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수정

신수정 부장

동아일보 산업2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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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신수정 부장입니다.

crystal@donga.com

취재분야

2026-05-25~2026-0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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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따뜻한 공존 메세나]클래식 유망주 지원으로 세계적 음악인 키운다

    신한은행은 ‘금융의 힘으로 세상을 이롭게 한다’는 목적 아래 상생공존, 환경지향, 문화나눔의 사회공헌을 활발히 하고 있다. 특히 신한은행은 1994년 3월 한국메세나협회에 가입해 다양한 문화예술 활동을 후원하고 있다. 신한음악상은 2008년 금융권 최초로 제정한 신개념의 기업 메세나 활동이다. 클래식 유망주를 발굴하고 지원해 세계적인 음악인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19세 이하 순수 국내파 클래식 영재 발굴이라는 콘셉트로 바이올린, 피아노, 첼로, 성악 등 총 4개 부문으로 진행된다. 부문별 수상자에게 1600만 원의 장학금과 해외 유명 음악학교 단기연수 특전을 제공한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지난해 제4회 신한음악상을 성공적으로 개최해 점차 한국을 대표하는 클래식 등용문으로 자리 잡아가고 있다는 평을 받았다”며 “신한음악상은 국내 음악계를 세계적인 수준으로 끌어올리는 데 중추적인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신한은행은 광화문과 역삼동에 ‘신한갤러리 광화문’과 ‘신한갤러리 역삼’을 각각 운영하고 있다. 이곳에서는 젊고 유망한 작가들의 예술 활동을 지원하기 위한 공모전과 특별 기획전시가 자주 열린다. 상시 무료로 개방하고, ‘미술체험프로그램’을 진행해 지역사회의 문화예술 전파에도 기여하고 있다. 특히 신한갤러리는 2003년부터 참신한 아이디어가 돋보이는 작가를 대상으로 공모를 통해 전시 공간을 무료로 대관해주고 전시비용의 일부를 지원하는 ‘Shinhan Young Artist Festa’를 진행하고 있다. 개관 이래 지난해까지 전시 총 133회, 작가 612명을 지원했다. 올해 공모 10주년을 맞아 첫 개인전을 신한갤러리에서 시작한 작가들이 다시 신한갤러리로 모인다는 뜻에서 ‘집’이라는 모티브로 작업한 작가들을 선정해 기념전시를 준비 중이다. 또 신한은행은 다국적 이주민으로 구성된 극단 ‘샐러드’를 지원하고 있다. 아시아의 문화를 소개하는 아동 뮤지컬을 통해 지속적으로 다문화에 대한 인식을 개선해 나가기 위해서다. 이외에도 매년 미술전시회 ‘소리 없는 울림전(展)’을 후원하는 등 음악회, 연주회, 뮤지컬, 오페라, 백일장, 사생대회, 창작동요제 등 각종 문화행사를 지원하고 있다. 신한은행은 전통문화를 보존하고 알리는 활동도 지속적으로 펼치고 있다. 연간 3500여 명이 활동하는 ‘한문화재 한지킴이 활동’을 비롯해 소외계층 아동을 위한 무형문화재 전통문화체험, 문화재사랑캠페인, 궁궐지킴이, 한양도성원정대 등의 사업을 벌이고 있다. 특히 2005년부터는 국보 1호 숭례문의 지킴이로 활동해왔다. 전통기와 및 경관조명 설치지원에 12억 원을 후원해 전통방식의 복원을 지원했고, 2008년부터는 매주 토요일과 일요일에 숭례문 복구현장 안내 봉사활동을 펼쳤다. 또 1997년 국내 최초로 금융사 전문 박물관인 ‘한국금융사박물관’을 설립해 6400여 점의 유물과 금융자료를 바탕으로 상설전시 및 특별전시를 열고 있다.신수정 기자 crystal@donga.com}

    • 2013-05-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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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순우 우리금융회장 내정자 임기 제한

    이순우 우리금융지주 회장 내정자의 임기가 내년 12월 30일까지로 제한됐다. 보통 3년인 우리금융 회장의 임기가 이 내정자에 한해 1년 6개월로 줄어든 것. 회장 임기를 제한한 데에는 내년 말까지 우리금융을 민영화하겠다는 금융당국의 의지가 반영된 것으로 알려졌다. 우리금융 이사회는 24일 임시이사회를 열어 이 같은 내용을 6월 14일에 열릴 임시주주총회에 안건으로 올리기로 했다. 신수정 기자 crystal@donga.com}

    • 2013-05-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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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순우 차기 회장 내정자 “우리금융 최적의 민영화 방안 고민”

    우리금융지주 회장후보추천위원회(회추위)는 차기 회장에 이순우 우리은행장(63·사진)을 내정했다고 23일 공식 발표했다. 송웅순 회추위원장(법무법인 세종 대표변호사)은 기자회견을 열어 “이 행장이 금융산업 전반에 식견이 높을 뿐 아니라 지주회사 시스템에 대한 개혁 의지가 높다고 판단해 차기 회장에 내정했다”고 밝혔다. 이어 “우리금융의 가장 큰 과제인 민영화에 대한 추진의지가 강하고, 그룹 내부적으로도 직원들의 신망이 높아 민영화를 이끌어갈 최적임자라고 봤다”고 덧붙였다. 기자회견에 참석한 이 내정자는 “우리금융의 미래와 금융산업 발전을 위해 최적화된 민영화 방안을 찾아 적극 실천하겠다”고 밝혔다. 금융위원회가 마련 중인 민영화 방안이 확정되는 대로 정부와 공조해 우리금융 매각에 협력하겠다는 뜻을 분명히 한 것으로 풀이된다. 이 내정자는 또 “행원에서 출발해 은행장이 될 때까지 고객과 직원들로부터 많은 신뢰와 사랑을 받았기에 이제는 조직을 위해서 돌려줘야 할 때가 된 것 같다”고 말했다. 이 내정자는 민영화에 속도를 내기 위해 회장에 취임한 뒤에도 행장직을 유지하기로 했다. 임기와 관련해 그는 “민영화에 걸림돌이 된다고 생각하면 임기 중이라도 회장직을 내려놓겠다”고 밝혔다. 우리금융 이사회는 24일 회의를 열어 이 내정자의 회장 선임 안건을 다음 달 14일로 예정된 주주총회에 부칠 예정이다.신수정 기자 crystal@donga.com}

    • 2013-05-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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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Money&Life]100세 시대 노후 대비… 연금저축이 정답!

    ‘100세 시대’를 눈앞에 둔 투자자들은 노후 준비에 대한 고민이 많다. 국민연금으로는 생활이 안 될 것이란 인식이 퍼지면서 국민연금 외에 퇴직연금, 연금저축 등 ‘3층 노후 보장 체계’를 갖춰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다. 사적연금인 퇴직연금과 연금저축은 올해 소득세법 개정으로 연금저축계좌로 통합됐다. 세법 개정안을 반영해 선보인 상품이 바로 ‘신(新)연금저축’이다. 이 상품은 돈 내는 기간은 줄고, 세제 혜택은 확대하고, 가입 대상에 제한도 없애 더욱 관심을 끌고 있다.가입 나이제한 없어져 올해부터 가입 가능한 신연금저축은 가입 대상에 제한이 없다. 기존에는 만 18세 이상만 가입할 수 있었다. 가입연령 제한이 사라짐에 따라 어린 자녀를 위한 재테크 상품으로 가입하는 경우도 늘고 있다. 기존 연금저축에 비해 의무 납입기간도 5년으로 크게 줄었다. 은퇴를 앞둔 중·장년층이 좀더 손쉽게 가입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다. 과거의 연금저축은 의무납입 기간이 10년이어서 가입을 망설이는 이들이 있었다. 연간 납입한도도 1200만 원에서 1800만 원으로 늘었다. 분기당 300만 원이던 납입한도가 없어져 한 번에 1800만 원을 넣을 수 있게 됐다. 연 납입액 중 400만 원까지는 소득공제 혜택이 주어진다. 과세표준 1200만 원 초과∼4600만 원 이하의 소득자가 연간 400만 원을 납입하면 주민세를 포함해 16.5%의 세율을 적용받아 연말정산 시 66만 원을 되돌려 받는다. 과세표준 8800만 원 이하이면 105만6000원을 돌려받을 수 있다. 기존에 원금과 이자를 합한 연금 수령액에서 5.5%를 공제했던 연금소득세도 나이에 따라 차등 부과된다. 만 55∼70세는 5.5%의 소득세를 내면 되고, 71∼80세는 4.4%, 81세부터는 3.3%로 줄어든다. 신연금저축은 분리과세 한도가 확대돼 금융소득이 많은 사람이 가입하면 혜택을 볼 수 있다. 기존 연금저축의 분리과세 한도는 국민연금 등 공적연금과 합해 연 600만 원이었다. 신연금저축의 분리과세 한도는 국민연금 수령액과 관계 없이 퇴직연금 등 사적연금만 포함해 연 1200만 원으로 늘어났다. 기존 상품과 달리 소득공제 금액과 이자를 제외한 1400만 원의 원금에 대해서는 언제든 중도 인출을 할 수 있다는 것도 장점이다. 즉, 연간 납입한도인 1800만 원을 저축한 경우, 소득공제 한도인 400만 원을 제외한 1400만 원에 대해서는 세금 부담 없이 인출할 수 있다. 금융권 관계자는 “국민연금만으로는 노후 준비에 불안함을 느끼는 고객이 많다”며 “신연금저축은 가입 요건은 완화되고 세제혜택은 강화돼 노후 준비가 미흡하다고 생각하는 고객들이 관심을 보일 것”이라고 말했다.보험·신탁·펀드 중 선택 가능 신연금저축은 은행, 증권, 보험사에서 모두 가입할 수 있다. 크게 보험사에서 판매하는 연금보험, 은행권의 연금신탁, 증권사의 연금펀드 등 3종류로 나눌 수 있다. 이 중 자신에게 맞는 상품을 선택할 때는 우선 투자 성향을 고려해야 한다. 안정적인 수익을 원하는 투자자라면 원금이 보장되는 은행의 연금저축신탁이나 보험사의 연금저축보험에 가입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수익을 중시하는 투자자라면 증권사의 연금펀드에 가입하는 것이 낫다. 연금펀드는 원금을 보장하지는 않지만 수익률은 연금신탁이나 연금보험보다 다소 높은 편이다. 연금신탁에는 채권형과 안정형이 있다. 채권형은 국·공채에 투자하고, 안정형은 자산의 90% 이상을 국내 국·공채에 투자하고, 10% 내에서 국내 주식에 투자한다. 연금보험은 보험사들이 분기마다 정하는 이자인 공시이율에 따라 수익률이 결정된다. 공시이율이 시중 금리보다 다소 높지만 보험설계사 수당 등이 포함된 사업비를 가입 초기에 떼기 때문에 초반에 해약하면 손해를 본다는 점에 유의해야 한다. 연금펀드는 투자자들이 연금저축 계좌로 여러 운용사의 연금펀드를 골라서 투자할 수 있게 됐다. 금융권 관계자는 “연금펀드를 고를 때는 금융시장 변화에 따라 투자자산을 자유롭게 변경할 수 있는 전환형 펀드를 선택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며 “시중에는 주식형, 채권형, 국공채형, 혼합형 등 다양한 펀드 안에서 별도 수수료나 횟수 제한 없이 전환할 수 있는 연금펀드들이 나와 있다”고 말했다.신수정 기자 crystal@donga.com}

    • 2013-05-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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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늘 점심 회장님이 쏜다네∼ 나도 빨리 밥 한번 사주세요

    한동우 신한금융그룹 회장이 22일 서울 용산구 이태원의 한 이탈리아 음식점에서 ‘회장님, 밥 한번 사주세요’라는 사내 이벤트에 뽑힌 직원들과 오찬을 함께했다. 이벤트에는 부서(지점)장 이하 직원 610명이 응모했다. 직원들은 한 회장과 하고 싶은 말, 본인이 꼭 선정돼야 하는 이유 등 다양한 사연을 적어냈다. 심사를 거쳐 선정된 35명이 점심식사에 초대됐다. ‘회장님과의 따뜻한 오찬’ 이벤트는 9월까지 총 다섯 번에 걸쳐 회차별로 테마를 달리해 진행된다. 22일에는 전원 기혼자들이 초청돼 가정과 직장생활을 병행하는 고민, 양육의 애로사항 등과 관련한 이야기를 나눴다. 6월에는 신입직원 및 미혼자로 구성해 결혼에 대한 고민, 직장 생활의 노하우를 배우는 자리가 마련된다. 그 밖에 광주, 부산 등 지방 근무자들과의 식사, 신사업 관련 부서에 근무하는 직원들과의 자리도 이어진다. 한 회장은 “신한의 가장 큰 경쟁력은 바로 영업현장에서 묵묵히 일하는 직원 여러분”이라며 “앞으로도 직원들과 유대감을 높이는 소통의 자리를 자주 만들겠다”고 말했다. 신수정 기자 crystal@donga.com}

    • 2013-05-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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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Money&Life/이런 상품도 있었네!]의무복무사병 전용 적금 外

    NH농협은행이 의무복무사병들의 저축습관을 길러주고 군복무 중 목돈마련에 도움을 주기 위한 적금 상품을 내놓았다. ‘NH진짜사나이적금’은 현역복무사병, 전환복무사병(전투경찰, 의무경찰, 의무소방원, 교정시설경비교도) 및 사회복무요원은 누구나 가입할 수 있다. 주택청약종합저축에 가입하거나 보유하고 있을 경우 2.8%포인트, 급여이체 0.2%포인트, NH카드(신용·체크·현금카드) 보유 0.2%포인트, 첫 거래 고객 0.2%포인트 등 최대 3.0%포인트의 우대금리를 제공한다. 가입기간은 1년부터 2년까지 월 단위로 자유롭게 정할 수 있다. 매달 1000원 이상 5만 원 이내에서 자유롭게 납입할 수 있다. ‘NH진짜사나이적금’과 ‘진짜사나이통장’을 동시에 가입하고 급여이체 및 NH체크카드의 결제계좌로 지정하면 전자금융수수료, 자동화기기 이용수수료 등의 면제 혜택을 제공한다. ■ 한국인 3대 질병 보장보험에이스생명은 한국 사람들의 주요 질병을 분석해 사망 원인인 3대 질병(암, 뇌혈관, 심장 질환)을 보험료 인상 없이 보장받을 수 있는 ‘무배당 스탠다드정기보험 THE플랜’을 내놓았다. ‘무배당 스탠다드정기보험 THE플랜’은 주계약을 정기보험으로 설계하고 암과 2대 성인병진단을 특약으로 추가했다. 암 진단 시 최대 5000만 원까지 확정된 금액으로 보장받을 수 있는 암진단 특약과 뇌출혈 및 급성심근경색증 진단 시 최대 3000만 원을 받는 2대 성인병진단 특약을 추가할 수 있다. 여성 고객은 여성보장 특약을 별도로 설계할 수 있다. 부인과 질환 입원(수술)급여금과 골다공증 입원(수술)급여금, 유방절제수술급여금 등에 대한 보장이 가능하다. 가입가능 연령은 15세∼60세로 보장 기간은 80세까지다. 납입기간은 7, 10, 15, 20년납 중에 선택할 수 있다.}

    • 2013-05-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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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임스 리카즈 “美-英-日 무차별 돈풀기 모두 패배자 될수도”

    “통화 약세(weak currency)가 수출 경쟁력으로 이어지지 않는다는 것이 과거 환율전쟁의 교훈이다. 현재 선진국의 무분별한 ‘돈 풀기’ 정책은 글로벌 인플레이션을 가져올 뿐이다.” ‘환율전쟁’에 대한 전문가로 세계적 명성을 얻고 있는 제임스 리카즈 탄젠트캐피털파트너스 대표는 동아일보와의 e메일 인터뷰에서 자국에 유리한 환율을 만들려는 선진국들의 움직임이 모두를 패배자로 전락시킬 것이라고 경고했다. 리카즈 대표는 동아일보와 종합편성TV 채널A가 이달 31일 서울 중구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개최하는 ‘2013 동아국제금융포럼’(www.difforum.com)에 기조연사로 나선다. ‘글로벌 환율전쟁과 한국의 대응’이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 포럼에는 ‘화폐전쟁’의 저자인 쑹훙빙(宋鴻兵) 환추재경연구원장과 ‘미스터 엔’으로 불리는 사카키바라 에이스케(신原英資) 아오야마가쿠인대 교수도 참석한다. 다음은 리카즈 대표와의 일문일답이다. ―일본의 공격적인 양적완화 정책의 가장 큰 피해자가 한국이 될 수 있다는 의견이 있다. 어떻게 생각하는가. “한국의 정책 대응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 한국이 금리를 낮춰 양적완화에 가세한다면 이는 수출 경쟁력 향상으로 이어지기보다는 인플레이션을 유발할 가능성이 크다. 원화를 인위적으로 낮추지 않으면 인플레이션을 피할 수 있다. 수출 경쟁력의 핵심은 ‘통화 약세’가 아닌 ‘좋은 제품’이다. 독일과 싱가포르가 좋은 예가 될 수 있다.” ―선진국들의 무차별적인 ‘돈 풀기’가 글로벌 경제에 미칠 영향은…. “이런 움직임은 글로벌 경제에 진짜 위험하다. 미국, 영국, 일본 모두 돈을 무제한으로 풀고 있고, 유럽중앙은행(ECB)도 가세했다. 이는 한국, 브라질, 인도네시아, 중국 등 신흥국의 수출에 악영향을 미친다. 수출에 타격을 입은 이들 국가는 금리를 낮추고, 양적완화와 자본 통제 같은 조치로 맞설 수 있다. 이럴 경우 선진국이 시작한 ‘돈 풀기’ 정책이 전 세계로 확대되고 결국 전 세계적인 인플레이션으로 이어진다.” ―한국은 이미 시작된 ‘글로벌 환율전쟁’ 상황에서 어떤 정책을 취해야 하나. “인위적인 통화 약세는 도움이 되지 않는다. 한국은 원화 강세를 환영해야 하고, 전 세계에서 자본을 끌어들여야 한다. 전 세계에서 유입된 자본을 인프라와 기술 혁신에 투자해야 하고, 이것이야말로 경쟁력의 원천이 된다. 중앙은행이 환율을 관리하고 싶다면, 돈을 찍어서 금(金)을 사는 데 써야 한다.” ―과거 환율전쟁의 가장 큰 교훈은 무엇인가. “통화 약세가 수출 성공으로 이어지지 않는다는 점이다. 전 세계적인 통화 약세는 결국 인플레이션과 저성장을 가져왔다. 수출 경쟁력은 통화가치를 낮춰서 얻을 수 있는 게 아니다. 안정적인 통화에 혁신, 기술, 기업 친화적 환경 등이 어우러질 때 나온다.” ―일본의 ‘아베노믹스’(아베 신조 일본 총리의 경제정책·돈을 찍어 경기를 부양하는 것이 주된 내용)는 성공할 것으로 보는가. “엔화 가치는 계속 떨어져 엔-달러 환율이 올해 말엔 110엔까지, 결국 내년 초에는 120엔까지 도달할 것으로 본다. 하지만 아베노믹스는 근본적인 치유책이 될 수 없다. 결국 인플레이션을 초래할 뿐이다. 일본은 근본적인 구조 개선에 나서야 한다. 돈을 찍어내는 것으로 구조 개선을 할 수 없다.” ―세계적인 저금리로 인해 아시아에 ‘핫머니’가 유입돼 자산에 거품이 낄 것이라는 우려도 있다. “맞는 얘기다. 실제로 투자자들은 낮은 금리의 달러를 빌려 한국, 중국 등 아시아에 투자한다. 핫머니가 유입된 국가가 취할 선택은 두 가지다. 하나는 달러 대비 자국의 통화 가치를 약화시키는 건데 이는 인플레이션을 가져온다. 그렇다면 달러 대비 통화가치가 올라가도록 두면 어떻게 될까. 인플레이션은 피할 수 있겠지만 수출엔 타격을 줄 것이다. 즉, 어떤 선택도 좋은 선택이 될 수 없고, 좋은 선택이란 있을 수 없다.” ―현재 달러 체제의 글로벌 금융 시스템이 향후 어떻게 될 것으로 보는가. “5년 내에 달러를 기반으로 하는 국제 통화제도와 금융시스템이 붕괴될 것으로 본다. 달러화 대신 금이 그 자리를 차지하는 ‘금본위제’가 대안이 될 수 있지만 이를 선호하지 않는 이가 많아 국제통화기금(IMF)의 특별인출권(SDR)과 금을 함께 쓰는 방식이 될 것이다. 10년 이내에 금 가격은 1온스(28g)당 7000달러(약 784만 원)를 넘어설 것으로 본다.”신수정 기자 crystal@donga.com}

    • 2013-05-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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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손님 안놓치려는 상인의 절절함, 은행도 고민해야”

    “은행에 가고 싶어도 혹시나 손님이 올까 봐 조마조마해서 못 갔어요. 이런 게 생기니 참 좋네요.”(신영시장 딸부자쌀집 주인 유왕수 씨) “언제든지 불러주시면 저희가 갈 겁니다. 상담을 받고 싶으시면 언제든지 지점장께 전화하세요.”(김종준 하나은행장) 20일 오전 서울 양천구 신월동 신영시장에 ‘이동식 하나은행’ 점포가 마련됐다. 이날 이 점포의 상담 직원은 김종준 하나은행장. 김 행장은 점포를 찾은 상인에게 직접 통장을 발급해준 뒤 자신의 명함과 하나은행 신월동 지점장의 명함을 함께 건넸다. 김 행장의 전통시장 방문은 올해 들어서만 네 번째다. 2월 서울 광장시장, 3월 대전 역전시장, 4월엔 서울 중앙시장을 찾았다. 3월부터 시작된 ‘이동식 하나은행’은 “은행에 가서 상담을 받고 싶어도 갈 시간이 없다”는 시장 상인들의 고충을 들은 김 행장이 아이디어를 내보라고 해서 도입된 것. 이동식 하나은행에서는 통장 및 카드 발급, 재무 상담 등의 업무를 처리하고 있다. 이동식 업무시설은 10대를 운영 중이며 지금까지 200회 정도 ‘출동’했다. 앞으로 30대로 늘릴 예정이다. 김 행장은 “한 명의 고객도 안 놓치려는 상인들의 절절함을 은행원들이 이해해야 한다”며 “성공적인 서민금융을 위해서는 지역금융이나 관계금융에 대한 고민이 절실하다”고 말했다. 이날 하나은행은 전국 37개 전통시장과 인근 지점을 일대일로 연결해 시장 상인들을 위한 특화상품을 선보인다고 밝혔다. 시장과 연결된 지점에서는 지점장이 상인에 대한 신용도를 판단해 금리를 결정할 수 있게 했다. 김 행장은 “상담을 통해 보다 싼 대출을 받을 수 있음에도 은행 갈 시간이 없어 비싼 ‘일수’를 쓰는 상인분들이 적지 않은 점이 늘 안타까웠다”며 “그렇다면 우리가 직접 찾아다니면서 이분들에게 도움을 주면 어떻겠나 하는 생각에서 매달 한 번씩 시장을 찾고 있다”고 말했다. 이날 김 행장은 즉석 대출 상담에도 나섰다. 건강원을 30년째 운영하고 있다는 한 상인은 김 행장에게 “온라인 쪽으로도 사업을 확장하고 싶은데 돈을 빌리는 게 걱정”이라고 했다. 김 행장은 “연 5%대에 대출받으실 상품이 있는데 우리 지점장이 잘 알고 있으니 한번 들르라고 하겠다”고 말했다. 김 행장은 “서민을 위한 지원 사업을 정부에서 모두 다 할 수는 없다”며 “은행 등 민간에서 할 수 있는 부분이 있다면 적극 도와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김 행장은 올해 서민금융과 함께 스마트금융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하나은행은 지난해 고려대에 ‘스마트 브랜치 1호점’을 냈다. 스마트 브랜치는 은행 창구 직원이 없는 대신 고객이 혼자서도 금융거래가 가능하도록 각종 스마트 기기를 설치한 지점이다. 김 행장은 “스마트 브랜치는 은행의 채널 다변화 전략에서 중요한 대안으로 떠오르고 있다”며 “지금은 한 곳인 스마트 브랜치를 더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신수정 기자 crystal@donga.com}

    • 2013-0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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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세대공감 Harmony]KB국민은행, 누구에게나 열린 자산관리 서비스

    KB국민은행의 ‘스타 테이블(STAR TABLE)’은 대중적인 자산관리 서비스 브랜드다. 고객의 자산관리가 이루어지는 금융 테이블, 즉 자산관리의 장(場)을 뜻하며 ‘국민은행의 다양한 서비스와 혜택을 고객에게 펼쳐 드린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자산관리’라는 단어가 과거보다 많이 익숙해지긴 했지만 아직도 일부 고객들이 특정 장소에서 받을 수 있는 서비스라는 인식이 팽배하다. 스타 테이블은 누구나 받을 수 있는 대중적 자산관리 서비스를 말한다. 부유층 고객에 한해 자산관리 서비스를 제공하는 타 은행과 달리 수요가 있는 모든 고객이 시스템에 의해 자산관리를 받을 수 있도록 영업 문화를 바꾸려는 국민은행의 자산관리 철학을 반영했다. 국민은행은 전국 1200개 지점 창구에서 포트폴리오 시스템에 의해 자산관리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특히 인터넷뱅킹과 스마트폰을 통해 시간과 장소에 상관없이 편리하게 종합자산관리시스템을 이용할 수 있다. 스타 테이블은 부동산 전문가, 전문 세무사와의 일대일 맞춤식 상담을 지점 방문, 전화, 세미나 등 다양한 방식으로 고객의 편의에 맞춰 제공하고 있다. 최근에는 ‘행복 청진기’라는 셀프 재무진단 프로그램 개발을 통해 개인이 스스로 재무상태를 진단하고 해결해 나가도록 하는 서비스도 시작했다. 고객에게 제시되는 스타 테이블의 자산관리 전략은 국민은행, KB증권, KB자산운용 등 KB금융그룹 내 각 분야의 이코노미스트, 애널리스트, 포트폴리오 매니저를 비롯한 전문가들이 모여 만든 자료를 근거로 수립됐다. 전국 모든 지점에서 균질한 자산관리 서비스와 최적화된 정보를 받을 수 있도록 시스템이 구축되어 있다. 국민은행 관계자는 “KB국민은행은 스타 테이블 외에도 체계적인 노후 준비를 돕는 ‘KB골든라이프’와 부동산 서비스를 제공하는 ‘KB부동산R-easy(알리지)’를 잇달아 선보였다”며 “고객에게 원스톱 종합 자산관리 서비스를 제공하려고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신수정 기자 crystal@donga.com}

    • 2013-0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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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세대공감 Harmony]신한금융그룹 “어르신, 금융경제교육 받으세요”

    “젊은 강사님과 달리 정감이 가고 이해하기 쉽게 설명해 주셔서 잘 들었어요.” 신한금융그룹은 금융경제교육에 다소 소외된 노년층을 위한 프로그램인 ‘신한 해피실버 금융교실’을 운영하고 있다. 전국 240여 개 노인종합복지관을 비롯해 실버층의 금융교육이 필요한 곳이라면 어디든 찾아가 무료로 교육을 제공한다. ‘신한 해피실버 금융교실’의 강사진은 은행 지점장 출신의 오랜 경력을 가진 퇴직 은행원들이다. 해피실버 금융교실에서는 노년층에게 가장 필요하다고 생각되는 주제에 대해 한 번에 1시간씩 4주에 걸쳐 강의하고 있다. 첫 번째 시간에는 노후 준비와 자산관리를 어떤 방법으로 해야 하는지 설명한다. 둘째 주에는 보이스피싱 예방법과 불법 사금융의 위험성에 대해 교육한다. 세 번째 시간에는 노후 세금 문제와 절세 전략을 다룬다. 노년층에서 관심이 높은 증여와 상속세를 집중적으로 설명한다. 마지막 4주차에는 그동안 강의한 내용을 중심으로 일대일 개별 상담을 진행한다. 강사들은 강의를 듣는 이들이 지루해하지 않도록 다양한 시청각 자료를 활용한다. 강의 중간중간 흥미를 유발하기 위해 유머와 비유도 곁들인다. ‘신한 해피실버 금융교실’은 유익한 금융 교육을 제공하기 위해 강사뿐 아니라 그룹 내 재무설계사, 세무사, 부동산 전문가, 사회복지사 등이 자문단으로 함께 참여하고 있다. 자문위원들은 교육 내용을 감수하고 유용한 정보를 제공해 금융교실의 전문성과 신뢰성을 높여준다. 지난해 6월 25일 강사 발대식 후 ‘신한 해피실버 금융교실’은 지금까지 76곳의 노인종합복지관을 찾아 6200명에게 강의를 제공했다. 신한금융그룹 관계자는 “따뜻한 금융을 실천하기 위해 사회공헌사업의 일환으로 출범한 신한 해피실버 금융교실을 앞으로도 꾸준히 발전시켜 보다 많은 노년층들이 밝은 노후를 설계할 수 있도록 돕겠다”고 말했다. 신수정 기자 crystal@donga.com}

    • 2013-0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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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외환銀 국내은행 최초로 터키 이스탄불에 사무소

    외환은행이 국내 은행 가운데 처음으로 터키 이스탄불에 사무소를 열었다. 외환은행은 15일(현지 시간) 터키 이스탄불에서 사무소 개소식을 갖고 본격적인 금융서비스 제공에 나선다고 밝혔다. 외환은행은 이스탄불 사무실을 포함해 국내 금융권 중 최대 규모인 23개국에 53개의 해외영업망을 갖게 됐다. 외환은행이 해외에 사무실을 연 것은 2008년 체코 오스트라바 사무소 이후 5년 만이다. 외환은행은 지난 론스타 경영체제 아래 해외영업 네트워크 전략이 정체됐지만, 이번 사무실 개소를 계기로 해외에 적극 진출하기로 했다. 개소식에 참석한 윤용로 행장은 “이스탄불 사무소는 새로운 수익원을 창출하기 위해 기획 단계부터 세밀하게 준비했다”며 “2015년까지 해외수익 비중을 15%까지 높이기 위한 기반 마련이라는 점에서 이스탄불 사무소는 의미가 크다”고 말했다. 터키는 유럽 아시아 중동 3개 대륙을 잇는 상업의 요충지다. 비행기로 4시간 이내 거리에 인구 10억 명의 거대 시장을 두고 있는 곳이기도 하다. 터키는 월스트리트저널(WSJ)이 향후 세계경제의 새로운 성장엔진이 될 국가로 지목한 ‘시베츠’(CIVETS·콜롬비아 인도네시아 베트남 이집트 터키 남아프리카공화국)의 일원이다. 5월 1일 한국과 터키 간 자유무역협정(FTA)이 발효됨에 따라 석유화학, 에너지, 교통인프라, 정보통신산업 분야에서 한국 기업의 진출이 더욱 활발해질 것으로 예상된다. 외환은행 관계자는 “터키에는 현대차, 삼성전자, 포스코 등 대기업의 생산 공장과 판매 법인 등 60여 개의 한국기업이 진출해 있다”며 “외환은행 이스탄불 사무소가 이미 진출해 있거나 진출 예정인 기업에 다양한 금융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외환은행은 올해 안에 인도네시아 츨룩, 필리핀 클라크, 일본 후쿠오카, 중국 톈진, 인도 첸나이 등에도 영업망을 추가로 개설할 예정이다.신수정 기자 crystal@donga.com}

    • 2013-05-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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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생보사 VVIP에 인맥 만들어준다

    교보생명이 초우량고객(VVIP) 간의 네트워킹 만들기에 적극 나서기로 했다. 교보생명은 VVIP고객 커뮤니티 활성화를 위해 ‘교보 노블리에 소사이어티’를 출범했다고 15일 밝혔다. ‘교보 노블리에 소사이어티’는 중소기업 최고경영자(CEO), 의사, 변호사 등 전문직 종사자 등으로 구성된 VVIP 고객들이 기업경영 성공사례와 최근 경영 트렌드를 공유하고 서로 도울 수 있도록 만든 네트워킹 모델이다. ‘교보 노블리에 소사이어티’ 1기에는 40∼50대 VVIP 고객 70명이 참여한다. 이들은 7월 말까지 매주 1회 서울 교보생명 강남타워 노블리에홀에서 모임을 갖게 된다. 글로벌 경영환경의 이해, 경영전략을 통한 경쟁력 확보, 기업문화 혁신 등 경영 관련 분야와 인문학에서 배우는 지혜, 건강과 인간관계 등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강의를 듣는다. 회원끼리 친목을 다질 수 있는 프로그램도 마련됐다. 교보생명은 소사이어티 고객을 매년 선발해 향후 기수 간에 인맥을 넓힐 기회도 제공하기로 했다. 교보생명 관계자는 “교보 노블리에 소사이어티는 새로운 개념의 네트워킹 모델을 통해 고객과 회사가 함께 발전해 나가기 위한 시도”라고 말했다.신수정 기자 crystal@donga.com}

    • 2013-05-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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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어윤대 회장, MS CEO 서밋 한국대표로 참가

    어윤대 KB금융그룹 회장(사진)이 14∼16일 미국 시애틀에서 열리는 ‘2013 마이크로소프트(MS) 최고경영자(CEO) 서밋’에 한국 대표로 참가한다. 이 행사는 MS가 매년 전 세계 정상급 리더 100여 명을 초청해 국제경영 및 경제 관련 이슈에 대해 의견을 나누는 자리다. 어 회장은 3년 연속 초청됐다. 올해 17회인 포럼에는 빌 게이츠를 비롯해 워런 버핏(버크셔헤서웨이), 제이미 다이먼(JP모건체이스), 엘런 쿨먼(듀폰), 폴 제이컵스(퀄컴), 존 도나호(이베이) 등 유명 CEO들이 대거 참석한다.}

    • 2013-0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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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은행권 2012년 6990억원 사회공헌… NH농협 1277억으로 최다 지출

    은행권은 지난해 사회공헌활동에 6990억 원을 쓴 것으로 나타났다. 은행의 사회공헌 지출액은 2009년 5188억 원, 2010년 5628억 원, 2011년 6614억 원으로 매년 증가하고 있다. 13일 은행연합회가 발표한 ‘2012년 은행 사회공헌활동 보고서’에 따르면 18개 은행과 5개 금융유관기관은 지난해 순이익이 전년 대비 26.1% 줄었지만 사회공헌 지출액을 5.4% 늘렸다. 지역사회와 공익 분야에 2285억 원을 썼고 은행권청년창업재단, 미소금융재단 및 신용회복위원회 지원 등 서민금융에 2513억 원을 지출했다. 학술 및 교육 분야에 1340억 원, 메세나 활동으로 760억 원을 지원했다. 은행 중에는 NH농협은행의 사회공헌 지출액이 1277억 원으로 가장 많았다. 청소년 금융교육 등 은행권 임직원들이 직접 참여하는 사회공헌활동에는 지난해 모두 35만1181명이 참여했다. 은행연합회 관계자는 “사회공헌활동 금액이 증가한 것은 청년창업재단 설립, 전환대출 지원기금 조성, 미소금융중앙재단 지원 등 서민금융과 지역사회를 위한 공익활동을 은행권이 적극적으로 추진한 데 따른 것”이라고 설명했다.신수정 기자 crystal@donga.com}

    • 2013-05-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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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부업체에 빚 진 사람도 원금 절반 감면

    대부업체에 빚을 진 사람도 은행 채무자와 같은 기준으로 채무조정을 받을 수 있게 됐다. 신용회복위원회(신복위)는 신용회복지원협약 가입 대부업체 43곳과 협의해 13일부터 대부업체 채무자의 구제 범위를 확대한다고 12일 밝혔다. 협약에 가입한 대부업체에 연체 채무가 있으면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채무조정 대상은 기존 5개월 이상 연체된 채무에서 3개월 이상 연체된 채무로 확대됐다. 최장 상환기한은 3년(분할상환)에서 8년으로 늘어난다. 채무자의 소득이 국민기초생활보장법상 최저생계비의 120% 이하면 최장 상환기한은 10년으로 연장된다. 채무 감면 비율도 높아졌다. 12개월 이상 연체한 채무의 원금 감면 폭은 기존 30%에서 50%로 확대된다. 기초생활보장 수급자 등 사회 소외계층은 원금의 최대 70%까지 감면해준다. 신복위 관계자는 “협의에 참여한 대부업체 43곳의 대출자산은 지난해 6월 말 기준 5조8448억 원으로 시장점유율의 약 70%나 되기 때문에 혜택을 보는 이들이 적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채무조정 신청은 신복위가 운영하는 전국 39개 상담소(문의 1600-5500)를 방문해서 하거나 홈페이지(cyber.ccrs.or.kr)를 통해 할 수 있다. 신수정 기자 crystal@donga.com}

    • 2013-05-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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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글로벌 환율전쟁]G2 ‘쩐의 대결’

    리커창(李克强) 중국 총리는 6일 “올해 안에 위안화 ‘완전 태환(兌換)’ 방안을 마련해서 추진하라”고 지시했다. 이 조치로 중국 위안화를 달러, 유로화 등 주요 통화와 자유롭게 바꿀 수 있는 시점이 크게 앞당겨질 것으로 전망된다. 지난달에는 영국에 이어 프랑스가 중국과 위안화 통화스와프(외화 유동성이 부족할 때 통화를 맞교환하는 것) 협정을 체결할 뜻을 내비쳤다. 크리스티앙 누아예 프랑스 중앙은행 총재는 “프랑스에서 위안화 사용량이 증가함에 따라 중국 런민(人民)은행과 통화스와프 협정을 맺으려고 한다”고 밝혔다. 최근 위안화의 영토를 넓히려는 중국의 행보가 빨라지고 있다. 천위루(陳雨露) 중국 런민대 총장 겸 런민은행 통화정책위원은 “위안화의 국제화는 중국의 ‘국가 굴기(우뚝 일어섬)’를 위해 가장 중요한 국가 전략”이라고 말했다. 이처럼 중국이 위안화 국제화 전략을 강하게 추진하고 나서면서 2009년 이후 한동안 잠잠했던 G2(미국과 중국) 간의 ‘기축통화 전쟁’이 다시 가열되는 양상이다. ○ 중국 “위안화 시대 머지않았다” 미국과 중국 간에 본격적으로 기축통화 논쟁이 시작된 것은 2009년 3월. 당시 저우샤오촨(周小川) 중국 런민은행장은 “어느 특정 국가의 통화(달러화)가 아닌 국제통화기금(IMF)의 특별인출권(SDR)을 기축통화로 사용하자”고 제안했다. 전 세계의 기축통화인 미국 달러에 중국이 도전장을 내민 것이었다. IMF가 1969년 도입한 SDR는 미국 달러, 유로화, 엔화, 파운드 등을 가중평균해 가치를 결정하는 지불준비 수단이다. 2008년 미국발 금융위기는 세계 경제를 흔들면서 달러의 위상도 크게 떨어뜨렸다. 중국은 이 기회를 놓치지 않았다. 중국 정부는 먼저 국제 금융시장에서 발언권을 높이는 작업을 추진했다. 2010년 11월 단행된 IMF 회원국의 의결권 조정에서 중국의 의결권은 3.65%에서 6.07%로 높아졌다. 독일, 프랑스, 영국을 제치고 미국, 일본에 이어 IMF 내 3위 의결권 국가가 된 것이다. 2011년 1월에는 미국 방문을 앞둔 후진타오(胡錦濤) 중국 국가주석이 워싱턴포스트(WP), 월스트리트저널(WSJ)과의 서면 인터뷰에서 “달러 중심의 세계 통화체제는 ‘과거의 유물’”이라고 말해 기축통화 논쟁에 불을 지폈다. 중국은 현재 한국 말레이시아 호주 인도네시아 아르헨티나 등 20개 국가 중앙은행과 약 307조 원 규모의 통화스와프를 체결해 각 나라에 위안화를 공급하고 있다. 홍콩상하이은행(HSBC)에 따르면 2011년 6월 900개였던 위안화 취급 해외 금융기관은 최근 1만 개 이상으로 늘었다. 취훙빈(屈宏斌) HSBC 수석이코노미스트는 “2015년 중국 무역의 30%가 위안화로 결제되면 위안화는 달러, 유로화와 함께 세계 3대 글로벌 결제통화로 자리 잡게 된다”고 말했다.○ 그래도 ‘팍스 달러리움’은 계속된다 미국 달러는 제2차 세계대전 직후인 1944년 브레턴우즈 체제가 구축된 이후 지금까지 전 세계의 기축통화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공고한 달러화 제국에 약간의 균열이 생겼지만 달러화가 주도하는 세계경제 질서인 ‘팍스 달러리움’은 앞으로도 상당 기간 지속될 것이라는 전망이 우세하다. 유로존(유로화 사용 17개국) 출범 이후 유로화가 달러를 능가하는 기축통화가 될 것으로 기대했던 유럽 국가들은 끝이 보이지 않는 역내의 금융, 재정위기로 꿈을 접는 분위기다. 영국 파이낸셜타임스(FT)의 존 플렌더 칼럼니스트는 “유로존 위기로 유로화는 불안정한 모습이고, 달러를 대체할 강력한 경쟁자로 꼽혀 온 위안화는 아직 국제화가 진척되지 못했다”면서 “진정한 기축통화는 역시 달러뿐”이라고 지적했다. 중국이 호시탐탐 달러의 자리를 넘보고 있지만 각종 통계를 보면 위안화의 갈 길은 아직 멀어 보인다. 국제 외환거래에서 위안화가 차지하는 비중은 2010년 기준 0.4%에 불과해 달러(42.4%), 유로화(19.5%), 엔화(9.5%)에 비해 크게 뒤처져 있다. 중국 내에서조차 달러의 기축통화 지위가 상당 기간 유지될 것으로 보는 시각이 적지 않다. 중국 런민은행의 진중샤(金中夏) 금융연구소장은 최근 한 보고서에서 “세계 외환시장은 달러가 중심이 되고 유로, 파운드, 엔, 위안화가 뒤를 받치는 ‘1+4’ 체제로 갈 것”이라고 전망했다. 신수정 기자 crystal@donga.com}

    • 2013-0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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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우리금융 새 회장 12人 각축… 당국 “민영화 추진력 중점 평가”

    ‘우리금융 민영화를 원활하게 추진할 능력’을 갖췄는지 여부에 따라 우리금융지주 회장이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 회장후보추천위원회(회추위)는 9, 10일 이 기준에 맞는 후보군을 인터뷰 대상자로 고를 예정이다. 7일 금융계에 따르면 전날 이덕훈 키스톤 프라이빗에쿼티 대표, 이순우 현 우리은행장, 이종휘 신용회복위원장(전 우리은행장) 등 13명의 인사가 후보 지원서를 냈지만 조동성 서울대 교수(경영학)가 철회 의사를 밝혀 12명이 회장 자리를 놓고 경쟁하게 됐다. 조 교수는 헤드헌팅업체와 의사소통에 문제가 있어 본인 의사와 달리 회장 후보지원서가 제출됐다고 철회 배경을 설명했다. 인선 기준과 관련해 금융당국은 민영화가 우리금융의 최우선 과제이므로 정부와 호흡을 맞춰 매각에 속도를 낼 사람이 필요하다고 보고 있다. 이팔성 현 우리금융 회장은 민영화 의지가 강했지만 매각 방법과 시기를 놓고 정부와 의견 차이가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우리금융 관계자는 “12명의 후보가 대체로 민영화에 의지를 갖고 있지만 정부와 호흡을 맞추며 민영화를 추진할 실행능력이 중요한 변수가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당국의 고위 관계자는 “여러 가지 민영화 아이디어를 공유하되 정책 방향이 정해지면 조직을 추스르며 매각에 협조할 수 있는 사람이면 좋겠다”고 말했다. 금융당국은 우리금융뿐 아니라 KB금융 회장 인선에도 큰 관심을 보이고 있다. 우리금융 민영화 과정에서 KB금융이 매수 주체로 떠오를 수 있는 데다 서민금융정책에서 KB금융의 비중이 크기 때문이다. 당국은 민간회사인 KB금융 인선에 개입할 수 없지만 주요 정책에서 정부와 교감할 수 있는 인물이 회장으로 선임되기를 바라고 있다. 일각에서는 우리금융 회장 후보로 거론됐던 유력 인사들이 KB금융 회장 자리에 지원하기 위해 우리금융 회장 지원을 포기했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금융회사 임원을 지낸 한 인사는 “우리금융은 은행 경력이 있는 사람을 원하는 분위기여서 KB금융 회장 자리에 집중하기로 했다”고 말했다.홍수용·신수정 기자 legman@donga.com}

    • 2013-05-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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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우리금융회장, 이순우 이종휘 이덕훈 등 13명 도전

    이순우 현 우리은행장, 이종휘 신용회복위원장, 이덕훈 키스톤 프라이빗에쿼티 대표 등 전현직 우리은행장 3명이 나란히 우리금융지주 차기 회장직에 도전한다. 여기에 조동성 서울대 교수(경영학) 등 그동안 거론되지 않던 인사들이 대거 신청서를 냈다. 우리금융 회장후보추천위원회는 6일 차기 회장 후보 공모를 위한 서류 접수를 마감한 결과 총 13명이 지원했다고 밝혔다. 확인된 지원자는 3명의 전현직 우리은행장과 조 교수를 비롯해 윤상구 전 우리금융 전무, 김준호 우리금융 부사장, 김은상 전 스탠다드차타드은행 부행장, 유시왕 전 한화투자증권 고문, 표학길 서울대 교수(경제학), 국찬표 서강대 교수(경영학) 등이다. 한국개발연구원(KDI) 출신인 이덕훈 대표는 우리은행장 겸 우리금융 부회장(2001∼2004년)을 지냈으며 현재 서강대 경제학과 총동문회장을 맡고 있다. 한일은행 출신인 이종휘 위원장은 우리은행장(2008∼2011년)을 지냈고 현재 국민행복기금의 이사로 참여하고 있다. 이순우 우리은행장은 상업은행 출신으로 조직 장악력이 뛰어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윤상구 전 우리금융 전무는 이전에 우리금융 민영화 작업을 추진한 인물이다. 우리금융 전현직 행장, 임원들과 경쟁하는 서울대 조 교수는 박근혜 대통령이 한나라당 비상대책위원장을 맡고 있던 2011년 말에 비대위원으로 활동해 새 정부의 국정철학에 대한 이해가 높다는 평가가 나온다. 한편 관료 출신 회장 후보로 거론되던 임종룡 전 국무총리실장, 진동수 전 금융위원장 등은 신청 서류를 내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회추위는 7일부터 서류 심사를 시작해 인터뷰 대상자를 선정한다. 이어 이달 중순까지 인터뷰를 거쳐 단수로 회장 후보를 추천한다.신수정·홍수용 기자 crystal@donga.com}

    • 2013-05-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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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창조금융? 모방이라도 제대로 하라”

    박병원 은행연합회 회장(사진)이 은행권에도 부는 ‘창조금융’ 바람에 대해 “지금 한국 금융은 창조금융이 아니라 다른 나라의 수준을 따라잡는 게 더 급하다”고 말했다. 박 회장은 4일(현지 시간) 아시아개발은행(ADB) 총회 참석차 찾은 인도 뉴델리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금융이 다른 분야에 비해 낙후돼 있다”며 “조선·휴대전화는 모방할 것이 없어 창조경제가 필요하지만, 금융은 아직 모방도 다 못 끝냈다”고 꼬집었다. 그는 “다른 나라를 따라잡는 데는 개방을 통해 남에게 배우는 것보다 좋은 길이 없다”며 “창조금융을 외치기 전에 한국 금융시장의 문호를 더 활짝 열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박 회장은 우리금융지주 매각과 관련해 쓴소리를 했다. 그는 “공적자금 회수를 극대화해야 하지만 당국이 세계적인 금융기관의 입찰에 불이익을 주는 등 손님을 다 내쫓았다”며 “흥행이 되지 않는 상황을 만들어 놓고 흥행을 바라니 답답하다”고 말했다. 이어 “값을 묻지 않고 팔겠다면 누군가는 사겠지만 헐값 매각 논란이 일어 틀림없이 누군가 구치소에 가고 감사원에 불려갈 것”이라고 덧붙였다.신수정 기자 crystal@donga.com}

    • 2013-05-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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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e휴지통]국민銀 청약저축 바운스~ 바운스~

    4월부터 판매한 KB국민은행의 ‘주택청약종합저축’에 가입자 50만여 명, 2600억 원의 자금이 몰렸다. 5년 만에 국민주택기금 업무를 재개하면서 ‘5개월 이내 100만 계좌 유치’라는 목표를 세웠던 국민은행은 한 달 만에 목표치의 절반을 달성한 셈이다. 국민은행 청약저축의 계좌당 잔액도 눈길을 끈다. 계좌당 첫 달 예금이 평균 52만 원인데 청약저축을 판매하는 다른 은행들의 계좌당 월 납입액은 적게는 3만∼4만 원, 많아도 10만 원 안팎이었다. 국민은행 관계자는 “저금리 시대에 청약저축을 재테크 상품으로 보고 가입한 고객이 많은 것 같다”며 “1500만 원을 한 번에 넣은 고객들이 상당수 있었다”고 말했다. 주택청약종합저축에 가입해 2년간 24회 이상 납입하면 주택청약 1순위 자격이 주어진다. 2년 이상 유지하면 연 4.0%의 금리도 받을 수 있다. 매달 2만∼50만 원을 예금하거나 한꺼번에 1500만 원까지 넣을 수 있다. 3월 말 기준 국내 청약저축 가입자 수는 약 1493만 명이다.신수정 기자 crystal@donga.com}

    • 2013-05-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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