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예슬

김예슬 기자

동아일보 디지털랩 디지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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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김예슬 기자입니다.

seul56@donga.com

취재분야

2026-05-24~2026-06-23
사건·범죄18%
사회일반17%
정치일반17%
국제일반17%
검찰-법원판결12%
경제일반7%
사고5%
문화 일반3%
정당2%
대통령2%
  • 과속 대리기사 알고보니 옆자리서 술먹던 사람…손님이 신고

    술을 마신 상태에서 고객의 차를 몰고 고속도로에서 과속 운전을 한 대리운전 기사가 경찰에 붙잡혔다.인천 중부경찰서는 도로교통법 위반(음주운전) 혐의로 A 씨를 불구속 입건해 조사하고 있다고 12일 밝혔다.A 씨는 지난달 25일 오전 2시20분경 경기 고양시부터 인천 중구 영종국제도시까지 음주 상태로 B 씨(30대)의 승용차를 40㎞가량 대리운전한 혐의를 받는다. 그는 제한속도 시속 100㎞인 고속도로에서 시속 150㎞로 과속 운전을 한 것으로 확인됐다. 당시 A 씨의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 정지 수준이었던 것으로 파악됐다. 당시 B 씨는 조수석에서 잠이 들었다가 A 씨의 과속 운전으로 경고 알림이 울려 잠에서 깼다. A 씨의 얼굴을 확인한 B 씨는 그가 조금 전까지 같은 술집 옆 테이블에서 맥주를 마시던 사람이었다는 것을 알아차렸다. 이후 B 씨는 경찰에 곧바로 신고했다. A 씨는 경찰 조사에서 “PC방에서 쉬면서 술이 깼다고 생각해 카카오T 대리 호출을 받았다”는 취지로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A 씨는 과거에도 음주운전으로 여러 차례 처벌받은 전력이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김예슬 기자 seul56@donga.com}

    • 2025-1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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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횡령 혐의 박수홍 친형 2심도 징역7년 구형…“가족 위해 한 일” 선처 호소

    방송인 박수홍 씨의 기획사 자금 등 수십억원을 횡령한 혐의로 기소된 친형 박모 씨의 항소심에서 검찰이 징역 7년을 구형했다. 서울고법 형사7부(부장판사 이재권)는 12일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횡령 등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박수홍 씨의 친형 박모 씨와 그의 배우자 이모 씨에 대한 항소심 결심공판을 진행했다.검찰은 박 씨에게 징역 7년을, 아내 이 씨에게 징역 3년을 선고해달라고 재판부에 요청했다. 검찰은 1심에서도 박 씨와 이 씨에게 각각 징역 7년과 징역 3년을 구형한 바 있다.검찰은 “박 씨는 장기간 다량의 돈을 반복적으로 횡령했음에도 박수홍을 위해 사용했다고 허위로 주장하면서 용처를 은폐하고 피해 회복이 이뤄지지 않았다”며 “피고인의 양태로 연예인인 박수홍의 이미지가 손상될 수 있음에도 불구하고 피해자를 탓하는 등 태도가 불량하다”고 밝혔다. 아내 이모 씨에 대해서도 “남편과 장기간 다량의 돈을 횡령했음에도 자신은 명예사원일 뿐이고 가정주부라고 하는 등 모순된 주장을 하고 있으며, 악성 댓글도 게시했다”고 지적했다. 다만 “이전에 형사처벌 전력이 없고, 남편 박씨가 주범인 점을 고려했다”고 덧붙였다. 박 씨 부부 측 변호인은 “피고인들은 자신들의 실수로 가족간의 분란이 생겨 죄송한 마음이다. 다만 객관적 증언으로 확인된 바와 같이 횡령으로 볼 수 없는 사정이 존재한다”며 선처를 호소했다.박 씨는 최후변론에서 “가족들을 위해 한 일로 수년간 수사·재판을 받고 대중의 지탄을 받는게 사실같지 않다”면서 “모든 책임은 제가 져야하는 걸 알지만, 연로하신 부모님을 보살필 형제도 없다. 이 사건으로 모든 가족들이 감당하기 힘든 일을 겪고 있다. 선처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이 씨는 “4년이 넘는 긴 시간동안 저희 가족은 일상생활이 멈춘 삶을 살아왔다. 뉴스를 보는 것도 두려운 현실이었다”고 했다.앞서 박 씨 부부는 2011년부터 2021년까지 10년간 동생 수홍 씨의 매니지먼트를 전담하는 과정에서 엔터테인먼트 회사 라엘과 메디아붐의 회삿돈과 수홍 씨의 개인 자금 등 수십억 원을 횡령한 혐의로 기소됐다. 1심 재판부는 지난 2월 박 씨의 횡령액이 약 21억원이라고 판단하고 징역 2년을 선고했다. 다만 박수홍 씨의 개인 재산을 횡령했다는 혐의는 모두 무죄로 판단했다. 형수 이 씨는 회사 운영에 적극 가담하지 않은 것으로 보여 공범의 증명이 어렵다며 무죄를 선고받았다.항소심 선고 공판은 오는 12월 19일 열린다. 김예슬 기자 seul56@donga.com}

    • 2025-1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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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채무 논란 김혜성 부친 “1.2억 빌려 9000만원 갚았는데 이자 자꾸 부풀려”

    미국 메이저리그(MLB) 로스앤젤레스(LA) 다저스 데뷔 첫해에 월드시리즈(WS) 우승 반지를 거머쥔 김혜성의 부친이 ‘빚투’ 논란과 관련한 입장을 밝혔다. 12일 이돈호 변호사 유튜브 채널에는 ‘진실을 알리고 싶다는 김혜성 선수 아버지’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이 영상에서 이 변호사는 김혜성 부친과의 통화 내용 녹음을 공개했다.김혜성의 부친은 “15년 전 사업 부도로 약 1억2000만원의 빚이 생겼지만, 그동안 9000만원 정도를 줬다”며 “원금 대부분을 상환했는데도 상대가 이자를 이유로 금액을 계속 부풀리고 있다”고 주장했다.그는 “당시 송도의 한 호텔 지하에 클럽 운영 투자금 명목으로 돈을 빌렸으나 그 사업이 부도가 나면서 30억원 손실을 봤다”며 “그 뒤로 그 사람한테 10만원, 20만원, 30만원, 50만원, 100만원, 200만원, 300만원을 7~8년 동안 조금씩 갚았다”고 설명했다.이어 “그렇게 해서 지금까지 준 게 9000만원 가까이 된다”며 “내 계산으로는 원금 3000만원 정도가 남았는데, 상대가 이자를 붙여 2억원, 이후 1억5000만원, 지난 8월에는 5000만원을 달라고 했다”고 말했다.김혜성 부친은 “1억2000만원에 대해 그 사람은 이자가 8000만원, 1억원이 됐다고 하더라. 하지만 내가 계속 갚아왔으니 원금이 줄었고, 그만큼 이자도 줄어드는 게 맞지 않느냐”라고 물었다. 그러면서 “갚을 게 3000만원이 있는데 늦게 준 죄로 한 2000만원 더 줘야겠다고 생각해서 (5000만원에 대해) ‘알았다’고 했다”며 “그런데 5000만원을 한 번에 줄 수가 없어서 일시불로 주기 힘드니 세 번에 나눠 주겠다고 했다가 결국 그 사람이 원하는 대로 한 번에 주되 12월 말 전까지 해결하겠다고 했다”고 했다.그는 “12월 말까지 5000만원을 주기로 약속했는데, 혜성이가 잘 돼서 귀국하자 갑자기 공항에 뛰어들어 현수막을 걸었다. 나한테 연락도 없었다”고 주장했다. 이어 “혜성이가 프로에 가니까 그때부터 (채권자가) 현수막을 걸며 괴롭히기 시작했다”며 “부도 이후 여섯 번이나 이사를 다니며 어렵게 살았다. 혜성이가 프로에 입단하자 계약금 1억3500만원을 전부 ‘아빠 빚 갚는 데 쓰라’며 줬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14년 동안 파산 신청을 미루며 도의적으로 빚을 갚아왔다”며 “일부 채권자들의 과도한 요구가 이어져 올해 결국 파산을 신청했다. 더 이상 가족이 괴롭힘당하지 않도록 하기 위한 불가피한 결정이었다”고 덧붙였다. 앞서 김혜성은 지난 6일 인천국제공항에서 귀국 인터뷰를 하던 중 대답을 멈추고 한 인물을 가리키며 “저분 좀 막아주시면 인터뷰 열심히 하겠다”고 말해 논란이 불거졌다. 당시 해당 인물은 김혜성 부친의 채무 문제를 거론하며 ‘어떤 X은 LA 다저스 갔고 애비 X은 파산·면책’ 등의 문구가 적힌 현수막을 펼치고 서 있었다. 이 남성은 과거부터 김혜성이 출전하는 경기마다 그를 따라다니며 ‘아버지에게 돈을 갚으라고 전해라’는 현수막을 게시했던 인물이다. 그는 올해 5월 2022년부터 2024년까지 13차례에 현수막을 내걸어 명예를 훼손한 혐의로 벌금 300만 원을 선고받기도 했다. 김예슬 기자 seul56@donga.com}

    • 2025-1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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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울산화력 붕괴사고 매몰자 시신 1구 추가 수습…실종자 1명 남아

    울산화력발전소 보일러 타워 붕괴사고로 매몰된 시신 1구가 추가로 수습됐다. 이에 따라 이번 사고로 인한 사망자는 6명으로 늘었다.13일 울산소방본부는 이날 오전 1시 18분경 붕괴된 5호기 타워 잔해 속에서 30대 남성 매몰자 1명의 시신을 수습했다고 밝혔다.이 남성은 사고가 발생한 뒤 위치가 확인됐지만 붕괴된 철 구조물이 엉긴 잔해 4~5m 안쪽에 위치해 있어 접근이 늦어졌다. 소방은 민간 해체 전문가들과 함께 밤새 철 구조물 해체 작업에 착수했고, 이 남성의 시신을 수습했다.사고 당일 오후 이 남성은 보일러 타워 5호기의 25m 지점에서 다른 노동자들과 발파 해체를 앞두고 기둥을 깎아 약하게 만드는 ‘사전 취약화’ 작업을 하다가 변을 당한 것으로 알려졌다.이번 사고 매몰자 7명 중 공식 사망자는 6명으로 늘었다. 사망자 연령대는 60대 남성이 3명, 40대가 2명, 30대가 1명이다. 나머지 1명은 여전히 사고 현장에 매몰된 상태로 위치 파악이 되지 않고 있다.당국은 매몰자 수색에 걸림돌이 됐던 4·6호기 타워 발파 철거를 11일 정오 완료한 뒤 매몰자 수색에 속도를 내고 있다.앞서 지난 6일 오후 2시 2분경 울산화력발전소에서는 높이 63m 규모의 보일러 타워 5호기가 붕괴했다. 이 사고로 당시 현장에 있던 작업자 9명 중 7명이 매몰됐다.김예슬 기자 seul56@donga.com}

    • 2025-1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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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장동혁 “김만배 한마디면 이재명은 나락…부랴부랴 항소 막아”

    국민의힘은 12일 대장동 개발사업 특혜 의혹에 대한 검찰의 항소 포기와 관련해 “이번 항소 포기는 결국 이재명 (대통령)에 대한 공소 취소로 가기 위한 시작에 불과하다“고 주장했다.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는 “오직 한 사람, 대한민국을 말아먹고 있는 이재명 때문”이라고 비난했다.장 대표와 송언석 원내대표 등 국민의힘 의원과 당원들은 이날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본관 앞에서 열린 ‘대장동 일당 7400억 국고 환수 촉구 및 검찰 항소포기 외압 규탄대회’에서 이같이 말했다. 장 대표는 “이재명은 그 존재 자체로 대한민국의 재앙이다. 재명이 아니라 재앙”이라며 “김만배 한마디면 이재명은 나락으로 떨어질 것이다. 그러자 부랴부랴 검찰총장 직무대행과 법무부 장관이 나서서 항소를 막았다“고 했다.이어 ”검찰청 예규에 의하면 전부 무죄든, 일부 무죄든, 이유 무죄든 모든 무죄 판결에 대해서는 항소를 하도록 돼있다“며 ”7800억 원짜리 특경법 위반 배임죄가 400억 원짜리 형법상 배임죄로 둔갑했는데도 항소를 포기했다“고 했다.그러면서 ”이 항소 포기는 결국 이재명에 대한 공소 취소로 가기 위한 시작에 불과하다“며 ”대장동 판결이 있기 꼭 하루 전날 이재명은 국무회의에서 항소를 함부로 하지 말라며 겁박했다. 마치 이번 사건의 판결 결과를 알고 있는 듯이 검찰을 겁박했다“고 주장했다.장 대표는 “이 항소 포기의 정점에는 이재명이 있다. 항소 포기는 이재명을 위한, 정성호에 의한 노만석 (검찰총장 대행)의 항소 포기”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공소 취소는 막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재명은 5개 재판 12개 혐의를 모두 없애려고 할 것”이라며 “공범들의 재판까지 없애려고 할 것이다. 배임죄를 폐지하고 대법관을 늘려서 이재명 대법원을 만들고 4심제 재판을 하겠다는 것은 공소 취소에 대한 안전 장치에 불과하다”고 주장했다. 장 대표는 “이재명 대통령은 본인 스스로 ‘죄를 지었으면 벌받는 것이 마땅하다’고 말했다. 근데 유일하게 자신만이 그 예외가 되려고 하고 있다”며 “법 앞에 예외가 있다면 그것이 독재자다. 그래서 이재명은 독재자”라고 했다. 아울러 이날 특검이 내란 선전·선동 혐의를 받는 황교안 전 국무총리를 체포한 것을 두고 “무도한 정권이 대장동 항소 포기 사건을 덮기 위한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어 “우리가 황교안이다. 뭉쳐서 싸우자”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날 송언석 원내대표도 “단군 이래 최대 규모의 부동산 개발 비리의 범죄 수익은 대장동 범죄자 집단의 배로 들어가 버렸다”며 “더 이상 범죄자 주권 정부를 용납할 수 없다”고 지적했다.송 원내대표는 “이재명 대통령은 자신이 대장동 설계를 했다고 직접 발언했다. 이 대통령이 성남시장 당시 관변 단체인 성남21의 사무국장이었던 김현지 대통령실 부속실장이 지금 이 정권의 모든 걸 좌지우지하고 있다”고 꼬집었다. 그러면서 특검 수사를 실시하자고 촉구했다. 그는 “진실은 반드시 밝혀질 수밖에 없다”며 “범죄 수익을 몽땅 자기들 배에 채우려고 하는 대장동 일당은 천벌을 받을 것이다. 이를 위해 국정조사하고 특검 수사하자”고 덧붙였다. 김예슬 기자 seul56@donga.com}

    • 2025-1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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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체포된 황교안 “지금 미친개와 싸우고 있어…내란 자체가 없었다”

    내란 선전·선동 혐의로 내란 특검팀(특별검사 조은석)에 체포된 황교안 전 국무총리가 12일 “저는 지금 미친개와 싸우고 있다. 제가 싸우는 상대는 특검이 아니다”고 밝혔다. 황 전 총리는 이날 오전 서울 서초구 특검 사무실이 마련된 서울고등검찰청에 출석하면서 “저는 반민주 독재 정권과 싸우고 있는 것”이라며 “그 하수인들이 오라고 하는데 제 발로 걸어서 조사를 받으란 말인가. 불법인데 내 발로 특검에 들어갈 수가 없다”며 이같이 말했다. 앞서 특검팀은 이날 내란 선전·선동 혐의를 받는 황교안 전 국무총리를 체포했다. 지난달 황 전 총리의 거부로 집행하지 못했던 자택 등을 대상으로 한 압수수색도 완료한 뒤 황 전 총리를 서울고검 청사로 호송했다. 황 전 총리는 비상계엄 직후인 지난해 12월 4일 자신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게시글을 올려 내란을 선전·선동한 혐의를 받는다.황 전 총리는 이날 특검의 체포와 관련해 “강압적으로 압수수색을 하고 자료를 내놓으라고 한다고 해서 내가 자료를 스스로 내놓을 수 없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내란이 없었으니 내란죄도 없다”고 주장했다. 그는 “제가 내란 공범이라 하는데 공범이 되려면 본범이 있어야 한다. 그런데 내란죄가 있기는 있었는가. 아무리 봐도 내란 자체가 없었다”며 “현직 대통령이 국헌을 문란한 게 말이 되느냐. 세계적으로 봐도 대통령이 내란한 곳은 없다”고 했다. 이어 “내란이라고 하는 것은 법에 이렇게 돼 있다. 하나의 조건은 폭동이다. 바로 국헌을 문란할 목적이다“라며 “국헌을 문란할 목적으로 폭동한 것이 내란이다. 그런데 현직 대통령이 국헌을 물러난다는 게 말이 되느냐”라고 반문했다. 황 전 총리는 또 “둘째로 폭동을 했는가. 부정선거의 원흉인 선거관리위원회를 압수수색 한 게 폭동인가”라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윤석열 전 대통령은 계엄령을 통해 선관위를 압수수색 한 게 전부”라며 “이게 내란인가. 내란을 덧씌워 나라를 무너뜨리는 당신들이 바로 내란”이라고 강조햇다.이날 황 전 총리는 ‘미친개’라는 발언이 누구를 대상으로 한 말이냐는 취재진의 질문에 “다 아실 것”이라며 “경찰도 특검도 아니다. 대한민국을 무너뜨리는 자들이 있다”고 답했다. 비상계엄이 선포된 지난해 12월3일 밤 주사파 세력을 척결해야 한다고 자신의 SNS에 적은 것과 관련해서는 “반국가 세력, 주사파 세력 등 지금처럼 나라가 위기일 때는 간첩들이 날 뛴다. 그거에 철저하게 대비를 해야 된다”고 말했다. 김예슬 기자 seul56@donga.com}

    • 2025-1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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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미드 보고 배웠다” 개조한 차량서 필로폰 제조한 2명 송치

    미국 드라마에 나오는 장면을 따라서 차량을 개조해 필로폰을 제조한 남성 2명이 검찰에 송치됐다.인천경찰청 형사기동대는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상 향정 혐의로 20대 A 씨와 30대 B 씨 등 2명을 구속해 검찰에 송치했다고 12일 밝혔다.이들은 지난 2월부터 6월 사이 수도권 소재 인적이 드문 캠핑장이나 비닐하우스 등지에 차량을 세워두고 필로폰 10g을 제조한 혐의를 받는다. 경찰 조사에서 이들은 “미국 드라마를 보고 차량을 개조해 마약을 제조하는 방법을 습득했다”는 취지로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텔레그램의 마약 판매 광고 채널을 보고 수사에 착수한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 관계자는 “마약이 따로 유통되지는 않았다”며 “극소량의 필로폰을 만든 시점에 A 씨 등을 붙잡았다”고 전했다. 김예슬 기자 seul56@donga.com}

    • 2025-1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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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내란특검, 황교안 前총리 자택서 체포…내란선동 혐의

    내란 특검팀(특별검사 조은석)이 12일 내란 선전·선동 혐의를 받는 황교안 전 국무총리를 체포했다.특검팀은 이날 오전 서울 용산구 이태원동 자택에서 황 전 총리를 체포했다. 지난달 황 전 총리의 거부로 집행하지 못했던 자택 등을 대상으로 한 압수수색 영장도 집행 중이다. 특검은 오전까지 압수수색을 완료한 뒤 황 전 총리를 서울고검 청사로 호송할 예정이다. 앞서 특검은 지난달 27일 황 전 총리 자택에 대한 압수수색을 시도했으나 9시간 가까운 대치 끝에 무산됐다. 당시 황 전 총리 측이 문을 열어주지 않고, 자택 일대에 지지자들이 모이면서 안전 사고 등이 발생할 것을 고려해 철수했다.이에 특검은 황 전 총리가 강제 수사에 불응하고 있는 점 등을 고려해 법원으로부터 체포영장을 발부받았다.황 전 총리는 비상계엄 직후인 지난해 12월 4일 자신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게시글을 올려 내란을 선전·선동한 혐의를 받는다.그는 당시 “나라를 망가뜨린 종북주사파 세력과 부정선거 세력을 이번에 반드시 척결해야 한다” “우원식 국회의장을 체포하라” “대통령 조치를 정면으로 방해하는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도 체포하라”고 적었다.특검은 황 전 총리가 윤 전 대통령의 계엄에 가담한 것은 아니었는지, 게시물과 관련해 사전에 공모된 것이 있는지 등을 확인할 것으로 보인다.김예슬 기자 seul56@donga.com}

    • 2025-1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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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죽어라, 내가 왜 실형이냐”…법정서 판사에 욕한 피싱 수거책

    재판 도중 판사에게 욕설을 한 20대 보이스피싱 수거책이 항소심에서 감형받았다.광주고법 전주재판부 제1형사부(부장판사 양진수)는 전기통신 금융사기 피해 방지 및 피해금 환급에 관한 특별법 위반, 법정모욕 혐의로 기소된 A 씨(23)의 항소심에서 징역 2년을 선고한 원심 판결을 파기하고 징역 1년10개월을 선고했다고 12일 밝혔다.A 씨는 지난해 7월24일부터 8월5일까지 보이스피싱 피해금 수거책으로 근무하며 5명의 피해자들에게 7900여만 원을 전달받은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그는 앞서 진행된 1심 선고기일에서 실형을 선고받자 법정에서 욕설한 혐의로도 기소됐다.당시 A 씨는 1심 판사가 실형을 선고하자 재판장에게 큰 소리로 “내가 뭘 했다고 실형이냐”고 외치며 1분 가까이 욕설을 내뱉었다.또 재판부를 향해 “죽어라”는 등의 폭언을 1분 넘게 이어갔다. 이에 항소심에서는 금융사기와 법정모욕 혐의를 병합해 재판이 진행됐다.재판부는 “전기통신금융사기 범죄는 그 특성 상 해악이 매우 커 단순 가담행위도 엄벌할 필요가 있다”며 “피고인이 수거책으로 일한 것이 범행을 주도한 것은 아니지만, 범죄 완성에 필수적 역할을 담당한 만큼 그 책임이 가볍지 않다”고 판시했다.이어 “1심 선고 후 욕설을 내뱉은 법정모욕죄는 법원의 공정 재판 기능을 저해해 엄히 처벌할 필요가 있다”며 “다만 피고인이 범행을 모두 인정하고 반성하며 일부 피해자와 합의한 점 등을 고려해 형을 정했다”고 덧붙였다. 김예슬 기자 seul56@donga.com}

    • 2025-1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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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내란특검, 황교안 前총리 체포 시도…내란선동 혐의

    12·3 비상계엄 관련 내란·외환 혐의를 수사하는 내란 특검팀(특별검사 조은석)이 12일 황교안 전 국무총리에 대한 체포영장 집행에 나섰다.특검팀은 이날 오전부터 내란 선전·선동 혐의를 받는 황 전 총리에 대한 체포영장을 집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앞서 특검은 지난달 27일 황 전 총리 자택에 대한 압수수색을 시도했으나 9시간 가까운 대치 끝에 무산됐다. 당시 황 전 총리 측이 문을 열어주지 않고, 자택 일대에 지지자들이 모이면서 안전 사고 등이 발생할 것을 고려해 철수했다. 이에 특검은 황 전 총리가 강제 수사에 불응하고 있는 점 등을 고려해 법원으로부터 체포영장을 발부받았다.황 전 총리는 비상계엄 직후인 지난해 12월 4일 자신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게시글을 올려 내란을 선전·선동한 혐의를 받는다.그는 당시 “나라를 망가뜨린 종북주사파 세력과 부정선거 세력을 이번에 반드시 척결해야 한다” “우원식 국회의장을 체포하라” “대통령 조치를 정면으로 방해하는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도 체포하라”고 적었다.특검은 황 전 총리가 윤 전 대통령의 계엄에 가담한 것은 아니었는지, 게시물과 관련해 사전에 공모된 것이 있는지 등을 확인할 것으로 보인다. 김예슬 기자 seul56@donga.com}

    • 2025-1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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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셧다운 종료 앞둔 트럼프 “공화당의 아주 큰 승리”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11일(현지시간) 연방정부 셧다운(일시적 업무정지)이 종료 수순을 밟는 것과 관련해 공화당의 ‘아주 큰 승리(very big victory)’라고 주장했다. 뉴욕타임스(NYT) 등 외신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워싱턴DC 인근 알링턴국립묘지에서 열린 ‘재향군인의 날’(Veterans Day) 행사 연설에서 마이크 존슨 공화당 하원의장을 호명하며 “당신과 존(튠 상원 공화당 원내대표), 그리고 모두에게 아주 큰 승리”라고 말했다.트럼프 대통령은 “우리는 이제 나라를 다시 열고 있다”며 “애초에 닫혔어서는 안 됐다”고 했다. 미국 상원은 전날 연방정부 ‘셧다운’ 종료를 위한 2026년 회계연도 임시 예산안을 통과시켰다. 미 역사상 최장기간 셧다운인 41일 만이다. 이에 따라 미 하원 표결과 트럼프 대통령 서명을 거쳐 이르면 12일(한국 시간 13일) 셧다운이 종료될 것으로 보인다. 셧다운이 이날로 42일째로 접어든 가운데 미국 상원에선 전날 셧다운을 종료시킬 임시예산안이 일부 민주당 중도파 의원들의 지지 속에 통과됐다. 하원에서 표결이 남은 가운데 하원은 공화당이 다수당이라 무난하게 통과될 것으로 예상된다.수십만 명의 공무원이 복귀하고, 사회복지·항공·문화시설 등 기본 행정 서비스도 차례로 정상화될 것으로 보인다.아울러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연설에서 “앞으로 미국은 ‘정치적 올바름’(political correctness·PC)에 구애받지 않고 전쟁에서의 승리를 목표로 삼을 것”이라고 밝혔다. 진보 진영이 강조해온 정치적 올바름을 미군이 탈피할 것임을 재차 밝힌 것이다.그간 트럼프 대통령은 미군이 ‘정치적 올바름’에서 벗어나 능력 위주의 강한 군대로 재탄생하는 것을 수용할 것을 촉구해 왔다.그는 이어 “앞으로 우리는 단 하나의 이유, 승리를 위해서만 전쟁을 치르겠다. 우리는 이기려고 싸운다”고 강조했다. 재향군인의 날을 ‘제1차 세계대전 승리의 날(Victory Day for World War I)’로 개칭하겠다는 입장도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오늘은 단지 재향군인의 날일뿐만 아니라 이제부터 우리는 오늘을 1차 세계대전 ‘전승절’(Victory Day)이라고 부르겠다는 저의 공식적인 선언의 날이기도 하다”라고 말했다. 그는 프랑스가 2차 세계대전 승리를 기념하는 승전기념일을 치르는 것을 봤다고 언급하면서 “우리는 1차 세계대전과 2차 세계대전에 대해 ‘전승절’로 부르겠다. 다른 많은 전쟁에 대해서도 그렇게 할 수 있겠지만, 일단은 이 두 전쟁부터 시작할 것”이라고 했다.트럼프 대통령은 “트럼프 행정부는 미군의 자부심과 승리의 정신을 되살리고 있다”면서 “그래서 우리는 국방부의 이름을 원래 이름인 전쟁부(Department of War)로 되돌렸다”라고 덧붙였다. 김예슬 기자 seul56@donga.com}

    • 2025-1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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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울산화력 매몰자 시신 1구 추가 수습…사망 확인 5명으로

    울산화력발전소 붕괴 사고 현장에서 매몰자 1명의 시신이 추가로 발견됐다. 이로써 공식 사망자는 5명으로 늘었다. 울산소방본부는 12일 오전 5시 19분경 실종된 60대 작업자 시신 1구를 추가로 수습했다고 밝혔다. 앞서 전날 오후 10시 14분경에는 보일러 타워 5호기 잔해 속에서 실종됐던 작업자 1명의 위치가 파악됐다.발견 지점은 전날 수습된 시신이 발견된 곳 인근이다. 이 작업자는 6호기 쪽 방향 입구에서 약 3~4m 떨어진 지점에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소방당국은 4·6호기 발파가 이뤄진 후 전날 오후 3시40분부터 본격적인 수색·구조 활동을 벌이고 있다. 사고 현장에는 작업자 2명이 여전히 매몰돼 있다. 이들 중 1명은 매몰 위치가 파악됐고 1명은 아직 실종 상태다.지난 6일 울산 남구 한국동서발전 울산화력발전소 보일러 타워 5호기 붕괴 사고로 당시 현장에서 작업 중이던 9명 중 7명이 매몰됐다. 김예슬 기자 seul56@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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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조태용 前국정원장 구속…직무유기·위증 혐의

    윤석열 전 대통령의 비상계엄 계획을 사전에 알고도 국회에 즉각 보고하지 않는 혐의 등을 받는 조태용 전 국가정보원장이 구속됐다.서울중앙지법 박정호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12일 오전 5시30분경 “증거를 인멸할 염려가 있다”며 조 전 원장의 구속영장을 발부했다.앞서 내란 특검팀(특별검사 조은석)은 지난 7일 조 전 원장에 대해 국가정보원법상 정치관여금지 위반, 직무유기, 위증, 증거인멸, 허위공문서 작성 및 허위작성공문서 행사, 국회에서의 증언·감정 등에 관한 법률 위반 등 혐의로 구속영장을 청구했다.법원은 전날 오전 10시10분부터 오후 2시4분까지 약 10분의 휴정을 거쳐 4시간가량 조 전 원장에 대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진행했다. 특검은 장우성 특별검사보와 국원 부장검사 등 총 7명이 심사에 참여했다. 482쪽의 의견서와 151장의 PPT를 준비해 구속 필요성을 적극 강조한 것으로 알려졌다.조 전 원장은 심사에서 직접 발언 기회를 얻어 “대통령 모시면서 주미대사도, 안보실장도, 국정원장도 했는데 잘 보필하지 못해 이런 상황에 이르게 돼 국민께 너무 송구하다”는 취지로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 조 전 원장은 윤석열 전 대통령의 대국민 담화 이전 이미 비상계엄 선포 계획을 알고 있었음에도 국회에 보고하지 않은 직무유기 혐의를 받는다. 계엄 선포 뒤 홍장원 전 국정원 1차장으로부터 ‘계엄군이 이재명·한동훈 잡으러 다닌다’는 보고를 받고도 이를 국회에 알리지 않은 점도 의혹도 있다.홍 전 1차장의 국정원 내 움직임이 담긴 폐쇄회로(CC)TV 영상을 국민의힘에만 제공하고 더불어민주당이 요구한 자신의 행적이 담긴 CCTV 영상은 제공하지 않는 등 국정원법상 정치 관여 금지 의무를 위반한 혐의도 적용됐다.조 전 원장은 12·3 비상계엄 선포 전 윤 전 대통령의 대통령실 집무실에 있었던 측근이다. 비상계엄 당일 조 전 원장이 대통령 집무실을 나가면서 계엄 관련 문건으로 추정되는 종이를 양복 주머니에 접어 넣는 모습이 CCTV에 포착되기도 했다.김예슬 기자 seul56@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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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필로폰 유통망’ 122명 검거…수도권서 3000여회 ‘던지기’

    수도권 일대에서 이른바 ‘던지기 수법’으로 마약을 유통한 일당이 경찰에 무더기로 붙잡혔다. 이들 대부분은 조선족으로 드러났다. 11일 서울경찰청 광역수사단 마약범죄수사대는 최근 수도권 일대에서 필로폰을 유통하고 매수, 투약한 피의자 등 총 122명을 검거했다고 밝혔다. 죄질이 중한 유통책 등 56명은 구속됐다.중국에서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통해 필로폰을 판매하는 총책 A 씨는 조선족을 중심으로 국내 유통책 56명을 고용했다. A 씨는 유통책들에게 2023년 10월부터 지난 5월까지 총 3058회에 걸쳐 수도권 일대 주택가 우편함에 필로폰을 은닉하게 했다. 유통책들은 총 1890g의 필로폰을 은닉했고 그 좌표를 다시 A 씨에게 전달했다. 은닉 한 번에 1~2만원을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매수자 66명은 총책 A 씨에게 돈을 지급하고, SNS를 통해 좌표를 전달받아 필로폰을 찾아 회수한 후 자신의 주거지 등에서 투약한 혐의를 받는다. 유통책과 매수·투약자는 대부분 조선족인 것으로 확인됐다. 이른바 ‘던지기 수법’을 활용한 유통책들은 경찰 수사가 좁혀오자 유통 경로를 변경했다. 이들은 필로폰을 인적이 드문 사찰, 낚시터, 공원 인근 야산 땅속 등으로 유통 경로를 옮겼다. 판매 관련 대화가 끝나면 즉시 SNS 대화 내용을 삭제했고, 수고비는 중국에서만 사용할 수 있는 인터넷 결제 서비스 등을 통해서만 지급하는 등 치밀한 수법을 사용하기도 했다. 경찰은 지난 2022년 12월 조선족으로 구성된 판매책들이 수도권 일대에서 필로폰을 대량 유통하고 있다는 첩보를 받고 수사에 착수했다.수사팀은 위장거래 현장의 폐쇄회로(CC)TV 영상을 분석해 관련자 37명을 검거했고, 필로폰 9kg을 압수했다. 핵심 피의자 9명은 형법상 범죄단체 조직죄를 적용해 검찰에 송치했고, 총책 A 씨에 대해선 인터폴 적색수배를 요청했다.아울러 A 씨가 유통책을 추가 포섭해 국내 필로폰 판매망을 재건하려 한다는 첩보를 입수해 장기간 수사를 통해 122명을 추가로 검거했다. 검거 과정에서 범죄 조직원이 경찰에 회칼을 휘두르는 상황도 있었다. 경찰 관계자는 “마악류 집중 단속과 연계해 밀수입 및 대규모 유통 사범에 대해 수사력을 집중해 특별 단속을 계속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김예슬 기자 seul56@donga.com}

    • 2025-1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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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정청래 “내란범들 이완용보다 매국적이고 전두환보다 잔인”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11일 윤석열 전 대통령 등이 특검에 의해 추가 기소된 것을 거론하며 “이완용보다 더 매국적이고 전두환보다 더 잔인한 음모를 꾸몄다니, 이보다 더 나쁜 정권은 없었다”고 강하게 비판했다. 앞서 이날 국무회의에서는 윤석열 정부의 12·3 비상계엄 선포 사태와 관련, 공직자들의 불법 행위 가담 여부 등을 조사하기 위해 정부 내 태스크포스(TF)를 구성해야 한다는 제안이 나왔는데, 이러한 의견에 힘을 실으려는 의도로 해석된다. 정 대표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관련 언론 보도를 공유하며 “천인공노할 만행이다. 내란범들은 초고형량으로 뿌리째 뽑아야 한다”며 이같이 적었다. 그가 공유한 기사에는 윤석열 전 대통령과 김용현 전 국방부 장관 등이 비상계엄 명분을 만들기 위해 북한에 무인기를 보냈다는 ‘외환 의혹’과 관련된 내용이 담겼다. 정 대표는 “아직도 내란에 동조하거나 내란을 옹호하는 자들은 무관용의 원칙으로 처벌해야 한다. 오늘의 범죄를 처벌하지 않으면 내일의 범죄에 용기를 주는 것”이라고 강조했다.앞서 12·3 비상계엄 관련 내란·외환 의혹을 수사해온 조은석 특별검사팀(내란 특검)은 전날 윤석열 전 대통령과 김용현 전 국방부 장관, 여인형 전 국군방첩사령관을 일반이적죄와 직권남용 혐의 등으로 추가 기소했다. 전직 대통령이 일반이적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김용대 드론작전사령관은 위계에 의한 공무집행 방해 및 허위공문서 작성 교사 등 혐의로 불구속기소 됐다.한편 이날 김민석 국무총리는 서울 용산 대통령실에서 열린 국무회의 모두발언에서 “‘헌법존중 정부혁신 TF’를 정부 내에 구성할 것을 제안한다”고 밝혔다. 그는 “이를 통해 비상계엄 등 내란에 참여하거나 협조한 공직자를 대상으로 신속한 내부 조사를 하고, 합당한 인사 조치를 할 수 있는 근거를 확보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재명 대통령은 해당 의견에 대해 “당연히 해야 할 일”이라며 동의했다. 이에 따라 조만간 TF가 구성될 것으로 보이며, 특검 수사와는 별개로 공직자들에 대한 정부 자체 조사가 진행될 전망이다. 김예슬 기자 seul56@donga.com}

    • 2025-1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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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방생’ 한다며 고양이 400마리 저수지에 빠뜨려 떼죽음

    중국 광둥성에서 1000마리가 넘는 고양이를 저수지 인근에 방생하는 과정에서 고양이들이 물에 빠져 죽었다. 복을 빈다는 명분으로 행사를 열었지만 온라인에서 ‘동물 학대’ 논란이 거세다. 9일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에 따르면 지난 1일 광둥성 칭위안시의 잉쭈이 저수지 인근에서 마스크를 쓴 사람들이 대량의 고양이를 방생하는 모습이 담긴 영상이 온라인에 공개됐다. ‘방생’은 물고기, 거북이, 새 등의 동물을 자연으로 돌려보내면서 자비를 실천하고 영적 공덕을 쌓는 전통적인 불교 의식이다. 공개된 영상을 보면, 고양이를 가득 실은 대형 트럭 2대가 도착했고, 1120마리가 넘는 고양이를 쏟아냈다. 철장 문이 열리자 고양이들은 겁에 질려 나무 위로 올라갔고, 일부는 물속으로 뛰어들었다. 또 당시 현장을 지나던 패들보드 이용객들이 헤엄하다 지쳐 허우적거리는 고양이들을 구조하기 위해 애쓰는 모습이 영상에 포착되기도 했다. 다음 날인 2일 동물보호 자원봉사자들은 고양이들을 구조하기 위해 현장에 도착했으나 많은 고양이들이 심하게 다친 상태였다. 일부 고양이들은 이미 죽은 것으로 알려졌다.사건 발생 직후 칭위안 공안국 칭청 지부는 이번 사건에 10명이 연루됐고, 약 400마리의 고양이 방생됐다고 확인했다. 당국은 “이들은 복을 빌기 위한 의도로 고양이들을 구입한 뒤 저수지로 옮겼다. 또한 다량의 고양이 사료도 남겨두고 떠났다”라고 밝혔다. 이어 “범죄 의도는 보이지 않으며, 현재 불법 행위의 증거도 없다. 이들은 이전에도 비슷한 방생 활동을 여러 차례 했다”고 했다. 그러나 온라인상에서는 누리꾼들의 비판이 이어지고 있다. 이들은 “저 많은 고양이를 어디서 데려온 건가? 훔친 거 아닌가?”, “저수지에 고양이를 빠뜨리는 게 어떻게 복을 비는 의식이냐. 이런 잔인함으로 어떤 업보를 되돌리려고 하는 거냐”, “이건 방생이 아니고 종교로 위장한 대규모 동물 학대”라고 지적했다. 김예슬 기자 seul56@donga.com}

    • 2025-1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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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니, 스페인 음악 축제 헤드라이너 출격… K팝 아티스트 유일

    그룹 블랙핑크 멤버 겸 솔로가수 제니가 스페인 대형 음악 축제 ‘2026 매드 쿨 페스티벌(MAD COOL FESTIVAL)’ 헤드라이너로 출연한다. K팝 아티스트 중 유일하다. 10일(현지시간) 발표된 ‘2026 매드 쿨 페스티벌’ 라인업에 따르면, 제니는 오는 2026년 7월 8~11일 스페인 마드리드에서 열리는 이 페스티벌의 9일 공연 간판 출연자로 무대에 오른다. 이번 페스티벌에는 푸 파이터스(Foo Fighters), 플로렌스 앤 더 머신(Florence + the Machine), 트웬티 원 파일럿츠(Twenty One Pilots), 닉 케이브 앤 더 배드 씨즈(Nick Cave & The Bad Seeds) 등 세계적인 팝스타들이 참여한다. 2016년부터 시작한 ‘매드 쿨 페스티벌’은 록, 인디, 얼터너티브, 팝, 일렉트로닉 등 다양한 장르의 글로벌 최정상급 아티스트들이 참여하는 대형 음악 페스티벌이다. 앞서 뮤즈, 그레이시 에이브럼스, 올리비아 로드리고, 리조 등 세계 정상급 팝스타들이 대거 출연했다.앞서 제니는 지난 4월 진행된 미국 최대 규모의 음악 페스티벌 ‘코첼라 밸리 뮤직 앤드 아츠 페스티벌’에 K-팝 솔로 아티스트 최초로 이 페스티벌 대형 스테이지인 아웃도어 시어터(Outdoor Theater) 무대에 올라 호평을 들었다. 제니는 K팝 아티스트 중 유일하게 미국 롤링스톤, 컴플렉스, 빌보드 등이 발표한 ‘2025년 최고의 앨범’ 리스트에 이름을 올리기도 했다. 김예슬 기자 seul56@donga.com}

    • 2025-1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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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울산화력 4·6호기 오늘 발파…5호기 매몰자 수색 본격화

    울산화력발전소 붕괴 사고 현장에 있는 4·6호기 보일러타워가 11일 오후 12시에 발파된다. 발파가 이뤄진 뒤 5호기에 매몰된 실종자들에 대한 수색 작업이 본격화될 예정이다. 김영훈(고용노동부 장관) 중앙사고수습본부 공동본부장은 이날 오전 울산화력발전소에서 브리핑을 열고 “그간 구조활동에 가장 큰 위험요소였던 4·6호기가 오늘 12시에 발파될 예정”이라고 말했다.김영훈 본부장은 “전문가들과 함께 4·6호기 발파에 필요한 안전진단을 실시했고 발파장소 인근 반경 1㎞ 내 위치한 기관에 통보를 완료했다”며 “경찰에선 인근 도로를 진공상태로 유지했다”고 했다.그러면서 “발파 과정에서 폭발음과 진동이 발생할 수 있어 불편을 겪으실 수 있는 울산시민들께 양해의 말씀을 드린다”고 설명했다. 김 본부장은 “발파 이후 현장의 안전성을 다시 한번 확인하고 구조작업을 가속화하겠다”며 “중장비와 함께 보다 많은 인원을 투입하고 24시간 구조작업 체계를 가동해 한시라도 빨리 매몰된 노동자분들이 가족의 품으로 돌아가실 수 있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4·6호기 발파가 성공적으로 이뤄지면 5호기에 매몰된 4명에 대한 수색 작업이 본격화된다. 당국은 8개팀 70여명을 구조에 투입할 예정이다. 구조대상자는 위치가 특정된 2명과 아직 확인하지 못한 2명인 것으로 파악됐다. 앞서 지난 6일 발생한 울산화력발전소 보일러타워 5호기 붕괴 사고로 근로자 7명이 매몰됐다. 이 가운데 3명의 시신이 수습됐다. 사망 추정 2명, 실종 2명이 아직 매몰돼 있다. 한편 중수본에 따르면 폭파 대상인 4·6호 타워는 붕괴한 5호기와 약 30m 떨어져 있다. 세 구조물은 지난해부터 철거를 위해 기둥과 철골을 미리 절단하는 ‘취약화’ 작업을 진행하고 있었고, 이 가운데 5호기가 6일 돌연 무너지면서 참사가 발생했다.중수본은 타워 한쪽 기둥을 폭파해 무너진 5호기와 같은 방향으로 넘어뜨리는 방식으로 철거를 진행할 예정이다. 폭약은 지면에서 1m와 13m 높이에 설치된다.김예슬 기자 seul56@donga.com}

    • 2025-1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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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영국 부커상에 솔로이 ‘플레시’…한국계 美작가 수전 최 수상 불발

    헝가리·캐나다계 영국 작가 데이비드 솔로이가 소설 ‘플레시’로 영문학 최고 권위 문학상인 부커상을 수상했다. ‘플래시라이트(flashlight)’로 최종 후보에 올랐던 한국계 미국인 작가 수전 최(56·최인자)의 수상은 불발됐다.부커상은 영국과 아일랜드에서 출간된 영어 소설이 대상으로 수상자에게는 5만 파운드(약 9600만 원) 상금이 수여된다. 영어 외 언어로 쓰여 영어로 번역된 소설에는 ‘인터내셔널 부커상’이 작가·번역가에게 공동 수여된다. 앞서 우리나라 소설가 한강이 ‘채식주의자’로 2016년 인터내셔널 부커상을 받았다.10일(현지시간) 부커상 선정위원회는 영국 런던 올드 빌링스게이트에서 열린 시상식에서 올해 최종 후보작 6개 중 수상작으로 데이비드 솔로이(51)의 ‘플레시’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솔로이는 첫 번째 헝가리계 영국 작가가 부커상을 수상하는 주인공이 됐다. ‘플레시’는 헝가리 출신 10대 소년이 수십 년 세월 동안 헝가리 주택 단지부터 이라크 전쟁, 런던 상류 사회까지 거치며 계급을 이동하는 과정을 그렸다. 이 과정에서 계급과 권력, 정체성, 남성성 등의 문제를 파고든다. 부커상 심사위원단은 작품에 대해 “살아있음의 기술, 그리고 그와 함께 수반되는 모든 고통에 대한 고찰”이라며 “페이지의 여백을 이렇게 잘 활용한 소설은 처음이다. 독자에게 여백을 채우고 그 안에서 인물을 관찰하고 창조하도록 초대했다”고 평가했다.심사위원단은 “이런 작품은 읽어본 적이 없다”며 만장일치로 수상작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솔로이는 수상 소감에서 “서로 다른 문화 사이에서 길을 잃은 자신의 감정”에서 영감을 받았다고 밝혔다. 헝가리인 아버지와 캐나다인 어머니를 둔 솔로이는 캐나다에서 태어나 영국에서 성장했다. 이후 10년 넘게 부다페스트에서 지냈으며 현재는 오스트리아 빈에 거주하고 있다.그는 “영국과 헝가리 사이를 오가며 오랫동안 살았지만 어느 곳에서도 완전히 소속감을 느끼지 못했다”며 “이 책은 그러한 감정에서 나왔다”고 말했다.김예슬 기자 seul56@donga.com}

    • 2025-1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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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토치로 벌레 잡으려다 ‘펑’…남양주 60대男 가스 폭발로 화상

    부탄가스 토치로 집에서 벌레를 잡다가 폭발 사고를 일으킨 60대 남성이 화상을 입었다. 10일 소방당국 등에 따르면 전날 밤 12시 20분경 경기 남양주시 화도읍 한 다세대주택 3층 베란다에서 가스 폭발로 추정되는 사고가 발생했다.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은 장비 8대와 인력 21명을 동원해 현장 조치를 했다.이 폭발로 이 집에 거주하는 60대 남성 A 씨가 어깨 등에 2도 화상을 입었다. 또 유리창 등이 파손돼 소방서 추산 200만 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 경찰은 A 씨가 벌레 퇴치를 위해 토치를 점화하면서 폭발이 발생한 것으로 보고 있다. 경찰과 소방 당국은 자세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김예슬 기자 seul56@donga.com}

    • 2025-1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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