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형주

이형주 기자

동아일보 광주호남취재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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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이형주 기자입니다.

peneye09@donga.com

취재분야

2026-02-28~2026-03-30
지방뉴스73%
검찰-법원판결6%
미담6%
사고6%
인사일반3%
사건·범죄3%
사회일반3%
  • “전남 고흥 햅쌀 23일까지 사전예약 받아요”

    전남 고흥군은 23일까지 2023년산 햅쌀 사전예약 판매 행사를 추진한다고 13일 밝혔다. 고흥은 풍부한 일조량과 온화한 기온의 영향으로 쌀을 비롯한 양파, 복숭아 등 각종 농산물의 조기 수확, 출하에 유리한 천혜의 자연조건을 갖추고 있다. 햅쌀 사전예약 행사는 고흥몰, 네이버 스마트스토어, 티몬, 전통시장 플랫폼 등에서 진행된다. 또 사전예약 구매자들에게는 5000원 할인쿠폰 지급 및 무료배송 등 다양한 혜택을 줄 방침이다. 당일 공정을 완료한 햅쌀은 사전예약 종료 이후인 이달 28일부터 순차 배송을 시작하며 추석 전까지는 일반 판매도 진행할 예정이다. 공영민 고흥군수는 “고흥이 사전 예약판매 행사를 통해 햅쌀 시장에서 우위를 선점할 수 있게 됐고 판매가격 책정에 주도권을 확보하게 됐다”며 “장기적으로 생산자가 농산물 적정가격을 결정하는 체계를 구축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조성문 흥양농협 조합장은 “햅쌀 상품화를 위해 미질을 개선하고 조생종 벼 특화단지를 조성한 것이 효과를 보게 됐다. 계약재배 중인 농가 1000여 곳을 비롯해 햅쌀단지를 규모화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고흥군은 햅쌀 사전 판매는 쌀 판로 확보, 농가소득 향상의 의미만을 담고 있는 것이 아니라 군 직영 온라인쇼핑몰인 고흥몰과 농업인이 함께 성장하고 발전해 나아가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고흥군은 햅쌀은 물론이고 품질 좋고 맛 좋은 고흥 농수특산물을 널리 알리고 다양한 소비층 확대를 위해 노력할 계획이다.이형주 기자 peneye09@donga.com}

    • 2023-0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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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늘 ‘광주시립점자도서관’ 문 연다

    시각장애인의 정보 습득과 문화생활, 평생교육을 돕기 위한 광주시립점자도서관이 문을 연다. 광주시는 14일 남구 사동에 위치한 면적 414㎡ 규모 지상 4층 건물인 광주시립점자도서관(사진)을 개관한다고 밝혔다. 시립점자도서관은 책마중 공간, 어린이열람실, 서고, 대면 낭독 및 점자자료 제작을 위한 녹음실, 점자 인쇄실, 다목적실 등을 갖췄다. 광주시는 2022년 1월부터 11월까지 예산 19억 원을 투입해 시립점자도서관을 완공했으며 개관식은 9월 독서의 달에 개최할 예정이다. 도서관에서는 일반도서, 전문서적 등 자료를 점자와 음성으로 변환하는 도서를 제공하며 열람, 대출이 가능하다. 특히 점역교정사, 사서, 사회복지사 등 점자도서관에 맞는 전문 인력이 배치돼 시각 장애인들에게 최적의 정보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또 점자·정보화기기를 활용한 재활교육, 인문학 강좌 등의 맞춤형 특화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운영 시간은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다. 시립점자도서관은 2025년 9월까지 광주시시각장애인연합회에서 위탁 운영한다. 송경희 광주시 시립도서관장은 “시립점자도서관이 시각장애인 전문도서관의 역할뿐 아니라 지역 주민의 정보, 문화 교류의 장이 되고 사회적 약자를 위한 전문적인 서비스를 제공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형주 기자 peneye09@donga.com}

    • 2023-0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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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례 없는 비극”… ‘반민특위 특별재판관’ 조옥현 선생 편지 공개

    반민족행위특별조사위원회 특별재판관으로 활동했던 제헌 국회의원 우청 조옥현 선생이 당시 정세를 걱정하는 심경을 적었던 편지가 공개됐다. 향토사학자인 심정섭 씨(80·광주 북구 매곡동)는 13일 조옥현 선생의 편지 2통을 동아일보에 공개했다. 편지(서간)는 1948년 11월, 1949년 2월에 전남 순천시 주암면 한곡리에 살던 큰형 조태현 씨, 아버지 조정순 씨에게 보낸 것이다. 편지는 날짜가 음력으로 적혀 있고 편지지 하단에는 ‘입법의원’, ‘대한민국 국회’라는 글자가 인쇄돼 있다. 조옥현 선생은 1903년 순천시 주암면 한곡리에서 태어나 한학을 배우고 나서 1929년 중국으로 망명해 베이징에서 독립운동을 하며 옌징대 등에서 공부했다. 광복 이후에는 우익 계열 정치단체인 대한독립촉성국민회 순천지부장을 맡았다. 1948년 순천지역 제헌 국회의원에 당선됐고 6·25전쟁 당시 북한군에 납북됐다. 그의 둘째 형은 대한민국 임시정부 국무위원, 한국광복군 총사령부 총무처장 등을 역임한 백강 조경한 선생(1900∼1993)이다. 조옥현 선생은 1948년 11월 21일 큰형에게 보낸 편지에 “하늘이 우리나라를 돌보지 않아 동족상잔의 비극(여순사건)이 일어나 전례가 없는 비극이 전개됐습니다”라고 적었다. 이어 “순천지역 국회의원으로 수습위원이 돼 활동하고 있지만 시국의 엄중함에 도움이 되지 않은 것 같아 안타까워(통분)하고 있습니다. 사욕을 버리고 공익을 위해 힘쓰는 정신(멸사봉공)으로 국가 일을 하고 있습니다”라고 덧붙였다. 그는 1949년 2월 23일 아버지에게 보낸 편지에 “험난한 내외정세가 가슴을 짓누르고 아프게 합니다. 특히 10만 선량이기 때문에 불효가 막심하지만 (반민족행위특별조사위원회) 활동으로 친일 청산에 매진하는 것이 효도라고 생각합니다”라고 적었다. 심 씨는 백강 조경한 선생은 1946년 1월 백범 김구 선생(1876∼1949)이 위원장으로 있던 반탁독립투쟁위원회에서 인촌 김성수 선생(1891∼1955)이 부위원장으로 활동하도록 지지했다고 설명했다. 또 1947년 초 민족주의 정당인 한국독립당, 조선국민당, 신한민족당이 합쳐진 뒤 김성수 선생이 대표로 있던 한국민주당과 합당하기 위해 서울 종로구 계동 인촌 사랑방에 모여 논의를 거쳐 합당을 결의했지만 장덕수 씨(1894∼1947)의 적극적인 반대로 무산됐다고 덧붙였다. 심 씨는 조옥현 선생이 당시 합당 논의 과정에 관여했다고 강조했다. 심 씨는 “김구 선생의 혁명세력과 김성수 선생의 민족자본세력이 통합됐다면 한국 역사가 크게 도약했을 것”이라며 “조옥현 선생의 민족사랑은 6·25전쟁 당시 납북으로 인해 역사의 뒤안길로 사라졌다”고 말했다.이형주 기자 peneye09@donga.com}

    • 2023-0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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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민속촌-레고랜드-템플스테이…한국문화 즐기는 잼버리 대원들

    “처음엔 바람소리만 났는데, 드디어 소리가 나네요. 너무 기쁩니다.”13일 오전 경기 용인시 한국민속촌 내 국악기 공방. 단소 명인 동선본 선생에게 연주 방법을 배운 네덜란드 스카우트 대원은 단소를 들고 기뻐했다. 다른 대원들도 모두 태어나 처음 단소를 접했지만 30분 동안 지도를 받은 후 대부분 맑은 단소 소리를 낼 수 있었다. 이날 네덜란드와 룩셈부르크 스카우트 대원 400여 명은 민속촌을 찾아 한국의 다양한 전통문화를 체험했다.● 잼버리 끝난 후 이어지는 한국 체험‘2023 새만금 세계스카우트 잼버리’는 11일 폐영식과 K팝 콘서트를 끝으로 막을 내렸다. 4만3000여 명의 스카우트 대원 중 상당수는 귀국했지만 여전히 1만5000명 안팎이 한국에 머물며 문화 체험 및 관광에 나서고 있다. 정부과 지방자치단체들도 남은 대원들이 편안한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숙소, 교통, 문화 체험 등을 적극 지원할 방침이다.네덜란드와 룩셈부르크 대원들은 이날 민속촌에서 명주실 뽑기, 목공예 등 한국 문화를 체험하며 시간을 보냈다. 민속촌 강당에서 태권도 시범을 관람하고 직접 태권도 동작을 배우기도 했다.스웨덴 대원 897명은 부산을 기착지로 정했다. 12일 부산 광안리 해수욕장을 찾아 물놀이를 즐겼고, 같은 날 오후 8시 광안리 해변에서 열린 광복절 기념 드론쇼를 관람했다. 1000여 대의 드론이 태극기 등 다양한 형상을 수놓자 대원들은 박수를 치며 함성을 질렀다. 스웨덴 스카우트 관계자는 “부산은 새만금, 서울과는 다른 색다른 매력을 지닌 곳이라 대원들의 호응이 컸다”고 말했다.영국 스카우트 대원 600여 명은 12일 강원 춘천의 명소인 구곡폭포와 애니메이션박물관 등을 찾았다. 춘천시는 이들 장소의 입장료를 받지 않았다. 영국 대원들은 영국 멀린 엔터테인먼트가 운영하는 레고랜드 리조트도 찾았다. 대만 대원들은 남도 기행에 나섰다. 대만 대원 46명은 13일 오전 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가 열리는 순천만국가정원과 순천만습지를 둘러봤다. 황슈엔쯔 군(17)은 “정원이 시원하고 아름다웠다. 한국 일정이 점점 끝나가는 것 같아 아쉽다”고 말했다.아일랜드, 몰타, 폴란드 등 7개국 510여명은 전북 지역에 머물여 전주 한옥마을, 부안 채석강, 임실 치즈테마파크, 군산 선유도 등 주요 관광지를 둘러봤다.● 독일 대원, 템플스테이하며 삭발도독일 참가자 273명, 포르투갈 참가자 13명은 전날 경주에 도착해 19일까지 불국사와 골굴사에서 템플스테이를 체험한다. 독일 대원 중 8명은 본인 희망으로 삭발을 감행한 것으로 알려졌다. 정부 관계자는 “한국 불교 문화에 심취한 대원이 삭발을 체험하고 싶다는 의사를 먼저 전달한 것으로 안다”고 했다.요르단 대원 38여 명은 경기 남양주 홍유릉을 방문해 영조가 딸인 화길 옹주에게 지어줬던 ‘궁집’을 둘러보며 한국의 전통 가옥을 공부했다. 우크라이나 대원 24명은 경기도국제교육원의 ‘문화 오디세이’ 프로그램에 참여해 서울 경복궁과 인사동, 수원화성 등을 방문한 후 20일 귀국할 예정이다.서울시는 78주년 광복절을 기념해 15일 광화문광장에서 열리는 광복절 음악회 ‘8.15 서울 마이 소울’ 행사에 그 때까지 국내에 체류하는 각국 스카우트 대원들을 초청하기로 했다.한덕수 국무총리는 전날(12일) “각 부처와 지자체는 잼버리 대원의 안전과 건강을 제1원칙으로 하면서 숙박, 급식, 이동, 체험, 출국 등 모든 과정에서 불편함이 없도록 기관장들이 직접 꼼꼼히 챙겨달라”고 당부했다.용인=이경진 기자 lkj@donga.com부산=강성명 기자 smkang@donga.com순천=이형주 기자 peneye09@donga.com}

    • 2023-08-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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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남 해양수산과학원, 귀어학교 교육생 모집

    전남도 해양수산과학원은 25일까지 귀어정책부터 다양한 수산업 기술을 습득하는 ‘제9기 전남 귀어학교’ 교육생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귀어학교는 귀어 희망자가 어촌에 안정적으로 정착하도록 도움을 주는 전문 기술교육 과정이다. 만 65세 이하 귀어 희망자이며 어촌에 거주하는 비어업인도 신청할 수 있다. 교육생은 서류전형과 면접을 거쳐 20명을 선발할 계획이다. 전남도해양수산과학원과 귀어귀촌종합센터 누리집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아 전남도해양수산과학원 남부지부 강진지원으로 신청하면 된다. 선발된 교육생은 9월 18일부터 10월 20일까지 5주간 강진읍의 전남 귀어학교 생활관에서 숙식하며 교육을 받는다. 첫 2주간은 귀어정책, 수산업 기본정보, 분야별 현장 견학이 이뤄진다. 3∼4주 차에는 풍부한 경험을 가진 선도어가와 어촌 살이 체험이 진행된다. 마지막 5주 차는 귀어 성공사례 및 창업상담, 금융정책에 대한 정보를 듣고 귀어 계획을 수립하는 시간을 갖는다.이형주 기자 peneye09@donga.com}

    • 2023-0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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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광주 시립도서관 3곳, 하반기 문화강좌 운영

    광주광역시 시립도서관인 무등·사직·산수도서관은 9월부터 11월까지 3개월 동안 시민을 대상으로 인문고전, 예술강좌, 외국어 회화 등 22개 강좌를 운영한다. 무등도서관은 성인을 대상으로 △고전강독(시경) △고전강독(소학) △고전과 함께하는 한자교실 △이야기와 어원이 함께하는 영어회화 △서예·한국화·민화교실 △통기타 여행 등 8개 강좌를 운영한다. 사직도서관은 어린이를 위한 △그림책 색깔 △하브루타 책놀이를 비롯해 4차 산업혁명 강좌와 성인들을 대상으로 한 △그림책 만들기 △독서 미식회 △패브릭 소품 만들기 △역사인문학 등 총 7개 강좌를 준비했다. 산수도서관은 성인을 대상으로 △클래식 인문라이브러리 △경제 인문학 △맛있는 독서 △식물세밀화 그리기 △마음을 담는 캘리그래피 △시 낭송 △작품으로 만나는 미술사Ⅱ 등 7개 강좌를 마련했다. 또 여름방학을 맞아 어린이들이 독서의 즐거움을 체험하고 올바른 독서습관을 형성할 수 있도록 여름 독서교실을 개설해 무등도서관은 9∼11일, 산수도서관은 16∼18일 운영한다. 송경희 광주시 시립도서관장은 “다양한 독서문화 프로그램을 운영함으로써 시민들이 여가를 즐기고 배움의 기쁨을 느낄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이형주 기자 peneye09@donga.com}

    • 2023-0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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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후반전 돌입한 ‘순천만정원박람회’ 가을맞이 재단장

    9일 전남 순천시 오천동 순천만국가정원에는 활짝 핀 칸나, 백합 등 여름 꽃들이 관람객들을 반겼다. 순천만국가정원을 비롯해 오천그린광장, 그린아일랜드, 순천만습지 등 193ha 규모 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장에는 여름 꽃 80종 130만 본이 화사하게 피었다. 올여름 길었던 장마와 폭염으로 정원박람회장을 꾸민 여름 꽃 1만 본은 고사해 교체됐고 사계절 잔디 캔터키블루그래스는 생육에 어려움을 겪었다. 하지만 정원박람회장은 아침저녁으로 폭염이 한풀 꺾이고 선선한 가을 분위기로 바뀌고 있었다. 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 조직위원회 직원들은 이날 제6호 태풍 카눈 북상에 따른 대응에 분주했다. 강풍에 대비해 그늘막, 간판, 컨테이너, 수목 등을 고정하고 토사 유실 등을 점검하며 우수관로 이물질을 제거하는 등 피해 예방에 만전을 기했다. 조직위원회는 10일 관람객 안전 확보를 위해 정원박람회를 임시 휴장한다. 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는 개장 131일째를 맞아 후반전을 향해 가고 있다. 정원박람회가 4월 1일부터 10월 31일까지 개최되는 것을 감안하면 행사는 83일 남았다. 조직위원회는 관람객들이 정원박람회장에서 풍성한 가을정원 분위기를 느낄 수 있도록 준비를 서두르고 있었다. 정원박람회는 개장 12일 만에 관람객 100만 명을 달성했고 84일 만에 관람객 500만 명을 돌파했다. 이날 현재 관람객은 571만760명으로 이달 내에 600만 명을 넘길 것으로 예상된다. 조직위원회 관계자는 “4월 15일 하루 관람객이 19만1959명을 기록했는데 안정적으로 행사를 진행했다”고 말했다. 정원박람회 수익금도 목표액을 상회하고 있다. 7일 기준으로 입장권, 기부·후원·휘장 사업, 식음·판매 수익을 합쳐 256억 원을 기록해 목표액보다 3억 원을 초과 달성했다. 정원박람회를 통해 미래 생태도시 순천을 배우려는 움직임도 이어지고 있다. 정부와 자치단체 등 290여 곳이 정원박람회장을 다녀갔다. 노관규 순천시장은 “대한민국이 정원에 관심을 갖고, 맑고 밝은 녹색 도시로 바뀌어 간다는 것은 기후위기 시대에 중요한 일”이라며 “최초로 정원박람회를 개최하고 두 번이나 성공적으로 치러낸 도시의 노하우를 나누겠다”고 말했다. 조직위원회는 가을철 정원박람회장 매력이 절정에 달할 것으로 기대한다. 조직위원회는 ‘정원, 가을에 물들다’라는 주제에 맞춰 가을 분위기에 어울리는 다양한 문화공연을 준비하고 있다. 정원박람회장은 다음 달 가을을 대표하는 국화로 물든다. 조직위원회는 다음 달 중순부터 노을정원, 나르샤정원, 네덜란드정원, 오천그린광장 일대에 형형색색 국화 26만 본을 심어 추석 연휴 관람객들에게 가을 정취를 선사할 예정이다. 이원기 조직위원회 화훼팀장은 “국화 등 가을꽃이 추석 연휴에 밎춰 만개하도록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조직위원회는 추석 연휴가 있는 9월에는 가족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각종 공연을 준비할 방침이다. 10월에는 트로트, 퓨전마당 놀이극, 2000년대 유행 음악 등 다양한 문화공연을 제공할 계획이다. 노 시장은 “여름정원이 피서지로 좋은 여행지였다면 가을정원은 운치 있고 고즈넉한 풍경을 선사할 것”이라며 “정원박람회 관람을 미뤘거나 봄여름에 방문한 관람객들도 가을에 가장 아름다운 순천만습지를 비롯해 가을정원을 산책할 수 있는 순천을 찾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이형주 기자 peneye09@donga.com}

    • 2023-0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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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구직 청년에 교통비 30만원 지원해드려요”

    광주시는 18일까지 청년교통수당드림 사업 참여자 1000명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사업은 미취업 청년의 구직활동과 생활 안정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사업 참여 자격은 광주에 거주하고 있는 만 19∼34세 구직활동 중인 미취업 청년으로 기준중위소득 150% 이하여야 한다. 취업자나 재학생, 휴학생은 물론이고 지난해 청년교통수당 참여자는 제외된다. 다만 주 30시간 이하 근로자, 사이버대 재학생 등은 신청이 가능하다. 신청은 청년교통수당드림 누리집을 통해 할 수 있다. 광주시는 신청자의 가구소득, 거주지 요건 등 적격 여부를 심사해 31일 최종 선정자를 확정할 예정이다. 선정자에게는 문자메시지를 통해 개별 안내한다. 선정자는 30만 원이 충전된 광주 청년당당 교통카드를 지급받아 전국 시내버스, 지하철, 고속버스, 고속열차(KTX)를 이용할 수 있다. 광주에서는 택시 이용도 가능하다. 청년교통수당드림 사업은 2017년부터 지난해까지 총 1만1850명이 신청해 8297명이 혜택을 받았다. 오인창 광주시 청년정책관은 “미래를 준비하는 청년들이 조기에 자립할 수 있도록 구직활동을 지원하겠다”고 말했다.이형주 기자 peneye09@donga.com}

    • 2023-0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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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태풍 ‘카눈’ 접근에 전남 주민들 긴장…피해 최소화 노력

    “태풍 카눈이 남해안에 상륙한다고 하니 모두가 긴장하고 있습니다. 제발 피해 없이 지나가기를 바랄 뿐입니다.”어민 유모 씨(60)는 98t급 어선을 전남 여수시 국동항으로 대피시킨 뒤 이렇게 말했다. 국동항에는 태풍 카눈을 피해 대피한 어선, 관공선 등 1500척이 정박돼 있었다. 어민들은 숨을 죽이고 태풍 카눈의 이동경로를 듣고 있었다.태풍 카눈 경로에 있는 전남 여수시 삼산면 거문도 주민 2000명도 긴장하고 있다. 주민들은 남해안으로 상륙하는 태풍 카눈 경로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주민들은 그나마 태풍 카눈이 상륙하는 9일 밤부터 10일 오전까지 바닷물이 빠지는 간조시간대이어서 피해가 줄어들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박민호 삼산면 부면장은 “7일부터 거문도를 오가는 여객선 운항이 중단됐다. 태풍 카눈 피해가 없기를 바라고 있다”고 말했다.여수해경은 태풍 카눈에 대비해 비상체계를 가동해 연안, 해양 사고 예방 활동 강화에 나섰다. 여수해경 관계자는 “정박한 선박 안전상태를 확인하고 침수우려가 있는 해안가, 저지대 순찰활동을 강화하고 있다”고 말했다.태풍 카눈 북상경로에 있는 전남지역 2305개 항·포구에는 각조 선박 2만 7000여척이 대피했다. 전남도와 22개 시군은 공무원 350명을 투입해 절개지 확인 등 피해우려 지역 현장순찰 활동을 벌이고 있다. 전남지역 섬을 잇는 여객선 52개 항로 81척도 운항이 중단된 상황이다.포스코 광양제철소는 변전소, 전기실 등 호우로 빗물 유입이 예상되는 곳에 0.5~1m높이 차수벽, 차수판을 설치했다. 또 침수취약지점인 원료야적장 등에 있는 16개 저류조에서는 빗물을 저장한 뒤 처리해 방류할 예정이다. 석유화학기업 301곳이 집중돼 있는 여수국가산업단지도 기업별로 태풍 카눈 대비책 마련에 분주했다. 한국산업단지공단 전남본부 관계자는 “현장점검 등을 통해 태풍 카눈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여수=이형주 기자 peneye09@donga.com}

    • 2023-08-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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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일 청소년 스포츠 교류대회, 광주서 3년만에 열려

    한일 청소년 스포츠 교류대회가 광주에서 3년 만에 재개된다. 광주시는 9일부터 14일까지 대한체육회가 주최하는 ‘제27회 한일 청소년 스포츠 교류대회’를 보라매 축구장 등 지역 경기장 6곳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교류대회에는 한국과 일본의 초중학생 각각 218명씩 총 436명이 참가한다. 교류대회는 1997년부터 양국 청소년들에게 스포츠 교류를 통해 국제경기 경험을 넓혀주고 양국의 스포츠 문화를 이해하는 동시에 국제 친선을 도모하기 위해 매년 실시하고 있다. 하지만 2020년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여파로 대회가 취소됐다. 2021년과 2022년에는 국가별로 대회를 진행해 온라인으로 중계했다. 교류대회가 광주에서 열린 것은 광주시가 대한체육회 공모를 통해 2023년 한국 개최지로 선정됐기 때문이다. 올해 대회는 축구, 족구, 배구, 탁구, 배드민턴 등 5개 종목이다. 교류대회에 참가하는 일본 선수단은 국립아시아문화전당을 비롯해 광주지역 명소를 방문하고 문화를 이해하는 시간도 가질 예정이다. 김요성 광주시 문화체육실장은 “한일 청소년 스포츠 교류대회는 양국 청소년들이 스포츠를 통한 교류로 서로의 문화를 이해하고 화합과 우정을 다지는 의미 있는 행사”라고 말했다.이형주 기자 peneye09@donga.com}

    • 2023-08-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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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명창 장판개 공연… 참가 신청하세요”

    전남 곡성군은 17일까지 국악전수관에서 개최되는 국악 토크콘서트 ‘명창 장판개의 예술세계’에 대한 참가 신청을 받는다고 밝혔다. 참가 신청은 주민 60명을 대상으로 선착순으로 받으며 공연은 25일 오후 2시 곡성국악전수관에서 열린다. 명창 장판개의 예술세계 국악 콘서트는 곡성 국악의 역사성과 전통성을 알리고 잊혀진 지역 국악 명인들을 조명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토크콘서트는 곡성지역 대표적인 국악 명인인 장판개 선생(1886∼1937)을 주제로 특강, 공연이 이뤄진다. 또 장판개 선생의 후손으로 국가무형문화재 5호 판소리 흥보가 보유자인 정순임 명창의 공연도 준비됐다. 장판개 선생은 조선시대 고종 때부터 일제강점기에 이르기까지 활동한 명창이다. 국창 송만갑으로부터 판소리를 전수받았다. 고종은 그의 적벽가에 감동해 참봉 벼슬을 내리기도 했다. 그의 후손인 장영찬, 장월중선도 국악인으로 명성을 이어갔다. 그의 집안은 2007년 문화체육관광부의 전통예술 판소리 명가 1호로 지정됐다. 이형주 기자 peneye09@donga.com}

    • 2023-08-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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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카눈, 천천히 한반도 내륙 훑어 큰 피해 우려… 최대 500mm 물폭탄

    일본 오키나와 해상에서 북상 중인 제6호 태풍 ‘카눈’이 한반도 내륙을 깊숙이 관통할 것으로 전망된다. 당초 영동 일부 지역만 스치듯 지나갈 것으로 예상했지만, 태풍 경로가 서쪽으로 기울어졌다. 9∼11일 전국에 강한 비바람이 예상되는 가운데 강원 일부 지역은 최대 500mm 이상의 ‘물폭탄’이 쏟아지겠다. 충북 오송 지하차도 참사 등 역대급 장마의 여파가 가시기도 전에 또 전국이 수해(水害)를 입을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역대급 피해 남긴 ‘루사’와 비슷한 속도 7일 기상청에 따르면 카눈은 9일 오전 북상을 시작해 10일 오전 부산 남서쪽 약 90km 해안에 진입할 것으로 보인다. 이후 이날 오후 대구 서북서 약 60km 부근을 지나며 우리나라 한가운데를 따라 북상할 것으로 예보됐다. 9일 오전 남부 지방부터 태풍 영향권에 들고, 10일 오전까지 태풍 강도 ‘강’을 유지하며 전국이 태풍의 강풍반경(태풍 중심으로부터 초속 15m 이상의 바람이 부는 반경)에 들겠다. 강도 ‘강’은 중심 최대풍속이 ‘초속 33m 이상, 44m 미만’인 경우로 기차를 탈선시킬 수 있는 위력이다. 기상청 관계자는 “남해 해수면 온도가 평년보다 높은 29도”라며 “열에너지를 공급하는 고온의 수증기가 많아져 태풍을 강화시킬 수 있다”고 말했다. 카눈은 천천히 한반도를 훑고 지나갈 예정이라 피해가 더 클 것으로 보인다. 카눈이 남해안에 진입할 때 이동 속도는 시속 15∼20km로, 보통 다른 태풍의 절반 수준이다. 태풍 이동 속도가 느리면 정체 시간이 길어져 피해가 커진다. 앞서 2002년 8월 시속 15km로 한반도를 통과하며 인명 피해 246명, 재산 피해 5조1429억 원 등 최악의 피해를 남긴 태풍 ‘루사’와 비슷하다. 루사도 당시 한반도를 관통하며 하루 동안 제주에 1000mm, 강원 강릉 870mm 등의 물 폭탄을 뿌렸다. 2012년 태풍 ‘산바’ 역시 한반도를 관통하며 수백 가구가 침수되고 산사태로 2명이 숨졌다. 카눈처럼 한반도를 아래에서 위로 쪼개듯 치고 올라오는 태풍은 그간 드물었다. 지난해 경북 포항 등에 큰 피해를 남긴 힌남노는 경남 일부 지역만 스치고 지나갔다. 2003년 태풍 매미도 부산 등 영남 지역으로 지나갔다. 문현철 숭실대 대학원 재난안전관리학과 교수는 “체류 시간이 길어지면 자연히 강풍에 노출되거나 강수량이 누적돼 위험하다”고 말했다.● 기상청 “전국에 안전한 곳 없어” 카눈이 오면 태풍 오른편 ‘위험반원’에 드는 강원 영동, 영남 해안 등은 비바람이 거세겠다. 9, 10일 영동은 강수량이 200∼400mm(많은 곳 500mm 이상), 영남은 100∼200mm(많은 곳 300mm 이상)가 예상된다. 풍속도 영남 해안 초속 40m, 강원 영동과 경상 내륙은 초속 25∼35m 등으로 동쪽 지역이 더 거세다. 수도권과 충청 등은 50∼150mm의 비가 예상된다. 강풍 역시 가게 간판이나 주택 지붕을 날려버릴 수준인 초속 15∼30m 수준으로 예상된다. 기상청은 “전국에 안전한 곳은 없다”고 경고했다. 태풍이 한반도 한가운데를 지나며 반경 250∼300km로 전역이 영향권이기 때문이다. 기상청 관계자는 “서쪽 지역도 북쪽의 차고 건조한 공기가 내려와 태풍의 따뜻한 수증기와 만나 국지성 호우와 돌풍을 일으킬 수 있다”고 강조했다. 수해의 여파가 가시지 않은 전국 지방자치단체는 카눈 대비에 비상이 걸렸다. 지난달 산사태로 인명 피해가 발생한 경북은 산사태 우려 지역과 반지하 주택 등 취약지역 주민의 대피를 대비해 비상연락망을 점검했다. 당초 카눈의 위험반경에 들어있지 않다가 영향권에 들게 된 전남 역시 배수로 이물질을 제거하는 등 선제 대응에 나섰다.김예윤 기자 yeah@donga.com이문수 기자 doorwater@donga.com경남=도영진 기자 0jin2@donga.com전남=이형주 기자 peneye09@donga.com}

    • 2023-08-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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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광주 북구, 보편적 복지 위한 ‘찾아가는 아트클래스’ 운영

    광주 북구는 ‘나도 작가! 찾아가는 아트클래스’를 운영한다고 7일 밝혔다. 찾아가는 아트클래스는 주민들에게 다양한 분야의 문화예술 프로그램을 제공해 보편적 문화복지 실현, 지역문화예술 활성화를 위해 추진되는 사업이다. 북구는 아트클래스의 효율적인 운영을 위해 3월 지역 문화예술기관을 대상으로 수요 조사를 실시해 △북구 문화의 집 △국립광주박물관 △금봉미술관 등 주민들의 접근이 편리한 문화예술기관 23곳의 참여를 이끌어냈다. 참여 기관 23곳은 프로그램, 장소 제공과 수강생 모집 역할을 할 것으로 전망된다. 북구는 또 풍성한 프로그램 구성을 위해 지역에서 활동하는 문화예술인 60명을 강사로 섭외해 미술, 공예, 음악, 사진 등 다양한 문화예술 분야의 교육 콘텐츠를 마련했다. 아트클래스는 11월 2일까지 60회에 걸쳐 회당 20명을 대상으로 진행될 예정이며 북구 주민이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이형주 기자 peneye09@donga.com}

    • 2023-08-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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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여수시, 역사-문화 어우러지는 ‘문화향유도시’ 도약

    전남 여수시 군자동의 진남관은 여수 옛 항구를 한눈에 내려다볼 수 있는 나지막한 언덕에 자리 잡고 있다. 진남관 주변은 고려 공민왕 때 왜구를 물리치면서 수군 중심지가 됐다. 조선시대인 1479년 지금의 해군함대사령부 격인 전라좌수영이 진남관 부지에 들어섰다. 충무공 이순신 장군은 임진왜란 직전인 1591년 전라좌수영 절도사로 부임해 진해루라는 누각에 머물며 전쟁에 나섰다. 진해루는 정유재란 때 왜구에 의해 불탔으나 재란이 끝난 직후인 1599년 삼도수군통제사 이시언이 진해루 터에 진남관을 건립했다. 진남관은 왜구를 진압하고 평안한 남해를 만들기를 소망한다는 뜻을 담고 있다. 이후 진남관은 1716년 불이 나 소실됐지만 2년 뒤 이제면 전라좌수사가 중건했다. 진남관은 건립된 지 오래된 데다 일제강점기 일제의 훼손으로 건물 뒤틀림과 지반 하부 침식 등 구조적인 불안정으로 훼손이 우려돼 2013년 전면 해체 보수가 결정됐다. 진남관 보수공사는 7일 현재 80% 공정을 기록하고 있다. 진남관은 여수가 호국충절의 도시라는 것을 상징하고 있다. 김춘수 여수시 문화유산과장은 “내년 상반기에 진남관 조립을 끝내고 가설덧집을 철거한 뒤 내년 말에는 시민들에게 진남관 모습을 공개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여수는 조선시대 전라좌수영 본영인 국보 304호 진남관을 중심으로 이순신 장군과 수군들의 호국정신이 깃든 유적들이 산재해 있으며 돌산읍 향일암, 삼산면 상·하백도 명승 2곳 등 총 58개의 문화재가 지정 관리되고 있다. 여수시는 문화유산이 지닌 가치의 중요성을 인지하고 체계적으로 관리하기 위해 문화유산과를 신설하는 등 역사와 문화가 있는 문화 향유 도시를 만들기 위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여수시는 2025년부터 5년 동안 사업비 360억 원을 투입해 삼산면 거문도를 근대역사문화공간으로 활성화하는 사업을 추진할 방침이다. 또 천연기념물인 화정면 낭도리 공룡발자국 화석산지를 입체 레이저 스캐닝하고 드론으로 촬영해 문화재로 기록하는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낭도를 비롯한 여수지역 섬 5곳에는 공룡 발자국 3546점이 분포돼 있다. 여수시는 내년까지 이순신 장군이 거북선을 만들었던 시전동 선소유적지에 예산 239억 원을 투입해 선소테마공원을 조성할 계획이다. 또 조선시대 400여 년 동안 남해를 지켰던 전라좌수영 동헌 8개 동과 전라좌수영 전초기지였던 돌산읍 방답진성 등을 복원하는 사업도 펼칠 방침이다. 여수시는 내년 웅천동 이순신공원에 예산 293억 원을 투입해 여수시립박물관을 준공할 예정이다. 연면적 5610㎡, 지상 1층 규모인 여수시립박물관은 상설전시실, 기획전시실, 어린이체험실, 수장고 등으로 이뤄진다. 전시 콘텐츠 구성을 위한 유물 구입 및 기증 운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현재까지 유물 1만4000여 점을 확보했다. 또 2026년까지 웅천동 예울마루 망마공원에 여수시립미술관을 완공할 계획이다. 정기명 여수시장은 “문화재적 가치가 있는 역사 자원을 체계적으로 발굴, 복원, 활용해 문화예술 기반 시설을 확충하겠다. 이를 통해 시민들에게 다양한 문화 향유 기회를 제공하고 삶의 질을 높이겠다”고 말했다.이형주 기자 peneye09@donga.com}

    • 2023-08-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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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남도 8월 대표 남도 전통주에… 곡성 시향가 ‘선셋 체리 스파클링’

    전남도는 8월 대표 남도 전통주로 곡성 시향가에서 체리, 분질미로 100일간 저온 숙성해 빚은 한국형 스파클링 와인 ‘선셋 체리 스파클링’을 선정했다. 스파클링 와인은 탄산이 있는 것이 특징이다. 선셋 체리 스파클링은 양숙희 시향가 대표가 퇴근길 바라본 붉은 노을에서 영감을 얻어 여름철 인기 과일 체리를 접목한 약주다. 국내 체리 생산량 2위인 곡성의 신선한 체리를 듬뿍 넣어 그 향과 색이 자연스럽게 배어 있다. 생과의 느낌을 자연스럽게 담아내기 위해 다양하게 노력한 끝에 체리 맛은 은은하게 살아있으면서 분홍빛 노을을 연상케 하는 연하고 맑은 색을 띠는 선셋 체리 스파클링을 출시했다. 선셋 체리 스파클링은 알코올 함량이 5%로 도수가 낮고 누룩 향이 적다. 산뜻한 맛을 내 부담스럽지 않아 누구나 마시기 쉽다. 이형주 기자 peneye09@donga.com}

    • 2023-08-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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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매일 아침 문자로 접수된 민원부터 확인합니다”

    “매일 아침을 휴대전화 문자로 접수된 생활민원을 확인하는 것으로 시작합니다.” 김이강 광주 서구청장(52·사진)은 6일 동아일보와의 인터뷰에서 이렇게 말했다. 그는 지난해 8월부터 주민들과 직접 소통하는 ‘바로 문자하랑께’를 운영하고 있다. 주민들이 휴대전화 ‘010-3080-8249’ 번호로 생활민원, 정책제안 내용을 문자로 보내면 구청장이 확인해 회신해주는 것이다. 김 청장은 “매일 생활민원 15건 정도를 휴대전화 문자로 받고 있다. 공무원들과 문자 내용을 상의해 그 결과를 48시간 내에 회신해주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바로 문자하랑께 운영 1년 동안 문자 2000여 건을 받았고 ‘빠른 답변 고맙다’는 격려도 많이 들었다”며 “주민들의 입장에서 감동 행정은 거창한 것이 아니고 직접 소통하는 것”이라고 했다. 김 청장은 18개 동마다 각자 특색에 맞는 주민 참여형 사업을 추진하는 것에 공을 들이고 있다. 이를 위해 금호1동, 풍암동 등 권역별 거점동과 그 주변 연계동 네트워크를 구축해 주민들의 목소리를 각종 정책에 반영하기 위해 힘쓰고 있다. 그는 “상생마을인 금호1동의 경우 주민들이 노력해 각종 사업 예산 100억 원가량을 확보할 전망”이라며 “풍암 천원국시에 있는 나눔 냉장고를 18개 동에서 운영하는 것도 검토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주민들 눈높이에 맞게 뛰고 항상 현장 목소리를 듣는 자치단체장이 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강조했다.이형주 기자 peneye09@donga.com}

    • 2023-08-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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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광주시, 생체흡수성 의료기기 해외진출 지원 성과

    광주시는 생체흡수성 의료기기 중소기업의 해외시장 진출을 지원하는 치과 생체흡수성 소재부품 중소파트너 지원사업이 산업통상자원부 평가 결과 우수 등급을 획득했다고 6일 밝혔다. 치과 생체흡수성 소재부품 중소파트너 지원사업은 광주시와 산업통상자원부가 2018년부터 5년간 총사업비 145억 원을 투입해 중소기업의 의료기기 개발, 시제품 제작, 인허가 획득, 임상 마케팅, 해외 전시회 등을 지원한다. 주관기관인 전남대 산학협력단과 참여기관인 한국의료기기협동조합, 재단법인 광주테크노파크, 조선대 산학협력단, 사단법인 한국치과의료기기산업협회가 분야별 협력체계를 구축해 의료기기 중소기업 116개사 총 471건의 맞춤형 기업 지원을 했다. 사업을 통해 △글로벌 비임상실증센터 구축 △국제실험동물관리평가인증 획득 △해외 인허가 획득 8건 △특허 출원 38건 △596억 원 상당의 수출계약 성과를 거뒀다. 전남대 산학협력단은 광주권 최초 의료기기 규제과학 전문가 교육기관 승인 및 농림축산식품부 농림축산검역본부 동물용 의료기기 임상시험 실시기관으로도 지정되는 성과를 냈다. 사업을 바탕으로 올해 산업통상자원부 산업혁신기반구축사업 바이오 인터페이싱 인체 이식형 생체흡수성 의료기기 실증 기반 구축 사업에도 선정됐다. 이형주 기자 peneye09@donga.com}

    • 2023-08-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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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소외계층 보듬는 ‘천원국시’… 광주 서구, 상생 복지사업 활발

    4일 오전 11시경 광주 서구 양동 수산시장 입구 한 경로당 옆. 노인들이 잇따라 ‘양동 천원국시’라는 간판이 붙은 가게로 들어갔다. 노인들은 가게에서 1000원씩을 내고 육수 국물이 가득한 국수 한 그릇을 받았다. 정복만 씨(70)는 “국수가 너무 맛있고 저렴해 부담 없이 자주 찾는다. 일하시는 분들도 친절해 좋다”고 말했다. 김모 씨(71)는 “자전거를 타고 양동시장에서 물건을 산 뒤 천원국시를 먹는데 싸고 맛있다”며 웃었다. 폭염에도 노인 등 소외계층은 부담 없이 이용할 수 있는 착한식당인 양동 천원국시를 많이 찾고 있었다. 우리 밀로 만든 천원국시는 노인 일자리 창출과 양동시장 활성화를 위해 추진한 사업이다. 특히 소외계층이 1000원으로 한 끼를 해결할 수 있다. 양동 천원국시는 평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2시까지 100그릇을 판매한다. 만 50세 이상과 양동시장 이용자는 한 그릇당 1000원을, 일반 주민들에게는 그릇당 3000원을 받고 있다. 양동 천원국시는 푹 곤 멸치국물에 우리 밀을 써 맛이 좋다. 가게를 관리하는 신미경 씨(56)는 “양동 천원국시에서 노인 15명이 돌아가며 일을 해 노인 일자리 창출에도 도움이 되고 있다”며 “국수가 맛있다고 소문이 나 멀리서도 먹으러 오는 손님들이 많다”고 말했다. 천원국시는 양동 이외에 풍암동에서도 운영되고 있다. 풍암 천원국시 가게 인근은 원룸이 많아 저소득층 1인 가구, 한부모 가구, 홀몸노인들이 즐겨 찾는다. 풍암 천원국시도 우리 밀로 만들고 하루 100그릇만 판매한다. 60세 이상과 20세 미만 손님들에게는 그릇당 1000원을, 일반 주민들에게는 3000원을 받는다. 손숙자 광주 서구 고령사회정책과장은 “풍암 천원국시 가게에서는 주민 누구나 음식을 만들어 냉장고를 채우고 반찬이 필요한 사람이 무료로 이용할 수 있는 희망 냉장고를 운영하고 있다”고 말했다. 광주 서구는 지역 행정·금융·교통의 중심이다. 주민 28만7000여 명이 47.75km² 넓이 18개 동에 흩어져 살고 있다. 전체 면적의 62%가 그린벨트로 녹지가 풍부하고 교통 여건이 좋아 쾌적한 주거환경을 자랑한다. 서구는 18개 동마다 특색 있는 사업을 추진하려고 한다. 특히 천원국시같이 주민들끼리 상생하는 따듯한 공동체를 만들려는 노력들이 눈에 띈다. 대표적인 상생마을이 금호1동이다. 금호1동 먹자골목 상인들과 인근 아파트 저소득층 주민들은 함께 동네 꽃길을 가꾸고 상생 테마 벽화 거리를 조성하고 있다. 또 정기적인 마을 축제 등 문화 공연을 열어 방문객들을 유치하고 있다. 금호1동 먹자골목 상가 45곳은 정기적인 기부 활동을 실천하는 착한가게다. 기부금은 금호1동 사회적 약자들을 대상으로 각종 복지사업을 하는 데 사용된다. 금호1동은 상생마을답게 결식 우려가 있는 저소득층에게 사랑의 쌀뒤주 사업으로 쌀, 라면을 지원하고 위기가구를 돕는 긴급지원 119 제도도 운영하고 있다. 금호1동은 위기가정을 방문해 관리하는 ‘희망기동대’, 홀몸노인들을 대상으로 생신잔치를 여는 ‘따뜻한 생신’, 1인 가구 고독사 예방을 위해 건강음료를 전하는 ‘상생마을 똑똑’ 등 다양한 상생 사업도 펼치고 있다. 송민철 광주 서구 자치행정국장은 “금호1동 경로당 어르신 40여 명은 기초연금 수령액의 1%가량인 1000원을 매월 기부하는 등 주민들이 나눔 확산에 적극적”이라고 말했다.이형주 기자 peneye09@donga.com}

    • 2023-08-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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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단독]“허벅지 상처로 숨진 30대, ‘잠들면 돌로 찍기’ 벌칙 받아”

    지난달 29일 도로 졸음쉼터에서 허벅지에 상처를 입은 채 사망한 30대 남성이 가해자와 3주가량 차에서 생활하며 금전 문제로 말다툼을 벌인 것으로 확인됐다. 또 둘은 ‘상대방이 잠들면 돌로 허벅지를 때린다’는 벌칙을 서로에게 가했던 것으로 나타났다. 전남 여수경찰서는 지난달 29일 숨진 채 발견된 A 씨에 대한 부검을 최근 진행했다. 사망 원인은 허벅지 상처에 의한 패혈증과 과다출혈이었다. 또 차량에서 의식불명 상태로 발견된 B 씨의 의식이 돌아오자 간이 조사를 진행했다. 경찰에 따르면 두 사람은 인터넷 게임을 통해 알고 지내다가 게임머니 등을 빌려주고 받으며 다툼이 생겼다. 7월 초중순 ‘끝장 논쟁’을 통해 채무관계를 정리하자고 합의한 이들은 3주가량 차에 머물며 잠을 거의 자지 않고 말싸움을 이어갔다고 한다. 상대방이 잠들면 서로를 때리며 잠을 깨웠던 이들은 급기야 수면에 빠질 경우 서로의 허벅지를 돌로 치기로 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들은 돌로 서로의 허벅지를 5차례씩 번갈아 가며 가격했고 이를 막는 과정에서 손 부위에 상처를 입기도 했다. 결국 폭행이 반복되다가 지난달 29일 오전 11시 40분경 A 씨가 사망했다. 경찰 관계자는 “게임에 몰두한 두 사람이 게임과 현실을 혼돈할 정도로 정신이 혼미했을 가능성이 있다”며 “계좌 추적 등을 통해 두 사람의 다툼 원인을 좀 더 명확히 밝히겠다”고 말했다.여수=이형주 기자 peneye09@donga.com}

    • 2023-0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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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단독]허벅지에 상처난 채 사망… ‘잠들면 돌로 찍기’ 벌칙 때문이었다

    지난달 29일 고속도로 졸음쉼터에서 발생한 사망 사건이 30대 게임친구 사이에서 ‘상대방이 잠들면 돌로 허벅지를 찍는’ 벌칙을 거듭한 결과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들은 게임머니 등을 둘러싼 금전적 갈등을 해결하겠다며 잠을 제대로 안 자고 3주 동안 차에서 생활하며 말싸움을 이어갔다고 한다.전남 여수경찰서는 지난 달 29일 사망 상태로 발견된 A 씨에 대한 부검을 최근 진행했다. 그 결과 사망 원인은 둔기로 맞은 허벅지 상처에 의한 패혈증과 과다출혈인 것으로 나타났다. 차량에 동승했던 B 씨(30)도 허벅지 괴사로 중태 상태인 것으로 전해졌다.두 남성은 2020년경부터 인터넷 게임을 통해 알게 된 후 친구로 지냈다. 둘 다 혼자 살며 일용근로 등으로 생활비를 번다는 공통점이 있어 가까워졌다고 한다. 인터넷 게임을 하면서 수시로 게임머니, 현금을 빌려주거나 갚으며 종종 다투기도 했다.둘은 지난달 초 빌려준 게임머니와 현금 관련 갈등을 끝내기로 합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집에 돌아가지 않고, 잠도 안 자는 ‘끝장 논쟁’을 통해 채권채무 관계를 정리하기로 했다는 것이다.처음에는 말싸움을 하다 상대방이 잠들면 뺨을 때리거나 주먹으로 얼굴을 가격했다고 한다. 그럼에도 졸음을 참지 못하고 잠들면 상대방 허벅지를 돌맹이로 5차례 가격했다.둘은 선배 명의의 차량에서 3주 가량 거의 잠을 자지 않은 채 말싸움을 이어갔고 그 과정에서 반복해서 돌로 서로의 허벅지를 때렸다. 손으로 막는 과정에서 손등에 상처가 나기도 했다. 돌로 맞은 허벅지에는 피부 괴사가 일어났다.그러다 결국 지난달 29일 오전 11시 40분경 A 씨가 전남 여수시 소라면 자동차전용도로 졸음쉼터에 주차된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조수석에 앉은 채 숨졌다.상해치사혐의로 입건된 B 씨는 전남의 한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경찰은 게임에 몰두한 두 사람이 게임과 현실을 착각했을 가능성도 염두에 두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둘 사이에서 일어난 일은 차량에서 주로 이뤄졌다. 둘의 채권채무 관계 등을 확인하기 위해 계좌추적등을 할 방침”이라고 밝혔다.이형주 기자 peneye09@donga.com}

    • 2023-0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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