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규확진 615명, 역대 5번째 규모…수도권 이어 부울경도 위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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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0년 12월 7일 09시 32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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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은경 질병관리청장./뉴스1 © News1
정은경 질병관리청장./뉴스1 © News1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수가 이틀째 600명대를 유지했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는 7일 오전 0시 기준 신규 확진자수가 615명 확인돼 누적 3만8161명(해외유입 4743명)이 됐다고 밝혔다.

국내 코로나19는 11월 들어 3차 재확산 상황을 맞았다. 지난 4일엔 신규 확진자 발생이 600명대를 넘기도 했다. 그 다음 날인 5일 583명으로 소폭 감소했지만, 전날부터 다시 600명대가 됐다. 진단검사 수가 감소해 확진자수도 줄어드는 주말효과가 무색했던 것이다.

이날 국내발생 사례는 580명이다. △서울 231명 △경기 154명 △인천 37명 등 수도권 발생이 70%였다. 이밖에도 △울산 38명 △부산 33명 △전북 21명 △경남 15명 △충북 11명 등 전국 곳곳에서 신규 확진자가 확인됐다. 17개 시도에서 확진자가 단 1명도 확인되지 않은 곳은 제주뿐이다.

해외유입 사례는 35명이다. 중국 외 아시아 지역에서 14명으로 가장 많이 유입됐다. 나머지는 △아메리카 12명 △유럽 9명 등이다. 이들 중 25명은 지역사회 단계에서, 10명은 검역 단계에서 확인됐다.

신규 격리해제자는 173명이다. 누적 2만9301명(76.78%)이 격리해제돼 현재 8311명이 격리 중이다. 위중증 환자는 126명인 것으로 확인됐다.

사망자는 4명으로 누적 549명(치명률 1.44%)이 됐다.

윤우열 동아닷컴 기자 cloudancer@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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