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하철 1호선 신길역 인근서 열차 탈선…양방향 급행 운행중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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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0년 4월 14일 07시 34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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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일 오전 6시 28분께 서울 지하철 1호선 열차가 탈선, 신길역과 영등포역 사이 철로에 멈춰서 있다. 출근길 시민들 불편이 예상된다. 장승윤 기자 tomato99@donga.com
14일 오전 6시 28분께 서울 지하철 1호선 열차가 탈선, 신길역과 영등포역 사이 철로에 멈춰서 있다. 출근길 시민들 불편이 예상된다. 장승윤 기자 tomato99@donga.com
장승윤 기자 tomato99@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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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지하철 1호선 영등포역과 신길역 사이 구간에서 열차 탈선 사고가 발생했다.

한국철도공사(코레일)는 14일 오전 6시 30분경 영등포역을 출발해 신길역으로 향하던 용산행 급행열차가 운행 중 궤도를 이탈했다고 밝혔다.

열차 앞부분 1~2량이 탈선된 것으로 파악됐다.

다행히 다친 사람은 없었지만, 해당 열차에 타고 있던 승객 100여 명이 걸어서 선로를 빠져나와야 했다. 이들은 모두 무사히 신길역으로 대피했다.

이 사고로 지하철 1호선 양방향 급행열차 운행이 중단되고, 일반 열차도 지연 운행하는 등 차질을 빚고 있다.
14일 오전 6시 28분께 서울 지하철 1호선 열차가 탈선, 신길역과 영등포역 사이 철로에 멈춰서 있다. 출근길 시민들 불편이 예상된다. 장승윤 기자 tomato99@donga.com
14일 오전 6시 28분께 서울 지하철 1호선 열차가 탈선, 신길역과 영등포역 사이 철로에 멈춰서 있다. 출근길 시민들 불편이 예상된다. 장승윤 기자 tomato99@donga.com

코레일 측은 트위터를 통해 “1호선 용산행 급행 전철이 영등포~신길 운행 중 궤도 이탈로, 일반전철만 운행되어 지연이 예상된다”며 “타 교통수단을 이용해주길 바란다”고 알렸다.

장연제 동아닷컴 기자 jeje@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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