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해식

박해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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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재분야

2026-04-07~2026-05-07
건강100%
  • 태풍 나크리 경로 보니…제주와 전남 내일부터 폭우·강풍

    태풍 나크리 경로, 어디로?제12호 태풍 '나크리'(NAKRI)가 북상함에 따라 토요일인 2일 전국이 대체로 흐리고 남부지방과 제주도는 비가 오고 충청남북도는 낮부터 가끔 비, 그 밖의 지방은 밤부터 비가 올 것으로 예보됐다. 태풍 나크리 경로는 애초 예상을 크게 벗어나지 않아 서해 상을 따라 이동할 것으로 보인다.기상청은 1일 오후 발표한 기상정보를 통해 이같이 밝히며 3일은 전국이 태풍 나크리의 영향을 받아 비가 오겠다고 예보했다. 태풍 나크리 경로의 오른쪽에 자리해 직접 영향권에 들어가는 제주도와 전라남도 등에는 시간당 40mm의 폭우가 우려된다.특히 2일 오후부터 3일 새벽 사이 전국에 최대 초속 25m의 강한 바람이 불 것으로 예상된다. 기상청은 초속 25m의 바람이 불면 내륙에서는 수목이 뿌리째 뽑히고 바다에서는 물결이 높게 일면서 물거품이 큰 덩어리로 강풍에 날린다고 설명했다.제주도는 2일 오전, 남부 지방은 2일 낮부터 최대 고비를 맞을 것이라고 기상청은 예상했다.태풍 나크리 경로는 서해상을 따라 이동할 것으로 보인다. 기상청이 이날 공개한 태풍 나크리 경로 예상도를 보면 우리나라에서 서해안에 160~200km떨어진 서해상으로 이동할 전망.태풍 나크리는 이날 오후 3시 현재 서귀포 남쪽 410km부근 해상에서 시속 21km 속도로 북북서진하고 있다. 중심기압은 980hPa, 중심부근 최대 풍속은 초속 25m의 중간 강도 중형 태풍이다.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

    • 2014-0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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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불륜연기 ‘국민 불륜녀’ 민지영 “내 이상형은 최수종”

    '국민 불륜녀'라는 달갑지 않은 별명이 붙은 배우 민지영이 이상형으로 선배 배우 하희라의 남편인 최수종을 꼽아 손가락질을 받았다. 미혼인 민지영은 드라마 '사랑과 전쟁'에서 실감 나는 불륜 연기를 펼쳐 '적'이 많다.민지영은 최근 진행된 채널A '내조의 여왕' 녹화에서 최수종에 대한 호감을 드러냈다. 출연진이 왜 하필 유부남이냐고 비난하자 민지영은 "결혼하고 싶다는 게 아니라 그저 이상형일 뿐"이라고 해명하면서 "사슴 같은 눈망울과 나에게 없었던(?) 짙은 쌍꺼풀이 매력"이라고 성형수술 사실까지 밝혀 출연진을 깜짝 놀라게 했다.한편 2일 첫 방송하는 '내조의 여왕'은 대한민국 대표 아나운서 부부 손범수, 진양혜가 진행하는 프로그램. 첫 회는 '죽음으로부터 남편을 살린 아내들'의 분투기를 들려준다.간경화 시한부 판정을 받았던 양택조 아내 이운선 씨와 생존율 20% 위암 말기 남편을 살린 배우 이수나, 파킨슨병을 앓고 있는 남편 김인태를 걷게 한 아내 백수련이 출연해 남편을 살린 내조 비법을 공개한다. 패널로는 개그맨 이경실, 가수 김혜연, 배우 민지영, 교수 이만기, 개그맨 강성범, 한의사 김오곤, 가정의학과 전문의 이동환이 함께한다.손범수 진양혜 부부가 진행하는 채널A '내조의 여왕'은 매회 주제에 따라 공통점을 가진 유명인의 아내들이 출연해 남편을 성공하게 한 내조의 비법과 시련을 극복하고 성공하기까지 알려지지 않은 뒷이야기를 공개한다. 매주 토요일 밤 11시 방송한다.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

    • 2014-0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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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9세 미혼녀 71% “결혼 스트레스”, 가장 클 때는 바로…

    미혼 여성에게 '서른'이라는 나이는 의미가 크다. 결혼 적령기가 올라가는 추세지만, 여전히 30세를 넘은 여성을 바라보는 우리 사회의 시선은 너그럽지 않기 때문.어느덧 8월. 결혼 스트레스에 시달리는 29세 미혼 여성들은 요즘 어떤 생각을 하고 있을까. 결혼정보회사 가연과 프리미엄 매칭 사이트 안티싱글이 29세 미혼여성 242명을 대상으로 '결혼 스트레스'에 대해 설문한 결과를 1일 공개했다.먼저 '2014년의 절반이 지난 시점이다. 당신의 결혼에 대한 생각은 어떠한가?'라고 묻자 57%는 '결혼을 해야한다는 생각이 점점 강해진다', 33%는 '결혼을 해야한다고는 생각한다', 10%는 '크게 신경쓰지 않는다'라고 답변했다.이어 '결혼 스트레스를 받고 있는가?'라는 질문에 40%는 '스트레스 받는다', 31%는 '스트레스가 심하다'라고 응답했다. 71%가 결혼 문제로 골머리를 앓고 있다는 것.스트레스의 원인으로는 '결혼할 사람을 못 만나서'(40%), '배우자 선택에 고민이 많이 되어서'(37%), '내가 준비가 덜 되어서'(20%) 등의 순서로 자주 언급됐다.또 '결혼 스트레스가 가장 심하다고 느낄 때는 언제인가?'라고 묻자 '친구, 지인의 청첩장 받을 때'(36%), '친구, 지인의 출산 소식 접할 때'(31%), '가족·친척들의 결혼 질문 받을 때'(26%), '아직 결혼 안 했냐는 질문 받을 때'(7%) 등으로 나타났다. 한 여성 응답자는 "친구와 장난 삼아 이제 우리는 29.5세라고 한다. 작년부터 결혼을 해야겠다는 생각을 했지만 벌써 올해도 반이 지나갔다고 생각하니 한숨이 난다"고 말했다.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

    • 2014-0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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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완구 “대통령 7시간, 국가안보와 밀접…김·정 증인 반대”

    새누리당 이완구 원내대표는 1일 세월호 참사 당일 '박근혜 대통령의 7시간 행적'을 밝혀야 한다며 야당이 김기춘 청와대 비서실장, 정호성 청와대 제1 부속 비서관 등을 세월호 청문회의 증인으로 채택하려는 것과 관련해 "대통령의 일거수일투족은 국가안보와도 대단히 관련 있다"며 반대의 뜻을 나타냈다.이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의원총회에서 "김기춘 비서실장과 정호성 제1 부속실 비서관 증인채택 문제로 지금 여러 가지 어려움 겪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 원내대표는 김 실장과 관련해 "현재까지 국회 운영위와 예산결산위원회에 기타 국조(국정조사) 기관보고를 합하면 24시간을 국회에 와서 답변한 것으로 파악된다"며 "그런데 이걸 다시 불러내서 또 하는 게 대단히 고민스러운 대목"이라고 토로했다.이 원내대표는 이어 정 비서관 증인 채택이 더 문제라고 지적했다. 그는 "대통령 7시간 관련해서 여러 행적을 조사하겠다는 것인데, 어느 기관이 여러분들의 수행비서 불러서 의원님 일거수일투족 전부 다 보고하라고 할 때 가능하겠나?"라며 "더구나 한 나라의 국가원수가 7시간 동안 무엇을 했는지 소상히 보고하라는 것은 국가 안보적 측면에서 대단히 고민해야 할 대목"이라고 강변했다.이어 "정호성이라는 사람이 세월호 참사와 무슨 직접적인 관련이 있겠나. 이것을 정상적인 것으로 받아들일 수 있겠나?"라고 반문했다. 이에 동료 의원들은 "안돼요. 안돼"라며 호응했다.이 원내대표는 "대통령이라서 안 된다는 게 아니라 대통령의 일거수일투족은 국가안보와도 대단히 관련 있는 것인데 이 사람(정 비서관)을 나오라는 거다. 그래서 대단히 곤혹스럽다"고 덧붙였다. 한편 새누리당 비상대책위원을 지낸 이상돈 중앙대 명예교수는 김 실장 정 비서관 등의 증인채택에 반대하는 새누리당의 태도를 비판하며 "(박 대통령의 7시간은) 국민의 알 권리에 포함된다"며 "책임질 지위에 있는 사람 같으면 (청문회에) 당당히 나와야 한다"고 강조했다.이 명예교수는 이날 CBS 라디오와 인터뷰에서 "대통령 비서실의 의회 조사에서 특권이 있느냐 없느냐는 이미 미국에서 법원 판결로 다뤄진 바 있다. 그러한 특권은 존재하지 않다는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그는 "합리적인 의심이 있고 그 결과 조사할 권한이 있는 사항이면 특권은 없다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특별히 김 실장을 겨냥해 "(세월호 참사와 관련해) 책임질 사람은 특히 비서실장 아닌가. 청와대의 총 책임자 아닌가"라면서 "그런 문제가지고 여당이 전체적인 의회 조사나 특별법의 조사대상을 거부하는 것은 순리에 맞지 않다"고 꼬집었다.박해식 동아닷컴 기자 pistols@donga.com}

    • 2014-0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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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박지원 “손학규 아직 수도권 대표하는 대권주자…돌아와야”

    새정치민주연합 박지원 의원은 1일 경기 수원병(팔달) 보궐선거 패배의 책임을 지고 전날 전격 정계 은퇴를 선언한 손학규 상임고문에 대해 "아직 수도권을 대표하는 대권 후보"라며 휴식과 정리 후 '정계 복귀'를 촉구했다.박 의원은 이날 자신의 트위터에 손 고문과의 오랜 인연을 소개하면서 이같이 밝혔다.박 의원은 "(정계 입문 전) 서강대 손학규 교수는 3김 중 유일하게 DJ(김대중 전 대통령)만 초청, 강연케 했습니다. 그러나 최형우 장관의 소개로 YS(김영삼 전 대통령)에게 정계 입문, 보사부 장관 경기지사로 성공한 업적을 평가받았습니다"라며 글을 시작했다.DJ와의 인연이 빨랐으나 정계 입문은 YS를 통해 이뤄졌음을 지적한 것. 이어 "새누리당에 있으면서도 그는 매년 DJ를 찾아뵙고 햇볕정책을 지지했습니다"라고 손 고문과 DJ의 관계를 설명했다.박 의원은 "그가 새누리당을 탈당하자 그를 민주당에 입당하도록 DJ는 측면 지원했고 대통령 후보 경선 때도 그를 지지했습니다. 경선 패배 후 정동영 후보를 혼신 지원하는 손학규에게 '이제 새누리당 업보는 완전 세탁했다'고 칭찬, 또한 그가 당 대표에 승리하자 '50년 민주당의 적통 법통을 이어받았다'고 공개적으로 언급함으로써 일부에서 제기하는 정통성에 쐐기를 박기도 하셨습니다"고 밝혔다. DJ가 생전 손 고문을 적극 지지해왔다는 것을 강조한 것이다.그는 또 "저와는 당 대표-원내 대표로 손을 잡았을 때는 당 지지도가 처음으로 민주당이 새누리당보다 4~5% 앞서기도 했습니다. 통합과정에서 손을 놓았을 때는 그도 저도 실패했었습니다"며 자신과의 인연도 소개했다.그러면서 "이번 재·보선에서 제가 맨 먼저 수원에 손학규 차출론을 제기했지만, 당내 역학 관계상 모양새를 갖추지 않고 어느 날 아침 팔달로 내몰았습니다. 그는 제게 전화로 '당을 위해 가겠다' 했습니다. 저는 화를 냈습니다"며 손 고문을 자당 김진표 전 의원의 지역구였던 수원정(영통)이 아닌 새누리당의 아성인 수원병으로 내몬 김한길-안철수 전 공동대표 대표의 결정을 맹비난했다.그는 이어 "그는 그의 측근들과 오찬회동에서 정계 은퇴를 밝혔다 합니다. 저는 정보위에서 특보로 알고 전화를 했지만 받지 않더군요"라며 "어젯밤도 오늘 아침도 통화하며 당분간 쉬라고 위로했습니다"고 밝혔다.박 의원은 "저는 믿습니다. 손학규는 아직도 새정치민주연합의 수도권을 대표하는 대권후보입니다. 충청권 안희정, 호남권 정세균 정동영, 영남권 문재인 박원순 안철수 박영선 김두관, '9룡'이 경쟁하며 국민 검증과 당원 평가를 받으면 후보가 탄생하고 정권 교체가 됩니다"라며 손 고문의 위상을 높이 평가하면서 "손학규는 휴식과 정리가 필요하고 그리고 돌아와야 합니다"라고 정계복귀를 호소했다. 한편 손 고문은 2007년 3월 한나라당(새누리당 전신) 대선후보 경선을 앞두고 당적을 옮겨 대통합신당(새정치연합 전신)에서 대선후보 경선에 참여했지만, 정동영 후보에게 패했다.2012년 대선후보 경선에도 나섰지만, 문재인 후보에게 졌다.박해식 동아닷컴 기자 pistols@donga.com}

    • 2014-0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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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숨진 윤 일병, 매일 90회 이상 구타…28사단서 재판진행도 문제”

    4월 6일 음식을 먹다 선임에게 맞아 '기도 폐쇄에 의한 뇌 손상'으로 숨진 육군 28사단 윤모 일병의 수사기록과 공소장을 입수해 31일 공개하고 사건이 축소됐다고 지적하면서 "가해자를 상해치사가 아닌 살인으로 기소해야 한다"고 주장한 군인권센터 임태훈 소장은 1일 "하루 90회 이상 구타와 가혹행위를 당한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임 소장은 이날 YTN 라디오와 인터뷰에서 "5명이 지속적으로 집단구타와 가혹행위를 전입해 온 지 2주가 지난 후부터 사망에 이르는 1개월 이상, 매일 이렇게 했다"며 이같이 말했다.윤 일병은 3월 3일 28사단 포병연대 본부 포대 의무병으로 배치받았다.임 소장은 현재 재판이 28사단에서 진행하고 있어 공정하게 재판이 이뤄지지 않은 우려가 크다면서 육군단에서 재판을 넘겨받아야 한다고 강조했다.그는 "현재 28사단에서는 17명의 간부가 대량 징계를 받았다"며 "궁극적으로 이 사람들이 살아 돌아오기 위해, 자기 징계를 감경하기 위해 사실상 재판에 영향을 미칠 가능성이 높다"고 우려했다.그는 또 "(윤 일병 사건 담당 28사단) 검찰관이 저와 통화에서 가해자들이 조사를 받는 과정에서 눈물을 흘렸다고 말했다. 검찰관이 할 얘기가 아니다. 이런 얘기를 한다는 것은 이 사태를 온정주의적으로 보는 게 아닌가. 가해자들의 나이가 어리기 때문에 온정주의적 시각으로 보는 게 아닌가 하는 점에서 매우 우려 된다"고 덧붙였다.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

    • 2014-0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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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정청래 “문재인 박원순 박영선 정치력이 당 운명 좌우”

    7·30 재·보궐 선거에서 참패한 새정치연합이 김한길 안철수 공동대표의 대표직 사퇴, 손학규 상임고문의 정계 은퇴 선언으로 위기를 맞은 가운데, 정청래 의원은 "문재인 박원순 박영선 세 사람의 앞으로의 정치력이 새정치민주연합의 운명을 좌우할 것"이라고 전망했다.정 의원은 1일 KBS1 라디오 '안녕하십니까 홍지명입니다'와 인터뷰에서 당권과 대권구도에 지각변동이 일어났다는 지적에 이같이 답하며 "'새정치민주연합의 미래를 이분들에게 한번 맡겨보자' 하는 수밖에 없는 상황이 됐다"고 덧붙였다. 문재인 의원은 새정치연합 최대 계파인 친노(친노무현)계 좌장, 박원순 서울시장은 각종 여론조사에서 야권 대선주자 선호도 1위, 비상대책위원회장을 맡은 박영선 원내대표는 당권에 따라 대표 직무대행이라는 '지분'이 있다.정 의원은 이번 선거결과에 대해 "여당의 승리라기보다는 야당의 참패"라며 "저희는 박근혜 대통령의 오만과 독선, 불통과 무능함에 대해서 심판해달라고 목소리를 높였지만 결과적으로는 새정치민주연합에 대한 오만과 독선, 불통과 무능함에 대해 (유권자들이) 새정치민주연합을 심판한 결과로 나타났다"고 지적했다.박해식 동아닷컴 기자 pistols@donga.com}

    • 2014-0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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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어린이에게 들려주는 교황님 이야기-‘안녕, 난 프란치스코야!’

    파격적인 행보로 전 세계인의 사랑을 받고 있는 프란치스코 교황이 8월 15일 우리나라를 찾는다. 역사적인 방한을 앞두고 프란치스코 교황에 대한 관심이 그 어느 때보다 높다.교황은 어떤 사람일까.교황에 대한 궁금증을 어린이 눈높이에서 풀어줄 책이 출간됐다. '어린이에게 들려주는 교황님 이야기-안녕, 난 프란치스코야!'가 그것.프란치스코 교황이 어린이들에게 자신의 이야기를 다정한 말투로 들려주는 형식으로 구성됐다. "아예 우리 서로 말을 놓기로 하면 어떨까?"라며 시작하는 도입부는 새 친구를 사귀듯 다정한 목소리로 다가온다. 축구를 좋아하고 요리를 즐기는 소탈한 성격, 이민자의 가정에서 태어나 일찍부터 일터로 나서야 했던 어려운 가정환경, 불의에 맞서 정권에 항거하던 모습까지. 어린이들은 이 책에서 어린 시절부터 교황이 되기까지 프란치스코 교황의 여러 모습을 만나 볼 수 있다. 이 책의 가장 큰 미덕은 프란치스코 교황의 성장 과정과 환경, 인격을 형성시킨 여러 사건, 하느님의 부르심을 받은 신비한 체험 등을 아이들의 언어로 쉽게 풀어서 들려주고 있다는 것이다. 책을 통해 아이들은 교황의 다정하고 온화한 성품과 한 사람 한 사람을 소중히 여기는 자비로운 마음, 약자를 위해 불의에 맞서는 고귀한 정신을 느낄 수 있다.트위터로 전 세계 사람과 소통하고, 한 사람 한 사람 눈을 맞추며 인사하고, 버스를 타고 다니는 프란치스코 교황의 겸손하고 소탈한 모습은 모든 이의 관심과 존경을 불러일으킨다. "양치기에게서는 양의 냄새가 나야 한다"고 말하는 프란치스코의 말처럼 이 책은 교황의 체취로 가득 채워져 있다. 독자들은 아르헨티나에서 태어난 평범한 소년 호르헤 마리오 베르골료로부터 인류의 정신적 지주인 교황이 되기까지 그의 삶을 따라가며, 그가 어떻게 해서 이 시대의 교황이 될 수 있었는지 마음으로 깨달을 기회를 얻는다. 고전적이고 회화적인 스타일의 그림은 또 다른 볼거리다. 종교적인 경건함과 인간적인 위트가 공존하는 유화 풍의 그림은 이야기의 전달력을 높여준다.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

    • 2014-0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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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권 꿈’ 못 이루고 정계 은퇴, 손학규는 누구?

    야권의 대권 후보 중 한 명인 새정치민주연합 손학규 상임고문이 31일 정계 은퇴를 전격 선언했다.손학규 고문은 이날 오후 4시 서울 여의도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저는 오늘 정치를 떠난다"며 "정치인은 들고 날 때가 분명해야 하고 순리대로 살아야 하는데 지금은 제가 물러나는 것이 순리라고 생각했다"고 정계은퇴 배경을 설명했다.손학규 고문은 7·30 경기 수원병 국회의원 보궐선거에서 새누리당의 정치신인 김용남 후보에게 패한 책임을 지고 이날 정계 은퇴를 선언했다.이제 일반 유권자의 한 사람이 된 손학규 고문은 운동권 출신으로 서강대 교수를 거쳐 정계에 입문해 경기도지사와 4선 의원을 지냈다. 1947년 11월22일 경기도 시흥군 동면 시흥리 출생인 그는 경기중·고를 거쳐 서울대 정치학과를 졸업한 뒤 영국 옥스퍼드대에서 정치학 박사학위를 땄다. 1965년 서울대에 입학해 한일협정 반대투쟁에 참여했으며 대학 졸업 후 빈민활동을 하다 1년간 투옥됐다. 정계입문 전에는 영국 옥스퍼드대에서 박사학위를 받고 인하대와 서강대에서 정치외교학과 교수로 활동했다. 1993년 민주자유당에 입당한 뒤 경기 광명을 재보선에서 민주자유당 후보로 당선돼 14대 국회에 입성했다. 김영삼 정부시절인 1996년부터 약 1년간 보건복지부 장관으로도 일했다. 15·16대 총선에서는 신한국당, 한나라당 후보로 각각 당선됐다. 이 과정에서 민자당 대변인, 한나라당 총재 비서실장 등을 역임했다. 또 2011년 4월 경기 성남분당을 보궐선거를 통해 18대 국회에도 입성했다. 2002년 국민의정부 당시 경기도지사에 당선됐고 이후 야권의 잠룡 반열에 올랐다. 당시 기자들로부터 박근혜·이명박 후보 등 보다 대통령감으로 적합하다는 평을 듣기도 했다. 그러나 17대 대선을 9개월여 앞둔 2007년 3월 한나라당을 탈당해 대통합민주신당에 합류, 대선후보경선에 나섰다. 그러나 그는 경선에서 정동영 상임고문에게 패했고 이후 2008년 총선에서도 패해 칩거에 들어갔다. 강원 춘천에서 2년여간 칩거한 그는 정계복귀 2개월여만에 민주당 전당대회에서 당대표로 당선됐다. 손 고문은 2012년 민주통합당 통합을 주도했고 이후 18대 대선후보경선에도 나섰지만 문재인 후보에 이어 2위에 그쳐 패했다. 지난해 초 독일 유학을 떠났다가 같은해 9월말에 복귀했고 이번 7·30 재보선 수원병 보궐선거에 출마했지만 새누리당 김용남 후보에게 패했다. 가족은 배우자 이윤영씨와 2녀다. 취미는 등산이다. 좌우명은 수처작주(隨處作主, 가는 곳마다 주인이 돼라)다. ▲1947년 경기 시흥 ▲서울대 정치학과 ▲영국 옥스퍼드대 정치학 박사 ▲인하대 교수 ▲서강대 교수 ▲31대 경기도지사 ▲보건복지부 장관 ▲14·15·16·18대 국회의원 ▲통합민주당 대표 ▲민주당 대표 ▲민주통합당 상임고문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

    • 2014-0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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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손학규 “오늘 정치 떠난다…지금 물러나는 게 순리”

    야권의 대권 후보 중 한 명인 새정치민주연합 손학규 상임고문이 31일 정계 은퇴를 전격 선언했다.손학규 고문은 이날 오후 4시 서울 여의도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저는 오늘 정치를 떠난다"고 밝혔다.손학규 고문은 "정치인은 선거로 말해야 한다는 게 제 오랜 신념"이라며 "이번 보궐선거에서 유권자들의 선택 못 받았다. 그 뜻을 겸허히 받아들이려 한다"고 말했다.손학규 고문은 "1993년 정치에 입문한 이래 분에 넘치는 사랑 받았다. 2007년 한나라당을 탈당하여 시베리아 땅으로 나선 이래 민주당과 함께한 저의 정치 역정은 순탄치는 않았지만 보람있는 여정이었다"고 회고했다. 이어 "정치는 들고날 때가 분명해야 한다는 게 제 평소 생각"이라며 "순리대로 살아야 한다는 것 또한 제 생활철학인데 지금은 물러나는 것이 순리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손학규 고문은 "함께 잘 사는 나라를 만들어 저녁이 있는 나라를 돌려드린다는 약속을 지키지 못해 송구스럽다"며 "능력도 안 되면서 짊어지고 가려 했던 모든 짐을 이제 내려놓는다"고 말했다.기자회견에 앞서 손학규 고문은 이날 낮 당 소속 의원 등 10여 명과 여의도 한 음식점에서 오찬을 함께 한 자리에서 "내 역할이 끝난 것 같다"면서 "앞으로는 다른 방면으로 국가에 도움이 되는 일을 하겠다. 정치는 그만 하겠다"고 밝힌 것으로 전해졌다. 측근들이 만류했지만 손학규 고문은 뜻을 굽히지 않았다고 한다.손학규 고문은 7·30 재·보궐 선거 경기 수원병(팔달)에서 새누리당의 정치 신인 김용남 후보에게 져 여의도 복귀가 무산됐다.손학규 고문은 결국 '대권의 꿈'을 이루지 못하고 파란만장했던 정치인생을 접게 됐다.손학규 고문은 2007년 한나라당을 탈당하고 대통합민주신당 대선후보 경선에 뛰어들었다. 하지만 당시 탄탄한 조직력을 갖춘 정동영 후보에 막혔다. 이듬해 당 대표직을 맡아 대선 패배 후 당을 추스르는 데 몸을 던졌다.이어 2010년 지방선거 패배 후 다시 당 대표에 선출된 손 고문은 이듬해 4·27 재·보선에서 여당의 텃밭으로 여겨지던 경기 분당을에서 강적으로 꼽히던 강재섭 전 한나라당 대표를 꺾으며 경쟁력을 과시했다.지난 18대 대선 당내경선에서 문재인 후보에 밀려 또다시 대선 도전의 기회를 잡지 못한 손학규 고문은 만 70세가 되는 다음 대선을 마지막 기회로 보고, 이번 수원병 보궐선거에서 정치인생을 걸었으나 낙선, 쓸쓸히 정계를 떠나게 됐다.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

    • 2014-0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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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손학규 정계은퇴? ‘대권 도전 꿈’ 결국 못 이룰 듯

    야권의 대권 후보 중 한 명인 새정치민주연합 손학규 상임고문이 31일 정계 은퇴를 전격 선언할 것으로 전해졌다.손학규 고문은 이날 오후 4시 서울 여의도 국회 정론관에서 긴급 기자회견을 열어 이번 경기 수원병 보궐선거 패배에 관한 입장을 표명하겠다고 예고했다.손학규 고문은 이 자리에서 "정치를 그만하겠다"는 뜻을 밝힐 것으로 알려졌다.손학규 고문은 이날 낮 당 소속 의원 등 10여 명과 여의도 한 음식점에서 오찬을 함께 한 자리에서 정계은퇴를 결심했으며 앞으로는 다른 방면으로 국가에 도움이 되는 일을 하겠다는 뜻을 밝혔고, 측근들은 이를 만류한 것으로 전해졌다.손학규 고문은 만 70세가 되는 차기 대선이 사실상 마지막 기회가 될 것으로 보고 이번 선거에 정치생명을 걸었으나 낙선했다.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

    • 2014-0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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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명량 관객수, 군도가 세운 ‘역대 최고 오프닝 기록’ 경신

    명량 관객수.이순신 장군이 12척의 배로 왜군 선박 330척을 상대해 승리한 명량대첩을 토대로한 영화 '명량'의 개봉 첫날 관객수가 68만 명으로 집계됐다. 이같은 명량 관객수는 역대 개봉 영화 중 최고의 오프닝 성적이다.31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명량'은 전날 1159개 관에서 68만 3200명의 관객을 모아 '군도: 민란의 시대'(17만 7786명)를 여유 있게 따돌리고 1위에 올랐다.개봉 첫날 명량 관객수는 앞서 밝혔듯 신기록.'명량은 '군도: 민란의 시대'가 거둔 역대 최고의 개봉 성적(55만 명)을 일주일 만에 갈아치웠다. 또, '광해: 왕이 된 남자'가 세운 역대 최고의 평일 스코어 기록(67만 명)도 경신하는 기염을 토했다.한편 개봉 초반 흥행몰이에 성공한 군도는 명량 개봉 후 관객 수가 크게 줄어 17만 7702명을 모으는데 그쳤다.영화 팬들은 개봉 첫날 명량 관객수에 큰 관심을 보이고 있다.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

    • 2014-0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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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한길-안철수 동반사퇴… 박영선 비대위원장 체제 출범

    7·30 재·보궐 선거에서 참패한 새정치민주연합 김한길-안철수 공동대표가 31일 대표직 사퇴 의사를 밝혔다.김한길-안철수 공동대표는 이날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비공개 최고위원회의에서 선거 패배의 책임을 지고 물러나겠다는 뜻을 밝혔으며 최고위원들도 함께 물러나기로 뜻을 모았다. 안철수 공동대표는 "평당원으로 돌아가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고 한다. 김한길 공동대표는 최고위원회의 후 기자들과 만나 "이겨야 하는 선거에서 졌다. 물러나겠다"며 "백의종군의 자세로 새정치민주연합이 혁신해 국민의 신뢰를 회복하는 데 작은 힘이라도 보태겠다"고 밝혔다.이로써 지난 3월 26일 민주당과 새정치연합의 통합으로 출범한 김한길-안철수 투톱 체제는 4개월 만에 닻을 내리게 됐다. 김한길-안철수 체제가 내년 3월까지인 임기를 다 채우지 못하고 중도 사퇴함에 따라 새정치연합은 박영선 원내대표가 비상대책위원회 위원장을 맡아 당분간 당을 이끌기로 결정했다.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

    • 2014-0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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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미혼 여성 45% “내 실물 직접 보면 안 반할 수 없을걸”

    우리나라 미혼 여성 둘 중 하나는 자신의 실물이 프로필보다 낫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맞선 상대가 자기와 직접 만나면 호감도가 높아질 수밖에 없다고 믿는다는 것이다.결혼정보회사 비에나래와 결혼정보업체 온리-유가 지난 24일부터 30일까지 전국의 결혼희망 미혼 남녀 546명(남녀 각 273명)을 대상으로 '맞선에 나가면 상대가 본인의 프로필만 들었을 때와 본인의 실물을 직접 봤을 때 호감도 상에 어떤 변화가 생깁니까?'에 대해 설문한 결과를 31일 공개했다. 이 질문에 남성은 응답자의 37.4%가 '비슷하다'고 답해 '실물을 보면 호감도가 (다소 혹은 훨씬) 높아진다'는 대답(35.6%)보다 조금 더 많았다.하지만 여성은 44.7%가 '실물을 보면 호감도가 (다소 혹은 훨씬) 높아진다'고 답해 '비슷하다'는 대답(31.1%)을 크게 앞섰다. 미혼 여성이 남성보다 실물에 대한 자신감이 크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실물을 안 봤을 때의 평가가 (다소 혹은 훨씬) 높다'는 대답은 남성 27.0%, 여성 24.2%로서 남녀 응답자 모두 답변 비중 가운데 가장 낮았다. 맞선을 보면 만족도는 어느 정도일까?'맞선에서 상대를 만나면 애초 기대와 결과 사이에 어떤 현상이 자주 발생합니까?'라는 추가 질문에 남녀 모두 10명 중 4명 이상(남 41.8%, 여 41.0%)이 '기대가 크면 결과는 안 좋았다'를 첫손가락에 꼽았다. 그다음으로는 '별 기대없이 나가면 결과가 좋았다'(남 23.8%, 여 32.2%)가 뒤따랐다. 그 외 남성은 '기대가 크면 결과도 좋았다'(20.5%)가 '별 기대없이 나가면 결과도 안 좋았다'(13.9%)를 앞질렀으나, 여성은 '별 기대없이 나가면 결과도 안 좋았다'(16.8%)를 '기대가 크면 결과도 좋았다'(10.0%)보다 높게 꼽았다.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

    • 2014-0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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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인제 “이정현 당선, 혁명이라 열 번 불러도 모자라”

    박근혜 대통령의 복심(腹心)으로 통하는 최측근 이정현 새누리당 후보가 7·30 재·보궐 선거 전남 순천·곡성에서 당선돼 엄청난 화제를 뿌리고 있다.이인제 새누리당 최고위원은 이정현 후보의 당선을 "혁명"이라고 단언했다.그는 31일 YTN 라디오와 인터뷰에서 "혁명이라고 열 번을 불러도 모자라다고 생각한다"고 강조했다.이정현 당선인의 승인과 관련해선 "이정현 후보 개인의 집념과 노력, 역량이 주요한 힘이 됐지만 시간이 흐르면서 호남 주민의 마음이 변화를 일으켰다고 생각한다"며 "그래서 이 승리는 이정현 후보, 새누리당의 승리 이전에 호남과 국민의 승리라고 생각한다" 말했다.같은 당 민현주 대변인도 PBC 라디오와 인터뷰에서 "이정현 후보의 승리는 선거혁명"이라고 밝혔다.그는"당이 아니라 후보만을 보고 순천 곡성의 발전을, 순천 곡성의 아들이 누구인지를 평가해 달라, 그리고 일단 믿고 한 번 써봐달라고 호소한 것으로 알고 있다"며 "이런 진심이 순천 곡성 유권자분들께 통했다고 본다. 유권자들께서 그야말로 위대한 업적을 이뤄낸 거라 평가하고 싶다"고 밝혔다.한편 이정현 당선인은 1988년 소선구제 도입 이후 새누리당 계열 후보 중 광주 전남에서 당선된 첫 번째 국회의원으로 기록되게 됐다.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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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태풍 나크리 북상중…31일 밤부터 제주-남해 영향권?

    11호 태풍과 12호 태풍이 연달아 발생해 북상하고 있다. 그중 12호 태풍 나크리(NAKRI)가 우리나라에 직·간접적인 영향을 끼칠 것으로 보인다. 기상청은 30일 태풍 나크리가 이날 오전 3시 일본 오키나와 남쪽 약 860㎞ 해상에서 발생했다고 밝혔다. 오후 3시 현재 중심기압 994헥토파스칼(hPa)의 약한 중형태풍으로 발달한 태풍 나크리는 시속 40km의 속도로 북북동진하고 있다.기상청은 나크리가 일단 중국 해안 지역으로 향할 것으로 예상되지만 향후 진로는 기압계에 따라 변동성이 크다고 설명했다. 이에 앞서 29일 정오 괌 동남쪽 약 390㎞ 부근 해상에서 발생한 제11호 태풍 '할롱'(HALONG)은 이동 속도가 매우 느린데다 서북서진하고 있어 우리나라에 영향을 미칠 확률은 낮아 보인다.태풍 나크리는 토요일인 2일 오후 3시 제주도 서귀포 서남서쪽 약 370km 부근 해상까지 접근할 것으로 예측됐다. 이때 나크리의 상태는 중심기압 980hPa, 중심 부근 최대풍속 초속 31m의 중간 강도 중형태풍이 될 것으로 기상청은 내다봤다. 나크리는 앞선 8, 9호 태풍이 이동하면서 열에너지를 소모한 해역을 지나칠 것으로 보여 강한 태풍이 되기는 어려울 것으로 전망됐다.그러나 나크리는 비교적 우리나라와 가까운 곳에서 형성돼 기상청은 31일부터 우리나라에 간접 영향을 줄 것으로 예보했다.기상청은 "제주도 남쪽 먼바다는 31일부터 태풍의 간접 영향권에 들어 바람이 강하게 불고 파도가 높아질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이어 "31일 밤부터 제주도 앞바다와 남해 상에도 바람이 점차 강해지고 파도도 높게 일겠다 "며 조업하는 선박에 주의를 당부했다.한편 일본 기상청은 태풍 나크리의 예상진로를 조금 다르게 예측했다.우리 기상청 예측보다 조금 더 우리나라에 가까운 서해 상으로 이동하면서 제주도와 서해안 일부 지역에 직접 영향을 끼칠 것으로 전망한 것. 하지만 아직은 변수가 많아 태풍이 어디로 향할지는 불분명하다.한편 나크리는 캄보디아에서 제출한 이름으로 꽃의 한 종류다.박해식 동아닷컴 기자 pistols@donga.com}

    • 2014-0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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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박영선 “김기춘 이름만 나오면 쪼그라드는 與, 이해 못 해”

    새정치민주연합 박영선 원내대표는 30일 세월호 특별법 협상과 세월호 국정조사 청문회 증인채택 협상에 임하는 새누리당의 태도를 비판했다. 박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새누리당은 지금 이 시간까지 아무것도 하지 않으려 한다. 세월호 특별법도, 여야가 문서로 합의한 국정조사 증인채택도 모든 약속을 파기했다"고 지적했다.이어 "김기춘 이름만 나오면 쪼그라드는 새누리당을 국민은 정말 이해할 수 없다"며 "숨길 것이 뭐가 그렇게 많아서 세월호 참사의 진실 규명을 두려워하느냐"고 따졌다. 박 원내대표는 또 "이제는 흑색전단이 등장했다. (새누리당)김재원 원내수석부대표가 만들었다는 대외비 문건이 유령광고로 등장하더니 이제 삐라처럼 뿌려지고 있다"며 "참 나쁜 사람들"이라고 비판했다. 그는 이어 "(새누리당은)세월호 특별법이 유가족을 위한 평생 노후보장 특별법이라면서 삐라를 뿌리고 있다"며 "선거 때마다 이렇게 거짓말을 하고 유언비어하는데 어떻게 신뢰할 수 있겠냐"고 꼬집었다.박 원내대표는 "새누리당은 세월호 특별법, 국정조사 증인채택 이제 그만 머릿속으로 계산하고 진실된 마음으로, 진정한 가슴을 가지고 국민앞에 나오길 바란다"고 촉구했다. 그는 박근혜 대통령의 여름휴가와 관련해서도 "박 대통령이 쉴 때는 쉬어야 한다고 했다는데 틀린 말은 아니지만 대한민국 국민 모두의 대통령이라면 휴가 떠나기 전에 '세월호 특별법을 여야가 통과시켜 달라'는 걱정의 한마디는 해야 했다"고 지적했다. 김한길 공동대표도 세월호 특별법 협상이 타결되지 못한 것과 관련 "세월호 참사의 진실을 두려워하는 집권세력이 특별법을 가로막고 있기 때문"이라고 주장했다.안철수 공동대표는 "박근혜 정부와 새누리당의 특별법 거부는 세월호 승무원이 가만히 있으라고 말하는 것과 다르지 않다"며 "박근혜 정부와 새누리당은 국민의 신뢰를 잃었다"고 주장했다.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

    • 2014-0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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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구로역 수신호로 열차운행 재개…“12시 30분경 복구 완료”

    구로역 열차 운행 재개.경부선 서울 구로역 화재로 중단됐던 열차운행이 30일 오전 10시 46분께 재개됐다.코레일은 먼저 KTX와 일반열차의 운행 재개했으며, 11시 4분에 경인선 상·하행 전동열차의 운행도 재개했다. 하지만 구로역~안양역 간 상·하행 전동열차는 운행되지 않고 있다.이번 화재로 배전반이 불에 타면서 신호계통의 전원공급이 차단돼 구로역 구내의 모든 신호기가 먹통이다. 현재 구로역 구내의 모든 신호기는 정지신호를 나타내고 있다.이 때문에 구로역을 지나는 상·하행 열차의 운행이 30여 분 간 전면 차단됐으나 코레일은 오전 10시 46분께 수동신호로 전환해 KTX와 일반열차의 운행을 재개했다.하지만 열차가 수신호를 받아 서행할 수밖에 없어 뒤따르는 열차의 지연운행이 불가피하다. 긴급복구반을 투입한 코레일은 12시 30분경 전력 복원과 자동 신호시스템 복구를 마칠 것으로 예상했다. 앞서 이날 오전 10시 1분께 경부선 구로역사와 옆 건물(승무원 숙소)을 잇는 3층 통로 화장실에서 불이 났다. 소방차 30여 대가 진화작업을 벌여 불은 10시 17분 진화됐다. 코레일은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고 밝혔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화장실 옆 배전반에서 전기적 요인으로 불이 시작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

    • 2014-0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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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울 교통정보센터 “구로역 열차운행 재개했으나 지연운행”

    구로역 화재.서울교통정보센터는 공식 트위터를 통해 구로역 화재 소식을 실시간으로 전하며 다른 교통 수단을 이용할 것을 당부했다.서울교통정보센터는 30일 오전 11시 12분 안내를 통해 "구로역 화재로 인한 지하철 1호선 현재 운행 재개되어 열차이용 가능합니다. 다만 지연운행 되고 있으니 이용에 참고하시기 바랍니다"라고 안내했다.앞서 서울 지하철 1호선 구로역 내 화장실에서 이날 오전 10시경 불이 나 약 20분 만에 진화됐다. 신호기가 고장 나면서 한 동안 구로역을 통과하는 상·하행선 열차가 운행이 모두 중단됐다. 구로역 화재는 역내 2층 직원 화장실 내 배전반에서 시작된 것으로 보인다. 화재신고를 받고 소방차 30여 대 출동해 구로역 화재를 진화했다.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

    • 2014-0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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