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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젤 자동차가 대세다. 소음과 진동 때문에 꺼려하던 디젤차가 각광받는 이유는 단 하나, 빼어난 연료소비효율(연비) 덕분이다.고유가 탓에 연비는 대한민국 운전자들의 최대 관심사가 된지 오래다.그러나 아무리 연비 좋은 차라도 운행을 시작하는 순간 유류비 지출은 피할수 없다. 자동차 기름 값을 확실하게 아낄 수 있는 방법은 없을까?평소 자신만의 노하우로 유류비 절약을 생활화하고 있는 자타공인 연비왕 2명이 채널A 자동차 전문 프로그램 '카톡쇼S'에 출연, '차 타며 돈 버는 비법'을 공개한다. 첫 번째 연비왕은 카레이서로 활약 중인 김병휘 선수. 스피드를 즐기면서 차를 타는 그도 서킷 밖에서는 평범한 운전자 중 하나. 그는 제대로 된 연비 운전을 실천했을 때 실제 차의 공인 연비보다 훨씬 효율이 좋아질 수 있다는 것을 시범운전을 통해 증명한다. 서울시 연비왕 선발대회에서 우수상을 수상한 연비운전 실력자 김명자 씨도 출연해 비법 전수에 나선다. 녹화장에서 MC 주영훈은 "그동안 도로 위 분노 유발자로 불리는 김 여사만 만났는데 이렇게 반가운 김 여사는 처음"이라며 김 씨의 기름 아끼는 운전법에 감탄했다. 제작진은 각기 다른 노하우를 가진 두 연비왕의 실력과 노하우를 검증하기 위해 실제 운전 테스트를 실시했다. 카레이서 연비왕 김병휘, 할머니 연비왕 김명자, MC 주영훈 중 연비 운전 테스트의 우승자는 누구일까?연비왕들이 알려주는 '차타며 돈 버는' 친환경 경제운전 비법은 2일(목요일) 12시 30분 채널A '카톡쇼S'에서 공개된다. 채널A '카톡쇼S'는 자동차 기능을 알아보는 다양한 실험을 통해 자동차에 대한 시청자의 눈높이를 한 단계 업그레이드시켜주는 색다른 자동차 정보 프로그램으로 매주 목요일 밤 12시 30분 방송한다.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
이준석 전 '새누리당을 바꾸는 혁신위원회(새바위)' 위원장은 2일 김기춘 청와대 비서실장 교체설과 관련해 "한 번 분위기를 일신해 보는 차원에서 나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그는 이날 SBS 라디오 '한수진의 SBS 전망대'에 출연, "김 실장이 취임한 지 1년이 넘어 '장수 실장'의 반열에 올랐다. 개인의 명예나 이런 부분에 지장이 가지 않을 것 같다"며 이같이 말했다.그는 김 실장 교체설이 불거진 배경과 관련해 "개인사 문제도 있고 가정사 문제도 있어서 유력하게 거론이 되고 있는 것 같다"며 "사실 올해 초에도 (박근혜 대통령의) 중국 국빈 방문이 있은 다음에 교체될 거라는 얘기가 있었고 (후임) 인사 이름까지도 거론이 됐는데, 김 실장이 업무처리를 총괄하는 부분 때문에 지연된 것 같다"고 설명했다.이 전 위원장은 김 실장이 물러나면 모양새도 중요하다며 "선거 때 보면 '선거를 위해서 김 실장이 빨리 물러나야 한다'고 공격받는 데, 이런 모양새 보다는 원로로서 지금 아무 일 없을 때 교체되는 것도 나쁘지 않을 것 같다"고 밝혔다.한편 이날 한국일보는 여권 고위 관계자를 인용해 "얼마 전까지 비서실장 교체는 없다는 것이 청와대의 확고한 입장이었는데, 최근 들어 기류가 달라졌다. 조만간 인사 발표가 있을 것"이라며 김 실장 교체 가능성을 전했다.박해식 동아닷컴 기자 pistols@donga.com}
새누리당 김무성 대표가 새정치민주연합 박영선 원내대표의 사퇴표명에 대해 "가슴 아프게 생각한다"며 안타까운 심경을 밝혔다.김 대표는 2일 오전 국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원내대표라는 것은 영광보다는 어려움을 많이 겪는 자리"라며 "원내대표 임기 2년을 제대로 채운 사람이 별로 없다"며 박 원내대표를 위로했다.박 원내대표의 협상파트너였던 새누리당 이완구 원내대표는"굉장히 마음이 아프다"고 밝혔다.언론을 통해 박 원내대표의 사퇴를 만류한 이 원내대표는 "마음이 많이 아프고 걱정도 된다"며 "세월호 문제가 대단히 복잡하다. 얽히고설키고 아주 복잡하고 어려운데 고생해 오신 분이 (계속 협상을 이끌어)가는 게 좋은데 새로운 분 오셔서 파악해서 손 발 맞추려면 시간 걸릴 것 같아서 걱정된다"고 덧붙였다.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
미혼남녀, 노총각/노처녀 보면 '뭔가 문제가...'결혼 꼭 해야만 하는 걸까. 사고방식이 변하면서 '결혼 적령기'를 지났음에도 독신으로 사는 사람이 제법 많다. 결혼 생각이 없어서 일수도 있고, 아직 짝을 못 만났을 수도 있다.하지만 우리 사회는 여전히 보수적인 편이다. 결혼은 꼭 해야 한다는 시각이 월등히 많다. 미혼남녀는 주변에 결혼 안 한 나이 든 사람을 보면서 어떤 생각을 할까.결혼정보회사 비에나래와 결혼정보업체 온리-유가 지난 25일부터 1일까지 전국의 결혼희망 미혼 남녀 558명(남녀 각 279명)을 대상으로 '주변의 친지 중 결혼이 늦은 동성을 보면 어떤 생각이 듭니까?'에 대해 설문한 결과를 2일 공개했다. 예상대로 부정적인 답이 많았다.'뭔가 문제가 있어 보인다'(남 34.1%, 여 34.4%)와 '처량해 보인다'(남 31.2%, 여 29.0%)가 1, 2위로 꼽힌 것. 이어 남성은 '어른스럽지 못하다'(22.9%), '자유롭다'(8.6%) 순으로 답이 많았고, 여성은 '자유롭다'(21.5%), '어른스럽지 못하다'(10.0%)가 뒤를 이었다. 이경 온리-유 커플매니저 실장은 "최근에는 미혼들, 특히 여성들의 경우 결혼을 필수가 아닌 선택으로 여기는 비중이 높지만 의도치 않게 결혼이 늦어져 나이가 많아지면 주변에서는 아직도 편견을 가지고 곱지 못한 시선을 보내는 경우가 많다"고 현실을 설명했다. 결혼 생각이 있는데 적당한 연애 상대를 찾지 못할 땐 맞선을 본다.그 자리에서 여성이 내숭을 떤다면 남녀는 어떤 반응을 보일까.남성은 응답자의 34.8%가 '역겹다'는 반응을 보여 1위를 나타났으나 여성은 가장 많은 32.3%가 '신비롭게 만든다'고 밝혀 상반된 시각을 보였다. 이어 남성은 '실체를 알아가는 묘미를 더해준다'(23.7%)와 '여성스럽게 만든다'(19.7%), '답답하다'(12.9%)는 등의 대답이 뒤따랐고, 여성은 '여성스럽게 만든다'(28.7%)가 두 번째로 많았고, 그 뒤를 '답답하다'(17.6%)와 '실체를 알아가는 묘미를 더해준다'(14.0%) 등의 대답이 잇따랐다.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
북한의 탁구 영웅 리분희 조선 장애자체육협회 서기장이 교통사고로 큰 부상을 입었다고 미국의 소리 방송(VOA)이 2일 보도했다. 이 방송은 영국 런던의 대북지원 민간단체인 두라 인터내셔널을 이끌고 있는 이석희 목사를 인용, "리 서기장이 지난 9월 25일 저녁 8시쯤 승용차를 타고 가다 교차로에서 트럭에 부딪치는 사고를 당했다"고 전했다. 이 목사는 사고 다음날인 26일 북한 측으로부터 사고 소식을 전해 들었으며 평양주재 영국대사관도 리분희의 교통사고를 확인했다고 덧붙였다. 그는 "리분희 서기장은 목뼈가 골절되는 중상을 입었다"고 전했다. 이 목사는 리 서기장이 사고당시 영국 공연을 앞두고 연습을 하던 장애학생들을 집으로 데려다 주던 길이라고 설명했다. 리 서기장과 동승하고 있던 장애학생 3명 역시 부상(뇌진탕)을 당했다. 북한 장애학생들은 두라 인터내셔널 초청으로 오는 24일부터 27일까지 옥스퍼드 대학과 왕립음악대학, 캠브리지대학 등 3곳에서 음악과 무용 공연을 할 예정이었다. 이에 따라 리 서기장과 북한 장애학생들의 영국 방문일정에도 차질이 생길 것으로 보인다.리 서기장은 이번 인천 장애인아시안게임에 북한 선수단을 이끌고 참가할 것으로 예상됐다. 리 서기장은 1991년 일본 지바 세계탁구선권대회 당시 현정화 한국마사회 탁구단 감독과 남북단일팀을 이뤄 우승, 우리 국민에도 깊은 인상을 남긴 북한 체육인이다. 공교롭게도 현 감독도 1일 음주운전 사고를 내고 인천 장애인 아시안게임 선수촌장에서 물러났다. 한편 리분희 서기장은 지난 2012년 AP통신 평양지국과의 인터뷰에서 현 감독과의 인연을 회상하면서 "너무 너무 보고 싶다"고 재회를 희망했다.당시 리 서기장은 "(1991년 세계탁구선수권대회가 열린) 50일간 하루 24시간 내내 우리는 늘 붙어 다녔다. 함께 훈련하고 같은 방에서 잠을 자고 매 끼니를 같이 먹었다"면서 "21년 전 현 감독이 선물한 금반지를 아직도 소중히 간직하고 있다"고 밝혔다.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
새정치민주연합 박영선 원내대표가 2일 사퇴의사를 밝혔다. 박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원내대표직 그 짐을 내려놓으려 한다"는 내용의 '사퇴문'을 당 소속 전체 의원에게 보냈다. 지난 5월8일 원내대표로 선출된 그는 149일만 에 원내 사령탑에서 물러나게 됐다.박 원내대표는 지난달 초 새누리당 출신 이상돈 중앙대 명예교수를 비상대책위원장으로 영입하려는 자신의 계획이 강경파를 중심으로 한 당내 반발로 무산되자 탈당의사를 밝혀 큰 파문을 일으켰다. 그는 당무에 복귀하면서 세월호 특별법 관련 사안을 정리한 뒤 결과와 관계없이 원내대표직을 물러나겠다고 밝힌 바 있다. 그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비상대책위원회의에도 불참했다. 박 원내대표는 '사퇴문' 첫 문장에서 물러나겠다는 뜻을 전한 후 "책임이란 단어에 묶여 소신도 체면도 자존심도 다 버리고 걸어온 힘든 시간이었다. 세월호 비극의 한복판인 지난 5월8일 원내대표로 선출되던 순간부터 예감했던 일일지도 모른다"며 "다행이라 여기는 것은 유가족 분들께는 매우 미흡하지만 작은 매듭이라도 짓고 떠나는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특히 "세월호 참사 진상 조사위원회는 가능한 빨리 출범해야 한다"며 "빠르게 사라져가는 증거들을 멈춰 세울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서다. 그 증거들을 현명하게 붙잡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세월호특별법 협상과 관련, "세월호 특별법만은 정직하게 협상하고 반드시 결실을 맺어야한다고 믿었다"고 강조했다. 박 원내대표는 특히 자신의 사퇴를 촉구한 일부 의원들에 대해 "직업적 당 대표를 위해서라면 그 배의 평형수라도 빼버릴 것 같은 움직임과 일부 극단적 주장이 요동치고 있었던 것도 부인할 수 없다"며 "이런 일들이 반복되는 한 지금 우리 당이 겪고 있는 고통은 치유되기 힘들다는 것을 어렵사리 말씀드린다"고 지적했다. 그는 아울러 "'세상에서 가장 슬픈 법' 이름만 법일 뿐 세상을 떠난 이들에게 보내는 가슴 아픈 편지 같은… 이런 법을 만드는 일은 이제 더는 없어야겠다"며 "여러모로 부족한 제가 폭풍의 언덕에서 힘들어 할 때 격려해주신 많은 동료의원님들 힘내라고 성원해주신 국민 여러분께 깊이 감사드린다"고 덧붙였다.박 원내대표의 사의에 대해 같은 당 추미애 의원은 한 라디오 방송과 인터뷰에서 "책임지는 자세를 보여준 것은 잘 할 것"이라고 긍정 평가했다.새정치연합은 박 원내대표의 사퇴로 정기국회 기간 원내대표단 공백이라는 초유의 상황에 놓이게 됐으며 세월호특별법 등 여당과의 추후 협상에서도 난항이 불가피 할 것으로 보인다. 새정치연합은 비상대책위에서 원내대표 인선 문제 등을 논의할 예정이다.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 ▼[전문] 박영선 새정치민주연합 원내대표 거취 관련 입장문▼원내대표직 그 짐을 내려놓으려 합니다.책임이란 단어에 묶여 소신도 체면도 자존심도 다 버리고 걸어온 힘든 시간이었습니다. 세월호 비극의 한 복판인 지난 5월 8일 원내대표로 선출되던 순간부터 예감했던 일일지도 모릅니다.다행이라 여기는 것은 유가족분들께는 매우 미흡하지만 작은 매듭이라도 짓고 떠나는 것입니다. 어제 안산에서 만나 뵌 유가족분들로부터 수고하셨다는 말과 함께 들었던 끝까지 함께해달라는 호소가 가슴 속 깊이 남아있습니다.세월호 참사 진상 조사위원회는 가능한 빨리 출범해야합니다. 빠르게 사라져가는 증거들을 멈춰 세울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서입니다. 그 증거들을 현명하게 붙잡아야합니다.'세상에서 가장 슬픈 법'을 만들기 위해 벌인 협상을 일단락하며 그간 드리고 싶었던 수많은 얘기들의 아주 작은 조각을 말씀드리고 싶습니다.저는 세월호 특별법만은 정직하게 협상하고 반드시 결실을 맺어야한다고 믿었습니다. 낯선 정치에 뛰어든 뒤 지난 10년의 경험에서 저는 소리는 요란했지만 정작 목표는 이뤄지지 않는 많은 경우를 보았습니다.2004년 국가 보안법 협상이 그랬고 과반 의석을 가지고 있으면서도 17대 국회의 검경 수사권 조정 협상이 그랬습니다. 지난해 국정원 개혁법 역시 우리가 개혁특위위원장까지 맡았지만 결국 법 한 줄도 고치지 못했습니다.세월호 특별법만은 그렇게 돼서는 안 된다고 생각했습니다. 안 되는 일을 되는 것처럼 포장해 시간을 지체시키는 것은 진실의 증거들이 사라지는 것을 뻔히 알면서 그냥 바라보는 것이라고 여겼습니다.진상 규명이 가능한 법을 가능한 빨리 제정해야한다는 일념으로 끌고 온 협상 과정에서 제가 받은 비난들 중 상당 부분에 대해 드릴 말씀도 많지만 그저 다시 한 번 용서를 구합니다.흔들리는 배 위에서 활을 들고 협상이라는 씨름을 벌인 시간이었습니다. 직업적 당 대표를 위해서라면 그 배의 평형수라도 빼버릴 것 같은 움직임과 일부 극단적 주장이 요동치고 있었던 것도 부인할 수 없습니다.이런 일들이 반복되는 한 지금 우리당이 겪고 있는 고통은 치유되기 힘들다는 것을 어렵사리 말씀드립니다.'세상에서 가장 슬픈 법' 이름만 법일 뿐 세상을 떠난 이들에게 보내는 가슴 아픈 편지 같은...이런 법을 만드는 일은 이제 더는 없어야겠습니다.여러모로 부족한 제가 폭풍의 언덕에서 힘들어 할 때 격려해주신 많은 동료의원님들, 힘내라고 성원해주신 국민 여러분께 깊이 감사드립니다.박영선 올림}

맥주 좋아하는 이들에게 희소식이다. 맥주가 뇌기능 향상에 도움을 준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하지만 지나친 기대는 금물. 효과를 보려면 최소 하루 맥주 2000리터를 마셔야 한단다.미국 CBS 등 외국 언론에 따르면 오레곤 주립대학(OSU) 연구진은 어린 쥐를 대상으로 한 실험에서 맥주의 주 원료인 홉 혼합물에 뇌기능 향상 물질이 함유돼 있음을 확인했다.연구진은 일종의 플라보노이드를 함유한 잔토휴몰(맥주의 원료에 들어있는 항암성분이 있는 영양소)을 어린 쥐에게 다량으로 주입했다. 플라보노이드는 항암과 심장질환 예방 등에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진 물질로 블루베리, 다크 초콜릿, 레드 와인 등에서 발견됐다.연구진은 플라보노이드를 주입한 쥐를 데리고 진행한 미로 찾기 실험을 통해 쥐의 '인지적 유연성'이 향상되고 좀 더 '고차원의 사고'를 하는 것을 확인했다. 다만 늙은 쥐를 대상으로 한 같은 실험에서는 그 같은 효과가 나타나지 않았다.이번 연구를 주도한 OSU 의생명과학과 캐시 매그누손(Kathy Magnusson) 교수는 "어린 시절 식습관이 평생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플라보노이드가 최상의 지적능력을 형성하는데 역할을 할 수 있다"며 "어렸을 때 몸에 좋은 영양분을 충분히 섭취하는 것에 매우 중요하다"덧붙였다. 즉 어렸을 때 뇌기능 향상에 도움이 되는 성분을 지닌 식품을 충분히 섭취하면 머리가 좋아질 가능성이 높다는 설명이다.박해식 동아닷컴 기자 pistols@donga.com}
세월호 참사 희생자를 추모하는 노란 리본을 철거하려다 여론의 질타를 받은 '서북청년단 재건준비위원회' 위원장이 독립운동가 김구를 "김일성의 꼭두각시였고 대한민국의 건국을 방해했다"고 폄하해 논란을 빚고 있다. 서북청년단 재건준비위 배성관 위원장은 지난 30일 보수 사이트 일간베스트저장소에 '서북청년단이 김구를 살해했다는 주장에 대해'라는 제목을 글을 통해 이같이 주장했다.그는 또한 "안두희 씨는 서북청년단원이었고 김구를 살해했다"며 "반공단체인 서북청년단원 안두희 씨가 김구를 처단한 것은 의거"라는 주장도 폈다.이어 "안두희 씨가 맞아죽은 것은 종북좌익 정권시대"라면서 "김구는 자기의 남북합작 주장에 편을 들지 않는다고 송진우 장덕수 씨 등 애국독립투사들도 암살한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고 확인되지 않는 얘기도 덧붙였다.한편 최근 SNS를 뜨겁게 달군 서북청년단 재건준비위와 관련해 비난이 쇄도하고 있다.새누리당 하태경 의원은 29일 한 라디오방송에 출연, "서북청년단의 경우 자기 의사를 폭력적으로 관철하려고 하는 것"이라며 "이건 기본적으로 좌우를 떠나서 파시즘이다. 민주주의자라면 이런 경향에 대해서 기본적으로 반대를 해야 한다. 관용을 베풀면 안 된다"고 지적했다.영화 평론가 허지웅 씨는 자신의 트위터에 "광복 이후 결성되었던 서북청년단은 한국에서 재현된 독일 나치SS친위대라 할 정도로 부끄럽고 끔찍하며 창피한 역사다. 은하영웅전설의 우국기사단 같은 존재"라면서 "선진국과 비교하길 좋아하는 한국이 국제사회 구성단위로서 여전히 지속가능한 사회임을 스스로 증명하려면 저 단체는 심각한 혐오범죄로 분류되고 관리되어야 마땅하다"고 개탄했다.허지웅 씨는 "'서북청년단이 뭔데 재건을 하겠다는 거야', 하고 그냥 대충 넘어가시면 안 된다. 고작 수십 년 전의 끔찍하고 창피한 역사"라면서 "저런 이름을 창피함 없이 쓸 수 있게 허용한 우리 사회의 현주소를 부끄러워하며 어른이 어른일 수 있는 마지노선을 사수하자"고 호소했다.역사학자 전우용 씨 역시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서북청년단은 '광기가 지배하던 시대'의 표상"이라면서 "서북청년단의 '재건'은, 이 사회가 다시금 '이념적 광기와 사적 폭력이 지배하는 시대'로 퇴행하고 있다는 징표"라고 밝혔다.서울대 조국 법학전문대학원 교수도 28일 자신의 트위터에 "개명 천지에 서북청년단을 재건하겠다고 나오다니…박근혜 정권 출범 이후 세상이 40여년 거꾸로 돌아가 1972년 유신이 부활하나 했는데, 내가 안이했다"며 "다른 극우단체와 달리 '서북청년단 재건준비위' 결성은 형법 제114조 및 폭처법 제4조 '범죄단체조직죄'에 해당한다. 검경의 수사가 필요하다"고 당국의 수사를 촉구했다.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

전혀 기대하지 않았던 '반전'이 있으면 호감이 가기 마련이다. 이성과의 만남에서도 예외는 아니다. 한 조사를 보면 미혼남녀 10명 중 9명이 반전 매력을 가진 이성에게 끌린다고 답했다. 그렇다면 이성을 설레게 하는 최고의 반전 매력은 뭘까.결혼정보회사 듀오는 지난달 16일부터 30일까지 전국 20~30대 미혼남녀 617명(남 295명, 여 322명)을 대상으로 '이성의 반전 매력'에 관해 설문한 결과를 1일 공개했다.남자들은 여성의 반전 매력 1위로 '귀여운 얼굴에 섹시한 몸매(30.8%)'를 꼽았다. 일명 '베이글녀(베이비 페이스+글래머의 합성어)'로 얼굴은 청순하지만 볼륨 있는 몸매를 가진 여성을 가리킨다.이어 '낮에는 얌전하나 밤에는 달라지는 모습(20%)', '무뚝뚝하지만 친해지면 넘치는 애교(12.9%)' 등이 남성을 가장 설레게 만드는 여성의 반전 매력으로 나타났다. 여자들이 생각하는 남성의 반전 매력 1위는 '모범생 타입이지만 재치 넘치는 입담(31.4%)'로 조사됐다. 이어 '귀여운 얼굴에 섹시한 몸매(17.7%)', '학창시절 놀았을 것 같지만 얌전하고 예의 바른 태도(17.1%)' 등도 여성을 사로잡는 매력으로 꼽혔다.본인의 반전 매력을 묻자 남녀 모두 '무뚝뚝하지만 친해지면 넘치는 애교(42%)'를 꼽았다. '공부도 일도 똑 부러질 것 같지만 의외로 허술한 모습(18.5%)', '까불고 장난치는 모습과는 어울리지 않는 지적인 분위기(13.8%)'도 높은 비율을 보였다.아무리 장점이 많아도 그 보다 큰 단점이 있다면 좋아하기 어려운 법. 미혼남녀는 '치명적인 매력에도 불구하고 상대의 용납할 수 없는 모습'은 무엇이라고 생각할까? 응답자의 34.8%가 '거짓말'을 하는 이성과는 만나기 싫다고 답했다. 그 뒤로 '허세(19.6%)'를 부리거나, '내 취향이 아닌 몸매(18.2%)'를 가진 이성 또한 매력이 반감된다고 밝혔다. 그 외에도 '바람기(14.9%)', '상이한 종교·정치 신념(6.8%)' 등의 순서로 나타났다. 한편, 많은 미혼남녀가 선택한 최고의 반전 매력 스타 1위는 '걸스데이'의 멤버 혜리(32.9%)와 배우 유연석(40.3%)이 차지했다. 2위는 배우 이하늬(22%), 가수 성시경(23.1%)이, 3위는 가수 홍진영(19.7%), 서인국(14.6%)이 이름을 올렸다.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

새정치민주연합 박영선 원내대표는 전날 타결된 세월호 특별법에 대해 "세상에서 가장 슬픈법, 세월호 특별법"이라고 밝혔다.박 원내대표는 이날 자신의 트위터 이같이 적은 후 "그 법이 참 슬프게 타결됐다. 이 땅에서 약자의 서러움과 눈물을 닦아주는 일이 이렇게도 힘든 것인지…"라고 답답한 심경을 전했다. 세월호특별법이 참사 167일 만에 극적으로 타결됐지만 유가족들이 반발하는 등 여진이 계속되고 있는 현실을 표현한 것으로 풀이된다. 그러나 박 원내대표의 마음과 다르게 비판의 목소리도 나오고 있다. 같은 당 김경협 의원은 댓글을 통해 "그렇게 슬픈법에 왜 합의했습니까. 차라리 결렬선언을 하는게…"라며 비판했다. 김 의원은 자신의 트위터에도 "세월호 진상규명 특별법 합의안에 동의할 수 없다"며 "이런 법으로는 진상규명 어렵고 특검도 무산 될 것"이라고 지적했다.이어 "새누리는 실제 진상규명 할만한 특검 후보에 동의하지 않을 것이고 결국 특검은 구성조차 못할 것"이라며 "이런 합의를 하나마나 한 합의라고 한다"고 비판했다.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

새정치민주연합은 현재 비상대책위원회 체제다. 차기 전당대회를 통해 당 대표를 선출한다. '당의 얼굴'로 누가 가장 적합할까.지난 대선에서 49%의 지지율을 기록한 문재인 의원이 가장 높은 지지를 얻어 선두를 달리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여론조사기관 '리서치뷰'는 30일 전날 새정치연합 지지층과 무당층 유권자 499명을 대상으로 '새정치민주연합 당권주자로 거론되는 김부겸, 문재인, 박주선, 박지원, 안철수, 이인영, 정동영, 정세균, 추미애 등 9명 중에서 차기 당 대표로 가장 적합한 사람은 누구라고 생각하느냐'는 질문에 문 의원이 39%의 지지를 얻어 1위를 차지했다고 밝혔다.문 의원에 이어 안철수 의원(15.7%)과 김부겸 전 의원(7.1%)이 3강을 형성했다. 그 뒤로 박지원(5.2%), 정동영(3.8%), 추미애(2.8%), 정세균(2.0%), 박주선(1.8%), 이인영(0.7%) 순으로 지지도가 높았다. 무응답은 21.2%.유권자 성향별로 나눠보면 새정치연합 지지층에선 '문재인 47.8% 대 안철수 19.2%'로 문 의원 선호가 두드러졌다. 무당층에서도 문재인 35.2% 대 안철수 13.8%로 비슷한 양상을 보였다.정당 지지도는 새누리당이 41.3%를 얻어 17.7%에 그친 새정치연합을 크게 앞섰다.박근혜 대통령의 직무평가는 '잘한다'는 긍정평가(45.0%)가 '잘못한다'는 부정평가(45.3%)보다 조금 낮았다. 한편 이번 조사는 전국 만 19세 이상 휴대전화 가입자 1000명을 대상으로 임의전화걸기(RDD) 방식을 진행했으며 표본오차는 95%신뢰수준에 ±3.15p다. (새정치연합 차기 당 대표 적합도 조사는 앞서 소개했듯 1000명 중 새정치연합 지지층과 무당층 499명을 대상으로 조사.)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

최근 SNS를 뜨겁게 달군 서북청년단 재건위의 세월호 노란리본 제거 시도 파문과 관련해 비난이 쇄도하고 있다.새누리당 하태경 의원은 29일 한 라디오방송에 출연, "서북청년단의 경우 자기 의사를 폭력적으로 관철하려고 하는 것"이라며 "이건 기본적으로 좌우를 떠나서 파시즘이다. 민주주의자라면 이런 경향에 대해서 기본적으로 반대를 해야 한다. 관용을 베풀면 안 된다"고 지적했다.영화 평론가 허지웅 씨는 자신의 트위터에 "광복 이후 결성되었던 서북청년단은 한국에서 재현된 독일 나치SS친위대라 할 정도로 부끄럽고 끔찍하며 창피한 역사다. 은하영웅전설의 우국기사단 같은 존재"라면서 "선진국과 비교하길 좋아하는 한국이 국제사회 구성단위로서 여전히 지속가능한 사회임을 스스로 증명하려면 저 단체는 심각한 혐오범죄로 분류되고 관리되어야 마땅하다"고 개탄했다.허지웅 씨는 "'서북청년단이 뭔데 재건을 하겠다는 거야', 하고 그냥 대충 넘어가시면 안 된다. 고작 수십 년 전의 끔찍하고 창피한 역사"라면서 "저런 이름을 창피함 없이 쓸 수 있게 허용한 우리 사회의 현주소를 부끄러워하며 어른이 어른일 수 있는 마지노선을 사수하자"고 호소했다.역사학자 전우용 씨 역시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서북청년단은 '광기가 지배하던 시대'의 표상"이라면서 "서북청년단의 '재건'은, 이 사회가 다시금 '이념적 광기와 사적 폭력이 지배하는 시대'로 퇴행하고 있다는 징표"라고 밝혔다.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

홍도 유람선 좌초.전남 신안군 흑산면 홍도선착장 200m 앞 해상에서 30일 오전 9시 10분경 유람선 바캉스 호가 좌초됐다.이 유람선에는 관광객 104명과 승무원 5명 등 총 109명이 승선해 있었다. 목포해양경찰서는 이와 관련해 오전 9시 14분경 신고를 받고 출동한 해경과 인근 어선 등이 오전 9시 30분경 탑승자 전원을 구조했다고 밝혔다.해경은 좌초한 유람선에 타고 있던 승객들을 홍도항으로 이송했다.홍도 유람선 좌초 소식은 큰 관심을 끌었다. 세월호 악몽이 재현될지 모른다는 불안감 때문이었다. 하지만 홍도 유람선 좌초 사건이 해경과 주변 어민들의 발 빠른 대처로 1명의 인명피해도 없이 마무리 되자 안도했다.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

지난 새누리당 전당대회에서 당권을 놓고 김무성 대표와 대결을 펼쳤던 '친박(친박근혜)계 맏형' 서청원 최고위원은 30일 최근 출범한 당의 보수혁신특별위원회와 관련해 "사전 협의를 거치지 않은 아쉬움이 있다. 그렇게 (당을) 운영해서는 안 된다"며 김 대표 체제를 비판했다.서 최고위원은 이날 오전 MBC 라디오 '신동호의 시선집중'과 전화 인터뷰에서 "당의 민주화를 주장하고 독선·독주를 하지 않겠다고 얘기한 사람들이 지금 당 상황이 바뀌었다고 그런 문제(혁신위)에 대해 의논하지 않은 것은 잘된 일이 아니다"며 이같이 밝혔다. 서 최고위원은 "혁신위 구성에 대해 안타깝게 얘기하는 분들도 있고 저도 그렇게 본다"며 "어제(29일) 최고위원회의에서도 (당을) 그렇게 운영하면 안 된다고 얘기했다"고 말했다.그러면서 "사전에 그런 것들은 최고위원들과 협의하고, 최고위원들에게도 (인사) 추천을 받는 절차를 밟아야한다"며 "새 지도부가 출범한 후 자칫 당내 갈등으로 비칠 수 있어 제가 말을 자제해왔지만 앞으로는 그러면 안 된다"고 강조했다.그는 "당헌, 당규 상 다른 최고위원들과 협의를 하고 진행해야 하는데, 그게 잘 이루어지지 않은 것 같다. 그래서 분명히 앞으로 이렇게 가면 안 된다"고 강조했다. 서 최고위원은 YTN 라디오 '신율의 출발 새아침'에도 출연해 "어느 때는 독선·독주 한다고 이야기 해놓고, 지금 와서 당의 얼굴이 바뀌었다고, 또 전철을 밟아서 자기들하고 친한 사람들 데려다가 인사를 한다고 하면, 그것 자체가 개혁이 아니다"며 "골고루 사람들을 등용해서 써야한다"고 비판했다. 그는 가장 시급한 당 내 개혁 과제로는 '공천의 투명성'을 꼽았다.서 최고위원은 당내 비박(非朴)그룹을 중심으로 한 개헌 추진에 대해서는 "(대통령) 5년 단임제가 20여 년이 넘었고 우리나라 경제적·정치적 가치가 커졌기 때문에 한번 심도 있게 의논할 가치는 있다"면서도 "그러나 타이밍은 지금은 아니다"고 밝혔다.서 최고위원은 "지금은 경제도 어렵고 세월호법도 해결해야 한다"며 "국민에게 권력구조에 대해 의사를 물어볼 필요는 있지만 지금은 정기국회 기간이고, 금년에는 경제 활성화 등이 더 크게 활발히 논의됐으면 좋겠다"고 부연했다. 그는 세월호 특별법과 관련해선 "세월호 법은 청와대든 여당에 따로 실리가 없다. 일부에서는 청와대가 가이드라인을 주었다고 말하는데, 저는 절대 그렇게 생각하지 않는다"고 강조했다.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
30일 오전 9시 10분경 전남 신안군 흑산면 홍도선착장 200m 앞 해상에서 유람선 바캉스 호가 좌초됐다. 이 유람선에는 관광객 104명 승무원 5명 등 총 109명이 승선해 있었다. 목포해양경찰서는 이와 관련해 오전 9시 14분경 신고를 받고 출동한 해경과 인근 어선 등이 오전 9시 30분경 탑승자 전원을 구조했다고 밝혔다.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
북한 김정은 노동당 제1비서가 한달 가까이 공식석상에 나타나지 않아 정변설, 쿠데타설 등 북한의 급변사태와 관련한 소문이 난무하고 있는 가운데, 발목 이식수술을 받고 현재 재활치료 중이라는 보도가 나왔다. 북한전문 매체 자유북한방송은 29일 최근 전화 통화했다는 평양소식통을 인용해 "지난 11일 괴사된 (발목) 뼈를 절제하고 이식하는 수술이 무려 8시간 동안 있었다"며 "수술이 무난하게(무사히) 끝나 현재는 초대소(별장)에서 재활치료를 받으며 간단한 업무는 보고 있는 것으로 안다"고 전했다. 김정은의 거처는 극비사항으로 취급돼 최측근 외에는 알 수 없다고 한다.다만 "중앙당(노동당)조직지도부에서 매주 월요일에 보고하는 주간사업 일정도 집무실이 아닌 다른 곳에서 비준 받고 오는 것으로 보아 평양에 없는 것은 확실하다"고 이 소식통은 설명했다. 소식통은 또 "(스위스) 유학시절 스키를 즐겨하던 김정은이 2000년 초에 동상을 입어 국내에서 2개월간 치료받은 기록이 있으며 최근 지방출장과 현지시찰, 과도한 음주 등으로 혈액순환이 잘 되지 않아 양 발목뼈에 문제가 생겼다"고 주장했다.그는 이어 "의사들의 말에 의하면 동상으로 혈관에 손상을 입었던 발가락들이 체중의 부담을 받았고 여기에 음주·흡연 등이 복합적인 원인이 돼 심한 골 괴사 증으로 걸음걸이가 불편했다"며 "수술집도에는 외국 의료진과 국내 봉화진료소의 유능한 의사들이 참여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흔히 주변에서 말하는 특발성 괴조(뼈가 썩는 병)가 아니라 발목관절뼈에 새로운 뼈를 이식하는 수술이여서 회복은 빠를 것"이라면서도 "그러나 완전 회복은 수년이 걸리고 우선 음주와 흡연, 체중을 줄이기 전에는 또다시 재발할 가능성도 있다"고 전망했다.한편 김정은과 관련해 각종 루머가 돌고 있다.인터넷에선 김정은이 '뇌어혈(腦¤ 血)'을 앓고 있으며 이로 인해 거동이 불가능한 상황이라는 내용이 이란의 매체를 통해 보도됐다는 소문이 돌고 있다.또 2011년 이미 사망한 조명록 전 국방위 제1부위원장이 최근 쿠데타를 일으켰다는 근거 없는 이야기가 나온다.홍콩 동방일보는 29일자 기사에서 김정은이 그의 측근이자 북한의 2인자인 황병서에 의해 연금됐다는 소문이 중국 네티즌들 사이에서 회자되고 있다고 보도하기도 했다.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

최양락과 팽현숙은 코미디 계를 대표하는 잉꼬부부다. 벌써 결혼 26년 차가 됐다.최양락·팽현숙 부부는 작년 결혼 25주년을 맞아 은혼식을 치를 계획이었다. 하지만 '술고래'인 남편 최양락 때문에 식이 무산돼 아내 팽현숙은 아직 앙금이 남아있는 상태. 최양락은 계속해서 섭섭함을 토로하는 팽현숙을 기쁘게 해주기 위해 요즘 고군분투 중이다.지중해로 떠나는 9박 10일 럭셔리 호화 크루즈 여행을 계획하는가 하면, 결혼하던 그날의 설렘을 다시 한 번 느낄 수 있는 리마인드 웨딩을 준비하고, 여자라면 누구나 꿈꾸는 5캐럿 다이아반지까지….특히 26년 만에 웨딩드레스를 다시 입은 팽현숙은 결혼식을 올렸던 20대 때보다 더 고운 자태를 뽐내 주변 사람들의 탄성을 자아냈다는 후문.알콩달콩, 다시 한번 신혼 기분을 만끽하던 부부에게 위기가 찾아왔다. 생각지도 못한 이유들로 팽팽한 신경전이 벌어지자 최양락이 이혼을 선언하면서 부부관계는 점점 파국으로 치달았다. 둘은 정말 헤어지는 걸까.최양락·팽현숙 부부의 눈물 없이 볼 수 없는 좌충우돌 은혼식 이야기는 29일 밤 11시 채널A '부부극장 콩깍지'에서 공개된다.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

경제상황은 성생활에 어떤 영향을 미칠까.최근 이에 대한 흥미로운 조사결과가 나와 눈길을 끈다. 결론부터 말하면 경기가 나빠지면 성관계 빈도도 줄고 만족도 또한 낮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영국 데일리메일은 29일 여론조사 기관 오피니엄이 지난 7월 8일부터 14일까지 자국 성인 1052명을 대상으로 성생활에 관해 설문한 내용을 소개했다. 영국은 최근 불황이 이어지고 있는데, 설문은 마지막 호황기였던 2008년과 지금의 성생활을 비교하는 방식으로 진행했다.먼저 올해 영국 성인의 한달 평균 성관계 횟수는 4번으로 조사됐다. 1주일에 1번꼴인데 이는 2008년의 한달에 7번보다 크게 감소한 수치다. 3명 중 1명은 한달에 한 번의 성관계도 안 한다고 답했는데, 이 또한 2008년보다 8%p상승했다.잠자리 만족도도 낮아졌다.정기적인 성관계를 갖는 이들 중 성생활에 만족한다고 응답한 비율은 63%. 2008년의 78%와 비교하면 15%p 낮다.경제 불황이 남자들의 성적 자신감에도 악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2008년 조사 때는 응답 남성의 절반 이상이 잠자리에서 '평균 이상'의 능력을 발휘한다고 밝혔는데, 이번 조사에서는 3명 중 1명밖에 안 됐다.감소한 잠자리 횟수와 떨어진 남성의 자신감 탓에 여성은 야한 소설로, 남성은 온라인 포르노를 통해 대리 만족을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절반이 넘는 여성 53%가 엄마들의 포르노로 불리는 '그레이의 50가지 그림자'같은 성애소설을 즐긴다고 답해 남성(36%)보다 훨씬 많았다. 반면 인터넷으로 포르노를 즐기는 비율은 남성 76% 대 여성 36%로 남성이 압도적으로 높았다.한편 성생활 만족도에서는 여성(66%)이 남성(60%)보다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박해식 동아닷컴 기자 pistols@donga.com}

새누리당 보수혁신위원회 자문위원을 맡은 홍준표 경남도지사는 29일 "친박(친박근혜)이라는 계파는 정권 초기에 반짝했다가 사실상 지난 지방선거를 거치면서 와해가 됐다"고 밝혔다.홍 지사는 이날 SBS 라디오 '한수진의 SBS 전망대'와 전화 인터뷰에서 여야의 '계파 정치'에 대해 비판하던 중 '새누리당에는 친박이라는 거대 계파가 있는 것 아니냐'는 사회자의 질문에 이같이 답했다.홍 지사는 " 지방선거 지난 후에 한번 봐라. 전당대회 때 소위 친박 대표성을 가진 사람들이 떨어지거나, 당 대표에도 안 됐다"며 "정권출범하고 난 뒤에 친박의 중심이 되는 인물도 없고, 또 친박 전체를 끌어갈만한 그런 동력도 없다보니까 정권 초기인데도 주류인 친박이 전당대회 당원들로부터 외면당하는 그런 현상이 일어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이와 관련해 홍 지사는 "지금 여야에 절대 강자가 없다보니까 당 운영이 소계파 중심으로 다 이루어지고 있다. 그렇게 하다보니까 당의 중심이 없고 협상을 해도 깨지고, 또 협상의 주체도 모호해졌다"면서 "그러다보니까 정치가 정리가 안 되고 계속 꼬리에 꼬리를 물고 혼란만 계속 되는 것"이라고 꼬집었다.꽉 막힌 '세월호 정국'에 대해서는 "야당 잘못"이라고 단언했다.그는 "국회에서 1차 합의해서 또 문제가 생기고 2차 합의까지 했다면 야당이 책임지고 풀어야 할 문제"라고 야당 책임론을 제기한 이유를 설명했다. 즉 새누리당과 합의한 안을 새정치민주연합이 받아들여야 한다는 것.이어 "(그렇게 안 되면) 앞으로 야당이 대화의 상대가 되어가지고 협상의 주체가 될 수가 없다"며 "세월호 특별법이 아닌 다른 정치 상황이 발생했을 때 야당이 협상의 파트너가 되나? 그건 대의정치가 아니다"고 말했다.새누리당 보수혁신위와 관련해선 성공을 장담하기 어렵다고 전망했다.그는 "혁신위 명칭대로 보수를 혁신하려면 보수 정치인의 부패청산, 기득권 타파, 안보 보수까지 다뤄져야 한다"고 3가지 명제를 제시하면서 특히 안보 보수와 관련해 "우리나라는 남북 분단이 돼 있기 때문에 그 문제를 하려면 대북관계 스탠스를 재정립을 해야 한다. 보수 혁신이라는 측면에서 보면 중요한 논점"이라고 지적했다.그러면서 "이 엄청난 문제가 도사리고 있는데 이게 6개월 만에 가능할지…"라며 의문을 제기했다.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

새정치민주연합 내 대표적인 중도파로 꼽히는 조경태 의원은 29일 세월호 유가족 '대리기사 폭행 사건'과 관련해 당 지도부에 김현 의원의 출당 조치를 촉구했다.조 의원은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김현 의원과 당 지도부는 대리기사 폭행사건에 대해 정직하게 답해야 한다"며 이같이 밝혔다.그는 "김현 의원에 대한 일련의 사태를 지켜보면서 본인(김현 의원)의 비겁한 처신과 침묵으로 일관하는 당 지도부의 태도를 보고 '당과 국민을 조금이라도 생각하는 마음이 있을까'라는 의구심을 지울 수가 없다"고 비판했다. 이어 "세월호 유가족 대표들과 술을 마시고 선량한 시민들과 폭행사건에 휘말린 것만으로도 국회의원 신분인 김 의원은 도덕적 책임을 져야 한다"면서 "그런데 온 국민이 지켜보고 있고, CCTV가 증명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본인은 모르쇠로 일관하고 당 지도부는 방관만 하고 있다. 참으로 기가 찰 노릇"이라고 꼬집었다.조 의원은 "대리기사 폭행 사건이 연일 언론에 보도되고 국민들의 공분을 사고 있음에도 당 지도부의 공식적인 입장표명이 없다는 것은 혹여 진영논리에 빠져 국민의 요구는 안중에도 없다는 것인지 답답하기 그지없다"며 "새정치민주연합은 달라야 하지 않겠나? '새누리당은 우리보다 더하는 데 이것쯤이야'하는 생각을 가진다면 새정치민주연합이 새누리당과 다를 것이 뭐가 있겠나?"라고 반문했다.그는 "더 이상 당 지도부는 김 의원의 폭행관련 사건을 방관해선 안 된다. 당 지도부의 결단이 필요하다. 그래야만 그나마 공당으로서 자격을 회복할 수 있을 것"이라며 김 의원의 안전행정위원회 위원 사퇴 및 출당 조치를 요구했다. 김 의원을 향해서는 "지금이라도 김 의원은 당시 상황을 애써 외면하려 들지 말고 솔직하고 정직하게 한 점 의혹 없이 국회의원으로서 국민들께 소상히 밝혀야 할 것"이라며 "그리고 법적, 도덕적인 문제가 있다면 책임지면 된다"고 주장했다.조 의원은 "김현 의원과 당 지도부는 더 이상 소탐대실(小貪大失)하지 않기를 바란다"며 글을 마무리했다.한편 대리기사 이모 씨는 이날 김 의원을 검찰에 고소했다. 이 씨는 "김현 의원의 '명함 뺏어'라는 말과 함께 유가족의 폭행이 시작됐다"며 "김 의원을 폭행과 상해의 공모공동정범으로 봐야 한다"는 내용의 고소장을 이날 서울 남부지검에 제출했다.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