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은심

홍은심 헬스동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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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은심 기자입니다. 병원, 바이오, 제약, 헬스케어, 건강 분야를 취재합니다. "인생은 자전거를 타는 것과 같다. 균형을 잡으려면 움직여야 한다." 알버트 아인슈타인의 말입니다. 균형 잡힌 건강한 정보를 전달하기 위해 부지런히 움직이겠습니다.

취재분야

2026-02-04~2026-03-06
건강100%
  • [헬스동아]“완치 가능한 C형간염, 국가검진 통해 퇴치해야”

    C형 간염은 예방 백신이 없고 환자가 자각하지 못하는 사이에 간경변이나 간암으로 발전할 수 있는 질환이다. 하지만 조기 진단을 통해 감염 여부가 발견되면 충분히 완치가 가능하다. 이에 대한간학회는 C형 간염에 대한 대국민 인지도를 높이기 위해 다양한 활동을 진행 중이며 국가 검진 항목에 C형 간염 항체 검사가 도입될 수 있도록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 지난해 말 대한간학회 신임 이사장으로 취임한 양진모 가톨릭대학교 성빈센트병원 교수(사진)와의 인터뷰를 통해 대한간학회의 주요 사업 추진 방향과 국내 C형 간염 퇴치와 관련한 학회의 노력, 예방을 위한 방안에 대해 이야기를 나눠봤다. ―최근 국회에서 C형 간염 정책 토론회가 열였다. C형 간염 검사를 국가건강검진에 넣어야 한다는 주장이 있는데 학회의 입장은 어떤가. C형 간염은 자각 증상 없기 때문에 환자가 병원에 방문하지 않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그러다 보니 자신도 모르는 사이에 간경화와 간암으로 진행돼 뒤늦게야 진단되는 경우가 많다. 이 경우 심각한 질환으로 생명을 위협할 수 있고 치료비 부담도 큰 폭으로 증가하기 때문에 국가 검진을 통해 진단을 지원하는 것이 절실하다. 국내 의료체계상 무증상 환자가 1차 의료기관을 방문하는 경우는 드물다. 많은 경우 국가건강검진을 통해 질병을 진단한다. ―감염 관리나 홍보·교육 등의 방법으로 감염을 제어하기가 어려운가. 물론 학회는 올해도 C형간염 홍보와 교육을 꾸준히 시행해 나갈 계획이지만 교육과 홍보만으로 증상이 거의 없는 환자에게 병원을 방문하도록 행동 변화 시키는 것은 역부족이다. 간염의 날 행사 등으로 수년간 꾸준히 C형간염을 홍보하고 교육해 왔지만 아직 질환 인지도가 현저히 낮은 것이 현실이다. 실제로 학회에서 일반인 대상으로 실시했던 2013년과 2016년 조사에서 C형간염 검사를 받은 경우는 10명 중 1명에 불과했다. 2017년 건강검진 수검자 600명 대상 설문조사 결과, 응답자 39%는 C형간염 바이러스 전염 경로를 모르고 있었으며 절반 이상은 C형간염은 예방접종이 없다는 것을 모르고 있었다. 감염 경로가 제대로 파악되지 않는 질환의 특성상 홍보나 교육은 시간이 많이 소요될 뿐만 아니라 진단이 필요한 고위험군 대상을 선별해 선택적인 접근이 힘들다. 학회의 일반인 대상 건강 강좌는 모객도 힘들고 다른 혈액 검사들과 같이 시약만 추가하는 건강검진 보다 인당 비용도 훨씬 많이 소요된다. ―C형 간염 치료제가 다양하게 나와 있는데 차이점은 무엇인가. C형 간염은 유전자형에 따라 1형부터 6형까지 나눠져 있다. 치료제는 유전자형별로 각기 다른데 현재로서는 어느 것이 더 좋고 나쁘다는 것은 없다. 일반적으로 치료제들은 전부 90%이상의 치료율을 가지고 있다. 과거에는 인터페론을 기반으로 한 치료제를 사용했는데 치료 효과가 60∼70% 정도였고 치료 기간도 6개월에서 1년이나 소요되는데다 부작용도 매우 심각해 환자들도 치료를 무척 힘들어했다. 하지만 지금은 소화제 먹듯이 3개월만 약을 복용하면 치료가 된다. 간경화 같은 경우는 꾸준히 지켜봐야겠지만 만성 C형간염이라고 해도 치료 후 1년이 지나면 완치됐다고 판단할 수 있다. ―대한간학회의 향후 계획을 알려달라. 내가 이사장으로 취임하면서 4가지 목표를 세웠다. 먼저 임기 동안 아시아태평양간학회(APASL)의 국내 유치를 첫 번째 목표로 세우고 있다. 세계적으로 미국간학회, 유럽간학회, 아시아태평양간학회 등이 유명한데 우리나라는 영향력 있는 아시아 국가임에도 불구하고 10년 이상 아태간학회를 유치하지 못했다. 임기 동안 이를 적극적으로 유치할 계획이다. 두 번째로 대한간학회에서 학회지가 정기적으로 발행되고 있는데 SCI 등재를 목표로 학회지 위상을 높여나갈 계획이다. 세 번째로는 학회 회원들이 더욱 활발한 연구를 진행할 수 있도록 연구비를 증액해 연구를 독려할 계획이다. 마지막으로 간 분야의 전문 초음파 교육을 강화해나갈 예정이다. 홍은심 기자 hongeunsim@donga.com}

    • 2018-0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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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헬스동아]C형간염, “국가건강검진 포함해야” vs “선정 원칙에 부적합”

    2015년 다나의원을 시작으로 연이어 발생한 국내 C형간염 집단 감염 사태 이후 C형간염은 보건이슈로 꾸준히 떠올랐다. 이후 국회에서는 C형간염을 전수감시로 전환하는 것을 골자로 하는 ‘감염병의 예방 및 관리에 관한 법률’ 개정안(박인숙 의원 대표발의)이 통과됐으며 정부는 C형간염을 제3군 감염병에 포함시키고 지난해 6월부터 전수 감시에 들어갔다. 최근 정부가 발표한 C형 간염 발병 의심 지역 35곳과 대조군 지역 10곳의 생애전환기 건강검진 대상자를 대상으로 한 C형간염 국가 검진 시범 실태 조사에 따르면 간염 항체가 발견된 사람은 총 검진 대상자 6만4186명 중 1027명으로 전체의 1.6%에 달했다. 특정 지역에서는 5.9%를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6일 국회에서 열린 ‘C형간염 국가건강검진 시행’에 관한 정책토론회에서는 C형간염 국가건강검진 시행에 대해 찬성과 반대가 엇갈렸다. 비용 대비 효과적 토론회에 참석한 김영석 대한간학회 의료정책이사(부천순천향대병원 소화기내과)는 “C형간염 국가건강검진 시행 여부는 2012년부터 오랜 기간 다양한 연구를 통해 국가 검진 효과를 검토하고 논의해 온 사안”이라며 “무증상 환자가 1차 의료기관을 방문하지 않는 국내 의료 현실도 감안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김 교수는 무엇보다 C형간염 검진 비용이 3990원 정도로 재정적 부담이 크지 않고 치료보다 예방이 비용적으로 더 효과적이라고 말했다. 김도영 세브란스병원 소화기내과 교수도 “국민이 무료로 받을 수 있는 국가건강검진이 C형간염 환자가 간경변, 간암 등으로 발전하기 전에 관리할 수 있는 가장 효과적인 방법”이라고 강조했다. 대체로 의사 측 주장은 치료제의 개발로 완치가 가능한 C형간염을 국가건강검진으로 조기 발견해 치료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입장이다.고위험군 파악도 안 돼 있어 반면 C형간염 검진 선정에 부정적인 입장도 있었다. 토론자로 참가한 김양중 한겨레 의료전문기자는 “한 명의 이익을 위해 많은 사람이 희생하는 것이 검진이라고 생각한다”며 “C형간염은 아직 고위험군 파악도 제대로 되지 않은 분야”라고 말했다. 또 그는 “검진에 포함시키는 것이 맞는지, 발병을 일으키는 특정 요인을 차단하는 것이 맞는지를 먼저 검증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말하며 감염을 검진으로 해결할 수 있냐는 문제를 제기했다. 이진한 동아일보 의학전문기자도 “검사 이후에 발생할 수 있는 문제에 대해서도 고민해봐야 한다”며 “우리나라에서 감염은 곧 전염이라는 인식이 있는데 확진 환자들이 받을 차별에 대한 대책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또 “급여가 된다고 해도 치료제가 고가인데 지불하기 어려운 환자들에 대한 대안도 있어야 한다”고 주장했다.우선순위에 맞춰 시행해야 한편 정부 관계자는 시급한 여러 항목들에서 국가건강검진의 요구가 많은데 C형 간염 하나만 놓고 판단해서는 안 된다는 입장이다. 이강희 질병관리본부 만성질환예방과 과장은 “C형간염을 검진 목록에 포함시키는 것이 치료비용 대비 효율적이라고 하지만 이는 간접비용이 빠진 조사”라며 “아직 많은 부분에서 검진 목록에 포함시키기에 원칙에 맞지 않는 것들이 있다”고 말했다. 임숙영 복지부 과장은 다른 연구에서 제시된 고위험군에 집중적인 선별 검사와 토론을 통해 다뤄진 다양한 관점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올해 안에는 결론을 내릴 예정이라고 밝혔다.홍은심 기자 hongeunsim@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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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헬스 동아/홍은심기자의 40에 미치(美致)다]나의 난소 나이는 몇 살일까

    《관리하는 여자에게 40대는 없다. 외모에 서 이너뷰티까지 꼼꼼하게 챙기며 건강한 라이프 스타일을 추구하는 아름다운 40대 여자들의 이야기를 시작한다.》 영포티(Young Forty). 젊은 40대를 일컫는 말이다. 나이를 가늠할 수 없는 젊은 40대 여자가 많아지고 있다. 이들은 트렌드에 민감하다. 합리성·실용성을 중시하고 현재의 즐거움과 삶의 질을 중요하게 생각한다. 여성들의 외모 나이가 점점 어려지고 있는 만큼 그들은 난소 나이도 젊게 관리하길 원한다. 보통 여성은 약 200만 개의 미성숙 난자인 원시 난포를 갖고 태어난다. 이 중 40만 개 정도가 사춘기까지 생존해 난포로 자라게 된다. 월경 주기에 따라 매달 하나 또는 몇 개의 난자가 성숙돼 배란된다. 여성이 생식능력을 갖고 있는 가임기인 약 35년 동안에는 단지 400여 개의 난포가 성숙하고 배란된다. 여성의 연령이 증가할수록 보유하고 있는 난포의 개수는 감소한다. 일반적으로 나이가 들면서 난소는 노화되고 기능이 떨어지게 된다. 그러나 나이가 어린 여성들 중에도 난소기능 저하의 소견이 관찰되는 경우가 있다. 이는 여성의 실제 나이와 난소 나이가 차이 나기 때문이다. 가령, 같은 나이라도 원시난포 수가 100배까지도 차이가 날 수 있다. 때문에 난자의 질, 개수 등을 보다 정확하게 측정할 수 있는 새로운 표지자 검사의 필요성이 대두되고 있다. 하지만 안타깝게도 난자의 질을 정확히 검사할 수 있는 방법이 현재로서는 없다. 난소기능은 여성의 난소 내 배란될 난포의 수와 원시난포의 수를 파악해 난소 나이를 측정하는 것이다. 항뮬러관호르몬(Anti-Mullerian Hormone·AMH) 수치를 측정하는 방법이 사용된다. AMH는 난소에 존재하는 전동난포와 동난포의 과립막 세포에서 분비되는 호르몬을 말한다. 난소에 저장된 원시난포의 수가 많을수록 수치가 높게 측정된다. AMH 수치에 영향을 주는 가장 큰 요인은 나이다. 나이가 들수록 원시난포 수가 감소해 폐경이 다가올수록 크게 줄어들기 때문이다. AMH 수치는 사춘기 이후 수치가 점차 높아지다가 25세에 정점에 도달하고 폐경기에 가까워질수록 감소해 측정이 어려운 상태가 된다. 당장 결혼이나 출산 계획이 없더라도 난소기능 검사를 통해 자신이 보유한 난자의 개수와 난소 나이를 미리 파악한다면 향후 임신계획을 세우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다. 또 앞으로 다가올 폐경 시기도 확인할 수 있다. 난소의 노화는 스스로 체크하기 어렵다. 난소기능 저하를 예방하고 대처하는 것이 중요하다. 건강한 식단에 규칙적인 식사, 즉 탄수화물, 지방, 당분 등의 섭취를 줄이고 현미, 채소, 과일 등을 먹으며 식단 조절을 하는 것이 좋다. 또 매일 규칙적인 운동을 하는 것도 도움이 된다. 여성들은 짧은 치마나 스키니진 같은 복장을 즐겨 입는 경향이 있는데 이러한 복장은 하복부를 압박하거나 냉기에 노출되게 만들어 골반강의 원활한 혈액순환을 저해하고 자궁 건강에 악영향을 미칠 수 있다. 따라서 아랫배를 따뜻하게 유지하는 것이 평소 난소 건강을 지키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다. 홍은심 기자 hongeunsim@donga.com}

    • 2018-0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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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헬스동아]임예진 소녀감성 비결? “고민-걱정거리 훌훌 털어버리죠”

    《헬스동아의 건강 인터뷰. 평소 궁금했던 유명인의 건강한 이야기를 소개합니다. 재미있는 주변 이야기와 건강을 지키는 그들만의 방법을 들어 보고 전문의의 진단과 조언을 함께 싣습니다. 이번 건강 스토리의 주인공은 배우 임예진(58)입니다. 14세에 데뷔해 연기를 시작한지 올해로 45년이 된 임 씨는 아직도 소녀 같은 감성과 식지 않는 열정으로 드라마는 물론 영화, 예능까지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Talk이제는 어디에서든 ‘선생님’이라는 호칭으로 불리며 후배들의 존경을 받는 임예진이지만 어린 시절 사진에서 보여줬던 또렷한 이목구비와 귀엽고 발랄할 이미지는 여전하다. 이제는 드라마에서 할머니 역할도 종종 하고 있는 그를 만났다. “요즘 젊은 할머니 많잖아요” 작년 종영한 tvN의 드라마 ‘그녀는 거짓말을 너무 사랑해’에서 임예진은 유쾌, 쾌활, 명랑 할머니 역을 귀엽고 사랑스럽게 소화했다. 뽀얀 피부와 초롱초롱한 눈동자 때문에 그가 곧 60대 할머니가 된다는 사실이 믿어지지 않는다. 여전히 예쁘고 소녀 같은 청순함이 그의 얼굴 곳곳에서 묻어난다. 한결같은 매력을 발산하고 있는 임 씨에게 할머니 역할을 하려면 분장을 많이 해야겠다고 물었다. “분장 많이 안 해요. 요즘 꽃단장하는 예쁘고 젊은 할머니가 얼마나 많은데요.” 그는 나이가 들어도 유쾌하고 발랄한 할머니로 대중에게 기억되고 싶다.“양배추즙, 청국장 가루로 위 건강 챙겨요” 임 씨는 평소 단맛 나는 군것질, 주전부리를 좋아해 정작 끼니는 거를 때가 많다. 하지만 그도 일단 드라마가 시작되면 체력 보충에 힘쓴다. 위염과 위궤양은 임 씨를 괴롭히는 만성질환이다. 평소 챙기는 식품 중에는 위에 좋다는 양배추즙과 청국장 가루, 요플레 등을 섞은 건강주스가 있다. 제철 과일도 임 씨가 건강을 위해 즐겨 먹는 음식이다.“큰 걱정거리도 잘 털어버리는 편” 배우는 예민한 감성을 가져야 한다. 그래야 경험하지 못한 삶을 대중이 공감할 수 있도록 표현할 수 있다고. 그러고 보니 나이가 들어도 변치 않는 임예진의 소녀 감성 비결이 궁금하다. 새침해보이기도 하고 천진난만한 것 같기도 한 그만의 감성말이다. “타고난 것 같아요. 오래 고민하지 않고 걱정거리는 잘 털어버리는 편이에요. 잘 잊고 연연해하지 않아요. 나 편한 성격이죠.”(웃음)“하루 종일 걸으면서 생각을 정리해요” 임 씨는 낯선 사람들과의 만남이 아직도 어렵고 힘들다. 일정이 없는 날에는 혼자 여행을 가거나 종일 걸으면서 생각을 고른다. “걷는 것을 좋아해요. 한참 걷다보면 어지럽던 머릿속이 정리가 되는 느낌이에요. 제가 지치지 않고 잘 걷기도 하고요.” “발도르프 인형을 만들어요” 혼자 있는 시간을 좋아하는 그는 헝겊을 바느질하며 편안하게 보내는 시간을 즐긴다고 한다. “딸이 유학 갈 때도 제가 만든 쿠션, 목 베개를 들고 갔어요. 손으로 한 땀 한 땀 바느질을 하면 집중력도 높아지고 마음이 안정돼요.”“나이가 드니까 호기심, 궁금한 것이 오히려 더 많아졌어요” 임예진은 고려대, 연세대 최고위과정을 밟았다. 요즘은 그림 보는 것이 좋아져 서울대 미술사과정을 공부하려고 준비 중이다. “배우 생활을 일찍 시작한 탓에 어린 시절 못했던 공부에 대한 욕구가 항상 있는 것 같아요. 책을 보면 맘이 편해지기도 하고요. 사진집도 좋아하고… 이것저것 책을 많이 보는 편이에요.” “요즘은 중년의 이해에 관한 책을 보기 시작했는데 너무 좋아 아껴보는 중이에요.” 임예진은 어린 시절 예뻤던 얼굴에 시간이 더해져 이제는 아름다워졌다. 변함없으면서도 더 아름답게 변해가고 있는 그의 60대도 기대된다.홍은심 기자 hongeunsim@donga.com ■ Tip양배추즙-청국장, 위질환에 효과 있나 동물실험에선 효과… 사람 대상 연구는 아직 부족 임예진 씨가 즐겨 먹는다는 양배추나 청국장을 이용한 음식은 동물실험연구에서 위 점막 보호와 재생에 도움이 된다는 연구결과들이 있다. 하지만 사람을 대상으로 잘 계획된 연구는 없어 사람의 위에도 도움이 된다는 확실한 근거가 부족한 상태다. 연구가 더 필요하다. 염분이 많은 짠 음식을 장기간 계속 먹으면 위 점막이 위축되는 만성위축성위염이 발생한다. 이러한 변화가 생기면 위산이 감소해 위에 세균이 번식하게 되고 음식물 중에 있는 발암물질과 세균의 영향을 받아 몸 안에 발암물질을 형성하게 된다. 음식물 중에는 질산염이 포함돼 있는 것이 많다. 특히 감미료, 방부제 같은 음식물 보존제, 향료, 색소 등에 많은데 질산염 자체는 발암물질이 아니지만 위안에서 세균과 작용하면 강력한 발암물질인 아질산염으로 바뀐다. 음식물을 조리해 실내온도에서 24시간 정도 놔둬도 음식물 중에 있는 질산염이 아질산염으로 변화한다. 비타민C는 질산염이 아질산염으로 변화하는 과정을 차단한다. 그러나 생성된 아질산염을 중화시키는 작용은 없다. 생선이나 고기를 훈제하거나 불에 구울 때 탄 부분과 기름에 튀길 경우 다환식 방향족 탄수화물(polycyclic aromatic hydrocarbons), 벤조피렌, 아민기 같은 발암물질이 생성된다. 위암과 염분의 과다 섭취는 밀접한 관계가 있으므로 세계보건기구에서 권하는 하루 권장량인 10g 이하로 소금의 섭취량을 줄여야 한다. 우리나라 사람의 하루 평균 염분섭취량은 28.5g 으로 보고된 바 있다. 생선이나 고기는 타지 않게 조리하고 불에 탄 부위는 먹지 말아야 한다. 훈제한 생선이나 고기는 되도록 줄이고 식사 때마다 짙은 녹황색 야채와 후식으로 과일을 많이 먹음으로써 비타민C, 베타카로틴, 토코페롤 등을 많이 섭취한다. 음식은 먹을 만큼만 조리해 먹되 냉장고나 냉동고에 보관하는 것을 생활화해야 한다. 신선한 우유는 거의 완벽하게 영양소를 두루 갖고 있다. 위벽을 보호하는 기능도 있어 매일 필요량 만큼 먹도록 한다. 정상 세포에서는 암이 발생하지 않는다. 손상을 입은 세포에 발암물질이 작용했을 때 암이 발생할 수 있다. 따라서 너무 짜고 매운 자극성이 심한 음식물은 위에 만성위염을 일으키기 때문에 삼가는 것이 중요하다. 음식물 중에는 발암성을 갖는 물질이 있지만 반대로 비타민C, 베타카로틴, 비타민A와 E, 토코페롤 같은 암 발생을 억제하는 물질도 있다. 앞으로 더 많은 연구에 의해 더 많은 물질이 발견될 수 있으므로 음식은 골고루 균형 있게 먹는 것이 좋다. 소식을 습관화하는 것이 좋으며 규칙적인 식사가 중요하다. 우리나라는 특히 위암발생률이 높은 나라다. 정기적으로 위 검사를 받고 증상이 있을 경우에는 곧바로 병원을 찾아야 한다. 그 밖에 과음, 과식, 흡연 등 위에 스트레스를 주는 생활습관은 금하는 것이 좋다. 위산 역류가 있는 경우는 박하, 멘톨향이 나는 음식은 피하는 것이 도움이 된다.}

    • 2018-0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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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C형간염 국가건강검진 어떻게 시행할 것인가?’ 토론회 개최

    한국과학기자협회는 박인숙 의원(자유한국당·서울송파갑)과 6일 국회의원회관 제1세미나실에서 ‘집단 감염 사태 이후 간염청정국가로의 도약을 위한 C형간염 국가건강검진 어떻게 시행할 것인가?’를 주제로 정책토론회를 개최했다. 2015년 다나의원을 시작으로 연이어 발생한 C형간염 집단 감염 사태로 인해 C형간염의 위험성에 대한 국민인식이 제고되는 한편 C형간염의 국가관리체계 개선에 대한 필요성이 대두됐다. 이후 국회에서는 C형간염을 전수감시로 전환하는 것을 골자로 하는 ‘감염병의 예방 및 관리에 관한 법률’ 개정안(박인숙 의원 대표발의)이 통과됐으며 이에 정부는 C형간염을 제3군 감염병에 포함시키고 지난해 6월부터 전수감시에 들어갔다. 대조군 10개를 포함한 45개 시·군·구에서 ‘C형간염 국가검진 시범사업’을 진행하였으나 보다 근본적인 대책 마련을 위해 C형 간염 검사를 국가건강검진에 포함시켜야 한다는 주장이 끊임없이 제기되고 있다. 이에 이번 정책토론회는 지금까지의 C형간염 집단감염 사태와 사례를 되짚어보고 보다 나은 감염관리대책 마련을 위해 C형간염 국가건강검진을 어떻게 시행해 나갈 것인지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토론회에서는 △남주현 SBS 기자가 ‘언론보도 중심으로 살펴 본 C형간염 집단감염 사태와 사례’ △최명수 건강보험공단 건강검진부 부장이 ‘C형간염 국가검진 시범사업 현황’ △정숙향 분당서울대병원 소화기내과 교수가 ‘한국인의 최근 C형간염 현황과 대책’에 대해 발표했다. 이어 지정토론에서는 김철중 조선일보 의학전문기자가 좌장으로 △권준욱 보건복지부 건강정책국 국장 △이강희 질병관리본부 만성질환예방과 과장 △김영석 대학간학회 의료정책이사(부천순천향대병원 소화기내과 교수) △이희영 분당서울대병원 공공의료사업단 교수 △김도영 세브란스병원 소화기내과 교수 △강정화 한국소비자단체협의회 회장 △박효순 의학전문기자(경향신문) △김길원 의학전문기자(연합뉴스) △이진한 의학전문기자(동아일보) △김양중 의료전문기자(한겨레) 등이 참석해 C형간염 국가건강검진 사업의 시행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김진두 회장은 “C형 간염은 방치될 경우 간경변증이나 간암으로 발전할 수 있는 심각한 질환이지만 신속히 발견하고 치료하면 완치도 가능한 병”이라며 “이번 토론회로 우리나라가 C형간염 퇴출 선언을 하고 간염 청정국가가 되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홍은심기자 hongeunsim@donga.com}

    • 2018-0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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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임진왜란 승패 가른건 질병 때문? 인류 역사 바꾼 ‘판데믹 히스토리’

    바이러스라는 유령이 전 세계를 떠돌고 있다. 몇 해 전 우리나라를 공포로 몰아넣은 메르스부터 에볼라, 지카, AI 등 인류가 정복하지 못한 바이러스가 마치 유령처럼 인류 곁을 활개치고 다닌다. 오늘날 인류는 바이러스라는 숙명의 적과 맞닥뜨렸다. 그렇다면 과거에는 어땠을까? 유대 민족은 역병의 도움으로 이집트를 탈출할 수 있었다. 유스티니아누스 역병은 동로마 제국을 몰락의 길로 몰아넣었다. 흑사병으로 가족을 잃은 노스트라다무스는 감염 예방의 획기적인 지침을 만들었다. 그런가 하면 우리나라가 속수무책으로 당한 임진왜란의 배후에는 유럽발 인플루엔자가 있었다. 이처럼 질병은 생명 탄생의 순간부터 현대에 이르기까지 인류를 감염시키고 파괴하면서 새로운 문명과 질서를 만들었다. 전염병 대유행 상태인 ‘팬데믹(Pandemic)’을 일으켜 개인의 삶은 물론 전쟁의 승패와 세계사의 흐름을 바꿔왔으며 지금 이 순간에도 현대 문명의 고삐를 틀어쥐고 있다. 이 책은 인류의 역사를 끊임없이 조정해온 질병에 관한 문명사적 기록이다. 현직 의사인 지은이 장항석 교수는 다양한 역사 자료 연구와 임상 체험을 통해 얻은 통찰력으로 문명사를 해부해 독창적인 관점과 다방면에 걸친 지식을 한 권의 책으로 담았다. 서양 중심 문명사에 더해 인도와 동아시아 문명에 관한 이야기도 일부 담아 고대 아시아 의학의 깊이와 매력에 잠시나마 빠져들게 한다. 홍은심 기자 hongeunsim@donga.com}

    • 2018-0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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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헬스 동아/헬스 캡슐]필립스 소닉케어, 양치혁신 도와줄 스마트 칫솔 출시

    ㈜필립스코리아의 프리미엄 음파칫솔 브랜드 ‘소닉케어(Sonicare)’가 스마트 음파칫솔 ‘다이아몬드클린 스마트’를 출시했다. 지난해 소닉케어는 대한예방치과학회와 공동으로 ‘대한민국 양치혁신 캠페인’을 시작하고 ‘구강건강 및 양치습관 실태조사’ 결과를 발표하며 국민들의 잘못된 양치습관에 대해 문제제기를 한 바 있다. 블루투스를 통해 소닉케어 앱과 연동되는 다이아몬드클린 스마트는 최첨단 커넥티드 및 센서 기술로 양치습관을 실시간 추적해 사용자가 설정한 양치 목표와 개인 프로필에 가장 적합한 덴탈 솔루션을 제공하는 스마트 칫솔이다. 핸들에 탑재된 위치 센서와 문지름(scrubbing) 센서, 압력 센서가 구강 안을 3D맵으로 재구성해 칫솔의 움직임과 위치, 압력을 분석해 양치습관을 모니터링한다. 양치 중 치아 마모와 잇몸 손상을 유발하는 과도한 압력을 본체 하단의 압력 감지 센서링의 LED빛과 진동으로 알려준다. 특히 위치 센서는 구강을 12개 구간으로 구분해 세밀하게 칫솔의 위치를 추적한다.}

    • 2018-0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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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헬스 동아]전립샘 암 수술 후유증 고민… 세 조각 팽창형 보형물로 해결

    평소 술·담배도 하지 않고 건강을 자랑했던 K 씨(68)는 건강검진에서 PSA(전립선 특이 항원 수치)가 6.0으로 높다는 통보를 받았다. 정밀 조직검사 결과 전립샘암이였다. 평소 운동도 열심히 하고 자신과 같은 나이의 친구들보다 10년 이상 젊은 근력과 신체 건강을 유지하고 있다고 자부하던 K 씨는 믿을 수가 없었다. K 씨는 결국 대학병원에서 암 치료 수술을 받았다. 수술 후 암은 완치된 듯했지만 후유증으로 소변이 새는 요실금 증상이 나타나기 시작했다. 2년 넘게 발기도 안 되고 이대로 목숨만 지탱하며 평생을 지내야 한다고 생각하니 허무하고 우울증까지 올 지경이었다. 배에 힘을 주면 소변이 새어나와 좋아하는 골프도 못 치게 됐다. 참으로 귀찮고 부끄러운 문제였다. 어느 날 K 씨는 친구들과 담소를 나누던 중 이러한 고민을 털어놓게 됐다. 친구의 고민을 듣던 L 씨는 K 씨에게 나를 소개해 줬다. “발기는 전혀 안되고 요실금으로 기저귀를 차고 다니는데 참으로 불편합니다. 치료가 가능합니까?” “수술로 치료가 가능합니다.” “세 조각 팽창형 보형물 삽입 수술을 받으면 발기문제는 완전히 해결할 수 있습니다. 요실금은 아주 심한 경우가 아닌 이상 70% 정도 해결할 수 있습니다.” K 씨는 처음에 부인 모르게 수술을 받을까 하다가 부인과 상의를 하기로 했다. 부인도 수술 후 우울해하는 남편이 걱정이었다. 요실금만이라도 좋아지면 다행이라고 생각했다. 부부가 다정히 클리닉을 방문했다. 대개 혼자 비밀스레 오는 경우가 많은데 이렇게 같이 오는 경우에는 환자가 마음 편안하게 수술을 받을 수 있어 수술 결과가 좋고 회복도 빠르다. 수술한 지 2주 후부터 60% 정도 발기가 가능해졌다. 지긋지긋하던 요실금도 확 줄었다고 좋아했다. 4주 때에는 정상에 가깝게 기능을 되찾았다. 필자는 전립샘암 수술 후 발기부전과 요실금이 동반된 환자 25명에게 세 조각 팽창형 보형물 삽입 후 30∼60% 부분 팽창을 시킴으로써 환자의 72%에서 발기부전과 요실금이 동시에 해결되는 것을 관찰한 바 있다. 그 결과를 2016년 세계남성건강(World J Mens Health)에 처음 보고했다. 가벼운 긴장성 요실금은 수술로 동시에 치료효과가 있다. 하지만 요도 괄약근 손상 등에 의한 심한 진성 요실금은 인공 요도 괄약근 삽입수술로 해결해야 한다.최형기 성공비뇨의학과 원장}

    • 2018-0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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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헬스 동아]완치 어렵고 재발많은 다발골수종… 신약에 대한 보험급여 꼭 이뤄져야

    다발골수종은 혈액암이다. 질환 특성상 완치가 어렵고 재발이 많다. 재발이 반복될수록 환자의 증상은 악화되고 신체적, 정신적 고통이 가중된다. 재발을 경험한 다발골수종 환자 중에는 기존 치료제에 내성이 생겨 더 이상 사용할 수 있는 치료제가 없기도 하는데, 이 경우 결국 사망에 이르기도 한다. 다발골수종 환자들이 신약 출시에 희망을 걸 수밖에 없는 이유다. 그동안 다양한 신약 출시로 다발골수종 치료 환경이 발전하면서 실제로 많은 환자들이 자녀들의 결혼식 참석이나 직장의 복귀 등 삶의 질이 긍정적으로 변화했다. 결국 다발골수종 치료의 관건은 재발 시 사용할 수 있는 치료제 유무에 따라 환자의 삶의 질이 달라질 수 있다고 봐도 과언이 아니다. 환자는 목숨을 담보로 신약의 출시를 두 손 모아 기도하고 있는 실정이다. 문제는 새로운 치료제가 출시돼도 환자들이 이를 사용할 수 있는 기회를 보장 받지 못하고 있다는 것이다. 다발골수종 환자인 필자의 아내도 재발을 경험하면서 암 수치는 증가하고 기존 약제에 대한 내성으로 고통을 겪으면서 언제 끝날지 모르는 치료를 반복해야 하는 상황이다. 더 이상 치료제가 없을 수도 있다는 불안함에 아내가 느끼는 신체적·정신적 고통은 매우 컸다. 이 가운데 최근 희소식이 들려왔다. 마지막 치료 옵션인 포말리스트에 재발 또는 불응한 환자들의 생명연장에 도움을 줄 수 있는 혁신적인 신약이 국내에 허가된 것이다. 다발골수종 환자들에게는 꼭 써야 하는 치료약이 국내에서 허가된 것이니 환자들은 희망에 부풀어 있다. 그러나 그 희망에 불이 붙기도 전에 환자들은 동시에 좌절감도 느끼고 있다. 아직 보험 급여가 되지 않아 경제적인 부담으로 치료를 받지 못하고 있는 것이다. 환자들과 그의 가족들은 발을 동동 구르며 애를 태우고 있다. 환자들이 경제적 부담으로 인해 치료의 문턱에서 좌절을 느끼는 현실은 예나 지금이나 똑같다. 해외에서는 다발골수종 환자가 본인의 상태에 따라 보다 다양한 치료 옵션을 보장 받을 수 있다고 한다. 국내 치료환경이 꼭 해외의 방법을 따를 수는 없다 하여도 환자가 선택할 수 있는 치료옵션이 매우 제한적인 것은 분명한 사실이다. 그나마 우리나라도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수준에 발맞춰 신약에 대한 보험급여 접근성에 다가가고 있으니 한편으로는 다행이라는 안도의 한숨을 쉬어 본다. 다발골수종의 신약인 다잘렉스가 승인을 받은 지 곧 3개월이 돼 간다. 환자와 그 가족들이 죽음을 기다리는 모습이 아닌 삶의 희망을 가지고 오순도순 행복하게 가정생활을 할 수 있도록 신약의 보험 등재가 꼭 필요하다. 이를 통해 환자의 생명연장은 물론이고 삶의 질 제고와 경제활동 복귀로 사회적으로도 큰 효과를 보리라 생각한다. 의료비 걱정에서 벗어나고 ‘메디컬 푸어’로 전락되지 않기 위한 문재인케어 정책에 믿음을 가져본다. 신약에 대한 보험급여가 조속하고 신속히 이루어지길 간절히 바란다.백민환한국다발성골수종환우회장}

    • 2018-0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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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헬스 동아]육류 위주 식단이 부르는 ‘혈액독’… 완전식품 ‘퀴노아’로 예방

    한국인에게 가장 많이 나타나는 질병 중 하나가 혈관질환이다. 특히 기온이 뚝 떨어지는 요즘 같은 겨울철에는 혈액순환이 원활하지 못한 경우가 많다. 혈액은 혈관을 통과하며 우리 몸 구석구석에 산소와 영양분을 공급한다. 그 뿐만 아니라 세포에서 만들어낸 노폐물을 제거하고 필요한 호르몬을 운반한다. 외부 유해물질로부터 세포를 방어하고 항상성을 유지시켜 주는 역할도 한다. 따라서 원활한 혈액순환은 신체의 기능을 유지하는 데 매우 중요하다.육류 많이 먹으면 혈관질환 위험 혈액순환이 원활하지 않다는 것은 혈액이 이동하는 통로인 혈관에 적신호가 켜졌다는 것이다. 혈관에 노폐물이 쌓여 꽉 막힌 도로 같다면 혈액이 이동하는 데 어려울 수 있다. 이는 곧 혈관질환으로 이어질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실제로 한국인 사망 원인 2, 3위를 차지하는 심·뇌혈관질환은 혈관 건강이 나빠져 발생한다. 혈관은 섭취한 음식이나 각종 대사물질로부터 끊임없이 공격받는다. 호모시스테인은 혈관 건강을 망치는 대표적인 몸 속 대사물질이다. 육류·계란·우유 등 단백질이 많은 음식을 먹으면 메티오닌이라는 아미노산이 몸에 들어온다. 메티오닌은 비타민과 반응해 시스테인으로 바뀌는데 몸속 비타민이 부족하면 호모시스테인이라는 돌연변이 물질로 변한다. 호모시스테인은 혈관 내피세포를 손상시키고 혈전을 만들어 심장·뇌 등으로 가는 주요 혈관을 막기 때문에 ‘혈액독’이라고도 불리는 위험한 물질이다. 매컬리 미국 하버드대 박사의 연구 결과 체내 호모시스테인 농도가 L당 5mol씩 증가할 때 말초혈관질환·뇌혈관질환·심혈관질환 발병 위험이 각각 7.8배, 2.3배, 1.8배로 증가했다. 호모시스테인을 줄이려면 메티오닌이 많이 든 육류를 적게 먹고 베타인이 함유된 식품을 섭취하는 것이 도움이 된다. 베타인은 근육량을 늘려줄 뿐만 아니라 근력과 지구력을 높이는 데 도움을 주는 성분이다. 아미노산의 일종인 베타인은 심혈관계질환 예방에 중요한 영양소다. 베타인의 또 다른 중요한 기능이 청혈작용이다. 베타인은 호모시스테인을 좋은 물질로 전환시켜주는 역할을 해 천연해독제로 불린다. 그 밖에도 세포복제 활성화, 기억력 개선, 피부 보호, 간 기능 개선에 효과적인 물질이다.천연해독제, 퀴노아 슈퍼푸드로 불리는 퀴노아에는 베타인이 많이 함유돼 있다. 미국 농무성에 등재된 식품 중에 베타인 함유가 가장 많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영양학적 가치가 뛰어난 퀴노아는 정확히 말하자면 곡물이 아니라 씨앗이다. 옛날 고대 잉카인들의 주식으로 전 세계의 웰빙 애호가들에게는 완전식품으로 알려져 있다. 퀴노아는 7000년 전 남미의 산악 지역에서 유래했다. 해발 4000m의 척박한 환경에서도 재배가 가능하다. 퀴노아는 쌀과 비슷한 질감을 가지고 있다. 부드럽고 고소한 향이 난다. 식물학적으로는 단백질을 많이 포함하고 있는 녹색 잎채소의 특징을 보인다. 유엔은 2013년 다양한 영양소를 포함하고 경작이 용이한 퀴노아를 기아, 영양실조 및 빈곤퇴치를 위한 대체 식품으로 선정했다. 미 항공우주국(NASA)도 장기적인 우주 임무를 위해 퀴노아를 고려하고 있다. 퀴노아는 전 세계적으로 약 120종이 있다. 통곡물협의회(Whole Grains Council)는 이 중에서 3종의 퀴노아 품종을 판매용으로 상업화했다.필수영양소 골고루 함유한 완전식품 퀴노아에는 탄수화물, 단백질, 지질, 비타민, 무기질 등 5대 영양소를 비롯해 미네랄, 아미노산 등 58가지 영양 성분이 들어 있다. 식량농업기구(FAO), NASA, 유엔 등에서도 완전식품으로 인정하고 있다. 퀴노아에는 필수 영양소가 골고루 포함돼 있는 반면 칼로리가 높지 않아 다이어트에 도움을 줄 수 있다. 심혈관 건강에 좋다. 퀴노아의 항염증 효과가 있는 영양소는 건강한 심장을 유지하는 데 큰 도움이 된다. 퀴노아는 항산화 물질을 함유하고 있다. 비타민C보다 더 강력한 항산화 성분인 바이오플라보노이드가 퀴노아에 포함돼 있다. 장의 소화 활동을 돕는 유익한 박테리아를 위한 먹이인 프로바이오틱 효소도 있다. 뼈 형성에 필수적인 망간과 인의 함량도 높다. 망간이 풍부한 음식을 먹으면 건강한 혈당 수치를 유지하고 당뇨병의 위험을 줄일 수 있다. 퀴노아 조리법은 쌀과 동일하다. 냄비에 2 대 1의 비율로 물과 퀴노아를 섞어서 팔팔 끓인다. 물이 끓으면 약 15∼20분 동안 열을 낮추고 뚜껑을 덮어 서서히 끓인다. 풍부한 맛을 내기 위해 쇠고기 또는 닭고기, 국물 등에 곁들이는 것도 좋다. 쌀과 함께 매일 퀴노아를 섭취하면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추고 고혈압도 예방할 수 있다. 퀴노아는 어떤 요리에 넣어도 잘 어울리는 식품으로 샐러드로 만들어 먹어도 좋다. 파슬리, 샐러리 등 허브와 채소를 함께 섞어 적당량의 드레싱과 곁들여 먹으면 섬유질과 항산화 물질을 섭취할 수 있다.홍은심 기자 hongeunsim@donga.com}

    • 2018-0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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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헬스 동아]전립선 관리부터 영양섭취까지 “하루 1포로 중년男 건강 도와요”

    종근당건강은 중장년층 남성을 위한 종합건강기능식품 ‘액티브 바이탈 맨’을 선보였다. 중년에 접어들면 호르몬의 분비 저하로 체내 대사 기능이 떨어지면서 신체 전반에 급격한 변화가 나타난다. ‘액티브 바이탈 맨’은 이러한 중장년 남성의 신체 변화에 따라 요구되는 영양성분을 과학적으로 설계해 1포에 모두 담아낸 올인원(All in One) 제품이다. 액티브 바이탈 맨은 잦은 소변, 잔뇨감 등 남들에게 말 못 할 전립선 문제로 고민하는 중년 남성을 위해 쏘팔메토 열매 추출물을 강화했다. ‘전립선 건강의 유지에 도움을 줄 수 있음’이라는 기능성을 인정받은 쏘팔메토 기능성분 ‘로르산’을 115mg 함유했다. 중년 남성에게 중요한 필수 비타민과 미네랄, 오메가3(EPA 및 DHA 함유 유지)도 담았다. 골다공증 발생 위험 감소에 도움을 주는 비타민D, 체내 에너지 생성에 필요한 비타민B2, 정상적인 면역 기능에 필요한 아연, 유해산소로부터 세포를 보호하는 데 필요한 망간 등 총 21종의 비타민·미네랄이 함유됐다. 오메가3(EPA 및 DHA 함유 유지)는 혈중 중성지질·혈행 개선에 도움을 줄 수 있다. 액티브 바이탈 맨은 개별 파우치(데일리팩) 포장으로 위생적인 섭취가 가능하며 휴대가 간편하다. 1일 1회 단 1포 섭취만으로도 중년 남성에게 필요한 영양성분을 고루 섭취할 수 있다. 전립선 건강관리가 염려되거나 혈행 개선이 필요한 남성, 균형 잡힌 영양 섭취를 원하는 남성에게 권할 만하다. 종근당건강은 액티브 바이탈 맨 출시를 기념해 오늘부터 31일까지 할인행사를 진행한다. 선착순 500명에게 유통 최저가로 할인 된 가격에 판매한다. 제품 상담과 구입 문의는 전화로 진행된다.홍은심기자 hongeunsim@donga.com}

    • 2018-0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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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헬스 동아]피부 거칠어지고 땅기세요? “몸속 ‘콜라겐’ 충전하세요”

    겨울철엔 얼굴에 닿는 차가운 바깥바람과 실내 수분을 없애는 따뜻한 난방 때문에 피부가 건조해지기 쉽다. 안팎의 수분 함량을 유지하려는 피부 성질 때문에 겨울과 같이 실외와 실내의 기온차가 심해지면 피부 속 수분이 밖으로 증발하게 된다. 자신 무게의 1000배나 많은 수분을 머금어 ‘수분 스펀지’로 불리는 히알루론산은 피부보습에 중요한 성분이다. 피부 속 물질의 3분의 2는 콜라겐이다. 콜라겐은 피부를 탱탱하게 만들면서 히알루론산이 생성·유지되도록 돕는다. 겨울철 탄력을 잃고 거칠어진 피부가 고민이라면 몸속 콜라겐이 부족해진 것은 아닌지 의심해 봐야 한다.건조하면 탄력 떨어지고 주름 생겨 차고 건조한 바람은 피부 속 수분을 빼앗아 건조하게 만든다. 피부가 지속적으로 자극을 받으면 탄력이 떨어지면서 눈꺼풀이 처지고 주름은 깊어진다. 우리가 흔히 알고 있는 ‘속땅김’은 피부 균형이 깨지면서 피부가 건조해지는 것을 말한다. 겨울철에 비늘처럼 하얀 각질이 곳곳에서 일어나고 살이 갈라지는 것처럼 트는 증상이나, 심한 가려움증은 피부 수분 막에 문제가 생겨서 발생한다. 피부에 수분 손실이 계속해서 일어나면 세포 기능이 저하되거나 정지된다. 건조한 겨울철에 보습에 특히 신경 써야 하는 이유다. 최근에는 보습력을 높여 탄력·주름을 개선하고 피부를 쫀쫀하게 유지시켜 주는 ‘저분자 콜라겐’이 주목을 받고 있다. 콜라겐 섭취하면 피부 속 수분 잡을 수 있어 콜라겐은 피부 진피층을 구성하는 그물 무늬의 탄력섬유다. 피부 세포들이 서로 떨어지지 않도록 촘촘하게 이어준다. 피부 조직의 결합력을 높여 피부 탄력을 유지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한다. 전문가들 사이에서 “피부 나이는 콜라겐이 결정한다”고 말할 정도로 나이가 들면 피부 속 콜라겐의 양이 줄면서 피부 재생 속도가 급격히 떨어진다. 피부 진피층은 서서히 얇아지다가 탄력을 잃고 축 늘어진다. 피부 조직이 느슨해져 주름도 잘 생긴다. 콜라겐은 피부가 건조해지지 않도록 사전에 차단한다. 저분자 콜라겐은 피부 세포 사이의 틈을 빼곡히 채워 히알루론산이 빠져나가지 못하도록 붙잡아둔다. 콜라겐이 촘촘할수록 피부의 수분 손실을 효과적으로 막을 수 있다. 피부 속 콜라겐은 20대 중반부터 매년 1%씩 감소한다. 40대에 이르면 20대의 절반 수준으로 떨어진다. 폐경기 여성은 여성호르몬이 줄면서 체내 콜라겐이 더 급격하게 감소한다. 폐경 5년 안에 체내 콜라겐의 30%가 사라진다. 몸속 콜라겐이 부족하면 피부 건강뿐만 아니라 뼈 건강에도 위험하다. 콜라겐이 풍부한 식품으로 알려진 돼지 껍질·족발 같은 식품은 콜라겐 분자의 크기가 30만 달톤(Da)으로 큰 고분자 콜라겐이다. 체내에서 분해·흡수되기까지 오래 걸린다. 그만큼 빠른 효과를 기대하기 어렵다. 화장품으로 바르는 콜라겐 역시 분자 크기가 커 진피층까지 침투·흡수되기 힘들다. 또 음식으로 섭취한 콜라겐은 대부분 위산과 효소에 의해 파괴되고 소장에서 아미노산 형태로 분해된다. 이 때문에 음식물 안에 있는 콜라겐을 섭취하는 것만으로는 실제 우리 피부 속 콜라겐 함유량을 늘리기는 힘들다. 콜라겐 흡수력을 높이려면 분자량이 작은 펩타이드 형태의 저분자 콜라겐(평균 500달톤 이하)을 섭취하는 게 좋다. 어류에서 추출한 저분자 콜라겐 펩타이드는 피부 속 콜라겐과 동일한 구조이기 때문에 흡수가 빨라 체내 이용률이 높다. 24시간 내에 피부, 뼈, 연골 조직에 90% 이상 흡수된다. 혈장에는 96시간 동안 남아있는 것이 연구 결과 확인됐다.흡수 빠른 저분자 콜라겐 저분자 콜라겐은 흡수가 빨라 피부세포 재생을 촉진한다. 탄력·주름을 효과적으로 개선한다. 콜라겐·히알루론산·엘라스틴 같은 새로운 피부 조직을 생산하는 섬유아세포를 자극해 자연스럽게 피부 재생을 유도한다. 저분자 콜라겐 펩타이드는 피부 콜라겐과 동일한 구조를 가지고 있다. 분자량이 작아 보충하면 곧바로 피부 재생에 필요한 원료로 사용할 수 있다. 식품의약품안전처에서도 저분자 콜라겐 펩타이드를 건강기능식품 기능성 원료로 인정했다. 저분자 콜라겐 펩타이드는 콜라겐의 최종 분해 구조로 더 이상 분해가 일어나지 않고 바로 흡수된다.홍은심 기자 hongeunsim@donga.com}

    • 2018-0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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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헬스 동아]건강한 물 ‘수소수’로 인체 유해 활성산소 배출

    매일 마시는 물. 우리 몸의 70% 이상은 물이다. 물은 몸 안의 노폐물을 희석·배출하며 세포가 영양분을 섭취하도록 도와 체온 조절과 척추·관절의 충격 완화 역할을 한다. 물이 부족하면 유해물질이 쌓여 요로결석, 구취, 구강건조증, 변비, 피로 등에 시달릴 수 있다. 생명유지에 또 하나 중요한 것이 산소다. 산소는 필수불가결한 요소이지만 산소 중엔 건강에 악영향을 주는 유해산소도 존재한다. 바로 ‘활성산소’다. 활성산소는 산소가 음식물과 결합하는 과정에서 발생한다. 체내 세포와 유전자를 공격해 각종 질병을 유발한다. 세포의 재생을 막아 노화를 촉진하는 원인이 되기도 한다. 이런 활성산소 배출은 물 섭취를 통해 이뤄지기도 한다. 그렇다면 어떤 물을 마시는 것이 좋을까. 장수의 나라 일본에서는 수소수가 인기다. 수소수 음용은 많은 시간과 비용을 소비하지 않고도 활성산소를 배출하는 데 효과적인 것으로 알려져 있다. 수소수를 마시면 수소(H)가 체내 활성산소(O)와 만나 물(H2O)로 변환돼 체외로 배출되기 때문이다. 한국에서도 수소수캡, 수소수텀블러, 포트형 수소수생성기 등 다양한 제품이 출시되고 있다. 하지만 수소수를 마신다고 무조건 활성산소를 낮출 수 있는 것은 아니다. 수소수는 수소 용존량이 800ppb 이상 돼야 인체 내 유해 활성산소 제거와 각종 질병 예방 효과를 볼 수 있다. 국내 수소수 전문기업인 솔고바이오는 수소가 1000ppb 이상 물속에서 용존하는 기술을 개발해 일본에 수소수 생성기를 수출하는 업체다. 솔고바이오는 생수통에 수소수를 용전해 사용할 수 있는 수소수 캡과 수소수 텀블러, 가정에서 쉽게 사용 할 수 있는 포트형 수소수 생성기와 디스펜서, 정수기 형태의 직수형 수소수 생성기, 냉·온수기 겸용 수소수 생성기까지 다양한 제품을 보유하고 있다. 솔고바이오는 1월 한 달간 이벤트를 통해 포트형 수소수 생성기를 구매하는 모든 고객에게 피톤치드 삼림욕기 ‘가평 잣나무가을숲’ 기기를 제공하고 있다. 홍은심기자 hongeunsim@donga.com}

    • 2018-0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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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헬스 동아]‘완전식품’ 퀴노아, 홈쇼핑서 만난다

    종근당건강의 ‘어스투어스’가 퀴노아 제품을 출시한다. 홈쇼핑을 통해 한국에 브라질너트를 선보이며 연이은 매진행렬과 기록적인 판매를 기록한 어스투어스가 이번에는 완전식품으로 불리는 퀴노아 판매를 시작한다. 퀴노아는 신의 선물이라고 불릴 정도로 영양학적 가치가 뛰어난 식품이다. 다른 곡물들보다 월등히 높은 영양성분으로 NASA(미국항공우주국), UN, FAO(국제연합식량농업기구) 등 공신력 있는 기관에서도 추천하고 있다. 우리나라에서는 2009년부터 2014년까지 해외직구 성장률 1위 품목으로 급성장할 만큼 각광받고 있다. 고단백 식품으로 쌀, 보리, 밀 등의 다른 곡류와 달리 나트륨이 거의 없는 것이 특징이며 산화작용을 일으키는 호모시스테인의 축적을 막는 물질인 베타인 함량이 미국 농무성(USDA)에 등재 된 2040개 식품 중 가장 높은 수치를 기록하고 있다. 어스투어스는 페루의 퀴노아 1위 수출 제조처와의 국내 판권 독점 계약을 체결했다. BRC Cetification 최고등급(AA)을 받은 제품만을 제공받아 판매한다. 어스투어스 퀴노아는 산소 투과방지도가 투명 파우치 포장 보다 약 89배 뛰어난 파우치 포장으로 퀴노아 원물의 신선도를 최적으로 유지했다. 화이트, 레드, 블랙 세 가지 퀴노아를 독립 포장해 다양한 맛과 식감을 선보일 예정이다. 어스투어스 퀴노아는 롯데홈쇼핑을 통해 29일 오후 8시 40분에 론칭 방송을 할 예정이다. 종근당건강은 첫 방송을 기념해 최고 혜택 구성으로 판매 예정이다. 당일 조기 매진으로 구매 기회를 놓칠 수 있어 오늘부터 방송과 동일 조건으로 선주문 판매도 진행한다. 홍은심기자 hongeunsim@donga.com}

    • 2018-0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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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희의료원, 신임홍보대사에 성악가 정경 위촉

    경희의료원(의료원장 임영진)이 어제 신임홍보대사 위촉식을 가졌다. 이번에 홍보대사로 위촉된 성악가 정경은 국내뿐만 아니라 세계무대에서 활동하는 아티스트다. 오페라와 드라마를 결합한 ‘오페라마’를 통해 대중에게 클래식을 쉽게 알리는데 앞장서고 있다. 정씨는 2016년 1월 맨해튼 메트로폴리탄 초청으로 ‘Shadows of Don Giovanni’ 공연을 성공적으로 마친 후 같은 해 10월 뉴욕 카네기 홀에서 개최된 제26회 독창 공연의 전석 매진을 기록하기도 했다. 정씨는 경희대학교 음악대학을 졸업하고 동대학원 예술경영학 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또 이탈리아 가에타노 도니제티 시립 음악원에서 오페라, 뮤지컬, 전문 연출가 과정을 밟았다. 현재 (사)오페라마 예술경영 연구소 소장으로 재직 중이다. 임영진 경희의료원장은 “세계적으로 인정받는 성악가를 의료원의 홍보대사로 위촉하게 돼 매우 뜻깊다”며 “바쁜 일정 속에서도 잊지 않고 경희의료원의 위상을 널리 알리는 데 힘써주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정씨는 “학교로부터 도움을 받았던 학생 때와 달리 모교 병원의 홍보대사로 힘을 보탤 수 있어 감회가 새롭다”며 “적극적인 재능기부를 통해 인간다움이란 뜻의 ‘후마니타스’ 실천에 앞장서며 많은 이들에게 기쁨과 행복을 선사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정씨는 경희의료원이 주최하는 환우를 위한 공연, 지역사회 기여 및 기부문화 활성화를 위한 후원행사 등의 활동을 할 예정이다. 홍보대사 활동기간은 2년이다. 한편 경희의료원 홍보대사로는 배우 정준호, 한은정, 가수 규현, 피아니스트 서혜경, 아나운서 황인용이 활동 중이다. 홍은심 기자 hongeunsim@donga.com}

    • 2018-0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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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헬스 동아]새해 건강관리, ‘간’ 빼놓지 말고 꼭 챙기세요

    《술 약속이 끊이질 않는 연초에는 건강 문제를 호소하는 사람도 늘어난다. 폭음을 한 날은 다음 날 일상생활까지 힘들어지기 일쑤다. 한 해를 마무리하고 새해를 맞는 즐거운 자리지만 자칫하다간 과음과 과식으로 건강을 해칠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 건강을 지키려면 간 관리가 무엇보다 중요하다. 하지만 생활 속에서 간을 제대로 챙기는 사람은 많지 않다. 작년 한 해 간 질환으로 병원을 찾은 환자는 약 160만 명. 통계청이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2016년 한국인의 10대 사망 원인 8위가 간 질환이었다. 잦은 음주와 불균형한 식습관 등 간을 혹사시키는 생활습관을 가지고 있다면 올해는 간을 챙겨보자.》간 수치 정상이라도 안심 금물 약 3000억 개의 세포로 구성된 간은 신진대사에서 중요한 기능과 역할을 수행하는 장기다. 간은 알코올을 포함해 우리가 섭취하는 각종 음식물을 분해하고 영양소를 저장, 가공하는 역할을 한다. 또 에너지 대사, 살균 작용, 면역체계 유지 등 500여 가지에 달하는 역할을 담당한다. 간이 ‘인체의 화학공장’이라고 불리는 이유다. 이런 중요성 때문에 일부가 손상돼도 기능이 가능하도록 간에는 여러 예비 장치들이 비축돼 있다. 그런데 문제는 예비 장치들 때문에 정작 간에 심각한 이상이 생겨도 이를 감지하기가 쉽지 않다는 것이다. 간은 세포가 서서히 파괴되고 50% 이상 훼손되더라도 통증, 불편이 없고 기타 증상이 나타나지 않는다. ‘침묵의 장기’라고 불리는 간에 이상 증상이 뚜렷하게 감지될 무렵에는 이미 장기 대부분이 심각한 손상을 입은 후다. 간 수치가 정상으로 나왔다고 관리를 소홀히 하는 것도 금물이다. 간에 염증이 생기거나 간세포가 많이 파괴되면 혈액 속의 아미노전이효소(aspartate aminotransferase·AST 및 alanine aminotransferase·ALT) 수치가 올라가게 되는데 이를 토대로 간 기능 저하 여부를 확인하는 것이 간 수치 검사다. 하지만 전문가들은 수치가 정상으로 나왔다고 무조건 간이 정상이라는 의미는 아니라고 입을 모은다. 간이 50%까지 상당 부분 손상됐더라도 간 수치는 정상일 수 있기 때문. 간경변증, 만성 비활동성 간염 등 만성적 간 질환을 앓고 있는 경우에도 간 수치가 정상으로 나올 수 있다.나쁜 식습관이 지방간 발병 위험 높여 간 손상으로 인한 다양한 증상과 질환 중에서도 특히 한국인들이 유의해야 하는 것이 지방간이다. 지방간은 간 내 지방이 간 무게의 5% 이상 비정상적으로 많이 축적된 것을 말한다. 알코올과 탄수화물, 당분 등을 과다 섭취한 경우에 발생한다. 과도한 음주로 발병하는 ‘알코올성 지방간’을 방치하면 간염으로 악화될 위험이 높다. 권소영 건국대병원 소화기내과 교수는 “간 장애는 사람에 따라 발생하는 위험도가 다르고 일률적으로 예측하기 어렵다”며 “일반적으로는 알코올의 양과 기간이 밀접한 연관이 있고 간헐적인 음주보다 지속적인 음주가 더 위험하다고 알려져 있으니 주의해야 한다”고 말했다. 음주를 즐기지 않는 사람은 ‘비알코올성 지방간’을 조심해야 한다. 탄수화물이나 당분을 지나치게 섭취할 경우 발생하는 비알코올성 지방간은 특히 쌀, 밀가루를 주식으로 하는 식습관을 가진 한국인에게 발병률이 높다. 식사 후 당분이 많이 함유된 디저트나 시럽, 설탕을 넣은 커피를 즐기는 습관이 있다면 더욱 지방간에 주의해야 한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의료 빅데이터를 살펴보면 2012년 약 2만1000여 명이던 비알코올성 지방간 환자는 2016년 3만6000여 명으로 점점 늘어나고 있다. 지방간은 기능에 장애를 일으키고 간 손상이 발생하기 쉬운 환경을 만든다. 피로와 권태감, 뻐근한 윗배 통증 등이 지방간의 주요 증상이다. 지방간이 악화되면 간세포 괴사와 염증 반응이 일어나는데 이는 지방간염으로 이어질 수 있으며 심각한 경우 간 조직이 딱딱해지는 섬유화가 일어나면서 정상적인 기능을 수행하지 못하는 간경변증이 발병할 위험이 높아진다. 지방간 환자 4명 중 1명은 간경변증으로 진행될 위험이 있다.평소 주기적인 점검과 습관 중요해 간의 상태를 증상으로 쉽게 판단하기 어려운 만큼 평소 정기적으로 점검하고 건강한 생활 습관을 지닐 수 있도록 신경 쓰는 것이 중요하다. 간은 상태가 심각하게 나빠지기 전까지는 특별한 증상이 없지만 기능이 저하될 경우 피로, 식욕부진, 소화불량 등의 초기 증상이 있다. 이보다 심해지면 소변이 진한 황색이나 다갈색으로 변하거나 입 냄새가 심해지고 피부에 붉은 반점이 나타나게 된다. 간 건강을 위해서는 이런 증상이 있는지 꼼꼼히 체크하고 건강검진을 정기적으로 받는 것이 필요하다. 간을 보다 건강하게 관리하기 위해 생활 습관을 개선하기로 결심했다면 가장 먼저 신경 쓸 것은 건강한 식습관이다. 과도한 탄수화물, 당분, 기름진 육류의 섭취는 간에 부담을 줄 수 있으므로 유의해야 한다. 특히 설탕, 꿀, 액상과당 등 당분 함유 음식과 정제된 쌀, 밀가루 등의 탄수화물은 하루 권장량의 55∼70% 이상 섭취하지 않는 것이 좋다. 삼겹살, 치킨 등 기름진 육류도 지나치게 많이 먹으면 간을 해칠 수 있다. 과도한 다이어트로 인한 급격한 체중 감량도 간의 염증성 괴사와 섬유화를 일으킬 수 있으므로 주의해야 한다. 음주 습관 조절도 중요하다. 국민건강지침에서는 막걸리 2홉(360cc), 소주 2잔(100cc), 맥주 3컵(600cc), 포도주 2잔(240cc), 양주 2잔(60cc) 정도를 위험도가 적은 음주량으로 정하고 있다. 이보다 더 마시면 과음에 해당하며 이 경우 지방간이 생길 가능성이 높다. 부득이하게 술을 많이 마신 경우에는 식사를 거르지 않는 것이 중요하다. 음주 후 적어도 48시간은 금주를 해 간이 회복할 시간을 줘야 한다.간 기능 개선제 복용도 도움 보다 적극적으로 간을 관리하고 싶다면 간 기능 개선제를 복용하는 것도 방법이다. 제품을 선택할 때는 함유 성분의 특징과 효과, 안전성 검증 여부를 꼼꼼히 살펴보는 것이 좋다. ‘UDCA(Ursodeoxycholic acid·우르소데옥시콜린산)’는 간 기능 활성화를 돕는 대표적인 성분이다. 체내에 이로운 담즙산 구성물질로 웅담의 핵심 성분이기도 하다. 미국 식품의약국(FDA)에서 간경화(primary biliary cirrhosis·원발성 담즙성 간경화증) 치료제로 승인 받아 사용되고 있다. UDCA는 간 내 혈류량 증가와 해독 작용 활성화를 도와 독소와 노폐물을 제거하는 데 도움을 준다. 간세포를 보호하는 등 간 기능 개선에 효과적이다. 간에 콜레스테롤 유입을 막고 담즙산을 통해 콜레스테롤 배출을 원활하게 하는 등 조절 작용을 통해 간 내 콜레스테롤 감소에도 영향을 미친다. 항산화 작용으로 섬유화를 지연시키고 간 기능 수치를 개선한다는 연구 결과도 있다. 이 밖에도 음주로 인한 체내 에탄올 및 대사체인 아세트알데히드로부터 간이 손상되는 것을 예방하는 데에도 도움을 줄 수 있다. 일반적으로 체내 담즙산의 UDCA 비율은 3% 정도로, 외부 섭취로 그 비율을 높여주면 면역력 증가와 간 기능 활성화에 도움을 준다. 또 다른 간 기능 개선 성분인 실리마린도 간세포 파괴를 막는 데 보조적인 도움을 주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단, 실리마린은 위산 분비 억제 및 위 점막 보호를 돕는 ‘프로스타글란딘’의 합성을 막아 위장장애가 나타날 수 있으므로 소화기가 약한 사람은 주의하는 것이 좋다. UDCA를 함유한 대표적인 간 기능 개선제인 대웅제약 우루사는 임상시험을 통해 UDCA의 효능을 밝힌 바 있다. SCI급 국제임상저널 ‘IJCP(The International Journal of Clinical Practice)’에 2016년 수록된 ‘대웅 우루사의 간 기능 저하로 인한 피로 증상 개선’ 논문에 따르면 우루사를 8주간 복용한 간 기능 장애 환자 중 80%가 피로 개선 효과가 있었으며 간 효소 수치가 대조군 대비 유의미하게 감소된 것으로 나타났다. 우루사는 UDCA 성분 외에도 피로해소에 도움이 되는 비타민 B1, B2를 함유하고 있어 만성 간 질환자의 간 기능 개선, 간 기능 저하로 인한 전신 권태, 육체 피로 등을 해소하는 데 도움을 준다. 장기간 복용해도 내성이 없으며 꾸준히 섭취하면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홍은심 기자 hongeunsim@donga.com}

    • 2018-0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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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헬스 동아]종근당건강, 보이차 추출물 제품 ‘보이미락’ 할인행사

    종근당건강의 보이차 추출물 제품 ‘보이미락’이 할인행사를 진행한다. 보이차는 중국인이 즐겨 마시는 발효 흑차의 일종이다. 예로부터 황제와 황후가 사랑한 귀한 차이자 중국인들의 건강비법으로 알려져 있다. 중국 전통 의학서에서는 보이차를 “우리 몸의 해로운 기름기를 제거하고 소화, 숙취·갈증 해소에 도움을 준다”고 설명한다. 보이차의 갈산(Gallic acid)은 체지방 감소의 핵심성분이다. 혈중 콜레스테롤 개선에도 도움을 줄 수 있다. 보이차를 통해 다이어트와 혈관 건강을 동시에 챙길 수 있다. 보이미락은 하루 1g 1포 섭취로 35mg의 갈산을 섭취할 수 있는 건강기능식품이다. 해발고도가 높고 일조량이 많으며 생태환경이 잘 보존돼 있는 운남성의 보이차만을 사용했다. 특허 받은 발효·추출 공정을 거쳐 기능성분인 갈산의 함량을 높였다. 인체적용시험을 통해 기능성분의 효과를 과학적으로 입증했다. 보이미락은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체지방 감소 및 혈중 콜레스테롤 개선에 도움을 줄 수 있음’이라는 기능성을 인정받았다. 기호에 따라 따뜻한 물, 또는 차가운 물에 타서 차처럼 마실 수 있다. 풍미가 깊어 보이차 본연의 맛을 느낄 수 있다. 나쁜 콜레스테롤의 수치를 낮추고 혈중 콜레스테롤을 관리하길 원하는 사람, 굶지 않고 건강하게 체지방을 관리하고 싶은 사람에게 권할 만하다. 종근당건강은 이번 행사기간(10∼17일) 동안 선착순 500명에게 ‘보이미락’을 유통 최저가로 할인된 가격에 판매한다. 홍은심기자 hongeunsim@donga.com}

    • 2018-0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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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헬스 동아]35가지 약용식물 배합… 겨울에도 ‘관절’ 튼튼

    추운 날씨가 연일 이어지면서 관절 통증을 호소하는 사람들도 늘고 있다. 기온이 낮아지면 관절의 유연성이 떨어지고 혈관이 수축하기 때문이다. 겨울에는 몸이 움츠러들고 운동량이 부족해지는 것도 관절 문제를 일으키는 요인이 된다. 관절이 약한 사람은 날씨가 차가워질수록 특히 혈액순환에 신경을 써야한다. 보온을 위해 외출 시에는 반드시 내의를 착용해 찬바람에 노출되지 않도록 하고 관절 주변 근육과 인대를 튼튼하게 해주면 통증 완화와 예방에 도움이 된다. 야외보다는 수영이나 스트레칭 같은 실내에서 할 수 있는 운동으로 관절을 관리하는 것이 좋다. 관절 건강에 도움이 되는 건강기능식품을 먹는 것도 방법이다. ‘호관원 프리미엄’은 관절에 좋은 성분인 MSM(식용 천연 유기 유황 성분)을 사용해 만든 건강기능식품이다. MSM은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관절과 연골 건강에 도움을 줄 수 있다’고 기능성 소재 인정을 받았다. MSM은 식이유황으로 체내에 존재하는 천연물질이다. 연골과 콜라겐을 만드는 데 꼭 필요한 성분이지만 나이가 들면서 점점 감소한다. MSM은 식품들에도 들어 있지만 조리 과정에서 손실되는 게 많다. 호관원 프리미엄은 총 35가지 약용 식물을 5년 이상 연구한 방식으로 배합해 만들었다. 보스웰리아, 녹용(혈액순환 증진), 버드나무 추출 분말(염증· 근육통 완화)과 같은 한약재가 들어 있어서 관절 통증 완화뿐만 아니라 전신 건강에도 좋다. 해조칼슘도 다량 함유했다. 해조칼슘은 뼈·치아 형성에 필요하며 신경·근육 기능을 유지하는 데 쓰인다. 동진제약 관계자는 “호관원 프리미엄은 식물영양소가 많은 천연 약용식품을 이용해 액상제품으로 개발했다”며 “6개월 정도 꾸준히 섭취하면 위에 부담 없이도 통증 완화 효과를 볼 수 있다”고 말했다. 한편 동진제약은 2018년 무술년을 맞아 1월 한 달간 호관원프리미엄을 구매하는 소비자에게 1개월분을 추가 제공하고 있다. 홍은심기자 hongeunsim@donga.com}

    • 2018-0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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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헬스 동아]초당약품 ‘비오틴골드정’ 탈모 개선 효과 ‘비오틴’ 함유… 체내엔 축적 안 돼

    탈모가 시작되는 연령이 점점 낮아지고 있다. 40, 50대 중·장년층뿐만 아니라 20, 30대 젊은층 탈모인이 늘면서다. 유전, 호르몬, 피로, 스트레스, 식생활 변화 등 다양한 환경적 요인이 복합적으로 작용해 발생하는 것으로 전문가들은 보고 있다. 탈모는 두 가지 유형으로 나뉜다. 우선 안드로겐 탈모의 주된 원인은 남성호르몬 DHT(Dihydro Testosterone· 디하이드로테스토스테론)다. 인체에서 남성호르몬 테스토스테론이 5알파 환원효소와 만나 결합하면 DHT 호르몬이 생성된다. 이는 모낭을 위축시키고 모발을 구성하는 단백질의 합성을 방해해 탈모를 유발한다. 탈모 치료제로 유명한 피나스테리드, 두타스테리드 성분의 약물은 5알파 환원효소를 억제해 체내 DHT 농도를 감소시킨다. 많은 탈모인이 사용하고 있는 약이지만 복용을 중단해야 하는 경우도 있다. 1년 이상 장기 복용에도 불구하고 효과가 나타나지 않는 경우나 통증, 피로감, 무력감, 발기부전 등의 부작용이 발생했을 때에는 즉시 사용을 멈춰야 한다. 확산성 탈모는 여러 환경적인 요인에 의해 발생한다. 남녀노소 누구에게서나 흔히 발생할 수 있다. 확산성 탈모는 스트레스, 질환, 약물 사용 등 다양한 환경 변화로 인해 모근 조직에 영양 공급이 부족해지면서 발생한다. 환경 요인에 의해 생기는 탈모기 때문에 모근 조직 세포에 영양 공급을 원활하게 하는 등 체내 환경을 개선하면 머리카락 빠짐이 줄일 수 있다. 안드로겐 탈모와 확산성 탈모 모두에 도움이 되는 것이 ‘비오틴’ 성분이다. 비오틴은 비타민B7, 비타민H로도 불리는 수용성 비타민이다. 비오틴이 부족하면 모발이 가늘어지고 모발 손상, 탈모가 발생할 수 있다. 손·발톱 손상, 피부 질환, 혈당 조절 문제도 모두 몸속 비오틴이 부족해서 발생하는 질환이다. 특히 비오틴은 모발 건강과 밀접하게 관련이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지방산, 단백질 대사를 도우며 모발 성장과 모발 조직력 강화에 도움을 준다. 비오틴은 두피에 영양을 공급하기도 한다. 두피가 건강하면 모낭 건강도 함께 향상된다. 비오틴이 부족하면 모낭 건강이 저하돼 모발이 쉽게 탈락된다. 비오틴은 혈액 순환을 촉진하고 혈행 안정을 돕는다. 두피와 모근에 필요한 영양이 순조롭게 공급될 수 있도록 한다. 비오틴은 유제품과 견과류, 달걀노른자, 버섯, 맥주효모 등 주변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식품에 많이 함유돼 있다. 하지만 식품에 함유된 비오틴은 단백질과 결합된 형태로 흡수율이 떨어지는 단점이 있다. 오히려 식품보다 세균총이 비오틴을 합성해 대장으로부터 흡수되는 양이 훨씬 많다. 최근에는 식생활 변화, 스트레스, 다이어트 등으로 장내 환경이 악화돼 있는 경우가 많아 현대인에게는 식품보다 별도의 영양제로 비오틴을 보충해주는 것이 효율적이다. 초당약품의 ‘비오틴골드정’은 비오틴이 5mg(5000mcg) 함유돼 있는 일반의약품이다. 매우 작은 원형 정제(7mm)로 돼 있으며 1일 1정 복용으로 비오틴을 충분히 섭취할 수 있다. 비오틴은 체내에 축적되지 않는 수용성 비타민이기 때문에 부담 없이 복용할 수 있다. 홍은심 기자 hongeunsim@donga.com}

    • 2018-0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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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헬스 동아]심근경색 환자도 발기부전 수술로 성생활 가능

    K 씨(65)가 어느 날 나에게 전화상담을 요청했다. “선생님, 심근경색으로 스텐트를 2개 끼워 넣은 환자입니다. 친구가 발기부전 수술을 받고 좋아졌다고 하는데 저도 수술이 가능할까요?” “심근경색이 언제 있었습니까?” “10년 전입니다. 그때 스텐트 시술을 했습니다. 현재는 그런대로 건강 상태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성생활을 아예 포기하고 지내려니 너무 섭섭해서요.” “다른 질환이 있으십니까?” “당뇨를 20여 년간 치료받고 있어요.” “당 조절은 어떻게 하고 계신가요?” “인슐린 주사를 맞으면서 혈당 조절을 하고 있어요.” “당화혈색소가 얼마나 됩니까?” “8.5 정도로 유지되고 있습니다.” “최근의 당 조절 상태와 심장 상태를 검사한 기록이 있으면 가지고 오세요. 운동 부하 심전도검사와 초음파 검사를 해봐야 합니다. 검사 결과가 좋고 안정적이면 수술도 가능합니다.” 환자는 당뇨의 합병증으로 심근경색이 왔었다. 큰 혈관이 막혔으니 미세한 음경의 혈관이 막히고 이에 따라 발기부전이 온 것이 이미 오래된 일이다. 심혈관 환자들은 회복 후에 일상생활이 가능하므로 적당한 성생활이 생활의 활력과 스트레스 해소에 도움이 된다. 발기부전은 심한 기질적 장애여서 효과가 없다고 약 용량을 함부로 늘리는 것은 매우 위험하다. 수술적 요법으로 해결하는 게 오히려 안전하다. 환자의 심장 검사 결과를 보니 안정적인 상태를 나타낸다. “수술이 가능하겠습니다. 심혈관계에 부담을 적게 주는 국소마취로 해결할 수 있습니다. 아스피린은 5일 정도 끊으셔야 합니다.” K 씨는 국소마취로 아침에 수술 받고 당일 오후에 퇴원했다. 최근 스트레스의 증가와 운동 부족으로 50대의 비교적 젊은 연령에서 심근 경색의 발병이 점점 늘고 있다. 급성 심근 경색의 원인은 심장에 혈액을 공급하는 관상 동맥이 좁아지거나 막혀서 생긴다. 동맥경화, 고혈압, 당뇨병 등이 위험 요소들이다. 한국 남성에서 심근경색증 나타나는 평균 나이는 56세로 일본의 65∼67세보다 10년 정도나 이른 나이에 나타난다. 숨어있는 심근경색 위험을 알아내기 위해서는 운동 부하검사를 해야 한다. 러닝머신에서 달리면서 심장 혈류 변화를 심전도로 체크하는 검사방법이다. 뛰면서 가슴에 통증이 오는지 여부로 협심증이나 심근 경색의 위험 상황을 미리 체크한다. 이 검사와 심장 초음파 검사에서 이상이 없으면 일단 안심해도 된다. 심근경색증은 초기에 아주 위험하나 빨리 대처해 잘 회복하면 다시 정상적인 업무를 수행할 수 있다. 안정되고 재발의 위험이 없을 때는 성생활도 가능하다.최형기 성공의원 원장홍은심기자 hongeunsim@donga.com}

    • 2018-0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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