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하기

‘청년 버핏’으로 불리던 주식투자가 박철상 씨가 “400억 수익은 거짓” 이라고 고백하면서 ‘청담동 주식부자’로 불리던 이희진가 재조명 받고 있다.이희진 씨는 2015년 4월부터 2016년 4월까지 증권방송에 출연하며 허위 과장 정보를 제공해 수백억원의 투자금을 끌어모은 혐의로 구속된 인물이다.한 때 주식으로 대박나 수백억원대의 부동산과 슈퍼카 여러대를 보유한 인물로 알려지며 방송가를 주름잡던 이 씨는 구속 후 ‘천하의 사기꾼 이희팔’이라는 수식어가 붙었다.이 씨의 어머니는 지난해 10월 한 매체를 통해 "제 아들이 허풍은 있어도 거짓은 없다"며 "언론이 과대포장 한 것"이라고 억울함을 호소했다.어머니는 "객관적으로 봤을 때 언론에서 띄우고, 그걸 어떻게 유지하려고 거짓말로 부풀려서 했던 것 같다"면서 "걔 부가티 타지도 못했고, 왕소금이다" 말했다.이씨의 아버지도 "솔직히 말해 부가티 딱 2번 탔다"면서 "그래서 나도 아들에게 ‘너 미친놈 아니냐’ 했다. 당시에는 ‘왜 샀냐’고 했다”고 털어놨다.당시 이희진 씨의 재산 형성 과정이 의심스럽다며 인증을 요구했던 유명 주식투자가 신준경 스탁포인트 이사는 지난 3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청년 버핏’으로 불리던 주식투자가 박철상 씨에게도 인증을 요구해 다시한번 파장을 일으켰다.신 씨는 "실제 400억원을 주식으로 벌었다면 직접 계좌를 보게 해달라"며 "박 씨의 말이 맞다면 박 씨가 원하는 단체에 현금 1억원을 약정 없이 일시금으로 기부하겠다"고 제안했다.이에 박 씨는 개의치 않는다는 입장을 보이다가 결국 8일 한 매체를 통해 "400억원 자산을 직접 언급한 적은 없지만, 그간 관련 질문을 피하고 이를 바로잡지 않았던 것은 다 제 불찰"이라며 "기부에 대한 욕심 때문에 점점 액수를 키워나가다 보니 일이 커졌고 이를 바로잡지 못했다. 거짓이 탄로 날까 항상 불안했고, 미리 바로잡지 못했던 걸 후회한다"고 털어놨다.박 씨의 고백에 누리꾼들은 “제 2의 이희진이다” “허언증으로 포장된 사람들 많다” “그간 기부 약속은 어쩌나”등의 반응을 보였다. 반면 “평생 기부라고는 안해본 사람들이 박철상 씨의 진심을 더럽히고 있다”고 옹호하는 이들도 있다.신 씨는 "그 청년(박철상)은 본질은 나쁜 사람은 아니다"라며 "약간의 허언증에 사회가 그를 영웅으로 만들면서 본인이 심취해버린 것"이라고 지적했다.박태근 동아닷컴 기자 ptk@donga.com}

공관병에 대한 갑질 의혹으로 검찰에 출석한 박찬주 제2작전사령관(육군 대장)은 “죄송하고 참담한 심정”이라고 말했다.박 대장 8일 오전 10시 국방부 검찰단에 출두, 기자들 앞에서 “모든 것은 검찰에서 소상히 밝히겠다. 국민 여러분께 너무 큰 물의를 일으켜 드려서 정말 죄송한 마음이고 참 참담한 심정이다. 검찰조사에 성실히 임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박 대장은 앞서 논란이 시작된 직후 전역을 신청했으나 국방부 관계자는 이날 박 대장의 군인신분을 유지한 채 군검찰이 수사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 와 관련해 박 대장은 “전역 지원서를 낸 것은 의혹만으로도 자리에 연연하는 모습을 보이고 싶지 않아서 제가 전역 신청을 한 것이고, 아직 저의 신변에 관한 것은 통보받지 못했다”고 밝혔다.‘억울하다는 생각은 안 드냐?’는 질문에는 “그런 생각 없다. 성실히 조사에 임하겠다”고 답했다.박태근 동아닷컴 기자 ptk@donga.com}

광주지방법원이 5·18기념재단 등이 전두환 전 대통령과 아들 재국씨를 상대로 낸 ‘전두환 회고록’ 출판 및 배포금지 가처분 신청에 지난 4일 인용 결정을 내리자 전 전 대통령 측이 “도저히 인정할 수 없다”며 반발했다. 전두환 전 대통령의 대외 대변인 역할을 맡고 있는 민정기 전 청와대 비서관은 7일 SBS ‘주영진의 뉴스브리핑’과의 전화 통화에서 법원의 결정에 불복하는 이유에 대해 “법원의 가처분 결정문이 마치 5·18단체의 가처분 신청서를 그대로 옮겨놓은 느낌이 든다”며 “우리는 역사적 사실을 왜곡했다거나 허위사실을 주장했다거나 하는 것을 도저히 인정할 수가 없다”고 말했다. 그는 “우리 상식으로 봐서 미국이나 유럽 쪽 선진 자유민주주의 국가에서는 그런 일(회고록 배포금지 결정)이 있었다고 들어본 적도 없고, 우리나라도 지금 민주화 되었다고 그러는데, 우리나라가 과거 봉건 중세 시대를 사는 것도 아니고 공산 독재 체제에 있는 것도 아닌데 전직 대통령이 쓴 회고록을 금서 처분 한다면 국제 사회에서 한국의 인권상황을 어떻게 평가하겠냐”고 목소리를 높였다.5·18 민주화운동에 대한 전 전대통령 측의 입장을 묻자 그는 “보는 사람 입장에 따라 여러 가지 성격 규정을 하고 평가를 하겠지만, 그에 앞서 그 당시 5·18 광주에서 벌어졌던 그 상황 자체는 폭동인 게 분명하지 않냐? 아무런 법적 정당성도 없는 시민이 무장을 하고 무기고를 습격하고 간첩들이 수용돼 있는 교도소를 습격하고 군수공장을 습격해서 장갑차나 사병들을 빼앗아서 그걸로 무기고를 습격하고 하는 행동을 폭동 아니고 뭐라고 얘기하겠나. 그걸 무슨 31운동 같은 운동이라고 하겠나? 그럴 수가 없는 거다. 그 당시 벌어졌던 상황 자체는 뭐 두말할 것 없이 폭동이지만 5·18단체나 이런 곳에서는 그걸 민주화운동이라고 보는거고 민주화운동이라고 보지 않는 입장도 있는거다”고 답했다.전 전 대통령 측의 이 같은 주장에 대해 김양래 5·18기념재단 상임이사는 “회고록 내용 자체가 근본적으로 5·18을 부정하고 대법원의 판결도 부정하고 허위사실을 유포하는 그런 내용들이 많이 포함돼 있다. 저희는 전두환 씨가 어떤 방식으로 나오건 간에 정말 당당하고 자신 있게 이 문제에 대응할 수 있다”고 말했다.이어 “그리고 제발 좀 법정에 나와서 저희와 다퉈 줬으면 좋겠다. 비겁하게 그냥 책 뒤로 숨어 있거나 비겁하게 집 안에 붙어서 변호사 보내서 이야기하지 말고 직접 나와서 저희하고 한번 사실관계를 따져 줬으면 좋겠다”고 지적했다.박태근 동아닷컴 기자 ptk@donga.com}

자유한국당 강효상 대변인은 7일 박영수 특검이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에게 징역 12년을 구형한데 대해 “정치 특검이 이번 재판에서 과잉구형을 했는지는 국민과 역사가 평가할 것”이라고 밝혔다.강 대변인은 이날 구두논평에서 “모든 국민은 범죄를 저질렀을 경우 지위고하를 막론하고 합당한 처벌을 받는 것이 마땅하다”면서도 “그러나 재벌이라고 해서 과잉처벌을 받아서도 안 된다”고 강조했다.그는 “여론과 권력에 휘둘리지 않는 사법부의 현명한 판단을 기다릴 뿐”이라고 덧붙였다.앞서 박영수 특별검사는 이날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7부(부장판사 김진동) 심리로 열린 결심공판에서 이 부회장에게 징역 12년을 구형했다. 박태근 동아닷컴 기자 ptk@donga.com}

정청래 전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7일 박영수 특검이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에게 징역 12년을 구형한데 대해 "너무 가볍다"고 평가했다.정 전의원은 이날 자신의 트위터에 "삼성 이재용, 12년 구형이라? 엔론과 월드컴은 2001년, 2002년 분식회계 범죄 사실로 엔론의 제프리 스킬링은 징역 24년, 월드컴의 버니 에버스는 징역 25년을 각각 선고받았다. 뇌물죄는 무기까지 가능한데 이재용의 구형량은 너무 가볍다. 쩝!"이라고 글을 올렸다.앞서 이날 오후 2시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7부(부장판사 김진동) 심리로 열린 이 부회장과 전직 삼성그룹 수뇌부 등 5명에 대한 결심 공판에서 박영수 특검은 징역 12년을 구형했다.박태근 동아닷컴 기자 ptk@donga.com}

지난 5일 새벽 전북 전주에서 50대 여성 A씨와 한밤중 소동이 있었던 국민의당 김광수 의원(전주갑)이 피의자 신분으로 추가 조사를 받게 된다는 소식에 누리꾼들이 술렁이고 있다.7일 전북지방경찰청 관계자는 김 의원이 미국에서 귀국하는 대로 일정을 조율해 피의자 신분으로 소환조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사건 직후 김 의원은 선거 때 도운 A씨가 전화로 죽음을 암시하는 말을해 찾아가 말리는 과정에서 벌어진 일이라고 해명했으나, 사건 전모가 드러나지 않은 상황에서 그에 대한 추가 조사가 있을 것이라는 소식에 뒷말이 무성하다.현재 김 의원의 블로그와 페이스북, 관련기사 댓글란에는 해명을 요구하는 목소리가 빗발치고 있다.선거 때 도와줬던 여성이 다급한 상황이라고 해도 새벽 시간에, 그것도 홀로 사는 여성 집에 홀로 찾아갔다 점, 이웃 주민들이 싸우는 것처럼 들렸다고 신고한 점, 현장을 찾아간 경찰이 김의원에게 수갑을 채워 지구대로 연행해 갔다는 점, 김 의원이 사건 직후 곧바로 미국으로 출국한 점 등이 석연치 않다는 목소리다.조희현 전북경찰청장은 이날 기자간담회를 갖고 “김 의원을 현행범으로 체포한 것은 맞다”며 “당시 출동한 경찰관이 강력사건으로 판단해 수갑을 채웠고, 신분을 확인한 뒤 치료를 위해 석방했다”고 설명했다.조 청장은 석연치 않은 부분들에 대해 “사적인 부분이다. 구체적으로 이야기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며 말을 아꼈다. 경찰은 “김 의원이 귀국하는 시점에 맞춰 조사 일정을 정할 계획”이라며, “봐주기식 수사는 진행하지 않겠다”고 밝혔다.박태근 동아닷컴 기자 ptk@donga.com}

배구 선수 김연경(상하이)이 국가대표팀에 합류하지 않은 후배선수 이재영(흥국생명)에게 작정한 듯 서운함을 표하면서 누리꾼들 사이에서 논쟁이 벌어지고 있다.이날 관련 기사 댓글에서 누리꾼들은 qndjd***"국대급의 선수에게는 사명감이 필요하다"soao****"김연경선수가 빡쳐서 국대 안하겠다고하면 우리나라는 국제경기 예선도 통과못한다" djanf***"김연경 선수가 잘못한게 있다면 실명거론한거다 하나 틀린말했다고 생각지 않는다"skdhd**"앞으로 국대 안나갈생각이면 이래도 상관없는데 올림픽진출할거면 나와야 한다"는 반응을 보였다.반면 rlf***"불만있으면 구단이나 협회를 원망해야지 어린선수를 밟다니. 걔가 무슨끌발로 국대 나가고 안나가고를 결정하나 시키는대로 하는거지. 선배가 새내기 후배하나 밟아서 조지는구나" hmin****"사정 제대로 알지도 못하고 잘한다잘한다 하니까 지가 감독인줄 아나보네" poca****"구단이 문제이지?! 어린 선수가 무슨 잘못이 있겠습니까"ichl****"김연경선수 한마디로 후배하나 망가져도 된다는거냐. 아무리 배굴 잘해도 입 함부로 터는거아니다"며 이연경을 지적하는 의견도 많았다. 앞서 김연경은 7일 오전 제19회 아시아 여자배구 선수권대회(9~17일) 출전 차 필리핀으로 출국하면서 한국 대표팀이 엔트리 14명을 모두 채우지 못하고 13명만이 출전하게 된데 대해“정말로 답답하다. 이렇게 되면 선수들에게 무리가 되고, 정작 중요할 때 부상이 찾아올 수 있다”며 “이번 대회에는 이재영이 들어왔어야 했다. 팀에서도 경기를 다 뛰고 훈련까지 소화한다는 얘기를 들었는데 이번에 빠졌다. 결국, 중요한 대회만 뛰겠다는 얘기가 아닌가. 이렇게 하면 고생하는 선수만 고생한다”라고 섭섭함을 토로했다. 이와 관련해 이재영이 속한 흥국생명 핑크스파이더스 박미희 감독은 “이재영이 몸이 안 좋아 계속 재활하면서 집에서 쉬기만 했다. 재영이가 V리그가 끝나고 연습을 전혀 못 했다. 나와 재영이 모두에게 국가대표도 중요하다. 요청이 있어서 ‘재영이가 아직은 볼을 만지기 조금 이르지만, 최대한 빨리 적응시켜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구단의 한 관계자도 "이재영은 이미 다음 국제대회부터 합류하기로 대표팀과 합의한 상태"라면서 이재영 대표팀 기피설에 대해 해명했다. 박태근 동아닷컴 기자 ptk@donga.com}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49)측 변호인은 박영수 특별검사팀의 공소 사실에 대해 “일방적 추측만 난무하고, 법적 논증에는 눈감았다”고 반박했다.7일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7부(부장판사 김진동) 심리로 진행된 이 부회장 등 삼성 전·현직 임원 5명에 대한 결심공판에서 이 부회장 측의 변호인은 "특검은 이 사건이 ‘세기의 재판’이 될 것이고 공소사실을 입증할 ‘증거가 차고 넘친다’고 공언하였지만, 정작 이 사건 공소장에는 범죄사실과 상관이 없고, 피고인들에 대한 부정적인 이미지를 형성하기 위한 과거의 사실이 잔뜩 기재되어 있다"며 "예컨대 ‘라고 보는 것이 일반적인 인식이다’ ‘~이라고 마음먹고 ~수락함으로써’ ‘~하기로 마음먹었다’ 등 특검의 일방적인 추측만 난무하다"고 지적했다. 변호인은 "특검의 주장이 법률가로서 당연히 치열하게 고민했어야 할 법적 논증에는 애써 눈감으면서 ‘대중에 호소하는 오류’(fallacy of argumentum ad populum)를 범한 것은 아닌지 되돌아 봐야 할 때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또 "특검은 한편으로는 피고인 이재용이 이건희 회장을 아직 승계하지 못하였음을 전제로, 소위 ‘승계작업’을 수립, 추진하고 있다고 주장하면서, 다른 한편으로는 피고인 이재용이 마치 이건희 회장을 승계한 것과 마찬가지 지위에서, 미래전략실에 지시하는 관계라고 주장하는 이중적 자세를 취하고 있다"고 말했다.변호인은 "형사재판에서 범죄사실의 인정은 법관으로 하여금 합리적인 의심을 할 여지가 없을 정도의 확신을 가지게 하는 증명력을 가진 엄격한 증거에 의하여야 하는데, 특검은 이 사건에서 가장 중요한 장면인 단독 면담 과정에서의 대가관계 합의 여부와 관련하여, 대통령은 ‘정유라’라는 이름조차 언급하지 않았음에도 정유라에 대한 지원을 요구한 것이고, 피고인 이재용은 혼자서 대통령의 도움을 받을 수 있다고 ‘생각하고’, 지원 요구를 ‘수락함으로써’ 대가관계의 합의를 하였다는 것인데, 이러한 대가관계의 합의가 합리적 의심을 허용하지 않을 정도로 증명되었다고는 도저히 볼 수 없다"고 반박했다.이어 "공무원의 도움을 대가로 한 요구형 뇌물 사건에서, 그것도 그 공무원이 대한민국 대통령인 사건에서, 정작 뇌물을 요구한 대통령이 아무런 실질적인 도움을 주지 않았다는 것은, 대통령이 피고인 이재용을 상대로 사기 범행을 하였다고 인정하지 않는 이상, 뇌물수수의 합의가 성립하였다는 점과 도저히 양립될 수 없는 대표적인 사정"이라고 했다.끝으로 "변호인 측은 "국정농단 사건은 마땅히 진상이 규명되어야 하고 그 사태를 일으킨 당사자들은 응분의 대가를 받아야 할 것이나 그렇다고 해서 법과 원칙을 벗어나면서까지 책임을 묻는 것이 허용되어서는 안 된다"며 "그것은 잘못을 바로 잡는다는 명분하에, 또 하나의 큰 잘못을 범하는 것이기 때문"이라고 강조했다.그러면서『 법원은 공평하고 공정해야 한다. 검사의 공소사실과 이를 뒷받침하는 증거들에서 보이는 여러 불일치, 모순, 의문에는 애써 눈감으면서, 오히려 피고인의 주장과 증거에는 불신의 전제에서 현미경의 잣대를 들이대며 엄격한 증명을 요구하는 것은 형사법원이 취할 태도가 아니다. 형사재판을 담당하는 법원은 심리과정에서 선입견 없는 태도로 검사와 피고인 양편의 주장을 경청하고 증거를 조사하여야 하며, 그 결과를 바탕으로 헌법상 요구되는 형사재판의 원리인 무죄추정의 원칙에 따라 유무죄를 판단하여야 한다.』는 대법원의 판결을 덧붙였다.박태근 동아닷컴 기자 ptk@donga.com}

한나라당 의원을 지낸 전여옥 작가는 7일 ‘공관병에 갑질’ 의혹으로 검찰에 소환된 박찬주 육군 제2작전사령관(59·대장) 부인의 해명 섞인 사과 발언을 지적했다.전 작가는 이날 자신의 블로그에 "우리 모두들 더위먹게 만든 뉴스가 있었네요. 박찬주 대장과 ‘여단장급’이 분명한(?)듯한 그 부인의 행태지요. 오늘 조사받으러 나와서 한 주옥같은 말씀 “아들같아서 그랬다. 미안하다” 요즘 뉴스에 가끔 등장하는 아동학대범 엄마같네요. 입이 열개라도 할 말이 없을 텐데, 그리고 ‘죄송하다.’고 사죄만 해야 될텐데 말입니다"라고 글을 올렸다.전 작가는 "우리가 흔히 이렇게 말합니다. 남편이 투스타면 부인은 쓰리스타라는 둥-승진을 둘러싼 로비와 뇌물에 대한 소문이 항상 이어졌지요. 결국 군 인사의 비리와 부패가 만만치 않다는 거겠지요"라며 "무엇보다 그 부부는 ‘나라의 군인’을 ‘사노비’로 부려먹었습니다. 또한 가난했고 강직했고 오로지 나라를 위해 일했던 수많은 이 나라 군인들의 고귀한 명예를 훼손했습니다"라고 썼다.이어서 그는 "홍준표 자유한국당대표는 이 사건을 두고 ‘좌파단체의 고발사건’이라고 했습니다. 이러니 자유한국당이 안되는 것입니다. 우파정당이라면 오히려 더 분노해야 합니다. ‘반드시 일벌백계해서 다시는 이런 일 없게 하자’고 말이죠. 다들 더위 먹은 모양입니다"라고 덧붙였다.홍 대표는 이날 최고위원회의에서 군 개혁 문제를 언급하며 "최근에 군 개혁을 명분으로 좌파단체가 중심이 된 고발 사건이 난무하면서 군 장성을 여론몰이로 내쫓고도 있다"고 발언했다.박태근 동아닷컴 기자 ptk@donga.com}

배구 선수 김연경(상하이)이 실명을 언급하며 한국 대표팀에 합류하지 않은데 대해 아쉬움을 표한 이재영(흥국생명)에 눈길이 쏠리고 있다.고등학교 졸업과 함께 신인 드래프트 1라운드 1순위로 흥국생명 핑크스파이더스에 입단, 화려한 스포트라이트를 받으며 프로 무대에 발을 내디뎠다.데뷔 첫해 신인왕을 차지했고, 2년 차에 국내선수 득점 1위, 그리고 3년 차에 정규리그 최우수 선수(MVP)를 차지했다. 애초 크로스 스파이크로 고교 무대를 평정한 그는 입단 2년 차부터 스트레이트 스파이크의 비중을 늘려 크로스와 스트레이트 스파이크를 자유자재로 활용하며 V리그 여자부 리그를 평정했다.이재영의 연봉은 2017~2018시즌 보장 연봉만 1억5000만원에 별도의 플러스 옵션이 추가된 것으로 알려졌다.이재영은 지난달 스포츠월드와 인터뷰에서 자신의 스트레이트 스파이크에 대해 어릴 때 부터 김연경을 보며 개발한 것이라고 설명하기도 했다. 그는 “고등학생 때 성인 대표팀에 처음 합류했는데, 그때 연경 언니 스파이크를 보고 깜짝 놀랐다. 크로스도 잘 때리시지만, 스트레이트를 보고 정말 배우고 싶었다. 그때부터 연경 언니의 자세나 타법, 타점 등 하나도 빠짐없이 눈으로 익혔다. 그리고 손목 스냅이나 팔 스윙, 공을 때리는 지점 등 세부적으로 하나씩 시도했다. 실패와 성공을 반복하면서 나만의 스트레이트 스파이크 방법을 만든 것”이라고 말했다.또 지난해 스포츠동아와 인터뷰에서는 대표팀 분위기와 관련해 “나는 연경이 언니가 힘들 때 도와주는 역할을 해야 한다. 언니 만큼 할 수는 없어도 부담을 덜어주고 싶다”고 깊은 마음을 드러내기도 했다.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dnews@donga.com}

‘배구 여제’ 김연경(상하이)이 한국 대표팀 엔트리 14명을 채우지 못한데 대해 답답함을 토로하며 실명을 언급한 이재영(흥국생명)에 높은 관심이 쏠린다.1996년생인 이재영은 ‘2014 그랑프리 세계여자배구대회’, ‘2014 인천 아시안게임’, ‘2015 아시아여자배구선수권 대회’ 2016 ‘리우올림픽’ 등에서 국가대표로 활약했다.이재영은 고등학교 졸업과 함께 신인 드래프트 1라운드 1순위로 흥국생명 핑크스파이더스에 입단했다. 윙 공격수로서 적절한 신장과 점프 탄력이 뛰어나 큰 각을 만들어내는 스파이크로 각광받고 있다. 이재영 선수 가족은 모두 스포츠에 종사하며, 특히 동생 이다영과 함께 쌍둥이 자매 배구선수로 유명하다. 이재영의 어머니는 88올림픽에서 대표팀으로 활약했던 김경희 선수다. 이다영 이재영 자매는 어릴 때 부터 어머니를 보며 자연스럽게 배구선수로 성장한 것으로 전해진다.한편 김연경은 7일 오전 제19회 아시아 여자배구 선수권대회(9~17일) 출전 차 필리핀 출국에 앞서 “이번에도 엔트리를 못 채워서 간다는 것이 정말로 답답하다”며 “이번 대회에는 이재영이 들어왔어야 했다”고 콕 집어 언급했다.이번 대회에 한국 대표팀은 엔트리 14명을 모두 채우지 못하고 1명이 적은 13명만이 출전한다.박태근 동아닷컴 기자 ptk@donga.com}

하태경 바른정당 의원은 6일 “유엔의 대북제재 강화 결의안 보면서 환영 보다는 착잡한 심정이 든다”고 밝혔다.하의원은 이날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이같이 밝히며 “이번 추가 제재는 지난 10년 동안 효과없이 반복되었던 패턴의 재탕”이라고 평가했다.이어 “지난 10년 동안 대북 제재는 확대 강화 되었지만 실제 효과는 없었다. 북한의 실물경제 지표인 물가와 환율은 안정적으로 유지됐다. 그 이유는 바로 중국이다. 중국이 북한과 교역의 80프로 정도 차지한다. 그동안 중국은 말로는 대북 경제제재에 찬성한다고 해놓고 실제로는 흉내만 내었을 뿐이다”고 지적했다.하 의원은 “이번 유엔 제재도 90프로 이상은 중국의 협조가 없이는 실행 불가능하다. 지난 10년간 중국은 한편에선 북한 비핵화에 찬성하면서도 다른 한편으론 미국 견제를 위해 북한 체제에 결정적 타격을 주는 건 피했다”며 “물론 중국도 유엔 결의안 통과 초기엔 제재 협력하는 제스처를 취할 것이다. 하지만 그 뿐이다. 북한 체제에 결정타를 줄 조치는 취하지 않을 것이다. 중국이 북에 원유를 계속 공급하겠다는 것도 북 체제를 뿌리에서 부터 흔들 생각은 없다는 방증이다. 북한 문제 잘 모르는 트럼프는 헛발질 하고 있고 중국은 트럼프 가지고 노는 것이다”고 예상했다.그러면서 “북한을 정말 아프게 하는 건 효과도 적은 대북 경제 제재가 아니라 심리전이다. 평양 상공에 드론으로 삐라 바다를 만들고 북한 전역에 남한 TV를 송출하고 특히 북주민이 인터넷 접속할 수 있도로 지원하는 기술을 개발한다면 김정은은 정말 아파할 것이다. 휴전선의 확성기 방송과 풍선 전단에도 예민해지는 김정은이다. 김정은의 아킬레스건은 바로 외부정보의 대대적 유입인 것이다. 지금이라도 한미일은 대북 정보 유입을 최우선 대북제재 조치로 합의하고 주변국 동참을 설득해야 한다”고 강조했다.이어 “그런데 문재인 정부는 오히려 대북전단 중단 지시를 했다니 앞이 캄캄하다. 협상을 하면서 심리전이라는 자신한테 가장 유리한 패를 스스로 포기하는 건 가장 미련한 전략이다. 문재인 정부가 대북공조에서 왕따가 아니라 운전대를 잡으려면 김정은이 가장 아파하는 전략을 주도적으로 구사해야 한다”고 말했다.박태근 동아닷컴 기자 ptk@donga.com}


김광수 국민의당 의원(전주완산갑)이 5일 경찰 조사를 받은 것에 대해 해명했다.앞서 전북지방경찰청 등에 따르면 오전 2시4분께 전북 전주시 한 원룸에서 남여가 싸우는 소리를 들은 이웃주민이 112에 신고했다.경찰이 도착했을 때 김 의원은 엄지손가락에 부상을 입은 상태였으며, A씨는 만취해 있었다. 경찰은 A 의원에 대한 간단한 조사를 한 뒤 곧바로 인근병원으로 이송해 치료를 받게 했다.이 같은 사실이 알려지면서 김 의원과 A씨의 관계에 대한 의혹들이 불거졌다. 늦은 시간에 김의원이 A씨의 집에 있게된 이유와 A씨가 흉기를 들었던 이유 등이다.김 의원은 A씨에 대해 “선거 때 나를 도왔던 여성인데 이날 12시 넘어 전화를 해 죽음을 암시하는 말을 해 말리러 갔다”며 “도착했을 때 부엌에서 과도를 들고 있어 제압을 했다. A씨가 우울증 증세가 약간 있다”고 설명했다.경찰 관계자는 “이웃주민들에 의해 가정폭력 의심 신고로 접수됐으나 가정폭력은 아니었다”며 “양측 다 피해가 없다고 진술했다”고 말했다.한편 김 의원은 이날 오후 휴가차 가족이 있는 미국으로 출국했다.박태근 동아닷컴 기자 ptk@donga.com}

왕이(王毅) 중국 외교부장은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의가 5일(현지시간) 채택한 새로운 대북 제재결의에 대해 “필요한 조치”라는 입장을 밝혔다.왕 부장은 6일 성명을 통해 이같이 평가했다. 다만 최종적인 목표는 대화를 통해 (북핵) 문제를 해결하는 것이라고 했다. 중국 측 대표로 이번 안보리 회의에 참석한 류제이(劉結一) 유엔 주재 중국대사도 이번 제재안은 “한반도 핵 문제와 관련해 (전 세계의) 일치된 견해”를 보여준 것이라고 평가하며 지역 긴장을 높이는 추가 도발을 중단하라고 북한 측에 요구했다.이에 대해 뉴욕타임스(NYT)는 중국 정부가 북한 측에 느끼는 “성가심”을 드러낸 것이라고 표현했다. 앞서 유엔 안전보장이사회는 전날 새로운 대북 제재결의 2371호를 만장일치로 채택했다. 이번 결의는 북한으로 흘러들어 가는 자금줄을 차단한다는데 초점이 맞춰졌다.우선 북한의 주수입원인 석탄, 철, 철광석 등 광산물 수출이 전면 금지됐다. 북한의 외화벌이 수단 가운데 하나인 수산물도 처음으로 수출금지 대상에 올랐다. 북한의 중요한 외화벌이 수단 중 하나인 노동자 송출도 전면 금지된다. 이에 따라 연간 10억 달러(1조1260억 원)의 자금 차단 효과가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이는 30억 달러로 추정되는 북한의 연간 수출액의 3분의 1 수준이다.박태근 동아닷컴 기자 ptk@donga.com}

서울 잠실 롯데월드의 놀이기구가 갑자기 멈춰 서면서 승객 70명이 오랜 시간 두려움에 떨었다.서울 송파구 롯데월드에서 작동 중이던 4D체험 놀이기구가 갑자기 멈춘 건 5일 오후 7시쯤.탑승객 중 한 여학생이 무서움을 호소하며 기구에서 내려달라고 요구했는데, 수동으로 멈추는 과정에서 기기가 초기 상태로 복귀하지 않은것.소방당국은 오후 8시2분쯤 신고를 받고 출동해 8시14분쯤 구조 활동을 개시, 오후 9시54분쯤 탑승객 70명을 모두 구조했다.탑승객들은 모두 무사히 구조됐지만, 최근 미국에서 놀이기구 '파이어볼' 고장으로 인한 인명 피해 사고가 있었던 터, 승객들은 긴 시간동안 두려움에 떨었다. 롯데월드 측은 “탑승객 한 명이 운행 중 하차 요청을 해 기계 운행을 중지하는 과정에서 문제가 발생했다”며 “향후 유사 상황이 발생하지 않도록 안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전했다.박태근 동아닷컴 기자 ptk@donga.com}

우사인 볼트(31·자메이카)를 제치고 ‘2인자의 한’을 푼 저스틴 게이틀린(35·미국)이 “볼트는 나의 선수 생활 내내 동기부여가 됐다”고 말했다. 6일(한국시간) 영국 런던 올림픽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7 국제육상경기연맹(IAAF) 세계선수권대회 남자 100m 결승에서 9초92의 기록으로 가장 먼저 결승선을 통과한 게이틀린은 “정말 꿈같은 일이다. 볼트는 육상에서 많은 것을 이룬 스타고, 선수들에게 영감이 된 선수”라며 이같이 말했다.그는 “우승을 하면 어떤 것을 할 지에 대해 생각을 많이 했는데 어떤 것도 하지 못했다”고 감격을 표했다.또“마치 2004년 아테네올림픽에서 금메달을 땄을 때와 같은 기분이다. 간발의 차이로 가장 먼저 결승선을 통과했을 때 정말 놀라웠다”고 말했다.레이스를 마친 뒤 볼트 앞에서 무릎을 꿇고 예우하기도 했던 게이틀린은 “볼트는 내가 얼마나 열심히 훈련했는지 알고 있다. 오늘 그 결과가 나온 것”이라고 말했다.이날 올림픽 스타디움을 가득 메운 관중들이 약물 복용 전과가 있는 게이틀린에게 야유를 보내자 볼트는 “그는 이것을 위해 지금까지 열심히 훈련해 온 것이다. 이 모든 야유를 받을 이유가 없다”고 말했다.게이틀린은 “나를 사랑하는 사람들이 있고, 그들은 나를 위해 응원한다. 조국의 국민들은 나를 응원해줄 것이다. 나는 그것에만 집중했다”고 강조했다.볼트는 이날 9초95를 기록, 9초94를 기록한 크리스천 콜먼(21·미국)에게도 밀려 3위에 그쳤다.박태근 동아닷컴 기자 ptk@donga.com}

766회 로또 1등의 행운은 총 8명이 가져갔다. 당첨번호 6개를 모두 맞힌 8명은 각각 21억7363만원씩 받는다.당첨번호는 ‘9, 30, 34, 35, 39, 41’이다. 2등 보너스 번호는 ‘21’이다.당첨지역은 부산 기장군 정관면 매학리 748-6번지 테라스상가1층119호 뉴빅마트, 부산 동래구 사직동 48-21번지 CU사직제일점 내 골드로또복권, 인천 남동구 만수5동 925-2번지 진우빌딩101호 소망복권방, 인천 부평구 부평동 179-14번지 대박슈퍼, 경기 수원시 권선구 호매실동 87-2 운수대통, 전북 남원시 도통동 498-7번지 CU 가말로또, 경북 영천시 금노동 499-3번지 대동도기상사, 남 창원시 진해구 경화동 1301-17 위드미편의점 내 위드미로또경화점 이다.번호를 고른 방법은 자동 6, 반자동 1, 수동1 이다.당첨번호 5개와 보너스 번호가 일치한 2등은 41명으로 7068만원씩, 당첨번호 5개를 맞힌 3등은 1734명으로 167만원씩 받는다. 박태근 동아닷컴 기자 ptk@donga.com}

‘지구에서 가장 빠른 사나이’ 우사인 볼트(31·자메이카)가 황제의 자리를 미국선수에게 내줬다.6일(한국시간) 영국 런던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7 런던 세계육상선수권 남자 100m 결승에서 저스틴 게이틀린(35·미국)은 9초92로 가장 먼저 결승선을 통과했다.볼트는 9초95를 기록, 9초94를 기록한 크리스천 콜먼(21·미국)에게도 밀려 3위에 그쳤다.볼트는 이번 대회를 끝으로 은퇴한다.볼트에 가려 ‘만년 2인자’로 지내던 게이틀린은 볼트의 고별 무대에서 정상을 밟았다. 볼트는 경기 후 영국 BBC와 인터뷰에서 “게이틀린은 위대한 경쟁자”라며 “그를 상대로는 최선을 다해야 한다. 나는 그와 경쟁을 정말 좋아한다”고 말했다.게이틀린도 “오늘은 볼트의 마지막 경기라는 특별한 이벤트”라며 “우리는 트랙 위에서 라이벌이지만 평소 농담도 주고받고 좋은 시간을 보낸다”고 말했다.이날 게이틀린은 우승을 했음에도 관중석으로부터 야유를 받았다. 그의 약물복용 전과 때문이다. 그러나 볼트는 과거의 잘못을 떠나 게이틀린의 우승을 진심으로 축하했다. 게이틀린은 “볼트는 경기 후 내게 와 축하를 건넸고, 내가 야유를 받을 이유가 없다고 말해줬다”고 말했다.고별전에서 동메달에 그쳤지만 볼트는 의미있는 기록도 세웠다. 세계선수권 최다 메달 타이 기록이다. 이번 동메달로 볼트는 총 14개 메달(금 11개, 은 2개, 동 1개)을 수집, 자메이카와 슬로베니아 국가대표로 활약한 여자 스플린터 멀린 오티(금 3개, 은 4개, 동 7개)와 어깨를 나란히 했다.박태근 동아닷컴 기자 ptk@donga.com}

러시아의 군인 축제를 생중계로 전하던 방송기자가 술에 취한 참가자에게 주먹질 봉변을 당했다.3일 영국 텔레그래프는 전날 있었던 러시아 NTV방송사의 생방송 사고 영상을 페이스북에 소개했다. NTV는 이날 모스크바 ‘고리키 공원’(gorky park)에서 열린 ‘러시아 낙하산 부대원의 날(Russia's Paratroopers' Day) 행사를 현장 생중계로 연결했다. 현장에 나가 있던 니키타 라즈보자이예프 기자는 공원을 찾은 시민들을 배경으로 행사 분위기를 전했다.그런데 이 때 체격이 상당히 좋은 한 남자가 옆으로 다가와 “여기는 우리나라다. 우리는 우크라이나를 정복할 것이다”라고 소리쳤다. 니키타 기자가 조용히 해달라고 요청하자 ‘훼방꾼’은 기자의 얼굴에 힘껏 주먹을 날리며 욕설을 퍼부었다. 화면은 급히 스튜디오로 전환됐고, 놀란 여성 앵커의 모습이 잡혔다. 앵커는 “기자에게 문제가 생겼다며 그가 괜찮았으면 좋겠다”고 걱정했다. 문제를 일으킨 남자는 경찰에 체포됐다. 매체는 그가 술에 취해 있었다고 전하며 “참전용사와 현역 군인이 참여하는 ‘낙하산부대원의 날’ 축제에는 항상 독한 술이 동반된다. 그래서 싸움·욕설·법적 시비가 흔하게 발생한다”고 덧붙였다.박태근 동아닷컴 기자 ptk@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