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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EFA 챔피언스리그 16강 1차전. 레버쿠젠, 파리 생제르망에 0-4 완패.손흥민(22)의 소속팀 바이어 레버쿠젠(독일)이 프랑스 명문 파리 생제르망(PSG)에 허무하게 무너졌다. 손흥민은 45분간 활약했지만 공격 포인트를 올리지 못했다. 레버쿠젠은 19일 오전 4시45분(한국시간) 독일 레버쿠젠의 바이 아레나에서 열린 파리 생제르망과의 2013~2014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16강 1차전 홈경기에서 블레이즈 마튀디(1골)와 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2골)·요한 카바예(1골)에게 연속골을 내주며 0-4로 졌다. 선발로 출전한 손흥민은 후반 시작과 동시에 율리안 브란트와 교체 아웃됐다. 총 45분을 소화했다. 스테판 키슬링·시드니 샘과 함께 '삼각편대'를 이룬 손흥민은 활발한 몸놀림으로 레버쿠젠의 공격을 이끌었다. 날카로운 패스가 돋보였다. 수비에도 적극 가담했다. 최전방에서부터 상대를 압박한 손흥민은 수차례 공을 낚아채며 역습 기회를 만들어냈다. 분전했지만 팀의 부진과 함께 손흥민도 침묵했다. 이날도 기대했던 챔피언스리그 데뷔골은 신고하지 못했다. 일방적인 열세 속에 이렇다 할 슈팅 기회도 잡지 못했다. 홈에서 대량 실점을 한 레버쿠젠은 앞길에 먹구름이 잔뜩 끼었다. 다음달 13일 벌어질 파리생제르망과의 16강 2차전 원정경기에서 최소 4골 이상을 넣어야 대회 8강에 진출할 수 있다. 파리 생제르망의 '세계 최고 수준의 골잡이' 이브라히모비치는 멀티골을 터뜨리며 이름값을 했다. 이날 2골을 추가한 그는 이번 시즌 챔피언스리그 11호골 고지에 오르며 크리스티아누 호날두(29·레알 마드리드·스페인·9골)를 제치고 대회 득점 단독 선두로 올라섰다. 파리 생제르망은 전반 3분 마르코 베라티가 찔러준 전진패스를 전방으로 쇄도해 들어가던 마튀디가 잡아 간결한 왼발슛으로 레버쿠젠의 골망을 갈랐다. 일방적으로 파상공세를 퍼붓던 파리 생제르망은 전반 38분 페널티킥을 얻어냈고 키커로 나선 이브라히모비치가 가볍게 추가골을 터뜨렸다. 발동이 걸린 이브라히모비치는 전반 42분 문전 혼전 상황에서 흘러나온 공을 대포알같은 왼발 중거리슛으로 연결해 팀의 세 번째 골을 만들어냈다.후반에도 파리 생제르망의 골사냥은 계속됐다. 후반 43분 루카스의 패스를 받은 카바예가 오른발로 쐐기골을 넣으며 승부에 종지부를 찍었다. FC바르셀로나(스페인)는 영국 맨체스터의 에티하드 스타디움에서 펼쳐진 맨체스터 시티(잉글랜드)와의 대회 32강 1차전 원정경기에서 2-0으로 이겼다. 이들은 다음달 13일 바르셀로나의 홈구장인 스페인 바르셀로나의 캄프 누에서 2차전을 갖는다. '해결사' 리오넬 메시(바르셀로나)가 이름값을 톡톡히 했다. 메시는 '0의 균형'이 이어지던 후반 8분 단독 드리블 돌파를 통해 마르틴 데미첼리스(맨시티)의 퇴장과 페널티킥을 동시에 이끌어냈다. 그는 직접 키커로 나서 득점까지 성공시켰다. 수적 우위를 점한 바르셀로나는 후반 45분 다니엘 알베스의 추가골까지 더하며 기분 좋게 1차전을 마쳤다. 한편 20일에는 아스널과 바이에른 뮌헨의 빅게임 외에 AC 밀란과 아틀레티고 마드리드의 1차전도 열린다.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

여자 쇼트트랙 3000m 계주 金 공상정2014 소치동계올림픽 여자 쇼트트랙 3000m 계주에서 대한민국에 두 번째 금메달을 안겨준 여자 대표팀의 다섯 번째 선수 공상정(18·유봉여고)이 걸그룹 멤버를 떠올리게 하는 귀여운 외모로 관심을 끌고 있다.한국 여자 쇼트트랙 대표팀은 18일(이하 한국시간) 러시아 소치의 아이스버그 스케이팅 팰리스서 열린 여자 3000m 계주에서 1위로 결승선을 통과해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두 바퀴를 남겨두고 2위로 끌려가 금메달을 자신할 수 없었지만 마지막 주자 심석희(17·세화여고)가 폭발적인 스퍼트로 반 바퀴를 남겨두고 역전에 성공한 후 그대로 결승선을 통과했다.'에이스' 심석희 외에 '맏언니' 조해리(28·고양시청), 박승희(22·화성시청), 김아랑(19·전주제일고)이 결승에서 힘을 합쳤다.공상정은 결승전에는 출전하지 않았다. 하지만 대표팀의 당당한 일원으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공상정은 앞서 열린 준결승에 출전했기에 금메달 수상 자격을 갖췄다. 시상대에서 생글생글 웃는 공상정의 모습은 강한 인상을 남겼다. 특히 걸그룹 '원더걸스' 출신 소희와 닮은 외모로 주목받았다.공상정은 대만 국적의 화교 3세. 지난 2011년 12월 귀화했다.온라인에서는 공상정의 일상 모습이 담긴 사진이 빠르게 퍼지는 등 인기몰이가 한창이다. 일부에서는 공상정에게 '빙상돌'이라는 별명을 붙여줬다.여자 쇼트트랙 3000m 계주 金 공상정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dnews@donga.com}

지난 밴쿠버 동계 올림픽에서 남자 스피드스케이팅 5000m 은메달, 1만m 금메달을 따내며 아시아의 자존심을 세웠던 이승훈이 (26·대한항공)이 마지막 출전종목인 팀 추월에서 명예회복에 나선다. 이승훈은 19일(한국시간) 러시아 소치의 아들레르 아레나 스케이팅 센터에서 열린 2014소치동계올림픽 스피드스케이팅 남자 1만m에서 13분11초68를 기록, 4위에 그쳤다. 5000m 12위에 이어 이번에도 메달 수확에 실패.올림픽 2연패를 노렸던 이승훈은 막판 3~4바퀴를 앞두고 페이스가 급격히 떨어져 아쉬움을 삼켰다. 4년 전 아시아 선수 첫 스피드스케이팅 장거리 동계올림픽 메달리스트가 된 이승훈은 소치에서는 빈손으로 돌아갈 위기에 처했다.하지만 아직 끝난 것은 아니다. 5000m와 1만m를 마친 이승훈은 이제 주형준(23)·김철민(22·이상 한국체대)과 함께 출전하는 남자 팀 추월 한 종목만을 남겨두고 있다. 후배들과 함께 달리는 팀 추월 경기는 이승훈이 소치에서 가장 애착을 보이는 종목이다. 팀 추월은 자신의 코스에서 홀로 달리는 다른 스피드스케이팅 종목과는 달리 3명의 선수가 함께 호흡을 맞추는 경기다. 앞 선수를 보면서 서로의 발을 맞추는 등 쇼트트랙 적인 요소가 많다. 남자 팀 추월에 출전하는 이승훈과 주형준·김철민은 모두 쇼트트랙에서 스피드스케이팅으로 '전향'한 공통점이 있다. 기대 이상의 성적이 조심스럽게 점쳐지는 이유다. 한국 팀추월대표팀을 이끌고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닌 이승훈은 대회 전부터 "내가 크라머를 이기는 것보다 팀추월대표팀이 네덜란드를 제칠 가능성이 더 높다"고 자신하기도 했다. 1만m에서 보여준 이승훈의 모습도 기대를 갖게 한다. 5000m에서 6분25초61의 저조한 기록으로 12위에 그쳤던 이승훈은 1만m에서는 마지막까지 끈질기게 메달권 싸움을 벌였다. 몸놀림도 가벼워 보였고 페이스도 올라온 모습이었다. 이승훈이 21일 오후 열리는 팀 추월에서 동료들과 함께 값진 메달 획득으로 유종의 미를 거둘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린다.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

크리스탈이 18일 오후 한 때 주요 포털 실시간 검색어 1위에 오르는 등 온라인에서 큰 화제를 모았다. 만삭사진이 공개된 때문.대중에게 널리 알려진 크리스탈은 여성 그룹 에프엑스(f(x))의 멤버. 크리스탈은 미혼이기에 네티즌들은 '크리스탈 만삭'이라는 얘기에 눈이 휘둥그레 질 수밖에 없었다.하지만 덜 알려지 또다른 크리스탈도 있었다. 여성듀오 애즈원 멤버 크리스탈이 주인공.만삭 사진의 주인공은 에프엑스의 크리스탈이 아닌 애즈원의 크리스탈이었던 것.가수 시진은 18일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크리스탈 누나는 정말 건강하고 예쁜 아기를 낳을 것 같다. 누나가 그런 사람이니까"라는 짤막한 글과 함께 한 장의 사진을 올렸다. 공개된 사진 속에서 크리스탈은 애즈원 멤버 이민을 비롯해 다른 동료들과 어깨동무를 한 채 카메라를 응시하고 있다. 특히 크리스탈은 다음 달 출산을 앞두고 있는 만삭의 몸에도 밝은 표정으로 아름다운 외모를 뽐내 눈길을 끌었다. 애즈원 소속사 브랜뉴뮤직은 "크리스탈이 출산이 임박한 상황에서도 소속사 후배인 시진과 함께 하는 이번 프로젝트 싱글의 참여를 위해 스튜디오에서 열과 성을 다 해줬다"며 고마움을 표했다. 크리스탈의 만삭 사진을 본 누리꾼들은 "크리스탈 만삭, 에프엑스 크리스탈인 줄 알고 깜짝", "크리스탈이 내가 아는 크리스탈이 아니네", "크리스탈 만삭, 크리스탈 누나 정말 오랜만이네요", "크리스탈 만삭, 애즈원 누님들 잘 계시네요", "크리스탈 만삭, 몸 조리 잘하셔서 순산하세요"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크리스탈은 지난 2012년 9월 10년간 사랑을 지켜온 매니저와 결혼식을 올렸다.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사진=애즈원 크리스탈 만삭/사진 트위터)}

‘선행학습 금지법’ 국회 교육위 통과국회 교육문화체육관광위원회는 18일 전체회의를 열어 선행 학습을 금지하는 내용의 '공교육 정상화 촉진·선행교육 규제 특별법안'을 통과시켰다.이른바 '선행학습 금지법'에는 학교의 정규 교육과정 및 방과 후 학교 과정에서 선행교육 및 선행학습을 유발하는 평가를 금지하고 학원 또는 개인과외교습자도 선행교육을 광고하거나 선전해서는 안 된다는 내용을 담았다.아울러 '선행학습 금지법'에는 학교의 입학전형이 해당학교 입학 단계 이전 교육과정의 범위와 수준을 벗어나지 못하게 했으며 국립학교 및 대학의 선행학습 유발행위 여부에 대한 심사·의결을 위해 교육부 장관 소속으로 '교육과정 정상화 심의위원회'를 설치해 운영하게 했다.학교의 장에 대해선 학생이 교과용 도서의 내용을 충실히 익힐 수 있도록 하고 선행교육에 대해 지도·감독하도록 하는 한편 선행학습 예방 목적의 교육을 정기적으로 실시하고 선행학습의 예방에 관한 계획을 수립·시행하도록 했다. 아울러 이 같은 규정을 위반할 경우 시정명령을 내리고 이를 이행하지 않을 때는 관련 교원 징계, 재정지원 중단 및 삭감, 학생정원 감축 등 행정처분 조치를 할 수 있도록 했다. 교문위는 이날 전체회의에서 새누리당 강은희·민주당 이상민 의원이 각각 제출한 법안을 합쳐 보완한 특별법을 표결 없이 여야 합의로 가결했다.'선행학습 금지법'은 비정상적으로 사교육이 횡행함에 따라 공교육이 무너지고 서민·중산층의 가계 경제가 악화하는 병폐를 해결하기 위한 것으로, 지난 대선에서 박근혜 대통령이 내놓은 공약이기도 하다.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
새정치연합 창당준비위원회 안철수 중앙운영위원장은 18일 전날 경주 마우나오션리조트 체육관 지붕 붕괴사고로 10명이 사망하고 100명 이상이 부상한 것에 대해 "우리 사회에 만연된 위험감수(risk taking)의 문화"라고 비판했다.안 운영위원장은 이날 사고현장으로 가는 길에 자신의 트위터에 쓴 글을 통해 이번 사건에 대한 심경을 밝혔다.그는 "경주 리조트 붕괴 현장으로 가면서 참담한 마음입니다. 유족들께 어떤 위로의 말씀 드려야 할지 모르겠습니다. 아픈 마음으로 고개 숙여 명복을 빕니다"며 희생자의 명복을 빌고 유족들을 위로했다.이어 "경주 리조트 붕괴와 신용카드 고객정보 유출 사건에는 공통점이 있습니다"며 "우리 사회에 만연된 위험감수(risk taking)의 문화입니다"고 지적했다.'위험감수 문화'에 대해 안 위원장은 "새로 일을 벌이는 데만 관심이 있고, 세심하게 관리하거나 일어날 수 있는 위험에 대해서는 생각하지 않는 것"이라고 설명하면서 "좋은 나라가 되기 위해서는 위험관리(risk management)의 문화가 정착되어야 합니다. 이번 사건도 책임자만 문책하고 잊어버린다면 다시 다른 곳에서 같은 일이 반복될 것입니다. 원인 규명 후 재발방지를 위한 제도화 노력에 힘을 기울이겠습니다"고 적었다.한편 안 위원장은 이날 오후 2시께 경북 경주시 양남면 신대리의 마우나오션리조트를 찾아 사고현황 등을 보고받고 현장을 둘러봤다. 이 자리에서 안 위원장은 추가 사망자의 가능성은 없는지와 중상자가 사망할 가능성은 없는지 특히, 사고원인 규명 등을 요청했다. 또 소방 및 구급대원들에게 "건물이 불안하다"며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고 "어려운 여건에 큰일을 해내셨으며 앞으로도 많은 수고를 부탁한다"고 말했다. 안 위원장은 애초 예정됐던 대한간호협회 정기 대의원총회 참석 일정을 취소하고 경주행을 택했으며 방문에 앞서 새정치연합 금태섭 대변인은 현안논평에서 "어이없는 참사다. 많은 청년이 희생되고 다쳐 안타깝고 가슴이 아프다"며 "희생자와 유족, 부상자와 부산외대 측에 깊은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고 밝혔다.동아닷컴 디지털 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

한 젊은 남녀커플이 70대 할머니와 큰소리로 말다툼을 하다 나중엔 몸싸움까지 벌이는 이른바 '막말 커플 동영상'이 인터넷에 퍼져 논란이 일었다.전후사정을 모르는 누리꾼들은 노인과 다툰 젊은 커플을 다짜고짜 비난했다. 급기야 남녀의 신상 정보까지 공개됐다. 그런데 이 커플이 할머니를 상대로 고소를 준비하고 있다는 얘기가 돌아다녔다. 그날 무슨 일이 벌어졌던 걸까. 동영상이 담지 못한 진실은 따로 있는 걸까? 동영상 속 커플은 자신들의 행동이 무례했던 것은 사실이지만 영상이 촬영되기 전 여자 친구가 이유 없이 김점옥(72) 할머니로부터 심한 폭행을 당했고, 자신들은 방어 차원에서 할머니를 말리려다가 그런 상황이 벌어진 것이라고 주장하며 억울함을 호소했다. 게다가 두 사람은 문제의 동영상으로 인해 거액의 합의금 요구를 받고 있으며 오히려 김 할머니가 계획적으로 접근했을 가능성이 있다고 주장했다.동영상 속 피해자인 김 할머니는 젊은 여성이 욕설을 심하게 했고 훈계 차원에서 등을 한 대 친 것뿐이라고 상반된 주장을 했다. 또한 동영상 속에서 젊은 커플을 말리던 이웃 주민 양판석 할아버지(93)는 '젊은 사람이 70대 노인을 폭행 한다는 것이 말이 되느냐', '합의금 요구 또한 젊은 커플의 행동이 너무도 괘씸해서 해 본 말일 뿐'이라고 주장하며, 노인을 공경할 줄 모르는 요즘 젊은이들의 행태가 개탄스럽다고 혀를 끌끌 찼다.양측의 주장이 팽팽히 맞서 진실을 알기 어려운 상황에서 한 여성이 흥미로운 제보를 했다 제보자는 일명 '막말 직원 동영상' 의 가해자로 지목된 강현정 씨. 그는 자신 역시 김점옥 할머니와 양판석 할아버지가 시비를 걸어 막말을 하게 됐는데, 알고보니 두 노인이 합의금을 노리고 벌인 자작극이라는 주장을 폈다.진실은 뭘까. 의문점을 하나하나 확인하는 과정에서 예상치 못했던 사실들이 속속 드러났는데….노인을 공경할 줄 모르는 요즘 젊은이들의 행태, 그리고 두 개의 막말 동영상에 나란히 등장하는 김점옥 할머니와 양판석 할아버지. 동영상에는 담겨있지 않은 진실은 무엇일까? 2월 18일 화요일 밤 11시 채널A 모큐 드라마 '싸인'에서 방송된다. '싸인'은 모큐멘터리 형식의 사건 추리 드라마로, 실제 일어난 사건에서 일부 모티브를 얻어 드라마로 재구성하는 프로그램이다. 동아닷컴 디지털 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
새누리당 하태경 의원과 진보논객 진중권 동양대 교수가 통합진보당 이석기 의원 등에 대한 법원의 유죄판결을 두고 SNS에서 또 한 번 맞붙었다.하 의원이 먼저 싸움을 걸었다. 18일 오전 1시경 트위터를 통해 "진중권 씨, 이석기에 징역 20년 구형한 검찰을 미쳤다고 했지요. 이제 12년을 선고한 판사에게도 미쳤다고 해보시죠"라고 비꼬았다. 진 교수는 지난 3일 결심공판에서 검찰이 이석기 의원에게 징역 20년을 구형하자 "이석기, 징역 20년 구형. '허황한 꿈'을 꾸는 이석기도 미쳤지만, 그 '허황한 꿈'에 20년을 구형하는 검찰도 미쳤다"고 싸잡아 비난 한 바 있다.하 교수의 '도발'에 진 교수가 곧바로 반격했다. 그는 자신의 트위터에 "예, 판사가 미쳤습니다. 하태경 의원님은 십수 년 전이라면 그 판결이 자신에게 내려질 수 있었음을 알아야 합니다"고 꼬집었다. 진 교수는 하 의원이 한때 '주사파'였다고 여러 차례 지적한 바 있다.그러자 하 의원은 "과거 NL(민족해방파) 중 이석기처럼 폭동과 테러하자고 덤빈 사람들 거의 없죠. NL들이 아무리 멍청했어도 이석기처럼 무모하지 않았어요. 진 선생은 NL과 주사파를 그렇게 모르니 허튼소리만 하는 거예요"라고 진 교수를 자극했다.이번에도 진 교수가 즉각 반격했다. 그는 "내 비록 주사파를 싫어하고, 운동권 시절부터 그들과 싸웠지만, 자유주의자로서 그들이 발언할 자유와 그들이 누려야 할 인권은 옹호합니다. 그런데 한때 동지였던 사람들에게 의원님이 하는 행태를 보면, 인간이 싫어집니다"고 하 의원을 비난했다.그러자 하 의원은 "중권 님은 PD(민중민주파) 내 여러 계파가 있었던 것처럼 NL 내에 주사, 비주사 나누어져 있는 것도 모르고 내가 김일성 만세 외치던 주사파가 아니었던 것도 몰랐죠. 그렇게 주사파에 대해 모르시면 이석기, 김재연 등의 문제에 대해 침묵하세요"라고 맞받았다.진 교수는 이에 "의원님, 왜 갑자기 착한척 하세요? 어차피 혁명의 기본은 무장봉기 아니었던가요?"라고 비꼬았고, 하 의원은 그러자 "판사의 말 돌려드리죠. '추상적 합의를 넘는 구체적 모의에 해당'. 이 점이 이석기가 과거 주사파를 뛰어넘는 걸출함이죠. 1994년 때도 전시국면이 조성되었지만 이 씨처럼 내란 도모한 주사파 없었어요"라고 주장했다.하 의원은 또 "한 때 동지였던 사람에게 제가 하는 행태를 보면 인간이 싫어진다고 하셨나요?"라면서 "전 그들과 같은 조직을 한 적 없어요. 근데 님께선 그들과 같은 정당까지 했었죠. 저보다 님께서 훨씬 가까운 동지였어요. 저보다 님 자신을 더욱 싫어하셔야죠"라며 진 교수의 과거 민주노동당 활동을 지적했다.진 교수는 하 교수와의 논쟁에 앞서 이석기 의원에 대한 징역 12년 자격정지 10년 선고와 관련해 "이석기 판결은 10년만 지나도 야만적인 폭력으로 여겨질 것이라 믿습니다. 아무 소용은 없겠지만 여기에 작으나마 내 항의의 목소리를 하나 적어둡니다"고 밝혔다.두 사람은 MBC '진짜사나이'의 소설가 이외수 씨 출연분 통편집 논란 등 우리 사회의 좌우 대립과 관련해 SNS를 통해 몇차례 논쟁을 벌인 적이 있다. 최근에는 '좌경맹동주의'라는 용어를 두고 살벌한 언쟁을 벌인 바 있다. 당시 하 의원이 "진중권도 노화현상이 오나 봐요. 과거 읽었던 책 기억이 잘 안나고 헷갈리겠죠"라고 공격하자 진 교수는 "하태경 의원님, PD야 책이라도 읽었지 주사파는 책도 안 읽었잖아요. 머리에 든 게 없을 텐데, 너무 무리하시는 듯"이라고 인신공격성 발언을 주고 받기도 했다.박해식 동아닷컴 기자 pistols@donga.com}

통합진보당 이정희 대표는 18일 전날 내란음모 사건 1심 선고공판에서 법원이 자당 이석기 의원 등 7명에게 내란음모·내란선동, 반국가 찬양 선전 동조와 이적표현물 소지죄를 적용해 유죄를 인정한 것에 대해 "박근혜 정권이 제작주문한 '정당해산용 맞춤판결'"이라며 정부와 재판부를 맹비난했다. 이 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의원회관 제2세미나실에서 연 기자회견에서 이같이 밝힌 후 "재판부는 공판준비기일에 변호인들에게 반국가단체 조직 가입죄로 기소된 것이 아니므로 RO 조직과 가입에 대해 공판준비를 할 필요가 전혀 없다고 말했다"며 "그러나 정작 판결의 핵심은 이른바 RO 조직이 존재한다는 선언이었다. 근거는 국정원의 정당사찰의 도구가 된 프락치가 넘겨짚은 추측뿐"이라고 지적했다.이 대표는 "쿠데타로 잡은 권력을 대물림한 박근혜 정권, 역대 독재정권의 반민주적이고 반역사적인 행태마저 그대로 빼닮았다"며 "국가정보원 대선 개입이 드러나 정권 출범 초기부터 정통성 위기에 몰린 박근혜정권의 초조함은 시대착오적 공안세력을 앞세워 이석기 의원 내란음모 사건을 만들어냈다"고 주장했다.그러면서 "정권의 뜻에 반하는 자에겐 언제든 반역의 올가미를 씌울 수 있다며 위협하는 것은 민주와 진보세력을 뿌리부터 잘라내 그들만의 세상을 영원히 이어가려는 의도"라고 말했다이 대표는 또 "눈과 귀가 가로막히고 입이 틀어 막힌 독재시대가 우리 앞에 현실로 돌아왔다"고 주장했다. 이 대표는 또 "우리들 힘만으로는 파괴된 민주주의를 살려낼 수 없다. 민주주의와 민족화해, 평화번영의 길을 닦아주신 국민들께서 나서주셔야 한다"며 "국민들이 나서서 반(反)박근혜 민주수호 행진을 만들자"고 말했다. 그는 그러면서 "내란음모사건의 잘못된 판결을 바로잡는 양심의 목소리에 함께 해주길 간곡히 요청한다. 한국 민주주의의 사망선고인 정당해산을 함께 막아내주길 호소한다"며 "이 모든 사태를 만들어낸 분단의 적대의식을 함께 허물어 달라"고 요청했다. 이 대표는 6·4 지방선거를 박근혜 정권의 독재 실상을 알리는 장으로 삼겠다며 "역대 최대규모 후보를 준비하고 있다. 1000명의 예비후보가 만들어지고 있다"고 강조했다.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s@donga.com}

사망자 10명 등 110여 명의 사상자를 낸 경북 경주 마우나오션리조트 체육관 지붕 붕괴사고의 원인이 폭설이 아닌 부실공사일 가능성이 높다는 주장이 제기됐다.18일 대구기상대와 경북도 등의 발표를 보면 경주지역에는 최근 1주일 동안 평균 50㎝가 넘는 눈이 쌓였다. 눈이 1㎡의 면적에 50㎝가량 쌓이면 눈 무게만 평균 150㎏쯤 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현장에서는 일단 이번 붕괴사고가 지붕에 쌓인 눈의 하중을 외벽이 견디지 못해 일어난 것으로 보고 있다.그런데 국립방재연구소장을 지낸 방재전문가 연세대 토목·환경공학과 조원철 교수는 이날 "눈이 근본적인 문제는 아니다"며 "정상적인 지붕이면 (1㎡당) 300kg 이상은 충분히 유지할 수 있어야 한다. 150kg을 못 버티고 무너졌다면 구조적인 문제가 있다는 얘기"라고 지적했다. 조 교수는 이날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와 전화인터뷰에서 "일반구조물은 (1㎡당) 300kg 이상은 반드시 견뎌야 한다"고 강조하면서 이같이 말했다. 실제 사고현장에서 멀지 않은 경주 외동산업단지와 같은 경주지역 공장이나 일부 식당건물 등 비슷한 자재나 형태·구조로 지어진 건물은 무너지지 않았다조 교수는 사진으로 보면 서까래가 굉장히 약해 보인다며 "체육관 형태이기 때문에 가운데 기둥을 넣을 수 없어 지붕 밑에 서까래를 튼튼하게 트러스를 짜서 넣어야 한다"고 지적했다. 트러스는 직선으로 된 여러 개의 뼈대 재료를 삼각형이나 오각형으로 얽어 짜서 지붕이나 교량 따위의 도리로 쓰는 구조물을 가리킨다.사고 현장이 경량 샌드위치 패널 구조로 된 것에 대해서는 "지붕이 300kg 이상의 하중을 받으려면 샌드위치 패널도 철판이 더 두꺼운 것을 놓고 보조서까래도 더 많이 넣어야 하는데, 사진으로 보면 그것이 굉장히 약했다고 하는 판단이 바로 보인다"고 강조했다.그는 '겉보기에 날림이라는 생각이 바로 드느냐'는 질문에 "바로 보인다. 서까래가 너무 약하다는 게 바로 보인다"고 답했다.또 "샌드위치 패널이 여러 가지 편리한 점이 있고 또 값이 싸기 때문에 여러 용도로 사용할 수 있는데, 다만 샌드위치 패널을 사용할 때는 내부의 샌드위치 패널을 받쳐주는 구조를 튼튼하게 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조 교수는 출입문이 뒤쪽에 하나밖에 없는 것도 문제 삼으며 "990㎡에 출구 하나는 너무 안전을 무시한 것"이라며 "적어도 양쪽에 하나씩은 더 있어서 최소 3개는 돼야 했다"고 밝혔다.박해식 동아닷컴 기자 pistols@donga.com}

경주 마우나오션리조트 체육관 지붕 붕괴사고로 신입생 환영회 중이던 부산외대 대학생 9명과 이벤트 회사 직원 1명 등 ·10명숨지고 100여 명이 부상하는 참사가 발생한 가운데 사고 현장에 대한 궁금증이 일고 있다.꽃다운 젊은이들의 목숨을 앗아간 경주 마우나 오션 리조트는 경북 경주 양남면 동남로 982번지, 동대산 해발 500m 지점 210만평의 부지 위에 세워졌다. 코오롱 계열사인 경주 마우나오션리조트는 홈페이지를 통해 영남 지방 유일의 골프텔(골프+호텔)을 콘셉트라고 지어진 휴양시설이라고 설명하고 있다.골프장과 콘도를 주축으로 세미나와 연회, 웨딩홀 등을 할 수 있는 시설이 들어섰다. 또한 피부클리닉, 스파, 눈썰매장, 물놀이 시설이 있다. 이용객 편의를 위해 레스토랑, 카페테리아, 편의점 등이 있는데 리조트측은 노래주점까지 있다고 선전하고 있다. 한편 경주 미우나오션리조트의 소유주인 코오롱 그룹의 이웅렬 회장은 18일 오전 6시 사고 현장을 찾아 사죄하고 사고수습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경주 미우나오션리조트는 코오롱 이 회장이 지분 24%, 이회장 부친 이동찬 코오롱 명예회장이 26%를 소유하고 있다.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
경북 경주 마우나오션리조트 체육관 지붕이 17일 오후 9시 6분께 무너져 신입생 환영회를 하던 부산외대 학생 9명과 이벤트 회사 직원 1명등 10명이 숨지고 100여 명이 부상하는 참사가 발생한 가운데 정부는 사고발생 직후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를 곧바로 가동했다.유정복 안전행정부 장관은 이날 '경북 경주시 양남면 마우나 리조트 붕괴사고' 발생 직후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재난본부) 상황실에서 초기 상황을 파악하고 현장 대응과 사고수습을 위해 소방방재청장을 본부장으로 한 중앙사고수습본부를 동시에 구성하고 교육부, 국토부, 문체부 등 관련부처 장관들에게 사고대책본부를 구성해 운영토록 당부했다. 이후 유정복 장관은 신속한 현장대응을 위해 18일 0시48분께 경주 사고 현장으로 출발했다. 유정복 장관은 "중앙재난본부를 중심으로 유관기관이 강력한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체계적인 업무 분담을 통해 사고 수습 및 복구에 최선을 다해 달라"고 당부했다.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
"무너지는 소리를 들었는데 의식을 잃고 쓰러져 있다가 정신을 차려 보니 구조물에 깔려 있었어요."부산외대 신입생 환영회가 한창이던 경주 마우나오션리조트 체육관 지붕이 붕괴돼 대학생 9명과 이벤트 회사 직원 1명이 숨지고 100여 명이 부상하는 참사가 발생했다. 생지옥과 다름없는 사고현장에 구조돼 목숨을 건진 부산외대 예비 신입생들은 울산 시티병원과 21세기 좋은병원, 경주 동국대병원, 계명대 동산병원 등 응급실에 이송돼 치료를 받으면서 기억하기 조차 싫은 당시 상황을 들려줬다. 지난 17일 오후 9시16분께 폭설로 눈의 무게를 이기지 못하고 경북 경주 마우나 오션리조트 조립식 체육관이 붕괴하는 사고로 110여 명의 사상자가 발생했다. 당시 현장에는 신입생 오리엔테이션에 참가한 아시아학과(단과대) 예비 신입생과 재학생 등 100여 명이 있었다. 18일 오전 8시 현재 사망자 시신은 울산 21세기 좋은병원(7구), 울산대학병원(1구), 경주 동국대병원(1구), 경주 중앙병원(1구) 등에 안치돼 있다. 약 40명의 부상자가 치료를 받고 있는 울산 북구 연암동 울산시티병원 응급실은 부상자의 신음과 학생들의 부모가 놀란 가슴을 쓸어내며 오열하는 소리가 뒤엉켜 있다. 윤서화 학생은 "무대에서 응원단의 공연이 끝나자 천장에서 찌직 소리가 들리더니 갑자기 천장이 무너지기 시작했고 비명이 들렸다. 그 이후 기억이 나질 않는다. 깨어보니 구조물에 깔렸었다"며 몸을 떨었다.병원에서 만난 또다른 학생은 "10초도 안돼 건물이 힘없이 무너져 내렸다"고 말했다. 추위에 노출된 일부 학생들은 병원 응급실에서도 계속 몸을 떨었다. 사고 순간을 기억조차 하기 싫다며 일부 학생은 손을 내저었다. 허리 부상을 당한 학생은 일어서지 못했고, 천장이 무너지면서 머리에 부상을 당한 학생도 눈에 띄었다. 사고 소식을 접한 학부모들은 부산 등에서 달려와 상태를 살폈다. 부상이 심한 학생의 부모들은 오열하면서 몸을 가누지 못했다. 놀라움을 애써 감춘 학부모는 자녀에게 용기를 북돋아 주기도 했다. 특히 체육관 내부 중간에 있었던 학생이 크게 다쳤다. 앞에서 뛰어오는 학생과 뒤에 있는 학생이 오가는 사이에 깔려서 특히 심한 부상을 당했다. 한 남학생은 "체육관 뒤쪽에 있었지만 출입구를 향해 뛰어가다 넘어져 친구들에게 깔렸다. 그때 선배가 나를 업고 나와 무사히 구조될 수 있었다. 악몽의 순간이었다"고 침통해 했다. 사고가 나자 경주 인근의 구급차들이 현장으로 급파됐지만 리조트가 산간지역에 있고 폭설이 내려 접근이 어려워 접근하는 데 많은 시간이 걸린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이 대학 신입생 오리엔테이션에은 당초 경주의 다른 리조트에서 진행될 예정이었던 것으로 전해져 네티즌들은 더욱 안타깝다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경주 마우나오션리조트 사망자 10명 명단▼◇울산 21세기좋은병원(7명) 고혜륜(19·여·아랍어과 신입생), 강혜승(19·여·아랍어과 신입생), 박주현(19·여·비즈니스일본어과), 김진솔(19·여·태국어과 재학생), 이성은(여·베트남어과), 윤채리(여), 김정훈(19) ◇ 울산대학병원(1명) 박소희(19·여·미얀마어과 신입생) ◇경주 동국대병원(1명) 양승호(19·미얀마어과 재학생) ◇경주중앙병원(1명) 최정운(43·이벤트사 직원)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

10명의 사망자와 최소 103명의 부상자를 낸 경북 경주 마우나오션리조트 체육관 지붕 붕괴사고와 관련해 이 리조트의 소유주인 코오롱 그룹이 18일 사죄문을 발표했다.이웅열 코오롱 회장은 사죄문에서 "이번 사고로 대학 생활을 앞둔 젊은이들이 꿈을 피우기도 전에 유명을 달리하게 된 데에 무거운 책임을 느끼며, 소중한 분들을 잃게 되어 비통함에 빠진 모든 분께 깊은 사죄의 말씀을 올린다"고 밝혔다.코오롱 이 회장은 "부상자가 하루빨리 회복하고 쾌유하도록 코오롱은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며 "국민께 심려를 끼치게 된 점에 대해서도 책임을 통감한다"고 말했다.코오롱은 사고대책본부를 설치, 사고 수습을 위해 전력을 기울이고 있으며 인명 구조와 사고 원인 규명에 온 힘을 다하겠다고 이 회장은 설명했다.이 회장의 설명대로 코오롱그룹은 18일 새벽 사고대책본부를 설치했다.사고대책본부장은 안병덕 코오롱 사장이 맡았다. 안 사장은 리조트 운영사인 마우나오션개발 대표이사를 겸하고 있다.마우나오션개발은 1973년 설립된 코오롱 계열사로 회원제 골프장과 콘도미니엄, 코오롱호텔 등을 운영하고 있다. 설립 당시 사명은 코오롱 엔터프라이즈였으나 2006년 11월 마우나오션 개발주식회사로 상호를 변경했다. 현재 코오롱이 마우나오션개발 지분 50%를 소유하고 있으며, 나머지 지분은 이동찬 코오롱 명예회장과 이웅열 코오롱 회장이 각각 26%, 24%씩 보유하고 있다.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

통합진보당은 17일 내란음모 등 혐의로 구속기소된 자당 이석기 의원에 대한 선고공판에서 법원이 징역 12년에 자격정지 10년의 중형을 선고한 것과 관련, "대한민국의 사법정의가 오늘 죽은 것"이라며 강력히 반발했다.김선동 원내수석부대표는 이날 판결 직후 수원지법 앞에서 열린 규탄 대회에서 이같이 말했다고 통진당이 전했다.김 의원은 "사법부가 국정원의 하수인이 된 것"이라며 "국민은 이를 용서하지 않을 것"이라고 주장했다.홍성규 대변인도 국회 정론관에서 브리핑을 갖고 이번 판결을 맹비난했다.그는 "검찰에 이어 사법부까지 박근혜 정권의 영구집권 야욕 앞에 충성을 맹세했다"며 "목숨까지 바쳐가며 쌓아왔던 모든 민주주의의 업적을 깡그리 짓뭉개고 오늘로 대한민국은 박근혜 독재정권의 '겨울왕국'임을 대내외에 선포했다"고 비판했다.그러면서 "대한민국 사법부 역사상 가장 치욕스러운 날"이라고 주장했다.이어 "유증무죄 무증유죄로 권력의 해바라기로 전락한 사법부가 외국 공문까지 조작한 국정원에 면죄부를 안겨주었다. 조작과 위조의 범죄소굴 국정원의 프락치 공작에 합법성을 부여하여 불법정권의 합법정당 죽이기 공작에 부역했다"며 "국정원이 창조해냈으나 정작 검찰조차 자신없어했던 이른바 'RO'는 오늘 재판부에 의해 완성되었다"고 지적했다. 홍 대변인은 "이번 사건이 불법대선개입으로 해체 위기에 몰린 국정원이 거꾸로 죄를 뒤집어씌우고자 조작한 것임을 모르는 국민들은 아무도 없다"면서 "부정선거까지 동원해 기어코 청와대를 차지하더니 이제 영구집권으로 가는 길을 닦겠다고 가장 눈엣가시 같은 진보당을 뿌리 뽑고자 하는 박근혜 정권의 노골적인 의도임을 모르는 국민도 없다"고 주장했다.한편 통진당은 이날 수원지법 앞에서 이석기 의원 등 구속기소된 7명의 무죄석방을 촉구하는 집회를 열었다.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

진중권 동양대 교수는 17일 법원이 내란음모 혐의 등으로 구속기소된 통합진보당 이석기 의원의 선고공판에서 징역 12년에 자격정지 10년을 선고한 것에 대해 비판했다.진 교수는 이날 자신의 트위터에 관련기사를 링크하고 "이래도 되는 걸까?"라고 지적했다.진 교수는 앞서 지난 3일 검찰이 결심공판에서 이석기 의원에게 징역 20년에 자격정지 10년을 구형하자 이석기 의원과 검찰을 싸잡아 비난하기도 했다.진 교수는 당시 트위터에 "이석기, 징역 20년 구형. '허황한 꿈'을 꾸는 이석기도 미쳤지만, 그 '허황한 꿈'에 20년을 구형하는 검찰도 미쳤다"고 지적했다.이어 "이석기와 그의 지지자들이 과연 명백하고 현존하는 위협이었다고는 보지 않는다. 기껏해야 국보법 위반 사안일 터…"라고 꼬집었다.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

내란음모 혐의 등으로 구속기소된 통합진보당 이석기 의원에게 법원이 징역 12년에 자격정지 10년을 선고했다. 수원지법 형사12부(부장판사 김정운)는 17일 이석기 의원에 대한 선고공판에서 내란음모·내란선동 혐의와 국가보안법 위반 혐의가 인정된다며 이같이 판결했다. 재판부는 "이석기 의원은 대한민국의 정통성을 부정하고, 남한사회의 변혁을 목적으로 체제 전복과 헌정질서 파괴 등을 꾀한 점 등이 모두 인정된다"고 판단했다.함께 기소된 나머지 6명의 피고인에게는 징역 4~7년, 자격정지 4~7년을 선고했다. 앞서 검찰은 지난 3일 결심공판에서 이석기 의원에게 징역 20년에 자격정지 10년을 구형한 바 있다. 또 함께 기소된 나머지 피고인들에겐 징역 10~15년에 자격정지 10년을 구형했다.선고 이유와 관련해 재판부는 "내란음모 사건을 처음 국가정보원에 제보한 이모 씨의 법정 진술에 신빙성이 있다"며 "RO는 내란혐의의 주체로 인정되며 총책은 이 피고인인 사실도 인정된다"고 판단했다.아울러 "지난해 5월 두 차례 모임은 조직 모임으로 봐야 한다"고 덧붙였다.재판부는 "이 의원이 지난해 5월12일 모인 것은 RO 조직원 모임이었고, 참석자 130명은 주체사상을 지도이념으로 활동하는 RO 조직원"이라며 "이 의원은 총책에 해당하는 상당한 지위에 있었다"고 인정했다. 재판부는 또 이 의원이 혁명동지가와 적기가를 부르고 이적표현물을 소지한 사실을 들어 "국가보안법 위반 혐의가 인정된다"고 밝혔다.또 함께 기소된 홍순석·한동근·조양원 피고인에 대해서도 국보법 위반 공소사실을 받아들였다. 이날 선고공판은 피고인들이 법정에 모두 출석한 가운데 오후 2시에 시작돼 2시간 넘게 계속됐다.한편 이 의원 등은 2012년 3월부터 지난해 5월까지 RO 조직원 수백 명이 참석한 모임에 수차례 참석, 북한 주장에 동조하는 발언을 하고, 북한 혁명가요인 혁명동지가, 적기가 등을 부른 혐의 등으로 기소됐다.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

내란음모 혐의 등으로 구속기소된 통합진보당 이석기 의원에게 17일 법원이 징역 12년 자격 정지 10년을 선고한 것에 대해 민주당은 "국민상식에 반하고 시대 흐름과 동떨어진 행위에 대한 사법부의 판단이 있었다"고 비판했다.이윤석 수석대변인은 이날 오후 이석기 의원 재판 결과 관련 서면 브리핑을 통해 이같이 밝힌 뒤 "민주당은 헌법의 가치와 민주주의 질서를 훼손하는 그 어떤 행위에 대해서도 타협하거나 용납하지 않는다는 원칙에 흔들림이 없다"고 덧붙였다.그는 "앞으로 계속될 재판도 국민과 함께 엄중히 지켜볼 것"이라고 밝혔다.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

내란음모 혐의 등으로 구속기소된 통합진보당 이석기 의원에게 법원이 징역 12년에 자격정지 10년을 선고했다. 수원지법 형사12부(부장판사 김정운)는 17일 이석기 의원 등 7명에 대한 선고공판에서 이들의 내란음모·내란선동 혐의와 국가보안법 위반 혐의가 인정된다며 이같이 판결했다.앞서 검찰은 지난 3일 결심공판에서 이석기 의원에게 징역 20년에 자격정지 10년을 구형한 바 있다. 또 함께 기소된 나머지 피고인들에겐 징역 10~15년에 자격정지 10년을 구형했다.재판부는 "내란음모 사건을 처음 국가정보원에 제보한 이모 씨의 법정 진술에 신빙성이 있다"며 "RO는 내란혐의의 주체로 인정되며 총책은 이 피고인인 사실도 인정된다"고 판단했다.아울러 "지난해 5월 두 차례 모임은 조직 모임으로 봐야 한다"고 덧붙였다.재판부는 "이 의원이 지난해 5월12일 모인 것은 RO 조직원 모임이었고, 참석자 130명은 주체사상을 지도이념으로 활동하는 RO 조직원"이라며 "이 의원은 총책에 해당하는 상당한 지위에 있었다"고 인정했다. 재판부는 또 이 의원이 혁명동지가와 적기가를 부르고 이적표현물을 소지한 사실을 들어 "국가보안법 위반 혐의가 인정된다"고 밝혔다.또 함께 기소된 홍순석·한동근·조양원 피고인에 대해서도 국보법 위반 공소사실을 받아들였다. 이날 선고공판은 피고인들이 법정에 모두 출석한 가운데 오후 2시에 시작돼 2시간 넘게 계속됐다.한편 이 의원 등은 2012년 3월부터 지난해 5월까지 RO 조직원 수백 명이 참석한 모임에 수차례 참석, 북한 주장에 동조하는 발언을 하고, 북한 혁명가요인 혁명동지가, 적기가 등을 부른 혐의 등으로 기소됐다.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

내란음모 혐의 등으로 구속기소된 통합진보당 이석기 의원에게 법원이 징역 12년에 자격정지 10년을 선고했다. 수원지법 형사12부(부장판사 김정운)는 17일 이석기 의원에 대한 선고공판에서 내란음모·내란선동 혐의와 국가보안법 위반 혐의가 인정된다며 이같이 판결했다. 재판부는 "이석기 의원은 대한민국의 정통성을 부정하고, 남한사회의 변혁을 목적으로 체제 전복과 헌정질서 파괴 등을 꾀한 점 등이 모두 인정된다"고 판단했다.함께 기소된 나머지 6명의 피고인에게는 징역 4~7년, 자격정지 4~7년을 선고했다. 앞서 검찰은 지난 3일 결심공판에서 이석기 의원에게 징역 20년에 자격정지 10년을 구형한 바 있다. 또 함께 기소된 나머지 피고인들에겐 징역 10~15년에 자격정지 10년을 구형했다.선고 이유와 관련해 재판부는 "내란음모 사건을 처음 국가정보원에 제보한 이모 씨의 법정 진술에 신빙성이 있다"며 "RO는 내란혐의의 주체로 인정되며 총책은 이 피고인인 사실도 인정된다"고 판단했다.아울러 "지난해 5월 두 차례 모임은 조직 모임으로 봐야 한다"고 덧붙였다.재판부는 "이 의원이 지난해 5월12일 모인 것은 RO 조직원 모임이었고, 참석자 130명은 주체사상을 지도이념으로 활동하는 RO 조직원"이라며 "이 의원은 총책에 해당하는 상당한 지위에 있었다"고 인정했다. 재판부는 또 이 의원이 혁명동지가와 적기가를 부르고 이적표현물을 소지한 사실을 들어 "국가보안법 위반 혐의가 인정된다"고 밝혔다.또 함께 기소된 홍순석·한동근·조양원 피고인에 대해서도 국보법 위반 공소사실을 받아들였다. 이날 선고공판은 피고인들이 법정에 모두 출석한 가운데 오후 2시에 시작돼 2시간 넘게 계속됐다.한편 이 의원 등은 2012년 3월부터 지난해 5월까지 RO 조직원 수백 명이 참석한 모임에 수차례 참석, 북한 주장에 동조하는 발언을 하고, 북한 혁명가요인 혁명동지가, 적기가 등을 부른 혐의 등으로 기소됐다.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