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하경

김하경 기자

동아일보 국제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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팩트(fact)의 조각들을 차분히 모아 통찰력 있는 기사를 쓰겠습니다.

whatsup@donga.com

취재분야

2026-05-16~2026-06-15
미국/북미66%
유럽/EU7%
중동7%
중남미5%
국제일반5%
인사일반2%
국제인물2%
국제정세2%
국제경제2%
중국2%
  • 박원순 시장 “단풍의 계절 ‘서울의 참맛’ 느껴보세요”

    박원순 서울시장(사진)은 9일 “올해 17회를 맞이한 서울달리기대회는 참가자들이 가을을 만끽할 수 있도록 서울광장에서 출발해 도심, 한강을 가로질러 달리는 최고의 마라톤대회 중 하나”라고 평가했다. 박 시장은 이날 본보 인터뷰에서 “단풍의 계절인 10월, 서울의 아름다운 거리를 달리면서 가족, 동우회, 연인 등과 좋은 추억을 만들기 바란다”고 했다. 박 시장은 ‘2017 서울달리기대회’에 직접 출전해 10km를 1시간12분33초에 주파했다. 시간을 쪼개 새벽 조깅을 할 정도로 달리기 애호가로 널리 알려져 있다. 달리기와 관련한 생활철학도 분명하다. 그는 “달리기는 일상생활에서 가장 쉽게 접근할 수 있는 생활스포츠”라며 “맨몸으로, 내 의지만으로 실천할 수 있는 가장 정직한 운동이다. 바쁜 현대인의 스트레스 해소와 건강 증진에 큰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 박 시장은 달리기가 시민의 건강을 지탱할 뿐만 아니라 에너지 위기, 대기오염, 교통 혼잡 등 복잡한 도시 문제를 푸는 해법이라고 보고 있다. 그는 “서울시는 시민 중심의 걷고, 뛰고 싶은 도시를 만들기 위해 계속 노력할 것”이라며 “참가자들이 부상을 당하지 않고 대회 자체를 즐겼으면 한다. 힘껏 응원하겠다”고 말했다.김하경 기자 whatsup@donga.com}

    • 2019-1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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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기업 친구는 알까요, 내가 회사의 ‘심장’이라는 자부심

    《청년, 신(新)중년, 경력단절 여성, 군인 등 구직자를 위한 맞춤 일자리 박람회가 열린다. 동아일보와 채널A가 주최하는 ‘2019 리스타트 잡페어―함께 만드는 희망 일자리’가 16, 17일 양일간 서울 광화문광장에서 열린다. 올해 7회째를 맞이하는 리스타트 잡페어에는 기업 및 기관 등이 130여 개 부스를 만들어 참여한다. 이번 행사는 △정부 일자리 사업 종합 홍보관 △청년 일자리관 △여성 일자리관 △전역장병 일자리관 △신중년 일자리관 등으로 꾸려지며 올해는 서울시 강소기업관과 과학기술·스타트업 일자리관이 첫선을 보인다.》“입사 1년 만에 ‘넘버 3’가 됐어요. 큰 기업이었다면 불가능하지 않았을까요.” 디지털 마케팅 기업 ㈜게임베리의 최성재 글로벌디맨드팀장(25)은 지난해 10월 대기업 대신 강소기업을 선택했다. 최 팀장은 “대기업에서는 시키는 일만 해야 할 때가 많다. 능동적으로 일하면서 잠재력을 시험해 보고 싶었다”고 말했다. 신입사원이던 최 팀장은 당차게 매출 상승 아이디어를 여럿 제시했다. 수평적이고 능력을 중시하는 조직 문화 특성상 그의 아이디어는 곧 실행에 옮겨졌고 몇 가지는 적중했다. 그는 올 7월 대표, 이사 아래 직급인 팀장에 임명됐다. 게임베리는 2011년에 설립된 강소기업으로 직원은 30명에 불과하지만 지난해 매출은 84억 원에 달할 정도로 빠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청년, ‘강소기업’에서 길을 찾다 ‘취업 대란’에 갈 곳을 잃은 청년들이 튼실한 강소기업에서 희망을 찾고 있다. 이들은 개인 역량 강화, 워라밸(일과 삶의 균형) 등을 좇으면서도 실무에도 일찍 뛰어들어 실력을 키우려는 ‘실속파’다. 일부 강소기업들은 대기업에 준하는 급여, 복지 등을 갖추고 있다. 외부엔 잘 알려지지 않았지만 사업 전망도 밝다. 2016년 10월 솔루게이트에 입사한 문보경 씨(29·여)는 다른 직무를 경험할 기회가 많은 것을 강소기업의 장점으로 꼽았다. 2014년 7월 설립된 솔루게이트는 음성을 인식해 텍스트로 변환해 주는 프로그램을 개발한다. 이전에 웹사이트 제작 기업에 다녔던 문 씨는 단순 업무 반복에 지치고 다른 사람보다 뒤처진다는 생각이 들어 이직했다. 대학 전공도 행정학이라 공학지식이 바탕에 깔려야 하는 음성인식 개발 업무는 해본 적이 없었다. 선임자와 동료들은 업무를 차근차근 알려주며 어엿한 개발자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독려했다. 작은 기업이라 공동체 의식이 컸기에 가능했던 일이다. 현재 자리를 옮겨 마케팅을 담당한다. 문 씨는 “마케팅을 맡으며 고객의 입장에서 생각하게 됐다. 다양한 직무를 경험하면서 더 성장하는 느낌”이라고 말했다. 강소기업은 인재가 핵심 자산이라 직원 교육에 철저하다. 자기 계발에 관심이 많은 청년들에겐 관심이 가는 대목이다. 소프트웨어 테스트 서비스 기업인 와이즈스톤 김창희 주임(27)은 신입사원 교육에서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의 결함을 찾는 일을 배웠다. 김 주임은 “능동적으로 일하게끔 문제 해결 과제를 맡겼다. 현장 경험을 쌓을 수 있었다”고 말했다. 작은 기업이지만 팀장 및 매니저 대상의 리더십 교육, 외부 전문가 초청 세미나 등이 수시로 열린다. ○ 철저하게 ‘워라밸’을 추구한다 취업준비생들이 중소기업을 기피하는 이유 중 하나는 ‘워라밸’이 잘 지켜지지 않을 것이라는 편견 때문이다. 요즘 강소기업들을 보면 이런 생각은 기우에 불과하다. 친환경 엔지니어링 컨설팅 기업 이에이엔테크놀로지의 김영현 실장(39)은 1년간 육아휴직을 사용했다. 김 실장은 “처음에는 눈치가 보였지만 동료들이 부러워하고 응원해줬다”며 “이미 회사엔 남성 육아휴직에 대해 우호적 분위기가 형성됐다”고 말했다. 직원 105명 가운데 남성 육아휴직자는 4명이다. 직원 26명의 솔루게이트에 근무하는 문보경 씨도 출산휴가 3개월과 육아휴직 1년을 모두 쓰고 복귀했다. 문 씨는 “오후 5시 30분에 칼퇴근한다. 복귀할 때 불이익도 없었다”고 말했다. 기업 및 정부기관과 함께 다양한 취업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동아일보와 채널A, 서울시는 16, 17일 이틀간 서울 광화문광장에서 ‘2019 리스타트 잡페어’를 연다. 청년 구직자, 전역 장병을 위한 취업관을 비롯해 여성 일자리관, 신중년관 등으로 구성되는 일자리 종합박람회다. 아토즈소프트 이에이엔테크놀로지 탐윈 앱코 엘가플러스 이엠피서비스 더와이즈 트리플하이엠 유로보 요다정보기술 등 서울형 강소기업 일자리관에서 취업 정보를 얻거나 현장 채용의 기회를 잡을 수도 있다. 찾아가는 여성 취업 상담 서비스 ‘일자리부르릉’ 버스, 면접용 정장을 무료로 빌려주는 ‘취업날개’ 서비스, 직업훈련 등의 정보를 제공하는 ‘키오스크’, 채용 정보 등을 전달하는 ‘일자리센터’ 등도 마련됐다.김하경 기자 whatsup@donga.com}

    • 2019-1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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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철공소 옆 카페-아틀리에… ‘뉴트로’ 감성 발길 북적

    지난달 27일 오후 서울지하철 2호선 문래역 7번 출구로 나와 150m가량 걸어 골목으로 들어가자 아파트숲 뒤로 도심 속 낯선 외딴섬 같은 풍경이 펼쳐졌다. ‘○○정밀’ ‘○○철강’ 등의 간판을 단 수많은 작은 철공소가 눈앞에 가득했다. 유리창에는 ‘프레스 금형’ ‘강판’ ‘특수용접’ 등의 글씨가 빼곡했다. 기계로 무거운 부품을 옮기고 철근을 자르는 등 작업이 한창이었다.○ 공장+예술+맛집의 오묘한 놀이터 용접 불꽃과 쇳가루를 뒤로하고 한 발 더 걸어 들어가자 철공소와는 어울리지 않는 풍경이 다시 한 번 펼쳐졌다. 큰 창문에 흰색 커튼을 설치해 색다른 분위기를 연출한 점포부터 각종 넝쿨식물과 꽃으로 꾸며놓은 곳까지 보였다. 전자는 예술인의 작업실, 후자는 맥줏집이다. 철공소의 장인정신과 예술가들의 창작열, ‘핫플레이스’가 어우러져 이색적인 불꽃을 튀긴다. 서울 영등포구 문래동은 1960년대 이후 철강산업단지로 전성기를 누렸다. 한때 소규모 공장이 1000곳 넘게 밀집하기도 했다. 하지만 1990년대 후반 외환위기 이후 철공소가 하나둘씩 문을 닫고 임대료가 내려가자 빈 공간을 홍익대 앞과 대학로 등에서 옮겨온 예술인들이 메우기 시작했다. 예술가들의 등장은 철공소 골목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었다. 이곳 예술인들을 지원하는 서울시 산하 문래예술공장은 100여 곳의 문화공간에서 300여 명의 예술가가 활동하는 것으로 추산하고 있다. 문래동의 매력이 알려지면서 최근 3년 새 철공소와 예술인 작업실 사이로 식당과 카페, 술집 등까지 들어서 이질적인 공간들의 어울릴 듯 어울리지 않는 동거가 이어지고 있다. 문래동의 풍경은 시간에 따라 확연하게 달라진다. 이날 정오경 식당과 카페는 점심을 먹으러 온 인근 지역 직장인들로 붐볐다. 하지만 오후 1시가 넘어가자 방문객은 사라지고 기계소리가 가득한 철공소 골목으로 바뀌었다. 오후 5∼6시 공장 문을 닫기 시작할 즈음부터 저녁식사나 술 한잔 하러 오는 발걸음이 늘면서 거리의 조명과 음악, 냄새가 바뀐다. 방문객들은 이곳을 찾는 이유로 ‘뉴트로 감성’을 꼽았다. 문승주 씨(29)는 “공장들 사이에 맛집이 들어서 있는 모습이 부자연스러운 듯하면서도 매력이 있다”고 말했다. 안지연 씨(28·여)는 “옛날 TV에서나 볼 법한 모습을 볼 수 있다는 게 새롭게 느껴진다”며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서 핫플레이스를 검색하다 알게 돼 찾아왔다”고 말했다.○ 도시재생으로 ‘기묘한 공생’ 이어간다 다만 이 같은 독특한 공생이 언제까지 이어질지는 미지수다. 아직까진 뚜렷하게 젠트리피케이션이 일어나진 않았지만 몇 년 전부터 주목받으면서 임대료가 조금씩 상승하고 있다. 문래동에서 20년 넘게 살균기 등을 제작해온 소공인 A 씨는 “불경기 속에서는 월세가 10만 원 오르는 것도 큰 부담인데 찾는 사람들이 늘어나면서 월세가 더 오를까 걱정이다”라고 말했다. 이곳 원주민인 소공인들이 방문객 증가를 부담스럽게 느끼는 분위기도 있다. 서울시는 문래동이 소공인과 예술인, 자영업자가 공존하는 문화공간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다양한 시도를 하고 있다. 2017년 낙후된 서남권 지역을 견인하기 위해 영등포 경인로 일대를 경제기반형 도시재생활성화 지역으로 선정한 데 이어 최근 관련 계획안을 발표했다. 청년 소공인과 예술가가 임대료 상승 걱정 없이 활동할 수 있도록 임대공간을 조성하고 시제품 제작을 위한 공유 공간과 장비 등을 갖춘 산업혁신센터도 3곳 이상 조성할 계획이다. 7월에는 지역 자산을 높이고 지역 공동체를 활성화하기 위해 문래동의 기계금속장인과 문화예술인, 지역주민이 참여해 지역축제를 기획하거나 조형물 제작을 하는 등 주민공모사업 13개를 선정해 지원했다.김하경 기자 whatsup@donga.com}

    • 2019-1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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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울시 ‘거리가게 허가제’ 내년부터 전면 확대

    내년부터 ‘거리가게(노점) 허가제’가 서울 전역으로 확대된다. 서울시는 현재 영등포역 동대문역 신림역 등 5곳에서 시범 운영하고 있는 거리가게 허가제를 모든 자치구로 확대 실시한다고 3일 밝혔다. 거리가게 허가제는 불법 노점을 막기 위해 일정 요건을 갖춘 거리가게에 도로 점용을 허가하는 대신 가게 운영자에게 점용료를 받는 제도다. 현재 서울시내 노점상은 6522곳으로 우선 도로 점용을 허가할 수 있는 3500여 곳을 대상으로 거리가게 허가제를 추진한다. 지난해 6월 서울시는 자치구마다 제각각이던 거리가게 기준을 정리해 도로 점용 허가제, 가로시설물 설치 기준, 전매·전대 금지 등의 내용을 담은 ‘거리가게 가이드라인’을 발표했다. 시범사업 1호로 선정된 영등포역 앞 영중로는 거리가게 허가제를 적용한 뒤 보행 환경이 크게 개선됐다. 영중로 일대 390m 구간은 50년 이상 수십 개의 노점상이 난립했던 곳이다. 올 7월 45개 노점상 중 26곳이 정식 허가를 받고 가로 2.1m, 세로 1.6m의 거리가게로 새롭게 단장했고 간판도 정비했다. 노점상이 있던 보도 폭도 최소 2.5m 넓어졌다. 이 일대 버스정류장도 통합해 혼잡을 줄였다. 서울시는 현재 추진하고 있는 동대문역, 신림역, 중랑 태릉시장 등 4개 시범사업도 올 연말경엔 영중로처럼 허가를 받은 거리가게로 재단장할 것으로 전망했다. 5곳에서 거리가게 허가제가 시행되면 385개의 무허가 노점이 ‘허가 거리가게’로 바뀐다. 서울시는 내년 거리가게 시범사업지로 서울대입구역과 송파구 새마을시장 주변을 선정했다. 서울지하철 2호선 이대역 인근 등 10개 안팎의 소규모 거리가게 허가제 사업도 추진할 계획이다.김하경 기자 whatsup@donga.com}

    • 2019-1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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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울시, 시민안전보험 내년 도입… 재난-사고때 1000만원까지 보상

    내년부터 자연재난이나 화재, 붕괴 등 각종 안전사고로부터 피해를 입은 서울시민은 최대 1000만 원의 보험금을 받을 수 있다. 서울시는 내년부터 이 같은 내용의 ‘시민안전보험’을 실시할 계획이라고 3일 밝혔다. 주요 보상 대상은 자연재해 사망, 폭발 화재 붕괴 사고, 대중교통 이용 사고, 스쿨존 교통상해, 의사상자 상해 등이다. 서울시가 보험회사와 직접 계약하기 때문에 따로 가입하거나 보험료를 낼 필요는 없다. 수혜 대상은 서울시에 주민등록이 돼 있는 시민과 외국인이다. 안전사고가 발생했을 때 시민안전보험 보상 내용에 명시된 청구 사유인지 확인한 뒤 피보험자, 법정상속인 등이 청구서, 구비 서류 등을 갖춰 보험기관에 제출하면 된다. 서울시의회는 지난달 26일 시민안전보험과 관련된 조례를 통과시켰다. 김학진 서울시 안전총괄실장은 “예상치 못한 재해와 화재에서 피해를 입은 시민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김하경 기자 whatsup@donga.com}

    • 2019-1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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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울시, 아동빈곤가구에 임대주택 100호 공급

    서울시가 아동빈곤가구를 대상으로 방 2개 이상(50∼60m²형)의 매입임대주택 100가구를 공급한다고 1일 밝혔다. 임대료는 보증금 100만 원, 월세 25만∼35만 원 정도다. 지원 자격은 현재 전용 부엌, 화장실 등이 없는 열악한 주거환경에서 만 18세 이하 아동, 청소년과 함께 거주하는 무주택자다. 소득과 자산 기준도 충족해야 한다. 소득은 도시근로자의 가구당 월평균 소득 50% 이하일 때 해당된다. 3인 이하 가구라면 월 소득이 270만907원 이하일 때 지원 가능하다. 자산은 토지의 경우 개별공시지가 기준 5000만 원 이하, 자동차는 2499만 원 이하다. 장애인과 국가유공자 차량은 제외된다. 희망자는 종합사회복지관과 주거복지센터 등에서 상담을 받은 뒤 동 주민센터에서 신청하면 된다. 동 주민센터는 수시로 접수해 소득, 재산 등을 심사하고 관할 구청이 매월 1회 입주자를 선정해 서울주택도시공사로 명단을 보낸다. 김하경 기자 whatsup@donga.com}

    • 2019-1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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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국체전 주요경기 VR 기기로 즐기세요”

    전국체육대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가 열리는 기간 가상현실(VR) 기기를 통해 경기 종목을 직접 체험하는 공간이 마련된다. 서울시는 4∼19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7시까지 송파구 잠실종합운동장에 전국체전 정보통신기술(ICT) 체험관을 운영한다. 다만 개회식, 폐회식 당일에는 탄력적으로 운영된다. ICT 체험관에서는 웨이크보드 산악자전거(MTB) 배드민턴 볼링 등을 VR 기기로 체험할 수 있다. VR 기기를 착용하고 360도 회전하는 ‘자이로 VR’와 로봇이 음료를 제공하는 로봇카페, 영상콘텐츠를 VR로 감상하는 ‘VR시네마’ 등도 체험해볼 수 있다. 이와 별도로 전국체전의 역사와 대회 개요 등을 소개하는 홍보관과 행정정보, ICT를 접목한 디지털 시민시장실 등도 운영한다. 고경희 서울시 스마트도시담당관은 “VR 기기를 통해 경기장 밖에서도 다양한 방식으로 전국체전을 즐길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김하경 기자 whatsup@donga.com}

    • 2019-1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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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개막식 당일 잠실운동장 일대 탄력적 교통통제

    제100회 전국체육대회 개막식이 열리는 4일 서울 송파구 잠실종합운동장 일대는 일부 구간 차량이 통제된다. 버스, 지하철 등 대중교통 배차시간도 일부 조정된다. 30일 서울시에 따르면 4일 오후 5시부터 6시 반까지 강남에서 잠실운동장 방향으로 진입하는 차량은 삼성역 교차로, 봉은사역 교차로에서 통제되거나 우회 조치될 수 있다. 올림픽대로 김포 방향에서 신천나들목 아래 한강 주차장으로 진입하는 도로 역시 오후 5∼10시 통제되거나 우회 조치된다. 개막식 종료 시점 전후로 대중교통 이용량이 급증할 것으로 전망돼 오후 7∼10시 인근 23개 버스노선은 집중적으로 차량이 배치된다. 통상 퇴근시간대 집중배차시간은 오후 6∼8시다. 지하철 2호선은 열차 집중배차시간을 1시간 늘려 오후 6∼9시로 조정했다. 지하철 2, 9호선에는 비상 대기열차가 각각 1대씩 운용된다. 갑자기 이용객이 몰리면 2호선 종합운동장역에선 일부 열차가 무정차 통과하거나 출입구가 폐쇄될 수 있다. 이런 상황에선 인근 2호선 잠실새내역이나 삼성역까지 걸어서 이동하면 된다. 통제구간과 대중교통 변경 정보는 서울교통정보센터 웹사이트, 120다산콜센터에서 확인할 수 있다. 종합운동장역 등 주변 6개 역사에는 95명의 안전요원이 배치돼 승강장 안전문과 에스컬레이터 오작동 등을 대비한다. 교통카드 임시 매표소도 설치된다. 김하경 기자 whatsup@donga.com}

    • 2019-1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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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포니 택시-삐삐-만화방… 추억을 소환하다

    1950년대부터 현재까지 소시민의 일상을 보여주는 박물관이 문을 열었다. 서울시는 26일 노원구 공릉동 옛 북부지방법원을 리모델링해 생활 유물 1100여 점을 전시하는 서울생활사박물관이 정식 개관했다고 밝혔다. 박물관은 건물 3개동(연면적 6919m²)으로 생활사전시실(본관 1∼4층), 어린이체험실(본관 1∼2층), 구치감전시실(별관 1동), 교육실(별관 2동) 등이 마련됐다. 생활사전시실에는 1970, 80년대 서울 시내를 누볐던 포니 택시와 부피가 매우 큰 휴대전화, 추억의 삐삐, 전화번호부 책자 등 손때 묻은 소품이 한자리에 모였다. 만화방, 음악다방, 문방구 등 옛 골목길도 재현해 향수를 불러일으킨다. 본관 4층에선 시민 7명이 음악 운동 연극 등 취미로 모은 소장품을 보여주는 특별전 ‘수집가의 방’이 열렸다. 이들은 직접 기획에 참여해 소장품에 대한 에피소드 등을 전시회에 반영했다. 옛 감성을 불러일으켜 다양한 연령층이 호응할 것으로 보인다. 어린이체험실에는 법정 체험공간이 마련됐다. 옛 서울북부지원 법정을 그대로 재현해 법원 관련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곳이다. 교육 효과를 높이기 위해 프로그램은 연극 공연과 같은 방식으로 진행한다. 별관 1∼4층에 마련된 구치감전시실은 과거 미결수들이 구금돼 있던 구치감의 모습을 복원했다. 방문자들이 교도관과 수용자 복장을 하고 당시 현장을 체험할 수 있도록 했다. 박물관은 매주 화∼일요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서울시는 정식 개관에 앞서 7월 26일부터 이달 22일까지 임시 개관해 3만5000명이 찾았다.김하경 기자 whatsup@donga.com}

    • 2019-0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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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울 찾는 외국인 관광객에 할인 이벤트

    27일부터 다음 달 6일까지 열흘 동안 서울을 찾는 외국인은 숙박시설, 음식점, 공연장 등에서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서울시와 서울관광재단은 이 기간을 ‘2019 외국인 관광객 환대주간’으로 지정해 관련 행사를 연다고 24일 밝혔다. 일단 외국인 관광객이 입국하면 인천국제공항 등에 설치된 전광판에서 환영 영상, 메시지 등을 볼 수 있게 했다. 이후 환대주간 웹사이트에서 숙박, 음식, 공연, 쇼핑 등과 관련된 190개 업체의 정보를 받을 수 있다. 롯데호텔, 현대백화점 면세점, 삼청각 등 대부분의 시설은 외국인 관광객 대상의 할인 행사를 운영한다. 서울시와 서울관광재단은 단체관광객뿐만 아니라 자유여행객도 할인 혜택과 서비스를 받도록 온라인 쿠폰을 웹사이트에서 제공한다. 환대주간은 다음 달 1∼7일인 중국의 국경절 연휴와 일부 시기가 겹친다. 서울시와 서울관광재단은 이 기간 중국권과 동남아시아의 자유여행객을 집중 공략한다. 수백만 명의 소셜미디어 팔로어를 보유한 유명 왕훙(網紅·중국 인플루언서)을 통해 국내 관광과 음식 콘텐츠 등을 홍보한다. 앞서 올 7월부터는 소셜미디어 페이스북과 웨이보를 활용해 각종 축제 정보를 알리고 숙박권, 체험 이용권 등 경품 이벤트를 실시하고 있다. 28일부터 다음 달 6일까지 광화문광장을 중심으로 열리는 케이팝 축제인 ‘서울뮤직페스티벌’에서도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한다. 사전 온라인 마케팅을 통해 무료 초대권을 소지한 관광객은 특별관람석에서 공연을 볼 수 있다. 광화문광장과 남산서울타워, 동대문시장, 남대문수입상가 등에는 이동식 외국인 관광객 환대센터를 설치해 각종 관광정보를 제공하고 가상현실 체험, 전통 춤 공연, 네일아트 체험 등의 프로그램도 마련했다. 주용태 서울시 관광체육국장은 “일본의 수출 규제 등으로 관광 기업, 업체들이 큰 어려움을 겪고 있다. 환대주간을 계기로 관광 업계가 다시 활기가 넘치길 바란다”며 “외국인 관광객들이 서울에서 좋은 추억을 갖고 다시 한국을 찾을 수 있도록 기업, 기관, 업체 등과 함께 노력하겠다”고 말했다.김하경 기자 whatsup@donga.com}

    • 2019-0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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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낮엔 음악회, 밤엔 야시장… 재기 꿈꾸는 이화52번가

    23일 정오 서울 서대문구 이화52번가 상점가. 수업을 마치고 점심을 먹으러 온 학생들로 붐비기 시작했다. 이화여대 정문 서쪽에 위치한 이화52번가는 지하철 2호선 이대역부터 이화여대 정문까지 이어지는 ‘메인 도로’에선 보이지 않는 뒷골목이다. 이곳의 분위기는 메인 도로와는 확연히 다르다. 화장품 가게 대신 독립책방과 다양한 종류의 음식점이 들어서 있다. 메인 도로에서 쉽게 들을 수 있던 중국어나 일본어가 이곳에서는 들리지 않았다. 이화52번가는 2000년대 이후 이화여대 상권이 무너지면서 사람들의 발걸음이 뜸해졌다. 이화여대 산학협력단에 따르면 점포 194개 가운데 77개(39.7%)는 아예 비어 있었다(2016년 5월 기준). 이곳에 위치한 한국철도시설공단 소유의 넓은 공터는 높은 철망으로 둘러싸인 채 방치됐다. 학생들이 지나다니기 꺼리는 곳이었다. 이 골목이 활기를 띠기 시작한 건 2017년부터다. 이화여대 산학협력단은 서대문구와 함께 중소기업청(현 중소벤처기업부)의 지원을 받아 청년몰 조성사업을 추진했다. 이 사업으로 만 39세 이하 청년이 창업한 22개 점포는 임차료, 인테리어 비용 등을 지원받았다. ‘이화여대’와 이곳 도로명 ‘52’를 합쳐 ‘이화52번가’라는 브랜드도 탄생시켰다. 다양한 시설도 생겼다. 거리 입구에는 ‘이화 52번가 상점가’라고 쓰인 간판과 상점가를 안내하는 지도가 설치됐다. 바닥에는 이화여대를 상징하는 배꽃 그림을 그려 넣었고 한국철도시설공단 소유 부지에는 ‘이화쉼터’가 설치됐다. 쉼터에서는 테이크아웃 음식을 먹을 수 있는 공간이 조성됐고 연극과 음악연주회, 야시장 등 다양한 문화 행사도 열렸다. 사람들이 모여들면서 2017년 10월 이곳 점포의 공실률은 5% 아래로 떨어졌고 유동인구는 30∼50% 늘었다. 청년몰 사업의 지원을 받아 지금까지 이곳에서 음식점을 운영 중인 A 씨는 “현재 매출이 2016년 가게를 열었을 때보다 2∼3배로 늘었다”라고 밝혔다. 이화52번가 활성화 과정이 순탄했던 것은 아니다. 건물주와 기존 상인, 청년몰 상인의 의견이 달랐다. 이화여대와 서대문구는 상권 홍보가 필요하다고 여겼지만 건물주는 어지럽게 널린 전선을 지중화하는 데 예산이 투입되길 바랐다. 전선과 전봇대가 사라지면 미관이 개선돼 건물 가치를 높일 수 있기 때문이다. 반면 기존 상인은 각종 공사로 영업을 방해받는 한편 임차료가 오를까 봐 걱정했다. 이화여대 산학협력단은 공감대 형성이 필요하다고 보고 다섯 차례에 걸쳐 주민공청회를 개최했다. 청년몰 상인뿐만 아니라 기존 상인에게도 마케팅과 영업, 법률 지식 등을 교육했다. 이화여대 교수들은 기존 상인들의 가게를 찾아 사업 취지를 설명하며 신뢰를 쌓았다. 일부 건물주는 임대료를 동결했다. 이화52번가는 3년 전과 비교하면 분명 활기를 되찾았다. 하지만 여전히 갈 길은 멀다. 청년몰 사업 지원을 받았던 22개 점포 중에서 현재까지 영업하는 곳은 6개뿐이다. 이곳을 찾는 발길이 꾸준히 이어지도록 더 노력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온다. 지난해 영업을 시작한 B 씨는 “손님 대부분이 이화여대 학생이라 방학 때는 극심한 비수기여서 임차료를 내기도 빠듯하다”며 “정부, 지자체의 예산이 지원된다면 거리 홍보에 쓰면 좋겠다”고 말했다. 서대문구에 따르면 이화52번가는 지난달 13일 ‘신시장 모델 육성사업―지역단체 협업사업’에 선정돼 상권 활성화를 위한 협력사업이 추진된다. 이 사업을 통해 외국인 대상 홍보물을 제작하고 상인과 주민, 대학생, 전문가 등이 참여하는 상권 활성화 관련 워크숍도 개최할 예정이다. 김하경 기자 whatsup@donga.com}

    • 2019-0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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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울시, 클럽 무단증축 등 65건 위반 사례 적발

    서울 시내 클럽 유사시설 30%는 무단 증축을 하거나 소방시설 관리를 미흡하게 하는 등 안전에 취약한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시는 최근 1개월 동안 클럽 유사시설 136곳을 전수조사해 42곳에서 위반 사례 65건을 적발했다고 19일 밝혔다. 무단 증축 및 구조 변경 12건, 화재안전 위반 32건, 식품위생 위반 8건, 자치구 감성주점 조례 위반 13건 등이다. 올 7월 광주 C클럽에서 불법 증축한 구조물이 무너지는 사고가 발생한 뒤 본보가 서울에도 유사한 위반 사례가 있다고 보도(본보 7월 30일자 A1·3면 참조)하자 서울시는 클럽 유사시설에 대한 전수 조사에 나섰다. 영업장 내부를 복층으로 무단 증축한 곳이 4곳이었다. 물탱크 구조를 변경해 영업장으로 사용한 곳도 있었다. 화재 경보장치와 유도등 등 소방시설이나 비상구 관리가 미흡한 사례도 많았다. 특히 비상구를 폐쇄하거나 임의로 변경해 소방법을 위반한 곳도 있었다. 신고하지 않은 장소에서 영업하거나 허용되지 않은 곳에서 춤을 추게 하는 등의 위반 사례도 적발됐다. 서울시는 다른 업종으로 등록한 뒤 클럽 유사시설을 운영하는 등 안전 사각지대 업소에 대해서는 정부에 법 개정을 요청하는 등 후속조치를 추진한다.김하경 기자 whatsup@donga.com}

    • 2019-0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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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문화-생태섬으로 다시 태어난 노들섬

    오랜 기간 방치됐던 한강 노들섬에 대중음악 공연장이 들어서고 생태숲도 조성됐다. 노들섬은 서울 동작구와 용산구를 잇는 한강대교의 중앙에 위치한 섬이다. 서울시는 583억 원을 들여 2017년 10월부터 짓기 시작한 노들섬 복합문화공간이 28일 정식 개장한다고 밝혔다. 개장을 열흘 앞둔 18일 노들섬 내부를 언론에 사전 공개했다. 노들섬 서쪽에 들어선 복합문화공간은 연면적 9747m²로 최대 높이 3층짜리 건축물로 지었다. 복합문화공간은 대중음악 공연장인 라이브하우스와 도서관인 노들서가, 음식문화공간인 엔테이블, 식물공방인 식물도 등 크게 네 가지 시설로 구성됐다. 라이브하우스는 456석짜리 공연장으로 콘서트에 최적화된 음향시설과 리허설 스튜디오 등도 갖췄다. 비슷한 크기의 다른 공연장과 비교할 때 무대가 넓은 편이다. 도서관과 책방 기능을 동시에 하는 노들서가는 계절별로 15개 독립 서점과 출판사가 직접 고른 책을 선보인다. 엔테이블에서는 유명 요리사, 문화계 명사 등이 참석하는 식사 행사가 매달 진행된다. 식물도에서는 참여형 식물 가꾸기 프로그램이 마련된다. 이 밖에도 자전거 카페, 식당, 편의점 등 34개의 가게가 입주했다. 복합문화공간 서쪽에는 약 3000m²의 잔디밭 ‘노들마당’이 마련됐다. 이곳은 평소 돗자리를 펴거나 휴식을 취할 공간으로 활용되다 3000명까지 수용하는 야외공연장으로 바뀔 수도 있다. 노들섬 동쪽에는 10월 다목적홀이 문을 연다. 다목적홀에는 대형홀과 강의실 등이 들어선다. 복합문화공간과 다목적홀을 뺀 섬의 나머지 부분은 맹꽁이가 서식할 수 있는 자연생태 지역으로 만들었다. 노들섬에 가려면 시내버스, 수상택시 등 대중교통이나 도보를 이용해야 한다. 현재 14개 시내버스 노선이 하루 2000번 가까이 운행하고 있으며 정류장에서 내리면 바로 복합문화공간으로 연결된다. 서울시는 한강대교에 별도의 보행전용 다리를 신설하는 ‘백년다리 사업’도 추진 중이다. 노들섬은 한강에 다리를 놓는 과정에서 백사장 위에 둑을 쌓아 만든 인공섬이다. 1960년대까지 이곳에서 물놀이를 즐겼다. 2000년대 들어 오페라하우스, 한강예술섬 조성 등이 추진됐으나 막대한 사업비 등으로 무산됐다. 박원순 서울시장은 “노들섬이 성장하는 음악인들의 특화공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김하경 기자 whatsup@donga.com}

    • 2019-0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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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인구 계속 줄어… ‘1000만 서울’ 연말께 붕괴

    서울 인구가 계속 줄어 연말쯤에는 ‘천만 서울’이라는 문구도 쓰기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17일 서울시 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말 기준 서울시의 인구는 1004만9607명이다. 만 65세 이상 인구가 141만 명으로 14.4%를 차지해 처음으로 고령사회에 진입했다. 유엔은 만 65세 이상 인구가 14% 이상이면 고령사회로 분류한다. 고령인구 추세를 고려하면 서울은 2026년 초고령사회(20% 이상)에 들어갈 것으로 전망된다. 고령인구가 늘면서 생산가능 연령층(만 15∼64세)의 경제적 부양 부담을 나타내는 ‘부양비’는 지속적으로 증가해 지난해 34.1%로 나타났다. 서울시는 올해 말이나 내년 상반기 등록인구가 1000만 명 이하로 떨어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최근 3년간 순전출 인구가 연평균 8만 명 이상인 점을 고려할 때 ‘천만 서울’이 붕괴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순전출은 전출자에서 전입자를 뺀 실제 감소 인구를 뜻한다. 인구 감소 원인은 경기 지역 전출이 가장 큰 요인으로 꼽혔다. 서울시가 최근 1000명을 대상으로 온라인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응답자의 37.9%는 서울의 인구가 감소하면 자신에게 부정적인 영향을 끼칠 것이라고 답했다. 긍정적이라는 답변은 22.5%에 불과했고 나머지 39.6%는 ‘영향이 없다’고 했다.김하경 기자 whatsup@donga.com}

    • 2019-0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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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늙어가는 서울, 고령사회 첫 진입…올 연말 ‘천만 서울’ 붕괴될 듯

    서울 인구가 계속 줄어 연말쯤에는 ‘천만 서울’이라는 문구도 쓰기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17일 서울시 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말 기준 서울시의 인구는 1004만9607명이다. 만 65세 이상 인구가 141만 명으로 14.4%를 차지해 처음으로 고령사회에 진입했다. 유엔은 만 65세 이상 인구가 14% 이상이면 고령사회로 분류한다. 노령인구 추세를 고려하면 서울은 2026년 초고령사회(20% 이상)에 들어갈 것으로 전망된다. 노령인구가 늘면서 생산가능 연령층(만 15~64세)의 경제적 부양 부담을 나타내는 ‘부양비’는 지속적으로 증가해 지난해 34.1%로 나타났다. 서울시는 올해 말이나 내년 상반기 등록인구가 1000만 명 이하로 떨어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최근 3년간 순전출 인구가 연평균 8만 명 이상인 점을 고려할 때 ‘천만 서울’이 붕괴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순전출은 전출자에서 전입자를 뺀 실제 감소 인구를 뜻한다. 인구 감소 원인은 경기 지역 전출이 가장 큰 요인으로 꼽혔다. 서울시가 최근 1000명을 대상으로 온라인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응답자의 37.9%는 서울의 인구가 감소하면 자신에게 부정적인 영향을 끼칠 것이라고 답했다. 긍정적이라는 답변은 22.5%에 불과했고 나머지 39.6%는 ‘영향이 없다’고 했다. 인구 감소가 사회 복지 국방 경제에 부정적인 영향을 끼치지만 자연환경 주거 교통 교육에는 긍정적일 것이라는 답변이다. 서울의 인구는 2010년 이후 계속 줄고 있지만 거주 외국인은 1995년 4만5000여 명에서 지난해 28만4000여 명으로 23년 만에 6배 정도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김하경 기자 whatsup@donga.com}

    • 2019-0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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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K팝-국악… 사계절 음악이 흐르는 서울

    앞으로 계절별로 클래식, 인디음악 등 다양한 장르의 음악축제를 즐길 수 있게 된다. 음악장르별로 거점 공연장이 조성되며 음악 관련 창업기업도 적극 육성된다. 서울시는 2023년까지 총 4818억 원을 투입해 ‘글로벌 음악도시’를 만들겠다고 16일 밝혔다. 먼저 4대 공연 거점을 조성한다. 이달 문을 여는 노들섬 복합문화공간을 시작으로 2023년 서울아레나, 2024년 서남권 대공연장과 서울클래식홀을 새로 완공한다. 한강 노들섬에 들어설 복합문화공간은 음악인들의 창작공간으로 마련되며 크고 작은 다양한 콘서트가 열릴 것으로 예상된다. 2만 명 가까이 수용할 수 있는 서울아레나는 케이팝 콘서트와 해외 유명 음악인의 내한 공연이 열릴 장소로 조성된다. 서울클래식홀은 클래식 전문 공연장으로 추진되며 연말까지 구체적인 부지를 확정할 예정이다. 대중음악, 클래식 등 장르를 가리지 않고 전체적인 음악산업의 성장을 꾀할 체계적인 지원책도 마련된다. 서울시는 서울아레나와 연계해 2023년 5월 완공을 목표로 창동역 환승주차장에 조성될 ‘창업 및 문화산업단지’에 음악기업 300개를 유치한다. 다양한 음악 관련 기업이 모여 시너지를 낼 수 있도록 만드는 게 목표다. 음악 관련 기획, 유통, 마케팅 등을 가르칠 ‘뮤직 비즈니스 아카데미’를 설립해 매년 100명씩 관련 인력을 양성하기로 했다. 국악의 창작과 해외 진출을 지원하는 서울국악센터와 인디음악의 제작과 유통, 마케팅 등을 지원하는 서울인디음악지원센터도 설립된다. 계절마다 다양한 음악축제도 열린다. 그동안 서울시는 봄가을에 각각 서울드럼페스티벌과 인디음악축제를 열었다. 앞으로는 6월 서울국악축제, 8월 한강서머뮤직페스티벌, 9·10월 서울뮤직페스티벌, 11·12월 서울클래식음악축제 등 굵직한 축제 4개를 더 개최하기로 했다. 또 매년 LP바, 클럽, 펍 등 음악명소 50곳을 발굴해 ‘서울의 음악명소 50’이라는 브랜드를 붙이고 명소로 키운다. 국제 음악행사도 적극적으로 유치한다. 서울시는 2022년까지 영국 리버풀이나 미국 애스펀 등 주요 음악도시와 정책 교류를 하는 ‘국제 음악도시 협의체’를 만들기로 했다. 내년 6월에는 70여 개 도시의 음악전문가 300여 명이 참여해 ‘음악도시’를 주제로 머리를 맞대는 ‘뮤직시티즈컨벤션(MCC)’을 열고 관련 내용을 빌보드 등 주요 음악매체에 소개한다. 일상에서 음악을 체험할 수 있는 환경도 더 늘린다. 크고 작은 밴드에 공연장소와 연습실을 빌려주고 악기 교습 등의 프로그램을 진행하는 생활문화지원센터를 현재 25곳에서 107곳으로 늘린다. 어린이와 청소년이 주로 이용할 예술교육센터는 현재 3곳에서 13곳으로 확대된다. 올 12월 종로구 낙원상가에서 개관하는 ‘낙원생활문화지원센터’에서는 기증을 받은 악기를 장인이 수리해 악기 교육프로그램에서 활용한다. 한옥명소 국악공연과 서울시향 우리동네 음악회, 문화가 흐르는 서울광장 등 쉽게 참여할 수 있는 공연 기회도 늘어난다. 매년 100회 이상 진행된 ‘서울거리공연’은 ‘서울 365 거리공연’으로 이름을 바꾸고 참가 팀과 공연 수를 대폭 늘린다. 유연식 서울시 문화본부장은 “시민들이 쉽게 음악을 즐기고 음악으로 관광객을 더 유치하며 음악 관련 일자리도 많이 늘릴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며 “음악이 서울을 대표하는 문화 콘텐츠 중 하나로 자리잡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김하경 기자 whatsup@donga.com}

    • 2019-0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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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자율주행 로봇택배원 내달 상암동서 달린다

    다음 달부터 음식물이나 짐을 날라주는 ‘배달 로봇’을 만나 볼 수 있다. 서울시는 서울기술연구원으로부터 접수 받은 혁신기술 134건 가운데 최종 심사를 통과한 배달 로봇, 수질관리 시스템 등 2건을 실제 사용할 수 있는지 검증한다고 15일 밝혔다. 서울시는 혁신 아이디어를 구현한 제품과 서비스 등의 성능을 최대 1년 동안 평가해 성능확인서를 발급한다. 확인서를 받은 기업은 판로를 개척할 때 인증확인서를 활용할 수 있다. 서울시는 2023년까지 1500억 원을 투입해 1000개 기업의 인증을 지원한다. 자율주행 기술을 활용한 배달 로봇은 예상 가능한 여러 배달 경로를 통해 제대로 물품을 배달하는지 검증한다. 마포구 상암동의 상업 지역을 시범 배달 지역으로 정했다. 배달 로봇은 최대 200kg의 물품을 싣고 보행자와 비슷한 속도로 이동한다. 배달 트럭에서 물품을 작업 장소까지 옮길 수 있는지도 살핀다. 사물인터넷(IoT) 기술을 활용한 수질관리 시스템은 지하수의 수위와 오염 여부 등을 자동으로 확인하는 장치다. 녹사평역 등 주요 지하수 오염 지역에 투입될 예정이다. 조인동 서울시 경제정책실장은 “서울시와 산하 기관 등을 대상으로 혁신 제품 구매량을 설정하는 등 다양한 방법으로 혁신 기업을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김하경 기자 whatsup@donga.com}

    • 2019-0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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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울시, 뇌병변 장애인 지원에 604억 투입

    서울시가 뇌병변장애인이 평생 사용하는 대소변 흡수용품 구입비 지원을 확대하는 등 종합지원책을 내놓았다. 서울시는 10일 건강 지원, 돌봄 지원, 인프라 확충, 권익 증진 등 4대 분야로 나눠 2023년까지 26개 사업에 604억 원을 투입하는 ‘뇌병변장애인 지원 마스터플랜’을 발표했다. 마스터플랜에 따르면 내년부터 만 5세 이하 뇌병변장애 아동은 장애 발생 시기와 원인, 증상 등을 등록해 관리하는 시스템을 구축한다. 대소변 흡수용품 구입비 지원은 현재 만 5∼34세에서 2023년 만 3∼64세로 확대한다. 대소변 흡수용품은 ‘물과 공기’에 비유될 정도로 뇌병변장애인에겐 필수품으로 꼽힌다. 만 18세 이하의 뇌병변장애인 300명에겐 전동휠체어, 자세 보조용구 등 보조기기 구입비를 지원한다. 뇌병변장애인 부모들은 신체적 변화가 큰 성장기에 보조기기를 주기적으로 교체해야 하는 부담을 덜게 됐다. 2022년엔 뇌병변장애인의 자립을 위한 ‘진로실험센터’가 문을 연다. 고교 3학년생, 대학 졸업 예정자를 대상으로 현장 실습과 직장 체험의 기회를 제공해 이들의 사회 적응을 돕는다. 현재 1곳에 불과한 ‘뇌병변장애인 전용 작업장’은 2023년까지 4곳으로 늘린다.김하경 기자 whatsup@donga.com}

    • 2019-0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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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동작대교 전망카페로 추석 달맞이 오세요”

    추석 연휴 서울에서 달맞이를 한다면 어디가 좋을까. 서울시 한강사업본부는 9일 한강의 달구경 명소 5곳을 소개했다. 퇴역군함 3척을 이용해 조성한 함상테마파크인 서울함공원은 일몰 명소다. 노을이 지고 보름달이 차오르는 광경을 바라볼 수 있다. 다만 추석 당일인 13일 전시관은 운영하지 않는다. 동작대교의 구름카페와 노을카페는 한강 전망 쉼터 중 최고의 조망권을 가진 곳으로 꼽힌다. 동작대교 야외 옥상 전망대에서 강바람을 맞으며 반포대교 달빛무지개분수를 바라보면서 저녁노을을 감상할 수 있다. 한강대교의 견우카페와 직녀카페도 63빌딩을 배경으로 도심 야경을 보기 좋은 곳이다. 한강 인공섬인 세빛섬과 서래섬도 달구경을 하기 좋은 곳이다. 세빛섬은 평소 일몰까지 개방했던 옥상을 추석 당일 밤 12시까지 개방한다. 세빛섬의 레스토랑과 펍, 카페에서 식음료를 한꺼번에 해결할 수도 있다. 세빛섬 앞 수상레저시설 튜브스터도 연휴 기간에는 밤 12시까지 운영한다. 서래섬은 한강사업본부가 꼽은 ‘달빛을 가로등 삼아 보름달 데이트를 할 수 있는 곳’이다. 한강 유람선도 달맞이엔 최적의 장소다. 유람선 운영사 이랜드크루즈는 12∼15일 유명 애니메이션 음악의 라이브 공연을 감상할 수 있는 ‘애니뮤직 크루즈’와 갈매기 먹이 주기 체험이 가능한 ‘한가위 스토리 크루즈’를 운영한다. 불꽃놀이를 즐길 수 있는 ‘한가위 불꽃 크루즈’도 운행된다.김하경 기자 whatsup@donga.com}

    • 2019-0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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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울시 “추석연휴 12∼14일 쓰레기 내놓지 마세요”

    서울시가 추석 연휴 기간 쓰레기 배출 자제를 당부했다. 9일 서울시에 따르면 12∼14일 자원회수시설 운영 중단과 자치구 환경미화원 휴무로 쓰레기 수거가 일시적으로 중단된다. 쓰레기 수거는 연휴 마지막 날인 15일부터 가능하다. 다만 일부 자치구에선 쓰레기 수거 대행업체가 연휴 기간 일부 근무해 구로구는 13일, 성동 영등포 관악구는 14일에도 쓰레기를 수거한다. 대신 서울시와 25개 자치구는 연휴 기간 청소상황실을 운영하고 청소 순찰기동반을 운영해 청소 관련 불편사항을 처리한다. 또 연휴 직전인 11일까지 환경미화원 등 5만여 명이 참여해 주요 도심과 골목길을 돌며 대청소를 한다. 한편 추석 연휴 서울 378개 초중고교가 주차 공간을 개방한다. 서울시교육청은 추석 연휴인 12∼15일 초중고교 378곳 주차장과 운동장을 개방해 누구나 무료로 주차할 수 있다고 9일 밝혔다. 주차 공간 개방 학교는 교육청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김하경 기자 whatsup@donga.com}

    • 2019-0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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