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인모

이인모 기자

동아일보 대전충청취재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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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이인모 기자입니다.

imlee@donga.com

취재분야

2026-03-18~2026-0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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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위드 코로나 기대 컸는데…” 화천산천어축제 취소에 상인들 울상

    ‘위드 코로나’로 개최가 기대됐던 강원지역 겨울 축제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에 따라 줄줄이 취소되고 있다. 축제 특수와 함께 지역 상권의 회복을 염원했던 상인들은 울상을 짓고 있다. 화천군과 축제운영업체 나라는 내년 1월 예정이던 대표 겨울축제 ‘산천어축제’의 취소를 6일 결정했다. 연일 전국의 확진자 수가 5000명을 오르내리는 상황에서 지역 내 확진과 주둔 군부대 확진이 급증하는 점을 감안해 하루에도 수만 명이 찾아오는 산천어축제를 여는 것은 사실상 어렵다는 판단에 따른 조치다. 취소 결정으로 산천어축제는 2년 연속 코로나19 직격탄을 맞게 됐다. 지난해 1월에 열린 산천어축제도 개막 후 포근한 날씨 탓에 얼음낚시가 중단되는 등 큰 차질을 빚었기 때문에 3년째 정상 운영이 불가능해진 셈이다. 산천어축제의 취소로 축제 기간 발생하는 1300억 원대의 직접경제효과는 기대할 수 없게 됐고 미리 준비한 산천어와 농산물 처리도 발등의 불이다. 화천군은 확보한 산천어 90t을 통조림 가공이나 반건조해 소비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앞서 화천군은 올 1월 축제 취소로 고스란히 남았던 산천어 77t을 같은 방식으로 처리했다. 다만 화천읍내 도심을 형형색색의 산천어등(燈)으로 환히 밝히던 ‘선등(仙燈)거리’는 예정대로 조성한다. 축제용 농산물 판로 개척과 지역 내 일자리 공급 등으로 지역 경제 피해를 최소화할 방침이다. 또 체류형 관광객 유치를 위해 파크골프 대회 개최를 적극 추진하기로 했다. 최문순 화천군수는 “산천어축제는 더욱 철저히 준비해 2023년에 열면 되지만 국민의 안전과 건강은 한번 무너지면 회복할 수 없기 때문에 이를 최우선으로 고려해 취소를 결정했다”며 “축제 취소에 따른 피해 최소화에 주력하면서 철저한 코로나19 방역태세를 유지하겠다”고 말했다. 이에 앞서 평창 송어축제, 홍천강 꽁꽁축제, 태백산 눈축제도 취소가 결정됐다. 인제 빙어축제와 평창 대관령눈꽃축제는 내년 1월 개최 예정이지만 현재와 같은 코로나19 확산세가 이어질 경우 개최가 어려울 것으로 전망된다. 해마다 1월 1일 전국에서 몰려오는 해맞이객들로 반짝 특수를 누렸던 동해안 지역은 올해는 이를 기대하기 어렵게 됐다. 강릉, 동해, 삼척, 속초, 고성, 양양 등 강원 동해안 6개 시군은 해넘이, 해맞이 축제를 모두 취소했고, 일부 시군은 유튜브 등을 통해 일출 장면을 생중계할 계획이다.이인모 기자 imlee@donga.com}

    • 2021-1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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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강원도 지자체-기업, 소상공인 돕기 소비촉진 운동

    강원도 내 지방자치단체와 기업, 단체 등이 손을 잡고 소상공인을 위한 소비 촉진과 나눔 실천에 나섰다. 2일 강원도에 따르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침체된 지역 상권을 활성화하기 위해 ‘봉의산 원팀’을 구성했다. 참여기관은 도와 도의회, 춘천시, 춘천시의회, 농협은행 강원지역본부, 신한은행 강원본부, KT, 코리아센터, 강원도경제진흥원 등 9개 기관으로 직원 수는 5000여 명이다. 봉의산 원팀은 소비 촉진을 위해 이달부터 내년 2월까지 할인쿠폰을 발행한다. 강원도형 배달앱 ‘일단시켜’를 통해 구할 수 있는 할인쿠폰은 2만 원 이상 구매 시 1만 원, 1만 원 이상 구매 시 5000원이 할인된다. 할인되는 금액은 봉의산 원팀에 소속된 일부 기관들이 부담한다. 할인쿠폰은 내년 1월 일단시켜의 춘천지역 개통 전까지는 춘천지역 60여 개 업소에서 사용할 수 있다. 이 업소들은 봉의산 원팀 참여 기관 인근 상권인 옥천동, 요선동, 조양동, 중앙로 등에서 영업 중인 곳이다. 이어 춘천지역에서 일단시켜가 개통되면 모든 가맹점에서 할인쿠폰을 사용할 수 있다. 봉의산 원팀에 속한 기관 직원들은 일단시켜를 통해 주문한 후 퇴근길에 직접 수령하게 된다. 또 직원들이 매주 화, 목요일에 일단시켜를 통해 홀몸 어르신과 저소득층을 위해 음식을 기부할 수도 있다. 봉의산 원팀 프로젝트는 9개 기관 직원 외에도 춘천시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스마트폰에 배달앱 일단시켜를 설치한 뒤 원팀 쿠폰을 내려받아 주문하면 된다. 쿠폰은 많은 사람이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1인 1쿠폰제로 운영되고, 사용기한은 1일로 한정된다. 최문순 강원도지사는 “참여 기관과 손잡고 지역 상권에 대한 가치 있는 소비를 통해 봉의산 원팀이 나눔과 상생의 상징으로 자리 잡을 수 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이인모 기자 imlee@donga.com}

    • 2021-1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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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원 확대-공영화, 적자 늪에 빠진 강원지역 시내버스 구할까

    강원 지역 시군들이 적자 운행 및 지원금 증가로 고민이 깊어지는 시내버스 운행에 대해 제각각의 교통복지 해법을 제시해 관심을 끌고 있다. 일부 시군은 공영제를 도입하거나 지원을 확대하고 있다. 1일 고성군에 따르면 내년부터 농어촌버스에 대해 단일요금제를 적용하기로 했다. 노선 구간과 거리에 관계없이 일반 1400원, 중고교생 1120원, 초등생 700원에 이용할 수 있다. 현재는 일반 기본요금 1400원에 운행거리에 따라 최고 6400원까지 부담하고 있다. 고성군은 주민의 교통비 부담을 완화하고 요금에 따른 시비 방지 및 요금체계 단순화를 통한 서비스 개선을 위해 단일요금제를 도입했다. 단일요금제로 인한 버스업체의 손실액은 매년 용역을 통해 산정한 뒤 보상하기로 했다. 앞서 인제군은 2019년 3월부터 농어촌버스 요금을 일반 1000원, 학생과 어린이 500원으로 하는 단일요금제를 시행해 호응을 얻고 있다. 또 인제군은 농어촌버스가 운행하지 않는 대중교통 사각지역에 마을버스를 운행해 인기를 끌고 있다. 2019년 상남면 지역 4개 노선으로 시작한 이후 현재 11개 노선으로 확대됐다. 춘천시는 공영제를 추진한다. 춘천시는 대중교통 활성화와 시민의 안전을 위해 공영제를 도입하기로 했다고 최근 발표했다. 시는 시내버스를 직접 운영하면 서비스가 질적으로 향상되고 대중교통이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시는 공영제 도입을 위한 추진단을 구성한 뒤 대중교통 기본계획 수립과 타당성 연구용역, 조례 제정 등을 거쳐 내년 하반기 시행방안을 확정할 계획이다. 그러나 일부에서는 공영제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도 제기됐다. 국민의힘 춘천갑 당원협의회는 “시가 직접 버스회사를 설립해 운영하는 것은 문제가 있다”며 “추가로 300억 원가량이 소요되는데 재정자립도가 낮은 춘천시 사정을 감안하면 우려스럽다”고 밝혔다. 내년 지방선거에 더불어민주당 춘천시장 입후보 예정자인 육동한 후보도 “새롭게 도입될 버스 정책은 시민사회와 시의회, 노조, 교통 전문가 등 모든 관계 영역들이 함께 논의하고 고민해 수립해야 한다”며 “시내버스 문제는 차기 시정에서 신중히 논의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앞서 정선군은 지난해 7월 시내버스 공영제를 도입해 성공적으로 정착했다. 정선군은 시내버스 업체에 대한 운행 손실 지원 등 비용 부담이 갈수록 늘어나자 고심 끝에 26억 원을 들여 공영제를 시작했다. 또 65세 이상 노인과 초중고교생, 장애인, 국가유공자는 무료로 이용하고, 일반인에게는 1000원의 단일요금제를 시행했다. 정선군은 이후 버스 이용객이 크게 늘어났고, 이로 인해 전통시장 방문객 증가와 상권 활성화에 기여한 것으로 평가하고 있다. 최승준 정선군수는 “버스 공영제는 군민 모두에게 편리한 교통복지를 실현하고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도움이 된다”며 “예산을 조금 더 부담하더라도 주민의 눈높이에 맞는 교통서비스 제공이 필요하다”고 밝혔다.이인모 기자 imlee@donga.com}

    • 2021-1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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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통영-창원 “인구 줄어도 지원대상 빠져”

    경남 통영시의 인구는 2020년 말 기준 12만8293명. 2010년 14만 명까지 늘었지만 10년 만에 1만 명 이상 줄었다. 사천시도 1995년 12만2900명에 육박하던 인구가 줄었다 늘었다를 반복하더니 지난해는 11만1105명까지 감소해 ‘인구 11만 명’을 위협받고 있다. 하지만 통영시와 사천시는 올 10월 정부가 지정한 인구감소지역에서 빠졌다. 경남도 관계자는 “인구가 줄고 있는데 인구감소지역에 포함되지 않은 것은 현장 상황이 제대로 반영되지 않은 것”이라며 “대상에서 빠진 자치단체의 의견을 수렴해 정부에 추가 지정을 건의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인구는 주는데 대상에선 제외정부가 인구감소지역으로 지정한 곳은 11개 시도, 89개 시군구다. 인천·경기 등 수도권 41곳과 비수도권 188곳 등 229곳이 조사 대상이었다. 농어촌 비중이 높은 전남과 경북이 각각 16곳으로 가장 많았고 △강원 12곳 △경남 11곳 △전북 10곳 등이다. 수도권 중에는 경기 가평·연천군, 인천 강화·옹진군 등 4곳이 포함됐다. 정부는 선정된 지역에 지방소멸대응기금 10조 원을 10년간 나눠 투입하고 일자리 창출, 청년인구 유입 등을 지원할 예정이다. 하지만 대상에서 제외된 자치단체의 반발이 만만치 않다. 대표적인 곳이 바로 강원 인제군이다. 인제군은 강원지역 군 단위 자치단체 11곳 중 유일하게 지원 대상에서 빠졌다. 인제군 인구는 지난해 말 기준으로 3만1694명이다. 2019년(3만1672명)에 비해 22명 늘었다. 정부의 국방개혁으로 부대 재배치가 이뤄지면서 인접한 양구·화천에서 군인들이 전입해 일시적으로 인구가 증가했다는 것이 인제군의 설명이다. 실제로 인제군은 △2016년 3만2720명 △2017년 3만2582명 △2018년 3만2136명으로 해마다 인구가 줄었다. 인제군 관계자는 “군인들의 전입은 부대 재배치에 따른 일시적인 현상이며 지속적인 인구 유입으로 볼 수 없다”고 주장했다. 경남 창원시 마산회원구도 2016년과 비교해 인구가 9.3% 줄었지만 인구감소지역에서는 빠졌다. 자치구(기초지자체)가 아닌 행정구는 창원시로 묶어서 평가한 것이다. 창원시 관계자는 “행정구 단위로 인구감소지역을 지정하는 것이 맞다고 본다. 지정 기준 개선을 정부에 건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메가시티 구축 등 행정구역 재편 필요정부는 올해 처음으로 ‘인구감소지수’를 개발해 인구감소지역 지정에 활용했다. △연평균 인구증감률 △인구밀도 △청년 순이동률 △고령화 비율 △유소년 비율 등 8개 지표별로 가중치를 부여해 산정했다. 이 때문에 좀 더 다양한 원인을 파악하고 평가할 수 있다는 게 정부 측 설명이다. 하지만 전문가들은 지역 특성을 반영한 보완책이 추가로 마련돼야 한다고 조언했다. 조영태 서울대 보건대학원 교수는 “인구감소지역을 선정해 단순 지원하는 방식은 과거로 회귀하는 것”이라며 “지역 특성을 분석하고 메가시티 구축을 포함한 행정구역 재편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국회입법조사처가 10월 발표한 ‘지방소멸 위기지역의 현황과 향후 과제’ 보고서도 “지역적 특성을 반영한 전략 개발이 필요하다”고 분석했다. 행정안전부 관계자는 “인구감소지수 개발과 지역 선정에 있어서 최대한 공정성, 객관성을 담보할 수 있도록 했다”며 “앞으로 상황을 면밀히 분석해 추가 지정 등 보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강승현 기자 byhuman@donga.com창원=최창환 기자 oldbay77@donga.com인제=이인모 기자 imlee@donga.com}

    • 2021-1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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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2월 5일은 정선 아리랑의 날”… 정선군, 내달 3일 지정 선포식

    12월 5일이 ‘정선군 아리랑의 날’로 지정됐다. 강원 정선군은 다음 달 3일 아리랑센터에서 정선군 아리랑의 날 지정 선포식을 갖고 다양한 정선아리랑 공연을 선보인다고 29일 밝혔다. 정선군 아리랑의 날 지정은 아리랑의 원조인 정선아리랑의 가치를 재조명하고 정선을 국내외 아리랑 교류의 거점으로 발전시키기 위한 것이다. 12월 5일은 2012년 정선아리랑이 유네스코인류무형문화유산에 등재된 날이다. 정선군은 그동안 조례 공포 및 시행을 위한 행정 절차를 진행해 정선군 아리랑의 날 지정을 위한 조례를 제정했다. 정선군은 해마다 아리랑의 날을 통해 정선아리랑제를 국내외 아리랑 및 국민통합의 구심점 역할을 할 국가적인 축제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또 정선아리랑을 다양한 문화예술 언어로 창작해 세계인의 마음에 자리 잡을 수 있게 할 방침이다.이인모 기자 imlee@donga.com}

    • 2021-1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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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원주시 간현관광지 ‘소금산 그랜드밸리’ 문열었다

    강원 원주시의 대표 관광지인 간현관광지에 ‘소금산 그랜드밸리’가 27일 문을 열었다. 원주시는 다음 달 24일까지 시범 운영을 거쳐 정식 운영에 들어갈 계획이다. 이에 따라 간현관광지는 낮에는 소금산 그랜드밸리, 야간에는 ‘나오라쇼(Night Of Light Show)’로 주·야간 관광명소로서의 입지를 갖췄다. 소금산 그랜드밸리는 기존 출렁다리에 덱산책로, 소금잔도, 스카이워크, 울렁다리, 케이블카, 산악에스컬레이터, 하늘정원 등이 추가됐다. 원주시는 규모는 작지만 중국의 장자제(張家界) 못지않은 스릴 넘치는 코스라고 자부하고 있다. 시범 운영 기간에는 출렁다리, 덱산책로, 소금잔도만 이용 가능하다. 이용 요금은 성인 기준 3000원, 원주시민은 1000원이다. 이용 시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 나머지 시설은 마무리 공사가 진행 중으로 내년 케이블카가 완공되면 소금산 그랜드밸리가 최종 완성된다. 산 아래쪽에서 케이블카를 타고 올라가 출렁다리∼하늘정원∼덱산책로∼소금잔도∼스카이타워∼울렁다리를 지나 에스컬레이터를 타고 내려오는 코스가 된다. 새롭게 추가된 소금잔도는 일종의 벼랑길로 아찔한 스릴을 선사한다. 절벽면을 따라 지상에서 높이 200m 지점에 360m 길이로 조성됐다. 철제 바닥 틈 사이로 아래가 훤히 들여다보인다. 덱산책로는 산속에 마련된 걷기 좋은 길이다. 길이 666m로 완만한 경사로를 따라 주위 풍광을 감상하며 힐링할 수 있는 코스다. 마무리 공사가 한창인 스카이타워는 소금잔도와 연결된 전망대다. 삼산천과 소금산을 비롯한 주위 풍광이 한눈에 들어온다. 다음 달 완공 예정인 울렁다리는 높이 110m에 길이 404m다. 길이가 기존 출렁다리의 2배에 달해 더욱 짜릿한 코스로 각광받을 것으로 전망된다. 내년에는 285m의 산악 에스컬레이터와 972m의 케이블카가 순차적으로 문을 열 예정이다. 원주시는 2018년 1월 간현관광지에 출렁다리를 개통하면서 관광 활성화에 불을 댕겼다. 2018평창겨울올림픽 관심이 커지는 시기에 문을 연 출렁다리는 100m 높이의 암벽 봉우리를 연결한 것으로 길이 200m, 폭 1.5m다. 당시 산악보도교 가운데 국내 최대, 최고 규모로 알려지면서 전국에서 관광객이 쇄도했고, 이후 전국 곳곳의 지방자치단체들이 앞다퉈 출렁다리를 만들기도 했다. 원주시는 출렁다리 성공에 이어 간현관광지를 소금산 그랜드밸리로 확대하는 방안을 추진해 완성을 눈앞에 두고 있다. 앞서 지난달에는 자연 암벽을 스크린 삼아 고품질 빔프로젝트와 분수를 활용한 ‘나오라쇼’를 운영해 연일 매진이 이어지고 있다. 원창묵 원주시장은 “역사적인 첫 테이프를 끊은 소금산 그랜드밸리는 원주의 대표 관광지이자 새로운 미래성장 동력이 될 것”이라며 “내년 전체 시설이 완공되면 전국 최고의 관광지로 발돋움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이인모 기자 imlee@donga.com}

    • 2021-1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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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삼척 원덕읍에 ‘공공 이불 빨래방’ 추진

    취약계층의 이불 빨래를 돕고, 노인 일자리도 만드는 ‘공공 이불 빨래방’이 강원 삼척시 원덕읍에 만들어진다. 삼척시는 25일 시청에서 한국남부발전, 한국노인인력개발원, 삼척시니어클럽과 ‘원덕, 희망을 담는 행복빨래방’ 업무협약을 맺고 내년 2월 개소하기로 했다. 행복빨래방은 무료로 65세 이상 홀로 사는 어르신 가구를 비롯해 장애인, 한부모가정 등 취약계층의 이불을 수거한 뒤 세탁해 배달한다. 거동이 불편한 취약계층에는 생필품이나 상비약 등을 대신 구입해 전달하는 서비스도 제공한다. 업무협약에 따라 삼척시는 초기 자본으로 1억 원과 운영비, 설치 공간을 지원한다. 한국남부발전은 공간 인테리어와 세탁기, 건조기 등 설치비 2억 원을 지원하기로 했다. 이인모 기자 imlee@donga.com}

    • 2021-1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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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동해 망상오토캠핑리조트, 화재 아픔 딛고 2년 만에 문 열었다

    2019년 4월 대형 산불로 잿더미가 됐던 강원 동해시 망상오토캠핑리조트가 재해 복구공사를 통해 새롭게 탄생했다. 동해시는 24일 망상오토캠핑리조트 준공식을 갖고 시범 운영에 들어갔다. 국비를 포함해 384억 원의 사업비를 들여 지난해 10월 본격적인 복구공사에 들어간 지 1년여 만이다. 2년 전 화마의 상처는 컸다. 전체 숙박시설 27동 가운데 23동이 불에 탔고, 클럽하우스 카페테리아 등 부대시설이 크게 훼손됐다. 또 해송 군락지 등 4만300m²의 녹지도 소실돼 350억 원의 피해를 입었다. 그러나 동해시는 각계각층의 의견을 수렴해 망상오토캠핑리조트가 화재의 아픔을 딛고 망상권역의 새로운 랜드마크로 거듭나도록 복구에 나섰다. 재탄생한 망상오토캠핑리조트는 34동 50실의 숙소로 구성됐다. 이 가운데 30동 46실이 신축됐고 4동 4실은 기존 시설을 보수했다. 기존의 캐빈하우스 외에 신축 건물은 파도와 갯바위를 형상화한 디자인이 적용됐고 모두 바다 조망이 가능하다. 또 어린이 물놀이장, 포리스트 하우스, 해안산책로, 체육시설 등 다양한 편의시설을 갖췄다. 검게 그을렸던 해송 군락지에는 소나무 1700여 그루를 심었다. 신축 건물은 화재 피해를 겪지 않기 위해 불에 잘 견디는 내화성 자재로 지었고 소화전 21개와 물탱크도 설치했다. 객실은 대피가 쉽도록 동선을 설계했고 배수 시설도 대폭 개선했다. 또 반려견 동반실과 장애인 캠핑 시설도 갖출 계획이다. 동해시는 연간 18만 명가량이 찾던 이 리조트가 지역의 새로운 랜드마크이자 캠핑의 명소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최근 문을 연 ‘무릉별유천지’와 연계하면 체류형 사계절 관광지로 발돋움할 것으로 관심을 모으고 있다. 폐석회석 광산에 들어선 무릉별유천지는 유럽식 산악관광 체험시설인 스카이글라이더, 오프로드 루지, 알파인코스터, 롤러코스터형 집라인 등 스릴을 즐길 수 있는 체험시설을 갖췄다. 또 대규모 라벤더 단지와 산책길, 전망대 등의 볼거리도 조성됐다. 또 6월 개장한 도째비골스카이밸리와 해랑전망대 등 5대 권역별 관광자원을 연결하면 하나의 관광벨트가 형성돼 시너지 효과가 클 것으로 전망된다. 동해시는 망상권역을 비롯해 도째비골스카이밸리가 포함된 묵호권역, 한섬 감성바닷길의 천곡권역, 출렁다리가 있는 추암권역, 무릉별유천지의 무릉권역 등 5대 권역별 특색 있는 관광 생태계를 조성하고 있다. 동해시 관계자는 “망상오토캠핑장이 다양한 시설을 갖춘 국내 최고의 바닷가 휴양시설로 재탄생한 만큼 코로나19로 지친 국민들의 쉼터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이인모 기자 imlee@donga.com}

    • 2021-1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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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강원도형 배달앱 ‘일단시켜’ 착한소비 캠페인

    강원도형 배달앱 ‘일단시켜’를 통해 소상공인들을 적극 지원하기 위한 ‘착한 소비’ 캠페인이 막을 올렸다. 강원도는 22일 도청에서 한국소비자원 강원지원, 강원·춘천 소비자연맹, 원주소비자시민모임, 한국여성소비자연합회 강릉지회, 동해YWCA, 속초YWCA 등 소비자단체들과 ‘일단시켜 착한소비 홍보 협력을 위한 업무 협약’을 했다고 밝혔다. 협약은 일단시켜를 통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영업에 큰 타격을 입고 있는 소상공인들을 지원하고 도내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도는 배달앱 기능을 지속적으로 향상시키고, 착한소비 활성화를 위한 각종 홍보물품을 지원한다. 또 한국소비자원 강원지원 및 도내 5개 소비자단체는 소비자 피해 예방 교육과 각종 캠페인을 통해 일단시켜를 적극 홍보하기로 했다.이인모 기자 imlee@donga.com}

    • 2021-1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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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춘천 ICT벤처센터’ 오늘 착공식 열려

    지식산업 성장의 구심점 역할을 할 ‘춘천 ICT(정보통신기술)벤처센터’ 착공식이 19일 춘천시 후평동 일반산업단지에서 열린다. 춘천 ICT벤처센터는 최근 창업 아이템으로 각광받고 있는 ICT 관련 사업체의 유치 및 창업을 위해 추진됐다. 강원도와 춘천시가 중소벤처기업부 공모 ‘공공임대형 지식산업센터 조성사업’에 응모해 건립이 확정됐다. 센터는 국비 160억 원을 포함해 320억 원의 사업비가 투입돼 내년까지 건립된다. 지하 1층, 지상 5층 규모에 기업 입주 공간, 근린생활시설, 회의실, 커뮤니티 공간, 주차장 등이 들어설 예정이다. 운영은 (재)강원정보문화진흥원이 맡는다.센터는 공공임대형이라는 취지에 맞게 3.3m² 기준 월 2만 원대의 저렴한 임대료로 운영된다. 최대 70개 기업이 입주 가능하며 이를 통해 약 400명의 고용 창출이 예상된다.이인모 기자 imlee@donga.com}

    • 2021-1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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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음주 운전 차가 야간 행군하던 장병들 덮쳐 5명 중경상

    강원 최전방 지역에서 야간 행군 훈련을 하던 장병들을 음주 운전 차량이 덮쳐 5명이 크고 작은 부상을 입었다. 18일 오전 3시경 양구군 동면 월운리 월운저수지 인근 지방도에서 1t 화물 트럭이 행군 중이던 군 장병 5명을 치었다. 이 사고로 하사 1명이 크게 다쳐 원주기독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또 하사 2명과 초급 장교, 일병 등 4명이 다쳐 국군춘천병원과 민간 병원으로 이송돼 치료 중이다. 사고 당시 피해자들을 포함해 20여 명의 부대원들이 야간 행군 훈련 중이었다. 트럭 운전자인 40대 A 씨는 음주 측정 결과 면허 정지 수치(혈중 알코올농도 0.03~0.08% 미만)에 해당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경찰은 A 씨가 길가를 걷고 있던 병사들을 발견하지 못해 사고를 낸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양구=이인모 기자 imlee@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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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늘 고성서 ‘6·15 남북공동선언 기념조형물’ 제막

    동해안 최북단 강원 고성군 현내면 DMZ박물관에 ‘6·15 남북공동선언 기념조형물’(사진)이 설치돼 18일 제막식을 갖는다. 고성군은 현대 금강호가 출항하면서 금강산 관광이 시작된 1998년 11월 18일을 기념해 이날에 맞춰 기념조형물을 제막한다고 17일 밝혔다. 세계 유일의 분단 군(郡)인 고성군은 최근 6·15 공동선언실천 남측위원회, 강원도와 함께 6·15 남북공동선언을 기념하고 그 역사적 가치를 재조명하는 작업을 공동으로 추진하고 있다. 이 기념조형물이 바로 공동 작업의 첫걸음이다. 조형물은 한국건축조형미술연구소 이철희 소장의 작품으로 DMZ박물관 야외 공간에 설치됐다. 작품 제목은 ‘하나 되어’이며 크기는 폭 2.08×2.96m, 높이 2.34m다. 재질은 화강석과 스테인리스 파이프다. 이 조형물은 두 손을 합장해 소망하는 모양을 추상적인 형태로 표현했다. 중앙부에 있는 빛나는 이십 면체는 남과 북이 하나 되어 이뤄나가는 꿈과 희망을 의미한다. 제막식은 ‘그리운 금강산’ ‘우리의 소원은 통일’ 합창에 이어 기념 영상 시청, 남북공동선언문 낭독, 조형물 제막 등의 순서로 진행된다. 또 제막식 후에 금강산 관광 재개 결의를 염원하는 퍼포먼스도 예정돼 있다.이인모 기자 imlee@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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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비무장지대 평화의 길 걸으며… 마음 속 평화 되찾아볼까

    강원지역의 ‘DMZ(비무장지대) 평화의 길’ 3개 테마노선이 20일부터 개방된다. 이번 평화의 길 테마노선 개방은 정부의 단계적 일상 회복 방침에 따라 그동안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지친 국민의 마음을 위로하고 위축된 지역 관광 회복을 위해 마련됐다. 16일 강원도에 따르면 개방되는 테마노선은 첫 개방인 화천, 양구와 재개방인 고성 등 3곳이다. 고성 테마노선은 2019년 4월 시범 개방돼 1만4000여 명이 방문할 정도로 큰 관심을 받았지만 아프리카돼지열병(ASF)과 코로나19 확산으로 운영이 중단됐다. 테마노선 개방은 11일부터 온라인 사전예약을 시작했고, 모든 노선은 무료 이용이 가능하다. 한국관광공사가 운영하는 두루누비 홈페이지와 모바일 앱 ‘두루누비’를 통해서 사전 예약할 수 있다. 다만 이번 개방 기간에는 코로나19 백신 접종 완료 후 14일이 경과한 사람이나 방문일 기준 3일 이내 유전자증폭(PCR) 검사 음성 확인이 된 신청자만 이용할 수 있다. 화천, 양구는 하루 1회, 회당 20명씩 운영되고 고성은 A, B 코스로 각 하루 2회, 회당 20명씩 운영된다. 이용객들은 소요 시간, 도보 거리 등을 파악한 뒤 적합한 코스를 선택하면 된다. 화천은 화천읍배수펌프장∼평화의 댐 안내센터∼북진로∼양의대 습지∼오작교로 이어지는 39km 코스다. 이 가운데 도보 구간이 2km고 나머지는 차량 운행 구간이다. 총 소요 시간은 4시간. 코스 주변에는 평화의 댐과 국제평화아트파크, 해산 자작나무숲 등의 관광 명소가 있다. 양구는 금강산 가는 길 안내소에서 출발해 두타연∼금강산 가는 길 통문∼삼대교 통문까지 8.4km 코스다. 3시간 정도 걸리고 이 가운데 두타연 길 1.4km는 도보 구간이다. 펀치볼과 양구수목원 등의 관광지가 있다. 고성은 통일전망대에서 출발해 금강산전망대까지 가는 A, B 코스가 있다. A 코스는 2.7km 도보 구간을 포함해 총 7.9km로 약 2시간이 걸린다. B 코스는 7.2km로 차량으로만 이동할 수 있고 소요 시간은 70분이다. DMZ박물관과 화진포해양박물관, 이승만별장 등의 연계 관광지가 있다. 박용식 강원도 평화지역발전본부장은 “DMZ 평화의 길 테마노선 개방으로 생태·평화의 상징인 비무장지대를 관광상품화함으로써 코로나19와 군사규제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접경지역의 경기 회복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이인모 기자 imlee@donga.com}

    • 2021-1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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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카페에서 커피 마시며 여행정보 챙기세요”

    강원 강릉의 카페 10곳이 여행자들을 위한 공간으로 활용된다. 강릉시는 위드 코로나 시대를 맞아 강릉여행 일상 회복을 위한 사업으로 ‘여행자 카페’ 사업을 추진한다고 15일 밝혔다. 사업은 문화체육관광부와 강릉시가 주최하고 한국예총 강릉지부가 주관한다. 지방자치단체가 운영하던 관광안내소 개념에서 벗어나 민관 협력으로 진행된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여행자 카페는 강릉 관광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고, 여행자들이 머물며 소통하고 즐길 수 있는 공간의 역할을 한다. 지난달 여행자 카페 희망 업소의 신청을 받아 각 권역별 특색 있는 카페 10곳을 최종 선정했다. 선정된 카페에는 여행자 카페 간판과 홍보물 진열대, 관광홍보물이 비치되고 다음 달 여행자들을 위한 작은 연주회와 강연, 체험 프로그램도 제공할 예정이다. 자세한 일정은 한국예총 강릉지부 홈페이지를 통해 공지할 방침이다.이인모 기자 imlee@donga.com}

    • 2021-1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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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속초시, 만성적인 물부족 오명 벗는다

    만성적인 물 부족에 시달리던 강원 속초시가 15일 ‘물 자립도시 완성 선포식’을 갖는다. 속초시는 이날 오전 11시 도문동 도천교 일원에서 선포식을 갖는다고 14일 밝혔다. 속초시는 2018년부터 취수원 안정화대책과 항구적 물 부족 문제 해결을 위해 ‘뚫고, 가두고, 막고’ 3대 핵심사업을 진행해 충분한 수원을 확보한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암반 관정을 뚫고, 지하댐을 만들어 물을 가두고, 지방상수도 현대화로 낭비되는 물을 막는 데 주력한 결과다. 속초시는 그동안 학사평, 설악동, 조양동 등 행정구역 내 14곳에 암반 관정 개발을 통해 1일 1만5000t의 수원을 확보했다. 또 쌍천에 다목적 방재시설(일명 지하댐)을 만들어 그동안 바다로 흘려보내던 물을 가두면서 1일 7000t의 추가 수원을 확보했다. 이에 따라 2018년 갈수기 때 최대 물 부족량인 1만3000t을 훨씬 웃도는 2만2000t의 추가 수원을 확보해 물 자립도시 완성을 이룬 것으로 보고 있다. 이와 함께 2023년까지 노후된 상수도를 바꾸는 지방상수도 현대화 사업을 마무리하면 하루 5000t의 누수되는 물을 절감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속초시는 1990년대 이후 가뭄이 반복되면서 생활용수 부족에 시달려 왔다. 1995년부터 최근까지 6차례에 걸쳐 대규모 제한급수가 이뤄질 정도였다. 1995년과 1996년에는 겨울 가뭄으로 77일 동안 제한급수가 실시됐고, 2006년에도 55일 동안 급수가 제한됐다. 2018년에도 28일 동안 제한급수가 이뤄지면서 시민들이 큰 불편을 겪었다. 25개 아파트에 격일제 제한급수가 이뤄졌고, 음식점들이 영업을 중단하는 사태가 발생하기도 했다. 속초시의 만성적인 물 부족은 취수원이 부족한 데다 관광도시 특성상 관광객들이 많이 찾아와 물 소비가 많기 때문이다. 속초의 주 취수원인 쌍천은 길이가 짧고 경사가 심해 하천에 물이 오래 머물지 않고 바다로 빨리 빠져나가는 특성이 있다. 더욱이 서울∼양양고속도로 개통으로 관광객이 몰리고 고층 대형 건물들이 들어서면서 물 부족을 부추겼다는 분석이 나온다. 이에 따라 속초시는 ‘물 문제 해결’을 최우선 과제로 정하고 사업을 펼쳐왔다. 속초시 관계자는 “물 부족 해결을 위한 3대 사업이 마무리되면 속초시는 물 걱정 없는 도시로 거듭나게 될 것”이라며 “물 자립도시 완성에 맞춰 모든 시민이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도록 물 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이인모 기자 imlee@donga.com}

    • 2021-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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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터널안 급제동 보복운전 30대, 징역형 집유

    고속도로에서 앞서가던 차량이 비켜주지 않자 추월을 한 뒤 급제동을 하는 방식으로 보복운전을 한 30대 외제차 운전자에게 징역형의 집행유예가 선고됐다. 춘천지법 형사3단독 정수영 부장판사는 특수상해 혐의로 기소된 A 씨(33)에게 징역 8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고 14일 밝혔다. 또 사회봉사 80시간과 준법운전강의 40시간 수강도 명령했다. 사건은 지난해 12월 4일 오후 6시 14분경 강원 춘천시 동산면의 서울∼양양 고속도로 춘천 방면 동산2터널 안에서 발생했다. A 씨는 1차로에서 시속 120∼130km의 속도로 BMW 승용차를 운전하던 중 앞서가던 B 씨(33)의 맥스크루즈 SUV가 비켜주지 않자 2차로로 차선을 변경해 추월한 뒤 B 씨의 차량 앞으로 끼어들면서 급제동한 혐의를 받고 있다. B 씨는 추돌을 피하기 위해 차를 급제동했고 이 과정에서 B 씨는 물론이고 함께 타고 있던 아내(33)와 2, 3세 남매 등 4명이 목에 염좌가 생기는 등 전치 2주의 상해를 입었다. A 씨는 “상해를 입히려는 고의가 없었다”고 주장했지만 재판부는 사건 발생 장소가 터널 안이라는 점, 각 차량의 운행 속도, A 씨 차량의 차선 변경 방법, 차량 간격, B 씨 가족의 진료 내역 및 진단서 등을 토대로 상해의 미필적 고의가 있었다고 판단했다. 정 부장판사는 “터널 안에서 보복운전으로 급제동해 피해자 4명에게 상해를 입히는 등 범행 동기가 불량하고 범행 방법상 상당한 위험이 있었다”며 양형 이유를 밝혔다. 다만 “피고인이 반성하고 가족들이 피고인에 대한 계도를 다짐한 점 등을 참작했다”고 덧붙였다.춘천=이인모 기자 imlee@donga.com}

    • 2021-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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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추억의 명소 ‘강촌 부활 프로젝트’ 시동

    대학생들의 수련모임(MT) 명소였던 강원 춘천시 강촌을 되살리기 위한 문화예술마을 조성 사업이 옛 강촌역사(驛舍)의 리모델링을 시작으로 막이 올랐다. 11일 춘천시에 따르면 강촌 문화예술마을 조성의 거점 공간이 될 ‘강촌상상역’ 개관식이 15일 열린다. 옛 강촌역을 리모델링해 조성한 강촌상상역은 누구나 문화와 관광을 즐길 수 있는 강촌 문화예술마을 조성의 시발점이다. 강촌상상역은 사업비 2억 원을 들여 올해 8월 공사가 완료됐다. 면적 630m²에 지상 2층 규모로 1층은 도자기 공방과 레일바이크 포토존으로 구성됐다. 2층은 추억의 갤러리로 조성됐다. 강촌은 1990년대까지 수도권 대학생들과 젊은층의 MT 및 관광지로 북적이던 곳이다. 서울 청량리역에서 출발하는 완행열차를 타고 오던 추억의 명소다. 그러나 2000년대 들어 강촌을 찾는 관광객의 발길이 줄어들면서 쇠락의 길로 접어들었다. 이에 따라 강촌 일대 주민들이 마을조합을 결성해 마을 살리기 프로젝트를 추진했다. 앞서 춘천시와 강촌마을협동조합, ㈜강촌레일파크, 엘리시안 강촌, 송곡대는 강촌지역 활성화 및 상호 발전을 위한 협약을 했다. 앞으로 강촌상상역 인근 피암터널에 문화공간을 조성하는 등 강촌 살리기 프로젝트가 본격 진행된다. 춘천시 관계자는 “강촌상상역 개관은 방치됐던 지역의 자원을 시민과 관광객에게 돌려주는 것”이라며 “마을 주민이 주도하고 참여해 지역이 함께 만들어 가는 의미 있는 공간”이라고 말했다.이인모 기자 imlee@donga.com}

    • 2021-1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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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강원 도청사, 춘천 캠프페이지로 이전하나

    강원 춘천시가 허영 국회의원이 제안한 강원 도청사의 춘천 캠프페이지 이전을 전격 수용하면서 도청사 이전 추진이 급물살을 탈 것으로 보인다. 이재수 춘천시장은 9일 강원 도청사 이전 신축 부지로 옛 미군기지인 캠프페이지 제안을 받아들이겠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강원도가 긍정적 입장을 보임에 따라 도청사의 캠프페이지 이전은 사실상 9분 능선을 넘은 셈이다. 그러나 일부에서 반대 의사를 밝힌 데다 부지 맞교환 문제 등이 남아있다. 국민의힘 춘천갑 당원협의회 위원장인 김진태 전 국회의원은 “지난 10년 동안 캠프페이지를 시민공원으로 조성한다는 합의가 있었는데 갑자기 바꾸는 것은 안 된다”며 “춘천에 신축은 환영하지만 캠프페이지 이전은 반대한다”고 말했다. 캠프페이지는 2005년 미군기지 폐쇄 이후 국방부에 반환됐고 춘천시가 이를 사들였다. 캠프페이지는 54만 m²로 춘천 도심의 알짜배기 땅이다. 지역사회는 캠프페이지의 활용에 대해 논의를 거듭한 끝에 시민문화공원으로 조성하기로 방향을 정했다. 따라서 이곳에 도청사를 짓는 것은 시민들의 숙의 과정을 거쳐 결정한 공원화 원칙에 어긋나는 것이라는 지적이 있다. 부지 맞교환은 춘천시가 캠프페이지 내 6만 m²를 도청사 부지로 제공하는 대신 강원도는 현 청사 부지를 내주는 방안이 유력시되고 있다. 그러나 도는 현재 가치로, 춘천시는 미래 가치로 교환을 요구해 합의가 필요하다. 또 도청 유치에 나섰던 다른 시군의 불만을 잠재우는 것도 과제다. 최근 원주시와 강릉시, 태백시 등 도내 8개 시군 번영회는 도청 이전의 공론화를 요구하기도 했다. 1957년 준공된 강원도청 본관은 낡고 오래돼 신축의 필요성이 제기됐다. 이인모 기자 imlee@donga.com}

    • 2021-1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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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상금 1000만원’ 오징어게임, 강릉서 열린다…‘위드 코로나’에 이벤트 재개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에 발목이 잡혔던 강원 강릉시 세인트존스호텔의 오징어게임 이벤트가 21일 열린다. 세인트존스호텔은 “위드 코로나와 단계적 일상회복 정책에 따라 많은 분들의 성원과 관심을 받았던 ‘스페셜 세인트게임(오징어게임)’을 재개하기로 결정했다”고 9일 밝혔다. 또 이날부터 신청 접수를 한 결과 3시간여 만인 오후 1시 반경 정원 456명을 초과한 580명이 신청한 것으로 집계됐다. 호텔 측은 11일까지 접수를 한 뒤 신청자들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참가자를 결정할 방침이다. 세인트존스호텔은 지난달 24일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오징어게임’을 패러디한 ‘세인트게임’을 예고해 접수 4일 만에 신청자가 1000명을 넘는 등 폭발적인 관심을 받았다. 그러나 당시 강릉시가 사회적 거리두기 3단계에서는 숙박시설이 행사를 주최할 수 없고 사적모임은 백신접종자를 포함해 8명까지만 가능하다는 규정을 들어 행사 주최 금지 행정명령을 내려 무산됐다. 호텔 측은 최근 강릉시에 행사 진행 가능 여부를 문의한 결과 위드 코로나 방역수칙을 준수해 행사를 진행하는 것은 문제가 되지 않는다는 확답을 받고 이벤트를 진행하기로 했다. 당초 이벤트인 ‘스페셜 세인트게임’ 대신 ‘세인트게임 리턴즈’라는 명칭을 사용하기로 했고 상금도 당초 500만 원에서 1000만 원으로 상향했다. 모집인원은 드라마 속 참가 인원과 같은 456명으로 백신을 접종 한지 14일이 경과한 사람만 신청할 수 있다. 참가비는 1만 원. 참가 희망자는 9~11일 세인트존스호텔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참가자들은 21일 오후 2시 호텔 앞 해변에서 오징어게임 속 5가지 게임을 통해 우승자를 가린다. 게임은 구슬치기, 줄다리기, 달고나 뽑기, 무궁화꽃이 피었습니다, 딱지치기다. 호텔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오랜 기간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는 모든 분들을 위해 탁 트인 강릉 해변에서 세계적으로 주목받고 있는 오징어게임 속의 다양한 게임을 체험할 수 있는 자리를 만들었다”며 “참가자들의 안전사고를 방지하기 위해 철저히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강릉=이인모 기자 imlee@donga.com}

    • 2021-1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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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산양-버섯 보호가 우선이라고”… 규제에 발목잡힌 풍력발전

    정부의 탈원전 및 탈석탄 에너지 정책에 따라 신재생에너지 확충이 시급하지만 풍력과 태양광 등 발전시설 확충은 난항을 겪고 있다. 8일 산림청이 제출한 국정감사 자료에 따르면 최근 3년 동안 국유림 내 육상풍력발전단지 인허가(산지일시 사용허가) 협의 신청 19건 가운데 협의 완료는 9건이었다. 나머지는 △불협의 6건 △협의 중 3건 △자진 취하 1건 등이다. 불협의 6건 가운데 5건이 강원도 내 추진 사업으로 도내 신청 10건 중 4건이 협의 완료됐고 1건은 협의 중이다. 불협의의 주요 이유는 산림 훼손 및 희귀 동식물의 생태 악영향 우려, 국유림 무상양여지역으로 주민 소득에 지장 초래 등이다. 강원 삼척시에 10기(50MW) 규모의 풍력발전단지 조성을 추진 중인 A업체는 올 들어 3차례 의제협의를 신청했지만 모두 불협의 처리됐다. A업체는 당초 15기(75MW) 규모로 추진하다가 두 차례 불협의 처리되자 규모를 축소했지만 세번째 협의 신청도 허사였다. 해당 풍력발전단지 부지에서 산양 배설물이 발견됐고, 일부 부지가 주민들을 위한 버섯 무상양여지역이라는 이유였다. 또 해당 부지에 숲길(등산로)이 포함돼 있다는 점도 문제가 됐다. 이에 대해 업체는 무상양여지역 문제는 주민과 협의해서 풀고, 산양 문제도 전문가를 통한 재조사 결과 산양의 집단서식지가 아니라서 문제될 것이 없다는 입장이다. 그러나 숲길을 대체하는 것이 쉽지 않아 고민이 깊어지고 있다. 영월군에 54MW 규모의 풍력발전단지를 추진 중인 B업체도 두 가지 이유로 제동이 걸렸다. B업체가 임도에서 발전단지까지 내기로 한 길에 조림지가 포함돼 있고, 해당 부지 일부가 지역주민을 위한 버섯 무상양여지역이라는 점이 문제가 됐다. 또 영월군에 36MW 규모의 풍력발전단지를 추진한 C업체는 진입로 포함 면적 기준(10만 m² 이하)을 초과해 불협의됐다. 이에 대해 풍력발전 업계는 국유림 내 육상풍력 사업의 인허가권을 갖고 있는 산림청의 허가 기준이 까다롭다는 주장이다. 산림청 관련 법규에 문제가 있는 것이 아니라 담당자들의 주관적인 판단에 따라 행정이 달리 처리되고 있다는 지적도 있다. 육상풍력 사업은 대부분 국유림에서 추진되고 있고 사실상 관할 지방산림청의 승인 여부에 따라 사업 추진이 결정된다. 한 업체 관계자는 “정부가 신재생에너지 정책을 적극 추진한다고 하지만 행정 곳곳에는 아직도 이를 가로막는 각종 규제가 도사리고 있는 것 같다”며 “풍력발전 사업이 진행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행정이 뒷받침되기를 바랄뿐”이라고 말했다. 이에 대해 산림청 관계자는 “신재생에너지 확충은 필요하지만 소중한 산림도 지켜야 하는 만큼 허가는 당연히 법과 원칙에 따라 진행돼야 한다”며 “불협의됐다 하더라도 법적 기준에 맞도록 보완한다면 협의 완료될 수 있다”고 밝혔다.이인모 기자 imlee@donga.com}

    • 2021-1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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