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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故)최진실의 전 매니저 박모 씨가 숨진채 발견됐다. 스스로 목숨을 끊은 것으로 보인다. 향년 33세.서울 강남경찰서는 27일 관내 역삼동의 한 숙박업소에 투숙했던 박 씨가 전날 숨진 채 발견됐다며 현장에서 다량의 수면제와 신경안정제 등이 발견된 점으로 미뤄볼 때 박 씨가 자살 한 것으로 추정된다고 밝혔다.박 씨는 지난 2005년부터 최진실의 매너지로 활동했으며 최진실의 마지막 매니저였다. 박 씨는 최진실이 2008년 자살하기 직전 집에 데려다 준 매니저로 알려졌다.박 씨는 평소 우울증 약을 복용해 왔으며 지난해 건강상의 이유로 매니저를 그만두고 특별한 일을 하지 않았다고 유족들은 전했다.최진실 사망 후 동생 최진영, 이혼한 남편 조성민 등에 이어 전 매니저까지 주변사람들이 잇따라 자살하는 비극이 이어지고 있다.이에 네티즌들은 "최진실 전 매니저 사망 너무 안타깝다", "최진실 전 매니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최진실 전 매니저, 젊은 나이에 왜 그런 선택을 "등의 반응을 보이며 안타까워 했다.}

‘김유미, 정우와 열애 고백’배우 김유미가 '응답하라 1994'로 요즘 가장 '핫'한 배우 정우와 사귀고 있다고 인정했다. 하지만 극중 정우와 고아라가 연인으로 나오는만큼 드라마 몰일방해를 이유로 자세한 이야기는 피했다.김유미는 27일 방송된 MBC '황금어장-라디오스타'에 배우 정준, 개그맨 조세호, 가수 나비와 함께 출연했다.이날 정준은 대뜸 정우와 열애 중인 김유미를 겨냥, "김유미에게 궁금한 것이 있다"며 "공개 연애를 어떻게 하는지 정말 궁금하다"고 물어 옆에 있던 김유미를 당황하게 했다.김유미는 시선이 쏠리자 "요즘은 (우리 모두) 바빠서 잘 못 만나고 있다. 그냥 전화통화만 한다"며 조심스럽게 고백했다.이에 김구라는 "정우가 이제 좀 뜨기 시작해서 바빠졌지 예전에는 데이트 잘 했을 것"이라며 김유미를 슬쩍 떠봤다.하지만 김유미는 여러 이유를 들어 속시원한 답은 내놓지 않았다.다만 김유미는 "그 분이 출연하는 드라마가 현재 인기리에 방송 중이라 팬들의 몰입도에 방해 될까 봐 에티켓을 지키고 있는 중"이라고 덧붙였고, 열애에 대해서는 인정했다.김유미는 "정우의 캐릭터 자체 멋있다"며 응원의 메시지도 보냈다.‘김유미, 정우와 열애 고백’ 배우 김유미가 ‘라디오스타’에 출연해 정우와의 열애 사실을 고백했다. 사진=MBC '황금어장-라디오스타' 방송 화면}

가수 나비가 프로 축구선수 여효진과 열애 중이라고 밝혔다.나비는 27일 방송된 MBC '라디오스타'에서 "남자친구가 있다"며 "6개월 전에 보도도 됐는데 아무도 모른다"고 서운해 했다.나비는 남자 친구에 대해 "프로축구 선수 여효진이고 국가대표도 지냈다"고 소개했다. 나비는 자기보다 3세 연상이라고 덧붙였다.나비가 남자친구라고 공개 언급한 여효진은 프로축구 2부리그 K리그 챌린지 고양 Hi FC의수비수다.2002년 월드컵 당시 거스 히딩크 감독의 부름을 받아 국가대표 연습생으로 발탁되기도 했던 유망주였다. 2006년 FC 서울에 입단하며 K리그에 데뷔, 2007년 광주 상무 불사조에 입대해 군 복무를 마쳤다.이후 일본 J리그 2부리그 소속 도치기, K리그 부산 아이파크 등에서 활약하다 올시즌 고양 Hi FC로 이적했다.여효진은 축구실력외에 잘생긴 외모도 돋보인다는 평이다.}

한 남성이 게임기에 탑재된 생중계 기능을 활용해 아내의 알몸을 게임 동호회원들에게 공개하는 황당한 일이 벌어졌다.미국의 게임전문 웹사이트 '게임 레볼루션'의 23일(현지시간) 보도에 따르면 이 남성은 일본 소니의 최신게임기 플레이스테이션4(PS4)에 기본 탑재된 게임 스트리밍 비디오 플랫폼 '트위치'와 'PS 아이 카메라'를 활용해 10여 분간 일종의 '스트립쇼'를 했다. 온라인에서 다른 게이머들과 게임방송을 실시간 공유할 수 있도록 한 기능을 엉뚱한 곳에 쓴 것.온라인에서 '다르크코브라(Darckobra)'로 통하는 이 부부는 처음 소파에 앉아 술을 마시는 모습부터 실시간 중계했다. 얼마 후 아내가 술에 취해 정신을 잃자 남편이 아내의 셔츠를 들어 올려 맨가슴을 약 15분간 노출했다. 그는 한 단계 더 나아갔다. 잠시 방송을 중단했다 재개했을 때 실오라기 하나 걸치지 않은 아내의 모습을 카메라로 비춘 것.이를 지켜보던 많은 게이머가 항의하며 방송 중단을 요청했다. 하지만 일부는 이를 즐기며 방송을 캡처해 온라인에 게재했다.PS4가 개인 '포르노 방송'에 악용될 수 있다는 우려는 지난 15일 출시 이후 꾸준히 제기됐다. 실제 미국 등 먼저 출시된 국가에서 게임기를 자신의 성적만족을 위해 악용하는 사례가 여러 건 보도 됐다. PS4는 무선컨트롤러에 있는 '공유(Share)' 버튼을 누르면 플레이 중인 게임을 트위치 채널로 손쉽게 실시간 방송할 수 있다. 다른 게이머들이 게임 방송을 함께 시청함으로써 게임의 재미를 배가시키려는 의도. 하지만 예상치 못한 부작용이 드러나 이에 대한 조치가 필요하다는 지적이 많다고 외신들은 전했다.한편 PS4는 내달 17일 국내 출시 예정이다.박해식 동아닷컴 기자 pistols@donga.com}

걸그룹 메인 보컬 중 가장 노래를 잘 한다는 평가를 심심찮게 듣는 씨스타 효린(본명 김효정·22)의 첫 번째 솔로 앨범 '러브&헤이트(LOVE&HATE)'가 음원차트를 강타했다.효린의 첫 솔로앨범의 음원은 26일 0시 공개됐다.반응은 기대 이상이다. 이날 오전 멜론, 엠넷닷컴, 올레뮤직, 네이버뮤직, 다음뮤직, 벅스뮤직, 소리바다, 몽키3 등 각종 음원차트에서 효린의 첫 솔로앨버 더블 타이틀곡인 '너밖에 몰라'와 '론리(Lonely)'가 1위를 양분한 것. 효린의 노래가 또다른 효린의 노래와 경쟁하는 '효린 vs 효린'의 모양새다.'론리'는 올레뮤직, 벅스뮤직 등에서, '너밖에 몰라'는 멜론, 엠넷닷컴, 네이버뮤직 등에서 1위를 차지했다. 나머지 곡들에 대한 팬들의 사랑도 넘쳐 총 10곡의 수록곡이 톱10안에 대거 포진한 이른바 '차트 줄세우기'를 했다.효린의 뮤직비디오도 화제다. 특히 효린은 '너 밖에 몰라'에서 도발적인 섹시미를 뽐냈다.사진=효린 솔로앨범 발표/스타쉽엔터테인먼트 제공}

박소영 성형.KBS2 개그콘서트에 출연 중인 개그우먼 박소영의 성형 사실이 밝혀졌다. 어머니가 방송에서 딸 박소영의 성형수술 사실을 공개했다. 최근녹화가 진행된 KBS2 '맘마미아'에서는 연예인 자녀들의 숨기고 싶은 흑역사와 감추고픈 엄마들의 이야기를 주제로 얘기꽃을 피웠다. 이날 박소영 어머니는 "말하고 싶은 게 있다"며 "박소영 얼굴 다 성형했다"고 '폭로'했다. 박소영은 억울하다는 듯 "눈, 코, 입 밖에 안 했다"고 변명했다. 이에 레이디 제인은 "사람 얼굴에 눈, 코, 입밖에 없는데"라고 돌직구를 던져 웃음을 자아냈다. 정주리는 한술 더 떠 "이게 성형한 얼굴이에요?"라고 반문해 스튜디오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이날 박소영의 성형전 모습도 공개됐다. 박소영 성형 전과 후를 확인한 출연자들은 "확실히 예뻐졌다"고 칭찬(?) 했다.박소영은 개그콘서트 '두근두근' 코너에서 장효인의 눈치없는 여동생으로 출연해 인기를 끌고 있다. 늘 잠옷 차림으로 등장하는 게 특징이다. 사진= 박소영 국경원 동아닷컴 기자 onecut@donga.com}

이혼 소송 중인 MBC 김주하 기자 측이 "남편 강모 씨가 교제 당시 유부남이라는 사실을 속이고 접근했다"고 주장했다. 김주하는 2004년 결혼했다. 여성 월간지 우먼센스는 12월호를 통해 김주하와 남편 강 씨의 만남부터 이혼에 이르기까지의 과정을 보도했다. 이 잡지는 김주하 측근의 말을 빌려 "교제 당시 강 씨가 유부남이었다는 사실을 첫 아이를 낳은 후에야 알게 됐다"며 "김주하가 충격과 배신감에 상상 이상으로 힘들어했다. 아이가 없었다면 벌써 헤어졌을 것"이라고 전했다. 김주하의 측근은 또 "김주하가 결혼 내내 폭행에 시달리는 등 정신적, 육체적 고통이 매우 컸다. 심지어 (강 씨가) 아이들에게도 손을 댄 것으로 알고 있다"며 "참아오다가 아이들에게 더 큰 상처로 남을까 걱정돼 이혼소송에 이르게 된 것"이라고 주장했다.김주하의 측근은 강 씨의 학력에 대해서도 의혹을 제기했다. 미국시민권자인 강 씨는 미국 조지워싱턴대학 경영학과를 졸업하고 같은 대학 경영대학원에서 MBN을 딴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대해 김주하의 측근은 "조지워싱턴대학 경영학과에 입학한 것은 맞지만 졸업 여부는 불투명해 보인다"고 주장했다.한편 김주하는 지난 9월 서울가정법원에 남편 강 씨를 상대로 이혼 청구소송과 접근을 막아달라는 가처분 신청을 냈다. 또한 지난 22일 김주하가 남편을 때린 혐의, 남편 강씨가 김주하에게 상해를 입힌 혐의 등 3건의 '쌍방폭행'이 기소의견으로 검찰에 송치됐다.김주하. 사진제공=MBC}

2011년 자신의 페이스북에 '가카새끼 짬뽕'이라는 이명박 전 대통령 비하 게시물을 올려 파문을 일으켰던 이정렬 전 창원지법 부장판사(44·사법연수원 23기)가 최근 막말 논란을 빚은 '나는 꼼수다' 멤버 김용민 씨를 '강간당한 여자'에 비유한 듯한 글을 게재해 다시 주목받고 있다.이 전 판사는 25일 자신의 트위터에 "작금의 김용민 교수님 관련 사건을 보고 느낀 단상"이라며 다음과 같은 글을 올렸다."한 남자가 있었다. 그 남자는 지나가는 아무 여자나 붙잡고 강간을 할 생각이었다. 마침 한 여자가 지나갔다. 그 여자는 그 남자로부터 강간을 당했다. 강간범은 자신의 잘못을 뉘우치지 않고, 적반하장으로 그 여자를 욕한다. '왜 집 밖에 나와?', '왜 발목을 내놓고 다녀?'강간범의 나팔수들은 말한다. '여자가 강간을 유발했다.'"이 전 판사는 이어 "험한 꼴을 당하고 계시는 김 교수님께 비를 함께 맞고 싶은 마음에서 작게나마 위로의 말씀을 전합니다"라고 덧붙였다.이 전 판사는 이 글을 쓴 이유에 대해 더는 밝히지 않았다. 하지만 정황상 김 씨의 '막말'에 대해 여권이 강하게 반발하자 이를 비판한 것으로 보인다.앞서 김 씨는 지난 23일 자신의 트위터에 "후안무치도 유분수지 부정선거로 당선된 것들이 반성은커녕 큰소리 떵떵 치니. 이 정권은 불법정권임을 자인하는 꼴입니다"이라며 "하긴 그 애비(아비)도 불법으로 집권했으니. 애비나 딸이나"라고 박근혜 대통령 부녀를 맹비난했다. 김 씨는 이후에도 원색적인 비난을 이어갔다. 이에 청와대 이정현 홍보수석은 24일 "보통 때도 그렇게 말해서는 안 되는 것이 사람의 도리라고 생각한다"고 꼬집었다.새누리당 김태흠 원내대변인도 같은 날 국회 브리핑에서 "김 씨의 변하지 않은 정신상태와 여전히 추악한 입은 할 말을 잃게 한다"고 비판했다.한편 이 전 판사는 일부 언론이 자신의 글을 보도한 것을 두고 "엄훠~ 일개 가정주부의 트윗에까지 이런 관심을^^ 살뜰하기도 하셔라"라고 반응했다.이 전 판사는 지난 6월 법원을 떠났는데 "전에는 판사, 지금은 전업주부"라고 트위터에서 자신을 소개하고 있다.박해식 동아닷컴 기자 pistols@dong.com}
호주 퀸즐랜드 주 브리즈번 도심에서 20대 한국인 여성 워킹홀리데이(이하 워홀) 참가자를 무참히 살해한 10대 용의자가 검거됐다. 26일 호주 언론에 따르면 경찰은 한국인 워홀러 P(22·여)씨를 살해한 혐의로 19세의 호주 청년 알렉스 로벤 맥이완(Alex Reuben McEwan)을 이날 새벽 스프링 힐스에 있는 그의 집에서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 경찰은 사건발생 만 이틀이 지나기 전에 용의자를 검거했다.경찰에 따르면 맥이완은 지난 24일 새벽 4시(현지시간)께 브리즈번 도심 앨버트 스트리트에서 길 가던 P씨를 마구 때려 살해한 뒤 인근 위컴 공원에 시신을 유기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P씨가 성폭행이나 강도를 당한 흔적은 발견하지 못했다며 자세한 범행동기를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맥이완이 특정 인종을 겨냥한 인종증오 범죄를 저질렀을 가능성도 있다. 최근 호주에선 백인의 아시아계 공격이 빈번해 사회문제가 되고 있다. P씨의 시신은 숨진 지 약 30분 후 머리 부위가 심하게 손상되고 주변에 피가 흥건히 고여있는 상태로 행인에 의해 발견됐다.경찰은 지난달 16일 워홀 비자로 호주에 온 P씨가 일터인 트랜스콘티넨털 호텔에 가다가 변을 당한 것으로 보고 있다. P씨는 새벽에 청소 일을 해왔다.경찰은 폐쇄회로(CC)TV와 사건 현장 인근 주민의 제보 등을 토대로 수사망을 좁혀 유력 용의자를 검거했다. P씨가 피살되는 모습은 브리즈번의 방범용 카메라 (64 CitySafe cameras) 중 한 대에 촬영됐다. 경찰은 셔츠를 입지 않은 한 남성을 범인으로 보고 추적해 왔다.용의자는 이날 브리즈번의 치안법정에 잠시 선 후 재구금 됐다. 죄수복을 입은 맥이완은 취재 카메라를 피해 고개를 숙였다. 그는 살인 혐의 적용에 반발하지 않았다. 그는 다음 달 16일 다시 법정에 선다.P씨의 부모가 딸의 시신을 한국으로 운구하기 위해 이날 현지에 도착했다.캠벨 뉴먼 퀸즐랜드 주 총리는 "고인의 부모에게 심심한 위로를 전한다"며 "퀸즐랜드 주민을 대신해 애도를 표하기 위해 고인의 부모를 만날 계획"이라고 밝혔다.호주 공영방송 ABC에 따르면 사건 발생 장소인 위컴 공원에 현지 주민과 한국인들의 추모 발길이 이어졌고, 생화와 한국어로 쓰인 카드 등이 놓여 있다.추모객 중 한 명인 현지 주민 스콧 맥 퀼란은 "저의 아내도 한국인인데, (안타깝게 떠난 한 생명을 위해)짧게나마 기도하고, 애도의 뜻을 전하고 싶어 이곳에 왔다"고 밝혔다.현지 경찰관 란 스튜어트는 "브리즈번은 비교적 안전한 도시로, 이같이 잔인한 범죄가 발생한 경우는 매우 드물지만 비극이 발생했다"고 밝혔다.한편 현지 영사관 관계자는 퀸즈랜드주에 거주하는 약 1만 2500여 명의 한국인들에게 외출 시 신변 안전에 더 주의할 것을 당부했다.}

백두장사를 지낸 전직 씨름선수 박영배 씨(31)가 22일 심장마비로 숨진 사실이 뒤늦게 알려져 팬들을 안타깝게 하고 있다. 향년 31세.박영배 씨는 장사 타이틀을 아홉 차례 차지하며 모래판의 강자로 이름을 알렸다.울산대를 졸업한 박영배 씨는 2003년 현대삼호중공업 씨름단에 입단, 2005년 설날장사대회에서 처음 백두장사에 올라 이름을 알렸다. 박영배 씨는 최중량급인 백두급 선수로는 다소 작은 183㎝의 신장에도 키가 큰 선수들을 연이어 제압하면서 2006년 제천 장사씨름대회 등 아홉 차례 장사타이틀을 차지했다.박영배 씨는 중심축이 낮아 균형감이 뛰어났고 허리가 유연해 큰 선수들을 곧잘 넘어뜨렸다. 박영배 씨는 2006년 11월 영천올스타씨름대회에 출전한 뒤 심장 부정맥 진단을 받아 대회에 출전하지 못하다가 팀을 떠났다. 2009년에 씨름판으로 복귀했으나 이렇다 할 성적을 내지 못하고 선수 생활을 마감했다.박영배 씨는 선수 은퇴 후 2011년부터 인터넷 쇼핑몰을 운영한 것으로 전해졌다. 씨름협회 관계자에 따르면 박영배 씨의 사망원인인 심장마비는 가족력이다. 박영배 씨의 부친도 지난 2002년 심장마비로 갑자기 운명을 달리 했다.박영배 씨의 사망소식을 접한 팬들은 젊은 나이에 숨져 안타깝다며 고인의 명복을 빌었다.}
두산건설이 발행 주식 수를 줄이고 배당 가능한 자본구조로 전환하기 위해 보통주 10주를 1주로 합치는 감자(자본감소)를 한다고 공시한 가운데 26일 주가가 하한가로 곤두박질쳤다. 두산건설은 26일 오전 9시2분 현재 유가증권시장에서 전 거래일(2180원)보다 14.45%(315원) 내린 1865원에 거래되고 있다. 두산건설은 전날 장 마감 후 감자를 공시했다. 이에 따라 두산건설의 자본금은 2조 7692억원에서 2859억원으로, 발행주식수는 5억 5185만 2310주에서 5518만 5231주로 감소된다. 신주의 상장 예정일은 내년 2월3일이다. 두산건설은 과다한 발행주식수를 축소하고, 배당 가능한 자본구조로의 전환을 통해 기업가치와 주주가치를 높이기 위해서 감자를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하지만 시장에선 지분가치 희석 우려가 나오면서 두산건설의 주가가 급락하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김선우 방출.프로야구 두산 베어스가 한때 에이스로 활약했던 베테랑 오른손 투수 김선우(36)를 25일 전격 방출했다.두산은 이날 김선우를 비롯해 외국인 투수 데릭 핸킨스, 김동길, 오성민 등 4명과 재계약하지 않기로 했다고 발표했다. 김선우의 방출 결정은 야구팬들에게 큰 충격을 줬다. 상당수 야구팬이 두산의 결정이 이해하기 어렵다는 반응. 올 시즌 부진했지만 아직 이름값을 할 수 있는 기량이 남았다는 평가가 많다. 김선우는 올 시즌에는 17경기에 출전해 5승 6패와 평균자책점 5.52로 부진했다.미국프로야구 경험을 쌓은 김선우는 해외파 특별지명 절차를 거쳐 2008년 두산에 입단해 6시즌 동안 57승 45패와 1세이브, 평균자책점 4.27을 기록했다.2011년 16승(7패)을 올려 다승 2위에 오르고 평균자책점 3.13으로 이 부문 3위에 오르는 등 2009년부터 3년 연속 두 자리 승수를 올리며 '토종에이스'로서 마운드의 중심을 잡아줬다.김선우는 구단으로부터 은퇴 후 코치연수 제의를 받았으나 선수생활 연장에 미련을 갖고 방출 요청을 했다. 김선우 방출 결정 배경에 대해 "모기업이 어렵기 때문일 것"이라는 추측이 많다. 일부 두산 팬들은 야구전문 사이트 게시판 등에 "구단이 미쳤다"며 임재철 등 최근 노장 선수들을 대거 정리한 것을 비판했다.타구단 팬들도 김선우 방출에 큰 관심을 보였다. 김경문 감독과의 인연 등을 들어 김선우가 NC다이노스로 가지 않겠느냐고 추측하는 야구팬도 많다.}
한국인 워홀러 무참히 사망.호주 퀸즐랜드 브리즈번에서 24일(현지시간) 위킹홀리데이에 참가 중인 한국인 20대 여성이 살해된 채 발견돼 현지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호주 시드니주재 총 영사관에 따르면 이날 새벽 3시30분~4시30분께 브리즈번 위컴 공원에서 한국인 여성 워홀러(워킹홀리데이 비자 소지자)' 반모 씨(23)가 숨진 채 발견됐다. 브리즈번 경찰은 발견 당시 반 씨는 머리 부위에 심한 상처를 입은 상태였으며 시신 주위로 피가 흥건히 고여 있었다고 밝혔다.숨진 반 씨는 부산 모 대학 재학 중으로 불과 6주전 호주에 와 브리즈번 로마스트리트파크랜드 아파트에 거주해 왔던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브리즈번 시내에 있는 건물에서 새벽 청소일을 해 왔으며 사건 당일에도 새벽 3시30분께 청소일을 하기 위해 집을 나선 뒤 앨버트 스트리트 근처를 걸어가다가 변을 당한 것으로 보인다.현지 대사관은 아직 정확한 사인을 파악하지 못 했다고 밝혔다. 한편 호주 언론들에 따르면 반씨의 시신은 24일 새벽 브리즈번 앨버트 스트리트 위컴 공원 남쪽끝 계단에서 발견됐다. 반씨는 머리에 중상을 입고 이미 숨진 상태였다.경찰은 강도나 성폭행의 흔적은 발견되지 않았다고 밝혔다.톰 아르미트 형사반장은 새벽녘 공원 부근에서 180cm가량의 키에 윗옷을 입지 않은 남자를 보았다는 목격자 진술에 따라 그를 주요 인물로 보고 수사를 확대하고 있다고 밝혔다.아르미트 반장은 "우리는 아직 범죄 동기나 사건상황을 파악하지 못했다"면서도 " 잔인한 범죄행위를 빠르게 해결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 말했다. 한편 호주는 밤이 되면 인적이 드물어 범죄에 취약하다며 차 없이 이동하는 경우가 잦은 한국인 워홀러들의 주의가 당부된다고 현지 교민들은 전했다.}

진중권 동양대 교수는 25일 천주교 정의구현사제단 전북 지역 일부 신부들의 '박근혜 대통령 사퇴 촉구 시국 미사' 논란과 관련해 "대통령-총리-당 대표까지 나서 한 개인에게 총공격을 가하고 있다. 왜 이리 과민할까요?"라고 물은 후 "그것은 저들 스스로 이 문제가 정권의 정당성과 직결되어 있다고 보기 때문일 겁니다. 여론조사에 따르면 대선결과가 바뀔 수도 있었다니까요"라고 해석했다.앞서 박 대통령은 이날 오전 수석비서관 회의에서 사흘 전 박창신 원로신부가 미사 강론을 통해 '북한의 연평도 포격은 당연하다'는 취지의 발언을 한 것에 대해 "지금 국내외엔 혼란과 분열을 야기하는 행동들이 많다"며 "나와 정부는 국민의 신뢰를 저하시키고 분열을 야기하는 이런 일들은 용납하거나 묵과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정홍원 국무총리도 이날 오전 긴급 간부회의에서 박 신부의 발언에 대해 "대한민국을 파괴하고 적에 동조하는 행위"라고 맹비난했다.황우여 새누리당 대표는 이날 최고의원회의에서 "박 신부의 강론은 대한민국의 국토 수호라는 국론에도 정면으로 배치된다"며 "북한이 최근 반정부 대남 투쟁 지령을 내린 후대선 불복이 활성화된다는 지적이 있다는 것을 예의주시하고 경계할 필요가 있다"며 북한과의 연계의혹을 제기했다.진 교수는 정부·여당의 이 같은 초강경 반응 배경을 나름대로 해석한 것.그러면서 "정의구현사제단은 노무현 대통령 때도 '정권퇴진'을 외친 적 있다. 이번 '퇴진' 구호도 그때와 다르지 않다"며 "대통령을 향해 '국정원의 대선개입 문제를 엄중하게 처리하라'고 경고하는 것으로 이해한다"고 여권의 '과민반응'을 꼬집었다. 진 교수는 "박 신부의 발언에는 나도 동의하지 않는다. 그럼 그냥 '동의하지 않는다'고 비판하면 된다"면서 "관료도, 의원도, 장관도, 총리도 아닌 한 자연인의 발언에 대해 정부-여당이 모두 들고 일어나 마치 내전을 선포하는 듯한 호전적 어법을 구사하는 건 뭔지…"라며 여권의 반응을 지적했다. 이어 진 교수는 "이번에도 또 동일한 패턴이 드러난다. 카드 돌려막듯이 상황이 불리해지면 공안 카드 들이대 빠져나가는 거. 즉 국정원 대선개입 사건을 희석하기 위해 박 신부 사건을 부각시키는 것"이라고 주장하며 "상황을 반북과 종북의 프레임 속에 몰아넣어 빠져나가는 것"이라고 부연했다.진 교수는 "1년 내내 공안정국"이라며 "결국은 내전을 방불케 하는 상황을 만들어버렸다"고 여권을 비판했다.그는 "이게 굳이 그렇게 접근해야 할 문제냐"고 반문하며 "정작 야당과 문재인 전 후보는 '대선불복 선언은 하지 않겠다'고 공언했다. 종교계를 비롯한 시민사회에서는 국정원 사태와, 그 사건을 은폐나 무마하려 드는 정부·여당의 처리를 비판하는 가운데, 슬로건으로 '하야'니 '퇴진'이니 외칠 수 있다"고 주장했다.이어 "이명박 때도 쇠고기 문제로 'MB 아웃' 외치지 않았나. 이건 민주사회에서 자연스러운 현상"이라며 "그걸 박정희식으로 깔아뭉개는 거다. 이건 기본적으로 정치철학의 문제로 보인다. 유신시절 정치를 배운 대통령이나 유신헌법 만든 김기춘…"이라는 글로 박 대통령과 김기춘 비서실장의 정치 철학을 문제 삼았다.박해식 동아닷컴 기자 pistols@donga.com}
새누리당 윤상현 원내수석부대표는 25일 전날 민주당이 자신에 대해 박근혜 대통령을 '누나'라고 부르는 막강실세라고 공격한 것을 두고 "잘못 알려진 것"이라며 반박했다. 윤 의원은 이날 민영통신사 '뉴스1'과의 통화에서 "저는 대통령을 사석에서 '누나'라고 부르지 않는다. 그것은 잘못 알려진 것"이라며 "'누나'라고 부르는 사람은 새누리당 한선교 의원이다. 한 의원이 '큰누나'라고 자연스럽게 부를 때도 저는 '누나'라고 부르지 않는다"고 주장했다.한편 민주당 김정현 부대변인은 전날 현안 논평에서 대표적인 친박(친박근혜) 인사로 분류되는 윤 원내수석부대표에 대해 "아무래도 자신의 위치를 크게 헷갈리고 있는 것 같다"면서 "사석에서 박근혜 대통령을 '누나'라고 부른다며 거들먹대니 누가 그 위세를 무시할 수 있겠느냐"고 꼬집었다.그는 "현직 대통령을 대놓고 누나로 부른다는 것은 누가 봐도 공사를 구분 못 하는 부적절한 태도"라며 "하지 말아야 할 말을 흘려 정국을 꼬이게 만든 게 한두 번이 아닌데 누나를 위한 사모곡도 정도껏 해야지 이 정도면 대통령을 욕보이는 것"이라고 비판했다.또 "주말이면 어김없이 나와 청와대의 심기를 극단적으로 대변하며 정국 분란을 부채질해대니 집권 여당의 원내수석부대표라기보다는 알바형 주말 비공식 청와대 대변인이라고 불러도 손색이 없을 듯하다"고 지적하며 청와대를 향해 "제발 윤 수석부대표의 빗나간 남매별곡을 자제시키라"고 촉구했다.}

배우 한효주(27)가 남자친구와 찍은 사진을 유포하겠다며 한효주의 가족을 협박해 거액을 뜯어내려 한 한효주의 전 매니저들이 검거돼 재판에 넘겨진 것과 관련해 소속사가 25일 공식입장을 내놨다.한효주의 아버지가 4억 원을 요구하는 협박전화를 받았지만 한효주에게 확인한 결과 문제될만한 일을 하지 않았다는 답을 듣고 경찰에 신고했으며 앞으로 진행될 수사에 최대한 협조하겠다는 것이 요지다.한편 서울중앙지검 형사1부(부장검사 권정훈)는 이날 4억 원을 주지 않으면 한효주가 남자친구와 찍은 사진을 언론에 유포하겠다며 한효주의 아버지 한모 씨(52)를 협박한 혐의(공갈)로 윤모 씨(36)를 구속기소하고, 연예인 매니저인 이모 씨(29), 황모 씨(29) 등을 각각 불구속기소했다고 밝혔다. 다음은 한효주 소속사 BH엔터테인먼트가 보도자료를 통해 밝힌 공식 입장 전문이다.자사 소속 배우 한효주의 아버지에게 지난 11월 4일 오후 9시 40분경 신원을 밝히지 않는 남성으로부터'한효주 본인에게는 알리지 말고 4억여원의 돈을 입금하라'며 금품을 요구하는 협박전화가 걸려왔다.바로 한효주 본인에게 확인한 결과 "문제될 만한 일을 한 적이 전혀 없다"라고 하였으며 공인이라는 단점을 악용한 단순 협박을 해온 것에 대해 강경하게 대처해야할 일이라고 판단 협박 전화를 받은 즉시 경찰에 신고를 하였다. 이후 한효주의 아버지는 사건직후부터 경찰의 지시에 따라 남성의 연락에 대해 경찰수사에 협조하며 협박에 대처하였다.특히 이번 사건은 11월 4일에 전화로 협박을 한 해외에 있는 남성 외에 추가적인 가담자가 있는 조직적인 계획범죄였으며 11월 7일 경찰의 수사 끝에 공갈 협박을 모의한 일당 3명이 모두 검거하였다.경찰 조사 결과 지금은 폐업처리된 전 소속사에서 한효주의 매니저였던 A씨 등 3명이 최근 휴대폰 통화료가 없을 정도로 곤궁한 상태에 빠지자 한효주 아버지를 상대로 공갈협박을 시도한 것.이에 한효주의 아버지는 "문제될만한 행동을 한 적이 없다"는 딸의 말을 듣자마자 이들을 바로 경찰에 고소했고 즉각 모든 정황이 드러나 현재 구속된 상황이다. 특히 이들은 경찰 수사결과, 협박 내용과 달리 한효주와 관련된 별다른 사생활 사진을 갖고 있지도 않았다.경찰관계자는 "일반인들에게는 아무 일도 아닌 일들이 연예인이라는 이유로 사적 생활이나 공인으로서의 엄격한 행동을 요구하는 경향이 있다. 이를 이용한 범죄는 허위사실만으로도 이미지에 타격을 입을 수 있는 대상자라는 점을 노렸다. 제2, 제3의 피해가 없도록 엄중 수사할 방침이다"라고 말했다.BH엔터테인먼트는 한효주는 비난 받을만한 일을 한 사실이 없으므로 본사건 수사에 적극 협조하여 범인 검거에 협조하였으며, 공인이라는 이유만으로 협박을 일삼는 범죄행위에 대해 강경하게 대처할 것이다.}

민주당 의원들은 25일 국회 본회의장에서 열린 교육·사회·문화 분야 대정부질문 도중 우편향 논란을 빚은 교학사 역사교과서를 둘러싼 정홍원 국무총리의 답변태도에 반발, "친일총리 물러나라"고 항의하며 집단퇴장했다. 정 총리는 이날 민주당 도종환 의원이 교학사 역사교과서의 편향성 논란을 문제 삼으며 총리의 입장을 밝혀달라고 묻자 "역사학자들이 판단할 문제"라는 원론적 답변을 거듭하며 즉답을 피했다.한 예로 1876년 일본이 무력으로 강제로 체결한 강화도 조약을 '고종의 긍정적인 인식으로 체결됐다'고 교학서 교과서에 기술돼 있다며 도 의원이 "고종의 긍정적 인식이라는 게 진실인가"라고 따져 묻자 정 총리는 "역사학자들이 판단할 문제"라고 답했다.또 도 의원이 일제의 쌀 수탈과 관련해 1960년대부터 최근까지 모든 역사교과서에는 '쌀 수탈'로 표기되어있지만 교학사 교과서에는 '쌀 수출'로 돼 있다고 지적하며 수탈과 수출 중 어느 게 맞느냐고 묻자 정 총리는 "그것은 앞으로 교육부에서 충분히 검토하겠다"고 답변을 피했다.이에 민주당 의원들이 "친일총리 물러나라", "대한민국의 총리가 아니다"라며 고성과 야유와 함께 거세게 항의했으며, 정성호 원내수석부대표는 강창희 의장에게 정회를 요청했다.민주당 의원들은 도 의원의 질의가 끝날 무렵 전원 퇴장했으며, 이에 따라 대정부질문은 새누리당 의원들만 자리를 지킨 채 새누리당 김재경 의원의 질문이 '반쪽짜리'로 진행됐다. 김 의원에 이어 질의가 예정돼 있던 민주당 최민희 의원도 퇴장하자 사회를 보고 있던 이병석 국회부의장은 양당 원내대표를 불러 의사일정에 대해 협의, 오전 회의 정회를 선언했다. 민주당 전병헌 원내대표는 소속 의원들이 퇴장하자 새누리당 최경환 원내대표에게 "정 총리가 답변을 제대로 했으면 이런 문제가 생기지 않았다"며 정 총리의 공개 사과를 요구했다.또 대변인 논평을 통해 '무소신 총리'를 넘어 '무의식 총리'라고 강도높게 비난했다. 민주당 박수현 원내대변인은 이날 정오께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정 총리가 도 의원의 질문에 '용어가 잘못된 부분은 교육부에 검토하도록 하겠다', '역사 의식에 관한 문제는 학자에 맡겨야 할 일이다', '역사왜곡 내용에 대해 질의서를 미리 안줘서 즉흥적으로 물으니 답변할 수 없다'는 등 대한민국 국무총리로서 역사 인식의 심각한 문제를 제기할 수 있는 답변으로 일관했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도 의원은 '조선의 국모인 명성황후 시해범의 회고록을 실은 교과서', '항일 의병에 대한 일제의 학살과 만행을 소탕이라고 기술한 교과서', '한국의 도시 발전이 일제로부터 비롯됐다는 교과서' 등의 내용을 지적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대한민국 국민이라면 세살 먹은 아이라도 명쾌하게 답변할 수 있는 내용에 대해서 한 나라의 국무총리가 이런 답변태도로 일관하거나 대충 넘어가려는 모습을 보면서 참담한 심정을 느꼈다"며 "이 문제는 이미 상임위에서 두달 반 동안이나 많은 토론과 논쟁을 거쳤던 것인데, 국무총리가 질의 요지를 주지 않았기 때문에 답변할 수 없다고 대답하는 것은 정말 어이없는 처사가 아닐 수 없다"고 강조했다. 박 원내대변인은 특히 "국무총리는 이번 답변 태도를 통해 무소신 총리를 넘어서 이제는 무의식 총리로 비난받아 마땅할 것"이라고 강도높은 비난을 쏟아냈다. 그는 이어 "이에 민주당은 의원 전원의 결의로 퇴장한 후에 의원총회를 진행하고 있으며, 양당 지도부 간의 합의로 오후에 도종환 의원의 질의 요지를 다시 국무총리에게 전달한 뒤 오후 회의에서 국무총리가 이에 대한 답변을 정확히 해줄 것으로 요구하고 있다"고 현 상황을 설명했다.}

지난 23일 고(故) 박정희 전 대통령과 박근혜 대통령 부녀를 두고 "그 애비(아비)도 불법으로 집권했으니. 애비(아비)나 딸이나"라며 원색적으로 비난해 파문을 일으킨 인터넷 팟캐스트 '나는 꼼수다'의 멤버 김용민 씨는 25일 청와대와 여당의 비판이 쏟아지자 이를 다시 반박했다. 이번에는 박 전 대통령을 '장물아비'에 비유했다.김 씨는 이날 자신의 트위터에 "장물애비 따님, '김용민 또 막말'로 재미 좀 보셨쎄요? ㅋㅋㅋ"라는 조롱 조의 글을 올렸다. 이어 집권세력과 자신의 발언을 '막말'이라며 강도 높게 비판한 일부 언론 등을 싸잡아 비난하면서 "앞으로 '애비'라는 막말을 쓰지 않아야겠다. 욕먹지 않으려면. 대신 욕 안 먹는 '육실헐놈(육시랄 놈)', '개잡놈', '불알 값 못하는 놈', '홍어' 이런 말을 쓰도록 노력해야겠다"고 밝혔다.김 씨는 이틀 전 자신의 트위터에 "후안무치도 유분수지, 부정선거로 당선된 것들이 반성은커녕 큰소리 떵떵 치니. 이 정권은 불법 정권임을 자인하는 꼴"이라며 "하긴 그 애비도 불법으로 집권했으니. 애비나 딸이나"라고 박 대통령 부녀를 비하하는 글을 게재했다. 이는 박 대통령의 사퇴를 촉구한 천주교 정의구현사제단 전주교구 사제들의 시국미사 내용을 비판한 새누리당과 청와대 등을 겨냥한 말이었다.그는 24일에도 트위터 글에서 "내란으로 권좌를 유지한 애비와, 부정선거 덕에 당선되고도 '난 모르는 일'이라며 입 씻더니 진상규명에 대해서는 기를 쓰고 막아대는 딸이나 뭐가 다르냐는 제 말이 '막말'이라네요"라며 기존 주장을 꺾지 않았다.여권은 불쾌감을 숨기지 않았다.청와대 이정현 홍보수석은 이날 "보통의 경우에도 그렇게 말해서는 안 되는 것이 사람의 도리라고 생각한다"고 비판했다. 김태흠 새누리당 원내대변인도 같은 날 국회 브리핑에서 "김 씨의 변하지 않은 정신상태와 여전히 추악한 입은 할 말을 잃게 한다"고 비판했다.이에 김 씨는 역시 자신의 트위터에 "와. 청와대 홍보수석에 여당 대변인까지. 김용민이 안 죽었구나. ㅋ"라며 두 사람을 비난하는 글도 올렸다. 그는 이 홍보수석에 대해 "와, '청와대 홍보수석'씩이나 되는 양반이 나보고 '사람의 도리' 운운했다고요?"라며 "부정선거로 당선되고, 그 불법성을 캐는 검사들 모조리 물 먹이는 당신들의 '국민의 도리'는요? 부끄러움을 모르는 건 댁들이에요. 부끄러운 줄 알아야지!"라고 일갈했다.또 김 원내대변인에게는 "김태흠 이 친구는 내가 감옥 갔다 왔다네요. ㅋㅋㅋ 제발 남 정신상태 걱정말고 니 정신상태나 챙겨 논평해라. 아이고 꼬락서니하고는. 그러니 제 실력으로 집권할 수 없을 거라 생각했겠지"라고 적었다.이는 김 원내대변인이 "감옥도 반성할 수 있는 기회를 못 주는 것 같다"고 사실과 다른 얘기를 한 것을 꼬집은 것. 김 원내대변인은 "(김용민 씨가) 구속됐다는 얘기는 잘 못 했다"며 정정했다.한편 김용민 씨는 또 박 대통령 지지층을 향해 자신의 발언권을 침해하지 말라는 글도 이날 함께 올렸다.그는 "박근혜 님을 생계형으로든, 진심으로든 좋아하는 건 자유입니다. 저는 뭐라 안 그래요. 그렇게 생긴 대로 사시면 됩니다. 다 자기 분수껏 사는 거잖아요"라며 "그런데 잘못됐다, 나쁘다, 싫다 이야기할 권리를 왜 침해하려 드십니까. 종박(從朴)님들, 님들이 뭔데요. 게다가 제 말에 거짓말은 없는 것 같은데요"라고 밝혔다.박해식 동아닷컴 기자 pistols@donga.com}
박근혜 대통령 사퇴촉구 미사에서 강론을 한 천주교정의사제구현단 전북지부 박창신 원로신부는 25일 "지난 18대 대통령선거가 부정선거라는 것이 분명하게 드러났다"며 "박 대통령은 퇴진해야 한다"고 거듭 주장했다.박 신부는 이날 오전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와 인터뷰에서 "지금 현재 댓글도 121만 개인가 이렇게 되고, 굉장히 많다. 그리고 이번에 컴퓨터에서 개표 조작했다는 증거들도 많이 나와 있다. 이게 부정이다, 엄청난 부정"이라며 이같이 말했다.박 신부는 '국가기관의 선거개입을 박 대통령이 시킨 것도 아니고, 대통령이 철저한 진상규명을 지시해 수사 중에 있는데 대통령 사퇴 요구는 지나친 것 아니냐'는 지적에 대해 "수사를 믿을 수 있냐"라고 반문하며 "검찰총장도 쫓겨나고 하는데 다 뒤에서 조종해가지고 하는데 거기서 수사하는 것을 믿을 수 있느냐"고 말했다. 그러면서 "하야도 아닌 그냥 퇴진"이라고 강조하며 불법선거인 게 밝혀졌기 때문에 본인이 시켰든 안 시켰든 부정선거에 관한 책임을 지고 물러나야 한다고 주장했다.지난 22일 미사에서 북한의 연평도 포격은 당연하다는 취지의 발언을 해 논란을 빚을 것에 대해 박 신부는 "NLL을 지키지 말라는 소리가 아니다. 그건 지켜야 한다"면서 당시 그런 발언이 나오게 된 과정을 설명했다.그는 "NLL이라는 것은 UN군 사령관이 해 놓은 것"이라며 "북한하고 남한하고 UN군하고 서로 협상해서 만든 선이 아니다. 남한 쪽에서 월북을 못하게 하기 위해서 그어놓은 선"이라고 운을 뗐다.이어 "이것이 1996년까지는 아무 문제가 없었다. 1996년 15대 총선 때 '북풍 몰이'를 한번 했다. 북한군 1개 중대가 박격포 가지고 판문점에서 하고 또 NLL에서 대치전이 있었다. 그때부터 말하자면 NLL을 사수한다고 정부가 해서 그 뒤로부터 엄청난 서해교전이 있었다. 5번인가 몇 번 있었다"고 말했다.그러면서 그는 "NLL은 북한에서는 자기 영해라고 하고 남한에서는 NLL을 우리 거라 하고 이게 지금 분쟁지역이다. 그냥 문제가 있는 지역이 아니라 분쟁지역. 이 분쟁이 어느 정도냐면 독도보다 더 예민한 분쟁지역"이라며 "그 분쟁지역에서 한미군사훈련을 하면(어떤 상황이 벌어질까) 제가 예를 든 거다. 말하자면 독도, 지금 일본하고 우리하고 땅 문제가 있는데…"라고 당시 논란이 된 발언을 하게 된 배경을 설명했다.박 신부는 "(북한이) 잘 쐈다는 얘기가 아니다. 청와대에서 그런 걸 왜곡하고 있다"면서 종북몰이 할 때 그걸 이용하는 게 잘못됐다는 걸 지적하는 과정에서 한 얘기라며 오해하지 말라고 덧붙였다.또 "서해 북방한계선(NLL)은 분쟁지역인데 왜 분쟁지역에서 훈련을 하나. 싸움하려고 그러는 것인가"라고 우리 쪽의 태도가 잘못됐다고 다시 한 번 지적했다.그는 종교인의 정치개입에 대한 비판이 많다는 지적에 대해 "이런 문제를 이야기하지 않으면 예수님 교회가 아니다"고 일축했다.그는 "교회는 이 시대 이야기를 해야 한다"면서 "정치가 부패하면 비판해야 한다. 안 그러면 더 문제가 있다. 예수님 쪽이 아니다"고 밝혔다. 박 신부는 지난 22일 강론의 주제와 관련해 종북몰이의 문제점을 지적했다고 설명했다.그는 "18대 대통령선거가 국가정보원과 정부의 모든 기관이 합작해서 정치 중립을 지켜야 할 단체들이 중립을 지키지 않고 대선에 개입했기 때문에 부정선거"라며 "부정선거에서 제일 써먹기 좋은 것이 종북몰이다. 그래서 저는 이 시대에 예수님이 말하는 시대의 중추를 오늘날 종북몰이로 봤다"고 밝혔다.이어 "한 나라에는 항상 좌와 우가 있는데 우리나라는 특별히 좌가 6·25전쟁이나 북한이 있기 때문에 좌가 적으로 규정이 된다"면서 "누구든지 좌라고 하면 그냥 깜짝 놀라고 좌라고 하면 따돌리고 죽여도 좋고, 감옥에 가둬도 좋고. 무서운 세상 아니냐? 그래서 종북몰이가 굉장히 문제가 된다"고 말했다. 박해식 동아닷컴 기자 pistols@donga.com}

'몰리나 기절'프로축구 FC 서울의 공격수 마우리시오 몰리나(33)가 경기중 공중볼을 다투다 상대선수와 부딪힌 후 쓰러져 기절했다. 몰리나의 기절에 축구팬들은 식겁했다.몰리나 기절은 24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K리그 클래식 부산 아이파크와의 경기에서 일어났다. 전반 4분 페널티 지역 안에서 부산 수비수 김응진과 헤딩 경합을 하다 머리를 부딪치고 쓰러진 것. 양팀 선수들은 벤치를 향해 위급 상황임을 알렸다. 이후 의료진이 투입되고 구급차가 들어왔다.기절한 몰리나는 한동안 의식을 찾지 못해 애를 태웠다. 하지만 약 15초만에 의식을 되찾았다고 한다. 몰리나는 전반 11분 고요한과 교체됐다. 몰리나는 인근 병원에서 정밀 검진을 받은 결과 별다른 이상이 없다고 서울 구단 측이 전했다.몰리나는 브라질 명문 산투스의 10번(간판 공격수) 출신으로 세계적인 슈퍼스타 네이마르(바르셀로나)의 우상으로도 유명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