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명진

윤명진 기자

동아일보 산업2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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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윤명진 기자입니다.

mjlight@donga.com

취재분야

2026-01-07~2026-0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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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원덕 우리은행장 사의 표명

    이원덕 우리은행장(61)이 7일 사의를 표명했다. 이 행장은 이날 우리금융그룹 계열사 최고경영자(CEO) 인사를 앞두고 임종룡 우리금융 회장 내정자에게 물러나겠다는 뜻을 밝혔다. 이 행장의 임기는 올해 말까지였지만 임 내정자의 부담을 덜어주는 차원에서 결단을 내렸다고 우리금융은 설명했다. 이 행장은 차기 우리금융 회장 자리를 놓고 임 내정자와 막판까지 경쟁한 바 있다. 차기 행장 선임은 24일 주주총회 이후 진행될 예정이다. 우리금융은 이날 자회사대표이사추천위원회를 열고 계열사 14곳 중 7곳의 CEO 인사를 단행했다. 우리카드 대표에는 박완식 우리은행 개인·기관그룹장(59)이 임명됐다. 우리금융캐피탈 대표는 조병규 우리은행 기업그룹장(58), 우리종합금융 대표는 김응철 우리은행 외환그룹장(57), 우리자산신탁 대표는 이종근 우리금융 경영지원부문 전무(59), 우리금융저축은행 대표는 전상욱 우리금융 미래성장총괄 사장(57), 우리자산운용 대표는 남기천 전 멀티에셋자산운용 대표(59), 우리펀드서비스 대표는 김정록 우리은행 준법감시인(61)이 각각 내정됐다. 우리금융경영연구소 대표는 임기가 지난해 말 만료됐지만 추후에 추천하기로 했다. ◇우리금융 〈전무〉 △디지털·IT부문 옥일진 〈상무〉 △전략부문 이정수 △미래사업추진부문 김건호 △리스크관리부문 박장근 〈상무보〉 △준법감시인 전재화 〈본부장〉 △경영지원부문 이해광 △감사부문 정규황 ◇우리은행 〈부행장〉 △국내영업부문 이석태 △기업투자금융부문 강신국 △중소기업그룹 정연기 △자금시장그룹 이문석 〈부행장보〉 △자산관리그룹 송현주 △IB그룹 기동호 △부동산금융그룹 김범석 △외환그룹 류형진 △리스크관리그룹 박장근 △금융소비자보호그룹 조병열 △준법감시인 박구진 〈본부장〉 △기관그룹 조세형 △연금사업그룹 박봉순 △투자상품전략그룹 정현옥 윤명진 기자 mjlight@donga.com}

    • 2023-03-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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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성과급 잔치’ 보험사들 대출 금리 인하

    최근 ‘성과급 잔치’ 비판을 받은 보험사들이 대출 금리를 인하했다. 채권 시장 안정에 금융당국의 압박까지 더해지며 보험사들은 앞으로 금리를 더 내릴 것으로 전망된다. 6일 생명·손해보험협회에 따르면 올 1월 기준 KB손해보험의 신용대출(무증빙형) 평균 금리는 11.86%로 전달(13.11%)보다 1.25%포인트 낮아졌다. 흥국화재의 경우 지난해 12월 12.45%에서 11.61%로 떨어졌다. 주택담보대출 변동금리 평균은 NH농협손해보험이 6.17%로 한 달 전 6.24%였던 것과 비교해 0.07%포인트 하락했다. 생보사들도 금리를 내렸다. 신한라이프의 1월 신용대출(무증빙형) 평균 금리는 9.77%로 전달의 9.78%에 비해 소폭 낮아졌다. 주택담보대출 변동금리의 경우 삼성생명이 평균 5.68%로 지난해 12월보다 0.17%포인트 인하했다. 금리 하락세는 최근 들어 보험사의 자금 수급이 비교적 원활해졌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그동안 보험사들은 고금리 여파와 불안정한 채권 시장 때문에 대출 금리를 높여 왔다. 또 금융당국이 역대급 실적으로 수천억 원의 성과급을 지급하는 보험사들에 압박 수위를 높인 것도 영향을 미쳤다. 최근 메리츠화재는 연봉의 50∼60% 수준을 성과급으로 책정했고 삼성화재는 연봉의 47%, DB손해보험은 41%, 삼성생명은 23%를 지급했다.윤명진 기자 mjlight@donga.com}

    • 2023-03-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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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선불 충전뒤 소비자가 안쓴 돈 3년간 1200억

    최근 3년간 소비자들이 티머니 등 선불업체에 충전한 뒤 기한 만료 등을 이유로 미처 사용하지 못한 금액이 약 1200억 원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모두 선불사업자들의 수익으로 돌아갔다. 6일 금융감독원이 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양정숙 무소속 의원에게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선불사업자 27개사에서 선불 충전금 중 효력이 지난 금액은 지난해 422억 원으로 집계됐다. 2021년에는 443억 원, 2020년은 320억 원으로 최근 3년을 합하면 1185억 원이다. 이처럼 미사용 선불금이 계속 쌓이게 된 이유는 상법상 선불 충전금 소멸 시효가 5년이기 때문이다. 소비자가 사용하는 걸 잊거나 해당 카드를 분실해 5년 동안 사용하지 않으면 남아 있는 금액은 자동으로 선불업체에 돌아간다. 이런 방식으로 최근 3년간 가장 많은 ‘낙전 수입’을 거둔 선불업체는 티머니로 537억 원의 수익이 발생했다. 이어 마이비 126억 원, 로카모빌리티(캐시비) 113억 원, 에스엠하이플러스(하이패스) 98억 원, DGB유페이 53억 원, 한국문화진흥(컬쳐랜드) 35억 원 순이었다. 양 의원은 “일부 사업자가 선불 충전금에 적용하는 유효기간을 폐지한 바 있는데, 이런 사례를 참고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윤명진 기자 mjlight@donga.com}

    • 2023-03-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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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 쓴 충전금 어디갔나 했더니…선불사업자 1200억 ‘꿀꺽’

    최근 3년 간 소비자들이 티머니 등 선불업체에 충전한 뒤 기한 만료 등을 이유로 미처 사용하지 못한 금액이 약 1200억 원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모두 선불사업자들의 수익으로 돌아갔다. 6일 금융감독원이 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양정숙 무소속 의원에게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선불사업자 27개사에서 선불 충전금 중 효력이 지난 금액은 지난해 422억 원으로 집계됐다. 2021년에는 443억 원, 2020년은 320억 원으로 최근 3년을 합하면 1165억 원이다. 이처럼 미사용 선불금이 계속 쌓이게 된 이유는 상법상 선불 충전금 소멸 시효가 5년이기 때문이다. 소비자가 사용하는 걸 잊거나 해당 카드를 분실해 5년 동안 사용하지 않으면 남아있는 금액은 자동으로 선불업체에게 돌아간다. 이런 방식으로 최근 3년 간 가장 많은 ‘낙전 수입’을 거둔 선불업체는 티머니로 537억 원의 수익이 발생했다. 이어 마이비 126억 원, 로카모빌리티(캐시비) 113억 원, 에스엠하이플러스(하이패스) 98억 원, DGB유페이 53억 원, 한국문화진흥(컬쳐랜드) 35억 원 순이었다. 양 의원은 “일부 사업자가 선불 충전금에 적용하는 유효기간을 폐지한 바 있는데, 이런 사례를 참고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윤명진 기자 mjlight@donga.com}

    • 2023-0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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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출금리 다시 상승세… ‘美긴축 장기화 우려’ 채권금리 뛰어

    하락하던 대출금리가 다시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미국의 긴축 장기화에 대한 우려가 커지면서 채권 금리가 급등한 영향으로 분석된다. 5일 금융권에 따르면 KB국민, 신한, 하나, 우리은행 등 4대 시중은행의 3일 기준 주택담보대출 고정금리(혼합형)는 연 4.41∼6.522%로 나타났다. 한 달 전 4.13∼6.64%였던 것과 비교하면 금리 하단이 0.28%포인트 올랐다. 신용대출 금리 하단도 5.15%에서 5.42%로 높아졌다. 금리가 다시 상승세로 돌아선 건 최근 1, 2주 사이 채권 금리가 가파르게 오르고 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주택담보대출 고정금리의 지표가 되는 은행채 5년물의 금리가 같은 기간 3.889%에서 4.478%로 뛰었다. 미국의 물가 불안에 따른 긴축 장기화 우려가 반영됐다. 다만 은행들은 은행채 금리의 상승 폭보다는 금리를 적게 올리고 있다. ‘이자 장사’와 ‘성과급 잔치’ 등 비판 여론 속에서 스스로 가산금리를 줄였기 때문이다. 신한은행은 3일부터 주택담보대출 혼합형(3년 또는 5년간 고정금리 후 변동금리로 전환) 금리를 최대 0.3%포인트 낮췄고, 농협은행도 가계 신용대출과 주택 외 부동산담보대출에 일괄적으로 0.3%포인트 우대금리를 적용했다. 대출금리와 더불어 예금금리도 다시 올랐다. 4대 시중은행의 정기예금 금리는 3.66∼3.81%로 집계됐다. 기준금리가 동결된 지난달 23일 예금금리가 연 3.55∼3.70%였던 것에 비하면 약 일주일 만에 0.11%포인트 올랐다. 은행채 등 시장 금리가 오른 데다 금융당국이 예대금리차 공시 확대 등 압박에 나선 것도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윤명진 기자 mjlight@donga.com}

    • 2023-0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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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고정금리 대출자, 금리 하락에 한숨… 갈아타려니 수수료 폭탄

    직장인 A 씨는 지난해 10월 주택담보대출 고정금리(혼합형)로 4억 원을 빌렸다. 당시 금리가 5.7%였지만, 현재는 금리가 5%대 초반까지 떨어지며 요즘 통 잠을 이루지 못하고 있다. 현재 고정금리 대출자보다 이자를 연간 150만 원 이상 더 내야 하기 때문이다. A 씨는 대출을 갈아타고 싶어도 550만 원에 달하는 중도상환 수수료 때문에 엄두를 내지 못하고 있다. 주택담보대출 금리가 정점이었던 지난해 10∼11월경 고정금리로 대출을 받은 사람들의 시름이 커지고 있다. 당국의 압박과 채권시장 안정 등으로 대출 금리가 이후 하락세를 보이고 있어서다. 이들은 요즘 신규 대출자에 비해 상대적으로 높은 원리금 부담을 계속 져야 하는 상황이다. ● ‘금리 꼭짓점’ 고정금리 대출자 울상신한·KB국민·하나·우리 등 4대 시중은행의 지난해 10월 말 기준 주택담보대출 고정금리는 5.35∼7.431%로 1년 동안 가장 높았다. 이 금리는 넉 달여가 지난 현재 4.41∼6.32%까지 떨어졌다. 변동형 주택담보대출 금리 역시 같은 기간 5.18∼7.449%에서 4.92∼6.39%까지 하락했다. 지난해 10월 한 달 동안 혼합형(3년 또는 5년간 고정금리 후 변동금리로 전환) 주택담보대출 신규대출액은 1조4353억 원이었다. 변동금리 신규 대출(6721억 원)보다 2배 이상 많았다. 당시 금리가 더 오를 것이라고 예측한 사람들이 변동성이 적은 고정금리로 대출을 받은 결과로 풀이된다. 그러나 이들의 예상과 달리 대출 금리는 이후 하락세로 돌아섰다. 지난해 말부터 채권시장이 차츰 안정을 찾은 데다 대출금리의 기준이 되는 코픽스(COFIX·자금조달비용지수) 금리가 떨어졌기 때문이다. 1월 신규 취급액 기준 코픽스는 3.82%로 지난해 12월(4.29%)보다 0.47%포인트 하락했다. 여기에 금융당국도 은행들의 금리 인하를 강하게 압박하면서 대출 금리는 더욱 빠르게 떨어졌다. ● 금리 변동성 커 득실 따져봐야높은 금리로 고정금리 대출을 받은 사람들에게는 퇴로도 마땅치 않다. 통상 대출일로부터 3년까지는 중도상환수수료도 발생하기 때문에 신규 대출로 갈아타는 대환 대출도 이들에게는 부담이다. 물론 대출 금리가 다시 오름세로 방향을 틀 가능성은 여전하다. 한국은행은 2월 금융통화위원회에서 기준금리를 동결했지만 추가 금리 인상 가능성을 닫아 두지는 않았다. 미국 유럽 등도 인플레이션 우려가 여전해 고금리 장기화 가능성이 짙어지는 추세다. 다만 경기 둔화 우려 때문에 금리의 추가 상승 여력은 제한적이라는 관측도 나오고 있다. 서지용 상명대 경영학과 교수는 “향후 경기 둔화와 미국의 최종금리 상향 조정, 금융당국의 압박 등 다양한 요인이 겹쳐 앞으로 금리 변동성이 큰 상황”이라며 “고정금리 대출자들은 변동금리로 갈아탔을 때의 이익이 중도상환 수수료보다 큰지, 금리 상승 가능성은 얼마나 되는지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선택해야 한다”고 밝혔다. 자격 요건이 된다면 대출 갈아타기 부담이 없는 정책금융상품을 활용하는 것도 대안이 될 수 있다. 9억 원 이하 주택을 담보로 최대 5억 원까지 대출을 받을 수 있는 특례보금자리론은 만기 전 다른 대출로 바꿔도 중도상환 수수료가 발생하지 않는다.윤명진 기자 mjlight@donga.com}

    • 2023-0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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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현대카드, ‘센츄리온 디자인 카드’ 단독 파트너십 체결

    현대카드가 미국 아메리칸 익스프레스 카드를 발급하는 국내 단독 파트너가 된다고 2일 밝혔다. 현대카드는 5월부터 아메리칸 익스프레스의 ‘센츄리온 디자인’ 카드 3종의 개인 및 법인카드를 단독 발급할 예정이다. ‘센츄리온 디자인’은 단어 의미 그대로 로마군 백인대장의 얼굴이 카드에 새겨진 것이 특징으로, 아메리칸 익스프레스의 대표적인 프리미엄 신용카드 라인업이다.카드 회원에게는 호텔 멤버십 업그레이드, 전 세계 공항 라운지 무료 이용 등의 혜택이 제공된다. 특히 카드 ‘멤버십 리워즈(MR)’는 유효기간 없이 세계 55만 개 호텔 예약, 글로벌 항공사 마일리지 및 특급 호텔 체인 포인트 전환 등에 사용할 수 있다.정태영 현대카드 부회장은 “아메리칸 익스프레스의 상업자 전용 신용카드(PLCC) 파트너사 합류로 현대카드의 PLCC 파트너사 사업이 결제 서비스업으로 확장됐다”며 “전방위적 협업을 통해 국내 프리미엄 카드 시장에서 현대카드의 리더십을 더욱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윤명진 기자 mjlight@donga.com}

    • 2023-0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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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부부 소득 1억 넘어도 전세대출보증 받는다

    앞으로 1주택자라면 부부 합산 소득이 1억 원을 넘거나 보유주택 가격이 9억 원을 초과하더라도 전세대출보증을 받을 수 있게 된다. 한국주택금융공사는 금리 인상, 주택가격 하락 등으로 주거 부담이 커짐에 따라 1주택자와 전세대출 실수요자의 주거 안정을 위해 전세대출보증 대상을 3월 2일부터 확대한다고 28일 밝혔다. 그동안 1주택자는 부부 합산 소득이 1억 원 이하이고 9억 원 이하 주택을 보유한 경우에만 전세대출보증을 이용할 수 있었다. 이번 규제 완화는 주택도시보증공사(HUG), SGI서울보증 등 다른 보증기관에서도 동일하게 시행한다. 다만 2주택자 이상은 이용할 수 없다. 전세대출보증은 금융기관에서 전세자금을 대출받을 때 공사의 보증서를 담보로 이용해 대출받을 수 있도록 한 상품이다. 공사의 전세보증 한도에 비례해 대출한도가 결정되고 이용자는 보증료를 내야 한다. 최준우 주택금융공사 사장은 “이번 제도 개선으로 공적보증을 이용할 수 없었던 고객의 가입문턱을 낮췄다”며 “전세대출 실수요자에 대한 적시 지원과 주거 안정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윤명진 기자 mjlight@donga.com}

    • 2023-03-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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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케이뱅크, PC뱅킹 서비스 내달말 종료

    케이뱅크는 개인 고객을 대상으로 하는 PC뱅킹 서비스를 다음 달 말부터 종료하고 모바일뱅킹으로 단일화한다고 27일 밝혔다. 케이뱅크가 이용빈도가 적은 PC 기반 서비스를 정리하면서 인터넷은행 3사가 모두 모바일뱅킹 서비스만 제공하게 됐다. 케이뱅크 고객들은 다음 달 29일부터 이력 조회, 계좌 이체 및 상품 가입 등 은행 업무를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앱)에서만 이용할 수 있다. 대부분의 고객이 모바일뱅킹을 이용하는 반면 PC뱅킹은 이용 고객이 거의 없기 때문이라고 케이뱅크는 설명했다. 앞으로 인터넷 홈페이지는 다양한 금융 상품과 혜택을 안내하는 역할만 하게 된다. 카카오뱅크와 토스뱅크는 출범 당시부터 PC뱅킹 서비스를 운영하지 않고 모바일뱅킹 중심의 서비스에 집중해 왔다.윤명진 기자 mjlight@donga.com}

    • 2023-0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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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동물병원-반려동물 쇼핑몰서 할인혜택 드려요”

    삼성카드는 반려인의 취향에 맞춤 혜택을 주고 다른 혜택들도 더한 ‘삼성 iD PET 카드’를 판매 중이다. ‘삼성 iD PET 카드’는 동물병원, 반려동물 전용 쇼핑몰, 펫보험 포함 손해보험 등 반려인이 주로 사용하는 업종에서 높은 할인을 제공하는 것이 가장 큰 특징이다. 또 온라인 간편결제, 해외결제, 커피, 편의점 등 다양한 일상 영역에서도 혜택을 제공한다. 우선 동물병원과 반려동물 쇼핑몰을 이용할 때 전월 이용금액에 따라 30% 할인을 월 최대 5만 원까지 제공한다. 할인 대상 반려동물 쇼핑몰은 △삼성카드 쇼핑 ‘반려생활관’ △어바웃펫 △하림펫푸드 등이다. 펫보험을 포함해 모든 손해보험 결제금액의 10% 할인도 전월 이용금액에 따라 월 최대 1만 원까지 받을 수 있다. ‘삼성 iD PET 카드’는 일상 영역에서도 혜택을 제공한다. 삼성페이, 네이버페이, 카카오페이 등 온라인 간편결제를 이용하면 5%의 할인을 월 최대 1만 원까지 제공한다. 스트리밍 이용료를 정기 결제해도 10%의 할인을 월 최대 5000원까지 제공한다. 해외 결제금액은 전월 이용금액에 관계 없이 1.5% 할인을 받을 수 있다. 이 밖에 커피전문점, 편의점에서 건별 1만 원 이상 결제 시 1000원 할인을 월 5000원 한도로 제공한다. 연회비는 국내전용 및 해외겸용(마스터카드) 모두 1만5000원이며, 카드 신청은 삼성카드 홈페이지와 삼성카드의 반려동물 커뮤니티 앱인 ‘아지냥이’에서 가능하다. 삼성카드는 ‘삼성 iD PET카드’ 출시와 함께 삼성카드 쇼핑의 ‘반려생활관’을 오픈했다. ‘반려생활관’은 삼성카드 회원만이 이용 가능한 쇼핑몰로, 삼성전자 PET 가전 상품 등 반려동물과 가족을 위한 상품을 특가로 제공한다.윤명진 기자 mjlight@donga.com}

    • 2023-0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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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케이뱅크, PC뱅킹 종료…모바일뱅킹으로 단일화

    케이뱅크는 개인 고객을 대상으로 하는 PC뱅킹 서비스를 다음 달 말부터 종료하고 모바일뱅킹으로 단일화한다고 27일 밝혔다. 케이뱅크가 이용빈도가 적은 PC 기반 서비스를 정리하면서 인터넷은행 3사가 모두 모바일뱅킹 서비스만 제공하게 됐다. 케이뱅크 고객들은 다음 달 29일부터 이력 조회, 계좌이체 및 상품 가입 등 은행 업무를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앱)에서만 이용할 수 있다. 대부분의 고객이 모바일뱅킹을 이용하는 반면 PC뱅킹은 이용 고객이 거의 없기 때문이라고 케이뱅크는 설명했다. 앞으로 인터넷 홈페이지는 다양한 금융 상품과 혜택을 안내하는 역할만 하게 된다. 카카오뱅크와 토스뱅크는 출범 당시부터 PC뱅킹 서비스를 운영하지 않고 모바일뱅킹 중심의 서비스에 집중해왔다. 윤명진 기자 mjlight@donga.com}

    • 2023-0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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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당국 대출금리 인하 압박에도… 은행, 기업대출은 찔끔 내려

    지난해 급격한 기준금리 인상에 따라 은행 대출금리가 가파르게 오른 가운데 실제 금리 상승 폭이 가계대출보다 기업대출에서 더 컸던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금융당국의 압박에 따른 금리 인하 효과도 가계대출 상품에만 집중되고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26일 전국은행연합회에 따르면 KB국민 신한 하나 우리 NH농협 등 5대 시중은행이 지난달에 새로 취급한 기업대출의 평균금리는 연 5.21∼5.62%로 집계됐다. 같은 기간 가계대출 평균 금리(4.92∼5.32%)에 비해 0.3%포인트가량 높은 수준이다. 이런 금리 격차는 금리가 급격히 오른 지난해 하반기(7∼12월)에 은행들이 기업대출 금리를 가계대출보다 더 큰 폭으로 인상한 결과다. 이들 은행의 기업대출 평균금리는 지난해 7월 연 3.88∼4.20%에서 12월 4.86∼5.82%까지 올랐다. 반면에 같은 기간 가계대출 평균금리는 3.94∼4.57%에서 4.77∼5.73%로 상승했다. 지난해 7월에는 가계대출보다 낮았던 기업대출 평균금리가 12월에는 가계대출 금리를 오히려 앞지른 것이다. 최근 금융당국의 압박으로 은행들이 대출금리를 내리고 있지만 인하 속도가 가계대출에서 더 빠르다는 지적도 나온다. 실제로 우리은행의 경우 가계대출 금리가 지난해 12월 5.73%에서 5.32%로 0.41%포인트 떨어진 데 비해 기업대출 금리는 0.21%포인트(5.79%→5.58%)만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은행들은 최근 금융당국의 금리인하 압박이 가계대출에 집중됐던 데다 기업대출의 부실 우려 등도 반영된 결과라는 설명을 내놓고 있다. 한 시중은행 관계자는 “주택담보대출을 중심으로 하는 가계대출은 고금리 상황에서도 비교적 위험도가 낮다”며 “반면 신용도 변동 폭이 상대적으로 큰 기업대출은 최근처럼 경기가 나빠질 때는 금리를 쉽사리 내리기가 어렵다”고 말했다. 중소기업과 소상공인들은 은행들이 보다 적극적으로 이자 부담 경감에 나설 필요가 있다고 하소연하고 있다. 차남수 소상공인연합회 정책홍보본부장은 “은행이 상생의 관점에서 소상공인과 자영업자 대출 금리 인하에 나서고 기업의 담보물 가치도 더 폭넓게 인정해줘야 한다”고 말했다.김도형 기자 dodo@donga.com윤명진 기자 mjlight@donga.com}

    • 2023-0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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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인터넷銀 연체액 3배로 껑충… 고금리-경기침체 타격 본격화

    고금리로 이자 부담은 높아졌는데 경기 둔화로 수입은 쪼그라들면서 빚을 제때 갚지 못하는 가계와 기업들이 늘어나고 있다. 카카오뱅크, 케이뱅크, 토스뱅크 등 인터넷전문은행 3사의 지난해 말 연체 대출 잔액은 1분기 말 대비 3배 가까이로 급등했고, 시중은행의 신규 연체율도 꿈틀거리고 있다.● 인터넷은행 연체 대출 잔액 3배 늘어26일 금융감독원이 국회 정무위원회에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말 기준 카카오·케이·토스뱅크 등 인터넷은행 3사의 1개월 이상 연체 대출 잔액은 2915억9100만 원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1분기 말(1062억600만 원) 대비 3배 가까이로 불어났다. 연체 대출 잔액은 2분기 말 1391억6700만 원, 3분기 말 1859억9400만 원으로 늘어나다 4분기에 가파르게 급증했다. 은행별로 보면 토스뱅크의 연체 대출 증가 폭이 가장 가팔랐다. 지난해 말 토스뱅크의 1개월 이상 연체 대출은 619억 원으로, 1분기 말(11억 원)의 56배 이상으로 급증했다. 같은 기간 케이뱅크의 경우 372억 원에서 920억 원으로 약 2.5배, 카카오뱅크는 678억8300만 원에서 1377억3100만 원으로 약 2배로 불었다. 인터넷전문은행의 급격한 연체 대출 잔액 증가는 중·저신용자 대출 비중이 상대적으로 높은 영향으로 분석된다. 토스뱅크 관계자는 “신생 은행으로서 지난해 1분기 대비 3분기에 대출 규모가 4배가량 증가했고, 중·저신용자 대출 비중도 40%대로 가장 높았다” 며 “(연체율을) 현재 적극적으로 관리 중”이라고 밝혔다.● 시중은행 연체율도 상승 기미은행에서도 연체율이 서서히 고개를 들고 있다. KB국민·하나·우리·NH농협은행의 1월 신규 연체율 평균은 0.09%로 집계됐다. 1년 전(0.04%)과 비교하면 2배 이상으로 높은 수준이다. 신규 연체율은 당월 신규 연체액을 전월 말 기준 대출 잔액으로 나눠 얼마만큼의 새로운 부실이 발생했는지를 보여주는 지표다. 신규 연체율은 가계와 기업 모두 뚜렷한 상승세를 보였다. 가계 신규 연체율 평균은 지난해 6월까지 0.04% 수준을 보이다가 올해 1월 0.07%까지 올랐다. 기업 신규 연체율 평균은 지난해 1월 0.05%에서 3월 0.03%로 낮아졌지만, 이후 상승세를 보이며 1월에는 0.10%까지 치솟았다. 이를 두고 2021년 8월부터 시작된 기준금리 인상의 여파가 본격화했다는 지적이 나온다. 한국은행은 1년 5개월에 걸쳐 기준금리를 0.5%에서 3.5%로 3.0%포인트 인상했다. 이에 따라 신용대출 및 기업대출 금리도 모두 급격한 상승세를 보였다. 예금은행 대기업대출(가중평균·신규취급액 기준)과 중소기업 대출 금리는 지난해 1월 3.03%와 3.52%에서 12월 5.32%와 5.76%로 각각 2.29%포인트와 2.24%포인트 상승했다. 다만 23일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가 기준금리 동결을 결정한 만큼 금융당국은 향후 대출금리가 하락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김주현 금융위원장은 26일 오전 한 방송에 출연해 ‘기준금리 동결로 국민 대출금리 부담이 줄어들 것으로 보는가’라는 질문에 “대출금리 원가가 되는 코픽스(COFIX·자금조달비용지수) 금리라든지 자금조달 금리가 안정되기 때문에 은행이 가산금리를 낮출 경우 대출금리가 오르지 않거나 내려갈 여지가 조금 더 생길 것”이라고 말했다.윤명진 기자 mjlight@donga.com}

    • 2023-0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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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파킹통장인데 하루만 맡겨도 4.1%… 첫 거래 해보세요

    SC제일은행이 ‘제일EZ통장’에 신규 가입하는 고객에게 경품을 제공하는 이벤트를 28일까지 진행한다. ‘제일EZ통장’은 자유입출금 예금이지만 일반 통장보다 높은 금리를 제공하는 이른바 파킹통장으로 첫 거래 고객은 하루만 맡겨도 최고 연 4.1%의 금리를 받을 수 있다. 이벤트는 제일EZ통장을 개설하고 이벤트 응모를 완료한 고객을 대상으로 하며 추첨을 통해 경품을 제공한다. 28일 기준 통장 잔액이 100만 원마다 1회씩 당첨 기회를 추가로 주기 때문에 높은 금액의 잔액을 유지하면 당첨 확률도 높아진다. 1등(1명)에게는 신세계 상품권 100만 원, 2등(3명)에게는 50만 원, 3등(5명)에게는 30만 원, 4등(10명)에게는 10만 원을 준다. 5등(100명)에게는 커피전문점 스타벅스의 아메리카노 쿠폰 2매를 증정한다. 제일EZ통장은 인터넷·모바일뱅킹에서만 가입 가능한 온라인 전용 상품으로, 일별 잔액에 대해 2.6%의 금리를 제공한다. 여기에 SC제일은행과 처음 거래하는 고객이라면 별도의 조건이나 금액 제한 없이 계좌 개설일로부터 6개월간 1.5%포인트의 추가 우대금리를 적용해 최고 4.1%의 금리를 받을 수 있다. 또 인터넷·모바일뱅킹의 이체 수수료, 영업시간 외 자동화기기 인출 수수료, 타행 자동이체 수수료 등 각종 수수료도 면제해 준다. 배순창 SC제일은행 수신상품부장은 “제일EZ통장은 입출금이 자유로우면서 고금리 혜택을 제공하는 파킹통장으로 업계 최고수준의 금리를 제공하고 있다”고 밝혔다. 지난해 7월 출시한 ‘SC제일 친환경비움예금’은 1년 만기 정기예금 상품으로 최고 연 3.68%의 이자를 제공한다. 계좌당 가입금액은 100만 원 이상 5억 원 미만이며, 1인당 개설 가능 계좌 수는 제한이 없다. 전국의 영업점과 모바일뱅킹 애플리케이션(앱)에서 가입할 수 있지만, 판매 한도 1000억 원이 소진되면 판매는 조기 종료될 수 있다. 이 상품은 조성된 자금을 SC제일은행의 모기업인 스탠다드차타드(SC)그룹의 ‘녹색 및 지속가능상품 체계’에 따라 사용한다는 점이 특징이다. 구체적으로는 녹색금융, 지속가능한 사회기반시설 프로젝트, 저소득층을 위한 무담보소액대출(마이크로파이낸스), 중소기업금융 등의 ESG(환경, 사회, 지배구조) 금융에 활용한다. ‘e-그린세이브예금’은 1년 기준 가입시 3.7%의 금리를 준다. SC제일은행에서 현재 가장 높은 수준의 금리를 제공하는 대표 정기예금 상품이다.윤명진 기자 mjlight@donga.com}

    • 2023-0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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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내 우량 채권에 분산투자해 안정적 수익

    최근 가파르게 진행된 기준금리 인상과 계속되는 경기 침체 우려로 인해 투자자들의 안전자산 선호심리가 여느 때보다 높아졌다. 특히 불확실한 시장환경 속에서도 안정적 수익을 추구할 수 있는 채권형 펀드에 많은 관심이 쏠리고 있다. 한국투자증권은 국내 채권형 펀드 중 변동성 대비 높은 위험조정 수익률을 보이고 있는 ‘한국투자 크레딧포커스펀드’를 투자 유망상품으로 추천했다. 소액으로도 저평가된 국내 우량 크레딧 채권과 금융채, ESG(환경, 사회, 지배구조) 관련 채권에 분산 투자할 수 있는 상품이다. 과거 금리 하락 또는 상승기에도 시장상황에 유기적으로 대응해 양호한 운용 성과를 기록해 온 것이 특징이다. 목표 투자 기간이 6개월부터 3년 정도인 중·단기 투자 상품이며, 다른 자산군과 상관관계가 낮아 자산배분 목적으로 포트폴리오에 편입하기에도 적합하다. 이 상품은 신용분석을 통해 △신용등급 상향 가능성이 있는 종목 △등급 안정성이 높고 회사의 매출액과 영업이익, 미래 성장성 등이 양호한 종목 △지배구조 측면에서 매력적인 종목 △신용등급 대비 저평가된 종목 등을 선별해 투자한다. 또 고등급 채권(RF∼AAA)의 비중을 일정 수준 유지하며 80개 이상의 발행사에 분산투자해 펀드의 안정성과 유동성을 확보한다. 저평가 크레딧 채권을 발굴하기 위해 자체 개발한 크레딧 분석 시스템을 활용하는 점도 눈여겨 볼 만하다. 분석 시스템을 통해 개별 기업의 성장성, 수익성, 재무안정성 등을 점검하고, 이를 바탕으로 크레딧 전문 운용역과 전담 애널리스트가 투자의견을 교류하여 편입 여부를 최종 결정한다. 부실 징후나 펀더멘털(기초체력) 저하가 예상될 경우에는 신속히 포트폴리오를 조정해 위험을 관리한다. 재무 평가와 더불어 ESG 평가요소도 반영해 초과수익도 노릴 수 있다. 내부 평가모델과 전문기관 컨설팅을 바탕으로 ESG 등급을 산정하고, 이를 반영한 투자 유니버스를 정기적으로 조정한다.윤명진 기자 mjlight@donga.com}

    • 2023-0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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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복현 “은행 이익 수조원, 소비자에 10%도 안가”

    금융당국이 은행들의 ‘역대급’ 이자 이익에도 소비자들에게 돌아간 혜택은 극히 일부분이라고 지적했다. 중소기업과 소상공인, 가계 등이 고금리에 따른 이자 부담을 호소하는 상황에서 은행의 책임을 재차 강조하고 나선 것이다. 이복현 금융감독원장(사진)은 23일 서울 중구 하나은행 본점에서 열린 ‘상생금융 확대를 위한 금융소비자·전문가 현장 간담회’에서 “지난해 3∼4분기 은행의 이자 수익 증가 추세를 보면, 전년 대비 증가 규모가 수천억 원에서 수조 원에 달했다”며 “은행이 취약 대출자에 대한 지원 프로그램을 가동하긴 했으나 냉정하게 말하면 수조 원의 이자수익 중 5%, 10%도 금융소비자에게 돌아가지 않았다는 산술적 결론이 나온다”고 지적했다. 이어 “이자 이익 중 몇백 억, 몇십 억 수준의 수수료 및 이자 감면으로만 소비자들에게 귀결되는 추세가 지속된다면 이건 제도 자체의 문제라고 인식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 원장은 금리 산정 체계와 관련해 “은행 산업의 구조적 특성상 완전한 경쟁 체제로 만들기는 어렵다는 인식이 있다”면서 “과거 양도성예금증서(CD) 금리 담합 사례 당시를 비롯해 국내외에서 여러 논의가 있었던 것으로 알고 있고, 과거 논의 내용을 바탕으로 개선 방향을 논의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 원장은 예대금리차 확대를 막기 위해서는 고정금리 비중 확대 등을 통해 금리 변동기에 충격을 줄이는 방안을 논의하겠다고 설명했다. 다만 최근 정치권을 중심으로 논의되는 ‘횡재세’에 대해서는 “금융당국도 노력하고 있는 만큼 논의가 횡재세까지 이어지지 않았으면 하는 바람이 있다”며 신중한 입장을 보였다.윤명진 기자 mjlight@donga.com}

    • 2023-0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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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부업 담보대출 연체율 1년새 2배로

    대부업체의 담보대출 연체율이 1년 만에 두 배 이상 급등한 것으로 나타났다. 고금리 여파로 부동산 시장이 얼어붙으면서 담보물인 주택 가격이 하락한 영향으로 분석된다. 22일 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오기형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한국대부금융협회에서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기준 대형 대부업체 25개사가 취급한 담보대출 연체율은 10.2%로 나타났다. 지난해 1월(4.8%)과 비교하면 두 배 이상으로 상승했다. 신용대출 연체율은 같은 기간 0.6%포인트 오른 10.0%로 비슷한 수준을 유지했다. 담보대출 연체율만 급등한 것은 주택 가격이 하락한 영향으로 해석된다. 대부업체가 취급하는 주택담보대출은 은행에서 이미 주택담보대출을 받은 사람들에게 추가로 실행하는 경우가 일반적이기 때문에 담보물 가격이 하락하면 연체 위험에 더 취약하다. 대부업체들은 또 급격한 금리 상승에 따라 연체 위험과 자금 조달에 어려움을 겪으면서 대출을 줄여온 것으로 나타났다. 신규 대출을 전면 중단하거나 취급 규모를 10억 원 미만으로 줄인 대부업체는 지난해 9월 1개사에서 12월 17개사로 늘어났다. 조달 금리가 8%대까지 오르면서 신규 조달 자금도 크게 감소했다. 상위 대부업체 16개사의 신규 자금 차입액은 지난해 1월 3544억 원에서 12월 1720억 원으로 절반 수준까지 줄어들었다. 윤명진 기자 mjlight@donga.com}

    • 2023-0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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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은행, 상반기 채용 작년보다 50% 늘린다

    최근 ‘성과급 잔치’ 등으로 인해 사회공헌 압박을 받고 있는 은행권이 올해 상반기 신규 채용 규모를 지난해보다 50%가량 늘린다. 다만 증권사와 캐피털사, 저축은행 등은 실적이 악화되면서 전체 금융권의 채용 규모는 줄어들 것으로 보인다. 은행연합회는 국내 18개 은행이 올해 상반기 중 2288명을 채용할 계획이라고 20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1546명) 대비 48%(742명) 증가한 규모다. 2023년 연간 기준으로는 약 3700명 규모로, 지난해 전체 채용 규모보다 약 600명 증가할 전망이다. 은행별로는 NH농협은행이 2월과 5월 두 차례에 걸쳐 500여 명을 채용한다. KB국민·신한·하나·우리 등 4대 은행은 상반기 250명씩 채용에 나선다. 다만 전체 금융권의 채용 규모는 지난해 상반기 5000명이 넘었던 것보다 다소 줄어든 4719명 수준이 될 것으로 집계됐다. 증시 불황과 고금리 여파로 조달 비용이 상승하며 금융투자와 여신금융, 저축은행업계 등의 실적이 급감했고 채용 규모도 줄어든 것으로 분석된다. 올해 상반기 업권별 채용 규모는 △금융투자 1035명 △생명보험 453명 △손해보험 513명 △여신금융 279명 △저축은행 151명 등이다. 김소영 금융위원회 부위원장은 이날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6개 금융협회와 ‘금융권 청년 일자리 간담회’를 열고 금융권의 청년 채용을 당부했다. 김 부위원장은 “금융회사가 금융사고 가능성을 사전에 차단할 경우 신뢰 하락 등 막대한 손실을 막을 수 있다는 점에서 관련 부문 인력 확충을 비용이 아니라 투자로 인식해야 한다”고 강조했다.윤명진 기자 mjlight@donga.com}

    • 2023-0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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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코픽스 3.82%로 2개월 연속 하락… 주담대 금리 0.5%P 내릴듯

    시중은행의 변동형 주택담보대출과 전세자금대출 금리가 0.5%포인트 정도 내릴 것으로 전망된다. 예금 금리가 급격히 하락하면서 코픽스(COFIX·자금조달비용지수)가 두 달 연속 떨어졌기 때문이다. 15일 전국은행연합회에 따르면 2023년 1월 신규 취급액 기준 코픽스는 3.82%로 12월(4.29%)보다 0.47%포인트 떨어졌다. 지난해 12월 0.05%포인트 하락한 데 이어 두 달 연속 내린 것으로 코픽스가 공시를 시작한 2019년 7월 이후 가장 큰 하락 폭이다. 변동형 주택담보대출과 전세대출 금리의 지표가 되는 코픽스는 국내 8개 은행이 예·적금 등으로 조달한 자금의 가중평균 금리다. 코픽스가 큰 폭으로 하락한 것은 지난해 11월에 비해 시중은행의 정기예금 금리가 떨어졌기 때문이다. 지난해 11월 신한·KB국민·하나·우리 등 4대 시중은행 정기예금 금리는 연 5%대를 돌파했지만, 불과 3개월 만에 3.48∼3.62% 수준까지 떨어졌다. 다만 시장금리 변동이 비교적 느리게 반영되는 잔액 기준과 신잔액 기준 코픽스는 1월에도 상승했다. 은행들은 1월 신규 코픽스 하락분을 반영해 16일부터 대출금리를 내리기로 했다. 우리은행은 이날 기준 5.89∼6.89%인 주택담보대출 변동금리(신규 코픽스 연동)를 5.42∼6.42%로 인하한다. KB국민은행도 연 5.43∼6.83%에서 4.96∼6.36%로 내린다. 은행들은 ‘이자 장사’에 대한 금융당국과 여론의 비판이 이어지자 대출금리를 인하해 왔다. 올해 초 연 8%를 넘어서던 주택담보대출 변동금리 상단은 약 한 달 만에 6%대까지 떨어졌다. 금융당국이 지난해 도입한 예대금리차 비교공시 및 가산금리 산정 체계를 더 정비하고, ‘대출금리 모범규준’을 다시 개정키로 한 만큼 추가적인 금리 인하 가능성도 있다. 그러나 은행의 금리 인하 움직임에도 지난해 급격히 오른 대출 금리 상승세에는 미치지 못해 취약 대출자들은 여전히 이자 부담을 호소하고 있다. 또 은행들의 주택담보대출 금리 인하가 신규 대출에만 적용돼 기존 대출자는 계속 높은 이자를 부담해야 하는 상황이다.윤명진 기자 mjlight@donga.com}

    • 2023-0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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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5대 은행, 1조3823억 성과급 잔치… 금감원장 “법에 맞나 점검”

    윤석열 대통령이 은행들의 ‘돈 잔치’에 대한 경고 메시지를 보낸 가운데 KB국민 신한 하나 우리 NH농협 등 5대 시중은행이 지난해 1조4000억 원에 이르는 임직원 성과급을 지급한 것으로 나타났다. 금융당국은 성과급을 포함한 은행의 성과보수 체계를 집중 점검하는 한편 고금리로 어려움을 겪는 서민과 중소기업을 위한 은행 지원이 ‘생색내기’에 그치지 않도록 대책 마련에 나서기로 했다.●금융당국, 은행 성과급 ‘정조준’14일 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황운하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금융감독원에서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5대 시중은행의 성과급 총액은 1조3823억 원으로 집계됐다. 2021년 1조193억 원보다 35.6%나 불어난 수치다. 은행별로는 NH농협은행이 6706억 원으로 가장 많았고 KB국민은행 2044억 원, 신한은행 1877억 원, 하나은행 1638억 원, 우리은행 1556억 원 순이었다. 이들 은행에서 지난해 최고 성과급을 받은 임직원은 KB국민은행의 전직 고위 임원 A 씨로 15억7800만 원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 고위 임원은 2021년 말 퇴임에 따라 그동안 이월된 장·단기 성과급을 동시에 지급받으면서 성과급 규모가 커졌던 것으로 알려졌다. 임원 1명의 평균 성과급을 따져보면 KB국민은행이 2억1600만 원으로 가장 많았고 이어 하나은행(1억6300만 원), 신한은행(1억7200만 원), 우리은행(1억400만 원), NH농협은행(4800만 원) 순이었다. 직원 1인당 평균 성과급은 NH농협은행(3900만 원)이 가장 많았고 하나은행(1300만 원), 신한은행(1300만 원), KB국민은행(1100만 원), 우리은행(1000만 원)도 모두 1000만 원을 넘었다. 다만 NH농협은행은 이에 대해 정기 상여금 등이 포함된 수치라고 해명했다. 지난해 5대 금융지주사의 순이익이 18조 원을 넘기며 사상 최대 실적을 낸 가운데 이들 은행은 지난 연말 예년보다 더 많은 기본급 300∼400% 수준의 성과급을 책정한 바 있다. 이에 따라 올해 지급될 성과급은 더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금융당국은 성과급 체계를 점검해 은행들의 ‘돈 잔치’를 막겠다는 계획이다. 이복현 금감원장은 이날 임원회의에서 “은행의 성과보수 체계가 관련 법의 취지와 원칙에 맞게 운영되고 있는지 점검하겠다”며 “미래손실 가능성 및 건전성 등 중장기 지표를 충분히 고려하도록 하는 등 미흡한 부분은 개선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금감원은 은행들의 성과급 규모가 단기 성과에 과도하게 연동돼 있지 않은지 등을 살펴볼 계획이다. 금감원 관계자는 “지난해처럼 큰 수익이 날 때는 거액의 성과급을 지급하고 형편이 어려워지면 정부의 지원을 받는 식의 은행 경영을 막겠다는 것”이라고 밝혔다.●수억 원 받는 희망퇴직, ‘복지제도 아니냐’ 비판도매년 1인당 3억, 4억 원에 이르는 특별퇴직금을 추가로 지급하는 은행들의 희망퇴직 관행 역시 도마에 오를 것으로 보인다. 연말 연초 5대 시중은행은 2200여 명을 희망퇴직시키면서 1인당 평균 3억4000만∼4억4000만 원의 특별퇴직금을 지급했다. 여기에 법정퇴직금까지 합치면 6억∼7억 원씩 손에 쥔다는 계산이 나온다. 희망퇴직이 은행 구조조정과 경영 효율화를 위한 어쩔 수 없는 선택지가 아니라 직원들을 위한 일종의 복지제도로 변질되고 있다는 비판이 나오는 이유다. 은행원들이 받는 수억 원대의 퇴직금에 비하면 일반 직장인들의 퇴직금은 ‘쥐꼬리’ 수준이다. 진선미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국세청으로부터 받은 자료에 따르면 2021년 귀속 기준 직장인 평균 퇴직금은 1501만 원에 불과했다. 은행들은 정해진 규정에 따라 성과급, 퇴직금을 지급하는 것일 뿐 막대한 이자수익에 따른 ‘돈 잔치’와는 거리가 있다고 해명한다. 한 시중은행 관계자는 “성과급 규모는 경영 성과 등과 연동이 돼 있고, 희망퇴직금은 비대면 전환과 지점 감축에 따라 강제성 없이 인력을 줄이기 위해 불가피한 측면이 있다”고 말했다. 또 작년 채권시장 경색 때 금융당국이 은행들에 수신금리 인상을 자제하라고 압박함에 따라 은행 예대 마진이 더 커졌다는 지적도 있다. 하지만 윤 대통령이 은행의 ‘공공재 성격’을 강조하고 금융당국이 후속 작업에 나서면서 은행의 급여체계 개선과 각종 서민 지원에 대한 압박은 보다 거세질 것으로 전망된다. 금감원 고위 관계자는 “은행들이 서민과 중소기업을 지원하고 있다고 하지만 효과가 체감되지 않는다는 지적이 많다”며 “어떤 계층에 얼마나 실효성 있는 지원이 이뤄지는지 정기적으로 평가하는 체계를 마련할 것”이라고 말했다.김도형 기자 dodo@donga.com윤명진 기자 mjlight@donga.com}

    • 2023-0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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