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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가 올해 아이가 태어난 무주택 가구에 주거비를 지원한다.9일 서울시는 “2025년 을사년(乙巳年) 새해 태어난 아이가 있는 무주택가구를 대상으로 2년간 주거비 최대 720만 원(월 30만 원)을 지원하는 ‘자녀출산 무주택가구 주거비 지원사업’을 전국 최초로 시작한다” 밝혔다. 지원 대상은 올해 1월 1일 이후 출산한 무주택 가구다. 소득 기준은 기준 중위 소득 180% 이하다. 거주지는 서울에 있는 전세 3억 원 이하 혹은 월세 130만 원 이하 임차 주택여야 한다. SH(서울주택도시공사), LH(한국토지주택공사)의 공공임대주택 입주자는 제외된다. 다태아가 태어났거나 지원 기간에 아이를 더 낳으면 거주비 지원 기간이 연장된다. 추가 출산시 출생아 1명당 지원기간을 1년 연장해 최대 4년을 지원한다. 다태아 출산시 쌍태아는 1년, 삼태아 이상은 2년 연장 지원한다. 서울시는 주거비 문제로 서울을 떠나는 일을 줄이기 위해 이런 지원 사업을 진행한다. 지난해 서울시민 19만 9527명이 서울을 떠나 경기·인천으로 이사했다. ‘가족과 주택’이 이유였다.서울시는 이 사업이 당장 출산 및 육아를 앞둔 가구가 바로 체감할 수 있는 지원이라고 밝혔다. 지원받는 부부는 지원 기간(2년) 동안 무주택 상태를 유지해야 한다. 주택을 구입하거나 거주지를 서울이 아닌 지역으로 옮기면 지원이 중단된다.신청은 오는 5월부터 7월까지 ‘몽땅정보 만능키’ 누리집(umppa.seoul.go.kr)에서 할 수 있다.김수연 동아닷컴 기자 xunnio410@donga.com}

이달 20일(현지시각) 미국 워싱턴DC에서 열릴 예정인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취임식에 국내 기업 총수들이 초청 받았다.재계에 따르면 정용진 신세계 그룹 회장, 허영인 SPC그룹 회장, 우오현 SM그룹 회장, 류진 풍산그룹 회장이 트럼프 당선인 취임식에 참석한다.특히 정 회장은 한국 재계 인사 중 유일하게 취임식 당일 저녁에 열릴 무도회에도 초대받은 것으로 알려졌다.무도회에는 트럼프 부부도 참석할 예정이다.무도회에 참석하려면 당선인 취임위원회나 공화당 측 핵심 인사의 초청을 받아야 한다.정 회장은 트럼프 당선인의 장남인 트럼프 주니어의 초청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트럼프 주니어는 이번 트럼프 행정부 2기 실세로 거론되는 인물이다. 정 회장은 지난해 말 트럼프 당선인의 자택이 있는 미국 플로리다주 팜비치 마러라고 리조트에서 나흘가량 머물기도 했다.당시 정 회장은 트럼프 당선인과 함께 식사하며 10~15분 동안 심도 있는 대화를 나눴다고 밝혔다. 우오현 SM그룹 회장은 한미동맹재단 고문으로 한미 교류 활동을 지원했었다. 우 회장은 한미친선협회 추천으로 트럼프 대통령 취임식에 초청받았다.허영인 SPC그룹 회장도 한미친선협회의 추천을 받았다. 허 회장은 2019년 트럼프 대통령 방한 때 진행된 ‘한국 경제인과의 간담회’에서 트럼프 당선인과 만났다. 이달 SPC 그룹은 1억 6000만 달러를 투자해 현지 제빵공장 건립할 계획을 발표했다. 공장은 미국 텍사스 주 벌리슨 시에 건립될 예정이다.김수연 동아닷컴 기자 xunnio410@donga.com}

코로나19 백신 부작용으로 가슴이 비대해지는 특이 증상을 겪었다는 여성의 사례가 알려졌다.6일(현지시각)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에 따르면, 캐나다에 거주하는 A 씨는 화이자 백신 접종 후 가슴 크기가 전에 비해 급격히 커졌다.A 씨는 2022년 9월 코로나 19 백신 1차 주사를 맞았다. 약 3주 뒤 2차 접종을 진행했고 A 씨는 가슴 크기가 4배 커지는 부작용을 겪었다.A 씨는 병원을 찾았다. 초음파와 CT 결과 A 씨의 겨드랑이 주변 림프절이 부어있고 혈관이 빽빽하게 차 있었다.의료진은 A 씨가 가성혈관종성 간질 증식증(PASH)일 가능성을 제기했다. PASH는 호르몬 변화로 인해 발생하는 간질 세포의 양성 증식을 의미한다. PASH는 희귀 질환이다.A 씨는 유방 축소 수술을 통해 유방 조직 약 3.6kg을 제거했다.토론토 대학 연구팀은 “이번 사례는 PASH 관련 유방 비대증과 코로나19 백신 사이의 시간적 연관성이 있음을 보여주는 최초의 사례”라고 밝혔다. 다만, 코로나19 백신 부작용 가능성에 대해서는 확신할 수 없다고 덧붙였다.국내에서도 비슷한 부작용 사례가 있었다.국내 한 웹툰 작가에 따르면, 그는 2021년 화이자 백신을 3차까지 접종했다. 이 여성 역시 양쪽 가슴이 비대해졌다. 특히 한쪽 가슴만 유난히 커졌다고 한다. 그는 이 내용을 지난해 9월 자신의 네이버 웹툰에 알렸다.그는 대학 병원에서 ‘림프부종’을 진단받고 수술을 받았으나 림프관이 전부 굳어있어 수술에 실패했다. 결국 가슴 부분 절제술을 받았다.김수연 동아닷컴 기자 xunnio410@donga.com}

일본 교토부 교토시가 투숙객 1명마다 부과하는 숙박세 상한액을 인상한다.7일 요미우리신문에 따르면 교토시는 투숙객 1명마다 1박당 최대 1만 엔(약 9만 2000원) 숙박세를 부과할 계획이다. 조례 개정안은 이르면 다음 달 의회에 제출된다. 통과할 경우 내년부터 시행된다.교토시는 2018년 10월부터 1인당 1박 숙박 요금에 따라 숙박세를 부과했다. 현행 숙박세 체계는 3단계다. 1박 숙박료를 2만 엔, 2만~5만 엔 미만. 5만 엔 이상으로 나눠 숙박세를 차등 부과했다.현재 숙박세 상한액은 1000엔(9200원)이다. 1박 숙박료가 5만 엔 이상이면 숙박세로 1000엔을 부과했다. 교토시는 개정안을 통해 3단계인 현행 숙박세 체계를 5단계로 세분화한다. 개정안에 1박 숙박료가 10만 엔 이상일 경우가 담긴다.1박 숙박료가 10만 엔을 넘으면 숙박세 1만 엔(약 9만 2000원)을 내도록 할 계획이다.이에 따라 고급 숙소에 묵는 여행객은 지금보다 오른 숙박세를 내게 될 것으로 보인다.지난해 2월 마쓰이 고지 교토시장은 관광객 증가에 따른 환경 정비를 위해 숙박세를 올리겠다고 밝혔다.2023년 교토시는 숙박세로 역대 최고인 약 478억 원을 걷었다. 요미우리신문은 인상안이 확정되면 숙박세 세수가 연간 약 920억 원에 달할 것으로 추정했다.김수연 동아닷컴 기자 xunnio410@donga.com}

이마트가 최근 휩싸인 ‘스투시 맨투맨’ 가품 논란에 대한 입장을 밝혔다. 이마트는 스투시 제품을 구매한 소비자에게 정품 여부와 관계없이 환불을 진행한다.스투시는 미국 스트리트 패션 브랜드다. 국내 젊은 층에 인기를 끌고 있다. 7일 이마트는 관련 입장문을 내고 “당사는 논란이 발생한 시점에 선제적으로 해당 상품의 판매를 즉시 중단했다”며 “환불을 원하는 고객을 대상으로 전액 환불 절차를 진행하고 있다”고 전했다.이마트는 “가품 논란으로 문제가 된 상품은 협력사가 입점해 판매한 상품”이라며 “협력업체와 협의해 여러 검증 기관을 통해 상품의 진위를 확인 중이다”고 설명했다.스투시 가품 논란은 유튜버 A 씨가 트레이더스 스투시 제품이 정품 대비 저렴한 것을 의아하게 여기며 시작됐다.A 씨는 지난달 이마트 트레이더스 월계점에서 스투시 맨투맨 2점을 구매했다. A 씨는 정가가 18만원인 해당 제품을 트레이더스에서 9만 9000원에 구매했다. A 씨는 해당 제품을 명품감정원과 중고품 거래 플랫폼에 의뢰했다.6일 게재된 A 씨 영상에 따르면 트레이더스에서 구매한 스투시 제품은 가품 판정을 받았다. 감정원은 로고 마감, 라벨, 구성품 등이 진품과 상이하다는 소견을 냈다.이마트는 현재로선 해당 제품의 진위를 확정할 수 없지만 고객 편의를 위해 환불을 진행하기로 했다고 밝혔다.환불 조치가 이뤄지는 제품은 스투시 맨투맨과 후드티 등 총 2종이다. 환불 대상은 약 1000점으로 추정된다. 이마트는 “이번 일을 계기로 협력업체 행사 상품에 대한 품질 관리 및 검수 체계를 더욱 강화하겠다”고 설명했다.김수연 동아닷컴 기자 xunnio410@donga.com}

러시아 남부 케르치해협에서 침몰한 러시아 유조선의 기름 유출로 돌고래가 떼죽음 당했다고 AP통신이 보도했다. 5일(현지시간)러시아 델파 돌고래 구조연구소는 3주 전 침몰한 러시아 유조선에서 흘러나온 기름 때문에 돌고래 32마리가 죽었다고 밝혔다.이 사고는 지난달 15일 러시아 남부 크라스노다르와 크림반도 사이의 케르치 해협에서 발생했다. 러시아 유조선 볼고네프트 212호와 239호가 강한 파도를 만나 침몰했다.당시 볼고네프트 212호에는 저등급 중유 4300t이, 239호에는 연료유 4000t이 실려 있던 것으로 추정된다.러시아 검찰청이 공개한 사고 영상을 보면 유조선의 절반은 해수면 아래로 가라앉아 있다. 유조선 주변으로 검은 기름 자국이 보인다.유출된 기름은 사고 지점에서 약 250km 떨어진 세바스토폴 해안까지 밀려왔다. 러시아는 지난달 25일 비상사태를 선포했다. 연구소는 “비상사태 선포 이후 고래와 돌고래 61마리가 사망한 것으로 기록됐다”며 “사체 상태로 미뤄 32마리는 기름 유출과 관련 있을 가능성이 크다”고 설명했다.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은 유조선 기름 유출이 “생태 재앙”이라고 말했다. 러시아의 공무원과 자원봉사자는 해양 및 토양 정화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러시아 비상사태부는 9만 600t의 오염된 모래를 제거했다고 밝혔다.김수연 동아닷컴 기자 xunnio410@donga.com}

국민 10명 중 7명이 지속되는 의정갈등에 피로감을 느끼는 것으로 나타났다.7일 서울대 보건대학원은 한국리서치를 통해 만 18세 이상 성인 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보건의료 개혁 정책에 대한 국민인식 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조사는 지난달 20일~24일 진행했다.이 조사에서 ‘의정갈등으로 인해 스트레스나 피로감을 느낀다’고 답한 응답자는 전체의 70%로 파악됐다.‘의정갈등 장기화가 본인에게 부정적인 영향을 미쳤느냐’는 질문에는 응답자의 88%가 ‘그렇다’고 답했다. 이 중 52.4%는 ‘불안감 등 심리적 영향을 받았다’고 밝혔다.응답자 54%는 현 상태로 의정갈등을 해결할 수 없다고 답했다. 해결 가능성을 낮게 본 540명에게 ‘해결 가능성이 있는 방법’에 대해 추가 질문했다. 540명은 ‘전혀 다른 제3의 방안(38%)’이나 ‘정부안의 수정안(35.4%)’이 필요하다고 밝혔다.응답자의 69.6%는 의정갈등 조정과 해결에 국민의 역할이 중요하다고 봤다. 그러나 조사에 응한 국민 상당 수가 의정갈등 해결에 무력감을 느끼는 것으로 나타났다.1000명의 응답자 중 75.1%는 ‘일반 국민과 환자는 의정갈등에서 소외되기 쉽다’고 응답했다. 74.5%는 ‘의정갈등 조정에 일반 국민과 환자는 힘이 없다’고 답했다. 응답자의 57.5%는 ‘정부가 정책과 갈등 상황을 국민에게 효과적으로 소통하고 있지 않다’고 지적했다.조사를 설계한 서울대학교 보건대학원 유명순 교수는 “국민에게 정부와 의사 단체 어느 쪽도 믿음을 얻지 못한 결과”라고 밝혔다. 김수연 동아닷컴 기자 xunnio410@donga.com}

일본 도쿄도가 출산율을 높이기 위해 오는 4월부터 도내에 거주하는 임신부에게 ‘무통분만’ 비용을 지원한다.6일 요미우리신문은 도쿄도가 임신부 출산 시 통증을 마취로 완화하는 무통분만 비용을 지원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보도했다.국내에서는 ‘무통 주사’가 100% 건강보험 적용 대상이다. 그러나 일본에서는 임부가 10만~15만엔(약 93만~140만원)을 부담해야 한다. 도쿄도는 최대 10만엔(약 93만엔)까지 보조할 예정이다. 일본 임신부들의 무통분만 선택 비율은 낮다. 2022년 기준 일본 전체 임신부의 11.6%(8만 9044명)다.무통분만을 기피하는 이유는 비용과 함께 사회적 편견이 자리한다. 요미우리신문는 “일본에서는 전통적으로 배를 아프게 낳아야만 아기에 대한 애정이 생긴다는 생각이 있다”고 전했다. 도쿄도는 출산율을 높이기 위한 방안으로 무통분만 지원 정책을 추진한다. 도쿄도의 합계출산율(여성 1명이 평생 낳을 것으로 예상되는 출생아 수)은 일본 47개 광역지자체 가운데 가장 낮다.일본 후생노동성의 2023년 인구통계는 도쿄도 합계출산율을 0.99명으로 밝혔다. 1명보다 낮은 수치를 기록한 건 2023년이 처음이다.도쿄도는 마취의가 있고 임산부 건강이 악화했을 때를 대비한 기기가 갖춰진 의료기관에서 분만하는 것을 조건으로 삼았다.김수연 동아닷컴 기자 xunnio410@donga.com}

코레일이 열차 티켓이 부족한 설 연휴기간 ‘노쇼’를 막기 위해 환불 위약금을 한시적으로 올린다.코레일은 6일부터 설 연휴 KTX 승차권 예매를 시작한다. 예매는 온라인과 전화를 통해 가능하다.코레일은 이달 24일부터 다음 달 2일까지 승차권 환불 위약금을 2배 올린다고 밝혔다.예매자가 열차 출발 시각을 기준으로 2일 전까지 취소할 경우 최저 위약금 400원을 물게 된다. 하루 전 취소할 경우 위약금은 영수 금액의 5%다. 출발 당일 3시간 전까지 취소는 10%다. 출발 전 3시간 이내부터 출발 시각까지는 20%, 출발 후 20분까지는 30%의 위약금을 물게된다.지난해 추석 특별 수송기간에는 승차권 225만 장이 반환됐다. 이는 추석 기간 발매 권수 45.2%이다. 최종적으로 재판매하지 못해 빈자리로 운행한 좌석은 24만 석이었다. 김수연 동아닷컴 기자 xunnio410@donga.com}

지난달 동남아시아를 다녀온 여행객 2명이 홍역에 확진됐다.6일 질병관리청은 해외여행을 계획 시에 홍역 백신을 접종해달라고 당부했다. 지난해 국내에서 총 49명의 홍역 환자가 발생했다. 2019년 이래 최대 규모다.이 중 18건은 증상 발생 21일 안에 해외여행을 다녀왔거나 해외에서 유행 중인 유전자형이다.세계보건기구(WHO)에 따르면 2024년 세계적으로 약 31만 명의 홍역 환자가 발생했다. 지역별로는 유럽이 10만 4849명으로 가장 많았다. 우리나라 사람들이 많이 방문하는 동남아시아에서는 3만 2838명의 홍역 환자가 발생했다.홍역은 기침 또는 재채기를 통해 전파되는 급성 발진성 바이러스 질환이다. 홍역에 대한 면역이 없는 사람이 환자와 접촉하면 감염 가능성이 90% 이상이다. 감염 초기 증상은 감기와 비슷하다. 기침, 콧물, 결막염 등이 나타난다. 이후 고열과 함께 얼굴과 구강에 회백색 반점(Koplik‘s spot)이 나타난다. 질병에 심해짐에 따라 반점이 온몸으로 퍼진다.백신 접종으로 홍역을 예방할 수 있다. 생후 12~15개월 및 4~6세에 총 2회에 걸쳐 홍역 백신(MMR)을 접종해야 한다.지영미 질병관리청장은 “올해 국내에서 발생한 해외 유입 홍역 환자의 경우, 백신을 접종하지 않은 경우가 대부분인 만큼 홍역 예방을 위해 백신 2회 접종을 완료해야 한다”고 강조했다.홍역 백신은 출국 4~6주 전 2회 접종을 완료해야 한다.김수연 동아닷컴 기자 xunnio410@donga.com}

국내 거주 외국인 유학생 10명 중 4명은 본국이나 제3국이 아닌 ‘한국 취업’만 희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교육부는 지난해 6~10월 ‘외국인 유학생 취업박람회’에서 1207명을 대상으로 설문 조사한 결과를 5일 발표했다.이 조사에서 응답자 42.5%는 ‘한국 취업에만 관심이 있다’고 답했다. ‘한국 또는 본국’은 45.5% ‘한국 또는 제3의 국가‘는 12%’였다.국내에서 희망하는 취업 지역은 ‘현재 거주지역’이 55.1%로 절반 이상이었다. 이어 ‘수도권’이 37.2%다.조사 대상자 국적은 베트남이 32.6%로 가장 많았다. 18.3%로 우즈베키스탄, 13.1%로 중국이 뒤를 이었다. 이어 몽골 6.5%, 일본 0.8% 순이다.취업박람회에 참가한 기업을 대상으로 ’외국인 채용 이유‘를 조사한 결과 98개의 기업 중 57%가 ‘국내 인력 채용이 어려워서’라고 답했다. 22%는 ‘조직 내 인재 다양성을 위해’라고 답했으며 17%는 ‘해외 신시장 개척을 위해’라고 밝혔다.지난달 17일 통계청 발표에 따르면 작년 5월 기준 15세 이상 국내 상주 외국인은 156만 명을 기록했다. 이 중 취업자는 101만 명이다. 2024년 처음으로 100만 명을 넘었다.김수연 동아닷컴 기자 xunnio410@donga.com}

중국 쇼핑몰에서 새해맞이 행사 중에 풍선이 폭발 사고가 일어났다.남방신문망 등 현지 매체에 따르면 지난달 31일 오후 8시경(현지시각) 중국 허난성의 쇼핑몰에서 풍선 더미가 폭발하는 사고가 벌어졌다.쇼핑몰 로비에서 사람들이 풍선을 잡으러 몰려드는 순간 폭발이 일어났다. 폭탄이 터지듯 화염이 뿜어져 나오면서 순식간에 현장은 아수라장이 됐다. 사고 영상은 중국 포털과 중국 소셜미디어에 퍼지고 있다. 다행히 인명 피해는 없다. 현장에서 경찰과 소방대원들이 빠르게 진화했다. 당국은 풍선에 담긴 수소 가스를 사고 원인으로 추정했다.수소는 정전기나 작은 불꽃만으로 폭발할 수 있어 일반적으로 풍선엔 헬륨을 넣는다.그러나 수소가 헬륨보다 저렴해 여전히 수소를 주입해 판매하는 사례가 많다.김수연 동아닷컴 기자 xunnio410@donga.com}

세계적으로 유명한 캐릭터 뽀빠이(Popeye)가 올해 1월 1일부로 자유로워졌다.미국 매체 FOX 13에 따르면 1929년 공개된 고전 만화 주인공 ‘뽀빠이’의 저작권이 2025년에 들어서며 종료됐다.미국 저작권법에 따르면, 모든 작품의 저작권은 공식적으로 발표되고 95년 뒤 만료된다. 올해는 1929년 작품들이 공공 영역에 들어왔다. 뽀빠이는 미국 만화가 앨지 크리슬러가 탄생시킨 캐릭터다. 1933년에 극장판 애니메이션으로 만들어졌다. 저작권이 소멸한 작품은 무료로 감상이 가능하며 로열티 제공 없이 캐릭터를 출판, 수정할 수 있다.실제로 저작권 만료에 맞춰 영화사 3곳이 뽀빠이가 등장하는 공포영화 제작을 예고했다.그러나 지난해 ‘증기선 월리’에 출연한 미키마우스만 저작권이 만료된 것처럼 누구나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는 뽀빠이는 초기 캐릭터만 해당한다. 저작권이 종료된 뽀빠이는 1929년 작품 속 근육질 팔을 뽐내는 선원 캐릭터다. 시금치를 먹으면 힘이 강력해지는 설정을 지닌 뽀빠이는 여전히 보호받는다.올해 저작권이 만료된 소설은 어니스트 헤밍웨이의 ‘무기여 잘 있거라’다. 버지니아 울프의 에세이 ‘자기만의 방’도 누구나 출판할 수 있다.김수연 동아닷컴 기자 xunnio410@donga.com}

3일 오전 인천지하철 1호선 경인교대역에서 사회복무요원이 선로에 무단 진입해 열차 운행이 지연됐다. 사건은 이날 오전 7시 50분 경 발생했다. 20대 사회복무요원 A 씨가 선로에 진입해 열차 운행이 약 7분간 지연됐다. A 씨는 열차와 접촉하지는 않았으나 머리 쪽에 출혈이 생겨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A 씨는 작업자 통로를 거쳐 선로로 이동한 것으로 확인됐다.인천교통공사는 A 씨가 출입문 잠금장치를 풀고 무단으로 선로에 진입한 것으로 보고 구체적인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인천지하철 1호선은 현재 정상 운행 중이다.김수연 동아닷컴 기자 xunnio410@donga.com}

그동안 식품 포장지에 적힌 글자가 눈에 잘 보이지 않아 소비자 불편이 컸는데, 앞으로 중요한 정보는 크게 표시될 전망이다. 3일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식품 등의 표시·광고에 관한 법률 시행규칙’ 개정안을 입법 예고한다고 밝혔다. 중요 정보는 크게 표시하고 나머지 정보는 QR코드 등 e라벨로 제공하는 게 골자다.우선 소비자 안전을 위해 꼭 필요한 제품명, 소비기한, 알레르기 유발물질, 보관 방법등의 글자 크기는 확대한다. 기존 10포인트에서 12포인트까지 커진다. 글자 폭은 90%를 유지한다.또 기존에는 식품 유형, 용기 및 포장 재질, 보관 방법만 e라벨로 제공했으나, 이번 개정안에 따라 일부 영양성분, 원재료명, 업소 소재지의 정보까지 e 레벨에 담을 수 있다.이번 개정안은 식품 표시 가독성을 향상하기 위해 마련했다. 업계는 포장지 교체에 대한 부담이 완화된다. 아울러 포장지 교체 감소로 환경 보호를 기대할 수 있다.김수연 동아닷컴 기자 xunnio410@donga.com}

실종 약 20일 만에 기적적으로 구조된 강아지의 사연이 알려졌다.서울에 30cm 폭설이 내린 지난해 11월 27일 A 씨의 반려견 ‘짝짝이’가 실종됐다. A 씨는 밤낮으로 짝짝이를 찾았지만 20일 가까이 소식이 없었다.A 씨는 ‘지해피독’에 도움을 청했다. ‘지해피독’은 반려동물을 잃어버린 보호자를 위한 무료 구조 봉사 모임이다. 지해피독은 짝짝이의 사진과 특징이 담긴 전단지를 제작했다. 이후 지역 봉사자들에게 짝짝이의 정보를 공유했고 온라인 SNS를 통해 전단지를 공개했다. 지해피독 운영자는 뉴스1에 “짝짝이는 넓은 지역에 걸쳐있는 인왕산 부근에서 실종돼 찾을 확률이 희박했다”며 “서울 강북 지역 모든 봉사자에게 지역 커뮤니티에 정보 공유와 전단지 부착 봉사를 요청했다”고 말했다.실종 20일이 넘은 지난해 12월 17일 기적적으로 짝짝이를 발견했다. 짝짝이는 인왕산에 위치한 개미마을 인근 구덩이에 빠져 있었다.짝짝이를 처음 발견한 건 인근에서 산책하던 다른 반려견 ‘상추’다. 보더콜리 견종인 상추는 주인 B 씨와 함께 등산 하던 중 어딘가를 보며 낑낑거렸다.B 씨는 상추가 종종 고양이를 보고 낑낑거리곤 해 ‘고양이가 있나 보다’하고 주변을 살폈다. B 씨는 깊은 구덩이 속에서 비쩍 마른 채 목줄을 하고 있는 백구 혼종 강아지를 발견했다.상추와 자주 등산을 다니던 B 씨는 인왕산 부근에서 봤던 ‘짝짝이 실종 전단지’가 생각났다. 구덩이 속 강아지가 짝짝이라는 걸 알아본 B 씨는 전단지에 있는 연락처로 연락했다. 짝짝이 보호자 A 씨는 “개를 잃고 어찌할 바를 몰라 우왕좌왕하던 중 지해피독의 도움을 받았다”며 “연대해 주신 모든 분께 감사하는 마음으로 앞으로 봉사에도 동참하겠다”고 감사 인사를 전했다. A 씨는 관할 구청에 신고해 짝짝이가 빠졌던 구덩이를 매립했다.김수연 동아닷컴 기자 xunnio410@donga.com}

서울 지하철 명동역에서 젤리를 먹다 기도가 막힌 미국인 어린이를 지하철 직원들이 구했다. 서울교통공사에 따르면 전날 오전 11시경 서울 중구 명동역 역무실로 기도가 막힌 아이를 도와달라는 요청이 왔다.당시 근무 중이던 최병직 부역장과 김범준 주임 등 직원 4명이 지하 1층 대합실로 갔다. 현장에는 7세 어린이가 호흡을 못 하고 있었다. 최 부역장과 김 주임은 즉시 하임리히법 응급조치를 번갈아 시행했다. 이후 아이의 호흡은 정상으로 돌아왔다.하임리히법은 이물질로 기도가 막혀 질식 위험이 있을 때 시행하는 응급처치법이다. 환자 뒤에서 양팔로 허리를 안으면서 오른손으로 왼 주먹을 감싸 잡고, 명치 부위를 세게 밀어 올리거나 등을 쳐서 이물질이 밖으로 나오게 해야 한다.김수연 동아닷컴 기자 xunnio410@donga.com}

보호자가 10대 자녀의 인스타그램 사용을 제어할 수 있는 ‘청소년 계정(Teen Account)’ 기능이 국내에 도입될 예정이다.청소년의 과도한 인스타그램 사용과 부적절한 콘텐츠 노출을 제한하기 위한 ‘청소년 계정‘ 기능은 미국, 캐나다, 호주, 영국 등 국가에 이미 도입됐다. 인스타그램 모회사 메타가 해당 기능의 글로벌 확장을 밝힌 가운데, 빠르면 이달 중순부터 국내에 도입할 예정이다.’청소년 계정‘ 기능이 도입되면 국내 만 14세 이상 18세 이하 청소년의 인스타그램 계정은 비공개로 전환된다. 청소년 계정을 팔로우한 사람만 청소년과 상호작용할 수 있다는 걸 의미한다.’청소년 계정‘ 이용자의 검색 결과와 탐색 탭, 릴스, 피드에는 폭력적이거나 선정적인 콘텐츠가 덜 보이게 된다.보호자는 자녀가 메시지를 주고받은 대상을 확인할 수 있다. 다만, 청소년 프라이버시를 위해 메시지 내용까지 볼 수는 없다.사용 시간 제한도 도입된다. 청소년이 하루에 인스타그램을 1시간 이상 이용하면 앱을 닫으라는 알림이 간다. ’부모 감독 모드‘를 이용하면 일일 사용 가능 시간을 제한할 수 있다. 청소년은 보호자가 정한 시간 이상으로 인스타그램을 사용할 수 없다. 오후 10시부터 다음 날 오전 7시까진 ‘수면 모드’가 작동해 알림이 울리지 않는다.청소년이 해당 설정 내용을 해제하려면 보호자의 허락을 받아야 한다.다만, 만 17세 이상 18세 이하 청소년은 의무 대상이 아니기 때문에 스스로 기능을 해제할 수 있다. 메타는 이 같은 조치가 청소년 이용자들을 위한 안전 사용 강화 방안이라고 발표했다.김수연 동아닷컴 기자 xunnio410@donga.com}

올해부터 이탈리아 밀라노에서는 실내는 물론이고 건물 밖에서도 주변에 사람이 있으면 흡연할 수 없다. 1일(현지시각) CNN 등 현지매체에 따르면 이날부터 밀라노에서 다른 사람과 최소 10m 거리를 유지할 수 없으면 모든 실외 장소에서 흡연할 수 없다.이를 어기면 최소 40유로(약 6만원)에서 최대 240유로(약 37만원)의 과태료를 내야 한다. 다만 액상형 담배나 전자담배는 규제 대상에서 제외됐다.이는 밀라노 시의회가 미세먼지 감축과 기후변화 대응을 위해 2020년 제정한 ‘대기질 법’ 따른 것이다. 이탈리아 정부는 2005년부터 실내 흡연 금지법을 시행하며 유럽 국가 중 금연에 앞장섰다. 2021년부터는 버스 정류장, 공원, 스포츠 시설, 경기장, 어린이 놀이시설 등 공공장소에서 흡연을 금지했다. 실외 흡연을 광범위하게 제한한 곳은 밀라노가 처음이다. 밀라노는 유럽에서 대기오염이 가장 심각한 도시 중 하나다. 밀라노 당국은 2026년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 올림픽을 앞두고 시행한 이번 조치로 획기적인 대기질 개선을 기대하고 있다.김수연 동아닷컴 기자 xunnio410@donga.com}

무안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 이후 제주항공 항공권 예약 취소가 잇따르고 있다. 여행사 패키지 상품 취소도 늘어나 제주항공 현금유출 부담이 커질 전망이다.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제주항공의 선수금은 약 2606억 원이다. 선수금은 기업이 제품이나 서비스 지급을 약속하고 고객에게 미리 받은 돈이다. 항공사 선수금은 항공권을 판매하고 받은 예약금이다.항공사가 항공 서비스를 제공하기 전까지는 계약 부채로 인식된다. 탑승객이 항공 서비스를 사용한 이후 수익으로 전환된다. 항공사는 선수금을 유동성 자산으로 활용할 수 있다.무안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 이후 지난달 29일부터 30일 오후 1시까지 제주항공에서 약 6만 8000건의 취소가 발생했다. 제주항공은 29일까지 전 노선 취소 수수료 면제와 전액 환불을 밝힌 바 있다.제주항공을 이용하는 여행 패키지 상품도 취소되고 있다, 하나투어·인터파크투어 등 주요 여행사들은 제주항공을 이용하는 상품에 대해 취소 수수료를 면제하기로 했다. 일부 소비자를 중심으로 제주항공과 모그룹인 애경에 대한 불매운동이 일고 있어 향후 환불 규모가 더 커질 것으로 전망된다.김수연 동아닷컴 기자 xunnio410@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