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석호

홍석호 기자

동아일보 경제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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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 신문 기자가 돼 사회, 경제, 산업 분야를 취재했습니다. 2020년 6월부터 재계를 출입하며 기업의 고민, 전략 등에 대한 기사를 쓰고 있습니다.

will@donga.com

취재분야

2026-05-15~2026-06-14
금융74%
경제일반14%
기업8%
무역2%
산업2%
  • 삼성전자, 신사업전략TF 신설… 차세대 통신사업 육성 가속도

    삼성전자가 최근 네트워크사업부 산하 신사업전략 태스크포스(TF)를 신설했다. 29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신사업전략TF를 신설하고 스웨덴 통신장비 회사 에릭슨에서 영입한 헨릭 얀슨 상무를 TF장으로 선임했다. 에릭슨 출신인 조미선 상무도 영입해 유럽 영업, 신규 사업 발굴 등을 맡겼다. 차세대 통신 사업 육성에 속도를 내기 위한 움직임으로 풀이된다. 5세대(5G), 6G 등 차세대 통신 사업은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의 역점 분야이기도 하다. 이 회장은 차세대 통신 사업 전담 조직 구성 및 연구개발, 영업마케팅 등을 직접 지휘한 것으로 전해졌다. 삼성전자는 지난해 말 인사에서 김우준 네트워크사업부 전략마케팅 팀장을 사장으로 승진시켜 네트워크사업부장을 맡기는 등 차세대 통신에 힘을 싣고 있다.홍석호 기자 will@donga.com}

    • 2023-0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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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삼성리서치, 기계번역대회 입상… 바이오 메디컬 특화번역 부문 등

    삼성전자의 선행 연구개발(R&D) 조직 삼성리서치가 국제 기계번역 대회에서 입상했다. 삼성전자는 29일 자사 뉴스룸을 통해 삼성리서치와 삼성리서치 산하 폴란드연구소가 지난해 12월 아랍에미리트(UAE) 아부다비에서 열린 기계번역학회(WMT) 주최 기계번역 경진대회에서 입상했다고 밝혔다. 기계번역은 컴퓨터를 이용해 서로 다른 언어를 번역하는 것으로 삼성리서치는 인공지능(AI) 기술을 활용한 R&D를 진행 중이다. 삼성리서치 글로벌AI센터 언어랩은 ‘바이오 메디컬 도메인 특화 번역 부문’ 영어↔스페인어 양방향 언어 번역에서 1위를 차지했다. 도메인 특화 번역은 전문 용어가 많아 높은 수준의 기술력이 필요한 분야다. 폴란드연구소는 뉴스 번역 등을 평가하는 일반 부문의 영어→러시아어, 영어→크로아티아어 2개 언어 방향 번역에서 2위를 기록했다.홍석호 기자 will@donga.com}

    • 2023-0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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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KT&G “5년간 4조 투자… 2027년 10조대 매출”

    KT&G는 향후 5년간 4조 원을 투자해 2027년 10조 원대 매출을 달성하겠다는 미래 비전을 29일 공개했다. KT&G 백복인 사장은 26일 서울 성동구 상상플래닛에서 미래 비전 선포식을 열고 릴 등 차세대제품(NGP), 건강기능식품, 글로벌 궐련담배(CC)를 3대 핵심사업 축으로 한 성장전략을 발표했다. KT&G는 주력사업에 투자해 창출한 재원을 바탕으로 육성사업에 재투자하는 선순환 구조의 사업 포트폴리오를 통해 NGP와 건강기능식품을 핵심성장사업으로 육성시킨다는 계획이다. 장기적으로 2027년 10조 원대 매출을 달성하면서 글로벌 사업 매출을 50%, NGP와 건강기능식품 등의 매출 비중을 60% 이상으로 끌어올릴 계획이다. KT&G는 최근 몇 년간 5조 원대 매출을 올리고 있다.홍석호 기자 will@donga.com}

    • 2023-0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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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완성차-배터리 업계 “새 파트너 찾습니다”

    북미 시장을 중심으로 완성차 업체와 배터리 업체가 쌍을 이뤄 대규모 투자에 나서던 글로벌 전략에 변화가 나타나고 있다. 수용와 공급을 다변화하려는 양측의 이해관계가 맞물려 파트너를 다원화하려는 디커플링(탈동조화)이 벌어지고 있다. 29일 배터리 업계에 따르면 미국 완성차 업체 제너럴모터스(GM)의 새로운 파트너로 삼성SDI가 거론되고 있다. GM의 파트너 자리는 수년째 LG에너지솔루션이 지켜오고 있다. 두 회사는 2019년 합작법인(JV) ‘얼티엄셀즈’를 세운 뒤 지난해 8월 미국 오하이오주에 공장을 지어 가동을 시작했고, 테네시주와 미시간주에 각각 공장을 짓고 있다. 하지만 네 번째 공장을 두고서는 양측의 입장이 엇갈린 것으로 전해진다. 월스트리트저널(WSJ) 등 외신에 따르면 GM은 “미국에 네 번째 배터리 공장을 분명히 세우겠다”는 의견인 반면, LG엔솔은 GM에만 투자 여력을 집중하기 어렵다는 입장이다. 상황이 이렇게 되자 미국 시장에서 점유율을 높이려는 삼성SDI가 대안으로 부상 중이다. GM과의 합작이 성사될 경우, 삼성SDI는 스텔란티스에 이은 두 번째 합작이 이뤄지는 것이다. GM이 기존에는 파우치형 배터리만 사용해온 만큼 삼성SDI와 합작 시 각형·원통형으로 배터리 종류를 다각화할 것으로 보인다. 앞서 SK온과 손잡고 북미 지역에 공장을 늘려오던 포드도 튀르키예에서는 파트너를 바꿨다. 포드는 SK온과 JV ‘블로오벌SK’를 설립해 미국 테네시·켄터키주에 총 3곳의 합작공장을 짓고 있다. 하지만 튀르키예 코치그룹과 SK온, 포드가 합작공장을 지으려던 계획이 의견 차이 등을 이유로 무산되자 LG엔솔이 유력 후보로 떠올랐다. LG엔솔은 최근 일본 혼다와도 JV를 세웠다. 배터리 업계에서는 전기차 시장의 성장세가 디커플링을 이끌고 있다고 보고 있다. 빠른 속도로 늘어나는 전기차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선 완성차 업체와 배터리 업체가 짝을 이뤄 안정적으로 배터리 공급을 받는 것이 필수적이기 때문이다. 초기에 드는 막대한 비용을 분담할 수 있다는 것도 JV의 강점이다. 이 때문에 일본 도요타-파나소닉, 중국 지리자동차-CATL처럼 자국 내 기업 간 JV들이 속속 설립되는 추세다. 반면 자국에 마땅한 배터리 기업이 없는 미국 완성차 업체들은 한국 배터리 업체와 손을 잡았다. 완성차 업체들 입장에서는 한 곳의 배터리 업체에서 공급받는 것으로는 미래 수요를 감당하기 어렵다는 판단을 내리게 된 것이다. 또 향후 발생할 수 있는 리스크나 가격 경쟁력 측면에서도 공급망 다원화가 필요하다는 것이다. 한 배터리 업계 관계자는 “배터리 수요가 공급보다 큰 상황에서는 배터리 업체가 힘이 센 ‘슈퍼 을’인 상황”이라며 “주도권을 잃지 않으려는 완성차 업체들이 공급망 다변화에 나선 것”이라고 말했다. 현대자동차그룹은 일찍부터 배터리 공급망 다변화를 추진하며 특정 회사에 의존하기보다는 시장 상황에 맞는 파트너 찾기에 주력했다. 현대차그룹은 인도네시아에선 LG엔솔과 손잡고 합작공장을 짓고 있다. 올해 상반기(1∼6월) 완공, 내년 상반기 양산 목표다. 미국에서는 지난해 12월 SK온과 업무협약을 체결했지만 구체적인 투자 규모, 합작 여부, 생산량 등은 밝히지 않았다. 이 때문에 LG엔솔과 협력 가능성이 남아 있는 상황이다.홍석호 기자 will@donga.com이건혁 기자 gun@donga.com}

    • 2023-0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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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30일부터 사무실 내 마스크 해제…삼성·SK 등 대기업들은?

    30일부터 대중교통, 병원 등 일부 시설을 제외하면 실내에서도 마스크를 쓰지 않아도 되는 방역조치 완화가 시행되지만 기업들은 통근버스, 회의실 등 밀집도가 높은 곳에서 마스크 착용을 자체적으로 의무화하는 추세다. 29일 삼성전자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26일, 27일에 걸쳐 공지한 사내 방역지침에서 30일부터 개인 좌석에서 마스크 착용은 의무가 아닌 권고사항으로 전환하기로 했다. 하지만 회의실, 통근버스 등 개인좌석이 아닌 실내 공간에서는 의무 착용을 유지하기로 했다. 회사 내 운동 시설, 사우나 등도 운영을 재개하지만 이용 시엔 마스크를 써야 한다. 구내식당에서는 지금까지 시행해 온 한 칸 띄어 앉기를 해제하기로 했다. 하지만 좌석 간 설치된 비말 차단막은 그대로 유지하기로 했다. SK그룹은 계열사 별로 자율로 시행하기로 했다. SK하이닉스는 사무실 내에서는 마스크 착용을 권고하지만 통근버스 이용 시엔 착용을 의무화한다. 추후 세분화된 착용 방침을 전달할 예정이다. SK 계열사들이 모여 있는 서울 종로구 서린빌딩의 경우에도 사옥 내 마스크 착용을 권고로 바꿨다. 지금까지는 구성원 끼리 외부 식당이나 카페를 함께 이용하는 회식을 진행할 때 팀장 승인이 필요했는데 이를 자율로 변경했다. 직원들 구내식당 이용 시 시차 뒀던 기존 제도를 폐지하고 좌석 간 칸막이도 없애기로 했다. 현대자동차그룹은 30일부터 서울 서초구 양재동 본사 사옥을 기준으로 실내 마스크 착용 의무를 권고 사항으로 조정한다. 국내 및 해외 출장에 대한 제한도 없애기로 했다. 대면 교육과 행사, 회의, 보고도 비 대면을 권고했던 기준을 완화해 제한 없이 허용하기로 했다. 회식과 같은 활동도 자제하기로 한 기존 방침을 바꿔 허용하기로 했다. 본사 외 자동차 생산 공장에서도 실내 마스크 착용 의무 완화 지침을 적용하기로 했다. 다만 생산 공장 구내버스와 통근버스에서는 마스크를 착용해야 하며, 의료시설인 산업보건센터 내에서도 착용 의무를 유지하기로 했다. LG그룹은 계열사들을 대상으로 구내식당, 회의·교육 장소 등에서 마스크 착용 의무를 해제하는 방역지침을 적용한다. 다만 불특정 다수의 고객을 접하는 고객 대면 응대와 통근버스 이용의 경우 의무 착용을 적용한다. 이는 우선 다음달 12일까지 적용한 뒤 이후 방침을 조정할 예정이다. 홍석호기자 will@donga.com이건혁기자 gun@donga.com}

    • 2023-0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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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업 체감경기 30개월만에 ‘최악 한파’

    경기 상황을 부정적으로 보는 기업이 2년 반 만에 최대로 늘었다. 수출과 내수가 동반 부진한 탓에 제조업 재고도 31개월 만에 최대로 쌓일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 전국경제인연합회가 26일 매출액 기준 600대 기업(373개 기업 응답)을 대상으로 기업경기실사지수(BSI)를 조사한 결과 2월 BSI 전망치가 83.1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2020년 8월(81.6) 이후 30개월 만에 최저치다. BSI는 100을 기준으로 높으면 경기상황을 전월보다 긍정적으로 보는 기업이 많고, 낮으면 부정적으로 보는 기업이 많다는 의미다. 제조업(81.4)과 비제조업(85.1) 가릴 것 없이 부정적인 전망이 컸다. 특히 제조업은 모든 산업에서 100 이하인 부정 전망이 더 많았는데 전자·통신(85.7), 석유정제·화학(75.7), 자동차·기타 운송(96.8) 등 국내 3대 수출 주력업종은 5개월 연속 동반 부진 전망을 보였다. 세 분야가 동시에 5개월 연속 부진 전망을 보인 것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세가 한창이던 2020년 6월 이후 처음이다. 비제조업에서는 전기·가스·수도(100.0)만 기준선 이상을 기록했다. 1월 전망에서 긍정 전망이 많았던 정보통신은 한 달 사이 30.9포인트나 떨어진 75.0을 기록했다. 여가·숙박 및 외식(77.8), 운수 및 창고(80.0) 등도 부진 전망이 많았다. 조사부문별로는 자금사정(87.9), 투자(89.0), 채산성(89.5), 내수(89.5), 수출(90.9), 고용(96.0), 재고(105.4·100을 넘기면 재고 과잉을 의미) 등 모든 부문에서 부정 전망이 컸다. 2022년 10월 이후 5개월 연속이다. 특히 제조업 재고 전망은 110.1로 2020년 7월(112.9) 이후 31개월 만에 최고치로 나타났다.홍석호 기자 will@donga.com}

    • 2023-0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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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반도체 수출 10% 줄면 국내 경제성장률 0.64%P 낮아져”

    반도체 수출이 예상보다 주춤할 경우 국내 경제성장률이 1%대 초반까지 떨어질 수 있다는 전망이 나왔다. 경기 변동에 민감한 메모리 반도체 비중이 큰 만큼, 반도체 수요가 떨어졌을 때 한국 경제가 동반 침체에 빠질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25일 대한상공회의소가 발간한 지속성장이니셔티브(SGI) 보고서 ‘반도체 산업의 국내 경제 기여와 미래 발전전략’에 따르면 반도체 수출이 전년 대비 10% 감소하면 한국의 경제성장률은 0.64%포인트, 수출이 20% 감소하면 경제성장률이 1.27%포인트 하락할 것으로 추산됐다. 대한상의는 한국은행이 올해 반도체 산업 둔화를 반영해 올해 경제성장률을 1.7%로 예측한 만큼 반도체 수출 둔화 폭이 예상보다 커질 경우 올해 경제성장률이 1%대 초반까지 낮아질 수 있다고 지적했다. 산업연구원에 따르면 올해 반도체 수출은 9.9% 감소할 것으로 예상된다. 반도체 수출 감소가 경제성장률 하락과 직결되는 건 반도체가 생산, 투자, 수출 등 국내 경제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매우 높기 때문이다. 지난해 수출 비중 1위인 반도체 수출액(1292억 달러)의 비중은 전체 수출액(6839억 달러)의 18.9%로 2위인 석유제품(9.2%)과 3위인 석유화학(7.9%)을 합친 것보다 많다. 이런 이유로 반도체 경기가 좋을 땐 전체 수출이 상승세를 타지만 하강 국면에 접어들면 전체 경기도 활력을 잃게 된다. 지난해 하반기(7∼12월) 글로벌 반도체 수요가 줄어들며 수출이 15.0% 줄었고 하반기 전체 수출도 2.3% 감소했다. 최근 전 세계적인 통화 긴축과 미국과 중국을 중심으로 한 국가 차원의 반도체 경쟁이 지속되는 것도 반도체 침체를 길게 만들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보고서를 작성한 김천구 연구위원은 “메모리 반도체 편중 구조를 해소해야 한다”며 “팹리스(반도체 설계), 파운드리(반도체 위탁생산) 등 국가 및 국내 기업 간 협력관계를 마련해야 한다”고 밝혔다. 한국이 글로벌 점유율 56.9%를 차지하고 있는 D램, 낸드플래시 등 메모리 반도체는 경기 변동에 민감한 반면 정보 처리용 반도체인 시스템 반도체는 비교적 경기 영향을 덜 받는다. 반도체 경기가 한국 경제에 미치는 파급력을 상쇄하기 위한 정책적 지원도 강조했다. 연구진은 국내 업계 생태계를 구축하는 대기업에 인센티브를 주는 방안, 고질적인 인력난 해소를 위한 인재 공급 방안, 중소 반도체 기업의 리쇼어링(해외 생산기지의 본국 회귀) 지원 방안 등의 마련도 촉구했다. 한편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실적 충격은 불가피할 것으로 전망된다. 앞서 잠정 실적을 발표한 삼성전자는 지난해 4분기(10∼12월) 반도체 사업에서 1조 원대 중반의 영업이익을 올려 전년 동기(8조8400억 원)보다 대폭 줄었다. SK하이닉스는 같은 기간 1조 원이 넘는 영업손실을 낸 것으로 추정된다.홍석호 기자 will@donga.com}

    • 2023-0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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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반도체 수출 10% 줄면 국내 성장률 0.64%p 하락”

    한국의 반도체 수출이 10% 감소하면 국내 경제성장률이 0.64% 포인트 하락한다는 분석이 나왔다. 반도체가 한국 산업에서 차지하는 중요도가 커진 만큼, 반도체 수요가 감소하는 침체기 한국 경제도 동반 침체에 빠질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25일 대한상공회의소가 발간한 지속성장이니셔티브(SGI) 보고서 ‘반도체 산업의 국내 경제 기여와 미래 발전전략’에 따르면 반도체 수출이 10% 감소하면 한국의 경제성장률은 0.64% 포인트, 수출이 20% 감소하면 경제성장률이 1.27% 포인트 하락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대한상의는 한국은행이 올해 경제성장률을 1.7%로 예측한 상황에서 반도체 수출 둔화가 예상보다 클 경우 올해 경제성장률이 1%대 초반까지 낮아질 수 있다고 지적했다. 반도체는 한국 생산, 투자, 수출 등 국내 경제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매우 높은 산업이다. 특히 수출의 경우 반도체 수출액(1292억 달러)는 지난해 전체 수출액(6839억 달러)의 18.9%를 차지해 가장 비중이 큰 산업으로 집계됐다. 2위인 석유제품(9.2%)과 3위인 석유화학(7.9%)을 합친 것보다 많다. 때문에 반도체 경기가 좋아 29.0%의 수출증가율을 보였던 2021년에는 전체 수출증가율도 25.7%에 달했다. 지난해 상반기에도 반도체 수출 증가율은 20.8%, 전체 수출증가율은 15.6%를 기록했다. 문제는 반도체가 업황에 따른 부침이 있는 산업이라는 점이다. 지난해 하반기(7~12월) 글로벌 반도체 수요가 줄어든 영향으로 수출이 15.0% 줄었고 하반기 전체 수출도 2.3% 감소했다. 산업연구원에 따르면 올해 수출도 9.9% 가량 줄어들 것으로 보인다. 특히 올해 상반기 16.8% 감소하며 저점을 기록할 것으로 내다봤다. 보고서는 “과거 사례를 보면 반도체 경기 하강 국면은 약 1년간 지속됐다. 과거와 비슷하게 움직인다면 하반기 이후부터 서서히 회복할 것으로 예상된다”면서도 “글로벌 경기둔화 및 통화 긴축과 반도체 치킨게임이 맞물려 침체가 예상보다 길어질 가능성도 있다”고 전망했다. 때문에 연구진은 올해 국내 경제의 하락을 막고 국내 반도체 산업의 위상을 유지하기 위해 정책적 지원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보고서를 작성한 김천구 연구위원은 “메모리 반도체 편중구소를 해소해야 한다”며 “팹리스(반도체 설계), 파운드리(반도체 위탁생산) 등 국가 및 국내기업 간 협력관계를 마련해야 한다”고 밝혔다. D램, 낸드플래시 등 한국 반도체 기업이 주력인 메모리반도체 수출이 경기변동에 민감해 부진한 것과 달리 상대적으로 경기 영향을 덜 받는 시스템반도체 수출은 증가했다. 또 국내 반도체 대기업이 국내 업계 생태계를 구축하는 전략을 추진할 경우 정부 차원에서 인센티브를 부여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미국, 중국 등 경쟁국에서 반도체를 전략산업의 경쟁력으로 보고 국가 차원의 전폭적으로 지원하고 있기 때문이다. 그 밖에도 반도체 산업의 고질적인 인력난을 해소하기 위한 인재 공급 방안 마련이 필요하다고 제언했다. 또 중국의 반도체 산업 자립화 추진 과정에서 어려움을 겪을 중소 반도체 기업의 리쇼어링(해외 생산기지의 본국 회귀)을 지원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한국을 대표하는 반도체 기업인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는 지난해 4분기(10~12월) 어닝쇼크가 불가피한 상황이다. 앞서 잠정실적을 발표한 삼성전자는 전년 동기 대비 69% 가량 감소한 영업이익 4조3000억 원을 거뒀다. 이 중 반도체 사업은 30% 수준인 1조 원 대 중반으로 추산되는데 이는 전년 동기 영업이익(8조8400억 원)보다 대폭 줄어든 규모다. SK하이닉스는 4분기에만 1조460억 원의 영업손실을 낸 것으로 추산된다.홍석호 기자 will@donga.com}

    • 2023-0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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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SK하이닉스, 소외계층에 21억 기부… LS일렉트릭-한화에어로도 ‘나눔’

    SK하이닉스는 18일 경기 이천시 본사에서 ‘행복나눔기금 전달식’을 열고 21억6000만 원을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전달했다고 밝혔다. 임직원이 정기·수시 기부한 금액과 동일한 금액을 회사가 기부해 합한 기부금이다. LS일렉트릭 임직원들도 전날 서울 시립용산노인복지관에 기부금 500만 원을 전달했다. 임직원들의 급여 중 1000원 미만 끝전을 떼어 모은 ‘참사랑999 기금’으로 기부금을 마련했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이날 경기 성남시 판교연구개발(R&D)센터에서 지역 내 소외계층에 떡국 재료 및 설 음식세트를 전달하는 ‘사랑의 떡국 나눔 행사’를 열었다.홍석호 기자 will@donga.com}

    • 2023-0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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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애플, 고성능 노트북 공개… 한국은 또 출시 밀려

    미국 애플이 차세대 칩을 탑재한 노트북 신제품을 출시한다. 애플은 17일(현지 시간) 자체 개발한 시스템 온 칩(SoC) M2 프로, M2 맥스를 탑재해 작업 속도와 전력 효율이 개선된 맥북 프로 14인치, 16인치를 출시한다고 밝혔다. 가격은 14인치 279만 원, 16인치 349만 원부터다. 탑재된 칩에 따라 가격이 다르다. 맥북 시리즈 중 가장 저렴한 라인업인 맥 미니 신제품도 선보였다. 맥 미니 가격은 85만 원부터 시작한다. 애플이 이날 공개한 M2 프로와 M2 맥스는 기존 제품보다 성능이 대폭 개선됐다. M2 프로와 맥스는 각각 400억 개, 670억 개의 트랜지스터로 이뤄져 M2(약 200억 개)보다 크게 향상됐다. 이에 M2 프로는 M1 프로 대비 중앙처리장치(CPU)가 20%, 그래픽처리장치(GPU)가 30% 개선됐고, M2 맥스는 M1 맥스보다 GPU 성능이 30% 올랐다. 애플은 M2 맥스에 대해 “세계에서 가장 강력하고 효율적인 프로 노트북용 칩”이라고 설명했다. M2 프로, M2 맥스를 탑재한 맥북 프로 신제품은 색보정 작업 속도가 인텔 기반 맥북 프로보다 최대 두 배 빨라졌다. 배터리 효율도 개선돼 최대 22시간 이용이 가능하다. 신형 맥 미니에도 M2 프로를 탑재해 성능이 대폭 개선됐다. 애플은 “미니 제품으로 가능할 것이라고 상상하지 못했던 음악 제작, 이미지 보정, 고성능 게임 등의 고성능 업무를 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국 출시일은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 미국을 포함한 27개 국가에서는 17일부터 온라인으로 주문할 수 있고 24일부터 오프라인 매장에서 구입하는 것도 가능하다. 중국, 일본, 호주 등 2차 출시국에서는 다음 달 3일부터 판매를 시작한다.홍석호 기자 will@donga.com}

    • 2023-0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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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탈취기능 대폭 강화 공기청정기… LG ‘퓨리케어 360도 알파’ 출시

    LG전자는 탈취 성능을 대폭 강화한 ‘LG 퓨리케어 360도 공기청정기 알파’(사진)를 출시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신제품은 탈취 성능을 개선한 ‘G필터’를 탑재했다. LG전자가 글로벌 시험인증기관 TUV 라인란드와 함께 실험한 결과 기존 제품보다 암모니아, 초산, 아세트알데히드 등의 유해가스 정화량이 2.5배 이상 높아졌다. 신제품에는 인공지능(AI)을 활용한 절전기능 ‘인공지능 플러스(+)’ 기능도 적용됐다. 실내 공기질이 ‘좋음’ 상태로 5∼10분 지속되면 내부 팬을 끄고 디스플레이 밝기를 낮춘 최저 소비전력으로 운전하다 공기 질이 나빠지면 다시 일반모드로 작동한다. 퓨리케어 360도 공기청정기 알파는 나중에 소비자가 원하는 기능을 업그레이드할 수 있는 ‘업(UP) 가전’으로 출시됐다. 5가지 오브제컬렉션 색상의 제품이 있고 가격은 149만∼197만 원이다.홍석호 기자 will@donga.com}

    • 2023-0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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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롯데케미칼, PTA사업 철수… 파키스탄 자회사 매각

    롯데케미칼이 고순도테레프탈산(PTA) 생산·판매 자회사 롯데케미칼파키스탄(LCPL)을 매각한다고 16일 밝혔다. 합성섬유와 페트병의 중간 원료인 PTA 사업에서 손을 떼고 다른 고부가 소재 사업 강화에 나선다. 롯데케미칼은 LCPL 지분 75.01% 전량(약 1924억 원 규모)을 파키스탄 화학회사 럭키코어인더스트리에 매각한다. 롯데케미칼은 2009년 9월 147억 원을 투자해 LCPL 지분을 인수했다. 인수 10여 년 만에 인수 가격의 13배로 매각하는 셈이다. 롯데케미칼은 2020년 하반기(7∼12월)부터 울산 PTA 공장 가동을 중단하고 설비 전환을 통해 고순도이소프탈산(PIA)을 생산해 왔다. PIA는 도료, 불포화수지 등의 원료다. 이번 LCPL의 매각으로 PTA 사업에서 완전히 손을 떼게 됐다.홍석호 기자 will@donga.com}

    • 2023-0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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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무실 돌아온 ‘판교맨’들 “재택 효율 떨어져” vs “복지 뺏긴 셈”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유행을 기점으로 정보기술(IT) 업계는 재택근무를 공격적으로 도입했다. 최근 일부 기업이 효율성을 이유로 ‘출근’으로 회귀하자 “줬다 뺏는 셈”이란 반발도 나온다. 재택근무의 미래는 어떻게 될까.》#. “원격근무가 ‘뉴 노멀’(새로운 표준)이라더니 몇 년을 못 가네요.” 경기 성남시 판교의 정보기술(IT) 기업에 다니는 A 씨는 최근 회사가 재택근무 방침을 철회한 것과 관련해 이렇게 말했다. 지난해 회사가 재택근무를 늘리자 야근 때 이용하던 회사 앞 월세방을 뺐던 그는 최근 다시 회사 인근 오피스텔을 구하는 중이다. A 씨는 “재택근무를 할 때는 출퇴근 시간을 아껴 업무에 집중하거나 자기계발을 할 수 있었다”며 “자유로운 분위기에서 창의적인 아이디어도 많이 나온다”고 말했다. #. “재택근무가 좋긴 하지만 조금 이르다는 인상도 받았습니다.” 반면 다른 IT 기업에 근무 중인 부장급 직원 B 씨는 재택근무에 다소 회의적이다. 그는 “대면 회의를 하거나 함께 커피를 마시는 과정에서 나온 한두 마디가 창의적 아이디어로 발전하기도 한다”며 “사무실에서는 몇 초면 끝날 소통을 메신저로 하는 게 번거로울 때도 있다”고 했다. 육아, 가사 등의 부담이 모두에게 다른 만큼 재택근무 환경에 차이가 있는 점도 문제로 꼽았다. ● 사무실로 나오는 IT 업계판교가 들썩인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팬데믹 시기 앞장서서 재택근무, 하이브리드 근무(재택근무와 사무실 근무 혼합) 등을 도입했던 IT 업계의 근무 환경이 달라지고 있기 때문이다. 불과 지난해까지만 해도 다양한 원격·재택근무를 도입하던 기업들이 노선을 선회해 직원들을 사무실로 불러 모으고 있다. IT 경기가 한풀 꺾이며 노동 시장의 주도권이 근로자에서 회사로 넘어간 것도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시작은 실적 악화를 겪은 게임업계다. 한국을 대표하는 게임사인 ‘3N(엔씨소프트, 넥슨, 넷마블)’은 모두 지난해 6월 재택근무를 종료하고 전 직원이 사무실로 복귀했다. 이들 기업은 코로나19가 확산되던 2020년 전면 재택근무, ‘3(일 출근)+2(일 재택)’ 근무제 등을 혼합해 운영해 왔으나 실적 악화, 신작 출시 지연 등의 상황이 이어지자 재택근무를 폐지했다. 게임업계 관계자는 “집에서 일할 때가 아니라는 위기감이 컸다”고 말했다. 그는 “신작 게임 출시 전에는 스토리, 그래픽, 음향 등 각자의 영역을 가진 수백 명의 개발자들이 머리를 맞대고 유기적으로 연결돼야 한다”며 “재택근무로는 한계가 있다는 것을 노사 모두가 이해했다”고 했다. 게임업계 직원들이 사무실로 복귀하던 지난해 여름 오히려 재택근무를 확대하던 카카오마저 올 3월 사무실 출근을 원칙으로 하는 ‘오피스 퍼스트’ 근무제를 도입하기로 했다. 지난해 7월 상시 원격근무 체제에 들어간 후 약 6개월 만인 지난해 말 사무실 근무로 돌아오기로 했다. 업무의 성격에 따라 재택근무가 효과적이거나, 재택근무가 불가피한 경우 최소 단위 조직(셀)장의 승인에 따라 재택근무를 하는 것이 가능하다. 카카오게임즈, 카카오엔터테인먼트 등의 계열사들도 카카오 본사를 따라 재택근무에서 사무실 근무로 복귀하기로 했다. 다른 계열사들도 근무제도 개편에 대한 논의가 진행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제한 없이 재택근무를 사용할 수 있던 SK텔레콤도 다음 달 1일부터 재택근무를 주 1회로 제한한다. 당근마켓도 올해부터 기존의 전면 재택근무(필요시 주 1회 사무실 근무)에서 주 3회 사무실 출근으로 제도를 바꿨다.●“재택근무로 구성원 간 소통 어려워” 기업들이 재택근무를 줄이는 것은 소통이 어렵고 효율성이 떨어진다는 판단에서다. 한 IT 기업 관계자는 “재택근무는 장점과 단점이 명확하다”며 “코로나19 확산 초기 출퇴근 시간 감소, 여가시간 확보 등의 장점이 부각돼 재택근무가 확대됐다면 이제는 물리적 교류의 부족, 효율성이나 근태관리 등의 어려움이 부각돼 줄어드는 셈”이라고 설명했다. 재택근무의 효율이 떨어졌다는 조사 결과도 있다. 한국경영자총협회가 매출액 상위 100대 기업(응답 62개사) 인사담당자를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재택근무 시 체감 업무생산성이 정상 출근했을 때의 ‘90% 이상’이라고 답한 비율이 2021년 40.9%에서 지난해 29.0%로 줄었다. 반면 ‘80% 미만’이라는 응답은 같은 기간 19.7%에서 40.4%로 늘었다. 인사담당자의 주관적 평가라는 한계가 있지만 업무 현장에서 재택근무의 업무 효율성에 의문이 커지고 있음을 보여주는 결과다. 조직의 분위기 쇄신도 재택근무를 줄이는 이유 중 하나다. 한 IT 업계 관계자는 “최근 사무실 근무 비중을 높인 기업들을 보면 지난해 실적 악화, 리더십 변화 등 어려운 상황을 겪은 경우가 많다”며 “분위기 전환을 위해선 함께 일한다는 느낌을 갖는 것이 중요하다고 본 것 같다”고 말했다. 반면 재택근무가 효율적이라는 확신을 갖고 이를 확대하는 사례도 있다. ‘배달의민족’을 운영하는 우아한형제들은 이달 1일부터 ‘근무지 자율 선택제’를 도입했다. 기존 주 1회 사무실 출근 제도 대신 아예 근무지 제한을 두지 않는다. 오전 10시 30분부터 오후 4시까지 정해진 필수 근무 시간만 지킨다면 외국에서 일하는 것도 문제가 되지 않는다. 우아한형제들 관계자는 “코로나 팬데믹 이후 재택근무를 경험하며 구성원에게 주어진 자율과 그에 따른 책임에 대한 신뢰가 생겼다”고 말했다. 네이버는 6개월마다 ‘전면 재택(R타입)’ ‘주 3일 이상 사무실 출근(O타입)’을 고를 수 있는 ‘커넥티드 워크’ 제도를 유지한다. 네이버 관계자는 “재택보다 원격에 방점을 찍은 근무제도”라며 “R타입을 선택했더라도 필요할 경우엔 사무실에 나와 공용좌석에서 일하기도 한다”고 설명했다. CJ올리브네트웍스도 주 2회 재택근무 방침을 지킨다. 삼성SDS, LG CNS, SK㈜ C&C 등도 기존 유연근무 체계를 유지한다.●‘재택근무=복지’ 반발하는 직원들 기업들이 재택근무 축소에 나섰지만 직원을 사무실로 다시 불러 모으는 것은 쉽지 않아 보인다. 재택근무를 경험하며 효용을 경험한 직원들의 반발 때문이다. 성장산업의 정체로 인력 수요가 줄어들면서 다시 노동 시장에서 우위를 점하게 된 회사 측과 근로자 측이 근로 환경을 두고 힘겨루기를 하고 있다는 해석도 나온다. 한 카카오 직원은 “재택근무가 사무실 근무보다 효율성이나 생산성이 떨어진다는 명백한 근거를 회사가 제시하지 않았다”며 “경쟁사가 유지하고 있는 제도를 직원과 소통 없이 줄이는 것에 대한 불만이 크다”고 말했다. 회사에 조직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근로자들의 움직임도 포착된다. IT 업계에 따르면 카카오 노동조합인 ‘크루유니언’은 본사 기준 임직원 가입률이 50%에 육박하고 있다. 지난해 6월 기준 카카오 본사 직원은 3600여 명이다. 이르면 다음 주초 크루유니언 측은 단체교섭권을 행사할 수 있는 과반 노조 달성을 공식적으로 발표할 것으로 보인다. 2020년 3월 설립된 카카오 노조는 직원들의 가입률이 지난해까지 10%대에 머물렀다. 최근 재택근무가 기업이 제공할 수 있는 복지 혜택의 일환으로 여겨지는 점도 직원들의 불만이 커진 요인으로 풀이된다. 카카오 일부 계열사는 직원 모집 공고 홈페이지에 복지 혜택으로 ‘원격근무와 유연근무’를 써놓기도 했다. 상당수 IT 기업이 식비, 주거비 등의 부담이 큰 판교에 위치하고 있다는 것도 직원들이 재택근무를 선호하게 만든다. ●‘성과급 논란’처럼 확산될까 일각에서는 재택근무 축소를 둘러싼 IT 업계의 논란이 2021년 반도체 업계를 중심으로 불거졌던 ‘성과급 논란’처럼 확대될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온다. 당시 SK하이닉스의 젊은 직원을 중심으로 ‘경쟁사만큼 임금상승률, 성과급을 보장해준다던 약속이 지켜지지 않는다’는 반발이 나왔다. 이들은 반도체 업계 투톱인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를 각각 ‘수원갈비집(삼성전자)’과 ‘이천쌀집(SK하이닉스)’으로 부르며 인재 확보를 위한 성과급 인상 경쟁을 일일이 비교했다. 국내 대표 IT 플랫폼 기업으로 꼽히는 ‘네카라쿠배(네이버 카카오 라인 쿠팡 배달의민족)’에서 카카오 외엔 재택근무 축소에 나선 기업을 찾아보기 어려운 점도 이 같은 해석에 힘을 싣고 있다. 기업들이 근무 환경 변화로 실력 있는 개발자 등을 타사에 뺏길 수 있다는 우려를 하고 있다는 것이다. 지난해 미국 애플이 재택근무를 해제하고 주 3회 사무실 근무 방침을 정하자 구글에서 스카우트해온 인공지능(AI) 머신러닝 개발자가 반발하며 퇴사한 뒤 구글로 복귀한 일이 있었다. 다만 반도체 호황기로 호실적이 이어지던 2021년과 달리 현재 글로벌 경기 침체가 계속되고 있다는 점은 변수로 보인다. 경기 호황기와 달리 경기 침체기에선 고용 시장의 주도권이 직원에서 회사로 넘어가기 때문이다. 네이버와 카카오가 코로나19 팬데믹 과정에서 조직 규모가 대폭 커지는 바람에 당장 인재 부족으로 인한 경쟁을 벌일 가능성이 낮은 점도 영향을 미칠 것으로 풀이된다. 2019년 12월 3492명이었던 네이버 직원은 지난해 6월 4885명으로 39.9% 늘었고, 같은 기간 카카오 직원은 2701명에서 3603명으로 33.4% 늘었다. 업계 관계자는 “일부에선 근로 환경의 변화가 마음에 들지 않는 직원 중 일부가 이탈하더라도 당장 회사 운영엔 큰 지장이 없을 것으로 보는 시각도 있다”고 전했다.트위터 “주당 40시간 사무실 근무” 디즈니 “일주일 중 4일은 회사 나와라” 글로벌 기업들도 재택근무 잇달아 철회 해외 기업들도 속속 재택근무를 철회하고 있다. 자유로운 근무 환경을 보장하는 것 못지않게 직원들이 직접 만나 소통하는 게 창의적인 업무에 도움이 된다는 판단에서다. 대표적인 재택근무 반대주의자로는 테슬라와 트위터의 최고경영자(CEO)인 일론 머스크가 있다. 머스크는 지난해 10월 트위터를 인수한 뒤 직원들에게 보낸 첫 번째 e메일에서 “트위터 앞에 놓인 길은 험난하고 성공하려면 치열한 작업이 필요할 것”이라며 “주당 최소 40시간의 사무실 근무를 하라”고 썼다. 사실상 재택근무를 금지한 것이다. 머스크는 지난해 6월 테슬라에서도 “직원들은 주 40시간 출근하거나 새로운 일자리를 찾아야 한다”며 재택근무에 부정적인 입장을 보인 바 있다. 디즈니도 사무실로 직원들을 불러들이고 있다. 밥 아이거 디즈니 최고경영자(CEO)는 최근 재택과 사무실 근무를 병행하는 ‘하이브리드’ 근무 중인 직원들에게 “3월부터 일주일에 4일은 회사 사무실에서 일하라”고 지시했다. 2005년부터 2020년까지 15년간 디즈니를 이끌었던 아이거 CEO는 지난해 11월 실적 부진으로 해임된 밥 체이펙을 대신해 CEO를 맡았다. CEO를 다시 맡은 지 두 달 만에 재택근무 축소를 결정한 것이다. 앞서 2020년 넷플릭스의 창업자 리드 헤이스팅스는 “(재택근무의) 좋은 점을 못 찾겠다”며 재택근무에 대해 혹평하기도 했다. 그는 “직접 대면해 아이디어를 놓고 토론하는 게 어렵다”고 재택근무의 단점을 언급한 바 있다. 다만 넷플릭스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이전에도 따로 정해진 근무체계 없이 업무에 필요한 경우 원격·재택근무를 하는 것이 가능했다. 반면 메타, 마이크로소프트(MS) 등은 여전히 재택 중심의 근무체계를 운영하고 있다. 메타의 창업자 마크 저커버그는 코로나19 확산 초기 “10년 이내 페이스북 직원 절반은 집에서 일하게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실제로 메타의 글로벌 담당 사장 닉 클레그, 인스타그램 서비스 책임자 아담 모세리, 최고마케팅책임자(CMO) 앨릭스 슐츠 등은 본사가 있는 미국 캘리포니아가 아닌 영국 런던에 거주하며 원격 업무를 보고 있다고 파이낸셜타임스가 보도했다.홍석호 기자 will@donga.com}

    • 2023-0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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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LG엔솔-日 혼다, 美에 배터리 합작법인 설립

    LG에너지솔루션과 일본 혼다의 미국 내 배터리 합작법인(JV) 설립이 완료됐다. 한국 배터리 기업이 일본 완성차 업체와 JV를 세운 것은 처음이다. LG에너지솔루션은 13일 혼다와 함께 ‘L-H 배터리 컴퍼니(Battery Company·가칭)’를 공식 설립했다고 공시했다. LG에너지솔루션은 2027년까지 현금출자를 통해 L-H 배너리 컴퍼니 지분 51%를 취득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합작공장에서 생산한 배터리는 북미 혼다 공장에 독점 공급된다. 합작공장 설립을 통해 2200여개의 신규 일자리가 생길 것으로 전망했다. 양사는 지난해 8월 빠르게 성장하는 북미 전기차 시장을 공략하기 위해선 현지 전기차 생산 확대 및 배터리 적시 공급이 필요하다는 공감대를 형성해 미국에 배터리 합작공장을 건설하기로 했다. 지난해 10월 공장 부지를 최종 발표했고, 11월 기업결합 신고를 거쳐 이달 법인 설립을 마쳤다. L-H 배터리 컴퍼니는 다음달 미국 오하이오주 제퍼슨빌 인근에 신규 공장을 짓기 시작한다. 2024년 말 완공해 2025년 말부터 배터리를 양산하는 게 목표다. 양사는 총 44억 달러(약 5조4604억 원)를 투입해 40GWh(기가와트시) 규모의 배터리 생산능력을 갖출 계획이다. 이는 고성능 순수 전기차 50만 대에 탑재되는 규모다. JV의 지분은 LG에너지솔루션이 51%, 혼다가 49%를 보유한다. 초대 최고경영자(CEO)는 LG에너지솔루션 북미지역총괄 이혁재 부사장이 겸임한다. 최고운영책임자(COO)는 엔진을 공급하는 혼다의 오하이오 안나 공장 리더 출신 릭 리글이 선임됐다. 이 CEO는 “북미에서 혼다 EV를 성공적으로 출시하고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해 오하이오주 지역 사회와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최고 품질의 배터리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리글 COO는 “LG에너지솔루션과 혼다의 JV 설립은 전기차 미래를 향해 가는 중요한 단계”라고 강조했다. 미국은 세계 최대 전기차 시장 중 하나다. 성장 속도도 빠르다. 시장조사업체 SNE리서치에 따르면 2021년 64GWh(기가와트시) 규모인 미국 전기차 배터리 시장은 2023년 143GWh, 2025년 453GWh로 확대될 전망이다. 연 평균 성장률이 63%에 달할 것으로 예상된다. LG에너지솔루션은 미국 미시간주에 자체 공장을 가동 중이고 제너럴모터스(GM)와 합작공장 3곳을 가동 중이거나 짓고 있다. 캐나다에는 스텔란티스와 합작공장을 구축 중이다. 혼다는 미국에 자동차 생산·부품 공장 12곳을 운영 중이다. 오하이오주 소재 공장에서는 혼다 어코드, CR-V 등 하이브리드 차량을 생산하고 있다.홍석호 기자 will@donga.com}

    • 2023-0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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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SKT-조비 에비에이션, 한국형 UAM 사업협력 논의

    SK텔레콤과 글로벌 도심항공모빌리티(UAM) 기업 조비 에비에이션의 경영진이 미국에서 잇달아 만나 한국형 UAM 사업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SK텔레콤은 유영상 사장을 포함한 주요 경영진이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세계 최대 정보기술(IT)·가전 전시회 ‘CES 2023’에서 조비 에비에이션 조벤 비버트 최고경영자(CEO)와 에릭 앨리슨 부사장 등과 만났다고 12일 밝혔다. 조비 에비에이션은 UAM 항공기 분야 선도 기업으로 꼽힌다. 조비 에비에이션의 UAM 항공기는 공개된 전기수직이착륙기(eVTOL) 중 가장 먼 거리(249km)를 가장 빠르게(시속 330km) 이동할 수 있다. 양사 경영진은 조비 에비에이션의 UAM 기체를 한국에 도입할 때 필요한 절차와 초기 수요를 발생시킬 시범사업 추진 방안, 항공기 이착륙장인 버티포트 인프라 조기 확보 아이디어 등에 대해 논의했다.홍석호 기자 will@donga.com}

    • 2023-0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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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정부 “5년내 15조 투자해 첨단기술 유니콘 10곳 육성”

    정부가 2027년까지 15조 원을 투자해 특정한 기술을 깊게 파고든 첨단기술 유니콘 기업 10곳을 육성한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12일 제16차 비상경제장관회의에서 혁신기술 기반 유니콘 기업을 만들기 위한 ‘범부처 스케일업 연구개발(R&D) 투자전략’을 발표했다. 스케일업은 실험실 수준의 기술을 고도화(기술 스케일업)하거나 스타트업의 규모를 성장시키는 것(기업 스케일업)을 의미한다. 정부는 민관 협업을 바탕으로 국가전략기술, 탄소중립, 고령화 등 사회문제 해결에 필요한 임무지향적 딥테크 분야에 전략적으로 투자한다. 업력 3년 이내인 창업 초기 펀드, 연구성과 스케일업 펀드 등 정책펀드로 초기 혁신기업 자금을 중점적으로 지원한다. 또 ‘스케일업 국가기술전략센터’를 구축해 전략적인 지원에 나선다. 범부처가 나서 시작품·시제품·조달 등의 전 과정을 돕는다. 정부는 과기정통부의 미래기술마당, 산업통상자원부의 국가기술은행 등 각 부처의 기술 데이터베이스에 빅데이터, 인공지능(AI)을 적용해 유망기술을 선별·구축해 민간과 공유할 계획이다. 지역 거점 대학을 중심으로 지역 연구소, 정부출연연구기관, 기업이 협력을 강화하는 ‘산·학·연 스케일업 밸리’도 육성한다.홍석호 기자 will@donga.com}

    • 2023-0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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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KAIST-포스텍에 ‘IBS 캠퍼스’…화학-물리 등 8개 연구단 입주

    KAIST와 포항공대(포스텍)에 기초과학연구원(IBS) 캠퍼스가 문을 연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IBS KAIST·포스텍 캠퍼스’ 준공 검사가 3일 끝났다고 11일 밝혔다. 이 사업은 IBS와 특성화대학이 연계해 우수 인재를 육성하고 기초과학 역량을 높이기 위해 추진됐다. KAIST 캠퍼스에는 671억 원, 포스텍 캠퍼스에는 559억 원의 사업비가 투입됐다. IBS 캠퍼스에는 각 대학에 흩어져 있는 연구단이 모인다. KAIST 캠퍼스는 지상 6층(지하 1층) 건물 1개 동에 화학, 생명, 물리 분야 5개 연구단이 들어서고, 포스텍 캠퍼스는 지상 4층(지하 1층) 건물 1개 동에 물리, 수학 분야 3개 연구단이 입주한다. IBS는 앞으로 연구단 특성에 맞는 실험실 등을 추가로 마련해 상반기(1∼6월) 내 입주를 마무리할 계획이다. 홍석호 기자 will@donga.com}

    • 2023-0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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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LGU+ 고객정보 18만건 유출… 해킹 가능성

    LG유플러스 고객 정보 18만 건이 유출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10일 LG유플러스는 홈페이지 공지사항을 통해 “일부 고객의 개인 정보가 유출된 사실을 인지했다”며 “현재까지 약 18만 명의 고객 정보 유출이 확인돼 개인별로 문자, e메일 등을 통해 고지하고 있다”고 밝혔다. 유출된 정보는 개인에 따라 차이가 있으나 성명, 생년월일, 전화번호 등이다. 요금 납부 관련 민감한 금융 정보는 포함되지 않았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LG유플러스는 2일 정부기관으로부터 ‘개인 정보 유출 정황이 있다’는 연락을 받고 이번 유출 사실을 인지했다. 이튿날인 3일 경찰 사이버수사대와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에 수사를 의뢰했다. 유출 사실을 알게 된 뒤 공개하기까지 일주일가량 시간이 걸린 데 대해 회사 측은 불명확한 데이터를 확인하고 고객을 특정하는 데 시간이 걸렸다고 설명했다. 현재 구체적인 유출 경위나 경로 등은 파악 중이다. 일각에선 해킹 가능성도 점쳐진다. LG유플러스는 정보 유출 피해를 본 고객에게 문자메시지와 e메일을 통해 피해 사실을 고지하는 중이다. 고객들은 LG유플러스 홈페이지에서도 개인 정보 유출 여부 및 유출 정보 항목 조회가 가능하다. LG유플러스는 “고객에게 심려를 끼쳐 드린 점 고개 숙여 사과드린다”며 “추후 모니터링 시스템 강화 등 고객 정보 보호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홍석호 기자 will@donga.com}

    • 2023-0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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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SK, 美서 ‘바이오 나이트’ 개최… 글로벌 사업 확장 세일즈 나서

    SK㈜는 11일(현지 시간)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SK바이오팜, SK팜테코 등 바이오 관계사 네트워킹 행사 ‘SK 바이오 나이트’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SK 바이오 나이트에는 장동현 SK㈜ 부회장, 이동훈 SK바이오팜 사장, 요그 알그림 SK팜테코 사장, 김연태 SK㈜ 바이오투자센터장 등 SK 제약·바이오 관계사의 주요 경영진들이 참석해 사업 방향을 공유하고 글로벌 사업 확장을 위한 세일즈에 나설 예정이다. 김 센터장이 바이오의약품으로 사업영역을 넓히기 위해 추진해온 노력과 향후 방향에 대해 설명한다. 이 사장은 국내 최초 독자 개발 뇌전증 치료제 ‘세노바메이트’의 글로벌 시장 확대 현황과 SK바이오팜의 차세대 혁신 신약 파이프라인 구축 전략에 대해 발표한다. SK 바이오 나이트에는 50여 개 기업에서 관계자 10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다.홍석호 기자 will@donga.com}

    • 2023-0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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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KT 구현모 연임 의지… 이달 중순 임원 인사

    KT가 이르면 이달 중순 임원 인사를 단행할 것으로 알려졌다. 통신 업계에서는 국민연금공단의 반대에도 연임을 추진 중인 구현모 대표(사진)의 의지가 드러난 것이란 관측이 제기된다. 10일 통신업계에 따르면 KT는 설 연휴 전에 임원 인사와 조직 개편을 진행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KT는 보통 연말에 임원 인사를 해왔지만 지난해 말에는 구 대표의 연임 절차가 진행 중이어서 임원 인사 시기가 늦어졌다. 경쟁사인 SK텔레콤, LG유플러스는 지난해 말 조직 개편과 임원 인사를 단행해 인공지능(AI), 플랫폼 등 신사업에 힘을 실었다. 반면 KT는 구 대표의 연임 여부가 불투명했던 탓에 지난해 12월 말에야 상무보급 및 직원 승진 인사를 하는 데 그쳤다. 업계에서는 구 대표가 연임 의지를 상무 이상 임원 인사를 통해 드러낼 것으로 보고 있다. KT 관계자는 "내부 뿐 아니라, KT 전 사업 영역에서 협업하는 400여 개 KT 협력사를 감안할 때 임원 인사와 조직 개편을 더이상 미루기 힘든 상황"이라고 말했다. 한편 3월 예정된 정기 주주총회에서 KT 우호 지분과 국민연금의 표 대결이 불가피해진 상황에서 각종 변수가 생기고 있다. 우선 노무현 정부에서 대통령시민사회수석비서관 등을 맡았던 이강철 사외이사가 사퇴를 선언한 것이 변수다. 이 이사는 2018년 3월부터 KT의 사외이사로 활동해왔는데 이달 초 사퇴 의사를 표시해 관련 절차가 진행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전 정권 인사로 분류되는 이 이사가 이사회를 떠나면서 정치권의 개입 여지를 줄였다는 것이다. 또 구 대표의 연임을 반대하는 국민연금의 보유 지분이 줄고 있다. 국민연금은 최근 KT 지분을 처분해 올해 지분이 9.99%까지 떨어졌다. 지난해 초 보유 지분은 12.72%였다. 현대자동차그룹(7.79%), 신한은행(5.58%)과의 지분 격차도 줄었다.홍석호 기자 will@donga.com}

    • 2023-0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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