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현우

주현우 기자

동아일보 경제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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흑백의 세상에서 회색지대를 찾는 기자가 되겠습니다.

woojoo@donga.com

취재분야

2026-03-06~2026-04-05
금융41%
경제일반28%
사회일반8%
기업5%
인물/CEO5%
사건·범죄3%
자동차3%
정치일반3%
미국/북미3%
부동산1%
  • 하나손해보험, ‘2026 하나하트마스터어워즈’ 개최

    하나손해보험이 우수 직원들의 한해 성과에 감사를 전달하고자 2일 인천 영종도 파라다이스시티에서 ‘2026 하나하트마스터어워즈’를 열었다. 이번 행사에는 수상자 90여명과 임직원 가족 등 160여명이 참석했다.올해 시상은 보험 영업 설계매니저 및 관리자뿐 아니라 영업, 보상, 텔레마케팅(TM) 등 다양한 분야에서 성과를 낸 직원들을 대상으로 이뤄졌다. GA설계매니저 부문에서 대상을 수상한 한보미 매니저는 “앞으로 더욱 손님에게 사랑과 진심을 담아 설계하는 매니저가 되겠다”고 말했다.이날 배성완 하나손해보험 대표는 “손님을 향한 진심과 포기하지 않는 끈기, 끝까지 책임지는 자세로 오늘을 빛내주신 임직원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그동안 현장에서 손님 한분 한분께 흘린 땀과 신뢰가 모여 이 자리가 있을 수 있었다”고 전했다.주현우 기자 woojoo@donga.com}

    • 1일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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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우리은행, 중동사태에 18조4000억 원 규모 긴급 금융지원 결정

    우리은행이 정진완 은행장 주재로 ‘중동 상황 관련 긴급 점검 회의’를 소집하고 18조4000억 원 규모의 금융지원 프로그램을 긴급 가동한다. 우리은행은 중동 사태의 직·간접적인 영향권에 있는 기업 약 4만 개를 선정하고 유동성 지원 17조5000억 원, 수출입 지원 8000억 원 등 18조3000억 원을 공급하기로 했다. 신규 대출에 13조 원을 투입해 기업들의 자금 흐름을 지원하고 기존 대출에 대해서도 4조5000억 원을 투입해 금리 인하, 분할상환 유예 등 부담을 줄이기로 했다. 수출입 금융지원은 원자재 수입기업의 긴급 운영자금 지원 등에 활용될 계획이다. 주현우 기자 woojoo@donga.com}

    • 2026-04-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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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하나은행, 군 장병 위한 ‘나라사랑카드 라운지’ 오픈

    하나은행은 군 장병과 나라사랑카드 이용자를 위한 복합 휴게 공간 ‘하나 나라사랑카드 라운지’를 열었다고 1일 밝혔다. 서울 지하철 2호선 을지로입구역과 하나은행 본점이 연결된 곳에 마련됐다. 평일 오전 11시~오후 7시에 누구나 자유롭게 방문할 수 있다. 군 장병과 나라사랑카드 소지자는 셀프 커피 바와 배낭, 캐리어 임시 보관 등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군 장병 응원 이벤트’로 응원 메시지와 라운지 방문 인증 사진을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게시한 손님을 대상으로 아이패드 등 경품을 증정한다.주현우 기자 woojoo@donga.com}

    • 2026-04-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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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년 보험사기 1.2조 역대 최대… 車보험 49% ‘최다’

    지난해 보험 사기 적발 금액이 역대 최대였다. 적발된 인원은 줄었지만 병원·보험업 종사자가 연루된 보험 사기가 늘면서 금융 당국은 기획조사를 준비 중이다. 31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작년 보험 사기 적발 금액은 1조1571억 원으로, 전년보다 0.6% 증가했다. 적발 인원은 10만5743명으로, 같은 기간 3.0% 감소했다. 적발 인원은 줄었지만 금액이 증가한 것을 두고 금감원은 “보험 사기 건당 금액이 커지는 고액화 양상을 보인다”고 분석했다. 자동차보험이 5724억 원(49.5%)으로 가장 많았고, 상해·질병보험 등이 4610억 원(39.8%)으로 뒤를 이었다. 사기 유형별로는 진단서를 위·변조해 보험금을 과장 청구하는 ‘사고 내용 조작’이 6350억 원(54.9%)으로 절반을 넘었다. 특히 병원에서 치료비를 과장 청구해 자동차보험금을 타 내는 사례가 전년 대비 582.5%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적발 인원 중에서는 회사원(23.0%)이 가장 많았고, 무직·일용직(12.1%), 주부(9.2%), 학생(4.7%) 등이 뒤를 이었다. 금감원은 병원 관계자나 보험업 종사자가 주도하는 보험 사기가 증가하는 만큼 내부자 제보 등을 토대로 기획 조사를 추진할 방침이다.주현우 기자 woojoo@donga.com}

    • 2026-04-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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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난해 보험사기 적발 금액 1조1571억원 ‘역대 최대’

    지난해 보험 사기 적발 금액이 역대 최대였다. 적발된 인원은 줄었지만 병원·보험업 종사자가 연루된 보험 사기가 늘면서 금융당국은 기획조사를 준비 중이다.31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작년 보험사기 적발 금액은 1조1571억 원으로, 전년보다 0.6% 증가했다. 적발 인원은 10만5743명으로, 같은 기간 3.0% 감소했다. 적발 인원은 줄었지만 금액이 증가한 것을 두고 금감원은 “보험사기 건당 금액이 커지는 고액화 양상을 보인다”고 분석했다.자동차보험이 5724억 원(49.5%)으로 가장 많았고, 장기보험이 4610억 원(39.8%)으로 뒤를 이었다. 사기 유형별로는 진단서를 위변조해 보험금을 과장 청구하는 ‘사고 내용 조작’이 6350억 원(54.9%)으로 절반을 넘었다. 특히 병원에서 치료비를 과장 청구해 자동차보험금을 타내는 사례가 전년 대비 582.5%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적발 인원 중에서는 회사원(23.0%)이 가장 많았고, 무직·일용직(12.1%), 주부(9.2%), 학생(4.7%) 등이 뒤를 이었다.금감원은 병원 관계자나 보험업 종사자가 주도하는 보험사기가 증가하는 만큼, 내부자 제보 등을 토대로 기획 조사를 추진할 방침이다.주현우 기자 woojoo@donga.com}

    • 2026-0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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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車보험 ‘8주룰’ 연기에 논쟁 재점화

    자동차 사고로 가벼운 부상을 당한 환자가 8주를 넘겨 치료받지 않도록 제한한 이른바 ‘8주 룰’ 제도의 도입이 미뤄지면서 보험업계와 한방 의료계의 논쟁이 다시 불붙고 있다. 보험업계는 ‘8주 이상 치료 환자의 87.9%가 한방 병원을 이용한다’는 통계를 토대로 “환자를 오래 붙들어 매는 한방 치료 관행이 보험료를 끌어올리고 있다”고 지적한다. 반면 한방 의료계는 8주의 제한에 대해 “환자 치료 선택권을 침해한다”고 맞서고 있다. 30일 금융권에 따르면 8주 룰 제도 시행 시기가 당초 다음 달 1일이었지만 미뤄졌다. 8주 룰이 시행되면 자동차 사고로 가벼운 부상을 당한 환자는 8주를 넘겨 치료받으려면 의학적 필요성을 추가로 입증해야 했다. 경상 환자가 장기 치료를 희망하면 별도로 심의를 거치는 등 검증 절차를 도입한다. 보험업계는 “새는 보험금을 줄여 결과적으로 다른 금융 소비자의 보험료 부담을 낮추려는 취지”라고 설명한다. 국토교통부는 제도가 곧 시행될 것이라고 설명하지만 제도를 추진하는 데 부담을 느끼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방을 중심으로 의료계가 환자 치료권 침해 등 우려를 제기하며 반대하고 있어서다. 대한한의사협회는 “경상 환자의 통상 치료 기간을 8주로 설정하는 것에 대한 명확한 근거가 없다”고 반발하고 있다. 양방 의료계에서는 다른 목소리가 나온다. 공정한 사회를 바라는 의사들의 모임(공의모)은 25일 입장문을 내고 “한방 진료를 받지 않는 국민들조차 고가의 한방 진료비를 연대 책임지며 지불해야 하는 현행 제도는 반드시 개선돼야 한다”고 촉구했다. 정부와 금융당국은 상해 등급 12∼14급 경상 환자 가운데 90% 이상이 8주 안에 치료를 마쳤다는 점을 고려해 치료 제한 기간을 8주로 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상해 등급 12∼14급은 타박상, 염좌(목·허리·손목 등), 찰과상 등 상대적으로 가벼운 부상에 해당한다.보험업계는 일부 환자 과잉 진료로 인한 보험금 누수가 나머지 보험 가입자의 보험료를 높이고 있다고 주장한다. 지난해 4개 손해보험사(삼성화재, 현대해상, KB손해보험, DB손해보험) 자동차보험 통계에 따르면 경상 환자 122만3218명 중 108만4227명(88.6%)은 사고 후 8주 이내에 치료를 마쳤다. 한방 환자와 양방 환자의 비율은 약 7 대 3이었다. 치료 기간을 4주 이내로 좁히면 3명 중 1명(32.4%)이 양방 치료를 받은 것으로 집계됐다. 8주를 넘겨 치료받은 환자 중에서는 한방 환자 비율이 훨씬 높았다. 보험업계는 장기 치료가 사실상 한방 중심으로 이뤄지는 구조라고 지적한다. 8주를 초과해 치료받은 경상 환자 중 13만8991명(87.9%)이 한방 환자였다. 양방 환자의 95%는 4주 이내에 치료를 마쳤다. 보험업계는 이 같은 구조가 보험금 지급 증가로 이어져 보험료 인상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고 보고 있다. 정부도 제도를 고쳐 장기 진료를 억제할 경우 보험금 지출이 줄어들어 자동차보험료율이 3%가량 떨어지는 효과가 나타날 것으로 예상한다. 연간 자동차보험료가 100만 원이라면 3만 원가량 줄어드는 셈이다.주현우 기자 woojoo@donga.com}

    • 2026-0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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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방의료계 반발에…車사고 보험환자 ‘8주룰’ 도입 지연

    자동차 사고로 가벼운 부상을 당한 환자가 8주를 넘겨 치료받지 않도록 제한한 이른바 ‘8주룰’ 제도의 도입이 미뤄지면서 보험업계와 한방 의료계의 논쟁이 다시 불붙고 있다. 보험업계는 ‘8주 이상 치료 환자의 87.9%가 한방 병원을 이용한다’는 통계를 토대로 “환자를 오래 붙들어 매는 한방 치료 관행이 보험료를 끌어올리고 있다”고 지적한다. 반면 한방 의료계는 8주의 제한에 대해 “환자 치료 선택권을 침해한다”고 맞서고 있다.30일 금융권에 따르면 8주 룰 제도 시행 시기가 당초 다음 달 1일이었지만 미뤄졌다. 8주 룰이 시행되면 자동차 사고로 가벼운 부상을 당한 환자는 8주를 넘겨 치료받으려면 의학적 필요성을 추가로 입증해야 했다. 경상 환자가 장기 치료를 희망하면 별도로 심의를 거치는 등 검증 절차를 도입한다. 보험업계는 “새는 보험금을 줄여 결과적으로 다른 금융 소비자의 보험료 부담을 낮추려는 취지”라고 설명한다.정부는 제도가 곧 시행될 것이라고 설명하지만 제도를 추진하는 데 부담을 느끼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방을 중심으로 의료계가 환자 치료권 침해 등 우려를 제기하며 반대하고 있어서다. 대한한의사협회는 “경상 환자의 통상 치료 기간을 8주로 설정하는 것에 대한 명확한 근거가 없다”고 반발하고 있다. 양방 의료계에서는 다른 목소리가 나온다. 공정한 사회를 바라는 의사들의 모임(공의모)은 25일 입장문을 내고 “한방 진료를 받지 않는 국민들조차 고가의 한방 진료비를 연대 책임지며 지불해야 하는 현행 제도는 반드시 개선돼야 한다”고 촉구했다.정부와 금융당국은 상해 등급 12~14급 경상 환자 가운데 90% 이상이 8주 안에 치료를 마쳤다는 점을 고려해 치료 제한 기간을 8주로 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상해 등급 12~14급은 타박상, 염좌(목·허리·손목 등), 찰과상 등 상대적으로 가벼운 부상에 해당한다.보험업계는 일부 환자 과잉 진료로 인한 보험금 누수가 나머지 보험 가입자의 보험료를 높이고 있다고 주장한다. 지난해 손해보험사 4개 사(삼성화재·현대해상·KB손해보험·DB손해보험) 자동차보험 통계에 따르면 경상 환자 122만3218명 중 108만4227명(88.6%)은 사고 후 8주 이내에 치료를 마쳤다. 한방 환자와 양방 환자의 비율은 약 7대3이었다. 치료 기간을 4주 이내로 좁히면 3명 중 1명(32.4%)이 양방 치료를 받은 것으로 집계됐다.8주를 넘겨 치료받은 환자 중에서는 한방 환자 비율이 훨씬 높았다. 보험업계는 장기 치료가 사실상 한방 중심으로 이뤄지는 구조라고 지적한다. 8주를 초과해 치료받은 경상 환자 중 13만8991명(87.9%)이 한방 환자였다. 양방 환자의 95%는 4주 이내에 치료를 마쳤다. 보험업계는 이 같은 구조가 보험금 지급 증가로 이어져 보험료 인상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고 보고 있다.정부도 제도를 고쳐 장기 진료를 억제할 경우 보험금 지출이 줄어들어 자동차보험료율이 3% 가량 떨어지는 효과가 나타날 것으로 예상한다. 연간 자동차보험료가 100만 원이라면 약 3만 원 가량 줄어드는 셈이다. 주현우 기자 woojoo@donga.com}

    • 2026-0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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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우리금융, 저신용·미취업 청년 대상 ‘청년미래이음대출’ 출시

    우리금융그룹은 경제적 여건이 어려운 청년들의 자립을 돕기 위해 ‘청년미래이음대출’을 선보였다고 30일 밝혔다. 개인 신용평점 하위 20% 이하, 차상위계층 이하, 근로장려금 신청 자격 대상자 중 34세 이하 미취업자 또는 취·창업 1년 이내 청년 등이 대출을 받을 수 있다. 신청 자격만 된다면 누구나 연 4.5% 금리로 최대 500만 원을 대출받은 뒤 10년간(거치 기간 최대 5년, 상환 기간 최대 5년) 나눠 갚을 수 있다. 우리금융은 이 대출 상품 출시를 위해 서민금융진흥원 협업 기구인 우리미소금융재단에 1000억 원을 추가 출연한다. 주현우 기자 woojoo@donga.com}

    • 2026-0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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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우리카드, ‘우리WON트래블’ 리뉴얼 기념 항공권 최대 20% 할인

    우리카드가 자체 여행 플랫폼 ‘우리WON트래블’의 서비스 개선을 기념해 항공권과 숙박 등을 결제할 때 최대 20% 할인을 받을 수 있는 이벤트를 진행한다. 이벤트는 내달 말까지 진행되며, 우리카드를 사용하는 고객이라면 누구나 국제선 항공권을 최대 20% 할인받을 수 있다. 호텔 예약 시에도 기본 5% 할인이 제공되고 7% 할인 쿠폰(최대 7만 원)을 추가해 12% 할인을 받을 수 있다. 이벤트 응모한 고객 선착순 3000명을 대상으로 WON트래블 국제선 항공권 50만 원 이상 이용 시 해외여행 필수품인 이심(eSIM) 5GB도 무료 제공한다.주현우 기자 woojoo@donga.com}

    • 2026-0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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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하루만 맡겨도 연 2.7% 금리…페퍼저축은행 파킹통장 출시

    페퍼저축은행이 연 2.7% 금리가 적용되는 ‘페퍼스 파킹통장 5’를 내놨다. 이 통장은 하루만 맡겨도 복잡한 우대 금리 조건 없이 최고 금리 혜택을 받을 수 있는 점이 특징이다. 가입 금액 제한은 없지만 5000만 원까지는 세전 기준으로 연 2.7%의 최고 금리를 제공한다. 초과분부터는 연 1.0% 금리(세전)를 적용한다. 페퍼스 파킹통장 5는 비대면 전용 상품으로 누구든 페퍼저축은행의 모바일 앱 ‘디지털페퍼’에서 1인당 1개의 계좌를 만들 수 있다. 한편 페퍼저축은행은 복리로 연 3.56% 수익률(세전)을 올릴 수 있는 ‘페퍼스 회전 정기예금’ 상품도 선보이고 있다.주현우 기자 woojoo@donga.com}

    • 2026-0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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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회계 부정’ 주도한 회사 관계자, 임원 선임 제한

    올해부터 회계 부정을 주도하거나 지시한 회사 관계자는 임원으로 선임되거나 재임되기 힘들어진다. 감사 절차를 소홀히 진행한 회계사는 징계 시효가 늘고, 회계법인은 영업이 정지될 수도 있다. 금융감독원은 29일 ‘2026년도 금융감독원 회계 심사·감리 업무 운영계획’을 발표하고 각종 회계 부정에 대한 ‘무관용 원칙’을 강조했다. 회계 부정을 엄단해 정부의 증시 부양 정책을 지원한다는 구상이다. 먼저 한계기업 징후가 뚜렷하거나 감사 시간이 너무 적은 기업을 집중적으로 점검한다. 이를 통해 분식회계로 연명하는 코스닥 부실기업을 신속하게 퇴출할 방침이다. 코스피200 기업의 심사·감리 주기를 20년에서 10년으로 절반 단축한다. 과징금 부과 권한의 일부를 증권선물위원회로 위임해 제재 속도를 높인다. 회계 부정을 주도하거나 지시한 회사 관계자의 경우 상장사 임원 선임이나 재임이 제한된다. 감사를 제대로 진행하지 못한 회계사에 대해서는 징계 시효를 기존 3년에서 5년으로 늘리는 방안을 추진한다. 회계법인에 대한 조치는 기존의 등록취소에서 업무정지, 경고·주의 등으로 다양하게 개선해 실효성을 높인다. 당국은 올해 감리 규모도 확대한다. 금감원은 전년보다 10개사 늘어난 170개 상장사를 대상으로 재무제표 심사·감리를 한다고 밝혔다. 가벼운 위반은 주의·경고 등을 내려 빠르게 종결한다. 경제·사회적 영향이 큰 사건에 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다.주현우 기자 woojoo@donga.com}

    • 2026-0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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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화 차남’ 김동원 사장 비공개 결혼…배우자는 일반인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의 차남인 김동원 한화생명 사장(사진)이 최근 결혼식을 올렸다.26일 금융권에 따르면 김 사장은 최근 서울 모처에서 양가 가족과 가까운 지인들이 참석한 가운데 결혼식을 치른 것으로 알려졌다. 한화생명 관계자는 “김동원 사장이 최근 결혼한 것이 맞다”라면서도 “세부적인 내용은 확인할 수가 없다”라고 말했다.결혼식은 비공개로 진행됐으며, 배우자는 재계 인사가 아닌 일반인으로 알려졌다. 김 사장은 김 회장의 3남 가운데 마지막으로 결혼했다. 장남 김동관 한화그룹 부회장은 입사 동기인 일반인과 2019년 결혼했다. 삼남 김동선 한화호텔앤드리조트 부사장도 2022년 방송기자 출신의 여성과 결혼식을 올렸다.주현우 기자 woojoo@donga.com}

    • 2026-03-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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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코스피+코스닥 시총, GDP 2배 넘어서

    코스피와 코스닥 시장을 합한 시가총액이 한국 국내총생산(GDP)의 2배를 넘은 것으로 나타났다. 주식 시장의 규모가 경제 규모를 크게 앞지르고 한국형 공포지수도 높아지며 금융당국은 ‘빚투’(빚내서 투자) 상품 등 고위험 투자상품 전반에 대해 경고에 나섰다. 22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는 20일 5,781.20에 마감했다. 미국과 이란의 중동 전쟁이 벌어지기 전인 지난달 27일에는 장 중 한때 6,347.41까지 올랐지만, 전쟁이 발발하며 이틀 동안 20% 급락하고, 다음 날에는 하루 만에 10% 가까이 급등하며 큰 변동성을 보였다. 이처럼 한국 증시가 큰 변동성을 보이자 한국형 공포지수인 ‘코스피200 변동성지수’(VKOSPI)는 이달 5일 장중 81.99까지 올라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한국 증시에 대한 시장 참여자들의 불안이 아주 커졌다는 의미다. 다만 반도체 슈퍼사이클이 유효한 만큼 한국 증시의 추가 상승 여력이 충분하다는 시각도 다수 존재한다. 나정환 NH투자증권 연구원은 “한국 주식시장은 주가수익비율(PER) 기준으로 여전히 저평가 구간에 있다”고 분석했다. 최근 주가 변동성이 확대되면서 신용융자 잔액이 급증하자 금융감독원은 20일 이찬진 금감원장 주재로 ‘제1차 소비자위험대응협의회’를 열고 주요 리스크 요인들을 점검했다. 빚투 상품부터 은행의 지수연동예금(ELD) 등 고위험 투자상품 전반에 대해 경고하며 위험 요인 확산 시에는 즉각 소비자 경보를 발령하도록 조치했다.최미송 기자 cms@donga.com주현우 기자 woojoo@donga.com}

    • 2026-03-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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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인터넷은행 전산사고 5년간 160건…수년간 ‘깜깜이’도

    토스뱅크 ‘엔화 반값 환전 사고’ 등 인터넷전문은행에서 전산 사고가 잇따르는 가운데, 최근 5년여간 인터넷전문은행 3사에서 발생한 전산 사고가 160여건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단순한 전산사고도 원인 파악에만 수 시간이 걸리는 등 대응 역량이 떨어진다는 지적이 나온다.20일 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이양수 국민의힘 의원이 금융감독원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2021년부터 올해 2월까지 토스뱅크·케이뱅크·카카오뱅크에서 발생한 전산사고 건수는 총 163건으로 집계됐다. 토스뱅크와 카카오뱅크에서 각각 64건, 케이뱅크에서 35건이 발생했다.실제 피해 규모는 토스뱅크가 가장 컸다. 토스뱅크 금전 피해자는 1만700명, 배상 금액은 4874만 원으로 집계됐다. 지난 10일 발생한 엔화 환율 사고는 반영되지 않은 수치다. 케이뱅크와 카카오뱅크는 소액사건이 많아 배상 금액은 각각 21만 원(107명), 194만 원(6만9687명)에 그쳤다.전산 사고가 발생한 뒤 회사가 이를 알아차리기까지 통상 수 시간이 걸렸고, 많게는 수년이 걸린 사례도 있었다. 토스뱅크는 2021년 10월경 발생한 기준금리 변동 오류를 2023년 9월에야 인지했다. 2024년 1월 발생한 금융결제원 전자지급결제대행(PG) 결제취소 대금 미입금 건도 반년이 지난 7월에 확인했다.앞서 17일 카카오뱅크 모바일 앱에서 약 30분간 접속 장애가 발생했을 때도, 먹통 원인을 발견하는 데 두 시간가량 소요된 것으로 파악됐다. 사태 초반 원인을 잘못 파악해 시간이 지체된 데다 장애를 복구하는 과정에서 또 오류가 발생해 8분간 다시 접속 장애가 발생하기도 했다.인터넷은행 3사 모두 정보기술과 정보보호를 위한 전산 운용비 예산을 늘리고 있지만 여전히 대응 능력은 부족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토스뱅크의 올해 전산 운용비 예산은 1762억 원으로 전년 대비 약 40% 늘었다. 카카오뱅크는 3356억 원, 케이뱅크는 1601억 원으로 각각 전년 대비 37%, 23% 늘었다.이양수 의원은 “최근 잇따른 전산 사고로 금융소비자들의 불안이 커지고 있다”며 “금융당국은 인터넷은행의 전산 운용 등 전반적인 체계에 대한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말했다.주현우 기자 woojoo@donga.com}

    • 2026-0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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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삼성생명, 보유 삼성전자 주식 624만주 매각

    삼성생명이 보유 중인 삼성전자 주식 약 624만 주를 매각한다. 삼성전자가 올해 상반기(1∼6월) 자사주 소각을 예고하면서 삼성생명이 보유한 삼성전자 지분 비율을 동일하게 유지하기 위해 미리 매각에 나선 것이다. 19일 삼성생명은 이사회를 통해 보유 중인 삼성전자 지분의 0.11% 수준인 약 624만 주를 매각하기로 결정했다고 공시했다. 처분 금액은 약 1조3020억 원이다. 앞서 삼성전자는 10일 공시된 사업보고서에서 보유 중인 자사주 가운데 보통주 7336만 주를 올해 상반기 내 소각할 예정이라는 계획을 밝혔다. 삼성전자가 상반기 내 보유 중인 자사주 소각을 완료하면 삼성생명이 보유한 삼성전자 지분은 8.51%에서 8.62%로 0.11%포인트 늘어난다. 삼성생명은 삼성전자가 자사주 소각을 완료해도 지분 비율이 유지되도록 주식 매각을 하기로 했다. 삼성생명 지분 비율이 늘면 금융산업의 구조개선에 관한 법률(금산법) 위반 리스크가 발생할 수 있기 때문에, 기존보다 늘 것으로 예상되는 지분 일부를 매각한 것이라고 삼성생명 측은 설명했다. 현행 금산법은 금융 계열사가 비금융 계열사 지분을 10%까지만 보유하도록 제한하고 있다. 삼성생명은 2018년과 2025년에도 삼성전자의 자사주 소각 결정에 따라 금산법 위반 리스크를 미리 해소하기 위해 보유 중인 삼성전자 주식 일부를 매각한 바 있다.주현우 기자 woojoo@donga.com}

    • 2026-0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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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삼성생명, 삼성전자 주식 1조3020억원 규모 매각…자사주 소각 대비

    삼성생명이 보유 중인 삼성전자 주식 약 624만 주를 매각한다. 삼성전자가 올해 상반기(1~6월) 자사주 소각을 예고하면서, 삼성생명이 보유한 삼성전자 지분 비율을 동일하게 유지하기 위해 미리 매각에 나선 것이다.19일 삼성생명은 이사회를 통해 보유 중인 삼성전자 지분의 0.11% 수준인 약 624만주를 매각하기로 결정했다고 공시했다. 처분 금액은 약 1조3020억 원이다.앞서 삼성전자는 10일 공시된 사업보고서에서 보유 중인 자사주 가운데 보통주 7336만 주를 올해 상반기 내 소각할 예정이라는 계획을 밝혔다. 삼성전자가 상반기 내 보유 중인 자사주 소각을 완료하면 삼성생명이 보유한 삼성전자 지분은 8.51%에서 8.62%로 0.11%포인트 늘어난다.삼성생명은 삼성전자가 자사주 소각을 완료해도 지분 비율이 유지되도록 주식 매각을 하기로 했다. 삼성생명 지분 비율이 늘면 금융산업의 구조개선에 관한 법률(금산법) 위반 리스크가 발생할 수 있기 때문에, 기존보다 늘 것으로 예상되는 지분 일부를 매각한 것이라고 삼성생명 측은 설명했다. 현행 금산법은 금융 계열사가 비금융 계열사 지분을 10%까지만 보유하도록 제한하고 있다.삼성생명은 2018년과 2025년에도 삼성전자의 자사주 소각 결정에 따라 금산법 위반 리스크를 미리 해소하기 위해 보유 중인 삼성전자 주식 일부를 매각한 바 있다.주현우 기자 woojoo@donga.com}

    • 2026-03-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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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코스닥 1부-2부 리그로 나눠 경쟁… 낮은 주가 방치한 기업 공개”

    “최근에 (미국·이스라엘과 이란의) 전쟁 때문에 주가가 폭락했다가 지금 등락을 거듭하고 있는데 모든 일엔 양면이 있듯 어쩌면 하나의 계기로 이렇게 (주가를) 다지는 과정을 겪고 있는 것 같다.” 이재명 대통령은 18일 오후 청와대에서 주재한 ‘자본시장 안정과 정상화를 위한 간담회’에서 “작년에 주가가 2,500 선에 있다가 조정 없이 6,000 중반대까지 올라갔는데 사실 매우 불안한 느낌을 가지고 있었다. 지금은 (주가를) 다지는 계기일 수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 대통령은 “이런 위기 때야말로 필요한 개혁 과제를 잘해야 한다. 그게 새로운 출발을 준비하는 길”이라고 강조했다. 또 “왜 주식 오늘 팔았는데 돈을 모레 주냐”라고 지적했다. 한국거래소는 주식 거래 대금이 계좌에 들어오는 데 걸리는 시간을 2영업일에서 1영업일로 바꾸는 안을 추진한다.● 李 대통령 “코리아 프리미엄 얼마든지 가능”이 대통령은 ‘코리아 디스카운트’ 현상을 두고 “정상화 과정을 밟는 중이고, 나아가서는 코리아 프리미엄도 얼마든지 가능하게 만들 수 있다”고 했다. 이 대통령은 코리아 디스카운트 원인으로 기업 지배구조의 문제와 경영권 남용 문제, 주가 조작 등 주식시장 불공정성, 산업 정책의 예측 불가능성, 한반도 지정학적 리스크 등 4가지를 꼽으면서 대책을 제시했다. 이 대통령은 “정부가 할 수 있는 조치를 체계적이고 안정적으로 지속해 나가면 결국 시장에 대한 신뢰를 회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했다. 주가 조작에 대해서는 ‘패가망신’ 수준의 제재를 재차 강조했다. 이 대통령은 시장 불공정에 대해 “주가조작을 하면 동원된 원금까지 전부 몰수하는 걸 실제로 할 것”이라며 “부당이득 반환뿐만 아니라 총액 제한 없이 30%를 포상금으로 지급하기로 했다”고 했다. 주식을 매도하면 체결일로부터 영업일 기준 2일 후 예수금이 입금되는 것과 관련해 이 대통령은 “왜 주식 오늘 팔았는데 돈을 모레 주냐”고 했다. 이는 증권사 간에 차익을 정산하는 시간이 필요하기 때문이다. 결제 불이행 위험을 방지하기 위한 안전 장치다. 이에 정은보 한국거래소 이사장은 “지난해 미국에서는 T+2(거래일에서 2영업일 뒤)를 T+1로 고쳤다”며 “2027년 10월부터 T+1로 변경을 추진하고 있다. 유럽과 같이 보조를 맞추기 위해 결제 주기 단축을 현재 열심히 준비하고 있다”고 답했다. 지정학 리스크에 대해선 “이 문제는 사실 생각보다 많이 과장돼 있고 정치권이 부당하게 악용하면서 불필요하게 긴장감이나 불안함을 증폭시킨 측면이 있다”고 했다. 간담회에는 이억원 금융위원장과 이찬진 금융감독원장, 정은보 한국거래소 이사장, 상장기업 관계자, 기관투자가, 개인투자자 등 총 47명이 참석했다. ‘위기에 강한, 국민이 믿는 자본시장’을 주제로 이 대통령이 주재했다.● “코스닥 시장 1, 2부 리그로 나눌 것”이 위원장은 코스닥 시장을 프로축구처럼 1, 2부 리그로 나누겠다고 밝혔다. 1부는 코스닥 기업 중 80∼170개의 시총 상위 대형 성숙기업으로 구성하겠다는 구상이다. 이 위원장은 “코스닥 시장은 ‘성숙한 혁신 기업’(프리미엄 시장)과 ‘성장 중인 스케일업 기업’(스탠더드 시장) 등 두 개의 리그로 나누고 이동이 가능하게 해 시장의 역동성과 경쟁력을 높이겠다”고 강조했다. 금융당국은 또 주가순자산비율(PBR)이 1배 미만인 ‘저(低)PBR’ 기업 명단을 공개하겠다고 밝혔다. 시가총액을 자기자본으로 나눈 PBR이 1배 미만이라는 것은 기업을 청산했을 때 자산 가치보다 시장에서 평가받는 기업 가치가 낮은 상태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 PBR 0.3배 미만인 종목은 82개, 코스닥은 64개다. 이 위원장은 “기업이 낮은 주가를 방치하지 않도록 저PBR 기업에 대해서는 리스트 공개 등 네이밍 앤드 셰이밍(Naming and Shaming·이름을 밝혀 망신 주기) 방식을 통해 기업 가치 제고 노력을 촉진하겠다”고 강조했다. 예컨대 금융당국이 반기마다 동일 업종 내 PBR이 2개 반기 연속 하위 20%인 기업의 명단을 공개하는 식이다. 금융당국은 중복 상장을 원칙적으로 제한하기로 했다. 그동안은 기업이 자회사를 떼어내 별도로 상장하는 과정에서 기존 주주 가치가 희석되고 주주 권익이 훼손된다는 지적이 나왔다. LG화학이 배터리 사업부를 분할해 LG에너지솔루션을 상장한 사례, 카카오가 카카오페이, 카카오뱅크 등을 잇달아 상장한 사례 등이 예시로 꼽힌다. 금융당국은 ‘분할 후 중복 상장’(쪼개기 상장)뿐만 아니라 ‘인수·신설한 자회사’도 실질적인 지배력이 있으면 중복 상장의 유형으로 판단하기로 했다. 기준을 명확히 충족하는 예외적인 경우에만 중복 상장을 허용하겠다는 것이다. 자회사 중복 상장 시 모회사 이사회에 주주 충실의무도 부여한다.전주영 기자 aimhigh@donga.com주현우 기자 woojoo@donga.com윤다빈 기자 empty@donga.com}

    • 2026-03-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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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보험·예금담보 대출까지 끌어다 증시로…전쟁리스크 속 ‘빚투’ 급증

    보험과 예금을 담보로 받는 대출이 눈에 띄게 늘고 있다. 안전자산 담보 대출로 주식을 사는 ‘빚투’가 느는 것으로 보인다.18일 5대 손해보험사(삼성화재·DB손해보험·메리츠화재·현대해상·KB손해보험)에 따르면 16일 기준 보험을 담보로 대출을 받은 보험약관대출 잔액은 14조7189억 원으로 집계됐다. 전월 말 대비 711억 원 증가했다. 지난해 11월 반짝 증가(322억 원) 이후 잔액은 줄곧 감소해 왔는데 올 3월 들어 다시 늘어난 것이다. 보험계약대출은 보험을 해지할 경우 받을 수 있는 해약환급금의 최대 95%를 빌릴 수 있는 금융 상품이다. 담보가 있기 때문에 신용 상태와 상관없이 돈을 빌릴 수 있다.은행권에서 예금을 담보로 대출을 받는 규모도 꾸준히 늘고 있다. 같은 날 기준 5대 은행(KB국민·신한·하나·우리·NH농협은행)에 따르면 예금담보대출(청약 담보대출 포함) 잔액은 6조3129억 원 4360억 원으로 전년 3월 말(5조8571억 원) 대비 약 7% 늘었다. 예담대 역시 보유한 예금 등을 담보로 95% 가량을 빌릴 수 있는 상품이다.금융권 관계자는 “주식 투자자들이 까다로운 심사 없이 비교적 빠르게 돈을 받을 수 있는 담보대출로 몰리는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퇴직연금을 직접 운영하겠다며 나서는 이들도 늘고 있다. 기업이 운용하는 확정급여(DB)형에서 개인이 주식 등으로 직접 운용하는 확정기여(DC)형으로 빠르게 전환되고 있다. 투자자가 감당할 수 있는 수준에서 적극적인 자산 운용은 필요한 측면이 있지만, 변동성이 높을 때 제대로 운용하지 못하면 노후 안정성이 떨어질 수 있다. 신무경 기자 yes@donga.com주현우 기자 woojoo@donga.com}

    • 2026-03-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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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우리금융, 5000억 지역발전 인프라펀드 조성

    우리금융그룹이 지역 균형 성장을 위해 5000억 원 규모의 ‘우리 지역발전 인프라펀드’를 조성한다. 은행, 보험, 증권 등 우리금융 계열사가 공동으로 전액을 출자하며, 운용은 우리자산운용이 전담하기로 했다. 우리금융은 해당 펀드 자금의 70% 이상을 지역 균형 성장 관련 기반 시설에 투자한다. 150조 원 규모의 국민성장펀드와도 연계할 계획이다. 주요 투자 대상은 전남 해남군의 400MW(메가와트)급 태양광 발전사업과 전북 고창군의 76.2MW급 해상풍력 발전사업이다. 해남 태양광 발전사업은 해남군 솔라시도 인공지능(AI) 슈퍼클러스터에 전력을 공급하기 위해 추진되는 프로젝트다.주현우 기자 woojoo@donga.com}

    • 2026-03-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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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증시 호황에… 대표이사 연봉의 7.5배 받은 증권사 임원

    증시 호황으로 지난해 증권사 실적이 크게 늘면서 임직원 보수 역시 큰 폭으로 불어난 것으로 파악됐다. 대표이사 연봉의 7배에 달하는 보수를 받은 임원도 있었다. 17일 금융감독원이 공개한 국내 주요 증권사 8곳의 사업보고서에 따르면 유안타증권 이모 리테일 전담 이사는 지난해 74억3200만 원을 받으며 ‘연봉킹’ 자리에 올랐다. 전년도 연봉(83억3200만 원)보다는 줄었지만, 이 회사 뤼즈펑 대표이사 연봉(9억9100만 원)의 약 7.5배 수준이다. 이 이사는 성과급 등 상여금으로 74억 원을 받았다. 유안타증권 구모 리테일 전담이사는 지난해 연봉이 41억9700만 원으로, 이날 사업보고서가 공개된 증권사 임직원 중 두 번째로 많았다. 다올투자증권 박모 수석매니저는 39억1900만 원으로 뒤를 이었다. 증권업계 관계자는 “수년 연속 ‘연봉킹’ 자리에 올랐던 삼성증권 직원이 은퇴하면서 순위가 바뀐 것으로 보인다”고 했다. 다만 향후 다른 증권사들이 사업보고서를 공개하면 순위가 바뀔 수는 있다. 증권가에서는 각종 성과와 연동된 인센티브로 인해 대표이사보다 많은 보수를 받는 사례를 어렵지 않게 볼 수 있다. 삼성증권에서는 패밀리오피스금융센터1지점을 맡고 있는 노모 영업지점장이 지난해 18억1700만 원을 받아 박종문 대표의 연봉(18억400만 원)을 넘어섰다. 하나증권에서는 압구정금융센터장이자 영업점 전문계약직원인 김모 부장이 18억9900만 원을 수령했다. 이 회사 강성묵 대표가 6억5900만 원을 받은 걸 고려하면 부장급 연봉이 대표 연봉의 약 3배에 달한 것이다.주현우 기자 woojoo@donga.com}

    • 2026-03-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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