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혜정

남혜정 기자

동아일보 산업2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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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일보 산업1부 IT팀 남혜정입니다. 열기가 뜨거운 AI 산업부터 ICT, 스타트업 전반을 다룹니다.

namduck2@donga.com

취재분야

2026-03-01~2026-03-31
경제일반47%
산업17%
유통17%
기업9%
사회일반4%
문화 일반2%
패션2%
기타2%
  • LG CNS, MS와 손잡고 보안사업 강화

    LG CNS가 마이크로소프트(MS)의 ‘고객 맞춤형 보안 서비스(MSSP)’의 파트너 자격을 얻고 사업 협력에 나선다고 3일 밝혔다. LG CNS는 MS와의 협력을 바탕으로 생성형 인공지능(AI) 보안 아키텍처와 ‘고객 맞춤형 탐지대응(MDR)’ 플랫폼 개발, 클라우드 보안사업 강화 등을 중점적으로 추진한다. MS의 애저 오픈 AI 서비스를 기반으로 챗GPT 등 생성형 AI를 위한 보안 아키텍처를 구축한다. 생성형 AI를 활용하고 싶지만 데이터 유출 등이 우려돼 사용을 꺼렸던 기업들을 대상으로 맞춤형 보안 환경을 제시한다. 이를 통해 생성형 AI를 활용하는 이용 고객들의 데이터가 외부로 노출되지 않도록 지원할 방침이다. MS의 솔루션을 활용한 MDR 플랫폼도 만든다. MDR 플랫폼은 위협이 탐지된 이후 대처하는 기존의 사후 조치 방식과 달리 위협 요소를 사전에 분석, 발견해 대응하는 구조다. 기존 보안관제 솔루션에 AI, 빅데이터, 자동화 등 디지털전환(DX) 기술을 접목해 고도화한다. 보안위협 모니터링부터 침해사고 분석, 취약점 관리 등을 아우르는 서비스를 제공한다. LG CNS는 애저 및 마이크로소프트365의 보안 아키텍처 설계부터 구축, 운영, 관제 등 전 단계에 걸친 서비스를 제공하는 등 클라우드 보안 시장도 공략한다. 앞서 LG CNS는 올해 초 조직개편을 통해 보안·솔루션 사업부를 신설했다. LG CNS 관계자는 “이번 MSSP 파트너 선정은 고객 최적화 보안 서비스와 솔루션, 클라우드 보안 등에서 우수한 사업 역량을 갖췄음을 입증받은 것”이라고 말했다.남혜정 기자 namduck2@donga.com}

    • 2023-05-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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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KT, 통신데이터 활용해 감염병 경로 예측모델 개발

    KT는 빌앤드멀린다게이츠재단의 지원을 받아 2020년 5월부터 3년간 진행한 ‘감염병 확산 경로 예측 모델’과 ‘인공지능(AI) 기반 감염병 자가 진단 알고리즘’ 개발을 완료했다고 30일 밝혔다. KT는 연구 과정에서 개발한 데이터 수집 연구용 애플리케이션(앱) ‘샤인’을 통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초기 통신사 기지국 위치를 활용한 역학조사 방식의 효과성도 확인했다고 설명했다. 사용자 간 기지국 위치가 확진자와의 접촉 가능성을 나타내는 유의미한 정보라는 의미로, 향후 감염 위험 예측 수단으로 활용될 것으로 예상된다. 아울러 KT는 샤인 앱에 수집된 데이터 중 코로나19 셀프체크 데이터와 코로나19 백신 접종 후 증상 데이터 일부를 익명화해 샤인 홈페이지에 공개하기로 했다. 이 데이터를 별도 연구 목적으로 활용하고자 하는 기관은 샤인 홈페이지에서 데이터 신청 양식을 작성하면 된다. KT는 추후 고려대 구로병원과 함께 ‘모바일 감시 및 통신데이터 활용 코로나19 확산 예측 분석’ 주제의 상세 연구 결과를 전문 학술지에 발표할 예정이다.남혜정 기자 namduck2@donga.com}

    • 2023-05-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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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AI용 데이터 15억건 개방… 7월까지 역대 최대규모

    챗GPT와 같은 국산 초거대 인공지능(AI) 개발 지원에 나선 정부가 AI 기술 개발과 서비스 확산에 필요한 학습용 데이터를 역대 최대 규모로 개방한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과 함께 지난해 ‘인공지능 학습용 데이터 구축 사업’을 통해 구축한 학습용 데이터세트 310종을 오늘부터 7월 말까지 ‘AI허브(aihub.or.kr)’를 통해 순차적으로 개방한다고 30일 밝혔다. 이번에 310종 약 15억 건의 데이터 개방을 완료하면 이용자들은 총 691종, 약 26억 건의 데이터를 AI 기술 개발 등에 활용할 수 있게 된다. 올해에도 AI 학습용 데이터 구축을 위한 콘텐츠를 모집한다. 한국어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대화나 동화, 아동·청소년 상담, 고령자의 근현대 경험 기반 구술 데이터 등 다양한 콘텐츠가 수집 대상에 포함됐다. 가령 SNS 대화 데이터의 경우에 “밥 뭐 먹었어? 라면 먹었어”라는 대화보다는 “○○님이 어제 라방에서 먹은 불닭마라면 해 먹었는데 진짜 킹정”처럼 신조어, 축약어 등 SNS의 특성을 보여줄 수 있는 내용이 더 선호된다. 60대 이상 고령자가 구술한 음성 데이터 10만 건 이상도 구축 대상에 포함됐다. 그간 AI 데이터 부족 문제는 국내 초거대 AI 환경 조성에 걸림돌로 꼽혔다. 정부는 국가 차원에서 고품질 대규모 학습용 데이터를 구축하고 이를 개방해 AI 강국으로 거듭난다는 방침이다.남혜정 기자 namduck2@donga.com}

    • 2023-05-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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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정보유출 LGU+, 웹관리 초기 비번 그대로 써”

    올해 초 잇따라 발생한 LG유플러스의 개인정보 유출과 분산서비스거부(DDoS·디도스) 공격으로 인한 접속 장애 사고의 원인이 LG유플러스의 취약한 보안 시스템과 실시간 감시체계 때문으로 조사됐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27일 한국인터넷진흥원(KISA)과 함께 LG유플러스의 사이버 침해사고 원인을 분석한 ‘LG유플러스 침해사고 원인분석 및 조치방안’을 발표하며 이같이 밝혔다. 홍진배 과기정통부 네트워크정책실장은 이날 브리핑에서 “2개월간 진행한 조사에서 2018년 6월 이후 29만7117명의 LG유플러스 고객 정보가 고객인증 데이터베이스(DB) 시스템에서 유출된 것을 확인했다”고 말했다. 2018년 당시 로그정보가 없어 유출 경로는 정확히 파악되지 않았다. 다만 당시 웹 관리 계정 암호가 초기암호로 설정돼 있었고 악성 코드를 예방하기 위한 보안 시스템이 미비해 정보 유출에 취약했던 것으로 확인됐다. 접속장애 사고는 라우터 정보가 노출돼 있었던 점이 주요 원인으로 지목됐다. 네트워크 연결 장치인 라우터 정보가 노출되면 해킹에 악용될 가능성이 높다. LG유플러스는 공격받기 전에 68개 이상의 라우터가 외부에 노출돼 있었던 것으로 나타났다. LG유플러스는 이날 입장문을 내고 “과기정통부가 요구한 시정 사항을 최우선으로 수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남혜정 기자 namduck2@donga.com}

    • 2023-04-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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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GPT’ 명칭 함부로 못쓴다… 개발사, 상표권 출원

    앞으로 ‘GPT’를 붙인 인공지능(AI) 서비스명을 사용하기 어려워질 것으로 전망된다. 챗GPT를 개발한 오픈AI가 상표권을 내세워 챗GPT의 API를 사용한 서비스 명칭 가이드라인을 제시했기 때문이다. 오픈AI는 24일(현지 시간) 회사 홈페이지에 이 같은 내용의 ‘브랜드 가이드라인’을 제시하고 자사 API를 사용해 제품을 개발하는 경우 서비스명에 ‘GPT’, ‘오픈AI’, ‘챗GPT’ 등의 단어를 붙이지 말 것을 권고했다. 회사는 대신 ‘GPT-4로 구동되는(powered by GPT-4)’ 또는 ‘GPT-4로 개발된(ChatGPT-powered)’, ‘GPT-4에 기반한(built on GPT-4)’ 등의 표현을 쓰라고 제시했다. 공식 파트너십을 맺지 않은 기업에 대해서는 ‘협력했다’ 또는 ‘파트너십을 맺었다’라는 표현을 사용하지 못하도록 했다. 지난해 12월 오픈AI는 미국 특허청(USPTO)에 ‘GPT’ 상표권을 출원했다. 이에 따라 서비스명에 GPT를 쓴 국내외 기관이나 기업들은 이를 바꾸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코지피티(KO-GPT)’라는 이름을 사용 중인 카카오브레인은 내부적으로 오픈AI 가이드라인에 대한 검토를 진행하고 있다. ‘서치GPT’라는 가칭으로 신규 서비스를 공개했던 네이버는 정식 출시 때 다른 명칭을 사용할 계획이다. 정보기술(IT) 업계에서는 생성형 AI 주도권 경쟁이 치열해지면서 오픈AI가 상표권 행사를 시작으로 본격적으로 수익 창출에 나설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남혜정 기자 namduck2@donga.com}

    • 2023-0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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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상표권 행사 시작한 오픈AI…이제 ‘○○ GPT’ 못 쓴다

    앞으로 ‘GPT’를 붙인 인공지능(AI) 서비스명을 사용하기 어려워질 것으로 전망된다. 챗GPT를 개발한 오픈AI가 상표권을 내세워 챗GPT의 API를 사용한 서비스 명칭 가이드라인을 제시했기 때문이다. 오픈AI는 24일(현지시간) 회사 홈페이지에 이 같은 내용의 ‘브랜드 가이드라인’을 제시하고 자사 API를 사용해 제품을 개발하는 경우 서비스명에 ‘GPT’, ‘오픈AI’, ‘챗GPT’ 등의 단어를 붙이지 말 것을 권고했다. 회사는 대신 ‘GPT-4로 구동되는(powered by GPT-4)’ 또는 ‘GPT-4로 개발된(ChatGPT-powered)’, ‘GPT-4에 기반한(built on GPT-4)’ 등의 표현을 쓰라고 제시했다. 공식 파트너십을 맺지 않은 기업에 대해서는 ‘협력했다’ 또는 ‘파트너십을 맺었다’라는 표현을 사용하지 못하도록 했다. 지난해 12월 오픈AI는 미국 특허청(USPTO)에 ‘GPT’ 상표권을 출원했다. 이에 따라 서비스명에 GPT를 쓴 국내외 기관이나 기업들은 이를 바꾸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코지피티(KO-GPT)’라는 이름을 사용 중인 카카오브레인은 내부적으로 오픈AI 가이드라인에 대한 검토를 진행하고 있다. ‘서치GPT’라는 가칭으로 신규 서비스를 공개했던 네이버는 정식 출시 때 다른 명칭을 사용할 계획이다. 정보기술(IT)업계에서는 생성형AI 주도권 경쟁이 치열해지면서 오픈AI가 상표권 행사를 시작으로 본격적으로 수익 창출에 나설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남혜정 기자 namduck2@donga.com}

    • 2023-0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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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SKT도 KT-LGU+ 이어… 5G 주파수 할당 취소될듯

    KT와 LG유플러스에 이어 SK텔레콤도 5세대(5G) 이동통신 28GHz 대역 주파수 사업에서 손을 떼게 될 것으로 전망된다. 통신 3사 중 SK텔레콤만 기지국을 추가 구축하는 조건으로 할당 취소를 면했지만 현재 기지국 증설을 중단한 상태이기 때문이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다음 달 말 예정된 최종 점검 결과에 따라 최종 취소를 결정할 방침이다. 23일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가 한국방송통신전파진흥원(KCA)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SK텔레콤은 지난해 11월부터 이달 17일까지 해당 대역 기지국을 추가로 구축하지 않았다. 과기정통부는 지난해 12월 5G 주파수 할당조건에 대한 이행 점검 결과에 따라 KT와 LG유플러스의 28GHz 주파수 할당 취소 처분을 확정했다. 당시 SK텔레콤은 5월 31일까지 1만5000개의 장치 구축을 조건으로 취소 유예를 받았다. 통신업계에서는 남은 한 달간 SK텔레콤이 해당 조건을 이행하기란 물리적으로 힘든 만큼 사실상 주파수 할당 취소 수순을 밟게 될 것이라고 보고 있다. 과기정통부 관계자는 “지난해 12월 중간이행점검을 하면서 이용기간을 6개월 단축하고 장치를 구축하지 않으면 할당 취소할 것을 통지했다”며 “다음 달에 최종 점검 이행 점검 결과를 보고 절차대로 집행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SK텔레콤은 “과기정통부와 협의해 남은 절차를 진행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정부는 KT와 LG유플러스로부터 회수한 2개 대역 중 1개 대역을 신규 사업자에 공급하기 위해 제4 이통사 유치에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정부는 6월까지 신규 사업자에 대한 28GHz 주파수 할당 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과기정통부 관계자는 “관심을 갖고 있는 기업이 있지만 아직 확실하게 사업을 진행하겠다고 밝힌 수준은 아니다”라고 했다.남혜정 기자 namduck2@donga.com}

    • 2023-04-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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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LGU+, 크리에이터와 ‘U+tv’ 등 핵심 서비스 알린다

    LG유플러스가 동영상 크리에이터가 직접 제작한 콘텐츠로 자사의 서비스를 알리는 ‘와이낫 부스터스’ 캠페인 시즌 1에 참여할 크리에이터 120명을 모집한다고 23일 밝혔다. 선발된 크리에이터들은 고객 맞춤형 구독 서비스 ‘유독’과 인터넷TV(IPTV) ‘U+tv’ 등 LG유플러스 핵심 서비스 다섯 가지를 주제로 콘텐츠를 제작하게 된다. LG유플러스는 음원 플랫폼 및 유독 서비스 이용권을 제공하고, 콘텐츠 제작 미션을 마친 크리에이터들에게는 활동 지원금 100만 원을 지급한다. 우수 크리에이터로 선정된 3명에게는 500만 원을 추가로 보상하며, LG유플러스 디지털 전속 크리에이터 활동 및 메타 파트너십 기회를 부여한다. 지원 기간은 다음 달 1일까지이며, 구독자 500명을 넘는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계정을 보유한 사람은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남혜정 기자 namduck2@donga.com}

    • 2023-04-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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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네이버-카카오-구글도 정보보호 공시의무 대상에 포함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23일 올해 정보보호 공시의무 대상 기업 655개사를 공개했다. 인터넷서비스사업자(ISP)부터 네이버, 카카오, 구글, 넷플릭스 등 정보기술(IT) 기업들도 대상에 포함됐다. 정보보호 공시의무는 정보보호 투자를 촉진하고 이용자 보호를 위해 정보보호 투자, 전담 인력 및 관련 활동 등 기업의 정보보호 현황을 의무적으로 공시하도록 한 제도로 지난해부터 의무화됐다. 올해 정보보호 공시의무 대상 기업은 대·중견 이상 상장사와 기간통신사업자, 이용자 수가 많아 정보보호 필요성이 큰 온라인 스트리밍 및 사회관계망서비스 업체 등이 포함됐으며, 상장사 매출액 및 온라인 서비스 이용자 수 증가로 전년보다 58개사가 추가됐다. 해당 기업들은 6월 30일까지 정보보호 공시 내용을 작성해 정보보호 공시 종합포털에 제출해야 한다. 공시 의무를 위반할 경우 최대 1000만 원 이하 과태료 처분을 받을 수 있다. 정창림 과기정통부 정보보호네트워크정책관은 “의무공시 제도 도입 2년 차를 맞이해 정책적 지원을 강화하고 있다”며 “기업은 정보보호 역량 점검 및 투자를 확대하고, 이용자는 객관적이고 신뢰성 있는 자료를 확보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남혜정 기자 namduck2@donga.com}

    • 2023-04-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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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3D 아바타로 태어난 나만의 ‘부캐’… 웹3.0 시장 이끌 주인공 된다

    라인의 글로벌 대체불가토큰(NFT) 자회사인 라인 넥스트가 3차원(3D) 아바타를 만들 수 있는 애플리케이션(앱) 서비스 ‘알파크루즈(ACRZ)’ 베타 버전을 이달 4일 공개했다. 이용자들은 몇 분만 투자하면 손쉽게 가상 인플루언서 수준의 정교한 아바타를 가질 수 있게 됐다. 라인 넥스트는 이용자들이 만들어낸 콘텐츠를 NFT로 거래하는 방식 등으로 웹3.0 생태계를 확장할 계획이다. 알파크루즈는 ‘하이엔드급 아바타 시스템’을 추구한다. 세세한 커스터마이징(맞춤 제작)으로 다른 아바타 서비스와 차별점을 뒀다. 손으로 그리는 것처럼 내가 원하는 캐릭터를 정교하게 만들 수 있다. 얼굴 부분을 만들 때 33가지의 피부색 중 하나를 선택할 수 있고 광대, 턱 길이, 하관, 이마, 눈, 코, 눈썹, 귀, 입술의 모양을 클릭 몇 번으로 바꿀 수 있다. 이 외에도 머리 스타일, 체형, 옷과 패션 아이템, 메이크업 스타일까지 다양한 선택지가 제공된다. 업계에서는 디지털 자아를 통해 자신의 개성과 정체성을 드러내는 것에서 즐거움을 찾는 MZ세대의 욕구를 반영한 서비스라는 평가가 나온다. 올해 2월 싱가포르 스타트업이 출시한 메타버스 기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앱 ‘본디’가 MZ세대를 중심으로 큰 인기를 얻었던 것도 같은 맥락이다. 완성된 캐릭터는 앱 내 포토스튜디오에서 배경과 연출을 선택해 고화질 영상으로 제작할 수 있고 이를 라인 메신저 프로필과 배경으로도 활용할 수 있다. 알파크루즈는 개인정보 유출 논란이 있었던 본디와 달리 개인정보 관리에 신경을 쓰고 있다. 라인 측은 “서비스 제공에 필요한 범위로만 개인정보를 수집, 처리하고 있고 해당 정보를 암호화하는 등 기술적 보호 조치도 적용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라인 넥스트의 궁극적인 목표는 웹3.0의 대중화다. 자사의 NFT 거래소인 ‘도시(DOSI)’에서 알파크루즈 사용자들이 제작한 콘텐츠를 자유롭게 거래할 수 있도록 한다는 것이다. 라인 넥스트 관계자는 “알파크루즈는 이용자들이 아바타를 창조, 소유하는 문화를 만들어 메타버스와 디지털 패션 시장을 대중화하고자 한다”며 “추후 디지털 패션 아이템을 제작하는 크리에이터 생태계를 구축하고, 알파크루즈를 이러한 아이템을 사고파는 마켓 플레이스로 확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네이버 역시 3D 기술을 미래 먹거리로 보고 관련 스타트업에 적극적으로 투자하고 있다. 네이버 D2SF는 지난달 15일 3D 아바타 기반의 커뮤니케이션 플랫폼 스타트업 ‘굳갱랩스’에 투자했다. 굳갱랩스는 인공지능(AI)을 활용해 이용자의 표정과 모션을 실시간 3D 아바타로 구현하는 ‘휴먼 투 아바타’ 기술을 개발하고 있다. 굳갱랩스는 이 기술을 토대로 실시간 커뮤니케이션 플랫폼 ‘키키타운’을 알파테스트 중이며, 올해 3분기(7∼9월)부터 오픈베타 서비스에 돌입한다. 7일 굳갱랩스가 라인의 도시에서 판매한 NFT 아바타 프로젝트인 ‘비어갱’ 1차 수량 3333개가 모두 판매될 정도로 호응도가 높다. 비어갱은 굳갱랩스의 첫 NFT 아바타 프로젝트로, 맥주를 모티브로 갱스터 이미지를 구현했다. 네이버 D2SF 양상환 리더는 “향후 데이터가 산업을 창출할 것”이라며 “다음 시대 주목해야 할 데이터는 3D 영역”이라고 강조했다.남혜정 기자 namduck2@donga.com}

    • 2023-0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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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삼성 폰에 MS ‘빙’ 탑재 검토”… 놀란 구글 AI 개발 속도전

    미국 오픈AI의 챗GPT로 대표되는 생성형 인공지능(AI) 기술이 글로벌 정보기술(IT) 생태계에 지각 변동을 일으키고 있다. 삼성전자가 모바일 분야에서 구글과 13년간 이어온 ‘검색 서비스’ 동맹 관계에 변화가 일어날 것이란 관측이 제기되고, 클라우드 및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기업이 생성형 AI 시장에 속속 도전장을 내밀고 있기 때문이다. 뉴욕타임스(NYT)는 16일(현지 시간) 삼성전자가 갤럭시 스마트폰에 탑재하는 기본 검색 서비스를 구글 대신 마이크로소프트(MS)의 ‘빙’으로 대체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NYT는 “구글 검색 사업의 첫 번째 잠재적 균열이 발생했다”고 평가했다. 삼성전자는 2010년 이후 출시한 스마트폰에 구글 운영체제(OS)인 안드로이드를 적용하며 구글 검색 서비스를 기본 애플리케이션(앱)으로 탑재했다. 시장 조사 업체 스탯카운터에 따르면 구글은 전 세계 검색 시장에서 지난해 기준 93%의 점유율을 차지하는 1위 업체다. 하지만 최근 들어 MS의 검색 서비스인 빙이 오픈AI의 최신 대규모 언어모델(LLM) ‘GPT-4’를 적용하며 상황이 달라졌다. 이용자들이 검색 시장 1위 사업자인 구글 대신 새로운 선택지를 고민할 수 있는 환경이 만들어졌다는 평가가 나온다. IT 업계에선 당초 예상보다 빠르게 구글의 검색 시장 1위 지위가 흔들리는 것으로 보고 있다. 구글은 AI 기반 대화형 서비스인 ‘바드(Bard)’를 미국과 영국 등 일부 지역에서 제한적으로 공개한 상태다. 삼성전자는 NYT 보도와 관련해 공식 입장을 밝히지 않았다. 다만 구글, MS와의 협력 방안을 다각도로 검토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내부 관계자는 “삼성전자는 항상 다양한 파트너사와 협업하는 길을 열어두고 있지만 구글과의 오랜 협력 관계 등을 고려할 때 파트너사 선정 시 구글이 우선 순위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삼성전자는 구글의 검색 서비스를 갤럭시 스마트폰에 적용하며 매년 30억 달러(약 3조9300억 원)를 내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삼성전자가 검색 서비스를 교체할 경우 구글 매출에도 적지 않은 영향이 예상된다. 위기를 느낀 구글은 AI 기능을 검색 서비스에 빠르게 적용하기 위한 다양한 프로젝트를 진행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직원 160명이 참여하는 ‘메자이(Magi)’ 프로젝트가 대표적이다. 기존 검색 결과와 AI의 답변을 합쳐 보여주는 형태의 서비스를 개발하는 게 목표로 구글은 이르면 다음 달 이 서비스를 공개할 예정이다. 연말까지 3000만 명의 이용자를 확보한다는 목표도 세웠다. 구글과 MS뿐만 아니라 다양한 미국 첨단 기술 기업도 추격자로 나서고 있다. 월스트리트저널(WSJ) 등에 따르면 테슬라의 창업자인 일론 머스크 최고경영자(CEO)는 미국 네바다주에 ‘X.AI 코퍼레이션’이라는 이름의 기업을 설립했다. 머스크는 AI 기업 딥마인드에서 근무하다가 퇴사한 전문가를 영입한 것으로 알려졌다. ‘X.AI 코퍼레이션’이 오픈AI에 대항하기 위한 사업을 펼칠 것이란 추정이 나오는 이유다. 머스크는 그간 GPT-4를 능가하는 생성형 AI 기술 개발을 중단하자고 주장해 왔지만 이번 회사 설립으로 오픈AI와 MS에 AI 시장의 주도권을 뺏긴 머스크가 추격의 시간을 벌기 위해 개발 중단을 요구했다는 분석이 업계에서 나온다. 아마존웹서비스(AWS)도 13일 대규모 언어모델 ‘타이탄(Titan)’과 이를 기반으로 하는 생성형 AI 기업용 클라우드 서비스 ‘베드록(Bedrock)’을 미리보기 형태로 출시했다. 베드록은 챗GPT처럼 줄글 생성 기능을 갖추고 있으며 기업이 자체 AI를 개발하거나 성능을 높일 수 있는 서비스다. 메타(옛 페이스북)는 5일 공식 블로그를 통해 사진과 동영상에서 이미지를 분할할 수 있는 AI 모델 ‘샘(SAM)’을 공개했다. 사진에서 여러 항목을 개별적으로 식별하고 이를 가상현실(VR) 등에 활용할 수 있도록 한 서비스다.남혜정 기자 namduck2@donga.com지민구 기자 warum@donga.com}

    • 2023-04-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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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삼성, 폰 검색엔진 MS ‘빙’으로 교체 검토에…구글 ‘패닉’

    미국 오픈AI의 챗GPT로 대표되는 생성형 인공지능(AI) 기술이 글로벌 정보기술(IT) 생태계에 지각 변동을 일으키고 있다. 삼성전자가 모바일 분야에서 구글과 13년간 이어온 ‘검색 서비스’ 동맹 관계에 변화가 일어날 것이란 관측이 제기되고, 클라우드 및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기업이 생성형 AI 시장에 속속 도전장을 내밀고 있기 때문이다. 뉴욕타임스(NYT)는 16일(현지 시간) 삼성전자가 갤럭시 스마트폰에 탑재하는 기본 검색 서비스를 구글 대신 마이크로소프트(MS)의 ‘빙’으로 대체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NYT는 “구글 검색 사업의 첫 번째 잠재적 균열이 발생했다”고 평가했다. 삼성전자는 2010년 이후 출시한 스마트폰에 구글 운영체제(OS)인 안드로이드를 적용하며 구글 검색 서비스를 기본 애플리케이션(앱)으로 탑재했다. 시장 조사 업체 스탯카운터에 따르면 구글은 전 세계 검색 시장에서 지난해 기준 93%의 점유율을 차지하는 1위 업체다. 하지만 최근 들어 MS의 검색 서비스인 빙이 오픈AI의 최신 대규모 언어모델(LLM) ‘GPT-4’를 적용하며 상황이 달라졌다. 이용자들이 검색 시장 1위 사업자인 구글 대신 새로운 선택지를 고민할 수 있는 환경이 만들어졌다는 평가가 나온다. IT 업계에선 당초 예상보다 빠르게 구글의 검색 시장 1위 지위가 흔들리는 것으로 보고 있다. 구글은 AI 기반 대화형 서비스인 ‘바드(Bard)’를 미국과 영국 등 일부 지역에서 제한적으로 공개한 상태다. 삼성전자는 NYT 보도와 관련해 공식 입장을 밝히지 않았다. 다만 구글, MS와의 협력 방안을 다각도로 검토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내부 관계자는 “삼성전자는 항상 다양한 파트너사와 협업하는 길을 열어두고 있지만 구글과의 오랜 협력 관계 등을 고려할 때 파트너사 선정 시 구글이 우선 순위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삼성전자는 구글의 검색 서비스를 갤럭시 스마트폰에 적용하며 매년 30억 달러(약 3조9300억 원)를 내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삼성전자가 검색 서비스를 교체할 경우 구글 매출에도 적지 않은 영향이 예상된다. 위기를 느낀 구글은 AI 기능을 검색 서비스에 빠르게 적용하기 위한 다양한 프로젝트를 진행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직원 160명이 참여하는 ‘메자이(Magi)’ 프로젝트가 대표적이다. 기존 검색 결과와 AI의 답변을 합쳐 보여주는 형태의 서비스를 개발하는 게 목표로 구글은 이르면 다음 달 이 서비스를 공개할 예정이다. 연말까지 3000만 명의 이용자를 확보한다는 목표도 세웠다. 구글과 MS뿐만 아니라 다양한 미국 첨단 기술 기업도 추격자로 나서고 있다. 월스트리트저널(WSJ) 등에 따르면 테슬라의 창업자인 일론 머스크 최고경영자(CEO)는 미국 네바다주에 ‘X.AI 코퍼레이션’이라는 이름의 기업을 설립했다. 머스크는 AI 기업 딥마인드에서 근무하다가 퇴사한 전문가를 영입한 것으로 알려졌다. ‘X.AI 코퍼레이션’이 오픈 AI에 대항하기 위한 사업을 펼칠 것이란 추정이 나오는 이유다. 머스크는 그간 GPT-4를 능가하는 생성형 AI 기술 개발을 중단하자고 주장해왔지만 이번 회사 설립으로 오픈 AI와 MS에 AI 시장의 주도권을 뺏긴 머스크가 추격의 시간을 벌기 위해 개발 중단을 요구했다는 분석이 업계에서 나온다. 아마존웹서비스(AWS)도 13일 대규모 언어모델 ‘타이탄(Titan)’과 이를 기반으로 하는 생성형 AI 기업용 클라우드 서비스 ‘베드록(Bedrock)’을 미리보기 형태로 출시했다. 베드록은 챗GPT처럼 줄글 생성 기능을 갖추고 있으며 기업이 자체 AI를 개발하거나 성능을 높일 수 있는 서비스다. 메타(옛 페이스북)는 5일 공식 블로그를 통해 사진과 동영상에서 이미지를 분할할 수 있는 AI 모델 ‘샘(SAM)’을 공개했다. 사진에서 여러 항목을 개별적으로 식별하고 이를 가상현실(VR) 등에 활용할 수 있도록 한 서비스다.남혜정 기자 namduck2@donga.com지민구 기자 warum@donga.com}

    • 2023-0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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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500개 온라인 공공서비스… 2026년까지 하나로 묶는다

    정부가 각각 따로 운영되는 1500개의 온라인 정부 공공서비스를 통합한 서비스 창구를 2026년까지 구축한다. 하나의 아이디로 한 번만 로그인하면 모든 공공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만드는 게 목표다. 또 인공지능(AI)을 이용한 행정서비스도 선보인다. 공장을 지으려는 사람이 원하는 땅 크기와 업종을 선택하면 AI가 적합한 장소를 찾아 해당 지자체에 바로 인허가를 신청하도록 도와주는 등의 서비스가 가능해진다. 14일 디지털플랫폼정부위원회(위원장 고진)는 청와대 영빈관에서 대국민 보고회를 열고 이 같은 내용의 디지털플랫폼정부 핵심 청사진을 발표했다. 윤석열 대통령은 보고회에서 “디지털플랫폼정부는 과거 전자정부와는 차원이 다른 것”이라며 “AI를 기반으로 여러 기관에 흩어져 있는 정보를 통합하고, 이용할수록 똑똑해지는 정부를 구현해 공공서비스를 맞춤형, 선제적으로 제공하는 것이 목표”라고 밝혔다. 정부는 법령 개정 등을 통해 부처 간 데이터 칸막이를 없애기로 했다. 세계 최초로 정부 전용 초거대 AI를 도입하고, AI가 읽을 수 있도록 종이 위주로 작성되던 정부 자료와 서식도 체계를 마련하기로 했다. 정부는 공공부문 종이 사용량을 50% 줄이고 첨부서류를 없애는 등의 활동으로 연간 2조 원 가치의 국민 시간과 비용을 절감할 것으로 전망했다.세계 최초로 정부 전용 초거대 AI 도입… 행정 디지털화로 첨부서류 제로 추진 디지털플랫폼정부 AI 생태계 관련 기업 1만개 육성데이터 기반 과학적 행정 구현도 현재 정부의 민원 서비스 통합 포털 ‘정부24’의 2500여 개 서비스 중 1500여 개는 서로 다른 아이디와 접속 과정 등이 필요하다. 결과적으로 ‘국세는 홈택스, 지방세는 위택스, 복지 신청은 복지로’ 등 사이트의 이름은 물론이고 사이트별 아이디와 패스워드도 알아야 한다. 2026년까지 이를 하나로 통합하겠다는 것이 정부 목표다. 가령 현재는 부동산 등기를 떼기 위해 9개의 사이트를 거치면서 17개 서류를 구비해야 하는데, 이런 과정을 없애겠다는 것이다. 또 국민이 받을 수 있는 혜택을 ‘몰라서’ ‘바빠서’ ‘복잡해서’ 놓치는 일이 없도록 맞춤형 ‘혜택 알리미’를 구현할 예정이다. 2026년까지 1021가지 중앙부처 제공 서비스가 대상이다. 올해는 부처별, 지역별로 산재한 청년정책을 종합해 추천, 알림, 접수 기능을 제공하는 ‘청년 정책 통합플랫폼’ 등 26개 과제를 추진할 계획이다. 디지털정부에서 AI 기술 강화는 필수다. 정부는 보도자료, 법령상 민원 서식 등의 각종 문서들을 생성 단계부터 AI가 읽을 수 있도록 저장·공개하기로 했다. 또 정부 부처 및 공공기관 간 데이터 활용을 가로막는 법령도 전면 개편한다. 당장 올해부터 행정부와 사법부 간 디지털 연계가 추진된다. 이를 통해 민간의 초거대 AI가 방대한 양의 정부 및 관련 문서를 학습하면 세계 최초의 정부 전용 초거대 AI로 거듭나게 된다는 게 위원회 측 설명이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올해 3901억 원을 투입해 초거대 AI 기초연구와 이를 실현할 수 있는 컴퓨팅 인프라 개발·실증 등에 나선다. 중소기업이 혁신적 AI 서비스를 개발할 수 있도록 컴퓨팅 자원 등도 종합 지원한다. 특히 자동차 정기검사 예약, 국립자연휴양림 예약 등 활용 가치가 큰 220종의 공공서비스를 2026년까지 개방한다. 공공부문 혁신을 민간에 맡기겠다는 것이다. AI 생태계 핵심인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 기업 1만 개 육성 계획도 명시됐다. 윤 대통령은 “정부가 원 플랫폼으로 과학화·디지털화돼 있다면 여러 의사결정을 내리는 데 있어 불필요한 정치적 갈등을 줄이고 우리 사회의 문제들을 풀어 나갈 것”이라며 “정부가 어젠다를 설정하는 과정에서도 과학화된 데이터 기반의 의사결정을 할 수 있는 정보 시스템을 구축해야 된다”고 강조했다. 국민 생활과 밀접한 중요 정책은 객관적인 데이터를 기준으로 결정해 소모적 논쟁을 피하겠다는 것이다. 행정서비스 일원화와 초거대 AI 운영 과정에서 개인정보를 보호하려는 방안도 추진된다. 개인정보보호위원회는 올해 6월까지 국민이 주도적으로 데이터를 관리할 수 있는 ‘마이데이터’의 혁신 전략을 추진하고, 데이터 수집과 학습, 서비스 제공 등 AI 전 과정에서 지켜야 할 보호 원칙과 데이터 처리 기준을 제시하는 AI 데이터 안전 활용 정책 방향도 수립할 예정이다. 전남혁 기자 forward@donga.com남혜정 기자 namduck2@donga.com}

    • 2023-0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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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카카오-네이버 산불성금 10억씩… 김범수, 10억 상당 주식 별도 기부

    카카오는 14일 강원 강릉 산불 피해 복구 지원을 위해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에 10억 원을 기부한다고 밝혔다. 김범수 카카오 미래이니셔티브센터장은 10억 원 상당의 개인 보유 주식을 별도로 기부했다. 네이버는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와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성금 10억 원을 냈다. 신세계는 성금 5억 원을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에, 가상자산 거래소 업비트 운영사인 두나무는 대한적십자사에 성금 5억 원을 각각 기부했다.남혜정 기자 namduck2@donga.com}

    • 2023-0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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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트위터 법인명, ‘X’로 변경… 머스크의 새 법인에 흡수

    트위터의 사명이 일론 머스크 최고경영자(CEO)가 설립한 플랫폼 업체 ‘X’에 흡수되며 ‘X’로 변경됐다. 포브스 등 외신은 11일(현지 시간) 트위터 법인이 머스크 CEO가 신설한 ‘X 법인’과 합병돼 더 이상 존재하지 않게 됐다고 전했다. 이는 보수주의 활동가 로라 루머가 트위터 법인과 잭 도시 전 CEO를 상대로 낸 소송 과정에서 캘리포니아주 법원에 제출된 문서를 통해 드러났다. 트위터가 서비스명으로는 남았지만 회사명으로는 공식적으로 사라진 것이다. 기사 보도가 나온 11일 머스크 CEO는 자신의 트위터 계정에 별다른 설명 없이 ‘X’라는 글자 하나만 게시했다. X 법인은 지난달 9일 미 네바다주에 설립됐으며 트위터 합병 서류도 같은 달 15일 제출됐다고 블룸버그는 보도했다. X 법인에 대한 정확한 정보는 알려지지 않았다.남혜정 기자 namduck2@donga.com}

    • 2023-04-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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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카카오 미디어 자문기구, ‘9인 뉴스투명성委’로 개편

    카카오가 미디어 서비스 자문기구를 ‘뉴스투명성위원회’로 확대 개편했다고 12일 밝혔다. 회사 측은 최근 플랫폼 기업에 요구되는 디지털 책임을 실천하기 위해 관련 분야 전문가를 추가로 위촉하고 자문 기능을 강화했다고 설명했다. 위원회에는 2인의 알고리즘 전문가가 새롭게 합류했다. 신규 위원인 임종섭 서강대 지식융합미디어대 교수와 한지영 KAIST 문술미래전략대학원 교수는 미디어와 기술 분야 전문가로 알고리즘 투명성 자문을 제공할 예정이라고 카카오는 전했다. 신규 위원 2인이 합류하면서 위원회는 총 9인 체제로 확대됐다. 위원회는 이달 초 첫 회의를 열고 본격 활동을 시작했다. 향후 회의록과 활동 내용을 ‘카카오 정책산업 연구 브런치스토리’를 통해 투명하게 공개할 계획이다.남혜정 기자 namduck2@donga.com}

    • 2023-04-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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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엔씨 “리니지2M 모방”… 카카오 “법 위반 안해”

    국내 게임사 엔씨소프트가 자사의 게임 ‘리니지2M’을 그대로 모방한 게임을 출시했다며 카카오게임즈와 그 자회사인 엑스엘게임즈를 상대로 저작권 침해 소송을 제기하며 게임업계의 고질적인 문제로 지적받았던 표절 논란이 본격화하고 있다. 이번 소송은 그간 흥행 방정식으로 인식돼 온 리니지 시리즈와 유사한 ‘리니지 라이크’ 게임을 출시해 온 게임업계에 보내는 ‘경고장’이라는 평가가 나온다. 9일 게임업계에 따르면 이번 갈등의 발단은 지난달 21일 출시된 모바일게임 신작 ‘아키에이지 워’가 리니지2M과 너무 흡사하다는 표절 의혹이 이용자 사이에서 불거지면서부터다. 아키에이지 워는 엑스엘게임즈가 개발하고 카카오게임즈가 서비스하는 모바일게임이다. 논란이 커지자 엔씨소프트는 아키에이지 워 출시 2주 만인 이달 5일 서울중앙지방법원에 카카오게임즈와 엑스엘게임즈를 상대로 저작권 침해 및 부정 경쟁행위에 대한 민사 소송을 접수시켰다. 엔씨소프트가 청구한 배상금 규모는 11억 원이다. 카카오는 7일 이에 반박하는 공식 입장문을 냈다. 같은 장르의 게임에 일반적으로 사용돼 온 게임 내 요소 및 배치 방법을 사용했을 뿐 관련 법률 위반에 해당하지 않는다는 주장이다. 엔씨소프트가 소송을 제기한 엑스엘게임즈의 수장이 ‘리니지의 아버지’로 불리는 송재경 대표라는 점이 알려지며 소송이 어떻게 마무리될지에 업계의 관심이 쏠렸다. 송 대표는 엔씨소프트 개발총괄 부사장으로 리니지 게임을 개발한 주역이다. 송 대표는 2003년 김택진 대표와의 갈등설 등으로 엔씨소프트를 그만두고 같은 해 4월 엑스엘게임즈를 세웠다. 게임업계에서는 이번 소송이 실적과 밀접하게 연결돼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엔씨소프트 매출에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리니지 시리즈가 안정적으로 수익을 유지해야 엔씨소프트가 다양한 포트폴리오 구축에 도전할 수 있어서다. 그간 출시한 게임들이 인기를 얻지 못했던 엑스엘게임즈가 매출이 보장된 리니지식 게임을 택했다는 해석도 나온다.남혜정 기자 namduck2@donga.com}

    • 2023-0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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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워즈니악 “AI개발 6개월 중단을”… 빌 게이츠 “문제 해결책 아냐”

    “GPT-4를 능가하는 인공지능(AI) 시스템의 개발을 6개월간 중단해야 한다.”(스티브 워즈니악 애플 공동창업자 등) “AI 개발을 일시 중단한다고 문제가 해결되지 않는다.”(빌 게이츠 마이크로소프트 공동창업자) ‘챗GPT’로 대표되는 생성형 AI가 사회 전반에 큰 변화를 가져오며 전 세계 정보기술(IT) 리더들을 중심으로 AI 개발에 속도 조절이 필요하다는 주장이 나오고 있다. 반면 AI에 대한 공포심이 과장돼 있다며 개발 중단이 근본적인 해결책이 될 수 없다는 반대 측 주장도 팽팽히 맞서고 있다. ● ‘AI 개발 6개월 중단’ 두고 IT 업계 찬반 6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딥러닝AI(DeepLearning.AI) 창립자이자 스탠퍼드대 겸임교수인 앤드루 응은 8일(현지 시간) 온라인으로 ‘AI 개발을 6개월간 중단하는 것이 왜 나쁜 생각인가’를 주제로 토론회를 연다. AI 전문가인 메타의 얀 르쾽 부사장 겸 수석 과학자 등이 참가한다. 이 토론회는 지난달 28일 미국 비영리단체인 ‘삶의 미래 연구소(FLI)’가 ‘모든 AI 연구소에 GPT-4보다 강력한 AI 개발을 최소 6개월간 중단할 것을 요청한다’며 발표한 공개 서한이 발단이 됐다. 워즈니악 애플 공동창업자,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 베스트셀러 작가 유발 하라리 등 수천 명의 명사가 동의 서명했다. 반면 AI 개발에 우호적인 IT 전문가들은 개발 중단론자들이 생성형 AI에 대한 과도한 공포심을 조장하고 있다며 맞선다. FLI의 공개 서한에 서명한 것으로 잘못 알려졌던 르쾽은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AI를 중단하자는 것은 말도 안 되는 일이며 유용하고 유익한 기술의 위험성을 꾸며서 사람들을 두렵게 하는 것”이라고 꼬집었다. 게이츠 공동창업자는 3일 로이터통신과의 인터뷰를 통해 “특정 그룹에 AI 개발 일시 중단을 요청한다고 해서 문제가 해결되지는 않는다”며 “분명한 건 이 기술에 큰 이점이 있다는 것”이라고 했다. AI의 위험성에 대한 논의는 미국 정치권으로도 확산했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4일 백악관에서 열린 과학기술자문위원회(PCAST) 회의에서 “AI가 질병과 기후변화를 해결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지만 국가안보와 사회에 미치는 위협을 해결하는 것도 중요하다”고 했다. 전 세계 IT 리더들이 AI 개발을 두고 공개적인 찬반 논쟁을 벌이고 있는 건 관련 규제가 제대로 마련되지 않은 상황에서 AI의 확산이 미칠 영향에 대한 해석이 엇갈려서다. 무분별한 AI 개발이 인류 미래에 위협이 될 것이라는 측과 AI가 일상과 업무 효율성을 극대화해줄 좋은 ‘도구’가 될 것이란 의견이 첨예하게 갈리고 있다. 일각에선 AI 시장의 주도권을 두고 오픈AI와 나머지 IT 업체 간 주도권 싸움으로 보는 견해도 있다. ● 각국 생성형 AI 규제 논의 본격화 개인정보 침해 등 생성형 AI 부작용에 대한 우려가 커지며 세계 각국에선 관련 규제 논의가 한창이다. 로이터 등 외신에 따르면 이탈리아는 개인정보 보호 우려 등을 이유로 챗GPT 접속을 잠정 차단하기로 했다. 아일랜드와 영국, 프랑스 등도 규제 여부에 대한 검토에 착수한 상태다. 챗GPT 확산 속도가 워낙 빠르다 보니 이에 대응할 만한 관련 법안 마련은 상대적으로 더딘 상황이다. 유럽연합 집행위원회는 세계 최초로 AI 관련 규제를 우선 집행할 수 있게 하는 내용의 법안을 논의 중이다. 국내에서도 AI 기본법이 법안심사소위를 통과했지만 ‘우선 허용, 사후 규제’가 원칙이라 개인정보 침해 논란에 대응하기에는 한계가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전문가들은 생성형 AI가 불러올 변화를 피할 수 없는 만큼 찬반 논쟁이 아닌 적절한 대응책 마련에 나설 때라고 강조한다. 이경전 경희대 경영학·빅데이터응용학 교수는 “AI 자체를 적으로 두고 싸우는 것은 반지성주의적 태도”라고 말했다.남혜정 기자 namduck2@donga.com}

    • 2023-04-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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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KT “외부 전문가로 TF 구성”… 국민연금 등 주주에 추천요청

    초유의 경영 공백 사태를 맞은 KT가 최고경영자(CEO) 및 사외이사 선임 절차 등 지배구조 개선 방안 마련을 위해 국민연금공단, 현대자동차그룹 등 국내외 주요 주주가 추천한 전문가를 중심으로 하는 ‘뉴 거버넌스 구축 태스크포스(TF)’ 구성에 들어갔다. 외부 기업 지배구조 전문가로 TF를 꾸려 KT 지배구조 개선 방향의 객관성을 높일 계획이다. 5일 KT에 따르면 이번 TF는 대표이사 및 사외이사 선임 절차와 이사회 역할을 점검한다. 이를 바탕으로 KT 지배구조 발전 방향을 수립할 예정이다. 지배구조 개선안을 만드는 과정에서 컨설팅을 담당할 외부 전문기관을 선정하고 이 기관이 낸 개선안을 검토하는 역할도 맡는다. TF는 8월까지 운영된다. TF는 국내외 주요 주주들의 추천을 받아 구성한다. KT는 TF에 참여할 지배구조 전문가를 모집하기 위해 KT 지분을 1% 이상 보유한 국내외 주요 주주를 대상으로 전문가 추천 요청 공문을 발송했다. 주주 추천은 이날부터 12일까지 진행되며 주주당 최대 2인까지 추천할 수 있다. KT는 전문가 자격 요건으로 △기업 지배구조 관련 학계 전문가 △지배구조 관련 전문기관 경력자 △글로벌 스탠더드 지배구조 전문가 등을 제시했다. 주주 추천을 통해 구성된 후보군을 바탕으로 이사회에서 최종 5명 내외로 TF 참여 외부 전문가 구성을 확정할 계획이다. KT는 향후 TF가 마련한 방안을 토대로 사외이사 선임을 추진하고 차기 대표 선임 절차를 밟을 방침이다. 한편 KT는 지난해 12월 승진이 결정된 상무보급 임원 40여 명에 대한 인사를 진행하는 등 소폭의 조직 개편을 7일까지 마무리할 예정이다. 남혜정 기자 namduck2@donga.com}

    • 2023-04-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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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LGU+ “토스에서 5G 요금제 가입”

    LG유플러스는 모바일 금융 플랫폼 토스에서 자사 온라인 전용 5세대(5G) 다이렉트 요금제 4종을 판매한다고 5일 밝혔다. 토스 앱에서 가입할 수 있는 요금제는 △5G 다이렉트 65 △5G 다이렉트 37.5 △5G 다이렉트 플러스 69 △5G 다이렉트 플러스 59 등 총 4종이다. 혜택도 있다. 토스는 5G 다이렉트 65 또는 37.5 요금제에 가입한 고객에게 토스 포인트를 매월 각각 4000원, 3000원씩 24개월간 제공한다. 이 포인트로는 편의점, 외식 상품권 등 모바일 교환권을 구매하거나 토스페이 결제 시 현금처럼 사용할 수 있다. 요금제 가입은 토스 앱 내 ‘통신’ 카테고리 중 ‘LG U+ 휴대폰 요금제’에서 원하는 요금제를 선택하면 배송되는 유심으로 고객이 직접 간편하게 개통할 수 있다.남혜정 기자 namduck2@donga.com}

    • 2023-04-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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