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천지 31번 환자 왜 아직 병원에 있나…대구시 “아직 검토 중”

  • 뉴스1
  • 입력 2020년 3월 24일 11시 44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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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신우 대구시 감염병관리지원단장. 2020.3.11/뉴스1 © News1
김신우 대구시 감염병관리지원단장. 2020.3.11/뉴스1 © News1
김신우 대구시 감염병관리지원단 단장은 24일 대구시청에서 열린 정례 브리핑에서 신천지 교인 31번 환자가 아직 퇴원하지 않은 이유를 묻는 질문에 아직 검토 중이라 단정적으로 말할 수 없다는 취지로 답했다.

대구시에 따르면 지난달 18일 입원한 31번 환자는 현재 입원 중이다. 보통 입원 후 15일 정도 후 완치돼 퇴원하는데 31번 환자는 한 달 넘게 병원에 있는 것이다.

김 단장은 “(평균적인 퇴원 기간인) 중앙값이 14.7일 정도”라며 “다만 3~4주를 넘기는 환자가 몇 %인지는 (코로나19) 시작부터 (지금까지의) 데이터를 다 검토해야 하기에 정확하게 몇 %라고 말씀드리긴 어렵다”고 설명했다.

그는 “그 사람들이 어떤 위험 요소에 있을 때 (입원을 오래하는지)에 대해 학문적 관심과 방역적 관심이 있다”면서도 “하지만 ‘어떤 사람이 이렇게 된다’고 단정적으로 딱 말씀드리긴 어렵다. 연구 결과가 나오면 알려드리겠다”고 밝혔다.


(서울·대구=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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