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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트리온이 지난달에 이어 자사주를 추가로 매입해 소각하기로 했다. 주식시장에서 셀트리온 주가가 여전히 저평가됐다고 판단해 주주가치 제고에 나선 것이다. 앞으로도 주가 안정을 도모하기 위해 주가 부양 정책을 지속한다는 방침이다.셀트리온은 750억 원 규모 자사주 매입을 단행한다고 17일 밝혔다. 지난달 750억 원에 이어 이달까지 올해만 총 1500억 원 규모 자사주를 매입하는 조치다. 매입할 자사주는 총 43만6047주다. 취득 예정 금액이 약 750억 원이다. 이달 18일부터 장내매수 방식으로 자사주 취득에 나선다. 매입과 함께 소각도 병행한다. 이번 자사주 소각 물량은 총 111만9924주다. 약 2000억 원 규모로 보유 자사주 수량의 10%에 해당한다. 셀트리온은 지난 1월에도 당시 보유 자사주의 20.6%에 해당하는 4000억 원 규모 자사주 소각을 단행한 바 있다. 이번 자사주 추가 소각으로 올해만 보유 자사주 물량의 30% 수준인 약 6000억 원 규모 자사주를 소각하는 셈이다. 이번 자사주 소각이 마무리되면 셀트리온 발행주식총수는 2억1692만9838주로 줄어들게 된다.이번 결정은 17일 의사회 의결을 통해 이뤄졌다. 주가 안정과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서다. 특히 셀트리온은 미국 내 신약 짐펜트라(램시마SC)의 대형 처방약급여관리업체(PBM) 등재로 시장 안착이 기대되고 후속 바이오시밀러 제품군의 해외 주요국 허가가 예상되는 상황에서 미래 성장 동력 대비 기업가치가 크게 저평가된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자사주 매입과 소각으로 시중에 유통되는 주식 수가 줄어들면서 자연스럽게 주식을 보유한 주주들의 주식 가치는 상승할 전망이다. 셀트리온그룹은 지난해 누적 약 1조2500억 원 규모 자사주를 매입했다. 작년 말 기준 1주당 500원씩 총 1037억 원 규모 현금배당을 결정하는 등 주주가치 극대화에 많은 공을 들이고 있다.셀트리온 관계자는 “올해는 짐펜트라의 미국 시장 안착과 후속 바이오시밀러 허가 등을 통해 셀트리온이 새로운 전성기를 맞이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사업성과 창출과 주주환원 강화를 병행해 회사와 주주의 동반성장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김민범 동아닷컴 기자 mbkim@donga.com}

야마하뮤직코리아는 다음 달 25일부터 26일까지 서울 용산구 이촌동 소재 복합문화공간 노들섬에서 열리는 ‘제26회 서울드럼페스티벌’에 공식 협찬사로 참여한다고 16일 밝혔다.서울드럼페스티벌은 지난 1999년 처음 개최돼 올해 26회를 맞았다. 서울시 대표 공연예술 행사 중 하나로 꼽힌다. 올해는 ‘드럼마이소울(Drum My Soul)’ 슬로건을 내걸고 전 세계 정상급 뮤지션이 참가하는 드럼 공연이 펼쳐진다. 공연과 함께 방문객 참여형 체험 프로그램도 운영할 예정이라고 한다.야마하뮤직코리아의 경우 올해까지 8년 연속 서울드럼페스티벌 공식 협찬사로 참여한다. 새로운 드럼 아티스트 발굴을 위한 경연대회 ‘더드러머(ThE Drummer)’도 후원한다. 더드러머 경연대회는 오는 5월 11일 본선을 거쳐 수상자가 선정된다. 수상자는 서울드럼페스티벌 첫날(5월 25일) 무대에 올라 공연을 펼치게 된다. 인기상부문 수상자에게는 야마하 일렉트로닉 어쿠스틱 드럼 모듈 ‘EAD10’이 부상으로 주어진다.노들섬 라이브하우스 입구에는 야마하 악기 체험 부스가 마련된다. 야마하 각 시리즈별 전자드럼 제품을 직접 체험해볼 수 있는 공간으로 운영된다고 야마하뮤직코리아 측은 설명했다. 입문용 전자드럼 제품인 ‘DTX402’부터 플래그십 모델인 ‘DTX10’까지 전 제품을 직접 연주해볼 수 있고 어쿠스틱 드럼에 전자드럼 사운드를 활용한 하이브리드 드럼세트와 핑거드럼 등 다채로운 제품을 전시할 예정이다.이밖에 드럼 빨리 치기 경연대회 ‘패스트블래스트 챌린지(Fast Blast Challenge)’와 업사이클링 악기 체험 및 전시, 타악기 연주 체험(드럼써클) 등 다양한 즐길 거리도 준비한다.배성화 야마하뮤직코리아 콤보(COMBO)영업팀 담당자는 “야마하뮤직코리아가 8년 연속 서울드럼페스티벌 공식 협찬사로 후원을 이어가고 있다”며 “다양한 드럼 제품을 전시하고 다채로운 참여형 프로그램을 운영해 드럼과 음악을 사랑하는 소비자에게 색다른 경험을 선사할 것”이라고 말했다.김민범 동아닷컴 기자 mbkim@donga.com}

동국제약은 전립선비대증 배뇨장애 개선제 ‘카리토포텐’ 새 광고모델로 기존 김성주와 함께 MC 강호동을 기용했다고 16일 밝혔다. 김성주와 강호동이 등장하는 신규 TV광고도 선보였다. 동국제약에 따르면 중장년 남성이 경험할 수 있는 전립선비대에 의한 야노, 빈뇨, 잔뇨 등의 배뇨장애는 자연스러운 노화과정으로 인식해 방치하는 경우가 많다. 이번 신규 광고는 배뇨장애가 관리가 필요한 질환이라고 강조하고 일반의약품을 통해 간편하게 증상을 관리할 수 있다는 점을 알리기 위해 기획했다고 한다. 광고에서 강호동과 김성주는 50대 남성들의 질환 경험을 공유하면서 배뇨장애 증상을 질환으로 인식해 치료를 미루거나 방치하는 일이 없어야 한다고 전한다. 동국제약은 전립선비대증은 시간이 지나면 심해지는 진행성 질환이기 때문에 입증된 의약품을 사용해 초기부터 관리해야 한다고 강조했다.동국제약 관계자는 “전립선비대증이 초기부터 관리가 필요한 질환이라는 점을 적극적으로 알리고 카리토포텐 인지도를 제고하기 위해 건강하면서 친근한 이미지의 강호동과 김성주를 모델로 기용했다”며 “무엇보다 소비자들이 질환 관리 필요성과 경각심을 인지해 배뇨장애 증상을 방치하지 않고 삶의 만족도를 높여 나아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한편 카리토포텐은 처방전 없이 약국에서 구입할 수 있는 일반의약품으로 하루에 1캡슐씩 2회 복용하면 된다.김민범 동아닷컴 기자 mbkim@donga.com}

건강기능식품 전문 업체 CJ웰케어는 구독 방식 ‘정기배송 서비스’를 새롭게 운영한다고 16일 밝혔다. 이와 함께 주요 제품에 대한 프로모션도 마련했다.CJ웰케어 정기배송 서비스는 소비자가 원하는 제품을 매달 희망하는 날짜에 편하게 받아볼 수 있는 구독 방식 프로그램이다. 정기배송 서비스 대상 제품은 바이오코어 건강한 생유산균 100억과 바이오코어 피부면역 유산균 100억, 바이오코어 다이어트 유산균, 이너비 콜렉티브 콜라겐, 팻다운 부스터 카르니틴 등 5종이다. CJ웰케어 자사몰에서 원하는 상품 배송 주기와 최초 배송일을 설정하면 서비스 신청이 완료된다. 선택한 배송일을 기준으로 2일 전 미리 알림이 가고 하루 전 선택한 제품 결제가 이뤄진다고 한다.특히 정기배송 서비스를 신청하면 상품별로 최대 40%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고 CJ웰케어 측은 설명했다. 배송은 무료이고 매회 최대 1만5000원 적립 혜택도 제공된다. 제품 추천 등 개인 맞춤 서비스도 지원하며 전용 앱을 통해 제품 복용 알림과 목표 달성 적립금 혜택 등으로 구성된 건강관리 서비스도 사용할 수 있다. 다음 배송 전까지 제품을 모두 섭취하지 못했을 때는 정기배송을 일시 중지할 수 있다. 정기배송 해지는 위약금 없이 언제든지 가능하다.CJ웰케어는 다음 달 31일까지 정기배송 서비스 론칭 기념 프로모션도 운영한다. 프로모션 기간 정기배송을 신청하면 1개월분을 적립금으로 100% 돌려받을 수 있다. 첫 달은 무료로 이용할 수 있는 셈이다. 여기에 정기배송 3·6·9회차별로 랜덤 사은품도 증정한다. 또한 40% 할인쿠폰을 제공하는 정기배송 서비스 응원 이벤트와 정기배송 신청자 중 추첨을 통해 로보락 S8 프로 울트라, 에어팟 맥스, 1년치 바이오코어 유산균 등을 증정하는 경품행사도 진행한다. CJ웰케어 관계자는 “필요한 건강기능식품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정기배송 서비스를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소비자 니즈에 맞는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김민범 동아닷컴 기자 mbkim@donga.com}

유한양행은 지난 15일 서울특별시의사회와 서울 중구 소공동 소재 조선호텔 그랜드볼룸에서 ‘제57회 유한의학상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16일 밝혔다. 시상식에는 김열홍 유한양행 R&D전담 사장을 비롯해 황규석 서울특별시의사회장 등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유한의학상은 우리나라에서 가장 오래된 의학상이다. 국내 의학계를 대표하는 수상자 100명 이상을 배출하는 등 국내 최고 권위 학술시상으로 꼽힌다. 미래 의학발전을 위한 초석을 마련하고 의학자들의 연구 의욕을 고취하기 위한 취지로 지난 1967년 제정됐다. 유한양행이 후원하고 서울특별시의사회가 주관한다.이번 유한의학상에서 대상은 남효석 연대의대 신경과학교실 교수(세브란스병원)가 받았다. 동맥 내 혈관 재개통 치료 후 무리하게 혈압을 낮추기보다 기존 통상적인 혈압 조절이 효과적이라는 것을 규명했다. 젊은 의학자상에는 석준 중앙대 피부과학교실 조교수(중앙대병원)와 김영찬 서울대 내과학교실 조교수(서울대병원)가 각각 수상했다. 석준 조교수는 세계 최초로 가상기억 T세포군이 자가면역질환인 원형탈모를 유도할 수 있다는 연구 결과를 도출했다. 김영찬 조교수는 중추신경계 경계부위의 각 조직간 장벽 차이가 면역세포 및 감염원의 이동에 있어 경막이 중요한 역할을 한다는 것을 연구를 통해 입증했다. 대상 수상자에게는 5000만 원을, 젊은 의학자상 수상자에게는 각각 1500만 원의 상금이 수여된다. 올해 유한의학상 심사에서는 내과계와 외과계, 기초의학 및 지원과 등 주요 분야를 망라해 수상자가 선정됐다. 김열홍 유한양행 R&D전담 사장은 “유한의학상이 의학 교육과 연구에 땀 흘리는 의료진들의 창조적인 연구 성과를 실현하고 의학 분야의 무한한 발전에 이바지할 수 있도록 지속 노력하겠다”고 말했다.김민범 동아닷컴 기자 mbkim@donga.com}

GC녹십자웰빙은 ‘다양한 질환에서의 부신호르몬 관리 필요성’을 주제로 의료진 좌담회를 개최했다고 16일 밝혔다.부신호르몬은 부신에서 분비되는 스테로이드 호르몬을 총칭하는 개념이다. 부신(Adrenal gland)은 신장 위에 있는 내분비 기관으로 고깔(혹은 반원형) 모양으로 생겼다. 아드레날린과 노르아드레날린, 도파민, 코르티솔(스트레스 호르몬), 알도스테론 등 우리 몸에 필요한 호르몬을 생성하는 역할을 한다. 부신호르몬 수치 증감에 따라 만성피로와 무기력, 우울감 등 다양한 증상의 원인이 될 수 있다.좌담회는 대한정주의학회 회장인 서울성모신경외과 최세환 원장이 좌장을 맡았다. 전문의료진들과 부신호르몬의 기능의학적 해석 및 환자 적용 사례를 공유했다. 세부 세션으로는 부신호르몬 관리의 중요성 및 검사 기준, 비만환자 진료 관련 부신호르몬 관리 필요성, 외래에서 흔히 보는 불면증 및 경도 우울증 환자의 부신호르몬 관리 필요성, 여성갱년기 환자 부신호르몬 관리 및 적용 사례 등에 대한 주제발표가 진행됐다.GC녹십자웰빙 관계자는 “검사를 기반으로 다양한 질환에서 부신호르몬 관리의 필요성이 확대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한편 GC녹십자웰빙은 기능의학 기반 영양치료 전문기업으로 인태반가수분해물 라이넥주를 비롯해 병의원 내 건강기능식품 매장 전용 브랜드 닥터피엔티(Dr.PNT)를 운영하고 있다.김민범 동아닷컴 기자 mbkim@donga.com}

드링크인터내셔널은 캐나다 라이 위스키 신제품 ‘로트40(Lot No.40)’을 국내 출시한다고 16일 밝혔다. 로트40은 캐나다 라이 위스키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했다는 평가를 받으면서 최근 주목받는 위스키 브랜드라고 한다. 브랜드는 농부였던 디스틸러 조슈아 부스(Joshua Booth)가 소유하고 있던 토지 번호(번지)에서 유래했다.라이는 버번과 함께 북미지역을 대표하는 위스키의 한 종류다. 버번은 옥수수를 사용해 만들고 라이 위스키는 호밀을 주재료로 사용한다. 로트40은 캐나다 최남단지역에 위치한 약 170년 역사의 ‘하이럼워커앤선즈증류소’에서 호밀 100%로 생산한 라이 위스키라고 한다. 전통에 따라 구리포트에서 12시간 동안 증류되고 호밀빵 풍미와 시트러스와 플로럴향이 더해져 다채로운 노트를 가진다고 소개했다. 증류된 원액은 아메리칸 오크 캐스크에서 숙성을 거친다. 바닐라와 토피, 카라멜 등의 달콤함과 따뜻한 향이 더해져 전체적인 풍미가 완성된다. 로트40 라이 위스키 국내 판매가는 버번보다 다소 높은 6만 원대다. 일반적으로 라이 위스키 가격이 버번보다 높은 편이다.다른 위스키처럼 로트40 역시 칵테일 용도로 활용할 수 있다. 올드패션드와 맨하탄, 뷔 카레 등 클래식 칵테일에 어울린다고 한다. 부드러움과 달콤함이 쉐리와 감귤, 버블 등과 조화를 이뤄 가볍고 상쾌한 칵테일로 활용하기 적합하다고 드링크인터내셔널 측은 전했다.차훈 드링크인터내셔널 대표는 “그동안 드링크인터내셔널은 임페리얼과 패스포트, 자회사 인터리커의 싱글몰트 로크로몬드 등 스카치위스키에 집중해왔다”며 “캐나다 라이 위스키 로트40 출시를 계기로 위스키 포트폴리오를 다각화하고 변화하는 소비자 취향과 음주문화에 발 빠르게 대응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김민범 동아닷컴 기자 mbkim@donga.com}

한화에어로스페이스가 45년 만에 엔진 제품 생산 1만대를 돌파했다. 이와 함께 첫 국산 전투기인 KF-21 엔진과 6세대 전투기 엔진 개발 플랫폼을 선제적으로 확보하기 위해 공장 증설도 추진한다. 그동안 축적한 항공엔진 분야 역량을 기반으로 관련 생태계를 구축해 오는 2030년대 중후반까지 글로벌 수준 독자 항공엔진 개발·생산기술을 확보한다는 전략이다.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15일 창원1사업장에서 1만 번째 엔진인 공군 TA-50 훈련기의 F404엔진을 생산하고 ‘항공엔진 1만대 출하식’을 열었다. 출하식 이후에는 KF-21에 장착할 F414엔진 생산을 위한 스마트엔진공장 착공식도 진행했다. 오는 2025년까지 약 400억 원을 투자해 약 5000평 규모로 조성되는 스마트 엔진공장은 IT 기반 품질관리와 물류시스템을 갖춘 자동화 및 지능형 공장으로 지어진다고 전했다.이날 행사에는 손재일 한화에어로스페이스 대표이사를 비롯해 홍남표 창원시장과 김명주 경남도부지사, 석종건 방위사업청장, 허성무 창원성산 국회의원 당선인, 유재문 공군 군수사령관, 안상민 해군 군수사령관, 박종승 국방과학연구소 소장, 손재흥 국방기술진흥연구소 소장, 허건영 국방기술품질원 원장 등 민관군 관계자 200여명이 참석했다.F4 팬텀부터 KF-21 보라매까지… 항공엔진 설계·시험·인증 기술 확보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지난 1979년 공군 F4 전투기용 J79엔진 창정비 생산을 시작으로 45년간 항공기와 헬기, 선박 등에 탑재되는 엔진 총 1만대를 생산했다. 이 과정에서 엔진 설계 및 해석, 소재 및 제조, 시험 및 인증 등 항공엔진 전반에 걸친 기반 기술과 시스템을 확보했다. 이를 기반으로 유도미사일엔진과 보조동력장치(APU) 등 1800대 넘는 엔진을 독자기술로 개발해 생산해왔다.또한 공군 주력기 엔진 생산과 함께 45년 동안 총 5700대의 엔진에 대한 유지·보수·정비(MRO) 프로젝트를 수행했다. 국내에서 유일하게 엔진 설계부터 소재 및 제조, 사후관리에 이르는 통합 역량을 확보했다.KF-21 동급 독자 엔진 개발… “2029년 150조 글로벌 시장 도전장”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이번 엔진 1만대 생산과 공장 증설을 시작으로 2030년 중후반까지 정부와 함께 KF-21 엔진과 동급 수준인 1만5000파운드급 엔진 개발에 나설 계획이다. 현행 KF-21 엔진은 국산화율이 40% 수준에 불과하다. 기존에는 해외 업체 라이선스를 기반으로 국내에서 국산화 기술협력생산을 추진했지만 앞으로는 전투기급 독자엔진 기술을 확보해 자주국방을 실현시킨다는 방침이다. 특히 2029년 약 150조 원 규모를 넘어설 글로벌 항공엔진 시장에 본격적으로 진입해 대한민국의 ‘미래 먹거리’를 만들겠다는 복안이다.국내 업체를 중심으로 한 항공엔진 분야 생태계 조성에도 나선다. 이를 기반으로 첨단 독자 엔진을 개발하고 향후 무인기와 민항기 엔진 등을 추가로 개발한다는 중장기 전략도 공개했다. 여기에 인공지능(AI)와 유무인복합운용 등이 요구되는 6세대 전투기 엔진 핵심기술인 ‘엔진 일체형 전기 시동 발전기(E2SG)’와 ‘세라믹 복합소재 개발’ 등 선행 기술 확보 계획도 담겼다.신원식 국방부 장관은 이날 영상 메시지를 통해 “항공엔진은 극소수 국가만 보유한 첨단기술 집약체로 항공우주산업 주도권을 결정짓는 핵심기술”이라며 “한화가 그동안 축적한 기술은 대한민국 국방력 강화에 큰 힘이 될 것”이라고 축사했다.손재일 한화에어로스페이스 대표는 “육해공군, 정부 및 참여업체 모두의 힘을 모아 해외에 의존했던 항공엔진 기술 자립도를 높이고 대한민국 항공산업과 방위산업 발전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김민범 동아닷컴 기자 mbkim@donga.com}

고려아연은 그동안 영풍과 협업 방식으로 진행해 온 ‘황산취급 대행 계약’을 더 이상 연장하기 않고 종료하기로 했다고 15일 밝혔다. 해당 계약은 오는 6월 30일 만료를 앞두고 있다. 최근 영풍과의 원료 공동구매·제품 공동영업을 종료한데 이어 관리가 까다로운 황산 분야 협력까지 중단하기로 한 것이다. 업계에서는 제련업을 넘어 전기차 배터리 소재와 친환경 에너지 분야로 사업 확장을 꾀하는 고려아연이 환경오염과 안전사고 등의 리스크가 있는 영풍 석포제련소와 선을 긋고 사업적 결별을 본격화하는 수순으로 보고 있다. 고려아연계열을 경영하는 최윤범 회장 측과 영풍그룹 장형진 고문 측을 중심으로 최근까지 이어진 갈등도 이번 결정에 영향을 미쳤다는 분석이다. 영풍그룹은 지난 1949년 고(故) 장병희, 최기호 창업주가 공동으로 설립한 이래 지배회사인 영풍그룹과 전자계열을 장씨 일가가, 고려아연계열은 최씨 일가가 경영하면서 동업관계를 이어왔다. 창업주 3세 최 회장 측과 장씨 일가 2세 장 고문 측 갈등은 2년여 전 수면 위로 드러났다. 최 회장 측이 신사업을 추진하는 과정에서 장 고문 측 간섭과 반대에 부딪힌 것으로 알려졌다. 이후 양측을 중심으로 고려아연 지분 확보 경쟁이 이어졌고 지난달 정기주주총회에서는 배당과 정관 변경 안건을 두고 표 대결까지 벌어졌다. 주총 이후에는 영풍그룹이 고려아연을 상대로 신주발행무효 소송을 제기한 사실이 전해지기도 했다. 작년 고려아연은 신규 사업 일환으로 현대자동차그룹을 대상으로 하는 제3자배정 유상증자를 단행한 바 있다. 해당 유상증자는 최 회장 측 지분(우호지분 포함)이 장 고문 측 지분을 넘어선 결정적인 계기가 됐다. 지분 경쟁에 이어 주총 표 대결과 소송까지 이어지면서 약 75년간 유지된 동업관계는 사실상 파국을 맞았다는 분석이다. 고려아연은 본사 이전까지 추진하고 있다. 44년 동안 본사로 사용한 서울 강남구 영풍빌딩에서 벗어나 종로구 그랑서울로 이전하기로 한 것이다. 업계에서는 영풍그룹과 고려아연의 관계가 틀어졌지만 양측 지분 관계가 복잡하게 얽혀있어 실제 계열분리는 현실적으로 어려운 것으로 보고 있다. 대신 미래 전략 ‘트로이카드라이브’를 내걸고 성장 동력 확보를 꾀하는 고려아연이 다른 간섭 없는 ‘경영분리’를 추진하는 것으로 볼 수 있다고 해석하고 있다.사업적으로는 고려아연 온산제련소와 영풍 석포제련소가 거리를 두는 것이 적절하다는 의견이 나온다. 영풍 석포제련소는 수년 동안 직원이 다치거나 사망하는 안전사고가 발생했고 낙동강 카드뮴 오염 등 환경 이슈에서도 자유롭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지난 1997년 영풍 석포제련소에서 첫 사망사고가 발생했는데 공교롭게도 황산 탱크로리가 전복되면서 1명이 사망했다고 한다. 이후 지난달까지 20년 넘는 기간 동안 영풍 석포제련소에서 사건·사고로 총 14명이 목숨을 잃은 것으로 전해졌다. 영풍 석포제련소에서 발생한 각종 이슈는 고려아연 온산제련소 운영에도 직·간접적으로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알려진다. 석포제련소에서 사건이 발생하면 영풍 계열 동종사업 업체라는 이유로 관련 이슈에 대한 각종 조사와 점검을 받게 돼 조업이 차질을 빚게 된다고 한다. 영풍과의 협업 축소를 단순히 두 집안 경영권 다툼의 결과로만 볼 수 없는 이유이기도 하다. 반면 고려아연은 금속업계 최초로 RE100(사용 전력 100%를 재생에너지로 충당하겠다는 글로벌 캠페인)에 가입하고 별도 지속가능경영본부를 설치해 운영하는 등 ESG(환경·사회·지배구조)경영을 적극적으로 강화하고 있다. 내부적으로 법보다 높은 기준의 사내 환경규정을 제정해 운영 중이고 폐기물 적법처리시스템을 통해 폐기물 관리에도 만전을 기하고 있다.황산취급 업무와 관련해 고려아연은 현재 온산제련소에서 20기의 황산탱크를 운영 중이다. 영풍 석포제련소에서 받는 40만 톤(작년 기준)을 포함해 연간 160만 톤의 황산을 처리한다. 황산은 아연을 제련하는 과정에서 생성되는 부산물로 독성이 강한 유해화학물질이라고 한다. 사고 예방을 위해 엄격한 관리와 함께 화학물질관리법에 따른 여러 의무와 부담 등을 감당해야 하는 물질이다. 고려아연 측은 영풍과 협업 시 자체적으로 배출한 황산 외에 위험물질을 추가적으로 외부에서 반입해야 하기 때문에 경제적, 사회적 부담이 가중된다고 강조했다. 안전하게 산업용으로 전환하는 과정에서 비용도 상당히 발생한다고 전했다. 이밖에 황산관리 시설 노후화에 따른 일부 시설 폐기, 시설개선을 위한 추가 투자 필요성, 자체 황산 생산 증가로 제련소 부지 내 공간 부족 등의 이유도 들었다. 특히 오는 2026년에는 자회사 캠코의 ‘올인원 니켈제련소’ 가동 본격화로 연간 18만5000톤 규모 황산이 추가 생산될 예정이라고 한다.고려아연 측은 현재 영풍 석포제련소는 조업차질과 생산량 감소 등의 영향으로 실제 고려아연에 위탁하는 연간 황산 물량이 19만 톤 수준이라고 밝혔다. 해당 수준 물량은 육로를 통해 더 가까운 동해항(약 65km)으로 옮겨 처리하는 것이 가능하다고 전했다. 지금까지는 온산선 철도를 통해 300km 거리에 있는 온산제련소로 황산을 수송해 왔다고 설명했다.고려아연 관계자는 “영풍그룹과 지속해 온 협력관계를 감안해 영풍 측에 사전에 통지하고 동해항을 통해 처리하는 방식 외에 영풍 측이 자체적으로 황산 관리시설을 마련할 수 있도록 충분한 유예기간을 부여하는 등 관련 사안에 대한 상호 협의를 진행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김민범 동아닷컴 기자 mbkim@donga.com}

가족 단위 나들이가 본격화되는 봄을 맞아 대형 SUV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는 분위기다. 특히 세단을 타다가 SUV 입문을 계획하는 소비자가 꽤 많다. 일반 세단에서 SUV로 갈아타기 원하는 소비자가 가장 먼저 떠올리는 모델로는 국산차로 현대자동차 팰리세이드가 꼽힌다. 여기에 한 발 더 나아가 수입차까지 고민하는 경우에는 포드 익스플로러가 가장 많이 거론된다. 일단 포드 익스플로러는 국내 시장에 대형 SUV 붐이 나타나기 전부터 다른 대안이 없는 수입 대형 SUV로 입소문을 탔다. 넉넉한 실내 공간과 도심은 물론 오프로드까지 소화하는 주행 성능, 다양한 편의기능 등이 장점으로 여겨졌다. 포드 익스플로러의 이러한 장점은 현행 6세대 모델까지 이어졌다.조금 더 깊게 들어가면 익스플로러는 포드 브랜드 첫 4도어 SUV 모델이기도 하다. 국내에는 지난 1996년 2세대 모델부터 판매됐다. 꾸준히 이어진 인기에 힘입어 현재의 6세대 익스플로러는 지난 2019년 북미 시장에 이어 두 번째로 국내에 선보였다. 아시아지역에서는 한국에서 가장 먼저 선보이고 판매에 들어갔다. 국내 자동차 시장에서 대형 SUV 인기가 높아지면서 자연스럽게 차종 수도 급격히 늘어났다. 포드는 익스플로러보다 덩치가 큰 익스페디션까지 출시했다. 럭셔리 모델로는 링컨 브랜드를 앞세워 소형 SUV 코세어부터 노틸러스, 에비에이터, 내비게이터 등으로 이어지는 SUV 풀 라인업까지 완성했다.이런 상황 속에서 포드 익스플로러 상대적으로 접근성이 우수하고 실속 있는 수입 대형 SUV로 꼽히면서 나름의 영역을 구축해가고 있다. 구매를 고민하는 소비자나 이미 구매한 소비자들은 포드 익스플로러를 ‘휘뚜루마뚜루’ 사용하기 좋은 다재다능한 대형 SUV로 꼽는다.요즘처럼 야외활동하기 좋은 환경에서는 넉넉한 실내 공간을 주목할 만하다. 3열 좌석을 사용하는 상태에서도 기본 트렁크 공간이 515리터로 여유롭다. 2열과 3열 시트를 접으면 최대 2486리터의 공간을 확보할 수 있다. 최근 국내 가족 단위 규모는 3명 내지 4명에 불과하기 때문에 사실 3열 좌석은 접어두고 물건 수납공간으로 활용하는 경우가 대부분이긴 하다. 3열 시트는 파워폴드 기능 전동버튼으로 완전히 접을 수 있어 번거로움을 덜었다. 3열을 접은 상태에서 트렁크는 아이가 탈 유모차나 장난감은 물론 아기용 욕조와 킥보드 등을 해체하거나 접지 않고 그대로 모두 넣을 수 있을 만큼 넉넉하다. 장거리 여행을 갈 때는 여행용 가방이나 마트에서 장을 본 물품 등도 보관할 수 있다. 장거리 여행 시에도 유용한 디지털 경험도 눈여겨 볼만하다. 터치스크린 디스플레이로 제어하는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은 직관적인 구성으로 사용 편의를 높였다. 애플 카플레이와 안드로이드 오토도 지원한다. 음악이나 각종 콘텐츠는 뱅앤올룹슨(Bang&Olufsen) 프리미엄 오디오시스템으로 즐길 수 있다. 스마트폰 무선충전기와 곳곳에 배치된 USB는 온 가족의 전자기기 충전을 돕는다.파워트레인은 2.3리터 가솔린 터보와 3.0리터 가솔린 트윈터보를 선택할 수 있다. 모두 10단 자동변속기와 조합된다. 지형 관리 시스템을 포함한 인텔리전트 4WD 사륜구동 시스템이 기본 적용됐고 6가지 드라이브 모드를 지원한다. 성능은 2.3 에코부스트가 최고출력 304마력, 최대토크는 42.9kg.m다. 3.0 플래티넘은 370마력, 54.0kg.m의 성능을 발휘한다. 특히 익스플로러는 대중적인 브랜드에서 흔하지 않은 후륜구동 기반 대형 SUV다. 사륜구동 시스템을 통해 앞·뒤 구동력을 50:50으로 배분할 수 있다. 일상 주행 시에는 뒷바퀴에 더 많은 구동력을 보내고 에코모드에서는 모든 구동력이 후륜에 몰린다. 후륜구동 기반인 만큼 전륜구동 기반 다른 대형 SUV보다 역동적인 주행감각을 경험할 수 있다. 3.0 플래티넘 전용사양으로는 21인치 휠과 쿼드크롬배기구, 12.3인치 디지털계기반, 액티브 주차보조장치, 후진제동보조 등이 있다.첨단 운전보조장치도 빠짐없이 적용됐다. 코-파일럿360(Co-Pilot360)은 부분적으로 반자율 주행을 지원하는 장치로 교통체증이나 장거리 여행 시 피로감을 덜어줄 수 있다. 어댑티브 크루즈컨트롤과 차선이탈방지 시스템이 조합돼 운전을 보조한다. 포드코리아는 봄 시즌에 맞춰 특별 프로모션도 운영하고 있다. 6세대 익스플로러 페이스리프트 출시를 앞두고 이뤄지는 프로모션으로 딜러에 따라 꽤 높은 할인율을 기대할 수 있다고 한다. 꼭 신형 모델만 고집하는 게 아니라면 익스플로러를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는 좋은 기회로 볼 수 있다. 공식적으로는 지난달부터 평생 엔진오일 무상 교체 혜택을 신차 구매자에게 제공하고 있다. 출고자를 대상으로는 추첨을 통해 다양한 경품도 증정한다.포드코리아 관계자는 “가벼운 피크닉을 위해 가족과 함께 도심 내 공원을 찾을 때도 가족만의 캠핑 명소로 향하는 비포장도로에서도 익스플로러는 최적화된 주행을 제공한다”며 “다양한 활용도와 군더더기 없는 외관, 포드 노하우가 집약된 구동 기술 등 어느 하나 빠지지 않는 상품성이 익스플로러의 매력”이라고 말했다.김민범 동아닷컴 기자 mbkim@donga.com}

삼성바이오에피스는 11일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스텔라라 바이오시밀러 ‘에피즈텍(EPYZTEK, 개발명 SB17, 성분명 우스테키누맙)’ 품목허가를 국내 최초로 획득했다고 12일 밝혔다.오리지널 의약품인 스텔라라는 얀센(Janssen)이 개발한 글로벌 블록버스터 제품이다. 연간 글로벌 매출은 약 14조 원 규모다. 자가면역 관련 염증성 사이토카인의 한 종류인 인터루킨(IL)-12·23의 활성을 억제하는 기전을 가진다. 판상 건선과 건선성 관절염, 크론병, 궤양성 대장염 등을 치료하는데 사용된다.삼성바이오에피스의 경우 이번에 정맥주사(Ⅳ)제형과 피하주사(SC)제형 두 종에 대한 품목허가를 받았다. 정맥주사제형은 성인 크론병과 궤양성 대장염을 적응증으로 하고 SC제형(에피즈텍프리필드주)은 성인 대상으로는 판상 건선, 건선성 관절염, 크론병, 궤양성 대장염 등이고 소아 환자에 대해서는 판상 건성 적응증을 확보했다. 이번 품목허가로 삼성바이오에피스는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포트폴리오에 인터루킨 억제제를 처음으로 추가하게 됐다. 종양괴사인자 알파(TNF-α) 억제제 계열 3종(에톨로체, 레마로체, 아달로체)에 이어 4번째로 개발에 성공한 자가면역질환 치료제다.특히 오리지널 스텔라라는 물질특허 만료(유럽 올해 7월, 미국 작년 9월 만료)를 앞두고 바이오시밀러 제품 출시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다. 국내 업체로는 삼성바이오에피스 외에 셀트리온(CT-P43)과 동아ST(DMB-3115)가 스텔라라 바이오시밀러를 개발 중이다. 국내에서는 삼성바이오에피스가 가장 앞섰기 때문에 시장 선점 이점을 가져갈 것으로 보인다. 해외에서도 삼성바이오에피스가 가장 빠른 행보를 보이고 있다. 세 기업 모두 미국과 유럽 시장을 중심으로 품목허가 절차에 돌입한 상태다. 미국 내 물질특허 외 다른 특허에 대한 얀센 모회사 존슨앤드존슨과 합의도 마쳤다. 합의에 따라 미국 내 품목허가 획득 시 삼성바이오에피스는 내년 2월 출시가 가능하고 셀트리온은 3월, 동아ST는 5월부터 현지 판매가 가능할 전망이다. 한국에 이어 미국에서도 삼성바이오에피스가 국내 업체 중 가장 빠르게 상업화를 추진할 수 있는 상황이다. 출시 이후에도 스텔라라 바이오시밀러 개발 경쟁은 지속될 전망이다. 아직 출시 전이지만 셀트리온은 미국 바이오텍과 경구용 스텔라라 바이오시밀러 개발을 추진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유럽 출시는 더욱 임박했다는 분석이다. 올해 하반기부터 본격적으로 판매가 시작될 것으로 보고 있다. 특히 삼성바이오에피스는 지난 2월 유럽의약품청(EMA) 산하 약물사용자문위원회(CHMP)로부터 스텔라라 바이오시밀러 ‘피즈치바(유럽 제품명)’에 대한 허가권고(허가 긍정 의견)를 받았다. 일반적으로 CHMP 허가권고 이후 2~3개월 이내에 EMA로부터 정식으로 품목허가가 나는 패턴이 이어졌다. 셀트리온과 동아ST 역시 연내 스텔라라 바이오시밀러 유럽 출시를 기대하고 있지만 아직 CHMP로부터 허가권고를 받지는 않았다.정병인 삼성바이오에피스 RA(Regulatory Affairs)팀장 상무는 “국내에서 처음으로 스텔라라 바이오시밀러 품목허가를 획득해 환자에게 새로운 치료 옵션을 제공할 수 있게 됐다”며 “해외 출시 준비도 순항 중인 상태로 보다 많은 환자들이 새 치료 옵션에 따른 치료 혜택을 누릴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한편 삼성바이오에피스는 지난 2021년 7월부터 2022년 11월까지 국내를 비롯해 총 8개국 판상 건선 환자 503명을 대상으로 SB17(스텔라라 바이오시밀러) 임상 3상을 진행했다. 이를 통해 오리지널 의약품 대비 유효성과 안전성 등 임상학적 동등성을 확인했다.김민범 동아닷컴 기자 mbkim@donga.com}

HK이노엔은 ‘2024 미국암연구학회(AACR)’에서 차세대 알로스테릭 EGFR-티로신 키나아제 저해제(EGFR-TK1, 개발명 IN-119873) 후보물질의 비임상 연구결과를 포스터 발표했다고 11일 밝혔다.HK이노엔 IN-119873은 비소세포폐암 1차 치료제에 내성을 보이는 환자를 위한 4세대 표적항암치료제로 개발 중인 후보물질이다. 암세포 에너지원인 아데노신3인산(ATP) 결합부위를 공략하는 기존 치료제와 달리 상피세포 성장인자 수용체(EGFR)의 알로스테릭(단백질 자리 중 하나) 결합부위를 타깃하는 기전을 가진다.HK이노엔 발표에 따르면 IN-119873은 L858R 변이를 포함한 주요 약물 저항성 EGFR 내성변이(T790M 및 C797S 이중변이 또는 삼중변이)에서 우수한 효력을 보였다. 뇌전이 모델에서도 유의미한 효과를 확인했다고 한다. 또한 기존 3세대 EGFR-TK1인 오시머티닙과 병용 시에는 변이에 더욱 강력한 결합력을 나타냈고 정상 EGFR에 대한 저해능이 거의 없어 기존 EGFR-TK1 사용에 따른 부작용을 최소화할 수 있었다고 전했다.EGFR 변이 비소세포폐암 환자 중 절반은 EGFR L858R 변이 환자로 기존 오시머티닙 투약만으로는 큰 효과를 기대하기 어려운 것으로 알려졌다. HK이노엔은 IN-119873과 오시머티닙 병용요법으로 부작용을 줄이면서 치료 효과는 보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김봉태 HK이노엔 신약연구소장 상무는 “현재 개발 중인 IN-119873은 비임상 연구 완료 후 연내 임상 1상 시험계획(IND) 신청을 목표로 하고 있다”며 “향후 비소세포폐암 표준 치료제에서 한계를 보이는 환자들에게 새로운 치료 옵션을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김민범 동아닷컴 기자 mbkim@donga.com}

포르쉐코리아는 서울문화재단과 함께 예술 창업 지원사업 ‘포르쉐 프론티어 스타트업’ 참가 업체를 모집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포르쉐코리아가 올해 처음 전개하는 사회공헌활동이다. 국내 문화예술 산업의 다양성을 널리 확산시킬 수 있는 지속가능한 인프라를 제공할 차세대 스타트업을 지원하는데 초점을 맞춘 프로그램이라고 한다. 예술을 향한 열정을 지원하고 창의적인 사업을 위한 플랫폼 확대를 목표로 초기 창업자들이 경쟁력을 키우고 성장할 수 있는 체계적인 지원을 제공한다는 계획이다.모집 공고일을 기준으로 1년 이상 5년 미만 예술 분야 사업자를 대상으로 다음 달 2일까지 참여 업체를 모집한다. 지원 유형은 문화예술 행사기획 및 제작, 예술작품 혹은 상품 온·오프라인 판매·대여·홍보·매개사업, 예술작품 상품화 및 콘텐츠 개발 및 제작, 기타 예술 관련 서비스 등 총 4가지다. 참여 희망 업체는 이중 한 가지를 선택해 신청하면 된다.서면 평가와 인터뷰 심사를 거쳐 예술 분야 5개 스타트업을 최종 선정할 예정이다. 각각 4000만 원을 지원하고 사업 고도화를 위한 전문 창업기획자의 멘토링과 컨설팅 등의 액셀러레이팅 프로그램이 제공된다. 네트워킹 등으로 구성된 창업 프로그램도 지원한다. 오는 11월에는 데모데이 기회도 제공할 예정이다. 사업화 수준을 평가해 총 시상금 1000만 원을 차등 포상할 계획이다. 홀가 게이만 포르쉐코리아 대표는 “혁신을 대표하는 포르쉐의 브랜드 정신을 구현한 새로운 프로젝트가 많은 스타트업에게 문화예술 분야에서 사업을 구축하고 확장하는 좋은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IT 스타트업과 마찬가지로 문화예술 산업 발전을 위한 기반을 구축하고 다양한 장르를 넘나드는 예술가들이 꿈을 실현시킬 수 있도록 기여하는 사업자들을 지원해 예술계 다양성이 제고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이번 공모에 참여를 희망하는 업체는 서울문화예술지원시스템에서 신청서와 증빙서류를 제출하면 된다. 한편 포르쉐코리아는 지난 2월 순수 예술 분야 시상인 ‘서울예술상’에서 포르쉐프론티어부문을 신설하고 총 6개 우수 작품을 선정한 바 있다. 최종 선정 작품은 올해 재공연 예정이다. 김민범 동아닷컴 기자 mbkim@donga.com}

메르세데스벤츠 최상위 플래그십 SUV 모델 ‘메르세데스-마이바흐 GLS’가 부분변경을 거쳐 국내 공식 출시됐다.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는 11일 메르세데스-마이바흐 GLS 부분변경 모델을 출시하고 고객인도를 시작한다고 밝혔다.메르세데스-마이바흐 GLS는 지난 2021년 처음 선보인 모델이다. S클래스를 베이스로 하는 메르세데스-마이바흐 S클래스처럼 3세대 GLS를 기반으로 마이바흐 브랜드 요소가 더해진 것이 특징이다. 최고급 마이바흐 브랜드 라인업을 본격적으로 확장시킨 SUV로도 볼 수 있다. 마이바흐 GLS 이전에 G클래스 기반 메르세데스-마이바흐 G650 랜덜렛(Landaulet)이 2017년 마이바흐 SUV로 먼저 출시됐지만 99대만 한정 생산된 모델로 이벤트성이 강했다.이번 마이바흐 GLS는 국내 기준으로 약 3년 만에 페이스리프트 모델로 출시됐다. 해외에서는 2019년 처음 선보이고 2023년 부분변경 모델로 공개됐다. 국내의 경우 코로나19 팬데믹(세계적 대유행)과 반도체 부품난, 물류 이슈 등으로 인해 첫 모델 출시가 다소 늦어진 경향이 있다. 때문에 새 모델 출시 주기가 3년으로 다소 빠르다.기존과 마찬가지로 투톤 외장 컬러와 고급 소재를 아낌없이 사용한 실내, 편안하고 넓은 뒷좌석 시트와 공간 등이 유지됐다. 또한 마이바흐 전용 주행 프로그램과 E-액티브 바디컨트롤 서스펜션 등 첨단 기술은 업그레이드를 거쳤다. 국내에서는 마이바흐 GLS600 4매틱과 특별 컬러와 인테리어가 적용된 마이바흐 GLS600 4매틱 마누팍투어 등 2종으로 판매된다.킬리안 텔렌(Kilian Thelen) 벤츠코리아 제품·마케팅·디지털부문 총괄 부사장은 “이번 마이바흐 GLS는 세심한 업그레이드를 통해 마이바흐 브랜드 철학인 ‘수준 높은 럭셔리(Sophisticated Luxury)’를 완벽하게 구현한 모델”이라며 “디자인부터 주행과 안전 및 편의사양까지 모든 분야에서 최상급 럭셔리를 경험을 제공한다”고 말했다.외관 변화는 크지 않다. 전면 범퍼 디자인이 변했고 후면 테일램프 LED 그래픽 디자인이 약간 달라졌다. 전면 범퍼 디자인은 이전보다 차분해졌다. 이전에는 전면 하단 공기흡입구 좌우가 이어져 범퍼 전체를 감싸는 모양으로 고성능 AMG가 연상됐다. 이번 페이스리프트 모델은 공기흡입구 크기를 줄이고 좌우 양쪽 끝에만 배치해 전반적으로 얌전한 인상이다. 대신 공기흡입구 내부를 마이바흐 엠블럼 패턴으로 꾸몄다. 휠은 23인치 마이바흐 멀티스포크 단조 휠이 기본형에, 23인치 마이바흐 5 스포크 단조 휠은 마누팍투어 모델에 기본사양으로 제공된다. 마누팍투어는 기본적으로 투톤 외장이 적용되고 특별 컬러는 옵션으로 선택할 수 있다.실내 역시 전반적인 구성은 이전과 비슷하다. 스티어링 휠은 이전과 흡사하지만 버튼 디자인과 구성이 달라졌다. 벤츠는 시트 커버 디자인이 가장 큰 변화라고 설명했다. 전용 나파가죽과 새로운 다이아몬드 패턴 퀼팅 장식이 더해졌다고 한다. 마누팍투어 모델은 보다 세련된 분위기의 헬리오스 컬러 옵션을 제공하고 3가지 트림 옵션도 고를 수 있도록 했다. 뒷좌석은 전동 리클라이닝 기능으로 등받이를 최대 43.5도까지 기울일 수 있다. 후석 모니터는 2개의 11.6인치 터치스크린 디스플레이로 구성됐다. 최신 MBUX 뒷좌석 엔터테인먼트 시스템이 적용됐고 무선 헤드셋과 7.4인치 탈착식 MBUX 태블릿도 제공된다. 새로워진 MBUX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은 3가지 스타일과 3가지 모드 디스플레이를 지원한다. 360도 어라운드 뷰 기능도 개선됐고 오프로드 주행 시 활용할 수 있는 투명보닛 기능이 추가됐다.실내 주요 기능으로는 앞좌석 마사지 시트, 공기청정 패키지, 실내 온도와 무드등, 마사지 기능 등을 유기적으로 조절해 최적 탑승 환경을 제공하는 에너자이징패키지 플러스, 팔걸이와 도어 패널 온열장치 등이 있다. 여기에 특수유리와 보충재 등을 보강해 외부로부터 유입되는 소음을 개선하고 단열효과를 높인 어쿠스틱 컴포트 패키지도 적용됐다. 사운드는 29개 스피커와 돌비 애트모스 기술이 적용된 부메스터 하이엔드 3D 서라운드 시스템이 장착됐다.파워트레인은 기존과 동일하다. 4.0리터 V8 가솔린 트윈터보 엔진(M177)과 9단 자동변속기, 48볼트(V) 마일드하이브리드 시스템이 조합됐다. 최고출력 557마력, 최대토크 78.5kg.m의 성능을 발휘한다. 에어매틱 서스펜션과 결합된 E-액티브 바디컨트롤 서스펜션은 롤링과 피칭, 리프팅 현상을 억제하는 역할을 한다. 각 휠의 스프링과 댐핑력을 개별 제어해 다양한 노면 상황에서 편안하고 부드러운 승차감을 구현하도록 했다. 코너 구간에서는 무게 중심에 맞춰 차체를 기울여 흔들림을 최소화하고 오프로드 주행 시 차를 위·아래로 흔들어 험로에서 탈출할 수 있도록 돕는다.최신 버전 주행보조시스템인 드라이빙어시스턴스 패키지 플러스도 기본 탑재됐다. 정차 및 출발까지 제어하는 지능형 어댑티브 크루즈컨트롤 기능인 액티브 디스턴스어시스트 디스트로닉과 긴급제동장치 액티브 브레이크 어시스트, 차선감지장치인 액티브 스티어링 어시스트, 측면충돌감지장치 프리세이프 임펄스 사이드 등을 포함한다. 이밖에 다양한 주행모드를 지원하는 멀티빔 LED 헤드램프, MBUX 증강현실 내비게이션, 100와트(W) 출력 USB 충전포트 등 다양한 편의사양도 적용됐다.국내 판매가격은 마이바흐 GLS600 4매틱 기본형이 2억7900만 원, 마누팍투어는 3억1900만 원으로 책정됐다. 기본형 가격은 2021년 첫 출시 당시와 비교해 2300만 원가량 인상됐다.김민범 동아닷컴 기자 mbkim@donga.com}

현대모비스는 오는 23일부터 나흘간 서울 코엑스에서 열리는 ‘제37회 세계전기자동차 학술대회·전시회(EVS37)’에 참가해 핵심 기술력을 선보일 예정이라고 11일 밝혔다. 현대모비스 소속 연구원들이 직접 학술대회 발표자로 나서고 전동화 신기술과 신제품 등을 소개하는 별도 전시공간도 마련한다.EVS37은 세계전기자동차협회(WEVA)와 아시아태평양전기자동차협회(EVAAP)가 주최하고 한국자동차공학회(KSAE)가 주관하는 세계 최대 전기차 학술대회 및 전시회다. 북미와 유럽, 아시아 등 3개 대륙에서 매년 순환 개최된다. 한국에서는 이번에 9년 만에 열린다. 글로벌 모빌리티 업계 관계자들이 총출동하기 때문에 ‘전기차 올림픽’으로도 불리는 행사다. 미래 모빌리티 현황과 미래를 모색하는 산학연 교류의 장이 될 전망이다.현대모비스 연구진은 이번 학술대회에 참가해 전기차 관련 논문 수십 건을 발표할 예정이다. 이번 학술대회 참가 업체 중 가장 많은 인원이 발표자로 나선다고 한다. 미래차 시장을 선도하는 ‘모빌리티 솔루션 프로바이더’로서 전동화 혁신 기술과 성과를 공유하고 이를 뒷받침하는 연구·개발(R&D) 역량을 널리 알린다는 계획이다.이번 학술대회에서 현대모비스는 전기차 핵심부품인 구동시스템을 비롯해 배터리, 안전부품, 시스템 플랫폼, 차량용 인포테인먼트 등 폭넓은 분야에 대한 연구 성과를 공개할 예정이다. 세부적으로 감속장치를 이용한 인휠모듈 개발 및 특성에 관한 연구, 전기차용 전기전자시스템의 가속 수명 시험(악조건 테스트) 연구, 에너지 효율화를 위한 인휠 제어기 개발, 조향 조건에 따른 전기차 소음·진동·불쾌감(NVH) 최적화 연구 등을 담당연구원들이 발표한다.주요 연구 논문으로는 업계 최우선 과제로 꼽히는 전기차 모터 최적 냉각 설계, 저마찰 도로 차량 제어, 차량용 컴퓨터의 분리 및 방열 구조, 자율주행 시뮬레이터를 이용한 인포테인먼트 시뮬레이션, 전기차 후륜조향장치(RWS) 활용 방안 등을 다룬다.별도로 마련한 전시공간에서는 화제의 실증차 ‘모비온(MOBION)’을 국내에서 처음 선보인다. 차세대 전기차 구동기술인 e코너시스템과 커뮤니케이션 라이팅 기술이 탑재된 모비온은 올해 초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CES 2024’ 현대모비스 부스 현장에서 최초로 공개됐다. 전시 첫 날에만 1만 명 넘는 관중을 끌어모았던 히트작이라고 현대모비스 측은 설명했다. 현대모비스 전동화 기술력을 상징하는 콘셉트카로 옆으로 가는 크랩주행과 제자리에서 차체를 회전하는 제로턴 등을 시연할 예정이다.모비온의 혁신을 뒷받침하는 각각의 전동화 핵심기술도 전시한다. 전기차 구동모터와 인버터, 감속기를 하나의 하우징으로 통합한 전기구동장치 ‘EDU 3인1(3-in-1)’을 비롯해 자체 개발한 구동모터와 제어기를 바퀴 안에 넣어 4개 바퀴가 개별 구동하는 ‘인휠시스템’, 인휠 기술을 중심으로 한 통합모듈로 각종 특수모션을 구현하는 차세대 모빌리티 기술 ‘e코너시스템’ 등이 대표적이다. 여기에 전기차 배터리팩과 냉각 및 전원차단장치 등을 통합 모듈화한 전동화 핵심부품 ‘배터리시스템(BSA)’도 전시한다. 현대모비스는 완성차 업체 요구에 따라 맞춤 대응이 가능한 BSA 제품 포트폴리오를 다양하게 구축했다. 작년에는 폭스바겐으로부터 수조원대 규모 BSA 공급계약을 체결해 경쟁력을 입증하기도 했다. 현대모비스 관계자는 “현대모비스는 전동화 핵심기술에 기반한 수주 성과로 미래 성장 동력 확보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말했다.김민범 동아닷컴 기자 mbkim@donga.com}

제너럴모터스(GM)가 글로벌 커넥티비티 서비스를 한국 시장에 도입했다. 스마트폰 앱으로 차의 시동을 걸거나 상태를 확인하는 등 다양한 원격 기능을 제공하는 서비스다. 인기 모델인 쉐보레 트랙스 크로스오버 2025년형에 가장 먼저 적용했다.GM한국사업장은 GM 글로벌 커넥티비티 서비스인 ‘온스타(OnStar)’ 국내 서비스를 본격적으로 시작한다고 11일 밝혔다.2025년형 쉐보레 트랙스 크로스오버를 시작으로 쉐보레와 캐딜락, GMC 등 향후 국내 출시되는 신차에도 온스타가 순차적으로 적용될 예정이라고 한다. GM 온스타는 글로벌 시장에서 검증받은 커넥티비티 서비스로 높은 만족도에 힘입어 유료회원 수가 560만 명을 돌파한 것으로 전해졌다. GM한국사업장 측은 온스타의 다양한 서비스 기능 중 국내 소비자가 선호할 기능을 지속 도입해 업계 최고 수준 커넥티비티 서비스를 제공해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윤명옥 GM한국사업장 최고마케팅총괄(겸 커뮤니케이션 총괄) 전무는 “국내 서비스를 시작하는 온스타는 글로벌 시장에서 GM이 주도해 온 자동차 커넥티비티 서비스의 결정체”라며 “한국 소비자에게 다양하고 차별화된 커넥티비티 서비스 경험을 제공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온스타 국내 주요 기능으로는 원격 시동과 차량 도어 잠금 및 잠금 해제, 경적, 비상등 등이 있다. 모두 스마트폰 전용 앱을 이용해 기능을 제어할 수 있다. 온스타 앱을 통해 언제든지 차의 상태를 확인할 수 있고 주행거리 정보와 타이어 공기압, 유량, 엔진오일 수명, 연비 등 다채로운 항목의 세부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점검이나 수리가 필요한 항목이 발생하면 이용자에게 알림으로 관련 정보를 제공한다. 실차 점검이나 수리는 전국 350여개 GM 서비스 네트워크에서 받을 수 있다. 주요 부품인 엔진과 변속기, 에어백, 온스타 서비스, 배출가스 시스템 등은 서비스센터 방문 없이 앱을 이용해 상시 진단이 가능하다.GM은 한국 소비자를 위해 글로벌 시장 최초로 디지털활성화(Digital Activation) 기능도 도입했다고 전했다. 이용자가 온스타 서비스에 보다 빠르게 연결될 수 있도록 개발된 기능으로 상담사와 통화 없이 서비스에 가입할 수 있도록 모든 절차를 디지털화 한 것이 특징이다. 이번 온스타 서비스 개시에 맞춰 통합계정 서비스도 새롭게 도입하기로 했다. 통합계정은 기존에 사용하던 이메일 계정으로 생성이 가능하다. 하나의 계정으로 다양한 GM 브랜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GM은 지난 1996년 미국 시카고에서 열린 시카고오토쇼를 통해 온스타 서비스를 공식 론칭하고 고급 브랜드 캐딜락에 서비스를 처음 적용했다. 업계 최초로 임베디드 텔레매틱스 시스템과 종합 자동 충돌 알림 및 보안시스템을 선보였다. 사고로 에어백이 전개되면 내장된 온스타 모듈이 자동으로 상담사에게 연결하고 사고 현장에서 빠르고 효과적인 대응을 돕는 통신 시스템을 구축했다. 1년 후에는 업계 최초로 원격진단기능을 도입해 서비스 범위를 확대했다. 2006년에는 GPS와 온스타 턴바이 턴 내비게이션을 연결해 설정한 목적지까지 가장 효과적인 경로를 알려주는 기능도 선보였다. 이후 도난 차량 지원 서비스와 스마트폰 연동 기능 등이 더해졌다. GM은 앞으로도 유용한 기능을 도입해 확장된 디지털 경험을 제공한다는 방침이다.김민범 동아닷컴 기자 mbkim@donga.com}

기아가 브랜드 첫 픽업트럭 차명을 확정하고 글로벌 시장 진출을 공식화했다. 현대자동차그룹에서는 현대자동차 싼타크루즈에 이어 두 번째 픽업 모델이다. 기아 픽업은 이미 국내외 도로에서 테스트 중인 위장막 시험주행차가 다수 포착된 바 있다. 한 눈에 봐도 현대차 투싼을 베이스로 개발해 해외에서 판매 중인 소형 픽업 싼타크루즈보다 덩치가 크다. 주요 경쟁모델로는 국산차로 KG모빌리티 렉스턴스포츠 칸, 수입 모델로는 포드 레인저, 쉐보레 콜로라도 등이 꼽힌다. 타스만에 탑재되는 엔진 라인업도 윤곽이 드러났다.기아는 11일 브랜드 첫 픽업트럭 모델 이름을 ‘타스만(The Kia Tasman)’으로 정했다고 발표했다. 개발코드명은 ‘TK1’이다. 호주 최남단에 위치한 영감(inspiration)의 섬 ‘타스마니아(Tasmania)’와 호주와 뉴질랜드 사이에 있는 ‘타스만해협’에서 유래한 이름이다. 한글로 ‘태즈먼’이라고 표기하는 경우도 있다.타스마니아 섬은 멋진 풍경과 다양한 야생동물이 어우러져 경이로운 경관을 자아내는 지역이라고 한다. 기아는 차명 타스만에 대담한 개척정신과 때 묻지 않은 자연의 신비로움이 공존하는 섬의 이미지를 투영했다고 설명했다. 이를 통해 일과 삶 어디서든 새로운 도전과 영감을 불러일으키는 다재다능한 ‘라이프스타일 중형 픽업’으로 선보일 예정이라고 강조했다.기아 첫 픽업 개발에는 기아 호주법인이 주도적인 역할을 한 것으로 보인다. 호주 자동차 시장은 전통적으로 픽업 모델이 많은 인기를 얻는 지역으로 꼽힌다. 다만 기아 관계자는 “호주를 포함해 국내와 아프리카·중동(아중동) 등 글로벌 주요 권역 니즈를 반영해 타스만을 개발했다”며 말을 아꼈다.실제로 미국 포드가 판매 중인 중형 픽업 레인저는 포드 호주법인이 개발을 주도한 것으로 알려졌다. 판매 역시 미국보다 호주 등 해외 다른 국가에서 먼저 이뤄졌다. 기아 타스만의 경우 호주 인근 해협에서 따온 차명을 채용했고 기아 호주법인 공식 홈페이지에는 이미 타스만을 예고한 메뉴가 갖춰진 상태다. ‘기아 타스만 UTE(Kia TASMAN UTE) Arriving 2025’라는 문구를 확인할 수 있다. UTE는 호주와 뉴질랜드 등 오세아니아지역에서 주로 사용되는 단어로 짐칸이 따로 마련된 다목적 승용모델을 말한다. UTE(유트)라는 고유명사가 있을 정도로 오세아니아 시장에서 픽업 모델은 존재감이 크다. 기아 타스만을 소개하는 영상도 호주에서 가장 먼저 선보였다. 이와 관련 없지만 기아 호주법인 공식 홈페이지에는 새 전기차 EV5 현지 출시를 예고한 메뉴도 추가된 상태다.기아 호주법인이 지난달 3일 공개한 타스만 영상에는 호주 출신 스포츠스타 20여명이 등장한다. 이들이 기아의 신형 픽업 모델(UTE) 이름을 추측하는 것이 주요 내용이다. 영상을 통해 타스만을 연상시키는 ‘이스터에그(Easter Egg, 콘텐츠 내에 숨겨진 기능이나 메시지 등)’도 찾아볼 수 있다. 영상 속 주요 이스터에그로는 사륜구동을 의미하는 ‘4x4’, 타스만해협 지도, 호텔 타스만, 네덜란드 출신 탐험가 ‘아벨 타스만(Abel Tasman, 1603~1659)’ 초상화 등이 있다.영상에서 호주 테니스대회 ‘호주오픈’이 여러 차례 언급된 점도 주목할 만하다. 기아가 공식 발표하지는 않았지만 시기적으로 내년 개최되는 ‘2025 호주오픈’ 대회가 타스만 글로벌 론칭 무대가 될 가능성도 있다. 2025 호주오픈은 내년 1월 12일(현지시간)부터 26일까지 예정됐다. 기아가 글로벌 전략 차종으로 선보이는 새로운 차급 모델인 만큼 화려한 론칭 이벤트가 예상된다.현대차 싼타크루즈와 달리 기아 타스만은 국내 시장에도 출시될 예정이다. 타스만 국내 생산라인이 갖춰질 전망이다. 기아 측은 다양한 야외 여가활동 인구가 늘어나고 있는 국내와 고유명사가 있을 정도로 픽업에 대한 관심이 높은 호주, 사막 등 다양한 오프로드 환경의 아중동 등 글로벌 시장에 내년부터 타스만을 순차적으로 출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2.5 가솔린 터보·2.2 디젤 엔진 탑재… 하이브리드 계획 없어”파워트레인 구성도 구체화됐다. 현대차그룹 등 관계자에 따르면 타스만 파워트레인은 먼저 내연기관에 집중하고 전기차 버전은 향후 추진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세부 엔진 라인업은 2.2리터 디젤과 2.5리터 가솔린 터보 등 2종이다. 엔진 종류가 많지 않아 쉽게 유추할 수 있는 라인업이다. 해외에서는 가솔린 모델에 3.3리터 트윈터보 엔진이 장착되는 것으로 알려졌지만 현 시점에서는 2.2 디젤과 2.5 가솔린 터보가 유력하다고 한다. 2.2 디젤 엔진은 카니발과 쏘렌토 등에 8단 자동변속기(또는 8단 듀얼클러치변속기)와 조합돼 탑재된다. 최고출력 194마력, 최대토크 45.0kg.m의 성능을 발휘한다. 2.5 가솔린 터보는 스팅어와 쏘렌토 등에 탑재된 엔진으로 최고출력 281(쏘렌토)~304마력(스팅어), 최대토크 43.0kg.m의 힘을 낸다.하이브리드 엔진 적용 계획은 없다고 한다. 다만 현대차그룹은 현재 2.5리터 가솔린 터보 기반 하이브리드 엔진을 개발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새로운 하이브리드 엔진에 대한 수요에 따라 라인업이 달라질 수 있다는 분석이다. 차체는 모하비처럼 바디온프레임 구조로 개발 중인 것으로 전해진다. 구동방식은 아직 확인되지 않았지만 모하비에 맞춰 후륜구동 기반 사륜구동 모델로 완성될 가능성도 있다.이날 기아는 호주 타스마니아 서에서 영감을 받아 대장장이가 기아 타스만 엠블럼을 제작하는 내용의 신규 티저 영상을 공개했다.김민범 동아닷컴 기자 mbkim@donga.com}

호반건설이 협력사의 참신한 아이디어와 신기술 발굴을 지원해 동반성장을 도모한다.호반건설은 협력사와 함께 ‘2024 신공법·신자재 제안 공모전’을 진행한다고 9일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아이디어와 기술력을 보유했지만 자금 부족으로 기술 구현이 어려운 스타트업 등 협력사를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공모 주제는 시공 프로세스를 개선하기 위한 기술과 신공법, 효율 상승을 기대할 수 있는 제품과 신자재, 기타 추천 보유기술 등으로 다양한 제안이 가능하다고 한다. 선정된 제안은 호반건설 기술심의위원회에서 심의를 거쳐 모의 검증과 피드백을 통해 실제 현장에 적용할 계획이다. 특히 우수 제안 협력사에는 협업과 수의계약 등의 혜택이 제공된다.이번 공모전은 건축과 토목 등 관련 신기술 보유 기업에게 기회가 주어진다. 호반건설 협력사로 등록되지 않은 업체도 참여할 수 있다. 참가 신청은 오는 30일 오후 5시까지 호반건설 외주협력팀 담당자 이메일로 접수하면 된다. 공모전 내용은 호반건설 B2B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호반건설 외주협력팀 관계자는 “건설경기가 어려울수록 협력사와 수평적인 관계를 유지하고 다양한 소통을 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호반건설은 협력사들의 역량을 적극 지원하고 함께 성장하는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한편 호반건설 등 호반그룹은 협력사와 상생을 위해 매년 우수 협력사를 포상하고 경영안정자금 등을 지원한다.김민범 동아닷컴 기자 mbkim@donga.com}

한미약품은 급성골수성백혈병(AML, acute myeloid leukemia) 치료 혁신신약으로 선보인 ‘투스페티닙(Tuspetinib)’이 우수한 안전성과 광범위한 활성 입증에 힘입어 삼제 병용요법(투스페티닙, 베네토클락스, 저메틸화제) 선행(파일럿) 연구에 사용될 예정이라고 9일 밝혔다.투스페티닙을 개발 중인 한미약품 파트너업체 앱토즈는 최근 경영실적 발표에서 투스페티닙에 관한 진전된 임상데이터와 향후 주요 계획을 공개했다고 한다. 투스페티닙은 골수성 악성 종양에 작용하는 주요 키나아제를 차별화된 패턴으로 표적하는 혁신신약이다. 하루 1회 투여하는 경구용 치료제로 개발되고 있다.앱토즈는 임상 1/2상에서 170명 넘는 중증 재발성 또는 불응성(R/R) AML 환자가 투스페티닙 단독 또는 베네토클락스(VEN)과 병용 투여를 받았다고 전했다. 임상 2상 권장 용량인 투스페티닙 80mg 단독요법에서는 VEN 치료 경험이 없는 환자의 36%가 완전관해(CR) 또는 부분적 혈액학적 회복을 동반한 완전관해(CRh)를 보였고 탁월한 안정성 프로파일을 확인했다고 한다. 완전관해는 완치를 의미하지는 않지만 치료 후 질병의 모든 증상이 없어져 질병 여부를 감지하지 못하는 상태를 말한다. 또한 재발 또는 불응성(R/R) AML 환자를 대상으로 투스페티닙과 VEN을 병용했을 때 VEN 치료 경험 여부와 관계없이 우수한 안전성 프로파일과 약물 반응을 확인했다고 앱토즈는 설명했다. 특히 투스페티닙 투여 시 주목할 만한 부작용이나 다른 동일 계열 약물에서 관찰되는 전형적인 독성 반응은 나타나지 않았고 다양한 유전자 돌연변이를 지닌 AML 환자 전반에 걸쳐 광범위한 활성을 보였다고 한다.앱토즈는 삼제 병용요법 연구 및 개발 일정도 공유했다. 2024 유럽혈액학회(EHA)에서 투스페티닙과 VEN 병용요법 관련 데이터를 발표하고 올해 여름에는 AML 환자를 대상으로 삼제 병용요법 선행 연구를 개시한다는 계획이다. 이어 2024 미국혈액학회(ASH)에서 삼제 병용요법 선행 연구 초기 효력 및 안전성 데이터를 발표할 예정이다. 내년에는 2025 유럽혈액학회에서 삼제 병용요법에서의 투스페티닙 용량을 선정해 발표하고 선행 연구를 마무리할 계획이다. 내년 하반기에는 삼제 병용요법 임상 2상 및 3상을 개시한다는 복안이다. 세계적인 학회 다수 일정이 포함된 계획으로 향후 집계될 투스페티닙 연구 및 임상 데이터에 대한 앱토즈의 자신감을 엿볼 수 있다.윌리엄 라이스(William Rice) 앱토즈 창립자 겸 회장(CEO)은 “재발 및 불응성 AML 환자를 대상으로 투스페티닙 단독 및 VEN 병용투여 했을 때 투스페티닙은 다양한 유형의 AML 유전자 돌연변이 발현 환자들에서 괄목할만한 안전성과 광범위한 활성을 입증했다”며 “AML 환자의 70% 이상을 차지하는 FLT3 야생형 환자군에서도 동일한 프로파일을 확인했다”고 말했다. 특히 “현재 개발 중인 약물 중 이처럼 광범위한 활성을 보이는 물질은 거의 없다”고 강조했다. 이어 윌리엄 라이스 회장은 “현재까지 임상 데이터를 기반으로 투스페티닙을 유도화학요법이 적합하지 않은 새로 진단된 AML 환자 대상의 1차 치료제로 개발하기 위해 삼제 병용요법 연구를 계획하고 있다”고 설명했다.김민범 동아닷컴 기자 mbkim@donga.com}

현대로템이 신형 고속철도차량 ‘KTX-청룡’의 안전한 운행을 위한 사전점검을 마무리했다.현대로템은 시속 320km급 신형 동력분산식 고속차량인 KTX-청룡의 5월 영업운행을 앞두고 자체 성능 검증을 마쳤다고 9일 밝혔다. KTX-청룡은 설계 최고속도가 시속 352km, 운행 최고속도가 시속 320km인 3세대 고속열차다. 영업운행 시 8량 1편성 기준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이번 사전점검 대상은 총 16량 2편성으로 이뤄졌다. 1편성당 좌석수는 515좌석이다. 2개 이상 차량을 하나로 묶어서 1개 차량으로 운행하는 복합(중련)차량으로 운행하면 좌석수를 최대 1030석으로 늘릴 수 있다.이번 신형 고속철도차량은 기존 ‘KTX-산천’과 비교해 동력 전달 방식이 다소 다르다. KTX-산천은 동력집중식 차량으로 맨 앞과 뒤에 동력차가 있고 해당 동력차가 모든 차량을 운행 방향으로 끌고 간다. 신형인 KTX-청룡의 경우 메인 동력차가 모든 차량을 이끌기는 하지만 전 차량에 동력이 분산돼 있는 것이 가장 큰 차이점이다. 전반적인 에너지 효율을 개선했고 가속이나 감속 성능이 기존 모델보다 뛰어나 역간 거리가 짧고 곡선 선로가 많은 국내 철도 환경에 최적화된 열차라고 한다.동력집중식 고속철도차량(KTX-산천)은 현대로템이 지난 2008년 세계에서 4번째로 개발에 성공해 상용화했다. 이후 연구·개발을 통해 2012년에는 동력분산식 고속철도 시제차량(HEMU-430X)을 국산화했다. KTX-청룡보다 먼저 선보인 동력분산식 고속철도차량은 KTX-이음이다. 현대로템이 2021년에 선보인 바 있다.운행속도의 경우 먼저 출시된 동력집중식 열차 KTX-산천은 최고속도가 시속 300km(영업운행 기준, 설계 최고속도 시속 330km)다. 동력분산식 KTX-이음(시속 260km, 설계 최고속도 시속 286km)보다 빠르다. 하지만 이번 KTX-청룡은 동력분산식 열차이지만 KTX-산천보다 빠르게 운행할 수 있도록 개발됐다.고속철도사업은 특성상 정부가 주도해 이뤄진다. 산업통상자원부는 고속철도차량에 대한 기술적 중요성을 높게 평가해 지난 2016년 ‘시속 350km 이상 고속철도차량 동력시스템 설계 및 제조기술’을 국가핵심기술로 지정했다. 현대로템 KTX-청룡 프로젝트도 이에 맞춰 추진됐다.현대로템은 KTX-청룡이 영업운행에 투입되기 전 지난 2022년 10월부터 작년 1월까지 경부고속, 호남고속, 경강선 등에서 18만km 넘는 구간 시운전을 통해 성능검증을 진행했다. 시운전 기간 탑승객 승차감 향상을 위해 다양한 보완작업이 이뤄졌다고 한다. 주행 중 발생하는 소음을 저감하기 위해 객실과 운전실에 흡음재와 차음판 등을 추가했다. 또한 고속 주행 중 발생하는 진동을 줄이기 위해 현가장치(공기스프링)를 최적화했다.여기에 객실 내 악취나 오염물질을 차단하기 위해 객실 냉난방과 공기조화기술(HVAC)이 적용된 신선공기댐퍼를 추가로 적용할 예정이라고 현대로템은 전했다.현대로템은 공장에서 완성차 시험을 한 뒤 출고검사, 예비주행 및 시운전시험 과정 등을 거쳐 인수검사까지 마무리했다. 보다 안정적인 운행을 위해 한국철도공사(코레일)와 함께 약 3주간 ‘길들이기’ 시운전을 진행할 계획이다. 이 기간 현대로템은 좌석과 화장실 등 승객 편의시설에 대한 최종점검을 실시하고 영업운행 준비를 마칠 예정이다.현대로템 관계자는 “철저한 점검과 검증을 통해 신형 고속철도차량 운행 안전에 만전을 기했다”며 “앞으로도 안전한 철도 승차 환경 조성과 고객가치 개선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업계에서는 이번 신형 고속철도열차 개발 및 공급사업이 현대로템 숙원사업으로 꼽히는 고속열차 해외수출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현대로템도 지속적인 철도분야 연구·개발 성과를 앞세워 꾸준히 해외수출을 타진 중이라고 한다. 현대로템 관계자는 “해외시장 진출을 위한 영업활동을 꾸준히 진행하고 있다”며 “국내 고속철도분야 기술 우수성과 경쟁력을 적극적으로 알리면서 성과를 거둘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민범 동아닷컴 기자 mbkim@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