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진한

이진한 기자

동아일보 정책사회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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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 국민이 ‘몸신’처럼 건강하게 되는 날까지 열심히 소통하겠습니다.

likeday@donga.com

취재분야

2025-11-07~2025-12-07
건강77%
칼럼17%
인사일반3%
보건3%
  • 조준필 응급의학회장도 “소생 캠페인 응원”

    대한응급의학회 조준필 회장(아주대병원 응급의학과 교수)이 6일 ‘닥터헬기 소리는 생명입니다(소생)’ 캠페인에 참여했다. 국내 응급의학계를 대표하는 조 회장은 소생 캠페인에 참여하는 이벤트인 빨간 풍선 터뜨리기를 아주대병원 응급실에서 했다. 대한응급의학회는 올해로 창립 30주년을 맞았다. 조 회장은 “닥터헬기, 소방헬기, 군헬기, 경찰헬기 등에서 펼치고 있는 생명구하기 소생 캠페인을 응원한다”고 말했다. 조 회장은 “응급구조헬기가 이착륙할 때 내는 소음은 생명을 구하는 소리”라며 “소생 캠페인 참여를 위해 풍선을 터뜨리면서 닥터헬기에서 나오는 소음을 참는다는 의미를 되새기게 된다”고 덧붙였다. 조 회장은 “대한응급의학회 회원 2000여 명 모두가 소생 캠페인을 응원하며 앞으로도 모든 인류가 건강하고 안전한 삶을 누릴 동등한 권리가 보장될 수 있도록 응급의료 현장에서 헌신하겠다”고 말했다. 조 회장은 다음 릴레이 동참자로 병원응급간호사회 정은희 회장, 서울시의사회 박홍준 회장, 경기도병원회 정영진 회장, 박원순 서울시장, 이재명 경기도지사 등 5명을 지명했다.이진한 의학전문기자·의사 likeday@donga.com}

    • 2019-06-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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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신현준 “닥터헬기, 사람의 살리는 숭고한 소리로 인식되길”

    TV조선 엄마의 봄날의 MC를 맡고 있는 신현준 씨도 ‘닥터헬기 소리는 생명입니다(소생)’ 캠페인에 동참했다. 그는 최근 인스타그램에 소생캠페인 동영상을 올렸다. 방송계 쪽으로도 소생캠페인이 확산되고 있다. 신 씨는 “닥터헬기 소리가 시끄럽다고 느낄 수 있지만 사람의 살리는 숭고한 소리라는 인식을 가져줬으면 좋겠다”면서 “그 인식이 확산이 되길 바라며 릴레이 캠페인에 동참할 다음 분으로 세 명의 동생들을 지명하겠다”고 말했다. 이에 그는 △‘연예가중계’의 김태진 리포트 △이혜정 아나운서 △KBS 김성근 아나운서 등을 지정했다. 소생캠페인에 참여하려면 풍선을 불어서 터트리거나 손글씨를 쓰서 닥터헬기 소리는 생명입니다를 응원한 뒤, 촬영한 동영상을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올리면 된다. 동영상을 업로드한 뒤에는 반드시 해시태그 #소생캠페인 #닥터헬기응원 등을 붙여주면 된다. 이진한 의학전문기자·의사 likeday@donga.com}

    • 2019-0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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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닥터헬기를 서울광장에서 직접 볼 수 있다? “이벤트에 참여해주세요”

    ‘닥터헬기 소리는 생명입니다(소생)’ 캠페인의 메인 동영상이 당초 목표치인 10만 뷰를 달성했다. 또 소생 캠페인 릴레이 참여자가 1000명을 넘었다. 메인 동영상이 10만 뷰를 달성 시 시청자와 독자들에게 약속한 의료기기 기부 절차 및 기부금도 구체화 됐다. 이어 메인 동영상 ‘100만 뷰’ 또는 ‘1만 명 릴레이’ 동참 시 닥터헬기를 서울광장에서 볼 수 있는 이벤트를 준비할 예정이다. 한국항공응급의료협회는 의료기기의 원활한 기부를 위한 서류(기부단체승인요청)를 한국의료기기산업협회에 7일까지 제출한다. 한국항공응급의료협회는 국내 유일의 항공응급의료 관련단체로 닥터헬기를 운영하는 6개 병원과 운항사, 중앙 정부 및 시·도 공공의료과 공무원, 소방공무원, 헬기 관련 업체 관계자들이 참여하는 단체다. 의료기기산업협회는 다음달 심의위원회를 열어 소생 캠페인 기부 지원의 적합 여부를 평가한다. 여기서 적합 결정이 나면 의료기기 기부가 이뤄진다. 이와 별도로 대한항공 여승무원 동우회는 4일 소생 캠페인에 참여한 뒤 이국종 교수가 센터장을 맡고 있는 아주대병원 권역응급센터에 5000만 원을 기부했다. 소생 캠페인 주최 측은 메인 동영상의 조회 수가 100만 뷰를 넘거나 캠페인 릴레이 참여자가 1만 명을 넘으면 모든 시민이 직접 눈으로 닥터헬기나 소방헬기 등을 볼 수 있도록 서울광장에 전시하는 행사를 마련할 예정이다. 이 행사는 서울 상공에서 거의 보지 못하는 닥터헬기가 언제든 우리 주변에서 이착륙할 수 있다는 것을 시민이 느낄 수 있도록 하기 위해 기획하는 것이다. 영국 런던의 에어앰뷸런스는 환자가 발생하면 도심지 어느 장소나 이착륙을 해 응급환자를 구조한다. 하지만 현재 서울 상공에서는 닥터헬기를 볼 수 없다. 국내 닥터헬기는 이착륙 장소로 허가된 인계점에서만 뜨고 내릴 수 있기 때문이다. 서울엔 이런 인계점이 없다. 서울광장에 응급이송장비를 갖춘 닥터헬기가 이착륙하려면 정부와 지방자치단체, 보건당국, 군당국 등의 허가를 받아야 된다. 현재 보건당국과 서울시는 닥터헬기 이착륙 및 전시에 긍정적이다. 닥터헬기 소방헬기 군헬기 등 응급이송장비가 서울광장에 착륙할 때 10만 명 이상이 다 함께 참여하는 ‘플래시몹’도 준비하고 있다. 플래시몹이란 불특정 다수가 특정한 날짜와 시간, 장소를 정해 모인 뒤 약속된 행동을 하고 아무 일이 없다는 듯 흩어지는 모임이나 행위를 일컫는 말이다. 소생 캠페인을 후원하는 KT는 닥터헬기 소방헬기 군헬기 등의 시끄러운 소음을 참아준 국민에게 감사의 표시로 ‘음악회’를 준비하고 있다. 소생 캠페인 메인 동영상 제작한 극단21의 전영준 대표는 “이런 축제의 장에 세계적 한류스타인 방탄소년단(BTS)이나 소생 캠페인 메인 동영상의 배경 음악을 제공한 슈퍼주니어 등이 함께 참여해 시민들과 어울린다면 더없이 좋겠다”고 말했다. 한국항공응급의료협회에서는 서울광장에 닥터헬기를 전시하는 날을 ‘닥터헬기 데이’로 지정해 온 시민의 축제의 장으로 만들 예정이다. 양혁준 항공응급의료협회 회장(가천대 길병원 응급의학과 교수)은 “이번 캠페인이 닥터헬기 소음을 인내하자는 데서 시작했지만 소방헬기, 해경헬기, 구급차, 펌프차, 경찰차 등 모든 응급이송장비로 확산되었으면 좋겠다”며 “서울시 한복판에 닥터헬기를 포함해 여러 응급이송장비들이 모인다면 이를 기릴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이국종 아주대병원 권역외상센터장은 “메인 동영상 100만 뷰 또는 소생 캠페인 1만 명 동참이 꼭 달성돼 닥터헬기가 서울광장에 내릴 수 있기를 적극 지지한다”고 말했다. 하지만 이게 현실화되려면 소생 캠페인 릴레이 동영상을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올릴 때 소생 캠페인 메인 동영상을 공유해주는 게 필요하다. 릴레이 캠페인을 할 때는 꼭 붉은색 풍선뿐 아니라 어떤 풍선을 사용해도 무방하다. 손글씨로 닥터헬기를 응원하는 메시지를 올려주는 것도 캠페인 진행에 큰 힘이 된다. 목포한국병원 김재혁 항공의료팀장(응급의학과)은 “내가 받는 피해보다 이웃의 생명을 우선시하는 분위기가 조성되고 소방 공무원과 의료진, 경찰 등이 본인의 임무를 자랑스러워할 수 있도록 소생 캠페인이 발전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진한 의학전문기자·의사 likeday@donga.com}

    • 2019-0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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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병문바 팀-피부과 1세대 방송인 임이석 원장, ‘소생 캠페인’ 참여

    ‘병원문화를 바꾸자(병문바)’로 널리 알려진 병문바 팀들이 ‘닥터헬기 소리는 생명입니다(소생)’ 캠페인에 참여했다. 이들은 소형 장난감 헬기에 닥터헬기 로그를 붙인 뒤 날아가는 퍼포먼스를 벌여 눈길을 끌었다. 이들은 소중한 한 생명을 부탁한다는 이야기와 함께 작은 소형 닥터헬기 장남감을 날렸고, 헬기를 향해 ‘닥터헬기 파이팅’을 힘차게 외쳤다. 에이치플러스 양지병원 김병연 환자경험팀장은 “닥터헬기 소리를 소음이 아닌 생명의 소리로 듣는 순간 소중한 생명을 살릴 수 있다”고 말했다. 또 항상 무례병원 악역 닥터를 맡아 코믹 연기를 펼치고 있는 병문바의 최조희 팀장은 “얼마 전 병원에서 소외계층을 위한 자선바자회를 열 때 많은 도움을 주신 개그맨 안상태, 이광채 씨를 다음 소생 캠페인 릴레이 주자로 지명한다”고 말했다. 한편 피부과 1세대 방송인으로 알려진 테마피부과 임이석 원장도 소생 캠페인에 동참했다. 임 원장은 병원에서 시술하는 보톡스 바늘로 풍선을 터뜨렸다. 그는 “풍선 터지는 소리를 조금만 참아주시면 많은 생명을 살릴 수 있다”며 “많은 분들이 동참해줬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임 원장은 △축구선수 박주영 △대한피부과학회 서성준 회장 △대한피부과의사회 회장 김석민 회장 등 세 사람을 차기 주자로 선택했다. 이진한 의학전문기자·의사 likeday@donga.com}

    • 2019-06-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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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양감리교회 임용택 목사 ‘소생캠페인’ 동참…개신교 목사 첫 참여

    안양감리교회 임용택 목사가 ‘닥터헬기 소리는 생명입니다(소생)’ 캠페인에 동참했다. 개신교 목사로는 첫 참여다. 기독교 자살예방센터인 ‘라이프 호프’ 이사장이기도 한 임 목사는 “평소에도 자살예방과 같은 생명 살리기 운동을 적극적으로 펼치고 있다”고 말했다. 우리나라는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국가 중 자살율이 가장 높다. 하루에도 35명이 자살을 하고 1년이면 1만3000명 가까이 스스로 목숭믈 끊는 상황이다. 임 목사는 “자살이 이렇게 많은 것이 우리나라의 어두운 현실”이라며 “생명의 소중함을 알리고자 ‘walk together’ 운동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임 목사는 “walk together는 누군가 함께 걸으면서 당신의 생명이 소중하다는 것을 알리는 운동”이라며 “특히 9월 둘째 주는 자살예방 캠페인 주간인데 이러한 상황에서 귀중한 생명을 소생시키는 데 함께 하자는 사람들이 있었기에 적극적으로 소생 캠페인에 참여했다”고 말했다. 임 목사는 “위급한 상황에서 생명을 살리는 캠페인이 소생 캠페인인데 헬기 소리 때문에 민원이 많아 닥터헬기의 이착륙이 자유롭지 못하다”며 “닥터헬기가 마음껏 자유롭게 뜨고 내릴 수 있어야 한다”고 말했다. 임 목사는 “풍선이 터질 때 나는 소리가 헬기 소리와 비슷하다”면서 “조금만 참으면 위급한 사람들의 생명을 구조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분당만나교회 김병삼 담임목사와 가수 노사연 이무송 부부를 다음 소생 캠페인 참여자로 지명했다. 이진한 의학전문기자·의사 likeday@donga.com}

    • 2019-06-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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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소방청 119특수구조대 ‘소생캠페인’ 동참

    소방청 중앙119구조본부 수도권119특수구조대 김승룡 대장이 ‘닥터헬기 소리는 생명입니다(소생)’ 캠페인에 동참했다. 수도권119특수구조대는 서울과 경기 인천 지역에서 발생하는 특수사고 및 대형재난사고 시 신속하게 인명을 구조하기 위해 1995년에 만들어졌다. 특히 수도권119특수구조대에는 국내 유일의 인명구조견센터가 있어 인명구조견을 양성해 전국으로 보급하고 있다. 김 대장은 “촌각을 다투는 생사의 갈림길에서 헬기의 출동 소리는 생명의 소리”라면서 “헬기의 소리가 그 누군가에겐 불편한 소음이 될 수 있지만 중증 응급환자와 같은 사람들에겐 생명을 살리는 소리일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여러분들이 이러한 생명의 소리에 귀를 기울여주시길 바란다”면서 “생명을 살리는 닥터헬기, 생명을 살리는 소방전문구급헬기를 응원한다”고 말했다. 김 대장은 소생 캠페인의 다음 참가 주자로 △소방청 명예소방관 배우 박해진 씨 △서울시립대 윤명오 교수 △전남 함평소방서 김도연 서장 △서울대병원 신상도 교수 등을 지명했다. 이진한 의학전문기자·의사 likeday@donga.com}

    • 2019-06-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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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단독]암 이긴 직장인 “퇴직 압박 받거나 승진에서 불이익”

    2015년 유방암 2기 판정을 받은 하모 씨(37·여)는 수술과 방사선 치료를 모두 마치고 지난해 말부터는 투병 전에 몸담았던 판촉물 디자인 업계에서 다시 일하기 위해 입사지원서를 넣기 시작했다. 하지만 면접에서 3년간 업무 공백이 생긴 이유를 솔직하게 답했더니 그 이후 면접 회사에선 채용에 대한 전화가 걸려오지 않았다. 투병 사실을 숨기고 들어간 한 회사에선 정기검진을 받으려 연차를 쓰는 것도 눈치가 보여 스스로 그만뒀다. 하 씨는 “암은 이겼지만 편견을 어떻게 이겨낼지 막막하다”고 토로했다. 대한암협회와 국립암센터가 지난달 암이 발병한 지 1년 이상 경과한 20∼60대 암 생존자 중 회사에 다니거나 취업 활동을 하고 있는 855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한 결과 업무나 채용 과정에서 암 투병 경험을 이유로 차별을 겪었다는 응답이 69.5%로 나타났다. 암 생존자 중 근로자와 구직자만 대상으로 한 조사는 이번이 처음이다. 차별 경험자 가운데 채용에서 탈락하는 등 능력 발휘 기회를 얻지 못했다고 응답한 비율은 60.9%였다. △단합에서 배제되거나(37.1%) △퇴직을 권하는 말을 듣거나(33.6%) △승진에서 불이익을 겪는(27.2%) 사례도 적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현행 고용정책기본법에 따르면 질병을 이유로 채용이나 승진에 차별을 둬선 안 된다. 하지만 실제 면접을 앞둔 암 생존자들은 고민에 빠진다. 2017년 말 고환암 수술을 받은 A 씨(27)는 올해 초 한 건축사사무소에 사실상 합격 통보를 받았다가 돌연 “나오지 말라”는 전화를 받았다. A 씨는 “신체검사 때 수술 사실을 적은 것 때문인 것 같다”고 말했다. 이 때문에 일터에 투병 경험을 숨기는 암 생존자의 비율은 26.4%였고 특히 20, 30대에선 이 비율이 40.7%로 높았다. 암 생존자들은 발병 초기엔 진료를 위한 업무 조정이나 유연근로가 절실하지만 발병 후 3년이 지나면 일반인과 동등한 대우를 받고 싶어 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특히 발병 후 4년이 지난 생존자 중 54.5%는 회사와 동료에게 바라는 사항 1위로 ‘차별이나 배려 없는 동등한 대우’를 꼽았다. ‘업무 성과에 대한 객관적 평가’가 46%로 그 뒤를 이었다. 노동영 대한암협회장(서울대병원 유방내분비외과 교수)은 “암 생존자 대다수는 투병 이전과 다를 바 없이 업무를 잘 수행할 수 있지만 우리 사회에는 여전히 ‘암 생존자는 유약하다’는 그릇된 인식이 강하다”고 말했다. 이는 의료기술의 발달로 암 환자의 5년 생존율이 2000년 44%에서 2016년 70.6%로 높아진 반면 ‘암은 불치병’이라는 직장 내 인식이 과거와 크게 달라지지 않았기 때문이다. 전남대 연구팀이 지난해 3월 국민건강영양조사 결과를 토대로 암 생존자 567명의 자료를 분석한 결과 절반이 넘는 328명(57.8%)이 경제활동을 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같은 직장으로 복귀하는 암 생존자는 30.5% 수준으로 유럽 평균(63.5%)의 절반에 미치지 못한다는 연구 결과도 있다. 이은숙 국립암센터장은 “암이 재발할지 모른다는 불안감에 파묻혀있기 보단 활발히 사회생활을 지속하는 게 건강 관리에 도움이 된다”고 조언했다. 대한암협회와 국립암센터의 암 생존자 대상 조사 결과는 10일 서울 영등포구 국회 의원회관에서 더불어민주당 윤일규 의원 주최로 열리는 ‘암 생존자의 사회복귀 장려를 위한 간담회’에서 공개된다. 윤 의원은 “암 생존자가 사회로 복귀할 수 있게 지원하면 개인의 삶의 질을 높이고 빈곤을 막을 뿐 아니라 생산가능인구의 증대로 이어져 사회적 이득도 크다”고 말했다.조건희 기자 becom@donga.com·이진한 의학전문기자·의사}

    • 2019-06-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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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닥터헬기는 생명의 소리”…소방청-한국야쿠르트 소생캠페인 참여

    응급환자 이송하는 소방헬기를 총괄하는 소방청도 ‘닥터헬기 소리는 생명입니다(소생)’ 캠페인에 동참한다고 31일 밝혔다. 소방청의 정문호 청장은 “닥터헬기와 함께 소방헬기도 생명을 살리기 위해 연간 5000여건, 119구급대는 290만여 건 출동하고 있다”며 “그 과정에서 불가피하게 발생하는 소리는 누군가의 소중한 생명을 살리기 위한 구원의 소리, 생명의 소리”라고 말했다. 또 그는 “올해 하반기부터 응급환자 이송헬기 요청 신고도 119로 단일화했다”며 “119 상황실에서 응급환자에게 가장 적절한 이송방안을 찾아 해당 장비를 출동시키는 시스템을 만들고 있다”고 말했다. 정 청장은 “구급차와 닥터헬기, 소방헬기 등 이송 장비들은 모두 큰 소리가 나는 것이지만 여러분들이 나와 우리 가족의 안전을 기원하는 간절한 마음으로 잠깐만 참아주면 좋겠다”고 당부했다. 정 청장은 소생 캠페인의 다음 참여자로 해양경찰청의 조현배 청장을 지목했다. 한국야쿠르트도 소생 캠페인 대열에 합류했다. 한국야쿠르트는 1975년에 결성한 ‘사랑의 손길 펴기’와 1994년부터 ‘홀몸노인 돌봄활동’을 진행해 이웃과 함께 더불어 사는 세상을 만들기 위해 노력해왔다. 한국야쿠르트는 소생 캠페인 참여 영상에서 “오랜 시간 홀로 계신 어르신들의 안부를 물으면서 위급한 순간이 많았다”면서 “그럴 때마다 닥터헬기의 소중함과 중요성에 대해 새삼 깨닫게 됐다”고 말했다. 한국야쿠르트 김병진 대표는 “이렇게 영상으로나마 소생 캠페인에 참여할 수 있게 돼 기쁘다”며 “우리 모두 언제 어떤 위험에 처하게 될지 모른다. 지금은 잠깐 시끄러울 수 있으나 조금만 참고 인내한다면 이웃의 소중한 생명을 살릴 수 있다”고 닥터헬기를 응원했다. 이진한 의학전문기자·의사 likeday@donga.com}

    • 2019-05-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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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소생 캠페인’, 연극계로도 확산…아시테지 코리아 방지영 이사장도 참여

    국제아동청소년연극협회 한국본부(ASSITEJ KOREA·이하 아시테지 코리아) 방지영 이사장이 ‘닥터헬기 소리는 생명입니다(소생) 캠페인’에 참여하는 동영상을 30일 올렸다. 최근 연극인 손숙 예술의전당 이사장이 참여하면서 연극계로 소생 캠페인이 확산되고 있다. 국제아동청소년연극협회는 전 세계 회원국이 79개국에 이른다. 세계 본부 산하에 15개 이사국이 있는데, 아시아에서는 한국과 일본이 이사국으로 참여하고 있다. 아시테지 코리아는 국내 170여 개 아동청소년 전문 공연 단체와 극작가, 평론가, 기획가, 연구자 등으로 구성돼 있다. 아동청소년을 위한 문화와 예술을 발전시킬 수 있는 사회 환경을 만들고, 아동청소년에게 질 높은 예술 체험의 기회를 제공하는 것이 목표다. 아시테지 코리아 방지영 이사장은 “닥터헬기 소생 캠페인에 깊이 공감해 더 많은 문화예술단체의 릴레이 동참을 희망하는 마음에서 참여하게 됐다”고 말했다. 방 이사장은 △한국연극협회 오태근 이사장 △서울연극협회 지춘성 회장 △극단 ‘반’의 박장렬 연출가를 소생 캠페인 다음 참여자로 지명했다. 서울 금천구의 지역 연극동아리인 ‘초연’도 소생 캠페인 참여 동영상을 소셜미디어에 올렸다. 초연은 발달장애 장애인 자녀를 둔 어머니 6명으로 구성된 연극동아리다. 이들은 “닥터헬기 소리는 하늘을 나는 앰뷸런스 사이렌 소리”라면 “소중한 생명 살리기 캠페인에 많은 이들이 동참해줬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진한 의학전문기자·의사 likeday@donga.com}

    • 2019-0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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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소생캠페인, 경기도소방본부 특수대응단도 동참

    경기도소방재난본부 특수대응단이 ‘소생(닥터헬기 소리는 생명입니다)’ 캠페인에 참여한다. 2011년 12월 9일 창설된 특수대응단은 대형 화재와 붕괴 사고, 산악 사고, 수난 사고, 화생방 사고 등 각종 재난현장에서 인명 구조와 사고 수습 임무를 맡고 있다. 현재 경기도 특수대응단에선 소방헬기 3대를 운영하고 있다. 소방헬기 운영 주체가 닥터헬기 응원에 나선 것이다. 경기도 특수대응단은 특수재난대책팀과 항공팀, 특수구조팀으로 구성돼 있으며 단장을 포함해 65명이다. 창설 이후 지금까지 1만2425시간 출동해 5000여 명을 구했다. 지난해만 879차례 출동해 구조한 인원이 534명에 이른다. 전국적으로 소방헬기는 30대로 닥터헬기(6대)보다 많다. 밤낮을 가리지 않고 출동하는 만큼 소방헬기 소음에 따른 민원이 적지 않다. 경기도 특수대응단 이상민 항공팀장은 “24시간 소방헬기를 운용하면서 수원 아주대병원 인근 주민들로부터 민원 전화를 많이 받는다”며 “민원이 잦은 지역을 헬기 조종사들이 피해 가려다가 공사장 타워크레인이나 고압전선 때문에 위험에 노출되는 일도 생긴다”고 말했다. 조창래 특수대응단장은 “닥터헬기뿐 아니라 소방헬기도 발생하는 소음을 잠깐만 참아준다면 더 많은 생명을 구할 수 있다”며 “국민의 응원과 협조는 생명을 구하는 데 큰 힘이 된다”고 강조했다. 소생 캠페인 확산을 통해 소방헬기에 대한 인식도 변하기를 기대하는 것이다. 특수대응단은 소생 캠페인에 동참할 다음 주자로 △박근철 경기도의회 안전행정위원회 위원장 △정희시 경기도의회 보건복지위원회 위원장 △김승룡 수도권119특수구조대장 △홍장표 경기 의정부소방서장 등 4명을 지명했다.이진한 의학전문기자·의사 likeday@donga.com}

    • 2019-0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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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소방헬기 소리도 생명입니다” 경기도소방재난본부 특수대응단 ‘소생 캠페인’ 참여

    경기도소방재난본부 특수대응단이 소생(닥터헬기 소리는 생명입니다) 캠페인에 참여한다. 2011년 12월 9일 창설한 특수대응단은 대형화재와 붕괴, 산악사고, 수난사고, 화생방사고 등 각종 재난현장에서 인명구조와 사고수습 임무를 맡고 있다. 현재 경기도 특수대응단에선 소방헬기 3대를 운영하고 있다. 소방헬기 운영 주체가 닥터헬기 응원에 나선 것이다. 경기도 특수대응단은 특수재난대책팀과 항공팀, 특수구조팀으로 구성돼 있으며 단장을 포함해 65명이다. 창설 이후 지금까지 1만2425시간 출동해 5000여 명의 귀중한 생명을 구했다. 지난해만 879차례 출동해 구조한 인원이 534명에 이른다. 전국적으로 소방헬기는 30대로 닥터헬기(6대)보다 많다. 밤낮을 가리지 않고 출동하는 만큼 소방헬기 소음에 따른 민원이 적지 않다. 경기도 특수대응단 이상민 항공팀장은 “24시간 소방헬기를 운용하면서 수원 아주대병원 인근 주민들로부터 많은 민원 전화를 받고 있다”며 “민원이 많은 지역을 헬기 조종사들이 피해 가려다가 공사장 타워크레인이나 고압전선 때문에 위험에 노출되는 일도 생긴다”고 말했다. 조창래 특수대응단장은 “닥터헬기뿐 아니라 소방헬기도 발생하는 소음을 잠깐만 참아 준다면 더 많은 생명을 구할 수 있다”며 “국민의 응원과 협조는 생명을 구하는 데 큰 힘이 된다”고 강조했다. 소생 캠페인의 확산을 통해 소방헬기에 대한 인식도 변하기를 기대하고 있는 것이다. 특수대응단은 소생 캠페인에 동참할 다음 주자로 △박근철 경기도의회 안전행정위원회 위원장 △정희시 경기도의회 보건복지위원회 위원장 △김승룡 수도권119특수구조대장 △홍장표 경기 의정부소방서장 등 4명을 지명했다. 이진한 의학전문기자·의사 likeday@donga.com}

    • 2019-05-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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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알코올중독치료 전문병원 다사랑중앙병원 “소생캠페인 응원합니다”

    보건복지부 지정 알코올질환 전문병원인 다사랑중앙병원이 ‘닥터헬기 소리는 생명입니다(소생) 캠페인’에 동참했다. 병원 측은 의료진 8명이 참여한 소생 동영상을 다사랑중앙병원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유튜브 등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28일 올렸다. 다사랑중앙병원 정신건강의학과 김석산 원장은 “우리 병원도 알코올중독에 대한 사회적 인식이 낮아 치료에 어려움을 많이 겪을 수밖에 없는 상황이다”면서 “이와 마찬가지로 닥터헬기의 소음 때문에 사람의 생명을 구하는데 어려움이 많다. 국민들의 인식 변화로 닥터헬기가 보다 많이 운행될 수 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김 원장은 “환자들이 더 신속하고 안전하게 치료받을 수 있도록 함께 풍선을 터트리며 소생캠페인을 응원합니다”고 말했다. 이어 다사랑중앙병원은 △한국중독정신의학회 이상규 이사장 △안양시중독관리통합지원센터 채숙희 센터장 △광주 다사랑병원 정신건강의학과 신재정 원장을 캠페인 릴레이 주자로 지명했다. 이진한 의학전문기자·의사 likeday@donga.com}

    • 2019-05-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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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한중환자의학회 회장도 소생 캠페인 참여 “소음 참아주는 주민께 감사”

    서울시의사회 홍성진 부회장이 닥터헬기 소리는 생명입니다(소생) 캠페인에 28일 참여했다. 여의도성모병원 마취통증의학과 교수인 그는 현재 대한중환자의학회 회장도 맡고 있다. 홍 부회장은 환자의 숨구멍을 확보하기 위해 기관에 집어넣는 튜브 즉 생명을 살리는 기관내 관을 이용해 풍선을 터트려 눈길을 끌었다. 홍 부회장은 “이 캠페인의 또 다른 주인공은 바로 매일 같이 닥터헬기 소음을 참아주는 지역주민들”이라며 “생명존중의 마음으로 기꺼이 소음을 참아주시는 주민들에게 존경과 감사를 드린다”고 말했다. 홍 부회장은 본인이 몸담고 있는 여의도 성모병원의 내외과 중환자실을 소개하면서 “바로 이곳에 닥터헬기로 이송된 환자들이 응급조치나 수술을 받고 오는 곳”이라며 “환자들은 이곳 중환자실에서 전담의료진에 의해 집중치료를 받으며 회복하게 된다”고 말했다. 홍 부회장은 “중환자실은 생명이 꽃이 피고 기적이 일어나는 곳”이라며 “응급실뿐만 아니라 많은 중환자실도 관심을 가져달라”고 당부했다. 홍 부회장은 교수릴레이 소생 캠페인 참여 대상자로 서울아산병원의 고윤석, 홍석경, 강남세브란스병원 신증수, 신촌세브란스병원 나성훈, 전남대병원 곽상현 교수를 지목했다. 이진한 의학전문기자·의사 likeday@donga.com}

    • 2019-05-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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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한흉부심장혈관외과학회 ‘소생 캠페인’ 동참

    심장 수술로 사람의 생명을 직접 다루는 대한흉부심장혈관외과학회가 ‘닥터헬기 소리는 생명입니다(소생) 캠페인’에 동참한다고 26일 밝혔다. 대한흉부심장혈관외과학회 오태윤 이사장(강북삼성병원 교수)은 “심장수술과 흉부외상 수술을 직접 하는 학회 회원들은 환자의 생명과 직결되는 응급상황을 직접 다룬다”며 “이런 응급상황에서 닥터헬기는 환자를 살릴 수 있는 매우 중요한 수단이며 그 소리는 소음이 아닌 생명의 소리”라고 강조했다. 이어 “저뿐 아니라 저희 학회 모든 회원들이 소생 캠페인을 응원한다”고 덧붙였다. 대한흉부심장혈관외과학회는 1968년 출범해 창립 51년을 맞았다. 오 이사장은 소생 캠페인을 이어갈 다음 동참자로 강남세브란스병원 윤동섭 원장님을 지명한 뒤 풍선을 힘차게 터뜨렸다. 관련 동영상은 소생 캠페인 공식 유튜브인 ‘소생2019’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진한 의학전문기자·의사 likeday@donga.com}

    • 2019-05-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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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소생캠페인’ 응원 영상 속 웃음 자아내는 독특한 아이디어 눈길

    ‘닥터헬기 소리는 생명입니다(소생) 캠페인’ 참여가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독특한 아이디어로 눈길을 끄는 동영상이 속속 나오고 있다. 이 동영상은 소생캠페인 유튜브인 ‘소생2019’에서 모두 확인할 수 있다. 임현택 대한소아청소년과의사회(이하 소청과) 회장의 소생캠페인 동영상은 처음부터 어색함으로 웃음을 자아냈다. 국회에서 모유대체품 홍보로 이익을 취한 의료인에 대한 처벌을 강화하는 법안이 발의된 것에 관련 의사회가 반발하며 서울 광진구에 위치한 더불어민주당 전혜숙 의원 지역구 사무실 앞에서 임 회장이 1인 시위를 하는 와중에 소생캠페인에 참여한 것이다. 임 회장은 “중요한 시위 와중에서도 우리 소청과는 사람의 생명을 살리는 소생캠페인에 참여한다”면서 “소생캠페인으로만 끝나지 말고 소아 청소년 자살예방 소생캠페인으로 확대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풍선이 터질 때 놀란 소리를 코믹하게 내 또 한 번 웃음을 자아냈다. 그는 또 캠페인에 함께할 다음 사람으로 △대한소아청소년과의사회 임고운 학술이사 △하정훈 소아청소년과 원장 △더본코리아 백종원 대표 △개그우먼 김지선 △안양감리교회 임용택 목사 등 5명을 지명했다. 백종원 대표가 화답할지 기대가 모아진다. 서울 송파구에 위치한 민트병원에서 만든 소생캠페인 유튜브도 주목을 받고 있다. 영상장비를 통해 질환을 진단하고 치료하는 민트병원은 헬기 소음과 비슷한 최신 자기공명영상(MRI)기기 소음을 비롯해 심전도, 혈관조영장비 가동 시 발생하는 소리들을 함께 접목해 ‘사람을 살리는 소리’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또 민트병원 김재욱 원장은 자궁근종에 공급되는 혈관을 막아 근종을 굶겨 치료하는 인터벤션 시술 바늘로 풍선을 터트리기도 했다. 동영상에 직원들 16명이 동참하는 영상을 올렸다. 또 풍선을 터트리다 놀란 한 의료진의 장면에 인기 시트콤 ‘지붕뚫고 하이킥’의 시그니처 카페베네 엔딩씬과 OST를 패러디해 웃음을 선사했다. 대전필한방병원 윤제필 원장은 진료실에 70여명의 직원들과 함께 소생캠페인 풍선 수백 개를 가득하게 채운 뒤 마치 누워있던 응급환자가 닥터헬기로 건강을 되찾고 벌떡 일어나기를 바라는 마음을 담아 직접 소생 퍼포먼스를 보여주었다. 윤 원장은 캠페인에 함께 할 다음 인사로 △테니스 이형택 선수 △개그맨 컬투의 김태균 △스탠포드대 의공학과 이진형 교수를 지정했다. 이진형 교수는 국내 첫 여성 스탠포드 종신교수로, 이 교수가 소생캠페인을 미국에서 펼칠 경우 미국에서도 소생캠페인이 시작되는 의미가 있다. MS 힐링 김유수 대표는 본인 손을 어벤져스에 나오는 건틀렛으로 갑자기 변신시켜 풍선을 터트리는 영상을 연출했다. 김 대표는 재활의학과 전문의로서 최근 백년관절을 위한 천연솔루션인 ‘엠에스힐링오일’을 만들었고, 이 오일을 소생캠페인에 적절하게 녹인 것이다. 그가 풍선을 터트리다가 잘 안 터지자 “요즘 집안일을 너무 많이 했더니 손가락이 너무 아프다”면서 힐링 오일을 손에 바랐고, 그 직후 갑자기 손이 건틀렛으로 바뀌면서 풍선을 터트렸다. 김 대표는 다음 캠페인에 함께할 주자로 △유유제약 유원상 대표 △체인지 클리닉 장두열 원장 △고정아 클리닉 고정아 원장을 지명했다. 이진한 의학전문기자·의사 likeday@donga.com}

    • 2019-05-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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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국 병원 6곳 닥터헬기 센터장, ‘소생캠페인’ 릴레이 동참

    닥터헬기가 운행되고 있는 전국의 병원 6곳에서 모두 ‘닥터헬기 소리는 생명입니다(소생) 캠페인’에 릴레이로 동참을 했다. 현재 닥터헬기를 운행 중인 병원은 원주기독병원, 인천길병원, 원광대병원, 천안단국대병원, 목포한국병원, 안동병원 등 6곳이다. 이들이 캠페인에 참여한 동영상은 유튜브에 ‘소생캠페인’으로 검색하면 모두 확인할 수 있다. 먼저 인천길병원의 양혁준 응급의학과(한국항공응급의학협회 회장) 교수가 소생캠페인 시작을 알리면서 닥터헬기 모형을 들고 풍선을 터트리는 장면을 동영상에 올렸다. 그는 △중앙응급의료센터 윤순영 센터장 △헬리코리아 민경진 회장 △연세대 원주세브란스기독병원 응급의학과 김현 주임교수 △단국대병원 최한주 항공의료팀장 △목포한국병원 김재혁 센터장 △안동병원 김연우 과장 △원광대병원 황용 교수 등을 다음 캠페인 순서로 지정했다. 이에 목포한국병원의 김재혁 항공의료팀장(응급의학과)은 닥터헬기 내에서 직접 풍선을 터트리며 화답해 눈길을 끌었다. 그는 소생캠페인에 동참할 다음 사람으로 △목포한국병원 박인호 원장 △전남도청 식품의학과의 김태령 팀장 △전남소방본부 박용주 구급팀장 △전남권역외상센터 서보라 센터장 △전남닥터헬기 전우석 기장 등 5명을 지목했다. 경북 안동병원 권역응급의료센터 김연우 권역응급의료센터장은 “전국에서 3번째로 닥터헬기 운행하고 있으며 닥터헬기가 지금까지 많은 중증 환자들을 치료했다”면서 “여러 가지 민원이 발생하는데 여러분의 잠깐의 인내가 생명을 구할 수 있다”고 말했다. 그는 다음 릴레이 캠페인 동참자로 △대한응급의학회 조준필 회장 △경북소방본부 구조구급과 박경욱 과장 △헬리코리아 한국진 기장을 꼽았다. 연세대 원주세브란스기독병원 응급의학과 김현 주임교수도 동참했다. 그는 “닥터헬기는 의료기기를 갖춘 헬기로 전문 의료진이 동승해 응급처치를 시행하는 날아다니는 응급실이다”며 “닥터헬기 이착륙 때 발생하는 소리는 소음이 아닌 생명을 살리는 나팔소리이다”라고 말했다. 김 교수는 “빠른 닥터헬기로 인해 100명 중 6명이 추가로 소생한다”면서 “앞으로도 닥터헬기가 많은 응급환자, 산간 도서지역의 환자를 위해 최선을 다할 수 있도록 도와 달라”고 호소했다. 그는 릴레이 캠페인 동반자로 △대한응급의학회 조준필 회장 △원주의대 이강현 학장 △단국대 오성범 교수를 지목했다. 릴레이 캠페인에 동참한 단국대병원 최한주 항공의료팀장은 “충남지역은 수도권에 비해 응급의료자원이 부족해 중증응급환자가 적절한 치료를 받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면서 “2년간 헬기 운영을 통해 적절한 치료를 하는 데 큰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닥터헬기로 인한 소음이 잡음이 아닌 생명을 살리는 소리로 인식해 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최 팀장은 릴레이 동반자로 △충남도 보건정책과 조광희 과장 △충남소방본부 종합방재센터 류석원 센터장 △서산서의료원 응급의료센터 이성주 센터장을 지정했다. 소생캠페인 릴레이 캠페인에 동참한 원광대병원은 소생캠페인 메인 동영상의 배경음악을 토대로 화면을 흥미 있게 구성해 눈길을 끌었다. 원광대병원 황용 교수는 소음을 참아주시면 많은 생명을 구할 수 있다며 다음 동참자로 △전북 송하진 도지사(27일 동영상 올릴 예정) △원광대병원 윤원하 병원장 △호원대 신상열 교수를 꼽았다. 이진한 의학전문기자·의사 likeday@donga.com}

    • 2019-05-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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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스타벅스·커핀그루나루·한국야쿠르트 ‘소생 캠페인’ 참여 지원

    스타벅스, 커핀그루나루, 한국야쿠르트 등 국내 유명 식음료 기업에서도 ‘소생 캠페인’에 동참하고 있다. 와인과 커피 판매로 유명한 국내 순수 커피 프랜차이즈인 커핀그루나루는 23일 소생 캠페인에 참여한다고 밝혔다. 스타벅스는 닥터헬기를 운행하는 6개 병원에 커피쿠폰 200여 개를 지원해 의료진을 응원한다. 또 지난 1994년부터 시작한 ‘홀몸노인돌봄활동’으로 복지 사각지대 해소에 기여해 온 한국야쿠르트는 다음달 2일 오전 11시 서울 청계광장에서 이뤄지는 ‘서울시 의사의 날’ 행사에서 소생 캠페인에 동참하는 2000여 명에게 야쿠르트 2000여 개를 지원할 예정이다. 커핀그루나루는 전국 매장 중 △올림픽공원역 △신도림라운지 △서초플레티넘 △신천 △대학로 △의정부 △마천사거리 △안양만안구청 △올림픽홀 △장안홈타운 점 총 10개 매장에서 5월 24일부터 약 한 달간 소생 캠페인 참여를 위한 풍선을 제공한다. 매장에 비치된 풍선을 터뜨려 소생 캠페인에 참여한 뒤 해시태그(#커핀그루나루소생캠페인 #소생캠페인 #닥터헬기응원)를 붙인 인증샷을 소셜미디어에 올리면 추첨을 통해 200명에게 아메리카노 커피 쿠폰을 배포할 예정이다. 자세한 내용은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커핀그루나루 김은희 대표는 “운전 중 구급차의 사이렌 소리가 들리면 너나 할 것 없이 구급차를 위해 막힌 도로의 길을 열어준다”며 “닥터헬기는 아직 그런 인식이 부족해 소음으로 인한 민원들이 여전히 있다는 것이 안타깝다”고 말했다. 김 대표는 “응급환자를 위한 닥터헬기 이착륙 소음보다 사람 살리는 게 더 중요함을 알리고 무엇보다 생명이 우선되어야 한다는 사회적 동참을 위해 이번 행사를 기획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진한 의학전문기자·의사 likeday@donga.com}

    • 2019-05-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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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손숙 “닥터헬기 소리는 하늘을 나르는 구급차의 사이렌”

    글로벌 바이오 제약기업인 한국애브비 직원들도 ‘닥터헬기 소리는 생명입니다(소생)’ 캠페인에 동참했다. 한국애브비 직원들은 23이 “평소 의료진을 많이 접하기 때문에 닥터헬기의 필요성을 누구보다 잘 알고 있다”며 “소생캠페인을 통해 닥터헬기 소리에 대한 사회적 배려심이 높아져 위급한 환자들의 닥터헬기 이용이 원활해졌으면 좋겠다”고 마음을 전했다. 영상에서는 이 회사 홍현경 이사가 “닥터헬기 소리를 잠깐만 참으면 많은 생명을 구할 수 있습니다”라고 선창한다. 이후 직원들이 각자 들고 있는 풍선을 릴레이로 터트린 후 다 함께 “닥터헬기 소리는 생명입니다”라고 외치며 소생캠페인을 응원했다. 손숙 예술의전당 이사장도 소생캠페인에 동참하면서 캠페인이 연극계로 확산되고 있다. 손 이사장은 “닥터헬기 소리는 하늘을 나르는 구급차의 사이렌입니다”며 소생캠페인을 응원했다. 공연예술전문집단 극단21의 ‘환타지 오즈의 마법사’ 배우들도 닥터헬기 소생캠페인에 동참했다. 이들은 ‘닥터헬기 소리는 생명을 살리는 소리’라는 공감 아래 더 많은 문화예술인들에게 참여를 독려하기 위해 풍선을 하늘로 날리는 퍼포먼스를 선보였다. 한 배우는 “위급한 환자의 구조를 위해 날아다니는 응급실 ‘닥터헬기’가 소음민원에서 벗어나 사람들의 응원의 박수를 받으며 힘차게 나는 모습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진한 의학전문기자·의사 likeday@donga.com}

    • 2019-05-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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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진한의 메디컬 리포트]온 국민이 화합하는 캠페인으로 소생하길

    요즘 일어나서 뉴스를 보면 국회에선 여야 갈등 문제, 사회에선 살인사건이나 폭발사건 등이 쉴 틈 없이 발생한다. 그러다 보니 갈등을 야기하고 심리를 자극하는 뉴스보다 유튜브나 인스타그램 등 소셜미디어를 통해 ‘소생 캠페인’을 검색해 보는 게 일상이 됐다. 최근 매일 색다르고 다양한 소재로 웃음을 자아내는 소생 캠페인 영상들이 속속 올라오기 때문이다. ‘닥터헬기 소리는 생명입니다’라는 말을 줄인 소생 캠페인은 생명을 살리기 위한 닥터헬기 소리를 우리 사회가 성숙하게 수용하고 응원하기 위해 만든 캠페인이다. 풍선을 불어 터뜨리거나 응원 앱을 스마트폰에 깔아 참여할 수 있다. 풍선이 터질 때 나는 소리 크기가 닥터헬기 이착륙 시 나는 소리 크기와 유사한 데서 착안한 퍼포먼스다. 지난해 12월 다양한 경력을 가진 10여 명으로 구성된 일명 소생 팀이 꾸려지면서 5개월의 준비기간을 거쳐 이달 7일부터 본격적으로 캠페인을 시작했다. 시작 2주 만에 소생 캠페인을 알리는 메인 동영상의 조회수는 9만 뷰를 넘었다. 캠페인 참여 인원도 1000명에 근접하고 있다.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구독자나 팔로어 수 0명에서 시작한 캠페인이다. 국민의 자발적인 참여가 없었다면 불가능한 숫자다. 이번 소생 캠페인의 특이한 점은 일반 국민뿐 아니라 군인, 공무원 등 다양한 직종에서 남녀노소가 참여하고 있다는 점이다. 200여 명이 넘는 대구일과학고 전교생이 스승의 날에 풍선을 불어 터뜨리는 소생 캠페인에 참여했고 최근엔 가천대 학생 400여 명도 동영상을 제작해 캠페인 소셜미디어에 올렸다. 대한적십자사와 국립중앙의료원 소속 인사는 물론이고 보건복지부 권덕철 차관, 이기일 보건의료정책관 등이 참여해 소생 캠페인 시작을 알렸다. 이 외에도 임호 류승룡 정보석 이혜정 이용식 서유리 이규한 등 많은 연예인들이 참여 동영상을 개인 인스타그램에 올려줬다. 안정환 김연경 등 유명 스포츠 선수들도 이 캠페인에 참여했다. 최근에는 육군 항공작전사령부 의무후송항공대 군인들도 소생 캠페인에 동참한 동영상을 보내왔다. 이들은 “충성”이라는 구호로 시작해 “닥터헬기 소리는 하늘을 나는 구급차의 사이렌 소리입니다. 소중한 환자의 생명을 구하기 위해서는 여러분의 작은 관심이 큰 힘이 될 수 있습니다”라는 절도 있고 힘찬 목소리를 영상으로 담았다. 진정 군·관·민이 모두 참여하고 남녀노소가 구분 없이 동참하는 단합과 화합의 캠페인으로 소생하고 있다는 생각이 들 정도다. 심지어 중국 광둥성 후이저우시에 있는 어린이 전문 예술단이 소생 캠페인에 참여하는 영상을 보내오기도 했다. 국내뿐 아니라 외국에서 현지어로 소생 캠페인에 참여한 것을 보고 깜짝 놀랐다. 우리나라는 전 세계에서 자살률 1위인 데다 최근 유난히 살인 사건이 많아 생명 경시 풍조가 확산되고 있는 것 아닌가 하는 우려가 든다. 이런 암울한 상황에서 소생 캠페인에 쏟아지는 다양한 영상들이 우리 사회를 조금이라도 따뜻하게 감싸주는 포근한 담요가 되어주길 바란다면 무리일까. 이번 소생 캠페인은 단순히 닥터헬기 소음만을 이야기하는 것이 아니다. 소생을 통해 온 국민이 한마음으로 뭉치고 우리 이웃의 어려움을 되돌아보며 남에 대한 배려를 한 번쯤 생각해보자는 생명존중 캠페인이다. 실제로 메인 소생 캠페인 동영상에 달린 700여 개의 댓글에서 사람들의 이런 마음을 읽을 수 있다. 댓글 중 하나를 소개한다. “오늘 마침 일하는데 아주대병원 쪽에서 구조헬기가 날더라고요. 전 그래서 시끄럽다기보다 무슨 일이 있는가 걱정부터 되더라고요. 제발 다른 사람들도 본인만 생각하지 말고 남도 생각하면 좋겠습니다. 그리고 자신도 구조헬기를 쓰게 될 일이 있을지 어떻게 알아요.” 아주대병원 이국종 권역외상센터장(외상외과 교수)은 “닥터헬기는 국가와 사회가 상당히 선진화되는 방향으로 가고 있다는 바로미터가 된다”고 말했다. 닥터헬기를 바라볼 때 소음을 발생시키는 기피대상으로 생각하지 말고, 그 헬기 안에는 한 생명을 살리기 위한 의료진의 사투가 있다고 생각할 때 선진국 사회로 나아갈 수 있을 것이다. 그날을 위해 소생 캠페인을 한 번 더 외쳐본다.이진한 의학전문기자·의사 likeday@donga.com}

    • 2019-05-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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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요즘 자꾸 욱하세요? 화가 나면 15분만 자리 뜨세요

    직장에서 쌓인 스트레스를 어떻게 풀어야 할까. 갑자기 치밀어 오르는 분노는 어떻게 다스려야 할까. 심한 스트레스는 화병을 부르거나 분노조절장애로 발전해 자신뿐 아니라 남에게도 큰 피해를 줄 수 있다. 이에 강북삼성병원 정신건강의학과 신영철 교수(기업정신건강연구소 소장·사진)에게 스트레스 관리법을 문의했다. 그는 최근 ‘그냥 살자’라는 책을 출간해 화제를 모았다. 또 많은 기업에서 행복과 스트레스 관리 등을 주제로 강연하고 있다. Q. 살다 보면 분노가 치미는 상황이 많다. 화를 어떻게 조절해야 하나. A. 화 자체는 나쁜 게 아니다. 문제는 화를 어떻게 다루느냐 하는 ‘기술’이다. 일단 화가 나면 합리적으로 사고할 수 없다. 따라서 화가 나면 가능한 한 그 상황에서 벗어나야 한다. 즉, 도망가라는 얘기다. 대개 화는 짧게는 몇 초에서 길게 가도 15분이면 풀린다. 이렇게 화를 가라앉힌 뒤 그 상황을 천천히 되짚어 보자. 정말 내가 화를 낼 상황이었는지, 만약 화를 냈다면 결과가 어땠을지 생각해보는 거다. 그래도 화를 내야 할 상황이 맞는다면 똑똑하게 화를 내야 한다. 과거에 쌓인 감정까지 내뱉지 말고 화가 나게 만든 현재 사건에 한정해 화를 내야 상대방도 받아들인다. 그리고 화는 오늘 안으로 끝내라. 화를 집까지 가져가면 잠도 못 자고 흥분한 자율신경계로 불안해져 본인만 손해다. Q. 유독 스트레스에 취약한 사람이 있다. 어떻게 해결해야 하나. A. 병적으로 남을 배려하고 존중하는 사람들, 즉 성격이 섬세하거나 예민한 사람이 스트레스에 취약하다. 상사에게 인사를 했는데 안 받아줬다면 이런 분들은 △내가 잘못한 게 있는지 △평소 나에게 서운한 감정이 있었는지 △다음에도 인사를 받아주지 않으면 어떻게 해야 하는지 등 오만가지 생각을 한다. 인사를 했을 때 상사가 보지 못했을 수도 있다. 있는 그대로를 봐야 한다. 괜히 문제를 확대 해석하지 말라는 것이다. Q. 일을 완벽하게 하려는 ‘일중독’은 괜찮나. A. 완벽주의는 좋은 것이다. 그런데 직장이 아닌 노래방에서까지 완벽주의를 요구하는 사람이 있다. 일은 완벽하게 해도 일상생활과 연결시키지 말아야 한다. 또 본인만 완벽주의면 된다. 남들까지 완벽주의가 되길 요구하면 타인과 좋은 관계를 맺기가 힘들어진다. 또 완벽주의자들은 본인이 정한 틀이 있다. 이 틀에서 벗어나면 큰일이 나는 줄 안다. 그러니 늘 긴장하고 살 수밖에 없다. 하지만 틀에서 벗어난다고 큰일이 생기지 않는다. 그것을 수용할 필요가 있다. Q. 좋은 관계란 서로 공감하는 관계다. 공감능력을 키우려면 어떻게 해야 하나. A. 인간이 받는 스트레스의 90%가 인간관계에서 온다. 평소 우리는 ‘당신은 이게 잘못 됐어’ 같은 판사 노릇에 익숙하다. 그러다 보니 ‘꼰대’ 소리를 듣는다. 상대방이 그런다고 바뀌겠는가. 판사 노릇을 하면 공감을 얻지 못한다. 가끔 판사가 필요한 경우도 있지만 90%는 변호사 노릇을 해야 한다. 상대방 입장에서 생각하고 행동하는 것이다. 그러려면 내가 편안하고 여유가 있어야 한다. 늘 쫓기는 사람은 상대방에게 보낼 관심을 모두 본인에게 소진한다. 평소 멍 때리기나 명상을 하면 도움이 된다. Q. 어떻게 하면 ‘행복 호르몬’으로 불리는 세로토닌이 많이 분비되나. A. 일상에서 행복을 느껴야 한다. 평소 감사하는 훈련을 하자. ‘내가 정말 많은 사람들에게 도움을 받았구나’ ‘내가 많은 것을 가졌구나’ ‘감사할 게 참 많구나’라고 말하는 사람은 표정이 다르다. 작은 일상에서 감사할 것을 찾아보자. 난 천장에 감사하자는 글을 붙여 놓았다. 매일 30초간 그 글을 보면서 감사할 대상을 떠올린다. 그렇게 한 달만 하면 표정이 바뀐다. 1년이 지나면 인생이 달라질 것이다. Q. 힘들게 사는 현대인에게 꼭 하고 싶은 얘기는…. A. 인생은 피곤하다. 앞으로도 만만치 않을 것이다. 좌절하고 힘든 날은 항상 온다. 그런데 인생은 길다. 좌절은 긴 인생에서 극히 일부분이다. 그것이 우리 인생을 압도하면 안 된다. 힘들 때는 힘들어하고 울기도 하지만 다시 일어서서 우리 길을 가야 한다. 우리가 얼마나 귀하고 소중한 존재인지 알면 우리가 지금 겪는 스트레스나 좌절은 결코 우리의 적수가 되지 못한다. 이진한 의학전문기자·의사 likeday@donga.com}

    • 2019-05-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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