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훈

김정훈 기자

동아일보 스포츠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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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에 입사해 사회부 사건팀과 법조팀을 거쳤습니다. 분야에 상관없이 누군가가 감추려 하는 사실을 밝히는 데 관심이 많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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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03-24~2026-04-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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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난해 LPGA 아칸소 챔피언십 ’준우승’ 지은희, 올해는 우승 도전

    지난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아칸소 챔피언십에서 준우승을 차지했던 지은희(36)가 올해는 이 대회 우승에 도전한다. 지은희는 23일부터 사흘간 미국 아칸소주 로저스의 피너클CC(파71)에서 열리는 월마트 NW 아칸소 챔피언십에 출전한다. 지은희는 지난해 이 대회에서 우승자 하나오카 나사(23·일본)에 한 타 뒤진 공동 2위를 기록했다. 6월 LPGA투어 뱅크 오브 매치플레이에서 시즌 첫 승을 신고한 지은희는 이번 대회에서 시즌 2승을 노리고 있다. 이 대회는 한국 선수와 인연이 깊다. 이선화(36)가 2008년 초대 챔피언에 오른 뒤 2009년 신지애(34)가 우승하며 2년 연속 한국 선수가 우승컵을 들어 올렸다. 이후 2013년 박인비(34), 2015년 최나연(35), 2017년 유소연(32), 2019년 박성현(29)이 우승했다. 올 시즌 LPGA투어 26번째 대회로, 이번 대회를 포함해 이제 7개 대회만 남겨두고 있다. 한국 선수들은 6월 LPGA투어 메이저대회인 KPMG 여자 PGA 챔피언십에서 전인지(28)의 우승 이후 약 3개월 간 무관에 그치고 있다. 올 시즌 우승컵을 들어 올린 선수는 전인지를 포함해 지은희, 김효주(27·롯데 챔피언십), 고진영(27·HSBC 위민스 월드 챔피언십) 등 4명이다. 한국 선수들은 강세를 보여 온 이번 대회에서 분위기 전환을 노린다. 이번 대회에는 지은희를 비롯해 역대 챔피언인 유소연과 박성현, 최나연 등 15명의 한국 선수가 나선다. 19일 끝난 LPGA투어 어메이징크리 포틀랜드 클래식에서 공동 3위를 기록한 신인 안나린(26)의 활약도 주목된다. 세계랭킹 2위 넬리 코르다(24·미국)는 이번 대회를 통해 1위 복귀에 도전한다. 올해 2월 초부터 1위를 기록 중인 고진영은 손목 부상으로 이번 대회를 불참한다.김정훈 기자 hun@donga.com}

    • 2022-0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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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구 플레이’ 윤이나, 3년간 못 뛴다

    ‘오구(誤球) 플레이’로 물의를 빚은 윤이나(19·사진)가 앞으로 3년간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 모든 대회에 나서지 못하게 됐다. KLPGA는 20일 상벌분과위원회를 열고 “윤이나에게 3년간 KLPGA가 주관하거나 주최하는 모든 대회에 출전정지를 결정했다”고 밝혔다. KLPGA는 “윤이나가 자진 신고한 점 등 정상 참작의 사유가 있었으나 규칙 위반 후 장기간에 걸쳐 위반 사실을 알리지 않은 점과 규칙 위반 이후 대회에 지속해 출전한 사실 등 심각한 부정행위를 했다고 판단했다. 앞으로 이와 유사한 부정행위에 대해 단호히 대처하겠다”고 중징계 사유를 설명했다. 윤이나는 이날 검은색 정장을 입고 상벌위원회에 출석해 “죄송하다. 진심으로 사과드린다”고 밝혔지만 중징계를 피하지는 못했다. 윤이나는 6월 대한골프협회(KGA) 주관 DB그룹 제36회 한국여자오픈 1라운드 때 러프에 빠진 공이 자신의 것이 아니라는 사실을 알고도 경기를 계속 감행해 골프 규칙을 위반했다. 플레이를 한 뒤 홀아웃 하기 전 자신의 공이 아닌 것을 알렸다면 2벌타로 끝날 일이었다. 윤이나는 대회 종료 후 약 한 달이 지난 7월에야 KGA에 오구 플레이를 자진 신고했다. 윤이나는 골프 규칙 위반 이후에도 계속 대회에 출전했고, 자진 신고 전인 7월 17일 KLPGA투어 에버콜라겐 퀸즈 크라운에서 우승까지 했다. KGA도 8월 윤이나에게 협회 주관 대회 출전 정지 3년 징계를 내렸다. KLPGA 징계 처분에 이의가 있으면 통지받은 날로부터 15일 이내에 재심을 청구할 수 있다. 윤이나 측은 재심을 청구할지에 대해 “아직 정해진 게 없다”고 밝혔다.김정훈 기자 hun@donga.com}

    • 2022-0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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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최종전 남긴 K리그… 파이널A 6위 살얼음 싸움

    프로축구 K리그1 12개 팀들이 18일 정규 라운드 마지막 경기를 일제히 치른다. 가장 관심을 끄는 것은 파이널A(1∼6위)의 마지막 남은 티켓인 6위를 어느 팀이 차지할지다. 16일 현재 6위 수원 FC와 7위 강원이 각각 18일 경기 결과에 따라 6위가 정해진다. 수원 FC는 두 시즌 연속, 강원은 3년 만에 파이널A 진출을 노리고 있다. 수원 FC는 승점 44(12승 8무 12패), 강원은 승점 42(12승 6무 14패)를 기록하고 있다. 울산과 방문경기를 치르는 수원 FC가 이긴다면 강원-제주 경기 결과에 상관없이 파이널A 티켓을 거머쥔다. 수원 FC가 비기고 강원이 이긴다면 다득점에 따라 주인공이 결정된다. 현재 수원 FC가 51골, 강원이 45골을 기록하고 있다. 수원 FC가 지고, 강원이 이기면 두 팀의 순위가 맞바뀐다. 수원 FC는 올 시즌 울산에 2전 전패했다. 안방에서 제주를 맞는 강원은 올 시즌 두 차례 대결에서 1승 1무를 기록했다. 수원 FC의 이승우(24)는 “나뿐만 아니라 감독님과 선수들 모두 올 시즌 가장 큰 목표는 파이널A 진출”이라고 했다. 9월 A매치를 치르는 축구대표팀에 처음 소집된 강원 에이스 양현준(20)도 대표팀 합류 전 팀에 파이널A 진출권을 선물하겠다는 의지가 강하다. 18일 경기 결과에 따라 우승 경쟁 구도도 바뀔 수 있다. 선두 울산은 승점 63(18승 9무 5패), 2위인 전북은 승점 58(16승 10무 6패)이다. 전북이 최근 2경기에서 모두 이기는 동안 울산은 1무 1패를 기록했다. 18일 경기 뒤 두 팀의 승점은 2로 좁혀지거나 8로 벌어질 수 있다. 파이널A, B(7∼12위)로 나뉜 뒤 팀별로 파이널 라운드 5경기씩을 치른다. 울산과 전북은 한 차례 맞대결을 남겨두고 있다. 전북과 울산은 최근 3년 연속 우승 경쟁을 벌였다. 치열한 레이스를 벌인 끝에 마지막에 웃는 쪽은 항상 전북이었다. 전북은 2017년부터 지난해까지 K리그1 5연패를 했다. 울산은 3년 연속 준우승에 그쳤다. 울산은 매년 뒷심 부족이 아쉬웠다. 홍명보 울산 감독은 “올 시즌 내내 1위를 달리며 선수들이 굉장한 압박감을 받고 있다”며 “선수들도 ‘가을 트라우마’에 대한 불안감이 있고 나도 그 트라우마를 이겨낸 경험이 없어 용기를 가지는 것 외에는 특별한 방법이 없다”고 말했다. 김상식 전북 감독은 “울산이나 우리나 4년째 똑같은 상황이 일어나고 있다. 승점을 따는 데 집중하겠다”고 했다. 8위 서울은 승점 41(10승 11무 11패)로 파이널A행 진출이 어려워지며 3년 연속 파이널B로 갈 가능성이 높다. 대구를 꺾더라도 수원 FC와의 득점 차가 10점 이상이 나 파이널A 진출이 쉽지 않다. 파이널B가 확정된 팀들도 강등권 탈출을 위해 치열한 경쟁을 벌여야 한다. 현재 9위 수원(승점 34), 10위 대구(승점 32), 11위 김천(승점 31)은 18일 경기 결과에 따라 순위가 변할 수 있다.김정훈 기자 hun@donga.com}

    • 2022-0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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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어느덧 8경기 무득점… 길어진 ‘손의 침묵’

    손흥민(30·토트넘·사진)의 ‘골 침묵’이 길어지고 있다. 손흥민은 14일 포르투갈 리스본에서 열린 스포르팅CP(포르투갈)와의 2022∼2023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D조 조별리그 2차전 방문경기에 선발로 출전했지만 골은 넣지 못했다. 이번 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6경기와 UEFA 챔피언스리그 2경기를 합친 8경기 연속 무득점이다. 출전 시간 기준으로는 493분간 골맛을 보지 못하고 있다. 지난 시즌 23골을 터뜨리며 아시아 선수 최초로 EPL 득점왕에 올랐던 손흥민의 위상과는 거리가 먼 모습이다. 손흥민은 이날 후반 27분 교체되면서 출전 시간 72분을 기록했는데 이번 시즌 들어 가장 짧은 러닝타임이다. 이번 시즌 손흥민은 EPL과 챔피언스리그 경기를 모두 합쳐도 풀타임 출전이 2번밖에 되지 않는다. 그동안은 지난달 29일 노팅엄과의 EPL 경기에서 74분을 뛴 것이 가장 적은 출전 시간이었는데 14일 스포르팅CP전에서는 72분 만에 교체돼 나왔다. 이날 선발로 나선 토트넘의 베스트11 가운데 교체된 선수는 손흥민이 유일했다. 안토니오 콘테 감독은 언론 인터뷰 등을 통해 ‘손흥민은 여전히 팀의 주력 선수’라는 취지로 얘기하고 있지만 경기력과 교체 시점 등을 거론하면서 손흥민의 팀 내 입지 약화를 지적하는 영국 매체들이 적지 않은 상황이다. 스포르팅CP전을 뛴 손흥민에 대한 영국 매체와 축구 통계 전문 사이트들의 평점도 대체로 낮았다. 이날 스포르팅CP에 0-2로 패한 토트넘은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에서 1승 1패가 됐다. 김정훈 기자 hun@donga.com}

    • 2022-0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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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손흥민, ‘8경기째 골 침묵’ 속 교체 아웃…토트넘은 시즌 첫 패배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토트넘의 손흥민(30)이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에서 선발 출전을 했지만 또다시 득점에 실패했다. 2022~2023시즌 개막 후 8경기 연속 ‘골 침묵’이 이어진 가운데 팀은 올 시즌 첫 패배를 기록했다. 손흥민은 14일 포르투갈 리스본에서 열린 2022~2023 UEFA 챔피언스리그 D조 2차전 스포르팅(포르투갈)과 방문경기에 선발 출전해 후반 27분 쿨루셰프스키(22·스웨덴)와 교체될 때까지 72분간 그라운드를 누볐지만 골을 넣지 못했다. 손흥민은 이날 경기를 포함해 EPL 6경기, 챔피언스리그 2경기 등 8경기에서 어시스트 1개가 올 시즌 유일한 공격포인트다. 특히 이날 경기에서도 축구전문 통계사이트인 후스코어드닷컴에 따르면 손흥민은 상대 수비의 집중 견제 속에서 키패스 1회와 드리블 2회 등 저조한 공격력을 보이며 선발 출전한 선수 중 유일하게 교체아웃 됐다. 현지 매체인 ‘풋볼 런던’은 손흥민에게 팀 내 최저 평점 5점을 주며 “몇 차례 좋은 침투가 있었지만 교체 전까지 상대 지역에서 기회를 만드는 데 어려움을 겪었다”라고 평가했다. 축구 전문매체인 ‘90MIN’도 “손흥민이 여전히 공격 상황에서 오래 생각하고 있다”라며 최저 평점인 4점을 매겼다. 손흥민의 부진 속에 토트넘은 올 시즌 첫 패배를 기록했다. 토트넘은 올 시즌 7경기에서 5승 2무를 기록하며 무패 행진을 달리고 있었다. 이날도 토트넘은 경기 막판까지 0-0으로 스포르팅과 팽팽한 승부를 펼쳤지만 후반 45분 코너킥 상황에서 스포르팅의 파울리뉴(포르투갈)에게 선제골을 내준 뒤 경기 종료 직전에 아르투르 고메스(브라질)에게 쐐기골을 허용해 0-2로 졌다. 이날 패배로 1승 1패(승점 3)가 된 토트넘은 D조 2위가 됐고, 2연승을 달린 스포르팅(승점 6)은 조 1위에 자리했다. 안토니오 콘테 토트넘 감독은 “전반전은 팽팽했고, 후반엔 승리할 기회가 있었지만 결과가 없었다. 패배 원인을 찾겠다”며 “이렇게 패배할 경기는 아니었지만 승리할 자격이 없었다. 챔피언스리그에서 상대하는 팀들은 수준이 높아 실수하면 그 대가를 치를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프랑스 마르세유에서 열린 D조의 또 다른 경기였던 마르세유(프랑스)와 프랑크푸르트(독일) 경기에서는 프랑크푸르트가 1-0으로 마르세유를 꺾었다. 프랑크푸르트는 이날 승리로 승점 3이 됐지만 골득실에서 토트넘에 밀려 3위에 자리했고, 1차전에 이어 2연패를 한 마르세유는 D조 최하위가 됐다.김정훈 기자 hun@donga.com}

    • 2022-0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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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메이저 사냥꾼’ 전인지, 4승 잡으러 왔다

    ‘메이저 퀸’ 전인지(28)가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 메이저대회 통산 네 번째 우승에 도전한다.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에서 뛰고 있는 전인지는 15일부터 경기 이천시 블랙스톤 이천GC(파72)에서 열리는 KB금융 스타 챔피언십에 출전한다. KLPGA투어 올 시즌 네 번째 메이저대회다. KLPGA투어에서 챙긴 우승 트로피 10개 중 3개를 메이저대회에서 수확한 전인지는 2015년 이 대회 우승 이후 7년 만에 국내 메이저대회 타이틀 추가에 나선다. 국내 무대는 지난해 10월 부산에서 열린 LPGA투어 BMW 레이디스 챔피언십 이후 약 11개월 만이고, KLPGA투어는 지난해 이 대회 참가 이후 1년 만이다. 전인지는 그동안 메이저대회에서 우승을 많이 했다. LPGA투어에서 거둔 4승 가운데 3승을 메이저대회에서 기록했다. 일본여자프로골프(JLPGA)투어에서는 2차례 우승했는데 모두 메이저대회였다. 전인지가 한국, 미국, 일본 3개국에서 각각 챙긴 첫 우승도 모두 메이저대회에서 나왔다. 전인지가 지난해 KB금융 스타 챔피언십에서 10위를 했지만 올해 우승 후보로 거론되는 이유다. 전인지는 최근 우승도 6월 LPGA투어 메이저대회인 KPMG 여자 PGA 챔피언십에서 했다. 당시 은퇴까지 고민했던 전인지는 3년 8개월 만에 우승컵을 들어 올린 뒤 재도약의 발판을 마련했다. 블랙스톤 이천GC는 어려운 코스일수록 잘하는 전인지의 스타일에 맞는다는 평가가 많다. 난도 높은 코스를 분석한 뒤 최적의 공략법을 택해 실행하는 걸 흥미롭게 여기기 때문이다. 난도가 높은 메이저대회 우승이 많은 이유다. 블랙스톤 이천GC는 코스 전체 길이가 긴 데다 좁고 구부러진 페어웨이가 많다. 길고 억센 러프도 골칫거리다. 그린 역시 굴곡이 많고 속도가 빠르다. 이 때문에 그린 적중률이 높아도 정확한 퍼트가 따라주지 않으면 타수를 줄이기가 힘들다. 김재열 SBS골프 해설위원은 “코스 잔디가 이른바 ‘양잔디’ 중 하나인 켄터키 블루그래스여서 미국 무대에서 계속 뛰어온 전인지에게 유리할 수 있다. 전인지의 샷감도 올라온 상태여서 좋은 플레이가 기대된다”고 했다. 전인지는 “1년 만에 국내 대회에 출전하는데 오랜만에 국내 갤러리 앞에서 경기할 생각에 무척 설렌다”며 “우승하려면 4일간 고르게 잘 쳐야 한다. 최선을 다해 우승까지 노려 보겠다”고 말했다. KLPGA ‘대세’ 박민지(24)가 전인지의 대항마로 나선다. 시즌 전반기에 3승으로 독주하다 세 달 가까이 우승 트로피를 추가하지 못한 박민지는 이번 대회에서 시즌 4승 도전과 상금랭킹 1위 굳히기에 나선다.김정훈 기자 hun@donga.com}

    • 2022-0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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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메이저 사냥꾼’ 전인지, 1년 만에 KLPGA 4승 도전

    ‘메이저 퀸’ 전인지(28)가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메이저대회 4승 사냥에 나선다.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에서 활약하고 있는 전인지는 15일부터 경기 이천시 블랙스톤 이천GC(파72)에서 열리는 KLPGA투어 올 시즌 네 번째 메이저대회 KB금융 스타 챔피언십에 출전한다. KLPGA투어에서 활약할 때 우승 트로피 10개 가운데 3개를 메이저대회에서 수확한 전인지는 2015년 이 대회 우승 이후 7년 만에 국내 메이저대회 타이틀 추가에 나선다. 국내 무대는 지난해 10월 부산에서 열린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BMW 레이디스 챔피언십 이후 약 11개월 만이고, KLPGA투어는 지난해 이 대회 참가 이후 1년 만이다. 전인지는 유독 메이저대회에서 우승을 많이 했다. LPGA투어에서 올린 4승 가운데 3승도 메이저대회에서 나왔다. 일본여자프로골프(JLPGA)투어에서는 2차례 우승을 모두 메이저대회에서 했다. 전인지가 한국, 미국, 일본 3개국에서 한 첫 우승도 메이저대회였다. 전인지가 지난해 이 대회에서 10위를 했지만 올해도 어김없이 강력한 우승 후보로 거론되는 이유다. 전인지는 가장 최근 우승도 6월 LPGA투어 메이저대회인 KPMG 여자 PGA 챔피언십에서 했다. 당시 은퇴까지 고민했던 전인지는 무려 3년 8개월 만에 우승컵을 들어올린 뒤 재도약의 발판을 마련했다. 블랙스톤 이천GC는 어려운 코스일수록 잘하는 전인지의 스타일에 맞는다는 평가다. 어려운 코스를 분석해 최적의 공략법을 끌어내 실행하는 걸 흥미롭게 여기기 때문이다. 난이도 있는 메이저대회 우승이 많은 이유다. 블랙스톤 이천GC는 전장이 긴 데다 좁고 구부러진 페어웨이를 지니고 있다. 길고 억센 러프도 골칫거리다. 그린 역시 굴곡이 많고 속도가 빨라 그린적중률이 높아도 정확한 퍼트가 따라주지 않으면 타수를 줄일 수 없다. 김재열 SBS골프 해설위원은 “코스 잔디가 이른바 ‘양잔디’ 종류 중 하나인 켄터키 블루그래스라 미국 무대에서 계속 뛰어온 전인지에게 유리하게 작용할 수 있다. 영리한 플레이를 하는 전인지가 올 시즌 샷감도 올라온 터라 좋은 플레이가 기대된다”고 분석했다. 전인지는 “1년 만에 국내 대회에 출전하는데 오랜만에 국내 갤러리와 함께 경기할 생각에 무척 설렌다”며 “우승하려면 4일간 고르게 잘 쳐야 한다. 최선을 다해 우승까지 노려 보겠다”고 말했다. KLPGA ‘대세’ 박민지(24)가 전인지의 대항마로 나선다. 시즌 전반기에 3승으로 독주하다 3개월 가까이 우승 트로피를 추가하지 못한 박민지는 이번 대회에서 시즌 4승 사냥과 상금랭킹 1위 굳히기에 들어간다는 각오다.김정훈 기자 hun@donga.com}

    • 2022-09-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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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정은, 6개월 만에 LPGA투어 ‘톱5’ 들어

    이정은(26)이 약 6개월 만에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대회에서 ‘톱5’에 진입했다. 이정은은 12일 미국 오하이오주 신시내티 켄우드CC(파72)에서 열린 LPGA투어 신설 대회 크로거 퀸 시티 챔피언십 최종 4라운드에서 버디 5개와 보기 3개를 묶어 2언더파 70타를 쳐 최종합계 14언더파 274타로 4위를 기록했다. 이정은은 3월 열린 HSBC 위민스 월드챔피언십(공동 4위) 이후 처음 톱5에 들었다. 특히 아문디 에비앙 챔피언십 등 메이저대회에서 잇달아 컷 탈락을 하고, 5일 막을 내린 다나 오픈에서도 공동 60위에 그치는 등 최근 부진을 이번 대회에서 털어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1라운드를 4언더파 공동 11위로 마친 이정은은 2라운드에서 버디만 9개를 몰아쳐 단독 선두로 나서며 LPGA투어 통산 2승을 노렸으나 3라운드에서 공동 4위로 밀렸고, 결국 4위로 대회를 마무리했다. 이정은은 “오랜만에 톱5에 들어 굉장히 만족스럽다. 특히 앞으로의 대회가 기대될 만큼 좋은 샷과 퍼팅이 많았다”며 “몸 회복과 함께 샷 감각을 유지해 다음 대회에서 더 좋은 경기를 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앨리 유잉(30·미국)이 최종합계 22언더파 266타로 우승을 차지하며 LPGA투어 통산 3승과 함께 상금 26만2500달러(약 3억6000만 원)를 챙겼다. 린시위(26·중국)가 한 타 차 2위(21언더파 267타)에 올랐다. 김아림(27)이 앤드리아 리(33), 머리나 앨릭스(32·이상 미국)와 공동 5위(13언더파 275타)에 이름을 올렸다. 양용은(50)은 이날 미국 미주리주 세인트루이스 노우드힐스CC(파71)에서 끝난 미국프로골프(PGA) 챔피언스투어 어센션 채리티 클래식 최종 3라운드에서 버디 7개와 보기 2개를 묶어 5언더파 66타를 적었다. 최종합계 13언더파 200타를 기록한 양용은은 파드리그 해링턴(51·아일랜드)에게 1타 뒤져 준우승했다. 올해부터 PGA 챔피언스투어에 도전하고 있는 양용은이 데뷔 후 거둔 최고 성적이다. 챔피언스투어는 50세 이상 선수들만 출전이 가능하다.김정훈 기자 hun@donga.com}

    • 2022-09-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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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정은6, 6개월만에 LPGA ‘톱5’ 진입…4위로 마감

    이정은(26)이 약 6개월 만에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대회에서 ‘톱5’에 진입했다. 이정은은 12일 미국 오하이오주 신시내티 켄우드CC(파72)에서 열린 LPGA투어 신설대회인 크로거 퀸 시티 챔피언십 최종 4라운드에서 버디 5개와 보기 3개를 묶어 2언더파 70타를 쳐 최종합계 14언더파 274타로 4위를 기록했다. 이정은은 3월 열린 HSBC 위민스 월드챔피언십(공동 4위) 이후 처음 톱5에 들었다. 특히 아문디 에비앙 챔피언십 등 메이저대회에서 잇달아 컷 탈락을 하고, 5일 막을 내린 다나 오픈에서도 공동 60위에 그치는 등 최근 부진을 이번 대회에서 털어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번 대회를 4언더파 공동 11위로 시작한 이정은은 2라운드에서 버디만 9개를 몰아쳐 단독 선두로 나서며 LPGA 투어 통산 2승을 노렸으나 3라운드에서 공동 4위로 밀렸고, 결국 4위로 대회를 마무리했다. 이정은은 “오랜만에 톱5에 들어 굉장히 만족스럽다. 특히 앞으로의 대회가 기대가 될 만큼 좋은 샷과 퍼팅이 많았다”며 “몸 회복과 함께 샷 감각을 유지해 다음 대회에서 더 좋은 경기를 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앨리 유잉(30·미국)이 최종합계 22언더파 266타로 우승을 차지하며 LPGA투어 통산 3승과 함께 상금 26만 2500달러(약 3억 6000만 원)를 챙겼다. 린시위(26·중국)가 한 타 차 2위(21언더파 267타)에 올랐다. 김아림(27)이 앤드리아 리(33), 머리나 앨릭스(32·이상 미국)와 공동 5위(13언더파 275타)에 이름을 올렸다. 양용은(50)은 이날 미국 미주리주 세인트루이스 노우드힐스CC(파71)에서 끝난 미국프로골프(PGA) 챔피언스투어 어센션 채러티 클래식 최종3라운드에서 버디 7개와 보기 2개를 묶어 5언더파 66타를 적었다. 최종 합계 13언더파 200타를 기록한 양용은은 파드리그 해링턴(51·아일랜드)에 1타 뒤져 준우승했다. 올해부터 PGA 챔피언스투어에 도전하고 있는 양용은이 데뷔 후 거둔 최고 성적이다. 챔피언스투어는 50세 이상 선수들만 출전이 가능하다.김정훈 기자 hun@donga.com}

    • 2022-0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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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코스는 낯설어도 3주 연속 웃는다”

    서요섭(26·사진)이 한국프로골프(KPGA) 코리안투어 사상 처음으로 3주 연속 우승에 도전한다. 서요섭은 8일 일본 나라현 고마CC(파71)에서 개막하는 KPGA 코리안투어 신한동해오픈에 출전해 타이틀 방어에 나선다. 지난달 28일 끝난 바디프랜드 팬텀로보 군산CC 오픈에서 올 시즌 첫 승을 신고한 서요섭은 4일 끝난 LX 챔피언십에서 2주 연속 우승을 달성해 이번 대회까지 우승하면 대회 2연패에 성공하며 3주 연속 정상에 서게 된다. 그동안 투어에서 3개 대회 연속 우승(1991년 최상호, 2000년 최광수)은 있었지만 3주 연속 우승은 없었던 대기록이다. 서요섭은 최근 샷감이 좋다. 특히 LX 챔피언십에서는 4라운드 내내 선두를 지키는 ‘와이어 투 와이어’ 우승을 차지했다. 서요섭은 “우승한다면 자부심을 가질 만한 기록이 될 것 같다”며 “현재 경기력과 몸 상태 모두 좋고, 첫 승 이후 방심하지 않았기 때문에 2승까지 이뤄냈다. 이번에도 자만하지 않고 오직 경기를 어떻게 풀어나갈지에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변수도 있다. 서요섭으로선 낯선 해외 코스가 부담이다. 대회를 주최하는 신한금융그룹은 창립 40주년을 맞아 그룹 설립자인 고 이희건 신한은행 명예회장이 만든 고마컨트리클럽에서 대회를 연다. ‘남아프리카공화국 골프 전설’ 게리 플레이어가 설계해 1980년에 개장한 고마컨트리클럽은 2002년 일본 PGA 챔피언십과 2019년 일본프로골프투어 간사이 오픈을 개최하는 등 일본 간사이 지역에서 손꼽히는 코스로 평가받는다. 서요섭은 5일 현지로 날아가 코스 파악에 들어갔다. KPGA 코리안투어, 일본프로골프투어, 아시안프로골프투어를 겸한 신한동해오픈에 코리안투어 40명, 일본투어 40명, 아시안투어 40명 등 해외파가 출전하는 것도 변수다. 시즌 2승으로 상금랭킹 1위를 달리는 히가 가즈키(일본)와 호시노 리쿠야(일본) 등 일본투어 강호들과 겨뤄야 한다. 특히 김경태(36), 박상현(39), 최호성(49), 황중곤(30), 이상희(30) 등은 일본투어 경험이 풍부하다. 시즌 3승에 도전하는 김비오(32)와 미국프로골프(PGA)투어에서 3차례 우승한 세계랭킹 75위 김시우(27)도 우승 후보로 거론된다.김정훈 기자 hun@donga.com}

    • 2022-0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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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세리나 짝’ 자베르, 세리나 은퇴시킨 절친에 ‘참교육’

    온스 자베르(28·튀니지·세계 랭킹 5위)가 자신의 우상이자 복식 파트너였던 세리나 윌리엄스(41·미국·605위)에게 ‘은퇴 무대 패배’를 안긴 절친을 US오픈 테니스 8강에서 탈락시켰다. 자베르는 7일 US오픈 메인 코트인 아서애시 스타디움에서 열린 대회 여자 단식 8강에서 아일라 톰랴노비치(29·호주·46위·사진)를 2-0(6-4, 7-6)으로 꺾었다. 서로를 ‘절친’(close friends)이라고 부르는 자베르와 톰랴노비치는 경기 종료 후 네트를 사이에 두고 긴 포옹을 나눴다. 자베르는 부상으로 코트를 떠나 있던 윌리엄스가 올해 6월 로스시 인터내셔널을 통해 복귀전을 치를 때 복식 파트너였다. 톰랴노비치는 US오픈 마지막으로 은퇴하겠다고 알린 윌리엄스에게 이번 대회 3회전 탈락의 아픔을 안긴 선수다. 세 달 전 윌리엄스와 짝을 이뤄 복식 경기를 치른 뒤 “메이저 대회에서 우승한 것처럼 기쁘다”던 자베르는 7일 8강전 승리로 아프리카 출신 여자 단식 선수로는 처음으로 US오픈 4강에 올랐다. 자베르는 “윌리엄스는 내게 ‘너도 메이저 대회 챔피언이 될 수 있다’는 자신감을 심어줬다. 남은 두 경기도 모두 이겨 그 꿈(우승)을 이루고 싶다”고 말했다. 윔블던에 이어 메이저 대회 2회 연속 4강에 진출한 자베르는 준결승에서 카롤린 가르시아(29·프랑스·17위)를 상대한다. 가르시아는 8강에서 코코 고프(18·미국·12위)를 2-0(6-3, 6-4)으로 누르고 4강에 올랐다. 톰랴노비치는 “나 역시 윌리엄스를 우상으로 삼아 테니스를 시작한 선수다. 윌리엄스를 은퇴시킨 선수로 테니스 역사에 남는다는 건 참 마음 아픈 일”이라면서 “이제 대회를 마무리했으니 누군가 내게 ‘잘했다, 잘했어’라고 등을 두드려주면 좋겠다”고 말했다. 올해 윔블던 남자 단식 준우승자 닉 키리오스(27·호주·25위)는 이날 카렌 하차노프(26·러시아·31위)에게 2-3(5-7, 6-4, 5-7, 7-6, 4-6)으로 져 준결승 진출에 실패했다. 하차노프는 올해 프랑스오픈 준우승자 카스페르 루드(24·노르웨이·7위)와 결승 진출을 다툰다.김정훈 기자 hun@donga.com}

    • 2022-0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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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담 결승골’ 울산, 수원 잡고 프로축구 K리그1 선두 굳히기

    울산이 수원을 잡고 프로축구 K리그1(1부리그) 선두 굳히기에 들어갔다. 반면 2위 전북은 서울과 무승부를 거두며 선두 추격에 제동이 걸렸다. 울산은 7일 울산 문수축구경기장에서 열린 프로축구 하나원큐 K리그1 2022 30라운드 안방경기에서 마틴 아담(28)의 헤딩 결승골 덕택에 수원을 1-0으로 제압했다. 이날 승리로 울산은 승점 62(18승 8무 4패)가 되며 2위 전북(52점)과 승점 차이를 10으로 벌렸다.특히 이날 울산의 ‘새로운 공식’ 이라 불리는 김태환(33)과 아담의 조합이 눈부셨다. 초반부터 경기의 흐름을 가져온 울산은 전반 24분 측면 돌파를 한 김태환이 자로 잰듯한 크로스를 올렸고, 아담이 수원 수비수 견제를 뿌리치고 결승골을 만들어냈다. 반면 울산과 선두 경쟁을 펼치던 전북은 서울에 발목을 잡혔다. 전북은 이날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서울과 안방경기에서 0-0 무승부를 기록했다. 전북은 이날 무승부로 3경기 연속 무승부에 그치며 14승 10무 6패가 됐다. 전북 김상식 감독은 "끝까지 최선을 다한 선수들에게 고맙지만 안방에서 승리하지 못해 팬들에게 정말 미안하다"며 "경기는 우리가 생각했던대로 이끌었지만 후반전에 좋은 찬스가 있었는데 골로 연결되지 못해 아쉽다"고 했다. 한편 K리그1 최하위권인 11위 대구와 꼴찌 성남의 경기는 대구의 승리로 끝났다. 대구는 이날 DGB대구은행파크에서 열린 성남과 안방 경기에서 1-0 승리를 거뒀다.김정훈 기자 hun@donga.com}

    • 2022-09-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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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LIV’ 더스틴 존슨 연장 이글… 65억원 챙겼다

    더스틴 존슨(38·미국·사진)이 LIV 골프 인비테이셔널 시리즈(LIV) 네 번째 대회 만에 첫 우승을 차지했다. 존슨은 5일 미국 매사추세츠주 볼턴의 더 인터내셔널(파70)에서 끝난 LIV 4차 대회 최종 3라운드에서 버디 6개와 보기 1개를 묶어 5언더파 65타를 적었다. 최종합계 15언더파 195타를 기록한 존슨은 동타를 적어낸 호아킨 니만(24·칠레), 아니르반 라히리(35·인도)와 연장 끝에 우승했다. 존슨은 LIV 출범 뒤 탄생한 첫 미국 선수 우승자다. 존슨은 영국 런던에서 열린 LIV 1차 대회부터 참가했다. 1차 대회 8위, 2차 대회 4위, 3차 대회 3위에 올랐다. 이번이 LIV 대회 첫 우승인 존슨은 2021년 2월 사우디 인터내셔널 이후 19개월 만에 공식 대회에서 우승을 신고했다. 존슨이 미국프로골프(PGA)투어에서 마지막 우승을 차지한 것은 2020년 11월 마스터스 대회다. 이번 대회 우승으로 존슨은 우승상금 400만 달러에 단체전 우승으로 받은 75만 달러까지 총 475만 달러(약 65억3000만 원)를 벌어들였다. 존슨이 올해 4차례 LIV 대회 출전을 통해 획득한 총상금은 996만2500달러(약 136억5800만 원)에 달한다. LIV 대회에서 연장전이 열린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존슨은 연장이 진행된 18번홀(파5)에서 세컨드샷을 그린 위에 올린 뒤 약 15m 거리의 퍼팅을 성공시키며 이글을 낚았다. 존슨은 “LIV 대회에서 흥미롭고 새로운 도전을 할 수 있어 행복하다. 큰 상금 덕분에 긴장감도 생기는 것 같다”고 말했다. 최근 PGA투어를 떠나 LIV에 합류한 세계랭킹 2위 캐머런 스미스(29·호주)는 최종합계 14언더파 196타로 공동 4위를 기록했다. 상금은 101만2500달러(약 13억8000만 원)이다. 올해 PGA투어 디 오픈 챔피언십 우승자인 캐머런의 당시 우승 상금은 250만 달러(약 34억3100만 원)다. 이번 대회 2라운드부터 반바지 착용이 허용된 가운데 필 미컬슨(52), 케빈 나(39·이상 미국), 세르히오 가르시아(42·스페인) 등이 반바지를 입고 3라운드를 소화했다. PGA투어 대회는 선수들이 반바지를 입고 경기하는 것을 허용하지 않는다. 김정훈 기자 hun@donga.com}

    • 2022-0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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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반바지도 OK… LIV는 다르다”

    사우디아라비아 자본이 후원하는 ‘LIV 골프 인비테이셔널 시리즈(LIV)’가 대회 도중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통해 출전 선수들의 반바지 착용을 허가했다. LIV의 수장인 그레그 노먼(67·호주)은 3일(현지 시간) 미국 매사추세츠주 볼턴의 더 인터내셔널(파70)에서 열리고 있는 LIV 골프 인비테이셔널 4차 대회 1라운드가 끝난 뒤 자신의 SNS에 12초 분량 영상을 올렸다. 영상에서 긴바지를 입고 등장한 노먼은 자신의 바지가 반바지로 바뀌는 장면과 함께 “2라운드부터 LIV에서 뛰는 선수들은 반바지를 입을 수 있다”고 알렸다. LIV 공식 SNS도 이 영상을 게시하며 ‘반바지가 공식적으로 허용됐다’고 발표했다. LIV의 이런 조치는 미국프로골프(PGA)투어와의 차별화 전략이다. PGA투어 대회는 선수들이 반바지를 입고 경기하는 것을 허용하지 않는다. 여성 선수들은 스커트와 반바지를 입을 수 있고, 캐디 역시 1999년부터는 반바지 차림이 허용됐지만 남자 선수들에게는 엄격하게 제한돼 왔다. PGA투어에서는 그동안 반바지 착용에 대한 논의가 여러 차례 있었다. 하지만 2019년 2월부터 연습 라운드에서만 허용됐을 뿐 대회 공식 라운드에서는 지금도 허락되지 않는다. 골프의 전통적인 드레스코드를 훼손할 수 있다는 이유에서다. LIV가 선수들의 반바지 차림 출전을 허용하면서 다시 한 번 “LIV는 PGA투어와는 다르다”는 메시지를 선수와 골프계에 보내려 한다는 평가가 나온다.김정훈 기자 hun@donga.com}

    • 2022-0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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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피겨 새싹 13세 권민솔, 국제무대 데뷔전 은메달

    피겨스케이팅 여자 싱글 기대주 권민솔(13·목동중·사진)이 국제무대 데뷔전에서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권민솔은 4일 체코 오스트라바에서 막을 내린 2022∼2023시즌 국제빙상경기연맹(ISU) 피겨 주니어 그랑프리 2차 대회에서 합계 189.37점으로 시마다 마오(14·일본·212.65점)에 이어 2위에 올랐다. 전날 쇼트 프로그램에서 시마다에 이어 2위(62.73점)를 차지했던 권민솔은 뮤지컬 ‘캣츠’ 오리지널 사운드트랙에 맞춰 연기한 이날 프리스케이팅에서도 126.64점(2위)으로 시마다(141.16점)의 벽을 넘지는 못했다. 단, 126.64점은 한국 여자 싱글 선수가 주니어 그랑프리 데뷔전에서 받은 프리스케이팅 최고점 신기록이다. 한국 여자 선수가 주니어 그랑프리 데뷔 무대에서 메달을 따낸 건 김연아(32·은퇴) 박연정(16·노원고) 김채연(16·수리고) 김유재(13·평촌중)에 이어 권민솔이 다섯 번째다. 권민솔과 함께 이번 대회에 출전한 한희수(14·선일여중)는 총점 170.00점을 받아 5위로 대회를 마감했다. 남자 싱글에 출전한 서민규(14·경신중)는 총점 209.59점으로 4위에 이름을 올렸다. 한국은 권민솔의 입상으로 1차 대회에 이어 2개 대회 연속 메달 획득에도 성공했다. 1차 대회 때는 임해나(18)-취안예(21) 조가 아이스댄스 금메달을 목에 걸었고, 차영현(19·고려대)이 남자 싱글에서 은메달, 김유재가 여자 싱글에서 동메달을 따냈다. 7일부터 라트비아 리가에서 열리는 3차 대회에는 올해 세계주니어선수권대회 여자 싱글 은메달리스트 신지아(14·영동중)가 출전한다.김정훈 기자 hun@donga.com}

    • 2022-0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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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동타 버디-챔프 버디… 황정미, 짠물퍼트로 ‘64전 65기’

    “퍼트가 들어가는 순간 꿈인지, 생시인지 구별이 안 됐다. 내가 우승했다는 사실이 믿어지지 않았다.” 황정미(23)가 송곳 퍼트로 연장 끝에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에서 데뷔 첫 우승을 차지한 뒤 밝힌 소감이다. 그만큼 극적이었다. 4일 경기 용인시 써닝포인트CC(파72)에서 끝난 KLPGA투어 KG·이데일리 레이디스 오픈 최종 3라운드. 13언더파로 1타 차 2위였던 황정미는 18번홀(파5)에서 1위 김수지(26)가 버디퍼트를 놓치자 2.6m 버디퍼트를 성공시켜 14언더파 202타로 공동 1위에 올라 승부를 연장으로 몰고 갔다. 다시 18번홀에서 치러진 1차 연장에서 ‘디펜딩 챔피언’ 김수지가 버디를 놓치자 6m 오르막 퍼트로 버디를 낚으며 정상에 섰다. 마지막 퍼트 2개로 이뤄낸 우승이었다. 2020년 KLPGA투어에 데뷔한 황정미는 그해 상금랭킹 43위에 그쳤고, 지난해에는 시드를 잃어 시드전을 다시 치러 복귀하는 등 지난 2년 동안 성적이 신통치 않았다. 하지만 올 시즌 준우승을 2차례(NH투자증권 레이디스 챔피언십, 호반 서울신문 위민스 클래식) 하며 우승 문턱까지 치고 오른 뒤 통산 65번째 대회 만에 우승컵을 품에 안았다. 우승 상금 1억2600만 원을 챙긴 황정미는 상금랭킹에서 14계단 상승한 11위(3억8496만 원)가 됐다. 황정미는 “우승이라는 단어 자체가 멀게만 느껴지고 꿈같은 단어였다”며 “예상하지 못하게 우승이 빨리 찾아왔지만 내가 할 수 있는 최선을 다한 것이 우승이라는 결과를 낳은 것 같아 기쁘다”고 말했다. 2라운드에서 버디만 10개를 낚으며 정규투어 개인 최소타이자 코스레코드 타이 기록을 세운 황정미는 단독 선두로 최종 라운드를 출발했다. 하지만 1번홀(파4)에서부터 보기를 하는 등 전반에 버디 2개와 보기 3개로 1타를 잃어 흔들리는 모습을 보였다. 10번홀(파4) 버디로 샷감을 정비한 황정미는 후반에만 버디 4개를 추가해 재역전의 기회를 잡았다. 황정미는 “챔피언조에서 경기를 하다 보니 초반에 긴장을 많이 했는데, 10번홀에서 버디를 기록하면서 다시 좋았던 페이스를 찾았다”며 “16번홀 시작 전에 리더보드를 확인했는데 타수 차가 크지 않아 남은 3개 홀을 멋지게 마무리하자는 생각을 했다”고 말했다. 퍼트 수를 크게 줄인 게 황정미의 우승의 원동력이다. 황정미는 이번 대회에서 라운드 평균 퍼팅 수 27개로 자신의 올 시즌 평균 퍼팅 수(30.4개)보다 좋았고, 출전 선수 중 가장 적은 퍼트 수를 기록했다. 특히 2라운드에서는 자신의 올 시즌 퍼팅 성공 평균 거리(1.4m)의 배 이상인 3.2m를 퍼팅 성공 평균 거리로 만들며 중·장거리 퍼트에서 강한 면모를 보였다. 황정미의 우승으로 이 대회는 5회 연속 ‘데뷔 첫 우승’ 챔피언을 배출하는 진기록을 이어갔다. 김수지는 아깝게 타이틀 방어에 실패했지만 지난해 우승과 올해 준우승을 포함해 이 대회에서 4년 연속 톱10에 이름을 올려 써닝포인트CC에서 강한 면모를 보였다. 이예원(19)은 3위(12언더파 204타)에 올라 신인왕 포인트 1위를 굳게 지켰다. 한편 서요섭(26)은 이날 한국프로골프(KPGA) 코리안투어 LX 챔피언십에서 최종합계 22언더파 266타를 기록해 지난달 28일 바디프랜드 팬텀로보 군산CC오픈에 이어 2개 대회 연속 우승을 차지했다. KPGA 코리안투어에서 2개 대회 연속 우승은 2020년 9월 김한별(26·헤지스골프 KPGA 오픈, 신한동해오픈 우승) 이후 2년 만이다.김정훈 기자 hun@donga.com}

    • 2022-0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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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여자 피겨 기대주’ 권민솔, 국제 무대 데뷔전서 은메달

    피겨스케이팅 여자 싱글 기대주 권민솔(13·목동중)이 국제 무대 데뷔전에서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권민솔은 3일 체코 오스트라바에서 막을 내린 2022~2023시즌 국제빙상경기연맹(ISU) 피겨 주니어 그랑프리 2차 대회에서 합계 189.37점으로 시마다 마오(14·일본·212.65점)에 이어 2위로 이번 대회를 마쳤다. 전날 쇼트 프로그램에서 시마다에 이어 2위(62.73점)를 차지했던 권민솔은 뮤지컬 ‘캣츠’ 오리지널사운드트랙에 맞춰 연기한 이날 프리스케이팅에서도 126.64점(2위)으로 시마다(141.16점)의 벽을 넘지는 못했다. 단, 126.64점은 한국 여자 싱글 선수가 주니어 그랑프리 데뷔전에서 받은 프리스케이팅 최고점 신기록이다. 한국 여자 선수가 주니어 그랑프리 데뷔 무대에서 메달을 따낸 건 김연아(32·은퇴) 박연정(16·노원고) 김채연(16·수리고) 김유재(13·평촌중)에 이어 권민솔이 다섯 번째다. 권민솔과 함께 이번 대회에 출전한 한희수(14·선일여중)는 총점 170.00점을 받아 5위로 대회를 마감했다. 남자 싱글에 출전한 서민규(14·경신중)는 총점 209.59점으로 4위에 이름을 올렸다. 한국은 권민솔의 입상으로 1차 대회에 이어 2개 대회 연속 메달 획득에도 성공했다. 1차 대회 때는 임해나(18)-취안예(21) 조가 아이스댄스 금메달을 목에 걸었고, 차영현(19·고려대)이 남자 싱글에서 은메달, 김유재가 여자 싱글에서 동메달을 따냈다. 7일부터 라트비아 리가에에서 열리는 3차 대회에는 올해 세계주니어선수권대회 여자 싱글 은메달리스트 신지아(14·영동중)가 출전한다.김정훈 기자 hun@donga.com}

    • 2022-0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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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LIV 출전 선수들에 반바지 착용 허가…PGA와 차별화

    사우디아라비아 자본이 후원하는 ‘LIV 골프 인비테이셔널 시리즈(LIV)’가 대회 도중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통해 출전 선수들의 반바지 착용을 허가했다. LIV의 수장인 그렉 노먼(67·호주)은 3일(현지시간) 미국 매사추세츠주 볼턴의 더 인터내셔널(파70)에서 열리고 있는 LIV 골프 인비테이셔널 보스턴의 1라운드가 끝난 뒤 자신의 SNS에 12초 분량의 영상을 게시했다. 영상에서 긴바지를 입고 등장한 노먼이 자신의 바지가 반바지로 바뀌는 화면과 함께 “2라운드부터 LIV에서 뛰는 선수들은 반바지를 입을 수 있다”고 발표했다. LIV의 공식 SNS 역시 해당 영상을 게시하며 ‘반바지가 공식적으로 허용됐다’고 적었다. LIV의 이런 조치는 미국프로골프(PGA) 투어와의 차별화 전략이다. PGA 투어 대회에서는 선수들의 반바지 착용이 허용되지 않는다. 여성 선수들은 스커트와 반바지를 입을 수 있고, 캐디 역시 1999년부터는 반바지 착용이 허용됐지만 남자 선수들에게는 엄격하게 제한돼 왔다. PGA 투어에서 반바지 착용에 대한 여러 차례 논의가 있었지만, 2019년 2월부터 연습라운드에서만 허용될 뿐 공식 대회에서는 아직도 허용되지 않는다. 반바지를 입으면 격이 낮아 보여 골프의 전통적인 드레스코드를 훼손할 수 있다는 취지였다. LIV가 반바지 착용을 허용하면서 다시 한 번 “LIV는 PGA 투어와는 다르다”는 메시지를 선수와 골프계에 심으려 한다는 평가가 나온다.김정훈 기자 hun@donga.com}

    • 2022-0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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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민재 vs 누녜스… 챔스 A조 보면 ‘카타르 H조’ 보인다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맨체스터 유나이티드·맨유)가 스포르팅CP로의 이적이 임박했다는 영국 언론 보도가 25일 나왔다. 포르투갈 1부 리그 클럽인 스포르팅CP는 호날두가 유소년 팀을 거쳐 2002∼2003시즌에 프로 데뷔를 했던 팀이다. 호날두가 이번 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개막 전부터 지금까지 소속 팀 맨유에 줄기차게 이적을 요구하는 상황에서 나온 뉴스다. 20년 전 프로 데뷔를 했던 팀이라고는 해도 포르투갈 프리메이라리가는 이른바 ‘빅리그’로 불리는 유럽 5대 리그에 속하지 않는다. 그런데도 이런 뉴스가 나오는 건 이 팀이 2022∼2023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진출 팀이기 때문이다. 호날두는 챔스리그 진출 팀으로의 이적을 희망하고 있다. 맨유는 지난 시즌 EPL에서 6위에 그쳐 4위까지 주어지는 챔스리그행 티켓을 놓쳤다. UEFA 챔스리그는 호날두뿐 아니라 축구 선수라면 월드컵과 함께 누구나 뛰고 싶어 하는 ‘꿈의 무대’다. 다음 달 6일(현지 시간) 막을 올려 내년 6월 10일까지 9개월간 세계 축구 팬들의 눈을 붙들어 둘 챔스리그 조별리그 편성이 26일 나왔다. UEFA가 26일 튀르키예 이스탄불에서 진행한 조 추첨에서 손흥민의 소속 팀 토트넘(잉글랜드)은 비교적 무난한 상대들을 만났다. 2019∼2020시즌 이후 세 시즌 만에 챔스리그에 복귀한 토트넘은 전체 8개 조 중 D조에 속했는데 네 팀 가운데 UEFA 클럽랭킹이 14위로 가장 높다. 호날두의 이적이 임박했다는 보도가 나온 스포르팅CP도 D조에 편성됐다. 호날두의 이적이 실제로 성사되면 손흥민과 호날두의 맞대결을 볼 수 있다. 세 달 앞으로 다가온 카타르 월드컵에서도 한국과 포르투갈은 같은 조에 속해 있어 둘의 맞대결이 예고돼 있다. 지난 시즌 UEFA 유로파리그 우승으로 출전 티켓을 딴 프랑크푸르트(독일)와 올랭피크 마르세유(프랑스)도 D조에 속했다. 프랑크푸르트엔 일본이 자랑하는 미드필더 가마다 다이치, 하세베 마코토가 있다. 김민재가 뛰고 있는 나폴리(이탈리아)는 A조에 편성됐는데 지난 시즌 챔스리그 준우승 팀 리버풀(잉글랜드)을 만났다. 지난 시즌 EPL에서 손흥민과 공동 득점왕을 차지한 무함마드 살라흐와 ‘신성’ 다르윈 누녜스를 상대한다. 국가대표 센터백인 김민재는 카타르 월드컵에 앞서 누녜스의 경기력을 직접 경험해 볼 수 있게 됐다. 누녜스는 카타르 월드컵 조별리그에서 한국과 같은 H조에 속한 우루과이 국가대표 공격수다. 네덜란드 1부 리그 최다 우승(36회) 팀 아약스와 스코틀랜드 명문 클럽 레인저스도 A조에 편성됐다. 레인저스는 스코틀랜드 리그에서 55번 정상에 올랐는데 유럽 리그 전체를 통틀어 가장 많은 우승이다. ‘레반도프스키 더비’도 성사됐다. 챔스리그 통산 득점 3위(86골)에 올라 있는 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의 현재 소속 팀 FC 바르셀로나(스페인)와 지난 시즌 소속 클럽인 바이에른 뮌헨(독일)이 같은 C조에 포함됐다. 이 조에는 세리에A의 강호인 인터밀란(이탈리아)까지 있어 8개 조 가운데 가장 터프한 조로 평가됐다. 챔스리그 통산 최다 우승(14회) 팀이자 ‘디펜딩 챔피언’인 레알 마드리드(스페인)는 F조에 속했는데 16강 진출이 무난할 것으로 보인다.김정훈 기자 hun@donga.com}

    • 2022-0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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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백신 거부 조코비치, 결국 US오픈도 못 뛴다

    노바크 조코비치(35·세르비아·세계랭킹 6위·사진)가 예상대로 시즌 마지막 메이저 대회인 US 오픈에 나설 수 없게 됐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을 맞지 않겠다는 고집 때문이다. 조코비치는 25일(현지 시간) 자신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통해 “슬프게도 US 오픈이 열리는 미국 뉴욕으로 향할 수 없게 됐다”면서 “좋은 컨디션과 긍정적인 정신력을 유지해 다음 대회 때 좋은 모습을 보이겠다”고 밝혔다.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는 미국 입국을 원하는 모든 외국인은 최소 두 차례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받도록 했다. 조코비치는 US 오픈을 앞두고 CDC에서 입국 조건을 완화할 수 있다는 전망에 기대를 걸었지만 결국 개막을 4일 앞둔 이날 불참을 선언했다. 코로나19 백신 미접종으로 시즌 첫 메이저 대회인 호주 오픈에 참가하지 못한 조코비치는 영국 BBC 방송과의 인터뷰를 통해 “백신을 강제한다면 메이저 대회에도 참가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프랑스 오픈(8강)과 윔블던(우승)은 백신 접종이 의무 사항이 아니라 조코비치가 참가하는 데 문제가 없었지만 US 오픈에는 나서지 못하게 됐다. 한편 이 대회를 마지막으로 은퇴를 선언한 ‘테니스 여제’ 세리나 윌리엄스(41·미국)는 단카 코비니치(28·몬테네그로·80위)와 1회전 맞대결을 벌인다. 윔블던에서 조코비치와 맞붙는 등 메이저 대회 때마다 1회전 대진운에 울어야 했던 권순우(25·당진시청·81위)의 1회전 상대는 ‘예선 통과자’로 아직 어떤 선수가 올라올지는 미정이다.김정훈 기자 hun@donga.com}

    • 2022-0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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