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창덕

김창덕 본부장

동아일보 산업2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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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김창덕 본부장입니다.

drake007@donga.com

취재분야

2026-03-02~2026-04-01
칼럼100%
  • “올것이 왔다”… 車-中企 수출전선 초비상

    “일본 자동차 업체들이 곧 엄청난 인센티브 공세를 펼칠 테니 전 세계 모든 시장에 비상이 걸렸다고 봐도 됩니다. 그런데도 뾰족한 대책이란 게 없으니 답답할 따름입니다.”(현대자동차그룹 고위 관계자) ‘엔화 약세’ 쇼크가 갑오년 새해 벽두부터 국내 산업계를 강타하고 있다. 2일 원-엔 환율이 100엔당 1000원 이하로 떨어지자 재계에서는 “드디어 올 것이 왔다”며 당혹스러움을 감추지 못했다. 국내 기업들은 엔화 약세가 글로벌 시장에 어떤 판도 변화를 가져올지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산업연구원은 원-엔 환율이 10% 하락하면 국내 전체 수출액이 최대 6%까지 떨어질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자동차는 ‘비상’ 자동차는 엔화 약세로 가장 큰 타격이 우려되는 품목이다. 현대자동차와 기아자동차는 지난해 전체 판매량 754만8477대 중 644만9612대를 해외 시장에서 팔았다. 해외 판매 비중이 무려 85.4%에 이른다. 특히 현대·기아차는 대부분의 해외시장에서 도요타, 닛산, 혼다 등 일본 자동차 업체들과 직접 경쟁하고 있다. 일본 업체들이 가격경쟁력을 무기로 대대적인 할인 공세에 나설 경우 현대·기아차의 성장세에 급제동이 걸릴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오는 이유다. 현대차그룹 산하 한국자동차산업연구소는 지난해 발간한 ‘엔저 장기화와 자동차산업 영향’ 보고서에서 원-엔 환율이 10% 하락하면 국내 업체들의 자동차 수출이 12%(금액 기준) 감소할 것이라는 분석을 내놓기도 했다. 정몽구 현대차그룹 회장이 최근 ‘양적 성장’보다는 ‘질적 성장’으로 전략을 수정하고 있는 것도 엔화 약세의 영향을 전제로 한 것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정 회장은 올해 현대·기아차의 판매 목표치를 전년보다 4.2% 늘어난 786만 대로 발표했다. 2003년 판매 성장률 3.5% 이후 가장 낮은 성장률을 목표로 제시한 것이다. 현대차 관계자는 “일본 업체들의 저가 공세에 대응하려면 막대한 마케팅 비용을 투입해야 한다”며 “현대·기아차로서는 품질 강화와 브랜드 경쟁력 제고 등 ‘원론적인 대책’을 내놓을 수밖에 없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수출경쟁력 악화 우려 전기전자, 석유화학, 조선업계 등 다른 주요 수출기업들도 엔화 약세 쇼크의 직접적 영향권에 들어 있다. 지난해 국내 기업들은 글로벌 경기불황이 지속되는 가운데서도 사상 최대인 442억 달러(약 46조4000억 원)의 무역수지 흑자를 냈다. 그러나 엔화 약세가 본격화하면서 올해는 지난해 같은 ‘수출 호황’이 재현되기 힘들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강두용 산업연구원 동향분석실장은 “엔화 약세 효과로 지난해부터 이미 대(對)일본 수출액이 감소하고 있다”며 “전체 수출액 가운데 일본이 차지하는 비중이 6∼7%에 불과하지만 엔화 약세가 장기화할 경우 국내 기업에 적잖은 타격을 줄 것”이라고 설명했다. 삼성전기와 LG이노텍 등 부품 업체들의 우려도 크다. 세계 시장에서 기술력을 인정받고 있는 일본 부품 기업들이 가격경쟁력까지 갖추면 국내 기업들의 설 자리가 좁아질 가능성이 크다. 특히 스마트폰, TV, PC 등에 들어가는 일부 부품은 교체 주기도 짧아 엔화 약세 효과가 조기에 현실화할 수 있다. 반면 일부 기업은 완제품의 가격경쟁력이 악화되는 반면에 일본산 부품이나 소재를 싸게 들여와 원가경쟁력을 높일 수 있다는 조심스러운 예상도 내놓고 있다.○ 중소기업들도 ‘울상’ 중소기업들은 대기업에 비해 환율 관련 대처능력이 현저히 떨어지는 만큼 엔화 약세로 인한 우려의 목소리가 더 높은 상황이다. 특히 중국 동남아 등 신흥시장에서 일본 기업들과 경쟁해온 국내 중소기업들은 직접적인 ‘엔화 약세 영향권’에 들어 있다. 가격경쟁력을 무기로 일본에서 짭짤한 매출을 올려온 식음료 및 의료기기 업체들의 피해도 커질 것으로 예상된다. 양갑수 중소기업중앙회 통상정책실장은 “엔화 약세와 원화 강세가 한꺼번에 겹치면서 국내 중소기업 제품의 가격경쟁력이 최근 10∼15% 떨어졌다”며 “백색가전 외에도 스탠드, 전기밥솥, 글라스락 등 주요 수출품목들이 지금은 일본 제품과 가격 차이가 거의 사라졌다”고 말했다. 콘텐츠 산업도 엔화 약세의 직접적인 피해를 보고 있다. 특히 일본 내 한류 붐에 따라 진출을 꾀하던 만화 드라마 음반 등 문화콘텐츠 관련 사업은 엔화 약세로 인해 수출 동력이 급격히 떨어졌다.김창덕 drake007@donga.com·정지영·정호재 기자}

    • 2014-0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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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제 카페]30분 일찍 출근하는 中 베이징현대차… 30분 먼저 퇴근하는 현대차 울산공장

    중국 베이징(北京) 순이(順義) 구의 베이징현대자동차 제3공장 근로자들은 주야 2교대제로 근무한다. 지난해 11월부터 중국 전략형 모델 ‘밍투(名圖)’ 양산에 들어간 뒤 매일 정규 근무 8시간 외에 3시간씩 잔업을 하고 있다. 1조는 오전 8시 출근, 2조는 오후 5시 출근이다. 이곳의 근로자들은 30분씩 일찍 출근한다. 미리 와서 오늘의 작업을 준비하고 정규 근무시간이 되면 곧바로 생산라인에 투입된다. 공장 내 컨베이어벨트가 일제히 멈추는 휴식 시간이 아니면 누구도 제 위치를 떠나는 법이 없다. 이런 설명을 듣다 보니 5월 찾았던 현대차 울산공장에서 목격한 장면들이 떠올랐다. 울산공장 생산라인에는 상당수 직원이 책을 읽거나 휴대전화 게임을 즐기고 있었다. 자동차 조립은 천천히 흘러가는 컨베이어벨트 위 차체에 각자가 맡은 부품을 끼워 넣는 식으로 진행된다. 평균 근속연수가 20년이 넘다 보니 일부 직원은 라인을 거슬러 올라가 일을 미리 끝내기도 한다. 일명 ‘올려치기’다. 오후 3시부터 울산공장 출입문은 마치 마라톤 출발 현장 같았다. 주간 2교대제로 바뀐 뒤 1조의 정규 퇴근시간은 오후 3시 반이다. 30분 먼저 퇴근 준비를 마친 근로자들이 오토바이나 자전거를 타고 정문 앞에서 보안요원의 출입통제가 풀리기만을 기다리는 것이다. 지난해 기준 현대차 편성효율은 국내 공장 57.7%, 베이징 1∼3공장 90.1%였다. 편성효율은 낮을수록 적정 인원보다 더 많은 인원이 투입됐다는 뜻이다. 국내 공장이 같은 일을 하는 데 더 많은 사람을 쓰는 셈. 그럼에도 차를 1대 만드는 데 걸리는 시간인 ‘HPV’는 국내 공장이 28.4시간으로 베이징 3공장 16.5시간보다 훨씬 길다. 2002년 설립된 베이징현대차는 지난해 연간 생산 100만 대 시대를 열었다. 동시에 누적판매 대수도 500만 대를 돌파했다. 어떤 시장 상황에도 탄력적으로 생산량을 조절할 수 있는 노동유연성 덕분에 가능했다는 평가다. 반면 한국에선 신차 양산이나 증산이 결정되더라도 노조가 인력 전환배치에 반발하면서 수만 대씩의 생산차질이 빚어지곤 했다. 지난해 11월 현대차 노조는 중도실리 성향의 이경훈 위원장을 새 수장으로 뽑았다. 국내 각 기업노조의 ‘맏형’격인 현대차 노조는 올해 국내 노동계의 풍향계 역할을 할 수도 있다. 올해는 특히 통상임금 이슈 등 노동계의 ‘뇌관’들이 도처에 깔려 있다. “기업이 잘돼야 직원도 좋고 직원이 노력해야 기업도 발전한다”는 왕젠핑(王建平) 베이징현대 공회주석(한국의 노조위원장 역할)의 말을 꼭 전해주고 싶다.김창덕·산업부 drake007@donga.com}

    • 2014-0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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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포스코 글로벌 통합 경영체제… ‘포스피아 3.0’ 본격 가동 시작

    포스코가 PC나 스마트폰으로 철강 생산·판매, 제품·원자재 운송, 재무 등 회사 현황을 실시간으로 파악할 수 있는 통합 경영체제 ‘포스피아 3.0’을 1일부터 본격 가동했다고 밝혔다. 포스피아 3.0은 경북 포항제철소와 전남 광양제철소는 물론이고 지난해 12월 23일 준공한 인도네시아 자바 섬 칠레곤 시의 일관제철소에도 동시에 적용됐다. 포스코 관계자는 “원가 절감과 효율적 인력 운용을 통해 글로벌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포스피아 3.0을 구축했다”고 말했다. 실시간 데이터 분석이 가능해져 포스코는 분기마다 열었던 ‘글로벌 판매생산계획 회의’를 올해부터는 매달 열기로 했다. 또 고객들이 제기한 문제를 영업사원들이 처리하는 데 걸리는 ‘고객 대응 기간’도 기존 10일에서 1일로 대폭 단축할 수 있게 됐다.김창덕 기자 drake007@donga.com}

    • 2014-0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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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최성기 베이징현대차 총경리 “이제 年생산 200만대 시대 열어야죠”

    “연간 생산량 100만 대를 돌파했으니 이제 200만 대로 가야죠. 그러려면 브랜드 경쟁력을 판매량에 걸맞은 수준으로 끌어올려야 합니다.” 최성기 베이징현대자동차 총경리(대표이사·63·사진)는 2013년 12월 26일 베이징(北京) 시 차오양(朝陽) 구 베이징현대차 본사 집무실에서 이같이 밝혔다. 최 총경리는 “현대차는 폴크스바겐, GM, 도요타, 닛산 등 다른 업체보다 중국 진출 시기가 늦었지만 11년 만에 판매량 4위까지 치고 올라왔다”며 “정몽구 현대차그룹 회장이 표방한 ‘품질 경영’과 ‘속도 경영’이 중국에서도 빛을 봤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베이징현대차의 브랜드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고급화 전략을 쓰고 있다”며 “연간 판매량이 150만 대를 넘으면 ‘제네시스’나 ‘에쿠스’ 같은 대형차 생산도 검토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최 총경리는 중국 시장은 향후에도 계속 성장세를 이어갈 것으로 내다봤다. 그는 “중국 시장 규모는 현재 1500만 대 수준인데 매년 10%씩은 꾸준히 성장할 것”이라며 “베이징현대차는 서부내륙 제4공장 건설 등을 통해 생산능력을 확대하는 한편 ‘밍투’와 같은 중국 전략 차종도 계속 개발할 예정”이라고 강조했다.베이징=김창덕 기자 drake007@donga.com}

    • 2014-0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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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노사갈등 무풍지대 中 베이징현대차의 기적

    2013년 12월 27일 중국 베이징(北京) 시 순이(順義) 구 베이징현대자동차 제3공장. 차체를 운반하는 컨베이어벨트 양쪽에서 중국인 근로자들이 일사불란하게 부품을 조립하고 있었다. 10대 후반쯤의 앳된 얼굴도 보였다. 전광판에는 ‘99’라는 숫자가 선명히 찍혀 있었다. 실시간 가동률이 99%에 이른다는 뜻이었다. 2012년 9월 준공된 이 공장은 베이징 중심인 톈안먼(天安門) 광장에서 동북쪽으로 75km 떨어져 있다. 용지 면적이 145만 m²(약 44만 평)인 3공장은 당초 연간 생산량 30만 대 규모로 지어졌다. 그러나 폭발적으로 증가하는 중국 내 수요를 감당하기 위해 준공 후 두 달 만에 연산 15만 대 규모의 증설공사에 들어갔다. 1월 20일 신설 라인이 본격 가동되면 베이징현대차 1∼3공장의 연간 생산능력은 105만 대(1, 2공장은 각각 30만 대, 3공장은 45만 대)로 늘어난다. 서부내륙 제4공장(연산 30만 대 규모)까지 건설되면 베이징현대차의 연간 생산능력은 135만 대로 늘어난다. 3공장은 2012년 6월 양산을 시작한 뒤 2주일 만에 가동률 98%를 달성했다. 비결은 인력 운용의 유연성에 있다. 베이징현대차는 3공장을 지은 뒤 인력의 70%를 기존 1, 2공장에서 일하던 근로자들로 채웠다. 새로 채용한 인력들은 1∼3공장에 고르게 재배치했다. 숙련된 인력의 전환 배치를 통해 새 공장에 대한 ‘적응 기간’을 최소화한 것이다. 근로자들은 정규 근무 8시간과 잔업 3시간을 더해 11시간씩 주야 2교대로 일한다. 조근희 베이징현대차 과장은 “1년에 두 차례 전 직원을 대상으로 근무평가를 한 뒤 등급에 따라 급여를 차등 지급한다”며 “직원 대부분이 출근시간보다 30분 미리 도착해 작업을 준비한다”고 설명했다. 베이징3공장의 ‘HPV’(자동차 1대를 만드는 데 걸리는 시간)는 16.5시간이다. 2012년 18.8시간에서 2.3시간을 더 단축했다. 현대차 국내공장의 HPV는 평균 28.4시간이다. 노동조합인 공회(公會)도 회사에 협조적이다. 왕젠핑(王建平) 베이징현대차 공회주석(한국의 노조위원장과 비슷한 역할)은 “기업이 우수한 업적을 내면 직원들은 좀 더 나은 복리를 누리고, 직원들이 부단히 노력해야 기업도 발전할 수 있다”며 “베이징현대차가 빠르게 성장하고 있어 직원들도 자부심을 느낀다”고 말했다. 2002년 4월 베이징자동차와 합작사 설립에 관한 협상에 돌입한 현대차는 베이징현대차가 설립(10월)되기 전인 7월에 이미 생산라인을 설치하기 시작했다. 베이징자동차 트럭공장을 연간 5만 대를 생산할 수 있는 승용차 생산라인으로 개조한 것이다. 덕분에 베이징현대차는 회사 설립 2개월 만인 그해 12월 ‘EF쏘나타’ 1002대를 생산할 수 있었다. 그때부터 중국 자동차업계에서는 ‘현대 속도’라는 말이 유행처럼 번지기 시작했다. 베이징현대차가 설립 11년 만에 ‘밀리언셀러(연간 100만 대 판매)’에 등극할 수 있었던 것도 빠른 의사결정이 큰 역할을 했다는 평가가 많다. 베이징현대차는 2013년 11월 선보인 중국 전략형 준중형(1800, 2000cc) 모델 ‘밍투(名圖)’에 거는 기대가 크다. 최초로 중국 시장만을 겨냥해 개발한 이 모델은 11월과 12월에 모두 1만6000여 대가 팔려나가 ‘대박’ 조짐을 보이고 있다. 편종근 베이징현대차 이사는 “예전엔 ‘큰 차’만 좋아하던 중국인들도 이제는 차 성능과 품질에 관심이 높다”며 “밍투는 베이징현대차가 중국에서 폴크스바겐이나 GM을 추격할 수 있는 ‘첨병’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베이징=김창덕 기자 drake007@donga.com}

    • 2014-0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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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현대車 미국법인장 교체

    현대자동차 미국법인(HMA) 사장이 5년 만에 교체된다. HMA는 데이비드 주코스키 판매담당 부사장(사진)이 다음 달 1일 신임 사장 겸 최고경영자(CEO)로 승진한다고 29일 밝혔다. 2008년부터 HMC를 이끌어 온 존 크래프칙 사장은 이달 말 물러나게 된다. 크래프칙 사장은 현대차를 미국 시장에 성공적으로 안착시켰다는 평가를 받는다. 미국 내 현대차 시장점유율은 그가 취임했을 당시 3%에서 지난해 4.9%(올해 1∼9월은 4.7%)까지 올랐다. 신임 주코스키 사장은 1980년 미국 포드자동차에 입사해 주로 자동차 판매 및 마케팅 부문에서 일해 왔다. 그는 일본 마쓰다자동차 미국법인 판매담당 부사장으로 일하다 2007년 2월 HMC로 옮겼다. 주코스키 사장은 “HMC를 다음 단계로 도약시키는 것은 매우 긴장되면서도 흥미진진한 도전”이라고 말했다.김창덕 기자 drake007@donga.com}

    • 2013-1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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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인사]경찰청

    ◇경찰청 ▽경찰청 본청 △정보국장 이상식 △생활안전국장 서범수 ▽서울지방경찰청 △차장 김양제 ▽경기지방경찰청 △제1차장 백승호 △제2차장 정해룡 ▽경찰청 본청 △기획조정관 김종양 △경무인사기획관 홍익태 △수사국장 김귀찬 △경비국장 윤철규 △보안국장 백승엽 △외사국장 홍성삼 △경무담당관실(청와대 사회안전비서관) 구은수 ▽경찰교육원 △원장 정용선 ▽지방경찰청장 △대구지방경찰청장 황성찬 △인천〃 이상원 △광주〃 장전배 △대전〃 최현락 △울산〃 김성근 △강원〃 김호윤 △충북〃 윤종기 △충남〃 박상용 △전북〃 전석종 △전남〃 정순도 △경북〃 권기선 △경남〃 이철성 △제주특별자치도〃 김덕섭}

    • 2013-1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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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세 사장-17세 셰프, 제주 입맛 사로잡다

    23일 오전 제주공항에서 차를 타고 서남쪽으로 25분쯤 달려 도착한 제주시 애월읍 애월리 복지회관. 이곳 1층에는 ‘제주 슬로비’란 이름의 카페가 있다. ‘안트레 들어왕 저녁 먹엉 갑서’란 제주 방언 안내판은 정겨움을 더한다. 궂은 날씨의 평일 낮이었지만 좌석 40여 개가 어느덧 가득 찼다. 주방과 홀은 눈코 뜰 새 없이 바빴다. 손님들이 대부분 빠져나간 오후 2시 반. 그제야 카페 주인이 요리사 모자를 벗고 주방을 나왔다. 스무 살내기 여사장님 노아름 씨다. “고등학교 졸업을 앞두고 ‘내가 정말 하고 싶은 것’이 뭔지 궁금해졌어요. 철학 공부, 정원사, 철인 3종 경기 등 50개도 넘게 생각났는데 그중 바로 실천에 옮긴 게 요리였죠.” 노 씨는 졸업 직후인 지난해 3월 사회적 기업 ‘오가니제이션 요리’가 운영하는 ‘영 셰프 스쿨’에 들어가 1년간 요리를 배웠다. 노 씨가 올 5월 창업한 제주 슬로비는 오가니제이션 요리가 2011년 서울 마포구 서교동 홍익대 인근에 낸 ‘카페 슬로비’ 2호점이다. 지난해 ‘현대차 정몽구 재단’의 청년 사회적 기업 창업 지원 프로그램인 ‘H-온드림’ 대상자에 선정돼 1억 원의 창업지원금을 받은 게 결정적인 계기가 됐다. 지금 그의 가장 큰 조력자는 제주 슬로비의 ‘대표 요리사’ 박새별 양(17)이다. 박 양은 나이는 어리지만 노 씨의 영 셰프 스쿨 한 해 선배로 벌써 요리 경력 3년 차다. 대부분 대학을 다니는 친구들과의 괴리감이나 어린 나이에 창업한 데 대한 부담감은 없었을까. “또래들보다 빨리 사회에 나온 것에만 주목하지 않으셨으면 해요. 지금 제가 가장 하고 싶은 것을 열심히 하고 있을 뿐이에요.” 제주 슬로비의 월 매출액은 1000만 원을 넘는다. 이렇듯 빠르게 성장한 것은 현지 식자재로 만든 토착형 음식이 인기를 끌고 있기 때문이다. 가장 인기 있는 메뉴는 ‘제주돌빵’이다. 화산섬인 제주 현무암을 본떠 만든 검은색 빵이다. 제주 슬로비는 사회적 기업이다. 지역 사회 발전이나 지역 어린이들에 대한 교육 활동도 매우 중요한 기업 가치로 여기고 있다. 그래서 달걀, 야채, 과일 등 식자재는 가능하면 주변 농가에서 구한다. 다문화 가정 자녀들을 초청하는 요리교실이나 인근 초중고등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하는 요리 교육 프로그램도 진행한다. 노 씨는 “제주 슬로비를 모든 청년 요리사들이 꿈꾸는 사업장으로 만들고 싶다”는 당찬 각오를 밝혔다.제주=김창덕 기자 drake007@donga.com}

    • 2013-1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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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인사]KBS미디어

    ◇KBS미디어△콘텐츠기획본부장 박중민 △드라마본부장 정성효 △콘텐츠사업본부장 김성환}

    • 2013-1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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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정몽구 “全부문 기초역량 탄탄히 하라”

    “생산과 판매 전 부문은 기본으로 돌아가 기초 역량을 탄탄하게 다져라.” 정몽구 현대자동차그룹 회장(사진)은 23일 서울 서초구 양재동 현대·기아자동차 본사에서 열린 해외법인장 회의에서 “변화의 시기에 가장 잘 대응하는 회사만이 글로벌 경쟁에서 생존할 수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정 회장은 “내년은 세계 자동차시장이 글로벌 금융위기의 영향에서 벗어나 성장 국면에 접어드는 중요한 시기”라며 “미국 양적완화 축소에 따른 각 시장별 수요 변화는 물론이고 환율 추이 등 글로벌 경영환경을 면밀히 분석해 시장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라”고 당부했다. 이날 회의에는 현대차와 기아차 해외법인장 60여 명이 참석해 올해 지역별 실적 및 주요 현안 등을 공유하고 내년 생산 및 판매 전략을 논의했다. 현대차와 기아차는 올 들어 11월 말까지 세계에서 자동차 690만 대를 팔았다. 전년 같은 기간에 비해 6%가량 늘어난 것이다. 국내 판매는 101만 대로 전년 동기 대비 3.1% 감소했지만 해외 시장에서 지난해보다 7.8% 늘어난 590만 대를 팔았다. 현대차그룹은 해외 시장에서의 선전에 힘입어 올해 판매량이 목표치(741만 대)보다 많은 750만 대에 이를 것으로 보고 있다. 현대차그룹은 엔화 약세 효과를 등에 업은 일본 업체들이 글로벌 시장에서 점차 공세를 강화하고 있고 구조조정을 마무리한 유럽 자동차회사들이 반격에 나서면 내년 세계 자동차시장 경쟁이 더욱 치열해질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정 회장은 “내년은 현대차와 기아차의 프리미엄 차종들이 북미와 유럽 등 선진 시장에 출시되는 중요한 해”라며 “신차들의 품질 경쟁력을 바탕으로 고객 중심의 마케팅전략을 수립해 브랜드 이미지를 강화하고 판매 성장세를 이어가야 한다”고 강조했다.김창덕 기자 drake007@donga.com}

    • 2013-1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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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시승기]운전자의 마음을 읽는다… ‘뉴 아우디 A7’ 시승해보니

    ‘운전자가 의도한 대로 자동차가 움직인다.’ 정말 간단한 명제다. 자동차라면 응당 그래야만 하는…. 그러나 한편으로는 얼마나 ‘신속’하고 ‘정확’하게 운전자의 의도를 실행할 수 있느냐는 자동차 성능을 판가름하는 가장 중요한 잣대가 된다. 이런 측면에서 ‘뉴 아우디 A7’은 엄지손가락을 치켜들 만하다. 단순하게 말해 ‘추월’을 생각하고 액셀러레이터를 밟는 순간 이 차는 이미 옆 차로의 차를 앞지르고 있다. 최대출력 310마력, 최대토크 44.9kg·m을 뽐내는 3.0L TFSI 가솔린 직분사 엔진 덕분이다. 8단 팁트로닉 자동변속기와 결합된 이 엔진은 시속 0km에서 출발해 5.8초 만에 100km를 주파할 수 있도록 만들어 준다. 이런 성능을 지닌 차라면 국내 공인 연료소비효율이 L당 9.0km에 불과하다는 사실은 크게 문제가 되지 않는다. 아우디의 승용 4륜구동 시스템 ‘콰트로’는 탁월한 주행감을 선사해 줬다. 이 시스템이 있기에 급커브나 장애물을 만날 때도 차량 반응이 빠르고 안정적이어서 마치 운전자의 마음을 읽어내는 듯하다. 5도어 쿠페인 뉴 아우디 A7은 전장 4.97m, 전폭 1.91m, 전고 1.42m로 스포티한 디자인의 정수를 보여준다. 그럼에도 이 차의 진정한 매력은 실내 디자인에 있다. 핵심 요소라 할 수 있는 ‘랩-어라운드’ 디자인은 운전석과 동반자석을 원을 그리듯 감싸 안아 안정감을 극대화한다. 각종 계기판과 버튼들은 운전자 쪽으로 약간 기울어진 ‘콕핏(항공기 조종실)’ 구조로 돼 있어 운전 중 더욱 편안한 느낌을 준다. 뉴 아우디 A7을 시승하는 동안 가장 기억에 남는 편의장치는 역시 ‘미니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이다. 특히 터치패드에 손으로 한글이나 숫자를 쓰면 미니가 이를 인식해 내비게이션에 주소를 입력하거나 전화를 거는 기능은 놀라움을 줬다. 한글 인식 능력은 일반 스마트폰보다 훨씬 정교해 ‘악필’들도 크게 걱정할 필요가 없다. 트렁크도 넓다. 게다가 뒷좌석은 4 대 6으로 분할돼 완전히 접을 수 있어 적재공간이 기본 535L에서 최대 1390L까지 확장된다. 아우디와 함께하는 장거리 여행을 꿈꾸는 이들에게 이보다 더 달가운 사실이 있을까.김창덕 기자 drake007@donga.com}

    • 2013-1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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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업이 미래다]한진중공업, ‘아라온호’의 성공… 극지 강국으로 우뚝

    한진중공업은 2006년부터 해외로 눈을 돌렸다. 한진중공업은 필리핀 수비크 만 경제자유구역에 최신설비를 갖춘 수비크 조선소 건설을 추진해 불과 18개월 만인 2007년 12월 제5독(1∼4독은 국내에 있음)을 완공했다. 2009년 4월에는 제6독을 완공해 세계 최고의 고효율 생산시스템을 갖춘 초대형 글로벌 조선소를 완성했다. 수비크 조선소는 부산 영도구 봉래동 영도조선소의 10배가 넘는 터에 첨단설비를 갖추고 있다. 이 조선소에는 2개의 초대형 독과 함께 4km에 이르는 안벽시설 및 4기의 초대형 골리앗 크레인이 설치돼 있다. 조립공장은 최첨단 자동화설비를 보유하고 있다. 특히 제6독은 길이 550m, 폭 135m, 깊이 13.5m로, 컨테이너선 6척을 동시에 건조할 수도 있는 규모다. 한진중공업은 수비크 조선소 완공으로 기존 영도조선소의 대형 고부가가치 선박 건조의 한계를 극복할 수 있게 됐다. 수비크 조선소는 1만 TEU(1TEU는 20피트짜리 컨테이너 1대)급 극초대형 컨테이너선 및 4000TEU급 이상 중대형 컨테이너선, 탱커선, 벌크선 등을 주력으로 하고 있다. 수비크 조선소의 생산능력 확대는 영도조선소 운용에도 숨통을 틔워줬다. 기존에 건조해 왔던 액화천연가스(LNG) 선박뿐만 아니라 특수목적선에 대해서도 본격적인 영업에 나설 수 있게 됐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한진중공업은 최근 영도조선소를 재정비해 시장 경쟁력을 점차 높이고 있다. 국내 최초의 쇄빙선인 ‘아라온호’와 국내 최초로 수주한 잠수지원선(DSV) 등을 잇달아 성공적으로 건조한 것은 특수목적선 건조 역량을 입증한 대표적 사례다. 7487t 규모의 다목적 쇄빙선 아라온호는 남극과 북극을 누비며 대한민국을 ‘극지 강국’의 반열에 올려놓는데 결정적인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한진중공업은 쇄빙선, 잠수지원선, 해양탐사선 등의 특수목적 선박 건조를 통해 전인미답의 분야를 개척해 나가고 있다. 한진중공업은 이처럼 부산 영도조선소-부산 중구 중앙동 연구개발(R&D)센터-필리핀 수비크 조선소의 글로벌 생산시스템을 통해 중국 조선소의 거센 추격을 뿌리치고 있다.김창덕 기자 drake007@donga.com}

    • 2013-1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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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통상임금에 상여금 포함” 판결후… 일부 자동차노조 추가소송 준비

    정기 상여금이 통상임금에 포함된다는 대법원 판결이 나온 뒤 일부 완성차회사 노조가 추가 소송을 준비하는 등 후폭풍이 일고 있다. 20일 한국GM에 따르면 전국금속노동조합 한국GM지부 사무지회(한국GM 사무직 노조)는 통상임금 관련 소송에 참여하지 않았던 조합원들 중 추가 소송을 제기할 대상자를 모집하고 있다. 한국GM은 6000여 명의 사무직 가운데 4000여 명이 현재 회사를 상대로 통상임금 관련 소송을 진행 중이다. 올해 3월과 2011년 7월 각각 통상임금 관련 소송을 낸 금속노조 현대차지부와 기아차지부도 회사를 상대로 추가 소송을 내거나 기존 소송의 청구취지 변경 등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김창덕 기자 drake007@donga.com}

    • 2013-1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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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STX 회생… 한고비 넘었다

    ㈜STX가 출자전환에 성공해 채권단 자율협약 체결을 위한 중요한 고비를 넘었다. 이로써 강덕수 ㈜STX 대표이사 회장도 재기의 희망을 이어가게 됐다. ㈜STX는 20일 서울 중구 남대문로 STX남산타워에서 열린 ‘비(非)협약채권’ 보유자 대상 사채권자집회에서 사채권의 출자전환과 관련한 안건이 통과됐다고 밝혔다. 출석 채권총액 기준으로 제88회 회사채는 98.44%, 제97회 신주인수권부사채(BW)는 99.58%의 찬성률로 각각 통과됐다. 비협약채권은 산업은행 등 ㈜STX 채권단이 보유한 채권을 제외한 일반 개인들이 가진 채권을 말한다. 이에 따라 ㈜STX는 지난달 27일 출자전환이 결정된 제96회 회사채를 포함해 총 3332억 원(10월 말 기준, 이 중 비협약채권은 2932억 원)의 58%까지 출자전환할 수 있게 됐다. 또 이 채권들의 만기는 2017년 12월 31일까지 연장되고 이율은 연 2%로 낮아지게 된다. 산업은행을 중심으로 한 ㈜STX 채권단은 8월 ㈜STX에 대해 올해 말까지 회사 측의 경영 정상화 방안 마련과 비협약채권단의 ‘고통 분담’을 전제로 ‘조건부 자율협약 승인’을 결정한 바 있다. ㈜STX는 이번에 사채권자들의 ‘동의’를 얻지 못했다면 채권단과의 자율협약 체결이 무산돼 최악의 경우 법정관리로 갈 수밖에 없는 상황이었다.김창덕 기자 drake007@donga.com}

    • 2013-1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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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포스코 차기회장 공모 포기… 헤드헌팅 업체에 추천 의뢰

    포스코 이사회가 차기 회장 선정을 위한 후보자 공모(公募)를 포기하고 헤드헌팅 업체에 적합한 인물 추천을 의뢰했다. 공모 과정을 거치면 지나치게 많은 후보가 몰려 선정 작업이 지연되거나 뜻하지 않은 혼란이 일어날 수 있다는 판단에 따른 것이다. ‘포스코 승계 협의회(카운슬)’는 20일 이 같은 방침을 확정하고 본격적으로 후보 물색에 나섰다. 후보 자격심사를 진행할 최고경영자(CEO) 후보 추천위원회는 다음 달에나 구성될 것으로 보인다. 이영선 포스코 이사회 의장(전 한림대 총장)은 이사회 직후 “유력 후보군을 확정하는 데 상당한 시일이 걸리는 만큼 CEO 후보 추천위원회 구성은 다소 늦춰질 것”이라고 말했다. 김창덕 기자 drake007@donga.com}

    • 2013-1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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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CAR]겨울 레저용으로 SUV만? 편견을 깨다!

    겨울이 찾아왔다. 매서워진 날씨로 인해 도로에는 결빙 구간도 많다. 운전자들은 안전을 위해 신경 쓸 게 많다. 그렇다고 겨울 스포츠나 야외 활동을 포기할 수는 없는 법. 인피니티는 겨울 레저용으로 플래그십 세단 ‘인피니티 Q70 4WD(사륜구동)’ 모델을 추천한다. Q70 4WD는 레저라면 무조건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을 떠올리는 고정관념에 당당히 도전장을 던진다. 그 배경에는 최첨단 지능형 사륜구동 시스템 ‘아테사 E-TS’가 있다. 이 시스템을 탑재한 Q70 4WD는 후륜구동의 다이내믹한 주행성능과 사륜구동의 높은 안정성을 동시에 제공하는 모델로 거듭났다. 아테사 E-TS는 일반 주행 시에는 0(앞바퀴)대 100(뒷바퀴)의 토크를 유지해 날렵한 주행과 민첩한 핸들링을 선보인다. 그러나 빗길, 눈길, 빙판길 등 미끄러운 노면에서는 차체 자세 제어장치(VDC)와 연계되면서 앞뒤 바퀴의 동력 배분을 50 대 50까지 실시간으로 제어한다. 인피니티 관계자는 “Q70 4WD는 노면 상황이나 운전환경에 따라 앞뒤로 적절하게 구동력을 배분하기 때문에 어떠한 악조건에서도 최상의 성능을 발휘한다”고 설명했다. Q70 AWD의 기본적인 주행 성능은 6기통 3.7L VQ37 VHR 엔진에서 나온다. 이 엔진은 최고출력 333마력, 최대토크 37kg·m의 역동적인 성능을 자랑한다. Q70 AWD는 인피니티 브랜드만의 수려한 디자인과 첨단 편의장치도 그대로 계승했다. 외관은 인피니티의 콘셉트카 ‘에센스’를 바탕으로 한 디자인으로 경쟁 모델과 완벽한 차별화를 달성했다. 편의장치으로는 10개의 스피커를 통해 풍성한 음색을 재현한 ‘BOSE○R(등록기호) 프리미엄 오디오 시스템’과 겨울철 주행 시 거친 노면에 의해 발생하는 소음을 최소화하는 ‘액티브 노이즈 컨트롤’, 가벼운 스크래치를 자동으로 재생하는 ‘스크래치 실드 페인트’ 등이 탑재됐다. 이와 함께 야간 커브 주행을 돕는 ‘어댑티브 프런트 라이팅 시스템(AFS)’과 미끄러짐 방지 기능인 ‘차량 다이내믹 컨트롤(VDC)’ 등 안전 사양도 주목할 만하다.김창덕 기자 drake007@donga.com}

    • 2013-1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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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CAR/시승기]뛰어난 속도감, 고속도로서 빛 발하다

    1억2650만 원. 최근 시승한 ‘올 뉴 레인지로버 스포츠 3.0 SDV6 HSE 다이내믹’의 가격이다. 결론부터 말하자면 이 차는 지나치게 비싼 게 사실이지만, 그 가격을 책정한 것이 전혀 근거가 없진 않은 듯했다. 한마디로 비싼 만큼의 값어치는 있어 보였다. 랜드로버 브랜드의 ‘레인지로버’ 라인업은 레인지로버, 레인지로버 이보크, 레인지로버 스포츠 3가지로 구성돼 있다. 레인지로버 스포츠는 랜드로버 전 모델 중 가장 뛰어난 속도와 민첩한 주행 성능을 특징으로 내세운 차다. 시승차로 고속도로를 주행할 기회가 있었다. 시내 주행에서도 레인지로버 스포츠의 주행능력을 간간이 엿볼 수 있었지만 올림픽대로나 강변북로는 이 차를 감당하기엔 벅찬 곳이었다. 레인지로버 스포츠는 평균 주행속도가 시속 100km를 넘는 고속도로에 몸을 맡긴 뒤에야 본성을 드러내기 시작했다. 이 차의 3.0L SDV6 터보 디젤 엔진은 최고 출력 292마력, 최대 토크 61.2kg·m의 강력한 힘을 갖고 있다. 정지상태에서 시속 100km까지 도달하는 시간은 7.2초밖에 걸리지 않는다. 스포츠세단에 비해 결코 뒤지지 않는다. 실제 고속도로 휴게소를 나온 뒤 본선 도로로 합류할 때 1, 2초 정도만 액셀을 밟으면 본선 주행 속도를 충분히 따라잡을 수 있었다. 직접 활용한 적은 없었지만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으로서의 매력도 충분하다. 특히 새롭게 설계된 4코너 에어 서스펜션은 ‘오프로드’ 설정 시 시속 50km 이하에서 최저 지상고를 평상시(40mm)보다 65∼135mm까지 높일 수 있어 험난한 길도 충분히 달릴 수 있다. 레인지로버의 디자인은 이미 한국 시장에선 검증이 됐다고 볼 수 있다. BMW와 메르세데스벤츠에 식상함을 느낀 부유층 사이에서 레인지로버만 한 대체품이 없다는 말이 들리는 것도 매력적인 디자인 덕분이다. 올 뉴 레인지로버 스포츠는 기존 모델과 비교해 전장은 62mm 길어졌고, 전폭은 55mm 넓어졌다. 반면 높이는 4mm를 낮췄다. 휠베이스(앞바퀴 중앙부터 뒷바퀴 중앙까지 거리)가 무려 178mm나 늘어난 덕분에 실내공간이 훨씬 넓어진 것도 올 뉴 레인지로버 스포츠의 특징이다.김창덕 기자 drake007@donga.com}

    • 2013-1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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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제계 인사]㈜삼천리 대표이사 사장 조한우씨

    삼천리그룹은 19일 조한우 삼천리ENG 사장(59·사진)을 ㈜삼천리 대표이사 사장(도시가스사업본부장)으로 발령하는 등 임원 인사를 단행했다. 조 사장은 휴세스 부사장과 ㈜삼천리 집단에너지 총괄부사장을 지냈다.◇㈜삼천리 ▽사장 △연구소장 황성식 ▽부사장 △경영전략본부장 강병일 ▽전무 △도시가스사업본부 인천본부장 정희돈 △경영지원본부장 안민호 ▽전무 △발전사업본부 기획담당 송화종 ▽이사대우 △도시가스사업본부 영업담당 현운식 △발전사업본부 기술담당 김원중 △미래전략본부 신규사업담당 이은선 ◇삼천리엔바이오 ▽전무 △대표이사 박종운 ◇삼천리ENG △대표이사 부사장 하찬호 ▽상무 △SL&C사업본부장 이성혁 ◇삼천리ES ▽상무 △에너지효율화사업본부장 홍창우}

    • 2013-1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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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화케미칼, 4조원대 이라크 화학플랜트 사업 진출

    한화케미칼이 국내 석유화학업계 최초로 이라크에 진출한다. 한화그룹으로서는 한화건설이 지난해 5월 본계약을 체결한 비스마야 신도시 건설 프로젝트에 이은 두 번째 이라크 사업이다. 방한홍 한화케미칼 대표이사 사장과 무함마드 자인 이라크 산업차관은 19일 서울 중구 장교동 한화빌딩에서 에틸렌 생산설비 및 석유화학제품 생산 공장 합작투자 사업 의향서(LOI)를 체결했다. 이번 합작투자가 확정되면 한화케미칼은 이라크 남부지역에서 연산 100만 t 규모의 에탄 및 천연가솔린 분해 시설과 석유화학제품(폴리에틸렌 등)을 생산하는 대규모 플랜트를 건설할 계획이다. 한화케미칼은 이 프로젝트에 들어갈 투자비가 총 40억 달러(약 4조2000억 원)에 이를 것으로 보고 있다. 한화케미칼이 이라크에 석유화학 공장 건설을 추진하는 것은 현지에서 생산되는 에탄가스를 원료로 사용하기 위해서다. 최근 북미와 중동 등에서 생산되고 있는 에탄가스 기반 석유화학제품들은 원유에서 분리하는 기존 나프타 기반 제품들보다 30∼50% 싸다. 이 때문에 석유화학 업계에서는 원가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한 총력전이 펼쳐지고 있다. 한화케미칼 관계자는 “이번 LOI 체결을 시작으로 이라크 정부와 구체적인 사업성 검토를 진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번 사업은 특히 한화건설이 진행하고 있는 비스마야 신도시 건설 이후 두 번째로 추진되는 이라크 진출 프로젝트라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한화그룹은 김승연 회장의 진두지휘 아래 비스마야 프로젝트를 수주한 뒤 추가 프로젝트 수주에 힘을 쏟아 왔다. 이라크 100만 채 주택 건설 사업(비스마야 신도시는 10만 채) 추가 수주와 철도, 항만, 도로 등 사회간접자본(SOC) 분야 건설 사업 참여, 석유화학 생산설비나 태양광 발전설비 건설 등이 대표적이다. 그러나 지난해 8월 김 회장이 구속된 이후 이라크 추가 진출이 계속 미뤄져 왔다. 한화그룹 고위 관계자는 “사실 이번 한화케미칼과 이라크 정부 간 LOI도 당초 예상대로라면 지난해에 벌써 가시적 성과가 나왔어야 하는 사안이다”며 “이라크 재건사업을 선점하려면 하루빨리 추가 프로젝트를 진행해야 하는데 ‘오너 부재’로 과감하고 신속한 결정이 어려워 매우 아쉽다”고 말했다.김창덕 drake007@donga.com·장관석 기자}

    • 2013-1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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