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예슬

김예슬 기자

동아일보 디지털랩 디지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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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김예슬 기자입니다.

seul56@donga.com

취재분야

2026-02-25~2026-03-27
사건·범죄21%
정치일반21%
국제일반20%
사회일반13%
검찰-법원판결9%
사고7%
미국/북미4%
정당3%
경제일반2%
문화 일반0%
  • 이준석 “모든 전화 수신차단…단일화 등 불필요한 말씀 많아”

    개혁신당 이준석 대선 후보는 22일 “단일화 이야기 등 불필요한 말씀을 주시는 분들이 많아 모든 전화에 수신 차단을 설정했다”고 밝혔다. 이 후보는 이날 페이스북을 통해 “오늘부터 선거일까지 전화연락이 어려울 것 같다”며 “꼭 필요한 연락은 공보 담당이나 당 관계자를 통해 주시면 감사하겠다”며 이 같이 적었다.국민의힘이 ‘단일화 구애’에 나서자 거절 의사를 재차 밝힌 것으로 보인다. 앞서 국민의힘 김문수 대선 후보는 전날 ‘한국방송기자클럽 대선 후보 초청 토론회’에서 지지율을 끌어올릴 대책으로 이준석 후보와의 단일화를 제시했다. 김 후보는 “이 후보는 마지막에 결국 저와 단일화가 돼서 훌륭하게 대선의 승리를 이끌 수 있는 주역”이라고 말했다.국민의힘 김용태 비상대책위원장과 중앙선대위 공동선대위원장인 안철수 의원은 잇달아 이 후보를 만나며 단일화 논의에 나서자는 뜻을 밝혀왔다. 그러나 이 후보는 “완강하게 단일화에는 전혀 관심 없다”는 입장을 거듭 밝히고 있다. 이 후보는 전날 가천대에서 기자들과 만나 “단일화 논의보단 꾸준히 저희를 지지해주는 젊은 세대와 개혁을 바라는 진취적인 유권자에게 도리를 다하겠다”며 선을 그었다. 김예슬 기자 seul56@donga.com}

    • 2025-05-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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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코인 거래하자” 유인해 폭행…10억 돈가방 노린 러시아 일당 추적

    경찰이 암호화폐(코인) 거래를 하자며 한국인 남성들을 호텔로 유인해 기습하고 현금 10억 원을 가로채려 한 러시아 국적 남성들을 추적 중이다. 21일 서울 강서경찰서는 러시아 국적 A 씨 등 외국인 남성 3명을 강도상해 혐의로 추적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들은 전날 오후 서울 강서구 소재 한 호텔의 객실에서 둔기로 한국인 남성 2명을 다치게 하고, 현금 10억 원을 가로채려 한 혐의를 받고 있다. A 씨 등은 코인 대면 거래를 하자며 피해자를 포함한 한국인 10명을 자신들이 있는 호텔로 불렀다. 이중 피해자 2명이 객실에 들어서자, 이들은 모형 권총으로 피해자들을 위협하며 구타했다. 또 이들은 삼단봉과 맨손으로 피해자들을 폭행하며 현금 10억이 든 가방을 가로채려 했으나 피해자 중 1명이 탈출하면서 실패했다. 당시 피해자는 로비에 있던 다른 한국인에게 도움을 요청했다. A 씨 일당은 돈을 포기하고 곧바로 도주한 것으로 알려졌다.현재 피해자들은 대학병원에서 치료받고 있다. 경찰은 A 씨 일당에 대해 출국금지 명령을 신청하고, 이들을 추적 중이다. 김예슬 기자 seul56@donga.com}

    • 2025-0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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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박찬대 “배달노동자도 투표해야…대선날 택배 휴무를”

    더불어민주당 박찬대 상임총괄선대위원장은 SPC 공장 노동자 사망 사고와 관련해 “안전한 일터는 노동자의 기본권리”라며 “정부는 이번 사고를 공정하고 철저하게 조사하라”고 밝혔다. 박 상임총괄선대위원장은 21일 서울 중앙당사에서 열린 중앙선대위회의에서 “SPC계열 공장에서 작업 중인 노동자가 사망하는 사고가 또 발생했다”며 이 같이 말했다. 박 위원장은 “이번 사고를 포함해 SPC에서 최근 3년 사이 노동자 3명이 숨지고 5명이 크게 다쳤다”고 비판했다.그러면서 “지난 2022년에 발생한 사고 이후 SPC가 대국민 사과를 하며 재발 방지를 약속했지만 안타까운 사고가 끊이지 않고 있다”며 “너무나 참담한 마음”이라고 했다.일부 택배업체가 대선일인 6월 3일을 휴무일로 지정하지 않은 데 대해서도 문제를 제기했다. 박 위원장은 “본투표마저 휴무일로 지정되지 않는다면 수만 명의 택배 노동자들은 투표권을 행사할 수 없게 된다”며 “노동자 투표권을 보장하는 방안을 즉시 마련해 달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그는 유흥주점에서 접대를 받았다는 의혹이 제기된 지귀연 서울중앙지법 부장판사를 향해서는 “양심이 있다면 재판에서 스스로 손을 떼고 법원과 공수처의 처분을 기다리라”고 꼬집었다. 그러면서 “재판장이 재판정에서 의혹을 부인한 것도 볼썽사나운 일인데 금세 탄로 날 거짓말까지 했다”며 “국민의 신뢰를 잃어버린 지 판사는 더 이상 전 국민이 지켜보는 12·3 내란 재판을 맡을 자격이 없다”고 덧붙였다. 김예슬 기자 seul56@donga.com}

    • 2025-0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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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법관 대표들, 26일 재판 독립·공정성 논의…李 파기환송 의견 표명 안한다

    전국 법관을 대표하는 회의체인 전국법관대표회의(법관회의)가 ‘재판독립 침해 우려·공정성 준수’ 안건을 임시회의에서 논의하기로 했다.법관회의는 이달 26일 임시회의를 열고 △민주국가에서 재판 독립은 절대적으로 보장되어야 할 가치임을 확인하며 그 바탕인 공정성과 민주적 책임성을 준수하기 위해 노력하고 △사법에 대한 신뢰가 흔들린 것을 심각하게 인식한다 내용 등 총 2건의 안건이 상정됐다고 20일 밝혔다.첫 번째 안건인 재판 독립성 보장에 대해 법관회의는 “사법신뢰 및 법관윤리 분과위원회를 통해 이번 사태의 경과를 모니터링하고 그 원인을 분석하여 대책을 논의하기로 했다”고 안건 채택 배경을 설명했다.두 번째 안건 채택 배경으로는 “개별 재판을 이유로 한 각종 책임 추궁과 제도의 변경이 재판독립을 침해할 가능성에 대해 깊이 우려한다”는 내용을 포함했다.이번 법관회의는 대법원이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의 공직선거법상 허위사실 유포 관련 사건을 파기환송한 직후 개최가 논의됐다. 법관회의는 대법원의 판결에 정치적 고려가 없었는지를 살피고 그로 인해 민주당에서 대법관 탄핵·특검을 주장하거나 법안 내용 변경을 시도하는 데 대해 우려의 목소리를 내기 위해 이 같은 안건들을 채택한 것으로 풀이된다.의장인 김예영 서울남부지법 부장판사는 “임시회의 소집 여부 등을 논의하는 과정에서 제기된 의견들을 최대한 종합해 일단 의안을 마련했다”며 “논란이 된 대법원 판결의 대상 사건과 관련해 개별 재판과 절차 진행의 당부에 관한 의견표명은 부적절하다고 판단했다”고 밝혔다.김예슬 기자 seul56@donga.com}

    • 2025-0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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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재명 “내가 일본에 적대적?…일본 국민에 호감 갖고 있어”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 후보는 “내가 일본에 대해 적대적일 것이라는 선입관이 있다”며 “일본과는 가까운 나라로 서로 협력해야 시너지도 있을 것”이라고 20일 밝혔다. 이날 이 후보는 재외국민들과의 비대면 간담회를 열고 대일관계와 관련해 “일방적으로 양보하는 건 안 된다”면서도 “너무 적대화돼 있고 정치적 영역에서 불필요한 대립 갈등이 심해 완화될 필요가 있다”며 이 같이 말했다. 이 후보는 “과거사 문제, 독도 문제에 있어서는 강경하지 않을 수가 없지만 한일 문화 교류나 협력 분야에 대해서는 매우 적극적이고 개방적이며 관계개선이 매우 중요하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또 “저는 일본 국민에 매우 호감을 갖고 있다”며 “일본과는 가까운 나라로 서로 협력해야 시너지도 있을 것”이라고도 했다. 그러면서 이 후보는 재외국민 투표를 위한 제도 개선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그는 독일 뮌헨에 사는 교민이 오스트리아 빈으로 이동해 1박 2일 일정으로 투표를 한다는 소식을 들은 뒤 “임시 투표소를 만들면 된다. 개인이 1박 2일을 투표하러 다니게 하면 안 된다”며 “인력을 늘려 투표소를 여러 개 두면 된다. 당선되면 책임지겠다”고 답했다.이어 “투표를 못하게 하는 것이 기득권 세력의 목표”라면서 “투표를 포기하거나 안 하는 게 중립이 아니고 결국 그들을 도와주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제21대 대통령선거 재외투표는 이날 오전 8시 뉴질랜드대사관 오클랜드분관·피지대사관 재외투표소(한국시간 20일 오전 5시)를 시작으로 각국 대사관 등에서 엿새간 118개국 223개 투표소에서 진행된다.김예슬 기자 seul56@donga.com}

    • 2025-0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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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트럼프, 리벤지 포르노·딥페이크 처벌 법안에 서명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리벤지 포르노(보복성 음란물)’와 ‘딥페이크 음란물’ 등 온라인상의 성적 가해를 단죄하는 법안에 서명했다.19일(현지시간) BBC 등 외신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백악관 로즈가든에서 열린 법안 서명식 행사에서 ‘테이크 잇 다운(take it down·온라인 불법 게시물 삭제 및 강력 단속)’ 법안에 서명해 법제화했다. 행사에는 영부인 멜라니아 여사도 참석했다.이 법안이 시행되면서 본인의 동의 없이 온라인에 리벤지 포르노와 AI 생성한 딥페이크(얼굴 무단도용) 이미지·영상을 게시하는 행위는 범죄로 처벌받게 된다.아울러 웹사이트나 소셜미디어 플랫폼은 불법적으로 업로드된 이미지를 피해자로부터 통지받은 지 48시간 안에 즉시 삭제할 책임을 지도록 했다.트럼프 대통령은 “이 법은 당사자의 동의 없이 게시된 노골적이고 허구적인 이미지의 유포, 끔찍한 사진 촬영, 심지어 동의 없이 게시한 사진을 조작하는 행위를 근절하는 최초의 연방법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기존의 미국 연방법은 AI가 생성한 노골적인 이미지를 제작하거나 공유하는 것을 금지했다. 그러나 피해자를 보호하는 법안이 주마다 달랐고 전국적으로 존재하지 않았다. 이에 지난 3월 멜리니아 여사는 멜라니아 리벤지 포르노등을 온라인에 유포하는 행위에 대응하는 입법을 지원한 바 있다.당시 관련 법안 원탁회의에서 멜라니아 여사는 “디지털 소통이 일상인 시대, 우리는 아이들을 잔인하고 상처 주는 온라인 행위로부터 반드시 보호해야 한다”고 말했다.해당 법안은 상·하원 모두에서 거의 만장일치로 통과됐다. 비영리 단체와 메타, 틱톡, 구글 등 거대 기술 기업을 포함한 100개 이상의 단체들도 이 법안을 지지했다.다만, 일각에서는 표현의 자유를 침해하고 검열로 이어질 수 있다는 목소리가 나왔다.미국의 디지털 인권 단체인 전자 프런티어 재단(EFF)은 “현재 형태의 법안은 표현의 자유, 사용자 프라이버시를 위협하는 알림 및 삭제 시스템을 강제하면서도, 정작 해결하려는 문제에는 제대로 대응하지 못한다”고 지적했다.김예슬 기자 seul56@donga.com}

    • 2025-0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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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찰, ‘中간첩 99명 체포’ 허위 보도 스카이데일리 기자 영장 신청

    ‘12·3 비상계엄 당일 계엄군이 선거연수원에서 중국인 간첩 99명을 체포했다’는 내용의 허위 기사를 보도한 인터넷 매체 기자가 구속 기로에 섰다. 서울경찰청 사이버수사대는 20일 스카이데일리 소속 허 모 기자를 위계에 의한 공무집행방해 등 혐의로 지난 15일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밝혔다.허 기자는 지난 1월16일 12·3 비상계엄 당시 계엄군이 선거연수원에서 중국인 간첩 99명을 체포해 주일미군기지로 이송했다는 내용의 기사를 허위로 작성해 중앙선거관리위원회 공무집행을 방해한 혐의를 받는다.허 기자는 미군 소식통을 인용한 기사에서 “간첩이 평택항을 통해 일본 오키나와 미군기지로 이송됐고, 선거 개입 혐의를 자백했다”고 주장했다. 그러나 중앙선거관리위원회와 주한미군사령부는 즉각 사실무근이라며 부인했다. 또 선관위는 지난 1월 해당 기사 작성 기자와 언론사를 공무집행방해 및 명예훼손 혐의로 경찰에 수사 의뢰한 바 있다. 경찰은 지난달 9일 서울 중구 스카이데일리 본사와 소속 기자 등을 대상으로 압수수색을 진행했다. 김예슬 기자 seul56@donga.com}

    • 2025-0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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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허은아, 이재명 지지 선언…“가짜 개혁 아닌 진짜 개혁 선택할 것”

    허은아 전 개혁신당 대표가 이번 대선에서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후보를 지지한다고 19일 선언했다. 최근 국민의힘을 탈당하고 민주당에 합류한 김상욱 의원에 이어 또다시 보수진영 인사가 이 후보를 지지하고 나선 것이다. 이날 오후 서울 영등포구 타임스퀘어에서 허 전 대표는 “가짜 개혁이 아니라 진짜 개혁, 무책임이 아닌 진짜 책임, 무례한 무능함이 아니라 겸손한 유능함을 선택하려 한다”며 이 후보를 지지할 뜻을 밝혔다. 그는 “이 후보는 분열이나 혐오가 아닌 통합과 책임을 말한다”며 “지금 위기의 대한민국에서 필요한 리더는 책임감과 실행력으로 준비된 대통령”이라고 말했다. 허 전 대표는 “누구보다 오랫동안 보수에 대해서 고민했다”며 “(개혁신당 대선 후보인) 이준석과 제3당 창당도 했다. (국회의원) 배지를 떼가면서 그를 믿었고 확실한 새 정치를 설계하고 했지만 그 끝은 너무나 실망스러웠고 좌절이었다”고 했다. 국민의힘도, 개혁신당도 “가짜 보수, 가짜 개혁”이라는 것이다. 이어 그는 “이 자리에 새로운 방향을 제시하고자 나왔다. 여기까지 오는데 큰 용기가 필요했다”면서 “두려웠고 많은 고민이 있었으나 이 자리에 나올 수 있었던 이유는 우선 국민 여러분이 내란 종식에 대한 목소리를 끝까지 내주었기 때문”이라고 했다.그러면서 “두 번째로 이 후보가 일관된 리더십을 보여줬다. 이 후보는 당시 내가 반대 (진영)에 있는 대표임에도 1년간 같은 태도, 배려 그리고 실행력을 보여줬다”면서 “그것이 진짜 포용의 리더십이라 믿는다”고 말했다.허 전 대표는 이 자리에서 ‘민주당 입당도 한 것인가’라는 취재진의 질문에 “아직 안 했다. 오늘은 지지 선언만 하는 것”이라고 답했다. 입당할 것인지에 대해서는 “추후에 말하겠다”고 했다.김예슬 기자 seul56@donga.com}

    • 2025-05-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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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재명 “尹정권, 北 자극해 군사쿠데타 계획…北이 잘 견딘 것”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 후보가 19일 서울 용산을 시작으로 수도권 선거 유세에 나섰다. 이 후보는 “6월 3일 새로운 세상을 만들 주체는 이재명을 일꾼으로 뽑아서 책임을 질 국민 여러분”이라며 지지를 호소했다. 이날 이 후보는 처음으로 방탄유리막이 설치된 유세 차량 연단에 올라 눈길을 끌었다. 이 후보는 이날 오후 서울 용산역광장의 선거 유세 현장에서 “정치는 정치인들이 하는 것처럼 보이지만 실제로는 국민이 하는 것”이라며 “여러분이 확실하게 보여달라”고 말했다. 그는 “어제가 5·18 민주화운동 기념일이었다. 대한민국 역사 속에는 아직도 그 현장 피해자들이 시퍼렇게 살아있고, 군사 반란 현장의 국가 폭력으로 인해 여전히 트라우마 속에 사는 사람들이 있다”라고 말했다.이 후보는 “그런데 선거에 출마했다는 (김문수) 후보가 광주 민주화 운동을 진압하고 광주시민 학살에 앞장서서 유죄를 받은 정호용 전 국방부 장관을 선거대책위원회에 영입하려 했다”라며 “이런 사람들이 이 나라 운명을 책임지고 있었던 것”이라고 비판했다. 이어 “이제는 확실히 청산하고 제대로 뽑아서 국민을 위한 나라를 만들어야 한다”고 했다. 국민의힘이 15일 정 전 국방부 장관을 선대위 상임고문으로 위촉했다 취소한 것을 겨냥한 것이다.그러면서 이 후보는 “지난 3년 윤석열 정권 동안 대한민국 안보 상황은 너무 나빠졌다”며 “평화가 곧 돈인 나라다. 혹시 전쟁하지 않을까 미래가 불안하면 경제가 살 수 없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 사람들이 계엄을 하겠구나’ 생각한 여러 근거 중 하나가 북한이 휴전선에다 도로를 끊고 개활지 장벽을 쌓더라. 6·25 이후 없던 일”이라며 “대체 북한이 왜 장벽을 쌓을까 먹고 살기도 팍팍한데. 남쪽에서 탱크로 밀고 올라갈까봐 장벽을 쌓은 것 아니겠느냐. 내가 보기엔 아주 오랫동안 자극을 했는데 북한이 눈치를 채고 잘 견딘 것”이라고 주장했다.이어 “이 사람들이 계엄을 해야 하는데 명분이 없으니 북한을 자극해서 그 핑계로 군사 쿠데타를 하려고 하는구나 확신하게 됐다”라며 “결국은 백주대낮에 뜬금없이 비상계엄을 선포해서 군대를 보내고 이재명부터 박찬대 정청래 다 잡아서 연평도 배에 실어서 바다에 빠뜨려 죽이겠다는 계획을 한 것 아니냐”라고 했다. 이 후보는 “전 세계 해방된 식민지 중에서 유일하게 대한민국은 산업화와 민주화를 동시에 이뤄낸 나라”라며 “위기 때마다 권력자들이 국민을 배반하고 부패하고, 사적인 욕망 사로잡혀서 위기를 불러올 때마다 이를 극복해낸 건 바로 여러분 국민들”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이 후보는 “정치란 평범한 사람 사는 삶의 현장 그 자체를 존경하는 김대중 전 대통령 말씀처럼 서생적 문제의식을 가지고 멀리 바라보되 상인적 현실 감각으로 처절한 삶의 문제를 해결하는 것”이라고 말했다.그러면서 “정책을 정하는데 왼쪽 오른쪽이든 어떻나. 대한민국을 더 밝게 만들 정책이면 다 잘 쓰면 된다”면서 “화해·포용·통합이 듣기 좋은 소리가 아니라 대통령이라고 하는 정치 집단의 가장 큰 덕목”이라고 강조했다.김예슬 기자 seul56@donga.com}

    • 2025-05-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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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美 난임클리닉에 테러…용의자 “세상에 사람 더 많아지면 안돼”

    미국 캘리포니아주의 한 난임 클리닉에서 일어난 차량 폭발 테러 사건의 용의자가 반(反)출생주의(anti-natalism) 이념에 빠져 있던 것으로 보인다는 분석이 나왔다.17일(현지 시간) NBC 등 외신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경 캘리포니아주 팜스프링의 한 난임 클리닉에서 테러로 추정되는 차량 폭발이 일어나 1명이 숨지고 4명이 다쳤다. 숨진 1명은 이 사건의 용의자인 것으로 확인됐다.부상자 신원이나 부상 정도는 구체적으로 알려지지 않았다. 당시 난임 클리닉은 운영하고 있지 않아 병원 직원이나 환자는 피해를 보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사고 당시 폭발의 소음과 진동은 반경 3㎞ 밖까지 전해질 정도로 컸고, 반경 250야드(약 229m) 내 다수의 건물과 상점이 피해를 봤다. 난임 클리닉 건물은 완파됐다.미 연방수사국(FBI)에 따르면 용의자는 인근 트웬티나인팜스시에 거주하는 가이 에드워드 바트쿠스(25)로 확인됐다.FBI는 “이번 사건은 의도적인 테러 행위”라고 밝혔다.바트쿠스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등을 분석한 결과, 그는 반출생주의 신념을 갖고 있었던 것으로 추정된다.반출생주의란 인간이 자녀를 가져서는 안 되며 출산은 윤리적으로 잘못된 행위라고 믿는 신념을 뜻한다.바트쿠스는 범행 전 SNS를 통해 ‘이 세상에는 더 이상 사람이 많아져서는 안 된다’는 취지의 글을 남겼다. 또 자살을 암시하는 글과 함께 자작 폭발물 실험 영상을 올렸고, 사건 당시 이를 실시간 중계하려던 정황도 확인됐다.FBI는 폭발 현장에 대한 포렌식 감식, 폐쇄회로(CC)TV 영상 확보 등을 통해 범행 전후 정황을 수사 중이다. 김예슬 기자 seul56@donga.com}

    • 2025-05-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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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SPC 또 사망사고…시화공장서 기계에 끼여 50대 숨져

    경기 시흥시 SPC삼립 시화공장에서 50대 근로자가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연이은 사고로 사회적 물의를 빚은 SPC 계열사 공장에서 또다시 사망사고가 발생한 것이다. 19일 경기 시흥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3시경 시흥시 소재 SPC삼립 시화공장에서 50대 여성 근로자 A 씨가 숨졌다. A 씨는 기계에 윤활유를 뿌리는 작업을 하던 중 상반신이 컨베이어 벨트에 끼여 사고를 당한 것으로 전해졌다.경찰은 당시 공장에서 일하던 근로자들을 상대로 진술을 받고, 폐쇄회로(CC)TV 영상을 확보해 자세한 사고 경위를 파악하고 있다. 경찰은 안전수칙 준수 여부 등도 확인해 위법 사항이 발견될 시 사고 책임자를 업무상과실치사 혐의로 입건할 예정이다. 2022년 10월 경기 평택시 SPL 공장에서 20대 근로자, 2023년 8월 경기 성남시 샤니 공장에서 50대 근로자가 사망하는 등 SPC 계열사 공장에서 근로자 사망사고가 끊이지 않고 있다. 김예슬 기자 seul56@donga.com}

    • 2025-05-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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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트럼프의 뒤끝? “스위프트, 이제 ‘핫’하지 않다” 공개 저격 이유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최근 자신을 공개적으로 비판한 록스타 브루스 스프링스틴과 지난 대선에서 민주당 후보를 지지한 테일러 스위프트를 저격하는 글을 게재했다. 16일(현지시간) 트럼프 대통령은 트루스소셜에 “내가 ‘테일러 스위프트를 아주 싫어한다’고 말한 이후로 그녀가 더 이상 ‘핫’(HOT)하지 않다는 것을 눈치챈 사람 있나?”라고 적었다. 팝스타 스위프트는 대선을 앞둔 지난해 9월 트럼프 대통령의 경쟁자였던 카멀라 해리스 전 부통령을 공개적으로 지지한 바 있다. 당시 트럼프 대통령은 폭스뉴스에 “원래 스위프트 팬이 아니었다”며 불만을 표했다. 그의 해리스 지지 선언이 “시장에서 대가를 치를 것”이며, 공연 수입에 타격을 줄 가능성도 제기했다.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스프링스틴을 맹비난하는 글도 적었다. 트럼프 대통령은 “아주 과대평가 된 브루스 스프링스틴이 미국 대통령에 대해 나쁘게 말하기 위해 외국에 간 것을 봤다”며 “나는 한 번도 그를 좋아한 적이 없고, 그의 음악이나 급진적인 좌파 정치도 좋아한 적이 없다. 무엇보다 그는 재능이 없고, 그저 거만하고 불쾌한 얼간이일 뿐”이라고 했다. 이어 스프링스틴이 조 바이든 전 대통령을 지지한 것을 언급하며 “조 바이든은 정신적으로 무능한 바보이며 우리 역사상 최악의 대통령”이라고 비난했다. 또 “졸린 조(Sleepy Joe)는 자신이 무엇을 하는지 전혀 몰랐지만, 스프링스틴은 바위처럼 멍청해서 무슨 일이 일어나는지 보지 못했거나, 아니면 볼 수 있었다고 해도 무시했을 것(그게 더 나쁘다!)”이라며 “이 말라비틀어진 자두 같은 로커는 우리나라로 돌아올 때까지 입을 다물고 있어야 한다”고 했다. 스프링스틴은 대표적인 반(反)트럼프 인사로 트럼프 대통령을 여러 차례 공개적으로 비판했다. 빌보드 등에 따르면 그는 지난 14일 영국 맨체스터 공연에서 “사랑하는 내 나라 미국은 250년 동안 희망과 자유의 등불이었으나, 지금은 부패하고 무능하며 반역적인 행정부의 손안에 있다”고 말했다. 스프링스틴은 당시 관중들에게 “민주주의, 미국과 했던 최고의 경험을 믿는 모든 이들이 함께 일어나 권위주의에 맞서 목소리를 높이고 자유의 종을 울려 주길 요청한다”고 했다.김예슬 기자 seul56@donga.com}

    • 2025-05-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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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임신했다” 손흥민 협박한 일당 구속…“증거인멸·도망 염려”

    축구 국가대표팀 주장 손흥민(33·토트넘 홋스퍼)의 아이를 임신했다고 주장하며 금품을 요구한 혐의를 받는 일당이 구속됐다. 17일 서울중앙지법 윤원묵 부장판사(당직법관)는 이날 오후 공갈 혐의를 받는 20대 여성 양모 씨와 공갈미수 혐의를 받는 40대 남성 용모 씨에 대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연 뒤 “증거를 인멸할 염려와 도망할 염려가 있다”며 구속영장을 발부했다.앞서 이들은 이날 오후 1시44분경 구속영장 심사를 받기 위해 법원에 출석했다. 양 씨는 ‘공갈 혐의를 인정하느냐’, ‘아직 손 선수의 아이를 임신했다고 주장는가’ ,‘손 선수에게 할 말 있는지’, ‘협박은 둘이 공모한 건지’, ‘초음파 사진 조작된 건지’를 묻는 취재진 질문에 아무런 답변을 하지 않고 법원으로 들어섰다. 용 씨 역시 ‘수천만원을 추가로 요구한 이유가 무엇인가’, ‘협박을 두 사람이 공모했느냐’ 등 질문에 답하지 않고 법원으로 들어갔다. 이후 양 씨는 구속 전 피의자 심문이 종료된 뒤 법원을 나오며 ‘혐의를 인정하느냐’는 취재진의 질문에 고개를 저었다. 이어 ‘협박을 공모한 것 맞느냐’ 질문에는 “아니요”라고 답했다. 묵묵부답으로 일관하던 용 씨는 ‘손흥민 선수 측에게 하실 말씀이 없느냐’는 질문에 “죄송합니다”라고 말했다. 또 ‘7000만원을 추가로 요구한 이유 무엇이냐’, 손 선수가 낙태 종용한 것도 사실이라고 주장하느냐’ 등의 질문에 대해서도 “죄송합니다”라고 답했다. 양 씨는 손흥민과 과거 교제했던 사이로 지난해 6월 “임신했다”며 초음파 사진을 전달하고, 해당 사실을 외부에 알리겠다고 협박해 3억원을 받아낸 혐의를 받는다. 양 씨 남자친구인 용 씨는 올해 3월 손흥민 측에 7000만 원을 요구하다 미수에 그친 혐의를 받는다.손흥민 측은 이들의 요구가 반복되자 응하지 않고 고소에 나섰고, 두 사람은 지난 14일 체포됐다. 경찰은 체포 후 이들의 주거지를 압수수색해 휴대전화 등 관련 자료를 확보하고 범행 경위와 자료 진위 등을 수사해 왔다.김예슬 기자 seul56@donga.com}

    • 2025-05-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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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재명 “윤석열 제명했어야…탈당은 정치적 전술”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 후보가 윤석열 전 대통령의 탈당에 대해 “국민의힘은 윤 전 대통령을 제명했어야 한다”고 비판했다.이 후보는 17일 조선대 광주e스포츠경기장에서 열린 e스포츠 산업 현장간담회를 마친 뒤 기자들과 만나 “‘좀 나가주십시오’ 부탁을 하니까 국민의힘의 승리를 바라면서 ‘응원한다’ 이렇게 얘기를 하고 있는데, 그럴 거면 뭐하러 탈당을 했는지”라며 “결국 정치적 전술 아니냐 이런 생각이 든다”며 이 같이 밝혔다.이 후보는 이어 “국민들께 진지한 태도를 보여주시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그는 “저는 이미 윤 전 대통령의 탈당은 90일 전쯤에 이렇게 할 거라고 예상했다. 그 이유는 진심에 의한 게 아니라 정치 전술상 그런 태도를 보일 것이라고 생각했다”며 “(국민의힘은) 아마도 조만간 큰절하면서 정신 차리겠다, 잘하겠다고 할 것”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국민의힘이 국민들을 배신하고 국민주권에 어긋나는 큰 잘못을 저지르고 꼭 국민들에게 큰절하고 다시 안 그러겠다고 했지만 지금까지 계속 (다시 잘못을) 했다”고 꼬집었다. 또한 이 후보는 “국민의힘 지도부가 헌정질서를 파괴하는 군사쿠데타에 대해 명확하게 잘못이라고 석고대죄하지 않고 미봉책으로 넘어가려는 것은 정말 문제”라며 지적했다. 이 후보는 국민의힘 출신인 김상욱 무소속 의원, 김용남 전 의원 등 보수 인사들이 잇따라 자신에 대한 지지를 선언하는 이유에 대해선 “국민의힘은 지금까지 보수 정당을 참칭하고 있지만 실제로 보수 정당이기보다 수구 기득권 이해집단이기 때문”이라고 했다.이어 “국민의힘 안에 합리적 보수 정치인들이 탈당하거나 밀려나는 상황에서 우리 민주당이 중도·보수적 가치까지 감당해야 한다”며 “앞으로 많은 분들이 통합 차원에서 함께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앞서 윤 전 대통령은 이날 오전 페이스북을 통해 “저는 오늘 국민의힘을 떠난다. 저는 비록 당을 떠나지만 자유와 주권 수호를 위해 백의종군하겠다. 국민의힘 김문수에게 힘을 모아달라”며 탈당을 선언한 바 있다. 김예슬 기자 seul56@donga.com}

    • 2025-05-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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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밤새 피 토하는 아들 방치하고 사망보험 가입한 母, 검찰 송치

    지병을 앓던 30대 아들이 밤새 피를 토하는 것을 보고도 구호 조치를 하지 않은 60대 엄마가 검찰에 넘겨졌다.경기북부경찰청은 살인 및 사기 미수 혐의로 60대 보험설계사 A 씨를 불구속 상태로 검찰에 송치했다고 17일 밝혔다.A 씨는 2023년 9월 의정부시의 한 아파트에서 평소 지병을 앓던 30대 아들이 밤새 피를 토하는데도 119신고 등의 조치를 하지 않은 혐의를 받는다. A 씨는 그 다음날 아들 B 씨 명의로 2억 원 규모의 사망보험에 가입했다. B 씨는 지인의 도움으로 병원에 옮겨졌으나 A 씨가 보험에 가입한 지 8시간 만에 끝내 숨졌다.이를 수상하게 여긴 보험사는 A 씨를 경찰에 고소했다. 그러나 A 씨는 “아들이 피를 토한 것을 몰랐다”며 혐의를 부인했다. 경찰은 미필적 고의에 의한 살인죄가 성립된다고 판단, A 씨를 검찰에 송치했다.김예슬 기자 seul56@donga.com}

    • 2025-05-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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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재명·김문수, 5·18 앞두고 호남 민심 잡기 총력전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 후보와 국민의힘 김문수 대선 후보가 광주 5·18민주화운동 45주년 기념일을 하루 앞두고 호남으로 향해 표심 확보에 나섰다.이 후보는 17일 전남 나주시 금성관길 유세 현장에서 “이게 호남의 위대함”이라며 “호남은 텃밭이 아니라 살아 있는 죽비”라고 말했다. 이어 “호남은 당이 주인이 아니라 호남 국민이 주인”이라며 “(호남인들은) 민주당을 지지하지만 언제든 징치해서 데려간다. 그래서 민주당은 언제나 호남에 대해 두려움이 있다”고 했다.이 후보는 이 자리에서 농업을 전략·안보 산업으로 인정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농업 종사자의 공익 기여에 충분히 보상할 수 있도록 쌀값 안정화뿐 아니라 농업 지원을 적극적으로 하겠다“라고 말했다.이어 ”서부 선진국에서 잘 사는 사람일수록 농업에 대한 보조금이 많다. 지난 대선 때 찾아본 자료 기준으로 유럽에 잘 사는 나라들은 연간 가구당 2400~2500만 원 정도를 보조금 주는데 우리나라는 농업 지원이 적다“라며 ”농업의 공익적 기능을 인정하고, 그 역할을 보상해줘야 한다“고 강조했다.그러면서 양곡관리법 개정안을 재추진하겠다고 약속했다. 이 후보는 ”(윤석열 정부가) 쌀값 20만원을 유지한다고 약속했는데 안 지켰다“라며 ”그래서 민주당 의원이 쌀값이 일정 수준 이하로 떨어지거나 과잉 생산되면 정부가 쌀을 사주도록 입법하자고 한 것이다”고 했다.신재생에너지 이익공유제인 ‘햇빛연금’ 도입과 전기요금 차등화 필요성도 강조했다. 이 후보는 “전남 나주에서 전기를 생산해서 송전한 뒤 수도권에서 쓰는데도 (수도권과 지방의) 전기 요금이 같으면 이상한 것”이라며 “합리적인 사회로 가야 해서 송전 비용을 전기 요금에 반영하지 않을 수 없는 시대가 왔다. 앞으로는 생산지 전기와 소비지 전기가 원격일 때는 가격이 다를 수밖에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이어 “전남 나주 산골짜기 등에 풍력 발전을 하고 바람 농사, 햇빛 농사를 지으면 물고기를 잡는 것보다 몇 배를 더 돈 벌 수 있는 시대가 오는 것”이라며 “전기를 쓰고 남은 것을 팔도록 송배전망도 깔아줘야 한다. 정부가 돈이 없으면 민간 자본을 끌어들여서 같이 투자해서 만들면 된다”라고 덧붙였다.이 후보는 이날 오후 광주 국립 5·18 민주묘지를 찾은 뒤 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 광장에서 집중 유세를 할 예정이다.김 후보도 이날 광주를 찾아 “부패하고 거짓말시키고 도둑질하고 독재를 하는 정치는 절대 안 된다는 명령이 바로 광주 5·18의 명령”이라고 유세했다.그는 이날 오전 광주 서구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중앙선거대책위원회 광주·전북·전남 현장회의에서 “우리에게 과제가 남아 있다. 우리가 하나가 돼야 하고 서로 미워하지 않아야 한다“며 ”우리는 이 영령들의 희생을 생각하면 정치를 똑바로 해야 된다”고 말했다.김 후보는 “저는 5·18, 80년 5월의 희생자 중 하나다”며 “저는 그걸 희생이라고 생각하지 않고 대한민국의 자유와 인권, 민주주의를 발전시키기 위한 밑거름이 되는 저의 아픔이었고 시대의 아픔이었다고 생각한다”고 했다.이어 “이 희생은 결코 우리를 서로 미워하게 하거나 우리를 서로 추악하게 하는 아픔이 아니라, 이 아픔은 우리를 서로 사랑하게 하고 우리를 더욱 위대하게 하고 우리 조국 대한민국이 민주주의가 만발한 사회로 만들기 위한 숭고한 희생”이라고 강조했다.그러면서 이 후보를 겨냥해 “지금 우리 앞에 보여지는 독재는 세계 역사상 유례없는 독재”라고 비판하기도 했다. 김 후보는 “자기를 재판한 대법관을 탄핵하겠다. 대법관 수를 100명으로 늘리겠다. 자기가 유죄를 받고 파기환송된 공직선거법상 허위사실 공표죄 자체를 빼겠다고 한다”고 했다.이어 “자기를 수사한 검사를 탄핵했다. 검찰총장부터 끝까지 탄핵했다. 감사원장을 탄핵했다”며 “대통령이 탄핵된 건 그렇다 쳐도 이게 민주주의냐 이게 오월정신이냐. 오월 희생이 이런 민주당, 이런 민주주의를 말하는 건 아니라고 확신한다”고 반문했다.그러면서 “입법 독재를 넘어서 행정부의 독재, 대권을 가진다면 대법원장부터 어느 법관이 마음 놓고 양심적인 재판을 할 수 있겠느냐”며 “저는 단순한 대통령 선거 후보, 국민의힘 후보가 아니다. 저는 이 나라 민주주의를 짓밟는 세력에 대해서 끝까지 싸울 것”이라고 덧붙였다.김예슬 기자 seul56@donga.com}

    • 2025-05-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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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5층 아파트서 추락한 2살 남아…기적적으로 생존한 이유는?

    미국의 15층 아파트에서 추락한 두 살배기 아이가 기적적으로 생존하는 일이 벌어졌다. 16일(현지시간) ABC 방송 등 외신에 따르면 하루 전 메릴랜드 소재 한 15층 아파트 발코니에서 두 살배기 남아가 떨어졌다. 이 아이는 다행히 나무 덤불 위로 떨어지면서 살아남았다. 사고 직후 아이는 의식이 있었으며 곧바로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다. 아이는 팔 골절 외에는 다른 부상은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사고 당시 아이의 부모는 집에 있었던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당국 관계자는 “나이와 체구, 몸무게 등이 큰 도움이 됐다”며 “조금이라도 더 무거웠다면 살아남지 못했을 수 있다”고 전했다.현지 경찰은 정확한 경위를 조사 중이다. 김예슬 기자 seul56@donga.com}

    • 2025-05-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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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찰, 대선후보 이재명·이준석 겨냥 협박글 9건 접수…경호태세 강화

    대선 후보자들에 대한 온라인상 신변위해 협박글이 다수 접수됐다며 경찰이 수사에 착수했다. 경찰청에 따르면 16일 정오 기준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통령 후보에 대한 협박글이 총 8건 접수됐다. 경찰은 이 가운데 1건을 검찰에 불구속 송치했고 7건에 대해서도 입건 전 조사(내사) 및 수사하고 있다.송치된 사건은 글만 작성하고 실제 위해 행위를 하지는 않았던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은 불구속 상태로 검찰에 해당 사건을 넘겼다.개혁신당 이준석 대통령 후보에 대한 협박글도 1건 접수돼 입건 전 조사 예정이다.국민의힘 김문수 후보에 대한 협박글은 아직 접수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대통령 후보자 대상 테러 가능성에 대비하기 위해 경호 태세를 강화할 방침이다. 경찰청 관계자는 “기존 접수된 사건을 신속하게 수사하는 한편, 향후 대통령 후보자들에 대한 저격, 암살 시도를 비롯한 테러 신고, 제보, 수사 의뢰 등 단서가 확인되면, 신속하고 면밀한 수사를 진행해 이를 사전에 차단함으로써 안전하고 공명한 선거가 되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김예슬 기자 seul56@donga.com}

    • 2025-05-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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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문수 5·18기념식 불참할 듯…전야제 주최측 ‘참가 숙고’ 요청

    국민의힘 김문수 대선 후보가 18일 제45주년 5·18민주화운동 기념식에 불참할 것으로 보인다. 16일 김 후보 측 관계자에 따르면 김 후보는 5·18 기념식 전날인 17일 광주에서 공약을 발표하고 국립 5·18 민주묘지를 참배할 예정이다. 다만 18일엔 광주를 찾지 않을 계획인 것으로 확인됐다. 당초 김 후보 측은 5·18기념식과 전날 열리는 전야제에 참석하겠다는 의지를 밝혀왔다. 앞서 이날 오전 신동욱 선대위 수석대변인은 기자들과 만나 “김 후보는 경기지사 시절 자치단체장으로는 처음으로 5·18 행사 참석을 했다. 광주에 대한 애정은 여러 차례 입증했다”고 전했다.그러나 김 후보 측은 5·18 전야제 주최 측으로부터 “참가를 숙고해달라”는 연락을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이에 대해 주최 측에서 사실상 김 후보의 참석을 거부한 것이 아니냐는 해석이 나왔다. 다만 김 후보 측 관계자는 거절당한 것이 아니고, 짧은 선거 일정과 전라북도 일정으로 인해 참석이 불가능한 것이라는 입장을 전했다.이 같은 상황은 국민의힘 중앙선거대책위원회가 14일 12·12 군사반란과 5·18광주민주화운동 진압을 주도한 혐의로 유죄 판결을 받은 정호용 전 국방부 장관을 선대위 상임고문으로 위촉한 것이 영향을 준 것으로 보인다. 정 전 장관은 5공 시절 신군부의 핵심 인사로, 12·12 군사반란에 가담하고 5·18 광주 민주화운동 당시 특전사령관으로 전남도청을 사수하던 시민군을 무력 진압한 혐의 등으로 1997년 징역 7년을 확정받은 바 있다.선대위는 당시 논란이 커지자 당일 밤 영입을 취소했다.김예슬 기자 seul56@donga.com}

    • 2025-05-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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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부지법 난동때 기자 폭행한 남성, 징역 10개월 선고

    서울서부지법 난동 사태 당시 언론사 기자를 폭행하고 법원 담장을 넘은 혐의로 기소된 남성들이 징역형을 선고받았다. 서울서부지법 형사합의11부(부장판사 김우현)는 16일 오전 10시 상해 혐의로 기소된 우 모 씨의 선고기일에서 징역 10개월을 선고했다.우 씨는 1월 18일 서부지법 인근에서 취재 중이던 방송국 기자의 머리를 가격해 2주간의 치료가 필요한 상해를 입힌 혐의를 받는다. 재판부는 “언론은 민주주의를 지키는 핵심 가치”라면서 “피해자가 특정 언론사를 위하여 일하고 있다는 사정만으로 증오와 폭력의 대상으로 삼는다면 언론의 자유는 크게 위축되고 우리 사회 민주주의 역시 크게 후퇴할 수밖에 없다”고 판시했다.그러면서 “정치적 견해가 다르다는 이유로 무방비 상태인 피해자를 가방으로 내리쳐 상해를 가해 비난 가능성이 크다”고 덧붙였다. 철제울타리를 넘어 서부지법 경내로 침입해 건조물침입 혐의로 기소된 안 모 씨도 징역 10개월을 선고받았다. 재판부는 “법원에 대한 불법적인 공격은 헌법에서 부여한 법원의 재판 작용을 심각하게 위축시키고 우리 사회의 법치주의 역시 크게 후퇴하게 만든다”고 지적했다. 이외에도 재판부는 경찰을 폭행해 공무집행방해 혐의를 받는 남 모 씨에게는 징역 1년 6개월에 집행유예 3년을, 이 모 씨에게는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앞서 지난 14일 서부지법 난동 사태의 첫 형사재판 선고에서는 피고인 2명이 징역 1년, 1년 6개월의 실형을 각각 선고받았다. 초범에다가 반성문을 제출했다는 점 때문에 집행유예 가능성도 거론됐지만 법원은 집유 없는 실형을 내렸다.김예슬 기자 seul56@donga.com}

    • 2025-05-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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