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인모

이인모 기자

동아일보 대전충청취재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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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이인모 기자입니다.

imlee@donga.com

취재분야

2026-01-04~2026-02-03
지방뉴스81%
사회일반7%
검찰-법원판결3%
기상/기후3%
사고3%
기타3%
  • 삼척시, 내년부터 ‘시장 직통 클린콜’ 운영

    강원 삼척시가 내년 1월 1일부터 공직자 비리를 시장에게 신고할 수 있는 ‘시장 직통 클린 콜’을 운영한다. 시민 누구나 사실 위주로 육하원칙에 따라 전화나 카카오톡 클린삼척(cleansamcheok)으로 제보하면 된다. 신고 접수된 사항은 김양호 시장이 직접 확인해 신속하고 엄정하게 조사 처리할 방침이다. 비위 행위가 확인되면 부서별 청렴도 평가로 인사에 반영하고 상급 관리자에 대한 연대 책임도 묻는다. 인허가 업무 관련이나 소극 행정 등으로 국민신문고 민원에 거론되면 전보 또는 직위·업무 변경 조치를 취한다. 외부 전문가와 시민감사관으로 구성된 공직비리감사위원회를 신설해 공정성을 높일 계획이다. 김 시장은 “내년을 시민 신뢰와 공직 청렴도 회복의 원년으로 삼겠다”고 말했다. 이인모 기자 imlee@donga.com}

    • 2020-1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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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동해시 망상지역 ‘화마 상처’ 딛고 다시 서다

    지난해 대형 산불로 큰 피해를 입은 강원 동해시 망상 지역이 상처를 치유하고 생기를 되찾고 있다. 검게 그을렸던 숲에는 나무가 심어져 활력이 넘치고, 폐허가 됐던 오토캠핑리조트도 복구공사가 한창이다. 동해시에 따르면 지난해 4월 산불로 211ha의 산림이 피해를 입었다. 하지만 그동안 자연 복원된 74ha를 제외한 137ha에 벌채와 조림을 실시해 최근 항구 복구를 완료했다. 시는 “산불 피해로 인한 산사태 등 2차 피해 방지를 위해 지난해 7월 주택지 주변 4곳의 응급 복구를 마쳤고, 8월부터 산림 피해 복구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산불 피해를 입은 나무를 벌채하고 주택지와 가시권을 중심으로 64ha에 산벚나무, 산수유, 소나무 등 1만8230그루를 식재했다. 올해 들어 나머지 산림에 소나무와 낙엽송, 자작나무 등 19만5000여 그루를 심어 화마로 소실된 산림 복구를 마무리했다. 산불로 소실된 망상오토캠핑리조트 재해 복구도 내년 10월 준공을 목표로 공사가 한창 진행 중이다. 이 공사는 국·도비 318억 원 등 총 377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 10월 본격 공사에 착수했다. 시는 이곳을 빼어난 해안 경관이 어우러진 캠핑, 치유, 청정의 리조트로 조성한다는 구상이다. 시 관계자는 “기존의 해송 군락지를 복원하고 특색 있는 숲 체험시설과 정원을 조성한다”며 “다른 리조트와 차별화된 야간 경관조명도 설치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복구공사가 완료되면 망상오토캠핑리조트는 35동 51실 규모의 단독형 숙소와 커뮤니티 하우스, 스낵카페, 어린이 물놀이장, 광장 등 다양한 편의시설을 갖춘 해안 캠핑리조트로 거듭난다. 산불 재난에 대한 경각심을 고취하기 위해 기존 산불 피해목을 활용한 방재림 생태관도 만든다. 동해시는 “재난에 대비해 소화전을 늘리고 객실은 모두 대피하기 쉽도록 설계했다”며 “비 피해를 막기 위해 상습 침수 지대의 배수시설도 대폭 개선했다”고 설명했다. 망상오토캠핑리조트는 지난해 산불로 숙박시설 39개동 79실 가운데 22개동 57실이 소실됐다. 클럽하우스 카페테리아 등 부대시설이 훼손되고, 해송 군락지 등 4만300m²의 녹지도 소실돼 총 350억 원의 피해를 입었다. 심규언 동해시장은 “망상오토캠핑리조트 재해 복구사업에 대한 시민의 기대가 매우 큰 만큼 동해시를 대표하는 랜드마크형 캠핑리조트로 조성할 계획”이라며 “동해시가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맞춰 새로운 관광 흐름에 부합하는 캠핑특별시로 나아가도록 복구공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이인모 기자 imlee@donga.com}

    • 2020-1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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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설악산 오색케이블카 사업 ‘기사회생’

    지난해 환경부의 ‘부동의’ 결정으로 제동이 걸렸던 설악산국립공원 오색케이블카 사업 추진이 다시 탄력을 받게 됐다. 국민권익위원회 소속 중앙행정심판위는 29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설악산 오색케이블카 사업의 환경영향평가 협의 부동의 통보 취소 청구’ 사건에 대해 심리한 결과, 원주지방환경청의 부동의 처분이 부당하다는 결론을 내렸다. 이에 따라 환경부는 기존의 ‘부동의’ 의견을 철회해야 한다. 이어 설악산 오색케이블카 사업에 대한 환경영향평가 협의를 다시 시작해야 한다. 이번 결정에 따라 재협의에서는 반드시 ‘동의’ 또는 ‘조건부 동의’로 결론을 내려야 한다. 케이블카 사업 추진이 가능해진 것이다. 앞서 강원 양양군은 2012년부터 설악산국립공원 남설악지구에 케이블카를 설치하는 사업을 추진해왔다. 강원 양양군 서면 오색리와 설악산 끝청 3.5km 길이의 케이블카를 연결하는 사업이다. 그러나 지난해 9월 환경부는 이 케이블카 설치 사업이 환경적 측면에서 바람직하지 않다며 환경영향평가 협의에서 부동의 의견을 냈다. 양양군은 지난해 12월 처분이 부당하다며 행정심판을 청구했다. 중앙행정심판위는 이날 원주지방환경청과 양양군의 입장을 듣고 분야별 전문가들의 의견을 청취했다. 이후 케이블카를 설치할 경우 발생할 수 있는 환경훼손 가능성과 교통약자가 케이블카로 누릴 수 있는 문화 향유권 등을 종합 검토해 다수결로 결정했다. 사업의 쟁점인 산양과 같은 멸종위기 야생동물과 희귀식물 서식지 파괴 여부에 대해서는 의견이 팽팽하게 대립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양양군은 즉각 “남은 인허가 사항을 내년 상반기 중 완료하고 하반기에 공사를 착공할 수 있도록 행정력을 집중할 것”이라며 “산양 등 동식물을 보호하고 환경보전에 모범이 될 사업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환경부 관계자는 “행정심판 결정 사유를 충분히 검토해 진행하겠다”고만 말했다. 이번 결정으로 케이블카 사업은 재개될 가능성이 커졌다. 하지만 환경 훼손 논쟁은 이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강원도와 양양군의 설악산 케이블카 사업에 대한 논쟁은 길게는 1982년, 짧게는 2012년부터 진행됐다. 1982년에는 설악산 천연보호구역 현상변경허가를 신청했다 두 차례 부결됐다. 2012년 사업을 재개했지만 두 차례 부결됐다. 모두 환경 훼손 우려가 크다는 이유였다.강은지 kej09@donga.com / 양양=이인모 기자}

    • 2020-1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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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코로나에 발목 잡힌 ‘화천 산천어축제’ 어쩌나

    국내 최대의 겨울축제인 강원 화천 산천어축제의 내년 개최가 사실상 어려워지면서 지역 경제가 꽁꽁 얼어붙을 것으로 전망된다. 화천군은 내년 1월 9일부터 23일 동안 산천어축제를 개최할 예정이었지만 최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전국적인 확산을 감안하면 개최는 불가능할 것으로 여겨지고 있다. 한 관계자는 “공식적으로 축제 취소를 발표하지 않았지만, 축제 예산을 편성하지 않은 데다 예약한 양식 산천어 물량을 일부 폐기해 취소에 무게를 두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매년 100만 명 이상의 관광객이 찾아와 1000억 원 이상의 경제 파급 효과를 올리던 이 축제가 취소될 경우 지역 경제는 타격이 불가피하다. 더욱이 화천군은 코로나19 외에도 아프리카돼지열병(ASF)과 국방개혁에 따른 군부대 해체 등으로 지역 경제가 극심한 침체를 겪는 마당이어서 설상가상이다. 화천군이 강원대 산학협력단에 의뢰해 184만 명이 방문했던 지난해 산천어축제를 평가한 결과, 직접 경제 유발효과가 1300억6400만 원으로 나타났다. 산천어축제를 찾은 관광객 1인 평균 지출액은 7만891원으로 당일 방문객은 5만1422원, 숙박 관광객은 10만1508원을 쓴 것으로 조사됐다. 군 관계자는 “음식, 숙박업소 등 지역 상권의 매출 증가는 물론 농산물 판매에까지 막대한 영향을 끼쳐왔다”고 설명했다. 화천군은 내년 축제에 대비해 전국 20개 양식업체와 산천어 190t가량을 일찌감치 계약했다. 다 자란 산천어 무게가 250∼400g인 점을 감안하면 약 57만 마리에 해당된다. 그러나 코로나19 장기화로 정상적인 축제 개최가 어렵다고 판단해 이미 113t을 폐기처분하고 77t만 구매하기로 양식업체와 합의했다. 군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인해 결국 내년 산천어축제가 무산된다면 지난해 같은 경제효과는 고사하고 준비했던 산천어와 농산물 처리가 숙제로 남는다”고 했다. 화천군은 나머지 산천어 물량에 대해 통조림 등 가공식품으로 만들거나 생물과 반건조 판매 등 다양한 방안을 찾고 있지만 전망은 그리 밝지 않다. 화천군 측은 “구제역 파동으로 축제가 취소됐던 2011년에도 산천어를 어묵과 퇴비용으로 활용했지만 물량이 많다 보니 판로를 찾기 힘들어 애를 먹었다”고 전했다. 화천군은 매년 화천읍 밤거리를 환하게 밝히던 선등거리는 올해도 조성해 놓은 상태다. 김동완 화천군의회 의원은 “코로나19 탓에 산천어축제를 위해 1년을 준비한 각종 물량과 열정이 허사가 될 판이어서 안타깝다”며 “축제 무산으로 인한 지역 경제 침체를 극복하기 위해 민관이 힘과 지혜를 모아야 할 때”라고 말했다. 이인모 기자 imlee@donga.com}

    • 2020-1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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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강릉시 “해맞이 오지마세요” 모든 식당내 취식금지

    강원 강릉시가 31일과 내년 1월 1일 해맞이 관광객 유입을 막기 위해 시내 모든 음식점에서 취식을 금지하기로 했다. 또 24일부터 내년 1월 3일까지 경포와 정동진, 오죽헌 등은 출입이 통제된다. 김한근 강릉시장은 23일 시청에서 브리핑을 갖고 “31일 오후 3시부터 1월 1일 오후 3시까지 강릉의 모든 식당에서 취식을 금지하는 등의 방역 강화 방안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방안에 따르면 강릉의 식당들은 24시간 동안 포장과 배달만 가능하다. 또 25일 0시부터 26일 밤 12시까지, 31일 0시부터 1월 2일 밤 12시까지 강릉의 찜질방 12곳에는 집합금지 명령을 내렸다. 해변과 관광지도 통제된다. 강릉시는 24일 0시부터 1월 3일 밤 12시까지 경포와 정동진, 안목 등 8개 해변의 출입을 통제한다. 오죽헌과 바다부채길, 모래시계공원, 솔향수목원 등 시 관광시설 운영도 중단한다. 해변 주차장은 31일 오전 10시부터 24시간 동안 폐쇄하기로 했다. 김 시장은 “더 강화된 조치를 할 수밖에 없어 자영업자와 소상공인들께 송구하다”며 “국민들은 연말연시 동해안 방문을 자제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날 횡성군 웰리힐리파크에서는 강원지역 5개 스키장의 아르바이트생과 주변 상인 등 100여 명이 모여 정부의 스키장 운영 중단 조치에 항의하는 집회를 가졌다. 이들은 성명서에서 “수많은 영세 자영업자와 비정규직 근로자들이 일자리를 잃고 지역 및 가계 경제를 악화시키는 무책임한 결정”이라며 “정부는 정확한 실태 파악도 없이 내린 일방적인 스키장 폐장 조치를 즉각 중단하고 공정하고 합리적인 제도적 장치를 마련하라”고 촉구했다. 전국 16개 스키장이 회원사로 있는 (사)한국스키장경영협회도 22일 “스키장 운영은 각 지방자치단체장의 재량에 따라 진행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강릉=이인모 기자 imlee@donga.com}

    • 2020-1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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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수도권 10명, 강릉서 모임 가능?”…헷갈리는 방역지침에 ‘혼란’

    “통영에서 친정 식구 7명이 모이는데 2명만 경기도 사람이에요. 수도권 사람이 4명 이하면 문제없는 것 아닌가요?” 경기 성남에 사는 김모 씨(54·여)는 원래 27일부터 2박 3일간 경남 통영의 한 리조트에서 가족 모임을 가지려 했다. 경기 거주자는 본인과 남편 2명뿐이라 ‘5인 이상 사적 모임 금지’에 해당되지 않는다고 봤다. 하지만 이는 21일 발표된 ‘수도권 공동 사적 모임 제한 방역지침’ 위반이다. 수도권 거주자는 전국 어디서건 5명 이상 사적 모임에 참석하면 안 된다. 경기도 관계자는 “해당 가족 모임을 예정대로 진행하면 김 씨와 남편은 단속 대상이 된다”고 설명했다. 23일부터 내년 1월 3일까지 수도권 거주자 대상 5인 이상 사적 모임 금지가 시행되며, 연말연초 모임을 계획했던 시민들이 혼란을 겪고 있다. 기존 방역수칙과 달리 수도권 거주자는 어디서건 지침을 지켜야 하는 ‘속인주의’기 때문이다. 성탄절 파티는 물론 송년회, 심지어 해돋이 관광 등도 불가능해지며 숙박업계 등도 함께 ‘멘붕’에 빠졌다. 서울 서초구의 A 씨(47)도 22일 연말연초 가족 모임을 취소했다. 경북에 사는 부모와 경기 수원의 남매가 서울서 모이려 했지만, 합치면 8명이 넘기 때문이다. 정 씨는 “식당은 이미 취소했다. 부모님이 집에서 자는 것도 거주지가 다른 가족이 5명이 넘어 걸린다니 답답하다”고 했다. 연말 장사를 기대했던 자영업자들도 낙담하고 있다. 서울 마포의 한 파티 룸 대표인 B 씨(50)는 “하루 종일 예약 취소가 몰려 정신없다. 이날 하루만 환불한 금액이 1000만 원이 넘는다”며 울상 지었다. 전북 전주에서 한옥체험시설을 운영하는 김홍석 씨(46)도 “크리스마스 연휴 예약이 꽉 찼다가 22일 모두 취소됐다”고 답답해했다. ‘해돋이 관광 특수’를 고대하던 동해안도 엇비슷하다. 강원 속초에 있는 한 펜션은 24~26일 예약이 마감됐다가 22일 3개가 연달아 취소됐다. 강릉의 한 호텔 관계자는 “안 그래도 연말 예약률이 70% 수준으로 떨어졌는데, 수도권 방역지침 발표 뒤 취소 전화가 끊이지 않는다”고 전했다. 방역지침을 잘 몰라 혼란이 벌어지는 경우도 잦았다. 강릉에 있는 한 펜션은 “경기 거주자인데 10명 단체가 되냐”는 질문에 “상관없다. 5인 이상은 수도권만 지키면 되는 것”이라고 답했다. 속초에 있는 한 빌라도 수도권 방역지침 준수에 대해 잘 모르는 눈치였다. 일부 업소는 변칙 운영을 시도하기도 했다. 서울 마포구의 한 식당은 “8명 예약이 되느냐”고 묻자 “예약자를 2명으로 해 4명씩 받으면 된다”고 했다. 서울시 관계자는 “동료 8명이 4명씩 식사하는 건 멀찌감치 떨어져 앉더라도 지침 위반”이라고 했다. 조응형 기자 yesbro@donga.com강릉=이인모 기자 imlee@donga.com전주=박영민 기자 minpress@donga.com}

    • 2020-1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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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부천 요양병원 “3명 병상대기 사망… 1주일새 13명”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일일 확진자 수가 연일 1000명대를 기록하고 있는 가운데 21일에도 교회와 병원, 요양시설 등 고위험시설의 집단 감염이 전국에서 쏟아지고 있다. 경북에서는 안동소방서장이 확진 판정을 받으며 이철우 경북도지사 등이 자가 격리에 들어갔다.○ 대구 교회 또 집단 감염… 안동소방서장도 확진 대구에선 또다시 교회발(發) 집단 감염이 발생했다. 대구시는 “동구 봉무동에 있는 광진중앙교회에서 21일 26명이 확진되며 관련 확진자가 28명으로 늘어났다”고 밝혔다. 방역당국에 따르면 이 교회는 소속 선교사 2명이 20일 경북 경산에서 받은 코로나19 검체 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았다. 이들은 곧 아프리카로 선교 활동을 갈 예정이어서 출국 전 검사를 받았다고 한다. 경산시 관계자는 “20일 대구시로 검사 결과를 통보했다”고 전했다. 이에 대구시는 교회로부터 교인 120명의 명단을 전달받아 20일 오후까지 97명의 코로나19 검사를 실시했다. 이 결과 26명이 추가로 확진 판정을 받았다. 대구시 관계자는 “나머지 교인 23명에 대한 검사도 진행 중”이라며 “시민들에게 긴급재난문자를 발송해 이달 1일부터 해당 교회 방문자는 모두 검사를 받도록 요청했다”고 말했다. 현재 방역당국은 해당 교회의 감염 경로와 방역수칙 준수 여부 등에 대한 역학 조사를 벌이고 있다. 대구경북에선 정부기관장도 코로나19에 감염됐다. 경북도는 “한창완 안동소방서장이 20일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21일 밝혔다. 경북도에 따르면 한 서장은 14일 청송에서 코로나19 확진자와 접촉한 뒤 확진됐다. 한 서장은 17일 안동에서 한 기념행사에 참석했는데, 이 자리에 이 도지사 등 경북 주요 인사들이 대거 참석했다. 경북도 관계자는 “이 도지사는 음성 판정을 받고 자가 격리에 들어갔다”고 전했다.○ 코호트 격리된 요양병원 환자 3명 숨져 경기 부천의 한 요양병원에선 코로나19에 확진된 환자들이 전담 병상을 배정받지 못한 채 대기하다 목숨을 잃었다. 부천시는 “11일 확진된 80대 여성 환자 등 3명이 20일 사망했다”고 밝혔다. 해당 병원은 집단 감염이 발생해 코호트(동일집단) 격리 중이다. 부천시에 따르면 해당 요양병원은 13일 70대 남성 환자를 시작으로 지금까지 13명이 전담 병상을 기다리다 숨졌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원래 ‘대기 중 사망’에 자택과 요양병원 등을 포함시켰으나 18일부터 요양병원에서 의학적 처치를 받다 숨진 경우는 제외하고 있다. 현재 해당 요양병원은 확진 판정을 받은 환자 63명과 직원 16명이 대기 중이다. 방역당국 관계자는 “대다수가 60대 이상이라 지속적으로 전담 병상을 요청하고 있으나 해결되지 않고 있다”고 전했다. 역시 코호트 격리 중인 충북 청주의 참사랑노인요양원도 21일 8명이 추가 확진되며 관련 확진자가 70명으로 늘어났다. 집단 감염이 발생한 충북 음성 소망병원은 21일 기준 10명이 확진 판정을 받으며 누적 확진자가 47명이 됐다. 서울 구로구에 있는 한 요양병원·요양원도 이날 확진자 9명이 추가돼 관련 확진자가 64명으로 늘어났다. 시 관계자는 “집단 감염이 발생한 강서구 성석교회는 관련 확진자가 213명으로, 용산구 건설현장은 101명으로 늘어났다”고 전했다. 강원 동해시는 집단 감염이 발생했던 한 초등학교의 학생과 가족 8명이 21일 추가로 확진됐다. 해당 학교의 관련 확진자는 43명으로 늘어났다.대구=명민준 mmj86@donga.com / 부천=이경진 / 동해=이인모 기자}

    • 2020-1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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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평창 스키장 관련 12명으로 늘어… 임시휴장

    강원 평창에서 아르바이트생들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던 스키장의 관련 확진자가 16일 12명으로 늘어났다. 집단 감염이 발생한 해당 스키장은 17일까지 운영을 중단하기로 했으나, 지금까지 스키장들은 집합금지 대상이 아니어서 또 다른 방역 사각지대였다는 지적이 나온다. 강원도는 “평창의 A스키장에서 또 다른 아르바이트생과 고객 등이 확진되며 관련 확진자가 12명으로 늘어났다”고 16일 밝혔다. 해당 스키장은 장비 대여소에서 일하던 20대 아르바이트생이 13일 처음 확진된 뒤 같이 일한 아르바이트생 3명이 14, 15일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후 강릉에 거주하는 60대 스키장 고객이 13일 확진된 사실이 알려졌고, 16일 0시 기준 스키장이 위탁 운영 중인 스키학교 종사자 2명과 또 다른 아르바이트생 5명, 이용객 1명도 추가로 확진됐다. 스키장은 코로나19 확진자가 늘어나자 16일 임시 휴장을 결정했으며, 17일에도 문을 열지 않기로 했다. 스키장 관계자는 “18일부터는 주말과 오후 7시 이후 야간 영업을 하지 않기로 했다”며 “확진자가 머문 장소 등 모든 시설을 소독하고, 직원 및 관계자 800여 명에 대해 전수 검사를 하고 있다”고 전했다. 스키장에서 집단 감염이 나오자 방역당국이 이를 야외시설로 분류해 집합금지 대상에서 제외한 것이 문제였단 지적도 나온다. 한 방역 전문가는 “겨울스포츠 시설은 입장 인원이나 이용 시간 등을 제한하고는 있으나, 사람들이 붐비는 실내부대시설에 대한 구체적 지침이 없다”고 지적했다. 강원도는 모든 스키장의 방역수칙 준수 여부를 점검해 위반 사항이 나오면 운영업체에 행정명령을 발동할 계획이다.평창=이인모 기자 imlee@donga.com}

    • 2020-1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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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MB 수감’ 동부구치소 직원 등 24명 확진

    강원 평창에 있는 스키장에서 아르바이트를 하는 20대 4명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최근 스키장은 코로나19 확산에도 이용 제한을 받지 않아 많은 사람이 몰렸다. 강원도에 따르면 스키장비 대여소에서 근무한 한 아르바이트생이 13일 확진 판정을 받은 뒤 5∼10일 함께 일했던 아르바이트 3명도 14, 15일 확진됐다. 평창군은 스키장에 선별진료소를 설치하고 직원 등 200여 명에 대한 검사를 진행하고 있다. 리조트 측은 “주말·야간에는 영업을 멈추고 평일 낮도 축소 운영을 검토 중”이라고 했다. 이명박 전 대통령이 수감돼 있는 서울 송파구 동부구치소에서는 15일 오후 6시 기준 관련 확진자가 24명으로 늘어났다. 확진자들은 구치소 직원 14명과 전날 집행정지로 출소한 수용자 1명, 확진자들의 가족 및 지인 9명이다. 법무부 관계자는 “17일쯤 직원과 수용자 등을 대상으로 전수 검사를 벌일 예정”이라고 말했다. 경기 파주의 한 육군부대는 지난달 30일 휴가에서 복귀한 20대 장병 2명이 14일 확진된 뒤 해당 부대 병력 550명의 전수 검사를 실시했다. 그 결과 15일 간부 1명과 장병 11명이 추가 확진됐다. 국방부는 지난달 27일부터 ‘군내 거리 두기 2.5단계’를 시행해 휴가 및 외출을 통제하고 있다. 이 부대의 최초 확진자들은 지난달 24일 휴가를 갔던 것으로 조사됐다.평창=이인모 imlee@donga.com / 파주=이경진 / 박창규 기자}

    • 2020-1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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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립대, 지역대학과 공동수업 개발하고 中企 산학협력 강화 앞장

    충북대 재학생 A 씨는 올해 1학기 계절(원격)수업으로 청주대 교양 과목인 ‘광고로 배우는 아이디어 발상법’을 수강했다. 평소 관심을 갖고 있던 분야였는데 마침 계절수업에 개설되자 일찌감치 수강 신청을 했고 강의를 이수할 수 있었다. A 씨는 “다른 학교의 과목까지 수강 선택권이 넓어져 매우 좋다”며 “다음 학기에도 계절수업을 신청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계절수업 대학 간 공동운영 확산 충북대 학생이 청주대 수업을 들을 수 있었던 것은 충북대(총장 김수갑)와 청주교대, 한국교원대, 한국교통대 등 충북지역 11개 대학이 계절수업을 공동운영한 덕분이다. 2018년 8개 대학으로 시작해 지난해부터 3개 대학이 추가 동참했다. 올해는 1학기에 충북대 ‘숲으로 떠나는 건강여행’, 한국교원대 ‘유아교육의 이해’ 등 4개 대학이 개설한 6개 과목을 11개 대학 439명이 수강했다. 이문순 충북대 기획처장은 “대학은 시간과 비용을 줄이고, 학생들은 보다 다양한 수업을 수강할 수 있어 만족도가 큰 편”이라며 “비대면 상황 속에서 온라인 수업 공동 운영은 더욱 확대될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국립대학들이 대학 간 네트워크를 확대 구축하고 지역사회와의 상생 협력에 적극 나서고 있다. 국립대뿐 아니라 사립대와도 손을 잡아 프로그램을 함께 진행하고 공동교육과정을 개발해 운영한다. 또 교원과 학생 교류, 실험실습기자재 공유도 활발히 이뤄지고 있다. 교육부가 역점 추진 중인 국립대학 육성사업의 ‘대학협력 네트워크 활성화’가 가져온 성과다.○온라인 수업 콘텐츠 무료 개방 권역별 대학들은 수업 콘텐츠를 공유하고 각종 캠프와 워크숍을 공동 진행하는 등 교류가 활성화되고 있다. 한국방송통신대(총장 류수노)는 지난해 63개 온라인 콘텐츠를 개방해 6개 대학 339명이 수강했다. 올해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온라인 수업이 늘어나자 1학기에만 방송대 정규 학부과정 555개 온라인 콘텐츠 및 전자교재를 무료 개방했다. 수강 인원은 30개교 1만872명에 달했다. 부산대(총장 차정인)는 지난해 11월 부경대, 동아대와 함께 부산지역 문제 대토론회를 열었다. 학생들이 팀을 이뤄 찬반양론이 대립하는 지역문제를 주제로 토론 실력을 겨뤘다. 부산지역 7개 대학은 대학생 정책참여 콘테스트를 개최한 뒤 여기서 선정된 8건의 정책 제안이 부산시에 전달됐다. 경북대(총장 홍원화)는 지난해 안동대, 금오공대와 공동 창업동아리 캠프를 운영했다. 3개 대학 재학생 49명이 참가해 창업 역량을 강화하고 지역 대학 간 네트워크를 활성화하는 소중한 시간이 됐다. 또 이들 대학은 외국인 유학생 장기자랑과 한국어말하기 대회를 열고 장애대학생 글로벌 인재육성 프로그램을 운영하기도 했다. 서울교대(총장 임채성)는 서울 소재 4개 국립대와 학습자 중심의 온라인 강의 자료 제작과 4개 교과목 동영상 콘텐츠를 공동 개발했다.○공동교육혁신센터 성과 가시화 대학들이 권역별로 교수 학습 지원 및 우수 사례를 공유하는 공동혁신센터 구축 사업도 활발하다. 전남대(총장 정병석)는 목포대, 목포해양대, 순천대, 광주교대와 함께 지난해 ‘광주·전남 공동교육혁신센터’를 설립하고 10월 공동 홈페이지를 개설했다. 이들은 교수 역량 진단 도구 개발, 기초학력 증진 프로젝트, 원격수업 우수사례 공유 등에 힘을 합치고 있다. 충청지역 8개 국립대학도 지난해 ‘충청권 국립대학 공동교육혁신센터’를 설립하고 다양한 과제를 수행하고 있다. 올해는 클라우드 기반 자원공유시스템 구축이 주요 사업으로 지난달부터 본격적인 구축 작업이 진행 중이다. 강원대(총장 김헌영)와 강릉원주대(총장 반선섭) 역시 지난해 8월 강원권 공동혁신센터를 공식 출범시켰다. 양 대학은 교육혁신 포럼 개최, 혁신적 교수 학습법 공동연구, 학생 수준 맞춤형 교육과정 개발을 위한 공동연구에 머리를 맞대고 있다. ○지역 사회와 상생 협력도 “쉽게 접하기 힘든 열분석기와 원소분석기의 원리와 응용법을 배울 수 있는 매우 유익한 시간이었습니다.” 지난해 5월 부경대(총장 장영수) 공동실험실습관에서 열린 산학관(産學官) 통합세미나에 참석한 중소기업인 김모 씨의 얘기다. 부경대가 지역사회 및 기업과 네트워크를 구축해 큰 도움을 주고 있다. 고가의 첨단 연구분석 장비를 통해 계측과 분석을 지원하고 관련 전문기술 세미나와 워크숍도 열어준다, 부경대 관계자는 “기업체 및 중소벤처기업부와 산학관 협력을 더욱 강화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금오공대(총장 이상철)는 ‘지역 공공성 프로젝트’를 진행해 지역 현안을 제기하고 해결하는데 앞장섰다. 지난해 구미시 교육·문화 인프라 확충, 낙동강 수질관리 및 슬러지 자원화, 다문화가정 지원에 대한 10개 연구과제를 수행했고, 올해는 물순환을 통한 구미산단 그린산업단지화 방안 등 3개 과제를 선정해 수행 중이다. 순천대(총장 고영진)는 지역 초중생의 글로벌 역량 구축사업을 벌이고 있다. 올해 30명을 선발해 원어민 강사와 1 대 3 영어회화 화상수업을 무료로 진행 중이다, 대학 내에서 한국어를 연수하는 외국인 유학생 20명과 초중생 20명을 1 대 1로 연결하는 화상 버디프로그램도 운영 중이다. 영어회화 화상수업에 참여 중인 용당초등학교 5학년 정선우 군은 “실력이 검증된 원어민 선생님으로부터 영어를 무료로 배우는 소중한 기회”라며 “영어회화가 한 번에 그치지 않고 계속 이어졌으면 좋겠다”고 말했다.이인모 기자 imlee@donga.com}

    • 2020-1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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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강릉 시민 전수검사… 지자체 처음 실시

    강원 강릉시는 13일부터 전 시민을 대상으로 드라이브스루 방식으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전수 검사를 실시하기로 했다. 지방자치단체 가운데 처음이다. 김한근 강릉시장은 12일 “지역사회에서도 대규모 확산 우려가 커져 시민 전체를 대상으로 코로나19 검사를 하겠다”며 “현실적인 역량을 고려해 우선 의심 증상자부터 시작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시 인구는 지난달 기준 21만3189명이다. 강릉시는 13일 오전부터 강릉아레나 주차장에서 드라이브스루 선별진료소를 설치해 검사에 들어갔다. 오후 2시 기준 279명이 검사를 받았다. 한 목욕탕에서 집단 감염이 발생한 옥계면에서는 현장에서 주민 3565명에 대한 전수 검사를 진행하고 있다. 강릉은 최근 문화원 기타교실 등에서 집단감염이 발생하며 누적 확진자가 70명으로 늘어났다. 시는 11일 강원도내 18개 시군 가운데 처음으로 사회적 거리 두기를 2.5단계로 격상했다. 강릉교육지원청은 12∼17일 학원과 교습소 운영도 전면 중지시켰다. 시 관계자는 “수도권이 거리 두기를 3단계로 올리면 즉시 같은 수준으로 올리겠다”고 전했다. 강릉=이인모 기자 imlee@donga.com}

    • 2020-1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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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당진 31명-대구 47명, 교회發 집단감염 속출

    13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일일 확진자가 1000명을 넘어선 가운데 성탄절을 앞두고 교회발 집단감염이 전국에서 쏟아지고 있다. 특히 몇몇 교회는 함께 모여 식사를 하거나 마스크를 제대로 쓰지 않는 등 방역수칙을 어긴 정황도 드러나고 있다. 충남 당진시는 “13일 오전 당진에 있는 나음교회에서 교인 31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당진시에 따르면 해당 교회의 교인인 당진고 1학년 A 군과 마실노인복지센터 직원인 20대 여성 B 씨가 12일 최초로 확진됐다. 이후 교인 47명과 당진고 학생 및 교직원 335명, 복지센터 관계자 등에 대한 전수조사가 실시되며 해당 교회의 집단감염이 확인됐다. 시 관계자는 “13일 확진된 또 다른 고교생은 12일 A 군과 접촉했던 것으로 조사됐다”며 “해당 학교의 학생 및 교직원도 검사에 들어가 확진자가 더 늘어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역학 조사 결과, 집단감염이 발생한 해당 교회는 방역수칙을 제대로 지키지 않은 것으로 추정된다. A 군과 B 씨는 6일 오전 예배를 마친 뒤 교인 40여 명과 함께 점심을 먹은 것으로 전해졌다. 방역당국 관계자는 “함께 식사한 교인들의 이동 경로를 조사해 또 다른 접촉자들을 파악하는 중”이라고 전했다. 한국독립교회선교단체연합회 소속인 나음교회는 비교적 소규모라 시의 방역수칙 점검 대상에서 빠졌던 것으로 알려졌다. 당진시는 “만약 방역수칙을 어긴 사실이 드러나면 고발 조치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충북 제천시 명동에 있는 교회에서도 집단감염이 발생했다. 방역당국에 따르면 이 교회는 13일 교인 9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최초 확진자인 교인 A 씨는 4, 5일 대구에 있는 한 교회를 다녀온 뒤 8일부터 발열 등 의심 증상이 나타났는데도 12일 예배에 참석한 것으로 드러났다. A 씨의 가족 4명도 12일 확진됐다. 방역당국은 해당 교회에 폐쇄 명령을 내린 뒤 A 씨와 연관된 2개 교회에 대한 역학 조사를 벌이고 있다. 제천시 관계자는 “A 씨의 이동경로에 대한 진술이 석연치 않은 부분이 있어 위성위치확인시스템(GPS)을 이용해 분석 중”이라며 “만약 진술이 거짓으로 드러날 경우 수사기관에 고발할 방침”이라고 했다. 광주에서는 교회 3곳에서 동시에 확진자가 발생했다. 남구와 북구, 광산구에 있는 교회들에서 13일 교인 13명과 지인 및 가족 2명 등 15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광주시 관계자는 “성탄절을 앞두고 예배와 모임이 많아진 교회에서 지속적으로 확진자가 나오는 만큼 방역수칙을 엄격하게 지켜야 한다”고 당부했다. 집단감염이 발생했던 대구 달성군의 영신교회는 13일 12명이 추가 확진 판정을 받으며 관련 확진자가 47명으로 늘어났다. 경산에 거주하는 일가족 4명이 확진됐는데, 해당 교인과 접촉한 것으로 드러났다. 방역당국 관계자는 “영신교회는 11일 3명이 확진된 뒤 12일 28명이 추가 발생하며 n차 감염 등 지역 확산이 이어지고 있다”고 우려했다.대구=장영훈 jang@donga.com / 당진=이기진 / 제천=이인모 기자}

    • 2020-1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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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강원대, 탄력정원제로 구조개혁 탄력 받는다

    강원대(총장 김헌영)가 대학 경쟁력 강화를 위해 ‘탄력정원제’를 중심으로 한 구조개혁에 본격 착수했다. 11일 강원대에 따르면 최근 대학구조혁신위원회가 제안한 ‘탄력정원 중심 대학구조혁신안’을 평의원회 심의를 거쳐 최종 확정했다. 이번 혁신안은 학령인구 감소에 따른 대학 경쟁력 강화와 학생들의 학습 선택권을 보장하기 위해 마련한 것이다. 최근 2년 동안의 정원 내 재학생 충원률을 바탕으로 학과(부)별 입학정원 145명을 조정한다. 조정된 인원 가운데 113명은 학생과 사회 수요를 반영해 48개 학과(부)·전공에 우선적으로 추가 배정된다. 나머지 32명은 대학의 특성화 계획에 따라 자유전공학부 방재전문인재양성 프로그램에 배정된다. ‘탄력정원제’를 통한 정원조정 외에도 △학부의 학과 전환(소프트웨어미디어·산업공학부→AI소프트웨어학과) △학과-학부 간 통합(관광학과→글로벌인재학부 관광전공) △전공 간 통합(건설융합학부 3개 전공→2개 전공(건축학전공, 토목공학전공)) 등 학사구조 개편 방안도 추진한다. 강원대는 이번 대학구조혁신안 마련을 위해 8월 교수회 추천위원 2명, 학장협의회 추천위원 2명을 포함해 ‘대학구조혁신위원회’를 구성했다. 총 7차례에 걸친 회의와 설명회, 의견수렴 기간 등을 거쳐 구성원들에게 학사구조 혁신의 필요성을 알렸다. 강원대는 또 내년부터 미래수요에 대비한 ‘미래융합가상학과’를 신설하고 ‘마이크로 디그리(Micro Degree)’를 도입한다. 마이크로 디그리는 일반인을 대상으로 분야별 지정된 최소 학점(12~18)을 단기간에 집중 이수하면 총장 명의의 이수증을 주는 제도다. 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을 계기로 지역사회 온라인 교육 역량 강화에도 공을 들이고 있다. 강원대는 이번 혁신안 마련을 계기로 향후 학령인구 감소 등 급변하는 외부 교육환경에 대응하고 국가거점국립대학으로서 공공성 확대와 기초학문 육성을 위한 교육혁신 방안을 적극 추진해 나갈 방침이다. 강원대는 올해 ‘BK(두뇌한국) 21 4단계 사업’에 18개 사업단(팀)이 선정된 것을 비롯해 ‘지역혁신선도연구센터(RLRC) 사업’, ‘산업계 관점 대학평가 5년 연속 최우수대학’, ‘권역별 대학 원격교육지원센터 사업’에 잇따라 선정돼 역량을 인정받았다. 김헌영 강원대 총장은 “우리 대학은 코로나19로 인한 어려운 상황에서도 끊임없는 혁신과 전략적인 특성화로 새로운 도약의 기틀을 마련했다”며 “앞으로 교육과 연구뿐 아니라 새로운 사회·경제적 가치를 창출하는 선도적 대학의 역할을 수행하는데 최선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춘천=이인모기자 imlee@donga.com}

    • 2020-1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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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강릉시 왕산면 지명을 100년만에 되찾은 까닭은?

    강원 강릉시 왕산면은 고려 때 ‘임금의 산’이란 의미로 왕산(王山)이란 이름이 붙여졌다. 하지만 일제강점기인 1914년 조선총독부령에 따른 행정구역 개편으로 ‘성할 왕(旺)’을 써 ‘왕산(旺山)’으로 바뀌었다. 이후 100년이 지난 2014년에 지명 정비에 따라 옛 이름 ‘왕산(王山)’을 되찾았다. 평창의 발왕산(發旺山)과 중왕산(中旺山)도 2003년 3월 각각 발왕산(發王山)과 주왕산(住王山)으로 개명됐다. 우리 문화를 비하하려 어감이 좋지 않은 단어를 사용한 평창 중대갈봉도 승두봉(僧頭峰)으로 바뀌었다. 그러나 양구군 남면 구암리는 원래 마을에 거북바위가 있어 구암(龜岩)이라 했지만, 일제강점기 때 구암(九岩)으로 칭한 뒤 아직도 바뀐 이름이 그대로 사용되고 있다. 때문에 구전에 따른 오류나 착오로 인한 지명과 일본식 지명에 대한 정비가 지속적으로 이뤄지고 있지만 보다 체계적인 정비가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강원연구원은 최근 발표한 정책메모 ‘잊혀져 가는 고유지명, 강원도 지명 정비 방향 모색’을 통해 “강원지역 지명 정비에 대한 총체적 조사사업이 제대로 수행되지 못하고 있다”며 “시군별 지역 내 정비 대상 지명에 대해 전수조사를 거쳐 지명 복원 정비계획을 체계적으로 수립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특히 일본식 지명 정비사업은 일제강점기 이전의 자료 연구 등 전문성을 요하는 부분으로 관련 전담 연구기관을 설립해 지역 사회와의 협조를 바탕으로 지속적으로 추진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강원도 지명 연구는 1990년대 132건, 2000년대 138건이 진행됐으나 이후 연구는 69건으로 감소 추세를 보이고 있다. 강원연구원에 따르면 도내 지명 유래 연결성 검토를 통해 나타난 일본식 표기 지명은 발음의 유사성이나 왜곡된 한자 오기로 인한 것이 90개, 순우리말 지명을 한자 지명으로 교체한 한자화 지명이 88개로 조사됐다. 또 진취적인 의미를 소극적인 의미로 교체하는 등의 한자 왜곡이 20개, 식민 통치의 편리성을 위해 숫자나 방위를 사용한 지명이 12개였다. 한자의 단순화와 우리 민족의 문화·역사 비하 및 왜곡을 위해 표기된 지명도 각각 4개와 1개로 나타났다. 유영심 강원연구원 강원학연구센터 부센터장은 “강원도의 올바른 지명을 찾기 위한 본격적인 사업이 내년부터 6년 동안 진행될 계획”이라며 “역사 문헌 및 고지도에 있는 지명을 정리하고 지역별로 간행된 지명 자료집을 정리해 강원도 전자 지명사전을 편찬할 것”이라고 밝혔다.이인모 기자 imlee@donga.com}

    • 2020-1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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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개그맨 장동민 집-차에 26차례 돌 던진 40대 구속

    개그맨 장동민 씨(사진)의 집과 차에 수십 차례 돌을 던져 수천만 원의 피해를 입힌 혐의로 40대 남성이 구속 수감됐다. 이 남성은 이웃에 살고 있는 주민이었다. 강원 원주경찰서는 “원주시 외곽에 있는 장 씨의 집 등에 돌을 투척해 2600만 원이 넘는 피해를 입힌 A 씨를 특수재물손괴 혐의로 구속했다”고 3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 씨는 8월 14일부터 9월 17일까지 장 씨의 집 외벽과 창문, 승용차 등에 26차례 돌을 던진 혐의를 받고 있다. 차 선루프가 파손됐으며 집 안 곳곳이 훼손됐다. 장 씨는 앞서 유튜브 등을 통해 “가족들이 무서워 떨고 있다”며 피해 사실을 밝히기도 했다. 경찰은 3개월가량 탐문수사 등을 통해 지난달 30일 A 씨를 검거했다. 주변 폐쇄회로(CC)TV를 분석해 돌이 날아온 방향과 거리 등을 파악했으며 범행에 사용한 돌을 국립과학수사원에 보내 감식하기도 했다. 경찰 조사 결과 A 씨는 장 씨의 집 주변을 살핀 뒤 CCTV가 설치돼 있지 않은 점을 악용해 범행을 저질렀던 것으로 알려졌다. 실제로 장 씨가 몇 차례 피해를 입은 뒤 CCTV를 설치하자 화면에 잡히지 않는 장소에서 돌을 던지기도 했다고 한다. 경찰 관계자는 “일련의 행동에 석연치 않은 대목이 있어 구체적인 범행 동기 등을 조사하고 있다”며 “현재 A 씨는 혐의 사실을 부인하고 있는 상태”라고 말했다.원주=이인모 기자 imlee@donga.com}

    • 2020-1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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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화가&어린이 행복한 그림전’ 8∼20일 국립춘천박물관서 개최

    강원도와 한국화가협동조합, 강원도교육청이 주최하는 ‘화가&어린이 행복한 그림전’이 8∼20일 국립춘천박물관에서 열린다. 이번 전시는 ‘학교 안 작은 미술관 드림 사업’의 후속 사업으로 한국화가협동조합 소속 화가의 작품 91점과 학생 작품 350점을 포함해 463점이 전시된다. 화가와 학생이 함께 그린 공동 작품도 1점 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예방을 위해 온라인 전시회가 병행된다. 이번 전시에 작품을 낸 학생들은 학교 안 작은 미술관이 설치된 10개 초등학교의 학생들이다. 한국화가협동조합이 올해 도내 10개 초등학교에 230점의 작품을 기증해 학교마다 작은 미술관이 조성됐다. 내년에는 20개 학교에 460점을 기증한다. 금액으로 약 9억 원에 이른다. 이 사업은 학생들이 미술 작품을 통해 손쉽게 문화 예술을 향유할 수 있도록 마련됐다. 코로나19 상황이 수그러들면 일반 시민에게도 개방할 계획이다. 한영선 강원도 문화예술과장은 “이번 전시회가 미래 세대인 학생들이 미술 작품 한 점을 시작으로 다양한 문화를 경험할 계기가 돼줄 것으로 기대한다”며 “코로나19로 힘든 상황을 보내는 도민에게 작은 위로와 치유의 시간이 되면 좋겠다”고 말했다.이인모 기자 imlee@donga.com}

    • 2020-1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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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강남 어학원 나흘째 확진… 총 22명 감염

    서울 강남의 한 어학원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나흘 연속 발생했다. 2일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와 서울시 등에 따르면 이날 오후 6시 기준 강남구 대치동의 한 어학원 관련 코로나19 확진자가 총 22명으로 집계됐다. 지난달 29일 이 학원 강사 1명과 수강생 1명이 처음 확진 판정을 받은 이후 다음 날 7명, 1일 9명, 2일 4명이 추가로 확진됐다. 이 학원 수강생은 대부분 인근 학교에 다니는 중학생들이다. 방역당국 역학조사 결과 이 학원은 창문이 없어 환기가 어렵고 강의실 면적이 넓지 않아 수강생들 간 거리 두기도 충분하지 않았던 것으로 나타났다. 수도권 학원의 경우 사회적 거리 두기 2단계 조치 등에 따라 실내 환기와 표면 소독을 하루 2회 이상 실시해야 한다. 방역당국 관계자는 “강사와 학생 모두 마스크를 썼지만 학원의 특성상 강사가 수업 중에 지속적으로 말을 하는 과정에서 비말(침방울) 발생이 높았던 것으로 보고 추가 조사 중”이라고 설명했다. 방역당국은 심층 역학조사를 통해 학생들이 다닌 학교와 대치동 인근 학원까지 방역 작업을 벌일 계획이다. 고려대 동아리 관련 집단 감염도 발생했다. 학생 1명이 지난달 30일 확진된 뒤 9명이 추가로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들은 동아리 공연을 앞두고 연습하는 과정에서 감염된 것으로 추정된다. 마포구 홈쇼핑 업체 관련 집단 감염 누적 확진자는 18명으로 늘었다. 지난달 26일 첫 확진자 발생 후 접촉자 조사 과정에서 직장 동료, 가족 등 17명이 추가로 확진 판정을 받았다. 서울시 관계자는 “건물 안에서 소규모로 점심식사를 하다가 감염된 것으로 파악됐다”고 말했다. 강남구 콜센터 관련 집단 감염도 지난달 29일 첫 확진자가 발생한 뒤 14명이 추가 확진됐다. 이들은 모두 같은 직장 동료다. 이 콜센터는 사무실 입구에 손 소독제를 비치하고 휴게실 사용을 금지하는 등 방역수칙을 지키려 노력했으나 방역당국이 폐쇄회로(CC)TV를 확인한 결과 일부 직원이 마스크를 제대로 쓰지 않았던 것으로 파악됐다. 박유미 서울시 시민건강국장은 “이전보다 가족이나 지인 간 감염이 매우 많이 발생하고 있다”며 “다중이용시설뿐만 아니라 일상생활 속 방역이 굉장히 중요하다”고 당부했다. 최근 일주일 동안 17명이 확진된 강원 춘천시는 3일부터 사회적 거리 두기를 2단계로 격상했다. 수도권이 이미 2단계로 격상돼 원정 송년회 등 풍선효과가 우려되는 만큼 선제적 조치를 취하려는 것이다.박창규 kyu@donga.com / 춘천=이인모 기자}

    • 2020-1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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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울 또 지하체육시설 집단감염… 중랑구 20명 확진

    지하에 있는 서울의 한 실내체육시설에서 또다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집단 감염이 발생했다. 관련 확진자가 150명을 기록한 강서구 댄스학원과 환경이 유사하다. 강원 홍천군에서는 공공근로사업 참여자들 사이에서 집단 감염이 벌어져 강원도에서 처음으로 사회적 거리 두기를 2단계로 격상했다. 서울시 등에 따르면 27일 오후 6시 기준 중랑구의 한 실내체육시설에서 관련 확진자가 20명이 발생했다. 25일 시설 이용자 2명이 확진을 받은 것을 시작으로 이날까지 직원과 이용자, 가족 지인 등 18명이 추가로 감염됐다. 이 체육시설은 강서구 댄스학원과 닮은 점이 많다. 지하에 있어 환기가 원활하지 않았으며, 1m 이상 거리 두기도 쉽지 않았다. 시 관계자는 “이 시설도 크로스핏 등 격한 운동을 하는 곳이라 비말이 다량으로 발생했을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식사 모임을 통한 집단 감염도 곳곳에서 발생했다.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앱)을 통해 열린 소모임 관련 확진자는 모임 참석자와 지인 등 21명을 기록했다. 방역당국 관계자는 “최근 9회에 걸쳐 음식점과 술집에서 모임을 가진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중구의 한 상조회사도 직원 회식을 통해 감염이 확산돼 직원과 가족, 지인 등 15명이 확진됐다. 강남구의 한 일식집에서 가진 지인 모임에서도 10명이 감염됐다. 경기 김포시에 있는 한 노래방은 방문자의 직장 동료와 가족까지 감염되면서 관련 확진자가 29명으로 늘어났다. 인천해양경찰서 소속 경찰이 다녀간 인천 연수구 유흥주점 관련 확진자는 방문자 5명과 종사자 4명 등 13명이 추가 확진 판정을 받으며 49명으로 늘었다. 홍천에서는 26일 ‘공공 가꾸기 근로사업’에 참여했던 70대가 확진된 뒤 27일 같이 참여한 접촉자 10명이 추가로 확진 판정을 받았다. 홍천군 관계자는 “감염자가 크게 늘어 28일부터 사회적 거리 두기를 1단계에서 2단계로 올린다”고 밝혔다. 강원 18개 시군 가운데 2단계 격상은 홍천이 처음이다. 강원 영월에서도 유치원 관련 확진자가 7명 발생했다. 지금까지 지역사회 감염자가 없었던 경북 울진군도 26일 첫 확진자가 나왔다. 울진군 관계자는 “전날 양성 판정을 받은 울릉도 확진자(62)와 한 식당에서 접촉한 것으로 확인됐다”고 했다. 전북 군산시는 지인 모임의 관련 확진자가 31명으로 늘어나자 사회적 거리 두기를 2단계로 올렸다. 부산에서는 대학수학능력시험을 앞둔 고3 학생이 확진됐다. 부산교육청은 “해당 학생과 같은 학년은 모두 원격수업으로 전환하고 학생 및 교직원 163명에 대한 전수 조사를 진행 중”이라고 설명했다. 부산진구 음악실은 관련 확진자가 65명으로 늘어났다.김하경 whatsup@donga.com / 홍천=이인모 / 부산=강성명 기자}

    • 2020-1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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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횡성군서 ‘강원형 일자리’ 지정 선포식 열려

    강원형 일자리 사업 지정 선포식이 26일 강원 횡성군 우천산업단지 ㈜디피코 공장에서 열렸다. 이날 행사는 횡성 전기차 클러스터를 중심으로 한 강원형 일자리 사업이 지난달 10일 정부의 두 번째 상생형 지역 일자리 사업에 선정된 것을 기념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 자리에는 홍남기 경제부총리와 최문순 강원도지사 등 노사민정 대표 50여 명이 참석했다. 선포식에서는 강원형 일자리 사업에 대한 추진 경과와 미래비전 소개가 이뤄졌다. 베트남 메콩오토 및 대형마켓 운송회사인 ㈜성지씨엘엠과 전기차 ‘포트로(Potro)’ 수출·판매 계약식도 열렸다. 두 회사와 500대씩, 총 1000대의 계약이 이뤄졌다. 포트로는 강원 전기차 사업의 첫 성과물로 ‘짐꾼’ ‘당나귀’를 뜻하는 포르투갈어다. 디피코가 본격 양산에 나선 초소형 전기화물차로 83%의 높은 국산화율과 우수한 품질을 인정받아 국내외에서 3500여 대의 판매계약 성과를 달성했다. 강원도는 강원형 일자리 사업을 통해 2030년까지 총 2700여 명의 고용창출과 3조 원의 생산유발, 7600억 원의 부가가치 효과가 발생할 것으로 보고 있다. 최 지사는 “강원형 일자리 사업은 강원 미래 신성장 산업의 마중물 역할로 ‘중소기업의 힘으로도 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보여준 사례”라며 “미래 교통수단인 자율주행차 및 드론택시 등 미래 신성장 산업을 집중 육성해 관련 산업을 선점해 나가겠다”고 밝혔다.이인모 기자 imlee@donga.com}

    • 2020-1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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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강원도, 동해안권경자구역 망상 1지구 특별감사 실시키로

    동해안권경제자유구역 망상 제1지구 관련 의혹에 대한 강원도의 특별감사가 실시된다. 동해시는 강원도가 특별감사 실시계획을 통보해 왔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감사는 18일 심규언 동해시장이 강원도청을 방문한 자리에서 최문순 지사에게 감사를 건의했고, 최 지사가 이를 수락하면서 결정됐다. 구체적인 감사 일정은 결정되지 않았지만 도는 지역사회에서 제기되고 있는 각종 의혹을 조기에 규명해야 하는 만큼 빠른 시일 내 감사계획을 수립해 진행할 방침이다. 강원도에 따르면 망상 제1지구 개발사업은 동해시 망상동 3.94㎢에 6674억 원을 들여 휴양형 복합리조트와 국제학교, 주거 및 상업시설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동해안권경제자유구역청은 2018년 11월 동해이씨티를 개발사업자로 지정한 뒤 올해 실시설계 수립과 토지 보상 등 행정 절차를 진행 중이다. 그러나 동해지역 시민사회단체는 개발사업 시행자 선정 과정에 문제가 있다며 의혹을 제기했다. 업체가 사업제안서 내용을 사실과 다르게 제출했고 사업제안서를 검토하고 심사하는 과정에서도 제반 사항을 제대로 확인하지 않았다고 주장했다. 또 망상 제1지구 개발계획은 국가의 정책 목표를 실현하려는 목적보다 사업자의 이익을 극대화할 수 있도록 수립됐다는 지적도 나왔다. 동해시 관계자는 “최 지사가 결정한 특별감사가 망상 제1지구에 대한 각종 의혹을 규명하는 계기가 될 것인지 지역사회의 관심이 크다”며 “특별감사를 통해 각종 의혹에 명확하게 밝혀지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동해=이인모기자 imlee@donga.com}

    • 2020-1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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