더욱 빛을 발하고 있다.이헌재 기자 uni@donga.com}

    • 2019-0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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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모처럼 터진 롯데 방망이, 삼성에 역전극

    롯데가 천신만고 끝에 후반기 첫 승을 따냈다. 올스타전 직전 롯데 지휘봉을 잡은 공필성 감독대행 역시 첫 승을 거뒀다. 롯데는 31일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삼성과의 방문 경기에서 선발 투수 박세웅의 호투와 외국인 타자 윌슨의 연타석 홈런 등에 힘입어 8-4로 역전승했다. 박세웅은 이날 5와 3분의 1이닝 동안 3안타 2볼넷 2실점으로 잘 던졌다. 1-0으로 앞선 2회말 이원석에게 역전 2점 홈런을 허용했지만 추가 실점을 하지 않았다. 팔꿈치 수술 후 재활을 해왔던 박세웅은 부상 복귀 후 5경기 등판 만에 시즌 첫 승을 수확했다. 지난해 7월 26일 NC전 이후 1년여 만의 승리다. 타선도 박세웅의 어깨를 가볍게 했다. 윌슨은 2회 선제 홈런에 이어 4회 동점 홈런을 쳐냈다. 롯데는 5회 전준우의 2루타로 경기를 뒤집은 데 이어 채태인의 적시타로 4-2로 앞서나갔다. 전준우는 6-3으로 앞선 9회초 쐐기 2점 홈런을 때렸다. 후반기 들어 4연패 중이던 한화 역시 KT를 5-2로 꺾고 후반기 첫 승과 함께 최근 8연패의 늪에서 벗어났다. 6이닝 1실점으로 잘 던진 한화 선발 임준섭은 2014년 10월 11일 삼성전 이후 1754일 만에 승리투수가 됐다.이헌재 기자 uni@donga.com}

    • 2019-0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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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광주 수영은 누굴 위해 골든벨을 울렸나[광화문에서/이헌재]

    1988년 겨울 올림픽 개최지 캐나다 캘거리는 겨울 스포츠의 천국이다. 올림픽 오벌을 비롯해 당시 올림픽을 치른 경기장이 고스란히 유산으로 남아있다. 요즘도 캘거리는 전지훈련을 위해 찾는 각국 선수들로 붐빈다. 그런 캘거리가 다시 한번 올림픽을 개최한다면 어떨까. 기반 시설이 워낙 잘 갖춰져 있으니 그리 큰돈이 들 것 같지 않다. 실제로 캘거리는 2026년 겨울 올림픽 유치를 타진하기도 했다. 하지만 주민투표 결과는 반대가 우세했다. 올림픽 말고도 돈 쓸 데가 많다는 거였다. 유력한 후보지로 거론됐던 오스트리아 그라츠, 스위스 시옹도 주민투표 끝에 겨울 올림픽 유치를 포기했다. 결국 2026년 올림픽은 이탈리아 밀라노와 코르티나담페초가 공동 개최하기로 했다. 요즘 선진국들이 올림픽 같은 메가 스포츠 이벤트 유치 여부를 판단하는 가장 중요한 기준은 ‘가성비’다. 지난달 12일부터 28일까지 광주에서는 세계 제5대 스포츠 이벤트 중 하나로 꼽히는 2019 세계수영선수권대회가 열렸다. 경기장 안팎에서 이런저런 잡음이 없었던 것은 아니지만 대회 자체는 풍성한 기록과 다양한 스토리를 만들어내며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 대회 공동 조직위원장을 맡은 이용섭 광주시장은 “이번 대회가 ‘저비용 고효율’ 국제대회의 성공모델을 완성했다”고 평가했다. 하지만 정말 그럴까. 조직위가 밝힌 이번 대회 총사업비는 2244억 원이다. 전 세계 194개국 7000여 명의 선수단이 참가한 축제를 치른 데 쓴 돈이다. 2012년 처음 유치 의사를 밝힌 광주가 예상한 총사업비는 635억 원이었다. 국제수영연맹(FINA)에 유치신청서를 제출할 때의 사업비는 두 배 가까운 1149억 원으로 뛰었다. 부끄럽게도 국무총리와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의 서명을 위조해 유치신청서를 제출했다. 우여곡절 끝에 유치가 결정된 뒤에는 비용이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났다. “성공적인 대회 개최를 위해” “이왕 유치한 대회 다른 나라에 부끄럽지 않기 위해” “다른 국내 도시가 유치한 대회와 형평성을 맞추기 위해” 등등의 이유로 사업비를 늘렸다. 정부가 지원하기도 했고, 광주시가 추경을 편성하기도 했다. 이는 고스란히 국민과 시민이 낸 세금이다. 조직위는 “2018 평창 겨울 올림픽 대비 5.24%, 2014 인천아시아경기 대비 11%, 2015 광주하계유니버시아드 대비 36.3%, 2011 대구육상선수권대회 대비 62.8%에 불과한 예산을 썼다”고도 발표했다. 단일 종목 대회를 종합 대회와 비교하는 것도 말이 되지 않지만, 비교 대상으로 든 대회들 역시 ‘가성비’로 볼 때 높은 점수를 주기 어려운 것도 사실이다. 예전에도 그랬고, 지금도 국제대회나 행사를 자신의 치적으로 만들고 싶어 하는 정치인은 많다. 하지만 그 누구도 국민과 시민들에게 먼저 의사를 묻지 않았다. 조금이나마 자기 돈을 보탰다는 사람은 더더욱 없다. 당장 서울시는 평양과 함께 2032년 여름 올림픽 공동 개최를 추진하고 있다. 들어가는 돈은 이전 대회들과는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크다. 따라서 어느 때보다도 신중한 접근이 필요하다.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대회 비용을 지불해야 하는 주민들의 의사다.  이헌재 스포츠부 차장 uni@donga.com}

    • 2019-0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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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듀! 경찰야구단

    퓨처스리그 최강으로 군림하며 한국 프로야구의 든든한 버팀목 구실을 해왔던 경찰야구단이 창단 14년 만에 역사의 뒤안길로 사라졌다. 서울지방경찰청은 30일 서울 종로구 서울지방경찰청 청사에서 이용표 서울지방경찰청장과 정운찬 KBO 총재, 유승안 감독과 선수들이 참석한 가운데 야구단 해단식을 했다. 2005년 말 창단된 경찰야구단은 올해까지 230여 명의 선수가 거쳐 갔다. 2011년부터 지난해까지는 KBO 퓨처스리그(2부) 8연패를 달성했다. 자유계약선수(FA)로 100억 원 이상(4년 기준)의 대형 계약을 한 최형우(KIA)와 양의지(NC) 등이 경찰야구단을 통해 스타로 발돋움했다. 전준우와 민병헌(이상 롯데), 이대은(KT), 정수빈(두산) 등 현재 KBO리그에서 맹활약하고 있는 스타들도 경찰야구단 출신이다. 하지만 의무경찰 폐지에 따라 경찰야구단은 11기 20명을 마지막으로 더 이상 선수를 뽑지 않았다. 김태군(NC)과 김호령(KIA), 이성규(삼성) 등은 내달 12일 전역해 원소속팀으로 돌아간다. 2008년부터 11년간 경찰야구단을 이끌었던 유 감독은 “경찰야구단이 한국 야구 발전을 위해 이룬 성과를 잊지 말아 달라”고 말했다. 이헌재 기자 uni@donga.com}

    • 2019-0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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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유승민 IOC 위원, ‘나도 문화품앗e’ 1호 회원 가입

    유승민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위원이 ‘나도 문화품앗e’의 1호 회원으로 가입했다. 이 캠페인은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문화원연합회, 그리고 대한체육회가 함께 하는 문화체육자원봉사 매칭 시스템이다. 이 시스템을 통해 해당 단체는 자원봉사자를 모집, 관리할 수 있고 개인 동호회 전문가들은 자신에게 맞는 봉사활동을 찾아 참여할 수 있다. 문화체육관광부가 정책적으로 추진하고 있고 한국문화원연합회가 운영한다. 올림픽 금메달리스트로 대한탁구협회장을 맡고 있는 유 위원은 “선진국일수록 자원봉사 문화가 발달해 있다. 개인적으로 스포츠 선진국을 많이 다니는데, 체육 분야는 더욱 자원봉사가 중요하다. 올림픽, 월드컵, 유명 프로대회 등 자원봉사는 스포츠행사에서 없어서는 안 될 사항이 됐다. 외형적으로 크게 발전한 한국 스포츠가 자원봉사 문화 등을 통해 질적으로도 성숙해졌으면 한다”고 말했다. 한국문화원연합회와 대한체육회는 유 위원을 시작으로 문화·체육계 유명인사가 한 달에 한 명씩 직접 문화품앗e에 가입하는 ‘나도 문화품앗e 회원가입 홍보 릴레이’를 시행할 계획이다. 자세한 사항은 문화품앗e 홈페이지(http://csv.culture.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헌재 기자uni@donga.com}

    • 2019-0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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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보고 있으면 즐거워진다, 19세 ‘스마일 아이언’

    “투어 생활이 너무 즐겁고 재밌어요. 아마추어 때와는 달리 좋은 성적을 내면 그만큼 상금도 받잖아요(웃음).” 24일 경기 용인 수원CC 연습장에서 만난 조아연(19·볼빅)은 기운이 넘쳤다. 트레이드마크인 밝은 미소도 여전했다. 꿀맛 같은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 3주간의 휴식기. 하지만 조아연의 하루는 여전히 바쁘게 돌아간다. 올해 한국체대에 입학한 그는 계절학기 수업을 듣기 위해 틈나는 대로 학교에 간다. 후반기를 대비한 체력 및 스윙 훈련도 열심히 한다. 이날 오전에도 서울 강남구의 한 피트니스센터에서 4시간에 걸쳐 강도 높은 체력 훈련을 소화했다. 조아연은 “신인으로 즐겁게 시즌을 보내고 있다. 매 대회가 신기하고 재미있다. 기대 이상의 성적을 내고 있어 그런 것 같다”고 말했다.○ 명랑소녀 전성시대 조아연은 웃음이 많다. 아버지 조민홍 씨(49)로부터 “너는 그렇게 치고도 웃음이 나와?”란 핀잔을 종종 듣는다. 조아연은 “원래부터 성격이 활발하고 엉뚱한 면이 있다. 그래서 주변에서 ‘밝아서 좋다’란 말을 많이 듣는다. 그런데 어느 순간부터 나 스스로가 더 밝게 하려고 노력하고 있더라. 팬분들께서 조아연이라는 선수를 생각할 때 미소 지을 수 있는 선수가 되고 싶다”고 했다. 조아연은 신인이지만 어느새 KLPGA투어 간판선수로 성장했다. 4월 국내 개막전인 롯데렌터카 여자오픈에서 우승했고, 평균 타수에서도 70.63타로 올해 4승을 거둔 최혜진(70.52타)에 이어 2위다. 신인왕 포인트는 1486점으로 2위 이승연(1132점)을 멀찌감치 따돌리고 선두를 달리고 있다. 조아연은 “좋은 선수들과 경쟁하다 보니 더 열심히 하게 된다. 솔직히 공이 잘 안 맞으면 짜증이 난다. 카메라가 없는 곳에서는 속상한 마음을 표현하기도 한다”며 웃었다.○ 할 때는 열심히, 놀 때는 확실히 조아연은 내달 8일 개막하는 제주 삼다수 마스터스로 시작하는 시즌 후반기를 앞두고 체력을 강조했다. 조아연은 체력에는 자신이 있다. 유년기 시절부터 달리기와 줄넘기를 꾸준히 해 와 지금도 줄넘기 3000번은 30∼40분이면 간단하게 해낸다. 6∼7km 달리기도 기본이다. 아버지 조 씨는 “아연이가 어릴 때 하루 10∼12시간을 훈련시키기도 했다. 돌이켜보면 무모했던 것 같기도 하다. 하지만 잘 따라와 준 덕분에 지금의 아연이가 있는 것 같다”고 말했다. 요즘은 골프를 위한 맞춤형 체력 강화에 집중하고 있다. 3주 동안 모두 12차례의 PT(퍼스널 트레이닝)를 잡았다. 체력 강화는 물론이고 신체 밸런스를 맞추기 위해 웨이트트레이닝과 필라테스를 병행한다.○ 연습하세요, 샷이 달라져요 골프계에는 조아연의 부모가 아이언을 잘 치라는 뜻으로 딸의 이름을 ‘아연’으로 지었다는 우스갯소리가 있다. 아이언을 빨리 발음하면 아연이 된다. 하지만 조아연은 “언젠가 아빠가 ‘이름은 아연인데 왜 아이언을 잘 못 칠까’라고 농담을 한 게 와전됐다”며 웃었다. 조아연은 아이언을 자신의 주무기로 꼽았다. “아이언은 결과를 떠나 항상 자신이 있다. 아마 그만큼 많이 연습을 했기 때문일 것이다.” 주말골퍼들에게 주는 팁도 마찬가지다. 그는 “아이언샷은 연습한 만큼 나온다. 연습할 시간이 부족하면 30분만 일찍 골프장에 도착해 빈 스윙을 충분히 한 뒤 티오프할 것을 권한다. 그것만으로도 최소 2, 3타는 줄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우승: 1회(4월 롯데렌터카 여자오픈·사진) ○신인왕 포인트: 1486점(1위) ○평균 타수: 70.6266타(2위) ○톱10 피니시: 53.3%(2위) ○대상 포인트: 243점(6위) ○상금: 3억7257만 원(6위) ○드라이버 비거리: 249야드(21위) ○페어웨이 적중률: 75.7%(89위) ○그린 적중률: 76.23%(9위) ○평균 퍼팅 수: 30.3개(21위) 용인=이헌재 기자 uni@donga.com}

    • 2019-0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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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줄넘기 3000개 해내는 명랑소녀 조아연, 주말골퍼들에게 주는 팁은…

    “투어 생활이 너무 즐겁고 재밌어요. 아마추어 때와는 달리 좋은 성적을 내면 그만큼 상금도 받잖아요(웃음).” 24일 경기 용인 수원CC 연습장에서 만난 조아연(19·볼빅)은 기운이 넘쳤다. 트레이드마크인 밝은 미소도 여전했다. 꿀맛 같은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3주간의 휴식기. 하지만 조아연의 하루는 여전히 바쁘게 돌아간다. 올해 한국체대에 입학한 그는 계절학기 수업을 듣기 위해 틈나는 대로 학교에 간다. 후반기를 대비한 체력 및 스윙 훈련도 열심히 한다. 이날 오전에도 서울 강남구의 한 피트니스센터에서 4시간에 걸쳐 강도 높은 체력 훈련을 소화했다. 조아연은 “신인으로 즐겁게 시즌을 보내고 있다. 매 대회가 신기하고 재미있다. 기대 이상의 성적을 내고 있어 그런 것 같다”며 말했다. ●명랑 소녀 전성시대 조아연은 웃음이 많다. 아버지 조민홍 씨(49)로부터 “너는 그렇게 치고도 웃음이 나와?”라는 핀잔을 종종 듣는다. 조아연은 “원래부터 성격이 활발하고 엉뚱한 면이 있다. 그래서 주변에서 ‘밝아서 좋다’라는 말을 많이 듣는다. 그런데 어느 순간부터 내 스스로가 더 밝게 하려고 노력하고 있더라. 팬 분들께서 조아연이라는 선수를 생각할 때 미소 지을 수 있는 선수가 되고 싶다”고 했다. 조아연은 신인이지만 어느새 KLPGA 투어 간판 선수로 성장했다. 4월 국내 개막전인 롯데렌터카 여자오픈에서 우승했고, 평균타수에서도 70.63타로 올해 4승을 거둔 최혜진(70.52타)에 이어 2위다. 신인왕 포인트는 1486점으로 2위 이승연(1132점)을 멀찌감치 따돌리고 선두를 달리고 있다. 조아연은 “좋은 선수들과 경쟁하다 보니 더 열심히 하게 된다. 솔직히 공이 잘 안 맞으면 짜증이 난다. 카메라가 없는 곳에서는 속상한 마음을 표현하기도 한다”며 웃었다. ●할 때는 열심히, 놀 때는 확실히 조아연은 내달 8일 개막하는 제주 삼다수 마스터스로 시작하는 시즌 후반기를 앞두고 체력을 강조했다. 조아연은 체력에는 자신이 있다. 유년기 시절부터 달리기와 줄넘기를 꾸준히 해 와 지금도 줄넘기 3000번은 30~40분이면 간단하게 해낸다. 6~7km 달리기도 기본이다. 아버지 조 씨는 “아연이가 어릴 때 하루 10~12시간 훈련시키기도 했다. 돌이켜보면 무모했던 것 같기도 하다. 하지만 잘 따라와 준 덕분에 지금의 아연이가 있는 것 같다”고 말했다. 요즘은 골프를 위한 맞춤형 체력 강화에 집중하고 있다. 3주간의 기간 동안 모두 12차례의 PT(퍼스널 트레이닝)을 잡았다. 체력 강화는 물론 신체 밸런스를 맞추기 위해 웨이트 트레이닝과 필라테스를 병행한다. ●연습하세요, 샷이 달라져요 골프계에는 조아연의 부모가 아이언을 잘 치라는 뜻으로 딸의 이름을 ‘아연’으로 지었다는 우스갯소리가 있다. 아이언을 빨리 발음하면 아연이 된다. 하지만 조아연은 “언젠가 아빠가 ‘이름은 아연인데 왜 아이언을 잘못칠까’라고 농담을 한 게 와전이 됐다”며 웃었다. 조아연은 아이언을 자신의 주무기로 꼽았다. “아이언은 결과를 떠나 항상 자신이 있다. 아마 그만큼 많이 연습을 했기 때문이다.” 주말골퍼들에게 주는 팁도 마찬가지다. 그는 “아이언샷은 연습한 만큼 나온다. 연습할 시간이 부족하면 30분만 일찍 골프장에 도착해 빈 스윙을 충분히 한 뒤 티오프할 것을 권한다. 그것만으로도 최소 2~3타는 줄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용인=이헌재 기자uni@donga.com}

    • 2019-0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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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기장 차트 1위는 EXID ‘위아래’… 마마무-BTS 노래 분위기 달궈

    2019 광주세계수영선수권대회에는 경기 중간 흥겨운 음악이 관중들의 흥을 돋우고 있다. 경영 경기가 열리고 있는 광주 남부대 시립국제수영장에서는 선수들의 연습시간이나 조가 바뀔 때 신나는 음악을 들을 수 있다. 국내에서 열리는 이번 대회의 주연은 단연 케이팝이다. 경기장 음악은 ‘경기 연출’의 핵심이다. 국제수영연맹(FINA)과 대회조직위원회가 함께 ‘경기 연출’을 하고 있다. 17일간 열리는 이번 대회를 위해 경기연출팀이 준비한 음악은 약 2000곡에 달한다. 그 가운데 케이팝은 40% 정도인 800곡가량을 차지하고 있다. 이 덕분에 케이팝과 해외 팝이 번갈아가며 경기장의 스피커를 통해 울려 퍼진다. 케이팝 가운데 가장 높은 빈도로 울려 퍼지는 곡은 걸그룹 EXID의 ‘위아래’다. 이 밖에 마마무의 ‘AHH OOP!’, 모모랜드의 ‘BAAM’, 트와이스의 ‘TT’ 등도 인기 차트 상위를 달리고 있다. 세계적인 아이돌그룹으로 성장한 BTS의 ‘DNA’도 빠지지 않는다. 해외 팝 가운데서는 클린밴디트의 ‘Tears’가 가장 높은 인기를 누리고 있다. 이 순위는 ‘광보드(광주+빌보드)’로 불린다. 오택근 조직위 경기연출 매니저는 “한국 선수들이 해외 대회에 가면 무조건이다시피 싸이의 ‘강남스타일’이 나왔다. 이번 대회에서는 다양한 케이팝을 들려주고 있다. 한국 선수들은 물론이고 외국 선수들도 무척 흥겨워한다”고 전했다. 한편 이번 대회에서 사상 처음으로 세계선수권 무대를 밟은 한국 남녀 수구팀은 등장음악으로 영화 ‘국가대표’의 OST ‘버터플라이’를 선택했다. 지난주 열린 아티스틱 수영 혼성 듀엣에 출전한 미국 대표팀의 빌 메이와 내털리 베가 피게로아 조는 걸그룹 2NE1의 인기곡 ‘내가 제일 잘나가’를 배경음악으로 연기를 펼쳤다. 이헌재 기자 uni@donga.com}

    • 2019-0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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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박인비, 누구보다 간절한 ‘에비앙 트로피’

    25일 프랑스 에비앙르뱅 에비앙골프장(파71)에서는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시즌 4번째 메이저대회인 에비앙 챔피언십이 막을 올린다. 박인비(31·사진)를 비롯해 박성현(26), 이정은(23), 고진영(24), 김세영(26) 등 한국을 대표하는 골퍼들이 또 하나의 메이저 타이틀에 도전한다. 맏언니인 박인비에게 이 대회 우승은 남다른 의미가 있다. 메이저 대회 7승을 포함해 통산 19승을 거둔 박인비는 이미 골퍼로서 이룰 수 있는 것들을 대부분 이뤘다. 2015년 브리티시여자오픈 정상에 오르면서 서로 다른 4개의 메이저대회를 석권하는 ‘커리어 그랜드슬램’을 달성했고, 2016년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에서는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유일하게 남은 메이저 타이틀이 바로 에비앙 챔피언십이다. 이 대회에서 우승하면 통산 20승과 함께 ‘슈퍼 커리어 그랜드슬램’(5개 메이저 대회 석권)을 달성할 수 있다. 박인비는 이미 2012년 이 장소에서 우승한 적이 있다. 당시 대회명은 에비앙 마스터스였다. 이듬해 메이저대회로 승격하면서 이름을 에비앙 챔피언십으로 바꿨다. 1일 NW아칸소챔피언십을 공동 2위로 마친 뒤 국내에서 충분한 휴식을 취하며 이 대회를 준비한 박인비는 “퍼트만 된다면 우승이 가능할 것 같다. 이왕이면 메이저 우승으로 통산 20승을 채우고 싶다”며 욕심을 드러냈다. 세계랭킹 1위 박성현은 올해 첫 메이저 우승에 도전한다. 이미 2승을 거둔 박성현 역시 지난주 다우 그레이트 레이크스베이 인비테이셔널을 건너뛰고 이 대회를 준비했다. 올해 US여자오픈 우승자인 이정은과 ANA인스피레이션 챔피언 고진영은 메이저 2승 사냥에 나선다. 올해 2승을 거둔 김세영은 생애 첫 메이저 우승으로 통산 10승째를 노린다. 이 대회가 끝나면 다음 달 1일부터 영국 밀턴킨스의 우번 골프클럽에서 시즌 마지막 메이저대회인 브리티시여자오픈이 열린다.이헌재 기자 uni@donga.com}

    • 2019-0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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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찔… 짜릿… 광주 하늘을 날다… 국내 첫 하이다이빙 37명 출전

    27m의 높이에서 몸을 날린 스티브 로뷰(미국)는 5바퀴를 회전한 뒤 상체를 반 바퀴 비틀었다. 그리고 발끝부터 안전하게 입수했다. 광주 무등산과 조선대 캠퍼스를 배경으로 펼친 환상적인 연기에 팬들로 꽉 들어찬 관중석에선 아낌없는 박수가 쏟아졌다. 22일 광주 조선대 하이다이빙 경기장에서 열린 2019 광주 세계수영선수권대회 하이다이빙은 한국 수영 역사상 처음으로 열린 하이다이빙 경기다. 절벽 다이빙에서 유래한 하이다이빙은 남자는 27m, 여자는 20m 높이에서 뛰어내리며 다양한 연기를 선보이는 종목이다. 남녀 모두 이틀간 4차례 다이빙을 해 합산 점수가 높은 순서로 순위를 가린다. 2015년 부다페스트 대회 남자 하이다이빙 우승자인 로뷰는 1, 2차 시기 합계 218.40점으로 1위에 올랐다. 로뷰는 24일 열리는 3, 4차 시기에서 선두를 지키면 두 대회 연속 금메달을 목에 건다. 2위는 209.55점을 받은 호나탄 파레데스(멕시코)가 차지했다. 앞서 열린 여자부 경기에서는 지난 대회 은메달리스트 아드리아나 히메네스(멕시코)가 1, 2차 시기 합계 148.20점으로 선두로 나섰다. 뛰어난 기술과 담력이 요구되는 종목이라 이번 대회에는 18개국 37명의 선수만 출전했다. 한국 선수는 출전 선수 명단에 이름을 올리지 못했다. 가장 중요한 안전을 위해 대회 조직위는 수조에 4명의 잠수부를 배치해 만일의 사태에 대비했다. 첫날 경기에서는 남자부의 이고리 세마시코(러시아)가 2차 시기에서 등이 먼저 수면에 닿는 바람에 어깨에 가벼운 찰과상을 입었다. 여자부 3, 4차 시기는 23일, 남자부 3, 4차 시기는 24일 같은 장소에서 열린다.이헌재 기자 uni@donga.com}

    • 2019-0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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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트럼프 골프 친구 허먼 “트럼프 덕에 우승”

    미국프로골프(PGA)투어의 톱 랭커 대부분은 지난주 메이저대회 브리티시오픈(디오픈)이 열리는 북아일랜드로 날아갔다. 디오픈 출전 자격이 없는 선수들은 같은 기간 바버솔 챔피언십에 출전했다. 디오픈의 명성에는 미치지 못하지만 엄연한 PGA투어 대회다. 올해 이 대회 주인공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오랜 ‘골프 친구’ 짐 허먼(42·미국·사진)이었다. 허먼은 22일 미국 켄터키주 니컬러스빌의 킨 트레이스(파72)에서 열린 4라운드에서 2언더파를 쳐 최종 합계 26언더파 262타로 2위 켈리 크래프트(미국)를 한 타 차로 꺾었다. 허먼과 트럼프 대통령의 인연은 10여 년 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트럼프 대통령 소유의 트럼프 내셔널GC(미 뉴저지주)에서 어시스턴트 프로로 일하던 허먼은 이후 트럼프 대통령의 골프 파트너가 됐다. 그의 재능을 알아본 트럼프 대통령은 PGA투어 도전을 권했고 2011년 PGA투어에 입성했다. 2016년 셸 휴스턴 오픈에서는 생애 첫 우승도 차지했다. 이번 대회 2주 전에도 허먼은 트럼프 대통령과 동반 라운드를 했다. 그는 “대통령과의 라운드가 큰 동기 부여가 됐다. 특히 ‘퍼팅이 제대로 안 되면 다른 스타일로 해 보라’는 조언을 듣고 퍼터를 바꿨는데 효과를 봤다”고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번 대회 기간 중에도 전화 응원 메시지를 보냈다. 63만 달러(약 7억4000만 원)의 우승 상금을 받은 그는 “(3번째 우승을 위해) 조만간 골프장에서 트럼프 대통령을 다시 한번 봐야겠다”며 웃었다. 이헌재 기자 uni@donga.com}

    • 2019-0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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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5회전 환상 연기에 입이 쩍…韓수영 사상 처음 열린 하이다이빙 첫날

    27m의 높이에서 몸을 날린 스티브 로뷰(34·미국)는 5바퀴를 회전한 뒤 상체를 반 바퀴 비틀었다. 그리고 발끝부터 안전하게 입수했다. 광주 무등산과 조선대 캠퍼스를 배경으로 펼친 환상적인 연기에 팬들로 꽉 들어찬 관중석에선 아낌없는 박수가 쏟아졌다. 22일 광주시 조선대 하이다이빙 경기장에서 열린 2019 광주 세계수영선수권대회 하이다이빙은 한국 수영 역사상 처음으로 열린 하이다이빙 경기다. 절벽 다이빙에서 유래한 하이다이빙은 남자는 27m, 여자는 20m 높이에서 뛰어내리며 다양한 연기를 선보이는 종목이다. 남녀 모두 이틀간 4차례 다이빙을 해 합산 점수가 높은 순서로 순위를 가린다. 2015년 부다페스트 대회 남자 하이다이빙 우승자인 로뷰는 1, 2차 시기 합계 218.40점으로 1위에 올랐다. 로뷰는 24일 열리는 3, 4차 시기에서 선두를 지키면 두 대회 연속 금메달을 목에 건다. 2위는 209.55점을 받은 조너선 파레디스(멕시코)가 차지했다. 앞서 열린 여자부 경기에서는 지난 대회 은메달리스트 아드리아나 히메네스(멕시코)가 1, 2차 시기 합계 148.20점으로 선두로 나섰다. 뛰어난 기술과 담력이 요구되는 종목이라 이번 대회에는 18개국 37명의 선수만 출전했다. 한국 선수는 출전 선수 명단에 이름을 올리지 못했다. 가장 중요한 안전을 위해 대회 조직위는 수조에 4명의 잠수부를 배치해 만일의 사태에 대비했다. 첫날 경기에서는 다행히 큰 부상은 나오지 않았다. 다만 남자부의 이고르 세마시코(러시아)가 2차 시기에서 등이 먼저 수면에 닿는 바람에 어깨에 가벼운 찰과상을 입었다. 여자부 3, 4차 시기는 23일, 남자부 3, 4차 시기는 24일 같은 장소에서 열린다. 이헌재 기자 uni@donga.com}

    • 2019-0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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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다저스 전문매체 “11승 RYU, FA대박”

    7이닝 4안타 4사사구 1실점. 보통 선발 투수라면 호투라는 수식어가 붙을 내용이다. 그렇지만 ‘괴물 투수’ 류현진(32·LA 다저스)은 기쁨보다 아쉬움을 드러냈다. 류현진은 20일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의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마이애미와의 안방경기에 등판해 7이닝 1실점으로 시즌 11승째를 따냈다. 시즌 평균자책점을 1.78에서 1.76으로 더 낮춰 메이저리그 전체 1위를 굳게 지켰다. 류현진은 이날 볼넷 3개와 몸에 맞는 볼 1개 등 4개의 사사구를 내줬다. 올 시즌 최다 사사구 허용이다. 심판의 좁은 스트라이크 존을 탓할 수도 있었지만 그는 “경기 초반 원하는 대로 제구가 되지 않았다. 하지만 던진 것에 비해서 성적은 만족할 만큼 잘 나온 것 같다”고 웃으며 말했다. 0-1로 뒤지던 6회말 타선이 2점을 냈고, 경기가 2-1로 끝나면서 류현진은 승리 투수가 됐다. 류현진은 선발 투수로 제 몫을 다했다. 특히 7회초에는 세 타자를 연속 헛스윙 삼진으로 잠재우는 등 이날 7개의 삼진을 잡아냈다. 투구 수 102개 중 스트라이크는 61개였다. 이로써 류현진은 올 시즌 다저스타디움에서 10경기에 등판해 8승 무패, 평균자책점 0.89를 기록하는 ‘안방 불패’를 이어갔다. 방문경기 성적(9경기 3승 2패 평균자책점 2.92)도 뛰어나지만 안방에서의 성적은 다저스 역사를 넘볼 정도다. 역대 다저스 투수 중 안방에서 가장 강했던 선수는 레전드 왼손 투수 샌디 쿠팩스다. 쿠팩스는 1964년 홈게임에 15차례 등판해 12승 2패 평균자책점 0.85의 빼어난 성적을 올렸다. 현역 투수 중에는 클레이턴 커쇼가 2016년 10차례 등판해 8승 1패 평균자책점 1.08을 기록한 바 있다. 현재 페이스를 잘 유지하면 쿠팩스의 대기록에 도전할 만하다. 눈부신 전반기(10승 2패 평균자책점 1.73)를 보낸 류현진이 후반기에도 상승세를 유지하면서 시즌 후 대형 계약 성사 가능성이 더 높아졌다는 전망도 나온다. 다저스 소식을 주로 전하는 다저블루는 20일 “류현진은 명실상부한 팀의 에이스다. 다저스는 물론이고 선발진 보강이 필요한 필라델피아 등이 관심을 가질 만하다”고 전했다. 이 매체는 구체적인 기간이나 금액을 제시하지는 않았지만 “최근 대형 계약에 인색한 투수 자유계약선수(FA) 시장의 흐름과 달리 류현진은 올겨울 큰 계약을 할 수도 있다”고 내다봤다. 지난 시즌 후 팀의 퀄리파잉 오퍼를 받아들여 올해 1790만 달러(약 210억 원)의 연봉을 받는 류현진은 이번 시즌 후 다시 FA 시장에 나온다.이헌재 기자 uni@donga.com}

    • 2019-0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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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반기 챔피언 SK, 팬 서비스도 챔피언!

    가수 싸이는 노래했다. 인생을 즐기는 네가 챔피언이라고. 지난해 한국시리즈 챔피언을 차지한 SK 선수들이 21일 경남 창원NC파크에서 열린 올스타전을 온몸으로 즐겼다. 태풍으로 인해 당초 예정보다 하루 늦은 이날 열린 ‘별들의 잔치’ 올스타전의 주인공은 단연 SK 선수들이었다. SK는 올해 전반기를 2위 키움에 6.5경기 차 앞선 선두로 마쳤다. 덕분에 에이스 김광현을 비롯해 김태훈, 하재훈(이상 투수), 최정, 로맥(이상 내야수), 고종욱(외야수) 등 6명이 베스트12에 이름을 올릴 수 있었다. 감독 추천으로 올스타전에 나섰던 한동민(외야수)도 부상 중인 삼성 구자욱을 대신해 선발 우익수로 출전했다. 야구만 잘하는 게 아니었다. 올해부터 신설된 ‘베스트 퍼포먼스 상’ 및 팬 서비스를 위해 SK 선수들은 숨겨 놨던 끼를 아낌없이 드러냈다. 포문을 연 것은 최정이었다. 올해 홈런 선두(22개)를 달리고 있는 최정은 1회말 야구 헬멧 대신 공사장에서 쓰는 안전 헬멧을 쓰고, 작업복을 입은 채 타석에 들어섰다. 상의와 헬멧 곳곳에 자신의 별명인 ‘홈런공장장’이라는 글귀를 새겼다. 2회말에는 외국인 타자 로맥이 바통을 이어받았다. 로맥과 맥아더의 합성어인 ‘로맥아더’라는 애칭으로 불리는 캐나다 출신의 로맥은 더글러스 맥아더 장군처럼 담배 파이프를 입에 물고, 가죽점퍼를 입은 채 등장했다. 같은 팀 투수 김태훈이 로맥을 향해 거수경례를 하고 모자와 파이프를 받아주는 조연으로 등장해 웃음을 자아냈다. 도미니카공화국 출신 선수처럼 힘이 좋아 ‘동미니칸’으로 불리는 왼손 타자 한동민은 도미니카공화국 국기와 SK 유니폼을 절반씩 섞은 유니폼을 입었다. 발 빠른 외야수 고종옥은 ‘단거리 황제’ 우사인 볼트를 연상시키는 자메이카풍의 화려한 티셔츠를 선보였다. ‘미스터 올스타’는 대체 선수로 출전한 한동민의 차지였다. 한동민은 6-7로 뒤진 9회초 1사 1, 2루에서 고우석(LG)을 상대로 좌익선상에 떨어지는 역전 2타점 2루타 등 5타수 4안타 5타점의 맹타를 휘둘렀다. 4안타가 모두 2루타로 이는 올스타전 역대 최다 2루타 신기록이다. 기자단 투표에서 42표 중 35표를 받으며 최우수선수(MVP)가 된 한동민은 기아자동차 K7(3400만 원 상당)을 부상으로 받았다. 한동민은 지난해 두산과의 한국시리즈에서도 6차전 연장 13회 결승홈런으로 한국시리즈 MVP에 선정된 바 있다. 로맥 역시 양손 가득 상을 가져갔다. 로맥은 5회말 후 열린 홈런 레이스 결승에서 7개의 홈런을 날려 2홈런에 그친 샌즈(키움)를 꺾고 우승 상금 500만 원의 주인공이 됐다. 로맥은 또 베스트 퍼포먼스 상도 수상하며 상금 300만 원을 추가했다. 경기는 역전에 재역전을 거듭한 명승부 끝에 드림 올스타(삼성, 두산, 롯데, SK, KT)가 나눔 올스타(LG, 넥센, NC, KIA, 한화)를 9-7로 꺾었다.이헌재 기자 uni@donga.com}

    • 2019-0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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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방 불패’ 시즌 11승 류현진…“올 겨울 큰 계약 향해 한걸음 더”

    7이닝 4안타 4사사구 1실점. 보통 선발 투수라면 호투라는 수식어가 붙을 내용이다. 그렇지만 ‘괴물 투수’ 류현진(32·LA 다저스)은 기쁨보다 아쉬움을 드러냈다. 류현진은 20일 미국 캘리포니아 주 로스앤젤레스의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마이애미와의 안방 경기에 등판해 7이닝 1실점으로 시즌 11승째를 따냈다. 시즌 평균자책점을 1.78에서 1.76으로 더 낮춰 메이저리그 전체 1위를 굳게 지켰다. 류현진은 이날 볼넷 3개와 몸에 맞는 볼 1개 등 4개의 사사구를 내줬다. 올 시즌 최다 사사구 허용이다. 심판의 좁은 스트라이크 존을 탓할 수도 있었지만 그는 “경기 초반 원하는 대로 제구가 되지 않았다. 하지만 던진 것에 비해서 성적은 만족할 만큼 잘 나온 것 같다”고 웃으며 말했다. 0-1로 뒤지던 6회말 타선이 2점을 냈고, 경기가 2-1로 끝나면서 류현진은 승리 투수가 됐다. 류현진은 선발 투수로 제 몫을 다했다. 특히 7회초에는 세 타자를 연속 헛스윙 삼진으로 잠재우는 등 이날 7개의 삼진을 잡아냈다. 투구 수 102개 중 스트라이크는 61개였다. 이로써 류현진은 올 시즌 다저스타디움에서 10경기에 등판해 8승 무패, 평균자책점 0.89를 기록하는 ‘안방 불패’를 이어갔다. 방문 경기 성적(9경기 3승 2패 평균자책점 2.92)도 뛰어나지만 안방에서의 성적은 다저스 역사를 넘볼 정도다. 역대 다저스 투수 중 안방에서 가장 강했던 선수는 레전드 왼손 투수 샌디 쿠팩스다. 쿠팩스는 1964년 홈게임에 15차례 등판해 12승 2패 평균자책점 0.85의 빼어난 성적을 올렸다. 현역 투수 중에는 클레이튼 커쇼가 2016년 10차례 등판해 8승 1패 평균자책점 1.08을 기록한 바 있다. 현재 페이스를 잘 유지하면 쿠팩스의 대기록에 도전할 만 하다. 눈부신 전반기(10승 2패 평균자책점 1.73)를 보낸 류현진이 후반기에도 상승세를 유지하면서 시즌 후 대형 계약 성사 가능성이 더 높아졌다는 전망도 나온다. 다저스 소식을 주로 전하는 다저블루는 20일 “류현진은 명실상부한 팀의 에이스다. 다저스는 물론이고 선발진 보강이 필요한 필라델피아 등이 관심을 가질 만하다”고 전했다. 이 매체는 구체적인 기간이나 금액을 제시하지는 않았지만 “최근 대형 계약에 인색한 투수 자유계약선수(FA) 시장의 흐름과 달리 류현진은 올 겨울 큰 계약을 할 수도 있다”고 내다봤다. 지난 시즌 후 팀의 퀄리파잉 오퍼를 받아들여 올해 1790만 달러의 연봉(약 210억 원)을 받는 류현진은 이번 시즌 후 다시 FA 시장에 나온다. 이헌재 기자 uni@donga.com}

    • 2019-0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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