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영훈

장영훈 기자

동아일보 대구경북취재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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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경북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jang@donga.com

취재분야

2025-11-06~2025-12-06
지방뉴스97%
사고3%
  • 대구 갤러리분도, ‘박동준상’ 수상자 뮌 전시회

    대구 중구 갤러리분도는 11일부터 다음 달 11일까지 올해 ‘박동준상’ 수상자인 뮌(MIOON) 전시회를 연다. ‘뮌’이라는 이름으로 활동하는 부부 작가 김민선 최문선 씨는 이번 전시에서 구조물, 오브제, 텍스트, 사운드, 빛 등으로 구성한 설치 작업 ‘픽션 픽션 논픽션-슈비터스와 나’라는 새로운 작품을 공개한다. 두 작가는 홍익대와 독일 뒤셀도르프 쿤스트 아카데미, 쾰른 미디어아트 아카데미를 나란히 졸업하고 2001년부터 영상 설치 작품을 선보이고 있다. 뮌은 20세기 초 아방가르드 미술을 이끌었다는 평가를 받는 독일 쿠르트 슈비터스(1887∼1948)의 특별한 작품 ‘메르츠바우’에서 이번 신작의 영감을 얻었다고 한다. 특히 중요한 요소는 텍스트와 사운드 디자인이다. 뮌은 슈비터스의 메르츠바우를 재현할 당시 상황을 상상해 만든 대본을 배우의 내레이션으로 들려준다. 여기에 전화벨 소리와 주전자에서 물 끓는 소리 같은 사운드 효과를 입체적으로 연출한다. 관람객들은 전시장에서 와이파이 헤드폰을 착용하고 작품을 감상하는 체험을 할 수 있다. 전시회 개막에 맞춰 11일 오후 6시 갤러리 분도에서 올해 박동준상 시상식도 열린다. 예술 분야 인재 육성을 위해 지난해 제정된 박동준상 수상자에게는 상금 2000만 원과 미술가 김영환이 특별 제작한 트로피가 주어진다. 장영훈 기자 jang@donga.com}

    • 2021-1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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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구 남구-영남이공대, 반려동물 클러스터 조성 MOU

    영남이공대와 대구 남구는 최근 반려동물 클러스터(집적단지) 조성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8일 밝혔다. 반려동물 복지문화센터(가칭)를 지어 반려동물을 배려하는 문화를 확산시키겠다는 게 목표다. 양 기관은 이에 따라 반려동물 관련 교육과 행사를 통한 시민들의 인식 변화를 유도하고 관련 산업과 전문 인력도 양성해 청년 일자리를 창출하는 데 힘을 모으기로 했다. 반려동물과 함께 살아가는 건강한 공존 문화도 확대할 계획이다. 영남이공대는 이를 위해 내년에 반려동물케어과를 신설한다. 반려동물산업 산학 협력을 확대하고 캠퍼스 내 동물병원도 유치하고 반려동물 기숙사 운영 등을 통해 반려동물 보건 및 복지산업을 이끌 전문 인력도 양성할 계획이다. 조재구 남구청장은 “반려동물 1500만 시대를 맞아 사람과 동물이 더불어 사는 소통과 이해의 장을 마련할 것”이라며 “기초지방자치단체와 대학이 실질적인 협력을 통해 상생 발전시킬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재용 영남이공대 총장은 “반려동물 인구의 증가에 따른 인프라 확충이 필요한 시기”라며 “반려동물과 함께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대구 남구와 함께 마련하겠다”고 말했다.장영훈 기자 jang@donga.com}

    • 2021-1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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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구한의대, 中企기술혁신대전서 산학협력 부문 대통령 표창

    대구한의대는 최근 열린 제22회 중소기업기술혁신대전에서 기술협력유공자 산학협력 부문 대통령 표창을 받았다고 7일 밝혔다. 또 이 대학의 노성수 한의학과 교수는 개인 부문에서 국무총리 표창을 수상했다. 대구한의대는 2000년부터 우수한 연구 인프라를 활용해 지역 중소기업의 신기술, 신제품 개발을 돕고 있다. 기업연구소를 비롯해 중소기업산학협력센터, 한방바이오창업보육센터 등 캠퍼스 내 10개 센터를 연계한 체계적인 지원 체계를 갖췄다는 평가를 받는다. 그 결과 최근까지 산학협력지원과제 204건, 시제품 160건, 특허 출원 및 등록 63건, 프로그램 개발 1건, 저작권 등록 7건, 실용신안 등록 2건의 성과를 창출했다. 노 교수는 대구 경북의 주력 산업으로 꼽히는 한방바이오 연구 분야에서 최근 5년간 총 7편의 한국학술지인용색인(KCI)급 논문을 발표했다. 중소기업 4곳과 함께 제품 사업화도 3건 성공했다. 변창훈 대구한의대 총장은 “중소기업기술혁신대전에서 2015년에 이어 두 번째 대통령 표창을 수상하는 쾌거를 이뤄냈다. 앞으로도 산학협력 선도 대학의 위상을 지킬 수 있도록 모든 역량을 모을 것”이라고 말했다.장영훈 기자 jang@donga.com}

    • 2021-1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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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구보건대, 개교 50주년 기획 초대전 개최

    대구보건대는 내년 1월 20일까지 캠퍼스 내 인당뮤지엄에서 개교 50주년 기획 초대전을 연다고 27일 밝혔다. 경북 청도 출신의 세계적인 숯 작가 이배(본명 이영배)의 작품 90여 점을 전시한다. 1990년대부터 최근까지 한국과 프랑스 파리를 오가며 활발하게 활동했던 작가의 모습을 엿볼 수 있다. 이배는 숯을 창작 영감으로 사용한다. 숯이 가진 의미와 존재를 다양한 시각으로 해석한다. 그는 숯을 끈에 묶어 설치하거나 캔버스에 붙이는 평면 작업을 통해 숯의 본질을 탐구한다. 이번 붓질(2020년) 작품은 숯가루를 물 또는 기름에 섞은 뒤 서예를 하듯 획을 긋는 방식으로 만들었다. 또 스테이플러로 찍어 만든 무당벌레, 거미, 사슴벌레 등 곤충을 형상화한 작품 ‘곤충채집’(1998년)은 작가의 성장 배경을 보여준다. 이배는 2000년 국립현대미술관 ‘올해의 작가상’을, 2009년 파리 한국문화원 작가상을 받았다. 2018년 프랑스에서 문예공로훈장 슈발리에(기사) 등급을 받았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방역을 위해 시간대별 관람 인원을 50명으로 제한한다. 관람료는 무료. 홈페이지에서 사전 예약을 받는다. 매주 일요일은 쉰다. 남성희 대구보건대 총장은 “인고의 시간을 거쳐 탄생한 숯이 뿜어내는 생명 에너지와 세계로 뻗어가는 대구보건대의 기(氣)가 맞닿은 전율의 순간을 함께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대구보건대 인당뮤지엄은 2007년 문을 열었다. 재학생들에게 문화 예술을 통한 인성 교육을 실시하고 지역민에게 폭넓은 문화 향유의 기회를 제공한다. 지역 작가 후원과 신인 등용문 역할도 꾸준히 하고 있다.장영훈 기자 jang@donga.com}

    • 2021-1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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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구 ‘액티브시니어 박람회’ 내달 10∼12일 개최

    대구 액티브시니어 박람회가 다음 달 10∼12일 대구 북구 엑스코 동관에서 열린다. 대구시와 대구테크노파크바이오융합센터가 공동 개최하는 이번 행사는 ‘사람을 위한 행복한 기술, 시니어는 청춘이다’를 주제로 시니어 전문기업 150여 곳이 부스 250개를 운영한다. 우리나라 전체 인구의 약 30%를 차지하는 50, 60대가 대상이다. 이번 박람회는 건강관리뿐만 아니라 의료, 금융 및 부동산, 취미 문화, 은퇴 후 노후 설계, 시니어 일자리까지 다양한 최신 기술 및 정보와 제품을 한자리에서 볼 수 있다. 관람객을 위한 체험 프로그램인 미니파크 골프경연대회와 시니어 올림픽, 가훈 써주기, 프리마켓 등의 다양한 부대행사와 시니어들의 청춘의 추억을 되살리는 가을 감성 캠핑 코너를 운영한다. 행사 기간에 지방자치단체와 학계, 시니어 산업계 정보를 한자리에서 공유할 수 있는 국제제론테크놀로지 엑스포와 포럼이 엑스코 서관 3층 회의실과 동관 전시장에서 동시에 열린다. 온라인을 통해 사전 등록하면 무료 관람할 수 있다. 관람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 자세한 내용은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장영훈 기자 jang@donga.com}

    • 2021-1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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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주 동궁원, 내일부터 야외 광장 무료 개방

    경주 동궁원은 22일부터 12월 25일까지 매주 금 토 일요일 오후 6∼9시 야외 광장을 무료 개방한다. 이 기간 느티나무가 울창한 ‘달빛광장’을 비롯해 잔디로 구성된 ‘신라광장’, 녹색관광탐방길 ‘사랑의 길’, 메타세쿼이아 사색의 길로 이뤄진 ‘팔색정원’의 색다른 야경을 즐길 수 있다. 달빛광장은 달과 토끼 등의 모양으로 만든 조명이, 신라광장은 옛 신라인의 찬란한 문화를 표현한 연화벤치, 보물탑, 천마, 발광다이오드(LED)장미, 초승달벤치 등이 어우러져 이색적인 모습을 연출한다. 사랑의 길에는 사슴 조형물과 LED장미가 어우러진 포토존이 있다. 팔색정원에는 알록달록한 조명으로 빛나는 메타세쿼이아가 있다. 동궁원은 야외 음악 분수도 연장 운영해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할 계획이다. 경주시는 다음 달 동궁원 본관 유리온실 경관조명사업을 완료할 예정이다. 내년에는 제2관 경관조명사업과 야간 개장을 추진한다.장영훈 기자 jang@donga.com}

    • 2021-1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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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북 농특산물 온라인몰 ‘사이소’ 매출 고공 행진

    경북도 농특산물 온라인 쇼핑몰인 ‘사이소’의 성장세가 가파르다. 특히 최근 유통 환경이 언택트(비대면) 중심으로 바뀌면서 매출이 고공 행진을 하고 있다. 도에 따르면 올해 1∼9월 사이소 매출은 170억 원. 지난해 같은 기간 132억2000만 원 보다 28% 증가했다. 3분기 만에 작년 매출 164억 원을 넘어섰다. 지난달 말 기준 사이소에 입점한 농가는 1215농가, 상품은 8079개, 회원은 5만1947명이다. 지난해보다 농가는 13%, 상품은 63%, 신규 회원은 53% 증가했다. 매출은 영주 청송 안동 순으로 높았다. 매출 1억 원 이상인 업체는 41개. 이 가운데 사과를 판매하고 있는 ‘청송해뜨는농장’이 6억3000만 원으로 전체 1위를 차지했다. 도는 2025년까지 1억 원 이상 매출 업체 100개를 육성한다는 목표를 세웠다. 올해 실시한 온라인 개편과 모바일 출시가 성과 요인으로 꼽힌다. 상품을 쉽고 편리하게 고를 수 있으면서 회원들의 호응을 얻었다. 주요 대형 쇼핑몰과 손을 잡은 것도 성과를 높였다. 상품 이미지를 개선하고 결제 절차는 줄였다. 라이브커머스(방송 판매)도 실시해 좋은 평가를 받았다. 사이소 고객은 경북이 31%로 가장 많았고 경기 17%, 대구 15%, 서울 14%로 나타났다. 김종수 경북도 농축산유통국장은 “초연결시대 온라인 쇼핑 플랫폼 사이소를 통해 경북의 우수한 농특산물이 소비자가 신뢰하는 먹을거리로 다가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장영훈 기자 jang@donga.com}

    • 2021-1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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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DIMF, 22일 뮤지컬 아카데미 성과발표회

    대구국제뮤지컬페스티벌(DIMF)은 22일 오후 6시 대구 남구 대명동 꿈꾸는씨어터에서 뮤지컬 아카데미 성과발표회를 연다. 교육생 21명이 워크숍 공연을 선보인다. 행사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방역을 위해 언택트(비대면)로 진행한다. 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후원해 문예진흥기금 사업의 하나로 2015년 시작한 뮤지컬 아카데미는 뮤지컬 공연 분야로 진출하거나 이미 프로무대에 데뷔했지만 체계적인 교육을 받길 원하는 지망생들을 대상으로 전액 무료로 교육한다. 약 8개월간의 교육 과정으로 구성한 제7기 뮤지컬 아카데미는 현재 배우 과정 21명, 창작자 과정 19명이 참여하고 있다. 배우 과정 교육생은 올해 5월부터 8월까지 연기, 보컬, 안무 등 파트별 훈련을 거쳐 22일 워크숍 공연을 준비 중이다. 창작자 과정 교육생은 작품의 소재 연구 및 습작, 협업 실습을 통해 12월 10일 같은 장소에서 리딩 공연을 한다. 워크숍 공연은 창작 뮤지컬 ‘빨래’와 ‘맘마미아’ ‘라라랜드’ 등의 노래와 연기를 엮은 100분간의 뮤지컬 드라마 콘서트를 선보일 예정이다. 공연 전 과정을 녹화해 DIMF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공개한다. 자세한 내용은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배성혁 DIMF 집행위원장은 “프로 배우로 성장하기 위해 훈련과 연습을 쉬지 않고 해온 교육생들과 최선을 다해 지도해준 강사진 모두의 열정에 박수를 보낸다”고 말했다.장영훈 기자 jang@donga.com}

    • 2021-1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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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미래차 기술 한자리에… ‘대구국제미래자동차엑스포’ 21일 개막

    제5회 대구국제미래자동차엑스포(DIFA)가 21∼24일 대구 북구 엑스코에서 열린다. 대구시와 한국자동차공학한림원, 한국자동차공학회, 지능형자동차부품진흥원, KOTRA가 공동 개최한다. 올해 DIFA는 ‘모빌리티를 혁신하다, 변화를 이끌다’를 주제로 최신 미래차 기술과 정보를 한자리에서 볼 수 있다. 전 세계 161개사가 1000여 개 부스를 마련하고 20개 세션과 74개 강연도 열리는 등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이전 규모를 회복했다. 특히 지프와 로터스 등을 비롯해 SK이노베이션, AVL, 엘링크링거코리아, 서울로보틱스 등 완성차와 자율주행을 선도하는 기업들의 신규 참여가 늘어나면서 산업전시회 위상도 커졌다. 대구에서는 에스엘과 평화발레오, 삼보모터스, 경창산업, 이래AMS, 대영채비, 상신브레이크, 씨아이에스 등 중견기업이 참가한다. 또 a2z·스프링클라우드, 씨엘 등의 자율주행 스타트업(신생 벤처)과 한국산업기술평가관리원, 한국자동차연구원, 대구기계부품연구원, 대구테크노파크, 경북대, 계명대, 경일대 등도 전시관을 구성하고 네트워킹 확대에 나선다. 매년 공동관을 구성해 참가하는 영국대사관은 올해 런던의 상징으로 자리 잡은 블랙캡 택시와 순수 수제 스포츠카 브랜드인 로터스 차량을 전시하며 지방자치단체, 완성차 기업들과 우호 협력을 다진다. 포럼은 코로나19 방역을 위해 온·오프라인에서 동시에 진행하는 하이브리드 방식으로 마련한다. 첫날에는 국내 자동차 부문의 최고 권위자로 꼽히는 선우명호 고려대 석좌교수가 기조 강연을 한다. 이튿날에는 6년 만에 예비 유니콘으로 성장한 자율주행 스타트업 김준환 스트라드비젼 대표의 강연이 이어진다. 비즈니스 행사도 다양하다. KOTRA가 마련하는 수출상담회에는 독일 베트남 등 8개국 18개사의 해외 바이어가 참여한다. 국내 바이어는 완성차와 1차 협력 기업을 중심으로 초청했다. 지역 기업들의 연구개발 애로사항을 해소하는 현장 컨설팅도 진행한다. 이 밖에 대구 모형전기자율주행차 경진대회와 스마트 모빌리티 창업 캠프 등 부대행사도 펼쳐진다. DIFA 기간 엑스코 주변 코스를 오가는 전기 및 자율주행차, 초소형 전기차 등의 시승 행사도 열린다. 관람료는 어른 기준 7000원이다. 20일 오후 6시까지 사전 등록하면 할인을 받는다. 자세한 내용은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정해용 대구시 경제부시장은 “이번 DIFA는 방역과 경제 회복이 함께 가는 위드 코로나의 대표적 사례가 될 것”이라며 “대한민국 미래차 산업이 한 단계 도약하는 데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다. 대구시는 미래형 자동차 선도기술 개발사업에 힘을 쏟고 있다. 최근 산학연 협업도 확대해 다양한 성과를 얻었다. 국가산업단지에 전기자동차 모터밸리를 구축하는 프로젝트도 구상한다. 종합 컨트롤타워인 혁신센터를 만들어 관련 산업생태계 고도화와 산학 협력 네트워크 강화, 핵심 인재 양성을 지원한다. 시는 향후 전기차 모터 연구개발 역량을 결집하는 클러스터(집적단지)를 조성해 유망 기업을 유치할 계획이다. 2030년까지 신규 고용 6100명, 생산 유발 1조8000억 원의 효과를 내도록 하는 게 목표다. 권영진 대구시장은 “자동차 산업 구조 개편과 핵심 기술 개발 속도를 높여 대구가 미래차 세계시장을 선도할 수 있도록 뒷받침할 것”이라고 말했다.장영훈 기자 jang@donga.com}

    • 2021-1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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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천포도축제서 샤인머스캣 사세요”

    김천포도축제가 15∼24일 온라인으로 펼쳐진다. 김천의 대표적 생산 과일인 샤인머스캣을 전국에 홍보한다. 먼저 15일부터 5일간 생방송 실시간 소통을 통해 제품을 판매하는 라이브 커머스를 한다. 20일부터는 김천시 공식 유튜브 채널을 활용한 포도 마켓을 연다. 집에서도 손쉽게 할 수 있는 요리법과 실시간 댓글 및 룰렛 이벤트 등을 마련하고 다양한 경품도 나눠준다. 이 밖에 부항댐과 평화의 탑을 배경으로 한 랜선 버스킹 공연과 김천포도 가상현실(VR) 디지털 주제관 등 다양한 프로그램도 준비 중이다. 축제 기간 샤인머스캣을 구매하려면 네이버 스마트 스토어 ‘김천포도회’에 접속하면 된다. 포도를 직접 따볼 수 있는 수확 체험 농장도 열 계획이다. 자세한 내용은 축제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샤인머스캣은 달콤한 맛이 일품이다. 식감이 아삭하고 껍질째 먹을 수 있다. 김천시가 국내에서 처음으로 재배했으며 전국 최고의 생산량과 품질을 자랑한다. 올해부터 당도 표시제와 김천시장 품질인증제를 시행해 소비자들의 신뢰를 얻고 있다.장영훈 기자 jang@donga.com}

    • 2021-1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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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북 문경 수소연료전지 발전소 착공

    경북도가 13일 문경시 신기동 옛 쌍용양회 시멘트 공장에서 수소연료전지 발전소 착공 행사를 열었다. 이 사업은 국토교통부의 경제기반형 도시재생사업의 하나다. 문경 수소연료전지 발전소는 1만5000여 m² 터에 40MW급으로 조성돼 20년간 운영된다. 4인 기준 약 9만 가구에 전력을 공급하고 1673가구에 도시가스를 공급할 수 있다. 또 이곳 도시재생구역 모든 시설 공간이 수소로 생산한 에너지를 공급받는다. 발전소 운영에 따른 350억 원의 세수뿐만 아니라 인근 지역에 57억 원을 지원한다. 문경 경제기반형 도시재생사업에는 2026년까지 총사업비 3532억 원이 투입된다. 옛 쌍용양회 문경공장 부지에 수소연료전지 발전소를 짓고 그린에너지 플랫폼 기반을 조성한다. 스포츠 융복합 테마시설과 월드힐링센터, 다문화 커뮤니티센터를 건립해 직간접 신규 일자리 약 3880개를 창출할 것이라는 분석이 있다. 신기동 일대는 이번 도시재생사업을 계기로 ‘관광문화예술도시 문경’의 거점이 될 것으로 보인다. 이철우 도지사는 “수소산업 선점 다각화를 위해 노력하고 있는 경북에 이번 수소연료전지 발전사업은 큰 힘이 될 것”이라며 “산업 유산을 활용한 도시재생을 처음 시도하는 만큼 문경의 새로운 랜드마크가 되도록 힘을 쏟겠다”고 말했다.장영훈 기자 jang@donga.com}

    • 2021-1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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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4년간 재임하며 연구 병행 교육중심대학의 정체성 확립해 뿌듯”

    “연구 병행 교육중심대학의 정체성을 확립했다고 자부합니다.” 이상철 금오공대 총장은 12일 “연구가 없이는 교육이 없는 것이 공학이라고 생각한다. 대학 구성원들과 연구를 잘하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했다”며 이렇게 말했다. 이어 “연구와 교육이 잘될 때 산학협력도 빛을 발할 수 있다. 그런 대학에서 지내는 학생들이 행복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 총장은 19일 퇴임한다. 그는 “내년 2월이 정년이다. 금오공대에서 보낸 시간을 되짚어 보고 있다”고 했다. 이 총장은 1990년 금오공대가 국립대학으로 전환할 때 처음 임용된 교수 가운데 한 명이다. 2004년 경북 구미시 신평동에서 양호동 캠퍼스로 이전하는 시기에 기획협력처장을 맡아 사업을 이끌었다. 산학협력단장과 산업대학원장, 교무처장 등 주요 보직도 거쳤다. 이 총장은 “2017년 10월부터 4년간 총장으로 재임하면서 입시 모집과 다양한 재정 지원, 산학협력 등 소정의 성과를 거뒀다고 생각한다. 금오공대는 저에게 각별한 의미가 있는 터전”이라고 말했다. 다음은 일문일답. ―벌써 퇴임을 앞두고 있다. 소회를 밝힌다면…. “임기 절반을 갓 넘긴 지난해 1월 말 급작스럽게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상황이 발생해 대학의 교육도 격변의 시대를 겪었다. 언택트(비대면) 수업의 안착과 더불어 교육 혁신의 중심에 있었던 것이 역사적으로 보면 가장 큰 의미가 있을 것 같다. 내부적으로는 지난해 개교 40주년을 맞은 일이 뜻깊었다. 역사를 정리하면서 현재를 점검할 수 있었다.” ―미래형 공학교육을 선도하겠다고 다짐했는데…. “대학 부속인 인공지능(AI)·빅데이터 센터를 설립했다. 재학생을 위한 AI 교육을 체계적으로 진행한다. 빅데이터 분석에 따라 학생들의 역량을 진단하고 진로 개발 로드맵을 제안한다. 물론 관련 분야 산업과 연계한 연구개발도 추진하고 있다. 내년에 인공지능학과를 신설한다. 교육대학원은 AI융합교육전공을 운영 중이다. 다양한 전공 수업에 AI 기반 교수법이 도입되도록 가이드북을 제작해 배부하고 있다.” ―임기 중 핵심 성과를 꼽는다면…. “대학원 활성화와 교수들의 연구력 향상에 가장 집중했다. 현재 학업 및 연구에 매진하는 전일제 대학원생에게 전액 장학금을 지급하고 있다. 또 학부생을 대상으로 연구실 레지던트 사업을 시행 중이다. 전임교수 1인당 2명까지 대학이 학부연구생 인건비를 지원하는 제도다. 교수와 대학원생, 학부생 모두 만족도가 매우 높다. 더불어 연구 지표가 상승하고 있다.” 이 밖에 최근 금오공대는 교육부의 ‘국립대 육성 사업 연차평가’에서 최우수(A) 등급을 받았다. 특히 올해 중소벤처기업부의 ‘메이커 스페이스 구축 및 운영 사업’ 주관기관, 산업통상자원부의 ‘스마트제조 고급인력 양성 사업’, ‘반도체 인프라 구축 사업’, ‘산업혁신 인재 성장지원 사업’에 선정돼 미래 성장 기반을 조성하고 있다. ―지방대 위기를 말하고 있지만 뾰족한 방안을 세우기 쉽지 않은데…. “최근 4년간 금오공대 신입생 충원율 평균이 99.7%다. 이번 수시모집 경쟁률도 5.8 대 1로 마감해 비교적 큰 어려움은 없었다. 문제는 앞으로가 될 것이다. 대학 입학과 졸업 때 학생들이 고향을 떠나는 것 같은데, 지방자치단체와 머리를 맞대 양질의 일자리를 만들고 좋은 정주 여건을 제공하는 노력이 정말 중요하다. 대학이 아이디어를 지자체에 제공하고 공동 사업을 추진하는 일들이 활성화되도록 해야 한다.”장영훈 기자 jang@donga.com}

    • 2021-1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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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북도, ‘스타트업 투자 매칭데이’ 개최

    경북도는 6, 7일 경북 포항시에 있는 포스텍 캠퍼스 체인지업 그라운드에서 ‘스타트업(신생 벤처) 투자 매칭데이’를 개최한다. 벤처캐피털(VC)과 한국액셀러레이터협회, 한국벤처투자, 벤처협회, 대구경북지방중소벤처기업청, 대구지방조달청, 연구개발(R&D) 기관, 지역 대학 등이 참여한다. 올해 3회째인 이번 행사는 스타트업 17곳의 우수 제품 및 아이디어 상품을 홍보하고 국내 대표 VC인 대성창업투자, 포스코기술투자 등 60곳이 참여하는 투자 설명회를 진행한다. 6일에는 포스텍 출신의 성공한 최고경영자(CEO)로 꼽히는 이준용 덕우전자 대표가 기조연설을 했다. 7일에는 시군 스타트업 및 벤처 지원 담당자를 비롯해 연구기관, 대학창업보육센터 직원을 대상으로 투자 전문 교육을 실시한다. 박선옥 대구지방조달청 과장이 ‘벤처나라 상품 등록 및 혁신시제품 인증 안내’, 이재남 벤처확인위원회 사무국장이 ‘달라진 벤처확인제도 이해’, 박근진 대성창업투자 대표가 ‘스타트업 투자전략 및 성공 사례’를 알려준다. 도는 2019년 유망 스타트업을 지원하기 위해 ‘창업·벤처기업 육성지원 조례’를 마련했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이번 행사가 경북지역 스타트업들의 글로벌 진출과 유니콘 기업 성장을 위한 발판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장영훈 기자 jang@donga.com}

    • 2021-1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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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구시, 중구-서구-달서구 SOC복합화사업 선정

    대구시는 최근 중구와 서구, 달서구를 생활 사회간접자본(SOC) 복합화사업 대상으로 선정했다고 6일 밝혔다. 2019년 시작한 이 사업은 주민들을 위해 체육관과 도서관, 어린이집, 주차장 등 다양한 시설을 한 공간에 건립하는 것이다. 중구는 동인공공도서관 건립을 추진한다. 내년부터 2024년까지 총사업비 306억 원을 들여 북카페와 유아 및 종합 디지털 자료실, 문화강좌 프로그램 공간 등을 마련한다. 이 동네에 부족한 주차 공간도 크게 늘릴 계획이다. 서구는 내당 평리권역 공공도서관을 만든다. 2023년까지 총사업비 76억9300만 원을 들여 학교 기숙사로 쓰다 폐쇄된 연립주택을 매입해 어린이 유아 열람실과 종합도서자료실, 평생학습실, 강의실, 공동육아나눔터 등을 마련한다. 달서구는 10년 이상 개발되지 않은 월성동 땅을 활용해 행정복합청사를 짓는다. 내년부터 2024년까지 총사업비 231억4200만 원을 투입해 지하 1층, 지상 5층 규모로 건립한다. 행정복지센터뿐만 아니라 문화센터, 평생학습관, 공영주차장 등 월배권 주민을 위한 청사가 들어설 예정이다. 채홍호 대구시 행정부시장은 “생활 SOC 복합화시설은 시민들이 가까이서 쉽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지역 문화복합공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장영훈 기자 jang@donga.com}

    • 2021-1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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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DIMF, 중-일 찍고 미국 무대로… “K뮤지컬 우수성 세계에 알린다”

    대구국제뮤지컬페스티벌(DIMF)이 해외 진출 속도를 높이고 있다. 뮤지컬 축제 운영과 창작 경쟁력을 바탕으로 글로벌 작품 공연 및 합작 영역을 넓히고 있다. 한국 뮤지컬 홍보뿐만 아니라 국가 간 예술문화 교류에 앞장서고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DIMF는 7일부터 20일까지 미국 공연 전문 글로벌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인 브로드웨이 온 디맨드(BOD)에서 올해 15회 뮤지컬 축제를 빛낸 창작 뮤지컬 6편을 무료로 선보인다. 뮤지컬 본고장으로 꼽히는 미국 뉴욕에 본사가 있는 BOD는 세계 90여 개국, 약 20만 명의 구독자를 보유하고 있다. 공연 실황뿐 아니라 토크쇼 등 다양한 콘텐츠를 서비스한다. 이번 BOD 프로그램은 세계 각국의 창작 뮤지컬을 선물한다. 미국 뮤지컬 업계의 선두를 달리는 국립뮤지컬연합(NAMT)과 영국 최고의 창작 뮤지컬 쇼케이스(BEAM)가 참여하면서 온라인 공연의 품격을 높일 것으로 보인다. DIMF는 2주간 최고의 행사를 만든다는 구상이다. 한국과 대만이 글로벌 합작해 화제를 모았던 뮤지컬 ‘Toward’(부제 내일을 사는 여자, 휘인) 등 6편은 다양한 이야기와 장르, 배우들의 탄탄한 연기력이 세계 뮤지컬 팬들의 마음을 사로잡을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메인 행사인 뮤지컬 갈라 콘서트는 국내 정상급 스타들이 출동해 막강한 저력을 발휘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생생한 축제 현장을 보여주는 하이라이트 영상도 벌써 관심이다. 최윤정 DIMF 홍보운영팀장은 “이번 프로젝트는 창작에 앞장서고 있는 미국 영국을 대표하는 뮤지컬 단체들과 어깨를 나란히 하게 돼 더욱 의미가 깊다. 온라인에서 펼쳐지는 글로벌 뮤지컬 축제를 통해 DIMF와 K뮤지컬을 전 세계에 알리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DIMF의 해외 진출은 활발하다. 최근 15년간 67개 신작 뮤지컬이 중국 일본 대만 등에 진출해 호응을 얻었다. 2015년 1월 중국 광둥(廣東)성 둥관(東莞)시 뮤지컬페스티벌의 폐막작으로 초청됐던 ‘사랑꽃’이 대표적이다. 당시 두 차례 공연의 좌석 약 34000석이 매진될 정도로 반응이 좋았다. DIMF와 대구시가 자체 제작한 창작 뮤지컬 ‘투란도트’는 글로벌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2012년 국내 창작 뮤지컬로는 처음으로 중국 둥관시 뮤지컬페스티벌 폐막작으로 초청됐으며 특별대상을 받았다. 같은 해 항저우(杭州)와 닝보(寧波)시 공연에 이어 2014년 제16회 상하이(上海)국제아트페스티벌 무대에 올랐다. 또 지난해 3, 9월에 이어 올해 5, 6월 슬로바키아 국립 노바 스체나 극장에서 시즌제 공연하는 등 세계 뮤지컬 제작자들이 주목하는 작품으로 떠올랐다. 이 밖에 ‘톰 아저씨’(13회 DIMF 창작 지원)가 2019년 일본으로, ‘더 픽션’(11회 DIMF 창작 지원)이 2020년 중국으로 라이선스를 수출했다. 대구에서 두각을 나타내는 EG뮤지컬컴퍼니가 창작한 ‘유 앤 잇(You & It)’은 최근 대만 토털뮤지컬시어터와 수출 계약을 체결했다. 이 작품은 13회 DIMF에서 창작뮤지컬상을 받았다. 이어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주최한 ‘웰컴 대학로’ 무대에 올라 상업성을 확인했다. 이응규 EG뮤지컬컴퍼니 대표는 “DIMF는 신작 뮤지컬의 무대 공연뿐만 아니라 세계 각국의 뮤지컬 관계자, 프로듀서와 커뮤니티를 형성시키는 하나의 플랫폼으로 자리잡고 있다. 저 같은 제작자에게 큰 기회를 주는 곳”이라고 말했다.장영훈 기자 jang@donga.com}

    • 2021-1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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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구 검단동 금호워터폴리스 산업시설용지 3차분양

    대구시와 대구도시공사는 5일부터 북구 검단동 일대에 조성 중인 금호워터폴리스 산업시설용지 3차 분양에 나선다고 4일 밝혔다. 전체 규모는 6만3845m²이며 유치 업종은 신소재와 전자정보통신, 메카트로닉스, 자동차 및 운송장비 등이다. 분양 가격은 조성 원가인 3.3m²당 500만2000원보다 10% 인하한 450만2000원이다. 위치 등 특성에 따라 가격은 차등 적용된다. 대구도시공사는 19∼21일 현장 접수를 받는다. 대구시는 경영과 기술, 회계 등 분야별 전문가로 구성한 입주심사위원회를 통해 입주 업체를 선정한다. 최종 결과는 다음 달 2일 공개한다. 자세한 내용은 대구도시공사 홈페이지 및 금호워터폴리스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금호워터폴리스는 산업과 물류 주거가 어우러진 첨단복합단지로 조성되고 있다. 광역교통 접근성뿐만 아니라 금호강을 끼고 있는 쾌적한 환경이 장점이다. 인근 제3공단과 서대구 및 검단산업단지, 신도시인 이시아폴리스를 연계하는 진입도로는 2024년 완공을 목표로 추진되고 있다. 최근 예비 타당성 조사를 통과한 대구도시철도 엑스코선이 완공되면 주요 도심과 더 가까워질 것으로 보인다.장영훈 기자 jang@donga.com}

    • 2021-1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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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포항 ‘세포막단백질연구소’ 준공… 신약개발 ‘시동’

    경북도와 포항시는 29일 북구 흥해읍 이인리 포항융합기술산업지구에서 세포막단백질연구소 준공식을 열었다. 이 연구소는 연면적 6086m², 지하 1층, 지상 4층 규모다. 2019년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가속기 기반 신약개발 사업’ 공모에 뽑혀 올해까지 5년간 총사업비 458억 원을 투자해 건립했다. 극저온전자현미경 등 구조 분석 장비를 갖춰서 국내 글로벌 신약개발의 핵심시설로 성장할 것으로 보인다. 현재 암, 감염성, 대사성, 뇌, 심혈관, 희귀질환 등 6대 중증질환의 항체 의약품 및 신약 후보 물질 개발을 위해 181억 원 규모의 5개 과제를 연구 중이다. 도는 2017년부터 미래 성장 산업을 육성하기 위해 ‘가속기 기반 신약 개발 프로젝트’를 가동했다. 이를 위해 세포막단백질연구소를 비롯해 가속기신약연구소, 비즈니스융복합센터 건립, 신약연구중심병원, 첨단임상시험센터, 동물대체시험평가센터 유치를 추진하고 있다. 또 경북 북부권 백신산업 클러스터 연계를 통해 신약 및 백신 개발의 공동 연구와 제품 실증, 인력 양성 및 교류 등을 통해 다양한 바이오 의약 산업 육성 사업을 구상 중이다.장영훈 기자 jang@donga.com}

    • 2021-0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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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구시, 예비사회적기업 내달1∼15일 공개모집

    대구시는 다음 달 1∼15일 예비사회적기업을 공개 모집한다. 취약계층에 서비스와 일자리를 제공하는 기업이 신청할 수 있다. 지정 요건과 절차, 제출서류, 사회서비스 및 취약계층 범위 등 자세한 내용은 대구시 홈페이지 공고문에서 확인할 수 있다. 대구지방고용노동청과 8개 구·군이 신청한 기업들의 서류를 검토한 후 현장 조사하고 대구시 사회적기업심사위원회를 거쳐 최종 결정한다. 예비사회적기업에 지정되면 일자리 창출 및 사업 개발비 신청 자격이 부여되고 인사 노무 관리 전문상담과 맞춤형 홍보 및 판로 지원 등의 혜택을 얻는다. 지정 기간은 3년이다. 시는 올해 6월까지 예비사회적기업 9곳을 지정했다. 현재 대구에는 사회적기업 202곳이 운영 중이다. 시는 올해 150여 곳에 4030여 명의 인건비 59억 원을 지원할 계획이다.장영훈 기자 jang@donga.com}

    • 2021-0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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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포항 지열지진연구센터 2024년 완공

    경북 포항에 지열지진연구센터가 들어선다. 포항은 2017년 11월 15일 규모 5.4의 촉발지진이 발생했던 곳이다. 26일 포항시에 따르면 내년 정부 예산안에 지열지진연구센터 건립을 위한 실시설계비용 7억 원이 반영됐다. 총사업비는 약 150억 원. 이르면 내년 말 착공해 2024년 완공한다는 목표다. 센터는 포항시 북구 흥해읍 남송리 옛 지열발전소 부지에 들어선다. 이곳의 상황을 지속적으로 관찰하고 안전하게 관리하며 지진이나 지반, 지열, 단층 등을 연구한다. 또 포항촉발지진의 역사 및 교육 자료를 보관하고 전시할 예정이다. 센터는 ‘지진특별법 경제 활성화 및 공동체 회복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짓는다. 이와 함께 지진 피해자들의 신체 및 정신적 치유를 돕는 재난트라우마센터는 내년 상반기 흥해읍 마산리 일대에 착공할 계획이다. 흥해읍과 함께 피해가 가장 컸던 장량동에는 공동체 복합시설이 생긴다. 어린이수영장과 어린이영어도서관, 가족체험시설, 갤러리, 정신건강 상담실 등 주민들의 건의를 담아 건립할 계획이다. 지진으로 상처를 입은 지역의 공동체 회복과 경제 활성화를 지원한다.장영훈 기자 jang@donga.com}

    • 2021-0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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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구시, 내달 20일까지 ‘청년 관광 아이디어 영상’ 공모

    대구시와 대구시관광협회는 다음 달 20일까지 청년 관광 아이디어 영상 공모전을 연다. ‘내가 찍은 대구 이야기’를 주제로 유튜브 영상(3∼5분)과 인스타그램이나 틱톡에서 활용할 수 있는 영상(15∼30초) 분야로 나눠서 접수한다. 형식은 인터뷰와 다큐멘터리, 광고, 뮤직비디오, 드라마 등 모든 형태의 영상 콘텐츠이다. 올해 1월 기준으로 대구에 거주하거나 활동하는 만 19∼39세이면 개인 또는 2∼4인 팀으로 참여할 수 있다. 응모 방법은 개인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채널에 제작한 영상을 게재한 후 참가신청서 등을 e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심사를 거쳐 최종 선정되면 유튜브 영상 분야 대상 200만 원과 상패 등을 받는다. 해당 영상은 대구의 관광 홍보에 사용될 예정이다. 대구시 박희준 문화체육관광국장은 “최근 관광 콘텐츠들이 기존의 방식을 뛰어넘는 기발함과 독특함으로 변하고 있다. 청년들의 톡톡 튀는 새로운 아이디어를 적극 발굴해 매력이 넘치는 대구의 관광 프로그램을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 자세한 내용은 대구시관광협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장영훈 기자 jang@donga.com}

    • 2021-0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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