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수정

신수정 부장

동아일보 산업2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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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신수정 부장입니다.

crystal@donga.com

취재분야

2026-01-09~2026-0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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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주요 은행 首長들 ‘운명의 두달’

    신한금융그룹이 14일 이사회를 열고 차기 회장 선출 작업에 돌입한다. 현재로서는 내년 3월 23일 임기가 만료되는 한동우 신한금융 회장의 연임에 무게가 실리고 있다. 신한금융을 시작으로 하나, 외환, IBK기업, NH농협 등 주요 은행 수장들의 임기도 올해 말과 내년 초에 끝나 이들의 연임 여부가 관심을 끌고 있다. 차기 신한금융 회장 후보로는 한동우 현 회장과 이동걸 전 신한금융투자 부회장 등이 물망에 올라 있다. 신한금융 회장은 회장후보추천위원회(회추위)의 추천으로 후보가 결정된다. 14일 이사회에서 기존 사외이사 5명으로 회추위를 가동한다. 회추위는 다음 달 22일까지 회장 후보를 정해야 한다. 내부 후보는 신한금융지주 회장과 주요 5개 계열사(은행, 카드, 생명보험, 금융투자, 자산운용)의 현직 대표이사나 퇴직 후 2년 미만의 대표이사가 해당된다. 퇴직 후 2년이 넘으면 외부 후보로 분리된다. 신한금융 관계자는 “내부 후보군 중에서 회장 도전 의사를 내비친 사람은 없다”고 밝혔다. 한 회장이 유일한 후보라는 의미. 신한금융그룹 내부에서도 ‘한 회장이 신한 사태로 흐트러진 그룹 분위기를 잘 추스르고 최근 3년간 좋은 실적을 냈다’는 점에서 연임을 바라는 기류가 강하다. 회장 선출은 공모가 아니라 회추위의 추천으로 이뤄지기 때문에, 회추위가 한 회장을 일찌감치 단독 후보로 결정하면 경쟁은 싱겁게 끝날 수도 있다. 변수는 신상훈 전 신한금융지주 사장에 대한 2심 선고가 다음 달 중순으로 예고된 것. 1심에서 횡령 혐의에 대해 유죄 선고를 받은 신 전 사장에 대한 판결이 뒤집힐 경우, 신 전 사장 측은 회장 선출에 영향력을 행사하려 할 가능성이 있다. 조준희 IBK기업은행장의 임기는 12월 27일까지다. 기업은행장은 금융위원장의 제청으로 대통령이 임명한다. 기업은행장의 경우 조 행장을 제외하고 지금까지 기획재정부나 금융위원회의 고위 경제관료 출신들이 맡아 왔다. 내부 출신으로 처음 은행장이 된 조 행장은 경영 성과가 좋고 안팎의 신망이 두터워 연임 가능성 전망이 나오고 있다. 다만 지금까지 고 강권석 전 행장을 제외하면 연임 사례가 없고 기업은행장 자리를 노리는 경제관료들이 적지 않다는 점은 걸림돌이다. 내년 3월 1일 임기가 끝나는 신충식 농협은행장의 후임 인선은 이르면 다음 달부터 시작된다. 농협은행장은 농협금융지주 회장이 추천한 후보를 지주사 내 자회사임원후보추천위원회에서 심사해 정한다. 자회사임원후보추천위원회는 농협중앙회에서 추천한 1명, 지주사 집행간부 2명, 이사회에서 선임한 사외이사 등 5명으로 구성된다. 농협은행 관계자는 “연임 여부는 후보 추천 권한이 있는 지주 회장의 의중이 가장 중요하다”며 “행장이 바뀌더라도 은행 내부 출신이 되어야 한다는 기류가 강하다”고 말했다. 김종준 하나은행장과 윤용로 외환은행장의 임기도 내년 3월 끝난다. 하나금융은 자회사 대표의 임기를 2년으로 하고 1년씩 연임 여부를 결정하고 있다. 내년 3월 하나금융지주 내 경영발전보상위원회에서 후보를 정하면 각 은행 이사회와 주주총회를 거쳐 연임 여부가 정해진다. 금융권에서는 김 행장과 윤 행장 모두 첫 연임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보고 있다. 하나금융 관계자는 “두 행장 모두 어려운 경영환경 속에서도 양호한 실적을 냈고 임직원의 신망도 두터운 편”이라며 “첫 연임에는 무리가 없을 것이라는 전망이 많다”고 말했다.한우신 hanwshin@donga.com·신수정 기자}

    • 2013-1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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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떨떠름한 자산가들, 거래 눈치보기

    A 씨는 최근 자신 소유의 오피스텔 세입자에게 전세 보증금으로 받은 현금 5000만 원을 은행에 예금했다. 은행은 즉시 A 씨의 입금 내용을 금융정보분석원(FIU)에 알렸다. 2000만 원 이상의 현금 거래는 금융기관이 FIU에 의무적으로 보고해야 한다. A 씨는 전문직 종사자로 국세청이 세금 탈루 가능성이 높을 것으로 보는 ‘의심 리스트’에 포함된 인물. A 씨 같은 경우 지금까지는 딱히 국세청 조사를 걱정하지 않아도 됐다. FIU가 수상한 현금 거래로 판단하거나 조세 범칙 사건에 연루된 의혹이 있을 때만 세무당국에 거래 내용을 통보하기 때문이다. 한 해 고액 현금거래는 1000만 건이 넘지만 국세청에 통보되는 건 1% 남짓이다. 14일부터는 달라진다. 국세청이 A 씨의 세금 탈루를 의심하면 그의 고액 현금거래 정보를 FIU에 요청해 받을 수 있게 된다. 14일부터 시행되는 ‘특정 금융 거래 정보의 보고 및 이용 등에 관한 법률’ 시행령 개정안을 앞두고 은행권은 분주하고, 자산가들은 긴장하고 있다. 가장 민감해하는 이들은 고정적으로 현금 수입을 얻는 전문직이나 사업가이다. 하루 2000만 원 이상의 현금을 입금하거나 출금하면 거래자의 신원, 거래 일시, 거래 금액 등이 FIU에 전산으로 자동 보고되는데 국세청과 관세청이 이 정보를 요청할 수 있게 된다. 금융권에서는 금융 거래 정보 노출을 꺼리는 이들의 은행 ‘퇴장’이 연초부터 시작된 것으로 보고 있다. 한 시중은행 PB센터 팀장은 “고액 자산가들은 지하경제 양성화 얘기가 나온 연초부터 은행 거래 비중을 줄이고 보유한 현금을 펀드에 투자하는 등 금융 포트폴리오를 많이 바꾸었다”며 “현금이 고정적으로 나오는 이들 중 일부는 집에 금고를 마련해 현금을 넣어놓거나 은행 대여금고를 활용하고 있다”고 말했다. 일부 은행은 ‘자금 세탁’ 등의 위법이 명확한 경우를 제외하고는 고객에게 가급적 현금 거래를 피하도록 유도한다는 방침도 세웠다. 가령 고객이 현금을 들고 와 입금을 요청하면 2000만 원을 넘지 않게 쪼개서 입금하게 하거나 수표, 계좌이체 등의 방법을 넌지시 알려주는 방식이다. 은행 관계자는 “FIU에서 국세청으로 정보를 넘겼을 경우 고객에게 통보하도록 되어 있어서 민원 발생 소지도 있다”고 말했다. 은행권은 의심거래 기준금액이 폐지돼 업무 부담이 커졌다. 의심거래는 현재 1000만 원 이상 또는 5000달러 이상의 거래 중 금융재산이 불법재산이거나 자금세탁 혐의가 있으면 FIU에 보고하게 되어 있다. 14일부터 기준금액이 폐지돼 1000만 원 미만 거래일지라도 자금세탁 혐의가 의심되면 보고를 해야 한다. 제대로 보고하지 않으면 직원이 ‘방조죄’로 처벌을 받을 수 있다. 의심거래 건수는 2002년 275건을 시작으로 매년 증가해 지난해 말 29만여 건으로 급증했다. 지난해에는 이 중 2만2000여 건이 국세청 등에 제공됐다. 은행들은 14일 시행에 앞서 내부 업무처리지침을 개정하고 전산시스템을 정비했다. 창구 직원에게 어떤 경우에 의심거래로 볼 수 있는지 매뉴얼을 만들어 교육시키고 있다. 과거에 축적한 의심거래 유형을 분석해 자체 기준을 만들어 배포한 은행도 있다. 한 은행의 FIU 담당자는 “올해 초부터 의심스러운 거래 패턴을 뽑아 실제 그러한지 유효성을 검증해 보는 작업을 계속 해나가고 있다”고 말했다.신수정 기자 crystal@donga.com}

    • 2013-1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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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소외계층 위해 1만1111포기 김장” 하나금융 모두하나데이

    하나금융그룹은 ‘1(하나)’이 겹치는 11월 11일을 ‘모두하나데이’로 정하고 ‘2013 모두하나데이 캠페인’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이 캠페인은 ‘이웃, 동료, 세계와 나눔과 배려를 통해 하나되자’는 취지의 봉사활동으로 내년 1월 11일까지 두 달간 진행된다. 11일 오전 서울 중구 을지로 외환은행 본점 앞마당에서 열린 모두하나데이 기념식에는 김정태 하나금융 회장, 김종준 하나은행장, 윤용로 외환은행장 등 최고경영자(CEO)와 임직원, 가족사랑봉사단원, 다문화 이주 여성들이 참석했다.신수정 기자 crystal@donga.com}

    • 2013-1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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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책속의 이 한줄]“富는 惡이 아니라 善을 행할 기회”

    《 “부자는 선인도, 악인도 아닙니다. 어느쪽이 될지는 그의 선택에 달려 있습니다. 부는 악이 아니라 선을 행할 기회 입니다. 나쁜 것은 그 기회를 의도적으로 외면하거나 거부하는 것입니다.” 》―잊혀진 질문(차동엽·명진출판·2012년)이 책은 삼성그룹 창업주인 고 이병철 회장이 1987년 타계하기 전 가깝게 지낸 가톨릭 신부에게 보낸 네 쪽 분량의 물음에서 출발했다. 24가지의 질문은 모두 묵직하다. ‘신의 존재를 어떻게 증명할 수 있나’ ‘종교란 무엇인가’ ‘지구의 종말은 언제 오는가’ 등 인간이라면 누구나 궁금해 하고 삶을 관통하는 질문들이다. 이 책의 부제는 ‘내 가슴을 다시 뛰게 할 잊혀진 질문’이다. 저자인 차동엽 신부는 3년 전 지인을 통해 이 회장의 질문지를 보게 됐다. 예사롭지 않은 질문들에 답하는 게 쉽지는 않았지만 저자는 ‘생의 밑바닥을 흐르는 거부할 수 없는 물음들’이라며 하나씩 답변해 나갔다. 위의 문장은 ‘성경에 부자가 천국에 가는 것을 낙타가 바늘구멍에 들어가는 것에 비유했는데 부자는 악인이란 말인가’라는 질문에 대한 답이다. 저자는 우리가 일상에서 너무도 쉽게 ‘악인’이란 말을 사용한다고 지적한다. 악인은 생각이나 행동이 대체로 악 쪽으로 기울어진 사람을 일컫는 말이지만 사람이라면 누구나 가끔은 선의를 갖고 행동한다. 그렇기에 악인과 선인이 따로 있는 것이 아니라 선과 악 둘 중 하나를 선택해야 하는 인간만이 있다는 것이다. ‘신이 인간을 사랑했다면 왜 고통과 불행과 죽음을 주었는가’라는 질문에는 “‘신이 인간을 사랑했다면’이라는 전제로 미루어 보건대, 묻는 이는 어렴풋이 그 답이 사랑에 있다는 역설적인 진실을 알고 있었는지 모른다”며 김용택 시인의 시(詩) 속에서 답을 구했다. “내 가슴은 늘 세상의 아픔으로 멍들어야 한다. 멍이 꽃이 될 리 없다. 그러나 진정한 사랑으로 나는 늘 세상의 고통 속에 있어야 한다.”신수정 기자 crystal@donga.com}

    • 2013-1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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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카드사간 대출금리 비교 가능해진다

    앞으로 카드사들은 실적 발표 때 개인신용등급별로 카드론과 현금서비스 수수료율을 공개해야 한다. 이는 일부 카드사가 고금리 대출을 지속하면서 금리 인하에 적극적이지 않다는 금융당국의 판단에 따른 것이다. 금융감독원은 카드사들이 올해 3분기(7∼9월) 실적 공시를 할 때 개인신용등급별 대출금리를 고시하게 해 카드사 간 비교가 쉬워지도록 할 예정이다. 비교 공시가 이뤄지면 신용등급별로 어떤 카드사가 가장 낮은 대출금리를 적용하는지 알 수 있게 된다. 금감원은 카드사들이 자연스레 금리와 수수료율을 내릴 것으로 보고 있다. 현재는 카드사별로 ‘S등급’ ‘다이아몬드’ ‘우수’ 등 몇 개 등급별로 카드론 및 현금서비스 평균 수수료율과 대출금리별 이용 회원 비중만 공개하고 있다. 금감원 관계자는 “카드사 간 대출금리 비교가 어려워 일부 카드사가 교묘하게 고금리 대출을 하고 있다”며 “불합리한 고금리 대출 카드사에 대해서는 금리 원가부터 마케팅 비용까지 전면 점검해 강력히 제재할 방침”이라고 말했다.신수정 기자 crystal@donga.com}

    • 2013-1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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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ReStart 잡 페어]IBK기업은행, 시간제 근로자 채용… 경력 단절 여성에게 희망을

    IBK기업은행 조준희 행장은 얼마 전 한 남성으로부터 장문의 편지를 받았다. 편지를 보낸 이는 기업은행이 금융권 중 처음으로 선발한 시간제 근로자 채용에서 뽑힌 이준경 계장의 남편 신동호 씨였다. 신 씨는 조 행장에게 “항상 은행원이 천직이라고 말한 아내가 9년 전 아이들 때문에 어쩔 수 없이 은행을 퇴직할 때의 상황이 떠오른다”며 “다시 은행원이 된 아내가 입행한 후 너무나 기뻐하고 아이들도 이런 엄마를 자랑스러워한다”고 감사의 편지를 보냈다. 김해중앙지점 창구에서 텔러로 일하게 된 이준경 계장은 2005년 2월 국민은행을 퇴직한 후 두 아이의 엄마로 살아왔다. 올 9월 25일, 9년 만에 다시 출근했을 때의 느낌을 잊을 수 없다. 그는 “오래전 은행에 처음 입행했을 때와 비슷한 설렘과 떨림을 오랜만에 느꼈다”며 “집에 와서는 연수 때 받았던 자료들을 다시 읽으며 매일 늦게까지 업무 공부를 한다”고 말했다. 기업은행은 금융권 중 처음으로 정년이 보장되는 시간제 근로자 109명을 채용했다. 8월 서류전형과 최종면접을 거쳐 뽑힌 합격자들은 연수를 받은 후 9월부터 근무 중이다. 기업은행의 시간제 근로자 채용에는 모두 2346명이 지원해 약 22 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이들은 대부분 ‘능력은 있으나 경력이 단절된’ 여성이었다. 합격자 중 상당수는 10년 남짓 은행 근무 경력이 있는 30대 후반∼40대 중반 주부다. 당초 100명을 모집할 예정이었으나 우수한 인력이 많아 9명을 추가로 뽑았다. 기업은행의 시간제 근로자로 일하면 하루 4시간 일하게 된다. 원하는 근무 시간을 선택할 수 있어 일과 가정생활을 병행해야 하는 주부들에게는 좋은 기회이다. 보수는 근무시간에 비례해 일반 직원과 동일하게 지급되고 복리후생에서도 차별이 없다고 은행 측은 밝혔다. 합격자 중 창구업무 경험이 많은 이들은 공단소재 영업점과 같이 특정 시간대에 고객이 몰리는 영업점에 배치돼 근무 중이다. 이 외에 경제강사, 컨설팅 등 지원자의 다양한 업무 경험을 최대한 발휘할 수 있도록 주요 부서에 배치했다. 이들이 근무한 지 한 달이 약간 넘었는데 은행 내부에서는 숙련된 ‘아줌마 텔러’의 솜씨로 능숙하게 고객 응대를 잘하고 있다는 평가가 나오고 있다. 이승은 기업은행 인사팀장은 “시간제 근로자 채용은 경력 단절 여성에게 재취업의 기회가 되는 동시에 고객에게는 대기 시간을 줄여줄 수 있어 의미 있는 시도”라며 “기업은행의 시간제 근로자 채용이 금융권 전반으로 확산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신수정 기자 crystal@donga.com}

    • 2013-1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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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하나銀, 바클레이스은행과 MOU

    하나은행은 바클레이스은행과 아프리카 진출 및 거래 한국기업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MOU·사진)을 체결했다고 7일 밝혔다. 협약식에는 하나금융그룹 김정태 회장, 금융위원회 정찬우 부위원장, 바클레이스 존 윈터 기업금융 대표 등이 참석했다. 하나은행은 이번 MOU 체결로 국내 금융기관이 없는 아프리카 지역에서 바클레이즈은행의 네트워크를 활용해 경쟁력 있는 금융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 하나금융 김정태 회장은 “한국계 금융기관 중 처음으로 아프리카에서 한국기업들에 현지금융과 연계한 서비스를 제공하게 되었다”며 “향후 현지에 한국데스크를 설치해 서비스를 확장하겠다”고 말했다.}

    • 2013-1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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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IBK기업은행 하노이 지점 개설

    IBK기업은행이 베트남 호찌민에 이어 수도 하노이에 지점을 내고 동남아시장 공략 강화에 나섰다. 기업은행은 6일(현지 시간) 베트남 하노이에서 지점 개관식(사진)을 개최했다고 7일 밝혔다. 오창석 기업은행 하노이지점장은 “현지 진출 국내 중소기업은 물론이고 베트남 현지기업도 지원해 베트남 내 중소기업 전문 은행으로 성장하겠다”고 말했다.}

    • 2013-1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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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신한금융 베트남에 직업센터 열어

    신한금융그룹은 글로벌 사회공헌활동의 일환으로 베트남 호찌민에 빈곤청년을 위한 직업훈련센터를 열었다(사진)고 6일 밝혔다. 신한금융은 직업훈련센터 개관과 운영을 위해 3년간 8억 원을 후원할 예정이다. 앞으로 약 3000명의 베트남 저소득층 청소년들은 이 센터에서 직업훈련을 받게 된다.}

    • 2013-1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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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상장사 18%는 영업이익으로 이자도 못갚는 ‘한계기업’

    경기도에 위치한 식품가공업체 A사는 지난달에 공장 가동을 중단했다. 이 회사는 한 대기업에 주문자상표부착생산(OEM) 방식으로 제품을 납품했으나, 해당 대기업이 거래처를 옮기는 바람에 경영활동을 지속할 수 없게 된 것. 은행 대출 30억 원을 안고 있어 매달 1500만 원씩 이자를 내야 하지만 9월 이후 연체가 이어지고 있다. 경기 침체에 따른 기업 부실이 갈수록 커지면서 영업이익으로 이자도 못 갚는 이른바 ‘한계기업’들이 갈수록 늘어나고 있다. 중소기업을 돕기 위한 정부의 지원 혜택이 ‘좀비기업’에 돌아가 산업 전체의 경쟁력을 약화시킨다는 지적도 나오고 있다.○ “상장기업 17.5%는 자체 생존 어려워” 건설사에 자재를 납품하는 인천의 중소기업 B사는 생사(生死)의 기로에 섰다. 건설 경기가 나빠지면서 대출 이자를 연체하다 보니 지난해까지 연 7%였던 대출금리가 11%로 올랐다. 더 큰 문제는 어음. 연초 결제대금을 갚기 위해 어음을 발행했다가 3개월 만기가 돌아올 때마다 ‘빚으로 빚을 갚는’ 악순환이 반복되고 있다. 동아일보가 한국거래소 상장기업 773곳의 사업보고서를 나이스평가정보와 분석한 결과, 연간 이자부담액이 영업이익보다 많고 차입금이 영업이익의 3배를 웃도는 곳이 전체의 17.5%인 135개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한득 LG경제연구원 연구위원은 “이 정도 재무구조의 기업이라면 특단의 구조조정이나 급격한 경기 호전 없이는 생존을 장담하기 어렵다고 볼 수 있다”고 분석했다. 한국은행에 따른 국내 기업들의 평균 매출액 대비 영업이익이 2010년 8.2%에서 올 상반기 5.7%로 떨어지며 실적이 부진한 게 가장 큰 이유다. ○ 약자 보호 명분에 구조조정 지연 한계기업이 이처럼 많아졌지만 삼성전자 현대자동차 두 기업의 탄탄한 실적에 가려져 기업부채 문제는 그동안 잘 드러나지 않았다. 재벌닷컴에 따르면 자산 순위 30대 대기업집단 중 삼성그룹(43%)과 현대자동차그룹(75.4%)을 제외한 28개 그룹 부채비율은 2007년 말 113.7%에서 지난해 말 115.4%로 오히려 나빠졌다. 김동환 금융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은 “삼성과 현대차, 더 넓게 봐도 5대 그룹 정도를 제외하면 운전자금이 부족해 빚을 늘리는 상황”이라고 진단했다. 상황이 이런데도 정부는 좀처럼 구조조정에 개입하지 못하고 있다. 대기업에 대해서는 그나마 채권은행 감시를 강화하겠다고 나섰지만, 중소기업의 경우 약자를 보호해야 한다는 명분에 밀려 정부지원금으로 연명하는 이른바 ‘좀비기업’을 양산하고 있다. 금융위기 직후 이뤄진 중소기업 대출 일괄 만기연장 등이 기업들을 살리는 데는 도움을 줬지만 결국 구조조정을 지연시켜 실물경제의 활력을 떨어뜨렸다는 것이다. 김성태 KDI 연구위원은 “경기가 안 좋다는 이유로 지원만 계속 늘릴 경우 좀비기업만 늘어날 수 있다”며 “정책금융을 지원할 때보다 면밀하고 단호한 판단이 필요하다”고 말했다.이상훈 january@donga.com·신수정 기자}

    • 2013-1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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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월세대출’도 제로… 실패로 끝난 렌트푸어 정책

    금융당국이 독려해 은행권이 선보인 월세대출 상품이 시장에서 외면받고 있다. 목돈 안 드는 전세 상품에 이어 탁상행정이 가져온 ‘예견된 실패작’이라는 평가가 많다. 3일 금융권에 따르면 지난달 7일 월세대출 상품을 선보인 외환은행과 하나은행의 상품 판매 실적은 ‘제로’인 것으로 나타났다. 출시한 지 한 달가량 되었지만 상담 신청 건수도 10여 건에 불과한 것으로 알려졌다. 월세대출은 임차인이 최대 5000만 원까지 월세 자금을 은행에서 빌리면 은행이 집주인에게 월세를 송금하고, 임차인은 이자만 은행에 내는 일종의 마이너스 대출 상품이다. 대출 금리는 연 3∼6% 수준이다. 이런 월세대출이 실제 한 건도 팔리지 않은 이유는 전세대출에 비해 높은 금리 때문이라는 분석이 많다. 연 1∼3%대의 서민층을 위한 전세자금 대출 상품이 넘쳐나는 상황에서 연 3∼6%대의 대출 금리를 감수하면서까지 월세대출을 받으려는 수요가 많지 않다는 지적이다. 월세대출은 대부분 신용대출이어서 은행 입장에서는 금리를 전세자금 대출만큼 낮출 수 없다. 월세대출이 필요한 저소득층 가운데 저신용자가 많은데 신용등급이 7등급 이상은 되어야 대출을 받을 수 있는 것도 판매 실적이 저조한 이유 중 하나다. 월세대출 상품은 출시 전부터 실효성 논란이 꾸준히 제기된 바 있다. 올해 3월과 4월 우리은행과 신한은행이 선보인 월세대출 상품 실적이 미미했기 때문이다. 두 은행이 상품을 출시한 지 약 7개월이 지났지만 총 대출실적은 우리 5300만 원(5명), 신한 5400만 원(5건)으로 모두 10명에게 1억700만 원에 그쳤다. 은행권에서는 월세대출 수요가 많지 않을 것으로 보고 상품 출시를 꺼렸지만 금융 당국이 은행들에 월세 수요가 늘고 있다며 관련 상품을 출시하라고 독려했다. 올 8월 중순 최수현 금융감독원장은 임원 회의에서 “집 없고 전세보증금 마련마저 어려운 주거취약계층에게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월세대출 종합 개선 방안을 적극 강구하라”고 주문했다. 서민들이 많이 사는 지역의 은행지점 등을 중심으로 월세자금 대출상품을 적극 홍보하고, 월세대출 상품이 없는 은행들에는 빨리 상품을 선보이라고 압박을 가했다는 것. 그로부터 두 달여 만에 하나은행과 외환은행이 월세대출 상품을 선보였지만 시장에서의 반응은 싸늘했다. 일부에서는 정부가 재정에 부담을 주지 않으면서 금융권을 통해 정책 목표를 달성하려다 보니 무리수를 두고 있다고 지적한다. 시중은행 관계자는 “은행 입장에서 월세대출은 신용대출과 별반 다를 게 없어 고객을 유인하기에 한계가 있다”며 “정부 지침이어서 상품을 내놓긴 했지만 사실 실적은 별로 기대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한편 목돈 안 드는 전세 제도 가운데 목돈 안 드는 전세Ⅰ(보증금 인상분에 대해 집주인 명의로 대출을 받고 세입자가 이자를 내는 담보대출) 사례가 출시 한 달여 만에 처음으로 나왔다. 3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지난달 31일 대구와 대전에서 각각 1000만 원과 400만 원에 대해 대출이 이뤄졌다. 세입자가 ‘임차보증금 반환청구권’을 은행에 넘기는 조건으로 대출한도를 늘리고 금리를 낮추는 방식인 목돈 안 드는 전세Ⅱ는 출시 두 달여 만에 186건, 120억7000만 원이 계약됐지만 목돈 안 드는 전세Ⅰ은 한 달이 지나도록 실적이 없어 실효성 논란이 일었다.신수정 crystal@donga.com·정임수 기자}

    • 2013-1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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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신제윤 “주채무계열 선정前 관리채무계열 단계 신설”

    금융 당국이 ‘제2의 동양 사태’를 막기 위해 은행권이 관리하지 못하는 기업 부실을 감시하는 ‘관리채무 계열’ 제도를 도입하기로 했다. 신제윤 금융위원장은 ‘동양 살리기’ 의혹에 대해서는 “억울하다”고 항변했다. 1일 국회 정무위원회의 금융위원회와 금융감독원에 대한 종합 국정감사에 출석한 신 위원장은 “동양이 대부업(동양파이낸셜대부)을 이용해 사금고화를 했던 것은 예견을 못했다. 법의 허점을 인정한다”며 제도 보완을 약속했다. 동양그룹처럼 기업어음(CP)이나 회사채 등 시장성 자금에 대한 의존도가 높은 기업을 관리하기 위해 ‘관리채무 계열’ 제도를 신설해 현행 주채무 계열(전체 금융권 여신의 0.1% 이상을 차지하는 대기업 계열) 제도를 보완하는 방안을 제시했다. 신 위원장은 “‘관리채무 계열’ 비슷한 한 단계를 더 둬서 채권은행과 감독당국이 보겠다”고 말했다. 최수현 금융감독원장은 동양그룹 내부의 감사 부실과 동양증권의 계열사 CP 판매에 대한 직원 수수료 우대 등에 대해 “점검해 보겠다”고 답변했다. 이날 의원들은 동양 사태와 관련한 금융 당국의 책임론을 집중 제기했다. 강기정 민주당 의원은 보도자료를 통해 증권사의 계열사 회사채 및 CP 판매를 제한하는 금융투자업 규정 개정안 시행이 늦어지면서 동양그룹 계열사 회사채와 CP에 재투자한 피해자가 2만2351명에 이른다고 주장했다. 강 의원은 국감장에서 “예금보험공사가 보고서를 통해 동양증권에 구조적인 문제가 많다며 경고했지만 금감원은 이런 의견을 묵살하고 금융위에는 보고하지도 않았다”고 지적했다. 김기식 민주당 의원은 2009년 금감원이 동양 측과 CP 축소에 관한 양해각서(MOU)를 맺었는데 이후에 한 일이 거의 없다고 질타했다. 정호준 민주당 의원은 “청와대 서별관회의에서 금융감독 당국이 동양 입장에서 도움이 되는 자금 지원 방안을 보고하는 등 동양 살리기에 앞장선 것 아닌가”라고 지적했다. 신 위원장은 이에 대해 “동양그룹을 구조조정하면 투자 피해자가 최소화할 것이라는 판단에 대주주에 구조조정을 압박했다. 동양 살리기라는 지적은 억울하다”고 반박했다. 이어 “이번 정부 들어서 계속 부실기업을 정리하고 있고 앞으로도 정리할 것”이라며 “하지만 동양 이외에는 당분간 괜찮기 때문에 위험은 없다”고 강조했다. 법정관리 신청 전후 동양증권 계좌와 대여금고에서 현금과 패물 등을 빼갔다는 의혹을 받았던 이혜경 동양그룹 부회장도 이날 국감장에 출석해 “피해자들에 대해 말로 표현할 수 없을 정도로 죄송하다”고 말했다. 또 “동양사태 책임을 절감하며, 경영 일선에서 손을 뗄 의사가 있느냐”는 의원들의 질문에 “네”라고 대답했다. 그는 동양그룹 창업주의 딸이자 현재현 동양그룹 회장의 부인이다. 이 부회장은 “법정관리 신청 이틀 전 회장님(현 회장)의 말을 듣고 신청 사실을 알았다”고 말했다. 법정관리 직전 동양증권 개인 계좌에서 6억 원을 인출하고 법정관리 직후 대여금고에서 결혼 패물을 빼간 사실도 인정했다. 그러나 이 부회장은 비자금 조성 의혹은 부인했다. 한편 동양그룹 투자 피해자들은 2일 서울 중구 동양그룹 본사 앞에서 대규모 집회를 열기로 했다. 박용 parky@donga.com·신수정 기자}

    • 2013-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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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퇴행적 파벌문화 없어져야”

    이건호 KB국민은행장(사진)이 1일 서울 여의도 본점에서 열린 국민은행 창립 12주년 기념식에서 “낡은 채널 의식 속에서 개인의 이기심만 추구하는 퇴행적 행동은 없어져야 한다”고 말했다. 이 행장이 지적한 ‘채널 의식’은 통합 전 옛 국민은행 출신과 주택은행 출신으로 편을 갈라 파벌을 조장하는 것을 말한다. 그는 “오늘을 전환점으로 이런 낡은 사고로부터 완전한 결별이 필요하다”고 말했다.신수정 기자 crystal@donga.com}

    • 2013-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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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외환銀, 계약직 2100여명 내년 정규직 전환

    외환은행이 내년 1월부터 무기계약직 2100여 명을 전원 정규직으로 전환하기로 했다. 외환은행은 29일 저녁 타결된 회사와 노조의 임금단체협상에서 무기계약직의 정규직 전환에 합의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합의로 영업점과 본점의 텔러 및 별정직원 등 2100여 명은 조건 없이 내년부터 정규직으로 신분이 바뀐다. 무기계약직은 임금 승진 등 처우가 정규직에 비해 나쁜 비정규직이지만 근로 계약 기간을 정하지 않아 정년 차별은 없다. 외환은행의 무기계약직은 별도의 직군을 신설하지 않고 기존의 정규직 직급에 그대로 편입돼 6급 행원이 된다. 외환은행의 현행 정규직 체계는 1∼6급으로 되어 있다. 정규직으로 전환되는 무기계약직은 승진이나 임금 등에서 불이익을 받지 않는다. 외환은행 노조 관계자는 “별도 직군이나 직급 신설이 아닌 기존 정규직 체계 편입은 이번 외환은행이 첫 사례”라며 “당장 내년부터 5급 승진자가 나올 수 있다”고 말했다. 이에 앞서 이달 17일에는 KB국민은행이 계약직 사무직원 4200여 명을 전원 정규직으로 전환하겠다고 밝혔다. 국민은행과 외환은행 등 은행들의 잇따른 계약직 직원 정규직화에 따라 다른 시중은행들의 추이도 주목된다.신수정 기자 crystal@donga.com}

    • 2013-1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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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신한금융 2분기 연속 5000억대 순이익

    신한금융그룹은 올해 3분기(7∼9월)에 5232억 원의 순이익을 냈다고 29일 밝혔다. 2분기(4∼6월)에 5553억 원의 순이익을 낸 데 이어 2분기 연속 5000억 원대의 순이익을 유지했다. 올해 1∼3분기(1∼9월) 누적 순이익은 1조5595억 원이다. 신한금융그룹의 3분기 순이익은 전 분기보다 5.8%,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5.2% 감소했지만 다른 금융지주사들의 실적과 비교해보면 선방했다는 평가다. 앞서 3분기 실적을 발표한 KB금융그룹과 하나금융그룹의 순이익은 각각 4629억 원, 3775억 원이었다. 계열사별로는 신한은행의 3분기 순이익이 3908억 원으로 전 분기(3610억 원)보다 298억 원(8.3%) 증가했다. 이어 신한카드 1604억 원, 신한금융투자 160억 원, 신한생명 153억 원, 신한캐피탈 127억 원 순이었다. 은행 순이자마진(NIM)은 1.73%로 전 분기보다 0.01%포인트 하락했다. 신한금융지주 관계자는 “금융산업의 저성장과 수익성 감소가 본격화하는 시기이지만 꾸준한 리스크관리와 비용 절감 노력으로 2분기 연속 5000억 원대의 순이익을 유지했다”고 말했다.신수정 기자 crystal@donga.com}

    • 2013-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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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자금난 경남기업, 2년만에 또 워크아웃 신청

    자금난을 못 이긴 경남기업이 다시 워크아웃(기업개선절차)을 신청했다. 경남기업은 기업재무구조 개선 및 경영정상화를 위해 주채권은행인 신한은행에 채권금융기관 공동관리를 요청했다고 29일 밝혔다. 경남기업은 2009년 워크아웃을 신청해 2년 만인 2011년 5월 졸업한 바 있다. 최근 금융권에서는 경남기업의 자금 상황이 어려워진 것 아니냐는 우려가 제기되어 왔다. 일부 신용평가사는 경남기업이 이달 초 121억 원 규모의 외상매출채권 담보대출을 갚지 못하자 신용등급을 하향 조정했다. 연내 만기 도래하는 경남기업의 차입금은 2650억 원 수준이다. 경남기업은 공사유보금 회수와 담보대출 등으로 3000억 원을 마련할 계획이었으나 신용등급 강등으로 자금조달에 어려움을 겪은 것으로 알려졌다. 신한은행은 조만간 채권단 회의를 열어 경남기업의 워크아웃 개시 여부를 결정할 계획이다.신수정 기자 crystal@donga.com}

    • 2013-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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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회공헌 together]KB국민은행, 가족과 함께 희망·기쁨 나누는 봉사 실천

    KB국민은행은 사회적 소외계층을 대상으로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벌이고 있다. 2006년을 ‘KB국민은행 사회공헌 원년’으로 선언한 후 사회봉사단 확대 등 사회공헌 인프라를 강화했다. 이건호 국민은행장과 봉사단 60여 명은 얼마 전 서울 서대문구 개미마을을 찾아 ‘KB 사랑의 행복보일러’ 봉사 활동을 펼쳤다. 이들은 개미마을 경로당을 방문해 방한 용품을 전달하고 연탄을 배달했다.이 활동은 국민은행이 작년부터 하고 있는 것으로 직원들이 모은 후원금으로 저소득층에 낡은 보일러, 가스 경보기, 온수기를 교체해주고 연탄을 전달한다. 에너지 소외계층의 따뜻하고 안전한 겨울나기를 지원하는 것이다. ‘KB사랑의 빵나눔터’ 후원 사업도 벌이고 있다. 서울 용산 적십자봉사센터에 제빵 및 국수 제작 기계를 설치해 자원봉사자들이 빵과 국수를 만들어 지역 내 어려운 이웃에게 식사와 간식을 제공하고 있다. 이달 초 국민은행 임직원 30여 명은 봉사센터를 방문해 십시일반 모은 후원금을 전달했다. 이후에는 직접 밀가루를 반죽해 빵을 만들어서 인근 지역의 홀몸노인 등에게 전달했다. 국민은행은 국립서울현충원과 자매결연을 맺어 헌화 봉사활동도 하고 있다. 지난달에는 국군의 날 65주년을 맞이해 직원들이 가족과 함께 현충원을 방문해 묘역을 단장했다. 이날 100여 명의 자원봉사단원은 현충탑을 참배하고 자매결연 묘역으로 이동해 묘비를 닦고 잡초를 제거했다. 봉사활동에 참여한 국민은행 직원은 “주말에 아이와 함께 호국영령의 묘소에 헌화하는 봉사활동을 해서 뜻 깊었다”며 “기회가 될 때마다 현충원을 찾을 계획”이라고 말했다. 청소년을 위한 교육기부 사업인 ‘컬처 프런티어 멘토링 프로그램’도 새롭게 시작했다. 이는 국민은행이 청소년을 위해 올해 처음 시작한 사업으로 청소년의 ‘자기주도형 진로 계발 역량’을 강화할 목적으로 마련된 것이다. 첫 무대는 뮤지컬 배우 정선아 씨가 참여해 400여 명의 중고교생에게 진솔한 진로 이야기와 뮤지컬 대표곡을 들려줬다. 이 외에 음악 감독 장소영, 스타강사 안혁모, 쇼핑호스트 곽지애, 홍보기획자 변사라, 청년 창업가 권준오 씨 등이 멘토로 참여해 2000여 명의 청소년들과 진로와 꿈 이야기를 나눴다. ‘찾아가는 경제·금융교육’ 봉사는 국민은행의 대표 사회공헌 활동 중 하나다. 전문성을 갖춘 강사들로 구성된 국민은행 경제교육 봉사단은 학생용 교재와 활동 교구를 가지고 현장을 직접 찾아가고 있다. 작년에만 317개 기관에서 3만3000여 명에게 경제교육을 실시했다. 이건호 국민은행장은 “고객의 성공 스토리, 사회에 대한 나눔 스토리, 직원과의 공감 스토리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특히 나눔 스토리를 위해 앞으로도 임직원과 함께 소외된 이웃들을 돌아보고 희망과 기쁨을 나눌 수 있는 봉사 활동을 꾸준히 해나가겠다”고 말했다.신수정 기자 crystal@donga.com}

    • 2013-1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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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저축률 3% ‘저축의 날’… 배고픈 빨간돼지

    올 2월 전국은행연합회 등 금융 관련 5개 협회와 금융위원회는 가계 저축률을 높이겠다며 ‘저축 캠페인’에 나섰다. 1980년대 초반 이후 30여 년 만에 당국과 협회, 시중 은행이 함께 길거리에서 저축 홍보 전단을 나눠주며 옛 정책의 향수(鄕愁)를 자극했다. 8개월이 지난 지금 시중 은행의 고위 관계자는 당시 캠페인에 대해 묻자 “우리가 그런 행사를 했었나요”라고 되물었다. 그는 “돈을 굴려 수익을 얻을 만한 곳이 없으니 예금이 들어와도 반갑지 않다”고 토로했다. 1964년 제정된 ‘저축의 날’이 29일로 50주년을 맞이하지만 은행조차 ‘애물단지’로 취급할 정도로 저축은 찬밥 신세가 됐다. 세계 최저 수준인 한국의 저축률(가처분소득 대비 저축액 비중)도 좀처럼 나아질 기미가 없다. 27일 한국은행에 따르면 1988년 24.7%에 이르던 가계 저축률은 2000년에 한 자릿수대(8.6%)로 떨어졌고 지난해에는 3.4%에 그쳤다. 경제협력개발기구(OECD)에 따르면 한국 가계 저축률은 2009년 22위로 스웨덴(12.9%) 프랑스(12.5%)는 물론이고 멕시코(10.0%) 칠레(7.2%)에도 못 미쳤다. KB국민 우리 신한 하나 등 4대 시중 은행의 정기 예·적금 잔액은 올 1월 320조9115억 원에서 9월 316조3269억 원으로 4조 원 넘게 감소했다. 18년 만에 ‘재형저축’이라는 간판을 내걸고 이자소득세(주민세 포함 15.4%)를 면제해 주는 상품이 나왔지만 신규 가입자 수는 3월 88만 명에서 8월 1만9000명으로 급감했다. 저축이 이처럼 줄어든 건 정부가 내수경기 진작을 이유로 소비를 권장하면서 저축을 천덕꾸러기로 취급했기 때문이라는 지적이 나온다. 1999년 10개에 이르던 세금우대저축을 하나로 통합해 혜택을 줄이고 신용카드 소득공제를 신설한 게 정책 기조 변화의 시작이었다. 이후로도 장기주택마련저축, 연금저축 등의 소득공제 혜택은 없애거나 축소했다. 올 들어서는 금융소득 종합과세 기준선이 4000만 원에서 2000만 원으로 낮아져 일부 부유층은 예금을 빼 골드바, 5만 원권 다발 등으로 바꿔 개인금고에 넣어두기도 한다. 임일섭 우리금융경영연구소 금융분석실장은 “통신비 사교육비 등 지출이 급증한 반면에 가처분소득이 좀처럼 늘지 않아 저축 여력이 줄어든 것도 원인”이라고 지적했다. 국책 연구원의 한 관계자는 “1960∼80년대에는 경제 발전을 일으킬 자본이 귀해 저축이 중요했지만 지금은 굳이 국민들이 저축하지 않아도 기업들이 돈을 구하기가 어렵지 않다”며 “국민과 가계를 경제성장 수단으로 이용하려는 정부의 태도는 그때나 지금이나 변함이 없다”고 말했다. 문제는 저축률이 줄어드는 만큼 가계 경제는 물론이고 국가 경제도 나빠진다는 점이다. 한국은행은 최근 보고서에서 “미국은 지나치게 낮은 가계저축률과 주택 구입에 따른 가계부채 증가가 글로벌 금융위기 및 구조적 경상수지 적자를 초래했다”며 “한국도 저축률이 현 수준에 머무르면 내수산업의 성장이 어려워져 대외 충격에 취약해질 것”이라고 진단했다. 강봉균 전 재정경제부 장관은 “우리나라 1인당 국내총생산(GDP)이 5000달러가 안 될 때도 가계저축률이 20%를 넘었다”며 “해외 경기에 대한 의존도를 낮춰 내수를 발판으로 한 새로운 성장 동력을 모색하기 위해서라도 가계 저축률을 높이는 게 시급하다”고 말했다.이상훈 january@donga.com·신수정 기자}

    • 2013-1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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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화생명, 업계 첫 印尼 진출

    한화생명이 국내 생명보험사 중 처음으로 인도네시아에 진출했다. 한화생명은 24일(현지 시간)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 현지법인 개업식을 가졌다고 25일 밝혔다. 한화생명은 주요 거점 도시인 자카르타, 수라바야, 메단에 영업점을 개설했고 내년 말까지 5개 지점을 추가로 열 계획이다. 한화생명은 내년까지 설계사 1000여 명을 모집해 개인 판매채널을 구축한 후 방카쉬랑스와 텔레마케팅(TM) 등으로 판매 채널을 다양화하기로 했다. 인도네시아의 30, 40대 중산층을 목표 고객으로 설정해 변액보험, 교육보험, 단체 건강보험 등을 주로 판매할 계획이다. 현정섭 인도네시아 법인장은 “인도네시아는 최근 5년간 연평균 6%대의 높은 경제성장률을 기록하고 있고 보험시장도 올해 연 6.3%의 성장이 예상된다”며 “인도네시아에 꼭 맞는 상품과 마케팅 전략을 수립하겠다”고 말했다.신수정 기자 crystal@donga.com}

    • 2013-1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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