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승준

오승준 기자

동아일보 국제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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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오승준 기자입니다.

ohmygod@donga.com

취재분야

2026-05-10~2026-06-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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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대 과잠’ 입고 패션쇼 무대 오른 디올 수석디자이너

    명품 브랜드 디올의 수석디자이너 마리아 그라치아 키우리(58)가 패션쇼 무대에 이화여대 대학 점퍼를 입고 등장해 화제다. 지난달 30일 오후 서울 서대문구 이화여대에서 열린 디올 ‘2022 가을 여성 컬렉션 패션쇼’ 피날레 무대에서 수석 디자이너 키우리가 이화여대 대학 점퍼 ‘과잠’을 입고 나타나 관객들과 인사를 나눴다. 디올의 패션쇼가 한국에서 열린 것은 2007년 서울 올림픽공원에서 창립 60주년 기념 아시아 퍼시픽 패션쇼를 연 이후 15년 만에 처음이다. 국내 대학에서 열린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키우리는 디올 최초의 여성 수석 디자이너다. 디올은 키우리 발탁 후 그간 선보였던 부드러운 여성의 이미지에서부터 벗어나 페미니즘의 가치를 다루는 중성적인 디자인을 도입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이번 패션쇼는 디올과 이화여대가 지난달 산학협력 및 장학금 기부 파트너십을 체결한 이후 진행된 첫 프로젝트이다. 이날 패션쇼에는 김연아, 블랙핑크의 지수, 가수 수지 등이 참석했다. 오승준 기자 ohmygod@donga.com}

    • 2022-05-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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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3m 대형벌룬 띄우고 할인행사… 유통계 본격 ‘손님맞이’

    사회적 거리 두기 완화 이어 실외 마스크 의무까지 해제되면서 유통업계가 활기를 되찾고 있다. 각 업체는 대규모 오프라인 마케팅과 대대적인 할인 행사 등으로 본격적인 손님맞이에 나서기 시작했다. 현대백화점은 지난달 29일 서울 강남구 삼성동 무역센터점에 13m 높이의 대형 벌룬 월리와 월리크루(1.8m) 200개를 설치했다. 조형물은 16일까지 무역센터점에서 전시되며 이후 압구정본점을 비롯한 전국 현대백화점 및 현대프리미엄아울렛 7곳에서 순차적으로 전시될 예정이다. 지난달 롯데홈쇼핑은 잠실 롯데월드타워 야외 잔디광장에 초대형 벨리곰(15m)을 설치한 바 있다. 한 달이 채 안 되는 전시 기간 동안 약 325만 명이 찾은 것으로 알려졌다. 대규모 할인 행사도 진행된다. GS리테일은 모든 유통 채널이 참여하는 쇼핑 축제인 ‘GS상상초월’을 5월 한 달 동안 진행한다. GS는 세계적 팝아트 디자이너 케니 샤프와 협업한 아트마케팅을 펼친다. GS25에서는 케니 샤프 한정판과 수제맥주·와인 등을 할인 판매한다. 현대홈쇼핑은 창사 21주년을 맞아 ‘슈퍼H페스타’를 실시한다. 31일까지 방송 상품 구매 고객을 대상으로 한 경품 행사를 진행하고, 3회 이상 구매 고객 등에게는 사은품을 증정한다. 의류 수요를 잡기 위한 다양한 할인 행사도 열린다. 홈플러스는 11일까지 캐릭터 의류를 할인 판매하는 캐릭터 의류 기획전 행사를 진행한다. 롯데온도 2일부터 일주일간 ‘5월 퍼스트먼데이 및 브랜드픽’ 행사를 진행한다. 패션 브랜드를 중심으로 다양한 상품을 최대 50%까지 할인 판매한다. 최근 외출이 잦아지면서 의류 구매액은 늘어나는 추세다. 코오롱FNC에 따르면 지난달 남성복 브랜드 ‘브렌우드’의 캐주얼 재킷·포멀 정장류(150%)와 여성 핸드백 브랜드 ‘쿠론’의 버베나 백(64%)의 매출이 전년 대비 큰 폭으로 증가했다.오승준 기자 ohmygod@donga.com}

    • 2022-05-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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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롯데호텔월드 새단장, 3년만에 전객실 재개관

    서울 송파구 롯데호텔월드(사진)가 3년여에 걸친 전면 재단장(리노베이션)을 마치고 1일 객실을 재개관했다. 롯데호텔에 따르면 롯데호텔월드는 지난해 6월 고층부 리뉴얼을 마치고 운영을 시작한 데 이어 이번에 11개월 만에 저층부 객실 리뉴얼도 마무리하면서 모든 객실의 리뉴얼을 완료하게 됐다. 새로 공개한 신규 객실은 총 244실로 4가지 타입(일반 캐릭터 레지덴셜 온돌스위트)으로 구성됐다. 가족 단위 고객을 위해 카카오프렌즈 등 캐릭터 룸이 기존 30실에서 52실로 늘었다. 또 장기생활 공간을 위한 레지덴셜 객실은 총 42실 규모로 빌트인 냉장고·세탁기·전자레인지 등 장기 투숙객과 비즈니스 여행객의 편의를 높일 수 있는 필수 생활가전을 설치했다. 롯데호텔월드는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 차원으로 모든 객실의 키카드를 기존 플라스틱 재질에서 호두나무 재질로 전면 교체했다. 롯데호텔월드 관계자는 “이번 리뉴얼을 통해 ‘5스타 트렌드 레저 호텔’로 거듭나는 것을 목표로 모든 소비자층을 아우르는 호텔이 되겠다”고 했다. 롯데호텔은 재개관을 기념해 6월 30일까지 투숙 가능한 ‘35주년 셀러브레이션 패키지’를 선보인다. 프리미엄 스위트룸 1박, 클럽라운지(2인), 파인다이닝 앳 룸(2인), 35주년 와인 1병이 포함됐다. 오승준 기자 ohmygod@donga.com}

    • 2022-05-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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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디올 수석디자이너, ‘이대 점퍼’ 입고 패션쇼 등장 화제

    명품 브랜드 디올의 수석디자이너 마리아 그라치아 치우리(58)가 패션쇼 무대에 이화여대 대학점퍼를 입고 등장해 화제다. 30일 오후 서울 서대문구 이화여대에서 열린 디올 ‘2022 가을 여성 컬렉션 패션쇼’ 피날레 무대에서 수석 디자이너 치우리가 이화여대 대학점퍼를 입고 나타나 관객들과 인사를 나눴다. 디올의 패션쇼가 한국에서 열린 것은 2007년 서울 올림픽공원에서 창립 60주년 기념 아시아 퍼시픽 패션쇼를 연 이후 15년 만에 처음이다. 국내 대학교에서 열린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치우리는 디올 최초의 여성 수석 디자이너다. 디올은 치우리 발탁 후 그간 선보였던 부드러운 여성의 이미지에서부터 벗어나 페미니즘의 가치를 다루는 중성적인 디자인을 도입했다고 평가 받는다. 이번 패션쇼는 디올과 이화여대가 지난달 산학협력 및 장학금 기부 파트너십을 체결한 이후 진행된 첫 프로젝트이다. 이날 패션쇼에는 김연아, 블랙핑크의 지수, 가수 수지 등이 참석했다. 오승준 기자 ohmygod@donga.com}

    • 2022-05-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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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넓게 봐야 멀리 간다” 혁신경영으로 위기 돌파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인한 불확실성 확대에도 불구하고 기업들은 혁신 경영을 통해 위기를 기회로 전환시키려는 다양한 노력을 쏟아왔다. 기업들은 ESG 경영·디지털 전환·신사업 분야 개척 등 다양한 방법을 통해 혁신 경영에 돌입했다.》 포스코와 SK그룹은 친환경 전환을 통해 ESG 경영 실천에 나섰다. 포스코는 지난달 25일 열린 창립총회에서 2030년까지 사회적 감축 10%를 포함해 이산화탄소 배출량 총 20%를 저감한다는 목표로 친환경 생산체제 구축에 나선다고 밝혔다. 계획된 투자 비용은 2조 원에 달한다. 또 2030년까지 포스코 고유의 수소환원제철 모델인 하이렉스(HyREX)의 상용화 검증에 나선다. 동시에 석탄 사용 저감 기술과 전기로 도입을 통해 저탄소 제품 니즈에 대응하고, 친환경 브랜드 포트폴리오 확대를 통한 수익성 개선에도 주력해 2030년까지 평균 13%의 영업이익률 달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SK그룹도 지난해 12월 한국 최초로 RE100(재생에너지 100%)에 가입을 확정하는 등 ESG(환경, 사회, 지배구조) 경영을 통한 딥체인지(근본적 혁신)에 힘을 쏟고 있다. SK는 그룹 경영의 전반을 협의하는 수펙스추구협의회 산하에 에너지·환경위원회 대신 환경사업위원회를 신설, 환경 관련 비즈니스 모델을 혁신해 나갈 방침이다. 또 지배구조의 투명성을 높이고 이사회 중심 경영을 가속화하기 위해 거버넌스위원회를 신설했다. SK는 ESG 추구의 실천력을 높이기 위해 ESG 성과를 측정하는 것에도 공을 들이고 있다. 바스프(BASF) 등과 함께 VBA(Value Balancing Alliance)를 결성하고, 사회적 가치 측정의 국제 표준화 작업을 진행 중이다. 디지털 전환도 당면 과제가 됐다. LG는 고객 경험을 혁신하고 새로운 가치를 전하기 위해 인공지능(AI) 기술 경쟁력 강화에 힘을 쏟고 있다. 특히, 미래 기술을 선점하기 위해 2020년 설립한 LG AI연구원을 중심으로 AI 전문 인재를 육성하고 산학 협력과 글로벌 파트너십을 강화하는 등 활발한 연구 활동을 진행하고 있으며, 2018년 미국 실리콘밸리에 설립한 LG테크놀로지벤처를 중심으로 AI 스타트업 투자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GS그룹은 협업 솔루션 도입을 통해 본격적인 디지털 전환을 시작했으며 임직원을 대상으로 디지털 디바이스 활용법도 수시로 교육했다. 직원 개개인의 디지털 업무 능력을 향상시키기 위해 태블릿 PC 지급은 물론 비디오 콘퍼런스 장비와 시스템 도입으로 계열사와의 화상회의 및 전문가 강의도 진행하는 등 다같이 참여하는 업무 시스템도 구축했다. 또 오픈 이노베이션을 가속화하기 위해 변화에 더 빠르게 대응할 수 있는 창의적 인적 자본을 육성한다는 목표하에 GS그룹 오픈 이노베이션 커뮤니티 ‘52g’(Open Innovation GS)를 이달 1일 출범하고 본격적인 오픈 이노베이션에 나섰다. 기존 사업 영역을 벗어난 신사업 동력 발굴에 힘을 쏟는 기업들도 있다. 현대자동차그룹과 롯데그룹이 특히 적극적이다. 현대차그룹은 고객이 신뢰하는 ‘친환경 톱 티어(Top Tier) 브랜드’ 기반을 확고히 다지고 AI를 비롯한 소프트웨어 원천기술을 확보해 자율주행, 로보틱스, 도심항공교통(UAM) 등 미래사업 영역에서 스마트 솔루션을 구체적으로 제시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신기술을 적용한 의료용 착용로봇 ‘멕스(MEX)’, 생산현장에서 고개를 들고 장시간 근무하는 작업자를 보조하는 착용로봇 ‘벡스(VEX)’, AI서비스로봇 ‘달이(DAL-e)’, 로보틱 모빌리티 ‘아이오닉 스쿠터’ 등을 공개하기도 했다. 자율주행 분야에서는 가장 혁신적이고 신뢰할 수 있는 기술로 고객의 새로운 이동경험을 실현시키겠다는 목표다. 현대차는 운전자의 개입을 최소화한 레벨4 기술을 탑재한 다양한 시범 서비스를 선보이고, 2023년 양산 예정인 아이오닉 5 기반의 자율주행 차량을 시험 주행할 계획이다. 롯데그룹은 최근 헬스케어, 바이오 사업 진출을 밝혔다. 롯데지주가 1일 투자해 설립한 롯데헬스케어는 플랫폼 사업 기반으로 국내 웰니스시장 선점 후 글로벌 시장으로 진출할 계획이다. 유전자 진단, 개인 맞춤 처방 등 영역에서 경쟁력 있는 전문기관의 외부 역량을 확보하기 위한 투자, 협업도 적극 추진한다. 롯데헬스케어는 플랫폼 정착 후 개인 유전자 NFT, 웰니스 의료기기 등으로 사업영역을 확대하고 플랫폼과 연계할 수 있는 오프라인 센터를 통한 글로벌 진출도 구상하고 있다.오승준 기자 ohmygod@donga.com}

    • 2022-04-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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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SSG닷컴-지마켓글로벌 통합… ‘스마일클럽’ 멤버십 내달 운영

    다음 달 12일부터 신세계그룹의 SSG닷컴과 G마켓·옥션 간 통합 유료 회원제(멤버십)인 스마일클럽이 운영된다. 신세계그룹이 지난해 G마켓과 옥션을 운영하는 지마켓글로벌을 인수한 뒤 처음 벌이는 통합 사업이다. 27일 신세계그룹에 따르면 SSG닷컴과 G마켓·옥션에서 이번 통합 멤버십에 가입하는 회원들은 무료 배송과 상품 할인, 적립 등의 혜택을 받을 수 있다. 기존 G마켓·옥션의 유료 회원제였던 ‘스마일클럽’의 이름을 유지하면서 SSG닷컴에 적용되는 혜택을 추가한 게 특징이다. G마켓·옥션에서 가입하면 기존 스마일클럽처럼 연 3만 원을, SSG닷컴에서 가입하면 월 3900원을 각각 내면 된다. 어디서 가입하건 SSG닷컴에서는 5% 적립과 10% 할인 쿠폰 등을, 지마켓글로벌에서는 무료 배송, 스타벅스 음료 사이즈 업과 12% 할인 쿠폰 등을 받을 수 있다. 또 SSG닷컴 가입자에게는 무료 배송 쿠폰과 10% 할인 쿠폰을, G마켓·옥션 가입자에게는 스마일캐시 3만5000원을 준다. 신세계그룹은 “이번 통합 멤버십의 혜택 범위를 연말까지 온라인 채널은 물론 신세계백화점과 이마트, 스타벅스 등 오프라인 채널로 추가 확대하면서 ‘신세계 유니버스’를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오승준 기자 ohmygod@donga.com}

    • 2022-04-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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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수영복 판매 15배 껑충

    사회적 거리 두기가 해제되면서 여름휴가 관련 상품이 인기를 끌고 있다. 휴양지 패션을 비롯해 해외여행 상품의 매출이 크게 늘었다. 롯데홈쇼핑이 21일부터 5일간 진행한 초대형 쇼핑 행사에서는 주문 고객은 거리 두기 해제 전보다 약 2배 증가한 90만 건을 돌파했다. 특히 명품·잡화와 패션, 뷰티 주문 건수가 10∼40% 증가했다. 롯데홈쇼핑 관계자는 “여름철 외출 수요를 겨냥해 패션·잡화 등 얼리버드 상품을 집중적으로 선보였다”며 “원피스 플랫슈즈 펌프스 등 여름 패션 상품과 방콕·파타야 패키지 등이 높은 실적을 기록했다”고 말했다. 카카오스타일이 운영하는 패션 플랫폼 지그재그에 따르면 지난달부터 24일까지 휴양지 패션인 맥시 원피스와 수영복의 거래량은 전년 동기 대비 각각 682%, 1492% 증가했다. 맥시 원피스는 치맛자락이 발끝까지 내려오는 원피스로 여름 휴양지를 대표하는 패션이다. 비키니와 래시가드 거래액도 각각 689%, 1058% 늘었다.오승준 기자 ohmygod@donga.com}

    • 2022-04-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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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1회 수당상에 오생근-이성환 교수

    재단법인 수당재단은 제31회 수당상 수상자로 오생근 서울대 불어불문학과 명예교수(75)와 이성환 고려대 인공지능학과 교수(59)를 선정했다고 25일 밝혔다. 수당상은 삼양그룹 창업자인 고 수당 김연수 선생의 산업보국과 인재육성 정신을 계승하기 위해 제정됐다. 인문사회 부문 수상자인 오 명예교수는 프랑스 현대 문학과 현대 사회의 다양한 문제들을 연구해온 인문학자다. 프랑스 초현실주의 문학과 프랑스 현대 시, 현대 철학자인 미셸 푸코의 저작들을 주로 번역하고 연구해왔다. 문학비평가로 활동하며 한국문학 비평 발전에 기여했고 프랑스문학 연구와 한국문학 비평의 연결 지점에서 진일보한 영역을 구축했다. 응용과학 부문 수상자인 이 교수는 인공지능(AI) 분야의 국내 기술 수준을 세계적으로 높인 학자로 평가받는다. 인간 두뇌 수준의 사고가 가능한 새로운 AI 기술 개발을 성공시켰다. AI 분야에서 25개 기업과의 산학 협력을 통해 산업 발전을 이끌었고 인공지능, 소프트웨어 등 신산업 분야를 개척할 인재를 육성하는 등 국내 AI 학계 전반의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수당상은 1973년 경방육영회가 제정한 수당과학상을 2006년 수당재단이 계승하며 자연과학과 인문사회 부문을 시상했다. 2008년부터는 응용과학 부문을 추가했고, 지난해부터는 자연과학, 인문사회, 응용과학 3개 부문에서 추천서를 받은 뒤 부문에 상관없이 탁월한 업적을 이룬 연구자 2명에게 상금 2억 원과 상패를 수여하고 있다. 시상식은 5월 31일 서울 중구 롯데호텔에서 열린다.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수상자 등 최소 인원만 참석해 진행된다. 오승준 기자 ohmygod@donga.com}

    • 2022-0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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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몸싸움 하던 사자가 트램에 ‘쿵’…에버랜드 관람객 대피

    21일 경기도 용인시 에버랜드에서 관람객들이 탄 사파리 트램에 사자가 부딪혀 출입문이 일부 파손되는 사고가 일어났다. 에버랜드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경 관람객 28명이 탑승한 사파리 트램에 몸싸움을 하던 사자 중 한 마리가 부딪혀 출입문 일부가 깨졌다. 에버랜드 측은 “강화유리·폴리카보네이트·쇠기둥 3중 구조로 이뤄진 사파리 트램 출입문 중 외벽인 강화유리의 일부가 깨졌다”고 설명했다. 에버랜드는 “사고 직후 사파리 트램을 안전지대로 옮겼다”며 “관람객 전원이 대피하는데 까지 약 10분이 소요됐고 인명 피해는 없었다”고 밝혔다. 에버랜드는 22일 안전 점검을 거쳐 추후 운행 재개 여부를 결정할 방침이다.오승준 기자 ohmygod@donga.com}

    • 2022-04-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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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해외 입국 60% 급증… 볕드는 여행사

    #1. 19일 오후 7시 서울 용산구 이태원동 거리에는 삼삼오오 관광에 나선 외국인들이 눈에 띄었다. 불과 한 달 전만 해도 보기 힘든 광경이었다. 싱가포르에서 온 엘수피안 씨(30)는 “여자친구와 관광하려고 지난달 24일 입국했다”며 “한 달 더 체류하며 한국 영화나 드라마에 나왔던 장소를 둘러볼 것”이라고 했다. #2. 이날 오후 8시 서울 강남역 인근에서 만난 카짐 씨(49)는 최근 아랍에미리트 두바이에서 가족과 함께 입국했다. 두 딸의 성형 수술을 위해서였다. 석 달간 한국에 머물며 수술 경과를 살피고 서울 이곳저곳도 놀러 다닐 계획이다. 그는 “코로나19가 종식되면 ‘원정 성형’을 하러 오겠다는 지인들도 많다”고 덧붙였다. 사회적 거리 두기가 사실상 종료되는 등 방역 지침이 완화되면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타격을 입었던 관광업이 회복하고 있다. 해외여행 수요가 폭증한 데 이어 방한 외국인도 다시 늘어나면서 여행사들은 무급휴직 등으로 돌렸던 직원들을 속속 복귀시키고 나섰다. 최근 가장 두드러지는 현상은 해외 관광객들의 귀환이다. 21일 인천국제공항공사에 따르면 이달 1일부터 19일까지 인천공항 입국객은 18만9414명으로 전월 동기(11만8828명) 대비 60.1% 증가했다. 국가별로는 말레이시아(127%), 태국(124%), 베트남(85%)과 싱가포르(80%) 등 동남아시아에서 온 입국자가 크게 늘었다. 프랑스(106%), 폴란드(114%), 영국(140%), 독일(110%) 등 유럽에서의 입국자도 많아졌다. 자영업자들 사이에서도 최근 한 달 새 해외 관광객이 늘었다는 분위기가 감지된다. 소규모 상가 공실률이 지난해 4분기(10∼12월) 약 35%로 치솟으며 직격탄을 맞았던 이태원의 분위기도 달라지고 있다. 한 기념품 가게 사장은 “최근 동남아 관광객 위주로 손님이 좀 늘었다”며 “싱가포르와 태국, 말레이시아에서 왔다는 관광객들이 많았다”고 했다. 해외 입국자들의 자가격리 면제 이후 해외여행 수요가 폭증한 데 이어 외국인의 국내 여행 수요까지 늘면서 여행업체들은 정상 근무에 시동을 걸고 나섰다. 하나투어는 지난해 말부터 코로나19 이후 무급휴직을 했던 직원 전원이 복직해 정상 업무에 돌입했다. 모두투어는 전체 인원의 35%까지 복직했다. 여행업계는 회복 분위기를 보고 여름 성수기 직전까지는 50%까지 복직비율을 높일 계획이다. 노랑풍선은 전체 70%가량의 직원이 다시 돌아와 근무하고 있다. 최근 임원급 직원을 신규 채용하기도 했다. 최근 한국관광공사는 일본 주요 여행사 임원 등 일본 여행업계 관계자들을 초청해 국내 인기 관광지를 돌아보는 방한(訪韓) 답사를 2년 만에 재개했다. 일본은 입국 시 아직 자가격리를 해야 한다. 김명섭 한국관광협회중앙회 이사는 “여행업이 본격적으로 회복돼도 코로나19로 무너진 관광업 인프라가 빨리 복구되지 않을 수 있다”며 “지금부터 여행업 회복기를 대비한 구체적인 액션플랜이 시급하다”고 했다.오승준 기자 ohmygod@donga.com}

    • 2022-04-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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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단신]CJ그룹, AI센터 출범… 이치훈 센터장 부임

    CJ그룹이 인공지능(AI)센터를 출범시키며 그룹 디지털 혁신을 가속화하겠다고 20일 밝혔다. CJ는 AI센터를 통해 계열사별로 분산된 AI인프라와 데이터를 통합 관리하고, AI센터를 그룹의 AI 허브로 성장시킬 계획이다. 센터장으로는 메타(페이스북)에서 엔지니어링 조직 리더를 지낸 이치훈 경영리더가 부임했다. 애플, 야후, 페이팔 등을 거친 머신러닝 전문가다. 이 센터장은 “보다 혁신적인 기술과 지속가능한 플랫폼을 개발해 한층 발전된 생활문화 패러다임을 만드는 데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오승준 기자 ohmygod@donga.com}

    • 2022-04-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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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과자 포장지 잉크 절반만 사용”… 식품업계 친환경 바람

    “한방울의 잉크도 보이지 않게.” 6일 경기 안산시 단원구 원시동 오리온의 포장재 공장. 이곳에는 유독 잉크 냄새가 나지 않는 작업 공간이 있었다. 공장 가장 안쪽에서 인쇄기 2대가 가동되는 방이다. 이곳은 친환경 인쇄기로 불리는 플렉소 인쇄기가 돌아가는 방. 기존 기기보다 잉크 사용량을 절반으로 줄였다. 여기서 생산된 포장재는 초코파이, 포카칩 등에 두루 쓰인다. 김혜명 오리온 안산 공장장은 “플렉소 인쇄기로 수용성 잉크를 사용해 악취가 나지 않아 근무환경도 크게 개선됐다”고 말했다. 식품 포장재가 가정에서 배출되는 플라스틱 쓰레기 중 상당 부분을 차지하며 환경오염의 주범으로 꼽히자 식품기업들이 친환경 포장을 속속 도입하고 있다. 아예 비닐 라벨을 없애는 무(無)라벨을 도입하는 것은 기본이고 잉크 사용량을 획기적으로 줄이고, 플라스틱은 종이로 대체하는 움직임이 이어지고 있다. 오리온은 지난해 12월 120억 원을 투자해 친환경 인쇄기를 도입했다. 오리온이 생산하는 제품의 80%가 이곳에서 생산된 포장재를 쓴다. 기존 설비인 그라비아 인쇄기는 음각 홈을 낸 금속판에 잉크를 채워 인쇄해 잉크 사용량이 많았지만, 플렉소 인쇄기는 고무 동판의 양각 홈에 잉크를 묻혀 인쇄해서 잉크 사용량을 절반으로 줄였다. 오리온은 플렉소 인쇄기로 연 800t의 잉크를 절감할 것으로 기대했다. 기존 인쇄기는 솔벤트 잉크를 사용해 빨리 마르고 인쇄력이 좋았지만 증발 과정에서 휘발성유기화합물(VOCs)을 배출했다. 반면 플렉소 인쇄기는 인체에 무해한 것으로 알려진 수성 잉크를 쓴다. 편의점 CU도 자체브랜드(PB) 스낵의 포장재 제작을 오리온 공장에 맡겨 잉크 사용량을 절감할 계획이다. 오뚜기는 다음 달부터 플렉소 인쇄기를 들여와 케첩과 마요네즈, 라면 포장재의 잉크를 줄일 예정이다. 농심은 무파마탕면 묶음 포장을 기존 빨간 비닐에서 투명 비닐로 바꿔 잉크 사용량을 줄였다. 투명 비닐은 재활용 후 어떤 색으로든 만들 수 있는 반면 유색 비닐은 재활용 공정의 복잡성 등 효율도 낮기 때문이다. 플라스틱 사용량을 근본적으로 줄이기 위한 노력도 두드러진다. CJ제일제당은 지난해부터 햇반 용기 생산 과정에서 생기는 자투리 플라스틱을 재활용할 수 있는 ‘친환경 패키징 기술’을 개발했다. 기존엔 모두 버렸던 자투리 플라스틱을 모아 명절선물세트용 트레이 등으로 다시 쓸 계획이다. 해태제과도 9월부터 홈런볼의 플라스틱 트레이를 친환경 소재로 만든 트레이로 대체할 예정이다. 빙그레는 지난해 8월부터 커피 음료 ‘아카페라’의 라벨을 수축라벨로 교체했다. 수축라벨은 접착제를 사용하지 않아 파쇄 과정에서 필름이 쉽게 분리돼 플라스틱의 분리배출이 용이해진다. 식품업계 관계자는 “요새는 제품만큼이나 친환경 포장재와 패키징 등이 중요하다”며 “기존 제품을 개발하던 연구개발(R&D) 인력 상당수가 친환경 연구를 전담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처럼 식품 기업들이 대규모 투자를 단행하며 친환경 포장에 나선 것은 가치 소비에 대한 소비자들의 인식이 높아졌기 때문이다. 환경 단체 그린피스가 지난해 실시한 조사에 따르면 가정 내 플라스틱 배출의 78%가 식품 포장재였다. 특히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이후 내식 수요가 급증한 것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환경부도 지난해 12월 ‘자원의 절약과 재활용 촉진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안을 국회에 제출하는 등 포장재 규제도 강화되고 있다. 문두철 연세대 경영학과 교수는 “탄소배출 감소 등을 내건 파리기후협약 감축안은 불가역적이라 정부의 환경 규제는 불가피하다”며 “규모의 경제가 실현되면 친환경 설비의 비용은 더 줄일 수 있기 때문에 기업들의 친환경 전환은 가속화될 것”이라고 말했다. 안산=오승준 기자 ohmygod@donga.com}

    • 2022-04-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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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중견련, 벤처 투자 모태펀드 조성… “벤처-중견 협력, 새로운 성장 모델”

    한국중견기업연합회(중견련)가 혁신 벤처기업들에 투자하는 모태펀드 조성을 추진한다. 11일 서울 용산구의 한 호텔에서 열린 중견기업 최고경영자(CEO) 초청 강연회에서 최진식 중견련 회장은 “벤처기업의 혁신 역량과 중견기업의 성장 노하우의 시너지를 일으킬 다양한 프로젝트 투자를 확대할 것”이라며 “정부와 긴밀히 협력해 중견기업 주도의 혁신 성장 투자 모태펀드를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최 회장 취임 후 중견련과 한국벤처캐피탈협회는 상호 협력 확대를 위해 업무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지성배 한국벤처캐피탈협회장은 “벤처기업과 중견기업의 협력은 새로운 성장 모델로서 대한민국 경제 재도약의 돌파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오승준 기자 ohmygod@donga.com}

    • 2022-04-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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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 연령대만 공략하는 ‘버티컬 패션 플랫폼’… 女心 잡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이후 패션 시장이 온라인 중심으로 재편되는 가운데 여성 패션 플랫폼들이 제각기 다른 연령대를 타기팅하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다양한 취향으로 세분화된 여성복 시장의 특성과 태그니티(Tag+Community·해시태그 공동체) 마케팅이 특정 카테고리의 제품을 전문적으로 판매하는 패션 플랫폼들이 등장하는 데 영향을 줬다는 분석이 나온다. 코로나19 이후 급성장한 온라인 플랫폼은 최근 들어 의류, 생활용품, 인테리어 등 특정 분야의 제품만을 깊고 좁게 파고드는 버티컬 커머스를 중심으로 중흥기를 맞이하고 있다. 버티컬 커머스 현상은 온라인 여성 패션 부문에서 더욱 도드라진다. 무신사라는 절대 강자가 있는 온라인 남성 패션 부문과는 달리 여성 패션 부문은 뚜렷한 1위 없이 연령대별 강자들이 혼재하고 있다. 에이블리(10∼20대), 브랜디(20대 초반), 지그재그(20∼30대), W컨셉(25∼39세), 퀸잇(40∼50대) 등이 연령에 따라 우위를 점하며 각축전을 벌이는 양상이다. 이들 업체는 최근 몇 년 새 급성장하고 있다. 특히 대학생부터 사회초년생까지 2030 여성들만을 타기팅한 지그재그는 지난해 거래액 1조 원을 돌파했다. 에이블리(7000억 원), W컨셉(3300억 원) 등도 무서운 성장세를 보인다. 최근에는 4050 등 중장년층을 겨냥한 전용 플랫폼 퀸잇 등도 월 거래액 100억 원을 넘기며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여성 플랫폼이 이렇게 연령대별로 세분화돼 성장하는 것은 탐색적 소비 성향이 강한 여성복 시장의 특성 때문으로 풀이된다. 여성복 시장 소비자들은 딱 맞는 취향을 발견할 때까지 다양한 플랫폼을 지속적으로 탐색하고 찾아간다. 이은희 인하대 소비자학과 교수는 “여성들은 ‘지속적 탐색 경향’이 있어 평소에도 다양한 쇼핑 플랫폼을 돌아다니며 그 자체를 즐기는 경향이 있다”며 “반면 남성들은 구매 전 단계에만 탐색을 시작하는 ‘상황적 탐색 경향’이 있다”고 말했다. 버티컬 패션 플랫폼의 성장에는 같은 관심사와 취향을 공유하는 집단을 대상으로 하는 ‘태그니티 마케팅’이 적중했다는 분석도 나온다. 기존 백화점들이 고객들로 하여금 여러 브랜드 중에서 자신에게 어울리는 패션을 직접 선택하게 했다면, 버티컬 패션 플랫폼들은 타깃 연령대에 맞게 큐레이션을 선보인다. 이에 소비자들은 자신이 원하는 이상향을 따라 제각기 버티컬 플랫폼으로 향하며, 동질적 집단이 모인 플랫폼들에서는 큐레이션의 기능과 마케팅의 전달력이 다시 강화된다. 실제 해외에서도 태그니티 마케팅을 통해 흥행을 거둔 사례가 드물지 않다. 캐나다에서 탄생한 세계적인 요가복 브랜드 룰루레몬은 ‘오션’이라는 32세 전문직 여성을 페르소나로 설정해 마케팅을 진행한 바 있다. 연봉이 1억2000만 원이며 취미는 여행과 운동인 이 여성은 콘도 회원권을 소유하고 있다. 룰루레몬의 창업자 칩 윌슨은 “우리는 33세나 31세는 신경 쓰지 않았다”며 “룰루레몬은 이 여성 단 한 명을 만족시킨다”고 밝혔다. 스포츠 브랜드 나이키도 각각 보스턴과 로스앤젤레스에 거주하는 ‘제시’(30·여)와 ‘알렉스’(26·여)라는 가상의 인물을 만들어 마케팅에 나섰다. 버티컬 플랫폼들이 성장하면서 신규 카테고리 및 타 연령대로 확장할 경우에도 브랜드 정체성을 잃지 않고 유지해야 한다는 지적도 나온다. 전미영 서울대 소비트렌드분석센터 연구위원은 “전 국민에게 사랑받을 수 있는 큰 브랜드 하나를 가져가기보다는 타깃층을 세분화한 하위 브랜드를 여럿 내놓는 방식이 효과적일 것으로 보인다”며 “대중성 있는 무난한 브랜드보다 나와 핏(fit)이 맞는 브랜드가 더 통하는 시대다”라고 했다. 오승준 기자 ohmygod@donga.com}

    • 2022-04-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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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단독]‘4.4조’ 여의도 IFC몰 인수전서 한화 빠진다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IFC몰 인수전에 한화갤러리아 측이 참여하지 않기로 결정했다. 미래에셋 컨소시엄(미래에셋맵스리츠, 싱가포르투자청·GIC)은 IFC몰을 갤러리아 브랜드로 단장하려던 당초 구상이 어그러지게 되면서 신세계 컨소시엄(신세계프라퍼티, 이지스자산운용, KKR)과 인수전을 펼칠 가능성이 높아졌다. 8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한화갤러리아는 미래에셋자산운용과의 컨소시엄에 참여하지 않겠다고 미래에셋 측에 통보했다. 한화갤러리아 측은 “IFC 인수에 참여하게 되면 여러 조건들이 어려울 것으로 판단돼 미래에셋에 파트너로서 참여하지 않겠다는 의사를 전달했다”고 밝혔다. 당초 한화갤러리아는 IFC몰 인수를 위한 미래에셋 컨소시엄에서 지분 투자 없이 자산관리회사(PM)를 맡는 방안을 협의한 바 있다. IFC몰은 매각가 4조4000억 원으로 예상되는만큼 신세계와 갤러리아가 ‘인수 대리전’을 펼칠 것이란 전망이 나왔었다. IFC몰 3차 본(本)입찰이 보름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한화갤러리아가 불참을 선언하면서 미래에셋 측은 한화갤러리아를 대체할 쇼핑몰이나 자산관리회사를 찾는 데에 비상이 걸렸다. 신세계 컨소시엄에는 스타필드를 운영하는 신세계프라퍼티가 참여하지만 미래에셋 측이 쇼핑몰 운영 경험이 없다는 점이 약점으로 꼽히기 때문이다. 미래에셋은 관계자는 “다양한 옵션들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오승준 기자 ohmygod@donga.com}

    • 2022-04-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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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4.4조 IFC 잡아라” 신세계-한화, 여의도 大戰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IFC몰 인수전에 신세계에 이어 한화갤러리아도 뛰어들면서 여의도 상권이 달아오르고 있다. 인수전이 신세계 컨소시엄(신세계, 이지스자산운용, KKR)과 미래에셋 컨소시엄(미래에셋맵스리츠, 싱가포르투자청·GIC, 한화갤러리아) 간의 2파전으로 압축됐다. 매각가가 4조4000억 원으로 예상되며 두 곳이 참여하는 컨소시엄은 모두 4조 원 이상을 써낸 것으로 알려졌다. 예상 매각가대로 거래가 성사되면 평단가 기준으로 국내 빌딩 최고가 거래가 된다. 어느 곳이 최종 인수자로 선정되든 ‘여의도 유통대전’이 한층 치열해질 것으로 전망된다.○ 매력적 상권으로 급부상한 여의도 유통 대기업이 연이어 여의도 IFC몰 인수전에 뛰어든 것은 여의도가 최근 매력적인 상권으로 급부상했기 때문이다. 지난해 2월 문을 연 ‘더현대 서울’의 흥행은 여의도의 변신을 상징적으로 보여준다. 도심 상권 특성상 주말 유동인구가 절반 이하로 급감했던 여의도는 ‘백화점의 무덤’으로 불렸다. 하지만 더현대 서울 개장 이후 주말에도 핫한 상권으로 거듭났다. IFC몰과 마주 보고 있는 더현대 서울은 개장 후 1년 만에 연 매출 8005억 원으로 예상치(6300억 원)를 30%나 상회했다. 누적 방문객 3000만 명을 돌파한 더현대 서울의 낙수효과를 받아 지난해 IFC몰 방문객도 전년 대비 15% 증가했다. 여의도의 오피스 상권 회복세나 아파트 재건축 기대감 등도 IFC의 몸값을 높이는 데 영향을 미쳤다. 부동산업계 관계자는 “2016년 브룩필드자산운용이 IFC를 매입할 때만 해도 IFC 내 공실이 70%를 넘길 정도로 상황이 좋지 않았지만 이후 체계적인 오피스 운영 및 관리가 이뤄지면서 현재 공실률은 5% 밑의 자연공실률로 떨어졌다”고 말했다. 서울 내 대형 오피스 공급이 당분간 없는 상황에서 탄탄한 임차 수요까지 받쳐주는 만큼 예상 매각가가 4조4000억 원까지로 치솟은 것으로 보인다. ○ 높은 매각가, 운영 부담 될 수도 신세계와 한화는 인수전 참여 형태가 다른 만큼 셈법 또한 다르다. 우선 신세계프라퍼티는 지분 투자 형식으로 참여한다. 향후 여의도 재개발에 따른 부동산 가치 상승 등의 자본 차익도 함께 기대할 수 있다. 신세계 측은 쇼핑몰 운영뿐만 아니라 오피스 임대 등에도 직접 관여할 계획이다. 백화점 3사에 비해 점포 수가 적은 한화갤러리아 측은 IFC몰을 통해 외연 확장을 노리고 있다. 한화갤러리아는 서울 압구정점을 포함해 전국에 총 5곳의 백화점을 운영하고 있다. 신세계와 한화갤러리아는 각자 차별화 지점을 부각해 인수전에 참여할 것으로 보인다. 신세계는 IFC몰 규모의 대형 쇼핑몰 스타필드 운영 경험이 강점으로 꼽힌다. 한화갤러리아 측은 갤러리아의 특징인 고급스러움을 입히고 식품관인 고메이494에 입점한 식음료(F&B) 분야의 강점을 살리겠다는 계획이다. 3차 본입찰은 이달 중순에 있을 예정이다. 부동산업계는 신세계 컨소시엄이 다소 우위에 있다고 본다. 부동산업계 관계자는 “신세계 측이 일찍부터 쇼핑몰 전략 등을 구체화한 반면 유통 경험이 없는 미래에셋이 급히 갤러리아의 손을 잡은 게 약점이 될 수도 있다”고 말했다. 다만 인수 경쟁 과열이 향후 부담으로 될 수 있다는 지적도 나온다. 치솟은 매각가가 금리 인상기와 맞물려 큰 부담이 될 수 있다는 것. 한 자산운용사 관계자는 “금리 인상으로 부채 상환 부담이 높아져 임대 수익과 운영 수익이 수지 타산에 맞을지는 의문”이라고 말했다.오승준 기자 ohmygod@donga.com정순구 기자 soon9@donga.com}

    • 2022-04-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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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하나투어, 패키지 여행중 확진자에 귀국 항공권-현지 격리 비용 제공

    여행사 하나투어가 해외여행 중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확진된 고객에게 귀국 항공권과 현지 격리 비용 등을 제공하기로 5일 결정했다. 다만 기획여행상품(패키지 여행)을 이용한 고객들에 한정된다. 하나투어에 따르면 감염 경로와는 무관하게 해외여행 중 현지에서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은 경우 무조건적인 지원을 하겠다고 밝혔다. 국내에서 감염되고 현지에서 증상이 발현된 고객도 지원 대상에 포함했다. 기획여행상품 등급에 따라 지원 규모는 차등 적용된다. 등급별로 귀국 항공권(50∼100%), 숙소(1박당 100∼150달러)와 식비(회당 10∼20달러)를 지급한다. 또 확진자 격리 해제를 위한 유전자증폭(PCR) 검사의 1회 비용을 지원하고, 중단된 일정의 여행경비를 환불 가능한 부분에 한해서 환불한다. 오승준 기자 ohmygod@donga.com}

    • 2022-04-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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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정숙 여사 샤넬 재킷, 박물관 있다더니… “사실은 다른 제품”

    문재인 대통령의 부인인 김정숙 여사가 2018년 프랑스 순방 때 착용하고 기증해 현재 인천국제공항에 전시 중인 것으로 알려졌던 샤넬 한글 자켓이 당시 김 여사가 입었던 옷과는 다른 샤넬의 별도 제작 제품인 것으로 나타났다. 샤넬이 재킷을 별도로 제작한 이유나 시점이 석연치 않아 논란이 커지고 있다. 샤넬은 5일 “김정숙 여사가 2018년 10월 프랑스 방문 시 착용한 자켓은 샤넬 측이 대여한 옷으로 김 여사가 착용 후 바로 샤넬 측으로 반납됐다”며 “이후 지난해 11월 국립한글박물관 요청에 따라 별도 자켓을 제작해 기증했다”고 밝혔다. 기증이 이뤄진 건 시점은 김 여사가 이 재킷을 입은 시점보다 3년 1개월 뒤다. 샤넬 측은 실제 김 여사가 착용했던 제품의 보관 여부에 대해서는 밝히지 않았다. 이 자켓은 지난달 17일부터 인천국제공항 T1 3층 출국장에서 전시 되고 있다. 샤넬은 당초 인천공항에 전시된 제품이 김 여사가 착용했던 것과 동일한 제품이라고 밝혀왔지만, 온라인 커뮤니티 등에서 재킷 색상과 한글 문양 등이 확연히 다른 옷이라는 지적이 커지자 입장을 번복했다. 이에 대해 국립한글박물관 측은 “문화체육관광부 국어정책과에서 지난해 5월 샤넬이 김 여사 착장 자켓을 기증하고 싶어 하니 검토하라고 지시했다”며 “샤넬 본사와 협의해 지난해 11월 기증 확정 지은 것”이라고 설명했다. 박물관 측은 “샤넬 본사로부터 김정숙 여사가 2018년 프랑스 순방 당시 실제 입은 옷이라고 알고 기증을 받았으며 (발언의) 진위 여부는 확인하지 않았다”고 덧붙였다. 김 여사가 프랑스 방문시 착용한 샤넬 자켓은 프랑스 명품 브랜드인 샤넬의 수석 디자이너 칼 라거펠트가 한글을 수놓은 원단을 이용해 직접 제작한 옷으로 알려졌다. 이 자켓을 포함해 김 여사 의상에 특수활동비가 쓰였다는 의혹이 커지자 청와대는 이를 해명하는 과정에서 “김 여사가 샤넬 재킷을 2018년 프랑스 국빈 방문 당시 사용 후 반납했고 이후 샤넬 측에서 국립한글박물관에 재킷을 기증해 전시 중”이라고 밝혀왔다.오승준 기자 ohmygod@donga.com이소연 기자 always99@donga.com}

    • 2022-04-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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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유통업계, 식목일-지구의 날 앞두고 친환경 캠페인

    식목일(5일)과 지구의 날(22일)을 앞두고 유통업계가 일제히 친환경 캠페인에 나섰다. GS리테일은 30일까지 편의점 GS25와 온라인몰 GS샵에서 반려식물이 판매될 때마다 숲에 나무 한 그루씩을 심는 ‘매칭 그랜트(Matching Grant)’ 행사를 진행한다. 이번 행사를 통해 강원 홍천 지역에 최대 2000그루를 심고 강원도 산불 피해 지역 주민들에게 화분 1000개를 나눠줄 예정이다. 위메프는 그린데이 기획전을 통해 제로웨이스트, 에너지 절약, 친환경 활동 필수템 등 친환경 상품을 큐레이션하고 최대 20% 가격에 판매한다. 식품 기업 샘표는 친환경 못난이 농산물 구독 플랫폼인 ‘예스어스’와 협업해 크기가 작아 버려지던 전북 군산의 ‘째깐이 무’ 등을 구입하면 양념 제품과 레시피를 선물하는 캠페인을 진행 중이다. 제과회사 오리온은 24일까지 산책하며 쓰레기를 줍는 봉사활동인 ‘플로깅’ 캠페인을 연다. 롯데물산 임직원들은 2일부터 사흘간 6월에 개방될 오금공원에 나무 3200그루를 심었다. 기업들이 일제히 친환경 마케팅에 나선 건 가치 소비에 대한 소비자들의 관심이 증가하면서 기업의 ESG(환경, 사회, 지배구조) 경영에 대한 잣대가 높아졌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이은희 인하대 소비자학과 교수는 “소비자 참여 등을 유도해 일방향적 브랜드 이미지 광고보다 훨씬 효과적인 마케팅이 되고 있다”고 말했다. 오승준 기자 ohmygod@donga.com}

    • 2022-04-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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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식목일-지구의날 맞은 유통업계 친환경 캠페인

    식목일(5일)과 지구의 날(22일)을 앞두고 유통업계가 친환경 캠페인에 나섰다. 친환경에 대한 소비자들의 관심이 증가하면서 기업의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에 대한 잣대가 높아졌기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 5일 식목일을 맞아 온라인 플랫폼들은 자사몰 판매와 마케팅을 연계하고 있다. GS리테일은 5일부터 30일까지 편의점 GS25와 온라인몰 GS샵에서 반려식물을 판매할 때마다 숲에 나무 한 그루씩을 심는 ‘매칭 그랜트(Matching Grant)’ 행사를 진행 중이다. 판매되는 반려식물로는 환경부 지정 멸종위기 야생생물 1등급으로 지정된 나도풍란 등이 있다. GS리테일은 강원도 홍천 지역에 최대 2000 그루를 심어 숲을 조성하고 강원도 산불 피해 지역 주민들에게 화분 1000개를 나눠줄 예정이다. 위메프는 그린데이 기획전을 통해 친환경 상품을 큐레이션하고 최대 20% 가격에 판매한다. 그린데이 기획전에서는 제로웨이스트·에너지 절약·친환경 활동 필수템 등으로 테마를 나눴다. 주요 상품으로는 에너지 소비 효율 1등급 LG전자 17KG 건조기와 크리넥스 에코그린 생분해 물티슈 등이 있다. 식품 기업들을 중심으로 기업의 특성을 친환경 마케팅에 접목시킨 사례도 눈에 띈다. 식품 기업 샘표는 친환경 못난이 농산물 구독 플랫폼인 ‘예스어스’와 협업해 버려지는 농산물을 최소화하는 친환경 캠페인을 진행 중이다. 크기가 작아 버려지던 군산의 ‘째깐이 무’ 등을 구입하면 양념제품과 레시피를 선물한다. 제과 회사 오리온은 24일까지 산책하며 쓰레기를 줍는 봉사활동인 ‘플로깅’ 캠페인을 실시한다. 전국 어디서나 1시간 이상 플로깅을 하고 인스타그램에 업로드하면 추첨을 통해 페트병 재활용 효율성을 높인 ‘닥터유 제주용암수’ 무라벨 40병을 증정한다. 오리온은 서울시에서 주최하는 ‘다 같이 줍자 서울 한 바퀴’ 플로깅 캠페인도 후원한다. 24일까지 한강에서 진행되는 친환경 캠페인 참여 인원이 1000명을 달성하면 지역아동센터에 과자선물 1000세트를 기부할 예정이다. 지역사회와 연계한 친환경 캠페인도 등장했다. 롯데물산은 4일 송파구청과 함께 ‘공원 돌보미’ 사업을 진행했다. 류제돈 롯데물산 대표이사를 비롯한 임직원들과 송파구청 관계자들은 2일부터 3일간 오금공원에 나무 3200그루를 심었다. 오금공원은 6월부터 구민들에게 개방될 예정이다. 기업들의 이같은 친환경 캠페인이 효과적인 마케팅 전략이라는 의견도 나온다. 기업들로서는 ESG 경영에 동참한다는 인식 자체가 기업 이미지 제고에 효과적이라는 것. 이은희 인하대 소비자학과 교수는 “기업들은 친환경 이벤트를 통해 사회의 구성원으로서 바람직한 변화를 위해 노력한다는 것을 보여줄 수 있다”며 “기존처럼 일방향적 브랜드 이미지 광고를 내보내는 것보다 소비자들이 적극적으로 동참하며 기쁨을 누리게끔 하는 방식이 마케팅에도 더 효과적이다”고 말했다.오승준 기자 ohmygod@donga.com}

    • 2022-04-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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